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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클래스 - 현실과 가상을 잇다 유영제, 교육과 안전을 위한 가상현실 / 놀이로 배우다 최세진, 놀이로 만나는 우리 지역
등록일 : 2026-01-07 11:23:59.0
조회수 : 30
-성공은 숫자가 아니라 이야기다.
성공한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탑클래스에 오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황현희고요.
-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가연입니다.
-우리 지난 시간에 탑클래스를 향해서 달려가는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나봤잖아요. 어떠셨어요?
-매주 대표님들의 성공담을 들으면서 성공하신 분들은 이유가 있구나 이렇게 느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또 왜 도전을 해야 하는지도 좀 알게 된 것 같고요.
-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달리는 대표님들의 이야기가 여러모로 좀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줬다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도 앞으로 좀 주목해 봐야 될 스타트업 대표님들 모셔보고 이야기 계속 나눠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만나볼 분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분입니다.
오르카소프트의 유영제 대표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대표님.
-저희가 소개를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분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VR 관련된, 메타버스 이런 일을 하고 계신 거죠, 현재?
-네, 맞습니다. 저희가 가상현실로 시작을 해서 메타버스 그리고 지금은
디지털 트윈까지 이어지면서 디지털 트윈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급하면서
성장해 가고 있는 회사라고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디지털 트윈이라면 저희가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디지털 트윈이라는 거를 좀 쉽게 설명드리면 현실 공간에 있는 현실 공간을 실제로 가상 공간에서
그대로 구현해서 그 가상 공간에서 어떤 현실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시뮬레이션해 보고
그러고서는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실 공간이 필요 없이 한번 적용해 보는 그런 기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술과 현실을 잇는다고 하셨잖아요.
사실 그게 엄청 흥미로운 분야인데 창업하시기 전에도 관련 분야에서 근무를 하셨었던 건가요?
-저 같은 경우에는 창업 이전에는 학생이었는데요.
제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이 가상현실이라는 분야를 조금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 지도 교수님이 가상현실 1세대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좀 유명한 분이셨는데요.
저희 지도 교수님의 지도 아래 연구실에서 R&D 연구도 진행하면서 저희가 콘텐츠 개발
그리고 R&D 연구에 대한 어떤 기초들을 좀 배우면서 내가 취업도 할 수 있지만 창업을 하면 어떨까.
그리고 우리 선후배들 뛰어난 선후배들과 함께 창업을 하면 좋은 회사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떤 연구를 하거나 공부를 하다가 창업을 해야겠다 이래서 요즘 많이 창업을 하는 그런 추세가 됐잖아요.
글쎄요, 창업이라는 길에 들어서기까지 난관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거 자본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사람을 모으고 이런 벽들이 많이 존재할 것 같은데
뭔가 창업을 해야겠다라고 했던 특별한 계기는 어떤 게 있을까요?
-제가 창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특별한 계기는 사실 제가 학부로 돌아가서
생각을 해보면 저도 똑같은 학생들이었거든요.
군대를 전역하고 취업을 할까 아니면 창업을 할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면서
학교에서 그냥 지원해 주는 많은 활동들을 계속 따라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졸업할 때가 돼서 정말 큰 기로더라고요. 취업을 할지, 창업을 할지.
-맞아요, 요즘 청년들 많이 하는 고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그 고민을 좀 이어가기 위해 대학원을 등록하게 됐고요.
대학원에 들어가 보니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선배들, 후배들이 많아서 이들과 함께하면 우리가
어떤 특별한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어떤 아이템을 창조해 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아니, 그런데 지금은 사실 많이들 조금 다 알고 계시지만 몇 년 전만 해도 VR이 이렇게까지 알려지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그럼 완전 VR 시장의 초창기 때 그때 창업을 하신 거라고 봐도 될까요?
-네, 맞습니다.
제가 가상현실을 처음 경험했을 때는 우리가 방송국에서 찍는 카메라들로 사진 찍고 영상 찍는 게 가상현실이다라고 하던 시기였습니다.
제가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한 4년 정도 이후에 창업을 했기 때문에 완전 초창기는 아니었지만
그런 카메라 찍는 기술들도 중요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3D 모델링을 통해
실제 공간을 가상 공간으로 옮길 수 있다는 그런 부분이 좀 흥미가 들어서 그렇게 진행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거의 제가 VR 기기를 사용하는 제가 1세대거든요.
완전 초창기부터 저는 기기를 사용하고 그거 끼고 탁구도 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땀이 너무 많이 나서 그 기계에 땀이 들어가서 기계를 못 쓸 정도로 제가 VR, 메타버스 관련된 투자도 했었고, 예전에.
그런 경험들도 있는데 사실 이 콘텐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이렇게 기계를 쓰고
막 롤러코스터를 탄다거나 아이돌 영상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다던거나 이런 콘텐츠들을 많이 생각하는데
약간 좀 다른 쪽으로 개발을 하고 계신 건가요?
어떻습니까?
-사실 가상현실 콘텐츠의 가장 큰 시장이 게임이기 때문에.
그리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도 게임이라서 게임 쪽에 대한 얘기를 해 주셨는데
이 게임 말고도 많이 쓰이는 공간이 교육이랑 그리고 산업 현장의 안전, 재난 쪽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간 미리 한번 경험해 보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교육의 사실 연장선이라고 저는 보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우리가 코로나 시절에 이 가상현실 산업이 조금 많이 발전을 했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가장 큰 부분이 바로 간호학 실습이었습니다.
간호학 실습이라는 거는 실제로 환자를 대면하고 이 환자한테 어떤 실습을 진행해야 되는데
그 부분이 부족해서 가상현실 공간 안에 어떤 시뮬레이션된 캐릭터를 저희가 만들고
간호학 실습을 할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개발해서 대학병원과 한번 테스트를 해본 경험이 있었고요.
그리고 또 아까 말씀드렸던 그 안전, 재난 같은 경우에는 대기업 공사 현장 안전 재해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교육할 수 있는 쪽으로 저희가 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콘텐츠를 만들고 계신 중이죠?
-네, 그런 콘텐츠도 저희가 개발하고 있고요.
지금은 조금 더 나아가서 가상현실에서 산림 쪽의 어떤 강원도의 자원을 활용한 어떤 체험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게 막상 창업하면 사실 당황하실 일도 좀 많으셨을 것 같아요. 이게 이런 문제에 부딪힐 수 있겠구나.
내가 그냥 직장인이고 그냥 월급 받고 일했으면 내가 걱정 안 해야 될 부분까지 내가 이렇게 걱정하고 있네.
이런 것도 있을 것 같아요. 많이 힘드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조금 어려웠던 부분이랄까요?
아니, 조금 일반 제가 직장을 다녔으면 상상도 안 해봤을 그런 걱정이라는 거는 월급날은 사실 기대가 돼야 되는 날이잖아요.
-공감합니다.
-그런데 저는 월급을 기대해야 하는 날인데 저는 월급날 그 주가 되면.
-마음이 아파요?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불안하죠.
-창업 초기에 사실 저희가 1년? 1년 차 때는 이런 거죠.
저희가 사실 선후배고 아무리 창업을 같이 했더라도 사실 사회생활과 대학원의 학교생활은 다른 거잖아요.
-다르죠.
-그래서 내가 통장을 볼 때마다 이 월급을 어떻게 해결해야 되지?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또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좀 삶의 원동력이 되는 시간이 월급을 주는 그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고민하잖아요. 회사가 돈 버는 것보다 내가 얘네한테 돈을 더 주고 있는 게 많은 것 같은데 막 이런 생각들 많이 하잖아요.
이거 월급 받고 있어서 잘 모를 거예요.
-저는 잘 몰라요. 저는 행복하기 때문에.
-그러니까요. 어떻게 이겨내셨어요?
그렇게 자금을 계속 조달해야 되고 이렇게 회사의 이익을 서로 나눠 가져야 되는 부분들.
월급날이 계속 다가오는 이거 돈을 어떻게 마련해서 지금 이렇게 회사의 매출이 안 나오는데, 월급을 줘야 되는데
이런 약간 불안감들 계속 들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그렇죠, 계속 불안함의 연속이었죠, 초창기에는.
그래서 사실 저는 제가 창업이라고 하는 게 굉장히 좀 처음에는 멋있어 보이고 내가 대표가 되는구나.
-멋있어 보여요.
-처음에 막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스티브 잡스의 그 지하 주차장 그거 막 떠올리면서.
-그래서 모두가 하나의 어떤 목표를, 어떤 골을 향해서 달려가기 때문에 다 같이
이거 집중해서 하겠거니라는 처음에는 생각이었지만 사실은 현실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이 목표를 달려 나가기 위해서 자금 확보를 해야 되고 자금 확보를 하기 위해서는
제가 영업도 해야 되고 그리고 가서 계속 우리의 제품을 해달라 아니면 우리의 기술을 사달라라고
그런 하는 과정이 사실 저 같은 공대생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렇죠, 왜냐하면 공대생일 때는 개발자셨고.
-맞습니다.
-개발자였다가 이제 사업가가 되신 거고.
이 개발자의 시각과 시장의 시각은 굉장히 좀 다르다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셨을 것 같은데 그렇게 좀 깨닫게 된 순간이 있으셨나요?
이거는 다른 개념의 문제구나.
-정말, 제가 정말 뼈저리게 느낀 시간이 있었는데요.
사실 저희는 개발자 3명이 모여서 창업을 하다 보니까 정말 쓸데없는 데 집중을 하고 있더라고요.
어떤 제품을 만들 때 이 제품의 완성도. 어떤 사람이라면 신경을 쓰지도 않을 것 같은.
예를 들면 버튼의 조작감이라든가 이런 정말 단순하지만 개발자들이 집중해서 만드는 부분들이 있는데
너무 그 부분들에 집중을 하니까 그렇게 완성된 제품이 결국은 시장에서 원하지 않는 제품이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제품을 열심히 만들었는데 팔리지 않네라고 하면서 끝낼 수 있었는데요.
사실 그때 저희는 좀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거를 만들어 왔구나.
그래서 앞으로는 좀 시장에서 원하는 걸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한 2년, 3년 지나고부터
그걸 깨닫고서는 조금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제품을 좀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에 약간 시장을 바라볼 때 내 생각을 많이 개입시키고 다른 그러니까 이 제품을 사실 분들의 생각을 읽지 못해서
공감대가 좀 약간 부족했었다라고 생각을 하셨겠군요.
-네, 맞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우리가 좋으면 남들도 좋겠지라는 되게 안일한 생각에 빠져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하길 잘했다.
아 참, 이거 내가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겠다라고 느껴지는 순간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제가 창업을 하고 여러 가지 아이템을 피보팅하고 새로운 아이템들도 계속 개발해 나가고 있었지만 한 두 가지 정도 순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한 3년 정도 창업을 하고 나서 3년 정도의 좀 긴 기간을 가지고 R&D 연구를 병원이랑 그리고 대학이랑 같이 진행을 했는데요.
그게 아까 방금 전 말씀드렸던 산림 치유 관련된 콘텐츠였는데 저희가 3년 동안 만들어낸
이 산림 치유 관련된 가상현실 콘텐츠가 실제 산림 치유 공간에서 얻는 효과랑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게 사업적으로 어떤 베니핏이 있을 수 있다라는 것을 제가 느끼게 된 순간이 있었고요.
왜냐하면 대학병원 연구팀에서 그 임상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어떤 실험이라고 할까요.
이런 걸 통해서 결과를 나타냈을 때 이게 가능성이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처음에 들었고
그 이후에는 저희가 또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최초에 디지털 트윈 관련된 말씀을 드렸잖아요, 최종적으로.
저희가 그 디지털 트윈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해서 대기업이랑 어떻게 협업을 하게 되었거든요.
대기업 현장에서 저희 거를 테스트해 보고 그 대기업에서 저희의 제품을 채택해서 사용원에서 좀 납품이 되었을 때
그 순간 우리가 이제 좀 시장을 보는 눈이 아주 조금이나마 생기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그렇군요. 개인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저는 20대, 30대 청년분들이 창업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처음부터 너무 따뜻한 온실 속에 계셔서 갑자기 정글로 빠져나오는 것보다 정글을 경험하고 온실로 들어가셔도 되거든요.
-맞습니다.
-그런 마인드가 약간 좀 달라지기 때문에.
-정말 다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창업을 한 학생 창업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많이 불러주거든요.
아니면 어떤 청년 창업 신에서도 저한테 좀 불러주는데 그럼 저는 가서 좀 말을 하는 게 이런 게 있습니다.
창업을 한번 해보는 거는 좋다. 그런데 아무나 하지는 말라.
정말 큰 결심을 해야 되고 창업은 현실이기 때문에 정말 큰 결심을 하고 창업을 하라고 말씀드리고요.
그런데 창업을 하게 되면 저는 망하든 성공하든 좋은 결과가 있든 아니면 우리가 취업을 하러 돌아가든
어쨌든 큰 성과가 있는 게 우리가 어떤 아이템의 기획부터 그리고 개발 그리고 판매, 마케팅까지 한 번 쭉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게 창업 말고는 과연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부분들은 한번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창업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업 이후에 취직하셔도, 취업하셔도 취업 그러니까 회사 입장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되고 여러 가지 측면에.
물론 고난의 시간, 고통의 시간 나의 시간을 쓰는 약간 힘든 시간 당연히 겪겠죠.
그런데 그게 굉장히 좀 좋은 경험으로 남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좀 들기도 합니다.
-그럼 저는 어떤 창업을 하면 잘 어울릴 것 같으세요?
-그냥 빵 파셔도 잘하실 것 같고.
-왜요, 왜요?
-약간 빵 색깔 입고 계셔서.
-그렇죠.
-뭐든 좋을 것 같아요. 장사를 해보셔도 되고 창업을 해보셔도 되고.
-사실 엄청 굳이 크게 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그럼요.
-중고 거래에다가 그림 그려서 하는 것도 창업 아니에요?
-그럼요, 저도 그거 다 창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거 자체가 또 창업이기도 하고.
-오픈런 해서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도 창업이죠.
-그렇죠, 거기도 시장이 있고.
-그런 것도 하나의 시장이고.
-경제 활동이니까요.
-그럼요, 저는 그렇다고 리미티드 에디션을 줄 서서 사는 사람.
저거 왜 줄 서서 저걸 사.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경제 활동이거든요.
-그럼요.
-그것도 어떻게 해서 이윤을. 남이 귀찮아하는 걸 대신 해 주고 어떻게 해서든 뭔가를, 이익을 탄생시키는 거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떠세요? 이 일을 하시면서 좀 보람되게 느끼셨던 일도 많으셨던 것 같은데.
-저는 약간 저럴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희가 창업을 했던 멤버들이 초기 멤버들이 거의 다 지금 같이 일하고 있거든요, 아직까지.
지금 5년이 넘었는데 같이 있는데요.
사실 원 팀으로, 하나의 팀으로서 같이 일을 꾸준히 같은 목표를 향해서 나아갈 수 있다라는 부분.
그런 부분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또 하나는 아직까지 저를 믿고서는 그래도 남아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라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저랑 같이 함께한다는 데 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렇죠, 그렇게 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말이죠.
-그러니까요. 또 많은 경쟁 업체들이 있을 텐데 대표님 회사만의 강점이나 또 차별화된 점이 있을까요?
-저는 약간 저렇게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만의 강점이라고 하면요. 소통이랑 좀 사람에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소통이랑 사람.
-이 개발 회사들이랑 소통을 하면 많은 분들이 이렇게 얘기를 하세요. 개발 회사랑 얘기를 하면 얘기가 안 돼요. 도대체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어려워서. 기술적인 얘기가 많아서.
-무슨 점인지 알 것 같아요.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또 하나 말하면 이런 거죠. 뭘 바꿔달라고 그러면 매번 다 돈을 달라고 그래요.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라고 하는데 그런 부분들을 사실 저희는 처음부터 조금 이해를 시키고서는 넘어가고
어떤 이유 때문에 이렇게 밖에 안 되는지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는 소통을 좀 열심히 하는 것 같고요.
또 사람이 있다라는 거는 같이 일하는 개발자들이 좀 이해를 하려고 하죠.
우리 개발자의 입장에서만의 계속 대화가 아니라 고객, 제가 아까 말씀드린 고객의 입장에서
이게 이렇게 이렇게 된다는 거를 개발자의 언어가 아닌 개발자가 아닌, 고객의 언어로 변화해서,
순화해서 사용하려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개발자가 바라보는 시선은 다른 부분이 분명히 있더라고요. 제가 얼마 전에 어떤 음악 앱에 관련된 드라마였는데.
-스포티땡?
-스포티 땡땡.
-스포티 땡땡.
-스포티로 하자. 그 영화였는데 그걸 딱 봤는데 그 음악 플레이를 눌렀을 때 0.5초 만에 눌러졌다고 너무 화를 내는 거예요.
왜 0.5초 만에 음악이 나오냐. 0.2초나 0.3초 이 사이에 나와야 한다고 해서 그게 무슨 차이야?
그게 뭔 소리야라고 했는데 그 개발자분들은 거기에 온 힘을 그 짧은 시간에 쓰고 있다라는 게 저는 느껴졌거든요.
아무래도 그런 거를 이해시키는 거에 대해서 좀 많이 차이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맞습니다, 개발자들이. 아까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시장이랑 전혀 관련없는 아이템을 개발하는 거랑 정말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고요.
저는 그런 부분에서 또 저런 것도 있더라고요. 엘리베이터를 올라갈 때 너무 지루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그런 거를 좀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기술적인 부분들을 막 고민했는데 결국은 해결한 방법이
거울을 붙여서 거울을 보게 한다든지 아니면 옛날에 나사에서 우주에서 쓸 수 있는 펜을
막 수십억, 수백억을 들여서 만들었는데 러시아를 보니까 연필을 쓰고 있다든지.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이게 꼭 기술만으로 해결하는 게 답은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의 본질,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엇인가로 전환시키는 것도 기술의 하나의 방법이다, 방향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이야기해 보니까 또 재미있네요. 또 개발자분들의 그 코드가 있거든요. 저는 그 코드 보면서 가끔 가다 되게 많이 웃긴 하는데.
-어떤 코드요?
-아까 말씀드렸던 거 뭐 이런 거 가지고 신경을 쓰고 앉아 있어.
약간 이런 건데 그런데 이분들의 얘기를 들으면 거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그 지점들이 있어요.
-그런 게 쌓여서 또 크게 되니까.
-그럼요, 그게 기술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도 저도 잘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 문과인 저희는 사실 이런 거에 대해서 잘 모르잖아요.
-네, 그렇죠.
-네, 그렇죠. 괜히 철학적인 얘기나 하고 있고 막 그러니까. 그렇습니다.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해요.
무슨 계획을 세우고 계시고 또 어떤 일을 또 계획하고 계신지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는 저희의 기술을 솔루션화, 좀 더 다듬어서 고도화해서 솔루션화해서
플랫폼화해서 어떤 서비스를 안착시키려는 플랜을 가지고 있고요.
그러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굉장히 지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스타트업이고 그렇게 큰 회사는 아니다 보니까 어떤 작은 더 뾰족한 어떤 시장에 집중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되게 좀 이렇게 많은 부분에 발이 걸쳐져 있는데 우리가 가장 집중해서 하면
성공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자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그리고 그 부분을 고도화해서 앞으로 아이템을 완성시켜 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제가 엔젤투자에도 사실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런 분, 저런 분, 액셀레이터 하시는 분도 많이 만나보고
VC 하시는 분도 많이 만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보거든요.
그런데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지금 말씀하신 거랑 비슷하게 처음부터 잘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라고 얘기를 하고
처음부터 플랫폼 사업을 해서 그걸로 수익 낼 거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말아라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점층적으로 계획을 수정해 나가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
-한 걸음씩.
-그렇죠, 지금 그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수익화 될 때가 되면 그때는 이제 그때 끝나는 거 아닙니까?
-맞습니다.
-스타트업 하시는 분들의 그 목표가. 그 목표로 가기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고난과 엄청나게 많은 어려움도 있다.
그걸 이겨나가고 마지막에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짜 값진 것이 아닌가.
사업가로서의 모습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좀 들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탑클래스 공식 질문이 있는데요. 아실 것 같아요. 대표님에게 있어서 VR이란 무엇일까요?
-저한테 있어서 VR이라는 건 그냥 제 대학교 학창 생활인 것 같습니다.
-학창 생활.
-네, 학창 생활.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는 계속해서 가상현실 관련된 공부 그리고 계속 관련된 개발들을 이어왔기 때문에
그게 또 직업으로까지 이어져서 그냥 제 학창 생활부터 지금의 그냥 일상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정말 뜻깊고 진솔한 이야기 감사드리고요.
연구실에서 시작해서 기술과 꿈을 현실로 바꾸고 계신 대표님의 여정이 많은 분들에게
큰 영광과 꿈과 용기를 좀 전해주고 계신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 힘든 일을 직접 하면서 그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니까 말이죠.
-끊임없이 듣고 고민하고 또 실행해 오신 우리 유영제 대표님 앞으로는 또 어떤 콘텐츠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이가연 아나운서는 여행 좋아하시잖아요.
-네, 너무 좋아하죠.
-여행. 이런 새로운 도시, 새로운 나라 이렇게 여행하기 전에 혹시 꼭 좀 준비하는 게 있으세요?
-저는 사실 준비하는 거는 저는 지도를 꼭 준비하는 것 같아요.
-그냥 앱을 까는 건가요, 지도 앱을?
-앱을 깔기도 하고 그 지역별로 지도를 출력을 좀 해서 좀 보는 편이기는 해요.
-그래요? 굉장히 독특하네요.
-그런데 요즘은 블로그에 가면 그렇게 지도가 좀 확대돼서 많이 돼 있더라고요.
-그렇군요.
-최신 지도를 다운받아서 봅니다.
-대부분은 여행하실 때 지역의 맛집이라든가.
-그렇죠, 맛집.
-특산품을 쇼핑 목록 이런 걸 생각해 보시고 대충 이렇게 비슷하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
지도를 선택하신다는 거는 약간 좀 독특한 발상인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요?
-그런데 흔한 이런 SNS나 너튜브 등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서 그 도시를 알아볼 수 있다라고 한다면 과연 어떨까요?
-너무 좋죠.
-그렇죠?
-왜냐하면 속속이 볼 수 있고 너무 좋은 것 같은데요.
-저도 옛날 생각해 보면 그 나라의 수도를 보드게임이나 이런 걸 통해서 좀 외웠던 것 같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이번에 모실 분이 바로 그런 게임을 개발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게임으로 떠나는 도시 여행.
지글보글연구소의 최세진 씨 모셔보고 이 이야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연 씨, 여기 뭐예요?
-요즘 보드게임으로 핫한 회사가 있다고 해서 제가 찾아왔거든요.
제가 또 게임하면 오게임 할 정도로 게임을 잘하거든요.
한번 취직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맞는 것 같은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여기가 보드게임 제작하는 회사가 맞나요?
-네, 맞습니다.
-저를 신입사원으로 받아주십시오.
-네? 갑자기요?
-받아 주세요.
-저와 이 게임에서 이기시면 채용해 드리겠습니다.
-이겨야지만 채용이 되는 건가요? 그냥은 안 되는 건가요?
-네, 이기셔야 됩니다.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제가 한번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습니다.
-어떻게 게임을 진행하는 거죠?
-이 게임 같은 경우에는 주사위는 사용하지 않고요. 직접 길을 만들면서 여행하는 게임입니다.
-제가 길을 개척하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여기 옆에 보이시는 이 도로로 직접 길을 만드시는데 그림과 똑같이.
-동작 그만! 밑장 빼기냐?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도로 모양을 똑같게 만들면서 여행을 하는 게임이고요.
이 노란색 카드는 기존에 있는 길을 바꿀 수 있는 카드입니다.
이렇게 길을 바꿔서 다른 사람이 못 가게 길을 바꿀 수도 있어요.
그래서 원래는 출발지에서 시작을 해서 다섯 곳을 여행하고 먼저 돌아오면 이기는 게임이고요.
게임을 먼저 해볼 건데 여기 4개의 카드 중에 하나 먼저 골라주시겠어요?
-아무거나 고르면 되나요?
-네, 맞습니다.
-어떤 게 있죠?
-춘천역과 터미널, 남춘천역, 춘천IC 이렇게 출발지 카드고요. 원하시는 색깔에 맞춰서 출발지가 결정됩니다.
-저는 그러면 저의 푸릇푸릇한 마음으로 오늘은 이 초록색처럼 이 초록색을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춘천 시외버스 터미널이에요. 남춘천역과 애니메이션 박물관 이렇게 나왔네요.
-온라인 게임보다는 촉감과 아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활용해서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보드게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아니, 그런데 보기에도 너무 어려 보이시는 같아요.
-그러니까요.
-혹시 대학생이신가요?
-네, 맞습니다. 지금 대학교 재학 중입니다.
-대학생이세요?
-그럼 현재 나이가 실례지만.
-지금 25살입니다.
-그러시구나. 그러면 탑클래스 최연소 출연자.
-네, 맞습니다. 최연소 출연자 맞으세요.
-누나랑 인사 좀 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약간 동생분한테 약간 어색해서.
-그러시군요.
-이렇게 처음 뵙네요, 진짜.
-대표님이신 건가요, 그러면?
-아니요, 저는 팀장입니다.
-팀장님이시군요. 그럼 제가 아까 게임으로 도시 여행을 떠나는 분이라고 소개를 해드렸는데
이게 어떤 이야기인지 좀 자세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저희는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보드게임을 통해서 사람들한테 소개하면서 게임을 통해서
사람들이 강원도에 여행할 수 있는 방식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게임을 통해서 강원도 여행을 하는 그런 보드게임이라는 거잖아요.
강원도 곳곳에 있는 어떤 명소라든지 지명이라든지 이런 것을 게임에 담아내는 건가요, 그러면?
-네, 저희는 그래서 실제 지도로 게임을 만들고 있고요.
그래서 게임을 통해서 친구들이 이제 그 강원도의 지역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유명한 관광지에 대해서도 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게 게임을 통해서 알면 기억에 오래 남거든요.
-네, 맞습니다.
-굉장히 이거는 그 지역.
-이색적이네요.
-그 도시가 춘천인가요, 혹시?
-네, 맞습니다.
-춘천에 관련된 보드게임인 거죠?
-네.
-그럼 춘천시에서 엄청 좋아하겠네요.
-진짜 춘천시장님 알고 계세요, 이 사실을?
-저희가 춘천에 있는 지역 축제나 행사에 자주 가지고 나가는데 그때 많은 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이게 또 가족이 함께 운영하시는 가족 사업이라고 들었는데 가족들마다 역할이
좀 정해져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늘 자리해 주신 최세진 씨께서는
어떤 역할을, 팀장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저는 주로 게임 규칙이나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구성을 좀 개발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규칙이나 구성. 예를 들어 어떤 규칙입니까? 간단하게 예를 들면.
-춘천 여행 게임 같은 경우에는 주사위를 사용하지 않고 하는 게임인데요.
-주사위를 사용하지 않는 게임이 있나요, 보드게임이?
-네, 주사위는 사용하지 않고요. 아이들이 직접 길을 대신 만들면서 게임을 진행을 하게 됩니다.
-길을 스스로 만들면서.
-친구들이 길을 직접 만들면서 게임을 하게.
-길을 만들어요?
-이렇게 도로, 보드 판에 타일을 넣을 수 있는 구멍들이 있어서요.
이게 십자 도로, 기역자 도로 이렇게 있어서 길 모양에 맞춰서 이렇게 길을 만드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네요.
-진짜 재미있다. 그런데 그 게임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으세요?
-저희가 원래 가족 사업이다 보니까 어릴 때부터 저희끼리 게임을 자주 만들고 했었는데요.
-가족끼리 보드게임 많이 하죠.
-워낙 좋아하셨구나.
-네, 맞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만들다가 생각보다 친구들이 자기 지역에 대해서 좀 잘 모르고 있더라고요.
나의 지역이 좀 뭐가 유명한지 또 이런 거 잘 모르다 보니까 이런 걸 좀 소개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해서 저희가 계속 활동을 하고 있는 춘천에서부터 한번 시작을 해서
강원도를 이렇게 넓혀 보자라는 생각으로 춘천 보드게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금 어디, 어디 있어요, 도시?
-저희가 지금 만든 건 춘천이랑 원주에 있고요. 또 강릉까지 만들었습니다.
-정말요?
-강원도 지역을 일단 많이 좀 만들고 계시는군요.
-네, 아무래도 저희가 춘천에 있는, 강원도에 있는 기업이다 보니까 저희 지역에 대해서 먼저 좀 알리는 게 가장 우선이라 생각을 해서요.
저희가 일단은 강원도에 있는 지역들을 먼저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이게 보드게임에도 종류가 많아요.
예를 들어서 주사위를 굴려서 전진하거나 무슨 게임을 한다거나 아니면 무슨 이렇게 만드시는. 그러니까 직접 만들어 가는 거죠.
무슨 악어 게임 같은 것도 있고 막 이렇게 누르면 악어가 입이 팍 닫히는 이런 보드게임도 있고 나무 쌓거나 이런 게임도 있고.
-맞아요.
-그런데 그 가운데서 지역을 소개하는 보드게임이라. 이게 참 생소하단 말이죠.
옛날에 부루마블이나 이런 게임은 전 세계 도시들 이런 이름을 외울 수 있는 그런 게임이었다면
지역을 소개하는 게임은 약간 좀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이게 계획하게 된 계기가 뭐가 있을까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부루마블이나 여행하는 보드게임은 많은데 정작 우리나라에 있는 지역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임들이 없더라고요.
-별로 없죠.
-그래서 저희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조금 더 이런 지역을 소개할 수 있는 게임이 만들어지면 또 지역에 있는 이런 관광이라든지
이런 것도 홍보할 수 있고 지역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좀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 게임을 처음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지역을 보다 더 잘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게 동기의 시작이군요, 게임을 만든.
-이렇게 해서 여기, 여기, 여기. 너무 좋다.
-그러면 주로 보드게임을 하는 친구들은 조금 어린 친구들 학생들이겠네요?
-저희는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만들고 있고요.
그래서 이게 학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끔 교과 연계로 게임을 다 만들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용으로 체험했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어땠어요?
-친구들이 춘천 게임을 했었을 때 레고랜드나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잘 아는데 온의동 닭갈비라든지
청평사가 어디 있는지라든지 이런 지리적인 정보들을 잘 모르더라고요.
-사실 저도 잘 몰라요.
-저도 이거 게임 개발하면서 좀 잘 알게 됐었는데.
-일을 이쪽에서 하시는데도 잘 모르잖아요.
-그렇죠, 왜냐하면 청평사는 또 안쪽으로 조금 더 약간 시내가 아니잖아요, 그렇죠?
-네, 맞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배를 타고 들어...
-네, 맞습니다.
-그래요?
-되게 또 이색 지역이어서.
-저는 청평사가 있는 데를 처음 알았어요. 이렇게 잘 몰라요, 사실.
-그렇죠.
-그래서 저희가 그런 정보들을 아이들한테 소개해 주면서 아이들이 춘천이라는 곳을 조금 이런 재미있는 곳이 많구나.
그래서 좀 아이들이 알면서 재미있어 하고 또 아이들이 옛날에 여기 가봤는데 여기 닭갈비 여기 먹으러 갔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간접적으로 강원도를 여행하는 이런 체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게 된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죠,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거죠.
그러니까 이렇게 지역이나 어떤 명소라든가 관광지를 처음 만났을 때 저기 안 가봤는데
나중에 한 번 또 가봐야겠다라는 생각도 들게끔 만들어 주고 지역에 대한 이 고착 의식, 지역에 대한 사랑,
지역에 대한 애착심 이런 것도 좀 생기는 그런 게임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좀 들기도 하는데
이게 또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와도 연계가 되면서 교육적인 자료로도 좀 많이 쓰이고 있다면서요.
-네, 맞습니다. 저희 대표님께서는 실제로 강원도에서 예술 교육 강사로 계속 활동하고 계신데요.
-그러시군요.
-그래서 저희가 이 게임을 처음에 만들 때도 이게 학교에서 아이들이 지역을 조금 더 소개하고
사회 교과에 연계해서 할 수 있는 교구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요.
그래서 처음부터 그 부분을 고안해서 게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가족 사업이라고 그러셨는데 지금 자꾸 대표님이라고 하시는데 대표님이 아버님이신가요, 혹시?
-아니요, 어머니십니다.
-어머님이 대표십니까. 그래서 가족 사업이라고 이야기를 하셨군요.
-네, 맞습니다.
-회사에서도 그냥 대표님이라고 하세요? 엄마라고 안 하시고?
-아무래도 다른 분들이 계시면 아무래도 회사다 보니까 그래도 일단 대표님이라고 호칭은 하고 있습니다.
-그럼 엄마한테 회사에서 투정부리고 그러지는 않으세요?
-엄마 밥 줘, 이렇게. 한창 배고플 나이잖아요.
-막 이런 거 있잖아요.
-그것도 사람들 없을 때는.
-엄마 월급 좀 올려줘. 이렇게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그럴 것 같아요. 또 한창 많이 드실 나이시고.
-그런데 안 그러실 것 같아요.
-엄청 의젓하세요.
-일이시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의젓하다니 또 두 살밖에 안 어리다고 또 되게 누나인 척하시네, 되게. 의젓하다뇨.
-사실 최연소, 저보다.
-팀장님이신데.
-팀장님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첫 작품이 춘천 여행 보드게임이잖아요.
그런데 춘천 여행 보드게임을 제작하면서 이 점은 정말 우리가 좀 중점을 뒀다, 이 점을 좀 중요하게 좀 부각시켰다 하는 지점들이 있을까요?
-일단 가장 중요한 건 실제 지도를 기반으로 게임 보드를 만들어야겠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현실 기반으로.
-네, 맞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사회 교과랑 연계를 하고 관광으로서 제품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실제 지역에 대한 관광 정보를 전달해야 하다 보니까 그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을 했고요.
제목에서도 보시다시피 이게 여행하는 게임이잖아요. 그래서 이게 게임 출발지가 서로 다 다릅니다.
-어떻게요?
-춘천역, 남춘천역, 터미널 그리고 춘천IC 이렇게 다 다른데요. 그래서 실제로 여행 오는 사람들이.
-실제 다르니까요.
-맞습니다. 그렇게 오는 콘셉트에 맞춰서 게임을 만들어서 조금 여행하는 느낌에 좀 더 몰입하게끔 해 주고자 했었습니다.
-진짜 춘천IC 통해서 오셨죠, 오늘?
-저는 자전거 타고 왔죠. 북한강, 북한강으로 왔거든요. 그쪽의 입구는 없나요? 게임에?
-네, 아쉽게도 그쪽에 길이 없어서요.
-자전거 타는 분들의 마음도 좀 헤아려 주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한번 넣어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보통 진짜 아이디어가 너무 좋은 것 같은 게 사실 우리가 즐기면서 배워야지 모든 게 기억이 잘 되잖아요.
그런데 게임으로 놀면서 공부를 하면 뭔가 생소했던 것들이 더 기억에 잘 남을 것 같고
그런데 이 보드게임이라는 개념이 사실 생소하기도 할 수도 있어요.
학생들에게도 그렇고. 그런데 제품을 알리는 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 부분이에요?
-이게 아무래도 강원도 춘천이라는 지역이 한정적이다 보니까 타 지역에 있는 분들한테는
조금 확실히 관심도가 조금 떨어지는 그런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었습니다.
-점점 넘어서 서울 또 부산 이렇게 하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희가 강원도 18 시군을 전체를 다 게임으로 만들 생각이고요.
-18개 시군을 다요?
-네, 그다음에 강원도라는 전체 지역으로 해서 총 19개 시리즈로 게임을 한번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너무 좋네요.
-그다음에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서울이나 부산이나 대한민국 전체로 이렇게 조금 더 확장해서 나갈 예정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지역보다도 잘 모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만들면
더 재미있고 더 쉽게 알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맞아요.
-그리고 현재 어떻게 보면 이게 널리 좀 알려야 되는 거잖아요. 왜냐하면 저도 오늘 처음 알았던 내용이거든요.
많은 분들에게 좀 더 알리기 위해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도 궁금해요.
-저희는 게임을 만들고 이거를 학교에서 수업으로 또 많이 진행을 하고 있고요.
초등학교나 아니면 방과 후 학교 이런 데서도 많이 활동을 하고 있고 또한 춘천에 있는 지역 축제나
아니면 프리마켓 같은 데 나가서 저희 제품을 홍보하거나 아니면 다른 지역에 있는 교육 행사, 축제 같은 데 나가서
직접 어린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을 만나서 저희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게 현실적인 오프라인에서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이 게임을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거든요.
-맞아요.
-혹시 그런 계획도 지금 하고 계십니까?
-계획은 하고 있긴 한데요.
일단 아무래도 좀 저희의 처음 계획은 일단 다른 지역을 먼저 만드는 게 목표다 보니까 그건 추후에 저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거 시나 무슨 군이나 이런 쪽이랑도 서로 협력해서 만들고 있는 사업도 지금 진행하고 계신 겁니까?
-아니요, 저희가 이 게임 같은 경우에는 그냥 지원 사업 받아서 저희끼리 처음에 만들게 됐었던 거고요.
-지원 사업을 좀 받았었군요.
-네, 맞습니다.
시청과 어떻게 협업해서 처음에 만든 건 아니고 그냥 지원 사업으로 저희끼리 이렇게 시작을 했었던 거고
또 강원도 디자인진흥원과 함께해서 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보드게임도 지금 개발하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저희가 아무래도 이게 지역 게임이다 보니까 저작권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는 조금 더 그렇게 확대해서 게임을 한번 개발해볼 예정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려서 죄송한데 사실 보드게임 재미있는 거 엄청 많거든요.
-네, 맞습니다.
-진짜 기발한 것도 많고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을 왜 여태껏 모르고 있었지? 이런 게임들도 많은데.
-진짜요?
-비슷한 제품들도 많아요.
사실 어떤 예를 들어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부루마블, 모노폴리부터 시작해서
막 이런 경제 관념들을 일깨워주는 게임들도 사실 비슷비슷한 부분들도 있거든요.
모두의 마블도 사실 그렇고. 이 게임은 상호를 얘기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everybody's 마블.
-그렇죠, 그렇죠. 그런 고민들도 좀 있을 것 같아요.
많은 이런 새로운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까 그런 고민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고 어떻게 헤쳐 나가야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좀 여쭤볼게요.
-그 부분은 저희도 항상 고민하는 부분인데 만약에 저희와 비슷한 방식으로 게임을 만든다라고 했었을 때는
저희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또 대중들의 입장에서 저희가 조금 더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더 보여주는 게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고
만약에 저희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또 다른 지역의 보드게임을 만든다면 또 저희가 시발점이 돼서
또 더 이렇게 지역의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많아지는 거다 보니까 저희는 그것만으로도
저희가 좀 좋은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때요, 가족들이랑 이렇게 같이 일해보고 이러면 불편한 점도 있을 것이고 오히려
더 가족분들이랑 해서 더 편한 점도 있을 것 같은데 좀 장단점이 확실하게 나뉘죠? 어떻습니까?
-아무래도 이게 가족 사업이다 보니까 일이 집까지 이어 온다는.
-집에서도 계속 일 얘기하지 않아요?
-네, 어쩔 수 없이 이게.
-그렇죠?
-그게 집까지 이어 오더라고요.
-계속 거기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그런 게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또 그러니까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고
또 각자의 이야기를 서로 잘 알다 보니까는 그런 부분에서는 일을 할 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만들고 가장 보람됐다라고 생각한 이 게임을 만들고 나서 가장 이 지점은 내가 진짜 너무 보람되고 알차고 너무 기분이 좋다.
이런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가족들과 함께해서.
-저희가 이 게임을 만들고 처음 학교에 가져가서 게임을 학교 수업에서 활용을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저희가 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었던 게임이다 보니까 친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가 이 게임을 잘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가장 보람찼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전체를 대상으로 게임을 만들고 싶다라고 하셨는데 만약에 그 꿈이 실현된다면 가장 처음 어떤 걸 해 보고 싶으세요?
-대한민국 전체로 봤었을 때 먼저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과 음식들을 조금 더 소개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하고 싶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지역의 유명한 음식들이나 이런 게 워낙 많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잘 모르는 음식들이나 이런 것들도 워낙 많다 보니까 너무 유명한 음식들 말고
조금 잊혀져 있는 그런 관광지라든지 음식이라든지 축제를 조금 더 알릴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역 게임 말고도 다른 종류의 게임을 개발하실 계획도 혹시 있으세요? 워낙에 또 보드게임을 좋아한다고 하셔서.
-그러니까요, 아이디어가 많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저희가 이미 다른 보드게임도 개발했고요. 그래서 저희가 만든 게임 중에 삼목이랑 오목 결합된 게임도 있습니다.
-그게 뭐예요?
-같은 모양 3개를 이렇게 연달아서 만들면 점수를 얻는 방식의 게임인데요.
이게 십자 타일로 돼 있어서 이게 O, X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무작위로 이게 배치가 돼 있어서, 서로 다른 색깔 4개가.
거기서 같은 색깔로 이렇게 3개를 만들면 1점을 얻게 되는.
-이거 본 것 같아요.
-옛날에 그 동물판 같은.
-뭔가 그런 느낌이나 좀 틱택톡이라고 3X3으로 O, X 이렇게 만드는 거 있잖아요. 그거랑 유사한 게임입니다.
-이거 앱으로도 있지 않나요?
-아니요, 앱으로는 아직은 없고요. 저희가 앱으로도 만들 생각입니다.
-그렇군요. 계속해서 이런 보드게임이나 게임을 위해서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고 계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새로운 게임을 계속 만들어내시려고 하시기도 하고 앞으로 평생 직업으로 이 일을 계속 유지시킬 생각이십니까?
-네, 아무래도 이거를 꼭 본업은 아니더라도 항상 계속 유지해 나가면서 저희 제품을 알리고
저희의 모토는 놀이가 가장 좋은 교육 방식의 일환이라고 생각을 해서요.
조금 더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경험을 줄 수 있는 게 저의 목표라서 아마 계속 이어나갈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또 이게 대한민국 여행 보드게임이 등장하면 해외에서도 엄청 사랑받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우리 탑클래스 공식 질문이 있는데 지글보글연구소에게 있어서 보드게임이란 뭘까요?
-저희에게 보드게임이란 가장 재미있는 놀이이기도 하고요.
또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거 알아요? 데덴찌 이거 있잖아요.
-그거 알아요.
-이거 전국이 다 다르더라고요.
-네? 데덴찌 이거잖아요.
-어디, 어디예요, 지역이?
-강릉.
-강릉에서도 데덴찌라고 해요?
-그럼 뭐라고 그래요?
-엎어라 뒤집어. 막 이렇게 얘기하는 데도 있고.
-진짜요?
-다 다르다고 그러던데. 어디예요, 지역이?
-저는 경기도여서요.
-경기도에서는 어떻게 했어요?
-그냥 데덴찌로 했었습니다.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 똑같이 했군요. 오늘 어떠셨습니까? 뭐랄까요? 자꾸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은 멈칫멈칫할 때가 있잖아요.
-그렇죠, 두려워지죠.
-그런데 아직 대학생이고 가족 사업을 하시면서 그런 뭔가를 꿈을 일찍 설정해서 그 길로 나아가고 있는 그 모습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좀 기분이 좋아지지 않습니까?
저는 오늘 그렇게 생각이 든 하루였다고 봅니다.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소개해 주신 최세진 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고 앞으로 저도 열심히 보드게임을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탑클래스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시간에 인사드려야겠죠?
-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
성공한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탑클래스에 오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황현희고요.
-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가연입니다.
-우리 지난 시간에 탑클래스를 향해서 달려가는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나봤잖아요. 어떠셨어요?
-매주 대표님들의 성공담을 들으면서 성공하신 분들은 이유가 있구나 이렇게 느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또 왜 도전을 해야 하는지도 좀 알게 된 것 같고요.
-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달리는 대표님들의 이야기가 여러모로 좀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줬다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도 앞으로 좀 주목해 봐야 될 스타트업 대표님들 모셔보고 이야기 계속 나눠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만나볼 분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분입니다.
오르카소프트의 유영제 대표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대표님.
-저희가 소개를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분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VR 관련된, 메타버스 이런 일을 하고 계신 거죠, 현재?
-네, 맞습니다. 저희가 가상현실로 시작을 해서 메타버스 그리고 지금은
디지털 트윈까지 이어지면서 디지털 트윈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급하면서
성장해 가고 있는 회사라고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디지털 트윈이라면 저희가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디지털 트윈이라는 거를 좀 쉽게 설명드리면 현실 공간에 있는 현실 공간을 실제로 가상 공간에서
그대로 구현해서 그 가상 공간에서 어떤 현실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시뮬레이션해 보고
그러고서는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실 공간이 필요 없이 한번 적용해 보는 그런 기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술과 현실을 잇는다고 하셨잖아요.
사실 그게 엄청 흥미로운 분야인데 창업하시기 전에도 관련 분야에서 근무를 하셨었던 건가요?
-저 같은 경우에는 창업 이전에는 학생이었는데요.
제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이 가상현실이라는 분야를 조금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 지도 교수님이 가상현실 1세대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좀 유명한 분이셨는데요.
저희 지도 교수님의 지도 아래 연구실에서 R&D 연구도 진행하면서 저희가 콘텐츠 개발
그리고 R&D 연구에 대한 어떤 기초들을 좀 배우면서 내가 취업도 할 수 있지만 창업을 하면 어떨까.
그리고 우리 선후배들 뛰어난 선후배들과 함께 창업을 하면 좋은 회사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떤 연구를 하거나 공부를 하다가 창업을 해야겠다 이래서 요즘 많이 창업을 하는 그런 추세가 됐잖아요.
글쎄요, 창업이라는 길에 들어서기까지 난관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거 자본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사람을 모으고 이런 벽들이 많이 존재할 것 같은데
뭔가 창업을 해야겠다라고 했던 특별한 계기는 어떤 게 있을까요?
-제가 창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특별한 계기는 사실 제가 학부로 돌아가서
생각을 해보면 저도 똑같은 학생들이었거든요.
군대를 전역하고 취업을 할까 아니면 창업을 할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면서
학교에서 그냥 지원해 주는 많은 활동들을 계속 따라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졸업할 때가 돼서 정말 큰 기로더라고요. 취업을 할지, 창업을 할지.
-맞아요, 요즘 청년들 많이 하는 고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그 고민을 좀 이어가기 위해 대학원을 등록하게 됐고요.
대학원에 들어가 보니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선배들, 후배들이 많아서 이들과 함께하면 우리가
어떤 특별한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어떤 아이템을 창조해 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아니, 그런데 지금은 사실 많이들 조금 다 알고 계시지만 몇 년 전만 해도 VR이 이렇게까지 알려지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그럼 완전 VR 시장의 초창기 때 그때 창업을 하신 거라고 봐도 될까요?
-네, 맞습니다.
제가 가상현실을 처음 경험했을 때는 우리가 방송국에서 찍는 카메라들로 사진 찍고 영상 찍는 게 가상현실이다라고 하던 시기였습니다.
제가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한 4년 정도 이후에 창업을 했기 때문에 완전 초창기는 아니었지만
그런 카메라 찍는 기술들도 중요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3D 모델링을 통해
실제 공간을 가상 공간으로 옮길 수 있다는 그런 부분이 좀 흥미가 들어서 그렇게 진행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거의 제가 VR 기기를 사용하는 제가 1세대거든요.
완전 초창기부터 저는 기기를 사용하고 그거 끼고 탁구도 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땀이 너무 많이 나서 그 기계에 땀이 들어가서 기계를 못 쓸 정도로 제가 VR, 메타버스 관련된 투자도 했었고, 예전에.
그런 경험들도 있는데 사실 이 콘텐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이렇게 기계를 쓰고
막 롤러코스터를 탄다거나 아이돌 영상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다던거나 이런 콘텐츠들을 많이 생각하는데
약간 좀 다른 쪽으로 개발을 하고 계신 건가요?
어떻습니까?
-사실 가상현실 콘텐츠의 가장 큰 시장이 게임이기 때문에.
그리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도 게임이라서 게임 쪽에 대한 얘기를 해 주셨는데
이 게임 말고도 많이 쓰이는 공간이 교육이랑 그리고 산업 현장의 안전, 재난 쪽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간 미리 한번 경험해 보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교육의 사실 연장선이라고 저는 보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우리가 코로나 시절에 이 가상현실 산업이 조금 많이 발전을 했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가장 큰 부분이 바로 간호학 실습이었습니다.
간호학 실습이라는 거는 실제로 환자를 대면하고 이 환자한테 어떤 실습을 진행해야 되는데
그 부분이 부족해서 가상현실 공간 안에 어떤 시뮬레이션된 캐릭터를 저희가 만들고
간호학 실습을 할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개발해서 대학병원과 한번 테스트를 해본 경험이 있었고요.
그리고 또 아까 말씀드렸던 그 안전, 재난 같은 경우에는 대기업 공사 현장 안전 재해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교육할 수 있는 쪽으로 저희가 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콘텐츠를 만들고 계신 중이죠?
-네, 그런 콘텐츠도 저희가 개발하고 있고요.
지금은 조금 더 나아가서 가상현실에서 산림 쪽의 어떤 강원도의 자원을 활용한 어떤 체험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게 막상 창업하면 사실 당황하실 일도 좀 많으셨을 것 같아요. 이게 이런 문제에 부딪힐 수 있겠구나.
내가 그냥 직장인이고 그냥 월급 받고 일했으면 내가 걱정 안 해야 될 부분까지 내가 이렇게 걱정하고 있네.
이런 것도 있을 것 같아요. 많이 힘드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조금 어려웠던 부분이랄까요?
아니, 조금 일반 제가 직장을 다녔으면 상상도 안 해봤을 그런 걱정이라는 거는 월급날은 사실 기대가 돼야 되는 날이잖아요.
-공감합니다.
-그런데 저는 월급을 기대해야 하는 날인데 저는 월급날 그 주가 되면.
-마음이 아파요?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불안하죠.
-창업 초기에 사실 저희가 1년? 1년 차 때는 이런 거죠.
저희가 사실 선후배고 아무리 창업을 같이 했더라도 사실 사회생활과 대학원의 학교생활은 다른 거잖아요.
-다르죠.
-그래서 내가 통장을 볼 때마다 이 월급을 어떻게 해결해야 되지?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또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좀 삶의 원동력이 되는 시간이 월급을 주는 그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고민하잖아요. 회사가 돈 버는 것보다 내가 얘네한테 돈을 더 주고 있는 게 많은 것 같은데 막 이런 생각들 많이 하잖아요.
이거 월급 받고 있어서 잘 모를 거예요.
-저는 잘 몰라요. 저는 행복하기 때문에.
-그러니까요. 어떻게 이겨내셨어요?
그렇게 자금을 계속 조달해야 되고 이렇게 회사의 이익을 서로 나눠 가져야 되는 부분들.
월급날이 계속 다가오는 이거 돈을 어떻게 마련해서 지금 이렇게 회사의 매출이 안 나오는데, 월급을 줘야 되는데
이런 약간 불안감들 계속 들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그렇죠, 계속 불안함의 연속이었죠, 초창기에는.
그래서 사실 저는 제가 창업이라고 하는 게 굉장히 좀 처음에는 멋있어 보이고 내가 대표가 되는구나.
-멋있어 보여요.
-처음에 막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스티브 잡스의 그 지하 주차장 그거 막 떠올리면서.
-그래서 모두가 하나의 어떤 목표를, 어떤 골을 향해서 달려가기 때문에 다 같이
이거 집중해서 하겠거니라는 처음에는 생각이었지만 사실은 현실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이 목표를 달려 나가기 위해서 자금 확보를 해야 되고 자금 확보를 하기 위해서는
제가 영업도 해야 되고 그리고 가서 계속 우리의 제품을 해달라 아니면 우리의 기술을 사달라라고
그런 하는 과정이 사실 저 같은 공대생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렇죠, 왜냐하면 공대생일 때는 개발자셨고.
-맞습니다.
-개발자였다가 이제 사업가가 되신 거고.
이 개발자의 시각과 시장의 시각은 굉장히 좀 다르다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셨을 것 같은데 그렇게 좀 깨닫게 된 순간이 있으셨나요?
이거는 다른 개념의 문제구나.
-정말, 제가 정말 뼈저리게 느낀 시간이 있었는데요.
사실 저희는 개발자 3명이 모여서 창업을 하다 보니까 정말 쓸데없는 데 집중을 하고 있더라고요.
어떤 제품을 만들 때 이 제품의 완성도. 어떤 사람이라면 신경을 쓰지도 않을 것 같은.
예를 들면 버튼의 조작감이라든가 이런 정말 단순하지만 개발자들이 집중해서 만드는 부분들이 있는데
너무 그 부분들에 집중을 하니까 그렇게 완성된 제품이 결국은 시장에서 원하지 않는 제품이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제품을 열심히 만들었는데 팔리지 않네라고 하면서 끝낼 수 있었는데요.
사실 그때 저희는 좀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거를 만들어 왔구나.
그래서 앞으로는 좀 시장에서 원하는 걸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한 2년, 3년 지나고부터
그걸 깨닫고서는 조금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제품을 좀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에 약간 시장을 바라볼 때 내 생각을 많이 개입시키고 다른 그러니까 이 제품을 사실 분들의 생각을 읽지 못해서
공감대가 좀 약간 부족했었다라고 생각을 하셨겠군요.
-네, 맞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우리가 좋으면 남들도 좋겠지라는 되게 안일한 생각에 빠져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하길 잘했다.
아 참, 이거 내가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겠다라고 느껴지는 순간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제가 창업을 하고 여러 가지 아이템을 피보팅하고 새로운 아이템들도 계속 개발해 나가고 있었지만 한 두 가지 정도 순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한 3년 정도 창업을 하고 나서 3년 정도의 좀 긴 기간을 가지고 R&D 연구를 병원이랑 그리고 대학이랑 같이 진행을 했는데요.
그게 아까 방금 전 말씀드렸던 산림 치유 관련된 콘텐츠였는데 저희가 3년 동안 만들어낸
이 산림 치유 관련된 가상현실 콘텐츠가 실제 산림 치유 공간에서 얻는 효과랑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게 사업적으로 어떤 베니핏이 있을 수 있다라는 것을 제가 느끼게 된 순간이 있었고요.
왜냐하면 대학병원 연구팀에서 그 임상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어떤 실험이라고 할까요.
이런 걸 통해서 결과를 나타냈을 때 이게 가능성이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처음에 들었고
그 이후에는 저희가 또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최초에 디지털 트윈 관련된 말씀을 드렸잖아요, 최종적으로.
저희가 그 디지털 트윈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해서 대기업이랑 어떻게 협업을 하게 되었거든요.
대기업 현장에서 저희 거를 테스트해 보고 그 대기업에서 저희의 제품을 채택해서 사용원에서 좀 납품이 되었을 때
그 순간 우리가 이제 좀 시장을 보는 눈이 아주 조금이나마 생기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그렇군요. 개인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저는 20대, 30대 청년분들이 창업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처음부터 너무 따뜻한 온실 속에 계셔서 갑자기 정글로 빠져나오는 것보다 정글을 경험하고 온실로 들어가셔도 되거든요.
-맞습니다.
-그런 마인드가 약간 좀 달라지기 때문에.
-정말 다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창업을 한 학생 창업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많이 불러주거든요.
아니면 어떤 청년 창업 신에서도 저한테 좀 불러주는데 그럼 저는 가서 좀 말을 하는 게 이런 게 있습니다.
창업을 한번 해보는 거는 좋다. 그런데 아무나 하지는 말라.
정말 큰 결심을 해야 되고 창업은 현실이기 때문에 정말 큰 결심을 하고 창업을 하라고 말씀드리고요.
그런데 창업을 하게 되면 저는 망하든 성공하든 좋은 결과가 있든 아니면 우리가 취업을 하러 돌아가든
어쨌든 큰 성과가 있는 게 우리가 어떤 아이템의 기획부터 그리고 개발 그리고 판매, 마케팅까지 한 번 쭉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게 창업 말고는 과연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부분들은 한번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창업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업 이후에 취직하셔도, 취업하셔도 취업 그러니까 회사 입장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되고 여러 가지 측면에.
물론 고난의 시간, 고통의 시간 나의 시간을 쓰는 약간 힘든 시간 당연히 겪겠죠.
그런데 그게 굉장히 좀 좋은 경험으로 남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좀 들기도 합니다.
-그럼 저는 어떤 창업을 하면 잘 어울릴 것 같으세요?
-그냥 빵 파셔도 잘하실 것 같고.
-왜요, 왜요?
-약간 빵 색깔 입고 계셔서.
-그렇죠.
-뭐든 좋을 것 같아요. 장사를 해보셔도 되고 창업을 해보셔도 되고.
-사실 엄청 굳이 크게 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그럼요.
-중고 거래에다가 그림 그려서 하는 것도 창업 아니에요?
-그럼요, 저도 그거 다 창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거 자체가 또 창업이기도 하고.
-오픈런 해서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도 창업이죠.
-그렇죠, 거기도 시장이 있고.
-그런 것도 하나의 시장이고.
-경제 활동이니까요.
-그럼요, 저는 그렇다고 리미티드 에디션을 줄 서서 사는 사람.
저거 왜 줄 서서 저걸 사.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경제 활동이거든요.
-그럼요.
-그것도 어떻게 해서 이윤을. 남이 귀찮아하는 걸 대신 해 주고 어떻게 해서든 뭔가를, 이익을 탄생시키는 거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떠세요? 이 일을 하시면서 좀 보람되게 느끼셨던 일도 많으셨던 것 같은데.
-저는 약간 저럴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희가 창업을 했던 멤버들이 초기 멤버들이 거의 다 지금 같이 일하고 있거든요, 아직까지.
지금 5년이 넘었는데 같이 있는데요.
사실 원 팀으로, 하나의 팀으로서 같이 일을 꾸준히 같은 목표를 향해서 나아갈 수 있다라는 부분.
그런 부분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또 하나는 아직까지 저를 믿고서는 그래도 남아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라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저랑 같이 함께한다는 데 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렇죠, 그렇게 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말이죠.
-그러니까요. 또 많은 경쟁 업체들이 있을 텐데 대표님 회사만의 강점이나 또 차별화된 점이 있을까요?
-저는 약간 저렇게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만의 강점이라고 하면요. 소통이랑 좀 사람에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소통이랑 사람.
-이 개발 회사들이랑 소통을 하면 많은 분들이 이렇게 얘기를 하세요. 개발 회사랑 얘기를 하면 얘기가 안 돼요. 도대체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어려워서. 기술적인 얘기가 많아서.
-무슨 점인지 알 것 같아요.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또 하나 말하면 이런 거죠. 뭘 바꿔달라고 그러면 매번 다 돈을 달라고 그래요.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라고 하는데 그런 부분들을 사실 저희는 처음부터 조금 이해를 시키고서는 넘어가고
어떤 이유 때문에 이렇게 밖에 안 되는지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는 소통을 좀 열심히 하는 것 같고요.
또 사람이 있다라는 거는 같이 일하는 개발자들이 좀 이해를 하려고 하죠.
우리 개발자의 입장에서만의 계속 대화가 아니라 고객, 제가 아까 말씀드린 고객의 입장에서
이게 이렇게 이렇게 된다는 거를 개발자의 언어가 아닌 개발자가 아닌, 고객의 언어로 변화해서,
순화해서 사용하려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개발자가 바라보는 시선은 다른 부분이 분명히 있더라고요. 제가 얼마 전에 어떤 음악 앱에 관련된 드라마였는데.
-스포티땡?
-스포티 땡땡.
-스포티 땡땡.
-스포티로 하자. 그 영화였는데 그걸 딱 봤는데 그 음악 플레이를 눌렀을 때 0.5초 만에 눌러졌다고 너무 화를 내는 거예요.
왜 0.5초 만에 음악이 나오냐. 0.2초나 0.3초 이 사이에 나와야 한다고 해서 그게 무슨 차이야?
그게 뭔 소리야라고 했는데 그 개발자분들은 거기에 온 힘을 그 짧은 시간에 쓰고 있다라는 게 저는 느껴졌거든요.
아무래도 그런 거를 이해시키는 거에 대해서 좀 많이 차이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맞습니다, 개발자들이. 아까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시장이랑 전혀 관련없는 아이템을 개발하는 거랑 정말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고요.
저는 그런 부분에서 또 저런 것도 있더라고요. 엘리베이터를 올라갈 때 너무 지루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그런 거를 좀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기술적인 부분들을 막 고민했는데 결국은 해결한 방법이
거울을 붙여서 거울을 보게 한다든지 아니면 옛날에 나사에서 우주에서 쓸 수 있는 펜을
막 수십억, 수백억을 들여서 만들었는데 러시아를 보니까 연필을 쓰고 있다든지.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이게 꼭 기술만으로 해결하는 게 답은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의 본질,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엇인가로 전환시키는 것도 기술의 하나의 방법이다, 방향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이야기해 보니까 또 재미있네요. 또 개발자분들의 그 코드가 있거든요. 저는 그 코드 보면서 가끔 가다 되게 많이 웃긴 하는데.
-어떤 코드요?
-아까 말씀드렸던 거 뭐 이런 거 가지고 신경을 쓰고 앉아 있어.
약간 이런 건데 그런데 이분들의 얘기를 들으면 거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그 지점들이 있어요.
-그런 게 쌓여서 또 크게 되니까.
-그럼요, 그게 기술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도 저도 잘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 문과인 저희는 사실 이런 거에 대해서 잘 모르잖아요.
-네, 그렇죠.
-네, 그렇죠. 괜히 철학적인 얘기나 하고 있고 막 그러니까. 그렇습니다.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해요.
무슨 계획을 세우고 계시고 또 어떤 일을 또 계획하고 계신지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는 저희의 기술을 솔루션화, 좀 더 다듬어서 고도화해서 솔루션화해서
플랫폼화해서 어떤 서비스를 안착시키려는 플랜을 가지고 있고요.
그러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굉장히 지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스타트업이고 그렇게 큰 회사는 아니다 보니까 어떤 작은 더 뾰족한 어떤 시장에 집중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되게 좀 이렇게 많은 부분에 발이 걸쳐져 있는데 우리가 가장 집중해서 하면
성공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자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그리고 그 부분을 고도화해서 앞으로 아이템을 완성시켜 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제가 엔젤투자에도 사실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런 분, 저런 분, 액셀레이터 하시는 분도 많이 만나보고
VC 하시는 분도 많이 만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보거든요.
그런데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지금 말씀하신 거랑 비슷하게 처음부터 잘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라고 얘기를 하고
처음부터 플랫폼 사업을 해서 그걸로 수익 낼 거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말아라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점층적으로 계획을 수정해 나가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
-한 걸음씩.
-그렇죠, 지금 그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수익화 될 때가 되면 그때는 이제 그때 끝나는 거 아닙니까?
-맞습니다.
-스타트업 하시는 분들의 그 목표가. 그 목표로 가기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고난과 엄청나게 많은 어려움도 있다.
그걸 이겨나가고 마지막에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짜 값진 것이 아닌가.
사업가로서의 모습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좀 들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탑클래스 공식 질문이 있는데요. 아실 것 같아요. 대표님에게 있어서 VR이란 무엇일까요?
-저한테 있어서 VR이라는 건 그냥 제 대학교 학창 생활인 것 같습니다.
-학창 생활.
-네, 학창 생활.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는 계속해서 가상현실 관련된 공부 그리고 계속 관련된 개발들을 이어왔기 때문에
그게 또 직업으로까지 이어져서 그냥 제 학창 생활부터 지금의 그냥 일상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정말 뜻깊고 진솔한 이야기 감사드리고요.
연구실에서 시작해서 기술과 꿈을 현실로 바꾸고 계신 대표님의 여정이 많은 분들에게
큰 영광과 꿈과 용기를 좀 전해주고 계신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 힘든 일을 직접 하면서 그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니까 말이죠.
-끊임없이 듣고 고민하고 또 실행해 오신 우리 유영제 대표님 앞으로는 또 어떤 콘텐츠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이가연 아나운서는 여행 좋아하시잖아요.
-네, 너무 좋아하죠.
-여행. 이런 새로운 도시, 새로운 나라 이렇게 여행하기 전에 혹시 꼭 좀 준비하는 게 있으세요?
-저는 사실 준비하는 거는 저는 지도를 꼭 준비하는 것 같아요.
-그냥 앱을 까는 건가요, 지도 앱을?
-앱을 깔기도 하고 그 지역별로 지도를 출력을 좀 해서 좀 보는 편이기는 해요.
-그래요? 굉장히 독특하네요.
-그런데 요즘은 블로그에 가면 그렇게 지도가 좀 확대돼서 많이 돼 있더라고요.
-그렇군요.
-최신 지도를 다운받아서 봅니다.
-대부분은 여행하실 때 지역의 맛집이라든가.
-그렇죠, 맛집.
-특산품을 쇼핑 목록 이런 걸 생각해 보시고 대충 이렇게 비슷하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
지도를 선택하신다는 거는 약간 좀 독특한 발상인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요?
-그런데 흔한 이런 SNS나 너튜브 등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서 그 도시를 알아볼 수 있다라고 한다면 과연 어떨까요?
-너무 좋죠.
-그렇죠?
-왜냐하면 속속이 볼 수 있고 너무 좋은 것 같은데요.
-저도 옛날 생각해 보면 그 나라의 수도를 보드게임이나 이런 걸 통해서 좀 외웠던 것 같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이번에 모실 분이 바로 그런 게임을 개발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게임으로 떠나는 도시 여행.
지글보글연구소의 최세진 씨 모셔보고 이 이야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연 씨, 여기 뭐예요?
-요즘 보드게임으로 핫한 회사가 있다고 해서 제가 찾아왔거든요.
제가 또 게임하면 오게임 할 정도로 게임을 잘하거든요.
한번 취직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맞는 것 같은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여기가 보드게임 제작하는 회사가 맞나요?
-네, 맞습니다.
-저를 신입사원으로 받아주십시오.
-네? 갑자기요?
-받아 주세요.
-저와 이 게임에서 이기시면 채용해 드리겠습니다.
-이겨야지만 채용이 되는 건가요? 그냥은 안 되는 건가요?
-네, 이기셔야 됩니다.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제가 한번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습니다.
-어떻게 게임을 진행하는 거죠?
-이 게임 같은 경우에는 주사위는 사용하지 않고요. 직접 길을 만들면서 여행하는 게임입니다.
-제가 길을 개척하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여기 옆에 보이시는 이 도로로 직접 길을 만드시는데 그림과 똑같이.
-동작 그만! 밑장 빼기냐?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도로 모양을 똑같게 만들면서 여행을 하는 게임이고요.
이 노란색 카드는 기존에 있는 길을 바꿀 수 있는 카드입니다.
이렇게 길을 바꿔서 다른 사람이 못 가게 길을 바꿀 수도 있어요.
그래서 원래는 출발지에서 시작을 해서 다섯 곳을 여행하고 먼저 돌아오면 이기는 게임이고요.
게임을 먼저 해볼 건데 여기 4개의 카드 중에 하나 먼저 골라주시겠어요?
-아무거나 고르면 되나요?
-네, 맞습니다.
-어떤 게 있죠?
-춘천역과 터미널, 남춘천역, 춘천IC 이렇게 출발지 카드고요. 원하시는 색깔에 맞춰서 출발지가 결정됩니다.
-저는 그러면 저의 푸릇푸릇한 마음으로 오늘은 이 초록색처럼 이 초록색을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춘천 시외버스 터미널이에요. 남춘천역과 애니메이션 박물관 이렇게 나왔네요.
-온라인 게임보다는 촉감과 아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활용해서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보드게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아니, 그런데 보기에도 너무 어려 보이시는 같아요.
-그러니까요.
-혹시 대학생이신가요?
-네, 맞습니다. 지금 대학교 재학 중입니다.
-대학생이세요?
-그럼 현재 나이가 실례지만.
-지금 25살입니다.
-그러시구나. 그러면 탑클래스 최연소 출연자.
-네, 맞습니다. 최연소 출연자 맞으세요.
-누나랑 인사 좀 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약간 동생분한테 약간 어색해서.
-그러시군요.
-이렇게 처음 뵙네요, 진짜.
-대표님이신 건가요, 그러면?
-아니요, 저는 팀장입니다.
-팀장님이시군요. 그럼 제가 아까 게임으로 도시 여행을 떠나는 분이라고 소개를 해드렸는데
이게 어떤 이야기인지 좀 자세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저희는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보드게임을 통해서 사람들한테 소개하면서 게임을 통해서
사람들이 강원도에 여행할 수 있는 방식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게임을 통해서 강원도 여행을 하는 그런 보드게임이라는 거잖아요.
강원도 곳곳에 있는 어떤 명소라든지 지명이라든지 이런 것을 게임에 담아내는 건가요, 그러면?
-네, 저희는 그래서 실제 지도로 게임을 만들고 있고요.
그래서 게임을 통해서 친구들이 이제 그 강원도의 지역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유명한 관광지에 대해서도 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게 게임을 통해서 알면 기억에 오래 남거든요.
-네, 맞습니다.
-굉장히 이거는 그 지역.
-이색적이네요.
-그 도시가 춘천인가요, 혹시?
-네, 맞습니다.
-춘천에 관련된 보드게임인 거죠?
-네.
-그럼 춘천시에서 엄청 좋아하겠네요.
-진짜 춘천시장님 알고 계세요, 이 사실을?
-저희가 춘천에 있는 지역 축제나 행사에 자주 가지고 나가는데 그때 많은 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이게 또 가족이 함께 운영하시는 가족 사업이라고 들었는데 가족들마다 역할이
좀 정해져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늘 자리해 주신 최세진 씨께서는
어떤 역할을, 팀장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저는 주로 게임 규칙이나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구성을 좀 개발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규칙이나 구성. 예를 들어 어떤 규칙입니까? 간단하게 예를 들면.
-춘천 여행 게임 같은 경우에는 주사위를 사용하지 않고 하는 게임인데요.
-주사위를 사용하지 않는 게임이 있나요, 보드게임이?
-네, 주사위는 사용하지 않고요. 아이들이 직접 길을 대신 만들면서 게임을 진행을 하게 됩니다.
-길을 스스로 만들면서.
-친구들이 길을 직접 만들면서 게임을 하게.
-길을 만들어요?
-이렇게 도로, 보드 판에 타일을 넣을 수 있는 구멍들이 있어서요.
이게 십자 도로, 기역자 도로 이렇게 있어서 길 모양에 맞춰서 이렇게 길을 만드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네요.
-진짜 재미있다. 그런데 그 게임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으세요?
-저희가 원래 가족 사업이다 보니까 어릴 때부터 저희끼리 게임을 자주 만들고 했었는데요.
-가족끼리 보드게임 많이 하죠.
-워낙 좋아하셨구나.
-네, 맞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만들다가 생각보다 친구들이 자기 지역에 대해서 좀 잘 모르고 있더라고요.
나의 지역이 좀 뭐가 유명한지 또 이런 거 잘 모르다 보니까 이런 걸 좀 소개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해서 저희가 계속 활동을 하고 있는 춘천에서부터 한번 시작을 해서
강원도를 이렇게 넓혀 보자라는 생각으로 춘천 보드게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금 어디, 어디 있어요, 도시?
-저희가 지금 만든 건 춘천이랑 원주에 있고요. 또 강릉까지 만들었습니다.
-정말요?
-강원도 지역을 일단 많이 좀 만들고 계시는군요.
-네, 아무래도 저희가 춘천에 있는, 강원도에 있는 기업이다 보니까 저희 지역에 대해서 먼저 좀 알리는 게 가장 우선이라 생각을 해서요.
저희가 일단은 강원도에 있는 지역들을 먼저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이게 보드게임에도 종류가 많아요.
예를 들어서 주사위를 굴려서 전진하거나 무슨 게임을 한다거나 아니면 무슨 이렇게 만드시는. 그러니까 직접 만들어 가는 거죠.
무슨 악어 게임 같은 것도 있고 막 이렇게 누르면 악어가 입이 팍 닫히는 이런 보드게임도 있고 나무 쌓거나 이런 게임도 있고.
-맞아요.
-그런데 그 가운데서 지역을 소개하는 보드게임이라. 이게 참 생소하단 말이죠.
옛날에 부루마블이나 이런 게임은 전 세계 도시들 이런 이름을 외울 수 있는 그런 게임이었다면
지역을 소개하는 게임은 약간 좀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이게 계획하게 된 계기가 뭐가 있을까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부루마블이나 여행하는 보드게임은 많은데 정작 우리나라에 있는 지역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임들이 없더라고요.
-별로 없죠.
-그래서 저희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조금 더 이런 지역을 소개할 수 있는 게임이 만들어지면 또 지역에 있는 이런 관광이라든지
이런 것도 홍보할 수 있고 지역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좀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 게임을 처음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지역을 보다 더 잘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게 동기의 시작이군요, 게임을 만든.
-이렇게 해서 여기, 여기, 여기. 너무 좋다.
-그러면 주로 보드게임을 하는 친구들은 조금 어린 친구들 학생들이겠네요?
-저희는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만들고 있고요.
그래서 이게 학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끔 교과 연계로 게임을 다 만들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용으로 체험했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어땠어요?
-친구들이 춘천 게임을 했었을 때 레고랜드나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잘 아는데 온의동 닭갈비라든지
청평사가 어디 있는지라든지 이런 지리적인 정보들을 잘 모르더라고요.
-사실 저도 잘 몰라요.
-저도 이거 게임 개발하면서 좀 잘 알게 됐었는데.
-일을 이쪽에서 하시는데도 잘 모르잖아요.
-그렇죠, 왜냐하면 청평사는 또 안쪽으로 조금 더 약간 시내가 아니잖아요, 그렇죠?
-네, 맞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배를 타고 들어...
-네, 맞습니다.
-그래요?
-되게 또 이색 지역이어서.
-저는 청평사가 있는 데를 처음 알았어요. 이렇게 잘 몰라요, 사실.
-그렇죠.
-그래서 저희가 그런 정보들을 아이들한테 소개해 주면서 아이들이 춘천이라는 곳을 조금 이런 재미있는 곳이 많구나.
그래서 좀 아이들이 알면서 재미있어 하고 또 아이들이 옛날에 여기 가봤는데 여기 닭갈비 여기 먹으러 갔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간접적으로 강원도를 여행하는 이런 체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게 된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죠,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거죠.
그러니까 이렇게 지역이나 어떤 명소라든가 관광지를 처음 만났을 때 저기 안 가봤는데
나중에 한 번 또 가봐야겠다라는 생각도 들게끔 만들어 주고 지역에 대한 이 고착 의식, 지역에 대한 사랑,
지역에 대한 애착심 이런 것도 좀 생기는 그런 게임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좀 들기도 하는데
이게 또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와도 연계가 되면서 교육적인 자료로도 좀 많이 쓰이고 있다면서요.
-네, 맞습니다. 저희 대표님께서는 실제로 강원도에서 예술 교육 강사로 계속 활동하고 계신데요.
-그러시군요.
-그래서 저희가 이 게임을 처음에 만들 때도 이게 학교에서 아이들이 지역을 조금 더 소개하고
사회 교과에 연계해서 할 수 있는 교구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요.
그래서 처음부터 그 부분을 고안해서 게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가족 사업이라고 그러셨는데 지금 자꾸 대표님이라고 하시는데 대표님이 아버님이신가요, 혹시?
-아니요, 어머니십니다.
-어머님이 대표십니까. 그래서 가족 사업이라고 이야기를 하셨군요.
-네, 맞습니다.
-회사에서도 그냥 대표님이라고 하세요? 엄마라고 안 하시고?
-아무래도 다른 분들이 계시면 아무래도 회사다 보니까 그래도 일단 대표님이라고 호칭은 하고 있습니다.
-그럼 엄마한테 회사에서 투정부리고 그러지는 않으세요?
-엄마 밥 줘, 이렇게. 한창 배고플 나이잖아요.
-막 이런 거 있잖아요.
-그것도 사람들 없을 때는.
-엄마 월급 좀 올려줘. 이렇게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그럴 것 같아요. 또 한창 많이 드실 나이시고.
-그런데 안 그러실 것 같아요.
-엄청 의젓하세요.
-일이시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의젓하다니 또 두 살밖에 안 어리다고 또 되게 누나인 척하시네, 되게. 의젓하다뇨.
-사실 최연소, 저보다.
-팀장님이신데.
-팀장님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첫 작품이 춘천 여행 보드게임이잖아요.
그런데 춘천 여행 보드게임을 제작하면서 이 점은 정말 우리가 좀 중점을 뒀다, 이 점을 좀 중요하게 좀 부각시켰다 하는 지점들이 있을까요?
-일단 가장 중요한 건 실제 지도를 기반으로 게임 보드를 만들어야겠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현실 기반으로.
-네, 맞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사회 교과랑 연계를 하고 관광으로서 제품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실제 지역에 대한 관광 정보를 전달해야 하다 보니까 그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을 했고요.
제목에서도 보시다시피 이게 여행하는 게임이잖아요. 그래서 이게 게임 출발지가 서로 다 다릅니다.
-어떻게요?
-춘천역, 남춘천역, 터미널 그리고 춘천IC 이렇게 다 다른데요. 그래서 실제로 여행 오는 사람들이.
-실제 다르니까요.
-맞습니다. 그렇게 오는 콘셉트에 맞춰서 게임을 만들어서 조금 여행하는 느낌에 좀 더 몰입하게끔 해 주고자 했었습니다.
-진짜 춘천IC 통해서 오셨죠, 오늘?
-저는 자전거 타고 왔죠. 북한강, 북한강으로 왔거든요. 그쪽의 입구는 없나요? 게임에?
-네, 아쉽게도 그쪽에 길이 없어서요.
-자전거 타는 분들의 마음도 좀 헤아려 주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한번 넣어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보통 진짜 아이디어가 너무 좋은 것 같은 게 사실 우리가 즐기면서 배워야지 모든 게 기억이 잘 되잖아요.
그런데 게임으로 놀면서 공부를 하면 뭔가 생소했던 것들이 더 기억에 잘 남을 것 같고
그런데 이 보드게임이라는 개념이 사실 생소하기도 할 수도 있어요.
학생들에게도 그렇고. 그런데 제품을 알리는 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 부분이에요?
-이게 아무래도 강원도 춘천이라는 지역이 한정적이다 보니까 타 지역에 있는 분들한테는
조금 확실히 관심도가 조금 떨어지는 그런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었습니다.
-점점 넘어서 서울 또 부산 이렇게 하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희가 강원도 18 시군을 전체를 다 게임으로 만들 생각이고요.
-18개 시군을 다요?
-네, 그다음에 강원도라는 전체 지역으로 해서 총 19개 시리즈로 게임을 한번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너무 좋네요.
-그다음에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서울이나 부산이나 대한민국 전체로 이렇게 조금 더 확장해서 나갈 예정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지역보다도 잘 모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만들면
더 재미있고 더 쉽게 알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맞아요.
-그리고 현재 어떻게 보면 이게 널리 좀 알려야 되는 거잖아요. 왜냐하면 저도 오늘 처음 알았던 내용이거든요.
많은 분들에게 좀 더 알리기 위해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도 궁금해요.
-저희는 게임을 만들고 이거를 학교에서 수업으로 또 많이 진행을 하고 있고요.
초등학교나 아니면 방과 후 학교 이런 데서도 많이 활동을 하고 있고 또한 춘천에 있는 지역 축제나
아니면 프리마켓 같은 데 나가서 저희 제품을 홍보하거나 아니면 다른 지역에 있는 교육 행사, 축제 같은 데 나가서
직접 어린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을 만나서 저희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게 현실적인 오프라인에서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이 게임을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거든요.
-맞아요.
-혹시 그런 계획도 지금 하고 계십니까?
-계획은 하고 있긴 한데요.
일단 아무래도 좀 저희의 처음 계획은 일단 다른 지역을 먼저 만드는 게 목표다 보니까 그건 추후에 저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거 시나 무슨 군이나 이런 쪽이랑도 서로 협력해서 만들고 있는 사업도 지금 진행하고 계신 겁니까?
-아니요, 저희가 이 게임 같은 경우에는 그냥 지원 사업 받아서 저희끼리 처음에 만들게 됐었던 거고요.
-지원 사업을 좀 받았었군요.
-네, 맞습니다.
시청과 어떻게 협업해서 처음에 만든 건 아니고 그냥 지원 사업으로 저희끼리 이렇게 시작을 했었던 거고
또 강원도 디자인진흥원과 함께해서 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보드게임도 지금 개발하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저희가 아무래도 이게 지역 게임이다 보니까 저작권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는 조금 더 그렇게 확대해서 게임을 한번 개발해볼 예정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려서 죄송한데 사실 보드게임 재미있는 거 엄청 많거든요.
-네, 맞습니다.
-진짜 기발한 것도 많고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을 왜 여태껏 모르고 있었지? 이런 게임들도 많은데.
-진짜요?
-비슷한 제품들도 많아요.
사실 어떤 예를 들어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부루마블, 모노폴리부터 시작해서
막 이런 경제 관념들을 일깨워주는 게임들도 사실 비슷비슷한 부분들도 있거든요.
모두의 마블도 사실 그렇고. 이 게임은 상호를 얘기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everybody's 마블.
-그렇죠, 그렇죠. 그런 고민들도 좀 있을 것 같아요.
많은 이런 새로운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까 그런 고민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고 어떻게 헤쳐 나가야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좀 여쭤볼게요.
-그 부분은 저희도 항상 고민하는 부분인데 만약에 저희와 비슷한 방식으로 게임을 만든다라고 했었을 때는
저희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또 대중들의 입장에서 저희가 조금 더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더 보여주는 게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고
만약에 저희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또 다른 지역의 보드게임을 만든다면 또 저희가 시발점이 돼서
또 더 이렇게 지역의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많아지는 거다 보니까 저희는 그것만으로도
저희가 좀 좋은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때요, 가족들이랑 이렇게 같이 일해보고 이러면 불편한 점도 있을 것이고 오히려
더 가족분들이랑 해서 더 편한 점도 있을 것 같은데 좀 장단점이 확실하게 나뉘죠? 어떻습니까?
-아무래도 이게 가족 사업이다 보니까 일이 집까지 이어 온다는.
-집에서도 계속 일 얘기하지 않아요?
-네, 어쩔 수 없이 이게.
-그렇죠?
-그게 집까지 이어 오더라고요.
-계속 거기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그런 게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또 그러니까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고
또 각자의 이야기를 서로 잘 알다 보니까는 그런 부분에서는 일을 할 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만들고 가장 보람됐다라고 생각한 이 게임을 만들고 나서 가장 이 지점은 내가 진짜 너무 보람되고 알차고 너무 기분이 좋다.
이런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가족들과 함께해서.
-저희가 이 게임을 만들고 처음 학교에 가져가서 게임을 학교 수업에서 활용을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저희가 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었던 게임이다 보니까 친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가 이 게임을 잘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가장 보람찼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전체를 대상으로 게임을 만들고 싶다라고 하셨는데 만약에 그 꿈이 실현된다면 가장 처음 어떤 걸 해 보고 싶으세요?
-대한민국 전체로 봤었을 때 먼저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과 음식들을 조금 더 소개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하고 싶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지역의 유명한 음식들이나 이런 게 워낙 많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잘 모르는 음식들이나 이런 것들도 워낙 많다 보니까 너무 유명한 음식들 말고
조금 잊혀져 있는 그런 관광지라든지 음식이라든지 축제를 조금 더 알릴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역 게임 말고도 다른 종류의 게임을 개발하실 계획도 혹시 있으세요? 워낙에 또 보드게임을 좋아한다고 하셔서.
-그러니까요, 아이디어가 많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저희가 이미 다른 보드게임도 개발했고요. 그래서 저희가 만든 게임 중에 삼목이랑 오목 결합된 게임도 있습니다.
-그게 뭐예요?
-같은 모양 3개를 이렇게 연달아서 만들면 점수를 얻는 방식의 게임인데요.
이게 십자 타일로 돼 있어서 이게 O, X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무작위로 이게 배치가 돼 있어서, 서로 다른 색깔 4개가.
거기서 같은 색깔로 이렇게 3개를 만들면 1점을 얻게 되는.
-이거 본 것 같아요.
-옛날에 그 동물판 같은.
-뭔가 그런 느낌이나 좀 틱택톡이라고 3X3으로 O, X 이렇게 만드는 거 있잖아요. 그거랑 유사한 게임입니다.
-이거 앱으로도 있지 않나요?
-아니요, 앱으로는 아직은 없고요. 저희가 앱으로도 만들 생각입니다.
-그렇군요. 계속해서 이런 보드게임이나 게임을 위해서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고 계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새로운 게임을 계속 만들어내시려고 하시기도 하고 앞으로 평생 직업으로 이 일을 계속 유지시킬 생각이십니까?
-네, 아무래도 이거를 꼭 본업은 아니더라도 항상 계속 유지해 나가면서 저희 제품을 알리고
저희의 모토는 놀이가 가장 좋은 교육 방식의 일환이라고 생각을 해서요.
조금 더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경험을 줄 수 있는 게 저의 목표라서 아마 계속 이어나갈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또 이게 대한민국 여행 보드게임이 등장하면 해외에서도 엄청 사랑받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우리 탑클래스 공식 질문이 있는데 지글보글연구소에게 있어서 보드게임이란 뭘까요?
-저희에게 보드게임이란 가장 재미있는 놀이이기도 하고요.
또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거 알아요? 데덴찌 이거 있잖아요.
-그거 알아요.
-이거 전국이 다 다르더라고요.
-네? 데덴찌 이거잖아요.
-어디, 어디예요, 지역이?
-강릉.
-강릉에서도 데덴찌라고 해요?
-그럼 뭐라고 그래요?
-엎어라 뒤집어. 막 이렇게 얘기하는 데도 있고.
-진짜요?
-다 다르다고 그러던데. 어디예요, 지역이?
-저는 경기도여서요.
-경기도에서는 어떻게 했어요?
-그냥 데덴찌로 했었습니다.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 똑같이 했군요. 오늘 어떠셨습니까? 뭐랄까요? 자꾸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은 멈칫멈칫할 때가 있잖아요.
-그렇죠, 두려워지죠.
-그런데 아직 대학생이고 가족 사업을 하시면서 그런 뭔가를 꿈을 일찍 설정해서 그 길로 나아가고 있는 그 모습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좀 기분이 좋아지지 않습니까?
저는 오늘 그렇게 생각이 든 하루였다고 봅니다.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소개해 주신 최세진 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고 앞으로 저도 열심히 보드게임을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탑클래스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시간에 인사드려야겠죠?
-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