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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TOP10 가요쇼 - 1046회
등록일 : 2025-06-30 14:48:39.0
조회수 : 54
-인기 가수와 함께하는 전국 TOP10 가요쇼, 박주희 씨의 무대로 시작합니다.
-하! 자기야. 하! 다 같이 소리 질러! 헤이! 딱이야
-우리를 이렇게 기분 좋게 행복하게 맞이해 준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큰 사랑으로 오늘도 함께하겠습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저는 조영구입니다.
-채윤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음악을 통해서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채윤 씨, 부잣집 영감이 노예들을 다 모아놓고 노예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 거예요.
내일부터 너희를 노예로부터 해방시켜 주겠다.
-해방시켜 준다고 하면 노예들이 굉장히 기뻐서 환호성치고 난리가 났겠네요.
-그렇죠. 그러면서 그 부잣집 영감이 마지막으로 일을 준 거예요. 밤새도록 새끼줄을 꼬아라.
그 대신 최대한 새끼줄을 얇게 꼬으라고 이렇게 명령을 내린 거예요.
-잠깐만요. 해방시켜 주려면 그냥 해방시켜 주면 되지 밤새도록 일을 시켜서 해방시켜 준다고요? 이것 좀 너무한데요.
-이렇게 불평, 불만이 많은 이런 노예가 있는 반면에 어떤 노예는 그래, 나
내일부터 자유의 몸이니까 열심히 새끼줄을 얇게 꼬아야지 하면서 열심히
새끼줄을 꼰 그런 노예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새끼줄은 왜 꼬으라고 시킨 거예요?
-다 이유가 있었어요. 그다음 날 부잣집 영감이 방 문을 딱 열었더니 엽전이 엄청나게 많은 거예요.
그러면서 여러분이 밤새 꼰 그 새끼줄에 최대한 엽전을 끼워서 가지고 가라고 그런 거예요.
-그러면 이 새끼줄을 굵게 이렇게 꿴 사람들은 엽전을 많이 못 가져가고.
-그렇죠.
-열심히 열심히 그냥 가늘도 열심히 꿴 사람들은 평생 쓸 돈을 많이 가져갔겠네요.
-그러니까요. 성공하고 잘되는 사람은 벌써 생각이 긍정적입니다. 다르다는 이야기죠.
이렇게 채윤 씨처럼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은 잘 안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오늘부터 생각을 긍정적으로 한번 바꿔보려고요.
-어떻게 바꿀 생각이에요?
-제가 사실은요. 우리 조영구 씨랑 MC 같이 보는 거 진짜 싫었거든요.
그런데 오늘부터 그냥 조영구 씨는 저한테 복을 주는 사람이다, 행복을 주는
사람이다, 기쁨을 주는 사람이다, 저를 잘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바꿔 보려고요.
-지금 제가 기분 좋아해야 해요, 나빠 해야 해요? 도저히 모르겠네.
여하튼 우리 채윤 씨가 또 이렇게 좋은 생각을 갖고 열심히 MC 한다고 하니까
여러분, 더 많은 사랑 주시기 바라면서 다음 가수 어떤 분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죠?
-이분은요. 소원을 이룬 가수입니다.
소원이 씨 무대 준비하고 있고요.
그리고 아이돌에서 트로트 가수로 아주 성공한 가수예요.
이도진 씨 무대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발랄함으로 무장하고 있는 김지현 씨 무대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소원이 씨 무대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전국 TOP10 가요쇼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채윤 씨 다람쥐가 가을이 되면 어떤 일을 하는지 아세요?
-가을이 되면 겨울에 먹을 식량, 도토리를 땅속에 묻어두죠.
-그런데 다람쥐가 약간 어리석대요. 똑똑하지 못해서 겨울 식량을 다 찾아 먹지 못하고 남겨두고는 한대요.
어디다 숨겨둔지 몰라서.
그런데 여러분 중요한 건 뭐냐 하면 겨울 식량을 찾아 먹지 못하고 남겨뒀던 그 도토리가 도토리나무가 돼요.
그래서 그 도토리를 다람쥐에게 또 식량을 제공하는 거예요.
-만약에 다람쥐가 똑똑했다고 하면 땅속에 있는 도토리를 다 먹어서 그 씨가 다 말라버렸겠네요.
-도토리씨가 말랐을 거예요. 중요한 건 다람쥐처럼 어리석은 그런 사람을 요즘 찾아보기가 너무 힘들어요.
-맞아요. 요즘은 진짜 다 똑똑하고요. 다 영특하고요.
거기다 못해 다 영악하기까지 하잖아요.
-중요한 건 영악한 사람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줘요.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는 거예요.
-맞네, 맞네. 이 이야기 들으니까 맞네. 조영구 씨 보니까.
-왜요?
-좀 모자라서, 이름부터 영구라서 사랑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저는 이름이 영구라서 어리석어 보이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예요. 우리 채윤 씨도 이름을 바꿔야 해요, 그래서.
-뭐로 바꿀까요?
-채윤 씨도 약간 좀 불쌍하게 보이기 위해서 이름을 채무, 빚이 많은 사람처럼 바꿔야 해.
채무. 채무 씨, 안녕하세요?
-그래도 빚이 많은 것은 좀 그렇네요?
-그래요?
-그냥 저는 채윤이라는 이름으로 열심히 하려고요.
-저는 부족한 영구로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여하튼 우리가 좀 어리석을 필요가 있다. 다 똑똑한 척할 필요 없다.
조금 부족한 게 더 행복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가수 어떤 분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죠?
-시나브로의 남성민 씨 무대 준비되어 있고요. 가창력 끝판왕이죠.
천가연 씨가 무대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임영순 씨의 무대 그리고 늘 유쾌한 가수죠.
최영철 씨 무대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좋으세요?
-(함께) 네.
-여러분, 마음껏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분의 무대부터 만나볼까요?
-먼저 남성민 씨 무대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싸라디야! 더 크게! 여러분, 함성!
-최영철 씨 아주 신나는 그런 무대였습니다.
여러분, 행복해하니까 다 기분 좋네요. 어떤 강사가 주부들을 모아놓고 강의를 하다가 어떤 주부를 불러냈대요.
칠판에다가 친한 사람 20명을 적으라고 했는데 채윤 씨는 누굴 적겠어요?
-저는 가족, 친구, 친척, 이웃 이런 사람들 적을 것 같은데요.
-그 주부도 20명의 이름을 적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덜 친한 사람 1명씩 지우라고 했대요.
그러자 마지막 남은 3명이 부모님, 아이, 남편 3명이 남았는데 그중의 하나를 지우라고 했어요. 누구를 지우겠습니까?
-너무 어려운데요.
-여기 바로 지금 남편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바로 남편이라고 하네, 그냥.
-너무 어려워, 너무 어려워.
-어려워요?
-네.
-그러자 그 주부가 부모님 이름을 지웠대요. 그리고 아이와 남편이 남았는데 그중에 한 명을 또 지우라고 했어요.
-또 지워요?
-여러분, 누구 지우겠어요?
-다 남편이라 그러는데.
-그런데 저는 이게 더 어려워요.
-그래요? 그 주부는 아이의 이름을 지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펑펑 울었대요.
-그런데 왜 아이의 이름을 지운 거죠?
-남편 이름을 남겨두고 그 강사도 너무 궁금해서 이 주부가 펑펑 울고 난 다음에 진정이 되자 물었대요. 왜 남편 이름을 남겨놨습니까?
그랬더니 부모는 나이가 들면 세상을 일찍 떠나고 아이들은 결혼해서 가정을
이뤄나가서 살고 내 옆에 남아 있는 사람은 남편밖에 없기 때문에 남편 이름을 남겨놨대요.
-맞아요. 진짜 이 세상에 진정한 친구는 단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거라고 하잖아요.
-그렇죠.
-우리가 진정한 친구가 바로 남이 아니에요.
옆에 있는 배우자 남편이고 아내가 바로 진정한 친구인 것 같습니다.
-그걸 아는 분이 왜 지금 남편을 찾으러 다니지 않으세요?
-저 오늘부터 진정한 친구를 찾으러 다녀보려고요.
-친구를 찾지 말고, 남편을 찾으라고요.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어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은 나랑 젊었을 때 결혼해서 살아온 늙은 배우자이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내 짝이, 내 남편, 내 아내가 최고라는 말이에요.
-좋은 말이네요. 그래서 저도요. 진정한 친구를 또 찾으러 가 보려고요.
-그래요. 쓸데없는 이야기 하지 말고 빨리 다음 가수나 소개하세요.
-다음 가수는요. 이분은요.
요즘 진짜 노래가 막 물이 올랐습니다.
이부영 씨 무대 준비되어 있고요. 그리고요. 정말.
발라드에서 그리고 상큼발랄한 노래까지 아주 모두 다 섭렵한 가수예요.
홍자 씨의 무대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이부영 씨 노래 중간에 특별 게스트가 나옵니다.
누가 나오는지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부영 씨 만나보겠습니다.
-(노래) 좋다 좋다 좋다 산다는 게 좋다 산다는 게 좋다
-저는 강진 씨 보면서 깜짝 놀란 게 이부영 씨 무대에 함께하게 돼서 일부러 오신 거예요.
-의리가 있으시네요.
-정말 아름다운 어떤 사랑을 본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가 이부영 씨와 홍자 씨가 노래할 때 무대 뒤에서 참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채윤 씨는 전국 TOP10 가요쇼 하면서 언제 행복하냐고 제가 물었잖아요.
-맞아요. 저는요.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여러분 앞에서 이렇게 MC를 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진짜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MC를 하면서 느낀 건데요.
조영구 씨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 또 무슨 얘기하려고 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또 저 이상한 얘기하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아니에요. MC도 너무 잘 보시죠.
그리고 저도 많이 이렇게 돋보이게 해주려고 하죠.
배려심도 깊죠. 정말 그야말로 명MC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동받았어요.
-마지막이니까 마무리는 잘해야 하니까 제가 칭찬 좀 해드렸어요.
-마지막에 하길 잘했네.
하여튼 저도 채윤 씨와 진행하면서 보통 MC가 이렇게 하다 보면 서로
싸우기도 하고 뭔가 이렇게 약간 다투기도 하는데 우리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어요.
너무 손발이 잘 맞아서 이렇게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우리 더 열심히 하자고요.
-맞아요. 앞으로도 저희 전국 TOP10 가요쇼 여러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여러분이 좋아하는 가수가 나오기 때문이죠.
-맞습니다. 마지막 무대, 이분은요.
이제는 트로트 왕자님이 아니에요. 트로트 황태자로 거듭난 분입니다.
신유 씨의 무대 마지막으로 저희는 이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 때문에 산다, 신유. 신유가 최고다.
이렇게 여러분 플래카드를 많이 들고 오셨는데 신유 씨의 무대를 청하면서 저 조영구.
-채윤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레츠 고!
그대여 쌈바 춤을 추어요 모두 같이 쌈바 춤을 추어요
-하! 자기야. 하! 다 같이 소리 질러! 헤이! 딱이야
-우리를 이렇게 기분 좋게 행복하게 맞이해 준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큰 사랑으로 오늘도 함께하겠습니다.
전국 TOP10 가요쇼, 저는 조영구입니다.
-채윤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음악을 통해서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채윤 씨, 부잣집 영감이 노예들을 다 모아놓고 노예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 거예요.
내일부터 너희를 노예로부터 해방시켜 주겠다.
-해방시켜 준다고 하면 노예들이 굉장히 기뻐서 환호성치고 난리가 났겠네요.
-그렇죠. 그러면서 그 부잣집 영감이 마지막으로 일을 준 거예요. 밤새도록 새끼줄을 꼬아라.
그 대신 최대한 새끼줄을 얇게 꼬으라고 이렇게 명령을 내린 거예요.
-잠깐만요. 해방시켜 주려면 그냥 해방시켜 주면 되지 밤새도록 일을 시켜서 해방시켜 준다고요? 이것 좀 너무한데요.
-이렇게 불평, 불만이 많은 이런 노예가 있는 반면에 어떤 노예는 그래, 나
내일부터 자유의 몸이니까 열심히 새끼줄을 얇게 꼬아야지 하면서 열심히
새끼줄을 꼰 그런 노예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새끼줄은 왜 꼬으라고 시킨 거예요?
-다 이유가 있었어요. 그다음 날 부잣집 영감이 방 문을 딱 열었더니 엽전이 엄청나게 많은 거예요.
그러면서 여러분이 밤새 꼰 그 새끼줄에 최대한 엽전을 끼워서 가지고 가라고 그런 거예요.
-그러면 이 새끼줄을 굵게 이렇게 꿴 사람들은 엽전을 많이 못 가져가고.
-그렇죠.
-열심히 열심히 그냥 가늘도 열심히 꿴 사람들은 평생 쓸 돈을 많이 가져갔겠네요.
-그러니까요. 성공하고 잘되는 사람은 벌써 생각이 긍정적입니다. 다르다는 이야기죠.
이렇게 채윤 씨처럼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은 잘 안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오늘부터 생각을 긍정적으로 한번 바꿔보려고요.
-어떻게 바꿀 생각이에요?
-제가 사실은요. 우리 조영구 씨랑 MC 같이 보는 거 진짜 싫었거든요.
그런데 오늘부터 그냥 조영구 씨는 저한테 복을 주는 사람이다, 행복을 주는
사람이다, 기쁨을 주는 사람이다, 저를 잘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바꿔 보려고요.
-지금 제가 기분 좋아해야 해요, 나빠 해야 해요? 도저히 모르겠네.
여하튼 우리 채윤 씨가 또 이렇게 좋은 생각을 갖고 열심히 MC 한다고 하니까
여러분, 더 많은 사랑 주시기 바라면서 다음 가수 어떤 분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죠?
-이분은요. 소원을 이룬 가수입니다.
소원이 씨 무대 준비하고 있고요.
그리고 아이돌에서 트로트 가수로 아주 성공한 가수예요.
이도진 씨 무대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발랄함으로 무장하고 있는 김지현 씨 무대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소원이 씨 무대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전국 TOP10 가요쇼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채윤 씨 다람쥐가 가을이 되면 어떤 일을 하는지 아세요?
-가을이 되면 겨울에 먹을 식량, 도토리를 땅속에 묻어두죠.
-그런데 다람쥐가 약간 어리석대요. 똑똑하지 못해서 겨울 식량을 다 찾아 먹지 못하고 남겨두고는 한대요.
어디다 숨겨둔지 몰라서.
그런데 여러분 중요한 건 뭐냐 하면 겨울 식량을 찾아 먹지 못하고 남겨뒀던 그 도토리가 도토리나무가 돼요.
그래서 그 도토리를 다람쥐에게 또 식량을 제공하는 거예요.
-만약에 다람쥐가 똑똑했다고 하면 땅속에 있는 도토리를 다 먹어서 그 씨가 다 말라버렸겠네요.
-도토리씨가 말랐을 거예요. 중요한 건 다람쥐처럼 어리석은 그런 사람을 요즘 찾아보기가 너무 힘들어요.
-맞아요. 요즘은 진짜 다 똑똑하고요. 다 영특하고요.
거기다 못해 다 영악하기까지 하잖아요.
-중요한 건 영악한 사람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줘요.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는 거예요.
-맞네, 맞네. 이 이야기 들으니까 맞네. 조영구 씨 보니까.
-왜요?
-좀 모자라서, 이름부터 영구라서 사랑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저는 이름이 영구라서 어리석어 보이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예요. 우리 채윤 씨도 이름을 바꿔야 해요, 그래서.
-뭐로 바꿀까요?
-채윤 씨도 약간 좀 불쌍하게 보이기 위해서 이름을 채무, 빚이 많은 사람처럼 바꿔야 해.
채무. 채무 씨, 안녕하세요?
-그래도 빚이 많은 것은 좀 그렇네요?
-그래요?
-그냥 저는 채윤이라는 이름으로 열심히 하려고요.
-저는 부족한 영구로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여하튼 우리가 좀 어리석을 필요가 있다. 다 똑똑한 척할 필요 없다.
조금 부족한 게 더 행복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가수 어떤 분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죠?
-시나브로의 남성민 씨 무대 준비되어 있고요. 가창력 끝판왕이죠.
천가연 씨가 무대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임영순 씨의 무대 그리고 늘 유쾌한 가수죠.
최영철 씨 무대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좋으세요?
-(함께) 네.
-여러분, 마음껏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분의 무대부터 만나볼까요?
-먼저 남성민 씨 무대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싸라디야! 더 크게! 여러분, 함성!
-최영철 씨 아주 신나는 그런 무대였습니다.
여러분, 행복해하니까 다 기분 좋네요. 어떤 강사가 주부들을 모아놓고 강의를 하다가 어떤 주부를 불러냈대요.
칠판에다가 친한 사람 20명을 적으라고 했는데 채윤 씨는 누굴 적겠어요?
-저는 가족, 친구, 친척, 이웃 이런 사람들 적을 것 같은데요.
-그 주부도 20명의 이름을 적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덜 친한 사람 1명씩 지우라고 했대요.
그러자 마지막 남은 3명이 부모님, 아이, 남편 3명이 남았는데 그중의 하나를 지우라고 했어요. 누구를 지우겠습니까?
-너무 어려운데요.
-여기 바로 지금 남편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바로 남편이라고 하네, 그냥.
-너무 어려워, 너무 어려워.
-어려워요?
-네.
-그러자 그 주부가 부모님 이름을 지웠대요. 그리고 아이와 남편이 남았는데 그중에 한 명을 또 지우라고 했어요.
-또 지워요?
-여러분, 누구 지우겠어요?
-다 남편이라 그러는데.
-그런데 저는 이게 더 어려워요.
-그래요? 그 주부는 아이의 이름을 지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펑펑 울었대요.
-그런데 왜 아이의 이름을 지운 거죠?
-남편 이름을 남겨두고 그 강사도 너무 궁금해서 이 주부가 펑펑 울고 난 다음에 진정이 되자 물었대요. 왜 남편 이름을 남겨놨습니까?
그랬더니 부모는 나이가 들면 세상을 일찍 떠나고 아이들은 결혼해서 가정을
이뤄나가서 살고 내 옆에 남아 있는 사람은 남편밖에 없기 때문에 남편 이름을 남겨놨대요.
-맞아요. 진짜 이 세상에 진정한 친구는 단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거라고 하잖아요.
-그렇죠.
-우리가 진정한 친구가 바로 남이 아니에요.
옆에 있는 배우자 남편이고 아내가 바로 진정한 친구인 것 같습니다.
-그걸 아는 분이 왜 지금 남편을 찾으러 다니지 않으세요?
-저 오늘부터 진정한 친구를 찾으러 다녀보려고요.
-친구를 찾지 말고, 남편을 찾으라고요.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어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은 나랑 젊었을 때 결혼해서 살아온 늙은 배우자이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내 짝이, 내 남편, 내 아내가 최고라는 말이에요.
-좋은 말이네요. 그래서 저도요. 진정한 친구를 또 찾으러 가 보려고요.
-그래요. 쓸데없는 이야기 하지 말고 빨리 다음 가수나 소개하세요.
-다음 가수는요. 이분은요.
요즘 진짜 노래가 막 물이 올랐습니다.
이부영 씨 무대 준비되어 있고요. 그리고요. 정말.
발라드에서 그리고 상큼발랄한 노래까지 아주 모두 다 섭렵한 가수예요.
홍자 씨의 무대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이부영 씨 노래 중간에 특별 게스트가 나옵니다.
누가 나오는지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부영 씨 만나보겠습니다.
-(노래) 좋다 좋다 좋다 산다는 게 좋다 산다는 게 좋다
-저는 강진 씨 보면서 깜짝 놀란 게 이부영 씨 무대에 함께하게 돼서 일부러 오신 거예요.
-의리가 있으시네요.
-정말 아름다운 어떤 사랑을 본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가 이부영 씨와 홍자 씨가 노래할 때 무대 뒤에서 참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채윤 씨는 전국 TOP10 가요쇼 하면서 언제 행복하냐고 제가 물었잖아요.
-맞아요. 저는요.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여러분 앞에서 이렇게 MC를 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진짜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MC를 하면서 느낀 건데요.
조영구 씨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 또 무슨 얘기하려고 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또 저 이상한 얘기하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아니에요. MC도 너무 잘 보시죠.
그리고 저도 많이 이렇게 돋보이게 해주려고 하죠.
배려심도 깊죠. 정말 그야말로 명MC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동받았어요.
-마지막이니까 마무리는 잘해야 하니까 제가 칭찬 좀 해드렸어요.
-마지막에 하길 잘했네.
하여튼 저도 채윤 씨와 진행하면서 보통 MC가 이렇게 하다 보면 서로
싸우기도 하고 뭔가 이렇게 약간 다투기도 하는데 우리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어요.
너무 손발이 잘 맞아서 이렇게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우리 더 열심히 하자고요.
-맞아요. 앞으로도 저희 전국 TOP10 가요쇼 여러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여러분이 좋아하는 가수가 나오기 때문이죠.
-맞습니다. 마지막 무대, 이분은요.
이제는 트로트 왕자님이 아니에요. 트로트 황태자로 거듭난 분입니다.
신유 씨의 무대 마지막으로 저희는 이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 때문에 산다, 신유. 신유가 최고다.
이렇게 여러분 플래카드를 많이 들고 오셨는데 신유 씨의 무대를 청하면서 저 조영구.
-채윤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레츠 고!
그대여 쌈바 춤을 추어요 모두 같이 쌈바 춤을 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