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TOP10 가요쇼
토요일 오전 11시 10분
TV
방영중

다시보기

전국 TOP10 가요쇼 - 1021회

등록일 : 2024-12-30 15:14:17.0
조회수 : 469
-전국 TOP10 가요쇼, TOP10 라이브. 박상철 씨의 무대로 시작합니다.
-생생한 살아 있는 라이브를 통해서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전국 TOP10 가요쇼, 저는 조영구입니다.
-허찬미입니다.
-(함께) 안녕하세요?
-전국 TOP10 가요쇼가 20년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20년의 역사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준 박상철 씨의 노래로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찬미 씨, 나이가 들면 어르신들이 자꾸 게을러진다고 하네요?
-맞아요. 몸이 힘들고 움직이기 귀찮으니까 자꾸 방안에서 소파에서.
-그래.
-TV만 켜놓고 꼼짝을 안 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러니까 나갈 생각을 안 해요. 그래서 딱 해만 뜨면 무조건 나가셔야 합니다.
-맞아요.
-집에 있지 말고 나가셔서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맞아요.
-친구 만나서 수다도 떨고 커피도 마시고 맛있는 밥도 먹고
그래야 근육도 유지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거예요.
-맞아요. 저희가 바라는 게 그거거든요.
부모님께서는 자식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온갖 걸 다해 주시려고 하는데.
-그렇지.
-다 필요 없고요. 저희는 건강만 해주시면 됩니다.
-효자로 만들어주는 비결은 뭐냐 하면요.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게 우리 자식들을 효자로 만들어주는 거예요.
-맞습니다. 여러분, 건강 하셔야 해요.
-박수만 치지 말고 우리가 이야기한 거 잘 듣고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 전국 TOP10 가요쇼 CJB 미디어센터만 오면 그냥 건강해지는 거예요.
-맞아요. 그게 건강의 비결입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질 HOT 10 무대 먼저 소개해 드릴 텐데요.
시원한 사이다 고음, 천가연 씨와 국악 트로트의 진국 이소나 씨 무대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두 분의 특별한 무대도 있으니까 기대해 주시고요.
먼저 천가연 씨 무대부터 만나보실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양지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께서는 든든한 음악 친구인 전국 TOP10 가요쇼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국 TOP10 가요쇼는 인기 가수들만이 서는 무대가 아니죠.
-정말 무대가 너무 간절하고 무대에 서기 힘든 신인 가수, 무명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인데요.
그들이 가수로 발돋움하기까지 정말 스타가 되기까지 도움을 주는 아주 정말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너무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많은 스타들이
바로 이곳 전국 TOP10 가요쇼를 통해서 배출해 낸 그런 스타들입니다.
앞으로 전국 TOP10 가요쇼는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이끌어가는 많은 스타와
함께할 수 있는 스타를 발굴할 수 있는 그런 방송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분은 뭐 사실 스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울산의 BTS라고 불리는 분이죠.
-그렇죠.
-노래 강사도 하시면서 가수 활동하고 있는 수근 씨 팬들이 참 많이 오셨네요.
그리고 전국적으로 노래 부르고 다니고 있는 보배 씨의 무대도 준비돼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짝꿍이죠. 우리 조영구 씨는 진행도 잘하시는데요. 노래까지 잘해버려요.
세상에서 노래하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하는 조영구 씨 무대는 잠시 뒤에.
-잠깐만요. 지금 이분들께서 특별히 큰 기대를 안 하는 것 같은데요.
-잠시만요.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릴 테니까 크게 호응 좀 해 주세요. 다시 해 보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조영구 씨 오늘 노래하는데 여러분께서 많은 응원 보내주셔야죠.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저의 짝꿍이죠.
우리 조영구 씨는 진행도 잘하는데 노래까지 잘해버려요.
세상에서 노래하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하는 우리 조영구 씨의 무대는 잠시 뒤에 기대해 보기로 하고요.
-오늘 정말 잘할 거예요.
-기대해 보자고요.
-네!
-그리고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곽지은 씨 무대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먼저 수근 씨의 무대부터 만나보실게요.
-안녕하세요? 조영구입니다. 사랑합니다. 헤이!
여러분, 다 같이 하나, 둘, 셋, 넷. 안아줄까 어찌어찌 하오리까
전국 TOP10 가요쇼를 사랑하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만세! 다 같이 갑니다. 하나, 둘, 셋. 헤이!
-곽지은 씨 참 노래 잘하네요.
-그럼요. 목소리가 너무 예쁘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찬미 씨,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졌을 때 어떻게 하십니까?
-술을 먹고 달래야죠.
-그렇죠. 술이 진짜 명약이지. 그러면 몸이 너무 아파, 그럴 때 어떻게 합니까?
-약을 먹어야죠.
-그렇죠? 그런데 술도 필요가 없어요. 약도 필요 없어요.
이 모든 것을 다 이겨내게 할 수 있는 게 뭡니까?
-노래죠.
-그렇죠.
-노래를 그래서 만병통치약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맞아요.
-그래서 좋은 노래 명곡은 우리들에게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있는데
그래서 이 시간이 여러분이 또 많이 기다렸던 시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올드 앤 뉴 오늘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찰랑찰랑~ 당신 사랑하는 내 당신~
-저기, 나는 결혼했으니까 나보고 하지 마세요.
-그러네. 둘도~
-여러분, 대한가수협회장을 하면서 우리 가수들의 위상을 많이 올려주고 있는
올드 앤 뉴의 주인공은.
-(함께) 이자연!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꽃띠 동창생. 이 노래가 신곡인가 봐요.
-24년도에 최고 따끈따끈한 곡을 여러분께 오늘 선물로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의상도 아주 꽃처럼 예쁜 옷을 입고 왔어요.
-너무 아름다우세요.
-처음 부르는 노래니까 꽃 그림 그린 거 이 옷을 찾으러 다녔어요. 어때요?
-너무 아름다우세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우리 앞으로 만나면 꽃 그림 있는 옷 같이 입어요.
우리 꽃띠잖아, 그렇죠?
-그러니까요. 개띠인데 무슨 꽃띠예요?
-아니야, 우리 무조건 꽃띠로 살아야 해.
-그런데 우리 올드 앤드 뉴는 추억의 여행을 떠나는 시간인데
우리 이자연 씨도 어떤 가요제를 통해서 좀 데뷔했나요?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대구에서 MBC, KBS 우승한 계기로 해서 데뷔를 하게 됐어요.
저는 중학교 때 음반이 나왔어요.
-중학교 때?
-네.
저희 어머니, 아버님이 굉장히 반대하셔서 몰래 몰래 노래해서 우승했는데
우리 집에는 그때 TV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동네 사람이 TV를 보고 막 우리 집으로 다 몰려 온 거예요.
그래서 우리 엄마하고 웬일이냐고.
그러니까 얘가 지금 TV에 나와서 상을 탔는데 이 집은 깜깜 무소식이라고.
-어떻게 해.
-그래서 들켜서.
-들켜서.
-한 번 혼났어요. 어린 게 말이야. 벌써부터 부모한테 거짓말시키고 다닌다고.
-대상을 받아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너 집 나가. 머리 다 깎...
-노래를 굉장히 못하게 했어요.
-못하게 했어요?
-그래서 우리 아버지가 너는 사람들이 노래를 가수를 시키라고 하는데
내가 가수를 시키는 방법도 모르고 또 제 형제가 5명이에요.
그래서 동생들 뒷바라지도 해야 하고 길도 모르고 절대로 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밖에서는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 제가 가수로서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뵙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자연.
이 이름 석 자를 대한민국에 다 알리게 된 계기가 1986년도 당신의 의미.
-맞아요.
-이 노래가 발표되자마자 바로 히트됐죠?
-이 노래는 좀 우여곡절이 있었어요. 나훈아 선배님 작사, 작곡이거든요.
제가 연습을 하면서 이 노래 마음에 안 들고 선배님 자기는 좋은 노래 부르고
나는 이렇게 재미 없는 노래를 주냐. 그래서 너 곡 값 가지고 큰소리 치라고.
곡 값도 안 주고 뒤에서 잔소리만 한다고 해서 제가 곡 값,
제 곡 중에 제일 비싼 곡이 당신의 의미예요. 얼마게요? 벌써.
-얼마? 2000원? 2000원을 주고 나훈아 씨가 곡을 줬어요?
-2000원?
-그래서 얼마 드릴까 했는데 2000원만 줘 봐봐, 해서.
-그런데 이 노래가 대박이 났어요.
-그래서 한 몇년 이따가 너 그 노래 싫어하잖아.
나도 좀 부를까 하니까 줬다가 뺐으면 뭐 되는지 알죠.
야, 야, 치사해서 안 부른다.
그래서 제가 혼자서 이렇게 부르고 선배님이 정말 선견지명이 있으신 것 같아요.
-그래요?
-저를 달래가면서 이 노래를 시켰으니까.
-찬미 씨, 이 노래 알죠?
-그럼요.
-한번 해보세요.
-당신~ 사랑하는 내 당신~ 둘도 셋도 넷도 없는 내 당신~
-여기에서 중요합니다.
-(함께) 여보 당신 사랑해요~
-이게 원래 있는 거예요, 가사가?
-없어요. 저도 이 노래를 배워서 요즘 부르고 있는 데.
-배워서.
-처음에 한 두 달 만에 이 노래가 전국노래자랑이나 여기저기 나오더라고요.
어느 날 여보 당신 사랑해요, 둘도, 셋도 없는 이렇게 하는데.
저는 안 부르는데 온 전 국민이 입으로, 입으로, 입으로 전달돼서.
이제는 이 노래가 어떤 개그맨이 그러더라고요.
이 노래가 전국 떼창의 원조라고.
-맞아요.
-맞아. 가사에도 없는 걸 우리 국민이 만들어서 부른 거예요?
-만들어서.
-우리 한번 해봐요, 시작. 여보, 당신 시작.
-여보 당신 사랑해요~
-당신 사랑해요~
-당신~ 사랑하는 내 당신~ 둘도~
-(함께) 셋도 넷도~
-없는 내 당신~
-여러분.
-크게요.
-(함께) 여보 당신 사랑해요~
-이봐요. 저는 한 번도 안 가르쳐줬는데 다 가는 데마다 전 국민이 저의 코러스.
-자동으로 나와요.
-저와 이자연과 합창단.
-얼마나 좋겠어요. 저는 막 어찌 하오리까를 가르쳐야 막 따라하는데.
여기는 안 가르쳐도 알아서 하고.
-코러스를 전 국민이 떼창을 해 주시고.
-정말 감사한 일이죠.
-대한가수협회 회장을 하시게 됐는데 하시면서 어떠셨어요?
-굉장히 보람이 있고요.
우리 후배 가수들에게 무대를 제공할 수 있어서 그게 제일 큰 보람인 것 같아요.
-가수들을 대신해서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어떤 노래를 불러주실래요?
-요즘 또 이 노래도 떼창이 되더라고요.
-그래요?
-많은 분이 같이해 주시니까 여러분 다 여기 오신 분들 우리 친구예요.
그렇죠? 제 노래 친구야 보내드리겠습니다.
-친구야.
우리 오늘 올드 앤드 뉴의 주인공 이자연 씨와 함께하면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자연 씨의 친구야 노래 청해 들으면서 저희는 여기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조영구였습니다.
-허찬미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남은 세월 변함없이 함께 가자 친구야 남은 세월 변함없이
함께 가자 친구야 함께 가자 친구야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