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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지도 제28권 - 전쟁의 그림자 (김택환 / 국가비전전략가)
등록일 : 2024-01-10 13:45:09.0
조회수 : 652
-보물이 되는 지식을 찾아 떠납니다. 펼쳐라.
-(함께) 보물지도.
-두 분은 요즘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십니까?
-관심이...
-관심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요.
지금 코로나 때문에, 좀 지났네요.
-모르는 거로.
-최근 뉴스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네요.
모르면 가만있어야겠어요, 차라리. -우리 인욱 씨는 전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어떤 게 문제가 되고 있고 이런 거 관심 있을 수 있잖아요.
보물지도를 시작하고 난 후에.
-없어요, 아쉽게. 그런데 그건 있어요. 기름값이 왜 오르지?
그런데 갑자기 왜 떨어졌지? 이런 건 있는데 이유를 모르죠.
-그런데 너무나도 큰 발전인 것 같아요.
기름값에 대한 생각이 세계가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한 거로 이어집니까?
-그것까지는 안 이어졌어요, 아쉽게도.
-오늘 이어질 수 있어요.
-맞습니다. 사실 국제 정세라고 하면 너무 어렵잖아요.
굉장히 복잡하기도 하고.
좀 즐거운 마음으로 읽기가 어려운 게 국제 정세 뉴스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모실 선장님과 함께라면 이 국제 정세도 즐겁게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데요. 바로 불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장님.
-(함께) 나와 주세요.
-선장님 E시다, E. 오늘의 선장님.
선장님, 제가 아까 모시기 전에 국제 정세 우리 선장님과 함께라면 어렵지 않다라고 소개를 드렸잖아요.
-우리가 왜 국제 정세를 이해해야 하느냐. 그런데 우리가 세계 경제 10대 강국까지 됐잖아요.
왜 이렇게 우리나라가 발전했을까요.
-지금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거예요?
-그렇죠. 포스코, 포항제철도 만들고.
-포항 출신입니다.
-그렇죠. 그다음에 경부고속도로, 고속도로도 만들고.
또 우리가 오늘날 세계적인 반도체도 만들고.
그래서 이걸 국제 정세를 알았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신산업을 하면 우리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졌다.
이걸 알았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세계 경제 10대 강국까지 된 거예요. 이해가 됐죠, 여러분?
-이해가 바로 됐습니다. 쏙쏙 됐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지식 항해. 그러면 우리 선장님과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겠습니다.
-레츠 고!
-구한말 100년 전, 120년 전과 지금 유사하다고 봅니다.
지금 푸틴이 러시아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했죠, 그렇죠?
-싸우고 있잖아요.
-우리 한반도 상공 위에서는 미중이 막 지금 권투로 싸우고 있어요.
또 지금 팔레스타인에는 하마스라는 무장 단체가 이스라엘을, 지금 또 거기 전쟁이 붙었어요.
그래서 지금 이런 세계가 다시 불확실, 불안정, 어디로 갈지 모르는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지금 세상을 어떻게 읽어야 하냐.
이게 현재 지금 우리나라 생존을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우리 자세와 모습이 달라져야 합니다.
-자세.
-저는 두 가지로 이야기합니다. 하나는 뭐냐 하면 컴컴한 바다에 물고기들 살죠, 그렇죠?
저 100km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그런데 물고기들이 어떻게 살아가겠어요?
촉각이 발전해야 하는 거예요, 그렇죠?
그래서 그 촉각이 발전한 제가 그런 고기를 배럴아이라고 합니다.
이 고기는 나중에 워낙 발전하니까 눈이 2개가 아니고 물고기 눈이 2개 있죠? 이거는 4개가 되어 버립니다.
-저 친구는 눈이 4개인가요?
-그러니까 환경에 맞게 진화했다는 건가요?
-그렇죠, 그렇죠. 제가 독일에서 유학을 했어요.
우리 유명한 바바바밤~ 뭔지 알죠?
-베토벤.
-운명. 조금 이상했지만 알아들었어요.
-그 운명을 작곡한 베토벤이 시각과 청각을 다 잃었어요. 그렇지만 뭘 했죠?
-작곡.
-인류사에 가장 위대한 작곡을 한 것처럼 지금 세상이 엄청나게 불안정하고 불확실하고 변해가고 있는데 우리는 우리의 촉각과 우리의 시선과 우리 시각을 이 위대한 베토벤이나
배럴아이같이 더욱더 촉각을 우리는 더 세워야 한다.
그래서 오늘 보물지도 이 특강이 또 여러분과 함께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이제 말씀드리면서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한층 진화시켜 주십시오.
-첫째 뭐냐. 우크라이나 같은 나라도 우리 같이 강대국에게 침공을 많이 당했어요. 어떻게 침공을 당했느냐.
우크라이나 나라는 폴란드한테도 침공당하고 러시아에서도 침공당하고 여러 헝가리한테도 침공당하고 그랬는데
이 나라가 90년도 소년이 망하면서 독립이 돼서 자기 잘 살아가겠다 그랬는데 독재 국가를 했어요.
그래서 두 번이나 오렌지 혁명. 우리 4.19 혁명 같은 이런 혁명이 있었어요.
그런데 2014년도에 푸틴이 침공하고 다시 2021년도에 침공해서 굉장히 이 나라는 어려운 나라죠.
왜 그렇게 침략을 당하게 됐을까. 우리가 한번 보면 우크라이나가 최고의 곡창지대고 또 한편으로 보면 러시아와 유럽의 서유럽의 중간 지역에 있어요.
그러니까 소위 요충지이자 완충지이자 이런 덴데 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지역에 나토에 그다음에 EU에 들어가려고 해요.
푸틴이 생각하기에는 옛날 내 졸병이었는데, 내 식민지였는데.
그래서 여기에서 서방이 붙으면 안 된다.
-나토에 가입하려고 해, 막 이러면서.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침공을 해 버린 거예요.
침공을 해버렸는데 이미 2014년도에 침공을 했어요.
-맞습니다.
-그때 미국이나 유럽의 나라들이 눈 감고 그냥 가만히 있었던 거야.
그러니까 다시 크림반도를 점령했는데 또 침공해 버린 거야.
-또 가만히 있겠지 하면서.
-그렇지, 그렇지.
-푸틴이 또 침략했군요.
-그렇지. 푸틴 생각은 침공해도 너희가 반응을 못하겠지.
그래서 옛날에 유라시아 패권을 내가 쥐어야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약간 과소평가했네요.
-그렇지, 그렇지.
-선장님, 그런데 러시아는 왜 계속 크림반도를 저렇게 집요하게 노리는 거죠?
-크림반도를 노리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흑해라는 바다가 있어요.
그거로 지중해로 세계로 뻗어가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 원래 소련이라는 큰 제국 때는 우크라이나하고 크림반도 전부 다 어떻게 보면 러시아의 땅이었고 소련의 마음대로 컨트롤을 했었는데 이제
우크라이나의 땅이 되고 우크라이나가 핵을 많이 가져있었던 나라잖아요.
그래서 그쪽에서 우리는 이제 러시아 너희하고 안 놀래.
나는 서방 애들하고 놀래. 이러니까 안 되겠다.
내가 거기를 점령해야겠다. 우리의 요충지다 해서 점령해버린 거예요.
이제 이 핑계를 대요. 내가 침공하게 된 것은 원래 이쪽은 내 식민지였는데 나토라는 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 동맹이죠.
미국과 독일과 프랑스 다 있는데 이걸 자꾸 옛날에 구소련의 위성 국가들.
그러니까 폴란드, 헝가리까지 다 가입하니까 우리도 불안해서 내 권한을 지켜가자, 이렇게 핑계를 대는데
헝가리나 폴란드는 과거 소련에 있어서 자기네 배고프고 쫄딱 망했는데 서방의 양탄자 위에 올라타는 게 우리가 잘 살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 우크라이나도 저쪽 편 붙으면 잘 살 수 있는데.
그래서 보시면 엄청나게 나토가 확장되게 됩니다.
그다음에 이제 보시면 왜 또 침공했을까?
그래서 어차피 서방으로부터 제재를 계속 받고 있었고 그러다 보니까 경제적 이유도 푸틴하고 러시아한테는 작용한 거죠.
서방이 계속 규제하고 통제하고 또 모든 걸 묶어놓으니까.
여기다가 또 하나는, 혹시 미국 첫 흑인 대통령이 누구죠?
-오바마입니다.
-오바마.
-그건 다 아시죠, 그렇죠?
-네.
-그 오바마가 원래 유럽 중동이 중요한데 갈수록 아시아가 중요하다면서 피봇 투 아시아.
아시아로 무게 중심을 옮겨간 거야. 옮겨가니까 이제 푸틴이 그러면 군사적 공백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침략해 버린 거예요, 이제.
그런데 실제적으로 아시아가 가장 중요해졌죠, 그렇죠?
-맞습니다.
-왜 중요해졌느냐?
-중국 때문입니다.
-우리가 있기 때문에 중요해진 거죠.
-맞습니다. 우리나라 때문이죠.
-그러니까 우리가 있고 중국이 막 따라 올라오고 있고 또 일본도 올라가고 북한에, 러시아 핵도 있고 그다음에 아시안 국가들이 세계 경제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경제 전체의 GDP 규모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인구 경제 강국이 되니까 미국도 이제 과거는 유럽이 중요하고 중동 석유가 중요했는데 이제는 아시아가 중요해진 겁니다.
-이제 아시아를 주목하자.
-그런데 이거를... 그렇지.
아시아를 주목하자는 그 빈틈을 푸틴이 노린 겁니다.
노려서 이제 침략해 버린 거죠.
제일 처음에는 러시아가 전 세계 미국 다음으로 군사 강국인데 전쟁 한 15일 만에 끝나리라고 봤어요.
-처음에는 우크라이나를 조금 얕봤죠.
-그렇죠. 얕본 정도가 아니고 미국도 젤렌스키 대통령하고 이 사람하고 망명 오면 받아주겠다고 그랬어요.
-아예 질 걸 예상하고.
-그렇지. 그러니까 독일은 헬멧 그냥 1000개만 지원하겠다고 했어요. 헬멧 있죠, 헬멧.
-참나.
-그랬는데 세계 시민들이 살아있는 거예요.
베를린에서는 100만 명, 전 세계적으로 반전 평화 운동을 확 벌이는 거야.
그러니까 갑자기 독일 총리도, 미국 대통령도 깜짝 놀란 거죠.
그래서 무기를 돕기 시작하고 많이 도와줬죠.
중요한 거는 우크라이나 국민 절대다수가 다시는 우리가, 우리 손으로 푸틴하고, 러시아하고 싸워서 이기겠다.
국민 전체가 똘똘 뭉치니까. 미국하고 베트남하고 붙어서 어디가 이겼죠?
-베트남이요.
-최강국이라도 이기는 게 아니고.
-그렇네.
-똘똘 뭉치면 이긴다는 거를 우리는 뼈저리게 느끼려고 그래서 우크라이나도 그래, 저 러시아 1억 5000 정도 돼요.
우리 한 3000명 붙어도 이길 수 있다, 이 마음을 먹게 돼서 전쟁을 지금 쫙하고 있는데 지금은 교착 상태예요.
-그러면 어떻게 보면 푸틴이 불쌍하네.
침략도 못 하고 빼기도 애매하고, 애매한 상황이네.
-괜히 했다 싶은... 아마 후회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지금.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전망하느냐.
러시아가 어느 정도 곤경에 처했지만 중국이라든지 이란이라든지 특히 인도까지 석유라든지 이런 걸 사주면서 도중에 누가 참여했죠?
북한이 만나서 푸틴하고 김정은하고 만나서 서로 같이하자고.
-맞습니다.
-이쪽에서는 재래식 무기 주고 저기는 위성 같은 그런 거에서 좀 더 장기적으로 가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둘 다 양쪽 다 서로 도와주는 구석이 조금씩 있네요.
-그렇죠, 그렇죠. 서로가 상부상조하는 거죠.
북한은 석유도 필요하고 쌀도 필요하고 가스도 필요하고 인공위성 같은 러시아가 갖고 있는 최첨단 기술, 대신에 재래식 무기로 전쟁해야 하니까.
-딱콩, 딱콩 총 주세요.
-그러니까, 그렇지. 그거는 100만 개 이상 북한이 갖고 있으니까 그걸 하고 있는 겁니다.
-오히려 예전으로 회귀하는 것 같아요.
-그렇죠, 그렇죠.
-북한, 중국, 러시아는.
-그렇네.
-그렇죠, 그렇죠.
-한편이 더 공고하게 되고.
-그렇지, 그렇죠.
-그래서 조금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보면서 이러다가는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렇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적으로 어떤 파급 효과를 줄 거냐.
특히 우리한테는 만약에 푸틴이 이기게 되면 이제 시진핑도 어떤 생각을 하겠어요.
또 대만 쪽 때려서 우리도 이길 수 있다. 그 생각이 되고 만약에 우크라이나가 이긴다.
그러면 대만도 지금 푸틴이나 시진핑이나 별거 없네.
우리도 붙어서 이길 수 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어쨌든 동아시아에서 분쟁이나 전쟁이 안 일어나야 해요.
그렇죠? 일어나면 우리가 굉장히 우리도 휘말릴 수 있으면 안 되니까.
우리는 수출로, 수입으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이 많은 배가 동아시아의 수없는 바다로 가요.
거기서 이제 전쟁이 일어났다? 그러면 우리가 수출도 못 하고 수입도 못 하게 되면 우리 경제가 나빠지기 때문에 어쨌든 우리는 이 동아시아에서 전쟁이 안 일어나야 한다.
또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하고의 팔레스타인, 하마스하고의 전쟁.
우리한테 시사점을 주고 있어요. 왜 전쟁이 일어났는지 여러분 혹시 아세요?
-(함께) 잘 모릅니다.
-모릅니다.
-모르죠?
-사실 잔인하게 했다는 뉴스는 봤는데 왜 그런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나라도, 나라도 사람 같이 심리를 알아야 해, 나라 심리.
이스라엘하고 지금 중동, 중동의 맹주가 누구냐 하면 사우디아라비아야.
그다음에 이란. 이거를 갖고 싸움을 막 붙고 서로 각축전을 벌이는데 사우디아라비아가 결심을 했어요.
두 나라가 평화롭게 서로 우리가 좋은 이웃으로 살자.
그런데 그게 하마스라는 무장 단체가 그러면 자기네 설 땅이 없는 거야.
-그런데 왜 가자지구에서 그러는 거예요?
-그 가자지구에 하마스 무장 단체 본거지가 거기 있어요. 거기서 하고 있고.
-자기 땅이니까, 자기 땅이다. 이거네요.
-그렇죠, 그렇죠. 그 땅굴을 900km나 팠다는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러니까 그게 팔레스타인 다수가 거기 살아. 거기가 본거지고.
그런데 거기에 민간인들하고 섞여 살다 보니까 또 병원은 밑에 살다 보니까 이게 폭격하기나 군사 작전을 펴기 쉽지 않죠.
-이제 이 이후에도 또 전쟁은 언제든 생길 수 있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좀 예상되는 전쟁이 여기 또 생길 것 같다 혹은 이런 전쟁이 생기기 전에 막으려면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 그런 것을 조금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을 내가 주장하는 게 아니고 전 세계 전문가들이 그러니까 일단은 우크라이나 터졌고 그렇죠?
그다음에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터졌고 다음은 터진다 하면 전부 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느냐, 안 하느냐. 이것을 많이 예상해요. 그래서 아까도 이야기했잖아요.
여기 침공을 안 하기를 우리는 바라야 하고 침공을 하게 될 경우 이제 우리는 휩쓸리지 않기를 바라야 하고 그래서 최대한 미국이 일본이 대만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우리도 지원하겠다, 이랬는데 최대한 어쨌든 이런 전쟁에 안 휩쓸려야 하고 그 전쟁이 왜 우리한테 중요하냐 하면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우리의 모든 물동량이 거기로 다 지나가요, 다 중국해로.
그러면 그게 다 멈춰지면 우리 경제는 굉장히 어려워지는 거죠.
-타격을.
-그래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도 그렇고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도 최대한 빨리 민간인이 피해 입지 않고
평화적으로 잘 해결되기를 우리는 바라야 하고 또 그랬을 때 저는 그렇게 되리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구의 이성을 믿습니다. 지구의 이성을 믿고 아무리 악독하더라도 오래 못 가요.
악독한 히틀러도 몰락하고 망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우리는 더 선한 마음으로 더 선한 세상을 위해서 우리가 더 노력하고 더 뛰고 그래서 이렇게 우리한테 더 좋은 미래가 저는 온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면 선장님, 사실 이스라엘 하마스 이런 전쟁들이 그 전쟁 자체로도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일단 우리나라에 미칠 경제적으로든 악영향이 있을 것 같거든요.
-당연히 있죠. 우리한테는 또 하나의 위기가 오고 있는 거죠.
두 가지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치고 있고.
하나는 뭐냐면 중동에서 전쟁이 일어나니까 우리는 에너지를 100% 수입해서 쓰는 나라니까 유가가 올라가죠, 그렇죠? 물가가 올라가죠.
-어쩐지 올라가더라고요.
-그렇지, 그렇지.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전쟁을 하고 있네.
-그다음에 세계적으로 공급망 자체가 정상적으로 흐르다가 끊기고 막히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게 그중 하나가 석유, 식량 이런 것들이 올라가고 있죠.
이런 부분이 있고 하나는 뭐냐면 불장난이 계속 일어나면 안 되죠.
우크라이나에서 불장난 그다음에 지금 중동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그다음에 한반도에서 전쟁이 동북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데 이게 또 세 군데, 네 군데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이미 세계적으로 언론들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대한 안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또 그거에 대한 철저하게 대비를 하고 준비해야 된다는 이야기하고 더 철두철미하게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하는 게 두 전쟁이 우리한테 주는 시사점이죠.
여러분, 쉽죠, 그렇죠?
-이제 조금 이해가 됩니다.
-그렇지. 이제부터 중요해요.
이거는 소위 말하면 전초전이고 지금부터 본게임이 시작됐는데 우리하고 직접적인 관계예요.
이게 뭐냐, 미국하고 중국하고 한판 붙고 있는 거예요.
첫째는 뭐냐 이념의 패권, 전에는 미국하고 소련하고 붙었는데 지금 중국하고 미국하고 붙고 있는 거예요.
또 하나는 중요한 게 뭐냐 무역 공급망, 전 세계 우리가 수출 수입으로 먹고 산다고 했죠, 그렇죠?
공급망을 언제 우리나라가 패권을 쥐느냐 그다음에 중요한 게 기술이에요, 기술.
기술로 반도체 기술, 백신 기술, 인공지능 기술 이런 것 갖고 붙고 있고 그다음에 중요한 게 수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 그렇죠?
-산업.
-산업, 공장.
이런 것들이 두 나라가 네 개 분야에서 막 붙고 있는 겁니다.
지금 미국, 중국과 가장 세게 부딪히는 게 반도체 전쟁이에요.
-사실 우리나라도 뛰어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아니요. 우리가 끼어드는 게 우리는 안 끼어들려고 했는데 미국이.
-들어와, 들어와.
-너는 우리 편 아니야? 너는 우리 편 아니야? 우리 편에 서야지.
그리고 중국은 너희 우리 편 해라. 저기 서지 마라.
우리한테 물건 팔아먹어야 할 것 아니야. 이러고 있는 게 이 반도체 부문입니다. 이 반도체는 삼성이 내건 게 뭐죠? 반도체.
가장 중요하게 내건 슬로건이 있어요.
-마누라 빼고 다 바꿔라.
-그것도 중요하죠. 그거는...
-너무 옛날 겁니까?
-아니요, 맞아요. 가장 내건 게 뭐냐 하면 초격차를 내요, 초격차.
-초격차.
-격차를 중국이 따라오면 안 되고 확 격차를 벌려야 한다고 하는데.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그러면 1차 산업혁명은 뭐죠? 1차 산업혁명 가장 중요한 게?
-증기기관차요.
-그렇지, 그렇지, 증기기관차. 2차 산업혁명은?
-2차는 전기?
-그렇지. 똑똑하네.
에디슨의 전기. 3차 산업혁명은?
-인터넷.
-정보.
-그렇지, 그렇지.
-인터넷, 인터넷. 영어로 인터넷 아니고 internet. internet.
-internet. .
-internet.
-internet.
-그다음에 4차 산업혁명은?
-AI입니다.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오늘 좀 배운 거 있다.
-엄청난 변화 속에서 2차 산업혁명 때는 그때는 에너지가 가장 중요한 거야.
그러다 보니까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석유, 석탄, 철강 회사들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했어요.
그다음에 50년 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들은 어떤 기업들이었냐 하면 기술회사.
-기술회사.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 가장 큰 회사는 어떤 회사예요?
-저기 사과 제일 크게 보이는데.
-그렇죠, 그렇죠, 사과. 휴대전화. 이 휴대전화 하나로 전 세계를 연결하죠.
-한마디로 전 세계가 이제 네트워크이 되는 이 시대가 되는데.
-네트워크.
-이걸 총체적으로 한마디로 플랫폼 경제라고 합니다, 플랫폼.
그러니까 애플, 구글, 아마존 이 안에 뭐냐.
하나의 생태계가 만들어진 거예요.
20억 명이 연결되고 그래서 이 플랫폼 경제가 왜 중요한지를 내가 그다음 딱 보여드리면 저 붉은 게 뭐냐.
붉은 게 미국이 지금 플랫폼 기업으로 전 세계를 제패해 가는 거예요.
그런데 오른쪽을 보면 여기에 맞장 뜨려고 하는 게 중국의 알리바바.
-알리바바.
-텐센트. 들어봤죠? 화웨이.
그래도 우리 기업이 하나 있죠. 삼성이죠, 삼성.
-역시 최강 삼성.
-삼성이 압도적으로 우리나라 기업에 차지하는데 그래서 저는 이렇게 이야기해요.
이 삼성 같은 기업이 앞으로 5개 더 나와야 한다고.
미국도 중국도 그렇고 선도기업들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있어야 하는데 이제 우리도 더 많이 나와야 합니다.
지금 4대 기업 이야기하고 있지만 저는 훨씬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미국, 중국 간에 막 경제적으로 중국이 따라오고 있어요.
2030년, 40년 되면 중국 경제가 미국을 뛰어넘으리라는 전망도 하지만 다시 새로운 전망이 중국이 가다가 콕 고꾸라진다. 왜 고꾸라지느냐.
시진핑 독재가 창의적인 생각을 다 막아요.
그다음에 부동산 버블 막 해서 중국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죠.
그래서 이다음에 보시면 한 8개 분야를 쭉 보면.
중국하고 미국하고 큰 차이가 나요. 어떤 차이가 나느냐.
중국이 GDP는 따라 올라와도 미국은 6만 불.
잘 사는 거야. 그런데 중국은 우리보다 못 살지요, 그렇죠?
군사력도 엄청 차이 나고. 대신에 중국은 뭐가 따라 올라오고 있냐. 국가 전략으로 RnD에 엄청 투자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반도체, 이런 게 우리를 따라오고 있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조심해야 한다는 걸 이야기하는 거고.
그러면 중국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전 세계 사람들이 다 관심을 갖고 있겠죠, 그렇죠?
그래서 최고 전문가들이 그린 그림은 현재 상태같이 그래도 계속 시장 경제하고 일당 독재하고 잘 어울려서 가는 거를 음양이 조화를 이룬다.
그게 현재고 블루 재스민.
-재스민 차 말하는 거예요?
-그렇지, 그렇지. 향기로운 과거에 취해 있다는 뜻이야.
과거 영화에서 우리가 옛날 최강국이었는데 도취하여서 어려워질 수 있고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숨 막히는 여왕에서 나라가 잘못하면 해체될 수도 있는.
그런데 중국 사람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해하고 있죠.
-절대 동의 안 할 것 같은데요.
-전 세계적으로 중국 전문가들이 보는 미래 전망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중국에 갔던 많은 공장들이 빠져나와서 미국으로 가고 베트남으로 가고 인도네시아로 가고 인도로 가고 이런 건데 이걸 한마디로 알타시아라는 새로운 용어가 나왔습니다.
-알타시아.
-알타시아.
-알타시아. 알타시아는 뭐냐 하면 Alternative라고 들어봤죠, 영어로?
-대책.
-이를테면 대안 Alternative 대안 하고 Asia는 아시아, 이거를 합성시킨 거야.
앞서가는 기술은 대한민국과 일본 같은 나라가 있고 인구로는 인도가 있고 또 임금 같은 거는 베트남 같은 나라가 중국보다 더 싸니까 중국에서 다
빠져나가서 그냥 이런 나라들하고 우리가 같이 하자.
-아시아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지, 그렇지. 중국 대신에 인구나 기술이나 노동력이나 이런 것이, 이런 새로운 용어가 만들어진 거죠.
그러면 우리가 주역이죠, 우리 중심으로 가면 이게 뭐죠? 한반도 지도죠, 그렇죠?
-(함께) 네.
-한반도 지도를 보면 우리 위에 북한이 있고 러시아가 있고 중국이 있고 일본이 있고 미국이 있다면 6개 나라들의 대한민국과 미국과 일본 이게 자유민주주의 국가고 북한과.
-중국, 러시아.
-중국과 러시아는 독재 국가들, 그렇죠?
이런 국가들이 그런데 보면 중국이 인구는 압도적으로 많지만 경제는 미국이 가장 세고 일본이 세고 우리가 세고 저쪽은 군사력이 세고 이렇게 해서
우리 한반도를 둘러싼 소위 최강국들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긴장하고 또 우리로 봐서는 또 긴장해야 하는.
그래서 보면 이런 나라들도 아무리 최강국이라도 문제들을 다 갖고 있어요. 미국이 어떤 문제 갖고 있어?
과거 같던 그야말로 팍스 아메리카나, 전성기가 아니고 지금 쇠락기라고 보는 거죠.
그런데 강대국이 쇠락기로 가면 그 도전자가 나타나는데 그거를 중국이라 보고 투키디데스의 혁명이라 그랬는데.
-함정.
-이게 어떤 현상이 벌어졌느냐 하면 잘못하면.
-전쟁이 일어납니다.
-전쟁들이 펑펑 터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지금 전쟁들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두 세력이 팽팽하거나 아니면 하나가 압도적으로.
-맞아요.
-딱 세계 질서를 쥐고 있으면 괜찮은데 이게 흔들리니까.
그리고 중국은 또, 중국을 오늘날 이렇게 발전시킨 사람이 등소평이에요. 덩샤오핑.
그런데 이 사람이 중국 개방, 개혁, 개방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때만 해도 도광양회라고 해.
아직도 우리가 그야말로 웅크리고 있어야지 우리가 발톱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시진핑이 권력을 딱 잡으면서 발톱을 확 드러내서 대국굴기. 우리도 너희 미국하고 맞붙어서 이길 수 있다.
-대국굴기.
-그러니까, 미국이 좋다.
그래 한번 맞붙어보자. 그래서 맞붙고 있는 겁니다. 그다음에 이때 일본은 어떤 전략을 펴느냐.
일본은, 우리도 미들파워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과 같은 미들파워로서 우리의 역할을 하겠다.
그리고 푸틴은 우리도 유라시아 패권을 한때 짜르도 세계를 제패했고 소련도 제패했고 이런데.
그래서 지금 미, 중, 일, 러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나라들이. 일본은 제치고. 그래서 남중국 해안에 미국 항공모함 오지 마라.
막 그러고 있는 거고. 아까 러시아는, 푸틴은 유라시아,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내 구역인데 왜 들어와, 하여튼 이런 식인 거야.
그다음에 알다시피 일본은 미들파워로서 우리가 또 나름대로 역할을 하겠다. 여기서 우리는 단단히 보고.
-단단히 보고.
-제대로 보고 우리한테 어떤 위기가 닥쳐오고 기회가 오는지를 봐야 하고.
-그런데 선장님, 제가 쭉 들어오면 중국도 힘이 많이 세지고 있고 미국과 중국, 이 패권전쟁이 지금 한창이잖아요.
그렇다면 이 와중에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응하면 현명하게 대처하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역시. 미국하고는 군사적 또 정치적,
또는 경제적으로 동맹 관계도 있지만 중국은 경제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예요.
제가 아까 여러분, 알타시아라고 개념을 썼죠, 그렇죠?
중국에 대한 대안적 아시아가 있다시피 중국 경제로부터 우리는 점점 의존도를 줄여가야 하고, 또 중국도 우리, 중국으로부터 우리가 소 부장을 많이 수출해요.
그러면 중국이 스스로 아까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우리로부터 점점 수입을 줄여가는 상황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과 수출의 의존도를 줄여가는 전략이 첫째로 필요하고.
-그러면 좀 다변화할 필요가 있겠네요.
-그렇죠.
-절대적으로 한국과 의존하기보다는 좀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그럼요. 그 다변화 플러스 더 중요한 것은 우리는 모든 제품을 만들 수가 없고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거죠.
그다음에 우리 전략으로서는 디지털이라든지 반도체라든지 전기 자동차라든지 이런 것들이 쭉 굉장히 중요해질 때 우리는 예를 들어서.
그런데 우리 공장들이 어디 갔죠?
LG배터리하고 삼성아이온하고 전부 다 미국으로 갑니다.
왜냐하면 전 시장이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다시 중국 안방이 아니라 우리가 미국을 안방으로 본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향원 씨가 이야기한 우리나라를 다변화시켜야 하죠. 그렇죠?
그다음에 아시아하고 인도네시아도 가고 심지어는 동부권도 가고, 자동차도.
이렇게 한편에서는 중국으로부터의 의존도를 줄이면서 한편에서 우리의 전략 산업이 무엇인가, 여기에 대해서 더욱더 선택과 집중을 하고.
또 어느 나라하고 이런 걸 해야 할 것인가.
이 전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거를 끊는 거를 중국이 눈치채면 되게 기분 나빠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중국이 지금 다 알아요.
-눈치를 잘 보면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중국도 다 알아요.
-알고 있어요?
-서로 알지만, 알지만 세상의, 역사의 흐름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거죠.
예를 들어서 우리가 중국하고 사드 배치라는, 미국에 사드를 배치했는데 우리 그야말로 관광객을 안 보내고 한류, 한국 드라마, 영화를 중국에 다 방영 못 하도록 했어요, 그렇죠?
그렇지만 우리는 어쩌겠어요. 그렇다고 당하는 거예요, 그렇죠?
당하지만 우리는 다른 방법을 뚫어낸 게 미국과 유럽에 우리가 진출해서 한류를 성공시킨 거죠.
-성공했죠.
-그러면 궁금한 게 있습니다, 선장님.
그때 성주 사드 기지와 관련해서 한창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콘텐츠를 못 보게 한다든지 수입을 전면 금지시킨다든지
아니면 게임 산업권을 안 내준다든지, 이런 식으로 많이 경제에 직격탄을 미쳤잖아요.
그러면 그때와 지금 조금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어느 정도의 상황인지도 저는 궁금하더라고요.
-지금은 중국이 스스로 풀려고 합니다.
지금 중국 관광객을 풀지 않습니까? 단체 관광객 다 옵니다.
그다음에 한류도 풉니다. 왜냐하면 우리랑 조금 더 중국이 친해지자 오히려 미국하고 너무 붙지 말아라.
이게 외교고 국제 흐름을 알고 우리가 자신이 있고 경쟁력이 있으면 그렇게 가는 거죠.
그래서 지금 신냉전이라는 걸 한마디로 설명하면 미국과 소련이 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붙은 거고.
신냉전은 미국과 중국이 붙는데 하나는 미국 중심의 우리나라와 같이 이런 나라고 중국은 러시아, 북한하고 같이해서.
-공상권.
-독재력을 강화해야 해요. 여기에서 경제적으로 세계 시장이 다 오픈되어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블록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겁니다.
-벽이 생긴다는 건가요?
-그렇죠, 벽이 생기는 거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북미에 또 EU라고 유럽 또 아시아, 이런 게 벽들이 지금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데 크게 큰 벽은 중국과 러시아, 이란이라면 이쪽 소위
독재 국가들의 벽, 그래서 냉전이라는 용어를 쓰는 겁니다.
옛날에 소련이 사회주의 국가로서 그랬잖아요.
그래서 이번의 신냉전은 이렇게 자유민주주의 대 신독재국가들이라는 거죠.
그래서 이 신냉전에 우리가 한 중심에 있는 겁니다.
왜 중심에 있냐. 우리는 북한을 맞대고 있고 중국을 맞대고 있고 또 러시아하고 맞대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그러면 우리가 극복해야 할 것인가.
이 부분이 한마디로 설명하면 세계 흐름을 알고 거기에 대한 알맞은 전략 전술을 펴는데 우리도 자부심을 갖고 우리도 덜 보내고 자긍심을 갖고 해야 문제가 풀린다는 겁니다.
우리가 자꾸 사대주의, 미국에 무조건 눈치만 봐야 하고.
중국 저기 센 나라니까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고, 이걸 버리라는 겁니다.
이게 내가 던지는 오늘 메시지입니다.
-자신감을 가져라.
-사실 우리나라는 강대국 속에 둘러싸여서 균형 감각을 잘 잡아야 하는 그런 나라라고도 볼 수 있잖아요.
그렇다면 본보기로 혹은 모범 사례로 삼으면 좋을 만한 그런 정책을,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는 나라.
어느 나라를 개인적으로 꼽고 싶으세요?
-제가 꿈꾸는 첫 번째 꿈이 미래 대한민국은 독일을 뛰어넘어야 한다예요.
-독일.
-독일은 우리같이 분단됐어요. 그거는 전범 국가야. 나쁜 짓을 해서 분단됐고. 우리는 강대국에 아구 터져서 분단됐는데.
-피해를 본.
-그 나라는 외교로 어쨌든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자기가 잘못했는데도 불구하고 강대국들이 다 용서해 주는 평화 통일을 이루었어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 같은 젊은 세대들과 독일에 같이 방문해서 독일 통일의 문에서 우리가 외친 게 있어요.
통일은 늦었지만 더 멋진 통일로 가자, 하고 우리가 그 앞에서 외쳤어요.
그래서 우리는 독일보다도 더 멋진 외교를 해야만 그야말로 우리는 신냉전에서 또 하나의 강국으로 또 강대국에 우리가 무시당하거나 그다음에
억압받지 않고 우리 힘으로 대한민국이 통일을 이룩하고 세계 평화의 주역으로 가는 그날이 정말 곧 온다고 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종전 국가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사회주의 국가들이 더 똘똘 뭉치는 요즘 같은 흐름에서 북한을 저희는 늘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좀 어떻게 대처를 하는 게 좋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들더라고요.
-세상에는 뭐든 작용과 반작용이 있는 거예요.
저쪽에 러시아, 중국이 뭉치는 것 같지만 또 한편에는 갈등이 있고 우리도 한미일 뭉치지만 또 국가 나름대로 이해관계가 있는 겁니다.
북한은 우리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느냐. 북한의 실체를 잘 알아야 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두 가지라고 보는 거죠.
한편에는 북한을 리스크를 그러니까 핵무장이 지정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외교적 노력을 해야 하는 겁니다.
그다음에 비군사적, 그러니까 인도적 지원을 계속 많이 해야 합니다. 해야 하는데 독일 사람들이 우리보고 그래요.
독일은 쭉 가서 통일까지 해버렸어요, 그렇죠?
독일 같은 경우는 정치적 정적이었어요.
그러나 그 지도자들은 빌리 브란트라는 위대한 정치 리더가 있었는데 그 정치적 정적이었던 헬무트 콜이라는 당시 총리가 전직 총리를 정치적 스승으로
모셔서 가서 자문을 구하고, 그러면 MB가 예를 들면 DJ를 정치적 스승으로 모시고.
-쉽지 않은데.
-그래서 통일이 가능했던 겁니다.
그래서 우리도 북한을 다루는 걸 어떻게 다뤄야 할 것인가.
남쪽이 또 하나로 통합을 해야 합니다, 통합을.
첫째도 통합, 두 번째도 통합. 남북 관계도 남쪽이 통합해야 힘이 생기고 또 마찬가지로 그게 통일의 힘으로 갈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북한을 끊임없이 우리는 설득하고 북한이 어떻게
보면 못난 동생이 있는데 발로 찰 게 아니고 끊임없이 설득하고 노력하고 외교적으로 풀고 또 우리 힘으로 한계가 있으니까 미국하고도 또 일본하고도
그다음에 중국하고도, 러시아하고도, 그래서 우리 남북의 동포들끼리 어쨌든 또 하나의 민족으로서.
-뭉쳐야.
-같이 미래로 개척해 가고 서로 잘살 수 있도록.
이 한반도, 남북을 포함한 동아시아에 어떻게 평화를 이룩할 수 있을까. 신냉전에서 우리는 평화를 만들어가야 해요.
전쟁 나면 이제 이게 다 지옥입니다, 그렇죠?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평화를 만들려고 할 것인가. 유럽의 오늘날 EU라고 여러분, 들어보셨죠?
-EU.
-노벨평화상, 그렇죠?
유럽이라는 나라를 27개 나라를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만들었죠.
여러분, 유럽은 가 봤죠?
국경이 없어요, 그렇죠?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이 EU라는, 전쟁의 땅이었어요.
30년 전쟁, 종교 전쟁,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엄청난 전쟁의 땅이었는데 이들은 2차 세계대전 끝나고 위대한 지도자들이 영국의 처칠, 프랑스의 드골,
독일의 아데나워가 만나서 우리는 다시는 전쟁 없는 대륙을 만들자, 그 합의를 한 거예요.
오늘날 이야기하는 나토라는 것과 그다음에 EU라는, 특히 EU 공동체는 거의 70년 동안 전쟁 한 번 없는, 아주 국경이 없는, 서로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하고 호주 이전까지 할 수 있는 그런 대륙을 만들었죠.
우리도 이제 그렇게 만들자고 이야기하신 분이 있어요, 이 동아시아에. 누구일 것 같아요? 그 유명한 이토 히로부미를 총살한 안중근 의사.
-안중근.
-아주 뛰어난 겁니다. 한중일 공동 화폐를 만들고 공동 군대를 만들고 공동 은행을 만들고 이렇게 주장한 거예요.
-그때 그 생각을 했다고요?
-그때입니다. 그러니까 위대한 겁니다, 위대한 것. 이게 신냉전을 깨트려 가는 겁니다. 자꾸 강대국의 군사력만 따라가는 게 아니고.
그래서 이제 우리 동북아 경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우리가 일본하고, 우리가 중국하고, 우리하고 러시아하고 전쟁이 없고 누가 누구를 죽이지 않고 누구, 누구를 침략하지 않은 그런
동북아를 우리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우리가 더 자신 있게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게 내가 말하는 신냉전을 깨트리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제 우리가 교과서를 잘못 배웠어요.
어떻게 잘못 배웠느냐, 우리는 맨날 반도라고 그러죠, 반도 그렇죠?
-반도, 한반도.
-반도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라고 배웠죠?
-3면이 바다고.
-바다고.
-튀어나와 있는.
-그다음에 강대국한테 맨날 침략당했죠, 그렇죠?
소위 반도이기 때문에 소위 호두 까기에 끼어서 맨날 당하는 나라라고 배웠는데 원래 반도라는 나라는 그런 나라가 아니에요.
지난 2500년 동안 반도라는 나라는 길의 땅이라는 뜻입니다. 길의 땅.
-길.
-길의 땅.
그래서 반도에서 신문명이 꽃피었어요.
첫 신문명이 어디냐, 바로 에게해 반도라고 해서 알다시피 그리스 특히 그리스에서 오늘날 시작된 거죠.
그게 뭐냐 철학이죠, 그렇죠? 신화에서부터 철학에서 오늘날의 소위 철학의 뼈대를 다 잡아버린 거예요.
-반도라서.
-그다음에 이제 그거보다 더 위대한 새로운 또 문명의 나라가 나옵니다. 그게 로마입니다.
로마가 이베리아반도입니다. 우리 한반도하고 똑같아요, 그게. 똑같습니다.
-다 반도네요.
-조그마한 반도에서 다시 세계를 1000년을 제패하는.
그다음에 네덜란드 반도라는, 이 반도에서 오늘날 자본주의가 시작된 겁니다. 동인도 회사, 소위.
-동인도 회사.
-이런 회사들이 만들어지고 해서 최강국이 되고.
그런데 이제는 전 세계에서 반도가 어디냐, 한반도가 있어요, 그렇죠. 우리가 이제 신문명과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삶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야 하고.
제가 꿈꾸는 마지막 꿈입니다. 마지막 꿈인데 반도에 태어난 것을 자부심을 가져야 하고 우리는 강대국의 새우가 아니고.
강대국에 의해서 대륙과 해양의 틈에 끼어 있는 게 아니고 기회의 땅이라는 걸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고 이걸 통해서 우리가 세계로 뻗어 가야 한다는 걸
이해하게 되고 우리가 강대국의 졸이 아니고 체스의 졸이 아니고 우리도 헤엄치고 대양에서 큰 바다에서 세계에서 우리 어깨를 펴고 나가는 그게 제가 날쌘 돌고래라는 걸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아까 이렇게 있던 돌고래.
-미래를 우리 같이 갑시다.
-갑시다!
-오늘 두 분 사실 국제 정세 좀 어려울 수 있는 주제예요.
하지만 우리 선장님이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처럼 풀어주셨는데 나름 좀 귀 기울여서 열심히 듣더라고요.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옆에서 보는데.
-모르겠어요.
-어떠셨어요?
-좀 많이 어렵긴 했는데 사실 이게 요즘에 휴대전화에서도 O이버 보면 뉴스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이런 것들을 보면 경제 사실 그냥 건너뛰기거든요, 좀 어려워서.
그런데 오늘 이런 자리 덕분에 많이 배운 것 같아서.
-이제는 요새 뭐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우크라이나 이런 전쟁 단어들이 나오는 뉴스가 나와도 예전과 달리 좀 귀를 기울일 것 같죠, 앞으로는?
-좀 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기름값 원인을 찾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한번 들어가서 볼 것 같아요.
이스라엘 뭐 나오면. 또 기름값 올라가는 거 아니야? 이렇게.
-내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될 수 있고 하니까.
-그렇죠.
-예측까지 이제 할 수 있는. 오늘 경환 씨는 어떠셨어요?
-저도 사실 우리 인욱 선수랑 비슷하게 처음에 국제 정세를 알든 모르든 내 삶에 크게 영향이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는데 오늘 듣다 보니까 확실히 아는 것이
힘이고 사실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도 제가 진짜 친구들이 이야기해도 스킵하듯이 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이야기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아까 우리 선생님 알려주셨던 것처럼 어느 정도
예측을 해서 또 이야기해 보는 거,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내 삶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고 조금 더 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조금 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오늘 국제 정세에 대해서 또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조금 깊게 알아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오늘 지식 항해는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또 우리 계속해서 지식 항해 떠나봐야죠.
-가야죠.
-함께 외치면서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찾아라!
-(함께) 보물지도!
-이렇게 해야 해, 이렇게 이렇게. 돌고래.
-돌고래.
-오늘 저희가 장소를 좀 옮겨봤습니다.
바로 대구미술관으로 나와 봤는데요.
-오늘 뭔가 그래도 미술 관련된 걸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보물지도 하더니 이렇게 똑똑해졌다고요?
-너무 놀라는 거 아니에요? 바보도 아니고, 우리가.
-오늘 주제가 미술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현대미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현대미술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세 도시를 여행하려고 합니다.
-이것도 현대 예술? 이것도 현대미술?
-그럼요. 현대미술.
-자극적이네요.
-(함께) 보물지도.
-두 분은 요즘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십니까?
-관심이...
-관심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요.
지금 코로나 때문에, 좀 지났네요.
-모르는 거로.
-최근 뉴스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네요.
모르면 가만있어야겠어요, 차라리. -우리 인욱 씨는 전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어떤 게 문제가 되고 있고 이런 거 관심 있을 수 있잖아요.
보물지도를 시작하고 난 후에.
-없어요, 아쉽게. 그런데 그건 있어요. 기름값이 왜 오르지?
그런데 갑자기 왜 떨어졌지? 이런 건 있는데 이유를 모르죠.
-그런데 너무나도 큰 발전인 것 같아요.
기름값에 대한 생각이 세계가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한 거로 이어집니까?
-그것까지는 안 이어졌어요, 아쉽게도.
-오늘 이어질 수 있어요.
-맞습니다. 사실 국제 정세라고 하면 너무 어렵잖아요.
굉장히 복잡하기도 하고.
좀 즐거운 마음으로 읽기가 어려운 게 국제 정세 뉴스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모실 선장님과 함께라면 이 국제 정세도 즐겁게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데요. 바로 불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장님.
-(함께) 나와 주세요.
-선장님 E시다, E. 오늘의 선장님.
선장님, 제가 아까 모시기 전에 국제 정세 우리 선장님과 함께라면 어렵지 않다라고 소개를 드렸잖아요.
-우리가 왜 국제 정세를 이해해야 하느냐. 그런데 우리가 세계 경제 10대 강국까지 됐잖아요.
왜 이렇게 우리나라가 발전했을까요.
-지금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거예요?
-그렇죠. 포스코, 포항제철도 만들고.
-포항 출신입니다.
-그렇죠. 그다음에 경부고속도로, 고속도로도 만들고.
또 우리가 오늘날 세계적인 반도체도 만들고.
그래서 이걸 국제 정세를 알았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신산업을 하면 우리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졌다.
이걸 알았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세계 경제 10대 강국까지 된 거예요. 이해가 됐죠, 여러분?
-이해가 바로 됐습니다. 쏙쏙 됐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지식 항해. 그러면 우리 선장님과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겠습니다.
-레츠 고!
-구한말 100년 전, 120년 전과 지금 유사하다고 봅니다.
지금 푸틴이 러시아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했죠, 그렇죠?
-싸우고 있잖아요.
-우리 한반도 상공 위에서는 미중이 막 지금 권투로 싸우고 있어요.
또 지금 팔레스타인에는 하마스라는 무장 단체가 이스라엘을, 지금 또 거기 전쟁이 붙었어요.
그래서 지금 이런 세계가 다시 불확실, 불안정, 어디로 갈지 모르는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지금 세상을 어떻게 읽어야 하냐.
이게 현재 지금 우리나라 생존을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우리 자세와 모습이 달라져야 합니다.
-자세.
-저는 두 가지로 이야기합니다. 하나는 뭐냐 하면 컴컴한 바다에 물고기들 살죠, 그렇죠?
저 100km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그런데 물고기들이 어떻게 살아가겠어요?
촉각이 발전해야 하는 거예요, 그렇죠?
그래서 그 촉각이 발전한 제가 그런 고기를 배럴아이라고 합니다.
이 고기는 나중에 워낙 발전하니까 눈이 2개가 아니고 물고기 눈이 2개 있죠? 이거는 4개가 되어 버립니다.
-저 친구는 눈이 4개인가요?
-그러니까 환경에 맞게 진화했다는 건가요?
-그렇죠, 그렇죠. 제가 독일에서 유학을 했어요.
우리 유명한 바바바밤~ 뭔지 알죠?
-베토벤.
-운명. 조금 이상했지만 알아들었어요.
-그 운명을 작곡한 베토벤이 시각과 청각을 다 잃었어요. 그렇지만 뭘 했죠?
-작곡.
-인류사에 가장 위대한 작곡을 한 것처럼 지금 세상이 엄청나게 불안정하고 불확실하고 변해가고 있는데 우리는 우리의 촉각과 우리의 시선과 우리 시각을 이 위대한 베토벤이나
배럴아이같이 더욱더 촉각을 우리는 더 세워야 한다.
그래서 오늘 보물지도 이 특강이 또 여러분과 함께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이제 말씀드리면서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한층 진화시켜 주십시오.
-첫째 뭐냐. 우크라이나 같은 나라도 우리 같이 강대국에게 침공을 많이 당했어요. 어떻게 침공을 당했느냐.
우크라이나 나라는 폴란드한테도 침공당하고 러시아에서도 침공당하고 여러 헝가리한테도 침공당하고 그랬는데
이 나라가 90년도 소년이 망하면서 독립이 돼서 자기 잘 살아가겠다 그랬는데 독재 국가를 했어요.
그래서 두 번이나 오렌지 혁명. 우리 4.19 혁명 같은 이런 혁명이 있었어요.
그런데 2014년도에 푸틴이 침공하고 다시 2021년도에 침공해서 굉장히 이 나라는 어려운 나라죠.
왜 그렇게 침략을 당하게 됐을까. 우리가 한번 보면 우크라이나가 최고의 곡창지대고 또 한편으로 보면 러시아와 유럽의 서유럽의 중간 지역에 있어요.
그러니까 소위 요충지이자 완충지이자 이런 덴데 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지역에 나토에 그다음에 EU에 들어가려고 해요.
푸틴이 생각하기에는 옛날 내 졸병이었는데, 내 식민지였는데.
그래서 여기에서 서방이 붙으면 안 된다.
-나토에 가입하려고 해, 막 이러면서.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침공을 해 버린 거예요.
침공을 해버렸는데 이미 2014년도에 침공을 했어요.
-맞습니다.
-그때 미국이나 유럽의 나라들이 눈 감고 그냥 가만히 있었던 거야.
그러니까 다시 크림반도를 점령했는데 또 침공해 버린 거야.
-또 가만히 있겠지 하면서.
-그렇지, 그렇지.
-푸틴이 또 침략했군요.
-그렇지. 푸틴 생각은 침공해도 너희가 반응을 못하겠지.
그래서 옛날에 유라시아 패권을 내가 쥐어야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약간 과소평가했네요.
-그렇지, 그렇지.
-선장님, 그런데 러시아는 왜 계속 크림반도를 저렇게 집요하게 노리는 거죠?
-크림반도를 노리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흑해라는 바다가 있어요.
그거로 지중해로 세계로 뻗어가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 원래 소련이라는 큰 제국 때는 우크라이나하고 크림반도 전부 다 어떻게 보면 러시아의 땅이었고 소련의 마음대로 컨트롤을 했었는데 이제
우크라이나의 땅이 되고 우크라이나가 핵을 많이 가져있었던 나라잖아요.
그래서 그쪽에서 우리는 이제 러시아 너희하고 안 놀래.
나는 서방 애들하고 놀래. 이러니까 안 되겠다.
내가 거기를 점령해야겠다. 우리의 요충지다 해서 점령해버린 거예요.
이제 이 핑계를 대요. 내가 침공하게 된 것은 원래 이쪽은 내 식민지였는데 나토라는 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 동맹이죠.
미국과 독일과 프랑스 다 있는데 이걸 자꾸 옛날에 구소련의 위성 국가들.
그러니까 폴란드, 헝가리까지 다 가입하니까 우리도 불안해서 내 권한을 지켜가자, 이렇게 핑계를 대는데
헝가리나 폴란드는 과거 소련에 있어서 자기네 배고프고 쫄딱 망했는데 서방의 양탄자 위에 올라타는 게 우리가 잘 살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 우크라이나도 저쪽 편 붙으면 잘 살 수 있는데.
그래서 보시면 엄청나게 나토가 확장되게 됩니다.
그다음에 이제 보시면 왜 또 침공했을까?
그래서 어차피 서방으로부터 제재를 계속 받고 있었고 그러다 보니까 경제적 이유도 푸틴하고 러시아한테는 작용한 거죠.
서방이 계속 규제하고 통제하고 또 모든 걸 묶어놓으니까.
여기다가 또 하나는, 혹시 미국 첫 흑인 대통령이 누구죠?
-오바마입니다.
-오바마.
-그건 다 아시죠, 그렇죠?
-네.
-그 오바마가 원래 유럽 중동이 중요한데 갈수록 아시아가 중요하다면서 피봇 투 아시아.
아시아로 무게 중심을 옮겨간 거야. 옮겨가니까 이제 푸틴이 그러면 군사적 공백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침략해 버린 거예요, 이제.
그런데 실제적으로 아시아가 가장 중요해졌죠, 그렇죠?
-맞습니다.
-왜 중요해졌느냐?
-중국 때문입니다.
-우리가 있기 때문에 중요해진 거죠.
-맞습니다. 우리나라 때문이죠.
-그러니까 우리가 있고 중국이 막 따라 올라오고 있고 또 일본도 올라가고 북한에, 러시아 핵도 있고 그다음에 아시안 국가들이 세계 경제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경제 전체의 GDP 규모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인구 경제 강국이 되니까 미국도 이제 과거는 유럽이 중요하고 중동 석유가 중요했는데 이제는 아시아가 중요해진 겁니다.
-이제 아시아를 주목하자.
-그런데 이거를... 그렇지.
아시아를 주목하자는 그 빈틈을 푸틴이 노린 겁니다.
노려서 이제 침략해 버린 거죠.
제일 처음에는 러시아가 전 세계 미국 다음으로 군사 강국인데 전쟁 한 15일 만에 끝나리라고 봤어요.
-처음에는 우크라이나를 조금 얕봤죠.
-그렇죠. 얕본 정도가 아니고 미국도 젤렌스키 대통령하고 이 사람하고 망명 오면 받아주겠다고 그랬어요.
-아예 질 걸 예상하고.
-그렇지. 그러니까 독일은 헬멧 그냥 1000개만 지원하겠다고 했어요. 헬멧 있죠, 헬멧.
-참나.
-그랬는데 세계 시민들이 살아있는 거예요.
베를린에서는 100만 명, 전 세계적으로 반전 평화 운동을 확 벌이는 거야.
그러니까 갑자기 독일 총리도, 미국 대통령도 깜짝 놀란 거죠.
그래서 무기를 돕기 시작하고 많이 도와줬죠.
중요한 거는 우크라이나 국민 절대다수가 다시는 우리가, 우리 손으로 푸틴하고, 러시아하고 싸워서 이기겠다.
국민 전체가 똘똘 뭉치니까. 미국하고 베트남하고 붙어서 어디가 이겼죠?
-베트남이요.
-최강국이라도 이기는 게 아니고.
-그렇네.
-똘똘 뭉치면 이긴다는 거를 우리는 뼈저리게 느끼려고 그래서 우크라이나도 그래, 저 러시아 1억 5000 정도 돼요.
우리 한 3000명 붙어도 이길 수 있다, 이 마음을 먹게 돼서 전쟁을 지금 쫙하고 있는데 지금은 교착 상태예요.
-그러면 어떻게 보면 푸틴이 불쌍하네.
침략도 못 하고 빼기도 애매하고, 애매한 상황이네.
-괜히 했다 싶은... 아마 후회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지금.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전망하느냐.
러시아가 어느 정도 곤경에 처했지만 중국이라든지 이란이라든지 특히 인도까지 석유라든지 이런 걸 사주면서 도중에 누가 참여했죠?
북한이 만나서 푸틴하고 김정은하고 만나서 서로 같이하자고.
-맞습니다.
-이쪽에서는 재래식 무기 주고 저기는 위성 같은 그런 거에서 좀 더 장기적으로 가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둘 다 양쪽 다 서로 도와주는 구석이 조금씩 있네요.
-그렇죠, 그렇죠. 서로가 상부상조하는 거죠.
북한은 석유도 필요하고 쌀도 필요하고 가스도 필요하고 인공위성 같은 러시아가 갖고 있는 최첨단 기술, 대신에 재래식 무기로 전쟁해야 하니까.
-딱콩, 딱콩 총 주세요.
-그러니까, 그렇지. 그거는 100만 개 이상 북한이 갖고 있으니까 그걸 하고 있는 겁니다.
-오히려 예전으로 회귀하는 것 같아요.
-그렇죠, 그렇죠.
-북한, 중국, 러시아는.
-그렇네.
-그렇죠, 그렇죠.
-한편이 더 공고하게 되고.
-그렇지, 그렇죠.
-그래서 조금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보면서 이러다가는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렇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적으로 어떤 파급 효과를 줄 거냐.
특히 우리한테는 만약에 푸틴이 이기게 되면 이제 시진핑도 어떤 생각을 하겠어요.
또 대만 쪽 때려서 우리도 이길 수 있다. 그 생각이 되고 만약에 우크라이나가 이긴다.
그러면 대만도 지금 푸틴이나 시진핑이나 별거 없네.
우리도 붙어서 이길 수 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어쨌든 동아시아에서 분쟁이나 전쟁이 안 일어나야 해요.
그렇죠? 일어나면 우리가 굉장히 우리도 휘말릴 수 있으면 안 되니까.
우리는 수출로, 수입으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이 많은 배가 동아시아의 수없는 바다로 가요.
거기서 이제 전쟁이 일어났다? 그러면 우리가 수출도 못 하고 수입도 못 하게 되면 우리 경제가 나빠지기 때문에 어쨌든 우리는 이 동아시아에서 전쟁이 안 일어나야 한다.
또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하고의 팔레스타인, 하마스하고의 전쟁.
우리한테 시사점을 주고 있어요. 왜 전쟁이 일어났는지 여러분 혹시 아세요?
-(함께) 잘 모릅니다.
-모릅니다.
-모르죠?
-사실 잔인하게 했다는 뉴스는 봤는데 왜 그런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나라도, 나라도 사람 같이 심리를 알아야 해, 나라 심리.
이스라엘하고 지금 중동, 중동의 맹주가 누구냐 하면 사우디아라비아야.
그다음에 이란. 이거를 갖고 싸움을 막 붙고 서로 각축전을 벌이는데 사우디아라비아가 결심을 했어요.
두 나라가 평화롭게 서로 우리가 좋은 이웃으로 살자.
그런데 그게 하마스라는 무장 단체가 그러면 자기네 설 땅이 없는 거야.
-그런데 왜 가자지구에서 그러는 거예요?
-그 가자지구에 하마스 무장 단체 본거지가 거기 있어요. 거기서 하고 있고.
-자기 땅이니까, 자기 땅이다. 이거네요.
-그렇죠, 그렇죠. 그 땅굴을 900km나 팠다는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러니까 그게 팔레스타인 다수가 거기 살아. 거기가 본거지고.
그런데 거기에 민간인들하고 섞여 살다 보니까 또 병원은 밑에 살다 보니까 이게 폭격하기나 군사 작전을 펴기 쉽지 않죠.
-이제 이 이후에도 또 전쟁은 언제든 생길 수 있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좀 예상되는 전쟁이 여기 또 생길 것 같다 혹은 이런 전쟁이 생기기 전에 막으려면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 그런 것을 조금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을 내가 주장하는 게 아니고 전 세계 전문가들이 그러니까 일단은 우크라이나 터졌고 그렇죠?
그다음에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터졌고 다음은 터진다 하면 전부 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느냐, 안 하느냐. 이것을 많이 예상해요. 그래서 아까도 이야기했잖아요.
여기 침공을 안 하기를 우리는 바라야 하고 침공을 하게 될 경우 이제 우리는 휩쓸리지 않기를 바라야 하고 그래서 최대한 미국이 일본이 대만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우리도 지원하겠다, 이랬는데 최대한 어쨌든 이런 전쟁에 안 휩쓸려야 하고 그 전쟁이 왜 우리한테 중요하냐 하면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우리의 모든 물동량이 거기로 다 지나가요, 다 중국해로.
그러면 그게 다 멈춰지면 우리 경제는 굉장히 어려워지는 거죠.
-타격을.
-그래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도 그렇고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도 최대한 빨리 민간인이 피해 입지 않고
평화적으로 잘 해결되기를 우리는 바라야 하고 또 그랬을 때 저는 그렇게 되리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구의 이성을 믿습니다. 지구의 이성을 믿고 아무리 악독하더라도 오래 못 가요.
악독한 히틀러도 몰락하고 망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우리는 더 선한 마음으로 더 선한 세상을 위해서 우리가 더 노력하고 더 뛰고 그래서 이렇게 우리한테 더 좋은 미래가 저는 온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면 선장님, 사실 이스라엘 하마스 이런 전쟁들이 그 전쟁 자체로도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일단 우리나라에 미칠 경제적으로든 악영향이 있을 것 같거든요.
-당연히 있죠. 우리한테는 또 하나의 위기가 오고 있는 거죠.
두 가지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치고 있고.
하나는 뭐냐면 중동에서 전쟁이 일어나니까 우리는 에너지를 100% 수입해서 쓰는 나라니까 유가가 올라가죠, 그렇죠? 물가가 올라가죠.
-어쩐지 올라가더라고요.
-그렇지, 그렇지.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전쟁을 하고 있네.
-그다음에 세계적으로 공급망 자체가 정상적으로 흐르다가 끊기고 막히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게 그중 하나가 석유, 식량 이런 것들이 올라가고 있죠.
이런 부분이 있고 하나는 뭐냐면 불장난이 계속 일어나면 안 되죠.
우크라이나에서 불장난 그다음에 지금 중동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그다음에 한반도에서 전쟁이 동북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데 이게 또 세 군데, 네 군데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이미 세계적으로 언론들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대한 안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또 그거에 대한 철저하게 대비를 하고 준비해야 된다는 이야기하고 더 철두철미하게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하는 게 두 전쟁이 우리한테 주는 시사점이죠.
여러분, 쉽죠, 그렇죠?
-이제 조금 이해가 됩니다.
-그렇지. 이제부터 중요해요.
이거는 소위 말하면 전초전이고 지금부터 본게임이 시작됐는데 우리하고 직접적인 관계예요.
이게 뭐냐, 미국하고 중국하고 한판 붙고 있는 거예요.
첫째는 뭐냐 이념의 패권, 전에는 미국하고 소련하고 붙었는데 지금 중국하고 미국하고 붙고 있는 거예요.
또 하나는 중요한 게 뭐냐 무역 공급망, 전 세계 우리가 수출 수입으로 먹고 산다고 했죠, 그렇죠?
공급망을 언제 우리나라가 패권을 쥐느냐 그다음에 중요한 게 기술이에요, 기술.
기술로 반도체 기술, 백신 기술, 인공지능 기술 이런 것 갖고 붙고 있고 그다음에 중요한 게 수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 그렇죠?
-산업.
-산업, 공장.
이런 것들이 두 나라가 네 개 분야에서 막 붙고 있는 겁니다.
지금 미국, 중국과 가장 세게 부딪히는 게 반도체 전쟁이에요.
-사실 우리나라도 뛰어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아니요. 우리가 끼어드는 게 우리는 안 끼어들려고 했는데 미국이.
-들어와, 들어와.
-너는 우리 편 아니야? 너는 우리 편 아니야? 우리 편에 서야지.
그리고 중국은 너희 우리 편 해라. 저기 서지 마라.
우리한테 물건 팔아먹어야 할 것 아니야. 이러고 있는 게 이 반도체 부문입니다. 이 반도체는 삼성이 내건 게 뭐죠? 반도체.
가장 중요하게 내건 슬로건이 있어요.
-마누라 빼고 다 바꿔라.
-그것도 중요하죠. 그거는...
-너무 옛날 겁니까?
-아니요, 맞아요. 가장 내건 게 뭐냐 하면 초격차를 내요, 초격차.
-초격차.
-격차를 중국이 따라오면 안 되고 확 격차를 벌려야 한다고 하는데.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그러면 1차 산업혁명은 뭐죠? 1차 산업혁명 가장 중요한 게?
-증기기관차요.
-그렇지, 그렇지, 증기기관차. 2차 산업혁명은?
-2차는 전기?
-그렇지. 똑똑하네.
에디슨의 전기. 3차 산업혁명은?
-인터넷.
-정보.
-그렇지, 그렇지.
-인터넷, 인터넷. 영어로 인터넷 아니고 internet. internet.
-internet. .
-internet.
-internet.
-그다음에 4차 산업혁명은?
-AI입니다.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오늘 좀 배운 거 있다.
-엄청난 변화 속에서 2차 산업혁명 때는 그때는 에너지가 가장 중요한 거야.
그러다 보니까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석유, 석탄, 철강 회사들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했어요.
그다음에 50년 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들은 어떤 기업들이었냐 하면 기술회사.
-기술회사.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 가장 큰 회사는 어떤 회사예요?
-저기 사과 제일 크게 보이는데.
-그렇죠, 그렇죠, 사과. 휴대전화. 이 휴대전화 하나로 전 세계를 연결하죠.
-한마디로 전 세계가 이제 네트워크이 되는 이 시대가 되는데.
-네트워크.
-이걸 총체적으로 한마디로 플랫폼 경제라고 합니다, 플랫폼.
그러니까 애플, 구글, 아마존 이 안에 뭐냐.
하나의 생태계가 만들어진 거예요.
20억 명이 연결되고 그래서 이 플랫폼 경제가 왜 중요한지를 내가 그다음 딱 보여드리면 저 붉은 게 뭐냐.
붉은 게 미국이 지금 플랫폼 기업으로 전 세계를 제패해 가는 거예요.
그런데 오른쪽을 보면 여기에 맞장 뜨려고 하는 게 중국의 알리바바.
-알리바바.
-텐센트. 들어봤죠? 화웨이.
그래도 우리 기업이 하나 있죠. 삼성이죠, 삼성.
-역시 최강 삼성.
-삼성이 압도적으로 우리나라 기업에 차지하는데 그래서 저는 이렇게 이야기해요.
이 삼성 같은 기업이 앞으로 5개 더 나와야 한다고.
미국도 중국도 그렇고 선도기업들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있어야 하는데 이제 우리도 더 많이 나와야 합니다.
지금 4대 기업 이야기하고 있지만 저는 훨씬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미국, 중국 간에 막 경제적으로 중국이 따라오고 있어요.
2030년, 40년 되면 중국 경제가 미국을 뛰어넘으리라는 전망도 하지만 다시 새로운 전망이 중국이 가다가 콕 고꾸라진다. 왜 고꾸라지느냐.
시진핑 독재가 창의적인 생각을 다 막아요.
그다음에 부동산 버블 막 해서 중국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죠.
그래서 이다음에 보시면 한 8개 분야를 쭉 보면.
중국하고 미국하고 큰 차이가 나요. 어떤 차이가 나느냐.
중국이 GDP는 따라 올라와도 미국은 6만 불.
잘 사는 거야. 그런데 중국은 우리보다 못 살지요, 그렇죠?
군사력도 엄청 차이 나고. 대신에 중국은 뭐가 따라 올라오고 있냐. 국가 전략으로 RnD에 엄청 투자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반도체, 이런 게 우리를 따라오고 있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조심해야 한다는 걸 이야기하는 거고.
그러면 중국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전 세계 사람들이 다 관심을 갖고 있겠죠, 그렇죠?
그래서 최고 전문가들이 그린 그림은 현재 상태같이 그래도 계속 시장 경제하고 일당 독재하고 잘 어울려서 가는 거를 음양이 조화를 이룬다.
그게 현재고 블루 재스민.
-재스민 차 말하는 거예요?
-그렇지, 그렇지. 향기로운 과거에 취해 있다는 뜻이야.
과거 영화에서 우리가 옛날 최강국이었는데 도취하여서 어려워질 수 있고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숨 막히는 여왕에서 나라가 잘못하면 해체될 수도 있는.
그런데 중국 사람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해하고 있죠.
-절대 동의 안 할 것 같은데요.
-전 세계적으로 중국 전문가들이 보는 미래 전망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중국에 갔던 많은 공장들이 빠져나와서 미국으로 가고 베트남으로 가고 인도네시아로 가고 인도로 가고 이런 건데 이걸 한마디로 알타시아라는 새로운 용어가 나왔습니다.
-알타시아.
-알타시아.
-알타시아. 알타시아는 뭐냐 하면 Alternative라고 들어봤죠, 영어로?
-대책.
-이를테면 대안 Alternative 대안 하고 Asia는 아시아, 이거를 합성시킨 거야.
앞서가는 기술은 대한민국과 일본 같은 나라가 있고 인구로는 인도가 있고 또 임금 같은 거는 베트남 같은 나라가 중국보다 더 싸니까 중국에서 다
빠져나가서 그냥 이런 나라들하고 우리가 같이 하자.
-아시아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지, 그렇지. 중국 대신에 인구나 기술이나 노동력이나 이런 것이, 이런 새로운 용어가 만들어진 거죠.
그러면 우리가 주역이죠, 우리 중심으로 가면 이게 뭐죠? 한반도 지도죠, 그렇죠?
-(함께) 네.
-한반도 지도를 보면 우리 위에 북한이 있고 러시아가 있고 중국이 있고 일본이 있고 미국이 있다면 6개 나라들의 대한민국과 미국과 일본 이게 자유민주주의 국가고 북한과.
-중국, 러시아.
-중국과 러시아는 독재 국가들, 그렇죠?
이런 국가들이 그런데 보면 중국이 인구는 압도적으로 많지만 경제는 미국이 가장 세고 일본이 세고 우리가 세고 저쪽은 군사력이 세고 이렇게 해서
우리 한반도를 둘러싼 소위 최강국들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긴장하고 또 우리로 봐서는 또 긴장해야 하는.
그래서 보면 이런 나라들도 아무리 최강국이라도 문제들을 다 갖고 있어요. 미국이 어떤 문제 갖고 있어?
과거 같던 그야말로 팍스 아메리카나, 전성기가 아니고 지금 쇠락기라고 보는 거죠.
그런데 강대국이 쇠락기로 가면 그 도전자가 나타나는데 그거를 중국이라 보고 투키디데스의 혁명이라 그랬는데.
-함정.
-이게 어떤 현상이 벌어졌느냐 하면 잘못하면.
-전쟁이 일어납니다.
-전쟁들이 펑펑 터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지금 전쟁들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두 세력이 팽팽하거나 아니면 하나가 압도적으로.
-맞아요.
-딱 세계 질서를 쥐고 있으면 괜찮은데 이게 흔들리니까.
그리고 중국은 또, 중국을 오늘날 이렇게 발전시킨 사람이 등소평이에요. 덩샤오핑.
그런데 이 사람이 중국 개방, 개혁, 개방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때만 해도 도광양회라고 해.
아직도 우리가 그야말로 웅크리고 있어야지 우리가 발톱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시진핑이 권력을 딱 잡으면서 발톱을 확 드러내서 대국굴기. 우리도 너희 미국하고 맞붙어서 이길 수 있다.
-대국굴기.
-그러니까, 미국이 좋다.
그래 한번 맞붙어보자. 그래서 맞붙고 있는 겁니다. 그다음에 이때 일본은 어떤 전략을 펴느냐.
일본은, 우리도 미들파워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과 같은 미들파워로서 우리의 역할을 하겠다.
그리고 푸틴은 우리도 유라시아 패권을 한때 짜르도 세계를 제패했고 소련도 제패했고 이런데.
그래서 지금 미, 중, 일, 러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나라들이. 일본은 제치고. 그래서 남중국 해안에 미국 항공모함 오지 마라.
막 그러고 있는 거고. 아까 러시아는, 푸틴은 유라시아,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내 구역인데 왜 들어와, 하여튼 이런 식인 거야.
그다음에 알다시피 일본은 미들파워로서 우리가 또 나름대로 역할을 하겠다. 여기서 우리는 단단히 보고.
-단단히 보고.
-제대로 보고 우리한테 어떤 위기가 닥쳐오고 기회가 오는지를 봐야 하고.
-그런데 선장님, 제가 쭉 들어오면 중국도 힘이 많이 세지고 있고 미국과 중국, 이 패권전쟁이 지금 한창이잖아요.
그렇다면 이 와중에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응하면 현명하게 대처하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역시. 미국하고는 군사적 또 정치적,
또는 경제적으로 동맹 관계도 있지만 중국은 경제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예요.
제가 아까 여러분, 알타시아라고 개념을 썼죠, 그렇죠?
중국에 대한 대안적 아시아가 있다시피 중국 경제로부터 우리는 점점 의존도를 줄여가야 하고, 또 중국도 우리, 중국으로부터 우리가 소 부장을 많이 수출해요.
그러면 중국이 스스로 아까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우리로부터 점점 수입을 줄여가는 상황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과 수출의 의존도를 줄여가는 전략이 첫째로 필요하고.
-그러면 좀 다변화할 필요가 있겠네요.
-그렇죠.
-절대적으로 한국과 의존하기보다는 좀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그럼요. 그 다변화 플러스 더 중요한 것은 우리는 모든 제품을 만들 수가 없고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거죠.
그다음에 우리 전략으로서는 디지털이라든지 반도체라든지 전기 자동차라든지 이런 것들이 쭉 굉장히 중요해질 때 우리는 예를 들어서.
그런데 우리 공장들이 어디 갔죠?
LG배터리하고 삼성아이온하고 전부 다 미국으로 갑니다.
왜냐하면 전 시장이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다시 중국 안방이 아니라 우리가 미국을 안방으로 본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향원 씨가 이야기한 우리나라를 다변화시켜야 하죠. 그렇죠?
그다음에 아시아하고 인도네시아도 가고 심지어는 동부권도 가고, 자동차도.
이렇게 한편에서는 중국으로부터의 의존도를 줄이면서 한편에서 우리의 전략 산업이 무엇인가, 여기에 대해서 더욱더 선택과 집중을 하고.
또 어느 나라하고 이런 걸 해야 할 것인가.
이 전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거를 끊는 거를 중국이 눈치채면 되게 기분 나빠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중국이 지금 다 알아요.
-눈치를 잘 보면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중국도 다 알아요.
-알고 있어요?
-서로 알지만, 알지만 세상의, 역사의 흐름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거죠.
예를 들어서 우리가 중국하고 사드 배치라는, 미국에 사드를 배치했는데 우리 그야말로 관광객을 안 보내고 한류, 한국 드라마, 영화를 중국에 다 방영 못 하도록 했어요, 그렇죠?
그렇지만 우리는 어쩌겠어요. 그렇다고 당하는 거예요, 그렇죠?
당하지만 우리는 다른 방법을 뚫어낸 게 미국과 유럽에 우리가 진출해서 한류를 성공시킨 거죠.
-성공했죠.
-그러면 궁금한 게 있습니다, 선장님.
그때 성주 사드 기지와 관련해서 한창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콘텐츠를 못 보게 한다든지 수입을 전면 금지시킨다든지
아니면 게임 산업권을 안 내준다든지, 이런 식으로 많이 경제에 직격탄을 미쳤잖아요.
그러면 그때와 지금 조금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어느 정도의 상황인지도 저는 궁금하더라고요.
-지금은 중국이 스스로 풀려고 합니다.
지금 중국 관광객을 풀지 않습니까? 단체 관광객 다 옵니다.
그다음에 한류도 풉니다. 왜냐하면 우리랑 조금 더 중국이 친해지자 오히려 미국하고 너무 붙지 말아라.
이게 외교고 국제 흐름을 알고 우리가 자신이 있고 경쟁력이 있으면 그렇게 가는 거죠.
그래서 지금 신냉전이라는 걸 한마디로 설명하면 미국과 소련이 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붙은 거고.
신냉전은 미국과 중국이 붙는데 하나는 미국 중심의 우리나라와 같이 이런 나라고 중국은 러시아, 북한하고 같이해서.
-공상권.
-독재력을 강화해야 해요. 여기에서 경제적으로 세계 시장이 다 오픈되어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블록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겁니다.
-벽이 생긴다는 건가요?
-그렇죠, 벽이 생기는 거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북미에 또 EU라고 유럽 또 아시아, 이런 게 벽들이 지금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데 크게 큰 벽은 중국과 러시아, 이란이라면 이쪽 소위
독재 국가들의 벽, 그래서 냉전이라는 용어를 쓰는 겁니다.
옛날에 소련이 사회주의 국가로서 그랬잖아요.
그래서 이번의 신냉전은 이렇게 자유민주주의 대 신독재국가들이라는 거죠.
그래서 이 신냉전에 우리가 한 중심에 있는 겁니다.
왜 중심에 있냐. 우리는 북한을 맞대고 있고 중국을 맞대고 있고 또 러시아하고 맞대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그러면 우리가 극복해야 할 것인가.
이 부분이 한마디로 설명하면 세계 흐름을 알고 거기에 대한 알맞은 전략 전술을 펴는데 우리도 자부심을 갖고 우리도 덜 보내고 자긍심을 갖고 해야 문제가 풀린다는 겁니다.
우리가 자꾸 사대주의, 미국에 무조건 눈치만 봐야 하고.
중국 저기 센 나라니까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고, 이걸 버리라는 겁니다.
이게 내가 던지는 오늘 메시지입니다.
-자신감을 가져라.
-사실 우리나라는 강대국 속에 둘러싸여서 균형 감각을 잘 잡아야 하는 그런 나라라고도 볼 수 있잖아요.
그렇다면 본보기로 혹은 모범 사례로 삼으면 좋을 만한 그런 정책을,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는 나라.
어느 나라를 개인적으로 꼽고 싶으세요?
-제가 꿈꾸는 첫 번째 꿈이 미래 대한민국은 독일을 뛰어넘어야 한다예요.
-독일.
-독일은 우리같이 분단됐어요. 그거는 전범 국가야. 나쁜 짓을 해서 분단됐고. 우리는 강대국에 아구 터져서 분단됐는데.
-피해를 본.
-그 나라는 외교로 어쨌든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자기가 잘못했는데도 불구하고 강대국들이 다 용서해 주는 평화 통일을 이루었어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 같은 젊은 세대들과 독일에 같이 방문해서 독일 통일의 문에서 우리가 외친 게 있어요.
통일은 늦었지만 더 멋진 통일로 가자, 하고 우리가 그 앞에서 외쳤어요.
그래서 우리는 독일보다도 더 멋진 외교를 해야만 그야말로 우리는 신냉전에서 또 하나의 강국으로 또 강대국에 우리가 무시당하거나 그다음에
억압받지 않고 우리 힘으로 대한민국이 통일을 이룩하고 세계 평화의 주역으로 가는 그날이 정말 곧 온다고 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종전 국가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사회주의 국가들이 더 똘똘 뭉치는 요즘 같은 흐름에서 북한을 저희는 늘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좀 어떻게 대처를 하는 게 좋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들더라고요.
-세상에는 뭐든 작용과 반작용이 있는 거예요.
저쪽에 러시아, 중국이 뭉치는 것 같지만 또 한편에는 갈등이 있고 우리도 한미일 뭉치지만 또 국가 나름대로 이해관계가 있는 겁니다.
북한은 우리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느냐. 북한의 실체를 잘 알아야 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두 가지라고 보는 거죠.
한편에는 북한을 리스크를 그러니까 핵무장이 지정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외교적 노력을 해야 하는 겁니다.
그다음에 비군사적, 그러니까 인도적 지원을 계속 많이 해야 합니다. 해야 하는데 독일 사람들이 우리보고 그래요.
독일은 쭉 가서 통일까지 해버렸어요, 그렇죠?
독일 같은 경우는 정치적 정적이었어요.
그러나 그 지도자들은 빌리 브란트라는 위대한 정치 리더가 있었는데 그 정치적 정적이었던 헬무트 콜이라는 당시 총리가 전직 총리를 정치적 스승으로
모셔서 가서 자문을 구하고, 그러면 MB가 예를 들면 DJ를 정치적 스승으로 모시고.
-쉽지 않은데.
-그래서 통일이 가능했던 겁니다.
그래서 우리도 북한을 다루는 걸 어떻게 다뤄야 할 것인가.
남쪽이 또 하나로 통합을 해야 합니다, 통합을.
첫째도 통합, 두 번째도 통합. 남북 관계도 남쪽이 통합해야 힘이 생기고 또 마찬가지로 그게 통일의 힘으로 갈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북한을 끊임없이 우리는 설득하고 북한이 어떻게
보면 못난 동생이 있는데 발로 찰 게 아니고 끊임없이 설득하고 노력하고 외교적으로 풀고 또 우리 힘으로 한계가 있으니까 미국하고도 또 일본하고도
그다음에 중국하고도, 러시아하고도, 그래서 우리 남북의 동포들끼리 어쨌든 또 하나의 민족으로서.
-뭉쳐야.
-같이 미래로 개척해 가고 서로 잘살 수 있도록.
이 한반도, 남북을 포함한 동아시아에 어떻게 평화를 이룩할 수 있을까. 신냉전에서 우리는 평화를 만들어가야 해요.
전쟁 나면 이제 이게 다 지옥입니다, 그렇죠?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평화를 만들려고 할 것인가. 유럽의 오늘날 EU라고 여러분, 들어보셨죠?
-EU.
-노벨평화상, 그렇죠?
유럽이라는 나라를 27개 나라를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만들었죠.
여러분, 유럽은 가 봤죠?
국경이 없어요, 그렇죠?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이 EU라는, 전쟁의 땅이었어요.
30년 전쟁, 종교 전쟁,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엄청난 전쟁의 땅이었는데 이들은 2차 세계대전 끝나고 위대한 지도자들이 영국의 처칠, 프랑스의 드골,
독일의 아데나워가 만나서 우리는 다시는 전쟁 없는 대륙을 만들자, 그 합의를 한 거예요.
오늘날 이야기하는 나토라는 것과 그다음에 EU라는, 특히 EU 공동체는 거의 70년 동안 전쟁 한 번 없는, 아주 국경이 없는, 서로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하고 호주 이전까지 할 수 있는 그런 대륙을 만들었죠.
우리도 이제 그렇게 만들자고 이야기하신 분이 있어요, 이 동아시아에. 누구일 것 같아요? 그 유명한 이토 히로부미를 총살한 안중근 의사.
-안중근.
-아주 뛰어난 겁니다. 한중일 공동 화폐를 만들고 공동 군대를 만들고 공동 은행을 만들고 이렇게 주장한 거예요.
-그때 그 생각을 했다고요?
-그때입니다. 그러니까 위대한 겁니다, 위대한 것. 이게 신냉전을 깨트려 가는 겁니다. 자꾸 강대국의 군사력만 따라가는 게 아니고.
그래서 이제 우리 동북아 경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우리가 일본하고, 우리가 중국하고, 우리하고 러시아하고 전쟁이 없고 누가 누구를 죽이지 않고 누구, 누구를 침략하지 않은 그런
동북아를 우리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우리가 더 자신 있게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게 내가 말하는 신냉전을 깨트리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제 우리가 교과서를 잘못 배웠어요.
어떻게 잘못 배웠느냐, 우리는 맨날 반도라고 그러죠, 반도 그렇죠?
-반도, 한반도.
-반도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라고 배웠죠?
-3면이 바다고.
-바다고.
-튀어나와 있는.
-그다음에 강대국한테 맨날 침략당했죠, 그렇죠?
소위 반도이기 때문에 소위 호두 까기에 끼어서 맨날 당하는 나라라고 배웠는데 원래 반도라는 나라는 그런 나라가 아니에요.
지난 2500년 동안 반도라는 나라는 길의 땅이라는 뜻입니다. 길의 땅.
-길.
-길의 땅.
그래서 반도에서 신문명이 꽃피었어요.
첫 신문명이 어디냐, 바로 에게해 반도라고 해서 알다시피 그리스 특히 그리스에서 오늘날 시작된 거죠.
그게 뭐냐 철학이죠, 그렇죠? 신화에서부터 철학에서 오늘날의 소위 철학의 뼈대를 다 잡아버린 거예요.
-반도라서.
-그다음에 이제 그거보다 더 위대한 새로운 또 문명의 나라가 나옵니다. 그게 로마입니다.
로마가 이베리아반도입니다. 우리 한반도하고 똑같아요, 그게. 똑같습니다.
-다 반도네요.
-조그마한 반도에서 다시 세계를 1000년을 제패하는.
그다음에 네덜란드 반도라는, 이 반도에서 오늘날 자본주의가 시작된 겁니다. 동인도 회사, 소위.
-동인도 회사.
-이런 회사들이 만들어지고 해서 최강국이 되고.
그런데 이제는 전 세계에서 반도가 어디냐, 한반도가 있어요, 그렇죠. 우리가 이제 신문명과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삶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야 하고.
제가 꿈꾸는 마지막 꿈입니다. 마지막 꿈인데 반도에 태어난 것을 자부심을 가져야 하고 우리는 강대국의 새우가 아니고.
강대국에 의해서 대륙과 해양의 틈에 끼어 있는 게 아니고 기회의 땅이라는 걸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고 이걸 통해서 우리가 세계로 뻗어 가야 한다는 걸
이해하게 되고 우리가 강대국의 졸이 아니고 체스의 졸이 아니고 우리도 헤엄치고 대양에서 큰 바다에서 세계에서 우리 어깨를 펴고 나가는 그게 제가 날쌘 돌고래라는 걸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아까 이렇게 있던 돌고래.
-미래를 우리 같이 갑시다.
-갑시다!
-오늘 두 분 사실 국제 정세 좀 어려울 수 있는 주제예요.
하지만 우리 선장님이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처럼 풀어주셨는데 나름 좀 귀 기울여서 열심히 듣더라고요.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옆에서 보는데.
-모르겠어요.
-어떠셨어요?
-좀 많이 어렵긴 했는데 사실 이게 요즘에 휴대전화에서도 O이버 보면 뉴스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이런 것들을 보면 경제 사실 그냥 건너뛰기거든요, 좀 어려워서.
그런데 오늘 이런 자리 덕분에 많이 배운 것 같아서.
-이제는 요새 뭐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우크라이나 이런 전쟁 단어들이 나오는 뉴스가 나와도 예전과 달리 좀 귀를 기울일 것 같죠, 앞으로는?
-좀 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기름값 원인을 찾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한번 들어가서 볼 것 같아요.
이스라엘 뭐 나오면. 또 기름값 올라가는 거 아니야? 이렇게.
-내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될 수 있고 하니까.
-그렇죠.
-예측까지 이제 할 수 있는. 오늘 경환 씨는 어떠셨어요?
-저도 사실 우리 인욱 선수랑 비슷하게 처음에 국제 정세를 알든 모르든 내 삶에 크게 영향이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는데 오늘 듣다 보니까 확실히 아는 것이
힘이고 사실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도 제가 진짜 친구들이 이야기해도 스킵하듯이 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이야기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아까 우리 선생님 알려주셨던 것처럼 어느 정도
예측을 해서 또 이야기해 보는 거,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내 삶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고 조금 더 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조금 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오늘 국제 정세에 대해서 또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조금 깊게 알아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오늘 지식 항해는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또 우리 계속해서 지식 항해 떠나봐야죠.
-가야죠.
-함께 외치면서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찾아라!
-(함께) 보물지도!
-이렇게 해야 해, 이렇게 이렇게. 돌고래.
-돌고래.
-오늘 저희가 장소를 좀 옮겨봤습니다.
바로 대구미술관으로 나와 봤는데요.
-오늘 뭔가 그래도 미술 관련된 걸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보물지도 하더니 이렇게 똑똑해졌다고요?
-너무 놀라는 거 아니에요? 바보도 아니고, 우리가.
-오늘 주제가 미술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현대미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현대미술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세 도시를 여행하려고 합니다.
-이것도 현대 예술? 이것도 현대미술?
-그럼요. 현대미술.
-자극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