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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클래스 - 초소형 X-ray를 현실로 이레나, 디테일에서 완성된 기술
등록일 : 2026-04-15 10:52:09.0
조회수 : 135
-성공은 숫자가 아니라 이야기다.
성공한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탑클래스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황현희고요.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가연입니다.
-이가연 아나운서 반갑습니다. 혹시 이가연 아나운서는 엑스레이 하면 어떤 게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엑스레이 하면 큰 기계 앞에서 이렇게 찰칵찰칵 사진을 찍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약간 엑스레이가 좀 겁나요.
뭔가 큰 병이 나오지 않을까 막 이런 겁도 나고 그러는데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엑스레이는 그런 모습이잖아요.
큰 기계 앞에 이렇게 찰칵찰칵 이렇게 가슴을 기댄다든가 아니면.
-가만히, 숨 쉬지 마세요.
-치과에서 이렇게 물고 이렇게 있는 것도 엑스레이 찍을 때 그러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이 엑스레이가 한 손에 들어올 수 있을 만큼 작아진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데 훨씬 그러면 덜 무서울 것 같아요.
사실 워낙 기계가 크다 보니까 그런 중압감 같은 게 있거든요.
-그렇습니다. 윙 소리도 나고 그런 기억이 있는데 그게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엑스레이의 크기는 줄이고요.
또 활용 범위는 넓혀서 재난 현장에서도 그리고 또 오지에서도 그리고 이제는 우주에서도 쓰이게 될 바로 엑스레이 이야기.
지금 바로 레메디 이레나 교수님 모셔보고 자세히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대표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안녕하세요.
-먼저 탑 클래스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좀 부탁드릴까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스스로를 젊은 분들은 모를 수도 있겠지만 공순이라고 생각을 하는 엔지니어이자
이대 의과대학 교수면서 레메디라는 회사를 창업한 이레나라고 합니다.
이렇게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대표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제가 엑스레이와 관련된 기업이라고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 한번 소개 부탁드릴게요.
-아까 말씀 들었는데 엑스레이라고 하면 첫 번째로는 굉장히 크잖아요.
크고 그다음에 또 엑스레이 하면 사람들이 다 방사선이라고 생각해서 엄청나게 겁을 내고 하기 때문에
이 엑스레이를 병원 밖에서, 집에서 촬영할 수 있으리라고는 그 누구도 사실은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저는 이 엑스레이 장비를 어떻게 하면 작게 만들고 또 방사선에 많은 사람이 노출되지 않게 만들어서
병원 밖으로 가져 나갈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기술을 개발했던 사람이고요.
그런 연구를 하면서 꼭 필요한 게 이런 의료 현장 같은 경우에 아픈 분들이 병원에 오게 되면 대부분 엑스레이를 찍어요.
감기 걸렸다, 부러지면 다리, 일단 기본적으로 검진하는 장비가 엑스레이인데 사실은 다 불편하신 분들이잖아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병원에 와서 엑스레이를 찍으려면 일단은 의사 선생님 한번 봐야 하고
의사 선생님이 보면 가서 엑스레이 찍고 오라고 하면 또 가서 기다렸다가 엑스레이 찍고,
찍고 오면 또다시 기다렸다가 판독 받고, 판독 받고 나면 그다음에 또 의사 선생님 봬서 만약에 괜찮다고 하면 집에 가라고 하고.
-복잡하죠.
-절차가 사실 복잡해서.
-굉장히 복잡하고 힘든데 이런 것들을 작고 아무 데서나 갖고 다니면서 찍을 수 있게 해 주면
아픈 분들한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것을 작고 방사선 피폭이 없는 그런 기술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이게 진짜 엑스레이를 그냥 사진기처럼 가지고 다니면서 찍을 수 있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상상도 못 했어요.
-그러니까요.
저도 짐작도 못 했는데 엑스레이를 작게 만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실 이것을 실현시키기에는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떠셨습니까?
-그렇죠. 사실은 엑스레이, 저는 제가 엑스레이 맘이라고까지 제가 자칭하는데.
-엑스레이 엄마.
-네, 엑스레이 엄마. 거의 한 30년 이상을 엑스레이하고 같이 살아왔습니다.
-그럼 1990년대, 1997년도 이때쯤부터.
-사실은 1990년도에 석사를 하면서부터 엑스레이 연구를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엑스레이하고 같이 생활하고 있고
아마 제가 태어나서 가장 제가 많이 시간을 보내는 게 엑스레이인 것 같습니다.
-진짜요? 가족분들보다 더.
-그렇죠. 오랜 기간 연구 계속해 왔고요.
그런 연구를 기반으로 해서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제품화까지 하게 된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거를 작게 만들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시게 된 것이군요.
-네.
그리고 엑스레이 전문가인데 병원에 있다 보니까 많은 분이 병원에 큰 장비로 엑스레이를 찍으면서 불편함을 겪는 것을 많이 봐 왔고
그런 차원에서 엑스레이 전문가로서 이런 분들한테 작게 만들어서 가서 촬영을 할 수 있게 하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들을 계속 많이 해 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초소형 엑스레이 개발하기 시작하신 게 언제쯤부터입니까?
-초소형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제가 한 2009년.
-2009년.
-그때부터였던 것 같고요. 왜냐하면 병원에 있으면 의료 봉사를 많이 가거든요.
다른 나라들로 가게 되면 대부분 가져가는 것은 약들, 그다음에 청진기 같은 것, 이런 것들을 많이 가져가서 하는데
사실은 청진기만 갖고는 진단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엑스레이를 가져가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여러 분야에서 진단하는
완전 첫 번째 진단 수단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혜택을 볼 수가 있거든요.
-엑스레이를 어떻게 가지고 갈까, 이런 생각을 하셨을 것 같네요.
-그냥 백팩에, 저희가 얼마 전에도 필리핀도 의료 봉사 갔다 왔는데 그냥 백팩에 매고 가서 거기서 그냥 바로 찍고 그리고 또 가져오고.
-너무 좋네요
-하고 있습니다, 지금.
-반출은 되나요, 비행기로?
-네.
-엑스레이 사진기, 초소형 사진기가요?
-많은 분이 내가 볼 때 조금 오해를 하고 계신 것이 방사선이고 엑스레이라고 하면 계속해서
엑스레이가 나온다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은 계속해서 이렇게 엑스레이가 나오는 것들은
물리적으로 한다면 방사성 동위 원소를 쓰는 경우이고 엑스레이는 전기가 들어가서 버튼을 누를 때만 나오고
그 버튼을 안 누르면 엑스레이가 안 나옵니다.
그래서 굉장히 안전합니다. 그리고 배터리를 빼면 그냥 아무것도 작동 안 하는 그런 장비이기 때문에.
-그런 거구나. 저는 지금까지 엑스레이 근처 안 가려고 노력했거든요.
-저도 그래요.
-안 돼, 안 돼, 이렇게.
-그 엑스레이 방사선과 가면 되게 무섭잖아요. 그 그림 동그라미 이렇게 돼서 노랗게 이렇게 그거 너무 무섭잖아요.
-그리고 환자는 방에 집어넣어 놓고 본인들은 밖에 나가.
-그러니까요.
-편안하게 누워 계시라는데 편하지가 않아요. 이미 누워 있으면 이거 언제 끝나는 거야, 이런 생각도 들고.
-손발은 달달달 떨리고 있고. 그런데 또 연구를 시작한 뒤 개발까지 얼마나 걸리셨는지 궁금해요.
-이게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희는 학교에 대학 교수로 있다 보니까 기초 연구들을 많이 해요.
그래서 굉장히 하이테크 된, 어드벤스 된 그런 세상에 없는 기술들을 연구해서 개발하지만
그 기술이 사실은 우리가 생활하는 실생활에 적용이 되는 것은 그 기술이 적용돼서 제품을 만들어야 하고
제품이 나와서 판매가 돼야 우리한테 혜택을 볼 수 있잖아요.
그래서 사실은 기술을 개발해서 저희는 그런데 교수다 보니까 논문 쓰고 특허 내고
이러는 것이 저희가 주로 많이 하는 것이고 여태까지 배워온 기술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구해서 논문 쓰고, 특허 쓰고 이런 것들은 계속했기 때문에 논문 쓰고,
특허 쓰는 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실제로 제품으로 만들려면 이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저는 원자력을 전공했는데 기계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기구를 설계를 해야 하고
그다음에 전기, 전자를 전공한 사람이 거기에 회로도를 다 그려야 하고
그다음에 제품으로 만들려면 산업 디자인하신 분들이 제품 디자인을 해야 하고
하여튼 굉장히 많은 전공분들이 다 같이 합침해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품 만들고 하는 데까지는 또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립니다.
-아이디어를 내시고 그걸 또 제품화하고 제품을 또 상용화하기는 또 어렵고.
-맞습니다.
-계속 어려운 단계의 연속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것 많이 이야기하셨을 것 같아요.
주변에서 엑스레이를 소형화해서 상용화하겠다고 하면 야, 그게 되겠어?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 되게 많지 않았어요?
-맞습니다.
-그때 그런 편견을 깨는 뭔가가 좀 있으셨던 것 같아요.
-첫 번째로는 어쨌든 이게 뭔가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적용해서 인류에 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그런 생각과
첫 번째로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우리 같은 경우는 이런 연구들을 오래 하다 보니까
기술적으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그런 걸 만들 수 있겠다는 그런 확신이 좀 있었고
왜냐하면 다른 분들은 깊이 그 내용들을, 지식을 잘 모르니까 그게 가능할지, 안 가능할지는 잘 모르지만,
저희 입장에서 보면 물리학적으로 이렇게 본다고 하면 일단 물리학적으로 가능해야 이게 가능한 거거든요.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냥 편견을 깼다기보다는
하여튼 확신이 있었고 열심히 해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추진해 나가신 거군요.
주변에서 안 된다고는 이야기도 많이 들으셨을 것 같고 그게 뭐야, 쓸데없는 것 하고 있어라는 얘기도 많이 들으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중요한 건 그냥 해 나가는 나의 능력, 나의 생각, 열심히 추진해 나가는 것.
-믿음을 가지고.
-믿음, 이런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가 엑스레이를 떠올리면 방사선을 또 떼려야 뗄 수가 없잖아요.
엑스레이가 작아지면 방사선 노출되는 양도 조금 적어지나요?
-엑스레이가 작아지면 방사선 산란선이라고 하는데 여러분이 물이 나올 때 물이 나오는데
조그마한 물질이 있으면 거기서 튕기는 게 조금 작고 물이 나오는데 거기 큰 물질이 중간에 있으면 사방으로 튀잖아요.
방사선도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장비가 커지면 튀는 게 많아져서 사실은 옆에 있는 사람들이 산란선이라고 하는데
그 방사선을 받기 때문에 조금 더 방사선을 많이 받게 되고 작아지면 덜 받게 되는데
그것은 아주 큰 그런 차이를 보이지는 않고 그래서 어쨌든 작아지면 조금 산란선이 작아져서
방사선을 덜 받기는 하는데 실질적으로 인체에 들어가는 방사선을
아주 작게 하려고 하면 없게 하려고 하면 차폐라는 것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차폐라는 걸 하려고 하면 무거운 납으로 차폐를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방사선을 낮추기 위해서는 무게가 무거워지거나 커져야 하는 그런 문제점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가능한 모든 걸 다 최적화해서 우리가 쓸 수 있는 장비로 만들면서
무게도 들을 수 있는 정도로 만들게 하는 게 키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말씀을 듣다 보니까 과연 이 제품이 엑스레이를 어떻게 과연 최소화하고 이걸 휴대가 가능하게 만드셨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네, 맞아요.
-이거 영상으로 한번 준비를 해 봤답니다. 보고 나서 또 이야기 이어가 보시죠.
-우리 회사 제품은 휴대성이 뛰어나고요.
예를 들어서 저희 기존에 건강 검진을 받게 되면 버스를 대절해서 버스 안에서 엑스레이 영상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제품은 버스가 없이도 저희 레메디 제품과 빅데이터, 노트북, 세 가지만 있으면
어느 현장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고 그 촬영한 것을 의료진한테 의사한테 바로 전달해서
그 영상에 대해서 판독을 받을 수 있는 기술적인 제품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고압 보드를 케이스에 접착제로 결합하는 작업이고요.
접착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나사를 사용하게 되면 고압 보드가 튈 수 있기 때문에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이고 절연유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접착제로 절연유가 새지 않게 작업하고 있는 겁니다.
-이 제품은 진공 챔버라는 제품이고 이것은 절연유를 탈포하기 위해서 쓰는 제품입니다.
우선 탱크 안에 절연유가 들어가는 이유는 탱크의 온도나 내구성을 올리기 위해서 하는 작업이고
이 작업은 12시간 정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탈포 작업을 해야만 제품의 불량률을 줄일 수 있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 하는 작업은 최종 검사 테스트 중이고 최종 검사 성적서에 지정된 값이 허용 범위에 해당하는지 확인 중에 있습니다.
국제 규격에는 10% 내에 들어가면 되지만 저희는 1% 내에 해당하도록 제품 생산 중입니다.
-지금은 제품 포장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레이저 준비 작업 중이고 레이저 준비 작업으로 인해서
이 영상에 이물질이 없는지 영상이 잘 나오는지 마무리로 확인하는 작업 중입니다.
-바로 이 제품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작아요.
-제가 무게를 조금, 약간 무게는 있지만 기존에 우리 장비로 많이 쓰는 촬영 장비들이 있잖아요.
그 무게에서 크게 무겁지는 않은 것 같거든요. 진짜 휴대가 가능한 그런 무게인 것 같아요. 한번 들어보실래요?
-그런데 본래의 그 사이즈에 비해 얼마나 작아진 거예요? 한 몇천 분의 1.
-병원에서 찍는 장비보다는 약간 성능은 떨어지지만 그 장비가 한 200kg라고 하면 얘는 2kg이니까 100분의 1 정도.
-진짜 가벼워요.
-그냥 이 상태에서 예를 들어 이가연 아나운서 손을 다쳤다고 하면 그냥 이 상태에서
이렇게 보고 찍고 그러면 어떻게 폴라로이드처럼 이렇게 나와서 이렇게 흔들어서 보여주는 건가요?
-이것은 저 밑에 필름 같은 것을 이쪽 반대쪽에 놔야 해요.
-여기 반대쪽에 이렇게 대고.
-필름 같은 것을 놓고 하면 노트북에 그게 영상이 와이파이로.
-디지털로 가는 거군요.
-무선으로 연결이 돼서 노트북에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진짜 세상이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그걸 카톡으로 보내면.
-카톡으로까지.
-메신저로.
-판독도 해 주시기도 하고.
-이게 방사능이나 이런 것은 전혀 영향이 없다는 거죠, 사용을 안 하면요?
-네, 지금 그 옆에 배터리가 들어가는데.
-여기요.
-그 배터리를 빼면 아무리 켜도 작동을 안 하고 배터리가 끼어졌을 때도 엑스레이 장비다 보니까 그냥 막 아무나 쓰면 그건 안 되잖아요.
그래서 누르고 비밀번호를 넣고 사용할 수 있게 그렇게 만들어서.
-그렇군요, 안전하군요.
-너무 귀여워요, 생각보다. 그렇죠?
-혹시 동영상도 촬영이 되나요?
-이것은 동영상은 촬영 안 됩니다.
-엑스레이 동영상 촬영되면 이렇게 움직이는 모습까지 하면 굉장히 잘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좋은 말씀이신데 사실은 병원에서 동영상으로 쓰는 엑스레이 장비가 있어요.
주로 수술실에서 쓰는데 그래서 그 장비도 지금 굉장히 크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개발하고 있는 장비가 이렇게 작게 하면서 동영상이 되는 장비를 지금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제가 맞혔네요.
-역시, 역시 아이디어 뱅크.
-보세요. 되게 허무맹랑한 이야기인 것처럼 쳐다보고 있었잖아요. 이제 가능한 이야기라니까요. 개발 중이시라니까.
-또 이미 벌써 미국을 비롯해서 여러 나라에 수출 중이라고 제가 들었는데 몇 개국 어떤 나라들에 수출 중이신 건가요?
-지금 거의 한 45개국에 지금 판매를 했는데요. 웬만한 데는 거의 다 팔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미국, 일본, 인도, 필리핀, 이태리, 하여튼 웬만한 나라들은 다 지금 한 대씩은 팔았습니다.
-그런데 해외 시장에서 반응이 좋은 것 같은데 어떤 이유고 어떤 나라에서 제일 뭔가 많이 팔렸을까요?
-개발도상국하고 선진국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장비예요.
왜냐하면 개발도상국은 말씀하신 대로 엑스레이 장비가 크고 비싸고 하다 보니까
엑스레이 장비를 못 갖춘 나라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거기가 지금 인도나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나 남아프리카나 이런 여러 가지 나라.
-의료 기술이 조금 낙후된.
-네, 낙후된.
그다음에 재정적으로 조금 여유가 없는 국가들 같은 경우에 그리고 인구가 또 특히
많은 국가는 환자들이 병원으로 올 수 없으니까 갖고 다니면서 아무 데서나 세워놓고 찍거든요.
필리핀 같은 경우는 결핵협회에서 이걸 사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그냥 아무 데나 가서 세워놓고 하루에 한 200명 엑스레이를 이 한 장비로 찍는대요.
200명, 계속해서.
-그분들에게는 정말 한 줄기의 빛이겠네요.
-네, 맞습니다.
-병원 가기도 힘들고, 그런 데서는.
-엑스레이 찍기도 힘들죠.
-엑스레이 찍기 힘들죠.
거의 엑스레이가 병원에 없는 엑스레이 없는 데가 굉장히 많으니까 그런 데 유용하게 또 쓰이고
그래서 그쪽으로 지금은 조금 많이 판매는 되고 있지만 저희가 내년 정도에는
미국으로 조금 더 본격적으로 나가려고 하는 게 선진국 같은 경우에는 고령자들이 많으시잖아요.
그런 분들이 병원에 와서 엑스레이 하기가 어려우니까 미국은 이미 이렇게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들을 하는 데가 꽤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쪽으로 일단은 아직까지 우리 회사가 여력이 없어서 진출은 못 하고
달라는 데만 팔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아직까지 선진국 쪽은 저희가 많이 팔지는 못했지만
일본 같은 경우도 지진 났을 때 저희 장비들 사서 가서 지진에서 사고
현장에 아픈 분들 골절을 하는 데 많이 쓰였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쪽으로 앞으로 많이 더 팔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굉장히 뿌듯하실 것 같아요.
선진국에도 곳곳에 비치가 돼 있으면 많은 분에게 의료 혜택이 들어가서 좋겠지만 사실 그런 것보다는
조금 소외되고 의료 활동이나 이런 부분에서 약간 낙후되어 있던 그런 지역에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요.
많은 분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 같은데 그런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도 굉장히 보람 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정말 제가 제일 보람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고 사실은 작년에 인도 아시죠? 인도 거기 인구가 워낙 많잖아요.
-인도가 이제 인구 1위잖아요. 중국을 이겼어요.
-진짜 많은 분이 거기는 진짜 잘 사는 분들은 굉장히 잘 살지만 많은 사람이 못 살고
그래서 엑스레이 한 번 찍기도 어려운데 그러다 보니까 인도 정부에서 작년에 1,500대를 구매하는 큰 입찰이 있었습니다.
그게 아마 인도에서도 제일 큰 입찰 중의 하나, 정부에서 하는 입찰 중 하나였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게 한 입찰이 거의 한 450억 정도 되는 입찰이었는데 거기에서 저희 장비가 입찰에 낙찰이 돼서
작년에 1,000대를 납품했고 올해 500대 더 납품을 할 건데 인도에 엑스레이가 없는
작은 그런 보건소 같은 데에 지금 1,500대 우리 장비가 깔려서
그분들을 스크리닝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굉장히 뿌듯하고 즐겁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좋은 제품을, 의료 제품을 또 개발하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사실 저희는 오늘 기업가로서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본업은 또 교수님이시잖아요.
굉장히 화려하세요, MIT.
-엄청 바쁘셨을 것 같아요.
-저희가 항상 예전에 개그 소재로 썼던 MIT 공대 많이 했는데 진짜 그 MIT 공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하시고
하버드 의대에서도 강의를 하셨고 현재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계신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직접 또 창업을 하신 거잖아요.
이게 창업이랑 또 교수님의 일과 또 의사로서의 일과 이것도 굉장히 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창업 결심하신 이유 한번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연구를 하려고 하면 연구비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정부 연구비를 받아서 교수들이 연구를 하고 연구를 하면 그 결과물로 논문이나 특허를 내는 일들을 합니다.
교수들이 주로 하는 일들인데 항상 그 계획서 마지막 날에 이 연구비를 받아서 어떻게 할지에 대한 기대 효과를 쓰는 날이 있어요.
그러면 저희는 항상 이제 기술을 개발해서 수출을 통해서 국가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이렇게 많이 쓰거든요.
-모범답안.
-그건 기대 효과니까 미래에 일어날 일이고 그리고 일단은 목표에는 특허 몇 개, 논문 몇 개, 이런 것들을 보통 쓰거든요.
그래서 목표에 쓴 것은 다 달성을 하지만 이 기대 효과에 쓴 것들은 사실은 달성하기가 어렵잖아요.
기대 효과를 그렇게 썼으면 뭔가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책임감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정책 자금도 많이 나왔고.
-가져다 썼고 또 국민 세금을 가져다 쓴 거잖아요.
-그렇죠. 이런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원을 해 준 거죠.
-그래서 그런 책임감 때문에 창업을 한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비즈니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일단 시작을 해 보신 거 같아요. 그런데 잘 한번 생각해 보시면 저는 이게 긍정적인 역할도 있을 것 같아요.
요즘 많은 학생이, 공부 잘하는 이과 학생들이 물리학과에 가야 하고 과학자로 가야 하고
이렇게 이야기는 많은데 의대로 많이 진학을 하잖아요.
요즘 트렌드가.
그런데 산업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면 의대에 진출한 학생들이 바이오 쪽으로 약간, 의사에만 머물지 않고
이렇게 교수님처럼 바이오에 관련된 회사를 창업을 한다든가
이쪽으로 발전시키는 일이 굉장히 많아질 것이라는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교수님도 그러셨을 것 같아요. 연구할 때랑 사업할 때는 또 완전 다르잖아요.
-그렇죠.
-그 친구들, 그 학생들에게 뭔가 도움이 되어 주실 말씀이 있으실 것 같은데 한말씀해 주시죠.
-젊은 분들 같은 경우에는 저같이 이렇게 나이가 들어서 창업하는 것은 사실은 굉장히 리스크하고 위험한 그런 겁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연구하는 데만 계속 트레이닝이 돼 왔고 그 일만 계속했던 사람들이라서
이걸 사업 쪽으로 넘어가면 완전히 다른 세상인데 그걸 배워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거든요.
그래서 나이 들어서 우리 같은 전문가들이 창업을 한다고 하면 우리는 기술 이전을 해 주고
사업은 사업 잘하는 사람한테 맡기게 하는 것을 저는 자문을 하고 싶고
젊은 분들한테는 사업을 한다는 게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거든요.
그리고 창업하면 거의 망해요. 그래서 세 번은 망해야 성공한다고.
-처음 사업 시작했는데 잘 되면 그게 이상한 겁니다.
-그게 이상한 겁니다.
-말이 안 돼요. 뭘 해도 그게 잘 되잖아요, 처음 시작할 때 잘 되잖아요? 그게 이상한 거예요. 그걸 아셔야 해요, 진짜로.
-그래서 망할 수 있지만 거의 제가 볼 때는 99.9% 망하는데.
-물론, 무조건 망합니다.
-망하는 것을 통해서 경험이 축적이 되고 그 경험을 가지고 다시 한번 하고 세 번 하면
거의 성공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고 하더라고요.
-좋은 말씀이시네요.
-망해봐야 안다.
-그리고 그 경험이 굉장히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한번 해 보는 것은 저는 강추합니다.
-그렇죠. 망해 봐야 안다가 아니라요.
-아까 저한테, 아까 저한테 망해 봐야 안다. 바닥을 기어봐야 안다, 이러셔서.
-무조건 시작해 봐야 한다. 해 봐야 한다가 핵심인 것 같아요.
-망해 봐야가 아니고.
-시도하고 시작해 보고 경험해 봐야 안다.
-끈기 있게 하고. 그러면 성공하더라고요.
제가 볼 때 주변에 사업해서 성공한 분들 보면 정말 다 몇 번씩 망하면서도 끝까지 버티니까 또 성공하시더라고요.
-무섭기는 해요. 망하는 게 무섭긴 한데.
-제가 망한 이야기 여기서 하잖아요. 한 이틀 밤새야 합니다.
-진짜요?
-엄청나게 많이 망했습니다, 하다가.
-그래도 성공하신 것 아닌가요?
-그래도 나름 성공하기는 했는데 그전까지는 굉장히 힘들었던 시기 첫 투자를 하고
어떤 걸 투자를 하고 막 이런 시기도 있었고 공부를 어떻게 하고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그냥 망하는 거예요.
실수와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꾸준히 해 나가면서 계속 시도했다는 것 그게 정말 중요한 거거든요.
그런데 오늘 대표님께서 그 말씀을 딱 해 주시면서 굉장히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좋은 일이 최근에 있으셨다고 해요. 진짜 놀랐는데 이 초소형 엑스레이가 나사를 통해서 우주에 나가게 됐다는 게 사실입니까?
-네.
-그러면 지금 우주에 나가서도 쓰일 수가 있는 거예요?
-네, 있다고 실험을 통해서 입증은 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우리 진짜 영화에서만 보던 그 나사 있잖아요. 나사, 진짜 그 나사. 우리 나사 말고 그 나사요.
그런데 홈페이지 공고를 보고 지원하신 건 아닐 거잖아요. 어떻게 또 연결되신 거예요?
-제가 교수 창업을 해서 사업을 하다 보니까 저희는 사실 회사 입장에서 살아남는 게 제일 중요했어요.
그래서 다른 것은 아무것도 생각할 겨를이 없었고 물건 파는 것에만 엄청나게 집중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우리 홈페이지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나사에서 이메일이 왔어요.
-진짜요?
-네.
-처음에는 의심하셨겠는데 이거 스팸 아니야, 스팸? 약간 이러셨을 것 같은데요
-보이스 피싱 아니야, 이렇게.
-굉장히 많이 오는데.
-이렇게 메일 오면 자동으로 걸러져요, 스팸으로.
-진짜요? 블랙 메일인 줄 알고?
-이상한 쪽에서 나사라고 하면 걸러주고 그래요, 요즘에.
-저희는 사업을 하다 보니까 누구든지 연락이 오는 것은 다 확인을 하던 상황이라서.
왜냐하면 먹고 살고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이메일이 와서 답장을 했더니
계속해서 관심 이런 우주로 보낼 엑스레이를 찾고 있는데 너희 사이트에 가봤더니 이런 제품이 있는데 한번 논의를 하고 싶다.
그래서 줌 미팅을 잡아서.
-하이, 나사.
-논의를 시작하게 됐죠.
-그런데 화상 미팅해 보셨어요?
-그럼요.
-저는 린 자우밍인데요, 그러진 않죠?
-나사에서 연락한 린 자우밍인데요.
-3천만 원 입금하시면 저희가 우주로 가지고 갈 테니까, 그러지는 않았나요?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이네요.
-다행이다.
-나사라고 하면 왠지 믿기지가 않아서.
-나사에서 린 자우밍.
-어떠셨습니까? 이렇게 줌 미팅을 해 보니까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던가요, 나사 쪽에서?
-네, 그래도 말씀하신 대로 저희는 그렇게 생각을 했죠.
사업을 안 해봤던 사람이니까 나사에서 관심을 가져서 저희 입장에서는 한 대를 사 간다고 하더라도
거기서 10대를 사겠어, 100대를 사겠어.
그러니까 저희는 하여튼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회사가. 그렇게 크게 비중은 저희가 두지는 않았고요.
그래서 연락이 오면 미팅해서 설명해 달라고 하면 저희가 설명해 주고.
가격 달라고 그래서 또 가격 주고 이렇게 하면서 거의 1년 동안 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몇 번. 거기는 왜냐하면 연락을 하고 나면 바로바로 결정이 안 나는 데니까 또 가서 논의해서 다시 연락 준다.
이런 이야기를 해서 저희는 답해 주고 기다렸다가 또 이메일 오면 답해 주고 이렇게 하다가 마지막에 구매하겠다는.
-구매하겠대요?
-네.
-그러면 좋은 평가를 받으신 거네요, 결국에.
-그렇죠, 줌 미팅하면서는 좋은 평가를 받아서 구매를 그쪽에서 했고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저희가.
물론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건데 미국 나사에서 구매하는데 조달에 등록이 안 돼서 판매한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우리나라도 정부에 판매한다고 하면 조달 등록이 돼야 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조달을 한 대 팔려고 조달 등록해서 그런 것까지 할 수 있는 여력이 없었는데
마침 본인들이 사겠다고 결정을 하니까 바로 조달 등록하는 것도 본인들이 다 도와줘서.
-역시 나사는 다르네요. 나사, 나사, 하는 이유가 있네요.
-그러면 이게 우주로 나가는 게 확정이 된 거네요, 쉽게 이야기해서.
-확정된 것은, 그리고 구매를 하고 또 1년 반을 본인들이 연구소에서 테스트를 하고 나서 올 1월에.
-올 1월에.
-저희한테 이메일이 왔습니다.
-뭐래요?
-우리 제품이 선정돼서 달이나 화성에 가는 우주선에 실릴 거다.
-대박.
-언제 실린대요? 아직 실릴 날짜는 확정이 안 됐고.
-아직 확정은 안 됐대요.
-가지고 나갈 게 확실하다고 인증을 해 준 거군요.
-맞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아까 로켓에 실릴 그 엑스레이를 본 거네요.
-맞습니다.
-그러면 가서 사람의 엑스레이를 찍는 게 아니라 달이나 그 달 표면에 있는. 사람의 엑스레이를 찍는 건가요?
-두 가지인데 우주선이 날아가잖아요, 우주로. 그러면 우리 우주인들이 얼마 전에도 아파서 미리 돌아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폐렴도 걸리고 또 특히 가면 골다공증 같은 것의 문제도 되고 하는데
초음파로, 초음파는 이미 올라가서 있는데 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는 것과 엑스레이로 진단할 수 있는 게 완전히 다르거든요.
그래서 가서 우주인들의 건강 체크.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 첫 번째.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제가 거기 사이트에 저도 들어가서 봤거든요.
봤더니 우주복에 구멍이 나거나 이렇게 찢어지거나 한 것들을 보기 위해서, 하기 위해서
테스트한 것도 있었고 그다음에 우주선의 어떤 보드들이 고장이 난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테스트한 것들도 있고.
-정말요, 그게 다 되는군요.
-네, 그래서 사람과 그다음에 장비들을 다 검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너무 좋네요.
-그게 일단 나사의 공식적인 발표고요. 그 이면에는 외계인을 찍는다든가 이런 것도.
외계인 만나면 찍어야 할 거 아닙니까. 엑스레이로 한번 이거 뭐야, 하고.
-그 내부에 뭐가 있는지. 겉은 보이지만. 굉장히 그러네요.
-달의 운석 같은 것 그게 언제 무슨 빛이 나오나, 이런 것을 찍어볼 수 있잖아요.
-거기가 엑스레이로 또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게 말씀하신 대로, 저도 그런 생각은 여태 안 해 봤는데
운석이 있을 때 그 운석이 어떤 물질로 되어 있는지를 검사할 수 있거든요.
-만져볼 수가 없으니까.
-광물이나 이런 것도 또 우주에 엄청 많이 있다고 하니까 그런 것도 테스트용으로 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맞습니다.
-제가 봤을 때 더 영역이 무궁무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말씀드려 봤습니다.
-맞습니다.
-너무 기대됩니다, 대단하네요.
-엑스레이의 이용 분야를 너무 잘 알고 계시네요.
-엑스레이 많이 찍어보셨나 봐요.
-그럼요, 어디 부딪히면 무조건 가서 찍었으니까요. 그리고 요즘에는 박물관에서도 엑스레이를 많이 이용해요.
옛날 유물이 있으면 그 유물을 찍어 보면 사실 예를 들어 반가사유상 안에 다른 물질로 조금 채워져 있었다.
이런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잖아요.
-그다음에 또 유물들이 있을 때 거기에 왜 개미들이 있으면 그것들을 다 이렇게 나무 같은 것들로 된 것을 다 갉아 먹는대요.
그런데 그런 것 있는지 없는지도 엑스레이로 찍어서 볼 수도 있고.
-그리고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이게 몇 년도에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이런 것, 빛의 방향에 따라서 나온다고.
-맞습니다.
-그것도 그럴 수도 있어요?
-그것도 확인할 수도 있어요.
-그것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맞습니다.
-제가 보기보다 조금 상식이 많지 않습니까?
-상식이 많으시네요, 진짜.
-역시, 역시 진짜 탑 클래스.
-기본적으로 제가 많이 봅니다. 깊게는 못 알지만 겉핥기식으로. 굉장히 뭐랄까 자랑스럽다는 생각 안 드세요?
-너무 자랑스러워요.
-우리 제품이 나사에서 그렇게 이용된다면.
-저는 사실 믿기지가 않아요.
이렇게 여러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도 조금 놀랐고, 방금 말씀하신 개미 이런 것도 놀랐고
또 이게 우주에 간다는 게 사실 안 믿겨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어떻게 보면 상급 의료 기술의 혁명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아요?
-진짜 어머니. 진짜 엑스레이 어머님.
-이거 전 세계적으로 이걸 만든 게 우리나라가 최초라면 만약에.
그리고 이거를 나사에서 갖고 와서 쓰인다면 사실 나사가 사간 제품이라는
그 광고 문구 하나만으로도 엄청나게 파장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역시 사업해 보셨던 분이라서. 저는 사실 그렇게 생각을 못 하고 저는 과학자다 보니까 한 대 팔아서 그게 뭐 그렇게 대수겠냐.
-파장 효과가, 마케팅이 엄청나죠.
-나사에 선정된 것은 굉장히 기뻤지만 그리고 자랑스러웠지만 기술이 인정됐다는 것에 대해서.
그런데 사업적으로 본다면 그게 뭐 그렇게 큰 건가,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진짜 확실히.
-나사에서 증명을 해 준 거니까.
-품질 보증은 무조건이라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그 광고 문구가 포함이 된다면 괜찮은 마케팅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이미 전 세계가 이제 인정했다는 뜻이겠죠.
-전 세계가 품질을 인정했다는 소리가 되니까요.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진짜 축하드립니다.
-이게 어떻게 쓰일지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뉴스에 나올 것 같아요, 정말. 그런데 또 한국 의료기술 산업에 갖는 의미도 특별할 것 같은데 그렇죠?
-네, 우리가 의료 기술들은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들의 기술 이런 임상적인 기술들은 진짜 워낙에 잘 알려져 있잖아요.
그래서 어디서든지 다 의사 선생님들이 환자 치료하고 진단하고 수술하고 이러는 것들은 인정을 받고 있는데
사실은 약 쪽이나 아니면 이런 의료기기 쪽에서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글로벌 선두로 나가고 있는
그런 데는 지금 없는 걸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어쨌든 K 뷰티도 있고 K 드라마도 있고 우리나라가 지금 굉장히 많이 잘 알려진 상황에서
그다음에 성형외과 의사 선생님들의 기술 이런 것들이 많이 알려진 상황에서.
-K 엑스레이.
-K 엑스레이, K 의료기기 쪽에 힘입어서 좋은 회사들이 많이 글로벌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말 좋은 선례가 되셨을 것 같아요.
-해외에 기술력을 알린 것은 물론이고 또 우주까지 그 영역 넓히셨으니까 이 정도면 이제 다 이루셨다.
목표하신 것을 다 이루지 않았나라고 생각하지만 또 다른 목표가 있으실 것 같아요. 어떠십니까?
-말씀하신 대로 엑스레이 전문가로서 과학자로서, 엔지니어로서 제품을 출시해서
많은 사람이 그걸 쓰는 것까지 갔다는 것 차원에서는 굉장히 꿈을 이루었고요.
그런데 이제 보니까 그래서 옛날에는 그게 꿈이었는데 이제 그 꿈을 이루고 나니까 지금은 또 새로운 꿈이 생기기는 했습니다.
-어떤 꿈이십니까?
-여기 계신 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가 옛날에 제가 어렸을 때 폐결핵이라는 질병이 있었습니다.
폐결핵은 검진을 해서 약을 먹으면 고칠 수 있는 병이에요.
-맞아요, 맞아요.
-그런데 몰랐는데 저도 지금까지 전 세계 많은 아직까지도 나라에서
많은 사람이 스크리닝을 못 해서 사망을 하는 것이 하루에 꽤 많은 사람이 사망을.
-아직까지도 결핵으로.
-아직까지도 결핵으로. 스크리닝만 하면, 약을 주면 살릴 수 있거든요.
앞으로는 사업가보다는 이 기술을 가지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봐서
폐결핵이 없어지는 글로벌 TB eradication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폐결핵 퇴치 사업에 앞장서서, 나서서 하고 싶습니다.
-알겠습니다. 결핵으로 그렇게 많은 전 세계 사람 중의 일부가 고생을 하고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왜냐하면 결핵이라는 게 약간 먹고 살기 힘들 때 걸리는 병이라고 우리가 많이 알고 있었잖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거의 없어진 병, 엑스레이 한 번, 약 한 번이면 나아질 수 있는 병인데 그걸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으니까.
그리고 지금도 현재 어느 곳에서 반대편의 어린아이들과 사람들은 이런 안타까운 일이 있다고 하니까
꼭 그런 쪽에 힘을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이렇게 힘쓰시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에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또 교수님 개인의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하긴 해요.
-개인의 욕심도 궁금합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계획이요?
-네.
-과학자로서 계속해서 연구는 했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여태까지 제가 갈고 닦고
축적된 그런 지식을 기반으로 후세들한테 트레이닝을 시켜서 젊은 과학자들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요.
마지막 꿈은 기회가 된다면 하여튼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없는 어떤 연구 기술들을 개발해서, 이것은 편집해 주시면 좋겠는데.
-네. 저희가 듣고 평가하겠습니다.
-이러면 꼭 나가더라고요.
-노벨 과학자상이나 이런 것을 한번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꿈이니까.
-그럼요.
-이거 꼭 내보내세요.
-그런데 늙어서 아직까지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노벨 과학자상이나 이런 것을 한번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꿈이니까.
-그럼요.
-이거 꼭 내보내세요.
-그런데 늙어서 아직까지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꿈이니까. 과학자로서 그게 제일 또 명예스러운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요.
-불가능하겠지만.
-아니에요, 아니에요.
-꿈이니까.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노벨 과학상이 한번 나와야죠.
노벨 문학상과 노벨 평화상을 했지만 노벨 과학상, 노벨 물리학상, 이런 건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까 저는 꼭.
-꿈이니까. 웃을까 봐 이야기하기 힘들었지만.
-아닙니다, 아닙니다. 감히, 감히 누가.
-늙어서 무슨 그런 꿈을 꾸나.
-전혀 아니에요.
-대표님의 손이 아니더라도 대표님 제자의 누군가에서도, 대표님이 아니라면. 꼭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서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넓게는 우리나라에서.
꼭 대표님의 목표가 실현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또 다음 제품도 개발 중이신 게 있으실 것 같아요.
아까 말씀하셨던 엑스레이 동영상 이런 것도 이야기를 잠깐 해 주셨고요.
또 잠깐만, 이런 제품도 잘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제품도 있으십니까?
-사실은 기술이라는 것의 좋은 점은 그 기술이 적용되면
하나만의 제품 출시에 적용이 되는 게 아니고 여러 제품에 적용이 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엑스레이가 아까 말씀하셨듯이 굉장히 많은 분야에서 지금 사용이 되고 있고
그 장비들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다 크잖아요.
그래서 지금 저는 작게 만들고 선량을 줄이는 그 기술을 이용해서 가장 작은 제품, 휴대용 제품 하나를 만들었지만
그 외에 지금 다른 큰 장비들 사용되고 있는 장비들을 다 소형화할 수 있는 기술들이 있어서
저희가 한 대는 얼마 전에 서울대 농대에 계신 교수님이 오셔서
이런 소형화 저선량 기술로 농업에서 쓸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겠느냐고 해서
농업에서 뭐 하시는 데 쓰시게요, 했더니 논에서 벼를, 쌀을 할 때 추수할 시기를 봐야 하는데
그때 이 벼 안에 발화가 된 상태를 보고 딱 추수를 한대요.
그래서 그 애를 뜯어다가 엑스레이 장비에 가서 확인을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논에 가서 찍어서 바로 보고 할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하셔서.
-추수의 적기를 예측해 내시는 거죠.
-그다음에 식품 회사가 만두 만드는데 만두 속에 이상한 이물질이 들어가 있으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검사하는 장비, 굉장히 많습니다.
-그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은 다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속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그 무엇인가.
-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건 다 되네요.
-엑스레이는 안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는 도구니까.
-MRI나 CT도 초소형화할 수 있습니까?
-CT나 MRI는 초소형화하기는 어려운 것이 예를 들면 엑스레이가 나오는, MRI는 조금 다른 것이고
CT는 엑스레이인데 엑스레이가 나오는 부분이 거기에서 큰 장비가 이렇게 돌아가면서 찍는데.
-그렇죠, 돌아가면서 찍죠.
-그 큰 장비를 저희 기술로 해서 작게 만들어서 저선량화해서 조금 편하게는 만들 수 있지만
생각을 해 보시면 CT 찍을 때 드러누워서 온몸을 찍어야 하잖아요.
-온몸을 스캔하죠.
-그러려면 눕는 침대 크기는 기본으로 있어야 하잖아요.
-작게 만들어도 크군요.
-네.
-침대를 아무리 작게 만들어도 침대 사이즈인 거죠.
-사람이 누워야 하니까. 기구물 자체를 아주 작게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정말 이야기 재밌었습니다.
저도 잘 모르는 영역의 이야기를 또 나눠보니까 즐겁게 대화했던 것 같고 마지막으로 대표님께 공식 질문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이레나 교수님에게 있어서 엑스레이란 무엇인지 한말씀해 주시죠.
-사람들이 엑스레이라고 하면 다들 무서운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엑스레이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은 보지만 안 보이는 부분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엑스레이는 안 보이는 것을 보게 해 주는 아주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하고
그다음에 이런 유용한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이 엑스레이에 대해서 많이 잘 모르고
그 위해성에 대해서 원자력 기술이다 보니까 원자력발전소와 연계해서 무서운 거라고 생각해서
그 유용성이 조금 더 어느 정도 제한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저는 평생을 엑스레이랑 같이 살았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항상 엑스레이가 나오는 곳에 계속 같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크게 건강에 문제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까 잘 모르고 계속해서 쏘이면 문제가 되지만 잘 알고 잘 조정하면 도움이 되는 도구라서
엑스레이는 우리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해 주는 아주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볼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을 보게 만들어 주는 또 다른 도구, 이 정도로 정리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위대한 기술은 보셔서 아시겠지만 거창한 곳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바로 시작이 된다.
이런 지점들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을 향한 마음이 결국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꾸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세상을 그리고 사람을 향하는 과학자 이레나 교수님과 레메디의 내일을 저희도 함께 응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이레나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탑 클래스 오늘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성공 스토리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
성공한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탑클래스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황현희고요.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가연입니다.
-이가연 아나운서 반갑습니다. 혹시 이가연 아나운서는 엑스레이 하면 어떤 게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엑스레이 하면 큰 기계 앞에서 이렇게 찰칵찰칵 사진을 찍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약간 엑스레이가 좀 겁나요.
뭔가 큰 병이 나오지 않을까 막 이런 겁도 나고 그러는데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엑스레이는 그런 모습이잖아요.
큰 기계 앞에 이렇게 찰칵찰칵 이렇게 가슴을 기댄다든가 아니면.
-가만히, 숨 쉬지 마세요.
-치과에서 이렇게 물고 이렇게 있는 것도 엑스레이 찍을 때 그러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이 엑스레이가 한 손에 들어올 수 있을 만큼 작아진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데 훨씬 그러면 덜 무서울 것 같아요.
사실 워낙 기계가 크다 보니까 그런 중압감 같은 게 있거든요.
-그렇습니다. 윙 소리도 나고 그런 기억이 있는데 그게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엑스레이의 크기는 줄이고요.
또 활용 범위는 넓혀서 재난 현장에서도 그리고 또 오지에서도 그리고 이제는 우주에서도 쓰이게 될 바로 엑스레이 이야기.
지금 바로 레메디 이레나 교수님 모셔보고 자세히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대표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안녕하세요.
-먼저 탑 클래스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좀 부탁드릴까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스스로를 젊은 분들은 모를 수도 있겠지만 공순이라고 생각을 하는 엔지니어이자
이대 의과대학 교수면서 레메디라는 회사를 창업한 이레나라고 합니다.
이렇게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대표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제가 엑스레이와 관련된 기업이라고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 한번 소개 부탁드릴게요.
-아까 말씀 들었는데 엑스레이라고 하면 첫 번째로는 굉장히 크잖아요.
크고 그다음에 또 엑스레이 하면 사람들이 다 방사선이라고 생각해서 엄청나게 겁을 내고 하기 때문에
이 엑스레이를 병원 밖에서, 집에서 촬영할 수 있으리라고는 그 누구도 사실은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저는 이 엑스레이 장비를 어떻게 하면 작게 만들고 또 방사선에 많은 사람이 노출되지 않게 만들어서
병원 밖으로 가져 나갈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기술을 개발했던 사람이고요.
그런 연구를 하면서 꼭 필요한 게 이런 의료 현장 같은 경우에 아픈 분들이 병원에 오게 되면 대부분 엑스레이를 찍어요.
감기 걸렸다, 부러지면 다리, 일단 기본적으로 검진하는 장비가 엑스레이인데 사실은 다 불편하신 분들이잖아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병원에 와서 엑스레이를 찍으려면 일단은 의사 선생님 한번 봐야 하고
의사 선생님이 보면 가서 엑스레이 찍고 오라고 하면 또 가서 기다렸다가 엑스레이 찍고,
찍고 오면 또다시 기다렸다가 판독 받고, 판독 받고 나면 그다음에 또 의사 선생님 봬서 만약에 괜찮다고 하면 집에 가라고 하고.
-복잡하죠.
-절차가 사실 복잡해서.
-굉장히 복잡하고 힘든데 이런 것들을 작고 아무 데서나 갖고 다니면서 찍을 수 있게 해 주면
아픈 분들한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것을 작고 방사선 피폭이 없는 그런 기술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이게 진짜 엑스레이를 그냥 사진기처럼 가지고 다니면서 찍을 수 있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상상도 못 했어요.
-그러니까요.
저도 짐작도 못 했는데 엑스레이를 작게 만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실 이것을 실현시키기에는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떠셨습니까?
-그렇죠. 사실은 엑스레이, 저는 제가 엑스레이 맘이라고까지 제가 자칭하는데.
-엑스레이 엄마.
-네, 엑스레이 엄마. 거의 한 30년 이상을 엑스레이하고 같이 살아왔습니다.
-그럼 1990년대, 1997년도 이때쯤부터.
-사실은 1990년도에 석사를 하면서부터 엑스레이 연구를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엑스레이하고 같이 생활하고 있고
아마 제가 태어나서 가장 제가 많이 시간을 보내는 게 엑스레이인 것 같습니다.
-진짜요? 가족분들보다 더.
-그렇죠. 오랜 기간 연구 계속해 왔고요.
그런 연구를 기반으로 해서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제품화까지 하게 된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거를 작게 만들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시게 된 것이군요.
-네.
그리고 엑스레이 전문가인데 병원에 있다 보니까 많은 분이 병원에 큰 장비로 엑스레이를 찍으면서 불편함을 겪는 것을 많이 봐 왔고
그런 차원에서 엑스레이 전문가로서 이런 분들한테 작게 만들어서 가서 촬영을 할 수 있게 하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들을 계속 많이 해 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초소형 엑스레이 개발하기 시작하신 게 언제쯤부터입니까?
-초소형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제가 한 2009년.
-2009년.
-그때부터였던 것 같고요. 왜냐하면 병원에 있으면 의료 봉사를 많이 가거든요.
다른 나라들로 가게 되면 대부분 가져가는 것은 약들, 그다음에 청진기 같은 것, 이런 것들을 많이 가져가서 하는데
사실은 청진기만 갖고는 진단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엑스레이를 가져가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여러 분야에서 진단하는
완전 첫 번째 진단 수단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혜택을 볼 수가 있거든요.
-엑스레이를 어떻게 가지고 갈까, 이런 생각을 하셨을 것 같네요.
-그냥 백팩에, 저희가 얼마 전에도 필리핀도 의료 봉사 갔다 왔는데 그냥 백팩에 매고 가서 거기서 그냥 바로 찍고 그리고 또 가져오고.
-너무 좋네요
-하고 있습니다, 지금.
-반출은 되나요, 비행기로?
-네.
-엑스레이 사진기, 초소형 사진기가요?
-많은 분이 내가 볼 때 조금 오해를 하고 계신 것이 방사선이고 엑스레이라고 하면 계속해서
엑스레이가 나온다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은 계속해서 이렇게 엑스레이가 나오는 것들은
물리적으로 한다면 방사성 동위 원소를 쓰는 경우이고 엑스레이는 전기가 들어가서 버튼을 누를 때만 나오고
그 버튼을 안 누르면 엑스레이가 안 나옵니다.
그래서 굉장히 안전합니다. 그리고 배터리를 빼면 그냥 아무것도 작동 안 하는 그런 장비이기 때문에.
-그런 거구나. 저는 지금까지 엑스레이 근처 안 가려고 노력했거든요.
-저도 그래요.
-안 돼, 안 돼, 이렇게.
-그 엑스레이 방사선과 가면 되게 무섭잖아요. 그 그림 동그라미 이렇게 돼서 노랗게 이렇게 그거 너무 무섭잖아요.
-그리고 환자는 방에 집어넣어 놓고 본인들은 밖에 나가.
-그러니까요.
-편안하게 누워 계시라는데 편하지가 않아요. 이미 누워 있으면 이거 언제 끝나는 거야, 이런 생각도 들고.
-손발은 달달달 떨리고 있고. 그런데 또 연구를 시작한 뒤 개발까지 얼마나 걸리셨는지 궁금해요.
-이게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희는 학교에 대학 교수로 있다 보니까 기초 연구들을 많이 해요.
그래서 굉장히 하이테크 된, 어드벤스 된 그런 세상에 없는 기술들을 연구해서 개발하지만
그 기술이 사실은 우리가 생활하는 실생활에 적용이 되는 것은 그 기술이 적용돼서 제품을 만들어야 하고
제품이 나와서 판매가 돼야 우리한테 혜택을 볼 수 있잖아요.
그래서 사실은 기술을 개발해서 저희는 그런데 교수다 보니까 논문 쓰고 특허 내고
이러는 것이 저희가 주로 많이 하는 것이고 여태까지 배워온 기술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구해서 논문 쓰고, 특허 쓰고 이런 것들은 계속했기 때문에 논문 쓰고,
특허 쓰는 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실제로 제품으로 만들려면 이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저는 원자력을 전공했는데 기계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기구를 설계를 해야 하고
그다음에 전기, 전자를 전공한 사람이 거기에 회로도를 다 그려야 하고
그다음에 제품으로 만들려면 산업 디자인하신 분들이 제품 디자인을 해야 하고
하여튼 굉장히 많은 전공분들이 다 같이 합침해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품 만들고 하는 데까지는 또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립니다.
-아이디어를 내시고 그걸 또 제품화하고 제품을 또 상용화하기는 또 어렵고.
-맞습니다.
-계속 어려운 단계의 연속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것 많이 이야기하셨을 것 같아요.
주변에서 엑스레이를 소형화해서 상용화하겠다고 하면 야, 그게 되겠어?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 되게 많지 않았어요?
-맞습니다.
-그때 그런 편견을 깨는 뭔가가 좀 있으셨던 것 같아요.
-첫 번째로는 어쨌든 이게 뭔가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적용해서 인류에 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그런 생각과
첫 번째로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우리 같은 경우는 이런 연구들을 오래 하다 보니까
기술적으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그런 걸 만들 수 있겠다는 그런 확신이 좀 있었고
왜냐하면 다른 분들은 깊이 그 내용들을, 지식을 잘 모르니까 그게 가능할지, 안 가능할지는 잘 모르지만,
저희 입장에서 보면 물리학적으로 이렇게 본다고 하면 일단 물리학적으로 가능해야 이게 가능한 거거든요.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냥 편견을 깼다기보다는
하여튼 확신이 있었고 열심히 해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추진해 나가신 거군요.
주변에서 안 된다고는 이야기도 많이 들으셨을 것 같고 그게 뭐야, 쓸데없는 것 하고 있어라는 얘기도 많이 들으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중요한 건 그냥 해 나가는 나의 능력, 나의 생각, 열심히 추진해 나가는 것.
-믿음을 가지고.
-믿음, 이런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가 엑스레이를 떠올리면 방사선을 또 떼려야 뗄 수가 없잖아요.
엑스레이가 작아지면 방사선 노출되는 양도 조금 적어지나요?
-엑스레이가 작아지면 방사선 산란선이라고 하는데 여러분이 물이 나올 때 물이 나오는데
조그마한 물질이 있으면 거기서 튕기는 게 조금 작고 물이 나오는데 거기 큰 물질이 중간에 있으면 사방으로 튀잖아요.
방사선도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장비가 커지면 튀는 게 많아져서 사실은 옆에 있는 사람들이 산란선이라고 하는데
그 방사선을 받기 때문에 조금 더 방사선을 많이 받게 되고 작아지면 덜 받게 되는데
그것은 아주 큰 그런 차이를 보이지는 않고 그래서 어쨌든 작아지면 조금 산란선이 작아져서
방사선을 덜 받기는 하는데 실질적으로 인체에 들어가는 방사선을
아주 작게 하려고 하면 없게 하려고 하면 차폐라는 것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차폐라는 걸 하려고 하면 무거운 납으로 차폐를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방사선을 낮추기 위해서는 무게가 무거워지거나 커져야 하는 그런 문제점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가능한 모든 걸 다 최적화해서 우리가 쓸 수 있는 장비로 만들면서
무게도 들을 수 있는 정도로 만들게 하는 게 키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말씀을 듣다 보니까 과연 이 제품이 엑스레이를 어떻게 과연 최소화하고 이걸 휴대가 가능하게 만드셨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네, 맞아요.
-이거 영상으로 한번 준비를 해 봤답니다. 보고 나서 또 이야기 이어가 보시죠.
-우리 회사 제품은 휴대성이 뛰어나고요.
예를 들어서 저희 기존에 건강 검진을 받게 되면 버스를 대절해서 버스 안에서 엑스레이 영상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제품은 버스가 없이도 저희 레메디 제품과 빅데이터, 노트북, 세 가지만 있으면
어느 현장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고 그 촬영한 것을 의료진한테 의사한테 바로 전달해서
그 영상에 대해서 판독을 받을 수 있는 기술적인 제품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고압 보드를 케이스에 접착제로 결합하는 작업이고요.
접착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나사를 사용하게 되면 고압 보드가 튈 수 있기 때문에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이고 절연유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접착제로 절연유가 새지 않게 작업하고 있는 겁니다.
-이 제품은 진공 챔버라는 제품이고 이것은 절연유를 탈포하기 위해서 쓰는 제품입니다.
우선 탱크 안에 절연유가 들어가는 이유는 탱크의 온도나 내구성을 올리기 위해서 하는 작업이고
이 작업은 12시간 정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탈포 작업을 해야만 제품의 불량률을 줄일 수 있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 하는 작업은 최종 검사 테스트 중이고 최종 검사 성적서에 지정된 값이 허용 범위에 해당하는지 확인 중에 있습니다.
국제 규격에는 10% 내에 들어가면 되지만 저희는 1% 내에 해당하도록 제품 생산 중입니다.
-지금은 제품 포장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레이저 준비 작업 중이고 레이저 준비 작업으로 인해서
이 영상에 이물질이 없는지 영상이 잘 나오는지 마무리로 확인하는 작업 중입니다.
-바로 이 제품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작아요.
-제가 무게를 조금, 약간 무게는 있지만 기존에 우리 장비로 많이 쓰는 촬영 장비들이 있잖아요.
그 무게에서 크게 무겁지는 않은 것 같거든요. 진짜 휴대가 가능한 그런 무게인 것 같아요. 한번 들어보실래요?
-그런데 본래의 그 사이즈에 비해 얼마나 작아진 거예요? 한 몇천 분의 1.
-병원에서 찍는 장비보다는 약간 성능은 떨어지지만 그 장비가 한 200kg라고 하면 얘는 2kg이니까 100분의 1 정도.
-진짜 가벼워요.
-그냥 이 상태에서 예를 들어 이가연 아나운서 손을 다쳤다고 하면 그냥 이 상태에서
이렇게 보고 찍고 그러면 어떻게 폴라로이드처럼 이렇게 나와서 이렇게 흔들어서 보여주는 건가요?
-이것은 저 밑에 필름 같은 것을 이쪽 반대쪽에 놔야 해요.
-여기 반대쪽에 이렇게 대고.
-필름 같은 것을 놓고 하면 노트북에 그게 영상이 와이파이로.
-디지털로 가는 거군요.
-무선으로 연결이 돼서 노트북에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진짜 세상이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그걸 카톡으로 보내면.
-카톡으로까지.
-메신저로.
-판독도 해 주시기도 하고.
-이게 방사능이나 이런 것은 전혀 영향이 없다는 거죠, 사용을 안 하면요?
-네, 지금 그 옆에 배터리가 들어가는데.
-여기요.
-그 배터리를 빼면 아무리 켜도 작동을 안 하고 배터리가 끼어졌을 때도 엑스레이 장비다 보니까 그냥 막 아무나 쓰면 그건 안 되잖아요.
그래서 누르고 비밀번호를 넣고 사용할 수 있게 그렇게 만들어서.
-그렇군요, 안전하군요.
-너무 귀여워요, 생각보다. 그렇죠?
-혹시 동영상도 촬영이 되나요?
-이것은 동영상은 촬영 안 됩니다.
-엑스레이 동영상 촬영되면 이렇게 움직이는 모습까지 하면 굉장히 잘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좋은 말씀이신데 사실은 병원에서 동영상으로 쓰는 엑스레이 장비가 있어요.
주로 수술실에서 쓰는데 그래서 그 장비도 지금 굉장히 크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개발하고 있는 장비가 이렇게 작게 하면서 동영상이 되는 장비를 지금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제가 맞혔네요.
-역시, 역시 아이디어 뱅크.
-보세요. 되게 허무맹랑한 이야기인 것처럼 쳐다보고 있었잖아요. 이제 가능한 이야기라니까요. 개발 중이시라니까.
-또 이미 벌써 미국을 비롯해서 여러 나라에 수출 중이라고 제가 들었는데 몇 개국 어떤 나라들에 수출 중이신 건가요?
-지금 거의 한 45개국에 지금 판매를 했는데요. 웬만한 데는 거의 다 팔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미국, 일본, 인도, 필리핀, 이태리, 하여튼 웬만한 나라들은 다 지금 한 대씩은 팔았습니다.
-그런데 해외 시장에서 반응이 좋은 것 같은데 어떤 이유고 어떤 나라에서 제일 뭔가 많이 팔렸을까요?
-개발도상국하고 선진국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장비예요.
왜냐하면 개발도상국은 말씀하신 대로 엑스레이 장비가 크고 비싸고 하다 보니까
엑스레이 장비를 못 갖춘 나라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거기가 지금 인도나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나 남아프리카나 이런 여러 가지 나라.
-의료 기술이 조금 낙후된.
-네, 낙후된.
그다음에 재정적으로 조금 여유가 없는 국가들 같은 경우에 그리고 인구가 또 특히
많은 국가는 환자들이 병원으로 올 수 없으니까 갖고 다니면서 아무 데서나 세워놓고 찍거든요.
필리핀 같은 경우는 결핵협회에서 이걸 사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그냥 아무 데나 가서 세워놓고 하루에 한 200명 엑스레이를 이 한 장비로 찍는대요.
200명, 계속해서.
-그분들에게는 정말 한 줄기의 빛이겠네요.
-네, 맞습니다.
-병원 가기도 힘들고, 그런 데서는.
-엑스레이 찍기도 힘들죠.
-엑스레이 찍기 힘들죠.
거의 엑스레이가 병원에 없는 엑스레이 없는 데가 굉장히 많으니까 그런 데 유용하게 또 쓰이고
그래서 그쪽으로 지금은 조금 많이 판매는 되고 있지만 저희가 내년 정도에는
미국으로 조금 더 본격적으로 나가려고 하는 게 선진국 같은 경우에는 고령자들이 많으시잖아요.
그런 분들이 병원에 와서 엑스레이 하기가 어려우니까 미국은 이미 이렇게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들을 하는 데가 꽤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쪽으로 일단은 아직까지 우리 회사가 여력이 없어서 진출은 못 하고
달라는 데만 팔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아직까지 선진국 쪽은 저희가 많이 팔지는 못했지만
일본 같은 경우도 지진 났을 때 저희 장비들 사서 가서 지진에서 사고
현장에 아픈 분들 골절을 하는 데 많이 쓰였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쪽으로 앞으로 많이 더 팔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굉장히 뿌듯하실 것 같아요.
선진국에도 곳곳에 비치가 돼 있으면 많은 분에게 의료 혜택이 들어가서 좋겠지만 사실 그런 것보다는
조금 소외되고 의료 활동이나 이런 부분에서 약간 낙후되어 있던 그런 지역에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요.
많은 분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 같은데 그런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도 굉장히 보람 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정말 제가 제일 보람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고 사실은 작년에 인도 아시죠? 인도 거기 인구가 워낙 많잖아요.
-인도가 이제 인구 1위잖아요. 중국을 이겼어요.
-진짜 많은 분이 거기는 진짜 잘 사는 분들은 굉장히 잘 살지만 많은 사람이 못 살고
그래서 엑스레이 한 번 찍기도 어려운데 그러다 보니까 인도 정부에서 작년에 1,500대를 구매하는 큰 입찰이 있었습니다.
그게 아마 인도에서도 제일 큰 입찰 중의 하나, 정부에서 하는 입찰 중 하나였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게 한 입찰이 거의 한 450억 정도 되는 입찰이었는데 거기에서 저희 장비가 입찰에 낙찰이 돼서
작년에 1,000대를 납품했고 올해 500대 더 납품을 할 건데 인도에 엑스레이가 없는
작은 그런 보건소 같은 데에 지금 1,500대 우리 장비가 깔려서
그분들을 스크리닝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굉장히 뿌듯하고 즐겁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좋은 제품을, 의료 제품을 또 개발하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사실 저희는 오늘 기업가로서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본업은 또 교수님이시잖아요.
굉장히 화려하세요, MIT.
-엄청 바쁘셨을 것 같아요.
-저희가 항상 예전에 개그 소재로 썼던 MIT 공대 많이 했는데 진짜 그 MIT 공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하시고
하버드 의대에서도 강의를 하셨고 현재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계신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직접 또 창업을 하신 거잖아요.
이게 창업이랑 또 교수님의 일과 또 의사로서의 일과 이것도 굉장히 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창업 결심하신 이유 한번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연구를 하려고 하면 연구비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정부 연구비를 받아서 교수들이 연구를 하고 연구를 하면 그 결과물로 논문이나 특허를 내는 일들을 합니다.
교수들이 주로 하는 일들인데 항상 그 계획서 마지막 날에 이 연구비를 받아서 어떻게 할지에 대한 기대 효과를 쓰는 날이 있어요.
그러면 저희는 항상 이제 기술을 개발해서 수출을 통해서 국가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이렇게 많이 쓰거든요.
-모범답안.
-그건 기대 효과니까 미래에 일어날 일이고 그리고 일단은 목표에는 특허 몇 개, 논문 몇 개, 이런 것들을 보통 쓰거든요.
그래서 목표에 쓴 것은 다 달성을 하지만 이 기대 효과에 쓴 것들은 사실은 달성하기가 어렵잖아요.
기대 효과를 그렇게 썼으면 뭔가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책임감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정책 자금도 많이 나왔고.
-가져다 썼고 또 국민 세금을 가져다 쓴 거잖아요.
-그렇죠. 이런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원을 해 준 거죠.
-그래서 그런 책임감 때문에 창업을 한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비즈니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일단 시작을 해 보신 거 같아요. 그런데 잘 한번 생각해 보시면 저는 이게 긍정적인 역할도 있을 것 같아요.
요즘 많은 학생이, 공부 잘하는 이과 학생들이 물리학과에 가야 하고 과학자로 가야 하고
이렇게 이야기는 많은데 의대로 많이 진학을 하잖아요.
요즘 트렌드가.
그런데 산업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면 의대에 진출한 학생들이 바이오 쪽으로 약간, 의사에만 머물지 않고
이렇게 교수님처럼 바이오에 관련된 회사를 창업을 한다든가
이쪽으로 발전시키는 일이 굉장히 많아질 것이라는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교수님도 그러셨을 것 같아요. 연구할 때랑 사업할 때는 또 완전 다르잖아요.
-그렇죠.
-그 친구들, 그 학생들에게 뭔가 도움이 되어 주실 말씀이 있으실 것 같은데 한말씀해 주시죠.
-젊은 분들 같은 경우에는 저같이 이렇게 나이가 들어서 창업하는 것은 사실은 굉장히 리스크하고 위험한 그런 겁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연구하는 데만 계속 트레이닝이 돼 왔고 그 일만 계속했던 사람들이라서
이걸 사업 쪽으로 넘어가면 완전히 다른 세상인데 그걸 배워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거든요.
그래서 나이 들어서 우리 같은 전문가들이 창업을 한다고 하면 우리는 기술 이전을 해 주고
사업은 사업 잘하는 사람한테 맡기게 하는 것을 저는 자문을 하고 싶고
젊은 분들한테는 사업을 한다는 게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거든요.
그리고 창업하면 거의 망해요. 그래서 세 번은 망해야 성공한다고.
-처음 사업 시작했는데 잘 되면 그게 이상한 겁니다.
-그게 이상한 겁니다.
-말이 안 돼요. 뭘 해도 그게 잘 되잖아요, 처음 시작할 때 잘 되잖아요? 그게 이상한 거예요. 그걸 아셔야 해요, 진짜로.
-그래서 망할 수 있지만 거의 제가 볼 때는 99.9% 망하는데.
-물론, 무조건 망합니다.
-망하는 것을 통해서 경험이 축적이 되고 그 경험을 가지고 다시 한번 하고 세 번 하면
거의 성공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고 하더라고요.
-좋은 말씀이시네요.
-망해봐야 안다.
-그리고 그 경험이 굉장히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한번 해 보는 것은 저는 강추합니다.
-그렇죠. 망해 봐야 안다가 아니라요.
-아까 저한테, 아까 저한테 망해 봐야 안다. 바닥을 기어봐야 안다, 이러셔서.
-무조건 시작해 봐야 한다. 해 봐야 한다가 핵심인 것 같아요.
-망해 봐야가 아니고.
-시도하고 시작해 보고 경험해 봐야 안다.
-끈기 있게 하고. 그러면 성공하더라고요.
제가 볼 때 주변에 사업해서 성공한 분들 보면 정말 다 몇 번씩 망하면서도 끝까지 버티니까 또 성공하시더라고요.
-무섭기는 해요. 망하는 게 무섭긴 한데.
-제가 망한 이야기 여기서 하잖아요. 한 이틀 밤새야 합니다.
-진짜요?
-엄청나게 많이 망했습니다, 하다가.
-그래도 성공하신 것 아닌가요?
-그래도 나름 성공하기는 했는데 그전까지는 굉장히 힘들었던 시기 첫 투자를 하고
어떤 걸 투자를 하고 막 이런 시기도 있었고 공부를 어떻게 하고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그냥 망하는 거예요.
실수와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꾸준히 해 나가면서 계속 시도했다는 것 그게 정말 중요한 거거든요.
그런데 오늘 대표님께서 그 말씀을 딱 해 주시면서 굉장히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좋은 일이 최근에 있으셨다고 해요. 진짜 놀랐는데 이 초소형 엑스레이가 나사를 통해서 우주에 나가게 됐다는 게 사실입니까?
-네.
-그러면 지금 우주에 나가서도 쓰일 수가 있는 거예요?
-네, 있다고 실험을 통해서 입증은 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우리 진짜 영화에서만 보던 그 나사 있잖아요. 나사, 진짜 그 나사. 우리 나사 말고 그 나사요.
그런데 홈페이지 공고를 보고 지원하신 건 아닐 거잖아요. 어떻게 또 연결되신 거예요?
-제가 교수 창업을 해서 사업을 하다 보니까 저희는 사실 회사 입장에서 살아남는 게 제일 중요했어요.
그래서 다른 것은 아무것도 생각할 겨를이 없었고 물건 파는 것에만 엄청나게 집중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우리 홈페이지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나사에서 이메일이 왔어요.
-진짜요?
-네.
-처음에는 의심하셨겠는데 이거 스팸 아니야, 스팸? 약간 이러셨을 것 같은데요
-보이스 피싱 아니야, 이렇게.
-굉장히 많이 오는데.
-이렇게 메일 오면 자동으로 걸러져요, 스팸으로.
-진짜요? 블랙 메일인 줄 알고?
-이상한 쪽에서 나사라고 하면 걸러주고 그래요, 요즘에.
-저희는 사업을 하다 보니까 누구든지 연락이 오는 것은 다 확인을 하던 상황이라서.
왜냐하면 먹고 살고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이메일이 와서 답장을 했더니
계속해서 관심 이런 우주로 보낼 엑스레이를 찾고 있는데 너희 사이트에 가봤더니 이런 제품이 있는데 한번 논의를 하고 싶다.
그래서 줌 미팅을 잡아서.
-하이, 나사.
-논의를 시작하게 됐죠.
-그런데 화상 미팅해 보셨어요?
-그럼요.
-저는 린 자우밍인데요, 그러진 않죠?
-나사에서 연락한 린 자우밍인데요.
-3천만 원 입금하시면 저희가 우주로 가지고 갈 테니까, 그러지는 않았나요?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이네요.
-다행이다.
-나사라고 하면 왠지 믿기지가 않아서.
-나사에서 린 자우밍.
-어떠셨습니까? 이렇게 줌 미팅을 해 보니까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던가요, 나사 쪽에서?
-네, 그래도 말씀하신 대로 저희는 그렇게 생각을 했죠.
사업을 안 해봤던 사람이니까 나사에서 관심을 가져서 저희 입장에서는 한 대를 사 간다고 하더라도
거기서 10대를 사겠어, 100대를 사겠어.
그러니까 저희는 하여튼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회사가. 그렇게 크게 비중은 저희가 두지는 않았고요.
그래서 연락이 오면 미팅해서 설명해 달라고 하면 저희가 설명해 주고.
가격 달라고 그래서 또 가격 주고 이렇게 하면서 거의 1년 동안 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몇 번. 거기는 왜냐하면 연락을 하고 나면 바로바로 결정이 안 나는 데니까 또 가서 논의해서 다시 연락 준다.
이런 이야기를 해서 저희는 답해 주고 기다렸다가 또 이메일 오면 답해 주고 이렇게 하다가 마지막에 구매하겠다는.
-구매하겠대요?
-네.
-그러면 좋은 평가를 받으신 거네요, 결국에.
-그렇죠, 줌 미팅하면서는 좋은 평가를 받아서 구매를 그쪽에서 했고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저희가.
물론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건데 미국 나사에서 구매하는데 조달에 등록이 안 돼서 판매한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우리나라도 정부에 판매한다고 하면 조달 등록이 돼야 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조달을 한 대 팔려고 조달 등록해서 그런 것까지 할 수 있는 여력이 없었는데
마침 본인들이 사겠다고 결정을 하니까 바로 조달 등록하는 것도 본인들이 다 도와줘서.
-역시 나사는 다르네요. 나사, 나사, 하는 이유가 있네요.
-그러면 이게 우주로 나가는 게 확정이 된 거네요, 쉽게 이야기해서.
-확정된 것은, 그리고 구매를 하고 또 1년 반을 본인들이 연구소에서 테스트를 하고 나서 올 1월에.
-올 1월에.
-저희한테 이메일이 왔습니다.
-뭐래요?
-우리 제품이 선정돼서 달이나 화성에 가는 우주선에 실릴 거다.
-대박.
-언제 실린대요? 아직 실릴 날짜는 확정이 안 됐고.
-아직 확정은 안 됐대요.
-가지고 나갈 게 확실하다고 인증을 해 준 거군요.
-맞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아까 로켓에 실릴 그 엑스레이를 본 거네요.
-맞습니다.
-그러면 가서 사람의 엑스레이를 찍는 게 아니라 달이나 그 달 표면에 있는. 사람의 엑스레이를 찍는 건가요?
-두 가지인데 우주선이 날아가잖아요, 우주로. 그러면 우리 우주인들이 얼마 전에도 아파서 미리 돌아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폐렴도 걸리고 또 특히 가면 골다공증 같은 것의 문제도 되고 하는데
초음파로, 초음파는 이미 올라가서 있는데 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는 것과 엑스레이로 진단할 수 있는 게 완전히 다르거든요.
그래서 가서 우주인들의 건강 체크.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 첫 번째.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제가 거기 사이트에 저도 들어가서 봤거든요.
봤더니 우주복에 구멍이 나거나 이렇게 찢어지거나 한 것들을 보기 위해서, 하기 위해서
테스트한 것도 있었고 그다음에 우주선의 어떤 보드들이 고장이 난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테스트한 것들도 있고.
-정말요, 그게 다 되는군요.
-네, 그래서 사람과 그다음에 장비들을 다 검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너무 좋네요.
-그게 일단 나사의 공식적인 발표고요. 그 이면에는 외계인을 찍는다든가 이런 것도.
외계인 만나면 찍어야 할 거 아닙니까. 엑스레이로 한번 이거 뭐야, 하고.
-그 내부에 뭐가 있는지. 겉은 보이지만. 굉장히 그러네요.
-달의 운석 같은 것 그게 언제 무슨 빛이 나오나, 이런 것을 찍어볼 수 있잖아요.
-거기가 엑스레이로 또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게 말씀하신 대로, 저도 그런 생각은 여태 안 해 봤는데
운석이 있을 때 그 운석이 어떤 물질로 되어 있는지를 검사할 수 있거든요.
-만져볼 수가 없으니까.
-광물이나 이런 것도 또 우주에 엄청 많이 있다고 하니까 그런 것도 테스트용으로 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맞습니다.
-제가 봤을 때 더 영역이 무궁무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말씀드려 봤습니다.
-맞습니다.
-너무 기대됩니다, 대단하네요.
-엑스레이의 이용 분야를 너무 잘 알고 계시네요.
-엑스레이 많이 찍어보셨나 봐요.
-그럼요, 어디 부딪히면 무조건 가서 찍었으니까요. 그리고 요즘에는 박물관에서도 엑스레이를 많이 이용해요.
옛날 유물이 있으면 그 유물을 찍어 보면 사실 예를 들어 반가사유상 안에 다른 물질로 조금 채워져 있었다.
이런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잖아요.
-그다음에 또 유물들이 있을 때 거기에 왜 개미들이 있으면 그것들을 다 이렇게 나무 같은 것들로 된 것을 다 갉아 먹는대요.
그런데 그런 것 있는지 없는지도 엑스레이로 찍어서 볼 수도 있고.
-그리고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이게 몇 년도에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이런 것, 빛의 방향에 따라서 나온다고.
-맞습니다.
-그것도 그럴 수도 있어요?
-그것도 확인할 수도 있어요.
-그것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맞습니다.
-제가 보기보다 조금 상식이 많지 않습니까?
-상식이 많으시네요, 진짜.
-역시, 역시 진짜 탑 클래스.
-기본적으로 제가 많이 봅니다. 깊게는 못 알지만 겉핥기식으로. 굉장히 뭐랄까 자랑스럽다는 생각 안 드세요?
-너무 자랑스러워요.
-우리 제품이 나사에서 그렇게 이용된다면.
-저는 사실 믿기지가 않아요.
이렇게 여러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도 조금 놀랐고, 방금 말씀하신 개미 이런 것도 놀랐고
또 이게 우주에 간다는 게 사실 안 믿겨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어떻게 보면 상급 의료 기술의 혁명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아요?
-진짜 어머니. 진짜 엑스레이 어머님.
-이거 전 세계적으로 이걸 만든 게 우리나라가 최초라면 만약에.
그리고 이거를 나사에서 갖고 와서 쓰인다면 사실 나사가 사간 제품이라는
그 광고 문구 하나만으로도 엄청나게 파장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역시 사업해 보셨던 분이라서. 저는 사실 그렇게 생각을 못 하고 저는 과학자다 보니까 한 대 팔아서 그게 뭐 그렇게 대수겠냐.
-파장 효과가, 마케팅이 엄청나죠.
-나사에 선정된 것은 굉장히 기뻤지만 그리고 자랑스러웠지만 기술이 인정됐다는 것에 대해서.
그런데 사업적으로 본다면 그게 뭐 그렇게 큰 건가,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진짜 확실히.
-나사에서 증명을 해 준 거니까.
-품질 보증은 무조건이라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그 광고 문구가 포함이 된다면 괜찮은 마케팅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이미 전 세계가 이제 인정했다는 뜻이겠죠.
-전 세계가 품질을 인정했다는 소리가 되니까요.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진짜 축하드립니다.
-이게 어떻게 쓰일지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뉴스에 나올 것 같아요, 정말. 그런데 또 한국 의료기술 산업에 갖는 의미도 특별할 것 같은데 그렇죠?
-네, 우리가 의료 기술들은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들의 기술 이런 임상적인 기술들은 진짜 워낙에 잘 알려져 있잖아요.
그래서 어디서든지 다 의사 선생님들이 환자 치료하고 진단하고 수술하고 이러는 것들은 인정을 받고 있는데
사실은 약 쪽이나 아니면 이런 의료기기 쪽에서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글로벌 선두로 나가고 있는
그런 데는 지금 없는 걸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어쨌든 K 뷰티도 있고 K 드라마도 있고 우리나라가 지금 굉장히 많이 잘 알려진 상황에서
그다음에 성형외과 의사 선생님들의 기술 이런 것들이 많이 알려진 상황에서.
-K 엑스레이.
-K 엑스레이, K 의료기기 쪽에 힘입어서 좋은 회사들이 많이 글로벌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말 좋은 선례가 되셨을 것 같아요.
-해외에 기술력을 알린 것은 물론이고 또 우주까지 그 영역 넓히셨으니까 이 정도면 이제 다 이루셨다.
목표하신 것을 다 이루지 않았나라고 생각하지만 또 다른 목표가 있으실 것 같아요. 어떠십니까?
-말씀하신 대로 엑스레이 전문가로서 과학자로서, 엔지니어로서 제품을 출시해서
많은 사람이 그걸 쓰는 것까지 갔다는 것 차원에서는 굉장히 꿈을 이루었고요.
그런데 이제 보니까 그래서 옛날에는 그게 꿈이었는데 이제 그 꿈을 이루고 나니까 지금은 또 새로운 꿈이 생기기는 했습니다.
-어떤 꿈이십니까?
-여기 계신 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가 옛날에 제가 어렸을 때 폐결핵이라는 질병이 있었습니다.
폐결핵은 검진을 해서 약을 먹으면 고칠 수 있는 병이에요.
-맞아요, 맞아요.
-그런데 몰랐는데 저도 지금까지 전 세계 많은 아직까지도 나라에서
많은 사람이 스크리닝을 못 해서 사망을 하는 것이 하루에 꽤 많은 사람이 사망을.
-아직까지도 결핵으로.
-아직까지도 결핵으로. 스크리닝만 하면, 약을 주면 살릴 수 있거든요.
앞으로는 사업가보다는 이 기술을 가지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봐서
폐결핵이 없어지는 글로벌 TB eradication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폐결핵 퇴치 사업에 앞장서서, 나서서 하고 싶습니다.
-알겠습니다. 결핵으로 그렇게 많은 전 세계 사람 중의 일부가 고생을 하고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왜냐하면 결핵이라는 게 약간 먹고 살기 힘들 때 걸리는 병이라고 우리가 많이 알고 있었잖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거의 없어진 병, 엑스레이 한 번, 약 한 번이면 나아질 수 있는 병인데 그걸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으니까.
그리고 지금도 현재 어느 곳에서 반대편의 어린아이들과 사람들은 이런 안타까운 일이 있다고 하니까
꼭 그런 쪽에 힘을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이렇게 힘쓰시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에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또 교수님 개인의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하긴 해요.
-개인의 욕심도 궁금합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계획이요?
-네.
-과학자로서 계속해서 연구는 했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여태까지 제가 갈고 닦고
축적된 그런 지식을 기반으로 후세들한테 트레이닝을 시켜서 젊은 과학자들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요.
마지막 꿈은 기회가 된다면 하여튼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없는 어떤 연구 기술들을 개발해서, 이것은 편집해 주시면 좋겠는데.
-네. 저희가 듣고 평가하겠습니다.
-이러면 꼭 나가더라고요.
-노벨 과학자상이나 이런 것을 한번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꿈이니까.
-그럼요.
-이거 꼭 내보내세요.
-그런데 늙어서 아직까지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노벨 과학자상이나 이런 것을 한번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꿈이니까.
-그럼요.
-이거 꼭 내보내세요.
-그런데 늙어서 아직까지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꿈이니까. 과학자로서 그게 제일 또 명예스러운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요.
-불가능하겠지만.
-아니에요, 아니에요.
-꿈이니까.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노벨 과학상이 한번 나와야죠.
노벨 문학상과 노벨 평화상을 했지만 노벨 과학상, 노벨 물리학상, 이런 건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까 저는 꼭.
-꿈이니까. 웃을까 봐 이야기하기 힘들었지만.
-아닙니다, 아닙니다. 감히, 감히 누가.
-늙어서 무슨 그런 꿈을 꾸나.
-전혀 아니에요.
-대표님의 손이 아니더라도 대표님 제자의 누군가에서도, 대표님이 아니라면. 꼭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서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넓게는 우리나라에서.
꼭 대표님의 목표가 실현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또 다음 제품도 개발 중이신 게 있으실 것 같아요.
아까 말씀하셨던 엑스레이 동영상 이런 것도 이야기를 잠깐 해 주셨고요.
또 잠깐만, 이런 제품도 잘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제품도 있으십니까?
-사실은 기술이라는 것의 좋은 점은 그 기술이 적용되면
하나만의 제품 출시에 적용이 되는 게 아니고 여러 제품에 적용이 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엑스레이가 아까 말씀하셨듯이 굉장히 많은 분야에서 지금 사용이 되고 있고
그 장비들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다 크잖아요.
그래서 지금 저는 작게 만들고 선량을 줄이는 그 기술을 이용해서 가장 작은 제품, 휴대용 제품 하나를 만들었지만
그 외에 지금 다른 큰 장비들 사용되고 있는 장비들을 다 소형화할 수 있는 기술들이 있어서
저희가 한 대는 얼마 전에 서울대 농대에 계신 교수님이 오셔서
이런 소형화 저선량 기술로 농업에서 쓸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겠느냐고 해서
농업에서 뭐 하시는 데 쓰시게요, 했더니 논에서 벼를, 쌀을 할 때 추수할 시기를 봐야 하는데
그때 이 벼 안에 발화가 된 상태를 보고 딱 추수를 한대요.
그래서 그 애를 뜯어다가 엑스레이 장비에 가서 확인을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논에 가서 찍어서 바로 보고 할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하셔서.
-추수의 적기를 예측해 내시는 거죠.
-그다음에 식품 회사가 만두 만드는데 만두 속에 이상한 이물질이 들어가 있으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검사하는 장비, 굉장히 많습니다.
-그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은 다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속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그 무엇인가.
-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건 다 되네요.
-엑스레이는 안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는 도구니까.
-MRI나 CT도 초소형화할 수 있습니까?
-CT나 MRI는 초소형화하기는 어려운 것이 예를 들면 엑스레이가 나오는, MRI는 조금 다른 것이고
CT는 엑스레이인데 엑스레이가 나오는 부분이 거기에서 큰 장비가 이렇게 돌아가면서 찍는데.
-그렇죠, 돌아가면서 찍죠.
-그 큰 장비를 저희 기술로 해서 작게 만들어서 저선량화해서 조금 편하게는 만들 수 있지만
생각을 해 보시면 CT 찍을 때 드러누워서 온몸을 찍어야 하잖아요.
-온몸을 스캔하죠.
-그러려면 눕는 침대 크기는 기본으로 있어야 하잖아요.
-작게 만들어도 크군요.
-네.
-침대를 아무리 작게 만들어도 침대 사이즈인 거죠.
-사람이 누워야 하니까. 기구물 자체를 아주 작게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정말 이야기 재밌었습니다.
저도 잘 모르는 영역의 이야기를 또 나눠보니까 즐겁게 대화했던 것 같고 마지막으로 대표님께 공식 질문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이레나 교수님에게 있어서 엑스레이란 무엇인지 한말씀해 주시죠.
-사람들이 엑스레이라고 하면 다들 무서운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엑스레이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은 보지만 안 보이는 부분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엑스레이는 안 보이는 것을 보게 해 주는 아주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하고
그다음에 이런 유용한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이 엑스레이에 대해서 많이 잘 모르고
그 위해성에 대해서 원자력 기술이다 보니까 원자력발전소와 연계해서 무서운 거라고 생각해서
그 유용성이 조금 더 어느 정도 제한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저는 평생을 엑스레이랑 같이 살았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항상 엑스레이가 나오는 곳에 계속 같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크게 건강에 문제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까 잘 모르고 계속해서 쏘이면 문제가 되지만 잘 알고 잘 조정하면 도움이 되는 도구라서
엑스레이는 우리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해 주는 아주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볼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을 보게 만들어 주는 또 다른 도구, 이 정도로 정리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위대한 기술은 보셔서 아시겠지만 거창한 곳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바로 시작이 된다.
이런 지점들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을 향한 마음이 결국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꾸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세상을 그리고 사람을 향하는 과학자 이레나 교수님과 레메디의 내일을 저희도 함께 응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이레나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탑 클래스 오늘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성공 스토리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