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TOP10 가요쇼, TOP10 라이브.
장은숙 씨의 무대로 시작합니다.
-오늘 전국 TOP10 가요쇼를
함께하신 여러분, 행복하다, 즐겁다,
살맛 난다는 말이 절로 나올 수 있도록
좋은 무대로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저는
조영구입니다!
-허찬미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정말 많은 분께서
이렇게 함께해 주시니까
너무 행복합니다.
-언제나 행복한 전국 TOP10
가요쇼입니다.
-우리 장은숙 씨가 문을 활짝
열어주셨는데 장은숙 씨는
일본에서 스카우트를 해서
24년 동안 일본에서 활동하시면서
무려 48장이라는 앨범을 낼 정도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한류를 또 이끈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네, 맞아요.
-우리 장은숙 씨를 딱 보면서
그때 당시에도 경연 프로그램이 많지만
2020년 들어서면서 경연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났어요.
-맞아요.
정말 전국 트롯체전, 또 제가 나왔던
내일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트로트의 민족 등
정말 많은 트로트 경험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그래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스타가 또 발굴이 돼서 사랑받고 있고요.
-예전에는 사실 이런 트로트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는데 점점
인기를 더해가면서 지금 트로트가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친구들이 나오면서 저 조영구의
노래는 점점 잊히고 있어요.
-아니에요.
-슬픈 현실입니다.
그런데 사실 실력 있는 친구들이
나오면서 우리 트로트가 정말
좋은 명곡들이 많았는데 그게
묻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들이 숨겨져 있던
노래를 부르면서 그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맞습니다.
-그러면서 트로트가 더 많은 분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전국 TOP10 가요쇼.
언제나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늘 꽉 찬 무대로
여러분께 선물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이 좋아하는 가수들이
많이 달려왔습니다.
어떤 분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까?
-HOT10의 이미리 씨와 송자영 씨
무대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먼저 이미리 씨부터 만나보실게요.
-이미리, 송자영 씨가 부른 얄미운
사람 이 노래는요.
1989년도에 전영록 씨가 곡을 썼어요.
그래서 김지애를 줬는데 김지애 씨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전국 TOP10 5주간
연속 1위하면서 골드컵에 오를 정도로
국민 가요로 사랑받았던 노래예요.
-맞아요.
그런데 사실 이 노래가 원래
주현미
씨에게 주려고 했던 곡인데 사정으로
인해서 김지애 씨한테 갔는데 그런데 더
사랑을 또 받은 곡입니다.
-그리고 또 이 노래는 군인 사회를
풍자했다고 하죠.
-그래서 군인 사회를 풍자하면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어서 굉장히 사랑받은
곡인데 이 가사를 보면.
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
얄미운 사람이잖아요.
-그렇죠.
-혹시 우리 조영구 씨 군대에서 이런
이별이 있었을까요?
있었다, 있었어.
10개월 됐거든요.
-군대 간 지.
-그때 군 생활 정말 힘들었거든요.
고무신을 거꾸로 신어서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완전 얄미운 사람이네.
-그 사람 지금 뭐 하고 있을까?
-누군가와 결혼해서 잘살고 있지
않을까요?
-잘 먹고 잘사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에게 또 얄미운 사람이 있겠습니다만
오늘 우리 전국 TOP10 가요쇼와
함께하시는 분들은 고마운 사람이죠.
-맞습니다.
먼저 고마운 사람, 트로트 신동에서
이제는 트로트 왕자님이에요.
양지원 씨 무대와 늦깎이 효부 가수
문소희 씨 무대 준비되어 있고요.
-특히 우리 문소희 씨는 젊은이들의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경연 프로가
있는데 우리 55세 이상 되신 실버들을
위한 가요제에서 무려 TOP10에 들어갈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이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울산 스타 강사, 울산의 조용필.
오늘 버스가 7대나 왔다고 해요.
가수 수근 씨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스터트롯을 통해서 여러분이
많은 또 기억을 하고 있는 가수입니다.
우연이 씨의 아들이죠.
그래서 많은 분이 더 사랑하고 저음이
너무나 매력적인 마커스 강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양지원 씨 무대부터 만나보실게요.
배배 꼬였네!
-생생한, 살아있는 라이브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는 전국 TOP10 가요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전국 TOP10 가요쇼에서 빠질 수 없는
보물.
바로 차형재 악단을 소개합니다.
-전국 TOP10 가요쇼는 차형재 악단이
함께하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랑 받는 것 같습니다.
중국의 성인 중에 맹자가 인간의 세 가지
즐거움을
이야기했는데 첫 번째가 부모가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을 첫 번째 즐거움이라고 했어요.
-하늘을 우러러 보고 사람을 굽어 보아도
부끄럽지 않음이 두 번째 즐거움입니다.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네요.
-그래서 저희는 천하의 노래를 가장
잘하는 가수 분들을 모시고
여러분께 좋은 선물을 드리는 게 저희
전국 TOP10 가요쇼의 즐거움입니다.
-만족하세요?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여러분이
사랑하는 가수.
어떤 분들의 무대가 준비돼 있죠?
-꿈을 이루겠다고 외치는 무룡 씨와
늦둥이 가수 임영순 씨 그리고
감성 트로트에서 댄스 트로트까지
소화해내는 숙행 씨 무대가
준비돼 있습니다.
-특히 우리 무룡 씨는 김용임 씨가 부른
훨훨훨의 원곡자.
우리 이영이희 씨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무룡 씨를 만나보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다 같이 박수, 박수.
잘난 척 마
-여러분께서 함께하고 있는 전국 TOP10
가요쇼.
이번 순서는 아무리 오래된 노래더라도
여러분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가 있습니다.
그 노래에는 추억이 있고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오늘 추억을 선물해 줄
주인공은 누굽니까?
-앞으로 해도 똑같고~
거꾸로 해도 똑같은~
-오늘의 주인공 올드 앤 뉴의 주인공은
바로!
-(함께) 조항조!
-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우십니까?
즐거우면 소리 질러!
-뜨겁습니다.
-TOP10, 그만큼 TOP10 가요쇼가 이제는
온 국민들이 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입증되는
시간이었네요.
-그러니까요.
그런데 오늘 조항조 씨가 불렀던
어왔이상세내젠이가 영어입니까, 그게?
-세내젠이?
-세내제, 세더데이, 세더데이,
세더제이.
-조용구 씨가 이야기하니까 꼭 중국말
같기도 하고.
-이게 어왔이상세내젠이가 이게
뭡니까, 도대체.
-어왔이상세내젠이는 거꾸로 한
말이에요.
그걸 거꾸로 뒤집어 보면 제가
조항조잖아요, 거꾸로 해도 조항조.
그런데 이것도 거꾸로 해보니까 이젠
내 세상이 왔어를 거꾸로 한 거예요.
-이젠 내 세상이 왔어를 거꾸로
하니까.
-어왔이상세내젠이.
-어왔이상세내젠이~
-잠깐만...
조항조 씨, 왜 그렇게 해요, 노래를
어렵게?
-글쎄요, 저도 모르겠어요.
원래 제목이 기적의 주문인데 작사가가
그냥 어왔이상세내젠이로 하자는
거예요.
너무 어렵다.
-어렵다.
-전부 어려우니까 그런데 그러면
어려움 중에 이게 뭐지?
의문이 가잖아요.
그래서 의문 좀 가지시라고.
-여러분.
-(함께) 어왔이상세내젠이.
-하나, 둘, 셋, 넷.
-(함께) 어왔이상세내젠이~
-이게 반복적으로 계속 나오니까 말은
어려운데 금방 외우게 되는 것 같아요.
-어려운 게 아니네요.
-기적의 주문이잖아요.
-우리나라 말을 어려워하면 안
되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조항조 씨께서 사실 항상
단정한 양복을 입고 오다가 요즘에는
의상이 아주 젊어지셨어요?
-멋진 오빠, 멋진 오빠.
-그게 아니고 사실 제가 원래 트로트
하면서 정장을 입기 시작했는데 제
몸에 안 맞는 걸 자꾸 입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좀 자유스러운 복장이 워낙
좋고 그래야 노래가 잘 나오거든요.
-너무 잘 어울리세요.
-잘 어울려요?
-(함께) 네!
-앞으로 계속 이렇게 입어도
괜찮겠습니까?
-집에 있는 양복 그거 나 줘요,
그러면.
-당연히 드려야죠.
필요하시면 말씀해 주세요.
집에 있는 양복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원래 노래 하실 때 중간에
추임새 안 넣는데 이제는 소리 질러
하고 막 콘서트처럼 하시네요?
-왜냐하면 TOP10 쇼에서만 그래요,
제가.
-그래요?
-TOP10 가요쇼에서만 제가 소리 질러.
-어왔이상세내젠이 시작!
-어왔이상세내젠이~
-(함께) 어왔이상세내젠이~
-소리 질러!
-멋있다.
-요즘에 정말 지난 수년간 많은
후배들이 조항조 씨 노래를 많이
불러주시는데 정말 다 좋으시겠지만
그중에 유독 정말 이만큼이라도 조금
기억에 더 남는 후배가 있다면.
-저기, 정말 기억에 남는 가수
조영구예요.
-봐요.
우리 조 씨 집안에 대들보예요, 우리
조항조가.
-한 소절 해주세요.
-우리 조 씨 가문의 유일하게.
-조용필, 조항조, 조영구.
3대 가수 아닙니까, 3대 가수.
-3대 가수.
-조 씨 집안의.
그런데 정말 후배들이 이렇게 좋은
노래를 많이 불러주고 있어요.
조항조 씨 사실 묻혔던 노래도 또
발굴해서 불러주기도 하고.
-제가 그럴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저는 노래를 한 곡 받거나
노래를 만들었을 때 이 노래는 분명히
히트할 거야가 아니라 이 노래에
마음을 담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는 마음으로 매달 신곡을
내놓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자연적으로 히트가
아니라 후배들이 듣고 좋으니까.
제가 그냥 좋아서 낸 곡들이 여러분
마음에 닿은 것 같아서 그래서 아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조항조 씨 늘 새로운 노래를 통해서
우리에게 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 많이 사랑해 주셔야 합니다.
알았죠?
-(함께) 네.
-우리 조항조 씨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또 어떤 노래가 여러분에게 선물 될지
청해 들으면서 저 조용구와.
-허찬미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TOP10 가요쇼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나 당신을 위해 살아가겠소
남겨진 세월도 함께 갑시다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