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TOP10 가요쇼, 명품 보이스 박주희 씨의 무대로 시작합니다. 다 같이 가볼까요?
아 유 레디? 자기야. 손 머리 위로! 우리 여러분의 박수와 함성 들어볼까요? 다 같이 힘찬 박수와 함성!
좋습니다. 손 머리 위로! 다 같이.
-음악을 통해서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드리는 전국 TOP10 가요쇼 저는 조영구입니다.
-저는 채윤입니다.
-안녕하세요? 2025년 을사년 해가 밝으면서 많은 분이 소원을 빌거든요. 우리 채윤 씨는 어떤 소원을 빌었어요?
-저는 가수니까 아무래도 히트곡 하나 나오는 거, 이게 진짜 소원입니다. 우리 조영구 씨는 소원 있으세요?
-저는 임영웅 같은 가수가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어요.
-이 사람아. 소원... 바랄 걸 바라야죠. 너무하잖아요.
-보세요. 임영웅에 영웅, 영 자 들어가고 조영구에 영 자 들어가서 영구. 비슷하니까 소원 빌 수 있잖아요.
-그 임영웅의 영 자랑 지금 조영구 씨의 영 자는 달라요. 조영구 씨는 영, 영구. 아무것도 없어. 절대 안 돼.
소원 바랄 걸 바라야죠, 그렇죠?
-그래요? 그러면 조 씨 집안에 있는 조항조 같은 가수 되게 해달라고 빌까요?
-다시 태어나도 안 돼. 안 돼, 안 돼. 소원 다시 비세요.
-그런데 우리가 소원이 이루어지든 안 이루어지든 소원을 빌잖아요. 그 모든 소원이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맞습니다. 여러분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신 이런 소원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전국 TOP10 가요쇼는 음악을 통해서 여러분에 행복한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어떤 가수의 무대의 준비돼 있죠?
-이분은 얼굴도 너무너무 잘생겼고요. 춤도 잘 추지 노래도 잘하지.
최정훈 씨의 무대 준비되어 있고요. 그리고 권민정 씨가 또 새롭게 이름을 바꿨다고 해요.
초선으로 열심히 또 활동한다고 하니까요. 지금 무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최정훈 씨부터 만나보겠습니다. 딱이야
-안녕하세요? 초선입니다, 반갑습니다.
(노래)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애타게 하지만
-우리 권민정 씨가 초선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는데 삼국지에 나오는 초선 하고 얼굴이 비슷하게 닮았네요.
-그러니까 이름이랑 굉장히 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채윤 씨 그런데 제가 이 말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떤 말이요?
-제가 한 얘기가 아니라 할까?
-뭔데요, 뭔데요? 해보세요.
-나 전국 TOP10 가요쇼 오신 어머님들이 저를 보더니 잘생겼다, 조각 미남이다, 빛이 난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에이, 그거는요. 그냥 하는 소리예요. 저한테도 미스코리아 같다. 예쁘다, 이렇게 다 말씀해 주시거든요.
-미스코리아는 아니잖아요.
-이 정도면 뭐 어때서요? 미스코리아 포주?
-이 정도면, 뭐.
-그리고 이 말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차은우 닮았다는 이야기도 해줬어요.
-야, 이 사람아. 그건 아니지. 어떻게 방송하시려고, 차은우 팬들. 지금 그건 저한테도요.
-정말 죄송합니다. 차은우 닮았다는 얘기 들어서 너무 행복했었는데 그런데 기분 좋았어요.
-맞아요, 저도 가끔 아이유 닮았다고 생각하면서 방송하니까요. 이게 그런 것 같아요. 뭐든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맞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또 그렇게 닮아갈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불가능은 없다, 안 된다 이런 생각하지 말고 항상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항상 여러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신다면 좋은 일들이 여러분 곁에 늘 함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죠?
-이분은 성악 전공자에서 트로트 강자가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바로 오예중 씨의 무대 기다리고 있고요. 그다음으로는요.
록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겠다. 바로 고려진 씨의 무대 그리고 기본기가 굉장히 탄탄한 분이세요.
정혜린 씨까지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오예중 씨의 무대부터 만나볼 텐데 미스코리아 풍으로 오예중 씨 만나보겠습니다. 큐.
-오예중...
-봐, 미스코리아 아니라니까.
-부끄럽네. 오예중 씨, 만나보시죠. 이만하면 된 거지 내 인생이 뭐가 어때서
-(노래) 내 월급날 기분은 최고야 다 같이.
-정혜리 씨 무대, 또 그리고 고려진 씨 무대, 오예중 씨 무대 만나봤습니다. 대단하죠?
-그러니까요. 우리 오예중 씨는요. 히든싱어라는 프로그램에서 장윤정 선배님 모창으로 1등을 하신 분이에요.
-그래요? 그럼 모창 뭐 할 줄 아는 거 뭐 있어요?
-저요? 유일하게 하는 게 하나 있는데 편집될 것 같은데.
-누구?
-훌라훌라 훌라~ 훌라훌라 훌라~ 훌라춤을 춘다 탬버린~
-탬버린~
-안녕하세요, 현숙입니다.
-이걸 누가 현숙이라고 그래요? 진짜.
-똑같다잖아요.
-뭘 똑같아요?
-조영구 씨도 한번 해보세요.
-저는. 기도하는~
-오빠!
-포옹하는~
-오빠!
-해 질 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
-그만하세요, 그만하세요. 그만.
아니, 아까 성대모사를 하면서 저 보고 오빠를 외쳐달라고 그렇게 부탁을 하더라고.
-기도하는~
-그만하세요.
-그런데요. 저희가 왜 모창 얘기를 하냐 하면 모창을 잘하는 분들이 가수의 노래를 잘 따라 부르는 분들이 노래를 잘한대요.
-맞습니다. 듣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노래를 많이 들으면 또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 전국 TOP10 가요쇼 보시면서 가수들의 노래 많이 듣고 또 따라 부르시면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노래 잘하는 게 조용필 씨를 많이 따라 해서입니다. 기도하는~
-그만하세요.
-다음 가수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분들은요. 굉장히 실력이 만만치 않은 분이십니다.
여러분 이름만 들어도 다 아시는 분들이세요. 나미애 씨와 그리고 김양 씨의 무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트로트 엑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5억 원의 상금을 거머쥔 나미애 씨 무대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얼쑤! 좋다! 한 번 더요.
-음악을 통해서 행복한 시간 만들어드리는 전국 TOP10 가요쇼.
이렇게 즐거워하는 모습, 행복해하는 모습 보니까 기분 좋죠?
-맞습니다. 음악은 정말 보약인 것 같아요. 음악을 들으면 건강해지고요.
즐거워지고 이렇게 음악이 주는 힘이 큰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또 보약을 선물할 마지막 가수. 막걸리 한잔 하면 누구 생각납니까?
-(함께) 강진, 강진!
-영탁?
-영탁. 붓 하면?
-양지은 씨?
-이분이 너무 좋은 노래가 많아서 이분의 노래를 통해서 영탁, 양지은을 비롯한 많은 스타가 탄생을 했어요.
바로 이분이 좋은 노래를 불렀기 때문인데 혹시 아는 노래 있어요.
-있죠, 있죠. 이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곡. 난 이제 지쳤어요~
-(함께) 땡벌~
-(함께)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함께) 땡벌~
-땡벌의 주인공, 막걸리 한잔, 붓, 연하의 남자의 주인공 강진 씨를 소개하면서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조영구였고요.
-채윤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래) 막걸리 한 잔 하나, 둘, 셋. 살림살이!
여러분 즐거우세요? 그러면 소리 질러요! 하나, 둘, 셋.
아빠처럼 살긴 싫다며 가슴에 대못을 박던 못난 아들을 달래주시며
따라주던 막걸리 한 잔 따라주던 막걸리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