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o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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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o 경남 - 김진부 의원, 박성도 의원

등록일 : 2025-09-19 08:31:07.0
조회수 : 202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원, 박성도 의원, “스마트 농업과 문화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진주 미래 열겠다”


-경남 진주,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경상남도 진주시는 예로부터 경남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왔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되며 그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최근에는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와 생활 안전, 에너지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통을 넘어 미래로, 진주남강유등축제-

오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움직이는 유등과 디지털 기술이 접목돼 보다 생동감 있고 미래지향적인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통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시대 흐름에 맞는 첨단 요소를 더해 국내 대표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마트 농업 중심지로 도약-

농업 분야도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30년 넘게 노후화된 시설과 도시화로 연구 제약이 많았던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첨단 스마트 농업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진주시 이반성면으로 이전을 추진 중입니다.

새 농업기술원은 자동화·무인화 연구시설, 디지털 실습 교육장, 아열대 작물 연구시설 등을 갖춰 스마트 농업과 기후 변화 대응 연구를 선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연구와 청년 농업인 육성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 시작된 공사는 현재 공정률 18%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체험 관광과 농산물 수출의 중심지-

진주는 풍부한 농산물과 체험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명석면에서는 단감·자두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대평면과 수곡면에서는 딸기 수확 체험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진양호 공원과 하모 놀이숲 등은 도심 속 대표적인 휴식·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진주 딸기는 전국 수출액의 75%를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너지 복지 확산, 도시가스 보급 확대-

생활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발의해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 도입이 어려웠던 단독주택과 외곽 지역에도 보급을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남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79.7%로 상승했고, 진주시 동 지역 보급률은 86%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장 중심 의정, 미래 준비 다짐-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원은 “스마트 농업과 청년 창업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경남 농업의 미래 세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상남도의회 박성도 의원은 “진주의 희망찬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해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진주의 발걸음-

진주는 전통과 첨단이 조화를 이루며 농업·문화·에너지 등 여러 방면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며, 진주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Talk to 경남 박나현입니다.
예로부터 경남의 중심지이자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곳이죠.
오늘도 시민들의 일상 속 변화를 세심히 살피며 미래 농업과 생활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진주시인데요.
오늘 그 중심에서 도의원 두 분과 함께 깊이 있는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문화와 교육의 도시, 진주 출신 김진부 도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 출신 박성도 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두 분과 함께 진주의 매력과 또 고민을 하나씩 짚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올해도 진주남강유등축체가 수천 개 불빛으로 밤하늘을 밝힐 준비를 마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그런데 올해 또 특별히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고요?
-진주남강유등축체는 올해 움직이는 유등과 디지털 기술을 더해 더 풍성하고 미래 지향적인 모습으로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움직이는 유등이 새롭게 도입된다는 건데요.
보다 생동감 있는 관람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 볼거리 측면에서 굉장히 풍성할 것 같다고 느껴지는데요.
-맞습니다.
전통의 품격은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변하는 시대에 맞는 콘텐츠와 운영으로 한 단계 진화한 축제가 될 것입니다.
140개 신규 유등을 제작해 전시와 테마로 디자인은 훨씬 더 다채로웠습니다.
-또 진주를 떠올리면 남강이나 진양호 같은 수려한 자연 견광도 물론이지만요.
단감과 딸기 같은 명품 농산물도 떠오르곤 하는데요.
특히 박성도 의원님의 지역구에는 이런 자랑거리가 많다고요?
-제 지역구는 평거동, 신안동, 이현동, 판문동 4개 동과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3개 면인데요.
도심의 활력과 농촌의 정취가 공존하며 교육, 문화, 자연이 조화로운 진주 중심이자 균형발전 핵심 지역입니다.
특히 제 지역구는 딸기의 주요 생산지인데요.
진주 딸기는 전국 수출액 75%를 차지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더해진다면 정말 더할 나위가 없겠는데요.
-물론입니다.
명석면 단감과 자두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과 수곡면, 대평면은 제철에 맞춰 싱싱한 딸기 수확 체험이 가능한데요.
진주 팔경 중 하나인 진양호 공원과 하모 놀이숲 등 진주는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기 딱 좋은 도시입니다.
-또 한편 10년간 준비해왔던 농업기술원이 진주 초전동에서 이반성면으로 둥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미래 농업을 위한 백년대계 출발선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그런데 이번 이전 왜 꼭 필요한 건가요?
-현재 농업기술원은 30년 넘은 노후 시설과 도시화 영향으로 연구와 교육에 제약이 많습니다.
첨단 스마트 농업과 기후 변화 대응,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이반성면으로 이전하게 된 것입니다.
-시설 노후화에 또 도시화까지 연구 여건이 굉장히 제한적이었겠다는 생각이 또 드는데요.
그렇다면 농해양수산위원회의 김진부 의원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번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이번 농업기술원 이전은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경남 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점입니다.
스마트 농업, 청년 창업 디지털 기술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서 경남 농업의 미래 세대를 준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농업이 연구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장까지 이어지겠다는 그런 말씀처럼 들리는데요.
그럼 이번 농업기술원 이전이 농업인들에게 가져다줄 변화, 어떤 게 있을까요?
-이번 농업기술원 이전으로 농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연구와 교육이 실현됩니다.
자동화, 무인화 연구시설, 아열대 작물 연구, 디지털 실습 교육장 등이 들어서 현장 기술 보급과 청년 농업 교육, 작물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18% 진행 중이며 2028년 완공까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 도시가스의 경우에 단독 주택이나 외곽 지역에는 공급이 쉽지 않은데요.
의원님께서는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도민들의 에너지 부담을 줄여주셨다고요.
-맞습니다.
먼 거리나 단독 주택 등 세대 수가 적어 경제성이 부족한 지역은 도시가스를 공급할 때 사용자가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데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까지 고려하여 경상남도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발의했습니다.
-보급률이나 지원 효과가 큰 성과가 나타나고 있나요?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이 단독주택에서 경로당, 다세대 및 공동주택까지 확대됐습니다.
지원 예산도 무려 250%로 증액되면서 지금까지 약 4만 300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경남의 보급률을 79.7%까지 끌어올렸는데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진주시 동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86%에 16만 가구로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나아졌습니다.
주민 한 분 한 분이 추위에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저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원님, 박성도 의원님을 모시고 진주를 넘어 경남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현안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도민분들께 한 말씀씩 부탁드립니다.
-경남은 전통적인 농업 강도지만 기후 변화, 인구 감소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래 농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환점을 위해 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진주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낮은 자세로 봉사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두 분 오늘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Talk to 경남, 오늘 저희가 준비한 순서는 여기까지고요.
지역의 생기를 더할 경남 사람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그럼 다음 이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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