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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지도 - 영포자는 언제 생겨날까? (효린파파(성기홍) / EBS english 영어 강사)

등록일 : 2024-05-08 14:18:25.0
조회수 : 1170
-보물이 되는 지식을 찾아 떠납니다.
펼쳐라.
-(함께) 보물지도!
-저희가 지난 시간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님에게 도움이 되는 영어 교육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다면 과연 오늘은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요?
-예상을 할 수 없네요.
-지난번에 우리가 영어 이야기를 했는데.
-그러니까요.
-어린아이들을 위한 영어 이야기를 했대.
-그렇죠.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뭘 할지 모르겠는데.
-한 번씩 보면 우리를 바보로 아는 것 같아.
또 영어 하겠죠.
-정답이에요.
-그러니까.
-어떻게 알았어요?
맞아요.
-이제 잔뼈가 굵었습니다.
-영어도 그냥 영어가 아니라요.
이제는 오늘 시간에는 중고등학교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그리고 이제 우리 아이는 입시 공부를 해야 하는데요.
하는 고민이 있는 부모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도 역시 선장님과 함께합니다.
불러볼게요, 선장님!
-(함께) 나와주세요.
-지난 시간 우리 아이, 영어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서 굉장히 귀 쫑긋하고 들었잖아요.
그런데 사실 보물지도가 우리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장안의 화제인 프로그램이거든요.
-그렇군요.
-굉장히 인기가 많잖아요.
-어떤 장에서 화제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우리 그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영어 공부 방법이 있다면 선장님께서 좀 알려주시죠.
-지난 시간에는 초등학교 그리고 미취학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들을 위한 가이드였다면 이번에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그다음에 중고 그다음에 입시 그리고 성인 학습도 살짝씩 들어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더 어려워졌어, 더 어려워졌어.
-더 어려워졌습니까?
-그런데 영어 공부를 또 열심히 하셔야 우리 두 아이에게 영어를 잘 알려줄 수 있잖아요.
그런 부모가 될 수 있잖아요.
-알려주고 싶다, 진짜.
저 알려주고 싶어요.
-의지가 있습니다.
-의지가 있습니다.
-의지가 있습니다.
-좋습니다.
제가 퀴즈를 하나 드릴게요.
우리 소위 영포자라고 하죠.
영어 포기자는 몇 학년 때 많이 생길까요?
-제 경험상은 고등학교쯤 되니까 고등학교 딱 올라가서 제 친구들은 가제이.
난 여기 있는다 이러면서.
-가제이, 바이바이.
-많이 포기를 했거든요.
-고등학교.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제 주변은 중학생 때 문법 영어로 많이 접하면서 좀 포기하는 친구들을 조금 더 많이 본 것 같아요.
-초등학교 고학년 올라갈 때 그때 포기 많이 할 것 같아요.
-초등학교 고학년 올라갈 때.
-저는 저학년 때부터 벌써 포기했지만.
-이 영어 포기자가 급증하는 시기가 언제냐 하면 고등학교 1학년 및 2학년.
-이겼네요.
-그 시기에 많은 아이가 잠을 자기 시작합니다.
저는 중학생들 그리고 고등학생들 학교 현장에서 많이 가르쳐봤잖아요.
그러면 특히 고2가 되면 많은 아이가 영어는 정말 가제이라고 하면서 많이 이렇게 멀리하는 그 시기가 오는데요.
그래서 그게 왜 일어나고 그다음에 어떻게 하면 그 영어를 포기하지 않을 수가 있고 또한 포기하지 않는 거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 그것까지 이번 시간을 통해서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교육 과정에 영어 수준을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우리나라 교육 과정에 영어 수준은 제가 초등학교는 쉽습니다.
중학교는 보통입니다.
고등학교는 어렵습니다, 이러면 쉬운 게 뭔데라는 그 기준이 각자마다 다 다르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그 기준을 제가 수치화시켜서 말씀을 드릴게요.
영어 읽기 지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쓰는 게 두 가지 지수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AR 지수라는 게 있고요.
두 번째는 렉사일 지수라는 게 있습니다.
AR 지수가 조금 더 우리가 이해하기 편하기 때문에 AR 지수를 활용해서 한번 설명해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교육에서 몇 학년 때 영어를 처음 시작하죠?
-초등학교 3학년?
-3, 4학년.
-맞습니다.
정답입니다.
3학년 때 처음 시작하는데 3학년 교과서를 한번 펼쳐보시면 영어가 거의 없습니다.
영어가 있긴 있는데 알파벳과 특정 이런 표제어들만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지문들은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야지 짧은 지문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정도가 되면 AR 지수 1점대 후반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1점대 후반이 무엇인가.
미국 초등학교 1학년 후반 개월 수가 읽을 수 있는 글의 난이도.
그게 1점대 후반입니다.
-미국 학년 기준으로 점수를 이렇게 하는.
-그렇죠.
그게 우리나라만 쓰는 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다 쓰고 있는 거기 때문에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미국 그 기준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1.8 같으면 미국 초등학교 1학년 8개월 정도의 글의 난이도다.
그러면 6.3 같으면 미국 초등학교 6학년 3개월의 글의 난이도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그러면 11개월은 .11로 하나요?
-3.9까지밖에 없습니다.
그 뒤의 개월 수는 날립니다.
더 이상 계산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초등학교 5학년, 6학년은 미국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사이이다.
1점대 후반까지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제가 생각했을 때 괜찮거든요.
우리나라 초등학교 6학년이 미국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의 글 읽기가 있구나.
그러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학교 1학년이 딱 되면 3.0부터 시작합니다.
-2학년은 어디 간 거죠?
-그렇죠.
-확 올라가네요.
-그래서 그게 하나의 점프인 것이죠.
그래서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을 저도 수업을 1년 반 한 2년 정도 한 것 같은데요.
중학생들의 불평이 있습니다.
선생님, 너무 글자가 작아요.
본문이 끝나지 않아요.
글자가 너무 붙어 있어요, 뭐 이런.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어렵다는 거죠.
그러면서 이런 불평을 하지만 중학교 1학년이 미국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이잖아요.
그래도 이때는 합니다.
중1, 2, 3은.
왜냐하면 그 난이도 자치가 높지 않아서 그래요.
좀 점프는 있었어요.
그래서 중학교 3학년이 되면 AR 지수로 쳤을 때 4점대 후반 점도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면 한 2, 3년 지났으니까 3에서 3, 4, 4에서 4 후반까지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 번의 더 점프가 있죠.
이제 좀 심각한 좀 많은 점프가 발생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중학교 3학년이 4점대 후반이고 고등학교 1학년 때 탁 올라가서 교과서
및 그다음에 수능형 문제지의 자료를 보게 되면 한 6점대 후반에서 7 정도를 접하게 됩니다.
-5점대를 아예 뛰어넘었네요.
-그렇죠,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중학교 1학년 때 느꼈던 좀 할 만한 애가 여기에서는 그런 엄두가 잘 안 나는 거예요.
확 어렵다고 느끼는 거예요.
정말 말 그대로 확 어렵다.
이거는 내 것이 아닌데, 이런 느낌을 너무나 강하게 받는 거예요.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 영어에서 멀어지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부모님들께서 일차적인 목표를 어느 정도로 보고 어느 정도 시점까지를
내 아이에게 목표로 설정해서 좋은가를 말씀드리면 중학생이 되면 보통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지 않나요?
-그렇죠.
-맞죠, 친구들이 조금 더 주가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 집에 잠시 들렀다가 공부하러 가고 학원 가고 보통 이런 스케줄이 많잖아요.
그런데 초등학교까지는 그래도 아직은 엄마 품에 조금 더 있는 물론 중고생도 마찬가지지만.
그래서 초등학교 6학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AR 지수 한 4 정도로 목표를 하면 아주 현실적이고 할 만한 목표라고 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많은 분이 내가 지금 해 주고 있는 게 AR 지수가 4인지, 3인지, 5인지 어떻게 아나요?
-이거는 테스트하는 곳이 많습니다.
우리 대구시교육청에서도 보면 대구시교육청 산하에 있는 영어교육기관에서도 신청을 받고 있고요.
그다음에 공립 도서관에서 하는 곳들도 있고 그다음에 일선 기관이나 학원에서도
비용을 지불하면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다음에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창구들이 마련이 되어 있어서 조금만 검색을 해보시면 할 수 있습니다.
-어디든 비용을 내야 하나요?
-무료인 데도 있고 비용이 발생하는 곳도 있습니다.
-무료인 데는 어디죠?
-무료인 데는 대구시교육청에서 하는 글로벌교육센터나 그런 데에 한번 문의를 해보시면, 공지 사항에 주기적으로 모집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그래서 AR 지수 4라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냐 하면 글을 읽었을 때 그래도 나 좀 해라는 그 느낌을 줄 수 있어요.
AR 지수 3은 미국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인데 물론 우리 입장에서는 3학년이면 그래도 잘하는 거 아니야?
물론 잘하겠죠.
그러나 한 4 정도 되어야지 초급을 막 벗어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3까지는 조금 더 초급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AR 지수 4를 전후로 해서 한번 접근을 해보면 참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초 6까지 갖춰야 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뭘까요?
-지난 강의에서 조금 나오기는 했지만 한 번 더 정리를 하고 살을 조금 더
붙여보자면 영어 글도 읽고 주제도 찾아보고 단어도 이제 좀 외워야겠죠, 당연히.
문법도 하고.
그러려면 그 바탕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면 그 전제 조건이라고 제가 표현을 해볼게요.
부모님께서 초등 6학년까지 챙겨야 하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죠.
어떤 게 있을까요?
-단어.
-영어 단어.
좋습니다.
-자신감.
-좋습니다.
-자신감.
지금도 말을 못하잖아, 자신감이 없어서.
자신감...
-이거 또 틀리는 거 아닌가.
-틀려도 되는데.
-일단 처음에는 가장 중요한 게 진짜 말 그대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영어 능력이 좀 있어야 해요.
그러니까 영어를 더 복잡하고 더 높은 수준의 영어를 하기 위해서 기초적인 수준의 영어 능력이 갖춰져야 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영어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또 필요한 게 우리말 문해력인 거예요.
우리말 문해력.
왜냐하면 영어라는 게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어이기 때문에 물론 아이에 따라서는
이중 언어처럼 동시에 발달하는 아이도 있으나 다수의 아이들은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영어를 외국어로 한다는 것은 항상 그 바탕에 우리말이 있다.
이해를 제대로 하려면 우리말 문해력이 받침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제가 지난 강의에서 말씀드렸듯이 영어 노출과 학습량 자체가 많이 확보가 되어야겠죠.
그래서 그게 확보가 되면 될수록 영어를 더 잘할 수 있을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말을 가지고 노는 힘이 있어야 해요.
이거는 노출량에서 오는 거예요.
말 그대로 그래야 익숙해지고 이 말을 나의 생각도 녹여 쓸 수 있고, 처음 들어보는 표현이지만 이게 이런 거지
않을까라고 추측도 할 수 있는 역량이 서서히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이렇게 모국어 문해력 노출이나 학습량 그다음에 영어를 가지고 노는 힘, 그게 있어야 한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고요.
-가지고 노는 힘이라고 하면 말장난이나 이런 것도 다 포함되는 거 맞아요?
-그런 것도 당연히 포함할 수 있겠죠.
말장난을 들었을 때 그게 말장난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같이 웃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데 그런 게 없으면 노출이 되지 않으면 함께 웃을 수가 없어요.
-맞아요.
-혼자만 가만히.
따라 웃어야 하고.
-나 가만히 있잖아.
영어 쓰면 가만히 있어야 해.
-두 번째는 무엇이냐면 영어 능력이 그래도 기초적으로는 갖추어졌다.
두 번째는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자질입니다.
이건 영어를 넘어서서 모든 중, 고생 학업에 다 영향을 끼칩니다.
-오래 앉아 있기.
-유사합니다.
오래 앉아 있기, 그러면 어떻게 뭐가 있어야 오래 앉아 있을 수 있죠?
-의자가 있어야 앉아 있을 수 있어요.
-그렇죠.
-엉덩이가 좀 무거워야 하는데.
인내심, 지속력, 끈기 이런 건가요?
-좋습니다, 좋습니다.
-흥미.
-흥미, 좋습니다.
-재미.
-맞습니다.
이것을 종합하면 뭐가 나오냐면 자기 주도성이 나옵니다.
그래서 자기 주도성이라는 게 일단 첫 번째 가지고 있던 아까 전에 그 영어 력.
기초적인 영어 능력이 있으면 그래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아예 안 생기진 않아요.
조금은 생긴다는 것이죠.
두 번째는 자기 효능감이에요.
자기 효능감이 뭐죠?
-자신감?
-잘할 수 있다는, 내가 해낼 수 있다는 그런 생각.
-그렇죠, 그렇죠.
그러니까 영어 분야에 있어서 나 영어를 그래도 이 정도는 이해하고 내 소개
정도는 어디에 가서나 나는 언제나 편하게 할 수 있어.
혹은 나는 이 정도의 책을 읽을 수가 있어.
나는 이런 단어의 의미를 알아.
나 좀 하지.
이게 자기 효능감이에요.
예를 들어서 야구선수가 공을 던진다면 나 한 150km까지 던질 수 있어.
145는 나와라는 특정 분야에 있어서 내가 잘할 수 있다는 그 느낌.
그게 바로 자기 효능감이 되겠죠.
마지막으로 다시 말씀드리지만 영어 감정입니다.
영어 감정.
-영어 감정.
-영어 감정이 좋지 않으면 초6까지는 어떻게든 끌고 갈 수 있어요.
부모님이 막 구워 삶아서 좀 해라.
안 하면 안 된다, 내가 뭐 줄게.
이렇게 해서 딜을 해서라도 할 수 있는데 중학생, 고등학생 되면 머리가 많이
굵어지기 때문에 자기 주관도 훨씬 더 뚜렷해지고 더 이상 그런 얄팍한 수들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영어 감정, 내 스스로 영어를 어느 정도는 정말 빠져있지는 않더라도
영어가 싫지는 않아야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래야지 영어 감정이 영어 노출량이나 학습량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라는 것이죠.
그러면 중, 고등학교 영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방법 측면에서 한번 쭉 말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중학교는 무엇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까요?
제가 두 개를 보여드릴게요.
하나는 유창성이고요.
또 다른 분야는 영어에서 정확성입니다.
유창성이라는 것은 내가 틀리거나 말거나 나는 샬라샬라 잘 말할 수 있고 그냥
거리낌없이 쭉 이야기하는 그렇게 유창하게 하는 것이고요.
안에 오류가 많을 수도 있겠죠.
정확성이라는 것은 아니야, 정확하게 해야 해라는 것.
써도 한 문장을 쓰더라도 쓰는 것에 의의를 두지 않고 정확하게 쓰는 것.
문법을 안다든가 어떤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안다든가.
이게 정확성이 되겠죠.
그러면 중학교는 유창성이 강조가 될까요, 정확성이 강조가 될까요?
-제 스타일은 유창성인데.
-나도.
-교육 과정에서는 정확성을 유도하려나요?
중요하게 보려나요?
-나는 둘 다 유창성.
약간 저게 자신감 같은 느낌.
-중학교는 정확성이 아주 지대하게 강조하고.
-정확하게 맞혔네.
-정확하게 하는 것을 배웁니다.
그런데 이게 꼭 정확하게 한다는 것을 배운다는 의미가 틀렸다고 막 뭐라 하고
그런 의미가 아니라 문법이라는 것 자체가 규칙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확성을 강조를 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그다음에 학교에서 수업해야 하기 때문에 A의 의미는 이거야.
B의 의미는 이거야, 이렇게 가르쳐 주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정확성이 강조되는 것이죠.
그래서 중학교 기간에는 정확성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 있다고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중학교 영어의 암흑기를 조심하자는 것을 제가 주제로 가지고왔는데요.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중학교 영어의 암흑기를 조심하자.
-중2병 시기인가요?
-중2병.
-중2병을 조심하자.
-중2병을 조심하자.
영어 측면에서 어떤 생각 나시는 게
있습니까?
-약간 중학교 영어에서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본문 통째로 외우기,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니까 그 방법대로 공부를 하다가 고등학교 갔는데 갑자기 뒤통수를 맞는 거죠.
-완전 박수입니다.
정답입니다.
왜 그러냐면 중학교 때 딱 올라가 보면 급한 친구들이 있어요.
혹은 급한 부모님들이 계세요.
조급함을 많이 느끼시는 부모님이나 혹은 영어를 많이 안 했으니까 이제 그냥 시험이야.
무조건 시험만 잘 치면 돼.
이렇게 돌변하시는 혹은 그런 마음을 먹으시는 분들이 있으시거든요.
중위적인 표현이지만 안타깝지만 통해요.
중학교 때는 통해요.
왜, 그 수준 자체가 낮고 또한 외워야 하는 양 자체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외워서 내신 시험을 친다.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정확한 이해가 없더라도 감으로 아까 통했다고 했듯이.
-그렇죠.
-거기에 너무 의존하면.
-그렇죠.
그러면 이제 어떻게 되냐면 초등학교 때 영어 실력이 쭉 올라가다가 본문
암기만을 통해서 쭉 학습하면 그게 실제로 점수는 유지되고 혹은
올라갈지라도 자신의, 학생의 영어 실력은 올라가지 않는 것이죠.
정체기를 맞이하는 거죠.
그런데 이 정체기가 중학교 3년 동안 드러나지 않습니다.
-맞아, 점수는 계속 잘 나오니까.
-점수는 나오니까, 그렇죠.
그러니까 언제 드러나냐면 고등학교 올라가면.
-그걸 암흑기라고...
-그렇죠.
그래서 그게 그때 가서 고름, 곪았던 부분이 터지는 거죠.
그때 나오면 3년 동안 어떻게 보면 나는 한다고 했는데 이게 정신적인 부분,
심리적인 부분도 좀 타격을 많이 받는 거예요.
나는 영어를 한다고 했는데 그런데 왜 고등학교 오니까 왜 이렇게 힘들지?
그러니까 잘못된 방법으로 했기 때문에 노력은 노력대로 했지만 그게 실제로
실력으로 보상받지 못하는 그런 경우도 있을 수가 있는 거죠.
-요령으로 커버했던 그 폐단의 잠복기가 끝나고.
-그렇죠.
-너무 안타깝다.
-정말 잠복기랑 비슷한 것이죠.
-그런데 어찌 보면 저거는 또 요령이라고 할 수도 없는 거 아닐까요?
자기 딴에는 요령 피우지 않고 한 것이잖아요.
-그렇죠.
약간은 잘못된 영어 교육 방법.
-요령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이게 좀 조심해야 하는 암흑기가 되겠죠.
반대로 중학교 3년 동안 꼭 하면 좋은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이것만 해도 괜찮습니까?
-이것만은 아니지만.
-극단적입니다.
-이것만은 아니지만.
-극단적인 거 좋아하거든요.
-제가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중학교에 근무할 때 상담 주간에 학부모님들 많이 오시면 항상 이렇게들 말씀하세요.
중학생은 너무 바빠서 이것 할 시간이 없어요.
이런 공통으로 이렇게 많이 말씀하세요.
이거 중요한 거 알죠.
그런데 너무 바쁘다니까요, 선생님.
-뭔가 시간이 필요한.
-못 해요.
-책 읽기.
-정답입니다.
정답입니다.
책 읽기를 중학교 3년 동안은 아직 필요를 느낀다면 많이 해도 괜찮습니다.
-이전 시간에 고등학생 때는 책 읽는 시간이 없으니까 그전까지 하면 좋다고.
-맞네, 했었네.
-맞습니다.
맞습니다, 맞습니다.
-공부를 안 하다 보니까 떠오르지가 않네.
-책 읽기는 중학교 3학년까지는 해도 되고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사실은
특목고를 준비하고 있지 않는 한 중학교 내신은 대학교에 반영되지 않잖아요.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좀 입시에서 안전지대라고 할 수 있거든요.
중학교 때 내가 아직 그래도 영어를 좀 더 제대로 해보고 싶어.
나도 좀 잘 읽고 의미 파악도 잘하고 문법도 자연스럽게 알고 영어 자체를
조금 더 제대로 잘하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 싶어라고 하면 그래도 통으로 시간을 낼 수 있는 기간은 중학교가 거의 마지막이다.
-마지노선.
-그러면 거기에 관해서 또 한 가지 제가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얼마 전에
작년 말부터 시작해서 이런 발표들이 있었죠.
2028 대입 개편안입니다.
여기에서 영어는 사실은 여러 가지 조금씩의 변화는 있었지만 큰 틀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영어 측면에 있어서 변화가 있다면 무엇이냐 하면 바로 특히 고등학교 영어 논술형이 강화된다는 소식입니다.
-논술.
-영어 논술.
-그러면 2028이면 지금 현재 2024년 중3부터 적용이 되거든요.
중3부터 중2, 중1 그 아래로는 다 적용이 되거든요.
지금은 논술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서술형 수행평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있어요.
-있죠.
-지금도 있습니다.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그것보다 조금 더 강화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런데 이것도 너무 걱정하실 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 지문이 있으면 그걸 주제를 쓴다든가 한 번 그거 읽고 나의 말로 재처리를 해서 뭔가를 쓰는 이
정도의 문제들은 충분히 과거부터 현재까지 나오고 있고 앞으로.
-주어진 자료로 활용하는.
-그렇죠.
그래서 이제 그런 것들은 조금씩 연습을 할 수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면 그게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가.
한마디로 영어를 잘 사용할 수 있어야 하겠죠.
사용할 수 있으려면 결국은 또 많이 듣고 읽어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을 중학교 때까지는 충분히 시간을 좀 짜내서라도, 만약에 제 지인,
아주 친한 사람이 중학생 자녀가 있다면 무조건 책 읽기는 중3 때까지는 무조건
시켜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좀 챙겨서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전에는 이 세 가지를 한번 점검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 가지는 뭐냐 하면 첫 번째 영어 회로입니다.
영어 회로가 뭐냐 하면 여태까지 제가 쭉 말씀드렸던 거예요.
우리 말 문장에서 가방를 가지고 여기에 와라고 하면 틀린 말이죠.
이게 틀렸다는 것을 우리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잖아요.
이 감, 이게 영어에도 있는 거죠.
그러니까 어떤 표현을 딱 봤을 때 이것은 어느 정도 아주 복잡한 문장, 난이도
높은 문장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초, 중급 수준의 영어 문장을 봤을 때 이게
자연스럽다, 뭔가 좀 이상한 것 같은데, 이런 영어 회로, 그걸 영어 감이라고 표현, 감각이라고 표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한 것은 캐치할 수 있는 센스.
-그렇죠.
사실은 이게 이상한 걸 캐치할 수 있는 센스가 표면적으로는 그러하지만 이게 곧
영어를 어느 정도는 사용할 수 있다라는 것과도 동일한 의미거든요.
그리고 어휘력입니다.
어느 정도의 초, 중급 수준의 어휘들은 갖추어져 있어야지 뭔가를 써낼 수 있고
말하기 수행평가도 할 수 있고 어떤 글을 읽으면 이해가 되니까요.
영어 회로, 그 감각과 그다음에 기초적인 어휘 블록들을 좀 챙기자고 할 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영어 문법입니다.
중학교 때 나오는 영어 문법이 우리나라의 문법의 전부입니다.
고등학교 문법은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고등학교 때는 중학교 때 배운 그 문법을 조금 더 복잡한 문장에 적용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지, 물론 고등학교 때 나오는 문법이 소수 있거든요.
그러나 그게 절대적으로 크거나 중학교 문법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중학교 때 그게 있다면 조금 더 거기에 살을 살짝 더 붙여서 활용하는 그
정도 수준이지 아예 새로운 문법이 고등 문법으로 존재하지는 않는다는 것이고 또 참고로 수학능력시험에, 수능에 나오는 문법은 100% 중학교 수준입니다.
-문법 자체만으로 봤을 때.
-문법 자체 포인트는 100% 중학교 수준입니다.
-그런데 사실 영어 문법이 중학교에 나오는 게 거의 전부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저 중학교에 나오는 영어 문법이 전부인데 저 전부가 고등학교
때도 발목을 잡고 대학교 와서 토익 때도 발목을 잡고 문법 어려워하는 사람들 정말 많거든요.
-맞습니다.
-새로운 게 계속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맞습니다.
그래서 이 문법이라는 게 문법만으로 접근하면 계속해서 한계를 느낄 거예요.
첫 번째 문법의 접근법은 두 가지가 될 수 있겠죠.
첫 번째는 문법을 여러 번 봐야 해요.
그리고 문법을 했으면 자기 머릿속에서 정리를 할 수가 있어야 하는 거예요.
예를 들자면 오늘은 시제에 대해서 했습니다.
저 혼자 학습했어요.
그러면 시제에 대해서 학습을 했다면 그 시제를 백지를 꺼내두고 그거를 쭉 적을 수 있어야 하는 거예요.
-과거, 현재, 미래.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어야 해요.
예문은 생각이 안 날 수도 있겠지만 현재 시제는 뭐다, 과거 시제는 어떤 생김새다.
현재 완료는 뭐다, 이렇게 어느 정도는 쓸 수 있어야 그게 문법을 정말 아는
것이고 또한 여기에 덧붙여서 문법 자체가 목표일 필요가 없다고 제가 지난 강의에서 말씀드렸잖아요.
문법은 결국은 글을 읽는 수단이에요.
글을 읽는 수단이고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는 수단이 되겠죠.
그래서 문법을 학습하면서 또한 읽기 시간이 확보가 되어야겠죠.
읽는 게 항상 함께 있어야 잘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토익을 공부한다 혹은 텝스를 공부한다 혹은 또 다른 영어를 공부한다.
문법만 하면 적용하는 데 항상 힘든 거예요.
왜, 매일 글은 다르게 나오니까.
문법은 알고 있지만 그 안에 적용되어 있는 글이 달라지기 때문에 난이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래서 문법과 동시에 영어 읽기를 소홀히 하면 안 되겠죠.
-어휘나 문법은 좋은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다.
-그렇죠.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세 번째는 살짝 말씀드렸지만 영어 공부 방법 확립입니다.
-공부 방법.
-고등학교 가기 전까지 중학교 3년 동안 영어를 아이가 자녀분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그 효율적인 그리고 효과적인 방법을 여러 가지 시행 착오를 통해서 제대로 정하는 그런 경험이 필요하다는 거죠.
시행착오를 겪으면 중학교 때 가급적이면 겪으세요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서도 아까 그게 또 나오는 거예요.
중학교 영어 암흑기가 또 나오는 거예요.
만약에 외워서 해버린다면 이것을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이 없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나는 영어 단어를 쓰면서 외우는 게 잘 외워질까.
혼자 중얼거리는 게 잘 외워질까.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다 해봐야 하는데 그냥 복붙 암기.
이렇게 접근해 버리면 어휘, 문법, 독해 모든 부분에 영어 공부 방법을
개선해 나갈 여지가 없어지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고등학교에 진학을 해버리면 상당히 어려워지겠죠.
왜, 그때 가서 이게 아닌가 보다.
-늦었지.
-공부 방법이 나 잘못됐나.
그렇게 해서 하면 매 시험, 한 번, 한 번이 본인에게 엄청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거예요.
-시행착오들이 필요하다.
-그렇죠.
-곱게 자라면 안 돼.
그런 의미네.
-그런데 제가 보니까 중학교 때까지는 영어 공부를 할 때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시도도 해보고 그러니까 점수에 너무 집착하기보다는 물론 점수가
중요하기는 합니다만 고등학교 때 어쨌든 입시 공부를 위해서 하는 공부일 수도 있잖아요.
그런 접근 방법이라면 영어는 중학교 때는 조금 과감하게 다양한 방법으로
도전하면서 공부를 해보는 게 고등학교 때 훨씬 빛을 바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좋은 지적이십니다.
그렇게 해서 사실 그게 그래야 나는 이런 청각형 학습자다, 그러면 많이 들을 수 있겠죠.
이런 것들을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 거예요.
문법도 이렇게 하니까 더 잘되더라.
이야기 속에 있는 게 더 잘되더라.
이런 책은 어떤 게 있을까?
혹은 나는 팝송을 들으니까 너무 좋더라.
혹은 나는 이렇게 하니까 좋더라, 이런 것들을 조금 더 날것의 상태에서 조금
더 도전적으로 해보면 나에게 맞는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겠죠.
그러면 영어 공부하는 방법을 제가 쭉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중학교 때부터 영어 공부하는 방법을 제대로 몸에 익혀두면
고등학교나 수능까지도 계속해서 써먹을 수 있겠죠.
1번은 바로 어휘력 챙기기.
영어에서 아무래도 집을 짓는 데도 블록이 필요하잖아요.
콘크리트가 필요하고 철근이 필요하고 그런 재료들이 바로 어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휘는 꼭 있어야겠죠.
그래서 중학교에 가면 이런 어휘력들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단어를 일단 많이 알고 있으면 유리하다.
-그렇죠, 그렇죠.
어떻게든 한마디라도 더 할 수 있고 뭐라도 더 쓸 수 있고 뭐라도 더
이해할 수 있으니까 어휘가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고.
두 번째는 문법입니다.
그래서 어휘를 알고 있고 동시에 문법을 학습하게 되는데 문법을 단순히
조동사다, 부정사다, 동명사다, 동명사는 뭐다, 이렇게 해서 규칙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결국은 이 문법을 통해서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는 게 목적입니다.
이 문법이 있으니까 이게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그래서 문법이 그 자체로 목표가 아니라 문법을 통해서 영어 글을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접근하면 좋고 문법은 한 번만에 될까요, 안 될까요?
-안 돼죠.
-한 번에 안 돼죠.
-안 됩니다.
저도 문법을 아직 완전하다고 할 수도 없을 것 같고요.
문법을 여러 번 본 것 같아요.
양파 같은 친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계속해서 까야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세 번째는 이제 어휘도 챙겼고 문법을 조금씩 학습하고 있으면
이제 대충 글을 읽으면서 감으로 때려맞히는 게 아니라 감으로 의미를
파악하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 의미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 거예요.
이게 꼭 행해져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떤 문장에 이 단어와 이 단어가 있으니까 이렇지 않을까라는
추측은 초등학교 때까지 했다면 이제는 그런 추측도 하고 그러나 이제는
정확하게 이게 이거고, 이게 이거고, 이게 이거니까 이 문장은 이런 것을 의미해라는 정확하게 의미를 파악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저는 그 추측만으로 쭉 왔거든요.
그런데 웃긴 게 솔직히 말하면 그러고도 점수가 잘 나왔어요.
-맞습니다.
-중, 고등학교 때는.
그런데 문제는 그 이상이 잘 안 되더라고요.
-그렇죠.
그래서 현재 2018년부터 수능에서는 전혀 먹히지 않는다.
그 감은 감뿐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수능에서는 안 통한다.
-안 통한다.
-2, 3년 전에 봤기 때문에.
-옛날 사람이라 다행이다.
-제가 한 가지 공유해 드릴 사례가 있어서 말씀을 드리면 제가 한
2017년쯤에 고등학교 근무할 때 이런 친구가 있었어요.
전교 1등 친구였거든요.
항상 보면 책이 2개가 펴져 있어요.
문제를 푸는, 우리 수능 연계 교재가 수능 특강이라고 부르잖아요.
그 수능 특강에 뭔가가 2개가 펴져 있어요, 제가 수업을 하면.
그 2개가 뭐였는지 아십니까?
-뭔가요?
-수능 특강과 해설지가 탁 펴져 있어요.
-해설지를 같이.
-해설지.
제가 수업 시간에 이렇게 해석하고 설명하는 것을 하나하나 다 비교하고있는 거예요.
해설지와.
-이 선생님은 맞나, 틀렸나.
-그렇게 이제 공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요.
-선생님, 틀렸는데요.
-물론 이런 질문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선생님 아까 전에 설명하실 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하셨는데 저는 해설지를
보고 제 생각으로는 이게 이런 건 거 같은데 잘 연결이 안 됩니다.
아주 공손하게 질문하면 저도 이렇게 기분 좋게 대답해 줄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거를 매시간 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서 50분 수업을 딱 하고 쉬는 시간 5분에 질문을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이렇게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나가는 거죠.
한마디로 감으로 충분히 할 수도 있는 친구지만 이거를 정확하게.
-정확하게 알고 싶어서.
-그거를 그냥 일상생활화하는 것이죠.
이렇게 정확하게 완전하게 하는 것을 많이들 연습하더라고요.
-혹시 걔랑 하던 수업 시간은 더 신경 쓰이고 그랬겠네요.
-처음에는 별로 신경을 안 쓰면서 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는 약간씩 저도 내가 확실하게 가르쳐줘야지 저 또 나름의 이런 자신감이나.
-자극이 또...
-자존감이 이게 또 긍정적인 자극이잖아요.
학생들이 보면.
선생님 이게 이렇고 이런 거 아니에요?
그러면 괜히 저도 조금 소위 모양이 빠질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저도 조금 더 꼼꼼하게 하게 되고 좀 더 많은 것을 그 기대의 이상으로
가르쳐주기 위해서 노력했던 기억이 나고는 하네요.
이제 이렇게 어휘도 했고 문법도 했고 의미도 찾았어요.
이제 이때까지는 무엇을 했냐 하면 나무를 다 본 거죠.
숲과 나무가 있으면 나무를 하나하나 다 봤다면 이제는 이것을 숲으로 만들어야 해요.
그래서 해야 하는 게 주제 찾기.
그래서 이제 방금 이렇게 해서 어휘를 읽고 문법을 활용해서 해석하는 데
의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줬고 그다음 하나하나 의미를 파악했으면 이제 이거를 다 모아서 그래서 결국은 이 필자가,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게 뭔데 하는 것을 본인이 적을 수 있는 거죠.
그렇게 주제 찾기를 해 보고 그다음에 마지막은 선택입니다.
마지막은 문제 푸는 방법.
이 부분은 지금 제가 여기서 만약에 해본다면 한 2시간 이내에 금방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별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문제를 푸는 스킬, 이것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고등학교 내신 문제 혹은 수능 문제는 다 기술로 이뤄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그런 기술들은 자연스럽게 6년 동안 중, 고등학생 생활하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고 얄팍할 수밖에 없고 그게 영어 실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실제로 영향을 주는 것은 1, 2, 3, 4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많은 친구가 1, 2, 3, 4번을 건너뛰고 1, 2, 3번은 건너뛰고 5번으로 바로 직행하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벼락치기 할 때.
-아주 많죠.
그래서 사실 내신 시험 같은 경우는 그게 조금은 가능한 부분들도 있어요.
특히 중학교 같은 경우는 본문, 지문을 다 외워버리면 어느 정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거든요.
이제 그만큼 문제를 푸는 스킬이나 이거를 하면 이것을 잘할 수 있다.
이게 통하지만 고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수능에 가까워지면 전혀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러면 이제 영어를 학습할 때 이런 주의 사항 같은 것들을 한번 짚어보도록 할까요?
-(함께) 네.
-어떤 주의 사항이나 혹은 팁들이 있을까요?
이런 것들을 제가 모아봤는데요.
일단은 영어 단어를 학습할 때 보통 어떻게 하셨습니까?
혹시 기억나시는 거?
-저는 그런 거 있잖아요.
Persuade가 설득하다 맞나요?
-네.
-그러면 만약에 Persuade 설득하다
이거면 Persuade, Persuade, 파슈, 파슈, 파슈.
무엇을 파슈 하면서 설득하다 이렇게 하면서 외웠었어요.
-그렇죠.
그게 약간은 이제 뭔가 그 말에서 유사한 우리 말의 뭔가를 찾아서 연결하는 그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고요.
그런데 이렇게 또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영어 단어를 학습할 때 많이 겪는 시행착오가 예를 들어서 Persuade라는 게 있으면 Persuade.
이거를 스펠링만 딱 외웁니다.
Persuade, Per...
이렇게 쫙 계속 적으면서, 적으면서, 적으면서 계속 외우고도 설득하다.
-깜지로 막.
-깜지라고 우리가 소위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이것을 꼭 발음을 해 봐야 합니다.
발음을 해 보지 않는 영어 어휘 학습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왜냐하면 Persuade 같으면 제 본명은 성기홍이지만 제 닉네임은 뭐죠?
효린파파이잖아요.
-효린파파.
-그러면 제가 효린파파라고 말씀을 드리면 머릿속에 어떻게 기억하셨죠?
-효린이 아빠.
-효린이 아빠, 효린파파라는 소리로 기억하셨잖아요.
-맞아요.
-그 누구도 히읗, 요, 리을, 이, 니은 이렇게 기억하지 않습니다.
글자를 보여주더라도 제가 보여드린다고 할지라도 결국은 모든 것들을 다 소리로 기억하지 않습니까?
동일하면.
영어도 무조건 읽어봐야 합니다.
그래서 영어 단어 공부를 할 때 단순히 사전을 찾아본다.
끝까지는 잘했지만 소리로 들어보지 않고 읽을 수 없다면 내게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쩐지 제 친구 중에 진짜 약간 단어에 집착하는 얘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단어장도 고등학교 때인데도 왜 굉장히 어려운 단어 있잖아요.
편입 영어 단어.
막 이런 것을 이만한 것을 매일 이렇게 해서.
-적기만 하고.
-적기만 하고 했거든요.
전완근이 이만해지고.
이랬었는데.
-그거 내가 가졌어야 했는데.
-얘가 점수가 안 나오는 거예요.
이런 또 부분이 있었겠군요.
-그래서 이 소리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하고 단어를 외웠다고 해서 그거를 소리를 모르면 절대 들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10번을 이야기해 주고 20번을 이야기해 줘도 소리로 그 단어를 알고 있지 않으면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단어에서 소리를 들어보고 안 들어보고, 그다음에 그 소리를 알고 모르고는 듣기까지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꼭 들어보자는 것 챙기는.
그다음에 또 영어 단어 학습을 하면서 많이 실수하는 게 예를 들어서 영어책을 과거에 혹은 학습서를 쭉 이렇게
문제지를 풀어보시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왔어요.
사전을 찾아보았어요.
어딘가에 기록을 해두십니까?
-단어장 조그마하게 가지고 다니거나.
-단어장 많이 가지고 다니잖아요.
-단어장에 기록하셨고 혹은 거기에 바로 적은 기억은 없으세요?
-문제지에요?
-네, 문제지에.
-그렇게 했어요.
-예를 들어서.
-맞아요.
-Cat을 몰랐다고 가정하고.
-각주 달듯이.
-그러면 이 밑에다가 Cat 바로 밑에다가 고양이라고 적어둔 기억이 한 번쯤은 다 있잖아요.
그렇게 바로 밑에 적는 것이 도움이 별로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시선이 영어 글을 쭉 읽고 Cat이 뭐였지라는 거를 생각해 보고.
-맞아.
-그거를 떠올리고 그 장기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 봐야 하고 그래서 이 문맥 속에서 맞다, 고양이.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그러나 거기에 고양이가 적혀 있으면 우리 눈은 그 고양이로 갑니다.
Cat의 의미를 파악하려고 하지 않고 I have seen 고양이 in the house.
이렇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그 Cat을 읽지 않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결국 단어 학습에는 큰 도움을, 조금은 줬을 수도 있겠지만 큰 영향은 주지 못한다.
-그러면 거기다가 고양이 말고 캣이라고 한글로 적어놓는 거는.
-그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죠.
-그거는 아니구나.
-신박한 방법.
-그 대신 그러면 제가 추가적으로 질문을 드릴게요.
그러면 기록을 해 둔다면 어디에 적어두면 될까요?
-따로.
-Cat을 몰랐을...
그렇죠, 정답입니다.
따로 단어장을 만들어서 혹은 또 다른 공책을 하나 준비해서 거기에 내가
몰랐던 단어들을 기록해 두면 그 지문을 읽을 때 고양이를, Cat이라는 걸 보고 한번 생각을 해 보죠.
그러면서 그게 학습이 되겠죠.
두 번째는 영어 듣기입니다.
영어 듣기를 할 때는 이것을 주의하면 좋은데요.
이것은 어디에 어느 정도 수준에 해당이 되냐 하면 영어 노출이 많이 없었던
친구들에게 주고 싶은 조언이나 공부법이 되겠습니다.
뭐냐 하면 영어가 정말 많이 안 들리는 친구가 있어요.
그러면 영어 듣기를 그런 문제들을 풀 때 대본을 미리 한번 보는 게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지 들립니다.
그거를 끝까지 그냥 나는 귀로만 듣겠다.
들리지 않습니다.
아니면 들린다고 하더라도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효율이 매우
떨어지며 만약에 잘 들리지 않으면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은 일단 한번 들어보고
그다음에 대본을 읽어보고 그다음에 다시 들어보는 것, 그래서 문제를 푸는 것,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고, 이거는 사실은 성인의 영어 교육에도, 영어 학습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성인들, 그다음에 다들 직장도 있으실 것이고 혹은 직장을 얻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을 수도 있고 혹은 결혼해서 자녀가 있으실 수 있고 그러면 모두 다 바쁘단 말이에요.
그런데 단순히 영화를 그냥 보고만 있어야지 이러기에는 너무나 효율이 오르지 않는 거죠.
그러면 그거를 더 효율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대본을 준비해서
그거를 읽어보고 듣기를 하는, 영상을 보는 그게 병행이 된다면 훨씬 더 효율이 많이 잘 올라간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또 많은 분들이 영어 듣기를 조금 늘리려면 쉐도잉 하면 좋다고 말씀을 또 많이 하시는데 그 방법도 추천하시나요?
-좋습니다.
쉐도잉이라고 하는 게 뭐냐 하면 쉐도잉은 한마디로 영어 듣기나 어떤
문장이 나오면 그거를 그대로 꾀꼬리처럼 따라서 그거를 그대로 한번 따라해 보는 건데 쉐도잉은 도움이 되는 친구도 있고 아닌 친구도 있어요.
심리적인 부분들도 조금 있는데요.
쉐도잉을 단순히 의무감에서 한다고 하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거는 해야 하니까, 이거는 누군가 시켰으니까, 이거는 누가 좋다고
했으니까 나는 그냥 매일 밥 먹듯이 그냥 아무 의미 없이 정말 말 그대로 기계처럼
따라하는 그냥 하나의 절차를 거치는 것 같은 그거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거면 의미가 없고요.
그 대신에 진짜 이 안에 있는 내용을 생각해 가면서 한번 따라해 보는 것은 좋은 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세 번째는 영어 문법인데요.
영어 문법은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발견을 해야 합니다.
-(함께) 발견.
-발견.
영어 문법을 나의 머릿속에서 발견해야 합니다.
기초적인 문법 정도는 발견해야 합니다.
아, 문장의 주인공을 주어라고 하네.
이미 주어를 잘 쓰고 있어요.
이미 행위도 잘하고 있어요.
이미 어순을 많이 잘 쓰고 있어요.
주어 다음에 동사가 나오네, 이거를 주어라고 하네, 이런 것을 동사라고 하네라는 것들.
이미 To 부정사나 잘 사용은 하고 있지만 문법적으로 설명은 못 하는 상태였어요.
그러나 이제 문법을 학습함으로써 이런 거를 To 부정사라고 하는구나.
그러면 부정사는 무슨 뜻이지?
한번 찾아볼 수도 있을 것이고 강의를 들을 수도 있을 것이고 그 방법은 여러
가지겠지만 어쨌든 문법을 완전히 백지상태에서 다 주입하는 게 아니라 반은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거죠.
그리고 그 문법 용어들을 씌워주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고 이게 올바른 문법 학습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거는 영어를 조금 넘어서서 초등학생이든 중학생이든
고등학생들에게 이런 영어 방법, 혹은 학습법에 대해서 조금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 한 가지를 제가 뽑아 보았는데요.
우리가 보통은 학습이라고 하잖아요.
학이 중요할까요, 습이 중요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습이 조금 더 중요하지 않을까.
-습이 정말 중요하죠.
습이 정말 중요하죠.
-내 걸로 만드는 과정.
-그렇죠.
그런데 현재의 중, 고등학생.
배우는 데 급급해서 배우기만 합니다.
그러나 제가 학교 현장에서 12년 이상 동안 교직에 있으면서 정말 공부를
잘했던 아이들의 공통점은 그 습, 나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충분하게 확보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열의 아홉 명 이상입니다.
정말 100명 중의 95명 이상입니다.
충분히 나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
쭉 문법에 대해서 배웠다, 그러면 배운 거에 그치지 않고 이거를 따로 시간을 마련합니다.
그래서 학교 수업도 계속 수업, 수업,
수업, 수업.
그다음에 학원, 학원, 학원.
이러면 학, 학, 학, 학, 학, 학, 학.
이게 끝이거든요.
그러면 그 다음 날이 되면 남아 있는 게 얼마 없는 거예요.
그래서 학원의 수라든가 인강의 수라든가 그런 것들을 익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를 해줄 수 있는 그 상황을 고려해서 그 양을 정하고 또한 복습하는 습관을 잘 들여야 하겠죠.
그래야 사실 아주 좋은 강의, 명강의를 들었다.
그것을 나의 것으로 안 만들면 의미가 없거든요.
그래서 이런 학습의 균형을 맞춰서 학은 다들 잘해요.
그런데 습을 조금 잘 챙기자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 것으로 만드는 시안이 필요하다.
-그렇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특히 학부모님들께서 왜 일상의 회화 영어는 초등학교 때 다 떼야 하고.
입시 영어는 중학교 때는 마무리를 해 놔야 고등학교 가서 탐구 영역이라든지
수학, 국어, 이런 거에 집중할 수 있다.
그래서 조금 더 조급해하는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여기에는 선장님은 동의하시나요?
-만약에 그 말을 조금 바꾼다면 약간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초등학교 때 영어 감을 만드는 거에 치중하자고 한다면 영어 감을 만들고 혹은 영어 노출을 통해서 영어를 많이 습득하자고 한다면
초등학교가 마지노선이라고는 제가 말씀을 안 드리겠지만, 당연히 중학교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초등학교 때 조금
더 일과가 여유롭고 조금 더 영상을 보거나 독서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그 시간에 흥미도 살려서 다독을 한다면 훨씬 더 좋지 않을까.
그게 접근을 초등학교 때 이걸 끝내야 하고 중학교 때는 이걸 끝내야 하고
그래야 고등학교 때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고, 이 접근은 잘못됐다고 보지만
그래도 초등학교 때 언어라는 것을 그 양이 좌우하기 때문에, 성패를 가르기
때문에 그래서 그 양을 채우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조금 더 여유로울 때 하는 것이 훨씬 더 용이하지 않을까.
시간을 내는 데도 훨씬 더 용이하고.
또한 이것들을 학습을 중학교 때 특히나 더 많이 해서 영어를 뗀다고 하더라도 고등학교에 있는 그 지문을 보면 고등학교 때 접해야 하는 내용들입니다.
중학생이 이해하기가 힘든.
우리말로 그대로 바꾸더라도 중학생이 아무리 선행 학습을 하고 뭔가를 한다 해도 이해하기가 힘든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있는 것들은 그 시기에 맞게 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야구도 그렇고 자전거 타기도 그렇고 뭐든지 그 감이 떨어지면,
한동안 쉬어버리면 다시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든요.
그래서 어떤 분야이든지 간에 그것을 미리 끝내두고 그 시간에 다른 걸 하고
그러면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영어를 열심히 하고 고등학교 때 나는 영어는 다 되어 있으니까 이제 안 해도 되겠지.
그러면 그 감이 계속해서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영어를 그렇게 막 몰아서 하기보다는 꾸준하게 일상에서 아이 수준에 맞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군요.
맞아요, 말씀처럼 과하게 어려운 내용을 중학교 때 하다 보면 아이들이 흥미가 확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적절한 수준으로 쭉 꾸준히 하는 영어가 중요하다.
-그렇죠.
그게 어릴 때도 적용이 되고 초, 중, 고 계속해서 적용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말 오늘 우리 선장님을 통해서 영포자 친구들 혹은 영포자가 될까 말까
한 친구들에게 한 줄기 빛 같은 시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오늘 강의 우리 또 선장님의 한마디로 정의를 해 주신다면요?
-영어 교육에 있어서 혹은 영어 학습에 있어서 요행을 바라지 말고, 지름길로 가려고 하지 말고.
물론 조급함을 느낄 수 있지만.
-찔립니다.
-그 조급함을 찾아서 잘못된 선택을 하지 말고 실제로 아이가 해야 하는
것을 따라서 꾸준하게 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영어 교육의 중심 잡기가 되겠죠.
그래서 너무 많이 휘둘리지 말고 그 조급함이라는 악마를 잠깐 넣어두시고
해야 하는 것들을 챙겨서 하다 보면 조급함이 이미 없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지름길을 찾으려고 하는 것을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행을 바라지 말자.
-알겠습니다.
-바라지 마세요.
-알겠습니다.
찔리네요.
-오늘 인욱 씨 같은 경우에는 사실 영어와는 조금 거리를 뒀던 분이셨잖아요.
오늘 선장님과 함께해 보니 영어 꽤 친해질 수 있겠는데, 이런 생각도 들지 않나요?
어땠어요?
-저는 아이가 있다 보니까 교육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사실 저로서는 어떻게 보면 저번 시간이 AR 지수 1.8이었다면 지금 거의 7로 뛴느낌이라서 너무 힘들거든요.
그런데 우리 아이한테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많아서 저는 조금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의 앞으로 영어 교육에 있어서 이렇게만 딱 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드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경환 씨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니까 우리
아이들 영어 교육에 대한 이야기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어때요?
-사실 국어 과목도 똑같은 언어고 언어 습득의 어느 정도 단계나 아이들 발전
단계에 맞게 하는 그게 있는데 영어도 같은 언어이고 다르지 않다는 걸 한 번 더 느꼈고.
보물지도를 통해서 정말 축약해서 알려주셨지만 정말 꿀팁이 너무많았고요.
그래서 오늘 여기에서 학에 그치지 말고 또 찾아보면서 여러분 습까지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돌려보세요.
왜 안 해.
-습을 합시다.
-돌려보세요, 왜 안 해.
-말로세움 돌려보세요.
-좋습니다.
오늘 성 기홍 선장님과 함께한 지식 항해는 여기에서 마무리하지만 또
다음에는 어떤 유익한 지식 항해 떠나볼지 기대 많이 해 주시기 바라면서 저희는 인사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찾아라.
-(함께) 보물지도.
-사실은 교수 생활도 하고 계시지만 또 작가이기도 하고 경제학자이기도 하고 의사 생활도 하셨지 않습니까?
-맞아요.
-욕심쟁이시네요.
-그런데 제가 사실은 이걸 잘난척하려고 온 게 아니라요.
제가 여기까지 온 것들을 돌이켜 보니 인생 성취의 8할은 운이다.
-너무 겸손하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요.
-오늘 제 성취가 왜 내 성취만이 아니었는지 썰을 한번 풀어보고자 합니다.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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