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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앤썰 - 실패한 이들 재기 돕는 '죽도 캠프' (전원태 / MS가스그룹 회장, 채흥태 / 더원플러스 대표)
등록일 : 2026-10-06 11:08:48.0
조회수 : 131
-경남 통영에는 죽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외딴섬인데요. 지금까지 500여 명이 넘는 분들 이분들이 실패의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서 재기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비영리 공익재단인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을 만들어서 패자 부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원태 MS가스그룹
회장 그곳을 통해서 재창업에 성공한 채흥태 더원플러스 대표 두 분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같이)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네. 우선 채 대표님께 먼저 질문을 드릴게요.
맨 처음에 맨 처음에 이 전 회장님 뵀을 때 그때 이미지가 어땠습니까?
-예. 죽도에서 전원태 회장님을 처음 뵀을 때 아주 고집 센 이웃집 영감님 같은 그런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네. 저하고 첫인상을 비슷하게 그렇게 느끼셨는데요.
전 회장님께 그 사실 뭐 대충 잘 모르실 거예요.
왜냐하면 MS그룹 아까 잠깐 여쭤보니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회사가 아니라서 저희가 알기는
좀 어려운 이름인데 52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 오신 향토기업인이신데요.
그런데 과거에 역시 우리 회장님께서 큰 실패를 겪으시고 뭐 그래서 오늘의 이 주제가 나온 것 같은데 가스 폭발 사고가 있었다고요?
-네. 76년도 형님하고 같이 하던 수소 공장
-수소 공장 요즘에나 좀 듣는 거지 수소 공장은 굉장히 낯선데요.
-물 전기분해해서 수소 발전소 그다음에 주로 비누 만드는 유지 공장 이런 그 당시만 해도 특수한 가스죠.
그 당시만 해도 우리는 기술이 열악하다 보니까 폭발 사고가 난 원인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하고
사실 인명 피해. 공장이 완전히 분해되어 버렸으니까 원인 분석도 불가할 정도로 큰 아픔을 겪었죠.
-그래서 그러면 이 죽도 앞에 있는 무인도 대덕도에 들어가셨다고 돼 있는데 어떻게, 피신을 하신 겁니까? 뭐 요양을 하신 겁니까?
-아니, 내가 그 사실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뭐 형사적인 민사적인 거를 대충 마무리해 두고 나니까
사실은 마음이 내 마음이 다 무너져 있더라고요.
우선 첫째 주변 사람이 보기 싫어요.
보통 우리가 뭐 사람이 코너에 몰리면 요즘은 금융이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그 당시만 해도
은행 금리가 16%까지 올라갔으니까 돈이 없으면 어디입니까?
혈연, 지연, 학연한테 마지막으로 부탁하게 돼 있는데 아주 작은 돈이라도 그런 과정에서
내가 마음을 잃었는지 사람의 목소리 자체가 싫어요.
그 뭐 그전에 그때만 해도 마음 달래는 게 제일 흔한 게 소주 아닙니까?
소주 먹고 뭐
-서민들의 약이었죠.
-매일 매일 저녁 술로 달랬는데 이러다가 내가 죽겠다 하는 생각도 들고 뭔가 돌파구를 한번
찾아보자 해서 그 사람도 안 살아 옛날에는 사람이 살았는데 이제 다 철거해 버리고 흔적만 남아 있는 무인도에 가서 한 40일가량 혼자 있었죠.
그러면서 나 자신을 찾게 되고 그 당시만 해도 내가 한 일주일 정도 지나서야 그 섬에 가 있었는데
일주일 동안 텐트를 덮고 잤는지 밥을 먹었는지 기억조차 없어요.
그래서 한 일주일 지나니까 파도 소리 하늘에 별이 보이더라고요.
-술은 전혀 안 드시고요?
-그럼. 술이 없죠
거기는 그래서 그 마음자리를 잡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하늘에 별이 보이고 달이 보이고
바람 소리가 들으니까 파도 소리가 들리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그래서 이 참 이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이름만 보면 개발원 뭐 이러니까 학원 이름 같잖아요.
그런데 이게 실패한 이를테면 부도가 나고 실패한 기업인들의 재기를 돕는 이런 재단을 만드셨는데요.
보통은 왜 이렇게 성공한 기업인들께서 문화재단 혹은 장학재단 이런 거 만들잖아요
그런데 처음 봤어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이런 결심을 하게 되신 거예요?
-문화재단, 장학재단은 정말 훌륭하죠.
그리고 사회 본보기 되는 분도 많은데 나도 모르게 이 습관이 있어가지고 신문을 보다가 낙서를 했는데
내가 한 낙서 중에 변소를 잠시 갔다 오니까 보람 있게 살자는 글이 뛰어들라고요.
-거기에 직접 쓰셨어요?
-보통 신문을 보고 나면 뭐 몇 자 적고 하는 습관이 돼 가지고 중소기업하다 망하고 조그마한 일을
하다가 실패한 사람을 도와주는 데가 세상 아무 데도 없더라고
-그 당시에 아무도
-아무 말이라도
-지금 좀 있긴 해요.
-말이라도 도와주는 데가 없어.
그래서 이거 실패한 사람들 돈을 도와줄 수는 내가 없고 마음의 쉼터를 한번 만들어보자 혼자 사색하고
어디로 가야 될까 어떻게 가게 될까를 고민을 해 봐야 될 거 아닙니까?
마음 자리 잡는 어떤 쉼터를 만들어보자 해서 조금 구체적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하필 경남도에서 그 당시에 학교 40몇 개가 공매가 나왔어요.
그 공매 명부 안에 죽도초등학교가 나와 있어요. 그래서
-공매 받으셔 가지고
-예. 그러니까 이거 무슨 무슨 뇌관 같은 게 오더라고요.
갑자기 꼭 해야 되겠다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이 학교를 사서 이제 시작하게 됐죠.
-바로 그 학교에 수강생으로 이제 채흥태 대표께서 들어가신 건데 그 당시 상황은 분명히 그럼 역시
실패한 기업인이셨겠네요. 그때 상황이 어땠어요?
-그때 죽도에 들어가기 전에 사실은 제가 큰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그 날선 고슴도치처럼 그 세상에 대한 분노와 또 어리석은 제 자신에 대한 어떤 그런
원망 이런 부분들이 여기 존재를 해서 어떻게 세상과 가까워질 수 있는 그런 그게 아니라 그 어떤 굉장히 갭이 많이 벌어져 있었죠.
그런데 죽도에 들어가서 어떤 회장님의 어떤 그런 교육을 받으면서 묵은 때를 벗겨내고 어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저 자신과 어떤 가까워질 수 있는 그러니까 정말 용서하지 못하는 저 자신을 이해하고
저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눈물을 흘리고 나서 보니까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리고 뭔가 이렇게 자존감이 조금씩 올라가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어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이 거기서 태어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 방금 깨달음 뭐 이런 말씀하시고 부처님 제자 그런 얘기
-뭐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거기서 제가 가장 큰 깨달음은 뭐냐 하면 그 제가 저를 사랑해 주고
또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어떤 순간에도 어떤 경우에도 나 자신을 포기하면 안 된다 그리고 저 자신을 사랑하자
-예. 그런 생각을 지금 마이크를 건드리면서까지 방금 툭 하는 소리는 마이크를 건드리는 소리였는데 그렇게 느끼셨네요.
그런데 역시 그러면 텐트 아까 그 1인 텐트 제가 그 자료에서 봤는데 그 텐트에 들어가라고 그러던가요?
-텐트에서 생활을 했을 때 처음에는 좀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데 막상 텐트 생활을 해 보니까 너무나 좋은 거예요.
평생을 살면서 어떤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들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죽도에 들어가서 어떤 저 자신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 거기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가 여기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서
어떤 그 삶에 대한 용기와 어떤 방향을 나침판을 받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자, 이제 허밀청원에 대한 얘기를 한번 해볼게요.
허밀청원 회장이세요?
-예.
-허밀청원이 어떤 모임입니까?
-허밀청원은 죽도에서는 새벽에 어떤 절 명상을 합니다.
그리고 걷기 명상을 하고요. 그래서 어떤 머리로만 고민하지 않고 몸을 움직이는 성실함과 자기 절제를 거기서 배웁니다.
-그 허밀청원이라는 게 이렇게 딱 들어보면 현판에 적혀 있습니까?
-예.
-그래서 그러면 그 동기회라고 할까요?
수련생들끼리의 모임 이름을 허밀청원이라고 짓게되는 거예요?
-그건 회장님이 그렇게 지으신 건데 사실 아무리 죽도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아도 밖에 사회에 또 나오면
그것도 무디어지고 그렇게 해서 흔들리기 마련이거든요.
그런데 허밀청원은 결코 너는 혼자가 아니다 그리고 함께 걷자 그리고 그렇게 손을 잡아주는 베이스
캠프이자 어떤 가장 든든한 정신적인 안전망이 허밀청원이 되겠습니다.
-그래요 허밀청원 이거 제가 사실 굉장히 낯선 사자성어거든요. 설명 좀 해 주세요. 무슨 뜻입니까?
-아니 나는 처음에 그 재단 나 스스로 마음을 깨끗하게 비워야 채울 수 있다 해서 비울 허자에 빽빽한 밀, 밀봉하는 밀자를 쓰고
-그래서 허밀
-예. 맑을 청이 제 아이 이름이 맑을 청을 씁니다 또 우리 할아버지가 지어준 내 이름이 둥글 원자를 쓰니까 비워야 빽빽하게 채울 수 있다.
맑고 둥근 마음이라 그대로 한문 쓰고 그대로
-빽빽한 걸 비우고
-비워야 빽빽하게 채울 수 있다.
-둥근 마음을 맑고 둥근 마음으로 채운다라는 뜻인데 제가 사실 이거 찾아봤거든요.
없더라고요. 만드신 거네요.
-만든 겁니다.
-그래서 여쭤본 거예요.
낯선 한자고 그런 사자성어인데 이거 지금까지 꽤 500몇십 명, 540명이 지금 넘는 수료생들이 나왔는데요
그 수료생들에게 늘 강조하신 게 이제 뭐 사람 마음 뭐 이런 얘기 좀 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처음에 들어올 때 입소를 했을 때 그때하고 나갈 때 하고 차이 어떻게 느끼세요?
-내가 그간 여러 기수의 수료생들을 배출하면서 느낀 게 처음에 오면 사람들이 되게 굉장히 우울해 보여요.
-뭐 우울하죠.
사업에 실패했는데 뭐 우울하죠.
-자신감도 없고 그런데 한 2주 정도 지나고 나면 사람이 달라지는 거예요.
우리 생활 습관에서 그런지 우리가 아침, 점심만 주고 뭐 지금 자연식이시니까 훌륭한 요리는 아니지만
그냥 뭐 보통 일반 가정식 정도로 주고 저녁에는 이 고구마나 달걀 하나 주고 안 줍니다.
이 커피, 커피가 없죠
-다이어트인데
-커피도 없고 핸드폰 없고 하니까 시간이 엄청 길지 않습니까?
아침에 기상 시간이 5시예요. 취침 시간이 빨라야 한 9시
-9시에 자서 5시에 일어나는데
-9시, 9시에 가면 잠이 옵니까?
텐트에 들어가면 아마 그런 자기 하나만 가지고 몰두하는 시간이 돼서 그렇지 사람의 얼굴이 굉장히 밝아집니다.
-나갈 때쯤 되면 좀 밝아져요?
-밝아지는데 그게 이제 얼마나 오래 가는지 그건 잘 모르겠고 하여튼 평균적으로 2주 지나면 자신감이 돌을 씹어 먹어도 될 정도로 자존감이 올라가죠.
내 눈에는 그렇게 보입니다. 건강도 좋아지고
-이번에 보니까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일 동안 통영 죽도연수원에서 새출발 희망 아카데미가 열리네요 선착순이 25명입니다.
이거 정원을 늘리라고 관계 기관에서 요청도 하고 자금도 지원해 주겠다 막 이런다면서요.
그런데 계속 25명 고집하시는 거죠?
-내가 보니까 우리 그게 내가 느끼기로는 참 국가나 외부 단체로부터 도움을 받아서 하면 그건 원장이
되고 옛날 과원을 보니까 자기가 번 돈을 좀 보태고 외부의 도움을 조금 받아서 하면 아버지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많은 사람을 구한다는 건 그건 불가능이고 적게나마 단 한 사람이라도 옳은 마음자리를
잡아서 재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안 낫나 해서 굳이 25분 또 25분 이상 넘으면 통제가 잘 안돼요. 다 사장 하던 놈들이니까
-그렇겠네요.
-그래서
-전부 사장이죠. 뭐
-그래서 25명으로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거는 수강생 대표한테 물어보는 게 더 좋다.
처음 들어가서 핸드폰 뭐 이런 거 다 이렇게 압수 당한다면서요 기분 안 나빴어요?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사장님이셨는데 내가 비록 실패했지만 이런 거 다 뺏고 그래 좀 그랬을 것 같은데
-처음에는 화가 나기도 하고
-예.
-그랬는데 한 2, 3일이 지나고 나니까 오히려 굉장히 편해지는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 외부 세계와의 어떤 철저한 단절이 되니까 어떤 저 자신한테 집중할 수 있는 진짜 기회가 그때부터 오는 거 같아요
-네. 그런데 지금 수료한 분들의 절반 이상이 지금 재기에 성공하셨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그럼 이건 상당한 교육의 성과거든요.
그러면 그 모임에서 앞으로도 뭐 좋은 일 많이 하겠다 뭐 이런 얘기도 좀 나오고 하겠네요.
-예.
-그분들께서 그러면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하시는 말씀이 있을 거 아니에요
-죽도에서 처음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또 마음이 흐트러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들어갈 때 하고 나올 때하고 또 달라지네
-왜 그러냐 하면 또 현실적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그러다 보면 또 일부 회원들께서는
또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시기도 하고 그래서 죽도의 초심을 잃지 않는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어떤 그런 연수를 할 때 선배들이 찾아가거든요.
그래서 찾아가는 이유는 당신들은 혼자가 아니다 그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어떤 이런 어떤
살아있는 증거를 직접 보여주는 그런 부분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선배들 입장에서는 어떤 초심을 잃지 않는 그런 계기가 되고요.
그래서 선배와 후배들이 서로 손을 잡고 어떤 그런 연대감을 이어가는 그런 게 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채 대표께서는 지금 유해 곤충 차단 방충망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을 하셨어요
그 재기에 성공하시게 된 게 그 수료하고 그러고 바로 시작하신 거예요?
-아닙니다.
저는 이제 그 이전에 저는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를 하다가 직장생활을 하다가 처음 나와서 무역업을 했습니다.
무역업을 해서 이제
-첫 번째 창업한 회사에서 좌절을 하신 거네.
-예. 거기서 남의 말만 믿고 구두 발주를 믿고 어떤 진행을 하다가 어떤 부도를 맞고 그때 그 재기중소기업원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 제가 개인회생을 하고 5년간 변제를 끝마치고 들어가게 됐습니다.
트라우마가 있는 그런 마음들을 어느 정도 고치고 그리고 창업을 했습니다.
창업을 했는데 또 한 번 또 실패를 했죠.
-한 번 더?
-예. 왜 그러냐 하면
-그럼 또 들어가야 되는데
-막상 그 개발은 됐는데 판로를 생각하지 않고 개발을 하게 된 거죠.
그래서 판로가 힘들어서 폐업을 하게 됐는데 또 막막한 상황이 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상황에서 제가 죽도에서 배운 도망치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보는 용기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전세 보증금을 털어서 직원들 임금과 퇴직금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그거 참 어려운 일이에요.
-일체의 거래처의 미수금도 없이 정리를 끝냈습니다.
-그러게요.
그게 참 힘든 일인데
-그리고 어떤 그 건설 현장에 그 막일도 마다하지 않고 일을 하게 된 거죠.
-다시 시작한다.
-그리고 개인 파산과 면책을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도망가지 않고 정면으로 어떤 돌파를 하는 것을 했습니다.
-그래요.
살아있는 교육의 성과입니다. 제가 회장님께서 하신 말씀 한 구절 먼저 읽겠습니다.
나무가 시들기 전에 물과 약을 줘야 하듯 사람도 완전히 무너진 뒤 지원하는 것보다
무너지기 전에 손을 내미는 것이 진짜 복지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자, 이 해설이 좀 필요합니다.
-말 그대로 하신 말 그대로 진정한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하죠.
우리는 뭐 국가에서 취업 안 된다고 돈 주고 실업했다고 돈 주고 줘야죠.
불쌍한 사람은 그럼 제대로 줘야죠 열 사람 줄 걸 한 사람 주든지 그건 진정한 복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물고기를 주는 데 끝난다. 그 정도는
-이건 언 발에 오줌 누는 격이고 자기 분수에 맞는 우리가 우리도 우리 때만 해도 뭐 내가
1966년도에 군에 갔으니까 우리 때만 해도 고등학교 졸업을 해도 9급 공무원은 들어갈 수 있었잖아요.
바보 아닌 다음에는 또 초등학교, 고등학교 졸업장 있으면 초등학교 교사도 갈 수 있었어요.
-그때 그랬죠.
-그런데 지금은 80%가 대학을 나왔지 않습니까?
내가 전문학교 강의를 한 십몇 년 해봤는데 아이들이 자립심이 없어요.
군에까지 갔다 온 전문대학 2학년생이 가스냉동과인데 어머니가 갑자기 아니, 전과를 한다 이거지
-전과, 과를 바꾼다
-왜 하냐고 하니까 어머니가 레스토랑 차려준다고 요리학과를 간다 이거지
그러면 군대까지 갔다 온 나이 같으면 대학 1학년 하고 군에 갔다 오면 적어도 25, 6살
-예. 그 정도 됐겠네요.
-어머니가 레스토랑 차린다고 1년만 더 하면 졸업장을 받는 6개월만 더 하면 졸업장을 받는데
그만두고 딴 거 한다. 물론 뭐 그럴 수도 있죠.
그걸 뭐 나무랄 수는 없지만 목표 없는 삶 어릴 때부터 전부 다 사법고시 의사 되라 변호사 되라. 그다음에 대기업
-의사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결국 이 사회가 우리 언제 될지 모르지만 하수구 치우는 사람도 있어야 되고 장비가
할 수 있는 게 사람이 할 수 있는 길, 아니 배관공도 있어야 되고 용접공도 있어야 되고
지붕 청소하는 놈도 있어야 되는 사회인데 전부 한곳으로 몰려 있다.
이거 우리가 어린 나이에 직업의 세계도 좀 배우고 어른들이 아이의 역량에 맞춰서 인도하는 그런
직업을 잘 안내하는 게 그게 진정한 복지지 그저 돈 좀 날라주고 뭐 몇 시간 공부도 시키고 그건 아닌가 싶어요. 제 경험에 의하면
-뭐 이렇게 성과를 내신 분이 하신 말씀이라 훨씬 더 힘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사실 마칠 시간이 거의 돼서 마지막 말씀을 들어야 되는데 지금 이 시간에도 사업에 실패를
하거나 좌절을 겪고 계시는 그런 분들이 참 많이 있을 겁니다.
그분들께 한 말씀 하시는 걸로 여기는 채 대표께서 먼저 말씀하시죠.
-저는 개인회생과 파산까지 해본 어떤 바닥까지 가본 사람으로서 지금의 그 심정과 고통을 그 누구보다도 잘 헤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업은 실패했을지 몰라도 인생은 절대 실패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죄인처럼 위축되거나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실패와 성공은 인생의 어떤 그런 긴 기간에서 과정일 뿐이지 결과가 아닙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실패자가 아니라 우리 국가와 우리 사회에 중요한 혁신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손을 내미십시오. 그리고 저희 죽도 캠프로 오십시오
여러분들 곁에는 먼저 쓰러져 보고 그리고 먼저 일어선 수많은 동료들이 두 팔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죽도로 오십시오 했는데 정원이 25명밖에 안 되는데 회장님 방금 같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좌절하시는 분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실패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굳이 사업을 해서 실패했다고 다 정의를 하는데 장사를 하든 돈을 잃어서 실패했다 나는 그게 아니죠.
왜냐하면 금년 상반기에 그냥 소멸된 사람 그냥 연락이 끊겨버린 사람이 8만 5천 명이랍니다.
우리나라에 올 상반기만 쉽게 말해서 실종 신고 연락이 안 되는 사람이 일본이 한 1만 5천 명 되는데 연에
-6배가 넘네요. 저희가.
-우리나라는 인구 5천 아닙니까?
이게 사실 심각한 문제입니다. 물론 사업에 실패한 분 진짜 가족 간에 갈등 때문에 이혼하신 분
또 직업을 잃으신 분 실직하신 분들 또 아이들 공부하다가 또 실망하는 분들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이게 마음의 응어리를 풀지 않고는 이게 결코 바로 설 수 없습니다.
사람의 능력은 무한하다지만 타고난 능력이 있잖아요.
하나님이 우리 세상을 보낼 때 한 가지의 장점은 다 둔다거든요.
그중에 다는 아니지만 적어도 80억 이상은 얼마나 얼마든지 떳떳하게 사회 바르게 살 수 있다는 거예요
나는 재기라는 게 큰돈을 벌어서 다시 사업을 하는 거는 그건 금상첨화고 재기는 자기 자신을 바로
세워서 가족, 딸린 식구들 고생 안 시키고 제 모습으로 본마음으로 돌아가는 게 재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사업에서 다 성공할 것 같으면 종업원이 어디 있어요?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런데 자기 역량에 맞게끔 찾는 길이 마음자리에 달려 있는 생각합니다.
내가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갈 것인지 어디로 갈 것인가 정해져야 어떻게 할까가 나오잖아요.
뭐 조그마한 자산을 잃었다고 실망할 게 아니고 또 한 번 넘어졌다고 해서 못 일어서는 법이 없지 않습니까?
산 넘어 산이 있고 물 건너 물이 있다.
그러니까 나는 실패한 마음을 아니 실패한 사람 뭐 결혼에 실패했든지 사업에 실패했든지 그 사람이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패가 자산이지 결코 없어진 게 아니에요.
다만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학교에서도 플러스가 우리는 고등학교 때 플러스가 마이너스가 비었잖아요.
많은 사람이 플러스 값만 값이라고 마이너스가 값이라고 생각 안 하거든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큰 문제입니다.
실패자의 경험은 성공의 밑거름인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뭐 다들 말은 하지만 실패를 인정 안 하는데
실패를 많이 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나는 감히 공언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두 분 말씀 들으면서 참 느끼는 거 많으셨죠?
어쨌든 이렇게 25분의 또 새로운 실패자
실패를 한 수강생들이 들어올 텐데 그분들께도 재기의 기회를 잘 마련해 주시기를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외딴섬인데요. 지금까지 500여 명이 넘는 분들 이분들이 실패의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서 재기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비영리 공익재단인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을 만들어서 패자 부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원태 MS가스그룹
회장 그곳을 통해서 재창업에 성공한 채흥태 더원플러스 대표 두 분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같이)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네. 우선 채 대표님께 먼저 질문을 드릴게요.
맨 처음에 맨 처음에 이 전 회장님 뵀을 때 그때 이미지가 어땠습니까?
-예. 죽도에서 전원태 회장님을 처음 뵀을 때 아주 고집 센 이웃집 영감님 같은 그런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네. 저하고 첫인상을 비슷하게 그렇게 느끼셨는데요.
전 회장님께 그 사실 뭐 대충 잘 모르실 거예요.
왜냐하면 MS그룹 아까 잠깐 여쭤보니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회사가 아니라서 저희가 알기는
좀 어려운 이름인데 52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 오신 향토기업인이신데요.
그런데 과거에 역시 우리 회장님께서 큰 실패를 겪으시고 뭐 그래서 오늘의 이 주제가 나온 것 같은데 가스 폭발 사고가 있었다고요?
-네. 76년도 형님하고 같이 하던 수소 공장
-수소 공장 요즘에나 좀 듣는 거지 수소 공장은 굉장히 낯선데요.
-물 전기분해해서 수소 발전소 그다음에 주로 비누 만드는 유지 공장 이런 그 당시만 해도 특수한 가스죠.
그 당시만 해도 우리는 기술이 열악하다 보니까 폭발 사고가 난 원인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하고
사실 인명 피해. 공장이 완전히 분해되어 버렸으니까 원인 분석도 불가할 정도로 큰 아픔을 겪었죠.
-그래서 그러면 이 죽도 앞에 있는 무인도 대덕도에 들어가셨다고 돼 있는데 어떻게, 피신을 하신 겁니까? 뭐 요양을 하신 겁니까?
-아니, 내가 그 사실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뭐 형사적인 민사적인 거를 대충 마무리해 두고 나니까
사실은 마음이 내 마음이 다 무너져 있더라고요.
우선 첫째 주변 사람이 보기 싫어요.
보통 우리가 뭐 사람이 코너에 몰리면 요즘은 금융이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그 당시만 해도
은행 금리가 16%까지 올라갔으니까 돈이 없으면 어디입니까?
혈연, 지연, 학연한테 마지막으로 부탁하게 돼 있는데 아주 작은 돈이라도 그런 과정에서
내가 마음을 잃었는지 사람의 목소리 자체가 싫어요.
그 뭐 그전에 그때만 해도 마음 달래는 게 제일 흔한 게 소주 아닙니까?
소주 먹고 뭐
-서민들의 약이었죠.
-매일 매일 저녁 술로 달랬는데 이러다가 내가 죽겠다 하는 생각도 들고 뭔가 돌파구를 한번
찾아보자 해서 그 사람도 안 살아 옛날에는 사람이 살았는데 이제 다 철거해 버리고 흔적만 남아 있는 무인도에 가서 한 40일가량 혼자 있었죠.
그러면서 나 자신을 찾게 되고 그 당시만 해도 내가 한 일주일 정도 지나서야 그 섬에 가 있었는데
일주일 동안 텐트를 덮고 잤는지 밥을 먹었는지 기억조차 없어요.
그래서 한 일주일 지나니까 파도 소리 하늘에 별이 보이더라고요.
-술은 전혀 안 드시고요?
-그럼. 술이 없죠
거기는 그래서 그 마음자리를 잡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하늘에 별이 보이고 달이 보이고
바람 소리가 들으니까 파도 소리가 들리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그래서 이 참 이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이름만 보면 개발원 뭐 이러니까 학원 이름 같잖아요.
그런데 이게 실패한 이를테면 부도가 나고 실패한 기업인들의 재기를 돕는 이런 재단을 만드셨는데요.
보통은 왜 이렇게 성공한 기업인들께서 문화재단 혹은 장학재단 이런 거 만들잖아요
그런데 처음 봤어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이런 결심을 하게 되신 거예요?
-문화재단, 장학재단은 정말 훌륭하죠.
그리고 사회 본보기 되는 분도 많은데 나도 모르게 이 습관이 있어가지고 신문을 보다가 낙서를 했는데
내가 한 낙서 중에 변소를 잠시 갔다 오니까 보람 있게 살자는 글이 뛰어들라고요.
-거기에 직접 쓰셨어요?
-보통 신문을 보고 나면 뭐 몇 자 적고 하는 습관이 돼 가지고 중소기업하다 망하고 조그마한 일을
하다가 실패한 사람을 도와주는 데가 세상 아무 데도 없더라고
-그 당시에 아무도
-아무 말이라도
-지금 좀 있긴 해요.
-말이라도 도와주는 데가 없어.
그래서 이거 실패한 사람들 돈을 도와줄 수는 내가 없고 마음의 쉼터를 한번 만들어보자 혼자 사색하고
어디로 가야 될까 어떻게 가게 될까를 고민을 해 봐야 될 거 아닙니까?
마음 자리 잡는 어떤 쉼터를 만들어보자 해서 조금 구체적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하필 경남도에서 그 당시에 학교 40몇 개가 공매가 나왔어요.
그 공매 명부 안에 죽도초등학교가 나와 있어요. 그래서
-공매 받으셔 가지고
-예. 그러니까 이거 무슨 무슨 뇌관 같은 게 오더라고요.
갑자기 꼭 해야 되겠다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이 학교를 사서 이제 시작하게 됐죠.
-바로 그 학교에 수강생으로 이제 채흥태 대표께서 들어가신 건데 그 당시 상황은 분명히 그럼 역시
실패한 기업인이셨겠네요. 그때 상황이 어땠어요?
-그때 죽도에 들어가기 전에 사실은 제가 큰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그 날선 고슴도치처럼 그 세상에 대한 분노와 또 어리석은 제 자신에 대한 어떤 그런
원망 이런 부분들이 여기 존재를 해서 어떻게 세상과 가까워질 수 있는 그런 그게 아니라 그 어떤 굉장히 갭이 많이 벌어져 있었죠.
그런데 죽도에 들어가서 어떤 회장님의 어떤 그런 교육을 받으면서 묵은 때를 벗겨내고 어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저 자신과 어떤 가까워질 수 있는 그러니까 정말 용서하지 못하는 저 자신을 이해하고
저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눈물을 흘리고 나서 보니까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리고 뭔가 이렇게 자존감이 조금씩 올라가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어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이 거기서 태어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 방금 깨달음 뭐 이런 말씀하시고 부처님 제자 그런 얘기
-뭐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거기서 제가 가장 큰 깨달음은 뭐냐 하면 그 제가 저를 사랑해 주고
또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어떤 순간에도 어떤 경우에도 나 자신을 포기하면 안 된다 그리고 저 자신을 사랑하자
-예. 그런 생각을 지금 마이크를 건드리면서까지 방금 툭 하는 소리는 마이크를 건드리는 소리였는데 그렇게 느끼셨네요.
그런데 역시 그러면 텐트 아까 그 1인 텐트 제가 그 자료에서 봤는데 그 텐트에 들어가라고 그러던가요?
-텐트에서 생활을 했을 때 처음에는 좀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데 막상 텐트 생활을 해 보니까 너무나 좋은 거예요.
평생을 살면서 어떤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들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죽도에 들어가서 어떤 저 자신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 거기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가 여기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서
어떤 그 삶에 대한 용기와 어떤 방향을 나침판을 받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자, 이제 허밀청원에 대한 얘기를 한번 해볼게요.
허밀청원 회장이세요?
-예.
-허밀청원이 어떤 모임입니까?
-허밀청원은 죽도에서는 새벽에 어떤 절 명상을 합니다.
그리고 걷기 명상을 하고요. 그래서 어떤 머리로만 고민하지 않고 몸을 움직이는 성실함과 자기 절제를 거기서 배웁니다.
-그 허밀청원이라는 게 이렇게 딱 들어보면 현판에 적혀 있습니까?
-예.
-그래서 그러면 그 동기회라고 할까요?
수련생들끼리의 모임 이름을 허밀청원이라고 짓게되는 거예요?
-그건 회장님이 그렇게 지으신 건데 사실 아무리 죽도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아도 밖에 사회에 또 나오면
그것도 무디어지고 그렇게 해서 흔들리기 마련이거든요.
그런데 허밀청원은 결코 너는 혼자가 아니다 그리고 함께 걷자 그리고 그렇게 손을 잡아주는 베이스
캠프이자 어떤 가장 든든한 정신적인 안전망이 허밀청원이 되겠습니다.
-그래요 허밀청원 이거 제가 사실 굉장히 낯선 사자성어거든요. 설명 좀 해 주세요. 무슨 뜻입니까?
-아니 나는 처음에 그 재단 나 스스로 마음을 깨끗하게 비워야 채울 수 있다 해서 비울 허자에 빽빽한 밀, 밀봉하는 밀자를 쓰고
-그래서 허밀
-예. 맑을 청이 제 아이 이름이 맑을 청을 씁니다 또 우리 할아버지가 지어준 내 이름이 둥글 원자를 쓰니까 비워야 빽빽하게 채울 수 있다.
맑고 둥근 마음이라 그대로 한문 쓰고 그대로
-빽빽한 걸 비우고
-비워야 빽빽하게 채울 수 있다.
-둥근 마음을 맑고 둥근 마음으로 채운다라는 뜻인데 제가 사실 이거 찾아봤거든요.
없더라고요. 만드신 거네요.
-만든 겁니다.
-그래서 여쭤본 거예요.
낯선 한자고 그런 사자성어인데 이거 지금까지 꽤 500몇십 명, 540명이 지금 넘는 수료생들이 나왔는데요
그 수료생들에게 늘 강조하신 게 이제 뭐 사람 마음 뭐 이런 얘기 좀 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처음에 들어올 때 입소를 했을 때 그때하고 나갈 때 하고 차이 어떻게 느끼세요?
-내가 그간 여러 기수의 수료생들을 배출하면서 느낀 게 처음에 오면 사람들이 되게 굉장히 우울해 보여요.
-뭐 우울하죠.
사업에 실패했는데 뭐 우울하죠.
-자신감도 없고 그런데 한 2주 정도 지나고 나면 사람이 달라지는 거예요.
우리 생활 습관에서 그런지 우리가 아침, 점심만 주고 뭐 지금 자연식이시니까 훌륭한 요리는 아니지만
그냥 뭐 보통 일반 가정식 정도로 주고 저녁에는 이 고구마나 달걀 하나 주고 안 줍니다.
이 커피, 커피가 없죠
-다이어트인데
-커피도 없고 핸드폰 없고 하니까 시간이 엄청 길지 않습니까?
아침에 기상 시간이 5시예요. 취침 시간이 빨라야 한 9시
-9시에 자서 5시에 일어나는데
-9시, 9시에 가면 잠이 옵니까?
텐트에 들어가면 아마 그런 자기 하나만 가지고 몰두하는 시간이 돼서 그렇지 사람의 얼굴이 굉장히 밝아집니다.
-나갈 때쯤 되면 좀 밝아져요?
-밝아지는데 그게 이제 얼마나 오래 가는지 그건 잘 모르겠고 하여튼 평균적으로 2주 지나면 자신감이 돌을 씹어 먹어도 될 정도로 자존감이 올라가죠.
내 눈에는 그렇게 보입니다. 건강도 좋아지고
-이번에 보니까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일 동안 통영 죽도연수원에서 새출발 희망 아카데미가 열리네요 선착순이 25명입니다.
이거 정원을 늘리라고 관계 기관에서 요청도 하고 자금도 지원해 주겠다 막 이런다면서요.
그런데 계속 25명 고집하시는 거죠?
-내가 보니까 우리 그게 내가 느끼기로는 참 국가나 외부 단체로부터 도움을 받아서 하면 그건 원장이
되고 옛날 과원을 보니까 자기가 번 돈을 좀 보태고 외부의 도움을 조금 받아서 하면 아버지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많은 사람을 구한다는 건 그건 불가능이고 적게나마 단 한 사람이라도 옳은 마음자리를
잡아서 재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안 낫나 해서 굳이 25분 또 25분 이상 넘으면 통제가 잘 안돼요. 다 사장 하던 놈들이니까
-그렇겠네요.
-그래서
-전부 사장이죠. 뭐
-그래서 25명으로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거는 수강생 대표한테 물어보는 게 더 좋다.
처음 들어가서 핸드폰 뭐 이런 거 다 이렇게 압수 당한다면서요 기분 안 나빴어요?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사장님이셨는데 내가 비록 실패했지만 이런 거 다 뺏고 그래 좀 그랬을 것 같은데
-처음에는 화가 나기도 하고
-예.
-그랬는데 한 2, 3일이 지나고 나니까 오히려 굉장히 편해지는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 외부 세계와의 어떤 철저한 단절이 되니까 어떤 저 자신한테 집중할 수 있는 진짜 기회가 그때부터 오는 거 같아요
-네. 그런데 지금 수료한 분들의 절반 이상이 지금 재기에 성공하셨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그럼 이건 상당한 교육의 성과거든요.
그러면 그 모임에서 앞으로도 뭐 좋은 일 많이 하겠다 뭐 이런 얘기도 좀 나오고 하겠네요.
-예.
-그분들께서 그러면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하시는 말씀이 있을 거 아니에요
-죽도에서 처음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또 마음이 흐트러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들어갈 때 하고 나올 때하고 또 달라지네
-왜 그러냐 하면 또 현실적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그러다 보면 또 일부 회원들께서는
또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시기도 하고 그래서 죽도의 초심을 잃지 않는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어떤 그런 연수를 할 때 선배들이 찾아가거든요.
그래서 찾아가는 이유는 당신들은 혼자가 아니다 그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어떤 이런 어떤
살아있는 증거를 직접 보여주는 그런 부분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선배들 입장에서는 어떤 초심을 잃지 않는 그런 계기가 되고요.
그래서 선배와 후배들이 서로 손을 잡고 어떤 그런 연대감을 이어가는 그런 게 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채 대표께서는 지금 유해 곤충 차단 방충망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을 하셨어요
그 재기에 성공하시게 된 게 그 수료하고 그러고 바로 시작하신 거예요?
-아닙니다.
저는 이제 그 이전에 저는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를 하다가 직장생활을 하다가 처음 나와서 무역업을 했습니다.
무역업을 해서 이제
-첫 번째 창업한 회사에서 좌절을 하신 거네.
-예. 거기서 남의 말만 믿고 구두 발주를 믿고 어떤 진행을 하다가 어떤 부도를 맞고 그때 그 재기중소기업원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 제가 개인회생을 하고 5년간 변제를 끝마치고 들어가게 됐습니다.
트라우마가 있는 그런 마음들을 어느 정도 고치고 그리고 창업을 했습니다.
창업을 했는데 또 한 번 또 실패를 했죠.
-한 번 더?
-예. 왜 그러냐 하면
-그럼 또 들어가야 되는데
-막상 그 개발은 됐는데 판로를 생각하지 않고 개발을 하게 된 거죠.
그래서 판로가 힘들어서 폐업을 하게 됐는데 또 막막한 상황이 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상황에서 제가 죽도에서 배운 도망치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보는 용기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전세 보증금을 털어서 직원들 임금과 퇴직금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그거 참 어려운 일이에요.
-일체의 거래처의 미수금도 없이 정리를 끝냈습니다.
-그러게요.
그게 참 힘든 일인데
-그리고 어떤 그 건설 현장에 그 막일도 마다하지 않고 일을 하게 된 거죠.
-다시 시작한다.
-그리고 개인 파산과 면책을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도망가지 않고 정면으로 어떤 돌파를 하는 것을 했습니다.
-그래요.
살아있는 교육의 성과입니다. 제가 회장님께서 하신 말씀 한 구절 먼저 읽겠습니다.
나무가 시들기 전에 물과 약을 줘야 하듯 사람도 완전히 무너진 뒤 지원하는 것보다
무너지기 전에 손을 내미는 것이 진짜 복지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자, 이 해설이 좀 필요합니다.
-말 그대로 하신 말 그대로 진정한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하죠.
우리는 뭐 국가에서 취업 안 된다고 돈 주고 실업했다고 돈 주고 줘야죠.
불쌍한 사람은 그럼 제대로 줘야죠 열 사람 줄 걸 한 사람 주든지 그건 진정한 복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물고기를 주는 데 끝난다. 그 정도는
-이건 언 발에 오줌 누는 격이고 자기 분수에 맞는 우리가 우리도 우리 때만 해도 뭐 내가
1966년도에 군에 갔으니까 우리 때만 해도 고등학교 졸업을 해도 9급 공무원은 들어갈 수 있었잖아요.
바보 아닌 다음에는 또 초등학교, 고등학교 졸업장 있으면 초등학교 교사도 갈 수 있었어요.
-그때 그랬죠.
-그런데 지금은 80%가 대학을 나왔지 않습니까?
내가 전문학교 강의를 한 십몇 년 해봤는데 아이들이 자립심이 없어요.
군에까지 갔다 온 전문대학 2학년생이 가스냉동과인데 어머니가 갑자기 아니, 전과를 한다 이거지
-전과, 과를 바꾼다
-왜 하냐고 하니까 어머니가 레스토랑 차려준다고 요리학과를 간다 이거지
그러면 군대까지 갔다 온 나이 같으면 대학 1학년 하고 군에 갔다 오면 적어도 25, 6살
-예. 그 정도 됐겠네요.
-어머니가 레스토랑 차린다고 1년만 더 하면 졸업장을 받는 6개월만 더 하면 졸업장을 받는데
그만두고 딴 거 한다. 물론 뭐 그럴 수도 있죠.
그걸 뭐 나무랄 수는 없지만 목표 없는 삶 어릴 때부터 전부 다 사법고시 의사 되라 변호사 되라. 그다음에 대기업
-의사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결국 이 사회가 우리 언제 될지 모르지만 하수구 치우는 사람도 있어야 되고 장비가
할 수 있는 게 사람이 할 수 있는 길, 아니 배관공도 있어야 되고 용접공도 있어야 되고
지붕 청소하는 놈도 있어야 되는 사회인데 전부 한곳으로 몰려 있다.
이거 우리가 어린 나이에 직업의 세계도 좀 배우고 어른들이 아이의 역량에 맞춰서 인도하는 그런
직업을 잘 안내하는 게 그게 진정한 복지지 그저 돈 좀 날라주고 뭐 몇 시간 공부도 시키고 그건 아닌가 싶어요. 제 경험에 의하면
-뭐 이렇게 성과를 내신 분이 하신 말씀이라 훨씬 더 힘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사실 마칠 시간이 거의 돼서 마지막 말씀을 들어야 되는데 지금 이 시간에도 사업에 실패를
하거나 좌절을 겪고 계시는 그런 분들이 참 많이 있을 겁니다.
그분들께 한 말씀 하시는 걸로 여기는 채 대표께서 먼저 말씀하시죠.
-저는 개인회생과 파산까지 해본 어떤 바닥까지 가본 사람으로서 지금의 그 심정과 고통을 그 누구보다도 잘 헤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업은 실패했을지 몰라도 인생은 절대 실패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죄인처럼 위축되거나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실패와 성공은 인생의 어떤 그런 긴 기간에서 과정일 뿐이지 결과가 아닙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실패자가 아니라 우리 국가와 우리 사회에 중요한 혁신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손을 내미십시오. 그리고 저희 죽도 캠프로 오십시오
여러분들 곁에는 먼저 쓰러져 보고 그리고 먼저 일어선 수많은 동료들이 두 팔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죽도로 오십시오 했는데 정원이 25명밖에 안 되는데 회장님 방금 같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좌절하시는 분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실패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굳이 사업을 해서 실패했다고 다 정의를 하는데 장사를 하든 돈을 잃어서 실패했다 나는 그게 아니죠.
왜냐하면 금년 상반기에 그냥 소멸된 사람 그냥 연락이 끊겨버린 사람이 8만 5천 명이랍니다.
우리나라에 올 상반기만 쉽게 말해서 실종 신고 연락이 안 되는 사람이 일본이 한 1만 5천 명 되는데 연에
-6배가 넘네요. 저희가.
-우리나라는 인구 5천 아닙니까?
이게 사실 심각한 문제입니다. 물론 사업에 실패한 분 진짜 가족 간에 갈등 때문에 이혼하신 분
또 직업을 잃으신 분 실직하신 분들 또 아이들 공부하다가 또 실망하는 분들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이게 마음의 응어리를 풀지 않고는 이게 결코 바로 설 수 없습니다.
사람의 능력은 무한하다지만 타고난 능력이 있잖아요.
하나님이 우리 세상을 보낼 때 한 가지의 장점은 다 둔다거든요.
그중에 다는 아니지만 적어도 80억 이상은 얼마나 얼마든지 떳떳하게 사회 바르게 살 수 있다는 거예요
나는 재기라는 게 큰돈을 벌어서 다시 사업을 하는 거는 그건 금상첨화고 재기는 자기 자신을 바로
세워서 가족, 딸린 식구들 고생 안 시키고 제 모습으로 본마음으로 돌아가는 게 재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사업에서 다 성공할 것 같으면 종업원이 어디 있어요?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런데 자기 역량에 맞게끔 찾는 길이 마음자리에 달려 있는 생각합니다.
내가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갈 것인지 어디로 갈 것인가 정해져야 어떻게 할까가 나오잖아요.
뭐 조그마한 자산을 잃었다고 실망할 게 아니고 또 한 번 넘어졌다고 해서 못 일어서는 법이 없지 않습니까?
산 넘어 산이 있고 물 건너 물이 있다.
그러니까 나는 실패한 마음을 아니 실패한 사람 뭐 결혼에 실패했든지 사업에 실패했든지 그 사람이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패가 자산이지 결코 없어진 게 아니에요.
다만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학교에서도 플러스가 우리는 고등학교 때 플러스가 마이너스가 비었잖아요.
많은 사람이 플러스 값만 값이라고 마이너스가 값이라고 생각 안 하거든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큰 문제입니다.
실패자의 경험은 성공의 밑거름인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뭐 다들 말은 하지만 실패를 인정 안 하는데
실패를 많이 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나는 감히 공언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두 분 말씀 들으면서 참 느끼는 거 많으셨죠?
어쨌든 이렇게 25분의 또 새로운 실패자
실패를 한 수강생들이 들어올 텐데 그분들께도 재기의 기회를 잘 마련해 주시기를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