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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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지도 - 영어 공부의 목표 (효린파파(성기홍) / EBS english 영어 강사)

등록일 : 2024-05-02 15:44:37.0
조회수 : 1057
-보물이 되는 지식을 찾아 떠납니다.
펼쳐라.
-(함께) 보물지도.
-What's up man.
-갑자기?
-뭐야.
-Hey guys.
-bro.
-Can you speak English?
-네?
-Can you speak English?
-제일 약한 질문.
No, No, No English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네요?
-그 정도는 그래도 좀 알지 않을까.
이것도 모르면.
-영어 잘하네.
-이것도 모르면 바보죠, 완전.
-Can you speak English?
-Slowly, Slowly, Please.
-Slowly?
-Slowly, I Can you speak English
Slowly.
-이렇게 한마디도 의사소통이 영어로는 안 되는 우리입니다.
사실 많은 분이 영어 좀 할 줄 아십니까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예스 하실 수 있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해서.
하지만 오늘 우리 선장님과 함께라면 우리의 영어도 조금은 바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장님 바로 모셔보도록 할게요.
선장님.
-(함께) 나와 주세요.
-Come on man.
-my teacher.
-너무 안 어울린다.
-Nice to meet you bro.
-How are you guys doing?
-Good, good, very good.
-Fine thank you and you 하면 됩니다.
-좋습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저희가 영어 수준이 이 정도인데 그래서 선장님을 급히 한번 불러봤거든요.
우리 선장님, Can you speak English?
-Yes.
(영어)
-really?
(영어)
-(영어)
이거 알고 이렇게 하시는 거 맞죠?
-빅 팬이라고.
-좋습니다, 좋습니다.
-저희가 영광입니다.
-사실 저희가 영어에 살짝 울렁증이 있거든요.
오늘 우리 선장님을 모셨는데 사실은 효린파파로 더욱더 유명하신 우리 선장님이십니다.
우리 인욱 씨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 영어 교육에 관심이 있다 보니까
효린파파 선장님이 굉장히 학부모님들 사이에서는 인플루언서시거든요.
알고 계셨죠?
-알고 있었죠.
연예인이잖아요, 연예인.
영어 강사계 쪽의 연예인이신.
-사실 우리 인욱 선수의 첫째 아이 아인이가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기 때문에 인욱 씨가 굉장히 궁금할 게 많을 것 같습니다.
-많죠.
사실 제가 영어를 못하다 보니까 어떻게 시켜야 할지도 모르겠고.
물어봐요, 아빠 이거 뭐야?
처음에 단어는 알려줬었는데 이제 문장으로 막 이야기하다 보니까 못 알아듣겠는 거예요.
그래서 아빠 모르겠는데, 이러니까 엄마한테 쪼르르 가서 엄마 아빠 영어 모른대 이러는 거예요.
조금 약간 저쪽 구석으로 갔죠.
-작아지는 아빠.
사실 그런데 인욱 씨만의 일은 아닐 것 같아요.
많은 학부모님들이 이런 고충을 겪고 있을 것 같은데 오늘 영어 비법 특강 함께해 주실 거죠?
-좋습니다.
제가 정인욱 선수를 위해서 제가 한번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도 영어를 가르쳐줄 수 있을까요?
-이제 딸아이가, 아인이가 도망가지 않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도망갔다니까요.
-더 이상 도망 다니지 않도록.
-않도록.
-좋습니다.
우리 선장님의 영어 비법 한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것은 자녀 영어 교육 이렇게 하세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특히 미취학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가 한번 말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영어 교육의 목표가 있잖아요.
아나운서님이나 혹은 여기 패널분들께서 영어를 왜 배워야 한다고 그 목표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조금 더 많은 걸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요.
-좋습니다.
많은 것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서.
-소통하기 위해서.
또 있습니까?
-외국 나가서 내가 할 말 해야 하니까.
-그렇죠.
외국 나가서 내가 할 말을 해야 하니까.
-살기 위해서.
-그런데 요즘 있는 학부모님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실까요?
가장 먼저 피부로 와닿는 것.
-대학 입시.
-그렇죠.
-점수 잘 받기.
-그렇죠.
보통은 점수나 대학 입시를 가장 일차적으로 피부로 와닿고 그거를 위해서 달려 나가는 것이죠.
그래서 이 퀴즈를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이는 이 문제가 몇 학년 문제 같아 보이십니까?
-일단 확실한 거는 나는 못 푼다는 거.
-아니에요, 우리 할 수 있어요.
제가 수능 친 지 오래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수능 질문에서 이렇게 봤던 것 같기도 하고.
-수능 질문에서.
-수능 친 지 몇 년 됐어요?
-얼마 안 됐죠.
3년?
-2년?
-4, 5년쯤.
4, 5년쯤 됐는데.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는 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약간 단어만 보면, 단어들은 중등 단어지 않나.
-맞죠, 중학교 단어.
사실은 앞에 보여드렸던 이 지문은 제가 쳤던 수능.
-2, 3년밖에 안 되셨어요, 수능 친 지?
-조금밖에 안 지났지만 제가 쳤던 수능이고요.
우리나라에서 과거의 시험과 현재 시험의 난이도 차이가 엄청나게 많이 납니다.
-그러면 계속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말인가요?
-네, 과거부터 계속 올라갔고 현재는 멈춰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분들도 우리나라 수능 영어 지문 풀면 되게 놀란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어렵다고.
-그렇죠.
2018년에는 10%, 2019년에는 5% 그다음은 7%, 12%, 6%, 7% 그다음에 가장 최근에 쳤던 것이 4.71%인데요.
그러면 평균을 내자면 6%에서 7% 정도가 되고요.
그리고 절대 평가이기 때문에 누구나 다 90점을 두면 1등급을 다 받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현재 미취학부터 그다음에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이렇게 교육을 받는 학생들 입장에서 영어를 소홀히 하는 학생은 잘 없어요.
-맞아요.
-특히 우리나라는 더.
-특히 잘 없거든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 수치가 나온다는 것이죠.
그러면 이 수치가 어느 정도의 수치인가.
예를 들어서 제 지인이 여기에 10명이 있고요.
그러면 우리 모두 다 열심히 했는데 이 10명의 아이 중에 단 한 명도 1등급이 될락 말락 한다는 것이죠.
-비율이.
-그 비율상으로는.
그러면 이게 상당히 많은 양이 아니라 상당히 적은 양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지금 뭔가 그 과정 속에서 뭔가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제가 교직 생활을 할 때 정말 많이 느꼈어요.
왜, 그 자체의 난이도가 낮았으니까.
그냥 시험만을 목표로 해서 문법 좀 하고, 단어 좀 외우고 그렇게 하면
누구나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었으나 현재 나와 있는 이 정도 수능은 상당히 어려운 거예요.
그러면 무엇이 필요하냐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진정으로 필요로 한다는 거죠.
단순히 시험만을 위해서 공부를 하면 그 과정에 있어서 탈이 난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진짜 시험용 영어 공부.
-그렇죠.
-약간 토익 점수만 잘 나오는 사람, 이런 느낌이 있었는데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은 영어를 잘 사용할 수 있고 목표 자체가 시험만이 아닌 이제
수능만 보고 나가면 그게 부족하다는 거죠.
그렇게 해봐야 시험도 못 칠 거고 영어도 못하게 되는 그런 결과로 이어지니 영어
자체를 사용할 수 있고 즉 외국에 나가서 내가 하고 싶은 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던질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고
그런데도 시험도 잘 칠 수 있는 그러한 영어를 할 수 있는 그러한 마음가짐과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목표설정이라고 할 수 있겠죠.
부모님께서 영어를 잘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러나 그러면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아이가 영어를 잘 습득할까.
그 방법 측면에서.
그래서 아이가 어떻게 영어를 잘할 수 있게 되는지 그 습득하는 과정을 딱 하나로 요약하자면 아이가 영어 소리가 있잖아요.
혹은 영어 자극이 있어요.
소리일 수도 있고 글일 수도 있겠죠.
그거에 대한 의미를 파악했을 때 영어를 습득합니다.
그러면 사과가 있었다면 사과라는 제가 지금 말을 했잖아요.
단어를 뱉었잖아요.
그러면 사과와 여기에 예를 들어서 진짜 사과가 있다.
그걸 보면서 사과라고 해주면 이게 사과구나, 어떤 영어 자극이 있으면 영어 자극과 의미가 딱 연결이 될 때 바로
영어 습득이 일어난다고 할 수 있고 이게 수많이, 많이 많이 반복이 되면 될수록 영어가 더 많이 습득이 되겠죠.
예를 한 가지 들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어책인데요.
제목이 What a Naughty Bird라는 거예요.
-What a Naughty Bird.
-What a Naughty Bird.
-What a Naughty Bird.
한 개만 제가 보여드릴까요.
이 책 내용은 이 새가 짓궂은 새예요.
-Naughty Bird.
-그래서 친구들 머리 위에다가 계속해서똥과 오줌을 싸면서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본인이 나중에는 자업자득이라고 벌을 받는 그런 이야기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계속 나와요.
그리고 똥을 싸고 나서 What a Naughty Bird.
넘어가면 또 똥을 싸고 나서 What a Naughty Bird.
계속 나와요.
-저 버릇 없는 놈, 이런...
-그래서 What a Naughty Bird가 10번 정도 나오고 그런 상황이 10번 이상 나오는 거죠.
-반복이 계속되네요.
-느낌이 온다.
-그러면 제 질문.
What a Naughty Bird에서 naughty는 무슨 뜻일까요?
-나쁜 짓 하는.
-나쁜 짓 하는.
짓궂은.
-경환이 닮은.
-그렇죠.
여러 가지 그런 부정적인.
이렇게 받아들이죠.
-반격하려다가 참습니다.
-마지막 게 제일 부정적이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이제 계속 듣다 보면 naughty는 좋은 의미는 아니구나.
아이들 머릿속에 그런 이미지가 서서히 형성되는 거죠.
어떤, 추상적일지라도 이게 좋은 의미, 마이너스의 의미구나.
뭔가 놀리는 거구나, 뭔가 똥 싸는 그런 의미구나라고 아이들이 인식하게 되겠죠.
그러면서 이 naughty가 다른 영상이나 책에 나오면 그때 보니까 여기 있었는데 맞네, 이 상황 보니까 또 뭔가 괴롭히는 거네, 놀리는 거네.
이러면서 의미 협상 과정, 의미를 좀 더 정교하게 하는 그런 과정들을 거쳐서 영어가 습득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게 바로 영어가 습득이 되는 그런 가장 핵심 포인트고 우리는 이것만
일어나도록 항상 영어 자극과 의미를 많이 제공해주도록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자고 그게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극과 의미.
-제가 퀴즈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영어 습득 및 학습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요?
말을 바꿔서 말씀을 드리면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이것을 해야 합니다.
-이걸 해야 한다고요?
-이것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말하기.
-필요성을 느끼기.
-계속 말해보기.
-계속, 말하려면 말할 거리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영어가 생각되어야 하잖아요.
-계속 노출되기.
-계속 노출되기.
-듣는 환경?
-듣는 환경.
마지막으로 혹시 떠오르는 게 있으십니까?
-떠오르려 하면 옆에서 떠들어서 하나도 안 떠오르는데요.
-우리가 너무 떠들어서 생각이 달아났다.
-말하려고 하면 떠들고, 말하려고 하면 떠들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살찌는 거랑 똑같습니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찌듯이 영어도 많이 습득하고 많이 듣고 읽으면 영어에 살이 찌게 됩니다.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하다.
-당연하죠.
접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아주 많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양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결국은 우리가 영어 때문에 힘들어하고 지금 현재 초등학생이든 중학생이든
고등학생이든 양이 적었기 때문에 영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고 또한 반면에 영어에 자유로운
학생들은 정말 이 양을 충분하게 채워서 좀 더 자유로워졌고 그런데 당연히 영어 시험도 잘 치게 되는 그런 현상을 목격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 양이라는 것에 두 가지 측면이 있거든요.
영어에 노출 또는 학습되는 양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시죠?
-양을 채워야 한다?
-일단 많이 들어야 한다.
-그렇죠.
많이라는 것은 시간을 의미하시겠죠.
맞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시간이잖아요.
맞죠.
그러면 1번은 시간이에요.
맞아요.
2번은 뭐냐 하면 방법에 있어요.
방법.
그 방법이 뭐냐 하면 과거에 사용하셨던 그런 영어 학습서들.
한두 개씩 머릿속에 떠올려 보시겠습니까?
-윤티처부터 해서.
-그런 거 좋고요.
-일단 우리 윤티처 선생님이 오시면 제가 문을 잠가요.
학습지를 숨기고 그런 게 떠오르는데요.
-맞습니다.
-저는 또 시뻘건 펜이 생각이.
-빨간색의 이런, 이런 것도 떠오르시고요.
그런데 과거에 대구에 있는 고등학교에서근무를 했었는데요.
이렇게 근무를 하다 보니까 학생들이 모두 다 동일한 방식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중학교도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초등학생조차도 대부분 비슷한 방식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거예요.
-어떤 방식이나요?
-어떤 방식이냐 하면 주로 지문을 읽고 그 문제를 풀고 단어를 외우고 그와 관련된 듣기나 쓰기를 해보고.
우리가 생각해봤을 때는 밸런스가 참 잘 맞네.
듣기도 하고 문법도 하고 읽기도 하고 단어도 외우면 잘 하겠네라고 하지만
실제로 1시간이라는 그 시간이 주어졌을때 학습서에서 아이가 접하는 영어 양 자체가 적다는 거죠.
-그렇게 공부를 하면요?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 당연히 학습서가 필요하겠지만 어릴 때는,
미취학 때나 초등학교 시절에는 그 학습서로만 공부를 하게 되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할지라도 1시간 안에서 접하는 영어의 양이 적어지기 때문에.
-단어의 다양성이 제한되어 있다는 말이죠.
-그렇죠.
문장의 수도 적고요.
단어의 다양성도 적고 그게 누적이 되고 쌓여도 상당히 적은 양이 모인다고 할 수 있는 거죠.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노출이 되어야 많은 양의 영어를 습득할 수가 있는 거죠?
-그래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충분하게 듣기를 할 수 있는 그런 듣기 소재가 있어야겠죠. 어떤 게 있을까요?
-유학.
-진짜 외국 가서.
-유학.
-할 수 있다면 좋죠.
-좋지.
-한국말 없는 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는 게 영어 영상이 아주 효율적이고 효과적이죠.
-영어 영상이요?
-영어 영상이요.
그다음 두 번째가 학습서는 아닌데 읽을 수 있는 것들.
-그림책.
-영어책들.
-중학교 단어장, 고등학교 단어장 해서 그 학년의 어떤 수준에 맞는 단어들을 막 모아 놓은 게 있잖아요.
예를 들면 1만 5000 단어, 3000 단어 하면서 하는데 그러면 이것만으로는 단어가 부족하다는 뜻인가요?
-그 단어를 초등학교 때 하는 게 크게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거죠.
만약에 한다고 하더라도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됐을 때 하는 거는 유의미할
수 있으나 초등학교 시절에 그런 것들을 주된 수단으로 영어를 접하게 되면 우리도 그렇잖아요.
초등학생들한테 초등 필수 단어 3000.
이런 거 주지 않잖아요.
그런 거 자체가 없잖아요.
그거랑 마찬가지인 거죠.
영어도 동일한 언어인데 왜 영어는 문제를 풀어야 하고 우리말은 왜
그림책을 읽고 책을 읽어도 괜찮고.
이 방법 자체가 너무나 다른 거죠.
-접근이 완전 다르네요.
-지금 이 말씀을 듣고 전국에 있는 많은
초등학생 친구들이 단어장을 덮고
있습니다.
반가워하며 역시 안 봐도 되는군
하면서.
-거 봐, 엄마 보지 말라잖아.
-보지 말라고 하잖아 막 이러면서.
-그 대신 봐야 하는 건 있겠죠.
책을 봐야 하겠죠.
단어장을 안 보고.
학습서는 안 봐도 되지만 그 대신에 책을 봐야 하겠죠.
-책을.
-그림책도 좋고 말 그대로 영어책인 것이죠.
영어 원서들을 많이 읽다 보면 우리가 우리 머릿속에 우리말을 우리가
습득했듯이 영어도 동일하게 습득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아이들은 그러면 제가 아까 영어 영상을 짧게 말씀드렸고 영어 영상을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영어책을 활용해야 한다.
그러면 그 과정에 있어서 미취학이나 초등학생의 부모님은 어떤 역할을 가지고 있을까요?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딱.
-짜증 나잖아요.
-보기 싫어요.
일단은 그림책이라고 하더라도 아이들한테 읽어줘야 할 거 아니에요.
좀 연기도 하고 공룡 소리도 내가면서 이렇게 해야 아이들이 재미있게 흥미를 가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또 들고.
-교육자 측면에서는 뭔가 읽어주고 제공해 주는 것보다 같이 학습해 가는 동료 입장이면 조금 더.
-같이 공부를 하는?
-재미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아주 좋은 답변들이 나왔는데요.
일단 읽어주고 그다음에 같이 학습하고 이것도 참 좋아요.
아주 이상적이죠.
그런데 어쩌면 아주 일반적인 부모님들은 그조차 힘들 수 있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이거 읽어주는 거, 나 읽어줘야 해.
-그게 저입니다.
-맞죠?
딱 이 지적.
이거 나 못 할 것 같은데?
-진심으로...
-진심이시죠?
그래서 가장 처음은 영어 노출 환경을 조성하는 거.
그리고 나의 부담을 완전히 내려두는 것.
영어 영상은 부모님께서 영어를 할 필요가 없잖아요.
틀어주면 되잖아요.
그래서 일정 규칙하에서 영어 영상을 규칙적으로 습관적으로 틀어주는 것.
-그런데 만약에 영어 영상을 너튜브나 이런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보여줬어요.
아이들이 그걸 재미있게 보면서 영어도 좀 느는 것 같아요.
그런데 또 부모님들의 걱정 중에 하나는 그런 너튜브 같은 것을 많이 보여주면
미디어 노출을 많이 하다 보면 거기에 또 중독되지 않을까.
아이들이 1시간만 보는 게 아니라 2시간, 3시간.
물론 영어 영상이기는 하지만 내도록 봐요.
그러면 저거를 또 영어니까 가만히 놔둬야 하나, 이런 생각을 또 하실 것 같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이 미디어도 적당하게 잘 활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미취학 때 아이에게 여기 있다.
1시간 봐, 이게 아니고요.
그 기기는 부모님이 가지고 계신 채로 그다음에 선택은 아이와 함께 하지만 그
기기는 부모님이 가진 채로 그다음에 TV에 우리가 흔히 미러링이라고 하잖아요.
TV로 쏴 주시면 그러면 아이는 그 TV를 보겠죠.
그리고 양은 국제보건기구나 미국소아과협회 자료에 따르면 24개월
이후부터는 1시간 정도는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서 1시간 정도를 그전 후를 기준으로 1시간도 좋고 50분도 좋고.
조금 부모님 피곤하시다고 하면 1시간 반은 어떤 날은 괜찮겠죠.
그러나 평균적으로 1시간 정도를 보고 활용을 하시면 그런 이런 미디어 자체의 그런 부정적인 영향도 나타나는 게
최소화하거나 나타나지 않는다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사실 지금 이런 세대 세상 자체가 그런 미디어나 이런 기기 없이 살 수
없는 시대인데 내 아이만 미디어에서 고립시키는 것도 그것도 어쩌면 또 다른 문제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일정 부분은 활용을 하면서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부모님의 또 다른 역할이지 않는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어책은 영어책을 읽어주는 영상도 있고요.
영어책을 읽어주는 음원도 있고요.
그리고 만약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부모님께서 틀린 발음일지라도
읽어주시는 것이 상당히 효과적이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사실 궁금해하시는 것 중의 하나가 우리 부모님이 읽어주시면 좋다고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런데 발음 때문에 많은 분이 인욱 씨도 좀 그런 고민하지 않아요?
내가 읽어주면 우리 아이들은 워낙 스펀지처럼 흡수를 잘하다 보니까 좋은
발음으로 처음부터 배웠으면 좋겠는데 나의 콩글리시적인 발음을 또 그대로 배우지는 않을까.
-안 좋은 발음이 습득될까 봐.
-하는 고민에 이게 읽어주는 게 좋냐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많으실 것 같아요.
-맞습니다.
여기도 또 찬반의 이런 의견들이 많이 갈리는데요.
일단은 영어 영상이라는 게 또 여기에서 약간은 또 중요성이 있습니다.
왜 그렇냐 하면 영어 영상은 쉬지 않고 말이 나오잖아요.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발음들은 영어권 국가에서 실제로 다 쓰는 아주 그 현지의 발음들이잖아요.
그래서 그 양이 아주 많아요.
1시간을 제가 일반적으로 권해드리는데 하루에요.
그러면 그 1시간 동안 영어 영상 들으면 아주 많은 영어를 아이들이 듣겠죠.
그런데 거기에 부모님께서 조금 뭐 예를 들자면 이뜨, 데뜨, 화뜨 이렇게 읽어주었다.
-화뜨.
-화뜨라고 읽어주었다면 조금 우리말식으로 읽어줬다고 하더라도 그게 영향을 많이 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양 자체가 아무리
부모님께서 많이 하셔도 적기 때문에.
단 주의하실 점은 영어 영상이나 영어 음원을 활용하지 않고 부모님이
발화하시는 것이 오로지 내 아이 귀로 들어가는 거다라고 하면 발음이 완벽해야겠죠.
-영어를 접하는 경로가 오직 부모라면 위험할 수 있다.
-정리 감사드립니다.
좋습니다.
-그러면 나는 좀 당분간 조용하고 있어야겠다.
-아니죠.
영어 영상을 많이 틀어주면서.
-그러니까 아직 안 틀어줬으니까.
-안 틀어줬어요?
-이제부터 틀면서 같이 하면 되겠네.
부모님의 역할에 대해서 제가 짧게 사례 2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사례는 저의 가족 이야기입니다.
제 처남이 있는데요.
처남이 체육과입니다.
-영어 잘해요?
-아니요.
-아마 체육은 잘할 겁니다.
-동지.
-운동, 체육을.
동지입니다.
그래서 어느 날 저한테 질문했어요.
아이가 둘이 있거든요.
우리 첫째 영어 어떻게 하면 돼요라고 질문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런 A라는 영어 영상이 있는데 이걸 내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하루에 1시간씩 틀어줘라고 이야기를 해 줬어요.
-그거는 어렵지 않으니까.
-그거는 실천할 수 있으니까.
하루에 1시간씩 매형이 보라는 A라는 영상이 있는데 그걸 집에 아이들한테틀어줘, TV로.
나 그 정도는 할 수 있겠는데.
그 정도는 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 정도는 할 수 있어요.
-그 정도 할 수 있다.
-그러면 제가 나중에 연락처 따로 좀 주세요.
-네.
-매번 물어보게.
-어떤 영상을 틀어야 하는지.
-지 금쯤은 어떤 영상을 틀어야하는지.
-좋습니다, 좋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저는 안내를 해 주고요.
저는 사실 잊었어요.
저는 잊었어요.
그냥 그 식사 자리였고 아주 편한 질문이었지만 처남 집에서는 아주 많은 것들이 일어나고 있었던 거예요.
그렇게 매일매일 틀어주고 있었던 거죠.
그러면서 한 6개월에서 8개월이 지났을 때 다시 한번 질문이 나왔어요.
그런데 요즘 잘 보기는 보는데 이거 계속 봐도 돼요?
무슨 말 지 모르는 것 같고 이렇게 해서 영어가 겉으로 아직 흘러넘치지 않을까.
소위 아웃풋이라고 하잖아요.
입 밖으로 나오지 않으니까.
이렇게 계속 보여줘도 되는지 저한테 질문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1년만 나의 말을 들어보고 그다음부터는 처남이 원하는 걸 마음껏
어디에 보내든 가르치든 마음껏 해도 좋다고 제가 단서를 달았어요.
그러면서 또 다른 영상도 1개 추천해 줬고요.
그러면서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이제 질문이 바뀌었어요.
매형, 이제 뭐 하면 돼요?
저희 첫째가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Where is it?
What is it?
이런 짧은 질문들을 하기 시작하니까 처남이 거기에서 이때까지 가지고 있었던
그런 의구심이나 의심들이 싹 내려가고 그다음에 이제는 그게 확신으로 돌아서서
이제 앞으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저한테 딱 묻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실이 처남이 해 준 거는 클릭밖에 없는 거죠.
몇 번의 클릭 그리고 매일 이 시간대에 내 아이들에게 뭔가를 틀어주자라는
어떻게 보면 약간의 의지와 그런 클릭으로 이것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고요.
그래서 지금은 사실 애 둘이 있는데, 이 둘이 있는데 둘이 영어로 대화해요.
진짜 영어로 대화해요.
처남은 집에서 해 준 게 영어 측면에 있어서는 크게 해 준 게 없거든요.
제가 잘 알고 있거든요.
체득화예요.
그리고 반대의 예시는 뭐냐 하면 영어를 부모가 잘하면 부모가 영어를 잘하면 아이 영어 교육에 도움이 될까요, 안 될까요?
-당연히.
-(함께) 되지 않을까요?
-안 될 것 같아요.
부모가 못한다고 잘난 척할 것 같아요.
-정답입니다.
제가 강연을 가거나 혹은 이렇게 SNS 계정을 운영하다 보면 많은 질문을 받거든요.
거기에서 영어를 가르치시거나 영어 교사이시거나 혹은 통번역가시거나
영어를 전공하셨거나 이런 분들이 저한테 한 번씩 질문하시는데 공통점이
저는 영어를 전공했고 잘하는데 내 아이는 영어를 싫어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게 공통적인 질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 더 여쭈어보죠.
그러면 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셨습니까라고 여쭤보면 다
공통적으로 뭐가 들어 있냐 하면 개입을 많이 하셨어요.
아니야, 땡땡아, 아니야 그렇게 하면 안 돼 이준아.
그렇게 나와야 하는데 스리, 혀를 이 사이에 살짝 끼우고 스리.
-에이.
아빠, 에이.
영어, 우.
-그렇죠.
-이렇게 할 것 같아요.
-40개월이 이렇게 표현을 하는 거죠. 막 가 버리는 거죠.
그래서 이게 부모님이 알게 모르게 이런 개입이 많았던 거예요.
그래서 아이들이 영어를 싫어합니다.
아이들이 초등학생 그리고 미취학 때는 그것을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보다는
조금 많이 들려주고 진짜 말 그대로 많이 읽게 해 주고 많이 들려주자.
그게 정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케이.
나는 이제 많이만 틀어주면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어.
-그러면 미취학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이런 로드맵을 간단하게 제가 한번 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어릴 때 미취학 때는 소리가 중심이겠죠.
듣기를 많이 해야 합니다.
우리말도 그렇지 않습니까?
아이가 어떻게 우리말을 습득했죠?
-일단 들으면서.
-엄마, 아빠 말 들으면서 크면서 아는 거죠.
-그렇죠.
그냥 일상에서 듣기만 했잖아요.
듣기만 하다 보니까 만 3세나 4세나 5세, 그 무렵이 되면 아이마다 속도
차이는 조금씩은 존재하겠지만, 그러나 만 3, 4, 5세가 되면 우리말을 자유롭게 구사하잖아요.
그런데 예를 들자면 이런 경우 있었습니다.
내 아이의 첫 책이 뭐죠?
영어책 말고 그냥 모든 책 중에서 내 아이의 첫 책이 뭐죠?
-아이가 처음 보는 책.
-아이의 첫 책이 뭐였나요?
-동화책 같은 거.
-동화책?
-보통은 초점책.
-초점책.
-초점책.
-맞다.
초첨책.
-그게 뭐예요?
-눈으로 초점 맞추는 거, 이런 책이 있어요.
-흑백으로 이렇게 도형 같은 거.
-맞아.
-초점책 다음에는 보통은 이렇게 오감들을 좀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헝겊책이나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그런 책들.
-귀여워라.
-개구리 같은 거 튀어나오는 거 있잖아요, 만지라고.
-소리 나고 그런 책들을 활용할 수도 있고 그런데 만약에 이런 가정이 있을까요?
부모로서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됐는데 초점책 뗐으니 너는 기역, 니은, 디귿, 리을 해 보자.
어차피 그것도 초점이지 않는가, 이런 부모가 있을까요?
-없을 것 같아요.
-없잖아요.
없잖아요.
그냥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내가 내 아이에게 초점책 다음에 바로 가나다라, 이거는 보통 말이 안 되잖아요.
만 1세인데, 이제 돌밖에 안 됐는데.
-돌 됐는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아예 없잖아요.
그런데 영어는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A, B, C, D부터.
-들려주지 않고 A, B, C, D부터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거죠.
-우리 엄마가 그랬어요.
저 기억 납니다.
벽에 커다란 종이 붙여 놓고 A, B, C, D 이렇게 알려주고.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일단은 그게 꼭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은 듣기가 충분히 확보가 되어야 한다.
그다음에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
-요즘에 그거는 왜 그런 거예요?
요즘 애가 계속 화장실 가고 싶어요,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 안 하고 토일렛 가고 싶다고 자꾸 뭐라고 하던데.
-그거는 영어 자존감이 조금, 조금씩 형성이 되고 있는 과정이에요.
-그래요?
-그러니까 어딘가에서 토일렛을 들었겠죠.
그런데 나도 이런 것을 알고 있다.
나도 알아들을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다를 가장 편한 부모님 앞에서 이렇게 보여주는 것이죠.
-그게 하는 거구나.
-그렇죠.
그게 자존감이죠.
영어 자존감이죠.
-나 이거 안다.
써 먹는다.
-계속 와서 아빠 나 토일렛, 이렇게.
-만 6, 7, 8세가 되면 이 무렵에 아이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
들은 아이들은 문자에 서서히 관심이 가게 됩니다.
문자에 관심이 가게 되겠죠.
그래서 우리 나이로 6, 7, 8세 정도 됐을 때 문자 교육을 하시면 좋겠죠.
그런데 제가 6, 7, 8세라고 말씀을 드리면 6세만 생각하시는데 그게 7, 8,9세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너무 빨리하는 것은 참아 주시고 아이가 관심을 보인다면 문자
자체에, 관심을 보이고 우리말들을 읽을 수 있다면 그때 영어 문자도 한번 시작해 보십사 추천을 드리고.
그다음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많이 하면 좋은 게 책을 읽으면 아주 좋습니다.
책을 읽으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근무했던 고등학교에서 제가 3년 동안 학생들을 정말 많은 인터뷰를 했어요.
누구를 뽑아서 인터뷰를 했느냐 하면 영어를 제가 생각했을 때 참 잘하는 아이들.
너는 어떻게 영어를 했을까.
어떻게 영어를 했길래 이렇게 참 잘하지.
그래서 그 학생들을 쫙 뽑아서 통계를 내보니까 대략 65%에서 70% 정도가
초등학교 무렵에 영어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학습서가 아니고 영어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고 대답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지만 이런 초등학교 기간에 영어책을 활용하는 것은 정말 좋다.
그리고 영어 습득이나 학습에도 크나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그 친구들이 말했던, 그리고 선장님이 말하는 영어책이라 하는 게 초등학교 고학년생이라 치면 약간 원서 같은 그런 느낌인가요?
-네, 영어책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이것도 원서입니다.
이 책도 원서고요.
-그렇죠, 그렇죠.
-그다음에 영어 읽기를 조금 더 유창하고 정확하게 단계별로 할 수
있는 그런 리더스북이라고 있는데 그런 것도 원서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해리포터 같은 것도 원서입니다.
소설책이고 그래서 영어책이 종류가 많은데 아이 수준에 맞는 그런 책들을
다량으로 활용하는 게 좋고 그리고 영어책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내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 영어책은 없어라는 것은 틀린 말입니다.
왜냐하면 종류가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기호나 관심사에 맞게 그리고 수준에 맞게 많은 영어책을
활용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기간에 영어를 많이 접하고요.
그리고 서서히 초등학교 완전 고학년이 되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이제는 시험을 위한 영어 준비요.
-시험을 위한 영어 준비?
늘 시키고 싶으실 것 같아요.
-아이돌.
자연스럽게 아이돌 노래를 많이 듣지 않을까요?
-자연스럽게 아이돌 노래 듣고요.
당연히 많이 듣겠죠.
그런데 시험을 위한 공부, 소위 영어 학습, 영어 공부는 그러면 이상한
걸까요, 아니면 해야 하는 걸까요?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어쨌든.
-해야 할 것 같은데.
-영어는 또 이게 입시 위주의 공부다, 이렇게 비난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있는데요.
한편으로 반대로 우리말을 생각해 보면 국어도 우리말도 마찬가지잖아요.
쭉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우리말 환경에서 있다가 책도 보다가 영화도
보고 하다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주제도 찾아보고
그다음에 시조 3, 4, 3, 4 기억나시죠?
그런 것도 한번 해보고 맞죠?
그런 것들을 서서히 배운단 말이죠.
그러니까 우리말도 학습을 하듯이 영어도 학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러면서 중학교 때 문법도 하고 단어도 외우고 그런 것들을 쭉 이어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최대한 많은 영어를 듣고 읽도록 해 주자,
그게 포인트가 되겠죠.
-그러면 이제 이런 우 리나라 교육 과정 속에서 영어 노출, 노출이라 하면 영어 영상을 활용하거나 영어책을 활용하는 것.
이것과 그다음에 영어 학습 그 비중의 변화를 쭉 이 그래프를 통해서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파란색 부분이 노출이에요.
일단은 이 미취학 기간에는 절대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노출로써 할애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 영어 영상이나 영어책을 많이 활용하면 된다고 정리를 할 수 있고요.
그러면 나머지 그 10%는 뭡니까라고 질문하실 수 있잖아요.
그 10%는 뭐겠어요?
-의미 연결 학습.
-6, 7, 8, 9세 때 어떤 아이들은 무엇을 할 수도 있죠?
이제 서서히 문자를 읽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 문자들을 읽는 게 10%가 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제 초등 저학년에 올라가면 학습의 비중이 막 늘어날 것 같지만 사실
학부모님들이 이제 초등학교 갔으니까 단어도 좀 외우고 문법도 해야 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종종 주시거든요.
그러나 초등학교 들어간다고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들어가도 현재 하던 그 방식을 꾸준하게 유지해야 하는 거죠.
현재 듣던 것.
그다음에 보던 것 계속해서 많이 보고 그 안에서 난이도가 서서히 올라가겠죠.
방식의 변화는 없다고 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제가 추천드리는 건 문법을 한번 훑는 것은 괜찮다라는 것.
-문법을 이제 시작해도 괜찮다는 말씀이신가요?
-초등학교 5학년에서 6학년 정도 된다면 그런 문법 용어라든가 문법을 아주 자세하게 하기보다는 한 번 친해지는 거죠.
맛보기로 이런 것들이 있구나라는 것.
그래서 문법을 살짝씩 이렇게 한번 훑고 중학교에 들어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비중이 더 늘어나고요.
그다음에 중학교 올라가면 특성상 학습을 많이 하게 되겠죠.
문제도 풀고요.
그다음에 시험도 이제 치니까요.
시험공부도 해야 하고 학습이 많아지지만 그래도 중학교 기간에는 조금 아직까지는
독서에 시간을 조금 더 할애해두자라는 의미에서 아직까지는 그래도 파란색
습득이나 그런 독서 노출 거기에 양이 좀 있는 것이고 고등학교에 가면 이제 하고 싶어도 못 합니다.
-그렇죠.
-하고 싶어도 못 합니다.
그러니까 선수들 야구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고등학교에 가면 정말 훈련에
매진해야 하듯이 이제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있다면 정말 입시를 위해서
시험공부를 해야 할 때니까 그때 가서 나 하루에 2시간씩 미드 봐야지.
-그때 가서.
-제가 하고 싶었던 거예요.
고등학교 때.
-그때 가서 하루에 1, 2시간씩 뭔가를 해야지.
이럴 여유가 없다는 거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죠.
-여유가 없어요.
-그런데 또 그 나이 되면 그게 하고 싶거든요.
-그렇죠.
갑자기 뉴스 보고 싶고 맞죠?
책 읽고 싶고.
-미드 막 자막 없이 보고 싶고.
-그렇죠.
-사실 그때는 공부 빼고 다 재미있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아쉽네요.
-그래서 이런 그래프로 이렇게 흘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제가 퀴즈 하나 드려볼게요.
이거 아마 못 맞히실 것 같아서 제가 가지고 왔는데요.
지금 이 단어를 한번 읽어주시겠습니까?
-메링구?
-아주 좋습니다.
잘 읽으셨습니다.
-뭐야.
-저는 사실 알죠.
-사실 이게 이게 뭐냐 하면 우리가 다 아는 거예요.
우리가 다 아는 단어예요.
사실 이거 읽으면 머랭이 라고 읽을 수 있거든요.
-머랭.
-머랭?
-쿠키라고 들어보셨죠?
-그래서 제가 압니다.
머랭 쿠키 마니아라서 압니다.
-맞습니다.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사실은 영어를 접할 때 영어 문자 읽기도 그렇고 영어 문법도 그렇고
이 머랭과 같은 이런 순간들이 있어야 해요.
이런 순간들이 뭐냐 하면 아, 제가 처음에 읽어 보세요라고 말씀을 드렸을 때는 메링구인가 이렇게 물음표,
물음표였다면 그런데 제가 머랭이라 한다면 머랭.
그 쿠키 먹어봤는데 그래서 나는 머랭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 이렇게 반응하신다는 것.
즉 머릿속에 의미가 있는 거예요.
이미 머랭이라는 건 들어 있지만 그러나 이 읽는 방식을 이제 이게 머랭이야라고 알려주면 아, 맞다.
그 머랭이 이거구나라는 연결하는 그 작업이 되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이제 영어 문법도 마찬가지고 그냥 주어가 3인칭 단수면 동사에 s, es를 붙여야 해.
이거를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이미 나는 그렇게 쓰고 있는 거죠.
히 라이크스 플레이 사커.
히 라이크스 플레이 베이스볼라고 매일 쓰고 있는데 거기에서 주어가 3인칭
단수이고 그리고 현재 시제일 때는 e, es를 붙여.
그러면 아이 입장에서는 느끼는 거죠.
내가 이미 이렇게 쓰고 있는데 거기에 문법을 씌워주는 거죠.
나는 이미 이렇게 다 쓰고 있는데 이거를 이런 규칙 때문에 내가 이때까지 이렇게
쓰고 있었구나라는 거를 본인이 느낄 수 있도록.
그래서 그 발견하는 그런 순간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줄 수 있는 그런 게 필요하다.
-쉽게 말하면 머랭이 뭔지도 모르는데 먼저 알려줄 필요는 없다는 말이네요.
-그렇죠.
-무슨 발음인지 알잖아요, 이렇게 M이 무슨 발음이다.
그런데 그 발음대로 읽으려면 이게 있으면 안 되는데 그게 있어.
-그런 예외 같은 것들이 붙네요.
-제일 쉬운 게 나이키가 NIKE인데.
-나이크.
-왜, 왜 나이키야 그게.
그런 것처럼.
-맞습니다.
맞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런 의문이 들고 그래서 벽이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면?
-그럴 때는 성인이다, 아니다 접근의 차이는 약간 있겠지만 일단은 그 규칙을 다 외울 수 없습니다.
문자 읽기 규칙을 저도 다 몰라요.
우리 가장 대표적인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예시 하나 해볼까요?
숫자 1을 영어로 뭐라고 하죠?
-(함께) 원.
-원이잖아요.
그러면 그거의 스펠링은 어떻게 되죠?
-(함께) ONE.
-ONE이죠?
제가 질문 하나 드려볼게요.
왜 오네가 아니죠?
-그러니까.
-왜 오네가 아니죠?
-1000원 할 때 WON도 원인데.
-숫자 1이 ON이잖아요.
그러면 오네라고 읽고 싶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원이라고 읽는다니까요.
왜 오네가 아니라 원이죠?
그러면 이거를 저한테 질문하시면 저도 답변을 못 합니다.
원은 그냥 원인 거예요.
그냥 그런 거기 때문에.
그래서 어릴 때는 들으면 그게 다 해결이 돼요.
누구도 숫자 1을 오네라고 하지 않기 때문에 오네라고 하면 그게 틀린 줄 알아요.
예를 들어서 우리 말도 마찬가지죠.
가방를 가지고 여기에 와.
그러면 딱 틀렸어.
-이상한데.
-가방를은 아닌데 이게 바로 딱 느껴지잖아요.
그거랑 마찬가지인 거예요.
그게 받침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을, 를이 바뀐다.
그거를 알아서 우리가 그거를 아는 게 아니라 듣다 보면 자동으로 다 알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그렇고요.
성인 같은 경우도 많이 들어봐야겠죠.
그러면 뭐 원이다, 아니면 어떤 단어다.
그러면 이건 어떻게 발음이 난다.
이거는 이렇게 발음이 나는구나 머랭도 아까 마찬가지로 이게 머랭이구나.
그냥 겉보기에는 메링구라고 읽히지만 이거는 그냥 머랭이라고 읽는구나.
그렇게 계속해서 접하다 보면 그게 눈에 익어가는 것이죠.
-모르는 단어 저렇게 보면 이해가 전혀 안 되는데.
-그렇죠, 그렇죠.
-그러니까 절대적으로 노출되는 양이 또 많다 보면 그게 외워서 안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있다 보니까 좀 덜 어렵고 덜 거부감이 들 수 있을 것같아요.
-그렇죠, 그렇죠.
많이 익숙해지는 거죠, 한마디로.
너무 익숙해지다 보니까 다른 경로들이 다 어색해 보이는 거예요.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조금, 조금씩 정리를 해보자면 이 영어 교육의 시행착오를 그러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이런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이전 거 머랭같이 아이들이 아하, 이거는 내가 알던 건데 이게 이렇게 쓰는 거구나.
혹은 아, 내가 이런 문법을 나는 이렇게 말을 쓰고 있었는데 이게 이
문법이구나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 주기.
그래서 제가 이름을 붙이자면 아하 모먼트.
아하 순간들을.
-(함께) 아하.
-아하, 이거.
아하, 이거.
-바로 터지는 소리.
아하, 아하.
이런 거.
-그런 순간들을 많이 만들어주자.
그다음 두 번째는 적기 교육입니다.
-적기 교육?
-적당한 시기?
-그렇죠.
그 최적의 시기.
-적기?
-그 적기 아니야.
-이 적는 거 아니고.
-라임 아닙니다.
-적기.
그래서 뭐든지 빨리하는 게 중요한 거 아니고요.
뭐든지 늦게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아이가 읽으려고 하면 그때 문자를 읽게 해 주자라는 거죠.
그리고 아이가 문법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예를 들어서 초등학교 1, 2학년이다.
문법을 해도 이해를 하는 것 같아도 그거 이해를 못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안 해도 되는데 그거를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그러면 문법은 초등학교 6학년이나 중학교 때 가서 하자.
그런 적기들을 지켜주자는 거죠.
그러다 보면 어릴 때 부정적인 영어 감정이 안 생겼겠죠.
만약에 초등학교 1, 2학년에 문법을 막 하고 있는데 아이는 막 힘들어해.
이미 영어 감정이 아주 안 좋겠죠.
그런데 적기 교육을 했다면 훨씬 더 영어가 할 만하다.
재미있다, 이렇게 느꼈겠죠.
-미취학 아동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조금 커가는 단계라고 하더라도 일단 그런
노출, 이렇게 문제 푸는 영어 말고 읽기나 보는 거나 듣는 거나 노출 양을 그래도 많이 해주는 게.
-당연하죠.
-좋은 거군요.
-당연하죠, 당연하죠.
-늦었다 생각해서 빨리 학원 보내고 이러는 것보다.
-그렇게 되면 그다음 포인트, 조급함이 계속 생깁니다.
늦었다 생각하면 이제 조급함이 생기고 이게 맞는데, 그래도 많이 읽어야 하는데.
그런데 조금 있으면 시험도 올 것 같고.
-맞아.
-왠지 문법 못 할 것 같고, 왠지 내 아이만 처진 것 같고 이런 느낌이 들거든요.
그러다 보면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조급함에 휩쓸려서 하기보다는 그런 문제는 사실은 빠르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혹은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정말 많이 풀게 되거든요.
내가 싫어도 너무나 많이 풀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수능을 준비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그걸 굳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당겨서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할 수가 있겠죠.
-그러면 저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영어 학원을 보내려고 했는데 안 보내도 되겠네요.
-그렇죠.
그래서 만약에 부모님께서 너무나 불안하시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일이 바쁘시다.
저도 그런 지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가급적이면 이런 책이나 혹은 이런 아이가 영어 노출이 좀 있었다면
이런 영어를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말하고 영어로 게임을 한다든가 이런 기관에
보내는 건 선택적으로 하실 수 있겠지만 앉혀서 달달 단어를 외우게 하고 문법을 하게 하고.
이런 것은 좀 피하는 게 좋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그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조급해하지 마시고.
-하나 알게 됐다.
-됐다.
오늘 사실 영어 교육, 특히 우리 아이들의 영어 교육 하면 막막했던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그에 대한 길잡이가 되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 오늘의 수업을 한마디로 또 선장님께서 정리해 주신다면요?
-영어 교육에 많은 분이 실패의 열쇠는 다 쉽게 가지고 계세요.
그게 뭐냐 하면 내 아이의 영어 교육을 할 때 영어만 중심에 있으면 실패를 하게 돼요.
이때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영어만 주인공인 거죠.
그러면 아이가 힘들어해요.
그러면 이 성공하는 영어 열쇠는 누가 쥐고 있냐 하면 영어도 쥐고 있지만 영어와 내 아이가 그 중심에 있어야겠죠.
아이의 영어 감정이 아주 중요합니다.
영어는 안 하면 끝입니다.
우리말은 안 해도 우리가 일상에서 쓰지만 영어는 외국어이기 때문에 영어 감정이 좋지 않으면 영어를 안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아이가 중심에 있어야 한다, 아이가 원하는 것, 아이 수준에 맞는 것.
그게 바로 아이가 중심에 있어야지 그 감정이 좋아지고 그래서 영어 노출 양이, 학습 양이 저절로 채워지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야지 양이 확보가 되고 실력도 올라가게 됩니다.
-일단 우리 아이와 영어가 사이가 좋 아야하네요.
-그렇죠.
-알겠습니다.
사실 오 늘 또 선생님이시기도 하고 또아이의 부모님이기도 하기 때문에 두 분 다 정말 열심히 경청을 하셨는데 인욱 씨는
또 우리 선장님 모신 김에 더 궁금한 점이나 느낀 점 같은 게 없었어요?
-사실 저는 뭐냐, 선장님 말씀 들으면서 약간 조급함이 내려온 게 뭐냐 하면
저희도 애를 키워보셨으니까 진짜 뭐 말을 들으면서 말을 배우잖아요.
그래서 이거 영어도 똑같구나, 그냥 옆에서 많이 들려주면 알아서 배우겠구나.
사실 말만 할 줄 알지, 처음에는 글을 못 쓰다가 나중에는 쓸 수 있잖아요.
그것처럼 영어도 똑같은 거라고 생각해서 조금 조급함이 없어진 것 같긴 해요.
-좋습니다.
경환 씨는요?
-하나 궁금한 게 아이를 예를 들어 좀 이중 언어, 두 가지를 같이 발달시키고
싶다 해서 예를 들어 국어랑 영어랑 거의 같은 수준으로 동시에 이렇게 학습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아주 좋은 질문이고요.
사실은 괜찮습니다.
여기도 사실 많은 찬반 의견들이 갈리고는 하는데요.
우리 전 세계 인구가 한 70억에서 80억 그 사이 인구가 있잖아요.
거기에서 생후부터 생후 직후부터 2개 국어에 노출되는 아이가 25억 명 정도라고 합니다.
25억 명 정도가 태어나자마자 언어가 2개인 거예요.
그러니까 통계적으로 괜찮은 거죠.
통계적으로 괜찮은 거죠.
그다음에 부모님의 무분별한 혼용이 없다면, 여기서 혼용은 예를 들자면 제 첫째가 효린이거든요.
효린아, 가서 water 좀 갖다줄래?
이렇게 한 문장 안에서 영어를 섞어 쓰는.
-I am 신뢰예요,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아주 안 좋은 거죠.
-한 문장에 3개 국어도 써요.
핸들 이빠이 돌려.
-그래서 그런 무분별한 혼용을 피한다면 문장 단위로 잘 구분해서 쓴다면 사실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죠.
-알겠습니다.
오늘 사실 많은 분이 어려워하시고 막막해하셨던 우리 아이의 영어 교육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아, 나는 우리 아이는 이제는 중학생인데, 고등학생인데, 이제는 입시 공부를 해야 하는데라는 고민이 있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 선장님을 모시고 또 다음 시간에는 중, 고등학교 때는 또 어떻게 영어 교육을 하면 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할 텐데요.
많이 기대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지식 항해는 여기서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외치면서 끝내볼게요.
다음 주에도 찾아라.
-(함께) 보물지도!
-우리 소위 영포자라고 하죠.
몇 학년 때 많이 생길까요?
-고등학교 딱 올라가서 제 친구들은 가제이~
-고등학교 1학년 때 딱 올라가서 확 어렵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급한 친구들이 있어요.
혹은 급한 부모님들이 계세요.
무조건 시험만 잘 치면 돼.
-약간은 잘못된 영어 교육 방법.
-이론이라고 할 수 있죠.
-반대로 중학생 3년 동안 꼭 하면 좋은 한 가지가 있다면.
-이것만 해도 괜찮습니까?
-중학교 때부터 이 영어 공부하는 방법을 제대로 몸에 좀 익혀두면 고등학교나 수능까지도 계속해서 써먹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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