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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클래스 - 족발을 향한 진심 장형희, 위기를 기회로 만든 선택

등록일 : 2026-02-04 13:11:23.0
조회수 : 217
-성공은 숫자가 아니라 얘기다. 성공한 사람들의 진짜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 탑클래스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황현희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나운서 이가연입니다.
-이가연 아나운서 요즘도 운동 열심히 하고 계시죠?
-네.
-요즘 진짜 돌아다녀보면 러닝 열풍입니다.
-그러니까요.
-저 역시도 뭐 하루에 빠짐없이 한 5km 정도를 뛰고.
-하루에 5km 정도 뛰시는 거예요?
-오늘도 뛰고 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요?
-오늘 아침에 공지천 5km 뛰고 왔어요.
-여기 또.
-그렇습니다. 이가연 아나운서도 러닝 하세요?
-저는 사실 야외에서는 못하고 요즘은 또 날이 추워져서 실내에서 하고 있는데.
-러닝머신?
-네, 러닝머신 뛰고 있습니다. 천국의 계단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하고 있는데 요즘 정말 러닝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 열풍이 진짜 실감이 나죠. 달려보신 분들은 다 아실 텐데 처음에 가볍게 시작을 하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이렇게 숨이 턱까지.
-집에 가고 싶고.
-확 막히는 순간이 옵니다.
-눕고 싶고.
-그렇죠. 이거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이제 집에 갈까 이런 순간들이 많이 있죠.
-네, 그렇죠. 그런데 또 뛰다 보면 또 어느새 적응이 돼가지고 조금만 더 할까? 뭐 숨이 트이고 그러더라고요.
-그렇죠, 그게 바로 러닝의 가장 큰 매력이고 즐거움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갑자기 이렇게 러닝 얘기를 꺼낸 이유는 오늘 모신 분의 인생이 마치 이 러닝, 즉 달리기와 좀 닮았다라고 표현이 가능할 것 같아요.
-달리기와 닮았다는 그런 말씀이신 거죠?
-그렇죠. 이분 모셔보고 왜 이분의 인생이 달리기와 닮았을까 얘기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완미 족발의 장형희 대표님 모셔보겠습니다.
저희가 대표님 소개하면서 러닝에 대한 얘기로 시작을 해 봤는데 오늘 대표님의 인생이라는 코스에 대해서 차근차근 얘기를 들어볼 텐데.
-궁금해요.
-먼저 창업 이전에 얘기부터 좀 해볼까 하는데 직장인이셨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진짜요?
-그런데 어떻게 갑자기 또 이렇게 한 프랜차이즈 업의 대표가 되셨는지.
-엄청 젊으시잖아요, 또.
-제가 한 7, 8년 전에 전세 사기를 좀 당했었는데 제가 다니던 회사가 금융업이에요.
금융업에 있었는데 6개월마다 신용을 조회를 해요. 신용이 안 좋으면 재계약이 안 되거든요.
-정말요?
-그래서 전세 사기당하고 나서 신용불량자 되고 나서 회사에서 권고사직 받아서 퇴사를 하게 됐고.
-금융업에 있다 보니까 신용이 불량한 분은 채용이 안 되는 거군요.
-저는 그때 계약직이라 연장이 안 됐어요.
-그랬군요. 그리고 나오다 보니까 다른 직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신 거고.
-그렇죠.
-아니, 그런데 당시에 전세 사기를 당하셨는데 어떤 상황이었던 거예요? 정확히 자세하게 말씀해 주시면.
-전세 사기가 저도 정확하게는 잘 모르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있는데 입주민 분이 저한테 그러시더라고요.
등기부등본 떼보셨냐고. 그런데 살면서 그런 거 잘 안 떼잖아요. 살고 있으니까.
그런데 떼보니까 거기에 가압류가 한 7개 정도 들어가 있더라고요.
알고 봤더니 다 부도가 나가지고 분양이 안 돼가지고 다 이제 부도가 된 거죠.
-이 전세 사기라는 게 어떤 거냐면 그러니까 전세가격이 있잖아요.
원래 뭔가 지금 사는 곳의 가격보다 전셋값이 더 높아지면 이게 깡통 전세라고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같은 상황은 집주인이 먼저 들어오시기 전에 대출을 받아놓은 상황에서 세입자가 들어온 걸 수도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그런데 처음에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보지 않았더니 그거를 모르고 계약을 하셨던 것 같긴 한데요. 그때 상황이.
-네, 그랬던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그때는 등기부등본이 깨끗했었거든요.
-아, 떼셨을 때는.
-앞동에 하나 또 짓는다고는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살고 있는 데도 다 나가지 않았는데 또 짓는다고 하길래 좀 불안하기는 했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대표라는 분도 사장님이 또 다른 여자분으로 돼 있더라고요.
여자분은 아무것도 갖고 있는 게 없는 그냥 그런 분이고.
-그러니까 결국에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에 전체적으로 놓여 있었던 거네요.
-네, 맞아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상환을 못 하는 거네요. 아예 못 받으신 거예요?
-저는 못 받았죠.
-아예?
-네, 그게 경매로 넘어가긴 했는데 도시형 아파트다 보니까 오피스텔 있잖아요, 복층 같은 거.
잘 안 나가는 매물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경매도 잘 안 되고 유찰이 좀 많이 되다 보니까 너무 저렴하게 팔려버렸죠.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부채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그런데 살던 집이었는데 어떻게 되는 거예요? 그럼 나가야 되는 상황인 거예요?
-경매가 이제 어떤 법인 회사.
-아, 경매로.
-빨간 딱지 이런 게 붙여져요? 빨간 딱지 이런 거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그러진 않으시던데. 그러지는 않으시고 그냥 이제 나가셔야 한다. 그런데 저도 이제 그냥 순순히 나갔고.
-공손하게.
-저는 다 포기했으니까요. 회사도 잘렸고.
-너무 힘드셨겠다.
-뭐 할 건 없고 해 가지고.
-그다음부터 어떻게 하셨어요?
-그다음에 이제 조그마한 회사 다니면서 월급 한 200만 원 받고 대리운전도 하고요.
일 끝나면 대리운전 뛰고 그리고 새벽에는 이제 물류 창고.
-그러면 직장생활, 아르바이트를 다 병행하신 거예요?
-병행 다 했죠. 하루에 한 4, 5시간씩 자면서 빚 갚았어요.
그래서 생활비를 한 50만 원 그걸로 한 7년은 버틴 것 같아요.
계속 그렇게 매달 매달 50만 원 휴대폰 값 포함해 가지고.
-진짜 힘든 생활을 하셨겠네요. 청년분들이 전세 사기 많이 당하면 사실 전 재산이잖아요.
전 재산에 대출을 받아서 이제 어떤 전세에 들어가고 그렇게 했는데 그 돈을 전부 다 날리면
그 부채를 다 떠안게 되고 그것을 내가 노동으로 다 만회를 해야 되는 상황에 노출이 된 거잖아요.
-네, 그래서 요즘에도 전세 사기 당하시는 거 보면 진짜 마음이 아파요.
-남 일 같지가 않죠.
-남 일 같지가 않아요. 저거 언제 다 갚지? 아니면 부모님이 해 주셨을 텐데.
왜냐하면 자식을 믿고 또 그걸 해 주셨을 거잖아요, 보증금을.
-부모님의 노후 자금을 또 그걸 또 쪼개서 쪼개서 도와주신 걸 텐데 그렇죠.
-그렇죠, 그런 거 보면 마음 진짜 아파요. 그래도 인생은 끝까지 가보자 해서 그냥 매달 200만 원씩 갚았어요. 7년을. 안 쓰고 안 먹고.
-200만 원을 이제 월급 받은 거에 그중에 200만 원이면 거의 대부분 아니에요?
-대부분이죠. 대리운전이라는 것도 이제 소득이 불명확한 거고 사실.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그리고 물류창고도 일이 있을 때만 가는 거거든요. 계속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그러니까 이제 소득이 불명확하기도 하고 약간 또 경조사비 같은 것도 나가다 보니까 조금 어렵게 지냈었죠.
-아니, 그렇게 하면서 다시 창업을 한다는 건 사실 더 힘든 일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왜냐하면 너무 막막하고 빚 갚는 데 허덕이고 있고 사실 창업이라 생각하는 정신도 신경도
못 쓸 정도의 단계에 계셨을 것 같은데 창업으로 넘어가신 계기는 그럼 어떻게 된 겁니까?
-그게 너무 궁금해요.
-창업을 제가 이제 7년 동안 천안에서, 충남 천안에 살았는데 빚을 200만 원씩 갚다가 이제 어느 정도 희망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사실.
왜냐하면 거의 다 갚아 간다, 이제. 1억 남았다, 5천 남았다 하다가 친구가 그러지 말고 너 그렇게 힘들게 살지 말고 올라와라.
거기 있다가는 진짜 평생 가도 너 인생 역전이 안 된다.
내가 좀 도와줄 테니까 네가 한번 해 봐라 해 가지고 친구가 도와줬는데
사실 이 친구는 제가 그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 걸 알고 있어서 그냥 그렇게 해서 믿어서 이제 투자를 해 준 것 같아요.
믿음이 좀 가가지고.
-그때는 어떤 심정이셨어요?
-이거 아니면 진짜 인생이 없구나. 무조건 이거 성공시켜야겠다.
그래 가지고 제가 그 족발집을 하루에 18시간, 20시간씩 일했어요. 매장에서 자기도 하고.
-절박하셨군요.
-절박했죠.
-그래서 그때 시작했던 사업이 바로 지금의 족발 회사를 만들었던 그 족발이군요.
-네, 맞아요.
-근데 궁금한 게 사실 사업 아이템이 정말 많잖아요. 그런데 굳이 족발을 선택하신 이유가 족발을 좋아하세요?
-그 친구 족발을 너무 좋아하긴 하는데요. 생각해 보면 그 친구랑 저랑 살면서 이제 같이 술 먹을 자리 있잖아요.
술 먹으면 이제 저녁 먹을 때 족발에 소주를 그렇게 많이 먹었더라고요.
-예전에. 또 저렴하고 고기 중에서는.
-네, 그리고 서로 굽느라 눈치 안 봐도 되고.
-맞아요.
-그래 가지고. 그래서 이제 족발해 볼까 그냥?
-좋아하는 거.
-네, 좋아하는 거 해 볼까?
-우리가 맛을 잘 아니까.
-그리고 아무래도 이제 배달 카테고리에서도 강세이기도 하고.
-그렇죠.
-호불호도 없고 별로.
-사실 족발이라는 게 굉장히 좀 쉬워 보이지만 집집마다의 그 맛이 다르거든요.
-달라요.
-맛집은 또 거기만의 특별한 뭔가의 노하우나 뭐 이런 것도 좀 반드시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건데.
-그리고 막국수 이런 것도 같이.
-그렇죠,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이제서야 뭐 불족발도 나오고 마늘 족발도 나오고 다양한 족발이 나오지만
그 클래식한 족발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미묘한 조금의 한약 비슷한 그 맛도 좀 즐기는 분들 많은데.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 족발을 맛을 어떻게 잡으셨는지가 궁금해요. 사실 그게 제일 중요한 거잖아요.
-그렇죠. 저도 이제 족발을 좀 배워가지고요. 그걸 계속 R&D를 했어요.
그리고 R&D 할 때는 항상 3대 족발 그걸 포장을 해 갖고 와가지고 저희 거랑 계속 비교를 했어요.
-제가 사실 족발을 되게 좋아해서 지금 말하시는 3대 다 가봤거든요.
-너무 좋아했군요.
-네, 다 가봤어요.
-족발집들 보면 감칠맛이 조금씩 다 달라요. 어떤 데는 조금 짭조름하고 어떤 데는 달고 어떤 데는 조금 약간 식감에 더 포커스를 맞춘다든가.
-그게 되게 미묘한 차이 아닙니까?
-되게 미묘하고 삶는 시간과 그런 것도 차이가 좀 있고요.
-삶는 거에서 맛이 달라진다.
-삶는 거에도 차이가.
-뭐랑 삶는지.
-시간이.
-아, 시간.
-불 조절 그런 게 좀 중요해요.
-맞는 것 같아요. 사실 동파육 이런 것도 중국도 족발을 먹지만 약간 맛이 다르잖아요, 우리나라랑. 그렇구나.
-맞아요. 요즘에 뭐 음식 맛도 중요하지만 사실 프랜차이즈라면 그 가게에서 풍겨 나오는 인테리어라든가 이 가게만의 뭔가 콘셉트.
옛날 콘셉트도 요즘 많이 갖고 와서 레트로한 분위기도 일부러 좀 내면서 그런 것도 좀 많이 가미 하는데
그런 부분은 어떻게 생각을 하신 건지 궁금해요.
-그 당시에 아무래도 좀 특색 있는 족발을 하고 싶었어요. 인테리어도 기존에 있던 브랜드보다 좀 차별성 있게 좀 약간 신세대.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 하죠? 좀 약간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게끔 그렇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레트로한 분위기로 한번 시작을 했죠.
-그래서 오마카세?
-네, 족발 오마카세라고.
-그렇죠, 족발 오마카세가 거의 우리나라 최초시잖아요. 저 잘 알죠?
-네.
-많이 시켜 드셨나 보네요. 진짜 족발 좋아하시는군요. 약간 족발색으로 입고 오셨네요.
옷도 약간 헤어스타일 머리 색깔도 그렇고 약간 족발 덜 삶은 듯한 느낌으로 나기도 좀 하고 그러네요.
-제가 이렇게 센스 있는 MC입니다.
-그렇습니다.
-근데 또 가게를 오픈하고 어떠셨어요?
-가게 오픈할 때가 2021년도였거든요. 코로나 한참 심각할 때요.
-아니, 잠깐만요, 그때는.
-배달이 잘 되셨겠네.
-배달 잘 됐어요.
-그러니까 코로나 때문에.
-아니, 음식점을 하기에 선택을 한다는 건 굉장히 쉽지 않은 선택인데요.
-안 좋았죠, 사실. 그 대신에 상가를 좀 저렴하게 들어갔어요. 나온 데가 너무 많아서요.
-공실이었던 곳이 많으니까. 비대면으로 다 이루어지니까.
-오히려 좋아.
-오히려 기회였네요.
-오히려 기회가 됐어요, 진짜로. 그런데 그렇게까지 깊게 생각은 못 해봤는데.
-오히려.
-오히려 잘됐죠.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코로나 때 많은 분들이 힘드셨잖아요.
-맞아요.
-많은 분들이 힘들었는데 지금 현재 2025년의 상황에서 들여다본다면 그때 뭔가를 해냈던 분들이 지금 엄청난 성과를 이루고 있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누군가한테 위기는 누군가한테 굉장히 기회가 될 수가 있다라는 것을 우리가 대표님을 통해서도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결심을 코로나 때 하기도 음식점을 그것도 족발을 한다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어요.
-그렇죠. 그런데 저도 그 코로나라는 게 그렇게 오래 갈 줄 몰랐어요.
-맞아요.
-금방 그냥 조류 독감이나 뭐 이제 그런 것처럼 그냥 잠깐 있다가 그냥 가는 줄 알았거든요.
-예를 들어서 조류 독감 때 닭갈비가 좀 덜 팔리고 그런 시기처럼.
-네, 그냥 잠깐 있는 그냥 유행병인 줄 알았는데 오래 갈 거라는 생각도 못했고
인원 제한이 있을 거라 생각도 못했고 영업시간 제한이 걸릴 거라는 생각을 못했어요.
-맞아요, 그때 완전 무슨 청기백기 게임이었잖아요. 3명 이상 들어가 3명 이하 안 돼. 뭐 약간 뭐 이런 거. 백신 맞은 사람 들어와.
백신 안 맞으면 못 들어와. 막 계속 이게 기준이 너무 헷갈려 가지고 어디에 맞출지도 모를 그 시기.
-그래서 배달을 진짜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대신 배달 쪽이 좀 활성화가 됐었겠네요.
-네, 그때는 아무래도 식당 같은 데 모이지 못하니까 집에서 많이 먹는 문화가 그때 좀 많이 정착이 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집으로 이제 배달이 많이 가다 보니까 그나마 좀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계기는 배달이라고 생각을 해봐야 되나요?
-그 당시에 홀도 사실 저희가 테이블을 많이 놓지도 않았고 영업 제한이 걸리니까 손님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신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그게 좀 유명해져가지고. 오히려 그게 영업 제한이 또 걸리니까 빨리 가서 먹어야 한다.
2차는 못 가니까 여기서 다 먹어야 한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바깥에서 줄을 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맞네요. 1, 2차를 해결할 수 있는 게 사실 족발이라는 메뉴가 제일 그거잖아요.
-제일 괜찮죠.
-그러면서 막 유명해지고 이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건가요?
-네, 그리고 영상 실리고.
-영상이요? 어떤 영상?
-유튜브 영상에.
-너튜브.
-너튜브에서 촬영도 오고 하다 보니까 이 영상이 또 한참 그 너튜브가 활성화가 많이 될 때였거든요.
-코로나 때.
-네, 그때요. 그때는 진짜 많아가지고 유튜버 한참 성장할 때 저희가 나와가지고 좀 유명세를 많이 탔던 것 같아요, 유튜브에서.
-매출이 많이 느셨겠네요. 너튜브로 인해서.
-많이 늘어나기도 했고요. 가맹 문의가 진짜 많이 들어왔고요.
-보면 SNS상에서도 굉장히 홍보 열심히 하시는 것 같던데 그때 당시에는 그렇게 SNS상에서 특히
너튜브 같은 영상을 찍어서 홍보를 한다는 것도 좀 약간 일반적인 생각은 아니었던 시기 아니었습니까?
-그렇죠.
-또 새로운 마케팅 방법이었잖아요.
-그리고 저희가 콘셉트가 사진 찍지 않는 음식은 유명해지지 않을 거다 이렇게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인글램 같은 것도 있잖아요.
-별스타.
-별스타. 거기에도 사진을 올리게끔. 그래서 세팅도 색감을 좀 맞춰서.
-인별그램 올리실 때 게시물 올리실 때. 그 사진 되게 유명하잖아요, 한상. 그게 되게 유명하고.
-그게 또 바이럴되고 하다 보니까 입소문도 나고.
-그런 게 이슈가 됐죠. 약간 좀 저도 사진들이 저도 이렇게 넘기다 보면 그때 족발 회사의 사진들을 많이 봤거든요.
그리고 굉장히 좀 레트로 하면서 옛날 분위기도 나면서 여기 한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사진을 항상 올리셨고
그 사진이 좀 많이 퍼졌고 친구들로 하여금 서로 보내면서 여기 가자 이러면서
서로에게 DM도 보내고 그런 일이 있었던 것도 저도 기억이 나요.
그러니까 새로운 마케팅 부분을 선점을 하신 거잖아요. 그때 상황에 맞게.
-그렇죠. 그때는 그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
-이제는 다 해요.
-이제는 무조건 해야죠.
-이제는 프랜차이즈 업을 한다거나 이런 음식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그거부터 시작을 하시는데
그때 당시에는 그런 감각과 센스는 어떻게 장착을 하신 겁니까?
그런 생각을 누가 하신 거예요?
-아무래도 공동대표인 친구랑 저랑 얘기를 많이 했죠. 홍보를 어떻게 할 거냐 추후에.
그래서 느낀 게 영상이 천 명이 보든 만 명이 보는 게 더 중요하지 뭐 전단지를 돌린다고 해서 될 건 아니고 무조건 영상과 사진이다.
콘셉트에 맞게끔 가자. 음식을 처음에 구성을 할 때도 홍보를 할 때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음식을 좀 다양하게 여러 가지 곁들일 수 있게끔.
그래서 사진도 찍고.
-기본은 일단 겉보기에 좋은 사진을 찍어서 올리지만 사실 거기에 맛이 따라가지 않으면
그냥 한번 잠깐 스쳐가는 그런 집일 수 있지만 맛도 굉장히 거기에 버금가게 따라갔던 것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네, 맞습니다.
-이렇게 말만 들어서 이거 어떻게 성공하신 건지 잘 감이 안 잡히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성공의 비법이 크게 뭐가 아, 이거다라고 좀. 족발집 어떻게 한 거지?
인스타로 했대 너튜브로 했대. 이게 좀 와 닿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저희 탑클래스의 프로 추진러 오하연 씨가 직접 족발가게 알바로 위장 취업을 했다고 하니까요.
저희가 한번 화면으로 보고 다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PD님 오늘 강남에서 뵙네요. 강남에는 대기업들이 많잖아요. 저 혹시 오늘 대기업에 도전하나요?
-맞습니다. 오늘은 족발계 대기업으로 갑니다.
-족발계 대기업이요? 어디죠?
-바로 앞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여긴가요? 저 족발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 야들야들하고 탱글탱글한 게 확 입에 넣었을 때. 빨리 가요.
빨리 가서 일하고 먹을래요. 가자. 대표님 어디 계시지? 대표님, 대표님. 대표님 아니세요?
-제가 대표.
-대표님 안녕하세요. 제가 몰라 뵙네요. 회의를 같이 하고 계셔 가지고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족발을 먹으러. 아니, 족발을 배우러 온 신입사원 오하연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너무 반갑습니다. 제가 또 족발 단골 소비자로서 너무 알고 싶은 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 게 많아서 인터뷰를 하고 싶은데 가능하실까요?
-당연히 가능하죠.
-그럼 저랑 인터뷰하러 가실까요?
-네.
-대표님 제가 이렇게 신입사원으로 들어와서 너무 좋지 않나요?
-네, 너무 좋아요.
-저도 족발 엄청 좋아하거든요. 야구장에서도 먹고 평소에도 먹고 저처럼 족발 좋아하는 신입사원 어떱니까?
-너무 좋죠.
-좋은 만큼 소리 질러. 죄송해요. 제가 족발집에 와 가지고 너무 신난 것 같아요. 제가 족발 정말로 좋아하거든요.
저처럼 족발집에 이렇게 신입사원이 왔을 때 맨 처음에 해야 되는 일은 뭐죠?
-일단은 유니폼을 입고요. 청소부터 해야죠.
-청소요?
-네, 청소부터 기본적으로.
-족발 만들기는 안 하나요?
-족발 만들기도 하는데 일단은 기본은 청소죠, 뭐든지.
-알겠습니다. 저도 청소 잘하거든요. 청소 열심히 해 가지고 청결하게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하겠습니다.
저 그러면 오늘 일 열심히 하면 마지막에 족발 포장해 갈 수 있나요?
-일단 유니폼부터 입으시죠.
-유니폼이요?
-네.
-저 족발집 가족이 된 건가요?
-네, 맞아요.
-저 유니폼 열심히 입고 열심히 해가지고 맛있게 먹고 가겠습니다. 일도 열심히 할게요. 빨리 갈아입고 올게요.
-네.
-대표님 들어오자마자 냄새가 장난이 아닌데요.
-그렇죠.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해요. 저 족발 배울 생각에 벌써부터 춤이 막 절로 나오는데요. 맛있겠다. 어떡해요. 저 열심히 배울게요.
-여기 발가락 6개가 나온 거고 이제 이 비계 부분 절단해 주시고요.
-먹을 때는 그냥 쉽게쉽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기술이 엄청 필요한 거였네요.
-네, 기술이 조금은 필요해요. 이게 순서를 좀 알면 편하거든요.
-조금이 아닌데요.
-그래서 여기를 똑 따주면 이렇게 따져요. 딴 다음에 젖힌 다음에 이렇게.
그래서 이 뼈를 실뼈를 이렇게 눌러서 빼주면 돼요. 그럼 이렇게 쏙 빠지죠.
-얼마나 야들야들하면 이렇게 분리가 잘 되나요?
-그렇죠, 이거 잘 삶아야 돼요, 그래서 이게 토치를 해서 불향도 입히고 남은 잔털도 이제 제거를 할 수 있게끔.
-이렇게.
-네,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면 발골이 끝난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온족을 쓰겠다 하면 날개를 이렇게 잘라주고.
-날개.
-그리고 밑바닥을 좀 평평하게.
-밑바닥.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냥 제 눈에는 다 족발로 맛있는 걸로밖에 안 보이는데요.
-그렇죠. 하다 보면 익숙해져요.
-대표님 족발을 보다가 느낀 건데 족발이 또 비슷한 맛도 많잖아요.
-그렇죠.
-여기나 저기나 좀 비슷하게. 그런데 우리 가게만의 감칠맛의 레시피가 있나요, 비법.
-저희는 한약재를 다른 데에 비하면 양을 많이 쓰는 건 아니고 종류를 좀 많이 쓰고 있어요.
한 2~3배 정도. 다른 곳들은 한약재를 한 5~6개 정도 쓰는데 저희는 10개 이상 쓰고 있어요.
-근데 이게 향부터 이 감칠맛이 느껴져서 중독될 것 같아요. 너무 좋은 향이 계속해서 나는데요.
족발을 삶을 때 온도가 있고 재료가 있고 삶는 시간이 있잖아요.
-그렇죠.
-이 3개 중에 어떤 게 가장 중요한가요?
-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삶는 시간이 좀 중요한 것 같아요.
너무 적게 삶으면 고기가 안 익으면 약간 질기면서 사각사각 소리가 나거든요.
근데 너무 익혀버리면 이렇게 탱글탱글한 게 아니라 이렇게 물러져요, 그냥.
그냥 빵처럼 이렇게 쿡 누르면 쿡 누르듯이. 그래서 삶는 시간이 저는 중요하다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역시 대표님 맛잘알이시네요. 저도 딱 족발 먹을 때마다 좀 사각하면 별로다 하고
너무 많이 익어서 뭔가 이렇게 너무 물컹물컹해서 별로다 했는데.
그게 특유의 그 쫀득쫀득 탱글탱글한 게 있거든요. 딱 그게 중요한 건가요?
-중요한 거예요, 엄청. 덜 익은 거 먹어서 사각사각한 거는 잘못 먹으면 식중독 걸려요.
-아이고 조심해야겠다.
-이렇게 해서 온족을 나가면 되는 거고 깍둑썰기로 하면 불족으로 사용이 가능한 겁니다.
-이렇게 멋진 비주얼 보니까 혹시 우리 가게만의 가족한테도 안 알려주는 비밀 레시피가 있으신가요?
-그건 저희 점주님들밖에 모르는데.
-저도 알려주세요.
-그건 생각해 볼게요.
-저도 열심히 해 가지고 점주가 되겠어요. 왜냐하면 이 맛있는 족발을 매일 먹을 수 있잖아요. 저 점주가 될 거니까 저도 알려주세요, 그 레시피.
-알겠습니다. 제가 한번 생각해 볼게요.
-알겠습니다. 열심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와, 진짜 정성이 장난이 아닌데요.
-저희가 진짜 소비자들에게 더 푸짐하게 드리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대표님 이게 몇 첩 반상이에요?
-이게 18첩입니다.
-18첩이요? 정말 진짜 입이 막 행복할 것 같아요, 먹으면. 제가 대표님을 위해서 준비한 게 있습니다.
-어떤 거죠?
-대표님이 또 우리 족발이 감칠맛 레시피가 있고 또 비밀 레시피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잖아요.
-그렇죠.
-그래가지고 제가 테스트를 준비해 봤어요.
-테스트요?
-네, 이름하여 블라인드 테스트. 보고 먹을 수 없고요. 눈을 가리고 먹어서 우리집 족발을 맞춰라. 하실 수 있습니까?
-한번 해볼게요.
-도전하시겠습니까?
-네, 도전할게요.
-그럼 도전이라고 외쳐주세요. 도전.
-도전.
-대표님께서 블라인드 테스트에 도전하셨습니다.
-이건 저희 거 아닌 것 같은데.
-과연 그럴까요? 2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도 저희 거 아닌 것 같아요.
-3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이게 저희 거네요.
-정말요?
-네.
-확실합니까?
-확실해요.
-바꾸실 기회 드리겠습니다. 확실합니까?
-네, 확실해요.
-안대를 벗어주세요. 대표님 맞추셨어요.
-맞죠?
-역시 맛을 사랑하는 족발을 사랑하는 대표님이 못 맞추실 리가 없죠. 확실히 어떤 게 달랐나요?
-식감도 다르고요. 그리고 겉에 감칠맛도 다르고요.
-감칠맛도 다르고. 식감은 또 어떻게 다른가요?
-식감은 저희 건 좀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한데 아까 것들은 뭐라고 그러지? 너무 딱딱했어요.
-딱딱했어요? 역시 대표님 맞추실 줄 알았습니다. 대단하세요. 도전 성공.
근데 이제, 저 냄새만 맡으니까 죽을 것 같아요. 대표님 저도 이제 먹을래요.
-한번 드셔보세요. 맛이 어떠세요?
-야들야들하고요. 쫀득쫀득하고요. 그리고 간도 싹 돼 있어 가지고 저 아무것도 없이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요.
-화면으로만 봤는데도 족발이 뭐랄까 탱탱하다고 해야 되나요. 쫄깃하다고 쫀득하다고 해야 하나.
-너무 먹어보고 싶어요.
-그렇습니다. 아니, 보통 좀 이렇게 하면 가져오지 않나요? 대표님 안 가져왔나요? 아이고, 농담입니다. 저도 이미 맛을 봤었기 때문에.
이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 뭐랄까 회사만의 이것만은 꼭 지킨다라고 하는 것도 좀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게 있을까요?
-아무래도 저희 매장들은 레시피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거든요.
-정량의 이런 레시피.
-왜냐하면 점바점이 심하다는 것은 그 브랜드가 오래 못 간다고 저는 보거든요.
-점포 바이 점포.
-그렇죠. 이것도 전문 용어네요. 점바점이라는 얘기는 처음 들었어. 같은 프랜차이즈라도 맛이 달라요.
떡볶이집도 다르고 무슨 김치찌개집도 맛이 다르고.
-동네마다 다르고요. 치킨은 더 달라요.
-맞아요, 치킨은 뭐 완전 다르고.
-서운해요, 가끔.
-그렇죠, 이제 조리 방법 준수를 잘 안 하시는 경우가 좀 생기기도 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지금 점주분들이 보고 계실 수도 있겠다.
-그렇죠.
-하고 싶은 말 있으세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똑바로 하세요 이럴 줄 알았는데 감사하다고 얘기를 하시네요.
-믿고 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죠, 사실.
-되게 좋으시다.
-그러니까 점포의 맛이 다르면 안 되니까 항상 정량과 정확한 맛을 내기 위해서 주문을 하시는 거군요.
-그래서 저희 직원들이 SV들이 좀 많아요. 그래서 많이 돌아다니면서.
-SV가 뭐예요?
-슈퍼바이저라고.
-슈퍼바이저 줄임말을 또 SV라고. 슈퍼바이저라고 해 주셔야지 알아들어요, 저 같은 친구는.
-슈퍼바이저분들 전문가분들이.
-슈퍼바이저도 어려워요. 잠입 취재 같은 건가요?
-대놓고 가죠.
-대놓고 가나요?
-요즘은 대놓고 가요?
-가 가지고 점주님한테 말씀드리죠. 하시면서 불편한 사항 없으신지.
-몰래 가지 않아요? 몰래 안 가요?
-몰래 가면 안 좋아하시죠.
-그렇죠. 무슨 테스트 받는 것 같고.
-그렇죠, 테스트 받는 것 같고 뭐 이렇게 적고 있고 하는 것보다.
가서 이제 고충도 들어보고 이제 레시피 준수가 잘 되고 있으신지 뭐 이런 거 체크해 드리고.
그러니까 가서 나무르려고 가는 게 아니고요. 힘을 좀, 우리가 이렇게 신경 쓰고 있다 그런 걸 알리려고 가죠.
-아니 미슐랭 같은. 그쪽은 몰래 가서 맛보고 평가 내리고 그러잖아요.
-손님인 척해가지고.
-맛이 이상한 거를 찾아내려고 몰래 가서 먹고 그런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는 거군요.
-그렇죠. 아무래도 슈퍼바이저는 점주님과 본사의 중간 다리라고 보시면 돼요. 소통의 창구.
-좋다.
-지점은 똑같아야 한다. 여기 갔더니 이렇고 저기 갔더니 저렇고 이런 말이 나오면 안 된다.
-그렇죠, 왜냐하면 모두가 다 영향을 미치고 브랜드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거니까.
-맞아요.
-어쨌든 맛의 균일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노력을 하신다는 것도.
프랜차이즈를 만약에 생각하시는 분들은 잘 새겨 들으셔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고. 현재는 족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시는 건데.
결국 장사를 하시는 것과 회사를 운영하시는 것은 완벽히 다른 영역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프랜차이즈로 키워야겠다고 결심하신 것은 처음에 어떻게 하신 건지 좀 궁금해요.
이게 처음에 장사가 잘 되는 집을 프랜차이즈로 하겠다. 이게 보통의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하시는 건데.
지금은 아예 시작부터 그냥 프랜차이즈로 하신 것 같거든요. 어떻게 되신 건가요?
-처음에 이제 오픈을 했죠.
-처음에 족발집을 오픈하셨고.
-처음이 본점이 논현.
-논현동.
-논현동에.
-그런데 저희 브랜드를 친구들이 많이 놀러 왔어요, 오픈 때. 그런데 지인들이 많이 차린 거예요, 처음에는.
근데 거기서 이제 파생이 되는 거예요. 먹어보니 맛있다. 콘셉트도 특이하다.
-괜찮다.
-괜찮다, 나도 해볼까. 그렇게 돼서 넓혀간 거예요. 그리고 또 영상까지 나왔어요, 너튜브에.
그러니까 갑자기 또 커졌어요. 또 TV도 나왔어요. 그러니까 갑자기 또 커졌어요. 그렇게 된 거예요.
-진짜 이렇게도 되네요.
-그러네요.
그러면 이렇게 서로의 지인분들끼리 이 맛 괜찮다 해서 나도 한번 해볼게 나도 해볼게
좀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시작한 게 지금 100개가 넘는 지점들이 생긴 거군요.
-네, 맞아요.
-170곳이 있으시다고 했죠?
-네, 170개까지 나갔고요. 지금 운영되는 건 140개.
-140개.
-실례가 안 된다면 회사의 매출을 좀 여쭤 봐도 될까요?
-총 매출은 한 920억 정도 되고 있고요.
-연매출?
-네, 연매출이요.
-920억이요?
-네.
-물론 먹는 음식 장사가 좀 물류비나 이런 거는 좀 나오긴 하겠지만 그래도 매출이 엄청나네요.
-돼지가 몇 마리나.
-돼지도 아니죠, 돼지 발.
-그러게요, 그럼 돼지 발이 도대체.
-그건 계산 안 해 봤는데요. 계산해 볼게요, 나중에.
-알겠습니다. 프랜차이즈 운영할 때 힘들다라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요.
이런 지점들은 만약에 프랜차이즈를 생각하신다면 이런 지점들을 생각하시고
감안하시고 시작하셔야 된다라고 하는 부분들이 좀 있을 것 같거든요.
-제가 족발을 시작을 했는데 이게 좀 생물이다 보니까 가격이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물가에 반영이 돼서.
-돼지가 자라는 시기가 있어요. 여름에는 애들이 잘 안 먹다 보니까 안 커요.
-돼지 따라 다르네요.
-날씨에 따라 계절에 따라 다르다 보니까.
-여름이 또 족발 가격이 그러면 비싸겠네요.
-비싸요.
-여름에 그럼 친구들이 안 먹어요?
-친구들이요?
-돼지들이.
-돼지 친구들이 잘 안 먹거든요.
-친구세요?
-돼지가 잘 안 자라기도 하고 도축한 양이 많지가 않다 보니까 이게 아무래도 족발 값이 좀 비싸고요. 품절 현상도 나기도 하고요.
-돼지 족발이.
-겨울이 좀 싸지고요. 그러다 보니까 마진에 대한 게 조금 이제 차이가 있어요.
만약에 돼지 다리가 1kg당 500원이 차이 났을 때 한 매장당 2~3톤을 썼으면 이게 거의 진짜 큰 비용이 좀 차이가 나긴 하거든요.
-2~3톤이요?
-네, 500원 차이 났을 때.
-그러니까 이런 거를 본사도 좀 부담스러워하지만 가맹점 역시도 어느 정도 부담을 해야 되는 부분이기도 하잖아요.
왜냐하면 물류이기 때문에. 그럴 때는 어떻게 설득을 하세요, 대표로서?
-저희는 처음부터 다 오픈을 해 드려요.
-다 이렇게 알려드리는군요.
-창업 설명회를 하든 상담을 할 때 정보공개서에 다 등재를 해 놓고 다 말씀드려요.
이때는 좀 올라가는 시기. 이때는 좀 약간 마진에 대한 차이가 있었고 겨울에는 마진이 좀 올라가고.
이런 걸 다 충분히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그런 거에 트러블은 없지만 그냥 제 마음이 좀 그렇죠.
제가 좀 더 족발을 싸게 갖고 와서 드려야 하는데 그게 안 될 때 제 마음대로 안 되니까요.
-일일이 다 설득을 하시고.
저는 또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사실 뭐 어느 회사에 다니시다가 이제 은퇴를 하시거나
그러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이 프랜차이즈 사업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 준비 없이 시작하시는 분도 많이 있으시거든요.
근데 프랜차이즈 업을 시작하실 때는 이런 건 좀 조심하셔야 된다라고 얘기해 주실 부분들이 좀 있으실 것 같아요.
-엄청 많죠.
-시청자 여러분들 중에서 혹시 또 이 프랜차이즈 꿈꾸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분들에게 한 말씀 좀 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맹 계약을 할 때는 일단 2주 전에 정보공개서랑 계약서를 가맹점주가 먼저 예비 점주가 받아야 돼요.
그래서 검토를 충분하게 2주 동안 하라고 하는 거예요.
-이거 굉장히 디테일한 얘기입니다. 2주 동안 계약서를 받아서 디테일하게 검토를 하셔야 된다.
-정보공개서 보면 회사의 재무 상태나 이런 것도 다 나오기도 하고 그리고 필수 품목이나 이런 게 구비된 그런 것도 다 돼 있거든요.
-이게 모든 프랜차이즈에 해당이 되는 건가요?
-모든 프랜차이즈가.
-커피든 뭐든 다?
-똑같아요.
-떡볶이든 뭐든?
-치킨 집이든 어느 회사든.
-꿀팁.
-네, 그런데 그거를 안 주고 먼저 계약서부터 쓰자 이거는 잘못된 거예요.
-안 되죠.
-이거는 불공정 거래예요.
-불공정 거래.
-그래서 이거는 되게 조심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인테리어 같은 경우는 사실상 강제가 아니에요.
-무조건 해야 되는 건 아닌 거죠?
-네, 그러니까 강제가 본사가 지정한 업체에서 굳이 하지는 않아도 돼요. 원래가 본질은 그렇죠.
-아는 업체한테 의뢰를 맡겨서 해도 상관은 없는 건지.
-없는데 이제 본사에서는.
-웬만하면.
-웬만하면 하라는 게 좀 있죠. 아무래도 거기에 인테리어가 틀어지면 안 되기도 하고 지점마다 또 다르면 안 되니까.
-아무래도 좀 네임 밸류가 높은 회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는 이런 걸 좀 따르라고 얘기를 하는 편이기는 하잖아요.
-그렇죠, 근데 저희는 약간 프리하게 비교 견적 보시고 그리고 저희는 또 AS도 되니까 또 이제 말씀을 드리긴 하거든요.
근데 인테리어 같은 것도 조심해야 하고 프랜차이즈는 또 특약 사항에다가 뭘 넣을 건지
그리고 이제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도 한번 확인하셔야 돼요.
-그러니까 이전의 점포와 지금의 새로 들어올 점포의 거리를 말씀하시는 거죠?
-거리요.
-너무 가까이에 있으면 사실 점포에 이점이 없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그런 것도 특약 사항에다 제대로 명시를 해 놓은 게 좋고요.
-몇 미터 안으로 몇 킬로 안으로는 다른 지점이 들어올 수 없게 특약 사항에 잘 적어야 되는군요.
-그렇죠, 그런데 이거 자세히 보시면 계약서당 반경이 1km잖아요. 그러면 1km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 1km, 1km예요.
그럼 토털 따지면 2km가 떨어져야 돼요, 이 지점이. A 지점, B 지점.
-우리 회사에서도 1km고 저쪽 가게에서도 1km?
-그렇죠, 그러니까 반경이.
-쌍방에서.
-쌍방으로 봤을 때 2km가 돼야 해요.
-우리 이렇게가 아니고.
-그러니까 이렇게가 아니라 여기 1km고 저도 여기 있어야 되니까.
-저쪽에 가셔야 되네 선배님이.
-이 가게 가운데에 있어야 되는군요.
-그렇죠, 여기에 떨어져야.
-떨어져야 되는군요.
-이거 몰랐어요.
-이건 진짜 몰랐습니다.
-그렇게 돼야 돼요, 원래는. 계약서 보시면 아마 명시가 다 돼 있을 거예요.
-결국은 계약서를 꼼꼼히 보셔야 되네요.
-그래서 2주 동안 보라고.
-2주 동안 검토를 해야 되는구나.
-아무래도 이제 계약서를 중요시 안 하시고 대충대충 그 회사만 믿고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계약서가 보면 불공정한 것도 있어요, 분명히.
-그렇군요. 아니, 이걸 지금 이제 아셨잖아요. 그때 등기부등본도 자세하게 보셨어야죠.
-그러니까요.
-그래서 그런 교훈을 얻으시지 않으셨을까.
-아니, 그런데 이게 진짜 중요한 말씀이신 게 계약서를 꼼꼼히 보셔야 돼요.
-맞아요.
-보통은 거기서 보장된 얘기만 많이들 듣고 하시잖아요. 이렇게 해서 월 수익이 이렇게 납니다.
왜냐하면 회사를 다니시다가 갑자기 그만두시고 큰 퇴직금이나 이런 걸 가지고 프랜차이즈로 도전을 많이 하시거든요.
-맞아요.
-근데 그렇게 도전하실 때 보면 항상 뒤엔 말에 꽂혀 계세요.
얼마의 월에 얼마의 금액이 보장이 됩니다라는 말만 듣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시는 거죠.
-프랜차이즈로 뛰어드셨다가 낭패 보신 분들이 많거든요. 그런 분들이 참 조심해야 된다라고 생각이 좀 들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저희도 상담을 해드릴 때는 엑셀 표를 다 보여드려요. 정산표를. 근데 우리가 흔히 하는 광고들 보면 뭐가 빠져 있는지 보셔야 돼요.
그 순수 금액에서 다 빼고 이건지 점주님 인건비가 포함이 된 건지 안 된 건지 세금 후인지 세금 전인지.
-세전세후.
-세전세후도 잘 보셔야 돼요. 그게 금액을 일단 크게 올려야지 가맹 문의가 오니까.
한데 거기까지는 이해를 하겠지만 실질적으로 상담을 해 줄 때는 정확하게 해 주셔야 돼요, 그거를.
-세상에 거저 그냥 들어오는 돈은 없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집중하고 계약서도 꼼꼼히 챙기고 이런 세금 공부도 하고 나서 도전을 하셔야 된다는 거를 오늘 방송을 통해서 꼭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저는 개인적으로 또 궁금한 게 프랜차이즈라는 게 사실 일정 부분 어느 정도의 유행이 좀 있잖아요.
어느 정도 유행이 한번 돌고 또 다른 지점으로 또 넘어가고 또 다른 지점으로 넘어가고 그런 부분이 있는데
회사만의 대표님이 말씀하실 때 이 프랜차이즈 회사만큼의 뭔가 경쟁력이라는 거를 말씀해 주실 게 있나요?
-저희는 그냥 끊임없이 R&D. R&D 하는 거와 투자.
-새로운 제품 개발.
-점주님들이 일을 좀 편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 이런 걸 계속 연구 개발을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점주님들이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말이 나오면 안 되거든요.
-그렇죠.
-어떻게든 손이 안 가게끔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는 이제 지금까지도 물류에 대해서 트러블이 별로 없는 게 저희 올리지는 않았어요, 한 번도.
-단가를요?
-네.
-뭐 이런 인건비부터 시작해가지고 물가가 굉장히 상승하고 있잖아요. 근데도 아직까지 올리지 않고 있습니까?
-올린 적 한 번도 없어요.
-몇 년 전?
-3, 4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3, 4년 전부터 한 번도 올리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물건값이 그러니까 물가가 올라가는 건 서로 고통 분담을 어느 정도 하고.
-저희가 그냥 감수하고.
-감수하고 하시는 거구나.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맛있는 족발, 좋은 족발 안 좋은 족발 이런 기준이 조금 있을 거란 말이죠.
족발 마니아시니까요. 통통한 족발이다. 저는 살이 없는 족발이 안 좋은 족발이다. 뭐 이런 거라든지.
-제 기준에서는 뒷다리 같은 경우에는 1.6~1.8kg 나가는 게 제일 괜찮고요. 외부적으로 봤을 때 분홍빛 띄는 게 제일 좋고요.
-삶기 전에?
-네, 삶기 전 생족을 봤을 때. 생족 기준으로.
-그러면 대표님 맨날 생족 보시겠네요. 생족을 이제 다 칼집을 내서 피를 빼고 삶는 거예요.
-앞다리는요?
-앞다리도 똑같습니다. 앞다리는 2.2~2.4kg 정도.
-앞다리가 더 무거워요?
-앞다리가 더 맛있죠. 그런 얘기 있잖아요. 앞다리가 더 맛있다.
-앞다리가 왜냐하면 돼지는 몸의 중심이 앞에 있어요. 앞에 있으니까 여기가 큰 거예요.
-더 많이 움직이잖아요.
-다리가 더 이쪽이 더 큰 거예요. 돼지 머리가 원체 무거우니까 지탱하기 위해서 뒷다리가 약한 거예요. 앞다리가 세고.
-아니, 그런 속설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소자를 시키면 뒷다리를 주고 대자를 시키면 앞다리를 준다.
-진짜 그래요?
-네, 그래요.
-어머, 진짜요?
-진짜 그래요?
-네, 가격 차이가 심하니까요. 앞다리랑 뒷다리랑.
그리고 앞다리는 왜 맛있냐 하면 비계층하고 살코기 비율이 최적이에요, 최적.
근데 뒷다리는 비계 비율이 불명확해요. 고기가 조금 있고 비계가 많은 경우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앞다리는 균일하거든요. 그래서 앞다리가 더 맛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제가 예전에 개그맨 활동을 했을 때 그때는 사실 다 힘들잖아요. 그때 막 고시원 생활도 하고 막 다들 그런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게 사실인지 한번 좀 족발의 또 전문가시니까 팩트 체크를 한번 좀 해 주셔야 될 게 제 후배가
너무 돈이 없어서 족발을 시켜 먹고 남은 족발 뼈로 자기는 탕을 끓여 먹었다라고 얘기했는데 그게 가능한 얘기입니까?
-족탕.
-우족탕을 끓여 먹었대요. 그걸로 자기는 일주일 동안 그걸 먹었다는데 그거는 가능한 얘기예요?
-족탕, 좋당.
-족발의 그 뼈로?
-상상도 안 해봐가지고 제가. 탕을 끓일 거라는 생각을 못 해가지고요.
-팩트가 아니구나.
-우족 아니고.
-그럼 거의 뭐 그냥 웃기려고 한 얘기라고 생각하면 되겠구나.
-그렇죠.
-저는 그게 궁금해요. 뭐냐 하면 그래도 족발을 제일 많이 드셨을 거 아닙니까.
-그렇죠.
-제일 많이 드시고 어떤 상태가 제일 맛있는지에 대해서 제일 잘 아실 거란 말이에요.
어떤 조합이 제일 맛있습니까? 뭐와 곁들여 먹어야 맛있습니까 족발은?
-족발에 막국수 아니면 어리굴젓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파김치.
-무말랭이, 새우젓 이런 것도 있고.
-순두부찌개.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브랜드에서 하고 있는 건데요. 족발 초밥. 족발 초밥이요.
-족발 초밥이라는 게 있어요?
-네.
-족초?
-초밥 밥을 따로 4피스를 드리는데요. 족발 살을 올리고 와사비 넣고 양파 간장에다 올려서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굳이 뭐 다른 거 할 필요 없어 집에 있는 즉석밥 같은 거 해 가지고 만들어 먹어도 맛있겠네요, 그러면.
-근데 초대리가 안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간이 안 될 수는 있어요. 저희는 다 간을 하거든요.
-그렇죠, 어느 정도 하겠죠. 그런데 맨밥에다가도 그래도 이렇게 족발 얹어 먹어도 맛있나요?
-맛있어요.
-족발에다가 밥은 잘 안 먹어 보지 않았어요?
-네.
-그런데 태국이나 이런 데는 족발밥 있잖아요.
-네, 있어요.
-족발밥 있어요.
-덮밥.
-족발 덮밥. 완전 흐물흐물하게 쪄가지고. 그런 메뉴도 개발하셔도 맛있겠네요, 진짜.
-만들고 있습니다.
-오, 역시.
-이미 하고 계시는군요.
-네, 컵밥처럼 해가지고 한번 해보고 싶어가지고요.
-그러시구나.
-족발 진짜 족발 오마카세네요.
-족발로 할 수 있는 무엇이든 다 하고 계시는군요.
-네, 맞아요.
-그럼 김치도 되게 많은 공을 들이셨을 것 같아요.
-김치도 많이 바꿨죠. 많이 레시피도 많이 바꾸기도 했고. 그러니까 저는 이제 음식점을 평가할 때.
평가라기보다도 그 집이 맛집인지 아닌지는 김치를 먹어보면 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김치가.
-김치가 최고죠.
-김치 일단 저는 국밥집이나 어떤 음식점이든 김치 나오고 그거 먹어보고 이 집 음식 잘하네. 이거 바로 40대 중반의 남성은 바로 알거든요.
-20대 여자들도.
-원산지 표시 보고 국내산이구나 이러면서 이렇게 김치도 집어먹고 그런 평가가 있죠.
-족발은 어느 산이에요?
-국내산입니다.
-다 국내산이에요?
-생족이요.
-어디서 와요?
-어디 뭐 주문 오셨어요? 저희 주문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저희는 인천에서 오고요. 1차 벤더는 경남 쪽이고요.
-지금도 굉장히 잘 되고 계시지만 앞으로 무슨 어떤 기대감도 좀 많이 있으실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앞으로에 대한 기대치가 굉장히 크실 것 같은데 뭔가 그 미래를 위해서 계획하고 계시는 일도 좀 많으실 것 같아요.
지금의 이제 프랜차이즈를 위해서 어떤 게 있을까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브랜드를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 1등을 만드는 게 목표고요.
-족발 회사 중에 1등을 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 두 번째 브랜드 준비하고 있는 것도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1등 하고 싶죠.
-두 번째는 종류가 어떻게?
-공동 구매 몰이고요. 지금 준비하고 있는데 지금 경기가 많이 안 좋잖아요.
안 좋아서 이제 주부님들을 위한 살림을 알뜰살뜰하게 할 수 있게끔 저렴한 제품들 싸게 떼어와서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사업을 준비 중에 계시는군요.
-계속 달려가고 계시네요, 러너.
-멈추면 안 되죠.
-마지막으로 탑클래스 공식 질문을 드릴 예정입니다. 대표님에게 있어서 족발이란 무엇일까요?
-족발이란 그냥 제 인생 같아요. 인생의 전환점.
-인생의 전환점.
-저를 많이 바꾸게 됐으니까요. 아무래도 인생 자체가.
-전후가 달라지고, 그렇죠.
-너무 달라졌죠. 천안에 있을 때는 생각도 못했던 일들을 여기서 또 하면서 더 많이 넓혀간 것 같고요.
생각도 넓어진 것 같고. 아이디어도 점점 더 생기는 것 같고.
-그리고 또 이렇게 방송을 하실 거라는 생각도 못 하셨을 것 같아요.
-그렇죠, 제가 족발이 아니었으면 방송국에 와보지도 못했겠죠.
-그렇죠. 근데 또 이렇게 새롭게 많은 일들에 도전하시는 모습이 진짜 아까 말씀하셨던 달리기와 비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마라톤에 비유가 되는 것 같은데 지금 마라톤으로 따지면 몇 km 정도 온 것 같습니까? 대표님이 느끼시기에.
-제가 생각할 때 저는 아직도 10km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요.
-아직 초반이다.
-겸손하시기까지.
-제가 얼마 전에 마라톤을 10km 뛰었거든요. 딱 그 정도인 것 같아요. 제가 느꼈어요, 제 한계를.
-이제 내 인생의 시작. 시작 단계고 나는 점점 42.195를 위해 달려 나가고 계시는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대표님과 얘기 나누고 나니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달리다 넘어지면 그 순간 사실 아프고 힘들고 좀 부끄럽지만 다시 벌떡 일어나는 순간 그
순간 또 새로운 길이 흐르고 새로운 시작이 되는 순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뭔가를 도전해 나가시길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기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맞아요. 크게 넘어졌더라도 사실 이렇게 툭툭 대표님처럼 털고 일어나는 용기만 있다면 결국 결승선에 도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더 정이 가는 게 이름이 저랑 상당히 비슷하세요.
-맞아요.
-장형희 대표님, 저는 황현희.
-형희, 현희.
-그렇습니다. 대표님 오늘 나와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리고 앞으로의 행보 저희가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탑클래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탑클래스 성공 스토리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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