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토요일 오전 10시 10분
TV
방영중

다시보기

공개클리닉 웰 - 내 몸의 정수기 콩팥, 콩팥 건강을 사수하라 (부산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송상헌 교수)

등록일 : 2023-04-10 13:54:13.0
조회수 : 1396
-벚꽃 구경 갔다 오셨어요?
-봄꽃 구경들은 다녀오셨는지요?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박민설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이 뭐 좀 맛있는 거 먹었나 이렇게 살이 쪘다 싶을 때가있죠.
그런데 또 물어보면 아니야, 이거 부기야, 부은 거야 이렇게들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런데 실제로도 정말 이렇게 잘 붓는 체질들이 유독 있다고는 합니다.
사실 전날 야식 먹거나 짜게 먹으면 붓기도 하잖아요. 우리 모두 다 그렇겠지만.
-그럼요.
-또 여자분들의 경우에는 이제 생리 직전에 호르몬 때문에 붓는 경우도 다들 공감하실 거고요.
하지만 이런 생활 습관 전날에 짜게 먹은 수준이 아니고요.
진짜 자주 붓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신장 기능 저하나 심장 이상 아니면 갑상샘 기능 저하 등을 의심해 보셔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죠.
-혹시 부기가 처음 생긴 부위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에도 자꾸 부기가 생기고 지속되고 자꾸 낫지 않는다면
이때는 나의 건강에 적신호가 아닐까 한번 의심을 하시고 병원을 찾아가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공개클리닉 웰 세 분 다들 잘 드셨죠? 부기 없죠?
-(함께) 그럼요, 그럼요, 그럼요.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부기는 이것만 딱 있어요. 안 보이죠?
이것만 부기가 있고 다른 데는 부기가 다 건강하고 예전에 부기 빼는 데는 호박이 좋다고 해서 호박물을 딱 달여서
우리 집사람 결혼하고 또 나한테 와서 고생한다고 싶어서 아이 낳고 살쪄서 호박을 내가.
달여줬는데 우리 딸이 또 부기가 생겼어.
그래서 또 달여준다고 하니까.
호박물이 부기랑 아무 효과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요? 정말요?
-보니까 세상에나 마상에는 이게 그 호박이 아니라 여러분 그거 아시죠.
다이아몬드, 금, 진주, 산호 보석 이런 보석 있잖아요. 그 보석 호박이래.
-진짜?
-그 호박이 부기에 관계가 있는 거지. 시퍼런, 누런 이런 호박은 아무 상관없대.
-그러면 결국은 출산 선물은 호석이다.
-보석이다.
-보석으로.
-맞네.
-기분이 좋아서 그냥 부기가 절로 빠지겠는데요.
-그러네요.
-다이아몬드 이만한 거 사주면 부기가 확 빠지겠네.
-반짝반짝한 거.
-결국 그렇게 되는구나.
-그렇구나.
-어찌 되었던 저도 정말 한 부기 하는 사람으로서 촬영 전날에 다리가 잘 붓거든요, 제가 원래.
그래서 촬영 전날에 벽에다가 다리를 딱 대고 한두 시간 정도 있다가 하면 좀 부기가 가라앉는 거 같고
그리고 얼굴 부기 같은 경우는 찬물로 세수를 그렇게 해요.
그리고 특히나 눈 같은 부분은 잘 붓잖아요.
이런 거는 또 숟가락을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딱 꺼내서 이렇게 배트맨 대놓고 있으면 금방 가라앉습니다.
여러분도 잘 기억했다가 써먹어 보세요.
-그거 이제 숟가락 딱 얹어서 배트맨, 울트라맨.
-그럼, 그럼.
-딱 하는 이거 말하는 거잖아.
-배트맨~ 이거, 이거.
-자칫 잘못하면 피부에 붙을 수가 있으니까.
-그러니까.
-차가운 수건이나.
-맞네.
-아닌 거 같은데.
-얼음팩 같은 거 이용하시면 참 좋을 것 같고요.
그런데 가장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해요.
밤에, 야심한 밤에 맵고 짠 거 술 이런 거 먹지 말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그런데 문제는 그 야심한 밤에 맵고 짠 음식을 먹는 게 또 왜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제일 맛있지.
-밤에 빨간색이 더 뭔가 예쁘다.
-맞아요.
-영롱하고. 설레, 설레.
-그거 먹고 과식하고 폭식하고 자다 보니까 붓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거를 조금 자제해야겠습니다.
특히 저희 둘이 조금 자제할게요.
-어제 떡볶이 같은 거 드신 거 아니죠, 밤에? 그래요.
-뜨끔.
-그런데 우리가 의식적으로 맞아, 전날 밤에 너무 맵고 짠 거 먹으면 신장에도 조금 무리가 가겠지 이런 생각 조금씩이라도 하다 보면
점차점차 더 건강한 습관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공개클리닉 웰 매주 챙겨 보시는 여러분도 이미 건강한 습관 함께 쌓여가고 계시는 거 아시죠?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습관 토요일에는 공개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해설) 혈액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중요한 기관 콩팥.
하지만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투석을 하거나 신장 이식이 필요해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인 10명 중 1명이 콩팥 이상을 겪고 있을 만큼 콩팥병 환자는 크게 늘고 있는데요.
무엇이, 왜, 콩팥 건강을 위협하는가.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우리 몸의 정수기 콩팥.
콩팥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방금 영상으로 확인해 보신 것처럼요.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이 콩팥. 대표적인 콩팥병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신장내과전문의 송상훈 교수님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
-부산 사람은 다 그렇게...
-반갑습니다.
-미래를 위한 준비, 모두에게 건강한 콩밭을. 신장내과전문의 송상헌입니다. 반갑습니다.
-장군, 어서 오시오.
-맞아요. 우리 몸에서 정말 정수기 역할을 하는 장기가 바로 콩밭이라고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이 콩밭은 그럼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콩밭의 역할을 보시기 전에 구조부터 먼저 보시겠습니다.
여기에 보시면 어떻게 생겼습니까?
-콩같이.
-콩같이 생겼죠?
-진짜 콩같이 생겼네.
-팥같이도 생겼고.
-그리고 팥 빛깔이 납니다.
-팥 색깔.
-그래서 우리가 콩팥이라고 부르고 있거든요.
-진짜 그래서 그렇게 부릅니까?
-네. 그래서 안의 구조물을 보시면 정말 복잡하게 돼 있습니다. 굉장한 혈관 덩어리거든요.
-크기도 비슷한가요, 실제와?
-실제 크기도 똑같습니까?
-네, 맞습니다. 한 10cm에서 12cm 정도 됩니다.
-주먹 정도 되네요.
-무게로 따지면 150g 정도 됩니다.
-진짜 작다.
-옆구리 뒤쪽에 있거든요.
-그게 그렇게...
-두 개가 있습니다, 정상인에서는.
물론 선천적으로 하나가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콩밭이 안 좋으신 분 두 개 다 기능이 나빠지는 거죠.
나중에 기능을 한번 설명 드리겠지만 이 안에는 우리가 사구체라는 게 있습니다.
그게 대표적인 배설 기능을 하는 거거든요.
사구체가 실 모양의 혈관 덩어리가 공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서 사구체라고.
-구형이라서.
-그렇죠. 그래서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사구체 여과율이라는 게 거기에서 나온 말입니다.
우리가 배설 기능 말고도 콩팥은 여러 가지 혈압 조절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해질이라든지 뼈 건강에도 관여가 되어 있고요.
빈혈 관리에도 물론 콩밭이 관여하게 됩니다.
-빈혈.
-정말 많은 곳에.
-전체적으로 말하면 콩밭은 우리 몸을 아주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시켜주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라고 볼 수 있죠.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필터네요, 필터.
-필터네.
-제가 몸무게가 세 자릿수를 왔다 갔다 하는데요. 그러면 이만한 게 그게 지금 이거를 다.
-맞습니다.
-정리하는 조절 시켜주는 그런 기능을 하는 거네요?
-이런 거는 한 세 개 정도.
-하루에 180L.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하루에 180L?
-정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모자랄 수도 있겠네요, 뭔가.
-나중에 기능이 떨어지면 그게 필터 하는 역할이 줄어들 게 되겠죠. 그러면 병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신장이 안 좋아서 생기는 질환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 병들이 있으면서 또 이런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있습니까?
-우리가 급성이 아닌 경우는 대부분 만성 콩팥병이라고 부릅니다.
아까도 영상에서도 10명 중 한 명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렇게 보시면 대부분 맞습니다.
우리가 2021년도에 조사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것을 보면 19세 이상 성인이 8.4%가 만성 콩팥병이라고 합니다.
-10%가 넘네.
-계산해 보면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 명 조금 상회한다고 보면 너끈히 400만 명은 넘는 수치죠.
-4, 500만 명.
-많게는 600만 명까지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많다.
-많은 인구가 만성 콩팥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셈이죠.
-정말 이렇게 많은 분이 만성 콩팥병을 가지고 계신다고 생각하니까 걱정이 너무 되는데 그러면 콩팥을 망가뜨리는 원인 이런 것들이 어떤 게 있을까요?
-우리가 흔히 3대 원인이라고 합니다.
-맞아, 맞아, 맞아.
-당뇨병.
-당뇨.
-당뇨.
-네, 고혈압.
-고혈압.
-사구체신염.
아까 사구체 말씀드렸죠? 사구체를 중심적으로 해서 신장에 염증을 초래하는 병이라고 해서 사구체신염이라고 합니다.
-그건 어떤 증상이에요?
-그것도 처음 말했듯이 붓고.
-붓는 거지.
-소변에 거품 뇨가 나오면서 단백질이 빠지고 그런 증상을.
콩팥 기능도 떨어지고 그렇게 되는 겁니다.
주요하게 생각할 게 당뇨병이 그중의 원인의 반에 해당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죠.
그래서 우리가 당뇨병, 콩팥병을 다스리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준이 있을 것 같아요.
신장이 좋다, 안 좋다를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제 소변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만성 콩팥병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거든요.
-무서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그래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보통 증상이 생기면 아, 병원에 가봐야 되겠다 생각을 하시게 되는데 콩팥병은 안 그렇습니다.
말기가 될 때까지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본인이 당뇨병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거나 하는 경우는 1년에 한 번씩은.
-검진.
-본인의 콩팥 기능을 점검을 해보셔야 합니다.
-점검.
-간단하게 혈액 검사만 하시면 크레아티닌이라는 물질의 농도를 잴 수 있거든요.
그 농도로 우리가 계산을 해서 사구체 여과율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까 사구체라고 설명을 드렸지 않습니까?
그 여과율이 얼마냐에 따라 본인의 콩팥 기능을 알 수가 있습니다. 혈뇨가 있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고요.
소변에 피가 나오는 것이죠.
육안적으로 피가 나오지 않더라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은 적혈구가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거든요.
병적인 거거든요.
그 외적으로는 거품 뇨가 나올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단백 뇨가 거품 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백질이나 피가 빠지게 되면 콩팥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거죠.
-알겠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지금 콩팥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아가고 있어요.
그러면 언제부터 이 만성 콩팥병으로 정의를 하게 되고 여기서 말기를 넘어가면 또 어떤 자각 증상이 느껴지는지 꼭 말기에는 이 침묵의 살인자라다라고 말을 하더라고 저희가 보니까.
-진짜.
-맞습니다. 우리가 아무런 혈뇨나 단백 뇨가 없고 증상이 없을 때 사구체 여과율이 60 미만이면 만성 콩팥병이 있을 가능성이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하나만으로.
그렇게 떨어진 60 미만으로 떨어진 게 적어도 3개월 이상이 지속된다면 재검을 해서 만성 콩팥병이라고 진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혈뇨나 단백 뇨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그 상태도 만성 콩팥병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환자 중에서는 사구체 여과율이 80인 사람들도 있고 90인 사람들도 있을 거거든요.
그런 사람들은 사구체 여과율을 1년에 한 번씩 체크해가면서 관리를 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표처럼 다섯 단계까지 분류하시네요.
-맞습니다.
-그러면 4단계쯤부터 말기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5단계가 말기라고 봅니다. 적어도 15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말기라고 표현하는데요.
-그럼 말기.
-기능이 떨어진 거죠.
기능이 다한 거고 그렇게 되면 콩팥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를 하게 되는 시점.
그런 시점을 5단계라고 표현하고 말기신장병, 콩팥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알겠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우리가 신장이 안 좋으면 투석하고 뭐 이런 걸 하잖아요.
저도 뭐 대전의 친구하고 부산의 친구하고 친구들 하나는, 하나는 이제 수술했고 한 친구는 아직도 수술받으러 다니던데.
이런 치료 방법이 다양하고 옛날에 무슨 수술도 있고 시술도 있듯이 다양하고 이렇지는 않은 모양이네요?
-말기 콩팥병이 되면 우리가 대신할 수 있는 치료, 그거를 신대체요법이라고 하거든요.
신장을 대체하는 치료법이라고 해서 신대체요법이라고.
혈액 투석, 복막 투석, 신장 이식. 세 가지가 있습니다.
-더 이상은 없네요.
-네. 그런데 신장 이식이 제일 좋습니다.
-그러니까요.
-예후가 제일 좋고 할 수 있으면은 신장 이식을 하게 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
예를 들어서 콩팥을 공유해 줄 사람이 없는 경우는 혈액 투석이나 복막 투석, 둘 중의 하나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중의, 둘 중의 하나를 결정하시고 혈액 투석을 하든 복막 투석을 하든 이식 대기를 해놓고 계속 투석 치료를 하게 되는 거죠.
-갑자기 하나 생각났는데 그럼 신장 이식수술의 성공률은 어떻습니까, 100%입니까?
-거의 90% 이상입니다. 100%에 가깝습니다.
일부에서는 거부 반응이라든지 여러 원병의 재발도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이식 현황을 보시면은 7년 생존율이 90% 이상이 됩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2, 30년도 거뜬히 쓰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러면 그 신장 이식을 받을 수 있는 것만 있으면 다 사네요?
-좋은 기회죠.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행운이라고 볼 수도 있고 본인으로서는 굉장히 좋은 치료법을.
-그렇구나.
-얻게 되는 거죠.
-그럼 실제로 좀 이식이 필요한 말기 콩팥병 환자 중에 실제 이식까지 성공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 건가요?
-그렇죠. 우리가 대기자가 워낙 많아서 한 해에 2021년도 기준으로 하면 약 2000여 명 정도가 신장 이식을 하는데요.
발생하는 인구는 한 해에 따지면 1만 명 이상이.
-그렇죠. 아까 500만 명이라고 그랬으니까.
-그러니까 나머지 8000여 명은 이식을 못 받게 되는 것이죠.
-이번에는 근데 실제로 병원에서 또 투석을 진행하는 분들 저희가 또 만나 봤거든요.
준비한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게 투석을 받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병원을 자주 찾아야 하는데요.
오늘 만나보실 이분은 이제 가정에서 직접 복막투석을 진행 중이시고 그래서 이렇게 병원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오셔서 확인을 받으시는 그런 환자분이시래요.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너무너무 짧아졌으면 정말 너무 좋겠습니다.
저렇게 이제 배 안에 관을 통해서 투석을 하는 거...
-아프겠다.
-이렇게 하는구나.
-한 달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네.
-불편하신 건 없으시고요?
-네.
-인슐린은 몇 단위 맞으시는가요?
-보통 뭐 10단위까지는.
-저혈당은 없으셨고?
-네. 혈당 측정하고 그다음에 인슐린양을 조절해서 맞습니다.
-투석하는데 배액은 제시간에 잘 나오고?
-네.
-빨리 나오고, 그렇죠?
-네.
-들어가는 것도 잘 들어가죠?
-네.
-지금 사진으로 보면 복막투석관이 삽입 돼 있는 모습이 보이잖아요, 그렇죠?
-네.
-이런 식으로 위치가 잘 들어가 있는 것으로 계속 관찰되고 복막투석을 하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이게 얼마나 기능을 잘하고 있는지 기능테스트도 하는데 2.0 이상으로 굉장히 복막은 기능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투석은 적절하게 잘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다만 지금 약간 부은 게 있잖아요, 그렇죠?
부은 거는 이 상황에서는 식이조절도 같이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너무 복막투석한다고 너무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거나 그러면 자꾸 부을 수가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신장이라든지 여러 가지 혈관이 부담이 될 수 있으니까 그런 거 조금 유념해 주시고 싱겁게 먹는 거 그런 거 실천 좀 해 주시고
복막투석은 빠지지 말고 되도록이면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세요.
지금은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 그렇죠?
처음에 복막투석할 때보다는.
-지금 하루에 1만 보 정도 걷는데 지난번에 다른 과에 갔더니 근력이 늘어났다고 하더라고요.
-좋습니다, 그런 건. 너무 힘들지 않게 1만 보를 걸어서 내가 너무 힘들다. 그 정도까지는 하지 마시고요.
적절하게 땀날 정도로 기분 좋을 정도.
이식 등록돼 있으니까 나중에 기회 있으면.
-일단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또 이식도 하고 그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잘 살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래도 환자분이 정말 긍정적이신 것 같아요.
-그거 아주 좋은 일이에요.
-너무 긍정적이에요.
정말 이렇게 앞서 영상에서 복막 투석을 하시는 분을 만났는데 이게 복막 투석이냐, 아니면 혈액 투석이냐는 정해지는 기준이 따로 있는 거예요?
-굉장히 중요한 질문입니다.
예전에는 의사의 입장에서 당신은 혈액 투석을 하세요, 당신은 복막 투석을 하세요, 그런 식으로 진행되어 왔다면
최근에는 환자의 생활 습관, 패턴 또 일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나는 낮에는 안 된다, 이러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요.
그런 패턴과 여러 가지 장점과 단점을 공유해 가면서 공동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방법을 추천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공동 의사 결정이라고 하거든요, 신대체요법을.
특히 결정하는 데 있어서, 그런데 혈액 투석을 꼭 해야만 하는 사람도 있고요.
예를 들어서 예전에 복강 수술을 크게 한 사람 그런 사람들은 복막을 쓸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혈액 투석을 반드시 해야 하는 사람이 있고
때에 따라서는 혈관이 너무 안 좋아서 할 수 없이 복막 투석을 해야만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도 부류가 조금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분은 혈액 투석과 복막 투석 둘 다 선택할 수 있지만 본인의 성향과 관리 방법에 따라서 혈액 투석 혹은 복막 투석을 선택하게 되는 거죠.
-옛날에는 투석한다고 하면 당연히 일주일에 3번씩 병원에 와서.
-맞습니다.
-그래, 그래.
-맞아.
-몇 시간씩 누워 있어야 하고 그러니까 직장 다니기도 힘들고 정말.
-여행도 못 가고.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질 것 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이게 매번 병원을 안 가도 되는 점에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복막 투석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래, 좋은 것 같네.
-그런데 전문 의료인이 아니다 보니까 직접 하다 보면 주의점이 많을 것 같아요.
-그렇죠.
-아까 영상으로 보니까 되게 위생이나 세균 감염에 취약할 것 같던데요.
-맞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지적이시고 복막 투석하는 데에는 위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본인의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이렇게 복막 투석관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간혹 보면 흔히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복막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 사이로 균이 들어가서 복막염이 생기기도 하고 치료하기도 하고 계속 반복적으로 온다면 계속 복막 투석을 유지하기는 힘든 상황이 될 수 있겠죠.
-무섭다.
-그렇지만 복막 투석은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매일 할 수 있는 치료고 혈액 투석은 현재로서는 주 3회 가니까
만약에 월, 수, 금 투석하면 화, 목, 토, 일은 투석을 안 하게 되는 거죠.
쉽게 설명하면 화, 목, 토, 일은 콩팥이 없는 날이죠.
-그럼 일요일 저녁쯤 되면.
-그런 날에는 되도록 먹는 것도 조심하셔야 하고.
-컨디션도 떨어지고.
-여러 가지 관리해야 하는 거죠.
-힘들겠네.
-투석하는 사람은요. 어떤 투석이든지 투석하는 사람은 지금 저 콩팥 기능은 안 합니까?
-조금 남아 있는 상태에서 투석을 시작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남아 있는 콩팥마저도 기능이 점점 떨어지게 되는 거죠, 콩팥 기능이.
그렇게 되면 나중에는 아예 기능을 안 하는 수준, 소변이 한 방울도 안 나오는 수준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가 몸에 가지고는 있지만 기능을 안 하면.
-안 합니다. 완전 기능을 안 하는 상태까지도 갑니다.
-그럼 소변이 안 나와요?
-아예 안 나옵니다. 그래서 이식하시는 분들이 이식하고 제일 신기한 게 몇 년 동안 소변이라는 걸 구경하지 못했는데.
-너무 신기하다.
-이식하고 난 다음에 소변이 나오는 것을 보고 너무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럼 소변은 항상 콩팥을 통해서만 방광으로 가는 구조인 거네요, 그렇죠?
-맞습니다, 맞습니다.
-물을 먹는데요?
-그런 먹는 물을 우리가 혈액 투석하는 사람들은 혈액 투석으로 빼내고 복막 투석하시는 분들은.
-그렇구나.
-복막으로 빼내고 이런 식으로 콩팥을 대신하는 치료를 하게 되는 거죠.
-기능을 대신해서.
-대신 완전 기능이 없어지면 소변은 한 방울도 못 보게 되는 것이죠.
-몰랐습니다.
-보통 일이 아니구나.
-우리가 투석에 대해서 이렇게 알고 나니까.
진짜 콩팥병을 앓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통 일이 아니구나 싶습니다.
콩팥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우리 팩트 체크 들어가 볼 텐데요.
우리가 콩팥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 왠지 생각보다 많을 것 같죠?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물을 많이 마시면 신장의 해독기능에 큰 도움이 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콩팥에.
-우리의 콩팥에.
-그렇죠.
-해독 기능에 큰 도움이 된다.
-우리 콩팥에 좋을까요? 해독기능에 도움이 될까요? 한번 들어볼까요?
-왜 될까요, 하고 말끝을 올려?
-이거 좀 애매하네.
-될까요? 될까요?
-나는...
-들어볼게요. 하나, 둘, 셋.
-나는 X.
-같네.
-같이 가네요.
-심장이 정수기라고 했지만 아까 콩팥 해서 오줌이 안 나온다 하길래 물은 도움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
-그래요? 저는 어릴 때부터 엄마 아빠가 물 많이 마셔야지 찌꺼기가 내보내진다.
물 많이 마셔라, 이런 얘기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그거 다 어르신들의 지혜에서부터 온 말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럼요.
-헬스 전문가도, 우리 헬스 선생님들이 맨날 물 많이 마시라고 그러잖아요.
-물 많이 마시라고 그러고. 독소 빼낸다고 그러고. 그리고 어쨌든.
-그건 땀으로 나갈 때 그러는 거지.
-그리고 물 많이 마시면 어쨌든 이게 신진대사라 그러나?
-맞아요, 맞아요.
-피부 톤도 좋아지고. 이게 원활하게 돌아가니까 어쨌든 뭔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라도.
-아까 고 쌤이 얘기한 것처럼 오줌이 안 나온다는 것은 일단 콩팥이 많이 안 좋을 때 이야기고.
-그렇지, 그렇지.
-기본적인 신장이 괜찮았을 때는 어느 정도 몸에 나쁜 것도 희석시키고.
-그러니까.
-배출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평소에 물을 2L 마시면 좋다. 이런 이야기도 있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많이 먹고 씻어내려 가라. 그런 느낌으로 들었는데.
-맞을까?
-교수님 표정 보니까 아닌 것 같고.
-교수님 지금 잠깐 웃음을 참으신 것 같은데, 얼른 확인해보죠.
-너무 정확했죠?
-팩트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답은요?
-처음에는 저도 이걸로 할까 했습니다.
-그러면 가만히 계시죠, 그러면.
-그러니까요.
-그냥 계시죠, 그냥.
-올리세요, 빨리. 그러면.
-그런데 물을 많이 마신다는 말 자체가 적정량을 잘 마시는 것은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맞아, 맞아.
-O로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언제 바꿨어?
-사실 적정량이라는 게, 생각보다 우리가 하루에 물만 적정량 마시는 분 없을걸요?
-없어요.
-커피 안 돼요? 안 되잖아요.
-안 되죠.
-그렇죠.
-맥주 안 돼요? 안 됩니다.
-안 되나?
-정말 물만.
-물만.
-그렇죠?
-보통 우리가 추천하는 물의 양. 섭취하는 물의 양은 1.5L에서 한 2L 정도.
사람에 따라서는 1L만 드셔도 되는 사람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환자분들한테는 목이 안 마를 만큼 충분한 양을 드시라고 이야기합니다.
대신 짜게 드시고 물을 많이 먹게 되면 쉽게 붓게 되니까 붓게 되는 분들은 수분 섭취량 조금 줄이는 게 좋겠죠.
-오히려?
-그렇지만 붓지 않고 짜게 안 드시는 분들 같으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훨씬 도움이 됩니다.
-짜게 먹으면...
-그렇지만 3L, 4L 이렇게 과량으로 드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1.5L에서 2L. 200cc 한 컵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에 7잔에서 8잔 정도 되겠죠.
그래서 최근에는 그렇게 적정량의 수분 섭취.
모자라지 않게.
특히 여름철에 운동할 때는 특히 수분 섭취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죠.
-탈수되면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분들도 있거든요.
특히 연세가 많으신 분들. 응급실로도 많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수분 섭취 충분히 한다. 중요합니다.
그 많이가 어느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적어도 1.5L에서 2L는 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 현재 저희들이 이야기하고 국가에서도 추천하는 예방법입니다.
-그럼 두 번째 팩트 체크, 들어가 보겠습니다.
만성 콩팥병이 진행되면 오히려 혈당 조절이 더 잘된다?
-제가 부연 설명 드리면 당뇨병 콩팥병 환자에서 만성 콩팥병이 생겼을 때.
예를 들어서 당뇨병 콩팥병에서 콩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오히려 혈당 조절이 잘 될까요, 안 될까요라는 질문입니다.
-잘 되겠지, 안 됐으면 이런 문제를 냈겠어?
-아니죠, 당연히 안 되는 거죠.
-안 된다고?
-당연히 안 되는 거 아닙니까?
-혈당조절이 더 안 된다. 나도 X.
-그러니까 이게 사실은 어떻게 보면 신체 전체로 봤을 때는 상태가 더 나빠진 건데.
-그런데.
-오히려 혈당 조절이 잘 될 수도 있으니까 이런 문제를 내신 거 아닐까요?
-그렇지. 혈당 조절만은 더 잘 된다.
-일단 한번 보겠습니다.
-O.
-그건 맞추기 나름이니까 한번 들어보죠.
-(함께) 하나, 둘, 셋.
-X야?
-이거 뭐. 당연히 X 아니에요?
왜냐하면 당뇨병 때문에 만성 콩팥병으로 넘어간 건데 당뇨가 잡힌다는 게, 혈당이 잡힌다는 게 말이 되겠습니까?
-그렇지.
-기본적으로 말이 안 돼. 무조건 X죠.
-무조건. 왜, 왜 O예요?
-이거 보너스 문제 아닙니까?
-과연 정답은 뭘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답은요?
-정답은.
-뭐야, 뭐야?
-O입니다.
-네? 진짜로? O가 걸렸네?
-근데 이게 O가 아니라면 사실 이런 문제가.
-그렇지.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 문제에 함정이 있을 수 있겠죠.
-왜?
-이건 출제자의 의도가 약간.
-맞습니다.
-의도를 읽어야 하는 그런 문제네요.
-왜요?
-O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릴게요.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역시 인슐린도 배설을 하게 되는데 콩팥으로 배설이 되거든요.
그 배설이 떨어지게 되면 인슐린이, 몸에 인슐린양이 많아집니다.
-인슐린이 배출되지 못해서 몸에 남아 있다 보니까.
-많이 있으니까.
-그래서.
-혈당이 조절되는구나.
-그래서 혈당 조절이 오히려 더 잘 되게 보일 수도 있고요.
-맞네.
-그렇지.
-우리 몸에서 포도당을 만들 수 있거든요?
보통 간에서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콩팥은 또 포도당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포도당을 만드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당 수준이 오히려 조절이 잘 되게 되는 거죠.
거기에다가 플러스해서 밥을 작게 드신다든지, 식욕 감퇴로 잘 못 드시게 되면 인슐린양을 똑같이 맞았는데도 혈당 조절이 굉장히 잘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두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두 분도 어느 정도 일정 부분의 정답이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
-그래요?
-콩팥병이 심해지면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해서 굉장히 어려운 말인데요.
인슐린을 맞더라도 그게 역할을 잘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분들은 혈당이 오히려 조절이 굉장히 불량해지는 분들이 일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혈당 조절이 굉장히 다양하게 변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어서 만성 콩팥병 환자는 혈당 조절하는 게 굉장히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면 이때 잠시 혈당 조절 능력이 좋아졌을 때 건강이 좋아진 걸로 착각할 수도 있겠어요.
-그런 분들도 있습니다. 실제로는 콩팥 기능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반대급부로 혈당 조절이 오히려 잘 되게 보이는 거죠.
그런 분들에게는 오히려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하고, 인슐린 치료를 조금 줄이거나 그렇게 치료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무섭다.
-이래서 이제 의사와의 이게.
-맞습니다.
-소통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이렇게 또.
-이번에 맞춘 거네.
-정답을 확인해 봤는데.
-이상하게 맞춘 건가. 찝찝하네.
-뽀록일 수도.
-세 번째 팩트체크,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마지막 팩트체크입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대부분 만성 콩팥병이 발생한다.
-그렇지. 아까 당뇨, 고혈압, 이야기했으니까. 하나, 둘, 셋.
-따단.
-아니, 그러니까 왜 그러냐면.
-뭐야, 왜요?
-문제에 답이 있는데, 당뇨병이 있으면 당연히 관리를 안 하게 되면 만성 콩팥병이 발생할 수 있죠.
-그러면 엑스 올려야지.
-하지만.
-그런데.
-그러니까요.
-뭐야.
-그러나 대부분, 대부분.
-대부분, 대부분.
-대부분.
-당뇨병이 있으면 대부분 만성 콩팥병이 발생한다?
-그런데 약을.
-뭐 하는 거야.
-그러니까, 그러니까 약을 잘 먹으면서.
-더 이상 바꾸지 마세요.
-당뇨를 잘 관리하면.
-그렇지.
-발생을 하지 않는다는 거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요.
-그런데 여기는 질문이 당뇨병이 잘 관리하면 당뇨병이 있으면 하고 결정이 해 놨잖아.
-(함께) 있으면.
-있는데.
-당뇨병, 고혈압 아까.
-당뇨병 있는 사람 중에 잘 관리를 하는 사람이 있고 잘 관리를 안 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그렇죠.
-그들의 비율은 우리가 모르지만 여기 질문에는 대부분이니까.
-그런데 문제만 내고 가만히 있으시죠, 왜 그렇게 말이 많습니까?
-저 바꿀게요. 저 바꿉니다.
-얘는 또 왜 이래?
-왜냐하면 당뇨병 걸렸다고 수많은 합병증 중의 하나일 뿐이지.
-그렇지.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대부분.
-그렇죠.
-만성 콩팥병이 발생한다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거 같아요.
-대부분.
-그런데, 그런데 고혈압이나 이런 거는 약을 먹고 조절이 가능하지만 아까 말씀하시기를 저 콩팥은 한 번 당하면 이식이나 어떤 투석 외에는 다른 방법,
약을 잘 쓰면 저기 콩팥이 새롭게 다시 돌아온다고 말씀 안 하셨잖아요.
-당뇨병이 있으면.
-그러니까.
-당뇨병이 있으면.
-있으면, 있으면.
-왜 우겨보세요, 아까도 그렇게 했으니까.
-좋다, 그러면 난 오늘 아니면 내가 공약 걸어 다음 주에도 나온다, 내가.
-다음 주에도 기다릴게요. 교수님, 정답은요?
-정답은 엑스입니다.
-문제 껌이죠, 그러면.
-힌트 다 드렸는데.
-어떻게 보면 출제 의도가 담겨 있는 거죠.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저희들이 평균적으로 20%, 40%에서 콩밭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그래, 발생하잖아요.
-대부분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아니래요.
-50% 이상은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때문에 틀린 거네.
-미련을 놓으세요.
-아까 김진 씨가 말씀하셨다시피 조절을 더 열심히 한다면 생기는 퍼센트가 훨씬 줄어들게 되겠죠.
-그렇죠.
-그렇지.
-그래요.
-맞습니다.
-우리 고 선생님도 혈압약 드시니까 오히려 남들보다 더 자주 병원 가서 혈액 검사 하시잖아요.
-맞아, 맞아.
-그래서 다음 주에는 여러분들 뵙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출제자의 의도를 잘 파악해서 열심히 문제 풀어봤습니다.
-좋았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사실 또 오해하고 있었던 사실이 생각보다 많은 거 같아요.
콩팥에 대한 팩트체크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런데 앞서 또 우리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콩팥이 나빠진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당뇨병과 콩팥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겁니까?
-보통 당뇨병의 합병증이 혈관 합병증이 많습니다.
-혈관?
-기억해 내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콩팥은 혈관 덩어리입니다.
-사구체.
-그래서 당뇨병에 의한 콩팥 합병증이 오는 기전은 혈관에 문제가 오는 것이죠.
그래서 콩팥 합병증이 생기고 망막 합병증, 신경 합병증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3대 합병증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래서 콩팥 조절이 잘 안되거나 예를 들어서 흡연을 한다든지, 나이가 많다든지, 비만을 잘 관리를 못한다든지
하면 그런 콩팥 합병증, 당뇨병에 합병증이 훨씬 더 증가하게 되는 것이죠.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섭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그러면 콩팥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게 하려면 어떤 부분을 더 특히 신경 쓰는 게 좋을까요?
-그렇죠. 그렇죠.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70% 이상이 고혈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혈압 관리를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혈압 관리.
-혈압 관리를 충분히 담당 선생님하고 의논해서 하셔야 하는 게 중요하고, 두 번째.
물론 이게 첫 번째일 수도 있겠죠. 혈당 관리는 무조건 기본이 되겠죠, 당뇨병에서는.
그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콜레스테롤 관리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관리를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 주고, 운동을 통해서 좋은 콜레스테롤은 올려 주는.
그런 여러 가지 치료를 할 수 있겠고요. 저염 식이.
-저염식.
-저염식.
-저염 식이를 한다면 굉장히 좋겠죠. 그다음에 운동.
적절하게 운동하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적어도 하루에 30분 이상, 적어도 5일 이상은 운동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 예방 요법을 통해서 당뇨병, 콩팥병이 진행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는 것이죠.
-이게 콩팥병 말기. 우리나라에 유독 좀 많다고 들었는데, 이게 약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문턱이라서 좀 그런 건가요?
-그런가?
-맞습니다. 65세 이상이 20% 이상이면 우리가 초고령 사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2025년 되면 초고령 사회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요?
-고령 인구가 발전, 증가하는 속도가 전 세계 1위에 해당할 정도기 때문에.
따라서 그런 콩팥 합병증이라든지 말기 신장병, 콩팥병이 굉장히 많이 늘게 되는 것이죠.
당뇨병의 유병률도 굉장히 늘고, 고혈압의 유병률도 굉장히 늡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이 16%거든요, 유병률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중에서 20% 내지 40%가 콩팥 합병증이 온다고 생각해 보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고령 인구에 대한 그런 질병 대책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고, 대한신장학회에서도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마어마하네.
-여러 국민들한테 인식을, 질병에 대한 인식을 심어 주는 것이 일단 치료를 하게끔 하는 데 가장 중요한 방법이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유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 참, 우리나라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이렇게 만성 콩팥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앞으로도 좀 많아질 것 같다고 하셨는데,
투석밖에는 일단 이식 전에는 방법이 없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투석이라는 걸 내내 받을 수도 없을 거고요.
투석으로 버틸 수 있는, 유지할 수 있는 그런 기간이 얼마나 될까요?
-과거에 비해는 굉장히 생존율이 많이 향상됐습니다.
저희가 조사, 신장학회에서 조사를 해 보면, 5년 생존율이 70% 이상은 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예전에는 콩팥이 망가져서 투석을 하게 된다 했을 때는, 나는 이제 계속 살기가 힘들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지금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러 테크놀로지 발전도 있고, 혈액투석, 복막투석에 발전됐었기 때문에 그만큼 생존율이 많이 향상하게 된 거죠.
그래서 투석하시는 분들도 밖에서 보기에는 전혀 표가 안 나고, 활발하게 사회활동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7년 정도, 8년 정도 지나면 신장 이식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때를 기다려서 계속 혈액투석, 복막투석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요. 그런데 지금 아까 우리 복막투석이나 혈액투석이나 이제 사실 표시가 많이 안 난다고 해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게.
-그렇죠.
-이건 문제가 될 것 같은데.
그러면 지금 그 세 가지 중에서도 제일 좋은 게 사실 콩팥을 기증받는 일이잖아요.
-맞습니다.
-이게 양이나, 얼마나 기다려야 하고 이런 통계나 시간, 이런 게 있습니까?
-지금 현재로서는 예를 들어 환자한테 설명할 때는 저희가 약 7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 이렇게 보통은 이야기합니다.
-7년 동안 투석을 해야 하네?
-뇌사 이식의 경우에 있어서는.
물론 생체 이식, 가족들 간의 생체 이식의 경우에는 이식 대상이 되었을 때.
-그건 금방 가능하고?
-이식해야 하는 상태가 되었을 때는 바로 시행할 수가 있습니다.
-오케이.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사촌 이내 혈연관계만 생체 이식이 가능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뇌사 이식을 기다려야 하는데, 짧게는 7년.
길게는 10년 이상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공여자가 굉장히 많이 적은 상태고, 많은 분이 뇌사에 빠졌을 때 신장 공여를 안 하시는 분들도 있고, 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문화 자체도 조금 차이가 있다.
-이렇게 만성 콩팥병을 앓는 분들에게는 마지막 희망이 이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요, 콩팥 이식을 받고 건강을 되찾고 있는 분을 저희가 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함께 만나 보시죠.
이야기 들으신 것처럼 참 이식을 기다리는 분들은 많지만 실제 내 순서가 오기까지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질까 싶습니다.
이분은 투석을 받으시다 얼마 전에 이식까지 무사히 마치셨다고 해요.
-소변이 하나도 안 나오는구나.
-투석도 좋았는데 이식까지 하셨으니까 더 건강해지실 겁니다.
-피가 들어가는 안 들어가고 그 차이구나.
-이식 후에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환자랑 저랑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가면서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여러 번 당부를 드리게 되거든요.
-그렇네요.
-귀한 선물 받으신 만큼 진짜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파이팅.
-감사합니다.
-든든하다.
-마지막까지 너무 좋아요.
-그러니까요, 정말.
-공감 능력을 계속 같이할 수 있는.
-정말 더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는 그런 믿을 수 있는 모습이었던 것 같은데요.
이게 신장 이식을 받고 나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또 면역 억제제를 먹어야 하나 봐요.
이거 어느 정도 먹어야 하는지 평생 계속 먹어야 하는 거예요?
-이식받은 콩팥이 기능을 하는 한에서는 면역 억제제는 평생 복용하는 것을 그렇게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평생이요.
-어느 정도 괜찮아지면 환자분들이 이제 그만 먹어도 되지 않겠나 하는 오해를 하시는데 기능을 하는 한 평생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하나 유의할 점은 면역 억제제를 쓰는 이유가 다른 분의 콩팥을 받았기 때문에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의미인데
수술을 하고 나면 친척들이나 가족들이 면역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음식을.
-그렇지.
-여러 가지 건강 보조 식품을 가지고 오시거든요.
-건강해지라고.
-당연하죠.
-면역을 강화시켜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거꾸로죠.
-그러니까 거꾸로.
-그러니까 되도록이면 약도 많이 드시기 때문에 굳이 식사 외에는 건강 보조 식품이라든지 따로 드실 필요는 없다고 지금 교육을 합니다.
-오히려 먹지 마라.
-그러면 이식받은 신장을 면역 억제제를 평생 먹으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건지도 궁금하고 혹시나 또 이식은 받았지만
내가 당뇨를 또 앓고 있기 때문에 차후에 향후에 문제가 또 조금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맞습니다. 보통 2, 30년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마는 거부 반응이 생겼느냐, 안 생겼느냐에 따라서도 조금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10년 쓰시는 분들도 있고 15년 쓰시는 분들도 있고.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굉장히 심한 합병증이 와서 몇 년 못 쓰시는 분들도 간혹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90% 이상이 10년 이상 잘 쓰게 됩니다.
제 환자 중에서는 지금 25년, 30년 이상 쓰시는 분들도 있고 크게 문제 없이 사시는 분들도 있고요.
본인이 콩팥을 처음 이식받았다고 해서 두 번째를 또 못 받는 것도 아니거든요.
처음 받은 이식된 콩팥이 기능을 다했을 때는 잠시 투석으로 넘어가셔서 투석을 하다가.
-하다가.
-두 번째 이식을 또 기다려서 두 번째 이식을 하기도 하고요.
두 번째 이식을 받고 또 기간이 지나면 어떤 분은 또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흔하지는 않지만 또 투석을 잠시 갔다가 세 번째 이식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세 번째까지.
-그래서 여러 가지 치료의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신장 이식은 콩팥병 환자에서 쓰는 가장 좋은 치료로 현재로서는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요. 콩팥 건강할 때 미리 잘 지킬 수 있는 방법들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우리가 평소에 지킬 수 있는 방법들 좀 있을까요?
-2023년이죠, 올해가.
올해 질병관리청에서 만성 콩팥병 예방법이라고 해서 10대 예방법을 발표를 했습니다, 최근에 3월에 발표를 했습니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들어가도 내용이 나와 있고요.
저희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 일반인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거는 당뇨병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으면 매년 콩팥 기능, 단백뇨 등을 점검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거는 침묵의 살인자라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래서 질병이 있는 경우는 매년 점검을 해야 하고 두 번째가 적정 체중을 유지해라.
물론 그런 부분에서 저는 별로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환자분들한테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라고 항상 이야기를 하고.
-솔직하셔라.
-저도 많이 노력은 하는 편입니다.
-저도 노력 많이 합니다.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세 번째.
-선생님은 그렇지, 세 자리 운명인 거야.
-세 번째는 저염식이 있습니다.
-저염식.
-저염.
-우리나라 평균 섭취량이 하루에 10g 정도 되거든요, 소금이.
-너무 적다.
-그거를 5g 정도 수준으로 낮추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적절하게 운동하는 것. 그런 것도 중요하고요.
흡연 금지하는 것, 음주는 적어도 하루에 한두 잔 미만으로 드시는 것.
-한 잔은 괜찮나 보네요?
-한두 잔 정도는 허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안 먹는 게 좋다는 사람도 있고 어느 정도 한두 잔 정도를 허용하는 게 더 좋다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분의 한 잔은 이게 아니고 이겁니다.
-일반적인 한두 잔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렇게 한 잔 정도는 뭐.
-보니까 송상헌 교수님께서는 콩팥이나 이런 거 가지고 맡고 계신 것도 계신다고요.
-제가 지금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홍보이사님으로서 한번 말씀해 주신다면요.
-저희가 콩팥병을 알고 있다, 모르고 있다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요.
당뇨병 역시 내가 당뇨병이 있다, 없다. 당뇨병으로 인해서 콩팥이 나쁘다, 좋다. 그거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알아야지 치료를 할 거고 치료에 협조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한신장학회에서는 유튜브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근거 기반으로 해서 여러 선생님이 출연해서 유튜브를 촬영해서 환자 교육용으로 많이 배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대한신장학회 공식 유튜브가 내 신장이 콩팥 콩팥입니다.
-잘 지었다.
-귀여워, 귀여워.
-이름이 내 신장이.
-(함께) 콩팥 콩팥.
-귀엽다.
-저는 말씀드릴 때 환자한테 콩쥐팥쥐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콩팥 콩팥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거기에 들어오시면 저염식 하는 방법.
예를 들어서 본인이 칼륨을 제한해야 하는 만성 콩팥병 환자면 저칼륨 식이 하는 방법.
당뇨병 조절하는 방법, 고혈압 조절하는 방법, 여러 가지 콘텐츠가 많이 있으니까.
-이렇게 정말 우리 몸에 사실 양쪽에 2개나 있지만.
-맞아요.
-그러니까.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얼마나 소중한지 평소에 잘 지켜주는 법을 우리가 이제서야 제대로 배웠던 것 같습니다.
-맞아요.
-오늘 교수님 좋은 말씀 알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저희 공개 클리닉 웰에서 준비한 선물 드리는 시간이죠.
하지만 퀴즈를 맞히셔야 합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검색창에 공개 클리닉 웰 검색 하고 들어오셔서요.
저희 1:1 채팅창 들어오셔서 정답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콩팥 콩팥 문제 주시죠.
-콩팥 콩팥.
이것은 우리의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서 소변을 만드는 기관으로 우리 몸의 정수기, 우리 몸의 필터라고 불리는데요.
우리 몸 등 쪽 허리 양쪽에 강낭콩 모양으로 한 이 기관은 무엇일까요?
-보기 1번, 맹장.
보기 2번, 콩팥.
보기 3번, 십이지장 되겠습니다.
-오늘 속담 힌트 내면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는 팥 난다는 거 있잖아요.
-너무 쉽다.
-아까 내 심장에 콩팥 콩팥. 알아주세요.
-내가 저랬나?
-더 심했어.
-내년에 대한신장학회에서요. 홍보모델을 뽑으실 때 한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콩팥 콩팥.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웃기다.
-고 선생님 덕분에 오늘 유쾌하게 마무리합니다.
이제 정말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4월입니다.
산책하기도 좋고요. 여행하기도 좋고요. 또 아름다운 풍경 보면서 식도락 여행 떠나기에도 정말 좋은 계절이죠.
한 주 동안 건강하고 즐거운 일 가득하시기를 바라겠고요.
저희 공개 클리닉 웰, 오늘은 여기에서 인사드리고 다음 이 시간에 또 건강한 정보들 가득 채워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내 심장을 콩팥 콩팥.
-콩팥 콩팥. 콩팥 콩팥.
-고생하셨습니다.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