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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앤썰 - KCC 이끄는 대한민국 최고 '농구 형제' (허웅·허훈 / 부산 KCC 이지스)

등록일 : 2026-10-12 11:34:04.0
조회수 : 35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톡앤썰 곽병익입니다.
지난 3일에 프로농구가 개막을 했죠.
25, 26 시즌에 예상을 뒤엎고 6위가 우승을 하는 0%의 기적을 쓴 팀 KCC 이지스 올해도 역시 화제입니다.
우승의 주인공들이자 이제는 아버지 허재 감독의 자리를 넘보는 대한민국 농구 스타
부산 KCC 이지스 허웅, 허훈 형제 스튜디오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네. 어서 오세요.
두 분 다 운동 선수 실내 스포츠라서 그런가 얼굴이 아주 깨끗하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분장을 안 한 상태입니다.
분장 안 해도 이렇게 저보다 이건 나이 탓이구나. 그러네요.
자, 챔프전 얘기 먼저 좀 시작을 하죠.
23, 24 시즌 23, 24 시즌에는 5위에서 챔프전 진출해서 우승했고 또 작년에 지난
시즌에서는 6위로 해서 우승을 했어요. 이쯤 되면 습관성 아닌가요?
-정규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서 아무래도 전력상 좀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또 플레이오프만 되면 이제 주축 선수들이 다 돌아오고 또 좋은 컨디션으로 시합을 할 수 있어서 좀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전 경기 계속 뛰어야 되는데 이렇게 하려면 참 힘들었겠어요.
마지막 경기 딱 끝나고 숨은 쉬어지던가요?
-네. 근데 우승을 해가지고 전혀 힘든 게 없었습니다.
-그래요. 허훈 선수는 오자마자 그 전통을 이어받아서 챔프전 우승하고 거기다 MVP까지 되고 경사가 겹쳤습니다.
그 뭐 형이 많이 도와줘서 그런 거예요?
어떻게 된 거예요?
-아니, 뭐 형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고 제가 또 FA를 통해서 또 KCC에
온 해에 우승을 하고 MVP를 받게 돼서 너무 기분 좋고 행복한 한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MVP 그렇게 받고 그러면 동료들한테 한턱 쏩니까?
-아니, 뭐 당연히 한턱 쐈죠
-그런데 농구 선수들은 워낙 많이 먹어서 한턱이 엄청 클 것 같은데요?
-생각보다 또 많은 선수들이 막 그렇게 엄청 잘 먹지는 않아요
-그래요?
그런데 키 큰 선수들은 옛날에 술도 많이 마시고 그랬는데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술 잘 안 하죠? 젊은 선수들이
-잘은 못합니다.
-네. 그 여담입니다만 아버지 허재 선수는 제가 음주 현장에도 같이 있어 봤는데 대단하셨는데 아들들은 아니네요.
-네.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뭐 좋죠.
술 많이 마셔서 좋을 건 하나도 없습니다.
두 분 이게 단기의 제왕이라고 팀 칼라가 지금 그렇게 거의 규정이 된 것 같아요.
자, 근데 이런 저는 다른 팀도 단기전에서 다 이기고 싶거든요.
다른 팀이라고 뭐 살살하지 않잖아요.
-맞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DNA 소리를 들을 정도가 됐다.
두 분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해요. 다른 팀에서 역시 뛰었었으니까 이적해서 왔잖아요.
그 결정적인 차이가 뭐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부상 선수가 돌아오면서
-그 타이밍이 맞았다.
-네. 재능 있는 선수들이 노력을 하고 이제 농구가 팀 스포츠다 보니까 하나가 돼서
이렇게 농구를 하면 아무래도 좋은 결과가 항상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집중을 하니까 무섭더라 뭐 이런 얘기인데 역시 재능 있는 선수
중에 한 분이 동생이신데 두 분은 암만 형제지만 숙소 생활하고 그럴 때 한 방 쓰는 건 아니죠?
-네.
-한 방 써본 적 있어요, 근데?
-대학교 때까지는
-맞아요.
-기숙생활을 하면서 같이 방을 썼고 이제 뭐 프로 오면서는 각자의 팀이 있고 뭐 지금은
같은 팀이 됐지만 그냥 후배들 두고 방 쓰고 있습니다.
-이제 나이도
-나이 차이가 있어
-어느 정도 있으니까 아까 대기실에서 두 분이 두 살 차이라고 그랬는데 참 비주얼이
가족들 그러니까 부모님이 형제들 이렇게 얼굴을 보고 있으면 참 뿌듯하겠다라는 그런 부러움이 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한 번도 키 큰 인생을 살아보지 못해서 그런데 일단 저하고 같이 이렇게 걸어 들어오는데 그 비율이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농구장이 그래서 가면은 기분이 좋죠.
자, 허웅 선수 주장이 처음이에요.
-네. 맞아요?
-하도 허웅이라는 이름을 오래 들어서 그런지 주장했을 것 같은데 처음이네요.
-네. 어쨌든 이게 주장이라는 직책이 대부분 선배들이 좀 많이 좀 했었고 그리고 이번에
또 작년에는 준용이라는 선수가 최준용이라는 선수가 했었는데 준용이가 미국을 도전하는 바람에
-두 선수 포워드 다 빠졌네
-네. 맞아요.
그래서 감독님이랑 단장님께서 이번 시즌은 네가 주장을 맡는 게 어떻겠냐 해서 네. 주장이 됐습니다.
-주장이면 선수들한테 화도 내고 막 이러는 역할이잖아요.
-일단 뭐 화를 낸다기보다는 모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시합에 뛸 수 있게끔 하는 게
주장의 역할인 것 같고 중간 역할을 좀 잘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선수들과의 사이를 중간 입장에서 좀 이성적으로 판단하면서 팀을 조율하는 게 주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서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 최준용, 송교창 공교롭게 또 포워드들이 다 빠졌네요.
-맞아요.
-문제없어요?
새로 영입도 잘 이번에 들어온 선수 있잖아요 작년에, 지금 어떻게 잘 맞춰가고 있어요?
-기찬이가 지금 스타팅 멤버로 지금 뛰고 있는데 뭐 당연히 신인이고 젊은 선수 치고는
정말 잘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준용이나 교창이만큼의 아직 실력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해서 최대한 좀 그 선수가 잘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는 것 같고요.
아무래도 그 주축 선수가 빠짐으로써 팀의 공백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용병이 또 좋은 용병이 들어와서 팀을 또 잘 맞춰서 잘하고 있습니다.
-이거는 훈 선수한테 물어봐야 되겠네.
주장 허웅 선수가 주장 되다 보니까 평소에 안 하던 얘기 좀 하고 그래요?
-아니, 뭐 평소에 안 하던 얘기는 따로 이렇게 하는 건 없고 그냥 뭐 매년 똑같이 하던 대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뭐 이제 시즌
-이제 세 게임 뛰었는데
-세 경기 뛰었고 아직 갈 길은 멀어서 뭐 지금보다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잘 이끌고 간다고 하면 충분히 또 이번 시즌도 또 좋은 결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장 허웅은 든든하겠어요
저 동생이 저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첫 게임에 그런데 너무 크게 져서 깜짝 놀랐거든요.
그렇게 첫 게임에 크게 지고 나면 어떻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다고 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두 게임 또 이겼어요.
그것도 아주 잘 이겼네요, 아주. 금방 그렇게 너무 충격 크지 않아요?
30점 넘게 지는 건 좀 드문 일인데
-뭐 개막 전에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주셨는데 이렇게 좀 큰 점수차로 패한 거였어서 농구를
보러 와주신 팬분들께는 정말 미안한 마음이지만 또 54 경기가 있고 한 경기 30점 지고 또 두 경기를 지금 이겼잖아요.
그것만 봐도 또 시즌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끝까지 좀 챙겨봐 주셨으면 좋겠고 또 저희는
최선의 컨디션으로 항상 시합에 임하는 게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학원 다니시던 것처럼 인터뷰 정말 잘하시네요.
허훈 선수 더블더블이 그렇게 쉬운 건가요?
계속해요
-아니요.
-그거 잘 안 되는 거잖아요.
-더블더블이라는 게 뭐 어시스트가
-10개 넘고
-많이 나오는데 어시스트는 뭐 좋은 선수들이랑 같이 뛰고 그 선수들이 골을 넣어주니까 어시스트 적립이 되는 거거든요.
너무 감사하죠. 선수들한테
-신기록을 냈는데 한 쿼터에, 바로 어제네요.
녹화일 8일에 녹화하고 있는데 7일에 기록이 하나 나왔어요.
KBL 신기록 한 쿼터 9어시스트 종전 기록이 누군가 찾아봤더니 종전 기록도 허훈의 8어시스트
어시스트를 그렇게 많이 한다는 얘기는 진짜 줄 곳이 많다는 얘기가 되긴 되겠네요.
-또 줄 곳이 많기도 하고 또 워낙 또 우리 팀의 개성 강한 선수들이랑 또 잘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을 잘 어떻게 하면 살려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그런 플레이가 나온 것 같습니다.
-지금 이번 시즌부터 바뀐 게 2, 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같이 뛸 수 있잖아요.
물론 그 선수들이 대부분 키가 엄청 크고 그러니까 가드 입장에서는 굉장히 좀 어때요?
이런 경우는 더 좋아진 겁니까? 아니면 느려서 오히려 불편한가요? 어떤가요?
-오히려 작년에 비해 송교창 선수나 최준용 선수가 도전을 하는 바람에 좀 팀의 전력으로서 좀
공백이 생겼었는데 이번 시즌부터는 용병이 2명을 뛰잖아요.
2, 3 코트에 그러면서 그 공백을 좀 많이 채워준 것 같아요.
용병 선수들이. 또 한편으로서 KCC한테는 좋은 이점인 것 같고 또 용병 두 명이 지금 워낙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저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드의 플레이 스타일이 뭐 많이 다르죠?
그런데 이거 한번 여쭤볼게요. 역시 아버지 허재 선수도 가드였단 말이에요.
어떻게 다른 가드입니까?
-아버지는
어떻게 다르다기보다는
-그분은 대통령이고
-네, 대단하신
-장관급인가 어떻게 되죠?
-한참 부족하죠.
아버님이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하고요.
또 아버지는 그 시대에 또 농구 대통령이었다면 뭐 형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이 시대에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게
-장관급은 분명히 되는 것 같아요
두 분 다. 아버지가 그렇게 대단한 활약을 했으니 근데 아버지의 아들로 산다는 것 이거를 모든
아버지들은 고민이 있어요, 사실. 얼마 전에 차범근 감독의 그 얘기를 들으니까 아들 걱정을 평생을
했다 그래요. 아들도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뭐 이랬다는 인터뷰를 했단 말이에요.
차두리 감독이죠, 지금. 그런 게 사실 이걸 어떻게 뭐 미묘해서 표현하기도 좀 어렵겠지만 그런
얘기 그런 인터뷰 보면서 느끼는 게 좀 있었어요?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 인터뷰를 사실 제가 본 적이 없어서 잘
-뉘앙스는 뭐 그렇습니다.
-그 뭐 아버지는 항상 어떻게 보면은 농구 같은 농구 선수의 입장으로서 보면 항상 존경의 대상이었고
농구 실력으로 봤을 때 항상 배우고 싶었던 그런 분이었던 것 같아요.
-그냥 부담스럽다 이런 생각은 농구 처음 시작할 때 항상 그랬을 거 아니에요 누가 와서 저 꼬마 때 어렸을 때 시작했죠?
-네.
-국민학교 때,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
-늦게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제가 초등학교 때
-초등학교 때
그때 맨 처음에 소개할 때 얘가 허재의 아들이야 뭐 이렇게 하잖아요.
그 얘기 들을 때마다 이거 잘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에요. 아니면 어때요?
-어린 마음에는 약간 잘 그냥 모르고 그냥 팀에 어떻게 보면 내가 더 잘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고요.
좀 커가면서 아버지의 그 부담감보다는 그냥 내가 어떻게 하면 여기 프로농구 선수로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거기에 좀 신경을 써서 운동을 했던 것 같아요.
-이번에 남녀 동반 우승을 했단 말이에요.
-네. 맞아요.
-예. 그 농구팀은 이렇게 사이가 좋은가요?
16년 전에도 동반 우승을 했고 이번에도 또 동반 우승을 했어요. 해설했죠?
-해설했습니다.
-해설했죠?
그때 시청률이 1등 했단 말이에요 SBS가. 처음 했어요, 해설?
-해설을 처음 하게 됐어요.
원래 아시안게임 같이 갈 수 있었는데 제가 몸이 좀 안 좋았어서 해설로나마
-같이 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해설로만 좀. 힘이 되고 싶어서 하게 됐습니다.
-저는 저도 뭐 PD 출신이 방송을 하면서 첫 방송할 때고 매우 떨렸던 기억이 지금도 나요.
아닌 척하고 했지만 어떻던가요?
-뛰는 것만큼 되게 좀 진이 빠지고 좀 많이 힘들더라고요.
끝나고 나니까 되게 배도 많이 고프고 생각보다 좀 많이 힘든 것 같더라고요.
해설하는 위치가 그래서 해설하시는 분들의 좀 위대함을 다시 알게 됐고 감사함을 알게 됐습니다.
-생방송이거든요.
그러니까 해설 녹화가 잘 없잖아요 생방송을 하다가 실수라도 이만한 거 하게 되면 또 엄청 혼나요.
그 아슬아슬하고. 봤어요?
형은 봤나 모르겠네. 동생이 해설하는 거
-그때 제가 또 저도 뭐 일정이 있어가지고 보지는 못했는데 그걸 들었는데 훈이랑 끝나고 통화했을 때
훈이는 해설보다는 아직 난 농구를 해야겠다 그 말을 했습니다.
-이 토론형 토론형 작전 타임이라는 거를 이상민 감독이 지금 하고 있는 거죠?
-네.
-그런데 얘기 실제 많이 하던데 선수들이.
분위기가 어떻게 그렇게 되죠?
저는 처음 봤어요.
-일단 감독님께서 그 스타일 자체가 선수한테 뭐 이거 이거 이거 하자가 아니라 뭐 이거 이거 하려고
하는데 너네들은 어떻게 생각해 왜냐하면 시합 뛰는 선수들은 몸으로 직접 느끼기 때문에 또 밖에서
보는 입장이랑 좀 다를 수가 있어서 서로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보면 선수들과 감독님 코칭 스태프들이
추구하는 작전을 부합해서 시합에 나가는 게 더 좋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좀 환경이 조성된 것 같습니다.
-작전 시간이 짧잖아요.
-네.
-그 짧은 시간 동안 토론을 한다는 게 저는 이해가 안 돼 가지고 특히 가드니까 더 지금 그렇잖아요
그러면 더 얘기도 많이 하고 가드가 제일 많이 해야겠네요.
-특히 작전타임 하면 제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제가.
감독님이 형이 얘기한 것처럼 뭐 이런 거 해보는 거 어때 이렇게 항상 물어봐요.
그러면 저는 이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해야 되는데 또 시합 중에 되게 승부욕도
올라가고 막 이게 아마 아드레날린도 되고 올라가니까
-사람이 달라지지
-네. 저도 모르게 말투가 조금 언성이 올라가고
-그러니까
-그러다 보니까 조금
-대드는 줄 알았어요.
-대드는 줄 사람들이 많이 알더라고요.
절대 그런 건 아니고 뭐 감독님한테 대드는 선수가 어디 있습니까?
감독님한테 이거 해보는 게 어떻습니까라고 얘기를 저는 얘기하는 거죠.
그러면서 다 같이 소통을
-말하는 표현이 표현법이 좀 달라 다른 선수하고 좀 다를 뿐이다.
-그래서 뭐 감독님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요.
그래서 그거를 밖에서 많은 분들이 보시고 토론형 작전타임이 아닌가 여기는, KCC는. 이렇게 많이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뭐 딱히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많고 그렇게 해서 경기를 이긴 경기도 많습니다.
-허훈 선수가 어록을 하나 남겨 놓은 게 있는데 저는 이거 뭐 올해의 어록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안 삐지고 덜 삐지는 게 우승의 키포인트다. 이거 해설 좀 해주세요.
-이건 뭐
-좀체로 잘 안 나온 미디어 데이에 나올 수 있는 얘기가 아닌 것 같은데
-개막전
-저희 팀 행사 미디어 데이 때 제가 그런 얘기를 했었는데 선수들이 농구를 다 잘해요.
우리 팀 선수들
-당연히 잘하니까 프로가 됐지
-저뿐만 아니라 모든 포지션 부분에 대해서 다 농구를 잘하는 선수인데 그 선수들이 좀 팀에 희생을
하고 서로 배려를 하고 안 삐지고 경기를 치른다 하면 이제 저는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한 거고 뭐 지금은 워낙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한번 해볼까요?
이제 선수 아직도 한참 더 하겠죠 그렇게 선수 생활을 한참 더 하고 나서 내가 그래도 아버지 덕분에
농구는 시작했지만 끝날 때쯤 되면 내가 거의 엇비슷하게 갈 수 있지 않나라는 자신감이 있나요? 없나요? 지금
-아버지가 세운 그 업적은 사실 아직 모르겠어요.
그거를 뭐 가까이 갈 선수가 아직은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뿐만 아니라 또 저 허웅으로서의 선수로서 저는 어떻게 보면 부상 없이 오랫동안 코트장에 남고 싶고
좋은 컨디션으로 항상 경기를 뛰고 싶은 욕심은 있습니다.
-그거지. 내가 아버지를 꼭 넘어서야 된다 이렇게까지는 생각 안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뭐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농구를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 정도는 생각 아니다.
동생은 그런 생각할 것 같은 도발적인 표정인데
-아니요, 저는 뭐 형이 얘기한 것처럼 뭐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고 아까 얘기한 것처럼 저는
그냥 이 시대에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게 저는 오로지 그 생각뿐입니다.
-이 시대 최고 선수면 당연한 거죠.
-아버지는 그 시대의 최고의 선수
-원주 DB, 수원 KT 지금 다 지나온 팀이죠.
-훈이는 수원 KT에서 지나왔고요.
저는 원주 DB에서 왔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이 부산 사람들의 응원 문화가 매우 다르잖아요.
야구는 뭐 미디어를 통해서 워낙 많이 알려졌고 농구 팬들은 어떤가요?
자기 그 전 소속팀하고 비교해서 선수가 팬을 품평하라는 뜻이 아니고 분위기가 어떤지에 대해서만
-사실 그런데 저 원주 DB 때도 DB가 원래 프로팀에서 되게 유명해요.
팬분들이 되게 오랫동안 스포츠가 원주에 있는 농구 스포츠라는 게 하나밖에 없어서 원주 도시에
농구가 되게 인기가 많은 편이고 저는 또 운 좋게 그런 팀에서 처음에 농구 선수를 시작을 했고
또 부산은 제가 처음에 왔을 때 전주 KCC였는데 부산으로 이렇게 오게 되면서
-이전을 했죠.
-경기장 자체가 되게 큰 경기장에서 농구를 하다 보니까 부산 팬분들의 어떻게 보면 그 제가
받았을 때 느낌은 성적이 좋으면 항상 많이 찾아와 주시고 성적이 좀 안 좋으면 좀 덜 찾아와
주신 것 같아서 항상 좋은 성적을 유지해서 많은 팬분들 앞에서 농구를 할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주 팬들은 성적이 좀 안 좋아도 꽉 채우고 그랬어요?
-원주는 어떻게 보면 항상 좀 팬분들이 많이 와주셨던 그런 기억이 있긴 합니다.
체육관이 3, 4배 차이가 되니까 어떻게 보면
-그렇게까지 차이가 많이 나요?
-원주는 한 4천 명, 5천 명이 제가 알기로는 5, 6천 명인가 그 정도 만석인 것 같고 KCC는
뭐 1만 5천 명까지도 올 수 있는 체육관이다 보니까 항상 원주는 좀 매진이 됐었던 기억이 납니다.
-작은 것도 이유가 되겠네요.
그리고 원주의 프로팀이 딱 농구 남자 농구 한 팀밖에 없다.
그것도 역시 다를 수밖에 없는 -그런 것 같습니다.
-응원가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뭐가 있어요?
경기하다 보면 응원가 좀 들리잖아요.
-부산이요
당연히 부산갈매기
-부산갈매기는 농구장, 야구장 다
-다 그런 것 같아요.
-여기 국가 어떻게 볼 때는 우리 국가보다 더 많이 부르는 거
-그런 것 같아요.
-다 외웠어요 이제? 부산갈매기?
-다 외우
-그 정도는 다 외우고 그러면 수원하고 수원은 역시 뭐 수원도 100만 넘는 도시니까 수원하고
분위기는 어때요? 거기는 경기도 그래서 좀 얌전한가요?
-아니, 뭐 수원 KT 때도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주셔가지고 항상 응원해 주셨고요.
제가 KCC로 이적을 하면서 또 형이 얘기한 것처럼 경기를 잘하면 팬분들이 많이 오시고 좀
경기를 지면은 팬분들이 좀 덜 찾아와 주시는 그런 좀 영향이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
-부산은 성적을 많이 타네.
-그리고 항상 플레이오프를 가서 제가 수원 KT 때도 이제 부산 KCC랑 챔프전을 했었는데
그때도 만 명 넘게 만 분 넘게 찾아와 주셨거든요.
그리고 작년 챔프전도 1만 3천 명, 4천 명까지 찾아와 주셨는데 정말 플랫폼만 간다고 하면은
팬분들이 정말 하나가 돼서
-함성이 어마어마하죠.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말 행복하게 농구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허훈 선수 5년 계약의 기록을
또 냈어요.
-네.
-그런데 사실 농구에서는
5년 계약이 그렇게 흔치 않잖아요
-아니면 뭐 FA를 통해서
한 선수들은 거의 5년 계약을 많이 대부분
-요즘에는 5년 계약을 그렇게 해요?
이게 제가 옛날 사람이라는 게 옛날 농구 선수들은 부상이 많아가지고 장기 계약을 못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젊은 선수들은 장기 계약을 하는 걸로 지금 잡혀가고 있다.
앞으로 5년 정도면 거의 KCC의 레전드가 될 발판은 이미 마련이 됐네요.
-아니, 뭐 그냥 그런 건 신경 안 쓰고요.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하다 보면 뭐 인정해 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짜 그런 거 신경 안 쓰고요.
할 때 보면 진짜 아버지하고 똑같아 그렇죠? 똑같아요.
저 대사를 정말 많이 하거든요. 인터뷰할 때 거의 빼놓지 그건 신경 안 쓰고요.
하는 멘트를 굉장히 하는데 아마 많이 봐서 따라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하게 되거든요. 내년에 FA죠?
-네.
-이제 FA 되면은 물론 프로 선수는 평가 나를 나에게 더 많이 주는 팀으로 가는 게 당연한 거죠.
뭐 KCC가 워낙 인기 좋으니까 훈 선수에게 배팅 딱 해서 역시 또 5년 장기 계약하고 해서
두 분 형제의 그 플레이를 더 많이 보고 싶어 하는 게 우리 팬들이에요.
자신 있어요? 그렇게 나 KCC의 선택을 나는 또 받을 것이다라는 자신 있어요?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될 것 같고요.
KCC 뿐만 아니라 FA다 보니까 제 가치를 이번 시즌 입증하는 게 제일 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프로 선수는 끊임없이 나의 가치를 입증해야 하고 또 나를 나하고 계약을 하면 거기에 보답을
또 해야 하고 정말 힘든 직업 중에 하나가 프로 스포츠 선수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아까 5명밖에 안 뛰니까 선수 한 명의 비중이 더 높다고 그랬잖아요.
그만큼 부담감도 훨씬 크고 이제 인터뷰할 시간도 됐으니까 이제 두 분께 마지막 질문을 하나씩 드릴게요.
부산 KCC 이지스가 아직 한 번도 달성해 보지 못한 게 있죠
-통합우승
-통합우승을 못 했어요.
정규 시즌 우승하고 챔프전 우승하고 하는 거를 못 했단 말이죠.
이제 어차피 형제는 용감했다 이렇게 있는데 형의 각오부터 들어볼까요?
이 가지 못한 길 올해 할 수 있을까요?
-네. 아무래도 팀의 주장이기도 하고 선수들을 잘 이끌어야 된다는 그런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꼭 제가 뭐 진짜 FA이기 때문에 제가 이번 시즌이 어떻게 보면 KCC에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뛰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인생을. 그래서 KCC에 있는 이 마지막 해에 좀 통합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네. 그 속어로 FA 로이드라는 말이 있단 말이에요.
FA 시즌에는 특별히 더 잘하는 그런 징크스 아니면 뭐 그런 게 있어요?
징크스는 안 좋은 얘기니까 빼고. 아마 올해 더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웅 선수의 각오 또 들어보겠습니다.
-당연히 뭐 통합우승이 목표고 올 시즌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치르는 게 또 개인적인 목표이고요.
그다음에 지금 용병 두 명이 워낙 잘해주고 있고 모든 선수들이 지금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여서 이번 시즌 꼭 좋은 모습 통합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런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네. 그 일본의 프로스포츠가 우리하고 다른 게 하나 더 있다 그러면은 일본의 농구나 야구나
뭐 이런 팀에서는 이 소속사에 계약을 할 때 팀에서 계약을 할 때 은퇴 이후 계약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잘생긴 선수들 그런 선수들은 계약을 할 때 은퇴 이후에도 우리가 매니지먼트를 해서 영화배우가 된다거나 뭐 이런 것도 있어요.
두 분 때문에 우리 프로스포츠에 새로운 장이 열릴 수도 있지 않겠나라는 그런 예측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FA 계약하는 데 잘생긴 외모도 중요한 역할을 하죠
자, 시즌 이제 3 게임 치렀고요 아직도 51 게임, 쉰 지금 몇 게임 51 게임 남았죠?
네.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프로스포츠 프로 선수들은 아까 증명해야 되는 어떤 숙명이죠.
그러다 보니까 무리하다가 가끔 다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좀 싸우기도 합니다.
그런 것들이 또 다 그 프로스포츠의 프로농구의 매력이기도 하죠.
저는 아직도 허재 선수의 아들로 기억하는 두 선수고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허웅, 허훈 형제의
아버지로 허재 선수를 기억을 하실 게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두 분의 장도 올 시즌 잘 마치기를 팬의 한 사람으로서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이렇게 시즌 중인데도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같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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