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라이브로 여러분의 큰 사랑 받고 있는 전국 TOP10 가요쇼.
요즘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듣는 조영구입니다.
-예쁘다는 소리 듣는 허찬미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최유나 씨, 목소리가 왜 이렇게 매력적이에요?
-저도 가수로서 저 중저음 보이스와 허스키한 보이스 너무 부러워요.
-신곡 남이다.
여러분, 많은 사랑 주시기 바랍니다.
찬미 씨, 우리가 80년을 산다고 가정했을 때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조사해 왔죠.
-맞습니다.
저희가 80년을 산다고 가정했을 때 26년을 자고요.
-26년을 잠을 자요?
그리고.
-21년 동안 일을 하고.
-21년 일을 하고.
-9년 동안 먹고 마시고 또 화장실에서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고요.
-화장실에서 1년 6개월 그리고.
-화내는 데 또 5년.
-5년, 그런데 여러분.
깜짝 놀랄 만한 발표를 하겠습니다.
80년을 살면서 우리가 웃는 시간은요.
웃는 시간은 20일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20년이 아니고요?
-20일.
팔십 평생 살면서 20일밖에 웃지 않는다는 거 얼마나 슬픈 인생이에요.
-너무 충격적이네요.
너무 사는 게 힘들다 보니까 웃을 일이 있어야 웃죠.
-그렇죠, 하지만 기쁨은 곧 행복입니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 겁니다.
내가 행복해지려고 노력해야만 우리가 웃는 시간도 많아지는 거예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맞아요.
-그래서 여러분을 웃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전국 TOP10 가요 쇼가 여러분과 함께하지 않습니까?
-오늘 여러분을 환하게 웃게 만들어 드릴 가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섹시 트로트 가이 윤준협 씨와.
-윤준협 팬 최고예요.
-신곡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미리 씨.
그리고 광주에서 임영웅이라고 불리는 국민 조카 전기호 씨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를 준비해서 중학생으로 이제 정말 성장했는데 어떤 모습일까 기대가 됩니다.
먼저 윤준협 씨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우리 전기호 군의 미쳐 부러?
-미쳐 부러.
-폭풍 성장했어요.
잘생겨졌네요.
-맞습니다.
또 이미리 씨의 신곡, 강남의 밤도 노래 너무 신나고 좋더라고요.
특히 윤준협 씨가 민해경 씨의 보고 싶은 얼굴을 불렀는데 어땠어요?
-섹시하고 아주 잘 어울리던데요?
-그렇죠.
이따가 윤준협 씨 한 번 더 나오니까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탑텐 라이브에 신승태 씨가 왔습니다.
-이분 정말 매력 부자, 못 하는 게 없는.
또 전국 트롯 체전에서 4위를.
-그렇죠.
-하신 실력파 가수이십니다.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인데 우리 신승태 팬클럽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은 게 신승태 씨만 꽃다발을 가지고 오는 게 아니라 우리 엠씨들까지.
-맞아요.
-꽃다발을 가져다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꽃이 이쪽이 훨씬 더 좋아 보였어요.
-제가 또 한 꽃 하니까, 그래서.
-신승태 씨와 우리 이미리 씨의 듀엣 무대도 준비돼 있으니까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요제에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아온 당찬 씨와 지난해 박달가요제 대상 출신 정재욱 씨 무대까지 이어집니다.
-사랑불의 주인공, 신승태 씨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승태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랑불! 사랑불!
한 번 더, 사랑불! 소리 질러요! 다 같이, 사랑불! 사랑불!
좋아요, 한 번 더! 사랑불!
여러분, 당신이 좋아입니다. 한 번 더!
박수! 다시 한번 박수! 뒤쪽!
-여러분께서는 전국 TOP10 가요쇼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찬미 씨,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언제일까요?
-바로 지금이요.
-그렇죠,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답기 때문에 우리가 다리가 성할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열심히 걸어다녀야죠.
-누군가 만나고 싶을 때?
-열심히 만나고요.
-뭔가 먹고 싶을 때?
-마음껏 먹어야죠.
-누구를 사랑하고 싶을 때?
-사랑해야죠.
-그러면 눈으로 볼 수 있을 때?
-아름다운 거를 많이 봐야죠.
-봉사할 수 있을 때?
-봉사해야죠.
-그렇죠?
이렇게 지금 이 순간을 지금처럼 산다면 우리 인생에 아름다운 향기와 발자취를 남길 수 있는 거예요.
-맞습니다, 오늘 전국 TOP10 가요쇼 음악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아름다운 순간을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최고죠?
감사합니다.
어떤 분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까?
-감칠맛 나는 가사의 주인공 우리선이 씨와 그다음에 골프 마니아 신나라 씨
그리고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트로트 신동 양지원 씨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양지원 씨가 나옵니다, 오늘.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부터 만나볼까요?
-먼저 우리선이 씨부터 만나볼게요.
여러분, 이 노래 들으시고 10년만 젊어지세요!
다 같이 함성.
-우리 양지원 씨는 볼 때마다 부러운 게.
-(함께) 양지원, 양지원!
-이렇게 많은 팬께서 오셔서 뜨겁게 박수를 보내주니 얼마나 좋아요.
-얼마나 행복할까요?
-고향집 노래는 들으면 들을수록 포근하고 정겨운 것 같아요.
-맞습니다.
또 우리선이 씨와 신나라 씨도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제 여러분이 기다렸던 우리에게 타임머신 타고 추억의 여행을 보내드리는 올드 앤 뉴 시간이 찾아왔는데 오늘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김무명 시절을 그리고 암 투명까지 이겨내고 이 자리에 우뚝 서신 분입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로 정미애 씨입니다.
-여러분, 가수가 노래 잘하는 건 당연합니다만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 정미애 씨를 만나봅니다.
다 같이!
한 번 더!
-정미애 씨, 오늘 전국 TOP10 가요쇼 찾아주셨는데요.
객석에 계신 분들과 시청자 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이렇게 또 전국 TOP10 가요쇼에 초대받게 되어서 너무너무 영광이고요.
이렇게 많은 분이 오늘 궂은 날씨 속에도 이렇게 와주셨는데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올드 앤 뉴는요, 최고의 인기 가수들만 주인공이 될 수가 있는데.
-맞습니다.
-정미애 씨가 주인공이 됐다는 것은 이제 최고가 됐다는 거예요.
-진짜요?
-네, 최고시죠.
-오늘 지금 이거요?
-네.
-이 코너는 아무나 못 해요.
-그래요?
-(함께) 네.
-정말 우리 정미애 씨는 미스트롯 1에서 송가인 씨가 1등을 하고 2등을 하면서 정말 달라졌죠?
-삶이 달라졌죠.
-그래요?
사실 1등하고 싶지 않았어요?
-진짜 솔직히 전혀 아니에요.
저는 조금의 그런 뭐라 그래야 할까요?
거짓 이런 거 하나도 보탬 없이 그때 2등도 사실 많이 부담스러웠어요.
왜냐하면 그때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맞아요.
-그 자리까지 올라가는 데도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맞아.
-저는 그때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 했어요.
-나는 그때 그거 보면서 정미애 씨 남편은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왜요?
-얼마나 좋아요.
내 아내가 출산하고 나서 이렇게 큰 영광의 주인공이 됐으니까 좋아했죠.
-돈 많이 벌 거니까?
-응.
-많이 좋아해 주셨어요.
-그럼요.
-남편뿐만 아니라 주위 분들이 너무 축하도 많이 해주시고 그동안 고생 끝났다.
-그렇죠.
-그런 말씀들을 진짜 많이 해주셨어요.
-그럼 미스트롯 출연 전과 후에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일단 팬이 생겼어요.
팬분들이 많이 생겼고요.
그리고 예전에 사실 노래를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저를 모르셨잖아요.
알릴 수가 없었죠.
일단 제 이름 석 자를 알린 것에 대한 뿌듯함?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가창력이 뛰어나세요?
-일단 노력을 많이 했어요.
사실 조금 얄미운 이야기도 하지만 타고난 것도 있고요.
-그런 것 같아요.
-너무 연습생 생활도 길었고요.
진짜 많은 노력을 했어요.
-우리 정미애 씨 보면서 노래 들을 때마다 정말 잘한다라는 그런 생각이
들 텐데 오늘 특히 남행열차를 준비해 주셨는데 전 출연자가 또 나와서 다 같이 노래를 불러준다고요?
-네.
-맞아요.
-특별한 무대 꾸며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닙니다.
-오늘 정미애 씨 노래를 청하면서 전국 TOP10 가요쇼는 여기서 인사드릴까 합니다. 저는 조영구였고요.
-허찬미였습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윤준협 댄스.
신승태.
-신승태.
-가야죠.
-신승태 레츠 고.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한 번 더!
-(노래)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