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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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비만, 한방다이어트로 치료해 건강하게 사는 법 (태흥당한의원 류승주 원장)

등록일 : 2023-06-19 16:56:29.0
조회수 : 1745
-오늘 또 만났네요.
-좋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공개 클리닉 웰, 박민설입니다.
어제 혹시 불타는 금요일, 불금이라고 야식으로 치킨, 피자, 떡볶이, 족발 드시고 주무시진 않으셨나요?
-뜨끔.
-아마 뜨끔하는 분들 좀 계실 텐데. 사실 야식을 먹고 잔 다음 날 왠지 좀 더 개운하지 않죠?
그 이유는요. 우리가 자는 동안 우리 몸의 호르몬이 숙면을 위해서 쓰여야 하는데 거기에 쓰이지 못하고 소화를 위해서 쓰이기 때문인데요.
야식을 먹고 자면 숙면을 돕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서 얕은 잠을 자게 되고 결과적으로 피로감은 더 커진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 공클 식구들 중에도 유독 피곤해 보이는 사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맥주 조금 먹었습니다, 어제.
-나는 담희 씨가 먹을 줄 알았는데 저쪽에서, 저쪽에서.
-그렇게 자진 고백하나요?
-저기에서 고백을 하는구먼.
-자수하세요.
-사실 저도 이제는 그렇지 않지만, 옛날에 저희들은 월요일날 힘든 월요병이 있었습니다.
토요일 1시까지 근무를 했어야 하니까. 그런데 요즘은 금요일 딱 끝나면 금요일, 토요일 있고, 일요일 있으니까
충분한 이틀이 있으니까 더 이걸 많이 하시는 것 같아.
일주일 동안 쌓였던 피로들 푸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이게 많이 먹으면 또. 먹고 바로 자면 살도 찌지만 또 이것도 역류 이런 현상이 있어서.
-맞아요.
-맞아요.
-이거 가지고 심하게 고생하는 사람들 많거든요.
젊은이들의 마음은 알지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마음은 알지만 그래도 주말 내내 너무 힘든 이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
이거 별로 안 좋거든. 내가 규칙적으로 생활하니까 배가 나오지. 이거 무슨 말이야, 지금?
-뭔가 이상한데요?
-이상한데, 지금.
-이상한데?
-하여튼 정신 건강이나 뭐든 전반적인 것을 위해서 너무 과하게, 너무 과하게 먹지 말고 너무 과하게 늦게까지 하지 말고, 너무 과하게 술병을 많이 채우지 말고, 과하게 하지 마시고.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과해도 여러분, 그거 한 때예요.
알았죠?
-그 한때이기 때문에 지금 즐겨라, 이렇게 저는 말씀드리면서.
-불나방입니까, 불나방?
-그렇죠. 이렇게 놀 수 있을 때 놀아야 하거든요. 이상하게 우리가 좀 이렇게 금요일, 토요일 되면 그냥 잠들기 좀 아쉽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드라마도 보게 되고, 영화도 보게 되고, 친구들 만나고 이러다 보면 꼭 이상하게 밤늦게 먹게 돼요, 뭔가를.
-그 테이블 위에는 족발, 맥주.
-그렇지, 그렇지.
-이런 게 있는 거지, 항상?
-그렇지, 항상 뭐가 있어야지 먹으면서 얘기도 하고 이러는데, 문제가 되는 건 이제 여름이 아무래도 겨울보다 낮이 길다 보니까 어떻습니까? 놀기 너무 좋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좋아.
-그래서 이렇게 놀다 보면 이제 여름에는 시원한 치맥 한 잔 당기기도 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밤늦게 뭘 자꾸 먹으니까 소화도 잘 안되고,
다음 날 더 피곤한 것 같기도 하고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좀 양심껏 저는 이번 여름에는 맥주를 좀 줄이도록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완전 거짓말이네요.
-어떻게 알았어요?
-믿지 않을 겁니다.
-들켰네, 이거.
-혹시 치킨집에서 맥주를 먹는 담희 씨를 보시면 신고해 주십시오.
-뭘 신고까지 해요.
-010에 2424에...
-제가 그 자리에...
-242...
하여튼.
-제가 그 자리에 합석하겠습니다.
-그러려고?
-그런데 사실 이게 뭘 야식을 먹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우리가 또 이제 살찌는 것을 위해서 참아야 하잖아요.
-참아야죠.
-그렇다면 우리가 저녁에 자기 전에 우유를 좀 따뜻하게 한 잔 먹고 자면 잠이 잘 오더라고요.
햄버거, 족발, 피자 등등. 너무나 먹고 싶은 거 많을 때 그럴 때는 말이죠.
아보카도라든지, 바나나라든지, 오이라든지, 당근 같은 거 조금 먹고 허기를 좀 달래주면서 자면 잠이 잘 온다고 합니다.
-너무 맛이 다른데요?
-그런데 항상 눈 감으면 닭발 같은 게 막 이렇게 돌아다니긴 해요.
-그렇지, 그렇지.
-하지만 참 좀 참아야 합니다.
-맞아요. 사실 야식, 시킬 때 즐겁죠.
-(함께) 맞아요.
-첫입 먹으면 즐겁죠.
-맞아요.
-다음 날 일어나면 얼굴도 좀 부어있고.
-맞아요.
-왠지 좀 피곤하고.
-맞아요.
-술 한잔 했으면 숙취까지 있고.
-맞아요, 맞아요.
-먹을 때만 잠시 즐겁지 건강을 위해서는 야식도 조금씩 줄여가는 게 좋지 않을까.
다들 아마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클리닉 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해설) 21세기 신종 전염병이라 불리며 세계 10대 건강 위험 요인 중 하나인 비만.
비만일 경우 심혈관 질환, 대사질환은 물론 각종 암 발병 위험까지 커집니다.
-비만에 고혈압, LDL이 200이 넘어.
-(해설) 뿐만 아니라 우울감, 사회 부적응 등 정서적인 문제까지유발할 수 있는데요.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한방 다이어트로 비만을 치료해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의 주제를 보니까 여름이 훌쩍 다가온 게 느껴집니다.
건강하게 비만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 오늘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실 오늘의 주치의 선생님 모십니다.
한의사 류승주 원장님,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환영합니다.
-우아하시다.
-환자분들 가까이에서 친구 같은 조력자가 되고 싶은 한의사 류승주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사실 살면서 다이어트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없어요, 없어요.
-없죠.
-우리도 늘 다이어트, 다이어트 말로도 하고 실제로 실천에도 자주 옮겨보려고 하지만 늘 원론적인 궁금함이 그런데 진짜 대체 살이 왜 찔까.
생각해 보면 그렇게 먹은 것 같지도 않고 먹었다고 생각하면 그만큼 또 움직인 것 같은데.
왠지 그것보다 더 찌는 것 같다는 생각이 저는 늘 들거든요.
정확하게 우리가 살이 의학적으로 왜 찌는 건가요?
-동의보감에 몸의 형태에 관련된 부분을 보면 살이 왜 찌는지 나와 있습니다.
복식의 기운이 너무 강해져서 찐다고 되어 있는데요.
-복식의 기운.
-왜 콕 집어서 복식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보통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오른다고 하죠.
오른 혈당이 지방이 된다 이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네.
-혈당이 180을 넘기게 되면 그때부터는 지방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얼마나 먹어야 180이냐면 우리 몸에 피를 모아보면 5L 정도 되는데 여기에 설탕을 한 큰술 타게 되면 그게 180입니다.
-얼마 안 되네, 큰일 났네, 이거.
-180
-이때부터 먹은 것은 대부분 지방으로 바뀐다고 봐야 하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영양소 중에서 혈당을 올리는 영양소는 탄수화물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탄수화물.
-결론적으로 탄수화물이 우리 몸을 살찌게 하는 주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다이어트가 필요한 게 여자 같은 경우는 예쁜 몸매.
저도 아침에 한 번씩 폼을, 힘을 주고 평소에 다 하잖아, 이런 거. 다 하잖아.
-왜 힘주시는 거예요?
-하여튼 한다고, 몰라. 거울만 있으면 남자들은 이렇게.
-맞아요, 이런 것.
-그래요?
-해보고, 이런 것.
-진짜?
-그럼, 그럼, 한다니까. 카메라 감독 다 하잖아, 손 다 들었네.
그런 것도 있지만 건강해야 된다는 이런 이유도 클 텐데. 비만이면 몸에 안 좋다 이러지만, 생각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우리 몸에 어떤 많은 문제가 생깁니까?
-가장 큰 문제인 내장지방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장지방은 피를 탁하게 합니다.
염증을 쉽게 일으키죠. 그리고 혈관 벽에 쌓여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무릎 수술을 앞두고 살 빼야 된다 하시는 어르신들 많으신데요.
체중이 1kg 늘게 되면 무릎 관절은 5배로 눌리게 되고 허리는 3배, 발목은 10배입니다.
다양한 관절 질환에 노출되는 것이죠. 살찌고 안 하던 코골이를 한다는 분도 많으신데요.
-그래요.
-한정된 공간에 살이 찌다 보니까 나중에는 기도나 혈관까지 좁아지게 된 겁니다.
심하면 수면무호흡증까지 같이 오기도 하는데요.
수면 중에 뇌로 가는 산소량이 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살찌고 유난히 기억력이 떨어졌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배만 이렇게 볼록볼록한 게 아니라 모든 데에 다 찌니까, 이런 걸 막을 수도 있는 거네.
-그러니까요. 이게...
-기억력이 많이 없죠? 가사 안 외워지고 이러죠?
-어떻게 알았어요?
-살쪄서 그래.
-그것 때문에 그런가?
-뇌에 산소가 안 가서 그렇다잖아.
-능글맞아졌어.
-매력 있어.
-그러니까요. 이게 여기도 찌고 여기도 찌고, 이게 사람마다 찌는 부위가 다 다르잖아요.
-맞아, 맞아.
-그렇지, 그렇지.
-이게 왜, 부위별로 다른 이유가 따로 있나요?
-우선 윗배가 많이 나오신 분들은 복부 CT 찍어 보면, 내장지방이 과다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복부를 손으로 잡아 보려고 하면 단단하고 잘 쥐어지지 않죠.
내장지방은 과음이나 폭식, 늦은 식사와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입니다.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사춘기 때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했다면,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아랫배나 허벅지에 지방세포 개수가 늘어서 살이 많이 찔 수 있고요.
-개수 자체가.
-임신 중에 체중이 많이 늘어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한 건 피하지방이 잘 안 빠지는 부위를 만져 보면, 하얗고 단단한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이 거기 잘 안 가는 거예요. 지방조직의 지방을 빼가는 역할은 혈액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른 여성분들도 아랫배가 그대로인 경우가 많은 것이죠.
-그러면.
-그렇구나.
-그러니까 몸 전체에 혈액이 잘 돌면 되는 거네요?
-네.
-별거 아닌데도 그게 어렵네.
-그럼, 살이 찌면 허벅지, 엉덩이, 이런 것도 고민이지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장 주적이 복부비만이거든요.
-맞아요.
-거기다가 좀 잡히는, 뒷구리 같은 거.
-맞아요.
-또 아니면 등구리, 이런 데.
-등구리.
-살이 찌니까. 이렇게 복부비만은 왜 이렇게 잘 찌는 겁니까?
-복부지방은 원래 저장용입니다. 수십만 년 동안 인류는 배가 고팠죠. 피하지방을 저장하지 않았다면 대부분 굶어 죽었을 겁니다.
복부는 저장하기에 딱 좋은 위치인데요. 무게중심을 잡으려면 지방은 아래쪽에 저장될수록 좋은데, 더 밑으로 내려가면 수시로 움직여야 하는 다리가 있습니다.
복부가 최선인 거죠. 사실 뱃살은 10년 만기 연금 저축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필요 없는데.
-혈액이 많이 갈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만져 보면 희고 단단한 알갱이까지 만져지는 분들이 많은 것이죠.
-이런 저축은 그냥 남한테 주고 싶네요.
-그렇다고 뭐 저희가 진짜 한 달에, 나는 10kg를 빼겠어.
이런 허무맹랑한 목표를 잡으면 건강도 해칠 것 같고요.
-그렇지.
-실현 가능하면서 건강도 안 해치는 그런 정도의 목표를 어떻게 세워보면 좋을까요?
-그래요. 잘 들어야겠다.
-한 달에 적정 체중 감소량은 체중의 8%
정도입니다.
-8%.
-살을 너무 빨리 빼게 되면 탈모가 올 수도 있고.
-그렇죠.
-노화가 촉진될 수도 있고 그리고 요요가 올 수도 있겠죠.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체지방이 아닌 다른 조직들이 소모되지 않도록 하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충치를 빨리 빼고 싶다고 해서 주변의 정상적인 치아까지 같이 뽑지는 않듯이.
-그렇죠.
-체지방 위주로 감량하려면 적정한 속도를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8kg면...
-한 달 적정 감소량.
-그러면 100kg인 사람은 한 달에 8kg 정도까지는.
-8kg.
-8kg네요.
-뺄 수 있겠다.
-누군가는.
-8kg.
-따로, 저희 100kg인 분들이 계셔서.
-이만큼 되겠네.
-이만큼.
-진짜 이만큼 되겠네요.
-8kg면 이만큼 되지.
-그런 결심, 진짜 쉽지 않아요. 그리고 다이어트 결심보다 더 어려운 건 또 실천이잖아요.
-그렇죠.
-맞아요.
-그런데 결심하고 또 꾸준히 실천하시는 분들이 당연히 계시겠죠?
그런 분들을 저희가 좀 만나봅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사실 살이 좀 많이 찌면 미용적인 것보다도 몸에 이상이 많이 생기게 되잖아요.
-그렇지.
-그러니까 앞뒤, 옆모습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 두면 내 몸 상태에 대해서 어떤 건지 이렇게 평가할 수도 있는 좋은 기준이 되겠네.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럼요. 이렇게 나에 대해 알고 있으면 다이어트할 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지금은 그 정도로 안 보이시는데.
-지금요.
-많이 빼셨네.
-2주.
-2주 만에.
-그래, 저런 걸 보여준다니까.
-망고 아니에요?
-숫자를 떠나서 싹 빠지네, 그냥. 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7kg였네.
-그래.
-저렇게 식단 알려주고 또 연락만 해줘도 살 빼는 입장에서 진짜 의지 많이 되거든요.
-저렇게.
-맞아요.
-그렇겠네. 잊어버릴 수 있는데 연락이 이렇게 오니까, 메시지 톡이 오니까 그래, 이렇게 먹어야 하는구나.
-맞아, 맞아.
-그렇지. 뭔가 있으면.
-맞아요.
-목뼈와 허리뼈가 많이 굽어 있고 통증이 있어서 생활도 힘들어하셨는데요.
그래서 추나 치료도 굳은 근육을 풀고 자세 교정을 도와드렸습니다. 호흡, 후 뱉을게요.
-맞아, 살찌면 허리도 아파요, 진짜.
-저렇게 뭉쳐 있는 근육을 풀어주면서원장님도 힘드실 것 같은데 그러나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몸도 가볍고 정말 좋아지시겠네.
추나 치료받고 통증도 완전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시원하겠다. 그렇죠.
이게 한의원에는 침 맞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배에 맞는 건가 봐요.
-시원하겠다.
-아플 것 같은데.
-영지버섯을 정제, 농축한 약침을 이용해서 배를 말랑말랑하게 복부 사이즈 감소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약침에 이어서 침까지. 저 큰 게 다 들어가네요.
-9cm 정도 되는데요. 지방층에 넣고 전기 자극으로 지방 분해를 돕습니다.
-한번 받아보고 싶다.
-받아보고 싶다.
-그렇지, 그렇지.
-행군 아닌가요?
-화면 딱 보니까 9cm짜리. 이만큼 들어가요, 이만큼이 지금. 이런 침을 꽂는데. 이 침이 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모양인데요.
그러면 주로. 나 이거 참.
-여기 분해할 거 많은데요, 원장님.
-어떤 혈 자리에 침을 놓게 됩니까?
-혈 자리는 제가 체질이나 증상에 따라서 맞춰서 선혈이라는 걸 하게 되는데요. 자주 놓는 자리로는 복결혈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뭉칠 결 자를 쓰는데 부종을 완화시켜 주고 노폐물이 빨리 빠져나가게 해줍니다.
또 그 옆에는 대거라는 혈 자리가 있는데요. 이름 그대로.
-지방이 대거 몰려 있나요?
-대거 몰려 있네.
-그래서 이 자리는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요.
옆구리에는 대맥이라는 혈 자리가 있습니다.
여기는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심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자리입니다.
-그러면.
-아까 보니까 그 침이 진짜 긴 것 같던데요.
-그래요.
-한 9cm 정도 되는 침을 넣게 되는데 피부에 부착해서 지방을 분해하는 패드도 일정 수준 효과가 있다고 하죠.
그런데 이걸 침을 피부 피하에 자입하게 되면 전기 저항이 2만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자극량이 굉장히 커지게 되는 거고 제가 침을 가져와 봤는데 이 정도 길이가 일반침이라면.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이게 우리 보통 한의원에서 보던.
-지금 놓고 있는 침은 9cm 정도 되기 때문에.
-길다.
-자극량이 훨씬 커져서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특수한 파장의 전류를 흘리게 되면 지방 분해 호르몬이 분비가 되고 근육이 수축하면서 툭툭 떨리는 느낌이 들면서 운동하는 효과를 내게 됩니다.
-제일 솔직한 건 안 아플까.
-저 긴 게 들어가는데. 그런데 아까 맞는 분들 보니까 잘 맞으시더라고요.
-가만히 있으면 돼.
-중요한 건 환자분하고 대화를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침간이라는 거에 침을 톡 떨어뜨려서 반응을 반드시 확인을 하고 침을 두드립니다.
그러면 뚫고 들어가게 되는데 사실 침 자리는 안 아픈 자리는 하나도 안 아픕니다.
그래서 아프지 않은 자리를 골라서 넣는 것이 사실은 가능하고 지방층에는 사실 신경이 그렇게 많이 분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찌르고 들어가는
동안은 특별히 통증을 느끼시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지방이 또 많으니까.
-이렇게 침 맞는 것도 중요한데 아까 영상에서 본 분은 무슨 2시간 동안 등산을 하셨는데 살이 안 빠지셨다고 그러셨잖아요.
-그래, 그래, 그래, 그런 이야기도 했어.
-그러면 어떤 운동을 해야지 살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될까요?
-가장 도움이 되는 운동 방법은 혈당이 오른 직후에 하는 운동입니다.
-어?
-혈당이 올랐을 때 그걸 지방으로 바꾸는 일은 대부분 간이 하는데요. 그러니까 오른 혈당이, 이 혈액이 간에 많이 가지 않도록 근육으로 흩어주는 거죠.
사실 혈당이 아무리 많이 올라도 정상으로 바뀌는 데는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 동안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지 않도록 움직여 주는 게 가장 좋고 실제로 연구에서도 30분 몰아서 걷는 것보다 식후에 10분씩 나눠서
걷는 것이 혈당 관리에 훨씬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려드린 이 복횡근 운동, 복횡근은 지방을 주로 쓰는 근육인데요.
이 복부를 챔피언 벨트처럼 감싸고 있습니다.
배꼽을 넣는 동작만으로도 충분히 운동이 가능하고요.
항상 옆구리에 손을 얹고 배꼽을 넣었을 때 옆구리가 단단해지는 느낌이 드시면 운동을 제대로 하고 계시는 겁니다.
단단해지는 느낌은 외복사근이 밀려 나오는 느낌이거든요.
여기에 집중하시면서 운동을 하시면 복부 지방을 날씬하게 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왜 나는 단단한 느낌이 없고 물렁한 느낌이 있지.
-그러니까 분해를 해야 한다니까요.
-치면 쏙 들어갈 것 같은데.
-침부터. 침부터 맞으...
-보통 우리가 살을 빼려면 음식을 적게 먹거나 아니면 우리 아까 고 선생님 이야기한 것처럼 간헐적 단식을 통해서 뭔가 한 끼를 굶는다거나.
-맞아요.
-보통 이렇게 많이 하긴 하는데 우리 원장님은 그냥 뭐랄까 네 끼를 다 먹으라고 하니까.
-네 번, 네 번을.
-이게 맞나 이런 생각이 좀 들었거든요.
-너무 많아요.
-2019년에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은 건강에는 좋지만 체중 감량에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발표가 됐습니다.
-그래서 안 됐구나.
-그래서 안 빠지는구나.
-대사량이 아주 높으신 분이 아니면 간헐적 단식을 했을 때 말단 체온이 떨어질 수 있고 간헐적 단식이 아니라
간헐적 폭식으로 바뀌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맞아, 맞아요.
-그래서 저는 단백질을 하루에 네 번 먹는 것으로 교정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게 네 번이구나.
-우리 몸은 단백질을 네 시간 치밖에 저장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단백질만큼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먹어야 하는데요.
우리가 숨을 열심히 쉬어놓는다고 해서 다음 날 하루 안 쉬어도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단백질도 시간 맞춰서 먹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렇게 네 번 나눠서 먹었을 때 장점은 세 가지가 있는데요.
첫째는 위장 사이즈가 줄어들게 됩니다. 둘째는 네 시간 전 정도의 밥을 먹으신 분들은요.
그렇게 배고프지 않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우리 신경계 호르몬계가 학습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몇 시간에 한 번씩 음식 주는 걸 결국은 알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조금 더 먹고 싶어도 몇 시간 뒤에 밥을 또 주더라 이걸 알게 되니까 젓가락이 놓이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학습하는 데 걸리게 되는 시간이 60일 정도 걸리니까 60일 정도를 나눠서 먹게 되면 도움이 되시겠죠.
-이번에는 이렇게 우리가 늘 시도는 했지만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 비만에 대해 다이어트에 대해 제대로 좀 상식을 올바르게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팩트 체크. 어느 때보다 아주 치열한 오답의 경쟁이
기대됩니다. 한번 들어가 볼게요. 귀여워요.
보겠습니다.첫 번째입니다.
살을 빨 때는 닭고야가 최고다?
이거, 이거 다이어트 이론에 빠삭한 분들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닭고야.
-제가 제일 싫어하는 거예요.
-닭고기, 고구마, 채소.
-저도 제일 싫어하는 건데.
-들어보겠습니다. 하나, 둘, 셋.
-싫어하는 사람은 다 X를 들었나요, 지금?
-사실 닭고기 나도 우리 아들 때문에 한 번 먹어봤는데 진짜 맛 더럽게 없더라고요.
-보디빌더 하셨잖아요.
-하고 있는데, 지금도 하고 있어서 자기는 냉장실을 안 쓰고 냉동실만 쓴대, 닭가슴살 넣어놔야 하니까.
그런 건 차갑게 먹으면 안 되고 이래서 냉장실은 안 쓴다 하더라고. 하여튼 살 빼는 데는 닭고기, 고구마, 채소가 최고야.
아니야. 그냥 아까 간헐적 단식 이런 것처럼 하여튼 조금씩만 먹으면 돼. 이런 거, 별로 영양, 닭고기 이거 영양분도 별로 없어.
-맞아요, 맞아요.
-고구마는 우리하고 같은 고씨이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건 아니야.
-고씨.
-그래서 저는 X.
-맞습니다. 이게 다이어트할 때 물리면 안 돼요. 지치거든요.
-그래.
-그래서 저도 이렇고 식단을 먹을 때는 조금 조금씩 바꿔가면서 먹습니다. 저렇게 고정적으로 닭고기, 고구마, 채소 절대 끝까지 해낼 수 없습니다.
무조건 골고루 살짝 살짝씩 바꿔가면서 먹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운동...
-잠깐만, 잠깐만.
우리나라 사람이 여기서 젓가락, 담희 씨 말마따나 젓가락을 사용하는 이유가 이거거든요.
반찬을 골고루 집어 먹으라고 젓가락을 써.
-그렇죠.
-미국 사람들은 한꺼번에 이렇게 부으니까 골고루 안 먹는 거야. 그래서 담희 씨 말 잘하네.
-그렇죠.
-골고루 먹으라고.
-이렇게 운동을 안 하는 분들이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보십시오.
평소에 저기 운동을 하셔서 살을 안 빼 보신 분.
그리고 담희 씨는 원래 안 찌는 사람. 저는 요즘에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SNS에 운동 영상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럼요.
-진짜?
-우리 트레이너 선생님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적게 먹고 단백질, 식이섬유, 채소 살짝 골고루 섞어 먹으면 다이어트에 충분히 도움 된다.
요즘 실질적으로 제가 먹고 있다 보니까 조금 빠지고 있거든요.
저의 몸으로 느꼈기 때문에 이거는 무조건 O입니다.
-그런데 이게 만약에 X면 그 헬스장 어떻게 되는 거죠?
-헬스장 문 닫아야지.
-곤란하네.
-저는 자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번 보자고요.
-알겠습니다.
-정답을.
-보겠습니다. 원장님, 정답은요?
-정답은.
-X예요?
-어떻게 해, 큰일 났다. 어떻게 해?
-어떻게 해, 대답해 봐. 말을 해봐.
-그러니까 보디빌더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도 챙겨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체질적으로 단백질 공급원으로 닭고기가 맞지 않는 체질들이 있습니다.
-체질이.
-그렇지.
-그럴 수 있지.
-그리고 고구마도 체질적으로 안 맞는 분들이 계시고요.
닭고기는 소양인들에게 별로 맞지 않고.
고구마는 태음인들이 먹었을 때 잘 빠지고 다른 체질들은 도움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런데 소양인이나 태음인이 많지 않나요,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우리나라는.
-저는 그렇게 들었던 것 같은데.
-맞아요. 그래서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특히나 고구마의 경우에는 요즘 나오는 고구마는 품종에 따라서 당도가 아주 높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너무 맛있어요.
-맛있게 만들려고, 맛있어.
-밤고구마 이런 거.
-그래서 차라리 체질을 크게 타지 않는 쌀밥에 된장국 그리고 나물에 들기름 두세 스푼 첨가해서 드시는 게 더 잘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금씩, 조금씩 골고루 먹는 게 최고라니까.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구나, 맞네요.
-조금조금 골고루.
-그러면 결과적으로 제 체질에 잘 맞게 처방해 준 거니까 그건 맞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렇지, 그거야 그렇지.
-그래서 빠지고 있어요.
-그런데 김진 씨가 조그마한 팬티 쪼가리 하나 입고 이런 거 나갈 그런 거는 아니잖아.
그런 걸 나가지 않는데 왜 그걸 고심하냐고.
-만약에 나간다면 저희가 그냥 스케줄 다 빼고 응원 갑시다.
-당연하지.
-플래카드 5만 원짜리 하나 만들고 가야지.
-당연하지, 그럼.
-팬티 딱 입고 나오면.
-제가 그래서 안 나가는 겁니다. 대회 안 나가요.
-우리가 올까 봐.
-힘이 되어 준다는데 왜.
-5만 원짜리 플래카드 딱 하나 만들어.
-취미로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어쨌든 모두에게 좋다고 닭고야, 닭고야, 해도 나에게 맞는 체질이 있다는 걸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체크 팩트 들어가 볼게요. 짜게 먹을수록 살이 더 찐다.
-짜게 먹을수록.
-살이 더 찐다. 하나, 둘, 셋.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당연하지, 이건 당연하지.
-우리가 다이어트할 때 기본적으로 심심하게 먹어야 한다.
-그래.
-저염식 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짜게 먹으면 당연히 무조건 살이 그게 다 뱃속으로 전파되는 겁니다.
-그런데 오히려 짰는데 그러면 또 물이 당기잖아요.
-그렇지, 그렇지.
-그런데 물은 다이어트에 좋잖아요.
-그런데 그게 희석이...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안 짜게 먹는데 밥을 두세 공기 먹는 사람이 있고.
그리고 짜게 먹는데 밥을 반 공기 먹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면 누가 살찝니까?
-두세 공기 먹는 사람.
-그렇지, 그렇지. 이게 짜게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게 양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고 선생님도 싱겁게 드십니다.
-그러니까 이만큼 드시잖아요.
-나는 진짜 짜게 맵게 못 먹거든.
-그러니까.
-뭘 그렇게 심심하게 많이 드십니까?
-싱겁게 두 그릇 드시더라고요.
-그러니까요.
-누가요, 누가 찝니까?
-그런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 것 같은데.
-X지.
-제가 봤을 때 저희 공클 식구들이 그렇게 건강한 표본이 아닌 것 같아요. 겉은 저렇게 번지르르한데.
-속은 망가졌어요.
-우리 건강 좀 잘 챙겨야 할 것 같아요. 정답이 뭔지 저도 좀 궁금해집니다.
-당연히 O 아닐까요?
-X.
-원장님, 정답은요?
-정답은 X입니다.
-잠깐만, 왜.
-나 오늘 왜 이래?
-진짜요?
-짠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일시적으로 부어서 살이 쪘다고 느낄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반찬을 먹게 되면 밥을 더 먹게 돼서 살이 찔 수는 있지만 다이어트 중에 지나친 저염식은 오히려 혈압을 떨어뜨려서 지방 분해 속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바꿔서 드셔 가면서 소금기가 조금 있게끔 드시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되고.
특히 다이어트 중에 소스 종류는 안 되는 줄 아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맞아요, 맞아요.
-당이 안 들어간 스리라차 소스 아니면 무설탕 케첩도 있습니다.
그리고 들기름 소금장 있죠. 그런 거나 아니면 묽은 된장, 이런 소스 종류를 곁들여서 충분히 조리해서 드실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너무 저염식을 하게 되면 오히려 살 빠지는 속도가 더뎌질 수 있는 거네요.
-이게 우리 집에 있는 우리 집사람이 표본이네.
우리 집사람은 꼭 백반집 내지는 반찬, 나물 같은 거 많이 나오는 데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외지로 막 나가는데 걸어가면 또 하는 말이 이 집은 안 짜서 좋다, 이런 소리 엄청 많이 하거든. 그러니까 찌잖아.
-깜짝이야.
-그러니까 소금이 조금 들어가야 한다고 하잖아.
그러니까 그냥 아무 데나 된장 조금 넣고 해도 그게 맛있다고 하니까. 내가 부피는 말을 못 하겠지만 조심해.
-그러니까...
-미치겠다. 그런데 그게 원래 엄마들의 최고의 칭찬이에요.
-맞아요.
-안 짜고 맛있다.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렇지, 우리 집사람이 매일 그렇게 이야기한다니까.
-그리고 케이크 같은 거 사야 하면 안 달고 맛있다.
엄마들은 꼭 그렇게 이야기하신다.
-맞아, 맞아.
-맞아.
-완전히 오해를 하고 있었네요.
-알겠습니다.
-반대로 알고 있네.
-오늘 진짜 치열한 오답 경쟁 속에 마지막 한번 분발해 보자고요.
마지막 팩트 체크입니다. 다이어트 한약의 주요 성분은 식욕억제제다.
-이거는 제 주변에도 너무 많이 먹어서. 데이터베이스가 있습니다, 저는.
-하나, 둘, 셋.
-이건 아닌 것 같아요.
-또 나 혼자네?
-아니 식욕억제제를 먹을 것 같으면 다이어트 그러면 뭐 해. 그냥 그 약만 먹으면...
-식욕, 다이어트 한약 드셔보신 분?
-저요.
-저요.
-억제되잖아요.
-식욕이 억제돼요.
-진짜.
-내 말은 식욕은 억제되지만 그래서 억제제를 먹었다고?
-그게 억제제인지 아닌지는 나는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내 말이 그 말이지.
-그런데 억제가 돼요.
-확실히 식욕이 억제되고 약간 혀가 까슬까슬한 것이.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속이 꽉 찬 느낌도 나기도 하고.
-그러면 일단 간단하잖아요. 다이어트하고 싶어?
그러면 식욕억제제 먹어버리면 끝나버리잖아.
-그러니까 뭐.
-식단 조사하고 하루에 네 번씩 문자 보내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잖아.
-그런데 어쨌든 나한테 맞는 식욕 억제 성분을 처방을 해주시겠죠.
제 주변에도 워낙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많다 보니까 다 얘기 들어보면 이거 먹으니까 식욕 억제가 되더라.
뭘 안 찾게 되더라 이 얘기밖에 거의 안 들어서.
-그럼 식욕억제제를 먹으면 술도 억제되고 반찬... 안주도 이렇게 돼요?
-그건 안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저는 술은 먹었어요.
-아무튼 두 분 얘기해 보세요.
-얘기해 보세요.
-아니, 이게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한의원에서는 식욕억제제보다는 뭔가 체지방 분해 효소 이런 것들이 좀 들어가서 몸에서 자연적으로 빠질 수 있게끔 도와줄 것 같아요.
-저도 궁금해요. 뭐가 들었기에 식욕이 조절이 됐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저도요.
-정답은 X입니다.
-그렇지.
그래야지.
-체지방 분해 효소라니까요.
-그러니까 그런 효소.
-그런 효과가 확실히 있잖아요, 원장님.
-동의보감에서는 살이 찌는 원인을 단순하게 보지 않습니다.
장부의 기운이 약해진 것일 수도 있고 막힌 것일 수도 있고 외부의 요인도 고려해서 심지어 화가 많이 났을 때도 살이 찔 수 있다, 이렇게 되어 있고요.
체질적인 요인도 반드시 고려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각 원인에 따라서 처방도 각각 다르게 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주요 성분을 식욕억제제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이어트 한약 속에 들어가는 약재는 식욕 억제를 한다기보다는 식욕을조절해주는 작용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구나.
-우리 균형이 깨져 있는 장부의 기능을 정상으로 돌림으로써 과도하게 올라간 식욕을 조절해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한방 치료를 하게 되면 식욕이 잡히게 되는 것이죠.
-알겠습니다. 비만에 대해서 이렇게 팩트 체크를 해봤는데요.
확실히 평생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는데도 우리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팩트 체크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식이요법을 할 때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게 빵, 떡.
-면.
-밥, 면 이런 탄수화물 줄이기잖아요.
-쉽지 않죠.
-탄수화물 줄이는 게 실제로 효과가 있나요?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면 지방 분해 기능이 망가지게 됩니다.
이 기능은요. 우리 몸에서 에너지가 필요할 때 지방을 떼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기능인데요.
기능이 잘 안 되시는 분들은 등산 열심히 두 시간 해도 기운만 빠진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아이고.
-1에서 2주 정도를 탄수화물을 줄이게 되면 지방 분해 기능이 다시 복구되게 되는데요.
주변에 보면 많이 먹는데 안 찌는 분들 계시잖아요.
-있어요.
-이런 분들이 바로 지방 분해 기능이 정상인 분들입니다.
지방 분해 기능이 정상이 되면 어쩌다가 조금 과식해서 찌더라도 원래 체중으로 금방 돌아올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맞아요, 그런 사람들 있어요.
-그러면 나는 지방 분해 기능이 좀 떨어지네.
-선천적으로 약간...
그런 거 아니에요?
-그러면 말씀하시는 나처럼 잘 안되고 있는 지방 분해 기능 이거. 이 지방 분해 기능이라는 거 이거는 어떤 겁니까?
-우리 몸의 지방을 꺼내 쓰기 위해서는 효소나 호르몬이 25가지 정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25가지의 물질들은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게 되면 합성이 억제됩니다.
그래서 이 물질들이 부족해지게 되면 내가 꺼내 쓰고 싶을 때 지방을, 에너지를 쓸 수가 없게 되는 것이죠.
인슐린은 다 들어보셨을 겁니다. 당뇨 환자들이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먹는 호르몬이죠.
이 인슐린 때문에 이 물질들의 분비가 적어지게 되는 건데 지방 분해 기능들이 모자라지게 되면 지방을 얼른 에너지로 가져다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한때는 저탄고지 다이어트 이거 되게 유행했었거든요.
그래서 한때 제가 곱창을 그렇게 먹고 다녔어요.
그런데 이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지 정말 궁금하거든요.
-우리 보통 지방을 먹으면 그게 살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요.
-그렇죠.
-이 저탄고지에서 얘기하는 지방은 우리 몸에서 스스로 합성이 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끼니당 이런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오일 종류를 두세 스푼 정도 추가로 먹는다고 그게 살이 되지는 않는 거죠.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2008년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실험을 했습니다.
열량을 아주 적게 먹은 그룹하고 열량 제한은 하지 않고 탄수화물만 줄인 그룹을 2년 동안 관찰했는데 탄수화물만 줄인 그룹이 1.5배 정도 체중 감량이 잘 됐습니다.
-그럼 맞네요, 저탄고지.
-맞네.
-그럼요.
-곱창을 더 먹어야겠구먼.
-더 먹는다고요?
-곱창이 이거 좋은 기름 맞을까요?
-그래, 거기다가 꼭 술을 들이켜는데.
-안 돼요?
-고지혈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 트랜스 지방이 과도한 음식은 피하는 게 맞습니다.
어떤 지방을 드시면 좋냐면 필수 지방산, 오메가 3와 오메가 6가 풍부한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 들기름 같은 식물성 오일로 드시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는 것이죠.
-저는 아까부터 들기름, 들기름 하시니까 비벼서 밥 이렇게 딱 비빔밥, 고소한 그거 자꾸 생각나요.
-그러니까요. -쌀밥하고 보리밥하고 2:8로 섞어서.
-그리고 우리 식이요법 할 때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한국 사람 식단으로 저탄고지를 한다면 밥은 절반 정도 덜어내고 오일 종류, 지방 종류를 두세 스푼 정도 첨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오일이요?
-하지만 달콤한 양념 종류나 간식은 조금 줄이는 게 좋겠죠.
특히나 고지혈증 있으시면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포화지방이 과도한 동물성 음식은 조금 줄이시는 게 좋고요.
여기서 단백질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체질에 맞춰서 드시는 게 좋으시겠죠.
태음인이면 생선보다는 육고기 종류로 드시는 게 좋을 것이고.
-육고기.
-소양인이시라면 닭고기는 조금 줄여서 생선이나 고기는 잘 맞으시니까 닭고기는 조금 줄여서 먹는 것이 좋으실 거고.
이런 단백질들은 다양하게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조리법을 자신에 맞는 방법을 개발해서 재료도 다양하게 돌려가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저녁만 되면 식욕이 막 올라오는 거 다들 공감을 하실 텐데.
-맞아요.
-그러면 한의학적으로 밤에 식욕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식욕은 진짜와 가짜 두 가지로 나뉩니다.
우선 진짜 식욕은 아기 낳는 거랑 비슷합니다.
아기가 나올 때까지 배가 아픈 것처럼.
-아기를 안 낳아봐서.
-먹을 때까지 배가 고픕니다. 낮 시간에 제대로 끼니를 챙겨 먹지 않았기 때문에 몸에서 정말 피로해서 느끼는 식욕인 거죠.
그러면 대부분 먹지 않으면 잠을 잘 못 주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라리 이럴 때는 탄수화물이 아닌 간식을 한 줌 정도 드시고 주무시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고요.
-그래요?
-반대로 가짜 식욕은 호르몬의 일시적인 작용입니다.
마치 파도처럼 왔다가 파도처럼 갑니다.
그러니까 끼니를 다 챙겨 먹었는데도 밤에 식욕이 오르시는 분들은 이게 가짜인 거를 판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때는 좀 과학적으로 사고하시는 게 필요한데요.
이 식욕은 오래 가도 10분이고 음식을 먹더라도 그 기쁨도 오래가도 10분이다.
-맞아.
-10분.
-이렇게 되뇌시면서 시간 가기를 좀 버티시면 됩니다.
사실는 이 시간에 느끼는 식욕은요.
그 시간에 안 자서 느끼는 식욕입니다.
밤 10시가 넘어서 잠을 자지 않으면 코르티솔이라는 각성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코르티솔이 하는 일은 두 가지입니다. 식욕을 올리고 지방을 합성합니다.
-분해하는 게 합성.
-나쁘네.
-야간 식욕의 가장 큰 원인은 제때 자지 않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일찍 자야 한다.
-맞아, 이게 낮밤이 바뀌니까 그때도 맞아, 살이 찌더라고요.
-맞아요, 맞아.
-그렇죠. 맞아요, 이번에는 이렇게 해서요.
정말 생활 습관도 건강해지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한 분을 저희가 영상으로 만나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분인데 지금 날씬하시죠?
-네.
-예전에 허리 사이즈가요, 34인치였다고 합니다.
-그래, 사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결혼식을 하고 나면 안전하거든. 그러면 뭘 많이 먹게 되고.
-맞아, 맞아.
-이 살이 자연적으로 찌게 되더라고, 이게.
-맞아요.
-그래요?
-제가 제일 기억이 남는 게 주로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하셨어요.
기억나시죠? 아침에도 빵 먹고 점심에도 라면 같은 거 먹고, 이렇게 식습관이 반복됐던 부분 하나 하고 또 우리 아내 분하고 초반에
신혼 생활하면서 어디에서 드셨다고 하셨죠, 그때?
-테이블에 앉아서.
-맞아요. 식탁이 아니라 거실에서 테이블에서 이렇게 도란도란 드시게 되면서 야식 횟수가 좀 느셨어요.
그런데 우리 지금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가 이제 55일 정도 지났을 때 10kg 정도 감량하셨어요.
그래서 이게 500g짜리거든요? 이거 몇 개 나간지 아세요, 몸에서? 20개 정도.
-또 보여주셨다.
-제일 좋은 거는 뭐냐 하면 내장 지방 레벨이 원래는 과도했었거든요?
12 정도 됐었는데 정상으로 내려갔어요.
그래서 지금 사진 보시면 복부지방이 지금 집중적으로 없어진 거 보이시죠?
-볼록 나왔던 허리가 31인치로 많이 빠지셨어요.
-제가 체질에 맞춰서 탄수화물 줄이는 식단을 알려 드렸었잖아요. 이렇게.
-이거 다이어트할 때 식단 진짜 중요하거든요.
체질에 맞는 저 식단표, 정말 탐납니다.
-저렇게 먹고 운동하면 살 잘 빠질 것 같아요.
-맞아요.
-한 달에 1.6kg 정도 빠지는 식단이에요.
그런데 지금 한 달에 꼬박꼬박 5kg씩 빠지셨잖아요.
그러니까 약하고 이 저탄고지식단이 대신 빼주는 부분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더 빨리 뺄 수 있으셨던 거죠.
-이게 보통 다이어트하면 힘이 안 나고 그랬는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뭔가 좀 더 개운하고 일상생활 하는 데 큰 불편함 없이 잘했던 것 같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진짜로 중요한 건 사실 다시 찌지 않는 거잖아요.
-맞아.
-그래서 저하고 약속 하나 하셨잖아요.
몇 kg 뺐을 때? 몇 kg 쪘을 때? 지금 이 상태보다?
-2kg?
-2kg 쪘을 때 저한테 바로 오셔야 해요, 그렇죠?
그러니까 2kg 쪘을 때는 저한테 바로 오셔서 제가 하루분이든, 이틀분이든 처방을 내드려서 얼른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2kg 찌고 2주 이상 지나버리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시간이 7배 이상 더 오래 걸리니까 그래서 빨리빨리
빼주기만 하면 평생 동안 살이 다시 찌지 않는 몸으로 살 수 있기 때문에 제가 계속 옆에서 가까이에서 도와드리기로 했어요. 기억나시죠?
-네.
-그것만 잘 도와주시면 앞으로도 유지는 걱정 없어요. 제가 앞으로 또 잘 부탁드릴게요.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분은 탄수화물을 줄이면 기운이 없다고 하셔서 기운을 보태주는 약재로 한약을 지어드렸고요.
덕분에 요요 없이 감량 체중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맞아요.
-좋습니다. 그런데 영상에서 본 분이 다이어트를 성공했어, 그다음에 요요가 오지 않게끔 내가 어떻게 한번 해보고 싶어.
이런 것처럼 다이어트를 해서 성공한 사람도 많지만 또 요 요요라는 놈.
-요 요요.
-요 요요라는 놈, 요게 문제거든.
요, 요, 요, 요, 요게.
-요 요요가.
-요 요요를 예방할 수 있는 뭐 요거는 있습니까?
-살 빼고 6개월 정도는 배가 고픕니다.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려고 예전보다 배부름을 못 느끼는 상태가 됩니다.
-자꾸자꾸 넣으라고.
-그래서 이 기간동안은요.
2kg가 쪘을 때 긴장을 하시면 됩니다.
어쩌다 2kg가 쪘을 때 2주일 내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kg가 찌고 나서 2주 정도 지나고 나면 다시 빼는 데는 7배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데요.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급찐급빼라는 말도 있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2kg가 쪘을 때는 바로 다이어트를 하루든 이틀이든 짧게라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분들한테 2kg 쪘을 때는 바로 찾아와달라고 항상 부탁을 드리고 있고요.
또 그 기간 동안은 가능하면 감량도 하지 마시라고 제가 부탁을 드리고 있습니다.
만약에 6월에 다이어트를 끝냈다면 12월까지만 배고프면 되는데 10월달쯤에
또 기분 내서 2kg 정도 빼셨다면 그다음에 4월달까지 배고파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또 6개월.
-계속 배고픈...
-또 6개월이니까.
-그래서 그런 방법을 지키시면 요요가 잘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고팠구나.
그러면 앞서 다이어트 한약 성분 때 이거에 대해서 팩트 체크로 확인을 해봤는데 그럼 한약은 어떤 약재가 사용이 되고 있는 거예요?
-예를 들면 의인이라는 약재가 있습니다.
그리고 숙지황 이런 약재를 쓰게 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진피나 상백피, 복령 이런 약재를 쓰게 되면 노폐물이 빨리 빠지는 데 도움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체질에 따라서 마황을 아주 적게 용량을 맞춰서 쓰게 되면 식욕이 조금 조절이 되고 지방 분해가 좀 빨라지는 효과가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런 거를 체질에 따라서 맞게 처방을 해주시는 건가요?
-그렇죠.
-더 안전하겠네.
-알겠습니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 느끼면 좋겠다, 그렇죠.
-비만으로 늘 고민이 많은 분들도 계시고요.
또 다이어트 안 그래도 6월인데 진짜 조금 있으면 7월이거든요.
-얼마 남지 않았어요.
-벗어야 하잖아.
-포기하면 안 되잖아요.
지금 이 순간에도 다이어트 놓고 갈팡질팡하는 분들을 위해서 마지막 조언 좀 해주시죠.
-미뤄둔 청소하기 막막한 분들 계시죠.
-쌓이지.
-그럴 때는 고무장갑을 일단 껴보면 대책이 서기 마련입니다.
요즘 살이 좀 찐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은 오늘 일단 체중계 위에 올라가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혼자 힘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건강이 살찌면서 나빠진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은 초반에는 의료진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도 잔고장은 집에서도 고칠 수 있지만 고장이 크게 나면 정비소를 찾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셔서 가뿐하고 건강한 몸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정말 매년하는 다이어트 결심이지만요. 조금 더 건강하게 조금 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시작한다면 성공률은 확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요.
-오늘 공개클리닉 웰, 이렇게 함께하셨는데요.
이제 저희가 준비가 퀴즈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도 챙겨보는 시간입니다.
저희가 내드리는 퀴즈 저희 공개클리닉 웰 카카오톡 채널 채팅방 들어오셔서 정답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 통해 푸짐한 선물도 보내드리겠습니다.
문제 주시죠.
-이것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 되는 영양소로 근육의 성장과 회복 등 여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두부, 고기, 생선, 콩 등에 많이 담겨 있는 이 영양소는 무엇일까요?
-보기 드리겠습니다.
보기 1번, 탄수화물.
보기 2번, 지방.
보기 3번, 단백질이 되겠습니다.
-우리 집안인데요.
고 씨 집안인데요.
-그래요?
-그걸 한번 붙여 봐봐.
-앞에 고자가 붙었을 때 뭔가 건강한 느낌이 드는...
-그걸 딱 붙여 봐. 요새 선전 많이...
-맞네, 맞네, 맞네.
-맞네, 맞네.
-담백하게 해주셨네.
-그렇지.
-아셨대요.
-좋아. 벌써 답 올리네?
-다들 정답 아실 것 같아요, 그렇죠. 오늘 비만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단순히 살이 쪄서 옷이 좀 안 예쁘게 맞는다, 보기 흉하다, 이런 정도가 아니고요.
비만, 정말 우리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해 나가야겠다, 이런 생각을 한 번쯤은 가져보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될 같습니다.
오늘부터 영양소 풍부한 음식 특히 단백질 잘 챙겨 드시고요.
또 식후에 10분 정도 걸으면 정말 혈당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밥 먹고 가벼운 산책도 잊지 않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습관이 쌓여서 우리가 더 건강해질 수 있겠죠?
저희 공개클리닉 웰, 다음 이 시간에는요.
우리를 괴롭히는 허리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도 건강한 정보들 가득 담아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 강.
-(함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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