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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TOP10 가요쇼 - 957회
등록일 : 2023-09-18 13:28:31.0
조회수 : 582
-오늘도 신나고 또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1시간 함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MC 박현빈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시간 저희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을 찾았습니다.
오늘의 무대를 함께해 주실 분들 바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우리 한 분씩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트로트계의 큐티, 섹시, 프리티 걸 김희진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트로트 비타민 윤서령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로트계의 원조 아이돌 이제는 트로트계의 섹시 대디로 돌아왔다.
진웅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트로트계의 권상우 가수 최대성입니다. 반갑습니다.
-저희가 함께하고 있는 이곳 화진포 정보화마을입니다.
화진포는 고성군의 대표 명소이기도 하죠.
동해안 최대 자연 호수라고 하고요. 바다와 호수가 만든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마을입니다.
오늘 무대, 뒤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번 보셨죠?
바다. 동해 바다가...
-저는 시작 전에 발 좀 담그고 왔거든요.
-벌써 담그고 오셨어요? 서령 씨, 오늘 무대 마음에 드시나요?
-저는 솔직히 우리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너무나 영광이고요.
사실 계속 서울에만 있다가 이렇게 내려와서 바닷가도 보고.
-그럼요.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따로 시간 내서 휴가 계획을 세워서 와야 할 장소에 여러분은 노래를 하러 여기 와주셨습니다.
-오히려 좋죠.
-좋죠?
-기분이 너무 좋죠.
-진웅 씨, 오늘 무대 어떠세요?
-저는 너무 기대되는게 원래 저희가 지금 활동하고 있는 노래가 바닷가에서 너무 부르고 싶어서 만든 노래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바닷가에서.
-맞아요.
-부르고 싶어서 만들었다고요, 노래를?
-이따가 가사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 바닷가에서 밤마다 서로 연인을 찾아다니는 솔로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을 위한 노래.
-그분들을 위한.
-그분들을 위한 노래를 저희가 만들었거든요.
-흔한 헌팅곡이라고 하죠.
-세상에.
-그래요.
-그래서 언제 이걸 바닷가에서 불러보나 했는데 오늘,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그래요. 우리 대성 씨는 또 한 번 출연해 주셨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야외무대 찾아와 주셨어요.
-저는 그때 산 태백에서 산에서 촬영했는데 오늘은 이렇게 뻥 뚫린 바다에서 하니까 오늘 노래가 더 잘 나올 것 같네요, 시원하게.
-대성 씨, 산과 바다 가리지 않잖아요.
-안 가립니다. 어디든 달려갑니다.
-오늘 분위기가 너무 끝내줍니다. 오늘 무대와 잘 어울리는 노래 선물 만나보고 오겠습니다. 레츠 고.
-이번 시간 저희가 이 네 분을 모신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따로 또는 같이 활동을 하고 있는 두 팀을 모신 건데요.
일단은 인사를 부탁드려 볼까요? 팀 소개 멘트가 따로 있나요?
-다 있습니다. 보여주세요.
-그럼, 준비가 됐나요?
-하나, 둘.
-(함께) 안녕하세요? 저희는 두 자매입니다!
-저는 두 자매에서 언니를 맡고 있는 김희진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두 자매에서 막내를 맡고 있는 윤서령입니다. 반갑습니다.
-두 자매밖에 없는데 막내세요?
-두 자매인데.
-막내처럼 보이죠?
-네, 그럼요. 막내네요.
-감사합니다.
-좋겠다.
-좋겠어.
-두 분은 어떻게 이렇게 팀 활동을 시작하게 되신 거예요?
-저희가 사실 한솥밥을 먹는 회사 식구인데요.
-같은 회사.
-네, 같은 회사 식구인데 저희가 회사 식구다 보니까 이제 행사장에서나 방송에서 스페셜하게 무대를 꾸민 적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 무대의 피드백을 보고 되게 잘 어울린다.
너무 귀엽다, 너무 이렇게 자매 같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저희 대표님께서 그걸 딱 들으시고.
너네 자매해보는 거 어때라고 저희한테 제의를 먼저 해주셨습니다.
-저는 사실 딱 언니랑 해보는 거 어때?
물어보셨을 때 사실 약간 없지 않아 조금 불편한 게.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 말이...
-이 자리에서 얘기하겠습니다.
너무 이제 언니다 보니까 이게 같이 하면 싸움도 나고 그럴 수 약간 그럴 수 있겠는데.
-사실 겉으로 티가 많이 안 난다고는 하는데 9살 차이가 나거든요, 지금.
-9살이요?
-티가 많이 안 나죠?
-혹시 몰라, 집에 갈 때는 따로 갈지.
-저희 따로 왔어요.
-네, 따로 왔어요, 차 타고.
-별로 안 친하구나?
-그래서 서령이 덕분에 제가 어려졌다는말도 많이 듣고, 기분 좋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같이 해서, 함께 해서 좋은 것이 뭐가 있죠? 장점.
-함께 해서 좋은 점이...
-없네.
-그러니까.
-아니에요, 아니에요.
-저도 있습니다. 저 되게 많아요. 언니, 되게 많아요.
-많아요?
-언니.
-먼저 얘기하라고.
-제가 가질 수 없는 그 성숙함과 이거 욕이 아니에요. 약간 섹시함과.
그런데 저는 약간 귀엽고 상큼한 발랄함이 있다면, 욕이 아닙니다, 절대. 이건 장점입니다.
-귀여워요, 네.
-장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점이 언니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서령이가 장점을 말했으니까, 제가 단점을 한번 찾아보자면.
-팀 활동을 하면서 단점이 있나요?
-네, 아무래도 제가 있는 게 우리 서령이가 뽀얗고 이렇게 하얘요. 그런데 저는 조금 까맣거든요.
그래서 숍에서 피부 화장만 거의 1시간째 두드리고 있어요, 하얘지려고. 그래서...
-톤 좀 맞추려고, 두 분이?
-정말 이렇게 촬영하는데 감독님이 저한테 맞추면 얘가 안 보이고, 얘한테 맞추면 제가 날아가고 이렇게 해서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마침 오늘 바닷가니까 태닝 좀 하고 가세요.
-그래도 뭐, 크게 문제는 없네요. 일단은 장단점을 들어봤을 때.
-네, 아직.
-아직.
-이어서 진웅 씨와 대성 씨.
-저희는 팀 소개할 때 항상 이렇게 말씀을 드리곤 합니다. 안녕하세요?
미스터트롯2, 가사 틀려서 떨어진 놈 진웅입니다.
-가사 틀려서 떨어진 놈 때문에 같이 떨어진 놈 최대성입니다. 반갑습니다.
-둘이 같이 소개가 화려하네요. 어떻게 같이 떨어졌다는 말씀이세요?
-팀 미션을 이제 같은 팀으로 갔었어요. 그런데 다 잘해놓고 중간에 가사를 한 번, 절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다 떨어져서.
-제가...
-안 좋은 사연들을 가지고 계시는데. 어떻게 두 분이 팀을 하시게 된 거예요?
-그때 이제 사실 형이 너무 힘들어해서 집을 찾아갔더니, 이게 완전 상태가 많이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형 이러지 말고 나랑 한번 노래 같이해 볼까?
이거 한번, 이거 가사를 틀린 덕분에 사람들이 알아볼 수도 있다. 그래서 한번.
그러니까 이걸 역으로 이용해서 우리가 가사 틀린 놈이다, 가사 틀린 놈 때문에 떨어진 놈이다, 해서 한번 해보자 했더니 많이 알아봐 주시는 거예요.
-그렇게 돼서 저희 팀 소개가 이렇게 된 겁니다.
-혹시 좀 티격태격하시나요? 형, 동생인데 단점.
-이게 그런데 참.
-차라리 혼자 하는 게 낫다, 이런 생각이 들 때.
-그런 적은 없어요.
-잠시만요. 이렇게 얘기하면 저희가 뭐가 되나요?
-그러니까요.
-단점이 뭐냐 하면, 좀 제가 많이 챙겨야 해요.
-손이 많이 간다?
-네, 손이 많이 가요.
-대성이를? 대성 씨를 좀 많이 챙겨야 한다.
-그런데 왜냐하면 저는 팀 생활을 오래 했었어요, 원래.
-그룹이니까. 옛날 아이돌 때고.
-팀 생활을 오래 하다가 갑자기 제가 팀에서 막내였는데 동생이 생기다 보니까.
-그룹 내에서 막내로 활동하셨던 거예요?
-네, 예전에 혹시 선배님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같이 활동도 했었고 엠스트리트라고.
-(함께) I can hold you~
for my love~
dont wanna go far away~
-보낸 적~
-같은 그룹이셨어요?
-아니에요.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 나중에 이제 이렇게 알고 봤더니 그 그룹이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때 반가웠죠.
-그 팀에서 막내였는데 막내를 거의 10년 동안 하다가. 동생이 생기다 보니까.
-그러면 진웅 씨와 대성 씨, 저 두 분 그룹 우리 두 자매가 봤을 때는 앞으로 어떨 것 같아요?
-아니요, 아니요.
-두 자매가 딱 봐봐요. 두 분 봤을 때 어떨 것 같냐고요. 성공 가능성이 지금 느껴지나요?
-네, 성공하실 것 같아요. 지금도 성공하셨는데.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게 아닙니다. 욕이 아니에요.
-올라갈 자리가...
-아까부터 욕이 아니라는데 뭐가 도대체 아니라는 거예요.
-차라리 욕을 하세요, 욕을.
-아닙니다. 너무 잘 어울리셔서, 솔직히.
-감사합니다.
-호감, 호감형이셔서 두 분 다.
-감사합니다.
-그럼 여기는 두 자매니까 여기는 두 아빠로 그냥.
-두 아빠. 일단은 너무나 기대되는데요.
그럼 저희는 이 두 팀의 무대를 만나보고 계속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기요, 잠깐만요.
-(함께) 세이 원, 투, 스리, 가자!
-오케이.
-(함께) 세이 원, 투, 스리, 가자!
-사랑은 마키아토, 그리고 반했어까지 무대 잘 만나봤습니다.
이렇게 팀 활동을 하신다고 하니까 이번에는 개인적으로도 궁금한데요.
팀워크를 한번 확인해 볼까 합니다. 팀워크, 진짜 팀이 맞는지 이 팀이.
-무서워.
-서로에 대해서 좀 아는지. 잘 안다고 생각하세요?
-잘 알지 않을까?
-형제, 자매 같은 느낌이 있으세요?
-네.
-네, 있어요.
-우리는 하나예요?
-(함께) 네.
-그 정도는 아니죠?
-두 개예요. 하나는 아니고 두 개입니다.
-우리 진웅, 대성 팀은 자신 없나요?
-저희도 자신은 있는데.
-자신 있어요.
-무슨 문제가 나올지 참 궁금하네요.
-아주 간단합니다. 팀워크를 확인해 볼 이구동성 게임.
빠르게 대답 부탁드립니다. 제가 하나, 둘, 셋 하면 바로 대답해 주세요.
먼저, 진웅 씨, 대성 씨부터 시작합니다.
여행을 간다면 산, 바다 하나, 둘, 셋.
-(함께) 산!
-산하시면 안 돼요.
-산.
-약간 따라 하신 것 같은데.
-그리고 서로 마주 보지 마세요.
-보지 마, 보지 마. 왜 티를...
-자기 카메라 어딨어요?
-카메라 보고 있었습니다.
-산.
-내일 갑자기 해야 한다면 행사, 육아 하나, 둘, 셋.
-(함께) 행사!
-제대로 나왔어.
-행사했어요.
-오늘 퇴근 후 아내를 위해서 해준다면 빨래, 설거지 하나, 둘, 셋.
-(함께) 설거지!
-좋았어.
-두 사람 모두 믿겨지지가 않아요. 아기 아빠시라고요?
-(함께) 네.
-아기 아빠. 딸 둘, 딸 하나 이렇게
-그런데 육아를 선택 안 하고 행사를 선택하시는 건가요?
-육아는 평소에 하거든요, 제가. 굳이 집에 와서 내일 당장 한다면 까지는.
-그렇지.
-매일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대성, 진웅 씨 팀은 거의 만점이에요.
-만점.
-너무나 서로 잘 알고 잘 맞고.
-거의.
-성격도 정반대인 것 같아요.
-거의 매일 같이 있어요, 거의.
-이어서 두 자매.
-떨려.
-여기서 한 문제라도 안 맞으면 우리 대성, 진웅 씨 팀한테 지는 거예요.
-언니, 산이랑 바다 중에 뭐 좋아해요?
-여기, 여기.
-저쪽 걸로 연습 한번 해보죠. 산, 바다 하나, 둘, 셋.
-(함께) 바다.
-빨래, 설거지 하나, 둘, 셋.
-빨래. 안 맞네.
-끝.
-이미 안 맞았어.
-본 게임 들어갑니다. 희진, 서령. 더 자신 있다, 춤, 노래 하나, 둘, 셋.
-노래.
-춤.
-징그럽게 안 맞네.
-너희 둘이 왜 싸우는지 알겠다.
-매니저님, 집에 갑시다.
-본인 카메라 보시고. 설마 또 틀리지는 않겠죠.
-설마요.
-한 개는 맞아야죠. 한 가지만 고른다면 사랑, 우정. 하나, 둘, 셋.
-사랑.
-우정.
-진짜 안 맞는다, 둘은 진짜.
-우리 이런 사이 아니었어요.
-너희 왜 싸우는지 알겠어, 이제.
-무슨 일이야.
-피부 톤도 안 맞고 큰일 났네.
-이거는 안 맞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카페에 가서 아메리카노, 캐러멜 마키아토 하나, 둘, 셋.
-(함께) 캐러멜 마키아토.
-이거는 안 맞을 수가 없죠.
-이거라도 맞았으면 된 겁니다.
-이거만 맞았으면 됐어요.
-하나 더 있어요.
-하나 더 있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직진형, 밀당형 하나, 둘, 셋.
-직진형.
-밀당.
-왜 이렇게 안 맞아요, 언니.
-마키아토 빼고는.
-무슨 일이야.
-커피숍만 둘이 같이 가면 되겠네.
-두 자매는 안 맞는 걸로.
-원래 자매들은 안 맞아요, 원래 자매들은 맞는 거 아니에요.
어쩌면 이렇게 맞는 게 하나도 없니. -어디를 가든 인터뷰할 때 희진 언니랑 사이가 너무 좋다고.
-맞아요.
-칭찬이란 칭찬은 다 하고...
-큰일 났다, 큰일 났어.
-여기서 다 들통났네요.
-이야기를 나눠보죠.
그런데 저는 서로 한 분은 춤, 한 분은 노래라고 답하셨는데.
그거는 그룹으로서 괜찮지 않을까요?
-춤 담당이고 노래 담당 있으면 괜찮은 거니까.
긍정적인 신호가 아닐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사랑과 우정은요?
-사랑이 더 중요하지 않나요?
-우정은 별로라는...
-제가 사실 솔로인지가 얼마 안 돼서.
-사실 우리 서령이가 회사에서 유일하게 연애 금지령이 내려진 친구예요.
그래서 연애를 못 해 봐서 사랑이 뭔지 몰라요, 잘.
-N년차 못 해 보고 있습니다.
-사랑이 뭔지 잘 몰라서.
-연애 금지령이 있어요?
-(함께) 네.
-서령 씨, 금지령이요?
-(함께) 네.
-저는 없고요. 저는 너 알아서 해라고 하고 서령이는 안 된다.
-제가 학생 때부터 연애 금지령이 있습니다.
-그래요. 굳이 지금 알지 않아도 돼요.
-그런가요?
-딸 가진 아빠의 마음으로 그런가요?
-안 맞으니까.
-오히려 이렇게 안 맞는 게 더 잘 맞을 수도 있어요.
-노래할 때는 잘 맞잖아요.
-노래할 때는 잘 맞아.
-노래는 완벽하게 맞는다고 생각되는데. 성격은 뭐.
-무대만 잘 올리면 됐죠.
-그렇죠.
-두 팀의 팀워크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네 분의 무대 만나보고 오겠습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만세! 레츠 고.
-대성 씨는 많은 분이 알고 계시지만 배우 권상우 씨와 굉장히 닮으셨잖아요.
-굉장히까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이 좀 있다고 해서.
-있어요.
-있어요?
-있는 건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본인도 인정하시나요?
-네, 인정합니다.
-지난번 출연해 주셨을 때 영탁 성대모사로 아주 큰 웃음을 주셨어요.
-혹시 내 마음을 알까요~
-이번에는 어떻게 다른 걸 또 준비해 오신. 권상우 씨 성대모사 뭐.
-되게 짧은데. 천국의 계단에서, 드라마. 덩뎌야.
-송주 오빠.
-한정서.
-송주 오빠.
-희진아.
-송주 오빠.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이걸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진 씨는 혹시 에이핑크 정은지 씨 닮았다는 소리.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있다, 있어.
-에이핑크 상이라고.
에이핑크 김남주 씨랑 정은지 씨를 닮았다는 말을 종종, 간간이 이렇게 열심히 조금씩 들어요.
-에이핑크 상.
-에이핑크 상.
-에이핑크 상.
-부끄럽네요.
-감사한 말이죠.
-있어요, 있어.
-있어, 있어.
있어, 있어, 진짜 있어.
-있어요?
-진웅 씨, 서령 씨는 평소에 들어보신 거 있어요? 닮은꼴.
-서령이 요즘에.
-솔직히 누구 이야기 들어봤어요.
-배우 조보아 씨 닮았다는 이야기를.
-뭐라고요?
-앞에 카메라 감독님이 고개를.
-조보아뱀.
-성대모사는 우리 진웅 형이 더 잘해. 한 20개 돼요, 20개.
-성대모사?
-철 지난 성대모사.
-철 지난 성대모사.
-한 2개만 꺼내주세요.
-2가지, 2가지만.
-그러면. 그런데 또 우리 한강 씨가 제 걸 스틸했다고.
전에 나와서 한석규 씨를 또 했다고.
-진짜 내가 몇 번 말씀드렸잖아요!
-한석규 씨를 먼저 하고 허경환 씨를 좀. 개그맨 허경환 씨.
-이어서 한번 보여주십시오.
-있는데, 있는데?
-누가 넘버 스리래.
내가 넘버 투입니다. 네?
노래하겠다잖아요!
이렇게 가고요.
허경환이 받아서 가면.
자이 자이 자식아.
이 자식이 싸다귀 맞고 공중 3회전 휙,
휙, 휙 돌아봐야.
아, 이래서 김연아의 트리플악셀이 어려운 거였구나, 할 거야.
-이게 더 똑같은 거 같은데?
-이게 더 똑같아요.
-너무 잘하시는 거 아니야? 끼가 넘치십니다. 못 하는 게 없네요.
-대박이에요.
-진짜로.
-다 잘해요.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으신 것 같아요.
-정말 재능이 아주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이어서 무대를 만나보려고 하는데요. 최대성 씨가 얼마 전에 신곡이 나왔다고요.
-이번에 또 맨날 느린 노래 위주로 많이 부르고 활동하다가 이번에 아주 신나는 여름을 겨냥한 누나 사랑해라는 곡이 나왔습니다.
콘셉트가 꽃을 든 남자여서 제가 항상 이 꽃을 쥐고 다녀요.
쥐고 다니면서 노래 중간중간에 앞에 있는 관객분이라든지, 분들한테 주면서 누나 사랑해~
사랑해 누나 사랑해~ 아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아주 강력하게 전달하는 노래입니다.
-정말 강력하네요. 꽃도 직접 드리고.
-네, 꽃도 직접 드리고.
-정말 기대되는 무대입니다.
-꽃을, 꽃을 든 남자.
-다나카.
-꽃을 든 남자.
-그만해.
-최대성 씨, 기대되는 신곡 무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우리 전국에 계신 누나들, 제 꽃 받으실래요? 후~
고성에 있으신 분들 사랑합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사랑합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어느덧 마치는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네 분이 이번 시간 이렇게 함께 주셨는데 시청자 여러분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저는 엄청 즐거웠거든요.
-저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여러분, 괜찮으셨어요?
-네, 너무 재밌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한 분씩 시청자분들에게 마지막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성에서 인사드렸습니다.
멋진 바다 풍경으로 여러분한테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저 희진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 두자매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두자매 되게 친합니다.
오늘만 안 맞았을 뿐이고요.
전국 TOP10 가요쇼에 또 한 번 초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윤서령, 김희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전국 TOP10 가요쇼, 저는 오늘 처음 이렇게 나왔는데, 인사를 드렸는데요.
앞으로는 가사 까먹은 놈이 아니고 진웅으로서 대성이랑 같이 또 따로 또 같이 열심히 활동할테니까요.
저희 반했어,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앞으로 여러분께 많은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웅 씨,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산에 이어서 여기 바다에서도 한 번 더 불러주셔서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전국 TOP10 가요쇼가
앞으로도 더욱더 성황리에 더 잘 되는 그런 가요쇼가 되었으면 좋겠고요.
저 또한 누나 사랑해, 반했어, 두 곡 열심히 활동할 테니까요.
트로트계의 권상우 많이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최대성 씨, 또 놀러 오세요.
오늘 신나는 무대도 보여주시고 즐거운 토크도 함께해 주신 네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다음 시간에도 즐거운 이야기와 또 노래 선물 가지고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잊을 수는 없을 거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MC 박현빈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시간 저희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을 찾았습니다.
오늘의 무대를 함께해 주실 분들 바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우리 한 분씩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트로트계의 큐티, 섹시, 프리티 걸 김희진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트로트 비타민 윤서령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로트계의 원조 아이돌 이제는 트로트계의 섹시 대디로 돌아왔다.
진웅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트로트계의 권상우 가수 최대성입니다. 반갑습니다.
-저희가 함께하고 있는 이곳 화진포 정보화마을입니다.
화진포는 고성군의 대표 명소이기도 하죠.
동해안 최대 자연 호수라고 하고요. 바다와 호수가 만든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마을입니다.
오늘 무대, 뒤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번 보셨죠?
바다. 동해 바다가...
-저는 시작 전에 발 좀 담그고 왔거든요.
-벌써 담그고 오셨어요? 서령 씨, 오늘 무대 마음에 드시나요?
-저는 솔직히 우리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너무나 영광이고요.
사실 계속 서울에만 있다가 이렇게 내려와서 바닷가도 보고.
-그럼요.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따로 시간 내서 휴가 계획을 세워서 와야 할 장소에 여러분은 노래를 하러 여기 와주셨습니다.
-오히려 좋죠.
-좋죠?
-기분이 너무 좋죠.
-진웅 씨, 오늘 무대 어떠세요?
-저는 너무 기대되는게 원래 저희가 지금 활동하고 있는 노래가 바닷가에서 너무 부르고 싶어서 만든 노래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바닷가에서.
-맞아요.
-부르고 싶어서 만들었다고요, 노래를?
-이따가 가사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 바닷가에서 밤마다 서로 연인을 찾아다니는 솔로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을 위한 노래.
-그분들을 위한.
-그분들을 위한 노래를 저희가 만들었거든요.
-흔한 헌팅곡이라고 하죠.
-세상에.
-그래요.
-그래서 언제 이걸 바닷가에서 불러보나 했는데 오늘,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그래요. 우리 대성 씨는 또 한 번 출연해 주셨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야외무대 찾아와 주셨어요.
-저는 그때 산 태백에서 산에서 촬영했는데 오늘은 이렇게 뻥 뚫린 바다에서 하니까 오늘 노래가 더 잘 나올 것 같네요, 시원하게.
-대성 씨, 산과 바다 가리지 않잖아요.
-안 가립니다. 어디든 달려갑니다.
-오늘 분위기가 너무 끝내줍니다. 오늘 무대와 잘 어울리는 노래 선물 만나보고 오겠습니다. 레츠 고.
-이번 시간 저희가 이 네 분을 모신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따로 또는 같이 활동을 하고 있는 두 팀을 모신 건데요.
일단은 인사를 부탁드려 볼까요? 팀 소개 멘트가 따로 있나요?
-다 있습니다. 보여주세요.
-그럼, 준비가 됐나요?
-하나, 둘.
-(함께) 안녕하세요? 저희는 두 자매입니다!
-저는 두 자매에서 언니를 맡고 있는 김희진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두 자매에서 막내를 맡고 있는 윤서령입니다. 반갑습니다.
-두 자매밖에 없는데 막내세요?
-두 자매인데.
-막내처럼 보이죠?
-네, 그럼요. 막내네요.
-감사합니다.
-좋겠다.
-좋겠어.
-두 분은 어떻게 이렇게 팀 활동을 시작하게 되신 거예요?
-저희가 사실 한솥밥을 먹는 회사 식구인데요.
-같은 회사.
-네, 같은 회사 식구인데 저희가 회사 식구다 보니까 이제 행사장에서나 방송에서 스페셜하게 무대를 꾸민 적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 무대의 피드백을 보고 되게 잘 어울린다.
너무 귀엽다, 너무 이렇게 자매 같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저희 대표님께서 그걸 딱 들으시고.
너네 자매해보는 거 어때라고 저희한테 제의를 먼저 해주셨습니다.
-저는 사실 딱 언니랑 해보는 거 어때?
물어보셨을 때 사실 약간 없지 않아 조금 불편한 게.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 말이...
-이 자리에서 얘기하겠습니다.
너무 이제 언니다 보니까 이게 같이 하면 싸움도 나고 그럴 수 약간 그럴 수 있겠는데.
-사실 겉으로 티가 많이 안 난다고는 하는데 9살 차이가 나거든요, 지금.
-9살이요?
-티가 많이 안 나죠?
-혹시 몰라, 집에 갈 때는 따로 갈지.
-저희 따로 왔어요.
-네, 따로 왔어요, 차 타고.
-별로 안 친하구나?
-그래서 서령이 덕분에 제가 어려졌다는말도 많이 듣고, 기분 좋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같이 해서, 함께 해서 좋은 것이 뭐가 있죠? 장점.
-함께 해서 좋은 점이...
-없네.
-그러니까.
-아니에요, 아니에요.
-저도 있습니다. 저 되게 많아요. 언니, 되게 많아요.
-많아요?
-언니.
-먼저 얘기하라고.
-제가 가질 수 없는 그 성숙함과 이거 욕이 아니에요. 약간 섹시함과.
그런데 저는 약간 귀엽고 상큼한 발랄함이 있다면, 욕이 아닙니다, 절대. 이건 장점입니다.
-귀여워요, 네.
-장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점이 언니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서령이가 장점을 말했으니까, 제가 단점을 한번 찾아보자면.
-팀 활동을 하면서 단점이 있나요?
-네, 아무래도 제가 있는 게 우리 서령이가 뽀얗고 이렇게 하얘요. 그런데 저는 조금 까맣거든요.
그래서 숍에서 피부 화장만 거의 1시간째 두드리고 있어요, 하얘지려고. 그래서...
-톤 좀 맞추려고, 두 분이?
-정말 이렇게 촬영하는데 감독님이 저한테 맞추면 얘가 안 보이고, 얘한테 맞추면 제가 날아가고 이렇게 해서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마침 오늘 바닷가니까 태닝 좀 하고 가세요.
-그래도 뭐, 크게 문제는 없네요. 일단은 장단점을 들어봤을 때.
-네, 아직.
-아직.
-이어서 진웅 씨와 대성 씨.
-저희는 팀 소개할 때 항상 이렇게 말씀을 드리곤 합니다. 안녕하세요?
미스터트롯2, 가사 틀려서 떨어진 놈 진웅입니다.
-가사 틀려서 떨어진 놈 때문에 같이 떨어진 놈 최대성입니다. 반갑습니다.
-둘이 같이 소개가 화려하네요. 어떻게 같이 떨어졌다는 말씀이세요?
-팀 미션을 이제 같은 팀으로 갔었어요. 그런데 다 잘해놓고 중간에 가사를 한 번, 절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다 떨어져서.
-제가...
-안 좋은 사연들을 가지고 계시는데. 어떻게 두 분이 팀을 하시게 된 거예요?
-그때 이제 사실 형이 너무 힘들어해서 집을 찾아갔더니, 이게 완전 상태가 많이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형 이러지 말고 나랑 한번 노래 같이해 볼까?
이거 한번, 이거 가사를 틀린 덕분에 사람들이 알아볼 수도 있다. 그래서 한번.
그러니까 이걸 역으로 이용해서 우리가 가사 틀린 놈이다, 가사 틀린 놈 때문에 떨어진 놈이다, 해서 한번 해보자 했더니 많이 알아봐 주시는 거예요.
-그렇게 돼서 저희 팀 소개가 이렇게 된 겁니다.
-혹시 좀 티격태격하시나요? 형, 동생인데 단점.
-이게 그런데 참.
-차라리 혼자 하는 게 낫다, 이런 생각이 들 때.
-그런 적은 없어요.
-잠시만요. 이렇게 얘기하면 저희가 뭐가 되나요?
-그러니까요.
-단점이 뭐냐 하면, 좀 제가 많이 챙겨야 해요.
-손이 많이 간다?
-네, 손이 많이 가요.
-대성이를? 대성 씨를 좀 많이 챙겨야 한다.
-그런데 왜냐하면 저는 팀 생활을 오래 했었어요, 원래.
-그룹이니까. 옛날 아이돌 때고.
-팀 생활을 오래 하다가 갑자기 제가 팀에서 막내였는데 동생이 생기다 보니까.
-그룹 내에서 막내로 활동하셨던 거예요?
-네, 예전에 혹시 선배님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같이 활동도 했었고 엠스트리트라고.
-(함께) I can hold you~
for my love~
dont wanna go far away~
-보낸 적~
-같은 그룹이셨어요?
-아니에요.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 나중에 이제 이렇게 알고 봤더니 그 그룹이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때 반가웠죠.
-그 팀에서 막내였는데 막내를 거의 10년 동안 하다가. 동생이 생기다 보니까.
-그러면 진웅 씨와 대성 씨, 저 두 분 그룹 우리 두 자매가 봤을 때는 앞으로 어떨 것 같아요?
-아니요, 아니요.
-두 자매가 딱 봐봐요. 두 분 봤을 때 어떨 것 같냐고요. 성공 가능성이 지금 느껴지나요?
-네, 성공하실 것 같아요. 지금도 성공하셨는데.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게 아닙니다. 욕이 아니에요.
-올라갈 자리가...
-아까부터 욕이 아니라는데 뭐가 도대체 아니라는 거예요.
-차라리 욕을 하세요, 욕을.
-아닙니다. 너무 잘 어울리셔서, 솔직히.
-감사합니다.
-호감, 호감형이셔서 두 분 다.
-감사합니다.
-그럼 여기는 두 자매니까 여기는 두 아빠로 그냥.
-두 아빠. 일단은 너무나 기대되는데요.
그럼 저희는 이 두 팀의 무대를 만나보고 계속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기요, 잠깐만요.
-(함께) 세이 원, 투, 스리, 가자!
-오케이.
-(함께) 세이 원, 투, 스리, 가자!
-사랑은 마키아토, 그리고 반했어까지 무대 잘 만나봤습니다.
이렇게 팀 활동을 하신다고 하니까 이번에는 개인적으로도 궁금한데요.
팀워크를 한번 확인해 볼까 합니다. 팀워크, 진짜 팀이 맞는지 이 팀이.
-무서워.
-서로에 대해서 좀 아는지. 잘 안다고 생각하세요?
-잘 알지 않을까?
-형제, 자매 같은 느낌이 있으세요?
-네.
-네, 있어요.
-우리는 하나예요?
-(함께) 네.
-그 정도는 아니죠?
-두 개예요. 하나는 아니고 두 개입니다.
-우리 진웅, 대성 팀은 자신 없나요?
-저희도 자신은 있는데.
-자신 있어요.
-무슨 문제가 나올지 참 궁금하네요.
-아주 간단합니다. 팀워크를 확인해 볼 이구동성 게임.
빠르게 대답 부탁드립니다. 제가 하나, 둘, 셋 하면 바로 대답해 주세요.
먼저, 진웅 씨, 대성 씨부터 시작합니다.
여행을 간다면 산, 바다 하나, 둘, 셋.
-(함께) 산!
-산하시면 안 돼요.
-산.
-약간 따라 하신 것 같은데.
-그리고 서로 마주 보지 마세요.
-보지 마, 보지 마. 왜 티를...
-자기 카메라 어딨어요?
-카메라 보고 있었습니다.
-산.
-내일 갑자기 해야 한다면 행사, 육아 하나, 둘, 셋.
-(함께) 행사!
-제대로 나왔어.
-행사했어요.
-오늘 퇴근 후 아내를 위해서 해준다면 빨래, 설거지 하나, 둘, 셋.
-(함께) 설거지!
-좋았어.
-두 사람 모두 믿겨지지가 않아요. 아기 아빠시라고요?
-(함께) 네.
-아기 아빠. 딸 둘, 딸 하나 이렇게
-그런데 육아를 선택 안 하고 행사를 선택하시는 건가요?
-육아는 평소에 하거든요, 제가. 굳이 집에 와서 내일 당장 한다면 까지는.
-그렇지.
-매일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대성, 진웅 씨 팀은 거의 만점이에요.
-만점.
-너무나 서로 잘 알고 잘 맞고.
-거의.
-성격도 정반대인 것 같아요.
-거의 매일 같이 있어요, 거의.
-이어서 두 자매.
-떨려.
-여기서 한 문제라도 안 맞으면 우리 대성, 진웅 씨 팀한테 지는 거예요.
-언니, 산이랑 바다 중에 뭐 좋아해요?
-여기, 여기.
-저쪽 걸로 연습 한번 해보죠. 산, 바다 하나, 둘, 셋.
-(함께) 바다.
-빨래, 설거지 하나, 둘, 셋.
-빨래. 안 맞네.
-끝.
-이미 안 맞았어.
-본 게임 들어갑니다. 희진, 서령. 더 자신 있다, 춤, 노래 하나, 둘, 셋.
-노래.
-춤.
-징그럽게 안 맞네.
-너희 둘이 왜 싸우는지 알겠다.
-매니저님, 집에 갑시다.
-본인 카메라 보시고. 설마 또 틀리지는 않겠죠.
-설마요.
-한 개는 맞아야죠. 한 가지만 고른다면 사랑, 우정. 하나, 둘, 셋.
-사랑.
-우정.
-진짜 안 맞는다, 둘은 진짜.
-우리 이런 사이 아니었어요.
-너희 왜 싸우는지 알겠어, 이제.
-무슨 일이야.
-피부 톤도 안 맞고 큰일 났네.
-이거는 안 맞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카페에 가서 아메리카노, 캐러멜 마키아토 하나, 둘, 셋.
-(함께) 캐러멜 마키아토.
-이거는 안 맞을 수가 없죠.
-이거라도 맞았으면 된 겁니다.
-이거만 맞았으면 됐어요.
-하나 더 있어요.
-하나 더 있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직진형, 밀당형 하나, 둘, 셋.
-직진형.
-밀당.
-왜 이렇게 안 맞아요, 언니.
-마키아토 빼고는.
-무슨 일이야.
-커피숍만 둘이 같이 가면 되겠네.
-두 자매는 안 맞는 걸로.
-원래 자매들은 안 맞아요, 원래 자매들은 맞는 거 아니에요.
어쩌면 이렇게 맞는 게 하나도 없니. -어디를 가든 인터뷰할 때 희진 언니랑 사이가 너무 좋다고.
-맞아요.
-칭찬이란 칭찬은 다 하고...
-큰일 났다, 큰일 났어.
-여기서 다 들통났네요.
-이야기를 나눠보죠.
그런데 저는 서로 한 분은 춤, 한 분은 노래라고 답하셨는데.
그거는 그룹으로서 괜찮지 않을까요?
-춤 담당이고 노래 담당 있으면 괜찮은 거니까.
긍정적인 신호가 아닐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사랑과 우정은요?
-사랑이 더 중요하지 않나요?
-우정은 별로라는...
-제가 사실 솔로인지가 얼마 안 돼서.
-사실 우리 서령이가 회사에서 유일하게 연애 금지령이 내려진 친구예요.
그래서 연애를 못 해 봐서 사랑이 뭔지 몰라요, 잘.
-N년차 못 해 보고 있습니다.
-사랑이 뭔지 잘 몰라서.
-연애 금지령이 있어요?
-(함께) 네.
-서령 씨, 금지령이요?
-(함께) 네.
-저는 없고요. 저는 너 알아서 해라고 하고 서령이는 안 된다.
-제가 학생 때부터 연애 금지령이 있습니다.
-그래요. 굳이 지금 알지 않아도 돼요.
-그런가요?
-딸 가진 아빠의 마음으로 그런가요?
-안 맞으니까.
-오히려 이렇게 안 맞는 게 더 잘 맞을 수도 있어요.
-노래할 때는 잘 맞잖아요.
-노래할 때는 잘 맞아.
-노래는 완벽하게 맞는다고 생각되는데. 성격은 뭐.
-무대만 잘 올리면 됐죠.
-그렇죠.
-두 팀의 팀워크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네 분의 무대 만나보고 오겠습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만세! 레츠 고.
-대성 씨는 많은 분이 알고 계시지만 배우 권상우 씨와 굉장히 닮으셨잖아요.
-굉장히까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이 좀 있다고 해서.
-있어요.
-있어요?
-있는 건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본인도 인정하시나요?
-네, 인정합니다.
-지난번 출연해 주셨을 때 영탁 성대모사로 아주 큰 웃음을 주셨어요.
-혹시 내 마음을 알까요~
-이번에는 어떻게 다른 걸 또 준비해 오신. 권상우 씨 성대모사 뭐.
-되게 짧은데. 천국의 계단에서, 드라마. 덩뎌야.
-송주 오빠.
-한정서.
-송주 오빠.
-희진아.
-송주 오빠.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이걸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진 씨는 혹시 에이핑크 정은지 씨 닮았다는 소리.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있다, 있어.
-에이핑크 상이라고.
에이핑크 김남주 씨랑 정은지 씨를 닮았다는 말을 종종, 간간이 이렇게 열심히 조금씩 들어요.
-에이핑크 상.
-에이핑크 상.
-에이핑크 상.
-부끄럽네요.
-감사한 말이죠.
-있어요, 있어.
-있어, 있어.
있어, 있어, 진짜 있어.
-있어요?
-진웅 씨, 서령 씨는 평소에 들어보신 거 있어요? 닮은꼴.
-서령이 요즘에.
-솔직히 누구 이야기 들어봤어요.
-배우 조보아 씨 닮았다는 이야기를.
-뭐라고요?
-앞에 카메라 감독님이 고개를.
-조보아뱀.
-성대모사는 우리 진웅 형이 더 잘해. 한 20개 돼요, 20개.
-성대모사?
-철 지난 성대모사.
-철 지난 성대모사.
-한 2개만 꺼내주세요.
-2가지, 2가지만.
-그러면. 그런데 또 우리 한강 씨가 제 걸 스틸했다고.
전에 나와서 한석규 씨를 또 했다고.
-진짜 내가 몇 번 말씀드렸잖아요!
-한석규 씨를 먼저 하고 허경환 씨를 좀. 개그맨 허경환 씨.
-이어서 한번 보여주십시오.
-있는데, 있는데?
-누가 넘버 스리래.
내가 넘버 투입니다. 네?
노래하겠다잖아요!
이렇게 가고요.
허경환이 받아서 가면.
자이 자이 자식아.
이 자식이 싸다귀 맞고 공중 3회전 휙,
휙, 휙 돌아봐야.
아, 이래서 김연아의 트리플악셀이 어려운 거였구나, 할 거야.
-이게 더 똑같은 거 같은데?
-이게 더 똑같아요.
-너무 잘하시는 거 아니야? 끼가 넘치십니다. 못 하는 게 없네요.
-대박이에요.
-진짜로.
-다 잘해요.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으신 것 같아요.
-정말 재능이 아주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이어서 무대를 만나보려고 하는데요. 최대성 씨가 얼마 전에 신곡이 나왔다고요.
-이번에 또 맨날 느린 노래 위주로 많이 부르고 활동하다가 이번에 아주 신나는 여름을 겨냥한 누나 사랑해라는 곡이 나왔습니다.
콘셉트가 꽃을 든 남자여서 제가 항상 이 꽃을 쥐고 다녀요.
쥐고 다니면서 노래 중간중간에 앞에 있는 관객분이라든지, 분들한테 주면서 누나 사랑해~
사랑해 누나 사랑해~ 아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아주 강력하게 전달하는 노래입니다.
-정말 강력하네요. 꽃도 직접 드리고.
-네, 꽃도 직접 드리고.
-정말 기대되는 무대입니다.
-꽃을, 꽃을 든 남자.
-다나카.
-꽃을 든 남자.
-그만해.
-최대성 씨, 기대되는 신곡 무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우리 전국에 계신 누나들, 제 꽃 받으실래요? 후~
고성에 있으신 분들 사랑합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사랑합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어느덧 마치는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네 분이 이번 시간 이렇게 함께 주셨는데 시청자 여러분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저는 엄청 즐거웠거든요.
-저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여러분, 괜찮으셨어요?
-네, 너무 재밌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한 분씩 시청자분들에게 마지막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성에서 인사드렸습니다.
멋진 바다 풍경으로 여러분한테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저 희진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 두자매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두자매 되게 친합니다.
오늘만 안 맞았을 뿐이고요.
전국 TOP10 가요쇼에 또 한 번 초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윤서령, 김희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전국 TOP10 가요쇼, 저는 오늘 처음 이렇게 나왔는데, 인사를 드렸는데요.
앞으로는 가사 까먹은 놈이 아니고 진웅으로서 대성이랑 같이 또 따로 또 같이 열심히 활동할테니까요.
저희 반했어,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앞으로 여러분께 많은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웅 씨,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산에 이어서 여기 바다에서도 한 번 더 불러주셔서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전국 TOP10 가요쇼가
앞으로도 더욱더 성황리에 더 잘 되는 그런 가요쇼가 되었으면 좋겠고요.
저 또한 누나 사랑해, 반했어, 두 곡 열심히 활동할 테니까요.
트로트계의 권상우 많이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최대성 씨, 또 놀러 오세요.
오늘 신나는 무대도 보여주시고 즐거운 토크도 함께해 주신 네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다음 시간에도 즐거운 이야기와 또 노래 선물 가지고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잊을 수는 없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