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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지도 - 바디해커의 특별한 다이어트 (아놀드 홍 / 1세대 퍼스널 트레이너)
등록일 : 2024-11-13 11:39:13.0
조회수 : 417
-보물이 되는 지식을 찾아 떠납니다.
펼쳐라.
-(함께) 보물지도.
-두 분은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든
건강을 위해서든 다이어트해 본 적
있으십니까?
-네.
-경환 선생님은 평생 없었을 것 같아요.
-살쪘을 그게 없을 것 같아요.
-얼굴이 말라서 항상 말랐다는 소리
듣는데 그래도 가끔 혹시라도 옆구리살
이런 게 조금씩 걱정이 돼서.
-옆구리가 뭔지 모르시는구먼.
-약간 신경 쓰는 정도.
제대로 막 먹고 해 본 적은 잘 없는 것
같아요.
-인욱 씨는 그래도 선수 생활 하셨으니까.
-저는 11년도 시즌 끝나고 12년도 캠프
가서 11kg을 감량했어요.
-캠프가 몇 달이었는데요?
-1달 반이죠.
-1달 반 동안 11kg?
-11kg을 뺐는데 완전 밸런드 다 망가져서
그해 시즌 4 망했거든요.
-많은 분이 다이어트 살면서 한 번쯤은
해 보셨을 것 같은데요.
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이어트만큼
힘든 게 없습니다.
오늘 우리의 평생 숙제, 다이어트에
관해서 도움 주실 분 모셔봤습니다.
선장님.
-(함께) 나와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런 선장 처음 보셨죠?
-처음입니다.
-저는 오늘 오면서 보물지도라는 말을
보면서 어릴 때 왜 해적들 보물 찾으러
가잖아요.
그런데 진짜 오늘 잘 온 것 같습니다.
제가 36년 동안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정말 다양한 대회를 했는데 제가 오늘
보물지도에서 그 경험을 싹 풀어놓고
가려고요.
-알짜배기를 그냥.
-너무 기대됩니다.
사실 우리 선장님께서 보디 해커로도
활동하고 계시잖아요.
-맞아요.
-해커.
-보디 해커?
보디 해커는 또 뭘까 궁금하더라고요.
-여러분, 해커는 하시죠?
-(함께) 네.
-무엇을 찾아서 막 뒤집어 까는 것.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제가 먹는 것
그다음에 운동하는 거 그리고 자는 게
그다음 날 어떤 식으로 몸의 변화가
있는지를 되게 꼼꼼히 체크해요.
예를 들어서 내가 밖에서 외식했을 때
그다음 날 일어났을 때 컨디션이라든지
아니면 화장실 가서 대변의 모양이라든지
그래서 제가 먹고 하는 모든 걸 꼼꼼히
체크하고 그것을 많은 분께 알려주는 것.
그래서 예전에는 건강 전도사라고 했는데
왠지 있어 보이게 해서 보디 해커라는
이름을 쓰는데.
-조금 있어 보여요.
-보디 해커를 하다 보니까 확실히 제가
먹는 게에 대해서 조금 더 조심하게 되고
내가 어느 날은 날 잡고 나쁜 걸
먹어보고 그다음 날 내 몸의 변화를
느끼는 것 같아요.
여러분, 다이어트 방법이 몇 가지나
있다고 생각하세요?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한 2522개 정도요.
-어느 정도로 생각하세요?
-아는 것만 3개.
-3개.
-한 100가지.
-아는 것, 아는 것 정도는.
논문으로 보니까 한 2만 가지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가장 많이 알려진 다이어트 법이
닭고야잖아요.
닭가슴살, 고구마, 야채.
우리는 전문 용어로 닭고야라고
부르거든요.
-닭고야.
-그런데 저희같이 몸을 만드시는 분들은
다 그런 식의 다이어트를 해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무려 36년 동안
운동하면서 30kg을 빼보고 늘려본 것을
몇백 번을 해 본 것 같아요.
그런데 닭고야 다이어트를 하면 그렇게
절식하다 보니까 다이어트가 딱 끝나고
나면 폭식으로 연결되잖아요.
-그럼 타코야끼도 먹고 싶어져요.
-맞아요.
-빼는 데는 100일.
찌는 데는 2주.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간이고
신장이고 이런 모든 몸의 기능이 안 좋은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진짜 고민스러워서 내가 이
몸을 유지하려면 앞으로 어떻게 하든
딜레마에 빠졌을 때 제가 우연히 간헐적
단식이라는 스페셜을 보게 된 거예요,
다큐를.
그런데 거기서 먹고 싶은 걸 다 먹고도
단식을 하면 몸을 유지할 수 있대요.
그런데 솔직히 저는 그게 믿기지 않은 게
어떻게 먹고 싶은 걸 먹으면서 체지방을
저렇게 적게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저희 같은 바디 빌더는 하루에 5끼에서
보충제 포함해서 7끼를 먹어요.
그러면 2시간, 3시간 간격으로 계속
음식을 먹고요.
그리고 저희는 금식을 하거나 공복을
느끼는 것은 죄악시합니다.
-근 손실.
-배고픔이 느껴지는 순간 근 손실.
-근 손실.
-제일 무서운 게 호암 마마보다 무서운
게.
-(함께) 근 손실.
-왜냐하면 저희는 근육이 많아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직업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제가 그 영상을 보고 방송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냐면 저건 거짓말일 거야.
내가 해보고 너희는 박살 낼 수 있어.
그래서 그런 식으로 간헐적 단식을
2014년에 시작하게 된 거예요.
-틀렸음을 증명하려고.
-네, 그렇게 해서 시작된 간헐적 단식이
지금 11년째가 됐습니다.
-벌써부터 솔깃해지는데 사실 우리
선장님께서 오랜 시간 동안 몸을 탐구해
오신 분이기 때문에 말씀하셨던 간헐적
단식을 비롯해서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말씀을 쭉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 박수로 본격적으로 강의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된다.
-제가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많은 분이
이런 말을 많이 들었어요.
굶는 건가요?
-간헐적 단식이니까 굶는 거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간간히 굶는 것.
-네, 간간히 굶는 것.
그런데 간헐적 단식을 폭넓게 보면 아주
단순합니다.
시간 다이어트를 하는 거예요.
그리고 일반인들은 주말에만 하셔도 돼요.
그러니까 내가 의도적으로 식사를
끊어보는 거예요.
그런데 많은 분이 단식을 하면 배고프지
않냐고 하는데 간헐적 단식이 주는 세
가지 혜택이 있는데 첫 번째.
시르투인이라는 장수 유전자가 발현돼요.
오래 살아요.
두 번째, 동안의 비결인 호르몬이 뭔지
아세요?
성장 호르몬이요.
단식을 하면 성장 호르몬이 더 많이
나와요.
-성장 기간이 끝났는데도요?
-네.
그래서 20대까지 나오는 성장 호르몬은
키를 키우고요.
20대 이후부터 나오는 성장 호르몬은
젊음을 유지해 줘요.
그래서 우리가 노화가 되는 건 성장
호르몬이 떨어질수록 가속 노화가 생기는
거죠.
그런데 단식 시간에 공복을 유지해 주면
성장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요.
그래서 젊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세 번째.
혈관을 건강하게 해 주는
아디포넥틴이라는 물질이 나와요,
몸에서.
그러면 내가 꼬르륵 소리를 느끼면
젊어지고 오래 살고 혈관이
깨끗해진대요.
그 정도면 참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죠.
-그런데 많은 분이 단지 배고프다는
생각만 하는데 저는 꼬르륵 소리가 나면
젊어지는구나.
내가 오래 살 수 있구나.
내가 혈관이 깨끗해지는구나.
그러면 참을 수 있어요.
그 꼬르륵 소리가 왜 나는지 아세요,
여러분?
꼬르륵 소리.
-밥 달라고요.
-우리 몸의 위 속에 음식물이 다
빠져나가고 마지막 가스가 장에서
십이지장으로 밀어낼 때 그 가스가
빠져나가는 소리가 꼬르륵이에요.
그러면 위가 완전히 깨끗해진 상태예요.
그런데 우리가 소리가 안 나는 상태에서
계속 음식물이 남아 있는데 계속
집어넣으면 그 위에서 음식이 소화되지
않은 부분이 부패하기 시작해요.
그래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건 행복한
거예요.
-그 소리를 들어본 지 어언...
저는 한참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간헐적 단식이라는 거는 내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병도 고쳐주고 내 몸을
새롭게 해주는 거란 말이에요.
많이 먹어서 죽는 사람이 많을까요, 못
먹어서 죽는 사람이 많을까요?
-많이 먹어서.
-많이 먹어서예요.
-맞네요, 많이 먹어서...
-훨씬 많아요.
-그렇네.
-그 많이 먹어서 생기는 대사성 질환이
다 암이고 당뇨고 고혈압이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그 음식을 한 끼만 줄이고 두
끼를 줄이면 내 몸이 건강해진단
말이에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바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세요?
소화 안 된다고 소화제를 먹으면서 밥을
먹는 사람이에요.
-주위에 많아요.
소화가 안 되네 하면서 소화제 드시고
이제 좀 소화가 됐다, 먹어볼까 이렇게
하시는 분들.
-맞아요.
소화가 안 된다는 건 내 위에서 그만
먹어, 나 좀 쉬고 싶다는 신호거든요.
-그런데 약 넣으면서 계속 일해 하는
거네.
-맞아, 맞아.
-이건 좀 과한 거네.
-우리 몸은 정말 관심 있게 들여다보면
신호를 줍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몸이 안
좋은 사람들이 화를 잘 내요.
진짜 건강한 사람은 화를 잘 안 냅니다.
그게 에너지 때문이거든요.
건강한 사람들은 화를 내도 음, 괜찮아.
공원을 가보면 작은 개들은 엄청 죽기
살기로 짖습니다.
큰 개들은 안 짖죠.
내가 몸에 에너지가 좋으면 참아내는
거예요.
그러니까 배고픔을 참는 거란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배가 안 고픈 게 아니라 고픈데, 참을 수
있어.
나는 이거 참고 이따가 좋은 거 듬뿍
먹을 거야.
그런데 에너지가 안 되면 못 참는 거예요.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걸 자꾸 노력하다 보면 참다
참다 보면 어느 순간 그걸 이겨낼 수
있다는 거죠.
그게 간헐적 단식이 주는 혜택이란
말이죠.
그러면 제가 여러분한테 제안을 할게요.
간헐적 단식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요.
16:8, 가장 기본이에요.
-16:8.
-16:8.
16시간 금식을 하는데 사람들이
16시간을 어떻게 참지 그러는데 저녁
10시에 음식을 드셨다면 그다음 날 오후
2시까지, 16시간.
아침을 건너뛰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저녁을 6시에 먹었다면 오전
10시.
그런데 처음부터 하루에 서너 끼, 다섯
끼 먹는 분들은 힘들어요.
그러면 일단 12시간부터 해보는 거예요.
12시간 그다음에 14시간, 16시간.
저 같은 경우는 지금 하루에 한 끼를
먹기 때문에 22시간 단식을 하고 있어요.
-22시간 단식을 한다고요?
-네.
-24시간 중에?
-네.
-2시간 동안 계속 먹을 수 있고요?
-2시간 동안 배부르도록 먹죠.
-혹시 지금 단식 시간인가요?
-네, 지금은 단식 시간이죠.
-예민하신가요?
-절대 예민하지 않아요.
왜, 꼬르륵 소리만 안 올라오면 젊어지고
예뻐지고 건강해지니까.
-그러면 단식 시간에는 먹을 수 있는 건
뭐가 있어요?
-일단은 커피하고 물을 마시는 거죠.
-커피하고 물이다.
-먹지 않은 시간에는 물, 커피.
커피도 아메리카노?
-네.
그런데 많은 분이 단식에 대해서 할 때
너무 예민하세요.
나 16시간 됐는데 참아야 돼.
그럴 필요는 없어요.
간헐적이잖아요.
그냥 하루 정도 무너져도 괜찮아요.
365일 동안 내가 할 수 있을 때 찾아서
하고 금식을 해주고 먹을 수 있을 때
먹으면 돼요.
그러면 저는 일반인들한테 이렇게 제안을
해요.
평일만 열심히 먹고 주말에만 한번 해
봐라.
그리고 예를 들어서 아침을 먹고 점심을
먹고 저녁을 잘 참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저녁에 배가 고프면 잠을 못
자요.
그래서 저는 한 끼를 오후 3시나 4시에
먹습니다.
그러면 저녁에 잘 때까지 배가 안
고프니까.
그러니까 자유롭게 하는 거예요, 내
마음대로 하는 거예요.
-그러네.
-그래서 자유로운 거예요, 단헐적 단식은.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해야 하는...
-그러면 먹는 시간을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먹어도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중요한 게 있어요.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는 해가 뜨면
일어나야 되고 해가 지면 자야 되는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야 되는데 자야 될
시간에 음식을 먹는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거예요.
그때 음식을 먹으면 몸에 오히려
부작용이 많이 생기죠.
-제가 그렇게 했거든요.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먹고 잠을 자고
다음 날까지 공복으로.
-몸이 쉬어야 될 시간에 일을 시킨
거예요.
-그러면 결론적으로 인욱 씨는 몸이 쉴
때가 없었네요?
새벽에는 소화시킨다고 일하고 낮에는
활동한다고 일하고.
-그렇죠.
-그랬네요.
-살은 그런데 쭉쭉 빠졌어요.
-그런데 어떠셨어요?
건강하셨어요?
-아니요, 몸이 맨날 피로해요.
-맞아요.
-몸이 맨날 피로해요.
-간헐적 단식이라고 하면 식단이라고
생각하는 데 간헐적 단식에 성공하려면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해요.
제가 보디 해커라고 했잖아요?
제가 이런 실험을 많이 해봐요.
예를 들어서 뷔페를 가잖아요.
저는 보통 뷔페를 가면 일곱 접시에서
열 접시 정도의 음식을 먹어요.
그런데 되게 신기한 게 있어요.
뷔페에서 일곱 접시를 먹고 음료수를 한
잔 마시면 5분에서 10분 지나면 다시
배가 고파지고 식욕이 생깁니다.
-그래요?
-음료수를 마시면?
-그런데 여기에 찰 수 있는 양이 한정돼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배부름을 느끼는
호르몬을 렙틴이라고 하고요.
배고픔을 느끼는 호르몬을 그렐린이라고
하는데 렙틴이 충분히 먹어서 올라왔는데
당분이 들어 있는 음료나 탄산음료를
먹어주면 다시 렙틴이 내려가고 그렐린이
올라옵니다.
-그렐린?
-그래서 왜 피자나 고기 먹을 때.
-빅O.
-콜라 한잔 탁 먹어주면 다시
리셋되거든요.
-그렇네.
-그 맛에 또 먹는 건데?
-그 맛에 먹는다고요?
-그러고 나서 다른 피자 배, 밥 배 따로
있지.
-맞아, 맞아, 맞아.
디저트 배 따로 있고.
-그런데 오히려 그때 물을 먹으면 더
이상 먹을 수가 없거든요.
-당연하죠, 피자에 물 먹으면 못 먹죠.
그런데 사실 간헐적 단식 저렇게 실천을
하면 참 좋긴 하지만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먹을 수 있는 시간에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된다고.
-안 되죠.
-그러면 뭘 먹어야 되나, 도대체.
-제가 먹는 거에 대해서 말씀드릴 건데요.
여러분 키토제닉이라는 말 들어보셨어요?
키토제닉.
-키토?
키토제닉?
-처음 들어봤습니다.
-처음 들어봐요.
-지방을 먹는 다이어트는요?
저탄고지는?
-저탄고지는 들어봤죠.
-저탄고지 들어봤죠.
-저탄고지가 나온 지가 한 8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도 핫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보통 예전에 유행하던 다이어트는 1, 2년
지나면 다 사라지는데.
-맞아요.
-저탄고지는 아직도 미국에서 정말
흥행이고 대한민국에서도 굉장히
흥행이거든요.
말 그대로 지방을 많이 먹는 거예요.
그리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거예요.
저탄.
-(함께) 고지.
-그런데 여기서 보세요.
많은 분이 지방을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저탄이잖아요.
중요한 건 탄수화물을 먼저 적게 먹는
거예요.
-고지보다 중요한 건 저탄이다?
-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식사에 보면
고기는 듬뿍 먹고 채소는 많이 먹는데
탄수화물은 안 먹습니다.
-그러면 고깃집 가셔서 된장찌개 안
드세요?
-안 먹죠.
-냉면?
-안 먹죠.
-볶음밥.
-안 먹죠.
-정말요?
-그런데 저는 고기하고 채소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도 굉장히 좋은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맛없는 닭가슴살 먹고
살았으니까.
우리 몸의 탄수화물이요.
저장되는 공간이 간하고 혈액하고
근육인데요.
넘치면 다 지방의 형태로 저장돼요.
그래서 우리가 보통 살이 찌고 안
찌고를 인슐린 수치로 보거든요.
혈당을 올렸을 때 인슐린이 많이
나오면 살이 찌는 거고요.
혈당이 적게 오르면 인슐린이 적게
나오면 살이 덜 찌는데 지방이
생각보다 인슐린이 적게 나옵니다.
-정말요?
-네.
-그러면 탄수화물이 제일 많이 나와요?
-네.
탄수화물하고 단백질이요.
-단백질도 많이 나와요?
-네, 그래서 여러분 다이어트할 때
기본적으로 먹는 단백질 음료는요.
살이 많이 찝니다.
혈당을 많이 올리거든요.
그런데 지방을 같이 먹어주면 범퍼
효과가 생겨요.
그래서 저는 고깃집에 가면 지방 없는
고기는 안 먹습니다.
저는 주메뉴가 삼겹살, 족발,
곱창입니다.
-곱창이요?
-하얀 기름 많이 낀 걸 더 많이
먹는구나.
-기름 많이 있는 걸 먹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이 걱정하시거든요.
그거 먹으면 몸에 지방이 많이 끼지
않냐고.
안 끼거든요.
안 끼거든요.
-산증인, 산증인.
-그러면 순 살코기 있잖아요.
진짜 퍽퍽한 거.
그거보다 말씀하신 것처럼 삼겹살같이
기름기가 많은 고기가 오히려
다이어트에 좋나요?
-좋죠.
-너무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포인트가 냉면,
된장찌개, 밥을 먹으면 안 된다는
거죠.
제가 이렇게 표현하거든요.
저희 어릴 때 보면 번개탄이라는 게
있잖아요.
화력은 좋은데 금방 꺼지잖아요.
탄수화물은 번개탄 같아요.
먹을 때 쭉 올라오는데 금방 배가
고파지죠.
그런데 지방은 연탄 같아요.
불은 잘 안 붙는데 일단 불붙으면
6시간, 8시간.
긴긴 동지섣달 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거잖아요.
그거를 케톤 보디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몸에 케톤을 측정하는 게
있어요.
침이나 혈액이나 소변에서.
그래서 몸에서 케톤체가 많이 나온다는
건 몸의 지방을 에너지로 쓰는 거예요.
그러면 배고픔을 잘 이겨낼 수 있어요.
-그런데 사실 저탄고지가 좋은 건 이제
충분히 알겠는데 이게 실천이 어려운
게요.
중독 중에서도 가장 벗어나기 힘든
중독이 탄수화물 중독이거든요.
-탄수화물.
-맞아요.
-그래서 많은 분이 머리로 알지만 내
입이 계속 찾는다고 하시는데 이 탄수
중독에서 좀 벗어날 수 있는 그래로 좀
도움이 될 만한 방법 같은 게
있을까요?
-제가 그 경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는데 보통 알코올, 리코틴,
탄수화물 중독 다 똑같습니다.
탄수화물 중독 되신 분들은 번개탄처럼
금방 에너지가 오르고 떨어지면 떨어질
때 그 힘이 없어서 또 먹게 되는데
참아 보는 겁니다.
참아서 체지방이 에너지로 바뀌는
그때까지 이 기간이 필요해요.
그거를 이겨내지 못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앞으로 재수 없으면 140까지
사는 세상이 도래했다고 하는데.
-재수 없으면.
-끈질기게 살 거예요.
-그런데 중요한 게 어떻게 살 거냐가
중요한데 밖에서 내가 내 일상을
즐기면서 살 건지 남은 삶을
요양병원에서 요양을 받으면서 살 건지
차이 같아요.
그런데 그거를 가장 좌우하는 게 저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몸에 들어오는 것이니까.
-그런데 저탄고지니까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거잖아요.
그러면 아예 안 먹는 것보다 조금
먹어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저는 그래서 탄수화물을 채소로
채워요.
-채소.
-여기서 포인트는 여러분이 가공품을
안 드시고 자연식품 먹으면 현미밥도
좋고 백미도 좋아요.
저는 아주 단순합니다.
지구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부터 존재했던
거.
예를 들어서 감자 괜찮습니다.
-자연적인 거.
자연적인 거.
-감자도.
-꿀 괜찮습니다.
허니버터칩은 안 됩니다.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어떤 음식을 봤을 때 내
눈으로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거.
괜찮습니다.
-맞아요.
-그런데 뒤에서 뭐가 들었지?
-봐야 하는 거.
-아닌 거.
그거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것만 가르시면 돼요.
예를 들어서 고기 괜찮습니다.
다 괜찮습니다.
햄?
안 됩니다.
내가 구분할 수 없는 거.
그래서 자연에서 나에게 직접 오는
거랑 공장을 통해서 다른 아이로
태어나서 오는 거는 좀 다르죠.
-가공식품 말한 거.
가공, 정제된 것들이.
-네, 그거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생각해서 원시 시대
때.
-그렇죠.
-원시인들도 먹었을 것 같은 거를
먹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그런 걸 먹으면 포만감도 금방
생기고 배부름이 오래 가요.
우리 몸이 왜냐하면 자연에 존재하는
흙하고 성분이 비슷하기 때문에.
여러분, 그 장 속에 유익균이라는 거
유해균이라는 거 들어보셨습니까?
-(함께) 네.
-그게 소장과 대장에 살고 있는데
어마어마한 양이 있는 거 아십니까?
1.6kg.
-세균 양이 그만큼이라고요?
-네, 그런데 세균이 우리 몸에 좋은 걸
만들어내는데 걔들이 뭘 먹겠습니까?
허니버터칩을 먹겠습니까?
포테이토칩을 먹겠습니까?
그들은 지구에 존재하는 음식을 먹고
우리에게 좋은 걸 주는 거거든요.
여러분 아침에 일어나는데 속이 안
좋아서 변이 불편하게 나오면 기분이
좋습니까?
나쁩니까?
-안 좋아요.
-그런데 쾌변하고 나면 기분 좋죠?
-너무 좋죠.
-그게 장 내 미생물들이 하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음식을 먹는 건 기분
좋아지라고 먹는 게 아니라 우리랑 같이
공생하는 장 내 미생물, 우리 세포들을
위해서 먹는 겁니다.
-그동안 미안해.
-진짜 소화라는 건 위에서 소화 다
됐어요가 아니라 위에서 십이지장을
거쳐서 소장에서 혈관을 타고 세포까지
영양소가 완전히 공급이 되어야 소화가
끝난 겁니다.
우리 몸의 60조의 세포가 정상적으로
건강해야 우리가 이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거고 그 세포들이 망가지면
우리도 망가지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 몸을 유지하는 데
아놀드 5대 수칙이라는 걸 갖고
있습니다.
-아놀드 5대 수칙.
-이 5대 수칙을 지키면 나도 아놀드
홍이 될 수 있다.
-제가 아마 죽을 때까지 이 5대 수칙을
말할 거고요.
제가 36년 동안 3000명의 평균 10kg씩
빼줬으니까 한 30톤을 빼준 것 같아요.
그리고 당뇨, 고혈압, 암, 류머티즘
관절염 다양한 질병을 고쳐드렸거든요.
그런데 이 아놀드 5대 수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가 뭔지 아십니까?
물입니다, 물.
-물.
-물.
-많은 분이요.
물을 물로 보는 순간 내 몸이 물이
됩니다.
-저 지금 물 마시겠습니다.
-저도 물을 마시겠습니다.
-물 어디 있어, 물 어디 있어.
-왜냐하면 우리 몸의 70%가 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어야지
제가 말했던 세포까지 영양소를
공급해 줄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물이 걸쭉하면 혈액이 걸쭉하면
제대로 못 갑니다.
사람이요.
세 가지로 채워져 있거든요.
공기, 물 그다음에 음식이죠.
다이아몬드로 채워지지 않거든요.
금으로 채울 수 없거든요.
돈으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공기는 내가 일상적으로 하는
거니까 빼고 물은 의도적으로 마셔줘야
해요.
그런데 요즘에 물 저는 2리터 마시라고
그러는데 말이 많더라고요.
2리터 먹으면 안 된다, 된다.
-물 중독 걸린다 이러면서.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물
중독으로 돌아가신 분을 제가 못 봤기
때문에, 54년을 살았는데요.
-그렇구나.
-제가 2리터씩 회원님들 마시게 했는데
물 중독 걸리신 분은 한 분도 안 계세요.
오히려 탈수로 인해서 질병이 생기신
분들이 훨씬 많다는 것.
그러니까 내가 목마름을 느끼기 전에만
물을 마셔달라는 거예요.
그리고 통계가 있어요.
체중 25kg당 1리터 정도 마셔주면 된다는
것.
-25kg당 1리터.
-1리터 정도.
-그러면 선장님은 몇...
-저는 보통 한 3리터에서 4리터를
마셔요.
-하루에 그렇게 마시세요?
-네.
그런데 보통 이제 채소 여러분, 드셔
보셨어요?
채소를 많이 먹으면 물을 많이 안 드셔도
돼요.
-채소에 수분이 많아서.
-수분이 많이 있으니까.
-그래서 제가 가끔 실수하는 게 있는데
6시 정도에 오이를 5개 먹으면 밤새
화장실을 3번 정도 갑니다.
-오이가 거의 수분이라고.
-그렇죠.
그래서 저녁에는 채소를 많이 안
먹으려고 노력을 하고요.
그리고 오후 4시 이후에는 물을 좀
줄여주시면 좋고 아침에 눈 떠서 물 한
잔 드시고 점심에, 오후에 이런 식으로
수시로 이렇게 200ml 정도를 한 5번, 6번
나눠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피부가 좋은 이유 중의
하나가 수분이 많아서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해요.
피부 안 좋으신 분들 백날 좋은 화장품
발라봤자 피부 안 좋아진다고.
충분히 물을 마셔서 물이 피부로
흘러나왔을 때 촉촉함을 준다고.
그래서 물은 꼭 필요해요.
그리고 우리 세포가 물이 충분해야
탱탱하지 수분이 없으면 세포가
말라비틀어집니다.
-맞아요.
-그러면 제 기능을 못 하죠.
우리 몸에서 가장 빨리 노화가 오는 게
피부 세포거든요.
그래서 나이가 들 때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는 건 몸의 수분량이
부족해서거든요.
약간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고기, 육회하고 육포를 생각하시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육회가 되자.
-육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물을...
-우리 노화를 방지를 위하여 한 잔.
-우리 모두 육회가 되자.
-그래서 첫 번째 물이고요.
두 번째가 잠이에요.
-잠.
-그러니까 수면 시간에 대해서 말이
많아요.
8시간 자야 한다, 6시간 자야 한다
그러는데 예를 들어서 내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낀다면
수면이 부족한 거예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어차피 평일은 바쁘니까 주말에 몰아
자지.
잠은 하루 24시간이 8만 6400초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걸 8만 6400원이라고
하는데 그 돈은 저축이 되지 않아요.
-늘 리셋된다.
-그날 쓰지 못하면 다 없어지는 겁니다.
잠은 몰아서 자는 게 아니라 내가
매일매일 노력해서 잠을 확보해야 해요.
-맞아.
그래서 주말에 한 번씩 잠을 못 잤잖아,
평일에.
주말에 12시간을 자도 피곤하더라고요.
-안 풀리죠.
왜냐하면 우리 몸은 매일매일 새롭게
태어나기 때문이에요.
그날 마감을 하고 다시 새롭게 돼야
하거든요.
그리고 잠을 왜 충분히 자야 하냐 하면
수면이 부족하면 치매가 걸릴 확률이
높다는 논문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자는 동안 꿈을 꾸죠.
꿈꾸세요, 안 꾸세요?
-꿔요.
-꿔요.
-보통 꿈은요.
계속 꾸는 게 아니라 충분히 자고 나서
새벽녘에 꿈을 꿔요.
너무 피곤한 사람들은 거의 꿈을 못
꿔요.
-맞아.
-꿈꿀 때 우리 몸의 뇌 기억을
정리하고요.
그때 뇌에 있는 노폐물이 빠져나온대요.
그래서 보통 우리가 깊은 잠을 4시간에서
6시간을 자고 나머지 2시간 동안
렘수면이라고 선잠을 자죠.
그때 꿈을 꾸면서 뇌 청소를 한대요.
그래서 수면이 모자라면 기억력이
떨어져서 치매가 될 확률이 높다고요.
-그러면 이제 수면 시간 줄여가면서 잠
줄여가면서 운동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게
없겠네요.
-없죠.
그래서 제가 회원님들한테 잠을 못
잤다고 그러면 오지 말라고 그럽니다.
잠을 더 자는 게 훨씬 유리하죠.
왜, 생존이니까.
사람은 잠을 자야지만 원상 복귀가
되니까.
약간 잠이 왜 중요하냐 하면 여러분,
감기 걸려 보셨죠?
-(함께) 네.
-낮에는 감기 기운이 없는데 밤에 감기
기운이 더 심해지지 않습니까?
-맞아요.
밤에 아픈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요.
-그렇죠?
그 이유가 있는데 우리 몸에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라는 게 있어요.
교감은 깨어 있을 때 고통도 못 느끼게
하고 덜 아프게 해야지 사냥을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부교감은 해가 졌을 때부터
발현돼서 활동을 많이 하는데 그때 우리
몸에 들어온 세균과 바이러스랑 싸움을
해요.
그래서 잘 때 훨씬 감기 기운이 심해지는
거예요.
그때 충분히 자면 내 몸의 면역세포나
얘들이 세균 죽여주는 역할도 하고요.
그래서 잠을 잘 자면 미인이 되고요.
미인은 뭐죠?
-잠꾸러기.
-그렇죠.
그리고 잠을 충분히 자면 감기도 빨리
떨어져요.
완전 신기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감기약을 걸려도 안 먹는
이유 하나가 감기약을 먹으면 증상이
안 되는 것 같지만 치료되는 건
아닙니다.
감기는 내 몸이 스스로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잠이 중요하죠.
많은 분이 잠을 못 자서 문제가 되는
세상입니다.
불면증 환자가 많이 늘거든요.
불면증이 영양 겹핍이라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혹시?
-그렇게까지는 아니지만 다이어트할 때,
식단할 때 잠이 잘 안 와요.
-빙고.
왜, 영양 결핍됐잖아요.
그러면 보세요.
잠이 들면 먹을 수 있어요, 없어요?
-못 먹어요.
-그렇죠.
깨어나야지만 돌아다니면서 뭘 먹을 거
아니에요.
생각 안 해보셨죠?
저는 보디 메이커잖아요.
제가 건강한 걸 잘 먹으면 머리만 대면
잡니다.
저도 보디빌더 시절에 체지방을 6%, 5%,
4% 뺄 때 100일 동안 거의 불면증으로
잠을 못 잡니다.
왜, 닭가슴살, 고구마, 채소만 먹으니까
영양이 결핍되겠죠.
-선생님 몸도 선생님께 아니었어요.
계속 지배당하고 있었네요.
-그래서 제가 알았습니다.
우리가 잠이 안 오는 건 단지 잠이 안
오는 게 아니라 몸의 영양이 결핍되면
어떻게든 깨워서 사냥을 시키려고 내
몸이 스스로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구나.
그리고 우리 몸에서 배고픈 호르몬인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밤 10시 정도에
제일 많이 나옵니다.
그때 TV를 틀면요.
먹는 광고, 치킨 광고 진짜 무지하게
합니다.
그거를 압니다.
이분들이 그때 폭식이 터진다는 걸
과학적으로 알고 있는 거예요.
저 같은 경우는 딱 5분에서 10분 정도
되면 오늘 하루 잘 살았다, 오늘
이거하고 내일은 이거 하다 보면 잠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사람들이 진짜 신기하게 생각하는
게 어떻게 그렇게 일찍 자냐는 거거든요.
그런데 저는 햇볕을 굉장히 많이 쫴요.
-낮에요?
-네, 의도적으로.
-그런데 그런 이야기는 하더라고요.
낮에 햇볕 많이 쬐면 밤에 잠 잘 온다.
-멜라토닌 호르몬 때문입니다.
멜라토닌 호르몬이 항산화 호르몬인데요.
그게 우리 몸의 암세포도 많이 죽이고
몸에 있는 나쁜 세포를 많이 죽이는
호르몬이고 그리고 밤이 되면 숙면
호르몬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낮에 왜 우리 어릴 때 한낮에
밖에서 많이 뛰어놀면 아이들 보면요.
저희 아들은 밥을 먹다가 잠이
들더라고요.
운동해 보셨으니까 알잖아요.
정말 많이 뛰면 정말 머리만 대도 잠이
오는 거.
-맞아요.
-그래서 햇빛이라는 건 굉장히
중요하고요.
제가 얘기했잖아요.
우리는 해가 뜨면 활동하게 돼 있고 해가
지면 자게 돼 있는 유전을 갖고 있다고.
-자연의 섭리에 정말 맞네.
-지구에서 살기 때문에.
그리고 세 번째가 음식이에요, 음식.
-(함께) 음식.
-음식.
-아놀드홍은 4-4-2 전법이라는 것을
쓰거든요.
-4-4-2요?
-지방 4, 단백질 4, 탄수화물 2.
-2
-비율이네요.
-4-4-2 전법을 쓰는데 그게 가장
포만감도 있고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저탄고지 하시는 분들 중에
카니보라고 보기만 먹는 사람들이
있어요.
고기에 소금만 찍어 먹어요.
그런데 저는 그거는 못하겠더라고요.
해봤는데 안 되겠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채소를 많이 먹어요.
그러니까 2는 채소로만 채워요.
오이, 파프리카, 시금치 이런 거 먹고
그다음에 고기가 보면 보통적으로
저탄고지 한다고 해도 삼겹살이 보면 5:5
비율이에요.
단백질하고 지방이.
-지방이.
-그래서 족발도 마찬가지고요.
거의 5:5에서 55:45 정도예요.
막 70% 이상 되는 고기는 없어요.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아예 지방이 없죠.
-지방 0.
-지방 0.
-닭 껍질은 체지방이 2%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닭은 지방이 없는 거예요.
그런데 닭 껍질을 벗겨 먹더라고요.
저는 닭다리하고 닭날개만 사 먹어요.
-그게 맛있잖아요.
-가슴살은 안 먹어요.
그리고 닭 껍질만 사서 먹어요.
-닭 껍질 튀김은요?
닭 껍질 튀김 맛있어요.
-튀김은 안 먹어요.
-안 먹죠.
-튀긴 거는 안 먹어요.
튀긴 거 안 먹고 저는 밀설라이트라고
밀가루, 설탕, 나쁜 기름, 튀긴 종류는
잘 안 먹어요.
-향원이는 다 먹어요.
-맛있으니까.
-안 돼요.
우리 향원 님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뵙고
싶으니까 조금 식이를.
그래서 442전법을 해서 식단을 하고
가공품은 안 먹는 건 아니에요.
먹기는 먹어요.
내돈내산은 안 하고 선물받으면 먹어요.
-저희가 오늘 선물로 김밥을
준비했는데요.
-안 먹어요.
-드신다고 했잖아요, 방금.
-아니, 안 먹어요.
그것도 제가 되게 신기한 게 제 팬들이
가끔 직접 만들어서 보내주는 경우가
있어요.
-직접 만들어야 하는구나.
-그래서 먹고 저는 가공품을 웬만하면
피하고요.
그래서 내돈내산은 안 하고 선물받으면
먹는다.
조건이 있어요.
먹어요, 저도 사람이라 가끔 빵이 먹고
싶고 케이크가 먹고 싶을 때 있어요.
-스팸은요?
-스팸은 안 먹어요.
-선물만 많이 주는데요?
-남을 줘요.
-직접 만들어서 주는 건 아니네요.
-그래서 가공품은 안 먹고요.
-그거 선물 준 사람 좀 나쁜 사람이다.
-정말 관심 없거나.
우리 선장님한테.
-맞아.
-주면 암살하는 거지, 거의.
-그리고 네 번째가 운동이에요.
-운동.
-그러니까 저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책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좋은 책이요?
-본인들이 알고 있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책.
-보물지도?
-보물지도?
저는 산책이에요.
-이런 거를 했어야 하네.
-저는 산책을 진짜 좋아하는데 오늘도
제가 1만 5000보를 걸었네요.
-오늘도요?
-아직 대낮인데 벌써 1만 5000보를
걸으셨어요?
-서울에서 걸어오셨어요?
-지하철 타고.
저는 제 차를 BMW라고 하거든요.
버스, 메트로, 워킹.
-대중교통.
-왜냐하면 걷는 건 여행이고요.
사람이 걷는다는 것은 살아 있다고
느끼는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맞아요.
-걸을 때 그냥 앞만 보고 걷는 거
아니잖아요.
사람도 쳐다보고 소리가 들리면 소리도
듣고 그래서 사람이 걸을 때 뇌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몸의 기능을 다 발현하기
때문에 저는 운동하기 싫은 분들
산책이라도 하라고 이야기하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운동법이라는 게
다양한데요.
최근에 플라시보 운동법이라는 게
있어요.
보세요?
-믿는 만큼.
-예를 들어서 호텔에서 일하는 80명을
대상으로 40명한테는 침대보 정리하면
15분에 60칼로리고요.
화장실 청소하면 120칼로리고요.
복도를 청소하면 200칼로리입니다.
운동량이 충분해요.
그거를 인지하면서 일을 하면 살이
빠져요.
-이거는 운동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똑같은 40명한테 아무 말도 해
주지 않으면 그들은 변화가 없습니다.
한 달 후의 기록입니다.
-신기하다.
-그러니까 내가 인지하는 순간 운동이
되는 거예요.
-이거 하면 칼로리가 빠지니까.
-그렇죠.
이 방송을 보고 가사일을 하는 주부님들
짜증내지 마십시오.
우리 신랑 때문에 내가 오늘 살빠지네,
이런 거, 이런 거.
되게 중요해요.
-그런데 신랑님께서는 좀 무서울 것
같아요.
그런 말을 하면서 일을 하면 오히려 좀
무서워하실 것 같은데.
-최근에 플라시보 운동법이라고
유명하고요.
그다음에 니트 운동법이라는 게 일상의
운동법을 니트라고 합니다.
-니트.
-저 같은 경우는 지하철 계단을 두 칸씩
뛰어올라가면서 오늘 전력 질주를
했구나.
-그런데 한 칸씩 뛸 수 있는데 두 칸씩
가면 걸음 수는 채우는데 좀 더 오래
걸리지 않아요?
-그런데 빡세잖아요.
두 칸씩 뛰어 올라가면.
-저희는 숫자 중요시 여기거든요.
-저는 걸음수 빨리 채우고 싶어서.
-1만 보 채워야 해, 이런 거
걱정하거든요.
-일부러 더 쪼개서.
-일상에서도 예를 들어서 횡단보도가
있고 지하도가 있으면 저는 무조건
지하도를 다니고요.
그러면서 센터에서만 계단 밟기를 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제가 우리 시청자분들한테
이야기하는 거 이런 겁니다.
돈 내고 체육관 가서 운동하지 말고 내가
일상에서 이게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운동이고요.
많은 분이 운동에 대한 오해가 있어요.
30분 이상 운동 안 하면 운동 효과가
없다.
아니요.
5분씩 티끌 모아서 10번해도 50분의
운동은 됩니다.
중요한 건 움직였다는 게 중요한 거지.
오래했다고 중요한 건 아닙니다.
-티끌모아 운동.
-그래서 저는 운동하기 싫으신 분들은
일단 산책부터.
산책을 하다 보면 내가 살이 좀 빠지고
건강해지는 것 같으면 뭔가 또 해볼까.
그러면 아놀드홍 1, 2, 3 운동법이라고.
어떤 데 검색해도 있습니다.
-1, 2, 3 운동법.
-푸시업, 크런치, 스쿼트.
-힘든 거 3개네.
-우리 몸이 206개의 뼈와 600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그러면 이 세 가지 운동만 하면 모든
근육을 다 사용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운동 하시면 됩니다.
돈 내고 헬스클럽 다니지 마십시오.
-푸시업, 크런치, 스쿼트.
-스쿼트.
-그런데 또 궁금한 게 있는 게요, 사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오래 굶는 시간이
있는 거잖아요.
어떤 분들은 근손실을 무서워하시는
분들.
이렇게 오래 굶으면 근육이 빠진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도 그랬죠.
저도 그 100일을 왜 그렇게, 내가
100일 동안 해보고 안 되면 너희는
큰일 나는 게 근육량을 보는 건데 제가
11년 전 근육량하고 오늘하고 똑같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똑같으세요?
-제가 올해 54세가 됐으니까 43세 때
근육량하고 지금하고 똑같습니다.
그런데 남자는 30대부터 10년 간격으로
근육량이 급속도로 떨어집니다.
그런데 근육량이 줄지 않았다?
이유는 뭘까요?
-운동량이 늘어서.
-운동량이 느는 거였구나.
-운동량은 늘지 않습니다.
-그래요?
-왜냐하면 나이가 드니까 예전에는
운동을 하면 펌핑이라고 남자분들은
아실 거예요.
기분이 좋아지는데 지금은
아픕니다, 근육이.
이게 나이는 어쩔 수 없는 게 중요한
건 성장 호르몬 때문입니다.
단식 시간에 나오는 성장 호르몬이 더
많이 나오게 하는 방법이 뭔지
아십니까?
그렇게 운동하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공복 운동입니다.
공복에 운동하면 성장 호르몬이 수치가
훨씬 많이 나온다는 논문이 있어요.
-그래서 안 그래도 많은 분이 공복
운동이, 살 빼는 데 좋다고 하는데
공복 운동이 나을까요?
그래도 식후 운동을 하면 힘을 잘 쓸
수 있으니까 식후 운동이 나을까요?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제가 그것도 해봤죠.
제가 다 해봤습니다.
식후에도 해보고 식전, 공복에도
해봤는데 우리 밥 먹으면 어때요?
느려지지 않으세요?
-느려져요.
-식사 후에 몸이 축 처지는
느낌이잖아요.
공복은요?
배고프니까 훨씬 활성도가 좋고요.
미토콘드리아는 공복 상태에서 훨씬
활성도가 좋습니다.
많은 분이 공복이 힘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느낌만 그럴 뿐, 막상
운동해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구나.
-특히 파이터들 있죠?
UFC 선수들은 다 공복 상태에서 경기
올라간답니다.
-뭐 먹고 하면 토하거든.
-그리고 배고프면 짜증 나니까 화가
나죠?
그게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때문입니다.
그게 공격적 성향을 띠거든요.
그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해 드릴까요?
그걸 스트레스성 호르몬이라고
부르지만 호르몬이라고 부릅니다.
-도피 호르몬.
-예를 들어서 제가 원시 시대라고
생각해 볼게요.
동굴에 있다가 동굴에 있는 원시인들은
재미로 음식을 먹으러 안 나가요.
왜?
재수 없으면 죽습니다, 나가서.
-생존이죠.
-그래서 동굴에 있다가 배가 고파서
고파 죽거나 먹혀 죽거나 그
가능성에서 나가는 거예요.
그러면 딱 나갔는데 운 좋게 토끼나
사슴이 있으면 아싸이지만 딱 나갔는데
사자나 호랑이가 있으면 도망가야
하잖아요.
그러면 배고픈 상태에서 도망가기
위해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나오면 몸에
있는 단백질을 쪼개서 탄수화물로
바꿔줍니다.
그걸 당신생 과정이라고 하거든요.
알라닌 사이클 시스템.
우리 몸은 단백질을 탄수화물로 바꾼단
말이에요.
지방도 바꿔서 쓸 수 있는 몸을 갖고,
우리 몸은 하이브리드도 되고 전기차도
되고 다 되는 거예요.
-되게 좋은 공장이었네.
-그래서 인류가 지금까지 진화를
거치면서 여기까지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스템만 잘
이용하면 되는 건데 다시 돌아와서
그래서 공복을 유지하면 몸이 청소를
훨씬 빨리 해요.
그래서 제가 간헐적 단식 시간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단식이 10시간인데 공복
시에 운동을 1시간 하면 16시간 단식
효과를 줍니다.
운동을 해주니까.
그러면 노폐물을 훨씬 많이 써요.
그때 오토파지가 완전히 제대로 돼요.
몸에 불필요한 걸 사용해서 에너지로
쓰는 거죠.
그리고 이제 마지막.
-다섯 번째.
-보충제.
저는 보충제를 자주 먹지는 않아요.
비타민은 챙겨 드셔야 하는 게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 날 비타민 B도
한 알 먹고 비타민 C도 한 알 먹고
어제 내가 잠을 많이 못 자면 그런
날은 비타민을 조금 더 챙겨주고 이런
식으로 부족한 걸 채우는 걸
보충이라고 하지 의무적으로 8알,
10알씩 매일 먹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생선을
먹어야 하는데 생선을 못 먹으면
오메가3 두 알 정도 먹어주고.
느껴져요.
몸에 뭐가 부족해진다는 게 느낌이
있어요.
-오늘 오메가3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
-그러면 그렇게 먹어주고.
-선생님, 그러면 약은 드셔지는 않지만
비타민은 먹는다.
-보충제를.
그래서 5대 수칙만 지키면 살은
기본으로 빠지고요.
건강 상태가 너무 좋아지는 걸 너무
많이 봤어요.
-그런데 오늘 다섯 가지 말씀해
주셨잖아요.
혹시 우선순위대로 소개해 주신
건가요?
-맞습니다.
-1번이 제일 중요하고.
-물, 물.
-물.
-그런 것 같아, 내가 봤을 때.
-물이 중요합니다.
-물 마셔야 해.
-물.
-노화 방지를 위하여.
-아마 오늘 방송 보신 분들은 정말
많은 걸 얻으신 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스스로 제 몸을
많이 체험해 봤잖아요.
그런데 조금 다를 수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저는 유전적으로 골격이 크고 그럴 수
있지만 사람은 똑같습니다.
잠을 안 자면 죽고요.
물을 안 마시면 죽고요.
음식을 안 먹으면 죽습니다.
이 세 가지가 부족하면 무조건
죽습니다.
그래서 고문 중에 가장 힘든 고문이
잠을 안 재우는 고문도 있고요.
-맞아요.
-물을 안 주는 고문도 있습니다.
-맞아요.
-예를 들어서 사막에서 내가 길을
잃어서 목이 마르는데 물이 있는 사람을
만났어요.
예를 들어서 제가 물어볼게요.
향원 씨 이 물 사실 거예요?
물 없으면 죽습니다.
그러면 사실 거잖아요.
전 재산이 얼마예요?
그러면 1조 원이에요.
그러면 1조 원을 주고라도 이 물을
먹겠습니까?
아니면 1조 원 안 주고 죽겠습니까?
-먹죠.
-그렇죠.
그래서 물을 끊어보면 저는 예전에
보디빌더 할 때 이틀 동안 물을
끊거든요.
수분 조절이라고 해서 피부를 얇게
만드는데.
시합장 무대에서 딱 내려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게 뭔지 아십니까?
2L 물을 원샷하는 것.
-그때 기분이 어떤가요?
-쾌감.
-오아시스, 사막을 헤매다가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입니다.
그래서 물을 끊어봐야 물이 소중한 걸
알아요.
그래서 물 진짜 중요합니다.
그리고 잠 못 자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진짜 꿀잠 잘 때 그 기분.
그래서 이 5대 수칙만 잘 지키시면
여러분, 100세, 110세, 120세 건강하게
살 수 있고 남은 삶, 병원에서 안
보내고 밖에 있다가 하늘나라 갈 수
있는 거예요.
-되게...
이상한 느낌이다, 조금?
-엔딩이 조금 무섭기는 한데.
어쨌든 건강하게.
-그럼요.
-오래 살 수 있다는 거잖아요.
이걸 잘 지키면.
-그런데 어떻게 보면 되게 기본적인
건데, 맞죠?
-그런데 어렵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기본기입니다.
-맞아요, 기본기.
-오늘 정말 다이어트에 관해서 건강에
관해서 진짜 다양한 지식들을
알려주셨는데 저는 오늘 들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SNS 보면 인플루언서분들이
늘 판매하시는 게 있어요.
효소.
효소는 다 판매하세요.
그 효소, 진짜 살 빠지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가요?
-저도 인플루언서라 공구 제안이 정말
많이 들어오거든요.
-그러실 것 같아요.
-제일 많은 게 효소 단백질이에요.
그다음에 비타민.
안 합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저는 음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음식 효소도
우리 몸에 있는 채소가 몸에서
흡수되면서 장에서 효소로 바뀌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몸은 스스로 할 수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회원들한테 좋은 음식
먹으라고 강조하지 효소나 이런 거
먹으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자연주의라니까, 정말.
-사실 솔깃했거든요.
SNS만 열면 효소가 너무 뜨니까.
-맞아요.
-이걸 먹어줘야 하는 걸까 하는 고민을
했었는데.
-안 드셔도 됩니다.
-안 먹어도 되는군요.
-좋은 채소를 드시면 자동으로 효소를
만듭니다.
-그러면 선장님은 카페에 가면 아까 커피
드신다고 하셨는데 사실 정말 맛있는
음료가 많잖아요.
정말 얼죽아파신가요?
얼어 죽어도 아메리카노만 드시는.
-저는 철칙이 있는데요.
새벽녘에는 따뜻한 커피를 무조건
오전에는.
그리고 오후에 더울 때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고요.
그리고 팁 중 하나가 말차
프라푸치노는 가끔 먹습니다.
-말차 프라푸치노.
-말차 프라푸치노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요?
-그 대신 거기서 팁이 있습니다.
시럽은 빼야 합니다.
-시럽 빼고.
-그리고 말차에도 시럽이 들어가 있어서
말차를 라이트 시럽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라이트 시럽이 있어요?
-그리고 두유로 변경하셔야 합니다.
우유보다 두유가 좀 더 낫습니다.
-두유로.
-휘핑크림은 빼...
-듬뿍.
-듬뿍?
정말요?
-처음으로 좋아했다.
처음으로.
-지방이니까.
-시럽을 빼라.
-지방이니까 그나마 지방이 있어서 시럽
뺐는데 제가 먹어봤는데 크림이 없으면
정말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시럽은 빼고 말차는 라이트로
하고 휘핑크림은 듬뿍.
-그러면 두유로 만든.
-그래서 현명하게 먹자는 거예요.
그러니까 먹을 거면 현명하게 먹고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덜 나쁜 놈을 골라
먹자는 게 제 주의입니다.
-오늘 쭉 말씀을 들으니까 깨달은 게
있습니다.
입이 즐거운 걸 먹지 말고 몸이 즐거운
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다이어트에 관해서 정말 많은 지식을
알려주셨잖아요.
오늘 강의, 한마디로 딱 정리해
주신다면요?
-저는 체인지라는 말을 참 좋아하거든요.
-체인지.
-체력이 되어야 인성도 생기고 지성도
생긴다.
-체인지.
-그 체인지.
-바꾸는 체인지.
-변화 이야기했는데 아니네요.
-결론은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은
체력입니다.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제가 말했듯이 잘 먹고 잘 자야지 체력이
생긴다는 거죠.
그러면 다른 건 다 쉽게 따라옵니다.
결정적으로 성공한 사람을 보면 끝에서
잘하는 거지 중간까지는 누구나 다
갑니다.
체력이 비등비등하니까.
하지만 그 마지막 한 보를 더 가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체력이 전부거든요.
그런데 그 체력은 먹는 거랑 자는 게
만들어 주는 겁니다.
그래서 내 삶을 바꾸고 싶으면
체인지해라.
-체인지.
-체인지해라.
-체인지가 이런 뜻이었네요.
이건 뭔가 건배사 같은 거 할 때도 좋을
것 같아요.
-좋다.
-청바지보다 이제 나은 것 같아요.
건배사 하면.
-체인지.
-체력이 있어야 인성과 지성이 생긴다.
이렇게.
-그래서 오늘 보물지도를 보신 분들은
새로운 체인지를 하실 겁니다.
-좋습니다.
-좋습니다.
-너무 멋지다.
-우리도 체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데 두 분은 오늘
어떻게 들으셨어요?
-저도 사실 어찌 보면 운동을 거의 삶의
반 정도는 하고 있고.
-그렇죠.
-또 지금도 애들을
가르치면서 같이 운동을 하고 있지만
그런 게 있었어요.
이게 시간이 저희는 야간에 끝나다
보니까 이때 못 먹고 이때 먹어야 하니
먹어도 돼 하면서 먹었던 것이.
-된다고 하면서.
-되게 정당화를 하는 거죠, 어찌 보면.
그게 내 몸에 되게 안 좋게 생활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그래서 내가 운동 올해까지 못 했나
싶기도 하고.
약간 반성이 시간이 있지 않았나 싶어서
너무 잘 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몸이 쉬어야 할 시간, 그리고
소화 기관이 쉬어야 할 시간, 이런 것이
회복의 중요성이라는 게 또 한 번 더
깨달았는데 이게 사실 우리 직장인도
똑같이 7일 내내 일하면 못 살잖아요.
주말이 꼭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오늘
엄청나게 이야기해 주신 것 같아서
이렇게 여러분, 주말에 쉬면서 보물지도
꼭 보시고 저는 지금 오늘 진짜 짧은
시간이지만 이게 생으로 인생으로 봤을
때는 엄청난 정보 같아서 저는 제 온
가족, 친척한테 다 다시 보낼 것 같아요.
진짜 추천하고 싶어요, 이건.
-오늘은 다이어트 가운데에서도 많은
분이 관심 가지시는 간헐적 단식과
저탄고지 식단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다이어트 방법이야 다양하지만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몸무게를 단순히 줄이는 게 아니라
건강해지는 것.
이 사실을 잊지 말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해 봐야겠습니다.
오늘 보물지도 여기서 마쳐보고요.
다 함께 외쳐보면서 끝내보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찾아라.
-(함께) 보물지도.
-조금 더 넓은 시간을 보는 겁니다.
바로 달력입니다.
-달력.
-달력.
-목사님이 교회 홈페이지에 이것은 1월
7일 성탄절입니다, 했단 말이에요.
-새해가 시작이 되고 그 뒤에 성탄절이
온다고요?
-그렇죠.
어떤 달력이 있는데요.
4일이 목요일이에요.
그러면 금요일은 며칠이어야 해요?
-(함께) 5일.
-5일.
그런데 까 보니까 15일이에요.
-열흘이 빠져버렸네요.
-열흘이 빠졌어요.
이때 열흘은 왜 빼놓은 거예요?
-진짜.
-진짜.
-왜?
-11분 14초가 문제입니다.
11분 14초.
-(함께) 11분 14초?
-11분 14초 때문입니다.
-보물이 되는 지식을 찾아 떠납니다. 펼쳐라.
-(함께) 보물지도.
-두 분은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든
건강을 위해서든 다이어트해 본 적 있으십니까?
-네.
-경환 선생님은 평생 없었을 것 같아요.
-살쪘을 그게 없을 것 같아요.
-얼굴이 말라서 항상 말랐다는 소리 듣는데 그래도 가끔
혹시라도 옆구리살 이런 게 조금씩 걱정이 돼서.
-옆구리가 뭔지 모르시는구먼.
-약간 신경 쓰는 정도.
제대로 막 먹고 해 본 적은 잘 없는 것 같아요.
-인욱 씨는 그래도 선수 생활 하셨으니까.
-저는 11년도 시즌 끝나고 12년도 캠프 가서 11kg을 감량했어요.
-캠프가 몇 달이었는데요?
-1달 반이죠.
-1달 반 동안 11kg?
-11kg을 뺐는데 완전 밸런드 다 망가져서 그해 시즌 4 망했거든요.
-많은 분이 다이어트 살면서 한 번쯤은 해 보셨을 것 같은데요.
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이어트만큼 힘든 게 없습니다. 오늘 우리의 평생 숙제, 다이어트에 관해서 도움 주실 분 모셔봤습니다. 선장님.
-(함께) 나와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런 선장 처음 보셨죠?
-처음입니다.
-저는 오늘 오면서 보물지도라는 말을
보면서 어릴 때 왜 해적들 보물 찾으러 가잖아요.
그런데 진짜 오늘 잘 온 것 같습니다. 제가 36년 동안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정말 다양한 대회를 했는데 제가 오늘보물지도에서
그 경험을 싹 풀어놓고 가려고요.
-알짜배기를 그냥.
-너무 기대됩니다.
사실 우리 선장님께서 보디 해커로도 활동하고 계시잖아요.
-맞아요.
-해커.
-보디 해커? 보디 해커는 또 뭘까 궁금하더라고요.
-여러분, 해커는 하시죠?
-(함께) 네.
-무엇을 찾아서 막 뒤집어 까는 것.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제가 먹는 것
그다음에 운동하는 거 그리고 자는 게 그다음 날 어떤 식으로 몸의 변화가
있는지를 되게 꼼꼼히 체크해요. 예를 들어서 내가 밖에서 외식했을 때
그다음 날 일어났을 때 컨디션이라든지 아니면 화장실 가서 대변의 모양이라든지
그래서 제가 먹고 하는 모든 걸 꼼꼼히 체크하고 그것을 많은 분께 알려주는 것.
그래서 예전에는 건강 전도사라고 했는데 왠지 있어 보이게 해서 보디 해커라는 이름을 쓰는데.
-조금 있어 보여요.
-보디 해커를 하다 보니까 확실히 제가 먹는 게에 대해서 조금 더 조심하게 되고
내가 어느 날은 날 잡고 나쁜 걸 먹어보고 그다음 날 내 몸의 변화를 느끼는 것 같아요.
여러분, 다이어트 방법이 몇 가지나 있다고 생각하세요?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한 2522개 정도요.
-어느 정도로 생각하세요?
-아는 것만 3개.
-3개.
-한 100가지.
-아는 것, 아는 것 정도는. 논문으로 보니까 한 2만 가지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가장 많이 알려진 다이어트 법이 닭고야잖아요. 닭가슴살, 고구마, 야채.
우리는 전문 용어로 닭고야라고 부르거든요.
-닭고야.
-그런데 저희같이 몸을 만드시는 분들은 다 그런 식의 다이어트를 해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무려 36년 동안 운동하면서 30kg을 빼보고 늘려본 것을
몇백 번을 해 본 것 같아요. 그런데 닭고야 다이어트를 하면 그렇게
절식하다 보니까 다이어트가 딱 끝나고 나면 폭식으로 연결되잖아요.
-그럼 타코야끼도 먹고 싶어져요.
-맞아요.
-빼는 데는 100일. 찌는 데는 2주.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간이고 신장이고 이런 모든 몸의 기능이 안 좋은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진짜 고민스러워서 내가 이 몸을 유지하려면 앞으로 어떻게 하든
딜레마에 빠졌을 때 제가 우연히 간헐적 단식이라는 스페셜을 보게 된 거예요,
다큐를. 그런데 거기서 먹고 싶은 걸 다 먹고도 단식을 하면 몸을 유지할 수 있대요.
그런데 솔직히 저는 그게 믿기지 않은 게 어떻게 먹고 싶은 걸 먹으면서 체지방을
저렇게 적게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저희 같은 바디 빌더는 하루에 5끼에서
보충제 포함해서 7끼를 먹어요. 그러면 2시간, 3시간 간격으로 계속 음식을 먹고요.
그리고 저희는 금식을 하거나 공복을 느끼는 것은 죄악시합니다.
-근 손실.
-배고픔이 느껴지는 순간 근 손실.
-근 손실.
-제일 무서운 게 호암 마마보다 무서운
게.
-(함께) 근 손실.
-왜냐하면 저희는 근육이 많아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직업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제가 그 영상을 보고 방송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냐면 저건 거짓말일 거야.
내가 해보고 너희는 박살 낼 수 있어.
그래서 그런 식으로 간헐적 단식을 2014년에 시작하게 된 거예요.
-틀렸음을 증명하려고.
-네, 그렇게 해서 시작된 간헐적 단식이 지금 11년째가 됐습니다.
-벌써부터 솔깃해지는데 사실 우리 선장님께서 오랜 시간 동안 몸을 탐구해
오신 분이기 때문에 말씀하셨던 간헐적 단식을 비롯해서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말씀을 쭉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 박수로 본격적으로 강의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된다.
-제가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많은 분이 이런 말을 많이 들었어요. 굶는 건가요?
-간헐적 단식이니까 굶는 거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간간히 굶는 것.
-네, 간간히 굶는 것. 그런데 간헐적 단식을 폭넓게 보면 아주 단순합니다.
시간 다이어트를 하는 거예요.
그리고 일반인들은 주말에만 하셔도 돼요. 그러니까 내가 의도적으로 식사를 끊어보는 거예요.
그런데 많은 분이 단식을 하면 배고프지 않냐고 하는데 간헐적 단식이 주는 세 가지 혜택이 있는데
첫 번째. 시르투인이라는 장수 유전자가 발현돼요. 오래 살아요.
두 번째, 동안의 비결인 호르몬이 뭔지 아세요? 성장 호르몬이요.
단식을 하면 성장 호르몬이 더 많이 나와요.
-성장 기간이 끝났는데도요?
-네.
그래서 20대까지 나오는 성장 호르몬은 키를 키우고요.
20대 이후부터 나오는 성장 호르몬은 젊음을 유지해 줘요.
그래서 우리가 노화가 되는 건 성장 호르몬이 떨어질수록 가속 노화가 생기는 거죠.
그런데 단식 시간에 공복을 유지해 주면 성장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요.
그래서 젊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세 번째. 혈관을 건강하게 해 주는
아디포넥틴이라는 물질이 나와요, 몸에서.
그러면 내가 꼬르륵 소리를 느끼면 젊어지고 오래 살고 혈관이 깨끗해진대요.
그 정도면 참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죠.
-그런데 많은 분이 단지 배고프다는 생각만 하는데 저는 꼬르륵 소리가 나면 젊어지는구나.
내가 오래 살 수 있구나. 내가 혈관이 깨끗해지는구나.
그러면 참을 수 있어요. 그 꼬르륵 소리가 왜 나는지 아세요, 여러분? 꼬르륵 소리.
-밥 달라고요.
-우리 몸의 위 속에 음식물이 다 빠져나가고 마지막 가스가 장에서
십이지장으로 밀어낼 때 그 가스가 빠져나가는 소리가 꼬르륵이에요.
그러면 위가 완전히 깨끗해진 상태예요. 그런데 우리가 소리가 안 나는 상태에서
계속 음식물이 남아 있는데 계속 집어넣으면 그 위에서 음식이 소화되지
않은 부분이 부패하기 시작해요. 그래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건 행복한 거예요.
-그 소리를 들어본 지 어언... 저는 한참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간헐적 단식이라는 거는 내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병도 고쳐주고 내 몸을 새롭게 해주는 거란 말이에요.
많이 먹어서 죽는 사람이 많을까요, 못 먹어서 죽는 사람이 많을까요?
-많이 먹어서.
-많이 먹어서예요.
-맞네요, 많이 먹어서...
-훨씬 많아요.
-그렇네.
-그 많이 먹어서 생기는 대사성 질환이 다 암이고 당뇨고 고혈압이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그 음식을 한 끼만 줄이고 두 끼를 줄이면 내 몸이 건강해진단 말이에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바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세요?
소화 안 된다고 소화제를 먹으면서 밥을 먹는 사람이에요.
-주위에 많아요. 소화가 안 되네 하면서 소화제 드시고 이제 좀 소화가 됐다,
먹어볼까 이렇게 하시는 분들.
-맞아요.
소화가 안 된다는 건 내 위에서 그만 먹어, 나 좀 쉬고 싶다는 신호거든요.
-그런데 약 넣으면서 계속 일해 하는 거네.
-맞아, 맞아.
-이건 좀 과한 거네.
-우리 몸은 정말 관심 있게 들여다보면 신호를 줍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몸이 안 좋은 사람들이 화를 잘 내요.
진짜 건강한 사람은 화를 잘 안 냅니다. 그게 에너지 때문이거든요.
건강한 사람들은 화를 내도 음, 괜찮아. 공원을 가보면 작은 개들은 엄청 죽기 살기로 짖습니다.
큰 개들은 안 짖죠. 내가 몸에 에너지가 좋으면 참아내는 거예요.
그러니까 배고픔을 참는 거란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배가 안 고픈 게 아니라 고픈데, 참을 수 있어.
나는 이거 참고 이따가 좋은 거 듬뿍 먹을 거야.
그런데 에너지가 안 되면 못 참는 거예요.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걸 자꾸 노력하다 보면 참다 참다 보면 어느 순간 그걸 이겨낼 수 있다는 거죠.
그게 간헐적 단식이 주는 혜택이란 말이죠.
그러면 제가 여러분한테 제안을 할게요. 간헐적 단식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요.16:8, 가장 기본이에요.
-16:8.
-16:8.
16시간 금식을 하는데 사람들이 16시간을 어떻게 참지 그러는데 저녁 10시에 음식을 드셨다면
그다음 날 오후 2시까지, 16시간. 아침을 건너뛰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저녁을 6시에 먹었다면 오전 10시.
그런데 처음부터 하루에 서너 끼, 다섯 끼 먹는 분들은 힘들어요.
그러면 일단 12시간부터 해보는 거예요. 12시간 그다음에 14시간, 16시간.
저 같은 경우는 지금 하루에 한 끼를 먹기 때문에 22시간 단식을 하고 있어요.
-22시간 단식을 한다고요?
-네.
-24시간 중에?
-네.
-2시간 동안 계속 먹을 수 있고요?
-2시간 동안 배부르도록 먹죠.
-혹시 지금 단식 시간인가요?
-네, 지금은 단식 시간이죠.
-예민하신가요?
-절대 예민하지 않아요.
왜, 꼬르륵 소리만 안 올라오면 젊어지고 예뻐지고 건강해지니까.
-그러면 단식 시간에는 먹을 수 있는 건 뭐가 있어요?
-일단은 커피하고 물을 마시는 거죠.
-커피하고 물이다.
-먹지 않은 시간에는 물, 커피. 커피도 아메리카노?
-네.
그런데 많은 분이 단식에 대해서 할 때 너무 예민하세요.
나 16시간 됐는데 참아야 돼. 그럴 필요는 없어요. 간헐적이잖아요.
그냥 하루 정도 무너져도 괜찮아요. 365일 동안 내가 할 수 있을 때 찾아서
하고 금식을 해주고 먹을 수 있을 때 먹으면 돼요.
그러면 저는 일반인들한테 이렇게 제안을 해요.
평일만 열심히 먹고 주말에만 한번 해 봐라.
그리고 예를 들어서 아침을 먹고 점심을 먹고 저녁을 잘 참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저녁에 배가 고프면 잠을 못 자요.
그래서 저는 한 끼를 오후 3시나 4시에 먹습니다.
그러면 저녁에 잘 때까지 배가 안 고프니까.
그러니까 자유롭게 하는 거예요, 내 마음대로 하는 거예요.
-그러네.
-그래서 자유로운 거예요, 단헐적 단식은.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해야 하는...
-그러면 먹는 시간을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먹어도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중요한 게 있어요.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는 해가 뜨면
일어나야 되고 해가 지면 자야 되는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야 되는데 자야 될 시간에
음식을 먹는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거예요.
그때 음식을 먹으면 몸에 오히려 부작용이 많이 생기죠.
-제가 그렇게 했거든요.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먹고 잠을 자고 다음 날까지 공복으로.
-몸이 쉬어야 될 시간에 일을 시킨 거예요.
-그러면 결론적으로 인욱 씨는 몸이 쉴 때가 없었네요?
새벽에는 소화시킨다고 일하고 낮에는 활동한다고 일하고.
-그렇죠.
-그랬네요.
-살은 그런데 쭉쭉 빠졌어요.
-그런데 어떠셨어요? 건강하셨어요?
-아니요, 몸이 맨날 피로해요.
-맞아요.
-몸이 맨날 피로해요.
-간헐적 단식이라고 하면 식단이라고 생각하는 데 간헐적 단식에 성공하려면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해요. 제가 보디 해커라고 했잖아요?
제가 이런 실험을 많이 해봐요. 예를 들어서 뷔페를 가잖아요.
저는 보통 뷔페를 가면 일곱 접시에서 열 접시 정도의 음식을 먹어요.
그런데 되게 신기한 게 있어요. 뷔페에서 일곱 접시를 먹고 음료수를 한 잔 마시면
5분에서 10분 지나면 다시 배가 고파지고 식욕이 생깁니다.
-그래요?
-음료수를 마시면?
-그런데 여기에 찰 수 있는 양이 한정돼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배부름을 느끼는 호르몬을 렙틴이라고 하고요.
배고픔을 느끼는 호르몬을 그렐린이라고 하는데 렙틴이 충분히 먹어서 올라왔는데
당분이 들어 있는 음료나 탄산음료를 먹어주면 다시 렙틴이 내려가고 그렐린이 올라옵니다.
-그렐린?
-그래서 왜 피자나 고기 먹을 때.
-빅O.
-콜라 한잔 탁 먹어주면 다시 리셋되거든요.
-그렇네.
-그 맛에 또 먹는 건데?
-그 맛에 먹는다고요?
-그러고 나서 다른 피자 배, 밥 배 따로 있지.
-맞아, 맞아, 맞아. 디저트 배 따로 있고.
-그런데 오히려 그때 물을 먹으면 더 이상 먹을 수가 없거든요.
-당연하죠, 피자에 물 먹으면 못 먹죠. 그런데 사실 간헐적 단식 저렇게 실천을
하면 참 좋긴 하지만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먹을 수 있는 시간에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된다고.
-안 되죠.
-그러면 뭘 먹어야 되나, 도대체.
-제가 먹는 거에 대해서 말씀드릴 건데요. 여러분 키토제닉이라는 말 들어보셨어요? 키토제닉.
-키토? 키토제닉?
-처음 들어봤습니다.
-처음 들어봐요.
-지방을 먹는 다이어트는요? 저탄고지는?
-저탄고지는 들어봤죠.
-저탄고지 들어봤죠.
-저탄고지가 나온 지가 한 8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도 핫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보통 예전에 유행하던 다이어트는 1, 2년 지나면 다 사라지는데.
-맞아요.
-저탄고지는 아직도 미국에서 정말 흥행이고 대한민국에서도 굉장히 흥행이거든요.
말 그대로 지방을 많이 먹는 거예요. 그리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거예요. 저탄.
-(함께) 고지.
-그런데 여기서 보세요. 많은 분이 지방을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저탄이잖아요.
중요한 건 탄수화물을 먼저 적게 먹는 거예요.
-고지보다 중요한 건 저탄이다?
-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식사에 보면 고기는 듬뿍 먹고 채소는 많이 먹는데 탄수화물은 안 먹습니다.
-그러면 고깃집 가셔서 된장찌개 안 드세요?
-안 먹죠.
-냉면?
-안 먹죠.
-볶음밥.
-안 먹죠.
-정말요?
-그런데 저는 고기하고 채소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도 굉장히 좋은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맛없는 닭가슴살 먹고 살았으니까. 우리 몸의 탄수화물이요.
저장되는 공간이 간하고 혈액하고 근육인데요. 넘치면 다 지방의 형태로 저장돼요.
그래서 우리가 보통 살이 찌고 안 찌고를 인슐린 수치로 보거든요.
혈당을 올렸을 때 인슐린이 많이 나오면 살이 찌는 거고요.
혈당이 적게 오르면 인슐린이 적게 나오면 살이 덜 찌는데 지방이 생각보다 인슐린이 적게 나옵니다.
-정말요?
-네.
-그러면 탄수화물이 제일 많이 나와요?
-네. 탄수화물하고 단백질이요.
-단백질도 많이 나와요?
-네, 그래서 여러분 다이어트할 때 기본적으로 먹는 단백질 음료는요. 살이 많이 찝니다.
혈당을 많이 올리거든요. 그런데 지방을 같이 먹어주면 범퍼 효과가 생겨요.
그래서 저는 고깃집에 가면 지방 없는 고기는 안 먹습니다.
저는 주메뉴가 삼겹살, 족발, 곱창입니다.
-곱창이요?
-하얀 기름 많이 낀 걸 더 많이 먹는구나.
-기름 많이 있는 걸 먹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이 걱정하시거든요. 그거 먹으면 몸에 지방이 많이 끼지 않냐고.
안 끼거든요. 안 끼거든요.
-산증인, 산증인.
-그러면 순 살코기 있잖아요. 진짜 퍽퍽한 거.
그거보다 말씀하신 것처럼 삼겹살같이 기름기가 많은 고기가 오히려 다이어트에 좋나요?
-좋죠.
-너무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포인트가 냉면, 된장찌개, 밥을 먹으면 안 된다는 거죠.
제가 이렇게 표현하거든요. 저희 어릴 때 보면 번개탄이라는 게 있잖아요.
화력은 좋은데 금방 꺼지잖아요. 탄수화물은 번개탄 같아요.
먹을 때 쭉 올라오는데 금방 배가 고파지죠. 그런데 지방은 연탄 같아요.
불은 잘 안 붙는데 일단 불붙으면 6시간, 8시간.
긴긴 동지섣달 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거잖아요.
그거를 케톤 보디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몸에 케톤을 측정하는 게 있어요.
침이나 혈액이나 소변에서. 그래서 몸에서 케톤체가 많이 나온다는 건
몸의 지방을 에너지로 쓰는 거예요. 그러면 배고픔을 잘 이겨낼 수 있어요.
-그런데 사실 저탄고지가 좋은 건 이제 충분히 알겠는데 이게 실천이 어려운 게요.
중독 중에서도 가장 벗어나기 힘든 중독이 탄수화물 중독이거든요.
-탄수화물.
-맞아요.
-그래서 많은 분이 머리로 알지만 내 입이 계속 찾는다고 하시는데
이 탄수 중독에서 좀 벗어날 수 있는 그래로 좀 도움이 될 만한 방법 같은 게 있을까요?
-제가 그 경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는데 보통 알코올, 리코틴, 탄수화물 중독 다 똑같습니다.
탄수화물 중독 되신 분들은 번개탄처럼 금방 에너지가 오르고 떨어지면 떨어질 때
그 힘이 없어서 또 먹게 되는데 참아 보는 겁니다.
참아서 체지방이 에너지로 바뀌는 그때까지 이 기간이 필요해요.
그거를 이겨내지 못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앞으로 재수 없으면
140까지사는 세상이 도래했다고 하는데.
-재수 없으면.
-끈질기게 살 거예요.
-그런데 중요한 게 어떻게 살 거냐가 중요한데 밖에서 내가 내 일상을
즐기면서 살 건지 남은 삶을 요양병원에서 요양을 받으면서 살 건지 차이 같아요.
그런데 그거를 가장 좌우하는 게 저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몸에 들어오는 것이니까.
-그런데 저탄고지니까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거잖아요.
그러면 아예 안 먹는 것보다 조금 먹어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저는 그래서 탄수화물을 채소로 채워요.
-채소.
-여기서 포인트는 여러분이 가공품을
안 드시고 자연식품 먹으면 현미밥도 좋고 백미도 좋아요. 저는 아주 단순합니다.
지구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부터 존재했던 거.
예를 들어서 감자 괜찮습니다.
-자연적인 거. 자연적인 거.
-감자도.
-꿀 괜찮습니다. 허니버터칩은 안 됩니다.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어떤 음식을 봤을 때 내 눈으로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거. 괜찮습니다.
-맞아요.
-그런데 뒤에서 뭐가 들었지?
-봐야 하는 거.
-아닌 거. 그거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것만 가르시면 돼요.
예를 들어서 고기 괜찮습니다. 다 괜찮습니다. 햄? 안 됩니다. 내가 구분할 수 없는 거.
그래서 자연에서 나에게 직접 오는 거랑 공장을 통해서 다른 아이로 태어나서 오는 거는 좀 다르죠.
-가공식품 말한 거. 가공, 정제된 것들이.
-네, 그거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생각해서 원시 시대 때.
-그렇죠.
-원시인들도 먹었을 것 같은 거를 먹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그런 걸 먹으면 포만감도 금방 생기고 배부름이 오래 가요.
우리 몸이 왜냐하면 자연에 존재하는 흙하고 성분이 비슷하기 때문에.
여러분, 그 장 속에 유익균이라는 거 유해균이라는 거 들어보셨습니까?
-(함께) 네.
-그게 소장과 대장에 살고 있는데 어마어마한 양이 있는 거 아십니까? 1.6kg.
-세균 양이 그만큼이라고요?
-네, 그런데 세균이 우리 몸에 좋은 걸 만들어내는데 걔들이 뭘 먹겠습니까?
허니버터칩을 먹겠습니까? 포테이토칩을 먹겠습니까?
그들은 지구에 존재하는 음식을 먹고 우리에게 좋은 걸 주는 거거든요.
여러분 아침에 일어나는데 속이 안 좋아서 변이 불편하게 나오면 기분이 좋습니까? 나쁩니까?
-안 좋아요.
-그런데 쾌변하고 나면 기분 좋죠?
-너무 좋죠.
-그게 장 내 미생물들이 하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음식을 먹는 건 기분 좋아지라고 먹는 게 아니라 우리랑 같이
공생하는 장 내 미생물, 우리 세포들을 위해서 먹는 겁니다.
-그동안 미안해.
-진짜 소화라는 건 위에서 소화 다 됐어요가 아니라 위에서 십이지장을
거쳐서 소장에서 혈관을 타고 세포까지 영양소가 완전히 공급이 되어야 소화가 끝난 겁니다.
우리 몸의 60조의 세포가 정상적으로 건강해야 우리가 이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거고
그 세포들이 망가지면 우리도 망가지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 몸을 유지하는 데 아놀드 5대 수칙이라는 걸 갖고 있습니다.
-아놀드 5대 수칙.
-이 5대 수칙을 지키면 나도 아놀드 홍이 될 수 있다.
-제가 아마 죽을 때까지 이 5대 수칙을 말할 거고요.
제가 36년 동안 3000명의 평균 10kg씩 빼줬으니까 한 30톤을 빼준 것 같아요.
그리고 당뇨, 고혈압, 암, 류머티즘 관절염 다양한 질병을 고쳐드렸거든요.
그런데 이 아놀드 5대 수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가 뭔지 아십니까? 물입니다, 물.
-물.
-물.
-많은 분이요. 물을 물로 보는 순간 내 몸이 물이 됩니다.
-저 지금 물 마시겠습니다.
-저도 물을 마시겠습니다.
-물 어디 있어, 물 어디 있어.
-왜냐하면 우리 몸의 70%가 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어야지 제가 말했던 세포까지 영양소를 공급해 줄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물이 걸쭉하면 혈액이 걸쭉하면 제대로 못 갑니다. 사람이요.
세 가지로 채워져 있거든요. 공기, 물 그다음에 음식이죠. 다이아몬드로 채워지지 않거든요.
금으로 채울 수 없거든요. 돈으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공기는 내가 일상적으로 하는 거니까 빼고 물은 의도적으로 마셔줘야 해요.
그런데 요즘에 물 저는 2리터 마시라고 그러는데 말이 많더라고요. 2리터 먹으면 안 된다, 된다.
-물 중독 걸린다 이러면서.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물 중독으로 돌아가신 분을 제가 못 봤기 때문에, 54년을 살았는데요.
-그렇구나.
-제가 2리터씩 회원님들 마시게 했는데 물 중독 걸리신 분은 한 분도 안 계세요.
오히려 탈수로 인해서 질병이 생기신 분들이 훨씬 많다는 것.
그러니까 내가 목마름을 느끼기 전에만 물을 마셔달라는 거예요.
그리고 통계가 있어요. 체중 25kg당 1리터 정도 마셔주면 된다는 것.
-25kg당 1리터.
-1리터 정도.
-그러면 선장님은 몇...
-저는 보통 한 3리터에서 4리터를 마셔요.
-하루에 그렇게 마시세요?
-네. 그런데 보통 이제 채소 여러분, 드셔 보셨어요?
채소를 많이 먹으면 물을 많이 안 드셔도 돼요.
-채소에 수분이 많아서.
-수분이 많이 있으니까.
-그래서 제가 가끔 실수하는 게 있는데 6시 정도에 오이를 5개 먹으면 밤새 화장실을 3번 정도 갑니다.
-오이가 거의 수분이라고.
-그렇죠.
그래서 저녁에는 채소를 많이 안 먹으려고 노력을 하고요.
그리고 오후 4시 이후에는 물을 좀 줄여주시면 좋고 아침에 눈 떠서 물 한 잔 드시고 점심에,
오후에 이런 식으로 수시로 이렇게 200ml 정도를 한 5번, 6번 나눠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피부가 좋은 이유 중의 하나가 수분이 많아서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해요. 피부 안 좋으신 분들 백날 좋은 화장품 발라봤자
피부 안 좋아진다고. 충분히 물을 마셔서 물이 피부로 흘러나왔을 때 촉촉함을 준다고.
그래서 물은 꼭 필요해요. 그리고 우리 세포가 물이 충분해야탱탱하지
수분이 없으면 세포가 말라비틀어집니다.
-맞아요.
-그러면 제 기능을 못 하죠.
우리 몸에서 가장 빨리 노화가 오는 게 피부 세포거든요.
그래서 나이가 들 때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는 건 몸의 수분량이 부족해서거든요.
약간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고기, 육회하고 육포를 생각하시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육회가 되자.
-육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물을...
-우리 노화를 방지를 위하여 한 잔.
-우리 모두 육회가 되자.
-그래서 첫 번째 물이고요. 두 번째가 잠이에요.
-잠.
-그러니까 수면 시간에 대해서 말이 많아요. 8시간 자야 한다, 6시간 자야 한다
그러는데 예를 들어서 내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낀다면 수면이 부족한 거예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어차피 평일은 바쁘니까 주말에 몰아 자지.
잠은 하루 24시간이 8만 6400초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걸 8만 6400원이라고
하는데 그 돈은 저축이 되지 않아요.
-늘 리셋된다.
-그날 쓰지 못하면 다 없어지는 겁니다. 잠은 몰아서 자는 게 아니라
내가 매일매일 노력해서 잠을 확보해야 해요.
-맞아. 그래서 주말에 한 번씩 잠을 못 잤잖아, 평일에. 주말에 12시간을 자도 피곤하더라고요.
-안 풀리죠. 왜냐하면 우리 몸은 매일매일 새롭게 태어나기 때문이에요.
그날 마감을 하고 다시 새롭게 돼야 하거든요.
그리고 잠을 왜 충분히 자야 하냐 하면
수면이 부족하면 치매가 걸릴 확률이 높다는 논문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자는 동안 꿈을 꾸죠. 꿈꾸세요, 안 꾸세요?
-꿔요.
-꿔요.
-보통 꿈은요. 계속 꾸는 게 아니라 충분히 자고 나서 새벽녘에 꿈을 꿔요.
너무 피곤한 사람들은 거의 꿈을 못 꿔요.
-맞아.
-꿈꿀 때 우리 몸의 뇌 기억을 정리하고요.
그때 뇌에 있는 노폐물이 빠져나온대요. 그래서 보통 우리가 깊은 잠을 4시간에서
6시간을 자고 나머지 2시간 동안 렘수면이라고 선잠을 자죠.
그때 꿈을 꾸면서 뇌 청소를 한대요. 그래서 수면이 모자라면
기억력이 떨어져서 치매가 될 확률이 높다고요.
-그러면 이제 수면 시간 줄여가면서 잠 줄여가면서 운동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게 없겠네요.
-없죠.
그래서 제가 회원님들한테 잠을 못 잤다고 그러면 오지 말라고 그럽니다.
잠을 더 자는 게 훨씬 유리하죠. 왜, 생존이니까. 사람은 잠을 자야지만 원상 복귀가 되니까.
약간 잠이 왜 중요하냐 하면 여러분, 감기 걸려 보셨죠?
-(함께) 네.
-낮에는 감기 기운이 없는데 밤에 감기 기운이 더 심해지지 않습니까?
-맞아요. 밤에 아픈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요.
-그렇죠? 그 이유가 있는데 우리 몸에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라는 게 있어요.
교감은 깨어 있을 때 고통도 못 느끼게 하고 덜 아프게 해야지 사냥을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부교감은 해가 졌을 때부터 발현돼서 활동을 많이 하는데 그때 우리
몸에 들어온 세균과 바이러스랑 싸움을 해요.
그래서 잘 때 훨씬 감기 기운이 심해지는 거예요.
그때 충분히 자면 내 몸의 면역세포나 얘들이 세균 죽여주는 역할도 하고요.
그래서 잠을 잘 자면 미인이 되고요. 미인은 뭐죠?
-잠꾸러기.
-그렇죠. 그리고 잠을 충분히 자면 감기도 빨리 떨어져요. 완전 신기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감기약을 걸려도 안 먹는 이유 하나가 감기약을 먹으면 증상이 안 되는 것 같지만
치료되는 건 아닙니다. 감기는 내 몸이 스스로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잠이 중요하죠. 많은 분이 잠을 못 자서 문제가 되는 세상입니다.
불면증 환자가 많이 늘거든요. 불면증이 영양 겹핍이라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혹시?
-그렇게까지는 아니지만 다이어트할 때, 식단할 때 잠이 잘 안 와요.
-빙고. 왜, 영양 결핍됐잖아요. 그러면 보세요. 잠이 들면 먹을 수 있어요, 없어요?
-못 먹어요.
-그렇죠.
깨어나야지만 돌아다니면서 뭘 먹을 거 아니에요. 생각 안 해보셨죠?
저는 보디 메이커잖아요. 제가 건강한 걸 잘 먹으면 머리만 대면 잡니다.
저도 보디빌더 시절에 체지방을 6%, 5%, 4% 뺄 때 100일 동안 거의 불면증으로 잠을 못 잡니다.
왜, 닭가슴살, 고구마, 채소만 먹으니까 영양이 결핍되겠죠.
-선생님 몸도 선생님께 아니었어요. 계속 지배당하고 있었네요.
-그래서 제가 알았습니다.
우리가 잠이 안 오는 건 단지 잠이 안 오는 게 아니라 몸의 영양이 결핍되면
어떻게든 깨워서 사냥을 시키려고 내 몸이 스스로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구나.
그리고 우리 몸에서 배고픈 호르몬인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밤 10시 정도에 제일 많이 나옵니다.
그때 TV를 틀면요. 먹는 광고, 치킨 광고 진짜 무지하게 합니다. 그거를 압니다.
이분들이 그때 폭식이 터진다는 걸 과학적으로 알고 있는 거예요.
저 같은 경우는 딱 5분에서 10분 정도 되면 오늘 하루 잘 살았다, 오늘 이거하고 내일은 이거 하다
보면 잠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사람들이 진짜 신기하게 생각하는게 어떻게 그렇게 일찍 자냐는 거거든요.
그런데 저는 햇볕을 굉장히 많이 쫴요.
-낮에요?
-네, 의도적으로.
-그런데 그런 이야기는 하더라고요. 낮에 햇볕 많이 쬐면 밤에 잠 잘 온다.
-멜라토닌 호르몬 때문입니다. 멜라토닌 호르몬이 항산화 호르몬인데요.
그게 우리 몸의 암세포도 많이 죽이고 몸에 있는 나쁜 세포를 많이 죽이는 호르몬이고
그리고 밤이 되면 숙면 호르몬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낮에 왜 우리 어릴 때 한낮에 밖에서 많이 뛰어놀면 아이들 보면요.
저희 아들은 밥을 먹다가 잠이 들더라고요. 운동해 보셨으니까 알잖아요.
정말 많이 뛰면 정말 머리만 대도 잠이 오는 거.
-맞아요.
-그래서 햇빛이라는 건 굉장히 중요하고요. 제가 얘기했잖아요.
우리는 해가 뜨면 활동하게 돼 있고 해가 지면 자게 돼 있는 유전을 갖고 있다고.
-자연의 섭리에 정말 맞네.
-지구에서 살기 때문에.\ 그리고 세 번째가 음식이에요, 음식.
-(함께) 음식.
-음식.
-아놀드홍은 4-4-2 전법이라는 것을 쓰거든요.
-4-4-2요?
-지방 4, 단백질 4, 탄수화물 2.
-2
-비율이네요.
-4-4-2 전법을 쓰는데 그게 가장 포만감도 있고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저탄고지 하시는 분들 중에 카니보라고 보기만 먹는 사람들이 있어요.
고기에 소금만 찍어 먹어요. 그런데 저는 그거는 못하겠더라고요.
해봤는데 안 되겠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채소를 많이 먹어요. 그러니까 2는 채소로만 채워요.
오이, 파프리카, 시금치 이런 거 먹고 그다음에 고기가 보면 보통적으로
저탄고지 한다고 해도 삼겹살이 보면 5:5 비율이에요. 단백질하고 지방이.
-지방이.
-그래서 족발도 마찬가지고요. 거의 5:5에서 55:45 정도예요. 막 70% 이상 되는 고기는 없어요.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아예 지방이 없죠.
-지방 0.
-지방 0.
-닭 껍질은 체지방이 2%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닭은 지방이 없는 거예요.
그런데 닭 껍질을 벗겨 먹더라고요. 저는 닭다리하고 닭날개만 사 먹어요.
-그게 맛있잖아요.
-가슴살은 안 먹어요. 그리고 닭 껍질만 사서 먹어요.
-닭 껍질 튀김은요? 닭 껍질 튀김 맛있어요.
-튀김은 안 먹어요.
-안 먹죠.
-튀긴 거는 안 먹어요. 튀긴 거 안 먹고 저는 밀설라이트라고
밀가루, 설탕, 나쁜 기름, 튀긴 종류는 잘 안 먹어요.
-향원이는 다 먹어요.
-맛있으니까.
-안 돼요. 우리 향원 님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뵙고싶으니까 조금 식이를.
그래서 442전법을 해서 식단을 하고 가공품은 안 먹는 건 아니에요.
먹기는 먹어요. 내돈내산은 안 하고 선물받으면 먹어요.
-저희가 오늘 선물로 김밥을 준비했는데요.
-안 먹어요.
-드신다고 했잖아요, 방금.
-아니, 안 먹어요.
그것도 제가 되게 신기한 게 제 팬들이 가끔 직접 만들어서 보내주는 경우가 있어요.
-직접 만들어야 하는구나.
-그래서 먹고 저는 가공품을 웬만하면 피하고요.
그래서 내돈내산은 안 하고 선물받으면 먹는다. 조건이 있어요.
먹어요, 저도 사람이라 가끔 빵이 먹고 싶고 케이크가 먹고 싶을 때 있어요.
-스팸은요?
-스팸은 안 먹어요.
-선물만 많이 주는데요?
-남을 줘요.
-직접 만들어서 주는 건 아니네요.
-그래서 가공품은 안 먹고요.
-그거 선물 준 사람 좀 나쁜 사람이다.
-정말 관심 없거나. 우리 선장님한테.
-맞아.
-주면 암살하는 거지, 거의.
-그리고 네 번째가 운동이에요.
-운동.
-그러니까 저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책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좋은 책이요?
-본인들이 알고 있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책.
-보물지도?
-보물지도? 저는 산책이에요.
-이런 거를 했어야 하네.
-저는 산책을 진짜 좋아하는데 오늘도 제가 1만 5000보를 걸었네요.
-오늘도요?
-아직 대낮인데 벌써 1만 5000보를 걸으셨어요?
-서울에서 걸어오셨어요?
-지하철 타고. 저는 제 차를 BMW라고 하거든요. 버스, 메트로, 워킹.
-대중교통.
-왜냐하면 걷는 건 여행이고요. 사람이 걷는다는 것은 살아 있다고 느끼는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맞아요.
-걸을 때 그냥 앞만 보고 걷는 거 아니잖아요.
사람도 쳐다보고 소리가 들리면 소리도 듣고 그래서 사람이 걸을 때 뇌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몸의 기능을 다 발현하기 때문에 저는 운동하기 싫은 분들
산책이라도 하라고 이야기하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운동법이라는 게 다양한데요.
최근에 플라시보 운동법이라는 게 있어요. 보세요?
-믿는 만큼.
-예를 들어서 호텔에서 일하는 80명을 대상으로 40명한테는 침대보 정리하면 15분에 60칼로리고요.
화장실 청소하면 120칼로리고요. 복도를 청소하면 200칼로리입니다.
운동량이 충분해요. 그거를 인지하면서 일을 하면 살이 빠져요.
-이거는 운동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똑같은 40명한테 아무 말도 해 주지 않으면 그들은 변화가 없습니다.
한 달 후의 기록입니다.
-신기하다.
-그러니까 내가 인지하는 순간 운동이 되는 거예요.
-이거 하면 칼로리가 빠지니까.
-그렇죠. 이 방송을 보고 가사일을 하는 주부님들 짜증내지 마십시오.
우리 신랑 때문에 내가 오늘 살빠지네, 이런 거, 이런 거. 되게 중요해요.
-그런데 신랑님께서는 좀 무서울 것 같아요.
그런 말을 하면서 일을 하면 오히려 좀 무서워하실 것 같은데.
-최근에 플라시보 운동법이라고 유명하고요.
그다음에 니트 운동법이라는 게 일상의 운동법을 니트라고 합니다.
-니트.
-저 같은 경우는 지하철 계단을 두 칸씩 뛰어올라가면서 오늘 전력 질주를 했구나.
-그런데 한 칸씩 뛸 수 있는데 두 칸씩 가면 걸음 수는 채우는데 좀 더 오래 걸리지 않아요?
-그런데 빡세잖아요. 두 칸씩 뛰어 올라가면.
-저희는 숫자 중요시 여기거든요.
-저는 걸음수 빨리 채우고 싶어서.
-1만 보 채워야 해, 이런 거 걱정하거든요.
-일부러 더 쪼개서.
-일상에서도 예를 들어서 횡단보도가 있고 지하도가 있으면 저는 무조건 지하도를 다니고요.
그러면서 센터에서만 계단 밟기를 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제가 우리 시청자분들한테 이야기하는 거 이런 겁니다.
돈 내고 체육관 가서 운동하지 말고 내가 일상에서 이게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운동이고요.
많은 분이 운동에 대한 오해가 있어요. 30분 이상 운동 안 하면 운동 효과가 없다.
아니요. 5분씩 티끌 모아서 10번해도 50분의 운동은 됩니다.
중요한 건 움직였다는 게 중요한 거지. 오래했다고 중요한 건 아닙니다.
-티끌모아 운동.
-그래서 저는 운동하기 싫으신 분들은 일단 산책부터.
산책을 하다 보면 내가 살이 좀 빠지고 건강해지는 것 같으면 뭔가 또 해볼까.
그러면 아놀드홍 1, 2, 3 운동법이라고. 어떤 데 검색해도 있습니다.
-1, 2, 3 운동법.
-푸시업, 크런치, 스쿼트.
-힘든 거 3개네.
-우리 몸이 206개의 뼈와 600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그러면 이 세 가지 운동만 하면 모든 근육을 다 사용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운동 하시면 됩니다. 돈 내고 헬스클럽 다니지 마십시오.
-푸시업, 크런치, 스쿼트.
-스쿼트.
-그런데 또 궁금한 게 있는 게요, 사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오래 굶는 시간이 있는 거잖아요.
어떤 분들은 근손실을 무서워하시는 분들.
이렇게 오래 굶으면 근육이 빠진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도 그랬죠.
저도 그 100일을 왜 그렇게, 내가 100일 동안 해보고 안 되면 너희는 큰일 나는 게 근육량을 보는 건데 제가 11년 전 근육량하고 오늘하고 똑같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똑같으세요?
-제가 올해 54세가 됐으니까 43세 때 근육량하고 지금하고 똑같습니다.
그런데 남자는 30대부터 10년 간격으로 근육량이 급속도로 떨어집니다.
그런데 근육량이 줄지 않았다? 이유는 뭘까요?
-운동량이 늘어서.
-운동량이 느는 거였구나.
-운동량은 늘지 않습니다.
-그래요?
-왜냐하면 나이가 드니까 예전에는 운동을 하면 펌핑이라고 남자분들은 아실 거예요.
기분이 좋아지는데 지금은 아픕니다, 근육이. 이게 나이는 어쩔 수 없는 게
중요한 건 성장 호르몬 때문입니다. 단식 시간에 나오는 성장 호르몬이 더 많이 나오게 하는 방법이 뭔지 아십니까? 그렇게 운동하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공복 운동입니다.
공복에 운동하면 성장 호르몬이 수치가 훨씬 많이 나온다는 논문이 있어요.
-그래서 안 그래도 많은 분이 공복 운동이, 살 빼는 데 좋다고 하는데 공복 운동이 나을까요?
그래도 식후 운동을 하면 힘을 잘 쓸 수 있으니까 식후 운동이 나을까요?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제가 그것도 해봤죠. 제가 다 해봤습니다.
식후에도 해보고 식전, 공복에도 해봤는데 우리 밥 먹으면 어때요? 느려지지 않으세요?
-느려져요.
-식사 후에 몸이 축 처지는 느낌이잖아요. 공복은요?
배고프니까 훨씬 활성도가 좋고요. 미토콘드리아는 공복 상태에서 훨씬활성도가 좋습니다.
많은 분이 공복이 힘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느낌만 그럴 뿐, 막상 운동해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구나.
-특히 파이터들 있죠? UFC 선수들은 다 공복 상태에서 경기 올라간답니다.
-뭐 먹고 하면 토하거든.
-그리고 배고프면 짜증 나니까 화가 나죠?
그게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때문입니다. 그게 공격적 성향을 띠거든요.
그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해 드릴까요?
그걸 스트레스성 호르몬이라고 부르지만 호르몬이라고 부릅니다.
-도피 호르몬.
-예를 들어서 제가 원시 시대라고 생각해 볼게요.
동굴에 있다가 동굴에 있는 원시인들은 재미로 음식을 먹으러 안 나가요.
왜? 재수 없으면 죽습니다, 나가서.
-생존이죠.
-그래서 동굴에 있다가 배가 고파서 고파 죽거나 먹혀 죽거나 그 가능성에서 나가는 거예요.
그러면 딱 나갔는데 운 좋게 토끼나 사슴이 있으면 아싸이지만 딱 나갔는데
사자나 호랑이가 있으면 도망가야 하잖아요.
그러면 배고픈 상태에서 도망가기 위해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나오면 몸에 있는 단백질을
쪼개서 탄수화물로 바꿔줍니다. 그걸 당신생 과정이라고 하거든요.
알라닌 사이클 시스템. 우리 몸은 단백질을 탄수화물로 바꾼단 말이에요.
지방도 바꿔서 쓸 수 있는 몸을 갖고, 우리 몸은 하이브리드도 되고 전기차도 되고 다 되는 거예요.
-되게 좋은 공장이었네.
-그래서 인류가 지금까지 진화를 거치면서 여기까지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스템만 잘 이용하면 되는 건데 다시 돌아와서
그래서 공복을 유지하면 몸이 청소를 훨씬 빨리 해요.
그래서 제가 간헐적 단식 시간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단식이 10시간인데 공복 시에 운동을 1시간 하면 16시간 단식 효과를 줍니다.
운동을 해주니까. 그러면 노폐물을 훨씬 많이 써요. 그때 오토파지가 완전히 제대로 돼요.
몸에 불필요한 걸 사용해서 에너지로 쓰는 거죠. 그리고 이제 마지막.
-다섯 번째.
-보충제.
저는 보충제를 자주 먹지는 않아요. 비타민은 챙겨 드셔야 하는 게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 날
비타민 B도 한 알 먹고 비타민 C도 한 알 먹고 어제 내가 잠을 많이 못 자면 그런 날은
비타민을 조금 더 챙겨주고 이런 식으로 부족한 걸 채우는 걸 보충이라고 하지 의무적으로 8알,
10알씩 매일 먹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생선을 먹어야 하는데 생선을 못 먹으면
오메가3 두 알 정도 먹어주고. 느껴져요. 몸에 뭐가 부족해진다는 게 느낌이 있어요.
-오늘 오메가3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
-그러면 그렇게 먹어주고.
-선생님, 그러면 약은 드셔지는 않지만 비타민은 먹는다.
-보충제를. 그래서 5대 수칙만 지키면 살은 기본으로 빠지고요.
건강 상태가 너무 좋아지는 걸 너무 많이 봤어요.
-그런데 오늘 다섯 가지 말씀해 주셨잖아요.
혹시 우선순위대로 소개해 주신 건가요?
-맞습니다.
-1번이 제일 중요하고.
-물, 물.
-물.
-그런 것 같아, 내가 봤을 때.
-물이 중요합니다.
-물 마셔야 해.
-물.
-노화 방지를 위하여.
-아마 오늘 방송 보신 분들은 정말 많은 걸 얻으신 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스스로 제 몸을 많이 체험해 봤잖아요.
그런데 조금 다를 수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저는 유전적으로 골격이 크고 그럴 수 있지만 사람은 똑같습니다.
잠을 안 자면 죽고요. 물을 안 마시면 죽고요. 음식을 안 먹으면 죽습니다.
이 세 가지가 부족하면 무조건 죽습니다.
그래서 고문 중에 가장 힘든 고문이 잠을 안 재우는 고문도 있고요.
-맞아요.
-물을 안 주는 고문도 있습니다.
-맞아요.
-예를 들어서 사막에서 내가 길을 잃어서 목이 마르는데 물이 있는 사람을 만났어요.
예를 들어서 제가 물어볼게요. 향원 씨 이 물 사실 거예요? 물 없으면 죽습니다.
그러면 사실 거잖아요. 전 재산이 얼마예요? 그러면 1조 원이에요.
그러면 1조 원을 주고라도 이 물을 먹겠습니까? 아니면 1조 원 안 주고 죽겠습니까?
-먹죠.
-그렇죠.
그래서 물을 끊어보면 저는 예전에 보디빌더 할 때 이틀 동안 물을 끊거든요.
수분 조절이라고 해서 피부를 얇게 만드는데. 시합장 무대에서 딱 내려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게 뭔지 아십니까? 2L 물을 원샷하는 것.
-그때 기분이 어떤가요?
-쾌감.
-오아시스, 사막을 헤매다가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입니다.
그래서 물을 끊어봐야 물이 소중한 걸 알아요. 그래서 물 진짜 중요합니다.
그리고 잠 못 자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진짜 꿀잠 잘 때 그 기분.
그래서 이 5대 수칙만 잘 지키시면 여러분, 100세, 110세, 120세 건강하게
살 수 있고 남은 삶, 병원에서 안 보내고 밖에 있다가 하늘나라 갈 수 있는 거예요.
-되게... 이상한 느낌이다, 조금?
-엔딩이 조금 무섭기는 한데. 어쨌든 건강하게.
-그럼요.
-오래 살 수 있다는 거잖아요. 이걸 잘 지키면.
-그런데 어떻게 보면 되게 기본적인 건데, 맞죠?
-그런데 어렵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기본기입니다.
-맞아요, 기본기.
-오늘 정말 다이어트에 관해서 건강에 관해서 진짜 다양한 지식들을 알려주셨는데
저는 오늘 들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SNS 보면 인플루언서분들이 늘 판매하시는 게 있어요. 효소. 효소는 다 판매하세요.
그 효소, 진짜 살 빠지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가요?
-저도 인플루언서라 공구 제안이 정말 많이 들어오거든요.
-그러실 것 같아요.
-제일 많은 게 효소 단백질이에요. 그다음에 비타민. 안 합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저는 음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음식 효소도 우리 몸에 있는 채소가
몸에서 흡수되면서 장에서 효소로 바뀌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몸은 스스로 할 수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회원들한테 좋은 음식 먹으라고 강조하지 효소나 이런 거 먹으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자연주의라니까, 정말.
-사실 솔깃했거든요. SNS만 열면 효소가 너무 뜨니까.
-맞아요.
-이걸 먹어줘야 하는 걸까 하는 고민을 했었는데.
-안 드셔도 됩니다.
-안 먹어도 되는군요.
-좋은 채소를 드시면 자동으로 효소를 만듭니다.
-그러면 선장님은 카페에 가면 아까 커피 드신다고 하셨는데 사실 정말 맛있는 음료가 많잖아요.
정말 얼죽아파신가요? 얼어 죽어도 아메리카노만 드시는.
-저는 철칙이 있는데요. 새벽녘에는 따뜻한 커피를 무조건 오전에는.
그리고 오후에 더울 때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고요.
그리고 팁 중 하나가 말차 프라푸치노는 가끔 먹습니다.
-말차 프라푸치노.
-말차 프라푸치노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요?
-그 대신 거기서 팁이 있습니다. 시럽은 빼야 합니다.
-시럽 빼고.
-그리고 말차에도 시럽이 들어가 있어서 말차를 라이트 시럽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라이트 시럽이 있어요?
-그리고 두유로 변경하셔야 합니다. 우유보다 두유가 좀 더 낫습니다.
-두유로.
-휘핑크림은 빼...
-듬뿍.
-듬뿍? 정말요?
-처음으로 좋아했다. 처음으로.
-지방이니까.
-시럽을 빼라.
-지방이니까 그나마 지방이 있어서 시럽 뺐는데 제가 먹어봤는데 크림이 없으면
정말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시럽은 빼고 말차는 라이트로 하고 휘핑크림은 듬뿍.
-그러면 두유로 만든.
-그래서 현명하게 먹자는 거예요. 그러니까 먹을 거면 현명하게 먹고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덜 나쁜 놈을 골라 먹자는 게 제 주의입니다.
-오늘 쭉 말씀을 들으니까 깨달은 게 있습니다.
입이 즐거운 걸 먹지 말고 몸이 즐거운 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다이어트에 관해서 정말 많은 지식을 알려주셨잖아요.오늘 강의, 한마디로 딱 정리해 주신다면요?
-저는 체인지라는 말을 참 좋아하거든요.
-체인지.
-체력이 되어야 인성도 생기고 지성도 생긴다.
-체인지.
-그 체인지.
-바꾸는 체인지.
-변화 이야기했는데 아니네요.
-결론은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은 체력입니다.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제가 말했듯이 잘 먹고 잘 자야지 체력이 생긴다는 거죠.
그러면 다른 건 다 쉽게 따라옵니다. 결정적으로 성공한 사람을 보면 끝에서
잘하는 거지 중간까지는 누구나 다 갑니다. 체력이 비등비등하니까.
하지만 그 마지막 한 보를 더 가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체력이 전부거든요.
그런데 그 체력은 먹는 거랑 자는 게 만들어 주는 겁니다.
그래서 내 삶을 바꾸고 싶으면 체인지해라.
-체인지.
-체인지해라.
-체인지가 이런 뜻이었네요. 이건 뭔가 건배사 같은 거 할 때도 좋을 것 같아요.
-좋다.
-청바지보다 이제 나은 것 같아요. 건배사 하면.
-체인지.
-체력이 있어야 인성과 지성이 생긴다. 이렇게.
-그래서 오늘 보물지도를 보신 분들은 새로운 체인지를 하실 겁니다.
-좋습니다.
-좋습니다.
-너무 멋지다.
-우리도 체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데 두 분은 오늘 어떻게 들으셨어요?
-저도 사실 어찌 보면 운동을 거의 삶의 반 정도는 하고 있고.
-그렇죠.
-또 지금도 애들을 가르치면서 같이 운동을 하고 있지만 그런 게 있었어요.
이게 시간이 저희는 야간에 끝나다 보니까 이때 못 먹고 이때 먹어야 하니
먹어도 돼 하면서 먹었던 것이.
-된다고 하면서.
-되게 정당화를 하는 거죠, 어찌 보면. 그게 내 몸에 되게 안 좋게 생활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그래서 내가 운동 올해까지 못 했나 싶기도 하고.
약간 반성이 시간이 있지 않았나 싶어서 너무 잘 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몸이 쉬어야 할 시간, 그리고 소화 기관이 쉬어야 할 시간, 이런 것이
회복의 중요성이라는 게 또 한 번 더 깨달았는데 이게 사실 우리 직장인도
똑같이 7일 내내 일하면 못 살잖아요. 주말이 꼭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오늘
엄청나게 이야기해 주신 것 같아서 이렇게 여러분, 주말에 쉬면서 보물지도
꼭 보시고 저는 지금 오늘 진짜 짧은 시간이지만 이게 생으로 인생으로 봤을 때는
엄청난 정보 같아서 저는 제 온 가족, 친척한테 다 다시 보낼 것 같아요. 진짜 추천하고 싶어요, 이건.
-오늘은 다이어트 가운데에서도 많은 분이 관심 가지시는 간헐적 단식과
저탄고지 식단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다이어트 방법이야 다양하지만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몸무게를 단순히 줄이는 게 아니라 건강해지는 것.
이 사실을 잊지 말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해 봐야겠습니다.
오늘 보물지도 여기서 마쳐보고요. 다 함께 외쳐보면서 끝내보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찾아라.
-(함께) 보물지도.
-조금 더 넓은 시간을 보는 겁니다. 바로 달력입니다.
-달력.
-달력.
-목사님이 교회 홈페이지에 이것은 1월 7일 성탄절입니다, 했단 말이에요.
-새해가 시작이 되고 그 뒤에 성탄절이 온다고요?
-그렇죠. 어떤 달력이 있는데요. 4일이 목요일이에요. 그러면 금요일은 며칠이어야 해요?
-(함께) 5일.
-5일. 그런데 까 보니까 15일이에요.
-열흘이 빠져버렸네요.
-열흘이 빠졌어요. 이때 열흘은 왜 빼놓은 거예요?
-진짜.
-진짜.
-왜?
-11분 14초가 문제입니다. 11분 14초.
-(함께) 11분 14초?
-11분 14초 때문입니다.
펼쳐라.
-(함께) 보물지도.
-두 분은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든
건강을 위해서든 다이어트해 본 적
있으십니까?
-네.
-경환 선생님은 평생 없었을 것 같아요.
-살쪘을 그게 없을 것 같아요.
-얼굴이 말라서 항상 말랐다는 소리
듣는데 그래도 가끔 혹시라도 옆구리살
이런 게 조금씩 걱정이 돼서.
-옆구리가 뭔지 모르시는구먼.
-약간 신경 쓰는 정도.
제대로 막 먹고 해 본 적은 잘 없는 것
같아요.
-인욱 씨는 그래도 선수 생활 하셨으니까.
-저는 11년도 시즌 끝나고 12년도 캠프
가서 11kg을 감량했어요.
-캠프가 몇 달이었는데요?
-1달 반이죠.
-1달 반 동안 11kg?
-11kg을 뺐는데 완전 밸런드 다 망가져서
그해 시즌 4 망했거든요.
-많은 분이 다이어트 살면서 한 번쯤은
해 보셨을 것 같은데요.
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이어트만큼
힘든 게 없습니다.
오늘 우리의 평생 숙제, 다이어트에
관해서 도움 주실 분 모셔봤습니다.
선장님.
-(함께) 나와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런 선장 처음 보셨죠?
-처음입니다.
-저는 오늘 오면서 보물지도라는 말을
보면서 어릴 때 왜 해적들 보물 찾으러
가잖아요.
그런데 진짜 오늘 잘 온 것 같습니다.
제가 36년 동안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정말 다양한 대회를 했는데 제가 오늘
보물지도에서 그 경험을 싹 풀어놓고
가려고요.
-알짜배기를 그냥.
-너무 기대됩니다.
사실 우리 선장님께서 보디 해커로도
활동하고 계시잖아요.
-맞아요.
-해커.
-보디 해커?
보디 해커는 또 뭘까 궁금하더라고요.
-여러분, 해커는 하시죠?
-(함께) 네.
-무엇을 찾아서 막 뒤집어 까는 것.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제가 먹는 것
그다음에 운동하는 거 그리고 자는 게
그다음 날 어떤 식으로 몸의 변화가
있는지를 되게 꼼꼼히 체크해요.
예를 들어서 내가 밖에서 외식했을 때
그다음 날 일어났을 때 컨디션이라든지
아니면 화장실 가서 대변의 모양이라든지
그래서 제가 먹고 하는 모든 걸 꼼꼼히
체크하고 그것을 많은 분께 알려주는 것.
그래서 예전에는 건강 전도사라고 했는데
왠지 있어 보이게 해서 보디 해커라는
이름을 쓰는데.
-조금 있어 보여요.
-보디 해커를 하다 보니까 확실히 제가
먹는 게에 대해서 조금 더 조심하게 되고
내가 어느 날은 날 잡고 나쁜 걸
먹어보고 그다음 날 내 몸의 변화를
느끼는 것 같아요.
여러분, 다이어트 방법이 몇 가지나
있다고 생각하세요?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한 2522개 정도요.
-어느 정도로 생각하세요?
-아는 것만 3개.
-3개.
-한 100가지.
-아는 것, 아는 것 정도는.
논문으로 보니까 한 2만 가지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가장 많이 알려진 다이어트 법이
닭고야잖아요.
닭가슴살, 고구마, 야채.
우리는 전문 용어로 닭고야라고
부르거든요.
-닭고야.
-그런데 저희같이 몸을 만드시는 분들은
다 그런 식의 다이어트를 해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무려 36년 동안
운동하면서 30kg을 빼보고 늘려본 것을
몇백 번을 해 본 것 같아요.
그런데 닭고야 다이어트를 하면 그렇게
절식하다 보니까 다이어트가 딱 끝나고
나면 폭식으로 연결되잖아요.
-그럼 타코야끼도 먹고 싶어져요.
-맞아요.
-빼는 데는 100일.
찌는 데는 2주.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간이고
신장이고 이런 모든 몸의 기능이 안 좋은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진짜 고민스러워서 내가 이
몸을 유지하려면 앞으로 어떻게 하든
딜레마에 빠졌을 때 제가 우연히 간헐적
단식이라는 스페셜을 보게 된 거예요,
다큐를.
그런데 거기서 먹고 싶은 걸 다 먹고도
단식을 하면 몸을 유지할 수 있대요.
그런데 솔직히 저는 그게 믿기지 않은 게
어떻게 먹고 싶은 걸 먹으면서 체지방을
저렇게 적게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저희 같은 바디 빌더는 하루에 5끼에서
보충제 포함해서 7끼를 먹어요.
그러면 2시간, 3시간 간격으로 계속
음식을 먹고요.
그리고 저희는 금식을 하거나 공복을
느끼는 것은 죄악시합니다.
-근 손실.
-배고픔이 느껴지는 순간 근 손실.
-근 손실.
-제일 무서운 게 호암 마마보다 무서운
게.
-(함께) 근 손실.
-왜냐하면 저희는 근육이 많아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직업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제가 그 영상을 보고 방송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냐면 저건 거짓말일 거야.
내가 해보고 너희는 박살 낼 수 있어.
그래서 그런 식으로 간헐적 단식을
2014년에 시작하게 된 거예요.
-틀렸음을 증명하려고.
-네, 그렇게 해서 시작된 간헐적 단식이
지금 11년째가 됐습니다.
-벌써부터 솔깃해지는데 사실 우리
선장님께서 오랜 시간 동안 몸을 탐구해
오신 분이기 때문에 말씀하셨던 간헐적
단식을 비롯해서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말씀을 쭉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 박수로 본격적으로 강의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된다.
-제가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많은 분이
이런 말을 많이 들었어요.
굶는 건가요?
-간헐적 단식이니까 굶는 거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간간히 굶는 것.
-네, 간간히 굶는 것.
그런데 간헐적 단식을 폭넓게 보면 아주
단순합니다.
시간 다이어트를 하는 거예요.
그리고 일반인들은 주말에만 하셔도 돼요.
그러니까 내가 의도적으로 식사를
끊어보는 거예요.
그런데 많은 분이 단식을 하면 배고프지
않냐고 하는데 간헐적 단식이 주는 세
가지 혜택이 있는데 첫 번째.
시르투인이라는 장수 유전자가 발현돼요.
오래 살아요.
두 번째, 동안의 비결인 호르몬이 뭔지
아세요?
성장 호르몬이요.
단식을 하면 성장 호르몬이 더 많이
나와요.
-성장 기간이 끝났는데도요?
-네.
그래서 20대까지 나오는 성장 호르몬은
키를 키우고요.
20대 이후부터 나오는 성장 호르몬은
젊음을 유지해 줘요.
그래서 우리가 노화가 되는 건 성장
호르몬이 떨어질수록 가속 노화가 생기는
거죠.
그런데 단식 시간에 공복을 유지해 주면
성장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요.
그래서 젊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세 번째.
혈관을 건강하게 해 주는
아디포넥틴이라는 물질이 나와요,
몸에서.
그러면 내가 꼬르륵 소리를 느끼면
젊어지고 오래 살고 혈관이
깨끗해진대요.
그 정도면 참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죠.
-그런데 많은 분이 단지 배고프다는
생각만 하는데 저는 꼬르륵 소리가 나면
젊어지는구나.
내가 오래 살 수 있구나.
내가 혈관이 깨끗해지는구나.
그러면 참을 수 있어요.
그 꼬르륵 소리가 왜 나는지 아세요,
여러분?
꼬르륵 소리.
-밥 달라고요.
-우리 몸의 위 속에 음식물이 다
빠져나가고 마지막 가스가 장에서
십이지장으로 밀어낼 때 그 가스가
빠져나가는 소리가 꼬르륵이에요.
그러면 위가 완전히 깨끗해진 상태예요.
그런데 우리가 소리가 안 나는 상태에서
계속 음식물이 남아 있는데 계속
집어넣으면 그 위에서 음식이 소화되지
않은 부분이 부패하기 시작해요.
그래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건 행복한
거예요.
-그 소리를 들어본 지 어언...
저는 한참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간헐적 단식이라는 거는 내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병도 고쳐주고 내 몸을
새롭게 해주는 거란 말이에요.
많이 먹어서 죽는 사람이 많을까요, 못
먹어서 죽는 사람이 많을까요?
-많이 먹어서.
-많이 먹어서예요.
-맞네요, 많이 먹어서...
-훨씬 많아요.
-그렇네.
-그 많이 먹어서 생기는 대사성 질환이
다 암이고 당뇨고 고혈압이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그 음식을 한 끼만 줄이고 두
끼를 줄이면 내 몸이 건강해진단
말이에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바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세요?
소화 안 된다고 소화제를 먹으면서 밥을
먹는 사람이에요.
-주위에 많아요.
소화가 안 되네 하면서 소화제 드시고
이제 좀 소화가 됐다, 먹어볼까 이렇게
하시는 분들.
-맞아요.
소화가 안 된다는 건 내 위에서 그만
먹어, 나 좀 쉬고 싶다는 신호거든요.
-그런데 약 넣으면서 계속 일해 하는
거네.
-맞아, 맞아.
-이건 좀 과한 거네.
-우리 몸은 정말 관심 있게 들여다보면
신호를 줍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몸이 안
좋은 사람들이 화를 잘 내요.
진짜 건강한 사람은 화를 잘 안 냅니다.
그게 에너지 때문이거든요.
건강한 사람들은 화를 내도 음, 괜찮아.
공원을 가보면 작은 개들은 엄청 죽기
살기로 짖습니다.
큰 개들은 안 짖죠.
내가 몸에 에너지가 좋으면 참아내는
거예요.
그러니까 배고픔을 참는 거란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배가 안 고픈 게 아니라 고픈데, 참을 수
있어.
나는 이거 참고 이따가 좋은 거 듬뿍
먹을 거야.
그런데 에너지가 안 되면 못 참는 거예요.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걸 자꾸 노력하다 보면 참다
참다 보면 어느 순간 그걸 이겨낼 수
있다는 거죠.
그게 간헐적 단식이 주는 혜택이란
말이죠.
그러면 제가 여러분한테 제안을 할게요.
간헐적 단식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요.
16:8, 가장 기본이에요.
-16:8.
-16:8.
16시간 금식을 하는데 사람들이
16시간을 어떻게 참지 그러는데 저녁
10시에 음식을 드셨다면 그다음 날 오후
2시까지, 16시간.
아침을 건너뛰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저녁을 6시에 먹었다면 오전
10시.
그런데 처음부터 하루에 서너 끼, 다섯
끼 먹는 분들은 힘들어요.
그러면 일단 12시간부터 해보는 거예요.
12시간 그다음에 14시간, 16시간.
저 같은 경우는 지금 하루에 한 끼를
먹기 때문에 22시간 단식을 하고 있어요.
-22시간 단식을 한다고요?
-네.
-24시간 중에?
-네.
-2시간 동안 계속 먹을 수 있고요?
-2시간 동안 배부르도록 먹죠.
-혹시 지금 단식 시간인가요?
-네, 지금은 단식 시간이죠.
-예민하신가요?
-절대 예민하지 않아요.
왜, 꼬르륵 소리만 안 올라오면 젊어지고
예뻐지고 건강해지니까.
-그러면 단식 시간에는 먹을 수 있는 건
뭐가 있어요?
-일단은 커피하고 물을 마시는 거죠.
-커피하고 물이다.
-먹지 않은 시간에는 물, 커피.
커피도 아메리카노?
-네.
그런데 많은 분이 단식에 대해서 할 때
너무 예민하세요.
나 16시간 됐는데 참아야 돼.
그럴 필요는 없어요.
간헐적이잖아요.
그냥 하루 정도 무너져도 괜찮아요.
365일 동안 내가 할 수 있을 때 찾아서
하고 금식을 해주고 먹을 수 있을 때
먹으면 돼요.
그러면 저는 일반인들한테 이렇게 제안을
해요.
평일만 열심히 먹고 주말에만 한번 해
봐라.
그리고 예를 들어서 아침을 먹고 점심을
먹고 저녁을 잘 참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저녁에 배가 고프면 잠을 못
자요.
그래서 저는 한 끼를 오후 3시나 4시에
먹습니다.
그러면 저녁에 잘 때까지 배가 안
고프니까.
그러니까 자유롭게 하는 거예요, 내
마음대로 하는 거예요.
-그러네.
-그래서 자유로운 거예요, 단헐적 단식은.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해야 하는...
-그러면 먹는 시간을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먹어도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중요한 게 있어요.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는 해가 뜨면
일어나야 되고 해가 지면 자야 되는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야 되는데 자야 될
시간에 음식을 먹는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거예요.
그때 음식을 먹으면 몸에 오히려
부작용이 많이 생기죠.
-제가 그렇게 했거든요.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먹고 잠을 자고
다음 날까지 공복으로.
-몸이 쉬어야 될 시간에 일을 시킨
거예요.
-그러면 결론적으로 인욱 씨는 몸이 쉴
때가 없었네요?
새벽에는 소화시킨다고 일하고 낮에는
활동한다고 일하고.
-그렇죠.
-그랬네요.
-살은 그런데 쭉쭉 빠졌어요.
-그런데 어떠셨어요?
건강하셨어요?
-아니요, 몸이 맨날 피로해요.
-맞아요.
-몸이 맨날 피로해요.
-간헐적 단식이라고 하면 식단이라고
생각하는 데 간헐적 단식에 성공하려면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해요.
제가 보디 해커라고 했잖아요?
제가 이런 실험을 많이 해봐요.
예를 들어서 뷔페를 가잖아요.
저는 보통 뷔페를 가면 일곱 접시에서
열 접시 정도의 음식을 먹어요.
그런데 되게 신기한 게 있어요.
뷔페에서 일곱 접시를 먹고 음료수를 한
잔 마시면 5분에서 10분 지나면 다시
배가 고파지고 식욕이 생깁니다.
-그래요?
-음료수를 마시면?
-그런데 여기에 찰 수 있는 양이 한정돼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배부름을 느끼는
호르몬을 렙틴이라고 하고요.
배고픔을 느끼는 호르몬을 그렐린이라고
하는데 렙틴이 충분히 먹어서 올라왔는데
당분이 들어 있는 음료나 탄산음료를
먹어주면 다시 렙틴이 내려가고 그렐린이
올라옵니다.
-그렐린?
-그래서 왜 피자나 고기 먹을 때.
-빅O.
-콜라 한잔 탁 먹어주면 다시
리셋되거든요.
-그렇네.
-그 맛에 또 먹는 건데?
-그 맛에 먹는다고요?
-그러고 나서 다른 피자 배, 밥 배 따로
있지.
-맞아, 맞아, 맞아.
디저트 배 따로 있고.
-그런데 오히려 그때 물을 먹으면 더
이상 먹을 수가 없거든요.
-당연하죠, 피자에 물 먹으면 못 먹죠.
그런데 사실 간헐적 단식 저렇게 실천을
하면 참 좋긴 하지만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먹을 수 있는 시간에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된다고.
-안 되죠.
-그러면 뭘 먹어야 되나, 도대체.
-제가 먹는 거에 대해서 말씀드릴 건데요.
여러분 키토제닉이라는 말 들어보셨어요?
키토제닉.
-키토?
키토제닉?
-처음 들어봤습니다.
-처음 들어봐요.
-지방을 먹는 다이어트는요?
저탄고지는?
-저탄고지는 들어봤죠.
-저탄고지 들어봤죠.
-저탄고지가 나온 지가 한 8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도 핫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보통 예전에 유행하던 다이어트는 1, 2년
지나면 다 사라지는데.
-맞아요.
-저탄고지는 아직도 미국에서 정말
흥행이고 대한민국에서도 굉장히
흥행이거든요.
말 그대로 지방을 많이 먹는 거예요.
그리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거예요.
저탄.
-(함께) 고지.
-그런데 여기서 보세요.
많은 분이 지방을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저탄이잖아요.
중요한 건 탄수화물을 먼저 적게 먹는
거예요.
-고지보다 중요한 건 저탄이다?
-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식사에 보면
고기는 듬뿍 먹고 채소는 많이 먹는데
탄수화물은 안 먹습니다.
-그러면 고깃집 가셔서 된장찌개 안
드세요?
-안 먹죠.
-냉면?
-안 먹죠.
-볶음밥.
-안 먹죠.
-정말요?
-그런데 저는 고기하고 채소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도 굉장히 좋은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맛없는 닭가슴살 먹고
살았으니까.
우리 몸의 탄수화물이요.
저장되는 공간이 간하고 혈액하고
근육인데요.
넘치면 다 지방의 형태로 저장돼요.
그래서 우리가 보통 살이 찌고 안
찌고를 인슐린 수치로 보거든요.
혈당을 올렸을 때 인슐린이 많이
나오면 살이 찌는 거고요.
혈당이 적게 오르면 인슐린이 적게
나오면 살이 덜 찌는데 지방이
생각보다 인슐린이 적게 나옵니다.
-정말요?
-네.
-그러면 탄수화물이 제일 많이 나와요?
-네.
탄수화물하고 단백질이요.
-단백질도 많이 나와요?
-네, 그래서 여러분 다이어트할 때
기본적으로 먹는 단백질 음료는요.
살이 많이 찝니다.
혈당을 많이 올리거든요.
그런데 지방을 같이 먹어주면 범퍼
효과가 생겨요.
그래서 저는 고깃집에 가면 지방 없는
고기는 안 먹습니다.
저는 주메뉴가 삼겹살, 족발,
곱창입니다.
-곱창이요?
-하얀 기름 많이 낀 걸 더 많이
먹는구나.
-기름 많이 있는 걸 먹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이 걱정하시거든요.
그거 먹으면 몸에 지방이 많이 끼지
않냐고.
안 끼거든요.
안 끼거든요.
-산증인, 산증인.
-그러면 순 살코기 있잖아요.
진짜 퍽퍽한 거.
그거보다 말씀하신 것처럼 삼겹살같이
기름기가 많은 고기가 오히려
다이어트에 좋나요?
-좋죠.
-너무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포인트가 냉면,
된장찌개, 밥을 먹으면 안 된다는
거죠.
제가 이렇게 표현하거든요.
저희 어릴 때 보면 번개탄이라는 게
있잖아요.
화력은 좋은데 금방 꺼지잖아요.
탄수화물은 번개탄 같아요.
먹을 때 쭉 올라오는데 금방 배가
고파지죠.
그런데 지방은 연탄 같아요.
불은 잘 안 붙는데 일단 불붙으면
6시간, 8시간.
긴긴 동지섣달 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거잖아요.
그거를 케톤 보디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몸에 케톤을 측정하는 게
있어요.
침이나 혈액이나 소변에서.
그래서 몸에서 케톤체가 많이 나온다는
건 몸의 지방을 에너지로 쓰는 거예요.
그러면 배고픔을 잘 이겨낼 수 있어요.
-그런데 사실 저탄고지가 좋은 건 이제
충분히 알겠는데 이게 실천이 어려운
게요.
중독 중에서도 가장 벗어나기 힘든
중독이 탄수화물 중독이거든요.
-탄수화물.
-맞아요.
-그래서 많은 분이 머리로 알지만 내
입이 계속 찾는다고 하시는데 이 탄수
중독에서 좀 벗어날 수 있는 그래로 좀
도움이 될 만한 방법 같은 게
있을까요?
-제가 그 경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는데 보통 알코올, 리코틴,
탄수화물 중독 다 똑같습니다.
탄수화물 중독 되신 분들은 번개탄처럼
금방 에너지가 오르고 떨어지면 떨어질
때 그 힘이 없어서 또 먹게 되는데
참아 보는 겁니다.
참아서 체지방이 에너지로 바뀌는
그때까지 이 기간이 필요해요.
그거를 이겨내지 못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앞으로 재수 없으면 140까지
사는 세상이 도래했다고 하는데.
-재수 없으면.
-끈질기게 살 거예요.
-그런데 중요한 게 어떻게 살 거냐가
중요한데 밖에서 내가 내 일상을
즐기면서 살 건지 남은 삶을
요양병원에서 요양을 받으면서 살 건지
차이 같아요.
그런데 그거를 가장 좌우하는 게 저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몸에 들어오는 것이니까.
-그런데 저탄고지니까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거잖아요.
그러면 아예 안 먹는 것보다 조금
먹어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저는 그래서 탄수화물을 채소로
채워요.
-채소.
-여기서 포인트는 여러분이 가공품을
안 드시고 자연식품 먹으면 현미밥도
좋고 백미도 좋아요.
저는 아주 단순합니다.
지구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부터 존재했던
거.
예를 들어서 감자 괜찮습니다.
-자연적인 거.
자연적인 거.
-감자도.
-꿀 괜찮습니다.
허니버터칩은 안 됩니다.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어떤 음식을 봤을 때 내
눈으로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거.
괜찮습니다.
-맞아요.
-그런데 뒤에서 뭐가 들었지?
-봐야 하는 거.
-아닌 거.
그거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것만 가르시면 돼요.
예를 들어서 고기 괜찮습니다.
다 괜찮습니다.
햄?
안 됩니다.
내가 구분할 수 없는 거.
그래서 자연에서 나에게 직접 오는
거랑 공장을 통해서 다른 아이로
태어나서 오는 거는 좀 다르죠.
-가공식품 말한 거.
가공, 정제된 것들이.
-네, 그거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생각해서 원시 시대
때.
-그렇죠.
-원시인들도 먹었을 것 같은 거를
먹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그런 걸 먹으면 포만감도 금방
생기고 배부름이 오래 가요.
우리 몸이 왜냐하면 자연에 존재하는
흙하고 성분이 비슷하기 때문에.
여러분, 그 장 속에 유익균이라는 거
유해균이라는 거 들어보셨습니까?
-(함께) 네.
-그게 소장과 대장에 살고 있는데
어마어마한 양이 있는 거 아십니까?
1.6kg.
-세균 양이 그만큼이라고요?
-네, 그런데 세균이 우리 몸에 좋은 걸
만들어내는데 걔들이 뭘 먹겠습니까?
허니버터칩을 먹겠습니까?
포테이토칩을 먹겠습니까?
그들은 지구에 존재하는 음식을 먹고
우리에게 좋은 걸 주는 거거든요.
여러분 아침에 일어나는데 속이 안
좋아서 변이 불편하게 나오면 기분이
좋습니까?
나쁩니까?
-안 좋아요.
-그런데 쾌변하고 나면 기분 좋죠?
-너무 좋죠.
-그게 장 내 미생물들이 하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음식을 먹는 건 기분
좋아지라고 먹는 게 아니라 우리랑 같이
공생하는 장 내 미생물, 우리 세포들을
위해서 먹는 겁니다.
-그동안 미안해.
-진짜 소화라는 건 위에서 소화 다
됐어요가 아니라 위에서 십이지장을
거쳐서 소장에서 혈관을 타고 세포까지
영양소가 완전히 공급이 되어야 소화가
끝난 겁니다.
우리 몸의 60조의 세포가 정상적으로
건강해야 우리가 이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거고 그 세포들이 망가지면
우리도 망가지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 몸을 유지하는 데
아놀드 5대 수칙이라는 걸 갖고
있습니다.
-아놀드 5대 수칙.
-이 5대 수칙을 지키면 나도 아놀드
홍이 될 수 있다.
-제가 아마 죽을 때까지 이 5대 수칙을
말할 거고요.
제가 36년 동안 3000명의 평균 10kg씩
빼줬으니까 한 30톤을 빼준 것 같아요.
그리고 당뇨, 고혈압, 암, 류머티즘
관절염 다양한 질병을 고쳐드렸거든요.
그런데 이 아놀드 5대 수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가 뭔지 아십니까?
물입니다, 물.
-물.
-물.
-많은 분이요.
물을 물로 보는 순간 내 몸이 물이
됩니다.
-저 지금 물 마시겠습니다.
-저도 물을 마시겠습니다.
-물 어디 있어, 물 어디 있어.
-왜냐하면 우리 몸의 70%가 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어야지
제가 말했던 세포까지 영양소를
공급해 줄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물이 걸쭉하면 혈액이 걸쭉하면
제대로 못 갑니다.
사람이요.
세 가지로 채워져 있거든요.
공기, 물 그다음에 음식이죠.
다이아몬드로 채워지지 않거든요.
금으로 채울 수 없거든요.
돈으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공기는 내가 일상적으로 하는
거니까 빼고 물은 의도적으로 마셔줘야
해요.
그런데 요즘에 물 저는 2리터 마시라고
그러는데 말이 많더라고요.
2리터 먹으면 안 된다, 된다.
-물 중독 걸린다 이러면서.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물
중독으로 돌아가신 분을 제가 못 봤기
때문에, 54년을 살았는데요.
-그렇구나.
-제가 2리터씩 회원님들 마시게 했는데
물 중독 걸리신 분은 한 분도 안 계세요.
오히려 탈수로 인해서 질병이 생기신
분들이 훨씬 많다는 것.
그러니까 내가 목마름을 느끼기 전에만
물을 마셔달라는 거예요.
그리고 통계가 있어요.
체중 25kg당 1리터 정도 마셔주면 된다는
것.
-25kg당 1리터.
-1리터 정도.
-그러면 선장님은 몇...
-저는 보통 한 3리터에서 4리터를
마셔요.
-하루에 그렇게 마시세요?
-네.
그런데 보통 이제 채소 여러분, 드셔
보셨어요?
채소를 많이 먹으면 물을 많이 안 드셔도
돼요.
-채소에 수분이 많아서.
-수분이 많이 있으니까.
-그래서 제가 가끔 실수하는 게 있는데
6시 정도에 오이를 5개 먹으면 밤새
화장실을 3번 정도 갑니다.
-오이가 거의 수분이라고.
-그렇죠.
그래서 저녁에는 채소를 많이 안
먹으려고 노력을 하고요.
그리고 오후 4시 이후에는 물을 좀
줄여주시면 좋고 아침에 눈 떠서 물 한
잔 드시고 점심에, 오후에 이런 식으로
수시로 이렇게 200ml 정도를 한 5번, 6번
나눠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피부가 좋은 이유 중의
하나가 수분이 많아서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해요.
피부 안 좋으신 분들 백날 좋은 화장품
발라봤자 피부 안 좋아진다고.
충분히 물을 마셔서 물이 피부로
흘러나왔을 때 촉촉함을 준다고.
그래서 물은 꼭 필요해요.
그리고 우리 세포가 물이 충분해야
탱탱하지 수분이 없으면 세포가
말라비틀어집니다.
-맞아요.
-그러면 제 기능을 못 하죠.
우리 몸에서 가장 빨리 노화가 오는 게
피부 세포거든요.
그래서 나이가 들 때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는 건 몸의 수분량이
부족해서거든요.
약간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고기, 육회하고 육포를 생각하시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육회가 되자.
-육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물을...
-우리 노화를 방지를 위하여 한 잔.
-우리 모두 육회가 되자.
-그래서 첫 번째 물이고요.
두 번째가 잠이에요.
-잠.
-그러니까 수면 시간에 대해서 말이
많아요.
8시간 자야 한다, 6시간 자야 한다
그러는데 예를 들어서 내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낀다면
수면이 부족한 거예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어차피 평일은 바쁘니까 주말에 몰아
자지.
잠은 하루 24시간이 8만 6400초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걸 8만 6400원이라고
하는데 그 돈은 저축이 되지 않아요.
-늘 리셋된다.
-그날 쓰지 못하면 다 없어지는 겁니다.
잠은 몰아서 자는 게 아니라 내가
매일매일 노력해서 잠을 확보해야 해요.
-맞아.
그래서 주말에 한 번씩 잠을 못 잤잖아,
평일에.
주말에 12시간을 자도 피곤하더라고요.
-안 풀리죠.
왜냐하면 우리 몸은 매일매일 새롭게
태어나기 때문이에요.
그날 마감을 하고 다시 새롭게 돼야
하거든요.
그리고 잠을 왜 충분히 자야 하냐 하면
수면이 부족하면 치매가 걸릴 확률이
높다는 논문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자는 동안 꿈을 꾸죠.
꿈꾸세요, 안 꾸세요?
-꿔요.
-꿔요.
-보통 꿈은요.
계속 꾸는 게 아니라 충분히 자고 나서
새벽녘에 꿈을 꿔요.
너무 피곤한 사람들은 거의 꿈을 못
꿔요.
-맞아.
-꿈꿀 때 우리 몸의 뇌 기억을
정리하고요.
그때 뇌에 있는 노폐물이 빠져나온대요.
그래서 보통 우리가 깊은 잠을 4시간에서
6시간을 자고 나머지 2시간 동안
렘수면이라고 선잠을 자죠.
그때 꿈을 꾸면서 뇌 청소를 한대요.
그래서 수면이 모자라면 기억력이
떨어져서 치매가 될 확률이 높다고요.
-그러면 이제 수면 시간 줄여가면서 잠
줄여가면서 운동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게
없겠네요.
-없죠.
그래서 제가 회원님들한테 잠을 못
잤다고 그러면 오지 말라고 그럽니다.
잠을 더 자는 게 훨씬 유리하죠.
왜, 생존이니까.
사람은 잠을 자야지만 원상 복귀가
되니까.
약간 잠이 왜 중요하냐 하면 여러분,
감기 걸려 보셨죠?
-(함께) 네.
-낮에는 감기 기운이 없는데 밤에 감기
기운이 더 심해지지 않습니까?
-맞아요.
밤에 아픈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요.
-그렇죠?
그 이유가 있는데 우리 몸에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라는 게 있어요.
교감은 깨어 있을 때 고통도 못 느끼게
하고 덜 아프게 해야지 사냥을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부교감은 해가 졌을 때부터
발현돼서 활동을 많이 하는데 그때 우리
몸에 들어온 세균과 바이러스랑 싸움을
해요.
그래서 잘 때 훨씬 감기 기운이 심해지는
거예요.
그때 충분히 자면 내 몸의 면역세포나
얘들이 세균 죽여주는 역할도 하고요.
그래서 잠을 잘 자면 미인이 되고요.
미인은 뭐죠?
-잠꾸러기.
-그렇죠.
그리고 잠을 충분히 자면 감기도 빨리
떨어져요.
완전 신기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감기약을 걸려도 안 먹는
이유 하나가 감기약을 먹으면 증상이
안 되는 것 같지만 치료되는 건
아닙니다.
감기는 내 몸이 스스로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잠이 중요하죠.
많은 분이 잠을 못 자서 문제가 되는
세상입니다.
불면증 환자가 많이 늘거든요.
불면증이 영양 겹핍이라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혹시?
-그렇게까지는 아니지만 다이어트할 때,
식단할 때 잠이 잘 안 와요.
-빙고.
왜, 영양 결핍됐잖아요.
그러면 보세요.
잠이 들면 먹을 수 있어요, 없어요?
-못 먹어요.
-그렇죠.
깨어나야지만 돌아다니면서 뭘 먹을 거
아니에요.
생각 안 해보셨죠?
저는 보디 메이커잖아요.
제가 건강한 걸 잘 먹으면 머리만 대면
잡니다.
저도 보디빌더 시절에 체지방을 6%, 5%,
4% 뺄 때 100일 동안 거의 불면증으로
잠을 못 잡니다.
왜, 닭가슴살, 고구마, 채소만 먹으니까
영양이 결핍되겠죠.
-선생님 몸도 선생님께 아니었어요.
계속 지배당하고 있었네요.
-그래서 제가 알았습니다.
우리가 잠이 안 오는 건 단지 잠이 안
오는 게 아니라 몸의 영양이 결핍되면
어떻게든 깨워서 사냥을 시키려고 내
몸이 스스로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구나.
그리고 우리 몸에서 배고픈 호르몬인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밤 10시 정도에
제일 많이 나옵니다.
그때 TV를 틀면요.
먹는 광고, 치킨 광고 진짜 무지하게
합니다.
그거를 압니다.
이분들이 그때 폭식이 터진다는 걸
과학적으로 알고 있는 거예요.
저 같은 경우는 딱 5분에서 10분 정도
되면 오늘 하루 잘 살았다, 오늘
이거하고 내일은 이거 하다 보면 잠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사람들이 진짜 신기하게 생각하는
게 어떻게 그렇게 일찍 자냐는 거거든요.
그런데 저는 햇볕을 굉장히 많이 쫴요.
-낮에요?
-네, 의도적으로.
-그런데 그런 이야기는 하더라고요.
낮에 햇볕 많이 쬐면 밤에 잠 잘 온다.
-멜라토닌 호르몬 때문입니다.
멜라토닌 호르몬이 항산화 호르몬인데요.
그게 우리 몸의 암세포도 많이 죽이고
몸에 있는 나쁜 세포를 많이 죽이는
호르몬이고 그리고 밤이 되면 숙면
호르몬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낮에 왜 우리 어릴 때 한낮에
밖에서 많이 뛰어놀면 아이들 보면요.
저희 아들은 밥을 먹다가 잠이
들더라고요.
운동해 보셨으니까 알잖아요.
정말 많이 뛰면 정말 머리만 대도 잠이
오는 거.
-맞아요.
-그래서 햇빛이라는 건 굉장히
중요하고요.
제가 얘기했잖아요.
우리는 해가 뜨면 활동하게 돼 있고 해가
지면 자게 돼 있는 유전을 갖고 있다고.
-자연의 섭리에 정말 맞네.
-지구에서 살기 때문에.
그리고 세 번째가 음식이에요, 음식.
-(함께) 음식.
-음식.
-아놀드홍은 4-4-2 전법이라는 것을
쓰거든요.
-4-4-2요?
-지방 4, 단백질 4, 탄수화물 2.
-2
-비율이네요.
-4-4-2 전법을 쓰는데 그게 가장
포만감도 있고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저탄고지 하시는 분들 중에
카니보라고 보기만 먹는 사람들이
있어요.
고기에 소금만 찍어 먹어요.
그런데 저는 그거는 못하겠더라고요.
해봤는데 안 되겠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채소를 많이 먹어요.
그러니까 2는 채소로만 채워요.
오이, 파프리카, 시금치 이런 거 먹고
그다음에 고기가 보면 보통적으로
저탄고지 한다고 해도 삼겹살이 보면 5:5
비율이에요.
단백질하고 지방이.
-지방이.
-그래서 족발도 마찬가지고요.
거의 5:5에서 55:45 정도예요.
막 70% 이상 되는 고기는 없어요.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아예 지방이 없죠.
-지방 0.
-지방 0.
-닭 껍질은 체지방이 2%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닭은 지방이 없는 거예요.
그런데 닭 껍질을 벗겨 먹더라고요.
저는 닭다리하고 닭날개만 사 먹어요.
-그게 맛있잖아요.
-가슴살은 안 먹어요.
그리고 닭 껍질만 사서 먹어요.
-닭 껍질 튀김은요?
닭 껍질 튀김 맛있어요.
-튀김은 안 먹어요.
-안 먹죠.
-튀긴 거는 안 먹어요.
튀긴 거 안 먹고 저는 밀설라이트라고
밀가루, 설탕, 나쁜 기름, 튀긴 종류는
잘 안 먹어요.
-향원이는 다 먹어요.
-맛있으니까.
-안 돼요.
우리 향원 님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뵙고
싶으니까 조금 식이를.
그래서 442전법을 해서 식단을 하고
가공품은 안 먹는 건 아니에요.
먹기는 먹어요.
내돈내산은 안 하고 선물받으면 먹어요.
-저희가 오늘 선물로 김밥을
준비했는데요.
-안 먹어요.
-드신다고 했잖아요, 방금.
-아니, 안 먹어요.
그것도 제가 되게 신기한 게 제 팬들이
가끔 직접 만들어서 보내주는 경우가
있어요.
-직접 만들어야 하는구나.
-그래서 먹고 저는 가공품을 웬만하면
피하고요.
그래서 내돈내산은 안 하고 선물받으면
먹는다.
조건이 있어요.
먹어요, 저도 사람이라 가끔 빵이 먹고
싶고 케이크가 먹고 싶을 때 있어요.
-스팸은요?
-스팸은 안 먹어요.
-선물만 많이 주는데요?
-남을 줘요.
-직접 만들어서 주는 건 아니네요.
-그래서 가공품은 안 먹고요.
-그거 선물 준 사람 좀 나쁜 사람이다.
-정말 관심 없거나.
우리 선장님한테.
-맞아.
-주면 암살하는 거지, 거의.
-그리고 네 번째가 운동이에요.
-운동.
-그러니까 저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책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좋은 책이요?
-본인들이 알고 있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책.
-보물지도?
-보물지도?
저는 산책이에요.
-이런 거를 했어야 하네.
-저는 산책을 진짜 좋아하는데 오늘도
제가 1만 5000보를 걸었네요.
-오늘도요?
-아직 대낮인데 벌써 1만 5000보를
걸으셨어요?
-서울에서 걸어오셨어요?
-지하철 타고.
저는 제 차를 BMW라고 하거든요.
버스, 메트로, 워킹.
-대중교통.
-왜냐하면 걷는 건 여행이고요.
사람이 걷는다는 것은 살아 있다고
느끼는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맞아요.
-걸을 때 그냥 앞만 보고 걷는 거
아니잖아요.
사람도 쳐다보고 소리가 들리면 소리도
듣고 그래서 사람이 걸을 때 뇌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몸의 기능을 다 발현하기
때문에 저는 운동하기 싫은 분들
산책이라도 하라고 이야기하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운동법이라는 게
다양한데요.
최근에 플라시보 운동법이라는 게
있어요.
보세요?
-믿는 만큼.
-예를 들어서 호텔에서 일하는 80명을
대상으로 40명한테는 침대보 정리하면
15분에 60칼로리고요.
화장실 청소하면 120칼로리고요.
복도를 청소하면 200칼로리입니다.
운동량이 충분해요.
그거를 인지하면서 일을 하면 살이
빠져요.
-이거는 운동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똑같은 40명한테 아무 말도 해
주지 않으면 그들은 변화가 없습니다.
한 달 후의 기록입니다.
-신기하다.
-그러니까 내가 인지하는 순간 운동이
되는 거예요.
-이거 하면 칼로리가 빠지니까.
-그렇죠.
이 방송을 보고 가사일을 하는 주부님들
짜증내지 마십시오.
우리 신랑 때문에 내가 오늘 살빠지네,
이런 거, 이런 거.
되게 중요해요.
-그런데 신랑님께서는 좀 무서울 것
같아요.
그런 말을 하면서 일을 하면 오히려 좀
무서워하실 것 같은데.
-최근에 플라시보 운동법이라고
유명하고요.
그다음에 니트 운동법이라는 게 일상의
운동법을 니트라고 합니다.
-니트.
-저 같은 경우는 지하철 계단을 두 칸씩
뛰어올라가면서 오늘 전력 질주를
했구나.
-그런데 한 칸씩 뛸 수 있는데 두 칸씩
가면 걸음 수는 채우는데 좀 더 오래
걸리지 않아요?
-그런데 빡세잖아요.
두 칸씩 뛰어 올라가면.
-저희는 숫자 중요시 여기거든요.
-저는 걸음수 빨리 채우고 싶어서.
-1만 보 채워야 해, 이런 거
걱정하거든요.
-일부러 더 쪼개서.
-일상에서도 예를 들어서 횡단보도가
있고 지하도가 있으면 저는 무조건
지하도를 다니고요.
그러면서 센터에서만 계단 밟기를 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제가 우리 시청자분들한테
이야기하는 거 이런 겁니다.
돈 내고 체육관 가서 운동하지 말고 내가
일상에서 이게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운동이고요.
많은 분이 운동에 대한 오해가 있어요.
30분 이상 운동 안 하면 운동 효과가
없다.
아니요.
5분씩 티끌 모아서 10번해도 50분의
운동은 됩니다.
중요한 건 움직였다는 게 중요한 거지.
오래했다고 중요한 건 아닙니다.
-티끌모아 운동.
-그래서 저는 운동하기 싫으신 분들은
일단 산책부터.
산책을 하다 보면 내가 살이 좀 빠지고
건강해지는 것 같으면 뭔가 또 해볼까.
그러면 아놀드홍 1, 2, 3 운동법이라고.
어떤 데 검색해도 있습니다.
-1, 2, 3 운동법.
-푸시업, 크런치, 스쿼트.
-힘든 거 3개네.
-우리 몸이 206개의 뼈와 600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그러면 이 세 가지 운동만 하면 모든
근육을 다 사용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운동 하시면 됩니다.
돈 내고 헬스클럽 다니지 마십시오.
-푸시업, 크런치, 스쿼트.
-스쿼트.
-그런데 또 궁금한 게 있는 게요, 사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오래 굶는 시간이
있는 거잖아요.
어떤 분들은 근손실을 무서워하시는
분들.
이렇게 오래 굶으면 근육이 빠진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도 그랬죠.
저도 그 100일을 왜 그렇게, 내가
100일 동안 해보고 안 되면 너희는
큰일 나는 게 근육량을 보는 건데 제가
11년 전 근육량하고 오늘하고 똑같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똑같으세요?
-제가 올해 54세가 됐으니까 43세 때
근육량하고 지금하고 똑같습니다.
그런데 남자는 30대부터 10년 간격으로
근육량이 급속도로 떨어집니다.
그런데 근육량이 줄지 않았다?
이유는 뭘까요?
-운동량이 늘어서.
-운동량이 느는 거였구나.
-운동량은 늘지 않습니다.
-그래요?
-왜냐하면 나이가 드니까 예전에는
운동을 하면 펌핑이라고 남자분들은
아실 거예요.
기분이 좋아지는데 지금은
아픕니다, 근육이.
이게 나이는 어쩔 수 없는 게 중요한
건 성장 호르몬 때문입니다.
단식 시간에 나오는 성장 호르몬이 더
많이 나오게 하는 방법이 뭔지
아십니까?
그렇게 운동하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공복 운동입니다.
공복에 운동하면 성장 호르몬이 수치가
훨씬 많이 나온다는 논문이 있어요.
-그래서 안 그래도 많은 분이 공복
운동이, 살 빼는 데 좋다고 하는데
공복 운동이 나을까요?
그래도 식후 운동을 하면 힘을 잘 쓸
수 있으니까 식후 운동이 나을까요?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제가 그것도 해봤죠.
제가 다 해봤습니다.
식후에도 해보고 식전, 공복에도
해봤는데 우리 밥 먹으면 어때요?
느려지지 않으세요?
-느려져요.
-식사 후에 몸이 축 처지는
느낌이잖아요.
공복은요?
배고프니까 훨씬 활성도가 좋고요.
미토콘드리아는 공복 상태에서 훨씬
활성도가 좋습니다.
많은 분이 공복이 힘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느낌만 그럴 뿐, 막상
운동해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구나.
-특히 파이터들 있죠?
UFC 선수들은 다 공복 상태에서 경기
올라간답니다.
-뭐 먹고 하면 토하거든.
-그리고 배고프면 짜증 나니까 화가
나죠?
그게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때문입니다.
그게 공격적 성향을 띠거든요.
그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해 드릴까요?
그걸 스트레스성 호르몬이라고
부르지만 호르몬이라고 부릅니다.
-도피 호르몬.
-예를 들어서 제가 원시 시대라고
생각해 볼게요.
동굴에 있다가 동굴에 있는 원시인들은
재미로 음식을 먹으러 안 나가요.
왜?
재수 없으면 죽습니다, 나가서.
-생존이죠.
-그래서 동굴에 있다가 배가 고파서
고파 죽거나 먹혀 죽거나 그
가능성에서 나가는 거예요.
그러면 딱 나갔는데 운 좋게 토끼나
사슴이 있으면 아싸이지만 딱 나갔는데
사자나 호랑이가 있으면 도망가야
하잖아요.
그러면 배고픈 상태에서 도망가기
위해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나오면 몸에
있는 단백질을 쪼개서 탄수화물로
바꿔줍니다.
그걸 당신생 과정이라고 하거든요.
알라닌 사이클 시스템.
우리 몸은 단백질을 탄수화물로 바꾼단
말이에요.
지방도 바꿔서 쓸 수 있는 몸을 갖고,
우리 몸은 하이브리드도 되고 전기차도
되고 다 되는 거예요.
-되게 좋은 공장이었네.
-그래서 인류가 지금까지 진화를
거치면서 여기까지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스템만 잘
이용하면 되는 건데 다시 돌아와서
그래서 공복을 유지하면 몸이 청소를
훨씬 빨리 해요.
그래서 제가 간헐적 단식 시간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단식이 10시간인데 공복
시에 운동을 1시간 하면 16시간 단식
효과를 줍니다.
운동을 해주니까.
그러면 노폐물을 훨씬 많이 써요.
그때 오토파지가 완전히 제대로 돼요.
몸에 불필요한 걸 사용해서 에너지로
쓰는 거죠.
그리고 이제 마지막.
-다섯 번째.
-보충제.
저는 보충제를 자주 먹지는 않아요.
비타민은 챙겨 드셔야 하는 게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 날 비타민 B도
한 알 먹고 비타민 C도 한 알 먹고
어제 내가 잠을 많이 못 자면 그런
날은 비타민을 조금 더 챙겨주고 이런
식으로 부족한 걸 채우는 걸
보충이라고 하지 의무적으로 8알,
10알씩 매일 먹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생선을
먹어야 하는데 생선을 못 먹으면
오메가3 두 알 정도 먹어주고.
느껴져요.
몸에 뭐가 부족해진다는 게 느낌이
있어요.
-오늘 오메가3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
-그러면 그렇게 먹어주고.
-선생님, 그러면 약은 드셔지는 않지만
비타민은 먹는다.
-보충제를.
그래서 5대 수칙만 지키면 살은
기본으로 빠지고요.
건강 상태가 너무 좋아지는 걸 너무
많이 봤어요.
-그런데 오늘 다섯 가지 말씀해
주셨잖아요.
혹시 우선순위대로 소개해 주신
건가요?
-맞습니다.
-1번이 제일 중요하고.
-물, 물.
-물.
-그런 것 같아, 내가 봤을 때.
-물이 중요합니다.
-물 마셔야 해.
-물.
-노화 방지를 위하여.
-아마 오늘 방송 보신 분들은 정말
많은 걸 얻으신 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스스로 제 몸을
많이 체험해 봤잖아요.
그런데 조금 다를 수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저는 유전적으로 골격이 크고 그럴 수
있지만 사람은 똑같습니다.
잠을 안 자면 죽고요.
물을 안 마시면 죽고요.
음식을 안 먹으면 죽습니다.
이 세 가지가 부족하면 무조건
죽습니다.
그래서 고문 중에 가장 힘든 고문이
잠을 안 재우는 고문도 있고요.
-맞아요.
-물을 안 주는 고문도 있습니다.
-맞아요.
-예를 들어서 사막에서 내가 길을
잃어서 목이 마르는데 물이 있는 사람을
만났어요.
예를 들어서 제가 물어볼게요.
향원 씨 이 물 사실 거예요?
물 없으면 죽습니다.
그러면 사실 거잖아요.
전 재산이 얼마예요?
그러면 1조 원이에요.
그러면 1조 원을 주고라도 이 물을
먹겠습니까?
아니면 1조 원 안 주고 죽겠습니까?
-먹죠.
-그렇죠.
그래서 물을 끊어보면 저는 예전에
보디빌더 할 때 이틀 동안 물을
끊거든요.
수분 조절이라고 해서 피부를 얇게
만드는데.
시합장 무대에서 딱 내려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게 뭔지 아십니까?
2L 물을 원샷하는 것.
-그때 기분이 어떤가요?
-쾌감.
-오아시스, 사막을 헤매다가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입니다.
그래서 물을 끊어봐야 물이 소중한 걸
알아요.
그래서 물 진짜 중요합니다.
그리고 잠 못 자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진짜 꿀잠 잘 때 그 기분.
그래서 이 5대 수칙만 잘 지키시면
여러분, 100세, 110세, 120세 건강하게
살 수 있고 남은 삶, 병원에서 안
보내고 밖에 있다가 하늘나라 갈 수
있는 거예요.
-되게...
이상한 느낌이다, 조금?
-엔딩이 조금 무섭기는 한데.
어쨌든 건강하게.
-그럼요.
-오래 살 수 있다는 거잖아요.
이걸 잘 지키면.
-그런데 어떻게 보면 되게 기본적인
건데, 맞죠?
-그런데 어렵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기본기입니다.
-맞아요, 기본기.
-오늘 정말 다이어트에 관해서 건강에
관해서 진짜 다양한 지식들을
알려주셨는데 저는 오늘 들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SNS 보면 인플루언서분들이
늘 판매하시는 게 있어요.
효소.
효소는 다 판매하세요.
그 효소, 진짜 살 빠지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가요?
-저도 인플루언서라 공구 제안이 정말
많이 들어오거든요.
-그러실 것 같아요.
-제일 많은 게 효소 단백질이에요.
그다음에 비타민.
안 합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저는 음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음식 효소도
우리 몸에 있는 채소가 몸에서
흡수되면서 장에서 효소로 바뀌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몸은 스스로 할 수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회원들한테 좋은 음식
먹으라고 강조하지 효소나 이런 거
먹으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자연주의라니까, 정말.
-사실 솔깃했거든요.
SNS만 열면 효소가 너무 뜨니까.
-맞아요.
-이걸 먹어줘야 하는 걸까 하는 고민을
했었는데.
-안 드셔도 됩니다.
-안 먹어도 되는군요.
-좋은 채소를 드시면 자동으로 효소를
만듭니다.
-그러면 선장님은 카페에 가면 아까 커피
드신다고 하셨는데 사실 정말 맛있는
음료가 많잖아요.
정말 얼죽아파신가요?
얼어 죽어도 아메리카노만 드시는.
-저는 철칙이 있는데요.
새벽녘에는 따뜻한 커피를 무조건
오전에는.
그리고 오후에 더울 때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고요.
그리고 팁 중 하나가 말차
프라푸치노는 가끔 먹습니다.
-말차 프라푸치노.
-말차 프라푸치노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요?
-그 대신 거기서 팁이 있습니다.
시럽은 빼야 합니다.
-시럽 빼고.
-그리고 말차에도 시럽이 들어가 있어서
말차를 라이트 시럽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라이트 시럽이 있어요?
-그리고 두유로 변경하셔야 합니다.
우유보다 두유가 좀 더 낫습니다.
-두유로.
-휘핑크림은 빼...
-듬뿍.
-듬뿍?
정말요?
-처음으로 좋아했다.
처음으로.
-지방이니까.
-시럽을 빼라.
-지방이니까 그나마 지방이 있어서 시럽
뺐는데 제가 먹어봤는데 크림이 없으면
정말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시럽은 빼고 말차는 라이트로
하고 휘핑크림은 듬뿍.
-그러면 두유로 만든.
-그래서 현명하게 먹자는 거예요.
그러니까 먹을 거면 현명하게 먹고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덜 나쁜 놈을 골라
먹자는 게 제 주의입니다.
-오늘 쭉 말씀을 들으니까 깨달은 게
있습니다.
입이 즐거운 걸 먹지 말고 몸이 즐거운
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다이어트에 관해서 정말 많은 지식을
알려주셨잖아요.
오늘 강의, 한마디로 딱 정리해
주신다면요?
-저는 체인지라는 말을 참 좋아하거든요.
-체인지.
-체력이 되어야 인성도 생기고 지성도
생긴다.
-체인지.
-그 체인지.
-바꾸는 체인지.
-변화 이야기했는데 아니네요.
-결론은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은
체력입니다.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제가 말했듯이 잘 먹고 잘 자야지 체력이
생긴다는 거죠.
그러면 다른 건 다 쉽게 따라옵니다.
결정적으로 성공한 사람을 보면 끝에서
잘하는 거지 중간까지는 누구나 다
갑니다.
체력이 비등비등하니까.
하지만 그 마지막 한 보를 더 가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체력이 전부거든요.
그런데 그 체력은 먹는 거랑 자는 게
만들어 주는 겁니다.
그래서 내 삶을 바꾸고 싶으면
체인지해라.
-체인지.
-체인지해라.
-체인지가 이런 뜻이었네요.
이건 뭔가 건배사 같은 거 할 때도 좋을
것 같아요.
-좋다.
-청바지보다 이제 나은 것 같아요.
건배사 하면.
-체인지.
-체력이 있어야 인성과 지성이 생긴다.
이렇게.
-그래서 오늘 보물지도를 보신 분들은
새로운 체인지를 하실 겁니다.
-좋습니다.
-좋습니다.
-너무 멋지다.
-우리도 체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데 두 분은 오늘
어떻게 들으셨어요?
-저도 사실 어찌 보면 운동을 거의 삶의
반 정도는 하고 있고.
-그렇죠.
-또 지금도 애들을
가르치면서 같이 운동을 하고 있지만
그런 게 있었어요.
이게 시간이 저희는 야간에 끝나다
보니까 이때 못 먹고 이때 먹어야 하니
먹어도 돼 하면서 먹었던 것이.
-된다고 하면서.
-되게 정당화를 하는 거죠, 어찌 보면.
그게 내 몸에 되게 안 좋게 생활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그래서 내가 운동 올해까지 못 했나
싶기도 하고.
약간 반성이 시간이 있지 않았나 싶어서
너무 잘 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몸이 쉬어야 할 시간, 그리고
소화 기관이 쉬어야 할 시간, 이런 것이
회복의 중요성이라는 게 또 한 번 더
깨달았는데 이게 사실 우리 직장인도
똑같이 7일 내내 일하면 못 살잖아요.
주말이 꼭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오늘
엄청나게 이야기해 주신 것 같아서
이렇게 여러분, 주말에 쉬면서 보물지도
꼭 보시고 저는 지금 오늘 진짜 짧은
시간이지만 이게 생으로 인생으로 봤을
때는 엄청난 정보 같아서 저는 제 온
가족, 친척한테 다 다시 보낼 것 같아요.
진짜 추천하고 싶어요, 이건.
-오늘은 다이어트 가운데에서도 많은
분이 관심 가지시는 간헐적 단식과
저탄고지 식단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다이어트 방법이야 다양하지만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몸무게를 단순히 줄이는 게 아니라
건강해지는 것.
이 사실을 잊지 말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해 봐야겠습니다.
오늘 보물지도 여기서 마쳐보고요.
다 함께 외쳐보면서 끝내보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찾아라.
-(함께) 보물지도.
-조금 더 넓은 시간을 보는 겁니다.
바로 달력입니다.
-달력.
-달력.
-목사님이 교회 홈페이지에 이것은 1월
7일 성탄절입니다, 했단 말이에요.
-새해가 시작이 되고 그 뒤에 성탄절이
온다고요?
-그렇죠.
어떤 달력이 있는데요.
4일이 목요일이에요.
그러면 금요일은 며칠이어야 해요?
-(함께) 5일.
-5일.
그런데 까 보니까 15일이에요.
-열흘이 빠져버렸네요.
-열흘이 빠졌어요.
이때 열흘은 왜 빼놓은 거예요?
-진짜.
-진짜.
-왜?
-11분 14초가 문제입니다.
11분 14초.
-(함께) 11분 14초?
-11분 14초 때문입니다.
-보물이 되는 지식을 찾아 떠납니다. 펼쳐라.
-(함께) 보물지도.
-두 분은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든
건강을 위해서든 다이어트해 본 적 있으십니까?
-네.
-경환 선생님은 평생 없었을 것 같아요.
-살쪘을 그게 없을 것 같아요.
-얼굴이 말라서 항상 말랐다는 소리 듣는데 그래도 가끔
혹시라도 옆구리살 이런 게 조금씩 걱정이 돼서.
-옆구리가 뭔지 모르시는구먼.
-약간 신경 쓰는 정도.
제대로 막 먹고 해 본 적은 잘 없는 것 같아요.
-인욱 씨는 그래도 선수 생활 하셨으니까.
-저는 11년도 시즌 끝나고 12년도 캠프 가서 11kg을 감량했어요.
-캠프가 몇 달이었는데요?
-1달 반이죠.
-1달 반 동안 11kg?
-11kg을 뺐는데 완전 밸런드 다 망가져서 그해 시즌 4 망했거든요.
-많은 분이 다이어트 살면서 한 번쯤은 해 보셨을 것 같은데요.
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이어트만큼 힘든 게 없습니다. 오늘 우리의 평생 숙제, 다이어트에 관해서 도움 주실 분 모셔봤습니다. 선장님.
-(함께) 나와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런 선장 처음 보셨죠?
-처음입니다.
-저는 오늘 오면서 보물지도라는 말을
보면서 어릴 때 왜 해적들 보물 찾으러 가잖아요.
그런데 진짜 오늘 잘 온 것 같습니다. 제가 36년 동안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정말 다양한 대회를 했는데 제가 오늘보물지도에서
그 경험을 싹 풀어놓고 가려고요.
-알짜배기를 그냥.
-너무 기대됩니다.
사실 우리 선장님께서 보디 해커로도 활동하고 계시잖아요.
-맞아요.
-해커.
-보디 해커? 보디 해커는 또 뭘까 궁금하더라고요.
-여러분, 해커는 하시죠?
-(함께) 네.
-무엇을 찾아서 막 뒤집어 까는 것.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제가 먹는 것
그다음에 운동하는 거 그리고 자는 게 그다음 날 어떤 식으로 몸의 변화가
있는지를 되게 꼼꼼히 체크해요. 예를 들어서 내가 밖에서 외식했을 때
그다음 날 일어났을 때 컨디션이라든지 아니면 화장실 가서 대변의 모양이라든지
그래서 제가 먹고 하는 모든 걸 꼼꼼히 체크하고 그것을 많은 분께 알려주는 것.
그래서 예전에는 건강 전도사라고 했는데 왠지 있어 보이게 해서 보디 해커라는 이름을 쓰는데.
-조금 있어 보여요.
-보디 해커를 하다 보니까 확실히 제가 먹는 게에 대해서 조금 더 조심하게 되고
내가 어느 날은 날 잡고 나쁜 걸 먹어보고 그다음 날 내 몸의 변화를 느끼는 것 같아요.
여러분, 다이어트 방법이 몇 가지나 있다고 생각하세요?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한 2522개 정도요.
-어느 정도로 생각하세요?
-아는 것만 3개.
-3개.
-한 100가지.
-아는 것, 아는 것 정도는. 논문으로 보니까 한 2만 가지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가장 많이 알려진 다이어트 법이 닭고야잖아요. 닭가슴살, 고구마, 야채.
우리는 전문 용어로 닭고야라고 부르거든요.
-닭고야.
-그런데 저희같이 몸을 만드시는 분들은 다 그런 식의 다이어트를 해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무려 36년 동안 운동하면서 30kg을 빼보고 늘려본 것을
몇백 번을 해 본 것 같아요. 그런데 닭고야 다이어트를 하면 그렇게
절식하다 보니까 다이어트가 딱 끝나고 나면 폭식으로 연결되잖아요.
-그럼 타코야끼도 먹고 싶어져요.
-맞아요.
-빼는 데는 100일. 찌는 데는 2주.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간이고 신장이고 이런 모든 몸의 기능이 안 좋은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진짜 고민스러워서 내가 이 몸을 유지하려면 앞으로 어떻게 하든
딜레마에 빠졌을 때 제가 우연히 간헐적 단식이라는 스페셜을 보게 된 거예요,
다큐를. 그런데 거기서 먹고 싶은 걸 다 먹고도 단식을 하면 몸을 유지할 수 있대요.
그런데 솔직히 저는 그게 믿기지 않은 게 어떻게 먹고 싶은 걸 먹으면서 체지방을
저렇게 적게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저희 같은 바디 빌더는 하루에 5끼에서
보충제 포함해서 7끼를 먹어요. 그러면 2시간, 3시간 간격으로 계속 음식을 먹고요.
그리고 저희는 금식을 하거나 공복을 느끼는 것은 죄악시합니다.
-근 손실.
-배고픔이 느껴지는 순간 근 손실.
-근 손실.
-제일 무서운 게 호암 마마보다 무서운
게.
-(함께) 근 손실.
-왜냐하면 저희는 근육이 많아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직업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제가 그 영상을 보고 방송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냐면 저건 거짓말일 거야.
내가 해보고 너희는 박살 낼 수 있어.
그래서 그런 식으로 간헐적 단식을 2014년에 시작하게 된 거예요.
-틀렸음을 증명하려고.
-네, 그렇게 해서 시작된 간헐적 단식이 지금 11년째가 됐습니다.
-벌써부터 솔깃해지는데 사실 우리 선장님께서 오랜 시간 동안 몸을 탐구해
오신 분이기 때문에 말씀하셨던 간헐적 단식을 비롯해서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말씀을 쭉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 박수로 본격적으로 강의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된다.
-제가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많은 분이 이런 말을 많이 들었어요. 굶는 건가요?
-간헐적 단식이니까 굶는 거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간간히 굶는 것.
-네, 간간히 굶는 것. 그런데 간헐적 단식을 폭넓게 보면 아주 단순합니다.
시간 다이어트를 하는 거예요.
그리고 일반인들은 주말에만 하셔도 돼요. 그러니까 내가 의도적으로 식사를 끊어보는 거예요.
그런데 많은 분이 단식을 하면 배고프지 않냐고 하는데 간헐적 단식이 주는 세 가지 혜택이 있는데
첫 번째. 시르투인이라는 장수 유전자가 발현돼요. 오래 살아요.
두 번째, 동안의 비결인 호르몬이 뭔지 아세요? 성장 호르몬이요.
단식을 하면 성장 호르몬이 더 많이 나와요.
-성장 기간이 끝났는데도요?
-네.
그래서 20대까지 나오는 성장 호르몬은 키를 키우고요.
20대 이후부터 나오는 성장 호르몬은 젊음을 유지해 줘요.
그래서 우리가 노화가 되는 건 성장 호르몬이 떨어질수록 가속 노화가 생기는 거죠.
그런데 단식 시간에 공복을 유지해 주면 성장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요.
그래서 젊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세 번째. 혈관을 건강하게 해 주는
아디포넥틴이라는 물질이 나와요, 몸에서.
그러면 내가 꼬르륵 소리를 느끼면 젊어지고 오래 살고 혈관이 깨끗해진대요.
그 정도면 참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죠.
-그런데 많은 분이 단지 배고프다는 생각만 하는데 저는 꼬르륵 소리가 나면 젊어지는구나.
내가 오래 살 수 있구나. 내가 혈관이 깨끗해지는구나.
그러면 참을 수 있어요. 그 꼬르륵 소리가 왜 나는지 아세요, 여러분? 꼬르륵 소리.
-밥 달라고요.
-우리 몸의 위 속에 음식물이 다 빠져나가고 마지막 가스가 장에서
십이지장으로 밀어낼 때 그 가스가 빠져나가는 소리가 꼬르륵이에요.
그러면 위가 완전히 깨끗해진 상태예요. 그런데 우리가 소리가 안 나는 상태에서
계속 음식물이 남아 있는데 계속 집어넣으면 그 위에서 음식이 소화되지
않은 부분이 부패하기 시작해요. 그래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건 행복한 거예요.
-그 소리를 들어본 지 어언... 저는 한참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간헐적 단식이라는 거는 내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병도 고쳐주고 내 몸을 새롭게 해주는 거란 말이에요.
많이 먹어서 죽는 사람이 많을까요, 못 먹어서 죽는 사람이 많을까요?
-많이 먹어서.
-많이 먹어서예요.
-맞네요, 많이 먹어서...
-훨씬 많아요.
-그렇네.
-그 많이 먹어서 생기는 대사성 질환이 다 암이고 당뇨고 고혈압이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그 음식을 한 끼만 줄이고 두 끼를 줄이면 내 몸이 건강해진단 말이에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바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세요?
소화 안 된다고 소화제를 먹으면서 밥을 먹는 사람이에요.
-주위에 많아요. 소화가 안 되네 하면서 소화제 드시고 이제 좀 소화가 됐다,
먹어볼까 이렇게 하시는 분들.
-맞아요.
소화가 안 된다는 건 내 위에서 그만 먹어, 나 좀 쉬고 싶다는 신호거든요.
-그런데 약 넣으면서 계속 일해 하는 거네.
-맞아, 맞아.
-이건 좀 과한 거네.
-우리 몸은 정말 관심 있게 들여다보면 신호를 줍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몸이 안 좋은 사람들이 화를 잘 내요.
진짜 건강한 사람은 화를 잘 안 냅니다. 그게 에너지 때문이거든요.
건강한 사람들은 화를 내도 음, 괜찮아. 공원을 가보면 작은 개들은 엄청 죽기 살기로 짖습니다.
큰 개들은 안 짖죠. 내가 몸에 에너지가 좋으면 참아내는 거예요.
그러니까 배고픔을 참는 거란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배가 안 고픈 게 아니라 고픈데, 참을 수 있어.
나는 이거 참고 이따가 좋은 거 듬뿍 먹을 거야.
그런데 에너지가 안 되면 못 참는 거예요.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걸 자꾸 노력하다 보면 참다 참다 보면 어느 순간 그걸 이겨낼 수 있다는 거죠.
그게 간헐적 단식이 주는 혜택이란 말이죠.
그러면 제가 여러분한테 제안을 할게요. 간헐적 단식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요.16:8, 가장 기본이에요.
-16:8.
-16:8.
16시간 금식을 하는데 사람들이 16시간을 어떻게 참지 그러는데 저녁 10시에 음식을 드셨다면
그다음 날 오후 2시까지, 16시간. 아침을 건너뛰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저녁을 6시에 먹었다면 오전 10시.
그런데 처음부터 하루에 서너 끼, 다섯 끼 먹는 분들은 힘들어요.
그러면 일단 12시간부터 해보는 거예요. 12시간 그다음에 14시간, 16시간.
저 같은 경우는 지금 하루에 한 끼를 먹기 때문에 22시간 단식을 하고 있어요.
-22시간 단식을 한다고요?
-네.
-24시간 중에?
-네.
-2시간 동안 계속 먹을 수 있고요?
-2시간 동안 배부르도록 먹죠.
-혹시 지금 단식 시간인가요?
-네, 지금은 단식 시간이죠.
-예민하신가요?
-절대 예민하지 않아요.
왜, 꼬르륵 소리만 안 올라오면 젊어지고 예뻐지고 건강해지니까.
-그러면 단식 시간에는 먹을 수 있는 건 뭐가 있어요?
-일단은 커피하고 물을 마시는 거죠.
-커피하고 물이다.
-먹지 않은 시간에는 물, 커피. 커피도 아메리카노?
-네.
그런데 많은 분이 단식에 대해서 할 때 너무 예민하세요.
나 16시간 됐는데 참아야 돼. 그럴 필요는 없어요. 간헐적이잖아요.
그냥 하루 정도 무너져도 괜찮아요. 365일 동안 내가 할 수 있을 때 찾아서
하고 금식을 해주고 먹을 수 있을 때 먹으면 돼요.
그러면 저는 일반인들한테 이렇게 제안을 해요.
평일만 열심히 먹고 주말에만 한번 해 봐라.
그리고 예를 들어서 아침을 먹고 점심을 먹고 저녁을 잘 참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저녁에 배가 고프면 잠을 못 자요.
그래서 저는 한 끼를 오후 3시나 4시에 먹습니다.
그러면 저녁에 잘 때까지 배가 안 고프니까.
그러니까 자유롭게 하는 거예요, 내 마음대로 하는 거예요.
-그러네.
-그래서 자유로운 거예요, 단헐적 단식은.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해야 하는...
-그러면 먹는 시간을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먹어도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중요한 게 있어요.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는 해가 뜨면
일어나야 되고 해가 지면 자야 되는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야 되는데 자야 될 시간에
음식을 먹는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거예요.
그때 음식을 먹으면 몸에 오히려 부작용이 많이 생기죠.
-제가 그렇게 했거든요.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먹고 잠을 자고 다음 날까지 공복으로.
-몸이 쉬어야 될 시간에 일을 시킨 거예요.
-그러면 결론적으로 인욱 씨는 몸이 쉴 때가 없었네요?
새벽에는 소화시킨다고 일하고 낮에는 활동한다고 일하고.
-그렇죠.
-그랬네요.
-살은 그런데 쭉쭉 빠졌어요.
-그런데 어떠셨어요? 건강하셨어요?
-아니요, 몸이 맨날 피로해요.
-맞아요.
-몸이 맨날 피로해요.
-간헐적 단식이라고 하면 식단이라고 생각하는 데 간헐적 단식에 성공하려면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해요. 제가 보디 해커라고 했잖아요?
제가 이런 실험을 많이 해봐요. 예를 들어서 뷔페를 가잖아요.
저는 보통 뷔페를 가면 일곱 접시에서 열 접시 정도의 음식을 먹어요.
그런데 되게 신기한 게 있어요. 뷔페에서 일곱 접시를 먹고 음료수를 한 잔 마시면
5분에서 10분 지나면 다시 배가 고파지고 식욕이 생깁니다.
-그래요?
-음료수를 마시면?
-그런데 여기에 찰 수 있는 양이 한정돼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배부름을 느끼는 호르몬을 렙틴이라고 하고요.
배고픔을 느끼는 호르몬을 그렐린이라고 하는데 렙틴이 충분히 먹어서 올라왔는데
당분이 들어 있는 음료나 탄산음료를 먹어주면 다시 렙틴이 내려가고 그렐린이 올라옵니다.
-그렐린?
-그래서 왜 피자나 고기 먹을 때.
-빅O.
-콜라 한잔 탁 먹어주면 다시 리셋되거든요.
-그렇네.
-그 맛에 또 먹는 건데?
-그 맛에 먹는다고요?
-그러고 나서 다른 피자 배, 밥 배 따로 있지.
-맞아, 맞아, 맞아. 디저트 배 따로 있고.
-그런데 오히려 그때 물을 먹으면 더 이상 먹을 수가 없거든요.
-당연하죠, 피자에 물 먹으면 못 먹죠. 그런데 사실 간헐적 단식 저렇게 실천을
하면 참 좋긴 하지만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먹을 수 있는 시간에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된다고.
-안 되죠.
-그러면 뭘 먹어야 되나, 도대체.
-제가 먹는 거에 대해서 말씀드릴 건데요. 여러분 키토제닉이라는 말 들어보셨어요? 키토제닉.
-키토? 키토제닉?
-처음 들어봤습니다.
-처음 들어봐요.
-지방을 먹는 다이어트는요? 저탄고지는?
-저탄고지는 들어봤죠.
-저탄고지 들어봤죠.
-저탄고지가 나온 지가 한 8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도 핫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보통 예전에 유행하던 다이어트는 1, 2년 지나면 다 사라지는데.
-맞아요.
-저탄고지는 아직도 미국에서 정말 흥행이고 대한민국에서도 굉장히 흥행이거든요.
말 그대로 지방을 많이 먹는 거예요. 그리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거예요. 저탄.
-(함께) 고지.
-그런데 여기서 보세요. 많은 분이 지방을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저탄이잖아요.
중요한 건 탄수화물을 먼저 적게 먹는 거예요.
-고지보다 중요한 건 저탄이다?
-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식사에 보면 고기는 듬뿍 먹고 채소는 많이 먹는데 탄수화물은 안 먹습니다.
-그러면 고깃집 가셔서 된장찌개 안 드세요?
-안 먹죠.
-냉면?
-안 먹죠.
-볶음밥.
-안 먹죠.
-정말요?
-그런데 저는 고기하고 채소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도 굉장히 좋은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맛없는 닭가슴살 먹고 살았으니까. 우리 몸의 탄수화물이요.
저장되는 공간이 간하고 혈액하고 근육인데요. 넘치면 다 지방의 형태로 저장돼요.
그래서 우리가 보통 살이 찌고 안 찌고를 인슐린 수치로 보거든요.
혈당을 올렸을 때 인슐린이 많이 나오면 살이 찌는 거고요.
혈당이 적게 오르면 인슐린이 적게 나오면 살이 덜 찌는데 지방이 생각보다 인슐린이 적게 나옵니다.
-정말요?
-네.
-그러면 탄수화물이 제일 많이 나와요?
-네. 탄수화물하고 단백질이요.
-단백질도 많이 나와요?
-네, 그래서 여러분 다이어트할 때 기본적으로 먹는 단백질 음료는요. 살이 많이 찝니다.
혈당을 많이 올리거든요. 그런데 지방을 같이 먹어주면 범퍼 효과가 생겨요.
그래서 저는 고깃집에 가면 지방 없는 고기는 안 먹습니다.
저는 주메뉴가 삼겹살, 족발, 곱창입니다.
-곱창이요?
-하얀 기름 많이 낀 걸 더 많이 먹는구나.
-기름 많이 있는 걸 먹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이 걱정하시거든요. 그거 먹으면 몸에 지방이 많이 끼지 않냐고.
안 끼거든요. 안 끼거든요.
-산증인, 산증인.
-그러면 순 살코기 있잖아요. 진짜 퍽퍽한 거.
그거보다 말씀하신 것처럼 삼겹살같이 기름기가 많은 고기가 오히려 다이어트에 좋나요?
-좋죠.
-너무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포인트가 냉면, 된장찌개, 밥을 먹으면 안 된다는 거죠.
제가 이렇게 표현하거든요. 저희 어릴 때 보면 번개탄이라는 게 있잖아요.
화력은 좋은데 금방 꺼지잖아요. 탄수화물은 번개탄 같아요.
먹을 때 쭉 올라오는데 금방 배가 고파지죠. 그런데 지방은 연탄 같아요.
불은 잘 안 붙는데 일단 불붙으면 6시간, 8시간.
긴긴 동지섣달 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거잖아요.
그거를 케톤 보디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몸에 케톤을 측정하는 게 있어요.
침이나 혈액이나 소변에서. 그래서 몸에서 케톤체가 많이 나온다는 건
몸의 지방을 에너지로 쓰는 거예요. 그러면 배고픔을 잘 이겨낼 수 있어요.
-그런데 사실 저탄고지가 좋은 건 이제 충분히 알겠는데 이게 실천이 어려운 게요.
중독 중에서도 가장 벗어나기 힘든 중독이 탄수화물 중독이거든요.
-탄수화물.
-맞아요.
-그래서 많은 분이 머리로 알지만 내 입이 계속 찾는다고 하시는데
이 탄수 중독에서 좀 벗어날 수 있는 그래로 좀 도움이 될 만한 방법 같은 게 있을까요?
-제가 그 경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는데 보통 알코올, 리코틴, 탄수화물 중독 다 똑같습니다.
탄수화물 중독 되신 분들은 번개탄처럼 금방 에너지가 오르고 떨어지면 떨어질 때
그 힘이 없어서 또 먹게 되는데 참아 보는 겁니다.
참아서 체지방이 에너지로 바뀌는 그때까지 이 기간이 필요해요.
그거를 이겨내지 못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앞으로 재수 없으면
140까지사는 세상이 도래했다고 하는데.
-재수 없으면.
-끈질기게 살 거예요.
-그런데 중요한 게 어떻게 살 거냐가 중요한데 밖에서 내가 내 일상을
즐기면서 살 건지 남은 삶을 요양병원에서 요양을 받으면서 살 건지 차이 같아요.
그런데 그거를 가장 좌우하는 게 저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몸에 들어오는 것이니까.
-그런데 저탄고지니까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거잖아요.
그러면 아예 안 먹는 것보다 조금 먹어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저는 그래서 탄수화물을 채소로 채워요.
-채소.
-여기서 포인트는 여러분이 가공품을
안 드시고 자연식품 먹으면 현미밥도 좋고 백미도 좋아요. 저는 아주 단순합니다.
지구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부터 존재했던 거.
예를 들어서 감자 괜찮습니다.
-자연적인 거. 자연적인 거.
-감자도.
-꿀 괜찮습니다. 허니버터칩은 안 됩니다.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어떤 음식을 봤을 때 내 눈으로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거. 괜찮습니다.
-맞아요.
-그런데 뒤에서 뭐가 들었지?
-봐야 하는 거.
-아닌 거. 그거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것만 가르시면 돼요.
예를 들어서 고기 괜찮습니다. 다 괜찮습니다. 햄? 안 됩니다. 내가 구분할 수 없는 거.
그래서 자연에서 나에게 직접 오는 거랑 공장을 통해서 다른 아이로 태어나서 오는 거는 좀 다르죠.
-가공식품 말한 거. 가공, 정제된 것들이.
-네, 그거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생각해서 원시 시대 때.
-그렇죠.
-원시인들도 먹었을 것 같은 거를 먹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그런 걸 먹으면 포만감도 금방 생기고 배부름이 오래 가요.
우리 몸이 왜냐하면 자연에 존재하는 흙하고 성분이 비슷하기 때문에.
여러분, 그 장 속에 유익균이라는 거 유해균이라는 거 들어보셨습니까?
-(함께) 네.
-그게 소장과 대장에 살고 있는데 어마어마한 양이 있는 거 아십니까? 1.6kg.
-세균 양이 그만큼이라고요?
-네, 그런데 세균이 우리 몸에 좋은 걸 만들어내는데 걔들이 뭘 먹겠습니까?
허니버터칩을 먹겠습니까? 포테이토칩을 먹겠습니까?
그들은 지구에 존재하는 음식을 먹고 우리에게 좋은 걸 주는 거거든요.
여러분 아침에 일어나는데 속이 안 좋아서 변이 불편하게 나오면 기분이 좋습니까? 나쁩니까?
-안 좋아요.
-그런데 쾌변하고 나면 기분 좋죠?
-너무 좋죠.
-그게 장 내 미생물들이 하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음식을 먹는 건 기분 좋아지라고 먹는 게 아니라 우리랑 같이
공생하는 장 내 미생물, 우리 세포들을 위해서 먹는 겁니다.
-그동안 미안해.
-진짜 소화라는 건 위에서 소화 다 됐어요가 아니라 위에서 십이지장을
거쳐서 소장에서 혈관을 타고 세포까지 영양소가 완전히 공급이 되어야 소화가 끝난 겁니다.
우리 몸의 60조의 세포가 정상적으로 건강해야 우리가 이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거고
그 세포들이 망가지면 우리도 망가지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 몸을 유지하는 데 아놀드 5대 수칙이라는 걸 갖고 있습니다.
-아놀드 5대 수칙.
-이 5대 수칙을 지키면 나도 아놀드 홍이 될 수 있다.
-제가 아마 죽을 때까지 이 5대 수칙을 말할 거고요.
제가 36년 동안 3000명의 평균 10kg씩 빼줬으니까 한 30톤을 빼준 것 같아요.
그리고 당뇨, 고혈압, 암, 류머티즘 관절염 다양한 질병을 고쳐드렸거든요.
그런데 이 아놀드 5대 수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가 뭔지 아십니까? 물입니다, 물.
-물.
-물.
-많은 분이요. 물을 물로 보는 순간 내 몸이 물이 됩니다.
-저 지금 물 마시겠습니다.
-저도 물을 마시겠습니다.
-물 어디 있어, 물 어디 있어.
-왜냐하면 우리 몸의 70%가 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어야지 제가 말했던 세포까지 영양소를 공급해 줄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물이 걸쭉하면 혈액이 걸쭉하면 제대로 못 갑니다. 사람이요.
세 가지로 채워져 있거든요. 공기, 물 그다음에 음식이죠. 다이아몬드로 채워지지 않거든요.
금으로 채울 수 없거든요. 돈으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공기는 내가 일상적으로 하는 거니까 빼고 물은 의도적으로 마셔줘야 해요.
그런데 요즘에 물 저는 2리터 마시라고 그러는데 말이 많더라고요. 2리터 먹으면 안 된다, 된다.
-물 중독 걸린다 이러면서.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물 중독으로 돌아가신 분을 제가 못 봤기 때문에, 54년을 살았는데요.
-그렇구나.
-제가 2리터씩 회원님들 마시게 했는데 물 중독 걸리신 분은 한 분도 안 계세요.
오히려 탈수로 인해서 질병이 생기신 분들이 훨씬 많다는 것.
그러니까 내가 목마름을 느끼기 전에만 물을 마셔달라는 거예요.
그리고 통계가 있어요. 체중 25kg당 1리터 정도 마셔주면 된다는 것.
-25kg당 1리터.
-1리터 정도.
-그러면 선장님은 몇...
-저는 보통 한 3리터에서 4리터를 마셔요.
-하루에 그렇게 마시세요?
-네. 그런데 보통 이제 채소 여러분, 드셔 보셨어요?
채소를 많이 먹으면 물을 많이 안 드셔도 돼요.
-채소에 수분이 많아서.
-수분이 많이 있으니까.
-그래서 제가 가끔 실수하는 게 있는데 6시 정도에 오이를 5개 먹으면 밤새 화장실을 3번 정도 갑니다.
-오이가 거의 수분이라고.
-그렇죠.
그래서 저녁에는 채소를 많이 안 먹으려고 노력을 하고요.
그리고 오후 4시 이후에는 물을 좀 줄여주시면 좋고 아침에 눈 떠서 물 한 잔 드시고 점심에,
오후에 이런 식으로 수시로 이렇게 200ml 정도를 한 5번, 6번 나눠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피부가 좋은 이유 중의 하나가 수분이 많아서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해요. 피부 안 좋으신 분들 백날 좋은 화장품 발라봤자
피부 안 좋아진다고. 충분히 물을 마셔서 물이 피부로 흘러나왔을 때 촉촉함을 준다고.
그래서 물은 꼭 필요해요. 그리고 우리 세포가 물이 충분해야탱탱하지
수분이 없으면 세포가 말라비틀어집니다.
-맞아요.
-그러면 제 기능을 못 하죠.
우리 몸에서 가장 빨리 노화가 오는 게 피부 세포거든요.
그래서 나이가 들 때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는 건 몸의 수분량이 부족해서거든요.
약간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고기, 육회하고 육포를 생각하시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육회가 되자.
-육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물을...
-우리 노화를 방지를 위하여 한 잔.
-우리 모두 육회가 되자.
-그래서 첫 번째 물이고요. 두 번째가 잠이에요.
-잠.
-그러니까 수면 시간에 대해서 말이 많아요. 8시간 자야 한다, 6시간 자야 한다
그러는데 예를 들어서 내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낀다면 수면이 부족한 거예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어차피 평일은 바쁘니까 주말에 몰아 자지.
잠은 하루 24시간이 8만 6400초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걸 8만 6400원이라고
하는데 그 돈은 저축이 되지 않아요.
-늘 리셋된다.
-그날 쓰지 못하면 다 없어지는 겁니다. 잠은 몰아서 자는 게 아니라
내가 매일매일 노력해서 잠을 확보해야 해요.
-맞아. 그래서 주말에 한 번씩 잠을 못 잤잖아, 평일에. 주말에 12시간을 자도 피곤하더라고요.
-안 풀리죠. 왜냐하면 우리 몸은 매일매일 새롭게 태어나기 때문이에요.
그날 마감을 하고 다시 새롭게 돼야 하거든요.
그리고 잠을 왜 충분히 자야 하냐 하면
수면이 부족하면 치매가 걸릴 확률이 높다는 논문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자는 동안 꿈을 꾸죠. 꿈꾸세요, 안 꾸세요?
-꿔요.
-꿔요.
-보통 꿈은요. 계속 꾸는 게 아니라 충분히 자고 나서 새벽녘에 꿈을 꿔요.
너무 피곤한 사람들은 거의 꿈을 못 꿔요.
-맞아.
-꿈꿀 때 우리 몸의 뇌 기억을 정리하고요.
그때 뇌에 있는 노폐물이 빠져나온대요. 그래서 보통 우리가 깊은 잠을 4시간에서
6시간을 자고 나머지 2시간 동안 렘수면이라고 선잠을 자죠.
그때 꿈을 꾸면서 뇌 청소를 한대요. 그래서 수면이 모자라면
기억력이 떨어져서 치매가 될 확률이 높다고요.
-그러면 이제 수면 시간 줄여가면서 잠 줄여가면서 운동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게 없겠네요.
-없죠.
그래서 제가 회원님들한테 잠을 못 잤다고 그러면 오지 말라고 그럽니다.
잠을 더 자는 게 훨씬 유리하죠. 왜, 생존이니까. 사람은 잠을 자야지만 원상 복귀가 되니까.
약간 잠이 왜 중요하냐 하면 여러분, 감기 걸려 보셨죠?
-(함께) 네.
-낮에는 감기 기운이 없는데 밤에 감기 기운이 더 심해지지 않습니까?
-맞아요. 밤에 아픈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요.
-그렇죠? 그 이유가 있는데 우리 몸에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라는 게 있어요.
교감은 깨어 있을 때 고통도 못 느끼게 하고 덜 아프게 해야지 사냥을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부교감은 해가 졌을 때부터 발현돼서 활동을 많이 하는데 그때 우리
몸에 들어온 세균과 바이러스랑 싸움을 해요.
그래서 잘 때 훨씬 감기 기운이 심해지는 거예요.
그때 충분히 자면 내 몸의 면역세포나 얘들이 세균 죽여주는 역할도 하고요.
그래서 잠을 잘 자면 미인이 되고요. 미인은 뭐죠?
-잠꾸러기.
-그렇죠. 그리고 잠을 충분히 자면 감기도 빨리 떨어져요. 완전 신기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감기약을 걸려도 안 먹는 이유 하나가 감기약을 먹으면 증상이 안 되는 것 같지만
치료되는 건 아닙니다. 감기는 내 몸이 스스로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잠이 중요하죠. 많은 분이 잠을 못 자서 문제가 되는 세상입니다.
불면증 환자가 많이 늘거든요. 불면증이 영양 겹핍이라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혹시?
-그렇게까지는 아니지만 다이어트할 때, 식단할 때 잠이 잘 안 와요.
-빙고. 왜, 영양 결핍됐잖아요. 그러면 보세요. 잠이 들면 먹을 수 있어요, 없어요?
-못 먹어요.
-그렇죠.
깨어나야지만 돌아다니면서 뭘 먹을 거 아니에요. 생각 안 해보셨죠?
저는 보디 메이커잖아요. 제가 건강한 걸 잘 먹으면 머리만 대면 잡니다.
저도 보디빌더 시절에 체지방을 6%, 5%, 4% 뺄 때 100일 동안 거의 불면증으로 잠을 못 잡니다.
왜, 닭가슴살, 고구마, 채소만 먹으니까 영양이 결핍되겠죠.
-선생님 몸도 선생님께 아니었어요. 계속 지배당하고 있었네요.
-그래서 제가 알았습니다.
우리가 잠이 안 오는 건 단지 잠이 안 오는 게 아니라 몸의 영양이 결핍되면
어떻게든 깨워서 사냥을 시키려고 내 몸이 스스로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구나.
그리고 우리 몸에서 배고픈 호르몬인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밤 10시 정도에 제일 많이 나옵니다.
그때 TV를 틀면요. 먹는 광고, 치킨 광고 진짜 무지하게 합니다. 그거를 압니다.
이분들이 그때 폭식이 터진다는 걸 과학적으로 알고 있는 거예요.
저 같은 경우는 딱 5분에서 10분 정도 되면 오늘 하루 잘 살았다, 오늘 이거하고 내일은 이거 하다
보면 잠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사람들이 진짜 신기하게 생각하는게 어떻게 그렇게 일찍 자냐는 거거든요.
그런데 저는 햇볕을 굉장히 많이 쫴요.
-낮에요?
-네, 의도적으로.
-그런데 그런 이야기는 하더라고요. 낮에 햇볕 많이 쬐면 밤에 잠 잘 온다.
-멜라토닌 호르몬 때문입니다. 멜라토닌 호르몬이 항산화 호르몬인데요.
그게 우리 몸의 암세포도 많이 죽이고 몸에 있는 나쁜 세포를 많이 죽이는 호르몬이고
그리고 밤이 되면 숙면 호르몬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낮에 왜 우리 어릴 때 한낮에 밖에서 많이 뛰어놀면 아이들 보면요.
저희 아들은 밥을 먹다가 잠이 들더라고요. 운동해 보셨으니까 알잖아요.
정말 많이 뛰면 정말 머리만 대도 잠이 오는 거.
-맞아요.
-그래서 햇빛이라는 건 굉장히 중요하고요. 제가 얘기했잖아요.
우리는 해가 뜨면 활동하게 돼 있고 해가 지면 자게 돼 있는 유전을 갖고 있다고.
-자연의 섭리에 정말 맞네.
-지구에서 살기 때문에.\ 그리고 세 번째가 음식이에요, 음식.
-(함께) 음식.
-음식.
-아놀드홍은 4-4-2 전법이라는 것을 쓰거든요.
-4-4-2요?
-지방 4, 단백질 4, 탄수화물 2.
-2
-비율이네요.
-4-4-2 전법을 쓰는데 그게 가장 포만감도 있고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저탄고지 하시는 분들 중에 카니보라고 보기만 먹는 사람들이 있어요.
고기에 소금만 찍어 먹어요. 그런데 저는 그거는 못하겠더라고요.
해봤는데 안 되겠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채소를 많이 먹어요. 그러니까 2는 채소로만 채워요.
오이, 파프리카, 시금치 이런 거 먹고 그다음에 고기가 보면 보통적으로
저탄고지 한다고 해도 삼겹살이 보면 5:5 비율이에요. 단백질하고 지방이.
-지방이.
-그래서 족발도 마찬가지고요. 거의 5:5에서 55:45 정도예요. 막 70% 이상 되는 고기는 없어요.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아예 지방이 없죠.
-지방 0.
-지방 0.
-닭 껍질은 체지방이 2%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닭은 지방이 없는 거예요.
그런데 닭 껍질을 벗겨 먹더라고요. 저는 닭다리하고 닭날개만 사 먹어요.
-그게 맛있잖아요.
-가슴살은 안 먹어요. 그리고 닭 껍질만 사서 먹어요.
-닭 껍질 튀김은요? 닭 껍질 튀김 맛있어요.
-튀김은 안 먹어요.
-안 먹죠.
-튀긴 거는 안 먹어요. 튀긴 거 안 먹고 저는 밀설라이트라고
밀가루, 설탕, 나쁜 기름, 튀긴 종류는 잘 안 먹어요.
-향원이는 다 먹어요.
-맛있으니까.
-안 돼요. 우리 향원 님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뵙고싶으니까 조금 식이를.
그래서 442전법을 해서 식단을 하고 가공품은 안 먹는 건 아니에요.
먹기는 먹어요. 내돈내산은 안 하고 선물받으면 먹어요.
-저희가 오늘 선물로 김밥을 준비했는데요.
-안 먹어요.
-드신다고 했잖아요, 방금.
-아니, 안 먹어요.
그것도 제가 되게 신기한 게 제 팬들이 가끔 직접 만들어서 보내주는 경우가 있어요.
-직접 만들어야 하는구나.
-그래서 먹고 저는 가공품을 웬만하면 피하고요.
그래서 내돈내산은 안 하고 선물받으면 먹는다. 조건이 있어요.
먹어요, 저도 사람이라 가끔 빵이 먹고 싶고 케이크가 먹고 싶을 때 있어요.
-스팸은요?
-스팸은 안 먹어요.
-선물만 많이 주는데요?
-남을 줘요.
-직접 만들어서 주는 건 아니네요.
-그래서 가공품은 안 먹고요.
-그거 선물 준 사람 좀 나쁜 사람이다.
-정말 관심 없거나. 우리 선장님한테.
-맞아.
-주면 암살하는 거지, 거의.
-그리고 네 번째가 운동이에요.
-운동.
-그러니까 저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책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좋은 책이요?
-본인들이 알고 있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책.
-보물지도?
-보물지도? 저는 산책이에요.
-이런 거를 했어야 하네.
-저는 산책을 진짜 좋아하는데 오늘도 제가 1만 5000보를 걸었네요.
-오늘도요?
-아직 대낮인데 벌써 1만 5000보를 걸으셨어요?
-서울에서 걸어오셨어요?
-지하철 타고. 저는 제 차를 BMW라고 하거든요. 버스, 메트로, 워킹.
-대중교통.
-왜냐하면 걷는 건 여행이고요. 사람이 걷는다는 것은 살아 있다고 느끼는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맞아요.
-걸을 때 그냥 앞만 보고 걷는 거 아니잖아요.
사람도 쳐다보고 소리가 들리면 소리도 듣고 그래서 사람이 걸을 때 뇌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몸의 기능을 다 발현하기 때문에 저는 운동하기 싫은 분들
산책이라도 하라고 이야기하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운동법이라는 게 다양한데요.
최근에 플라시보 운동법이라는 게 있어요. 보세요?
-믿는 만큼.
-예를 들어서 호텔에서 일하는 80명을 대상으로 40명한테는 침대보 정리하면 15분에 60칼로리고요.
화장실 청소하면 120칼로리고요. 복도를 청소하면 200칼로리입니다.
운동량이 충분해요. 그거를 인지하면서 일을 하면 살이 빠져요.
-이거는 운동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똑같은 40명한테 아무 말도 해 주지 않으면 그들은 변화가 없습니다.
한 달 후의 기록입니다.
-신기하다.
-그러니까 내가 인지하는 순간 운동이 되는 거예요.
-이거 하면 칼로리가 빠지니까.
-그렇죠. 이 방송을 보고 가사일을 하는 주부님들 짜증내지 마십시오.
우리 신랑 때문에 내가 오늘 살빠지네, 이런 거, 이런 거. 되게 중요해요.
-그런데 신랑님께서는 좀 무서울 것 같아요.
그런 말을 하면서 일을 하면 오히려 좀 무서워하실 것 같은데.
-최근에 플라시보 운동법이라고 유명하고요.
그다음에 니트 운동법이라는 게 일상의 운동법을 니트라고 합니다.
-니트.
-저 같은 경우는 지하철 계단을 두 칸씩 뛰어올라가면서 오늘 전력 질주를 했구나.
-그런데 한 칸씩 뛸 수 있는데 두 칸씩 가면 걸음 수는 채우는데 좀 더 오래 걸리지 않아요?
-그런데 빡세잖아요. 두 칸씩 뛰어 올라가면.
-저희는 숫자 중요시 여기거든요.
-저는 걸음수 빨리 채우고 싶어서.
-1만 보 채워야 해, 이런 거 걱정하거든요.
-일부러 더 쪼개서.
-일상에서도 예를 들어서 횡단보도가 있고 지하도가 있으면 저는 무조건 지하도를 다니고요.
그러면서 센터에서만 계단 밟기를 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제가 우리 시청자분들한테 이야기하는 거 이런 겁니다.
돈 내고 체육관 가서 운동하지 말고 내가 일상에서 이게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운동이고요.
많은 분이 운동에 대한 오해가 있어요. 30분 이상 운동 안 하면 운동 효과가 없다.
아니요. 5분씩 티끌 모아서 10번해도 50분의 운동은 됩니다.
중요한 건 움직였다는 게 중요한 거지. 오래했다고 중요한 건 아닙니다.
-티끌모아 운동.
-그래서 저는 운동하기 싫으신 분들은 일단 산책부터.
산책을 하다 보면 내가 살이 좀 빠지고 건강해지는 것 같으면 뭔가 또 해볼까.
그러면 아놀드홍 1, 2, 3 운동법이라고. 어떤 데 검색해도 있습니다.
-1, 2, 3 운동법.
-푸시업, 크런치, 스쿼트.
-힘든 거 3개네.
-우리 몸이 206개의 뼈와 600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그러면 이 세 가지 운동만 하면 모든 근육을 다 사용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운동 하시면 됩니다. 돈 내고 헬스클럽 다니지 마십시오.
-푸시업, 크런치, 스쿼트.
-스쿼트.
-그런데 또 궁금한 게 있는 게요, 사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오래 굶는 시간이 있는 거잖아요.
어떤 분들은 근손실을 무서워하시는 분들.
이렇게 오래 굶으면 근육이 빠진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도 그랬죠.
저도 그 100일을 왜 그렇게, 내가 100일 동안 해보고 안 되면 너희는 큰일 나는 게 근육량을 보는 건데 제가 11년 전 근육량하고 오늘하고 똑같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똑같으세요?
-제가 올해 54세가 됐으니까 43세 때 근육량하고 지금하고 똑같습니다.
그런데 남자는 30대부터 10년 간격으로 근육량이 급속도로 떨어집니다.
그런데 근육량이 줄지 않았다? 이유는 뭘까요?
-운동량이 늘어서.
-운동량이 느는 거였구나.
-운동량은 늘지 않습니다.
-그래요?
-왜냐하면 나이가 드니까 예전에는 운동을 하면 펌핑이라고 남자분들은 아실 거예요.
기분이 좋아지는데 지금은 아픕니다, 근육이. 이게 나이는 어쩔 수 없는 게
중요한 건 성장 호르몬 때문입니다. 단식 시간에 나오는 성장 호르몬이 더 많이 나오게 하는 방법이 뭔지 아십니까? 그렇게 운동하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공복 운동입니다.
공복에 운동하면 성장 호르몬이 수치가 훨씬 많이 나온다는 논문이 있어요.
-그래서 안 그래도 많은 분이 공복 운동이, 살 빼는 데 좋다고 하는데 공복 운동이 나을까요?
그래도 식후 운동을 하면 힘을 잘 쓸 수 있으니까 식후 운동이 나을까요?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제가 그것도 해봤죠. 제가 다 해봤습니다.
식후에도 해보고 식전, 공복에도 해봤는데 우리 밥 먹으면 어때요? 느려지지 않으세요?
-느려져요.
-식사 후에 몸이 축 처지는 느낌이잖아요. 공복은요?
배고프니까 훨씬 활성도가 좋고요. 미토콘드리아는 공복 상태에서 훨씬활성도가 좋습니다.
많은 분이 공복이 힘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느낌만 그럴 뿐, 막상 운동해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구나.
-특히 파이터들 있죠? UFC 선수들은 다 공복 상태에서 경기 올라간답니다.
-뭐 먹고 하면 토하거든.
-그리고 배고프면 짜증 나니까 화가 나죠?
그게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때문입니다. 그게 공격적 성향을 띠거든요.
그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해 드릴까요?
그걸 스트레스성 호르몬이라고 부르지만 호르몬이라고 부릅니다.
-도피 호르몬.
-예를 들어서 제가 원시 시대라고 생각해 볼게요.
동굴에 있다가 동굴에 있는 원시인들은 재미로 음식을 먹으러 안 나가요.
왜? 재수 없으면 죽습니다, 나가서.
-생존이죠.
-그래서 동굴에 있다가 배가 고파서 고파 죽거나 먹혀 죽거나 그 가능성에서 나가는 거예요.
그러면 딱 나갔는데 운 좋게 토끼나 사슴이 있으면 아싸이지만 딱 나갔는데
사자나 호랑이가 있으면 도망가야 하잖아요.
그러면 배고픈 상태에서 도망가기 위해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나오면 몸에 있는 단백질을
쪼개서 탄수화물로 바꿔줍니다. 그걸 당신생 과정이라고 하거든요.
알라닌 사이클 시스템. 우리 몸은 단백질을 탄수화물로 바꾼단 말이에요.
지방도 바꿔서 쓸 수 있는 몸을 갖고, 우리 몸은 하이브리드도 되고 전기차도 되고 다 되는 거예요.
-되게 좋은 공장이었네.
-그래서 인류가 지금까지 진화를 거치면서 여기까지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스템만 잘 이용하면 되는 건데 다시 돌아와서
그래서 공복을 유지하면 몸이 청소를 훨씬 빨리 해요.
그래서 제가 간헐적 단식 시간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단식이 10시간인데 공복 시에 운동을 1시간 하면 16시간 단식 효과를 줍니다.
운동을 해주니까. 그러면 노폐물을 훨씬 많이 써요. 그때 오토파지가 완전히 제대로 돼요.
몸에 불필요한 걸 사용해서 에너지로 쓰는 거죠. 그리고 이제 마지막.
-다섯 번째.
-보충제.
저는 보충제를 자주 먹지는 않아요. 비타민은 챙겨 드셔야 하는 게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 날
비타민 B도 한 알 먹고 비타민 C도 한 알 먹고 어제 내가 잠을 많이 못 자면 그런 날은
비타민을 조금 더 챙겨주고 이런 식으로 부족한 걸 채우는 걸 보충이라고 하지 의무적으로 8알,
10알씩 매일 먹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생선을 먹어야 하는데 생선을 못 먹으면
오메가3 두 알 정도 먹어주고. 느껴져요. 몸에 뭐가 부족해진다는 게 느낌이 있어요.
-오늘 오메가3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
-그러면 그렇게 먹어주고.
-선생님, 그러면 약은 드셔지는 않지만 비타민은 먹는다.
-보충제를. 그래서 5대 수칙만 지키면 살은 기본으로 빠지고요.
건강 상태가 너무 좋아지는 걸 너무 많이 봤어요.
-그런데 오늘 다섯 가지 말씀해 주셨잖아요.
혹시 우선순위대로 소개해 주신 건가요?
-맞습니다.
-1번이 제일 중요하고.
-물, 물.
-물.
-그런 것 같아, 내가 봤을 때.
-물이 중요합니다.
-물 마셔야 해.
-물.
-노화 방지를 위하여.
-아마 오늘 방송 보신 분들은 정말 많은 걸 얻으신 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스스로 제 몸을 많이 체험해 봤잖아요.
그런데 조금 다를 수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저는 유전적으로 골격이 크고 그럴 수 있지만 사람은 똑같습니다.
잠을 안 자면 죽고요. 물을 안 마시면 죽고요. 음식을 안 먹으면 죽습니다.
이 세 가지가 부족하면 무조건 죽습니다.
그래서 고문 중에 가장 힘든 고문이 잠을 안 재우는 고문도 있고요.
-맞아요.
-물을 안 주는 고문도 있습니다.
-맞아요.
-예를 들어서 사막에서 내가 길을 잃어서 목이 마르는데 물이 있는 사람을 만났어요.
예를 들어서 제가 물어볼게요. 향원 씨 이 물 사실 거예요? 물 없으면 죽습니다.
그러면 사실 거잖아요. 전 재산이 얼마예요? 그러면 1조 원이에요.
그러면 1조 원을 주고라도 이 물을 먹겠습니까? 아니면 1조 원 안 주고 죽겠습니까?
-먹죠.
-그렇죠.
그래서 물을 끊어보면 저는 예전에 보디빌더 할 때 이틀 동안 물을 끊거든요.
수분 조절이라고 해서 피부를 얇게 만드는데. 시합장 무대에서 딱 내려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게 뭔지 아십니까? 2L 물을 원샷하는 것.
-그때 기분이 어떤가요?
-쾌감.
-오아시스, 사막을 헤매다가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입니다.
그래서 물을 끊어봐야 물이 소중한 걸 알아요. 그래서 물 진짜 중요합니다.
그리고 잠 못 자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진짜 꿀잠 잘 때 그 기분.
그래서 이 5대 수칙만 잘 지키시면 여러분, 100세, 110세, 120세 건강하게
살 수 있고 남은 삶, 병원에서 안 보내고 밖에 있다가 하늘나라 갈 수 있는 거예요.
-되게... 이상한 느낌이다, 조금?
-엔딩이 조금 무섭기는 한데. 어쨌든 건강하게.
-그럼요.
-오래 살 수 있다는 거잖아요. 이걸 잘 지키면.
-그런데 어떻게 보면 되게 기본적인 건데, 맞죠?
-그런데 어렵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기본기입니다.
-맞아요, 기본기.
-오늘 정말 다이어트에 관해서 건강에 관해서 진짜 다양한 지식들을 알려주셨는데
저는 오늘 들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SNS 보면 인플루언서분들이 늘 판매하시는 게 있어요. 효소. 효소는 다 판매하세요.
그 효소, 진짜 살 빠지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가요?
-저도 인플루언서라 공구 제안이 정말 많이 들어오거든요.
-그러실 것 같아요.
-제일 많은 게 효소 단백질이에요. 그다음에 비타민. 안 합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저는 음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음식 효소도 우리 몸에 있는 채소가
몸에서 흡수되면서 장에서 효소로 바뀌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몸은 스스로 할 수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회원들한테 좋은 음식 먹으라고 강조하지 효소나 이런 거 먹으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자연주의라니까, 정말.
-사실 솔깃했거든요. SNS만 열면 효소가 너무 뜨니까.
-맞아요.
-이걸 먹어줘야 하는 걸까 하는 고민을 했었는데.
-안 드셔도 됩니다.
-안 먹어도 되는군요.
-좋은 채소를 드시면 자동으로 효소를 만듭니다.
-그러면 선장님은 카페에 가면 아까 커피 드신다고 하셨는데 사실 정말 맛있는 음료가 많잖아요.
정말 얼죽아파신가요? 얼어 죽어도 아메리카노만 드시는.
-저는 철칙이 있는데요. 새벽녘에는 따뜻한 커피를 무조건 오전에는.
그리고 오후에 더울 때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고요.
그리고 팁 중 하나가 말차 프라푸치노는 가끔 먹습니다.
-말차 프라푸치노.
-말차 프라푸치노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요?
-그 대신 거기서 팁이 있습니다. 시럽은 빼야 합니다.
-시럽 빼고.
-그리고 말차에도 시럽이 들어가 있어서 말차를 라이트 시럽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라이트 시럽이 있어요?
-그리고 두유로 변경하셔야 합니다. 우유보다 두유가 좀 더 낫습니다.
-두유로.
-휘핑크림은 빼...
-듬뿍.
-듬뿍? 정말요?
-처음으로 좋아했다. 처음으로.
-지방이니까.
-시럽을 빼라.
-지방이니까 그나마 지방이 있어서 시럽 뺐는데 제가 먹어봤는데 크림이 없으면
정말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시럽은 빼고 말차는 라이트로 하고 휘핑크림은 듬뿍.
-그러면 두유로 만든.
-그래서 현명하게 먹자는 거예요. 그러니까 먹을 거면 현명하게 먹고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덜 나쁜 놈을 골라 먹자는 게 제 주의입니다.
-오늘 쭉 말씀을 들으니까 깨달은 게 있습니다.
입이 즐거운 걸 먹지 말고 몸이 즐거운 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다이어트에 관해서 정말 많은 지식을 알려주셨잖아요.오늘 강의, 한마디로 딱 정리해 주신다면요?
-저는 체인지라는 말을 참 좋아하거든요.
-체인지.
-체력이 되어야 인성도 생기고 지성도 생긴다.
-체인지.
-그 체인지.
-바꾸는 체인지.
-변화 이야기했는데 아니네요.
-결론은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은 체력입니다.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제가 말했듯이 잘 먹고 잘 자야지 체력이 생긴다는 거죠.
그러면 다른 건 다 쉽게 따라옵니다. 결정적으로 성공한 사람을 보면 끝에서
잘하는 거지 중간까지는 누구나 다 갑니다. 체력이 비등비등하니까.
하지만 그 마지막 한 보를 더 가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체력이 전부거든요.
그런데 그 체력은 먹는 거랑 자는 게 만들어 주는 겁니다.
그래서 내 삶을 바꾸고 싶으면 체인지해라.
-체인지.
-체인지해라.
-체인지가 이런 뜻이었네요. 이건 뭔가 건배사 같은 거 할 때도 좋을 것 같아요.
-좋다.
-청바지보다 이제 나은 것 같아요. 건배사 하면.
-체인지.
-체력이 있어야 인성과 지성이 생긴다. 이렇게.
-그래서 오늘 보물지도를 보신 분들은 새로운 체인지를 하실 겁니다.
-좋습니다.
-좋습니다.
-너무 멋지다.
-우리도 체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데 두 분은 오늘 어떻게 들으셨어요?
-저도 사실 어찌 보면 운동을 거의 삶의 반 정도는 하고 있고.
-그렇죠.
-또 지금도 애들을 가르치면서 같이 운동을 하고 있지만 그런 게 있었어요.
이게 시간이 저희는 야간에 끝나다 보니까 이때 못 먹고 이때 먹어야 하니
먹어도 돼 하면서 먹었던 것이.
-된다고 하면서.
-되게 정당화를 하는 거죠, 어찌 보면. 그게 내 몸에 되게 안 좋게 생활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그래서 내가 운동 올해까지 못 했나 싶기도 하고.
약간 반성이 시간이 있지 않았나 싶어서 너무 잘 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몸이 쉬어야 할 시간, 그리고 소화 기관이 쉬어야 할 시간, 이런 것이
회복의 중요성이라는 게 또 한 번 더 깨달았는데 이게 사실 우리 직장인도
똑같이 7일 내내 일하면 못 살잖아요. 주말이 꼭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오늘
엄청나게 이야기해 주신 것 같아서 이렇게 여러분, 주말에 쉬면서 보물지도
꼭 보시고 저는 지금 오늘 진짜 짧은 시간이지만 이게 생으로 인생으로 봤을 때는
엄청난 정보 같아서 저는 제 온 가족, 친척한테 다 다시 보낼 것 같아요. 진짜 추천하고 싶어요, 이건.
-오늘은 다이어트 가운데에서도 많은 분이 관심 가지시는 간헐적 단식과
저탄고지 식단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다이어트 방법이야 다양하지만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몸무게를 단순히 줄이는 게 아니라 건강해지는 것.
이 사실을 잊지 말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해 봐야겠습니다.
오늘 보물지도 여기서 마쳐보고요. 다 함께 외쳐보면서 끝내보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찾아라.
-(함께) 보물지도.
-조금 더 넓은 시간을 보는 겁니다. 바로 달력입니다.
-달력.
-달력.
-목사님이 교회 홈페이지에 이것은 1월 7일 성탄절입니다, 했단 말이에요.
-새해가 시작이 되고 그 뒤에 성탄절이 온다고요?
-그렇죠. 어떤 달력이 있는데요. 4일이 목요일이에요. 그러면 금요일은 며칠이어야 해요?
-(함께) 5일.
-5일. 그런데 까 보니까 15일이에요.
-열흘이 빠져버렸네요.
-열흘이 빠졌어요. 이때 열흘은 왜 빼놓은 거예요?
-진짜.
-진짜.
-왜?
-11분 14초가 문제입니다. 11분 14초.
-(함께) 11분 14초?
-11분 14초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