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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앤썰 -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우승 주역 (하현승 / 부산고 야구부 선수)
등록일 : 2026-09-28 13:11:07.0
조회수 : 99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톡앤썰 곽병익입니다.
이 이름을 한번 기억해 두십시오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만에서 얼마 전에 열렸고 우리가 우승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팀의 우리 팀의 한가운데 에이스는 바로 이 선수였죠.
하현승 선수입니다. 물론 MVP였고요.
자, 그 보고 싶은 선수 오늘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여기 매일 연습하던 곳이죠?
-네.
-부산고등학교의 추신수관 가장 존경하는 선수라고요?
-네. 맞습니다.
-네. 그 멋진 선수처럼 되는 그 꿈을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이 꾸고 내가 더 많이 꾸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요즘에 하고 있습니다.
하현승 선수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투수로 이번에 MVP 받았잖아요.
-네.
-투수를 그러면 언제부터 한 겁니까?
-투타는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두 개 다 해왔고 이제 좀 더 제대로 된 경기를 던지게 된 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경기를 제대로 던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워낙 그때 키가 그러면은 좋고 그러니까 너 투수로 한번 해보자 이렇게 해서
그러면 투수 연습을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한 거예요?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는 타자 중심으로 투수를 좀 했었는데 고등학교 1학년 때
말부터는 투수를 좀 더 중심적으로 하고 타자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뭐 두 가지 다 당연히 뭐 학교 다닐 때는 다 하죠.
류현진 선수도 동산고등학교 4번 타자였다고 그러니까
다 하는데 고등학교부터는 투수 쪽에 좀 더 많은 시간을 배분을 한 거군요.
-예.
-그러면서 해 보니까 투수가 참 재미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네. 투수가 확실히 몸을 제가 키우면 공이 더 좋아지고 그런 걸 느끼니까 좀 더 투수에 흥미를 느꼈던 것 같아요.
-하긴 뭐 근데 피지컬 키가 195라고 제가
-네. 맞습니다.
-봤는데 제가 마운드 타석에서 마운드에 선 투수를 이렇게 봤을 때 195 선수. 그것도 왼손 투수가 공을 던지면 타자로서는 좀 무서울 것 같아요.
반대로 사실 좀 큰 투수 만나본 적 있죠?
-네.
-그때 타석에 들어서면 기분이 어떻던가요?
-확실히 키가 크거나 그러면 위압감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저한테는 좀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게 키 큰 투수 만나면 타자들 진짜 그날은 아주 불길해진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부러운 피지컬입니다. 세계적으로도 밀리지 않아요.
이번에 그 3국 대만 선수, 일본 선수의 스타 선수들이 있었잖아요.
그 선수들하고 이렇게 사진 찍어보니까 이만큼 한 뼘 정도 크던데 저는 평생 그런 느낌을 못 느껴봤습니다.
오늘 절대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저는. 여기 끝까지 앉아서 인터뷰를 하겠습니다.
7이닝 이번 대회부터죠?
7이닝으로 된 게
-아니 계속
-그래요? 우리 국내 대회는 계속 9회였는데 7이닝 완투더라고요.
-네. 고등학교 국제대회는 무조건 7이닝으로 진행됩니다
-그래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렸을 때 너무 고생하면 참 그 앞으로도 한 20년 길게 던져야 되는데 7이닝으로 하는 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네.
-그 순간에 느낌이 그때 액션 글러브를 하늘로 착 던지면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던데 준비했어요?
-제가 슈퍼라운드 때도 일본 일 할 때 마무리를 맡았는데 그때도 경기를 이기고 친구들이
좀 뛰쳐 나올 줄 알고 좀 글러브를 던지던가 뭐 그런 액션을 하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아무도 안 뛰어 나와서
-못 나왔어
-못 했거든요.
근데 이제 결승 때는 친구들이랑 이야기해서 뛰어나오면 내가 글러브 던지고 물을 애들이 뿌린다고 하니까 물 맞고 이렇게 세레머니 하면 되겠다.
딱 그 생각해서 딱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잡고 싶었는데 딱 삼진으로 잡아서
-그러게요. 공 떨어지는 공 착 들어갈 때
-기분 좋게 딱 글러브 던지고 세레머니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물론 그런 경우에 외국 특히 일본 야구선수들은 깜짝 놀라요.
그 선수들은 그런 문화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물 뿌리고 뭐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런데 일본에서는 뭐 기뻐는 하는데 그런 건 없어도 아마 그 선수들도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일 겁니다.
저도 그 장면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실 결승전에서 선발로 나간다라는 거는 감독님의 작전이 물론 있어야 되겠죠.
그런데 이거는 선수 본인의 컨디션과 의지 이런 게 다 합쳐져야 가능하거든요
그날 어땠어요? 내가 한번 나가서 선발로 완투해 보겠다 이런 의지를 가진 거예요?
-감독님께서 먼저 거의 말씀해 주실 것처럼 부르셔서 이제 뭔가 느낌이 저한테 뭔가 뭐든
여쭤보실 것 같아서 저는 일단 근데 감독님께서 여쭤보실 때 자신 있고 먼저 선발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던 것 같아요.
-감독님이 훨씬 마음이 편해졌겠네요.
그러니까 사실 좀 미안하거든 계속 중요한 게임마다 중요한 순간마다 계속 공을 던졌는데
선발로 제가 한번 나가보겠습니다라고 얘기를 해 주면 얼마나 고맙겠어요 정 감독님이 아주 고마워했을 거예요.
그런데 완투까지는 예상을 아무도 못 했는데 스스로는 어땠어요?
-일단 결승전이기도 하고 규정 이닝이 7이닝이니까 이게 초반에 조금만 삐끗하면 경기를
다시 못 되돌릴 수가 있는 그런 경기라서 일단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길게 가려고 생각
안 하고 짧은 이닝을 확실하게 막자 이런 생각으로 한 이닝씩 갔는데 일단 저희 수비들이
너무 많이 도와주고 지우가 볼 배합 싸인도 너무 잘 내주고 또 감독님, 코치님께서도
믿어주셔가지고 일단 계속해서 이닝을 끌고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대회 대만전에서 사실 오히려 저는 흐름을 볼 때 일본하고 결승보다 대만전에서 좀 어려워한다라는 느낌을 내가 그때 받았거든요.
그때 기분 어땠어요?
-일단 제일 첫 게임 제일 거의 결승전 수준으로 중요한
-홈 팀이니까 또
-게임이었는데 그때 선발 딱 배정받았을 때 그때는 긴장보다는 조금 더 뭔가 부담이 조금 됐었거든요.
뭔가 이 게임 이겨야 무조건 결승 갈 수 있는 길이니까 근데 첫 게임에 1회에 그 준상이가 엄청난 수비를 보여주고 나서부터
-메이저급 수비였죠.
-네. 그 이후로는 확실히 뭔가 제 페이스를 찾고 열심히 잘 던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끝나고 거기서 뭐 밥을 살 일은 없었을 것 같고 고맙다고 얘기했겠네요.
-아이스크림 하나 사줬습니다.
-아이스크림
-네.
-그 모습은 엄준상 선수도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상황이겠지만 역시 그때 마운드에 있던 하 선수도 아마 잊지 못할 거예요 그 장면은. 다시 봐도 명장면이죠.
-네. 맞습니다.
-경남고등학교하고 얘기를 해봐야 되는데 부산고, 경남고 몇 번이나 게임을 몇 번 해봤어요?
-거의 매년 두 번씩 후반기, 전반기 이렇게 하고 제가 1학년 때는 전국대회 결승전에 전국대회 16강전에서 한번 만났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네. 대체로 부고가 계속 이겼나요?
-네. 저희가 제가 1학년 때 전승. 경남고한테 전승하고 2학년 때 한 번 두 번인가 지고
그 뒤로는 다 또 이겨가지고 저희가 승률이 더 제가 3년 있는 동안 제가 저희가 훨씬 승률이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남고 출신의 이대호 선수가 그 하 선수 1학년 때 딱 보고 돌아서서 혼잣말을 한 게 있어요.
경고 큰일 났다 이러더라고. 근데 진짜 3년 동안 그 말 이대호 선수가 보면 보는 눈이 있는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그때 초등학교 선배네.
-네. 초등학교 선배
-수영초등학교 출신들이 많잖아요.
이 건물 준
-네. 추신수 선배님
-추신수 또 이번에 같이 뛴 호민 선수.
-네. 호민이
-다 그러고 보니 수영초등학교가 우리나라 야구 이거 대단한 학교입니다.
-네. 맞습니다.
-고등학교는 드디어 명문 부산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이렇게 멋진 선수가 됐습니다.
민감한 질문은 제가 또 알아서 피해 갈게요.
저 양키스에서 와라 정도가 아니라 와주세요 정도 수준의 제안이 왔잖아요.
지금 공개된 것까지만 해도 뭐 300만 불에서 그 이상도 좋다.
뭐 집도 제공해 주겠다 이런 파격적인 제안을 많이 했다고 들었어요.
그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 놀라지 않았어요?
-네. 근데 일단 정확한 제시 조건은 말씀 못 드리지만 그래도 엄청 감사하게 관심 가져 주시고 좋은 대우로 불러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지만
저는 원래 마음이 한국야구에서 좀 더 많은 선배님들한테 배우고 좀 더 성장해서 좋은 대우 더 좋은 대우받고
더 많은 돈을 받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게 꿈이라서 그렇게 한국에서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그 뭐 일단 언론에 공개된 수준으로만 해도 대단히 파격적인 조건이었는데
거기에 그 처음 먹었던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데서 더 놀랐어요.
사람 흔들리거든요. 근데 조건이 이 정도면은 내가 가서 잘하면 좀 될 것 같은데 이런
생각하고 사람이 이렇게 좀 이렇게 가려고도 하다가도 할 수 있잖아요.
또 그게 나쁜 것도 아니고 그 길을 선택한 다른 친구도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결국 드래프트를 해야 되는데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롯데 팬입니다.
그래서 롯데에 좀 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우리 드래프트라는 게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부산 출신의 선수가 거의 뭐 지금 갈 팀이 정해져 있는 상황인데 그래도 축하하고 미리 축하하고 1번인데 뭐
-1번을 받아도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요.
그 팀도 현역 메이저리거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팀이에요.
우리나라의 어느 야구팀보다 그 팀이 더 많은 메이저리거를 배출을 했으니까 나름 또 뭐 노하우가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도 저는 좀 합니다.
같은 생각인 것 같은데요. 말은 안 하지만 키가 150 그러니까 195에서 거의 145 이상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직구를 맞는 타자의 느낌. 제가 한번 장난 삼아서 프로 선수가
던지는 타석에 들어서 본 적이 있는데 무서워서 뒤로 움찔움찔 이렇게 가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슬라이더가 아주 좋던데 배운 지 얼마나 됐어요?
-슬라이더는 항상 주무기였고 계속 갈고닦아가지고 좋은 슬라이더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이번에 결승에서도 보니까 각도가 대단했어요.
그거 안 속을 수가 없겠던데요. 그 정도면
-국제 대회라 그래서 좀 더 신경 써서 강하게 던진 것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또 변화구도 또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직구하고 변화구하고 슬라이더가 주무기니까 그 구속 차이가 얼마나 나요?
-직구가 거의 150 초반 정도 나오니까 슬라이더는 130 후반에서 140 초반까지 나옵니다.
거의 한 10km 정도
-10km 내외. 그 정도면 딱 속기 좋은 그런 분위기니까 앞으로도 괜찮겠어요.
그런데 지금 또 뭐 다른 구종 더 연습하는 게 있다고요?
-그 체인지업을 지금 연습하고 있습니다.
-체인지업 하면 류현진인데 기왕 시작했으면 류현진보다 잘 던지는 공이 돼야 할 텐데요.
-지금 계속 연습하고 있고 국제대회에서 던질 수 있을 만큼 저한테도 무기가 된 것 같고
그런데 조금 더 보완해야 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서 일단은 그 구종을 좀 더 보완해서 강화하는 게 목표인 것 같습니다.
-하긴 뭐 각도로 볼 때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이면 메이저에서도 통하는 각도니까 세
가지가 다 달라가지고 뭐 새로운 구종을 그렇게 굳이 하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그 세 가지를
잘 하는 게 오히려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평소부터 이 로케이션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잖아요.
공이 빠른 선수들이 대부분 이 로케이션 그러니까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는 이 능력이 좀 떨어지는 게 많잖아요.
그런데 그 로케이션의 중요성을 언제부터 그렇게 생각을 한 거예요?
-제구의 중요성은 초중고 모든 저를 가르쳐 주신 감독님들께서 구속보다는 제구랑 예쁜 폼을 만들어 주시는 걸 신경 써주셔서
그렇게 잘 배우고 올라오다 보니까 몸이 커지니까 구속은 자연스럽게 늘고 원래 상태로 제구는 좋았으니까 계속 그렇게 하다 보니까
좋은 선수로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연경 선수가 그런 얘기했거든요
자기는 키가 작아서 배구 선수인데 키가 작아서 뭐 스파이크 막 때리고 이것보다는 수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키가 커져서 나중에 공격수로서도 잘하지만 수비가 일품이거든요.
역시 기본기는 어렸을 때 다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 인사를 많이 해야 되겠어요.
그 키 작은 그때는 키 이렇게 크지 않았을 거 아니에요?
-항상 근데 초등학교 때 키는 1등
-키는 그때도 1등?
-네.
-원래 크군요.
이거는 제가 질문이 좀 서투른 이유가 한 번도 키 큰 인생을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그 느낌이 어떤지 제가 잘 몰라요 질문이 좀 어설펐습니다.
이거 저 궁금해서 여쭤봐야 되겠다 그 롯데의 야구선수 지금 은퇴했죠 정훈 선수한테 장타 맞았잖아요.
-네.
-이대호 선수가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그 장면이 알고리즘에 그게 뚝 뜨는데 그거 보고
정훈 선수 좀 봐줄 만도 한데 정말 열심히 하데요. 그때 맞을 때 기분 어땠어요?
-프로 선배님을 거의 처음 상대해 봤는데 뭐 그때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고 또 그런데 제가 또 안일하게 들어갔다고 말하면 안 되고 좀 더 확실한 게 강하게 더 투구를 했었어야 되는데
근데 그런 한 번 본 변화구를 그렇게 잘 치시는 걸 보고 확실히 프로는 좀 다르구나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게 이 국내에서 내가 KBO에서 나는 뛰겠다라고 마음을 먹게 되는데 어느 정도 작용을 했나요?
-다들 장난삼아 그렇게 얘기는 해 주시는데 뭐 그런 결정보다는 저는 원래 KBO에서 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으니까
-원래 계획?
-네. 근데 그게 잘 맞아떨어져서 그렇게 그것 때문에 결정하겠다 이렇게 된 것 같아요.
-그때는 그냥 내 결심을 확인하는 정도였겠구나 그러면 그렇게 생각하면 되겠네요.
-네.
-그렇죠?
-예능
-예능이다 보니까 저희도 원래 우리 방송 같은 데서 이렇게 물어보면 이만큼 얘기하잖아요.
그러면 어느 순간 보면 야구공만 한 게 돼 있고 그다음 날 가면 수박처럼 돼 있어요.
그 질문 중에 하나가 이런 게 있었단 말이에요.
앞으로 투수에 전념하겠다 이렇게 지금 돼 있어요.
이를테면 야구공만하게 지금 얘기가 돼 있는데 그 얘기 어떻게 생각해요?
-네. 일단 하나만 한다고 얘기한 적은 없고 일단 이번에 국가대표 기간 동안 투수로
재미를 너무 봐서 지금 투수 쪽에 흥미를 너무 느껴서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던 거고일단 아직 결정난 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프로가 될 거니까 프로는 돈이란 말이에요.
계약금 많이 받아야 할 거 아니에요?
-너무 좋죠
-그렇죠? 이번에 기록이 깨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어요.
한기주 선수가 10년 전에 받은 10년? 더 된 거 20년, 20년 됐네요, 벌써. 20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이 계약금 10억 원이란 말이에요.
이번에 그거는 깨지겠죠 키움 관계자 여러분 듣고 계시죠?
그거는, 그 기록 정도는 깨셔야 됩니다.
그렇게 기대하고 있어요?
-계약금 이제 뭐 한 만큼 받는 거니까 욕심보다는 일단 제 가치라고 생각하고 깨면
너무 좋겠지만 아니어도 그냥 감사하게 생각 그냥 딱 제 가치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부산고등학교에서 혹시 인터뷰 과목이 있나요?
인터뷰를 왜 이렇게 잘하죠?
무슨 이 답은 정말 멋진 답인데 누가 어느 선생님이 가르쳐줬어요?
아주 훌륭하신 분인데 그분
-그런 건 아니고 일단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말 때부터 이렇게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보니까 이게 하다 보니까 점점 저도 모르게 좋은 답변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프로라는 개념 야구만 잘하면 된다 이거는 아니거든요.
그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거들의 덕목 중에 중요한 게 인성이거든요
그래서 왜 옷도 마음대로 못 입고 길거리에서 햄버거도 못 사 먹고 이러잖아요.
그게 아마도 청소년이 자라나는 팬들 또 꼬마들 뭐 이 사람들의 귀감이 돼야 된다라는 게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제 그런 의무, 일종의 의무를 지게 되는 거거든요.
그 약속은 지킬 수 있을까 모르겠네. 스스로 약속했을 거 아니에요 나는 앞으로 이렇게 이렇게 살아가겠다 마음먹었죠?
-네. 뭐 저는 야구선수로 대박 나는 것을 목표로 계속 삼아가고 뭐 몸 관리를 항상 잘해야
되는 것도 맞고 항상 팬분들한테 과분한 사랑을 받게 될 테니까 그러면 더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를 좀 더 잘하고 좋은 선수가 돼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이제 밥 시간도 되고 그랬으니까 인터뷰를 서서히 마무리할 때가 됐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 아까 시작 전에 물어보니까 추신수 선수라고 얘기했어요.
-네. 맞습니다.
-라이벌 경남고등학교 출신 이대호 선수는 아닙니다.
부고 출신의 추신수 선수에게 그 존경심을 우선 표했고 그리고 담고 따라가고 싶은 닮고 싶은 그 투수를 몇 분 얘기했던데 얘기해 주시죠.
-도미니카의 크리스토퍼 산체스 선수가 네. 키도 저랑 비슷하고 제가
-왼손.
-네. 던지는 구종도 체인지업, 슬라이더로 똑같아서 그 선수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요. 지금 필라델피아 있던데 그런 선수의 그런 롤 모델이 있는 거는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사실 제가 30분 딱 인터뷰 하기로 했는데 시간을 지켜야 될 것 같죠.
그래서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그래서 앞으로는 단호하게 인터뷰 거절하는 연습도 좀 하세요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래야 도움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그게 장기적으로 볼 때는 팬들과 오래 만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대표해서 사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사인 한번 해 주시고요. 어떻게 보면은 프로 선수로서 첫 발을 띠게 되는 야구선수 하현승은
앞으로 긴 세월 오랫동안 우리의 입에 오르내리고 그리고 또 청소년 여러분들이 어린이 여러분이 또 하 선수를 보면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울 겁니다.
하 선수가 이제 KBO로 가서 나는 어떤 선수가 되고 앞으로 어떤 선수 어떻게 살겠다라는 얘기를 오늘의 마지막 질문으로 하겠습니다.
-많은 팬분들의 사랑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된다 받는다면 일단 야구에 집중하고
사고 안 치고 일단 많이 딱 한국 야구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한일전에서 우리가 가위바위보도 이기고 싶어 하거든요.
우리 또 나이 든 사람들은 그런 게 있어요.
그런데 요즘 젊은이들은 그런 거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또 경기라는 건 무조건 이겨야 되는 거니까 그래도 제가 엊그저께 느꼈던 그
카타르시스와 기쁨에 대해서 우리 야구 팬들은 전부 그 순간에 하 선수와 청소년 모든 대표들에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이 고마움을 우리가 앞으로 한 20년 동안 계속 표하고 느낄 수 있게 잘 성장해 주기를 부탁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오늘 밥 시간 벌써 한 10분 늦었어요.
빨리 가서 식사하고 그리고 잘 쉬기 바랍니다.
네. 고맙습니다.
이 이름을 한번 기억해 두십시오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만에서 얼마 전에 열렸고 우리가 우승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팀의 우리 팀의 한가운데 에이스는 바로 이 선수였죠.
하현승 선수입니다. 물론 MVP였고요.
자, 그 보고 싶은 선수 오늘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여기 매일 연습하던 곳이죠?
-네.
-부산고등학교의 추신수관 가장 존경하는 선수라고요?
-네. 맞습니다.
-네. 그 멋진 선수처럼 되는 그 꿈을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이 꾸고 내가 더 많이 꾸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요즘에 하고 있습니다.
하현승 선수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투수로 이번에 MVP 받았잖아요.
-네.
-투수를 그러면 언제부터 한 겁니까?
-투타는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두 개 다 해왔고 이제 좀 더 제대로 된 경기를 던지게 된 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경기를 제대로 던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워낙 그때 키가 그러면은 좋고 그러니까 너 투수로 한번 해보자 이렇게 해서
그러면 투수 연습을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한 거예요?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는 타자 중심으로 투수를 좀 했었는데 고등학교 1학년 때
말부터는 투수를 좀 더 중심적으로 하고 타자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뭐 두 가지 다 당연히 뭐 학교 다닐 때는 다 하죠.
류현진 선수도 동산고등학교 4번 타자였다고 그러니까
다 하는데 고등학교부터는 투수 쪽에 좀 더 많은 시간을 배분을 한 거군요.
-예.
-그러면서 해 보니까 투수가 참 재미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네. 투수가 확실히 몸을 제가 키우면 공이 더 좋아지고 그런 걸 느끼니까 좀 더 투수에 흥미를 느꼈던 것 같아요.
-하긴 뭐 근데 피지컬 키가 195라고 제가
-네. 맞습니다.
-봤는데 제가 마운드 타석에서 마운드에 선 투수를 이렇게 봤을 때 195 선수. 그것도 왼손 투수가 공을 던지면 타자로서는 좀 무서울 것 같아요.
반대로 사실 좀 큰 투수 만나본 적 있죠?
-네.
-그때 타석에 들어서면 기분이 어떻던가요?
-확실히 키가 크거나 그러면 위압감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저한테는 좀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게 키 큰 투수 만나면 타자들 진짜 그날은 아주 불길해진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부러운 피지컬입니다. 세계적으로도 밀리지 않아요.
이번에 그 3국 대만 선수, 일본 선수의 스타 선수들이 있었잖아요.
그 선수들하고 이렇게 사진 찍어보니까 이만큼 한 뼘 정도 크던데 저는 평생 그런 느낌을 못 느껴봤습니다.
오늘 절대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저는. 여기 끝까지 앉아서 인터뷰를 하겠습니다.
7이닝 이번 대회부터죠?
7이닝으로 된 게
-아니 계속
-그래요? 우리 국내 대회는 계속 9회였는데 7이닝 완투더라고요.
-네. 고등학교 국제대회는 무조건 7이닝으로 진행됩니다
-그래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렸을 때 너무 고생하면 참 그 앞으로도 한 20년 길게 던져야 되는데 7이닝으로 하는 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네.
-그 순간에 느낌이 그때 액션 글러브를 하늘로 착 던지면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던데 준비했어요?
-제가 슈퍼라운드 때도 일본 일 할 때 마무리를 맡았는데 그때도 경기를 이기고 친구들이
좀 뛰쳐 나올 줄 알고 좀 글러브를 던지던가 뭐 그런 액션을 하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아무도 안 뛰어 나와서
-못 나왔어
-못 했거든요.
근데 이제 결승 때는 친구들이랑 이야기해서 뛰어나오면 내가 글러브 던지고 물을 애들이 뿌린다고 하니까 물 맞고 이렇게 세레머니 하면 되겠다.
딱 그 생각해서 딱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잡고 싶었는데 딱 삼진으로 잡아서
-그러게요. 공 떨어지는 공 착 들어갈 때
-기분 좋게 딱 글러브 던지고 세레머니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물론 그런 경우에 외국 특히 일본 야구선수들은 깜짝 놀라요.
그 선수들은 그런 문화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물 뿌리고 뭐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런데 일본에서는 뭐 기뻐는 하는데 그런 건 없어도 아마 그 선수들도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일 겁니다.
저도 그 장면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실 결승전에서 선발로 나간다라는 거는 감독님의 작전이 물론 있어야 되겠죠.
그런데 이거는 선수 본인의 컨디션과 의지 이런 게 다 합쳐져야 가능하거든요
그날 어땠어요? 내가 한번 나가서 선발로 완투해 보겠다 이런 의지를 가진 거예요?
-감독님께서 먼저 거의 말씀해 주실 것처럼 부르셔서 이제 뭔가 느낌이 저한테 뭔가 뭐든
여쭤보실 것 같아서 저는 일단 근데 감독님께서 여쭤보실 때 자신 있고 먼저 선발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던 것 같아요.
-감독님이 훨씬 마음이 편해졌겠네요.
그러니까 사실 좀 미안하거든 계속 중요한 게임마다 중요한 순간마다 계속 공을 던졌는데
선발로 제가 한번 나가보겠습니다라고 얘기를 해 주면 얼마나 고맙겠어요 정 감독님이 아주 고마워했을 거예요.
그런데 완투까지는 예상을 아무도 못 했는데 스스로는 어땠어요?
-일단 결승전이기도 하고 규정 이닝이 7이닝이니까 이게 초반에 조금만 삐끗하면 경기를
다시 못 되돌릴 수가 있는 그런 경기라서 일단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길게 가려고 생각
안 하고 짧은 이닝을 확실하게 막자 이런 생각으로 한 이닝씩 갔는데 일단 저희 수비들이
너무 많이 도와주고 지우가 볼 배합 싸인도 너무 잘 내주고 또 감독님, 코치님께서도
믿어주셔가지고 일단 계속해서 이닝을 끌고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대회 대만전에서 사실 오히려 저는 흐름을 볼 때 일본하고 결승보다 대만전에서 좀 어려워한다라는 느낌을 내가 그때 받았거든요.
그때 기분 어땠어요?
-일단 제일 첫 게임 제일 거의 결승전 수준으로 중요한
-홈 팀이니까 또
-게임이었는데 그때 선발 딱 배정받았을 때 그때는 긴장보다는 조금 더 뭔가 부담이 조금 됐었거든요.
뭔가 이 게임 이겨야 무조건 결승 갈 수 있는 길이니까 근데 첫 게임에 1회에 그 준상이가 엄청난 수비를 보여주고 나서부터
-메이저급 수비였죠.
-네. 그 이후로는 확실히 뭔가 제 페이스를 찾고 열심히 잘 던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끝나고 거기서 뭐 밥을 살 일은 없었을 것 같고 고맙다고 얘기했겠네요.
-아이스크림 하나 사줬습니다.
-아이스크림
-네.
-그 모습은 엄준상 선수도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상황이겠지만 역시 그때 마운드에 있던 하 선수도 아마 잊지 못할 거예요 그 장면은. 다시 봐도 명장면이죠.
-네. 맞습니다.
-경남고등학교하고 얘기를 해봐야 되는데 부산고, 경남고 몇 번이나 게임을 몇 번 해봤어요?
-거의 매년 두 번씩 후반기, 전반기 이렇게 하고 제가 1학년 때는 전국대회 결승전에 전국대회 16강전에서 한번 만났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네. 대체로 부고가 계속 이겼나요?
-네. 저희가 제가 1학년 때 전승. 경남고한테 전승하고 2학년 때 한 번 두 번인가 지고
그 뒤로는 다 또 이겨가지고 저희가 승률이 더 제가 3년 있는 동안 제가 저희가 훨씬 승률이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남고 출신의 이대호 선수가 그 하 선수 1학년 때 딱 보고 돌아서서 혼잣말을 한 게 있어요.
경고 큰일 났다 이러더라고. 근데 진짜 3년 동안 그 말 이대호 선수가 보면 보는 눈이 있는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그때 초등학교 선배네.
-네. 초등학교 선배
-수영초등학교 출신들이 많잖아요.
이 건물 준
-네. 추신수 선배님
-추신수 또 이번에 같이 뛴 호민 선수.
-네. 호민이
-다 그러고 보니 수영초등학교가 우리나라 야구 이거 대단한 학교입니다.
-네. 맞습니다.
-고등학교는 드디어 명문 부산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이렇게 멋진 선수가 됐습니다.
민감한 질문은 제가 또 알아서 피해 갈게요.
저 양키스에서 와라 정도가 아니라 와주세요 정도 수준의 제안이 왔잖아요.
지금 공개된 것까지만 해도 뭐 300만 불에서 그 이상도 좋다.
뭐 집도 제공해 주겠다 이런 파격적인 제안을 많이 했다고 들었어요.
그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 놀라지 않았어요?
-네. 근데 일단 정확한 제시 조건은 말씀 못 드리지만 그래도 엄청 감사하게 관심 가져 주시고 좋은 대우로 불러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지만
저는 원래 마음이 한국야구에서 좀 더 많은 선배님들한테 배우고 좀 더 성장해서 좋은 대우 더 좋은 대우받고
더 많은 돈을 받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게 꿈이라서 그렇게 한국에서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그 뭐 일단 언론에 공개된 수준으로만 해도 대단히 파격적인 조건이었는데
거기에 그 처음 먹었던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데서 더 놀랐어요.
사람 흔들리거든요. 근데 조건이 이 정도면은 내가 가서 잘하면 좀 될 것 같은데 이런
생각하고 사람이 이렇게 좀 이렇게 가려고도 하다가도 할 수 있잖아요.
또 그게 나쁜 것도 아니고 그 길을 선택한 다른 친구도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결국 드래프트를 해야 되는데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롯데 팬입니다.
그래서 롯데에 좀 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우리 드래프트라는 게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부산 출신의 선수가 거의 뭐 지금 갈 팀이 정해져 있는 상황인데 그래도 축하하고 미리 축하하고 1번인데 뭐
-1번을 받아도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요.
그 팀도 현역 메이저리거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팀이에요.
우리나라의 어느 야구팀보다 그 팀이 더 많은 메이저리거를 배출을 했으니까 나름 또 뭐 노하우가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도 저는 좀 합니다.
같은 생각인 것 같은데요. 말은 안 하지만 키가 150 그러니까 195에서 거의 145 이상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직구를 맞는 타자의 느낌. 제가 한번 장난 삼아서 프로 선수가
던지는 타석에 들어서 본 적이 있는데 무서워서 뒤로 움찔움찔 이렇게 가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슬라이더가 아주 좋던데 배운 지 얼마나 됐어요?
-슬라이더는 항상 주무기였고 계속 갈고닦아가지고 좋은 슬라이더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이번에 결승에서도 보니까 각도가 대단했어요.
그거 안 속을 수가 없겠던데요. 그 정도면
-국제 대회라 그래서 좀 더 신경 써서 강하게 던진 것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또 변화구도 또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직구하고 변화구하고 슬라이더가 주무기니까 그 구속 차이가 얼마나 나요?
-직구가 거의 150 초반 정도 나오니까 슬라이더는 130 후반에서 140 초반까지 나옵니다.
거의 한 10km 정도
-10km 내외. 그 정도면 딱 속기 좋은 그런 분위기니까 앞으로도 괜찮겠어요.
그런데 지금 또 뭐 다른 구종 더 연습하는 게 있다고요?
-그 체인지업을 지금 연습하고 있습니다.
-체인지업 하면 류현진인데 기왕 시작했으면 류현진보다 잘 던지는 공이 돼야 할 텐데요.
-지금 계속 연습하고 있고 국제대회에서 던질 수 있을 만큼 저한테도 무기가 된 것 같고
그런데 조금 더 보완해야 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서 일단은 그 구종을 좀 더 보완해서 강화하는 게 목표인 것 같습니다.
-하긴 뭐 각도로 볼 때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이면 메이저에서도 통하는 각도니까 세
가지가 다 달라가지고 뭐 새로운 구종을 그렇게 굳이 하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그 세 가지를
잘 하는 게 오히려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평소부터 이 로케이션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잖아요.
공이 빠른 선수들이 대부분 이 로케이션 그러니까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는 이 능력이 좀 떨어지는 게 많잖아요.
그런데 그 로케이션의 중요성을 언제부터 그렇게 생각을 한 거예요?
-제구의 중요성은 초중고 모든 저를 가르쳐 주신 감독님들께서 구속보다는 제구랑 예쁜 폼을 만들어 주시는 걸 신경 써주셔서
그렇게 잘 배우고 올라오다 보니까 몸이 커지니까 구속은 자연스럽게 늘고 원래 상태로 제구는 좋았으니까 계속 그렇게 하다 보니까
좋은 선수로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연경 선수가 그런 얘기했거든요
자기는 키가 작아서 배구 선수인데 키가 작아서 뭐 스파이크 막 때리고 이것보다는 수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키가 커져서 나중에 공격수로서도 잘하지만 수비가 일품이거든요.
역시 기본기는 어렸을 때 다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 인사를 많이 해야 되겠어요.
그 키 작은 그때는 키 이렇게 크지 않았을 거 아니에요?
-항상 근데 초등학교 때 키는 1등
-키는 그때도 1등?
-네.
-원래 크군요.
이거는 제가 질문이 좀 서투른 이유가 한 번도 키 큰 인생을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그 느낌이 어떤지 제가 잘 몰라요 질문이 좀 어설펐습니다.
이거 저 궁금해서 여쭤봐야 되겠다 그 롯데의 야구선수 지금 은퇴했죠 정훈 선수한테 장타 맞았잖아요.
-네.
-이대호 선수가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그 장면이 알고리즘에 그게 뚝 뜨는데 그거 보고
정훈 선수 좀 봐줄 만도 한데 정말 열심히 하데요. 그때 맞을 때 기분 어땠어요?
-프로 선배님을 거의 처음 상대해 봤는데 뭐 그때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고 또 그런데 제가 또 안일하게 들어갔다고 말하면 안 되고 좀 더 확실한 게 강하게 더 투구를 했었어야 되는데
근데 그런 한 번 본 변화구를 그렇게 잘 치시는 걸 보고 확실히 프로는 좀 다르구나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게 이 국내에서 내가 KBO에서 나는 뛰겠다라고 마음을 먹게 되는데 어느 정도 작용을 했나요?
-다들 장난삼아 그렇게 얘기는 해 주시는데 뭐 그런 결정보다는 저는 원래 KBO에서 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으니까
-원래 계획?
-네. 근데 그게 잘 맞아떨어져서 그렇게 그것 때문에 결정하겠다 이렇게 된 것 같아요.
-그때는 그냥 내 결심을 확인하는 정도였겠구나 그러면 그렇게 생각하면 되겠네요.
-네.
-그렇죠?
-예능
-예능이다 보니까 저희도 원래 우리 방송 같은 데서 이렇게 물어보면 이만큼 얘기하잖아요.
그러면 어느 순간 보면 야구공만 한 게 돼 있고 그다음 날 가면 수박처럼 돼 있어요.
그 질문 중에 하나가 이런 게 있었단 말이에요.
앞으로 투수에 전념하겠다 이렇게 지금 돼 있어요.
이를테면 야구공만하게 지금 얘기가 돼 있는데 그 얘기 어떻게 생각해요?
-네. 일단 하나만 한다고 얘기한 적은 없고 일단 이번에 국가대표 기간 동안 투수로
재미를 너무 봐서 지금 투수 쪽에 흥미를 너무 느껴서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던 거고일단 아직 결정난 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프로가 될 거니까 프로는 돈이란 말이에요.
계약금 많이 받아야 할 거 아니에요?
-너무 좋죠
-그렇죠? 이번에 기록이 깨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어요.
한기주 선수가 10년 전에 받은 10년? 더 된 거 20년, 20년 됐네요, 벌써. 20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이 계약금 10억 원이란 말이에요.
이번에 그거는 깨지겠죠 키움 관계자 여러분 듣고 계시죠?
그거는, 그 기록 정도는 깨셔야 됩니다.
그렇게 기대하고 있어요?
-계약금 이제 뭐 한 만큼 받는 거니까 욕심보다는 일단 제 가치라고 생각하고 깨면
너무 좋겠지만 아니어도 그냥 감사하게 생각 그냥 딱 제 가치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부산고등학교에서 혹시 인터뷰 과목이 있나요?
인터뷰를 왜 이렇게 잘하죠?
무슨 이 답은 정말 멋진 답인데 누가 어느 선생님이 가르쳐줬어요?
아주 훌륭하신 분인데 그분
-그런 건 아니고 일단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말 때부터 이렇게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보니까 이게 하다 보니까 점점 저도 모르게 좋은 답변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프로라는 개념 야구만 잘하면 된다 이거는 아니거든요.
그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거들의 덕목 중에 중요한 게 인성이거든요
그래서 왜 옷도 마음대로 못 입고 길거리에서 햄버거도 못 사 먹고 이러잖아요.
그게 아마도 청소년이 자라나는 팬들 또 꼬마들 뭐 이 사람들의 귀감이 돼야 된다라는 게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제 그런 의무, 일종의 의무를 지게 되는 거거든요.
그 약속은 지킬 수 있을까 모르겠네. 스스로 약속했을 거 아니에요 나는 앞으로 이렇게 이렇게 살아가겠다 마음먹었죠?
-네. 뭐 저는 야구선수로 대박 나는 것을 목표로 계속 삼아가고 뭐 몸 관리를 항상 잘해야
되는 것도 맞고 항상 팬분들한테 과분한 사랑을 받게 될 테니까 그러면 더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를 좀 더 잘하고 좋은 선수가 돼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이제 밥 시간도 되고 그랬으니까 인터뷰를 서서히 마무리할 때가 됐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 아까 시작 전에 물어보니까 추신수 선수라고 얘기했어요.
-네. 맞습니다.
-라이벌 경남고등학교 출신 이대호 선수는 아닙니다.
부고 출신의 추신수 선수에게 그 존경심을 우선 표했고 그리고 담고 따라가고 싶은 닮고 싶은 그 투수를 몇 분 얘기했던데 얘기해 주시죠.
-도미니카의 크리스토퍼 산체스 선수가 네. 키도 저랑 비슷하고 제가
-왼손.
-네. 던지는 구종도 체인지업, 슬라이더로 똑같아서 그 선수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요. 지금 필라델피아 있던데 그런 선수의 그런 롤 모델이 있는 거는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사실 제가 30분 딱 인터뷰 하기로 했는데 시간을 지켜야 될 것 같죠.
그래서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그래서 앞으로는 단호하게 인터뷰 거절하는 연습도 좀 하세요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래야 도움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그게 장기적으로 볼 때는 팬들과 오래 만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대표해서 사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사인 한번 해 주시고요. 어떻게 보면은 프로 선수로서 첫 발을 띠게 되는 야구선수 하현승은
앞으로 긴 세월 오랫동안 우리의 입에 오르내리고 그리고 또 청소년 여러분들이 어린이 여러분이 또 하 선수를 보면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울 겁니다.
하 선수가 이제 KBO로 가서 나는 어떤 선수가 되고 앞으로 어떤 선수 어떻게 살겠다라는 얘기를 오늘의 마지막 질문으로 하겠습니다.
-많은 팬분들의 사랑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된다 받는다면 일단 야구에 집중하고
사고 안 치고 일단 많이 딱 한국 야구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한일전에서 우리가 가위바위보도 이기고 싶어 하거든요.
우리 또 나이 든 사람들은 그런 게 있어요.
그런데 요즘 젊은이들은 그런 거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또 경기라는 건 무조건 이겨야 되는 거니까 그래도 제가 엊그저께 느꼈던 그
카타르시스와 기쁨에 대해서 우리 야구 팬들은 전부 그 순간에 하 선수와 청소년 모든 대표들에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이 고마움을 우리가 앞으로 한 20년 동안 계속 표하고 느낄 수 있게 잘 성장해 주기를 부탁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오늘 밥 시간 벌써 한 10분 늦었어요.
빨리 가서 식사하고 그리고 잘 쉬기 바랍니다.
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