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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클래스 - 커피신화 주인공 최금정, 함께여서 더 맛있는 강릉 커피
등록일 : 2025-12-17 14:45:44.0
조회수 : 110
-성공은 숫자가 아니라 이야기다.
성공한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탑클래스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황현희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나운서 이가연입니다.
-이가연 아나운서 요즘 이런 말 많이 해요. 한국인의 피에는 커피가 흐르고 있다.
-그럼요.
-그만큼 커피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겠죠.
-아침, 점심, 저녁 세 번 정도 보통 마신다고 들었는데.
-저도 그래요. 저도 거의 일하기 전에는 무조건 커피 한 잔 마시고 시작하고 이 녹화 시작하기 전에도 우리는 커피를 마셨습니다.
-맞습니다. 중간중간도 마시고 진짜 하루의 동반자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그렇죠. 우리 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커피죠.
그리고 그 커피 하면 떠오르는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강릉인데요.
-그럼요.
-요즘 강릉에 커피숍 엄청 핫한 거 아시죠?
-그렇죠.
-저 깜짝깜짝 놀랍니다. 오늘 탑클래스에서 만나볼 분이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만든 장본인 중 한 분이라고 하는데요.
-커피 향으로 강릉을 채우고 사람들을 불러오고 계신 주인공. 우리 커피커퍼의 최금정 대표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탑클래스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릴까요?
-안녕하세요? 탑클래스 시청자 여러분, 커피와 함께 인생을 살고 있는 최금정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대표님.
-반갑습니다.
-커피와 함께 인생을 살고 있다. 좋은 말씀인 것 같아요.
-오늘은 유독 더 제가 기분이 좋고 더 반가운 것 같은 게.
-왜요?
-또 제가 커피 도시 강릉 출신이잖아요, 그래서.
-고향이 강릉이죠?
-네.
-환영합니다.
-그러니까요.
-저도 강릉이랑 인연이 많습니다.
-그래요?
-저는 학교를 강릉에서 나왔고 그리고 지금 강릉에 매주 금요일마다 가서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요?
-네.
-커피 강의는 아니죠?
-커피는 제가 잘 몰라서 커피 강의는 아니고 어쨌든 그만큼 강릉을 자주 찾아가고는 하거든요.
강릉과 어떻게 처음 인연을 맺어서 커피에 관한 스토리를 써 내려가셨는지가 궁금해요.
-맞아요, 대표님도.
-강릉에서 어떻게 자리 잡았어요?
-강릉에 어떻게 내려가게 됐는지 궁금하죠?
-(함께) 네.
-아직 두 분은 아직 젊으시죠, 저보다?
-그렇죠, 그렇죠, 아무래도.
-사실은 20대에 쓰디쓴 패자의 맛을 봤죠.
-20대 때요?
-네, 사업을 좀 일찍 시작해서 잘 안돼서 머리도 식힐 겸 제2의 인생을 다시 한번 살아보자.
이러고 도피처처럼 떠난 곳이 강릉인데 강릉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됐죠.
-처음에 했던 사업이 잘 안되면서 머리 좀 식히자 하고.
-식힐 겸.
-내려갔던 곳이 강릉이었군요.
-맞아요.
-강릉에서 새로운 꿈이 자라났던 거네요.
-그렇죠, 그렇죠.
-아예 목표가 커피는 아니셨군요.
-처음에.
-우연치 않은 기회에 접하신 거네요.
-맞아요. 목표가 커피는 아니었고요. 뭐든지 해보자.
-일단 해보자.
-일단 해보자.
-일단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게 낫다, 이런 마음으로 하셨군요.
-맞아요.
-또 대표님께서 처음 강릉에 이렇게 내려오셨을 때도 커피숍이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죠.
-없었어요.
-없었죠.
-그렇죠.
-이거 저도 기억나요.
-그때가 몇 년도였죠?
-제가 처음 커피숍 시작한 게 2009년도.
-그렇죠, 2009년도면 그러셨을 것 같아요.
-맞아요.
-제가 99학번이거든요. 제가 학교를 강릉에서 나와서 그때 모습을 다 기억하는데.
-그러시겠다.
-그냥 바다였어요.
-아무것도 없었죠.
-커피 자판기만 있었어요.
-맞아요.
-그거는 어떻게 아세요?
-저는 제가 항상 어렸을 때부터 하던 게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랑 저희가 안목에 살았었거든요, 송정에.
그래서 밥을 먹고 항상 걸어가서 안목까지 걸어가서 자판기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게 그게 루트였는데 그래서 기억해요.
-맞아요. 있어 봤자 횟집이었던 것 같아요.
-맞아요.
-안목변에 지금 생각해 보면.
-맞아요. 대부분 바닷가는, 강릉은 횟집이 많았죠.
-횟집, 물회 이런.
-맞아요.
-그때 당시를 생각해 보면 원두커피를 마신다는 것 자체가 쉬운 생각은 아니었고.
-그렇죠.
-왜냐하면 원두커피 마시면 겉멋 들었네 약간 이런 인식으로 많이 쳐다봤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렇죠.
-지금처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이런 단어도 없었고요.
-없었죠. 그랬던 것 같아요. 실제로 대표님께서 창업하신 초기에 커피에 대한 인식이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 같아서.
-달랐을 것 같아요.
-어려웠던 점 있으셨을 것 같아요, 시작하셨을 때.
-가장 어려웠던 거는 첫 번째는 맛에 대한 거예요.
저희는 커피 전문점이니까 지금 드시는 아메리카노가 베이스가 돼서 시작을 하는데 보통 그 당시에는 믹스커피였단 말이죠.
-(함께) 맞아요.
-믹스커피 그리고 기억나시는지 모르겠는데 헤이즐넛 향 커피 이런 것.
-맞아, 맞아요.
-블루마운틴 향 커피 이렇게 향 커피가 유행할 때예요. 그러다 보니까 향 커피에도 그냥 설탕이 들어간 커피죠.
-맞아요.
-쓴 커피는 상상을 안 했을 때죠. 거의 블랙커피 드시는 분들은 많지 않았을 때.
-없었죠, 거의. 커피라는 얘기를 하면 약간 달콤한 음료라는 게.
-맞아요.
-기본적으로 베이스로 깔려 있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맥O의 커피를 생각하고 그런 커피가 일반적인 커피였죠.
-맥O.
-맥O.
-맞아요.
-또 대표님이 창업 이후 그 주변으로 커피숍들이 줄줄이 문을 열기 시작한 것 같아요.
현재 안목해변에는 커피숍이 몇 개나 있을까요? 몇 곳이나 지금.
-지금 전문점은 한 27개 정도 돼요.
-안목에만요?
-네.
-그렇게 크지 않은데.
-그 거리가 한 400m 정도 제가 재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그럴 것 같거든요.
-맞아요.
-그러면 상당히 다닥다닥 붙은 집마다 대부분 한다고 보시면 되죠.
-주말에 안목해변 가면 그 많은 커피숍들이 다 붐빕니다.
-맞아요, 주차를 할 곳이 없어요.
-사람들이 다 엄청 많아요.
이렇게 그런데 강릉 하면 원두커피를 떠올리고 안목해변의 커피거리를 떠올리는
이 시작이 언제였는지도 궁금하고 주목은 언제부터 받기 시작했는지도 궁금하네요.
-시작은 2001년에 저희가 최초로 시작을 했는데.
-2001년도.
-2001년도.
-엄청 일찍 시작하셨네요.
-20년이 넘었죠.
-그러네요.
-그리고 주목받기 시작한 거는 아마 저희가 시작하고 영업이 안 됐으면 주목을 못 받았을 것 같아요. 그랬는데 3년 만에 그 거리가 꽉 찼으니까.
-그렇죠.
-2003년도 그렇죠? 2001년도에 시작해서 3년 만에 그 거리가 꽉 차고 그다음부터는 커피숍이 바닷가 해안로를 따라서 막 생겼어요.
-맞아요.
-그렇죠.
-그리고.
-맞아요.
-안목해변부터 시작해서.
-강문.
-강문 해수욕장부터 시작해서.
-주문진.
-(함께) 주문진.
-동해.
-그 위로 올라오면서 양양, 속초 저쪽 고성까지.
-맞아요.
-맞아요.
-바닷가에 다 커피숍이 요즘에는 엄청나게 많죠. 그렇군요.
강릉이 커피 도시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지역 사회에서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갑자기 강릉이 커피 도시가 됐지?
이런 변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시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그런데 갑자기 돌이켜보면 사실은 갑자기는 아닌 거죠, 그렇죠?
-맞아요, 사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조금씩 조금씩 알려졌던 거죠, 계속. 그리고 2009년부터는 시에서 또 제1회 강릉 커피축제도 시작을 했고.
-그렇죠.
-그것만 해도 벌써 올해는 17회니까. 그런데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제가 봤을 때 지금 벌써 한 20년 넘게 해왔던 건데.
-오래됐군요.
-여러 가지의 변천사가 계속 있었죠. 그리고 그동안에는 많은 일이 또 벌어졌고.
-어떤 일들이 있었습니까? 많은 일이라고 하면.
-많은 일이라고 하면 에피소드도 많고 그리고 잊어버리는 것도 많아요.
그런데 이렇게 말씀하실 때 문득문득 떠올라요. 그때.
-그렇죠, 또 올림픽이 중간에 있었기도 했고.
-맞아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늘었을 것 같고 여러 가지가 있었을 것 같아요.
또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강릉처럼 우리 도시를 커피 도시로 만들고 싶다.
이런 곳이 점점 많이 생기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실 때 어떤 생각이 드세요, 대표님?
-각 지역을 대표로 하는 곳에서 대부분 커피를 주제로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커피는 누구나 지금 일상에서 즐기는 음료고 그리고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다 있잖아요.
-맞아요.
-커피숍 없는 도시는 없을 거니까.
-없죠.
-전 세계 어디를 가든.
-그런데 중요한 건 그 도시에 가서 물어보잖아요. 그 도시에 다 장인이 있어요.
-전문가들이.
-다 내로라하는 장인들이 있대요. 그러다 보니까 나름대로의 도시에 맞게 설계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면 대표님이 생각하실 때 강릉의 커피 맛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느낌일까요?
-강릉 하면 뭐가 떠오르죠?
-바다.
-그렇죠.
-바다.
-그다음에?
-소나무 숲?
-숲.
-소나무.
-솔 향.
-그다음에 맑은 공기.
-맑은 공기.
-그렇죠.
-그리고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하시잖아요.
-뭔가 청량하고.
-그렇죠.
-조용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많이 들죠.
-그렇죠.
-일단 그러면서 기다림에 커피를 마시잖아요. 기다리면서, 기다리는 거죠.
-그렇죠.
-바로 내가 마시고 싶다고 해서 바로 내가 앞에 가서 5분이면 내려가는 거리에서 커피를 하시는 거하고 몇 시간을 그리고 그 약속을 하기 위해서.
-맞아요.
-친구나 기다리잖아요, 그렇죠? 기다리는 시간.
-약간 바다를 보면서 여유를 즐기려고 커피를 마시기도 하잖아요.
-맞아요. 그런 것과 같이 접목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그리고 강릉은 사실은 제가 자랑 아닌 자랑을 해도 돼요?
-그럼요. 저는 너무 기분 좋습니다.
-자랑인 자랑하셔도 됩니다.
-그래요? 예를 들어 지금 만약 2000곳이 커피숍을 하고 있다고 하면 그 2000곳이 커피 맛이 떨어지는 데가 없을 거라고 저는 자부를 해요.
-맞아요, 진짜 이건.
-강릉에 있는 모든 곳이.
-상향돼서. 그렇죠?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강릉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어요.
-맞아.
-워낙 다들 커피 맛이 좋으니.
-그렇죠.
-맞아요.
-맞아요.
-어느 정도 퀄리티 이상 올라오지 않으면 아예 장사를 할 수 없는.
-기술이 없으면 그런 것, 자기의 그런 마인드 없으면 시작을 할 수 없죠.
-그런데 저는 대표님의 이 마인드가 너무 좋은 게 원래 이렇게 커피숍을 하시면 옆에 가게가 생기고
또 커피 골목이 생기고 이러면 약간 시기 질투하는 시선도 굉장히 많으셨을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옆 가게에 다른 커피숍이 생기면 우리 손님 뺏어가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하셨을 것 같기도 한데 그런 마음이 전혀 없으신 것 같아요, 지금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면.
-평온해 보이나요?
-네, 다 잘돼야 커피 거리가 생기고 커피 맛이 전부 다 좋은 거라고 말씀하시는 것 보니까 그런 생각은 전혀 안 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희는 사실은 될 때 된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혼자 독불장군으로 있을 때 그때 만약에 잘된다고 해서 옆에 누군가가 오면 시기 질투하는 게 아니라
그분들이 와서 그 거리가 형성이 된 거잖아요.
만약에 예를 들어서 저희만 있다고 하면 물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데 여러 가지 맛을 볼 수 있잖아요.
-그렇죠.
-그것을 거리에만 30곳 가까이 되는 숍의 음료를 맛볼 수 있고 그것뿐만 아니라 지금 2000개 가까이 되거든요. 그분들의 숍을 마치 도장 깨듯이.
-맞아요.
-다니면서 맛볼 수 있잖아요.
-맞아요.
-저는 이게 되게 멋진 말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아요, 맞아요.
-안목해변의 커피숍에 대해서 대표님의 커피 좀 잘됐다고 해서 거기서 끝났다면 안목에 있는 맛있는 커피숍 이러고 끝났을 거란 말이죠.
그런데 그렇게 커피숍들이 계속 따라오면서 안목카페거리가 되면서 지역 특성화가 됐고
지역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고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인식되어 졌잖아요.
만약에 서로 질투했다면 이루어질 수 없었던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맞아요.
-대표님의 마인드가 우리가 사업하거나 소상공인분들이 배워야 할 마인드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또 최금정 대표님이 커피 도시 강릉을 만드는 데 정말 큰 역할을 하신 분인데 국내 최초의 커피 박물관을 개관하셨죠.
-그래요?
-커피거리에서 하다 보니까 이렇게 하다가는 제가 그냥 커피숍 주인으로 멈출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사실은 남편이 컬렉터예요. 그래서 제가 커피에 관심을 가지니까 그 전부터 커피 유물들을 모으기 시작했거든요.
-커피 유물이라면 어떤 거, 로스팅 기계라든가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렇죠, 추출 도구들.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이게 조금 교육으로 하면 좋을 것 같고 그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단순하게 박물관 오픈하는 건 커피를 하고 있으니까 또 유물을 남편이 모으는 걸 좋아하니까
그렇게 시작했던 것이 이제 사업으로 발전한 거죠.
박물관을 하면서 살아있는 박물관 하면 왠지 유리관 안에 있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걔네들을 끄집어냈죠, 밖으로. 그래서 사진을 찍어도 되고 만져봐도 되고 그리고 이렇게 역동적인 개념을 깬 그런 박물관을 했어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저희가 사용하고 있고 커피 도구들은 지금 사용하고 있고 우리가 마시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현실감 있는 그런 박물관이 됐죠.
-그런데 굉장히 고가일 거고 유물로 생각할 정도면 굉장히 귀할 건데 그거 만져도 되고
직접 봐도 되고 이렇게 돌려봐도 되고 그러면 망가지기도 할 것 같은데 괜찮으셨어요?
-사실은 망가진 것도 몇 개 있었어요.
-그렇죠, 아무래도.
-가슴이 진짜 아팠어요.
-속상하셨겠다. 혹시 전시품 가운데 가장 애정하시는 전시품이 있으셨을까요?
-지금 사실은 저희 같은 경우는 밸런싱 사이폰이라고 해서 1800년대 초반에 유럽의 귀족들이 사용하던 그 당시의 사이폰이 있어요.
그 사이폰은 그때 당시는 전기나 가스 같은 게 없으니까 알코올램프에 불을 붙여서 커피를 추출하는데 상당히 예술적인 도자기에
그때 당시의 유리 그다음에 직접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린 마치 화가가 그린 것처럼, 그런 사이폰이 있는데 사실은 상당히 귀해요.
귀하고 도자기하고 소재가 유리다 보니까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거든요.
그때 당시는 커피가 너무 귀해서 귀족들밖에 못 마셨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아무나 못 마셨죠.
-그래서 그 당시의 유물을 보면 상당히 우아하고 정말 갖고 싶은 그런 욕심이 생겨요.
보기만 해도 너무 아름답다, 정말 예술품처럼 느껴지죠.
-그런데 이렇게 커피박물관을 국내에만 만든 게 아니라 또 중국에도 커피박물관을 내셨다고 들었어요.
-정말요?
-맞아요. 중국에도 최초의 한국커피박물관을 개관했죠.
-한국커피박물관은 뭐가 다른가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일단 한국 사람이 개관한 거고 중국에는 최초의 커피박물관이었으니까 이름을 한국커피박물관으로 제가 지었고요.
-중국에 처음 생긴.
-지역이 어디일까요?
-원난 성 망스라고 하는 데인데.
-저 깜짝 놀랐어요. 또 거기가 차의 도시잖아요.
-맞아요. 보리차로도 유명하죠.
-윈난이 또 보리차로 엄청 유명한데 또 거기에 딱 커피.
-그러니까요. 보리차가 유명한데 커피박물관을 내면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거기에 어떻게 내셨어요?
-저희가 초대를 받아서 가게 됐고요. 사실은 강릉시하고 우호 도시였어요.
그래서 그쪽에서 왔을 때 저희 박물관을 몇 번 방문했었고 저희가 초대돼서 가게 됐죠.
그런데 그 도시는 가보니까 너무 좋았어요.
-따뜻하고.
-제가 결정하기에 가장 1번으로 결정하게 된 문제는 일단 커피가 자란다는 거예요.
-맞아요, 따뜻하니까.
-커피나무가 자라고.
-커피가 나요, 거기서?
-거기가 온화한 날씨가.
-커피 맛이 많았어요. 그리고 산지로 급등하고 있을 때고 차나무를 없애고 커피나무를 심어서 커피가 많이 자라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걸 안 보고 여기다 농장하고 박물관 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거의 한 2000평 정도 되는 건물에 한국커피박물관 그다음에 한국음식관.
그래서 거기에서 또 제가 배운 게 차를 좀 차를 많이 마시고.
-다도를 또.
-거기서 또 보게 됐어요. 보리차의 효능이라든가.
-중국식 보리차.
-차를 보게 됐죠.
-홍차나.
-그래서 요즘에는 메뉴에 차를 접목하고 있어요.
-정말요?
-그렇게 생각해 보니까 그렇네요. 사실 중국에서 커피가 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커피콩이 자라거나 그러지는 않죠?
-우리나라에서 저희가 시도해 봤잖아요.
-어때요?
-상당히 힘들어요.
-사계절이 있고 그래서 그런가요?
-그리고 일단 난방비가 감당이 안 되고요. 난방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요. 그러다 보니까 단가가 어떨까요?
-(함께) 높죠.
-커피 한 잔 마시려면 아마 손이 후들후들할 수도 있어요.
-비싸구나.
-지금은 커피 농장이 다른 곳에도 있다고 제가 들었어요.
-아마 한국에도 곳곳에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지금은 많아졌어요.
제가 저희 처음에 할 때만 해도 커피 열매를 상당히 한국에서 본다는 건 있을 수 없었죠.
-있을 수 없었잖아요.
-맞아요.
-처음이었고 묘목도 본다는 건 처음이었고 그래서 너무 신기해하고 그랬죠. 그런데 지금은 아마 가까운 꽃집에 가도 있을걸요.
-그래요?
-묘목이.
-그걸 키울 수 있겠네요, 집에서도.
-그럼요.
-그게 있습니까? 지역마다 맛이 다른 게 아무래도 와인처럼 포도의 맛에 따라서 와인의 맛이 달라지잖아요. 커피도 역시 마찬가지인가요?
-그렇죠.
-지역 어디에서 나는 땅에서 어떤 종에서 자란 커피의 맛이 다르다, 이런 게 있나요?
-그럼요. 보통 와인도 떼르와라고 해서 흙이나 지역에 따라서 다 달라지죠.
-그렇죠.
-마찬가지입니다. 커피도. 그래서 지금 한 25개국에서 커피가 들어온다. 그러면 같은 종자를 심어도 다 다른 맛이 납니다.
-그렇군요.
-그래서 기후차가 심한 곳 이런 곳의 커피가 훨씬 맛있죠.
-그래요? 고산 지역에서 자라는.
-그래서 과일 생각하시면 돼요. 우리 사과가 예전에는 대구가 맛있었죠. 지금은 이제 어디 게 맛있어요.
-강원도.
-그렇죠.
-정선.
-그래요?
-추운 지역.
-정선사과축제가 또.
-신기하네요.
-그래서 낮에는 햇살이 잘 들고 밤에는 약간.
-쌀쌀한.
-서늘하고 춥고 이런 곳이 과일이 맛있잖아요. 조밀도가 단단하다고 하죠. 커피도 마찬가지예요.
-커피도 마찬가지예요? 추우면 안 된다면서요.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에요.
-어느 정도 서늘한 그건 있어야 하구나.
-15도에서 보통 25도 정도인데 기온 차이가 심하면 심할수록 좋습니다.
-그렇군요.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들이 있는 상황인데 굳이 커피 생산이라는 어려운 길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그건 생산의 목표, 그것도 한번 기대해 보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한번 우리가 할 수 있을까.
그리고 한국에 커피 생산을 1호를 했다는 걸 도장 깨기하듯이 해보고 싶었던 거고요.
그것도 그래서 도전해 본 거죠. 정말 무모한 도전이죠, 어떻게 보면. 다들 저 사람들 정신이 약간 이상하다.
-뭐 그런 것까지 해, 다들 이러죠.
-뭐 그렇게까지 하냐고 그냥. 그랬는데 결국은 해냈죠.
-대표님께서 그런 생각도 해봤어요? 그러니까 분명 뭐가 달랐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긴 하거든요.
강릉에서 대표님한테 커피숍 때문에 커피거리가 생겼단 말이죠.
이 집의 커피는 뭔가 맛이 달랐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 더 안으로 들어가면 이 집에서 대표님이 만든 커피는 맛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대표님이 만들어주신 커피의 맛을 보고 싶긴 합니다. 어떻다고 많이들 하십니까?
-아직 못 드셔보셨죠.
-못 먹어봤어요.
-뭔가 다르대요. 뭔가 다른데 표현할 수가 없대요. 뭔가 다르긴 다른데 대표님의 커피는 다르대요. 그런데 얼굴만 봐도 커피가 맛있대요.
-아름다우셔서 그런가요.
-그러면 브랜드가 제 얼굴을 보면 커피 생각이 나나 봐요. 그러면 성공한 것 같아요. 그렇죠.
-그렇죠.
-이게 무슨 말이죠, 그런데.
-뭔가 특별함이 있다는 건 확실하네요.
-이미지 메이킹 같은 건가요?
-그런 것 같아요.
-대표님이 만든 커피는 맛있다.
-커피 하면 최금정이 생각나는 그렇게 같이 굳혀 간 것 같아요.
그래서 인생의 절반을 커피와 함께했으니까 제가 아까 인사할 때도 그랬지만 인생의 절반을 커피와 함께했거든요.
-그러셨구나.
-그래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오늘 또 저희를 대신해서 커피를 마시고 온 분이 있죠.
바로 탑클래스의 프로 취준생 오하연 씨가 오늘은 바리스타에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오늘 분위기 있는데요.
-감독님, 커피 한잔할래요~
-하연 씨 커피 좋아하세요?
-저 커피 너무 좋아해요. 1년 내내 무조건 커피를 먹습니다.
-잘됐네요. 오늘의 도전 주제는 커피입니다.
-커피요? 저 그러면 카페에서 일하는 건가요?
감독님, 제가 어렸을 때부터 커피프린스 좋아해서 커피집에서 일하는 게 제 꿈이었거든요.
공유도 만나고 공유 사장님도 만날 수 있겠죠?
-아니요.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빨리 일하러 갈래요. 어디 있죠. 빨리 가보겠습니다.
-여기입니다, 바로.
-여기요? 여기서 일하는 건가요?
-바로 가보시죠.
-바로 일하러 갈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런데 조명이 너무 예뻐서.
-너무 예쁘죠.
-그리고 이렇게 모래도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모래로 커피를 만드는 거예요.
-그렇게 만드는구나. 대표님, 여기 카페 특징이 모래에 여러 가지 기구들이 있는데 이게 뭔지 너무 궁금해요.
-그래요? 들어올 때부터 궁금했죠?
-네, 엄청 궁금했어요. 입구부터 있어서.
-바로 모래에서 끓이는 커피예요.
-모래에서 커피를 끓여요?
-네.
-처음 들어보는데요.
-그렇죠? 인류가 처음으로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게 1500년대거든요.
그때 사용하던 방식으로 저희가 한번 재현을 해서 메뉴 개발을 한 거예요.
-저도 배워볼 수 있을까요? 저는 여기서 일하는 신입이니까요.
-그래요, 물론이죠.
-앗싸.
-같이 한번 오늘 만들어볼까요?
-너무 좋아요.
-그러면 일단은 원리부터 좀 알아야 해요. 왜 모래에서 해야 하는가, 안 궁금했어요?
-모래에서. 모래가, 왜 하죠?
-모래가 지금 상당히 뜨거워요.
-뜨거워요?
-많이 뜨거운데 원래는 옛날에 유목민들이, 이집트의 소수 민족 유목민 있잖아요. 그 유목민들이 모래에서 생활을 했잖아요.
굴을 파서 모래 속에서 바람을 피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게 모래에서 바람이 불어도 연료를 쓸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모래를 뜨겁게 달궈서 모래에서 커피를 해 먹고 또 음료도 해 먹고 음식도 해 먹었겠죠.
한번 손으로 이렇게 살짝 만져보세요. 어때요?
-엄청 부드러워요.
-먹어봐도 돼요.
-먹어도 돼요?
-어때요?
-하나도 안 쓰고 너무 맛있어요.
-그래요, 정말?
-네, 너무 맛있는데요.
-너무 맛있죠? 이게 마법이 들어가 있어요.
그런데 이 가루를 우리가 물을 부어서 달임식 커피로 할 거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물을 붓고 모래에 이렇게 넣으면 모래가 끓거든요.
제가 한번 하는 것 보고 해볼게요. 끓는 거 보여요?
-네, 보글보글 끓어요. 너무 신기하다.
-적당히 끓어오를 때 살짝 들어올려야 해요.
-적당히 끓어오를 때.
-오를 때.
-싹 드는 게 포인트구나.
-맞아요. 이렇게 한 세 번 정도 할 건데 한번 볼게요.
그리고 따르면 이게 바로 에스프레소처럼 진한 일명 우리가 말하는 500년 커피.
-500년 커피. 대표님, 여기서 나는 향기였네요.
-그렇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고소한 콩 볶는 냄새.
-맞아요. 여기 뒤에 있는 친구들이 하고 있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뒤에서 커피를 지금 생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을 겪고 있어서.
커피가 볶지 않았을 때 전혀 향을 내지 않아요. 그런데 비로소 커피콩을 볶으면 이렇게 고소한 향이 납니다.
-그러면 이 친구들 덕분에 제가 먹은 그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거네요?
-맞아요.
-이제 박물관 구경해 보고 싶어요.
-이제 역사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하죠?
-점점요.
-점점 빠지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이제 한번 가볼까요?
-네, 좋습니다.
-가시죠.
-대표님, 여기는 박물관도 박물관인데 마치 예술 갤러리 같은 느낌도 드는 것 같아요.
-그렇죠.
-이곳을 만들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커피 쪽을 계속하다 보니까 저도 궁금해졌고 많은 분이 궁금해할 것 같고 어떻게 커피가 만들어지는지 과정
그리고 옛날에는 어떻게 커피를 마셨을까.
그러면서 궁금해지니까 궁금해진 것을 하나하나 풀어가다 보니까 이렇게까지 됐어요.
-저도 대표님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딱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커피 역사가 알고 싶다고 하니까 이곳이 짜잔하고 나타나는 게 저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배우고 알고 나면 더 값진 그런 음료가 될 것 같지 않아요?
-네, 너무 좋아요. PD님, 저 찾은 것 같아요.
-뭘요?
-제 적성에 딱 맞는 직업이요. 바로 이 바리스타가 저의 적성에 딱 맞습니다. 어쩜 이렇게 잘할 수가 있지?
-그러면 오늘로 도전 오하연은 끝인가요?
-그럴 리가요. PD님, 울지 마세요. 저는 절대로 떠나지 않습니다.
탑클래스에는 제가 꼭 필요하잖아요. 일자리를 모두 다 체험할 때까지 저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다음 도전을 향해 가보시죠.
-여유로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일할 수 있다니.
-향기로운 커피를 또.
-기분이 좀 좋을 것 같아요. 바리스타 체험이라는 핑계로 커피 너무 많이 마신 것 같다, 오늘 잠 못 자겠다는 생각이 좀 들 정도로.
-오늘따라 또 힘이 엄청 넘치는 것 같아요, 열정이.
-그렇습니다. 방금 영상에서도 소개를 해주셨는데 커피 종류가 정말 많잖아요.
전부 따져보면 몇 종류 정도나 될까요?
-지금 저희가 취급하고 있는 것만 한 20여 종 되거든요. 원두 종류만.
-판매를 하고 있는 종류만 20여 종.
-정말요?
-네.
-엄청나군요.
-그런데 혹시 커피도 트렌드가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한때 콜드브루가 인기였고 이런데 이제는 스페셜 티가 인기라고 하는 것 같아요.
-인기라고 하기보다도.
-트렌드?
-어떻게 보면 트렌드, 약간 그때그때 달라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중요한 건 커피는 그런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나는 콜롬비아 커피를 너무 좋아해요. 그럼 저 같은 경우는 지금 30년 동안 콜롬비아 커피를 즐겨 마셔요, 아침마다.
그리고 품종이 또 달라질 수도 있고 농장이 달라질 수도 있고 하는데 그 기본적인 맛이 있거든요.
그 콩만 갖고 있는 기본적인 베이스가 있는데 그 맛이 일률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 커피 마니아들은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보다 정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본인만의 커피를.
-내 것이 있군요. 테이스트가.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테스팅을 해드려요. 그래서 맞는 커피를.
-커피 테스팅을요?
-네, 맞는 커피를 한번 골라보라고 하거든요.
-와인처럼?
-산미가 조금 더 있는, 고소함이 더 있는 이런 식으로.
-그래서 노트를 같이.
-정하고.
-할 때 드려요. 커피 노트를 드리면 그 커피를 정하는 거예요.
-너무 좋다.
-그래서 나만의 커피를 찾는 거지.
-대표님 가게 가면 그렇게 할 수 있는 겁니까?
-네, 해달라고 하면.
-해달라고 하면 해주는.
-테스팅 코스가 있어요.
-그래요?
-괜찮네요.
-그러니까요.
-왜냐하면 이게 본인에 맞는, 와인도 그렇고 커피도 그렇고 본인에 맞는 것을 찾아서.
-맞아요.
-그것을 즐길 수 있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거든요.
-그렇죠.
-나라별로.
-나에 맞는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고 나에 맞는 뭔가를, 나에 맞는 옷을 입는 것도 힘들고 내가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는 것도 있고 이러는데.
-그렇죠.
-커피마저도 그걸 찾아낸다면.
-맞아요.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희가 노트를 드리면 명함만 한 종이를 드리면 다음에 오실 때 이름을 잊어버리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사진을 찍든 가져갈 수 있게 드리거든요. 그러면 그 이름을 적어놨다가 다음에는 또 다른 것을 마셔보는 거예요, 왔을 때.
그리고 또 메모를 하고, 뒤에.
-그러네요.
-맞아요.
-그런 식으로 해서 올 때마다.
-다른 것을 시도해 보는.
-다른 커피를 마셔보는 것도 커피 여행을 하는 데 하나의 팁이에요.
-저도 가끔 당황하거든요. 그냥 저는.
-아무거나 주세요.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세요, 이러죠.
-영혼 없이.
-특별히로 하면 오늘의 커피 주세요. 약간 이렇게 많이 하는데 핸드드립 해 주시는, 직접 원두를 볶아서 내려주시는 커피, 케냐 무슨 에티오피아.
-맞아.
-많이 아시네.
-콜롬비아, 이런 커피 있잖아요. 보면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일 위에 있는 거 고르거든요. 제일 위에 있는 것.
아무거나 주세요 하면 또 예의가 아니니까.
-아니면 제일 비싼 거?
-제일 싼 거. 커피 맛은 다 똑같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했는데 이것은 커피를 만드시는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맞아요, 맞아요.
-전혀 아니에요.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대표님 말대로 저에 맞는 커피를 한 번쯤 찾아보는 시간도 가져보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의미에서 강릉으로 여행.
-그러네요, 그러네요.
-저는 강릉에서 찾은 커피 중에 게이샤 커피라는 커피를 보고.
-게이샤 커피요?
-아세요, 혹시?
-저희가 하고 있죠.
-그렇죠? 그래서 되게 이름도 특이한 커피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제가 알기로는 1만 얼마였던 것으로 기억이 나요.
-한 잔에?
-네.
-지금 1만 8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정말요?
-커피 한 잔에 1만 8000원이요?
-비싼가요?
-저는 못 사 먹을 것 같아요.
-저는 너무 비싸길래 한번 마셔봤어요. 그런데.
-달라요.
-다르더라고요.
-뭐가 달라요? 어떤 느낌이 달라요?
-제가 커피 맛을 정말 잘 모르거든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요즘은 산미 많은 것을 잘 드시는 분이 커피를 잘 마시는 사람이다, 이런 또 그런 게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고소한 것을 되게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게이샤 커피는 조금 더 딥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요?
-그래서 좀 인상에 많이 남는 커피. 가격도 그렇고.
-게이샤 커피는 어떤 커피인 거죠?
-향이 좀 있죠. 게이샤는 품종 이름이고요. 게이샤니까 어떤 분들은 일본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그러는데.
-일본의.
-품종.
-사실은 품종 이름이에요.
-품종 이름이구나.
-품종의 이름이고 농장에 따라서 또 달라집니다, 맛이.
그런데 그 게이샤 품종 자체가 약간 꽃향기, 과일 향 이런 게 많이 도드라지고 그리고 약간 프레시하죠.
그래서 로스팅할 때도 일부러 강하게 안 볶고 약간 약하게 볶아서 산미가 올라오게 볶죠.
-그렇군요.
-그래서 드시면 산미가 약간 느껴지면서 꽃향기가 좀 여운이 많이 남죠.
-대표님은 어떤 커피 제일 좋아하십니까? 대표님이 마시는 커피를 저도 한번 마셔볼까 지금 생각 중이어서.
-저는 주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콜롬비아.
-콜롬비아.
-콜롬비아 커피를 주로 즐겨 마시고요. 아침에 눈 뜨면.
-혹시 가보셨어요, 콜롬비아?
-그럼요. 나라를 순회를 하죠.
-직접 가서 그 커피 드셔보신 거예요, 그러면?
-직접 가서 마시기도 하고요. 요즘에는 너무 좋아진 게 일일이 안 다녀도, 농장 일일이 안 다녀도 요즘에는 너무 쉽게 콩을 넣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예전하고 비교하라 그러면 한 10여 년 전에는 농장에 예를 들어서 하와이를 간다고 하면.
-하와이.
-하와이 농장에 누구, 게리네 농장에 있는 것을 수확해서 가져오면 우리가 수입을 해서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때는 너무 콩 초이스하기도 너무 힘들고 하는데 이게 우리 커피가 이렇게 대중화되면서.
-대중화되니까.
-요즘에 어떤 게 또 생겼냐 하면 생두 업체가 그렇게 많이 생겼어요.
-생두.
-그리고 너무 잘해요, 생두 업체가. 그래서 예전에는 이렇게 큰 마대에 생두가 들어오면 먼지도 있고
거기에 이물질도 있고 돌도 있고 막 이랬죠. 요즘에는.
-깨끗하게.
-다 분리해서 먼지 다 없애고 그리고 사이즈까지, 콩 사이즈까지 다 해서 분류별로 해서 들어와요.
-갈기 쉽게끔.
-고르지 않아도 되게. 그래서 저희가 가격만, 조금 더 좋은 퀄리티 있는 것을 사고 싶으면
가격만 더 주면 얼마든지 맛을 테스팅하고 살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요즘에 한국에서 아마 커피콩 소비가 엄청날 거예요.
-대표님께서는 생두를 고르실 때 이것만큼은 내가 타협이 없다. 혹시 이런 부분이 있으실까요?
-무조건 첫 번째는 뉴크럽이죠. 올해 수확한. 수확을 갓 수확한 묵은 콩이 아니고 햇콩을 선으로 하고요.
그거 똑같아요. 콩이 이렇게 우리가 커피가 변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대로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묵은 콩은 볶아도 맛이 덜해요.
-좀 선선한 맛이 없군요.
-그럼 묵은 콩으로는 뭐 해요? 묵은 콩은.
-그거는 잘 모르겠어요.
-콩밥 해 먹으면 되죠. 원두를 고를 때 대표님만의 좋은 원두 고르는 법 알려주실 만한.
-있으실 것 같아요.
-팁?
-좀 꿀팁이 있을까요?
-꿀팁, 꿀팁.
-일단은 첫 번째가 신선도죠.
-신선도.
-우리가 보통 커피 왜 로스팅된 거 사시면 날짜가 쓰여 있죠.
그런데 로스팅 데이를 여쭤보셔야 해요. 커피를 언제 볶았는지.
-로스팅 데이를. 언제 볶았는지.
-뭐가 다른 거예요?
-그렇죠. 커피는 보통 유통기한이 1년 6개월 이렇게 되어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 기간만 보고 사시면 실패를 하시고. 언제 볶았는지를 알아야지.
-여태까지 그것만 보고 샀는데.
-그러니까요.
-볶은 날이 나와 있어요?
-저희는 볶은 날을 쓰거든요. 보통.
-갓 볶은 게 더 맛있겠네요.
-당연하죠.
-전혀 몰랐어요.
-갓 볶아서 3일 정도 됐을 때 드립해서 드실 거면 3일 정도 됐을 때가 가장 맛있고요.
그리고 내가 집에서 에스프레소를 즐겨 드시면 아까처럼 모카포트나 이런 데 드시면 일주일 정도 숙성한 것.
-또 집에서도 커피 전문점처럼 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법도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취향에 따라서 다 다르긴 하지만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은 많은 양을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많은 양을 욕심부려서 사지 마시고.
-조금씩.
-내가 혼자 마실 거면 조금씩. 예를 들어서 한 번 내릴 때 보통 20g 하면 100g 정도면 작은 거거든요.
제일 작은 거 1kg짜리 사면 너무 먹으려면 너무 힘들잖아요. 그리고.
-그렇죠.
-개봉을 하는 순간부터 산화가 시작되거든요. 며칠 지나면.
-그래요?
-그러니까 향도 날아가고 맛도 없고. 그렇게 되죠.
그래서 건강이나 맛있는 거나 향을 위해서 조금씩, 조금씩 작은 양을 그리고 신선한 커피를 구해서 드시면.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내가 좋아하는 커피가 어떤 맛인지를 찾아야겠죠.
그래서 숙련된 바리스타한테 본인이 좋아하는 맛을 설명하시면 추천해드릴 거예요.
-그런데 사실 커피를 마시는 시점을 잘 생각해 보면 바쁜 아침에 빨리 한 잔 만들어서 일터로 달려 나가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맞아요.
-그 모든 것을 다 이렇게 갖춰서 하기는 힘들어요.
예를 들어서 원두를 좋은 원두를 사서 갈아서 직접 내려서 그러기는 쉽지 않거든요, 사실.
저도 그렇고. 그런 분들에게 뭔가 꿀팁 없습니까, 혹시?
-꿀팁 있죠.
-뭡니까?
-일단은 좋은 원두를 사요. 비싸지 않아도 신선하고 좋은 원두를 사서.
-제조한 지 얼마 안 된 원두.
-그래서 혼자 핸들 밀로 갈고 너무 힘들잖아요.
-그렇죠, 어떻게 이렇게 다 해요.
-그러니까 요즘에 자동 밀이 잘 나오거든요. 아니면 급한 대로 집에 분쇄기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미리 갈아달라고 하지 마시고 콜빈 상태라고 해요.
원두를 갈지 않은 거를. 그거를 즉석에서 가는 거예요, 집에서. 그거는 몇 초면 갈리니까.
-맞아요.
-그리고 우리 커피 메이커 많잖아요. 물만 부으면.
-그렇죠, 그렇죠.
-쪼르륵 내려오는 거.
-이렇게 깔때기.
-거기에 넣어서 그래서 본인이 일하는 동안 몇 분이면 내려오니까.
-그렇죠, 그렇죠.
-2, 3분이면 내려오니까. 그렇게 해서 드시면 훨씬 건강하고 아침마다 향이 좋은 커피를 드실 수 있으세요.
-맛있고 향긋한. 맞아요, 집 안에 향기가 이렇게.
-그렇죠. 그러면서 바로 힐링하시죠.
-그러면.
-드립하고 너무 힘들잖아요.
-맞아요, 힘들어요.
-그러니까 그렇게 하시면.
-결국 원두가 핵심이군요.
-그렇죠.
-신선한 원두. 커피에 대한 추진력만큼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금정 대표님이신 것 같은데 이제는 앞으로가 궁금하거든요.
커피에서 더 파생시킬 만한 뭔가가 있습니까? 아니면 다른 뭔가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으십니까? 어떠세요?
-지금은 저도 조금씩, 조금씩 나이가 먹어가고 그리고 건강에 대한 생각도 하게 돼요.
그래서 일단은 건강한 카페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저의 최종 목표고요.
-건강한 카페.
-왜 그러냐면 지금 젊은 10대부터 공부하는 친구들부터 연세 드신 분들까지 다 오시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디저트류나 음료가 마셔도 좋은 그리고 그거 세 끼를 다 와서 카페에서 식사와 음료를
대신한다고 해도 몸에 좋은 그리고 후세들을 위해서 누군가는 그거를 한번 시작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당장은 상당히 힘들 거예요. 왜 그러냐면 카페 가면 먼저 달달한 뭔가를 찾게 되고.
-그럼요.
-그렇게 되는데 사실은 그게 다음에 생각하면 몸이 아플 때를 생각하면 대비해야 해요. 미리미리.
그래서 지금은 이제는 또 우리나라 연령이 특히 여기 강원도 같은 경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약간 연령대가 이제 높아지고 있잖아요.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적고.
-맞아요.
-그러다 보니까 시니어들을 위한 어떤 카페가 그들만의 공간 그리고 그들을 위한 그런
여러 가지 음식이나 음료 같은 게 이제 맞춤형처럼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카페도.
-맞아요.
-그러니까 너무 젊은 층에만 치중하는 것보다 다 같이 어울릴 수 있고 온 가족이 올 수 있는 그런 건강한 카페를 만들어 보는 거.
지금 계속 추진 중이고 또 아이디어도 내고 있고 차라고 해서.
-한과라든지.
-차도 접목하고 디저트류도 조금 건강한 디저트류 지금 계속 구상하고 있고 하고 있어요, 조금씩.
-청년들이 요즘 창업 준비를 많이 하잖아요.
또 특히 요즘 지역, 그러니까 지방 쪽에는 젊은 층들이 아까 많이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지방에 많은 젊은 층들이 내려와서 사업해도 될 만한 좋은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분들에게 해주실 조언이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업에 워낙 또 자리를 잘 잡으셨고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많이 알고 계시다 보니까 또 그렇게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우리 어디 강릉 내려가서 뭐 할까, 우리 고성 가서 뭐 해볼까?
-카페.
-우리 뭐 서해 쪽 가서 뭐 해 볼까? 충청도 쪽, 이런 친구들이 많거든요.
그런 친구들에게 용기가 되는 한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런데 우리가 앞에도 이야기했지만 젊음은 사실은 한때잖아요. 20대가 영원한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저는 한번 이렇게 가슴에서 우러날 때 내가 정말 뭔가를 절실히 하고 싶고 해보면 왠지 될 것 같아요.
그런 용기가 있을 때 조금 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실패를 하더라도.
왜 그러냐면 나이가 더 먹어서는 용기도 안 나지만 해보려고 하는 용기도 안 나지만 실패했을 때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젊을 때 그리고 갓 공부했을 때 뭔가 해야지 조금 시간이 지나면 한 1년 지나고
아니, 몇 개월, 몇 개월 있다 한번 돈 조금 모아서 해봐야지 이러면 안 될 것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 1살이라도 젊을 때 해보라고 하고 싶고 두 번째는 하는 거를 무작정 뛰어들 게 아니라
그 업종에서 예를 들어서 내가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 조금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그럼 최소한 그 업종에 5년 이상 바닥부터 몸을 담고.
-좋은 말씀이세요.
-정말 좋은 말씀이신 것 같아요.
-일을 해보고 최소한 5년 정도. 왜 그러냐면 최소한 5년이에요. 그래야지만 거기의 모든 걸 배울 수 있어요.
그래서 사장까지 올라가는 단계를 그냥 돈만 있고 부모님이 대준다고 해서 할 게 아니라 그냥 그거는 버는 건 너무 힘들어요.
쓰는 건 순간이죠. 그러니까 빛은, 반대로 빛은 순간이죠. 버는 거는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러면 본인이 그 일을 해보지 않고서는 그냥 가서 그런 분위기, 지금 고성이 뜨고 있으니까 여기도 뭔가를 하면 될 거야.
-맞아요.
-이게 아니라 그곳의 현장에서 내가 돈을 못 벌더라도.
-그 도시에서.
-도시에서 있으면서 일을 해보고 낮에도 가보고 밤에도 가보고 계속 있으면서.
-시장 조사도 해보고.
-하면서 거기에 대해서 몸을 담고 있으면서 그거는 사실 돈을 조금 못 벌어도 괜찮아요. 왜 그러냐면 배우잖아요.
-경험을 배우는 거죠.
-우리 대학 가면 학비 내면서 배우잖아.
-그럼요.
-돈도 내고 원룸 얻어서 방세 내면서 배우잖아요. 회사에 들어가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월급도 주잖아.
그래서 저는 그렇게 왜 배우는 거에 대해서 회사에 입사하면 여기서 배우고 내가 돈을 안 내고 배우고 있는데
내가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뭔가 배운다고 생각하면 반대로 생각하면 되거든요.
그렇게 저는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면.
-배운다고.
-배우고 있다고.
-배움의 과정.
-그 마인드만 조금만 바꿔 먹어도.
-그렇죠.
-굉장히 앞날이 즐거워질 수가 있네요. 내가 빨리 배워서.
-빨리 사장이 될 거야.
-빨리 뭔가를 차려야지. 나는 배우고 있는 거야. 약간 이런 마인드로 접근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거의 대부분 집에서 생각만 하다 끝나요.
-맞아요.
-그게 좀 아쉽습니다. 생각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현실로 나와서 밑바닥부터 도전해 보는 것.
-맞아요.
-그 시작이 중요할 거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어려워도 조금 참고 나가고 싶어도 사표 던지고 싶어도 조금 참고.
-어려운 거는 당연하잖아요.
-그건 당연한 거죠.
-힘들고 안 어렵고 뭔가 했을 때 좋은 일만 하는 게 어디 있습니까?
-그럼.
-부딪혀 보면 다 힘들고 괴롭고 그런 시간이 지나야 결국 좋은 열매를 딸 수가 있는 것인데.
-그렇죠. 맞습니다.
-보통 그 뒤엣것만 생각하고 앞엣것은 생각을 잘 안 해본 것 같아요.
그런데 앞엣것도 생각해 보면서 이건 일하는 게 아니라 배우는 거야라는 도전하는 마음의 자세.
-5년 동안 배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최소한 한 업종에 내가 원하는 업종에.
-5년.
-5년은 있어라. 그리고 본인의 일을 찾아도 그때 늦지 않으니까.
-알겠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해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진짜 커피 향처럼 향기로운 오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빨리 가서 알바부터 시작하세요.
-맞아요, 제가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탑클래스 공식 질문이 있습니다. 최금정 대표님에게 있어서 커피란 무엇인가요?
-저에 대해서 커피란 제 인생과 같이 간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내 일생이다.
일생이다라고 말하고 그리고 한편으로는 또 친구다라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그냥 친구 같은 존재, 항상 옆에 있으면 외롭지 않고 함께 갈 수 있고.
그리고 언젠가 떠나지도 않을 거예요. 그래서 내 일생과 친구 같은 그런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대표님과 이야기하면서 글쎄요. 커피 같은 대화였다고 할까요? 뭔가 향기 나는 대화 같다고나 할까요?
-정말.
-그런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커피 한 잔을 만들겠다는 그 애정이 결국 한 도시의 문화를 바꿨습니다.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세운 힘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그럼요. 또 최금정 대표님의 성공 스토리는 단순히 또 커피 브랜드로서의 성공이 아니라
진심이 결국 문화를 만든다는 거를 보여주신 이야기인 것 같아요.
-오늘 함께해 주신 최금정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저희는 다음 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탑클래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성공한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탑클래스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황현희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나운서 이가연입니다.
-이가연 아나운서 요즘 이런 말 많이 해요. 한국인의 피에는 커피가 흐르고 있다.
-그럼요.
-그만큼 커피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겠죠.
-아침, 점심, 저녁 세 번 정도 보통 마신다고 들었는데.
-저도 그래요. 저도 거의 일하기 전에는 무조건 커피 한 잔 마시고 시작하고 이 녹화 시작하기 전에도 우리는 커피를 마셨습니다.
-맞습니다. 중간중간도 마시고 진짜 하루의 동반자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그렇죠. 우리 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커피죠.
그리고 그 커피 하면 떠오르는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강릉인데요.
-그럼요.
-요즘 강릉에 커피숍 엄청 핫한 거 아시죠?
-그렇죠.
-저 깜짝깜짝 놀랍니다. 오늘 탑클래스에서 만나볼 분이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만든 장본인 중 한 분이라고 하는데요.
-커피 향으로 강릉을 채우고 사람들을 불러오고 계신 주인공. 우리 커피커퍼의 최금정 대표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탑클래스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릴까요?
-안녕하세요? 탑클래스 시청자 여러분, 커피와 함께 인생을 살고 있는 최금정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대표님.
-반갑습니다.
-커피와 함께 인생을 살고 있다. 좋은 말씀인 것 같아요.
-오늘은 유독 더 제가 기분이 좋고 더 반가운 것 같은 게.
-왜요?
-또 제가 커피 도시 강릉 출신이잖아요, 그래서.
-고향이 강릉이죠?
-네.
-환영합니다.
-그러니까요.
-저도 강릉이랑 인연이 많습니다.
-그래요?
-저는 학교를 강릉에서 나왔고 그리고 지금 강릉에 매주 금요일마다 가서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요?
-네.
-커피 강의는 아니죠?
-커피는 제가 잘 몰라서 커피 강의는 아니고 어쨌든 그만큼 강릉을 자주 찾아가고는 하거든요.
강릉과 어떻게 처음 인연을 맺어서 커피에 관한 스토리를 써 내려가셨는지가 궁금해요.
-맞아요, 대표님도.
-강릉에서 어떻게 자리 잡았어요?
-강릉에 어떻게 내려가게 됐는지 궁금하죠?
-(함께) 네.
-아직 두 분은 아직 젊으시죠, 저보다?
-그렇죠, 그렇죠, 아무래도.
-사실은 20대에 쓰디쓴 패자의 맛을 봤죠.
-20대 때요?
-네, 사업을 좀 일찍 시작해서 잘 안돼서 머리도 식힐 겸 제2의 인생을 다시 한번 살아보자.
이러고 도피처처럼 떠난 곳이 강릉인데 강릉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됐죠.
-처음에 했던 사업이 잘 안되면서 머리 좀 식히자 하고.
-식힐 겸.
-내려갔던 곳이 강릉이었군요.
-맞아요.
-강릉에서 새로운 꿈이 자라났던 거네요.
-그렇죠, 그렇죠.
-아예 목표가 커피는 아니셨군요.
-처음에.
-우연치 않은 기회에 접하신 거네요.
-맞아요. 목표가 커피는 아니었고요. 뭐든지 해보자.
-일단 해보자.
-일단 해보자.
-일단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게 낫다, 이런 마음으로 하셨군요.
-맞아요.
-또 대표님께서 처음 강릉에 이렇게 내려오셨을 때도 커피숍이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죠.
-없었어요.
-없었죠.
-그렇죠.
-이거 저도 기억나요.
-그때가 몇 년도였죠?
-제가 처음 커피숍 시작한 게 2009년도.
-그렇죠, 2009년도면 그러셨을 것 같아요.
-맞아요.
-제가 99학번이거든요. 제가 학교를 강릉에서 나와서 그때 모습을 다 기억하는데.
-그러시겠다.
-그냥 바다였어요.
-아무것도 없었죠.
-커피 자판기만 있었어요.
-맞아요.
-그거는 어떻게 아세요?
-저는 제가 항상 어렸을 때부터 하던 게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랑 저희가 안목에 살았었거든요, 송정에.
그래서 밥을 먹고 항상 걸어가서 안목까지 걸어가서 자판기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게 그게 루트였는데 그래서 기억해요.
-맞아요. 있어 봤자 횟집이었던 것 같아요.
-맞아요.
-안목변에 지금 생각해 보면.
-맞아요. 대부분 바닷가는, 강릉은 횟집이 많았죠.
-횟집, 물회 이런.
-맞아요.
-그때 당시를 생각해 보면 원두커피를 마신다는 것 자체가 쉬운 생각은 아니었고.
-그렇죠.
-왜냐하면 원두커피 마시면 겉멋 들었네 약간 이런 인식으로 많이 쳐다봤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렇죠.
-지금처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이런 단어도 없었고요.
-없었죠. 그랬던 것 같아요. 실제로 대표님께서 창업하신 초기에 커피에 대한 인식이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 같아서.
-달랐을 것 같아요.
-어려웠던 점 있으셨을 것 같아요, 시작하셨을 때.
-가장 어려웠던 거는 첫 번째는 맛에 대한 거예요.
저희는 커피 전문점이니까 지금 드시는 아메리카노가 베이스가 돼서 시작을 하는데 보통 그 당시에는 믹스커피였단 말이죠.
-(함께) 맞아요.
-믹스커피 그리고 기억나시는지 모르겠는데 헤이즐넛 향 커피 이런 것.
-맞아, 맞아요.
-블루마운틴 향 커피 이렇게 향 커피가 유행할 때예요. 그러다 보니까 향 커피에도 그냥 설탕이 들어간 커피죠.
-맞아요.
-쓴 커피는 상상을 안 했을 때죠. 거의 블랙커피 드시는 분들은 많지 않았을 때.
-없었죠, 거의. 커피라는 얘기를 하면 약간 달콤한 음료라는 게.
-맞아요.
-기본적으로 베이스로 깔려 있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맥O의 커피를 생각하고 그런 커피가 일반적인 커피였죠.
-맥O.
-맥O.
-맞아요.
-또 대표님이 창업 이후 그 주변으로 커피숍들이 줄줄이 문을 열기 시작한 것 같아요.
현재 안목해변에는 커피숍이 몇 개나 있을까요? 몇 곳이나 지금.
-지금 전문점은 한 27개 정도 돼요.
-안목에만요?
-네.
-그렇게 크지 않은데.
-그 거리가 한 400m 정도 제가 재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그럴 것 같거든요.
-맞아요.
-그러면 상당히 다닥다닥 붙은 집마다 대부분 한다고 보시면 되죠.
-주말에 안목해변 가면 그 많은 커피숍들이 다 붐빕니다.
-맞아요, 주차를 할 곳이 없어요.
-사람들이 다 엄청 많아요.
이렇게 그런데 강릉 하면 원두커피를 떠올리고 안목해변의 커피거리를 떠올리는
이 시작이 언제였는지도 궁금하고 주목은 언제부터 받기 시작했는지도 궁금하네요.
-시작은 2001년에 저희가 최초로 시작을 했는데.
-2001년도.
-2001년도.
-엄청 일찍 시작하셨네요.
-20년이 넘었죠.
-그러네요.
-그리고 주목받기 시작한 거는 아마 저희가 시작하고 영업이 안 됐으면 주목을 못 받았을 것 같아요. 그랬는데 3년 만에 그 거리가 꽉 찼으니까.
-그렇죠.
-2003년도 그렇죠? 2001년도에 시작해서 3년 만에 그 거리가 꽉 차고 그다음부터는 커피숍이 바닷가 해안로를 따라서 막 생겼어요.
-맞아요.
-그렇죠.
-그리고.
-맞아요.
-안목해변부터 시작해서.
-강문.
-강문 해수욕장부터 시작해서.
-주문진.
-(함께) 주문진.
-동해.
-그 위로 올라오면서 양양, 속초 저쪽 고성까지.
-맞아요.
-맞아요.
-바닷가에 다 커피숍이 요즘에는 엄청나게 많죠. 그렇군요.
강릉이 커피 도시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지역 사회에서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갑자기 강릉이 커피 도시가 됐지?
이런 변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시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그런데 갑자기 돌이켜보면 사실은 갑자기는 아닌 거죠, 그렇죠?
-맞아요, 사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조금씩 조금씩 알려졌던 거죠, 계속. 그리고 2009년부터는 시에서 또 제1회 강릉 커피축제도 시작을 했고.
-그렇죠.
-그것만 해도 벌써 올해는 17회니까. 그런데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제가 봤을 때 지금 벌써 한 20년 넘게 해왔던 건데.
-오래됐군요.
-여러 가지의 변천사가 계속 있었죠. 그리고 그동안에는 많은 일이 또 벌어졌고.
-어떤 일들이 있었습니까? 많은 일이라고 하면.
-많은 일이라고 하면 에피소드도 많고 그리고 잊어버리는 것도 많아요.
그런데 이렇게 말씀하실 때 문득문득 떠올라요. 그때.
-그렇죠, 또 올림픽이 중간에 있었기도 했고.
-맞아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늘었을 것 같고 여러 가지가 있었을 것 같아요.
또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강릉처럼 우리 도시를 커피 도시로 만들고 싶다.
이런 곳이 점점 많이 생기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실 때 어떤 생각이 드세요, 대표님?
-각 지역을 대표로 하는 곳에서 대부분 커피를 주제로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커피는 누구나 지금 일상에서 즐기는 음료고 그리고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다 있잖아요.
-맞아요.
-커피숍 없는 도시는 없을 거니까.
-없죠.
-전 세계 어디를 가든.
-그런데 중요한 건 그 도시에 가서 물어보잖아요. 그 도시에 다 장인이 있어요.
-전문가들이.
-다 내로라하는 장인들이 있대요. 그러다 보니까 나름대로의 도시에 맞게 설계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면 대표님이 생각하실 때 강릉의 커피 맛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느낌일까요?
-강릉 하면 뭐가 떠오르죠?
-바다.
-그렇죠.
-바다.
-그다음에?
-소나무 숲?
-숲.
-소나무.
-솔 향.
-그다음에 맑은 공기.
-맑은 공기.
-그렇죠.
-그리고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하시잖아요.
-뭔가 청량하고.
-그렇죠.
-조용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많이 들죠.
-그렇죠.
-일단 그러면서 기다림에 커피를 마시잖아요. 기다리면서, 기다리는 거죠.
-그렇죠.
-바로 내가 마시고 싶다고 해서 바로 내가 앞에 가서 5분이면 내려가는 거리에서 커피를 하시는 거하고 몇 시간을 그리고 그 약속을 하기 위해서.
-맞아요.
-친구나 기다리잖아요, 그렇죠? 기다리는 시간.
-약간 바다를 보면서 여유를 즐기려고 커피를 마시기도 하잖아요.
-맞아요. 그런 것과 같이 접목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그리고 강릉은 사실은 제가 자랑 아닌 자랑을 해도 돼요?
-그럼요. 저는 너무 기분 좋습니다.
-자랑인 자랑하셔도 됩니다.
-그래요? 예를 들어 지금 만약 2000곳이 커피숍을 하고 있다고 하면 그 2000곳이 커피 맛이 떨어지는 데가 없을 거라고 저는 자부를 해요.
-맞아요, 진짜 이건.
-강릉에 있는 모든 곳이.
-상향돼서. 그렇죠?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강릉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어요.
-맞아.
-워낙 다들 커피 맛이 좋으니.
-그렇죠.
-맞아요.
-맞아요.
-어느 정도 퀄리티 이상 올라오지 않으면 아예 장사를 할 수 없는.
-기술이 없으면 그런 것, 자기의 그런 마인드 없으면 시작을 할 수 없죠.
-그런데 저는 대표님의 이 마인드가 너무 좋은 게 원래 이렇게 커피숍을 하시면 옆에 가게가 생기고
또 커피 골목이 생기고 이러면 약간 시기 질투하는 시선도 굉장히 많으셨을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옆 가게에 다른 커피숍이 생기면 우리 손님 뺏어가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하셨을 것 같기도 한데 그런 마음이 전혀 없으신 것 같아요, 지금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면.
-평온해 보이나요?
-네, 다 잘돼야 커피 거리가 생기고 커피 맛이 전부 다 좋은 거라고 말씀하시는 것 보니까 그런 생각은 전혀 안 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희는 사실은 될 때 된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혼자 독불장군으로 있을 때 그때 만약에 잘된다고 해서 옆에 누군가가 오면 시기 질투하는 게 아니라
그분들이 와서 그 거리가 형성이 된 거잖아요.
만약에 예를 들어서 저희만 있다고 하면 물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데 여러 가지 맛을 볼 수 있잖아요.
-그렇죠.
-그것을 거리에만 30곳 가까이 되는 숍의 음료를 맛볼 수 있고 그것뿐만 아니라 지금 2000개 가까이 되거든요. 그분들의 숍을 마치 도장 깨듯이.
-맞아요.
-다니면서 맛볼 수 있잖아요.
-맞아요.
-저는 이게 되게 멋진 말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아요, 맞아요.
-안목해변의 커피숍에 대해서 대표님의 커피 좀 잘됐다고 해서 거기서 끝났다면 안목에 있는 맛있는 커피숍 이러고 끝났을 거란 말이죠.
그런데 그렇게 커피숍들이 계속 따라오면서 안목카페거리가 되면서 지역 특성화가 됐고
지역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고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인식되어 졌잖아요.
만약에 서로 질투했다면 이루어질 수 없었던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맞아요.
-대표님의 마인드가 우리가 사업하거나 소상공인분들이 배워야 할 마인드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또 최금정 대표님이 커피 도시 강릉을 만드는 데 정말 큰 역할을 하신 분인데 국내 최초의 커피 박물관을 개관하셨죠.
-그래요?
-커피거리에서 하다 보니까 이렇게 하다가는 제가 그냥 커피숍 주인으로 멈출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사실은 남편이 컬렉터예요. 그래서 제가 커피에 관심을 가지니까 그 전부터 커피 유물들을 모으기 시작했거든요.
-커피 유물이라면 어떤 거, 로스팅 기계라든가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렇죠, 추출 도구들.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이게 조금 교육으로 하면 좋을 것 같고 그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단순하게 박물관 오픈하는 건 커피를 하고 있으니까 또 유물을 남편이 모으는 걸 좋아하니까
그렇게 시작했던 것이 이제 사업으로 발전한 거죠.
박물관을 하면서 살아있는 박물관 하면 왠지 유리관 안에 있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걔네들을 끄집어냈죠, 밖으로. 그래서 사진을 찍어도 되고 만져봐도 되고 그리고 이렇게 역동적인 개념을 깬 그런 박물관을 했어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저희가 사용하고 있고 커피 도구들은 지금 사용하고 있고 우리가 마시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현실감 있는 그런 박물관이 됐죠.
-그런데 굉장히 고가일 거고 유물로 생각할 정도면 굉장히 귀할 건데 그거 만져도 되고
직접 봐도 되고 이렇게 돌려봐도 되고 그러면 망가지기도 할 것 같은데 괜찮으셨어요?
-사실은 망가진 것도 몇 개 있었어요.
-그렇죠, 아무래도.
-가슴이 진짜 아팠어요.
-속상하셨겠다. 혹시 전시품 가운데 가장 애정하시는 전시품이 있으셨을까요?
-지금 사실은 저희 같은 경우는 밸런싱 사이폰이라고 해서 1800년대 초반에 유럽의 귀족들이 사용하던 그 당시의 사이폰이 있어요.
그 사이폰은 그때 당시는 전기나 가스 같은 게 없으니까 알코올램프에 불을 붙여서 커피를 추출하는데 상당히 예술적인 도자기에
그때 당시의 유리 그다음에 직접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린 마치 화가가 그린 것처럼, 그런 사이폰이 있는데 사실은 상당히 귀해요.
귀하고 도자기하고 소재가 유리다 보니까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거든요.
그때 당시는 커피가 너무 귀해서 귀족들밖에 못 마셨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아무나 못 마셨죠.
-그래서 그 당시의 유물을 보면 상당히 우아하고 정말 갖고 싶은 그런 욕심이 생겨요.
보기만 해도 너무 아름답다, 정말 예술품처럼 느껴지죠.
-그런데 이렇게 커피박물관을 국내에만 만든 게 아니라 또 중국에도 커피박물관을 내셨다고 들었어요.
-정말요?
-맞아요. 중국에도 최초의 한국커피박물관을 개관했죠.
-한국커피박물관은 뭐가 다른가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일단 한국 사람이 개관한 거고 중국에는 최초의 커피박물관이었으니까 이름을 한국커피박물관으로 제가 지었고요.
-중국에 처음 생긴.
-지역이 어디일까요?
-원난 성 망스라고 하는 데인데.
-저 깜짝 놀랐어요. 또 거기가 차의 도시잖아요.
-맞아요. 보리차로도 유명하죠.
-윈난이 또 보리차로 엄청 유명한데 또 거기에 딱 커피.
-그러니까요. 보리차가 유명한데 커피박물관을 내면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거기에 어떻게 내셨어요?
-저희가 초대를 받아서 가게 됐고요. 사실은 강릉시하고 우호 도시였어요.
그래서 그쪽에서 왔을 때 저희 박물관을 몇 번 방문했었고 저희가 초대돼서 가게 됐죠.
그런데 그 도시는 가보니까 너무 좋았어요.
-따뜻하고.
-제가 결정하기에 가장 1번으로 결정하게 된 문제는 일단 커피가 자란다는 거예요.
-맞아요, 따뜻하니까.
-커피나무가 자라고.
-커피가 나요, 거기서?
-거기가 온화한 날씨가.
-커피 맛이 많았어요. 그리고 산지로 급등하고 있을 때고 차나무를 없애고 커피나무를 심어서 커피가 많이 자라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걸 안 보고 여기다 농장하고 박물관 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거의 한 2000평 정도 되는 건물에 한국커피박물관 그다음에 한국음식관.
그래서 거기에서 또 제가 배운 게 차를 좀 차를 많이 마시고.
-다도를 또.
-거기서 또 보게 됐어요. 보리차의 효능이라든가.
-중국식 보리차.
-차를 보게 됐죠.
-홍차나.
-그래서 요즘에는 메뉴에 차를 접목하고 있어요.
-정말요?
-그렇게 생각해 보니까 그렇네요. 사실 중국에서 커피가 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커피콩이 자라거나 그러지는 않죠?
-우리나라에서 저희가 시도해 봤잖아요.
-어때요?
-상당히 힘들어요.
-사계절이 있고 그래서 그런가요?
-그리고 일단 난방비가 감당이 안 되고요. 난방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요. 그러다 보니까 단가가 어떨까요?
-(함께) 높죠.
-커피 한 잔 마시려면 아마 손이 후들후들할 수도 있어요.
-비싸구나.
-지금은 커피 농장이 다른 곳에도 있다고 제가 들었어요.
-아마 한국에도 곳곳에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지금은 많아졌어요.
제가 저희 처음에 할 때만 해도 커피 열매를 상당히 한국에서 본다는 건 있을 수 없었죠.
-있을 수 없었잖아요.
-맞아요.
-처음이었고 묘목도 본다는 건 처음이었고 그래서 너무 신기해하고 그랬죠. 그런데 지금은 아마 가까운 꽃집에 가도 있을걸요.
-그래요?
-묘목이.
-그걸 키울 수 있겠네요, 집에서도.
-그럼요.
-그게 있습니까? 지역마다 맛이 다른 게 아무래도 와인처럼 포도의 맛에 따라서 와인의 맛이 달라지잖아요. 커피도 역시 마찬가지인가요?
-그렇죠.
-지역 어디에서 나는 땅에서 어떤 종에서 자란 커피의 맛이 다르다, 이런 게 있나요?
-그럼요. 보통 와인도 떼르와라고 해서 흙이나 지역에 따라서 다 달라지죠.
-그렇죠.
-마찬가지입니다. 커피도. 그래서 지금 한 25개국에서 커피가 들어온다. 그러면 같은 종자를 심어도 다 다른 맛이 납니다.
-그렇군요.
-그래서 기후차가 심한 곳 이런 곳의 커피가 훨씬 맛있죠.
-그래요? 고산 지역에서 자라는.
-그래서 과일 생각하시면 돼요. 우리 사과가 예전에는 대구가 맛있었죠. 지금은 이제 어디 게 맛있어요.
-강원도.
-그렇죠.
-정선.
-그래요?
-추운 지역.
-정선사과축제가 또.
-신기하네요.
-그래서 낮에는 햇살이 잘 들고 밤에는 약간.
-쌀쌀한.
-서늘하고 춥고 이런 곳이 과일이 맛있잖아요. 조밀도가 단단하다고 하죠. 커피도 마찬가지예요.
-커피도 마찬가지예요? 추우면 안 된다면서요.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에요.
-어느 정도 서늘한 그건 있어야 하구나.
-15도에서 보통 25도 정도인데 기온 차이가 심하면 심할수록 좋습니다.
-그렇군요.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들이 있는 상황인데 굳이 커피 생산이라는 어려운 길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그건 생산의 목표, 그것도 한번 기대해 보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한번 우리가 할 수 있을까.
그리고 한국에 커피 생산을 1호를 했다는 걸 도장 깨기하듯이 해보고 싶었던 거고요.
그것도 그래서 도전해 본 거죠. 정말 무모한 도전이죠, 어떻게 보면. 다들 저 사람들 정신이 약간 이상하다.
-뭐 그런 것까지 해, 다들 이러죠.
-뭐 그렇게까지 하냐고 그냥. 그랬는데 결국은 해냈죠.
-대표님께서 그런 생각도 해봤어요? 그러니까 분명 뭐가 달랐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긴 하거든요.
강릉에서 대표님한테 커피숍 때문에 커피거리가 생겼단 말이죠.
이 집의 커피는 뭔가 맛이 달랐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 더 안으로 들어가면 이 집에서 대표님이 만든 커피는 맛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대표님이 만들어주신 커피의 맛을 보고 싶긴 합니다. 어떻다고 많이들 하십니까?
-아직 못 드셔보셨죠.
-못 먹어봤어요.
-뭔가 다르대요. 뭔가 다른데 표현할 수가 없대요. 뭔가 다르긴 다른데 대표님의 커피는 다르대요. 그런데 얼굴만 봐도 커피가 맛있대요.
-아름다우셔서 그런가요.
-그러면 브랜드가 제 얼굴을 보면 커피 생각이 나나 봐요. 그러면 성공한 것 같아요. 그렇죠.
-그렇죠.
-이게 무슨 말이죠, 그런데.
-뭔가 특별함이 있다는 건 확실하네요.
-이미지 메이킹 같은 건가요?
-그런 것 같아요.
-대표님이 만든 커피는 맛있다.
-커피 하면 최금정이 생각나는 그렇게 같이 굳혀 간 것 같아요.
그래서 인생의 절반을 커피와 함께했으니까 제가 아까 인사할 때도 그랬지만 인생의 절반을 커피와 함께했거든요.
-그러셨구나.
-그래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오늘 또 저희를 대신해서 커피를 마시고 온 분이 있죠.
바로 탑클래스의 프로 취준생 오하연 씨가 오늘은 바리스타에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오늘 분위기 있는데요.
-감독님, 커피 한잔할래요~
-하연 씨 커피 좋아하세요?
-저 커피 너무 좋아해요. 1년 내내 무조건 커피를 먹습니다.
-잘됐네요. 오늘의 도전 주제는 커피입니다.
-커피요? 저 그러면 카페에서 일하는 건가요?
감독님, 제가 어렸을 때부터 커피프린스 좋아해서 커피집에서 일하는 게 제 꿈이었거든요.
공유도 만나고 공유 사장님도 만날 수 있겠죠?
-아니요.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빨리 일하러 갈래요. 어디 있죠. 빨리 가보겠습니다.
-여기입니다, 바로.
-여기요? 여기서 일하는 건가요?
-바로 가보시죠.
-바로 일하러 갈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런데 조명이 너무 예뻐서.
-너무 예쁘죠.
-그리고 이렇게 모래도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모래로 커피를 만드는 거예요.
-그렇게 만드는구나. 대표님, 여기 카페 특징이 모래에 여러 가지 기구들이 있는데 이게 뭔지 너무 궁금해요.
-그래요? 들어올 때부터 궁금했죠?
-네, 엄청 궁금했어요. 입구부터 있어서.
-바로 모래에서 끓이는 커피예요.
-모래에서 커피를 끓여요?
-네.
-처음 들어보는데요.
-그렇죠? 인류가 처음으로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게 1500년대거든요.
그때 사용하던 방식으로 저희가 한번 재현을 해서 메뉴 개발을 한 거예요.
-저도 배워볼 수 있을까요? 저는 여기서 일하는 신입이니까요.
-그래요, 물론이죠.
-앗싸.
-같이 한번 오늘 만들어볼까요?
-너무 좋아요.
-그러면 일단은 원리부터 좀 알아야 해요. 왜 모래에서 해야 하는가, 안 궁금했어요?
-모래에서. 모래가, 왜 하죠?
-모래가 지금 상당히 뜨거워요.
-뜨거워요?
-많이 뜨거운데 원래는 옛날에 유목민들이, 이집트의 소수 민족 유목민 있잖아요. 그 유목민들이 모래에서 생활을 했잖아요.
굴을 파서 모래 속에서 바람을 피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게 모래에서 바람이 불어도 연료를 쓸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모래를 뜨겁게 달궈서 모래에서 커피를 해 먹고 또 음료도 해 먹고 음식도 해 먹었겠죠.
한번 손으로 이렇게 살짝 만져보세요. 어때요?
-엄청 부드러워요.
-먹어봐도 돼요.
-먹어도 돼요?
-어때요?
-하나도 안 쓰고 너무 맛있어요.
-그래요, 정말?
-네, 너무 맛있는데요.
-너무 맛있죠? 이게 마법이 들어가 있어요.
그런데 이 가루를 우리가 물을 부어서 달임식 커피로 할 거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물을 붓고 모래에 이렇게 넣으면 모래가 끓거든요.
제가 한번 하는 것 보고 해볼게요. 끓는 거 보여요?
-네, 보글보글 끓어요. 너무 신기하다.
-적당히 끓어오를 때 살짝 들어올려야 해요.
-적당히 끓어오를 때.
-오를 때.
-싹 드는 게 포인트구나.
-맞아요. 이렇게 한 세 번 정도 할 건데 한번 볼게요.
그리고 따르면 이게 바로 에스프레소처럼 진한 일명 우리가 말하는 500년 커피.
-500년 커피. 대표님, 여기서 나는 향기였네요.
-그렇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고소한 콩 볶는 냄새.
-맞아요. 여기 뒤에 있는 친구들이 하고 있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뒤에서 커피를 지금 생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을 겪고 있어서.
커피가 볶지 않았을 때 전혀 향을 내지 않아요. 그런데 비로소 커피콩을 볶으면 이렇게 고소한 향이 납니다.
-그러면 이 친구들 덕분에 제가 먹은 그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거네요?
-맞아요.
-이제 박물관 구경해 보고 싶어요.
-이제 역사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하죠?
-점점요.
-점점 빠지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이제 한번 가볼까요?
-네, 좋습니다.
-가시죠.
-대표님, 여기는 박물관도 박물관인데 마치 예술 갤러리 같은 느낌도 드는 것 같아요.
-그렇죠.
-이곳을 만들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커피 쪽을 계속하다 보니까 저도 궁금해졌고 많은 분이 궁금해할 것 같고 어떻게 커피가 만들어지는지 과정
그리고 옛날에는 어떻게 커피를 마셨을까.
그러면서 궁금해지니까 궁금해진 것을 하나하나 풀어가다 보니까 이렇게까지 됐어요.
-저도 대표님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딱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커피 역사가 알고 싶다고 하니까 이곳이 짜잔하고 나타나는 게 저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배우고 알고 나면 더 값진 그런 음료가 될 것 같지 않아요?
-네, 너무 좋아요. PD님, 저 찾은 것 같아요.
-뭘요?
-제 적성에 딱 맞는 직업이요. 바로 이 바리스타가 저의 적성에 딱 맞습니다. 어쩜 이렇게 잘할 수가 있지?
-그러면 오늘로 도전 오하연은 끝인가요?
-그럴 리가요. PD님, 울지 마세요. 저는 절대로 떠나지 않습니다.
탑클래스에는 제가 꼭 필요하잖아요. 일자리를 모두 다 체험할 때까지 저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다음 도전을 향해 가보시죠.
-여유로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일할 수 있다니.
-향기로운 커피를 또.
-기분이 좀 좋을 것 같아요. 바리스타 체험이라는 핑계로 커피 너무 많이 마신 것 같다, 오늘 잠 못 자겠다는 생각이 좀 들 정도로.
-오늘따라 또 힘이 엄청 넘치는 것 같아요, 열정이.
-그렇습니다. 방금 영상에서도 소개를 해주셨는데 커피 종류가 정말 많잖아요.
전부 따져보면 몇 종류 정도나 될까요?
-지금 저희가 취급하고 있는 것만 한 20여 종 되거든요. 원두 종류만.
-판매를 하고 있는 종류만 20여 종.
-정말요?
-네.
-엄청나군요.
-그런데 혹시 커피도 트렌드가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한때 콜드브루가 인기였고 이런데 이제는 스페셜 티가 인기라고 하는 것 같아요.
-인기라고 하기보다도.
-트렌드?
-어떻게 보면 트렌드, 약간 그때그때 달라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중요한 건 커피는 그런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나는 콜롬비아 커피를 너무 좋아해요. 그럼 저 같은 경우는 지금 30년 동안 콜롬비아 커피를 즐겨 마셔요, 아침마다.
그리고 품종이 또 달라질 수도 있고 농장이 달라질 수도 있고 하는데 그 기본적인 맛이 있거든요.
그 콩만 갖고 있는 기본적인 베이스가 있는데 그 맛이 일률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 커피 마니아들은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보다 정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본인만의 커피를.
-내 것이 있군요. 테이스트가.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테스팅을 해드려요. 그래서 맞는 커피를.
-커피 테스팅을요?
-네, 맞는 커피를 한번 골라보라고 하거든요.
-와인처럼?
-산미가 조금 더 있는, 고소함이 더 있는 이런 식으로.
-그래서 노트를 같이.
-정하고.
-할 때 드려요. 커피 노트를 드리면 그 커피를 정하는 거예요.
-너무 좋다.
-그래서 나만의 커피를 찾는 거지.
-대표님 가게 가면 그렇게 할 수 있는 겁니까?
-네, 해달라고 하면.
-해달라고 하면 해주는.
-테스팅 코스가 있어요.
-그래요?
-괜찮네요.
-그러니까요.
-왜냐하면 이게 본인에 맞는, 와인도 그렇고 커피도 그렇고 본인에 맞는 것을 찾아서.
-맞아요.
-그것을 즐길 수 있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거든요.
-그렇죠.
-나라별로.
-나에 맞는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고 나에 맞는 뭔가를, 나에 맞는 옷을 입는 것도 힘들고 내가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는 것도 있고 이러는데.
-그렇죠.
-커피마저도 그걸 찾아낸다면.
-맞아요.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희가 노트를 드리면 명함만 한 종이를 드리면 다음에 오실 때 이름을 잊어버리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사진을 찍든 가져갈 수 있게 드리거든요. 그러면 그 이름을 적어놨다가 다음에는 또 다른 것을 마셔보는 거예요, 왔을 때.
그리고 또 메모를 하고, 뒤에.
-그러네요.
-맞아요.
-그런 식으로 해서 올 때마다.
-다른 것을 시도해 보는.
-다른 커피를 마셔보는 것도 커피 여행을 하는 데 하나의 팁이에요.
-저도 가끔 당황하거든요. 그냥 저는.
-아무거나 주세요.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세요, 이러죠.
-영혼 없이.
-특별히로 하면 오늘의 커피 주세요. 약간 이렇게 많이 하는데 핸드드립 해 주시는, 직접 원두를 볶아서 내려주시는 커피, 케냐 무슨 에티오피아.
-맞아.
-많이 아시네.
-콜롬비아, 이런 커피 있잖아요. 보면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일 위에 있는 거 고르거든요. 제일 위에 있는 것.
아무거나 주세요 하면 또 예의가 아니니까.
-아니면 제일 비싼 거?
-제일 싼 거. 커피 맛은 다 똑같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했는데 이것은 커피를 만드시는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맞아요, 맞아요.
-전혀 아니에요.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대표님 말대로 저에 맞는 커피를 한 번쯤 찾아보는 시간도 가져보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의미에서 강릉으로 여행.
-그러네요, 그러네요.
-저는 강릉에서 찾은 커피 중에 게이샤 커피라는 커피를 보고.
-게이샤 커피요?
-아세요, 혹시?
-저희가 하고 있죠.
-그렇죠? 그래서 되게 이름도 특이한 커피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제가 알기로는 1만 얼마였던 것으로 기억이 나요.
-한 잔에?
-네.
-지금 1만 8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정말요?
-커피 한 잔에 1만 8000원이요?
-비싼가요?
-저는 못 사 먹을 것 같아요.
-저는 너무 비싸길래 한번 마셔봤어요. 그런데.
-달라요.
-다르더라고요.
-뭐가 달라요? 어떤 느낌이 달라요?
-제가 커피 맛을 정말 잘 모르거든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요즘은 산미 많은 것을 잘 드시는 분이 커피를 잘 마시는 사람이다, 이런 또 그런 게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고소한 것을 되게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게이샤 커피는 조금 더 딥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요?
-그래서 좀 인상에 많이 남는 커피. 가격도 그렇고.
-게이샤 커피는 어떤 커피인 거죠?
-향이 좀 있죠. 게이샤는 품종 이름이고요. 게이샤니까 어떤 분들은 일본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그러는데.
-일본의.
-품종.
-사실은 품종 이름이에요.
-품종 이름이구나.
-품종의 이름이고 농장에 따라서 또 달라집니다, 맛이.
그런데 그 게이샤 품종 자체가 약간 꽃향기, 과일 향 이런 게 많이 도드라지고 그리고 약간 프레시하죠.
그래서 로스팅할 때도 일부러 강하게 안 볶고 약간 약하게 볶아서 산미가 올라오게 볶죠.
-그렇군요.
-그래서 드시면 산미가 약간 느껴지면서 꽃향기가 좀 여운이 많이 남죠.
-대표님은 어떤 커피 제일 좋아하십니까? 대표님이 마시는 커피를 저도 한번 마셔볼까 지금 생각 중이어서.
-저는 주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콜롬비아.
-콜롬비아.
-콜롬비아 커피를 주로 즐겨 마시고요. 아침에 눈 뜨면.
-혹시 가보셨어요, 콜롬비아?
-그럼요. 나라를 순회를 하죠.
-직접 가서 그 커피 드셔보신 거예요, 그러면?
-직접 가서 마시기도 하고요. 요즘에는 너무 좋아진 게 일일이 안 다녀도, 농장 일일이 안 다녀도 요즘에는 너무 쉽게 콩을 넣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예전하고 비교하라 그러면 한 10여 년 전에는 농장에 예를 들어서 하와이를 간다고 하면.
-하와이.
-하와이 농장에 누구, 게리네 농장에 있는 것을 수확해서 가져오면 우리가 수입을 해서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때는 너무 콩 초이스하기도 너무 힘들고 하는데 이게 우리 커피가 이렇게 대중화되면서.
-대중화되니까.
-요즘에 어떤 게 또 생겼냐 하면 생두 업체가 그렇게 많이 생겼어요.
-생두.
-그리고 너무 잘해요, 생두 업체가. 그래서 예전에는 이렇게 큰 마대에 생두가 들어오면 먼지도 있고
거기에 이물질도 있고 돌도 있고 막 이랬죠. 요즘에는.
-깨끗하게.
-다 분리해서 먼지 다 없애고 그리고 사이즈까지, 콩 사이즈까지 다 해서 분류별로 해서 들어와요.
-갈기 쉽게끔.
-고르지 않아도 되게. 그래서 저희가 가격만, 조금 더 좋은 퀄리티 있는 것을 사고 싶으면
가격만 더 주면 얼마든지 맛을 테스팅하고 살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요즘에 한국에서 아마 커피콩 소비가 엄청날 거예요.
-대표님께서는 생두를 고르실 때 이것만큼은 내가 타협이 없다. 혹시 이런 부분이 있으실까요?
-무조건 첫 번째는 뉴크럽이죠. 올해 수확한. 수확을 갓 수확한 묵은 콩이 아니고 햇콩을 선으로 하고요.
그거 똑같아요. 콩이 이렇게 우리가 커피가 변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대로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묵은 콩은 볶아도 맛이 덜해요.
-좀 선선한 맛이 없군요.
-그럼 묵은 콩으로는 뭐 해요? 묵은 콩은.
-그거는 잘 모르겠어요.
-콩밥 해 먹으면 되죠. 원두를 고를 때 대표님만의 좋은 원두 고르는 법 알려주실 만한.
-있으실 것 같아요.
-팁?
-좀 꿀팁이 있을까요?
-꿀팁, 꿀팁.
-일단은 첫 번째가 신선도죠.
-신선도.
-우리가 보통 커피 왜 로스팅된 거 사시면 날짜가 쓰여 있죠.
그런데 로스팅 데이를 여쭤보셔야 해요. 커피를 언제 볶았는지.
-로스팅 데이를. 언제 볶았는지.
-뭐가 다른 거예요?
-그렇죠. 커피는 보통 유통기한이 1년 6개월 이렇게 되어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 기간만 보고 사시면 실패를 하시고. 언제 볶았는지를 알아야지.
-여태까지 그것만 보고 샀는데.
-그러니까요.
-볶은 날이 나와 있어요?
-저희는 볶은 날을 쓰거든요. 보통.
-갓 볶은 게 더 맛있겠네요.
-당연하죠.
-전혀 몰랐어요.
-갓 볶아서 3일 정도 됐을 때 드립해서 드실 거면 3일 정도 됐을 때가 가장 맛있고요.
그리고 내가 집에서 에스프레소를 즐겨 드시면 아까처럼 모카포트나 이런 데 드시면 일주일 정도 숙성한 것.
-또 집에서도 커피 전문점처럼 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법도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취향에 따라서 다 다르긴 하지만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은 많은 양을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많은 양을 욕심부려서 사지 마시고.
-조금씩.
-내가 혼자 마실 거면 조금씩. 예를 들어서 한 번 내릴 때 보통 20g 하면 100g 정도면 작은 거거든요.
제일 작은 거 1kg짜리 사면 너무 먹으려면 너무 힘들잖아요. 그리고.
-그렇죠.
-개봉을 하는 순간부터 산화가 시작되거든요. 며칠 지나면.
-그래요?
-그러니까 향도 날아가고 맛도 없고. 그렇게 되죠.
그래서 건강이나 맛있는 거나 향을 위해서 조금씩, 조금씩 작은 양을 그리고 신선한 커피를 구해서 드시면.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내가 좋아하는 커피가 어떤 맛인지를 찾아야겠죠.
그래서 숙련된 바리스타한테 본인이 좋아하는 맛을 설명하시면 추천해드릴 거예요.
-그런데 사실 커피를 마시는 시점을 잘 생각해 보면 바쁜 아침에 빨리 한 잔 만들어서 일터로 달려 나가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맞아요.
-그 모든 것을 다 이렇게 갖춰서 하기는 힘들어요.
예를 들어서 원두를 좋은 원두를 사서 갈아서 직접 내려서 그러기는 쉽지 않거든요, 사실.
저도 그렇고. 그런 분들에게 뭔가 꿀팁 없습니까, 혹시?
-꿀팁 있죠.
-뭡니까?
-일단은 좋은 원두를 사요. 비싸지 않아도 신선하고 좋은 원두를 사서.
-제조한 지 얼마 안 된 원두.
-그래서 혼자 핸들 밀로 갈고 너무 힘들잖아요.
-그렇죠, 어떻게 이렇게 다 해요.
-그러니까 요즘에 자동 밀이 잘 나오거든요. 아니면 급한 대로 집에 분쇄기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미리 갈아달라고 하지 마시고 콜빈 상태라고 해요.
원두를 갈지 않은 거를. 그거를 즉석에서 가는 거예요, 집에서. 그거는 몇 초면 갈리니까.
-맞아요.
-그리고 우리 커피 메이커 많잖아요. 물만 부으면.
-그렇죠, 그렇죠.
-쪼르륵 내려오는 거.
-이렇게 깔때기.
-거기에 넣어서 그래서 본인이 일하는 동안 몇 분이면 내려오니까.
-그렇죠, 그렇죠.
-2, 3분이면 내려오니까. 그렇게 해서 드시면 훨씬 건강하고 아침마다 향이 좋은 커피를 드실 수 있으세요.
-맛있고 향긋한. 맞아요, 집 안에 향기가 이렇게.
-그렇죠. 그러면서 바로 힐링하시죠.
-그러면.
-드립하고 너무 힘들잖아요.
-맞아요, 힘들어요.
-그러니까 그렇게 하시면.
-결국 원두가 핵심이군요.
-그렇죠.
-신선한 원두. 커피에 대한 추진력만큼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금정 대표님이신 것 같은데 이제는 앞으로가 궁금하거든요.
커피에서 더 파생시킬 만한 뭔가가 있습니까? 아니면 다른 뭔가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으십니까? 어떠세요?
-지금은 저도 조금씩, 조금씩 나이가 먹어가고 그리고 건강에 대한 생각도 하게 돼요.
그래서 일단은 건강한 카페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저의 최종 목표고요.
-건강한 카페.
-왜 그러냐면 지금 젊은 10대부터 공부하는 친구들부터 연세 드신 분들까지 다 오시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디저트류나 음료가 마셔도 좋은 그리고 그거 세 끼를 다 와서 카페에서 식사와 음료를
대신한다고 해도 몸에 좋은 그리고 후세들을 위해서 누군가는 그거를 한번 시작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당장은 상당히 힘들 거예요. 왜 그러냐면 카페 가면 먼저 달달한 뭔가를 찾게 되고.
-그럼요.
-그렇게 되는데 사실은 그게 다음에 생각하면 몸이 아플 때를 생각하면 대비해야 해요. 미리미리.
그래서 지금은 이제는 또 우리나라 연령이 특히 여기 강원도 같은 경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약간 연령대가 이제 높아지고 있잖아요.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적고.
-맞아요.
-그러다 보니까 시니어들을 위한 어떤 카페가 그들만의 공간 그리고 그들을 위한 그런
여러 가지 음식이나 음료 같은 게 이제 맞춤형처럼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카페도.
-맞아요.
-그러니까 너무 젊은 층에만 치중하는 것보다 다 같이 어울릴 수 있고 온 가족이 올 수 있는 그런 건강한 카페를 만들어 보는 거.
지금 계속 추진 중이고 또 아이디어도 내고 있고 차라고 해서.
-한과라든지.
-차도 접목하고 디저트류도 조금 건강한 디저트류 지금 계속 구상하고 있고 하고 있어요, 조금씩.
-청년들이 요즘 창업 준비를 많이 하잖아요.
또 특히 요즘 지역, 그러니까 지방 쪽에는 젊은 층들이 아까 많이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지방에 많은 젊은 층들이 내려와서 사업해도 될 만한 좋은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분들에게 해주실 조언이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업에 워낙 또 자리를 잘 잡으셨고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많이 알고 계시다 보니까 또 그렇게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우리 어디 강릉 내려가서 뭐 할까, 우리 고성 가서 뭐 해볼까?
-카페.
-우리 뭐 서해 쪽 가서 뭐 해 볼까? 충청도 쪽, 이런 친구들이 많거든요.
그런 친구들에게 용기가 되는 한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런데 우리가 앞에도 이야기했지만 젊음은 사실은 한때잖아요. 20대가 영원한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저는 한번 이렇게 가슴에서 우러날 때 내가 정말 뭔가를 절실히 하고 싶고 해보면 왠지 될 것 같아요.
그런 용기가 있을 때 조금 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실패를 하더라도.
왜 그러냐면 나이가 더 먹어서는 용기도 안 나지만 해보려고 하는 용기도 안 나지만 실패했을 때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젊을 때 그리고 갓 공부했을 때 뭔가 해야지 조금 시간이 지나면 한 1년 지나고
아니, 몇 개월, 몇 개월 있다 한번 돈 조금 모아서 해봐야지 이러면 안 될 것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 1살이라도 젊을 때 해보라고 하고 싶고 두 번째는 하는 거를 무작정 뛰어들 게 아니라
그 업종에서 예를 들어서 내가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 조금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그럼 최소한 그 업종에 5년 이상 바닥부터 몸을 담고.
-좋은 말씀이세요.
-정말 좋은 말씀이신 것 같아요.
-일을 해보고 최소한 5년 정도. 왜 그러냐면 최소한 5년이에요. 그래야지만 거기의 모든 걸 배울 수 있어요.
그래서 사장까지 올라가는 단계를 그냥 돈만 있고 부모님이 대준다고 해서 할 게 아니라 그냥 그거는 버는 건 너무 힘들어요.
쓰는 건 순간이죠. 그러니까 빛은, 반대로 빛은 순간이죠. 버는 거는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러면 본인이 그 일을 해보지 않고서는 그냥 가서 그런 분위기, 지금 고성이 뜨고 있으니까 여기도 뭔가를 하면 될 거야.
-맞아요.
-이게 아니라 그곳의 현장에서 내가 돈을 못 벌더라도.
-그 도시에서.
-도시에서 있으면서 일을 해보고 낮에도 가보고 밤에도 가보고 계속 있으면서.
-시장 조사도 해보고.
-하면서 거기에 대해서 몸을 담고 있으면서 그거는 사실 돈을 조금 못 벌어도 괜찮아요. 왜 그러냐면 배우잖아요.
-경험을 배우는 거죠.
-우리 대학 가면 학비 내면서 배우잖아.
-그럼요.
-돈도 내고 원룸 얻어서 방세 내면서 배우잖아요. 회사에 들어가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월급도 주잖아.
그래서 저는 그렇게 왜 배우는 거에 대해서 회사에 입사하면 여기서 배우고 내가 돈을 안 내고 배우고 있는데
내가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뭔가 배운다고 생각하면 반대로 생각하면 되거든요.
그렇게 저는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면.
-배운다고.
-배우고 있다고.
-배움의 과정.
-그 마인드만 조금만 바꿔 먹어도.
-그렇죠.
-굉장히 앞날이 즐거워질 수가 있네요. 내가 빨리 배워서.
-빨리 사장이 될 거야.
-빨리 뭔가를 차려야지. 나는 배우고 있는 거야. 약간 이런 마인드로 접근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거의 대부분 집에서 생각만 하다 끝나요.
-맞아요.
-그게 좀 아쉽습니다. 생각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현실로 나와서 밑바닥부터 도전해 보는 것.
-맞아요.
-그 시작이 중요할 거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어려워도 조금 참고 나가고 싶어도 사표 던지고 싶어도 조금 참고.
-어려운 거는 당연하잖아요.
-그건 당연한 거죠.
-힘들고 안 어렵고 뭔가 했을 때 좋은 일만 하는 게 어디 있습니까?
-그럼.
-부딪혀 보면 다 힘들고 괴롭고 그런 시간이 지나야 결국 좋은 열매를 딸 수가 있는 것인데.
-그렇죠. 맞습니다.
-보통 그 뒤엣것만 생각하고 앞엣것은 생각을 잘 안 해본 것 같아요.
그런데 앞엣것도 생각해 보면서 이건 일하는 게 아니라 배우는 거야라는 도전하는 마음의 자세.
-5년 동안 배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최소한 한 업종에 내가 원하는 업종에.
-5년.
-5년은 있어라. 그리고 본인의 일을 찾아도 그때 늦지 않으니까.
-알겠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해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진짜 커피 향처럼 향기로운 오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빨리 가서 알바부터 시작하세요.
-맞아요, 제가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탑클래스 공식 질문이 있습니다. 최금정 대표님에게 있어서 커피란 무엇인가요?
-저에 대해서 커피란 제 인생과 같이 간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내 일생이다.
일생이다라고 말하고 그리고 한편으로는 또 친구다라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그냥 친구 같은 존재, 항상 옆에 있으면 외롭지 않고 함께 갈 수 있고.
그리고 언젠가 떠나지도 않을 거예요. 그래서 내 일생과 친구 같은 그런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대표님과 이야기하면서 글쎄요. 커피 같은 대화였다고 할까요? 뭔가 향기 나는 대화 같다고나 할까요?
-정말.
-그런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커피 한 잔을 만들겠다는 그 애정이 결국 한 도시의 문화를 바꿨습니다.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세운 힘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그럼요. 또 최금정 대표님의 성공 스토리는 단순히 또 커피 브랜드로서의 성공이 아니라
진심이 결국 문화를 만든다는 거를 보여주신 이야기인 것 같아요.
-오늘 함께해 주신 최금정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저희는 다음 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탑클래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