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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중년 남성을 괴롭히는 전립선 질환, 시원하게 해결하자 (창원한마음병원 이민호 교수)
등록일 : 2023-07-10 13:56:04.0
조회수 : 1425
-좋아, 좋아.
좋아.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박민설입니다.
어느새 7월이 되고 이 더위의 기세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어느새 다음 주면 초복인데요.
이때 삼계탕이니, 또 장어, 추어탕 같은 보양식들 많이 찾아 드시죠?
하지만 사실 여러분, 요즘 시대에는 우리 다 영양 과잉이라는 거.
입맛이 떨어져서 영양이 좀 부족해서 기력이 떨어지고 이런 건 좀 옛말인 것 같긴 해요.
삼계탕 한번 먹으면 맞아요.
복날 챙기는 기분은 나지만요.
-그렇지.
-또 오히려 너무 과식하면 이제는 성인병의 지름길입니다.
조심하셔야 해요.
-그래도 말이죠, 이 옛날에 정말 이렇게 동네 사람들끼리 그늘막에 앉아서 삼계탕 끓여서 한 그릇하고 이빨 쑤시고 있으면 저기 물에 담가놨던 수박 빼서 팍팍팍 잘라서 아삭아삭, 투투투.
-뭐야, 뭐야?
혹시 수박 있어요?
-여기 뭐 하나 튄 것 같아.
-이 씨가 날아가서 좀 있으면, 내년 되면 그 씨들이 또다시 수박 막 열리고 난리도 아니었거든.
그러면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그런 힘으로 그래도 버티고 사는 것 같아.
그러니까 이제 말이지, 이제는 여자분들한테 아내분들한테 얻어먹었으니까 올 초복에는 남자분들이 정말 부엌에 가서 착 보약 달이듯이 달여서 아내들한테 착 갖다 드리는 이런 초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좀 초대해 주세요.
-육십 돼서 이제 정신 차리네.
-드디어 철이 드는.
-이제 정신 차리네.
-이거 그러면 인증 사진 찍어서.
-해야죠, 해야죠.
-찍어 오세요.
이렇게.
알았어요, 알았어요.
-튀어, 튀어.
-진짜...
-요즘 잘 돼 있어요.
뜯어서 붓기만 하면 돼.
-그렇지, 그렇지.
-그래요.
-아주 좋은 발상, 칭찬 드리면서 요즘 같은 날씨에 음식 보관 잘못하면 상하기 일쑤잖아요.
-그렇지.
-그래서 음식이 상했나 안 상했나 꿀팁 전수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유 같은 경우는 찬물이 든 컵에 몇 방울 떨어트려 보면 이게 신선한 우유는 아래쪽으로 가라앉는대요.
그런데 상한 우유는 바로 위쪽에서 퍼진다고 하니까 이거는 유의해서 드셔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달걀 같은 경우는 물과 소금을 10:1로 섞은 물에 달걀을 넣어보면 둥둥 떠오르는 상황이 생길 수 있잖아요.
-맞아요.
-그게 상한 거예요.
그럼 드시지 마시고 바로 버리셔야 합니다.
아시겠죠?
-꿀팁인데 너무 안 해본 티가 나는 거 아닙니까?
-너무 티 났죠.
죄송합니다.
전달만 드린 거예요.
-그리고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까 요즘 저도 이제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좀 많이 찾아요.
그런데 아이스크림이 이제 유통기한이 없다고 해서 오해하는 분들 많이 계신 것 같은데.
제조 일자가 너무 오래된 것은 드시지 않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거기다가 내가 아이스크림을 열었는데, 내가 알던 모양이 아니에요.
녹았다가 다시 언 느낌 있잖아요.
그런 아이스크림은 안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특히나 우리 가족들이랑 있을 때는 보통 동그란 거.
우리 큰 거 있잖아요.
두게더, 이런 거 해서 같은 숟가락으로 같이 먹는데 이런 거 먹다가 남으면 어떻습니까?
냉동실에 넣고 직통으로 또는 넘어가거든요.
-그럼요.
-이렇게 되면 우리의 서로의 침이 다 들어가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최대한 처음부터 들어 드시거나 아니면 기왕 이렇게 연 거 한 번에 다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혹시 다 못 드실 것 같으면 저를 불러주세요.
-더워지고, 또 더워지는 만큼 지치기 쉬워지는 계절이거든요.
하지만 이럴 때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우리가 조금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겠죠?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 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해설) 20g 밤톨 크기의 작은 조직인 전립선.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면 소변보는 데 불편함이 따를 수밖에 없는데요.
-소변이 안 나와서 지금 나와라, 나와라, 하고 있었다.
-(해설) 전립선 고민을 덜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공개 클리닉 웰에서는 중년 남성을 괴롭히는 전립선 질환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공개 클리닉 웰, 오늘은요.
정말 남성분들 집중하셔야겠습니다.
전립선 질환에 대해서 오늘 자세히 알아볼 텐데요.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지금 모셔봅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이민호 교수님,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남자들의 희망.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들의 말 못 할, 말 못 하고 쉬쉬하는 고민.
결국에도 쉬와 연관된 고민이거든요?
그 고민 시원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이민호입니다.
-반갑습니다.
-쉬, 쉬, 쉬.
-쉬, 쉬.
-다들 이렇게 쉬쉬하시는데 사실 여성분들은 전립선이 없거든요.
저희야 없는 기관이지만 가족들을 위해서 알아두면 좋겠죠?
-당연하죠.
-전립선이 조금 전에 살짝 소개 영상에 나왔는데 어떤 기관이고 또 어떤 역할을 하는지부터, 정말 기초부터.
-그렇지.
알아봅시다.
-저희에게 알려주시죠.
-전립선이라는 것은 우리 남성에서만 존재하는 기관이고요.
방광 바로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휴지 곽을 생각하시면 좀 편한데 휴지 같은 경우에 겉에 휴지 부분을 전립선의 실제 조직으로 생각하시고 그 안쪽, 통과하는 휴지 곽 안쪽 있죠?
그 공간을 요도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편할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립선은 보통 사춘기가 지나서 성인이 되었을 때는 20g의 무게를 정상으로 보고 있고요.
이러한 비대증이 전립선이 커지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환들이 있는데 그건 뒷부분에 말씀드릴 거고요.
이러한 전립선의 역할은 우리 몸에서 나오는 정액의 총 30% 정도를 생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립선액 자체가 약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산성을 중화시켜서 정자를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하고 우리 남성분들 아시다시피 정액의 특유의 냄새 있죠?
밤꽃 냄새.
그 냄새의 원인이 전립선액에서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전립선에 대해서 기능이나 어떤 구조, 위치를 한 번쯤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g밖에 안 된다 그랬는데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렇다면 전립선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이 그것 말고는 다른 거는 하나도 없었으면 좋겠지만 또 이런 게 또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제일 먼저 전립선 비대증, 조금 전에 말씀드렸죠?
우리 전립선 중에서도 안쪽에 세 가지 정도의 구조로 나뉘거든요?
그러면 그중에서 이행대라고 하는 부분에서 조직이 비대해지게 되면 하부요로증상, 즉 요도를 압박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 바로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비대증.
-그다음 말초대라고 해서 전립선의 바깥쪽에 생기는 질환이 있는데 그 질환이 바로 전립선암이고요.
그다음에 소변이 역류한다든지 또는 세균의 침투로 인해서 급성, 또는 만성으로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전립선염입니다.
보통 이 3가지가 대표적인 질환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면 하부요로증상이 나타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어떤 증상인지, 그리고 이게 갑자기 나타나는 게 있나요?
어떻게 나타나나요?
-우선 총 7가지 증상을 먼저 아시면 되고요.
-7개나 되는구나.
-7가지, 대표적입니다.
그래서 쭉 말씀드리면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요.
그다음에 소변을 참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소변을 보고 났는데 또 보고 싶고, 소변을 보고 나서 잔뇨감이 느끼기 시작하고요.
그다음에 소변을 중간에 보다가 끊어지니까 다시 또 힘을 줘야 합니다.
그다음에 소변을 시작하기도 힘들고,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자다가 우리 깨죠.
소변 때문에.
그게 야간뇨거든요?
그래서 총 7가지 증상이 대표적이고 그다음 이러한 비대증 같은 경우에는 증상이 사실 급성으로 오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진행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나타나게 되고 이미 내 몸에서 비대증이 시작이 되고 있다, 그렇게 중년 남성들은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거의 다 그냥 소변에 관련된 증상들이네요?
-방광염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비슷합니다.
-그러면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약간 오는 병 같은데 그리고 그 외에 또 다른 원인이 또 있습니까?
-사실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 원인이 아직 뚜렷하게, 명확하게 제시된 건 없고요.
보통은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 그중에서 많이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 중에서 나이.
나이는 50대에서는 50%, 60대에서는 60%, 이런 식으로 50대 이후에서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다만 요즘은 식습관이 워낙 서구화되고 있기 때문에 40대, 혹은 30대에서도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유전이라든지 식이습관, 이런 부분도 다 환경적 요인, 이 3가지가 다 복합이 되어서 나타나고 흔히들 아시아인, 같은 아시아인이지만 아시아에서 계속 살고 있는 분과
아시아계 미국 이민자, 이 두 그룹을 비교했을 때는 미국 이민 그룹에서 더 비대증 발생률이 높다.
이것은 어느 정도 확립된 사실입니다.
-이런 질문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자를 만드는 데 30%고 이러는데 우리처럼 아이 다 낳고 이제 손주까지 보고 이러면 그냥 걸리기 전에 그냥 확 잘라내 버리면 안 됩니까?
그다지 필요도 없는데.
-너무 극단적인.
-그렇죠.
-관우도 아니고.
-맞습니다.
-아니, 맹장도 필요 없어서 자르듯이.
-네?
-아프기 전에 미리.
-그러니까.
-그렇죠.
그런데 이거는 그냥 확 잘라내면 안 되는 게 우리가 전립선암 수술하고 나서 생기는 가장 큰 부작용 중에 하나가 요실금이거든요.
전립선이 위치해 있는 바로 위아래로 요도, 괄약근이 2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잘라버리면 잘려 나가기 때문에 소변 조절하기가 힘든 거고.
그래서 반드시 존재해야되는 기관입니다.
맹장이라는 결이 다릅니다.
-50대, 50%.
60대, 60%라고 하니까 사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싶으신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지.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의 이야기 저희가 화면에 담아 봤거든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앞에 계신 어르신이 올해 칠십일곱 되셨는데요.
얼마 전 감기약 드시고 큰일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감기약 먹었다고 소변이 하나도 안 나올 수가.
무섭다.
-이분 같은 경우는 전립선 초음파 크기상 정상인의 3개 이상 커져 있었고.
요도 폐색이 너무 심했습니다.
그래서 약물치료를 했음에도 전혀 호전이 없어서 결국에는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맞아요, 맞아요.
-아버님도 빨리빨리 잘 따라와 주셨고.
이제는 3개월 전후로 해서 약을 다 끊어볼 겁니다.
-진짜 삶의 질이 달라지는 셈이네요.
-그렇겠네.
-소변이 잘 나오는 새로 태어난 기분.
그런 생각으로 지금 살고 있습니다.
-좋아하신다.
-항상 교수님께 감사드리죠.
-영상 보고 왔습니다.
-새로운 거 알았네.
-진짜 아버님 이야기하시는데 사실 우리가 하루 중에 화장실 가는 횟수만 해도 몇 번인데요.
-맞아요.
-그거 하나 불편하면 정말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질 것 같거든요.
처음에 약을 먹다가 원활하지 않아서 결국에는 수술을 했다고 하셨는데, 교수님 그러면 뭐 수술하는 기준이 딱 따로 있는 걸까요?
-모든 수술이 마찬가지겠지만 수술은 적응점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러면 비대증은 우리가 쉽게 생각해서 내려가는 길이 막힙니다.
막히게 되면 위쪽에 소변이 고이게 되고 우리가 고인 물은 썩잖아요.
그러면 썩게 되면 썩는다는 표현은 그렇겠지만 감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요로 감염이 계속해서 재발성으로 생기기 쉽고 고여 있다 보면 소변에서 나와 있는 찌꺼기들이 결정화되면서 방광 결석이 생길 수 있고 그로 인해서 방광 기능도 감소가 되고 방광이 옆으로 삐져나갑니다.
아까 말씀드린 육조와 같은 그러면서 더 나아가서 신장 쪽으로 압력이 전해지면서 수신증이라고 결국에는 신부전이 돼서 투석까지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이런 것들이 나타나면 수술을 해주셔야 하고 그다음 약을 복용하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
또는 강력하게 본인이 원할 경우 나는 더 이상 약 먹기 싫다.
이런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경우 수술해야 하고 마지막으로는 폐 질환 우리가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거기서 사용하는 약이 저희랑 상충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 약을 서로가 계속 유지할 수 없으면 한 곳을 약을 끊고 수술을 해주게 됩니다.
-아까 수술하고 나서 약을 끊는다고 하셨는데 증상이 좋아지면 약을 끊을 수도 있나 봐요.
좋아졌다, 이러면 약을 안 먹어도 되는.
나 혈압약 몇십 년 먹는데.
-그렇죠.
-어느 정도 약을 먹으면 효과가 있는 겁니까?
-방금 말씀하신 대로 혈압약 지금 계속 드시고 계시잖아요.
-그렇죠.
-이게 전립선비대증이 고혈압, 당뇨하고 똑같이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거든요.
그래서 약을 사실 원칙적으로 못 끊습니다.
끊을 수가 없고 보통 크게 두 가지를 먼저 1차 약제로 사용하게 되는데 방광 입구의 압력을 맞춰주고 열어주면서 전립선 요도도 같이 벌려줘서 소변을 잘 보게 해주는 알파차단제라는 약이 있고 그다음에 우리가 흔히 탈모 치료제로도 사용하고 있는 5알파 환원 효소제라고 해서 상품명을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그런 계열의 약이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하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 퇴화시켜서 전립선 크기의 퇴축을 가지고 오는 약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약제를 각각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변경을 하거나 그렇게 해서 1차 약제로 시작하게 되고 언제까지 약을 먹어야 한다? 언제 끊을 수 있다.
이런 건 없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끊기는 힘듭니다.
-그러면 탈모약을 먹는 분들은 이 수치 자체가 자기도 모르게 내려가는 거겠네요.
-PSA라고 전립선 수치가 낮아지는 것도 있지만 전립선 크기가 본인도 모르게 조금씩 작아지고 있을 거고요.
학문적으로는 이 약을 꾸준히 계속 복용했을 때 최대한 30% 정도 전립선비대증 크기가 줄어든다고.
-진짜요?
-말씀을 듣다 보니까 이게 치료 시기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은데요.
이 병원에 설마 나도?
내가?
이렇게 고민하시는 분들도 꽤 많을 것 같아요.
이렇게 병원에 얼른 가서 진단받아야 하는 기준점을 정할 수 있을까요?
-흔히 집에서도 아니면 지금 당장도 저희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볼 수 있거든요.
구글에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 치면 나옵니다.
영어 IPSS라고 하거든요.
-지금 바로 화면에 나왔는데 같이 한번 남성분들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설문지가 총 7가지 문항이고 0점에서 5점까지 총 만점으로 하면 35점이 되거든요.
그중에서 각자 해당되는 점수를 체크했을 때 합산이 8점 이상이면 비뇨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항이 다 7개지만 다 특색이 있는 것이 1번, 3번, 5분, 6번 문항은 자기가 소변을 보는 데 있어서 불편감에 대한 배뇨 증상에 관련된 문제고 2번, 4번, 7번은 소변을 참아주고 저장해 주는 역할에 대한 저장 증상에 대한 설문이거든요.
그래서 같은 비대증이라도 증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혼자서 미리 설문지를 작성해 보시고 그거를 들고 병원에 가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게 문항이 7개라서 생각보다 금방 내가 병원에 가야 하는지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두 남성분 혹시 점수를 좀.
-점수를 한번 공개해 주시겠어요.
-자가 진단을 저는 해보니까 많아 봤자 한 2점.
2점, 3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야간뇨 정도 말고는 아직까지는 괜찮지 않나.
-아무래도 30대니까 그렇죠?
-30대니까.
-그렇죠, 지금은 괜찮아야 하고 다만 우리 김진 씨 아버지나 할아버지나 이런 부계 유전이 혹시 전립선암이라든지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부계 유전이 깊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은 조심하시고 나중에 40대, 50대부터는 매년 건강 검진을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렇구나.
-5번에 보면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느낀 점이 있나 이런 거 있잖아요.
남해의 어느 무인도의 어떤 섬 하나는 옛날에 다 자갈이었는데 내가 진짜 딱 이래서 모래로 다 변했거든요.
그 정도였는데.
-그래서 지금, 지금 몇 점 나오셨어요,
지금.
-지금.
-뒤쪽에 체크하셨는데.
-왕년에 모래 만든 이야기 말고.
-지금은 딱 해보니까 한 10점은 나오네.
-그럴 줄 알았어.
-10점이면 한 번쯤 병원을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구나.
그 모래들 내가 진짜 다 조져 놨는데, 내가.
-이럴 때는 진짜 한번 내원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진짜 사실은 옛날에 우리 어릴 때는 빨개 벗고 줄 이렇고 딱 쳐놓고 누가 멀리 가나 이런 거 하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다른 아이들은 앞에 다 표시가 나는데 나는 표시가 없었어.
-그만, 그만, 그만.
-나는 저 멀리 쏴서 저 끝에 표시가 나서 이 표시가 내 것은 없었다니까.
-라떼는 말이야 이런 거죠.
-그런데 왜 10점이 나오냐고. -교수님 그런데 병원에 찾으시는 분들 중에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시죠?
-하시죠.
-요강을 뒤집었다.
-옛날에 내가 이랬다.
-하시죠.
-하신대.
-하신대.
-검사해 보면 이미 중증의 비대증이 와 있고.
-지난날의 영광 말고요.
현재의 삶의 질을 위해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그렇구나.
-그러면 전립선비대증이 있을 때 감기약을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는 진짜 처음 들어봤거든요.
-그래.
-그 이에 또 조심해야 할 점들이 또 있을까요?
-우리가 이제 비대증이라는 게 결국에 처음 말씀드렸다시피 하부 요로 증상.
결국에는 요도가 압박이 되어서 소변이 안 나오는 게 가장 큰 문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장시간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건 피해 주시고 그다음에 지나친 육류 그리고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은 삼가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흔히 우리 알고 있는 복분자, 토마토 이런 것들은 실제 좋거든요.
그래서 복용을 해 주시면 좋고 우리 요즘에 꽈추형 아시죠?
-(함께) 네.
-거기 보면 실제 기성품 토마토 주스를 하루에 하나씩 드시거든요.
-토마토.
-좋습니다.
복용하시면 훨씬 좋고.
-토마토.
-그 외에 우리 감기약도 감기약이지만 술.
과음을 하시는 것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술, 좋아하는데.
-정말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감기약이랑은 도대체 무슨 상관인 겁니까?
-감기약이 흔히 콧물이 나오든지 아니면 눈이 충혈되든지 목에서 가래가 나오든지 그러면 쓰는 약들이 항콜린제라고 약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 성분이 우리 요실금이거나 과민성 방광이 있을 때 쓰는 약이에요.
쉽게 말해서 소변을 조금 더 덜 보게 조금 더 방광을 조금 더 이완을 시켜준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비대증이 있으면 안 그래도 나오기 힘든데.
-힘든데.
-그거를 조금 더 늘리고 더 자주 안 보게 하니까.
-그렇구나.
-급성 요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거죠.
-완전 이해했습니다.
-요즘 또 토마토 제철이잖아요,
여름이어서.
-그렇지.
토마토 주스.
-갈아 드세요.
-오케이 아침에 하나씩.
-분명히 사 먹는다.
이거 집에 가면 쿠팡에 바로 주문해서 바로 먹는다, 쿠팡에서.
-아마 바로 지금 내일 아침에 바로 아마 배송 오는 걸로 아마 금방 시킬 것 같은데.
-맞습니다.
-너무 웃기다.
-전립선 질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 한번 바로잡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한번 해보자.
-팩트 체크 들어가 봅니다.
첫 번째부터 집중할게요.
첫 번째입니다.
자전거처럼 회음부가 압박되는 운동이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한다.
그런데 남성분들 자전거 타는 분들 진짜 많으시거든요.
-많지, 그렇지.
-아플 것 같기는 한데.
-아파, 아파, 아파.
하나, 둘, 셋.
-따란.
-전립선을 가지고 있는 사람하고 안 가지고 있는 사람하고 차이가 딱 있네.
-그러니까 완전 차이가 있네.
-우리 전립선이 없는 담희 씨 왜 X
했는지 일단.
-아까부터 이게 연령대에 따라서 퍼센트가 올라간다고 했지 이렇게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서는 그런 특별한 말씀은 없으셨던 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냥 노화가 제일 큰 원인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뭐라고 할까요?
오래 앉아 있는 게 남자들한테 별로 좋지 않다고 했던 이야기를 제가 들은 적이 있는 것 같고.
-그렇지.
-거기다가 자전거 같은 경우에는 안장 자체가 굉장히 딱딱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계속 페달을 좀 밟다 보면 아무래도 접촉, 마찰 같은 게 계속 일어날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자극을 줄 것 같아서 유발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내 옛날에 아까 이야기했듯이 잠깐 옛날이야기하고 그러면 택시 기사분들이나 버스 기사분들은 오래 앉아 있잖아요.
요즘에는 시간을 해서 하지만 옛날에는 20시간씩 막 운전하고 막 이렇게 오래.
그런 분들이 이런 데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그래, 내가 오래 앉아 있어서 내가 별로 안 좋다고.
이거는 분명하게 O입니다.
-일단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할게요, 그러면.
-이거는 당연히.
-자전거 타는 남자분들 많으인 걸로 아는데, 정답은요?
-X 아니야?
-X네.
-내가 맞혔잖아, 이게 무슨 일이에요?
-왜요, 왜요, 왜요?
-그거 압박하면 무조건 안 좋지, 좋을 리가 있습니까?
-그렇죠.
반반은 맞다고 보시면 되는데 이 자전거라든지 어떤 오토바이라든지 우리가 이제 회음부가 압박되는 그런 운동이나 또는 장시간 운전, 이런 걸 함으로 인해서 없던 전립선비대증이 생기거나 있던 전립선비대증이 급격하게 더 악화가 되는 건 아닙니다.
다만 회음부가 눌리면 결국에는 회음부가 눌리면 요도 부위가 눌리게 되고 그리고 전립선 부위가 압박을 받으면서 우리 혈액의 흐름이 좋지 않아지거든요.
그래서 어떤 하부요로 증상이 나오는 거지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하거나 비대증 자체를 더 가속화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역시.
-자전거 열심히 타도 되겠네요.
-타셔도.
-오히려 저런 거 하체 운동에 좋잖아요.
-그러면.
-좋죠, 하체 운동하면 좋죠.
그런데 실제 보면 요즘에는 자전거도 그렇고 저 같은 경우도 진료실에서 오래 앉아 있으니까 치질 환자분들 쓰는 도넛 방석을 쓰거든요.
자전거도 마찬가지예요.
안장을 보면 중간에 뚫려 있는 거...
-맞아, 맞아, 맞아.
-그래요?
-실제 사이클을 정말 전문적으로 타시는 분들 보면 엉덩이를 살짝 떠서 타십니다.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그런 부분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시고 운동을 하시면 크게 배뇨 관련 증상 없이 안전하게 타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케이, 그럼 아침에 토마토 주스 한 잔 먹고 사이클 한번 타고.
오케이, 좋습니다.
-풀세트로 다 하시려고, 정말.
-접수.
-진짜 오래 살 것 같아요.
-장수하세요.
-두고 보자.
-두고 보자.
-두 번째 팩트 체크도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전립선염은 배우자에게 전염된다.
-이거는 일반적으로.
하여튼, 하나, 둘, 셋.
-왜 O예요?
-나는 이거는 의학적으로나 이런 거, 염.
-염증.
-염증 이거는.
-전염.
-그래, 전염.
-그런 느낌하고는 조금 다르지 않나요?
-구내염.
-그렇지 않으면 왜 이 문제를 냈겠어?
-아니에요.
이게...
-그래서 나는 O.
-O.
-아니에요,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방광염 있다고 이게 전염 안 되는 걸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있지.
-그러네요.
-그렇죠?
그래서 이것도 마찬가지로.
-그러네.
-전립선염은 그렇게 크게 전염되거나 이런 상황은 없을 것 같아요.
-저도 비염 같은 경우에도 뭐 옮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 맞아요.
-그러니까 전립선염도 충분히 옮지 않을 것 같고.
전혀 옮지 않을 것 같아염.
-잘했다.
-갈게요.
-여기까지에염.
-귀여워.
귀여워염.
-알겠어염.
웃겼어염.
-잘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답은염?
-또 엑...
-X.
-그렇지.
-그렇죠.
나 다 맞혔어, 나.
-가지고 있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다 맞혀?
-그러니까요.
왜 그러지?
-실제...
-사실 전립선염이 전염이 된다는 게 저도 사실 궁금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서 나오는 전립선염이라고 하는 내용은 흔히 우리 남자들 난치병처럼 여겨지는 만성 전립선염을 생각하시면 되는데 만성 전립선염이 종류가 여러 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약 85% 정도는 비세균성이에요.
그런 감염이 없이 생기는 전립선염이고 한 15% 정도만 감염으로 인해서 전립선염이 오거든요.
그러면 이거 자체는 일반적인 우리 성병, 임질이나 매독, 이런 성병과는 다르게 성접촉으로 옮기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전립선염이 있을 때 저희가 항상 하는 검사가 일반적인 소변 균 배양 검사도 있지만 12가지 성 매개로 옮길 수 있는 균 검사를 같이하거든요.
거기서 여성에게 전파할 수 있는 균이 있으면 그 균에 대해서 치료를 하는 게 맞지만 일반적으로 만성 전립선염이 있다고 해서 성관계를 기피해야 하고 전염될 수 있으니까 기피해야 한다.
이거는 아닙니다.
오히려 정상적인 성생활이 더 전립선 건강에는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마지막 팩트 체크 그러면 한번 확인해볼게요.
마지막 팩트 체크입니다.
전립선암 수술을 하면 성생활이 불가능하다?
-이거 뭐.
-전립선암이 남성 암 발병률 상당히 상위권이라고 들었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맞습니다.
-그래요?
-그래, 그런 사람들이 성생활을 하여튼.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입니까.
-하나, 둘, 셋.
-불가능하다.
아니다.
-아니다, 나도 아니다.
불가능하다, 아니다.
-여자 같은 경우는 자궁암 걸리면 적출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성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불가능하지 않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런 개념이면 비슷할 것 같아요.
맞죠?
-나머지 두 분은요?
-저도 마찬가지로 저는 제 의견을 한번 제 바람을 한번 담아봤고요.
-좋아요.
-혹시나 제가 만약에 걸리게 된다면 저렇게 딱 생각이 들었을 때는 굉장히 암울한 생각이 좀 들 것 같아요.
그래서 좀 희망적으로 X를 한번 들어봤고 거기에 혹시나 만약에 수술을 했다고 하더라도 처음 회복기에는 당연히 성욕이 감퇴가 될 수 있고 사용할 수 없겠지만 회복기를 거친다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고.
-그렇지.
-자연스럽게 안 된다면 K-의료, 믿습니다.
-믿어야지.
-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약의 힘을 빌려서라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나는 뭐 전혀 지식 없고 다 틀렸는데 지금까지.
김진 씨 말하는 거기에다가 저게 사실은 성기에 대한 부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거는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렇지, 그렇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왠지 정답일 것 같은데 어떨지.
-제발 이거여야 해요.
-정답은요?
-이거는 무조건.
-X입니다.
-그렇지.
-X입니다.
-저 오늘 100점이에요.
-60대가 하나 맞혔다.
-되게 기쁘다, 내 일도 아닌데 그런데 너무 기쁘다.
-우리 세 분 다 정답인 거죠?
-맞습니다.
-60대가 하나 맞혔다.
-우리가 예전에 황관들, 내시.
-그렇죠.
-예전에는 실제 거세라는 거는 고환을 실제로 적출하는 거거든요.
-그렇죠.
-그렇게 되면 발기 자체가 안 됩니다.
그분들은 성생활이 안 되죠.
그래서 예전에 황관들이 결혼도 할 수 있고 부인을 들일 수 있지만 양자를 하는 이유가 성생활이 안 되기 때문에.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이런 전립선암 수술 이후에는 전립선 전체를 적출할 때 암 수술 원칙이 전립선과 전립선 뒤에 붙어있는 정낭이라고 하는 정액이 저장되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 공간을 같이 적출하기 때문에 나중에 성관계를 하고 나서 사정이 안 되는 거죠.
정액이 안 나오는 거죠.
-전립선암 수술을 하면 전립선이 없어지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전립선을 떼어냅니다.
하지만 발기력은 이전과는 다르겠죠.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게 수술 이전에 자신의 성 기능이 어느 정도였는지 미리 저희가 설문 조사하거든요, 수술하기 전에.
거기에 따라서 확실히 예후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고 대부분은 한 달 이후면 성생활 자체는 가능하고요.
빠른 분들은 한 달 이후에 왕성하게 성생활 다시 하십니다.
-그런데 그러면 전립선암 수술을 해서 전립선이 없어지면 이제 가족계획은 불가능해지는 건가요?
-불가능해지지.
-그렇죠.
왜냐하면 정관 자체도 자르고 전립선과 정낭이 다 적출이 되는 거기 때문에, 이제...
-없어졌으니까.
-자른다는 이야기를 저를 보시면 하니까 그 이야기에 뭔가.
-겁먹었겠어요.
-슬프고 막 마음이 막 그렇네요.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마음이, 공감 능력이 되게 좋다.
-그러니까요.
-아프네.
-가족계획이 더 있는 건 아니잖아요?
-아니요, 아니요.
둘이면 됐습니다, 이제는.
-알겠습니다.
오늘 팩트 체크, 전립선이 없는 담희 씨도 정답률 상당히 좋아요.
-없는 사람이 더 잘 맞히네.
-제가 100점을 맞았다죠.
-분발하겠습니다.
-분발하도록 하세요.
전립선 질환에 대한 팩트 체크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요즘은 또 사실 저희 공개클리닉 웰 계속 진행하다 보면 어떤 수술이든 비침습, 최소 절개 이런 이야기를 참 많이 하더라고요.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을 하게 될 때도 사실 아마 많은 분이 최소 절개, 비침습 이런 것을 바라실 것 같거든요.
비대증 수술은 어떤가요, 교수님?
-전립선비대증 수술 자체가 원래 내시경으로만 하기 때문에 사실 침습적이진 않는데요.
이게 기존의 수술은 비대해져 있는 전립선을 우리 아이스크림 숟가락으로 퍼먹는 것처럼 다 긁어내고 지혈을 해주는 작업을 했고 그러면서 지금 현재는 이제 표준 치료로 사용되는 홀렙 수술 같은 경우에는 레이저를 사용해서 한꺼번에 비대해진 전립선 덩이를 방광으로 밀어 올려서 갉아내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제 개원가에서 보면 많이 하고 계시는데 유로리프트라고 한 번쯤은 아마 들어보셨을 겁니다, 남성분들은.
아마 들어보셨을 거예요, 젊은 오빠는.
그래서 유로리프트라는 건 뭐냐 하면 전립선결찰술이라는 거고 이 비대해져 있는.
-결찰이라는 거는 약간 묶는 거죠?
-그렇죠.
이제 보시면 비대해져 있는 이 전립선의 양쪽을 실을 넣어서 딱딱 조여줍니다.
이렇게 동여맨다, 조여 맨다고 표현하시면 되거든요.
그런 금속으로 되어 있는 실을 넣어서 조여주고 그렇게 함으로써 좁혀져 있는 요도를 넓혀주는 거죠.
그렇게 하게 되면 이게 좋은 점은 입원이 필요 없고 마취도 따로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통상 5분에서 10분 정도 마취 없이 이제 국소마취 젤리만 넣어서 요도의 통증만 좀 경감시키고 할 수 있거든요.
만약에 통증이 좀 심하신 분이다 그러면 수면 마취로 약간 유도해서 하면 됩니다.
그래서 시간 짧고 출혈도 없고 입원도 필요 없다 보니까 사실 몇 년 사이에 많이 시행되었습니다.
-정말 진짜 단순하게 비대증이니까 크기를 줄이는 거네요.
-그렇죠.
-당일 수술 되고 수술도 10분, 15분 안 걸리고 솔직히 이랬다면 예를 들어서 너무 쉬운 거니까, 수술이.
-오늘 녹화 끝나고 가셔도 되겠는데요.
-그러고 나서 저녁에 아들 봐도 되겠네.
그럼 선생님 비대증이 너무너무 간단하고 너무 빠르고 너무 쉬우니까 예를 들어서 재발하는 경우는 없습니까?
-그래서 모든 경우에 할 수 있는 게 아니고요.
딱 그 전립선 크기 중에서도 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또 방광 한쪽으로 전립선이 돌출되어 있다거나 이러면 실로 묶어줄 수가 없어서 그런 분들은 할 수가 없고 그래서 이미 사전에 다 계획하고 검사를 충분히 하고 진행하는 거고 그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재발을 한다는 건 이 결찰술은 결국에는 묶어주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우리 기본 내시경 수술처럼 전립선 조직을 없애는 게 아니거든요.
그러다 보면 이 실이 느슨해지면서 다시 재발하는 거죠.
길을 막는 거죠.
그렇게 되면 결국에는 처음에 말씀드린 내시경 수술로 전립선비대증 조직을 다 없애주는 게 맞습니다.
그러한 수술법 중에서는 요즘 가장 많이 하고 스탠더드한 치료가 홀뮴 레이저를 사용한 전립선비대증 수술, 줄여서 홀렙이라고 합니다.
이 수술 같은 경우에 전립선 껍데기와 그 커져 있는 전립선종이라고 하는데 이 부위의 경계면을 따라 들어가서 레이저로 태워서 밀어 올리거든요.
덩이를 전체를 올리기 때문에 긁어내는 수술보다 같은 시간에 훨씬 더 많은 양을 제거할 수 있고 출혈도 적고 부작용도 적어서 지금 현재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수술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구나.
-그러면 아프진 않을까요?
-수술하는 것 자체는 전혀 아프지 않죠.
왜?
마취를 했으니까.
그리고 수술을 하고 나서도 그 부위에 통증을 느낀다기보다는 수술하게 되면 3일 내지 4일 정도는 우리가 소변줄을 꽂고 있거든요.
그거에 따른 요도 압박감 그리고 이런 요도 마찰 그런 것 때문에 통증이지, 수술에 따른 통증은 우리가 뭐 개복 수술한다든지 이런 게 아니기 때문에 통증은 크게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다행입니다.
-진 씨의 전립선이 비대해질 정도면 한 20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뭐 그렇다기보다는.
-그때쯤 되면 더 좋은 수술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요?
-지금의 어떤 고통의 그 강도일지, 왜냐하면 우리 아버지가 될 수 있고 삼촌이 될 수도 있고 하다 보니까 강도 자체가 좀 궁금하긴 했었어요.
충분히 괜찮다는 거잖아요?
-그럼요.
-알겠습니다.
이렇게 전립선비대증 수술이 생각보다 이야기 들어보니까 좀 마음이 놓이는 것 같기도 한데요.
이 비대증 수술까지 무사히 마치고 회복 중인 분을 저희가 만나봤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들어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앉아보시고요.
-이분도 이제 갑작스럽게 열이 있고 소변이 안 나와서 수술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아프셨을 것 같아요.
-너무 심하네.
-3.59?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박수 쳐야 해요, 이거는.
남자들이여, 박수 치십시오.
-이게 진짜 우리 영상 보는데 여기 다 이렇게 남자 스태프분들이 다 되게 집중해서.
어우 이러면서 보시더라고요.
-맞아요.
그리고 앞서서 영상 보니까 무슨 수치가 50이었다가.
-50
-뭐 3, 4 이렇게 떨어졌다 이렇게 했는데.
이 50인 수치를 못 잡게 되면 이게 암이 될 수 있는 건가요?
-이거 한번 쓸게요.
노입니다.
-아니에요?
-절대 그렇지 않고요.
급성 전립선염이든 전립선비대증이든 마찬가지인데 PSA는 전립선 항원 수치가 올라갈 수는 있거든요.
그런데 이 비대증이라는 것과 전립선암은 발생 부위 자체가 다릅니다.
전립선의 바깥쪽, 말초 내에 생기는 게 전립선암이기 때문에 비대칭이 수치가 높다, 진행이 된다?
암은 절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립선비대증은 진행이 되면 될수록 방광 기능도 망가질 수 있고 신장 기능도 망가질 수 있지만 결코 전립선암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확실히 다르다는 건데 전립선암이랑 전립선비대증, 그러면 약간 증상 자체가 조금 비슷한가요?
아니면 완전히 다른가요?
-전립선암 자체가 초기 증상 발현이 조금 늦거든요.
잘 몰라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 남성분들이 비대증도 비대증이 전립선암보다 통상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나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다 보면 암도 진행되고 비대증도 진행되고 결국에는 둘 다 커지게 되면 진행이 되면 전립선을 둘러싸고 있는 요도를 누르게 됩니다.
그러면 하부 요로 폐색이 나타나고 똑같이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변보기 힘들고, 다만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이제 3기 이상으로 진행이 되면 전립선 뒤에 있는 정낭을 침범하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혈정액증, 이제 성관계 이후에 사정을 했는데 거기서 피가 나오는 거죠.
-피가?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거.
또는 어느 정도 많이 진행이 될 경우에는 뼈 전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뼈 전이가 되면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부터 계속 등이나 아니면 골반 쪽이 아픕니다.
전립선암이 뼈 전이가 잘되거든요.
그래서 뒤늦게 증상이 그렇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둘 다 화장실을 갔을 때 불편하면 무조건 일단 내원을 하는 게 좋은 거네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러게요.
전립선암은 그러면 어떤 검사를 해서 이제 암이 있는지 알아내게 되는 건지 이게 남성분들한테 많이 생기다 보니까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있는 건지도 조금 궁금하네요.
-이게 누구나 40세나 50세가 넘어간다고 해서 남성이 국가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요.
이 부분은 남성이 직접 체크해야 합니다.
남성 암 검진 항목에 체크해야 하고 하게 되면 PSA, 혈액 검사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전립선 초음파, 이제 항문 쪽으로 초음파가 들어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많이 꺼리시는데 그 부분 두 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전립선암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도 그렇고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확 올라가는 이유는 PSA라고 해서 우리 혈액 검사, 그 수치를 건강 검진할 때 항목을 체크를 많이 하다 보니까 많이 검사하니까 많이 알게 되고 숫자가 4 넘어가게 되면 대부분의 병원에서 전립선 조직 검사를 하거든요.
하게 되니까 암이 빨리 발견되고 그러다 보니까 발생률이 더 높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 검진이 활성화되고 PSA 수치를 자주 측정하다 보니까 전립선암이 많이 발견된다?
그렇다고 해서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률에 영향이 있다?
그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다만 환자분들은 빨리 발견이 되면 전립선 단순하게 딱 적출만 하고 나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으니까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조기 검진하시는 거는 저희 입장에서는 권유하고 있는 겁니다.
-전립선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하니까 걱정되시는 분들이, 나이가 점점 들어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그러면 전립선암은 치료를 하면 결과는 좋아지겠죠, 100%?
-좋습니다.
전립선암이 와이드 스펙트럼이라고 해서 질환 차제 예후가 상당히 다릅니다.
환자분들마다 다른데 대체적으로 진행이 조금 늦다고 보시면 되고 다빈치 로봇 수술이라고 다 들어보셨을 텐데 그 로봇 기기가 발명되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전립선암이 예전에 수술할 때 너무 시야가 좁고 하기 힘들거든요.
너무 허리도 아프고 수술자가 너무 피곤한 수술법 중의 하나기 때문에 그러한 거를 8배 이상의 시야를 확보해서 로봇 팔이 들어가서 손 흔들림 없이 수술하기 위해 발명된 게
다빈치 로봇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 말인즉 그러한 로봇 기구가 도입되다 보니까 누구나 쉽게 로봇 수술을 통해서 전립선암을 수술받게 되고 완치율도 높게 되고 10년 이상 완치율, 재발 없이 지내시는 비율이
85에서 95% 정도 됩니다.
되고 아주 예후가 좋고 또는 이후에 재발이라든지 전이가 된다 하더라도 호르몬 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 이러한 부분들이 전립선암에 대해서는 워낙에 발명이 빠르거든요.
발전이 빨라서 충분히 안심하고 진단받으시고 치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기하다.
앞서 말씀해 주셨듯이 로봇 팔로 수술하고 얼마 전에 뉴스 보니까 새로운 약도 개발됐다는 것도 본 적이 있어요.
그러면 이 새로운 수술법이라든지 치료 약을 통해서 저희가 기대할 수 있는 건 어떤 게 있을까요?
-예전에는 전립선 적출술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바꿔 말하면 타 기관에 전이되어 있다든지 또는 전립선 주변에 임파선으로 전이가 많이 되어 있거나 이러면 사실 수술을 바로 할 수 없고 호르몬 치료가 들어가거든요.
1개월이나 3개월에 한 번씩 복부에 주사를 맞거나 그다음에 매일매일 복용하는 호르몬 약제를 투여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다 보면 우리가 항생제도 많이 쓰면 내성이 생기거든요.
-그렇죠.
-마찬가지로 호르몬도 계속 투여하다 보면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곧바로 항암 치료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2차 호르몬 치료라고 해서 조금 더 선택적으로 전립선암에 대해서 치료할 수 있고 항암 치료로 바로 넘어가지 않게 그리고 효과는 좋고 이러한 약들이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두 가지가 보험 급여 인정받았습니다.
현재도 많이 사용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기기 같은 경우는 얼마 전에 뉴스에 나왔는데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에서 중입자 방사선치료기가 도입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기 요새 참 이 얘기 종종 나오네요.
-그 기구가 방사선 치료 기구라고 보시면 되는데 기존의 방사선 치료 기기보다 조금 더 안전하게 우리 정상 조직은 열 손상을 입히지 않고 전립선 조직에 대해서만 더 강하게 방사선 투입을 하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고 예전에는 25회 정도 하던 방사선 치료가 한 12회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게 지금 세계 6개국에 10개 센터 정도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하나가 이번에 들어온 거고 다만 그만큼 비쌉니다.
-아직은 그럴 것 같아요.
-비싸다.
-그럼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방법 거기에다가 교수님이 좀 자주 드시는 음식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토마토 말고 또 뭐가 있는지.
-토마토 말고.
-토마토 말고 또 하나 알려주세요.
-또 따라 하려고?
-제가 하는 건 딱 토마토를 실제 저도 먹고 있고 토마토 먹고 있고 그거 외에는 사실 저번에도 제가 다른 방송에도 말씀드렸는데 거짓말하면 안 되거든요.
전 사실 건강 관리 잘 안 하고 고기도 많이 먹고 하는데.
-그러네.
-그만큼 고기를 먹더라도 채소를 같이 곁들여서 많이 먹습니다.
-채소를.
-채소를 많이 먹어야.
-채소를 무조건 채소 드시는 게 좋고 특히 콩 종류 좋거든요.
콩 종류 같이 잘 챙겨 드시고 그다음에 술을 먹더라도 복분자주로 가끔씩 드셔주고 그 외에 좀 오래 앉아 있는 거 아까 말씀드렸죠.
그건 좀 피해주시면서 되도록 1시간이나 1시간 반 사이에 한 번씩은 서서 뒤로 툭툭 쳐주면서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서 고기류 되도록 너무 많이 섭취 안 하도록 피해주시고 과음 피해주시고 그러면서 매일매일...
-담배, 담배는요?
-토마토, 토마토.
-사실 담배는 백해무익하죠.
어디든 절대 이득은 되지 않는데 제가 환자분들한테 설명할 때 담배는 방광암, 술은 전립선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아무래도 담배를 피우게 되면 방광암의 첫 번째 원인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두 가지를 각자 조금 나눠서 생각하시는 게 편하실 겁니다.
물론 술, 담배 다 하시면.
-아래위로 다 걸리네.
-다 그냥 둘 다 난리가 나는 거죠.
-진짜 웃으면서 되게 살벌하게 말씀하시는데.
-그런 말씀은 무섭다고요.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오히려 좀 경각심이 확 들 것 같아요?
-확 드네요.
-그래요.
오늘 또 교수님도 실제로 비뇨의학과 전문의 교수님도 매일 토마토를 드신다고 하니까.
-토마토를 그러니까.
-이 정도는 우리가 집에서도 좀 챙겨보면 어떨까 싶어요.
마침 또 제철이고 하니까요.
-그래.
-이번에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 여러분 맞히시고요.
또 푸짐한 선물도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저희 퀴즈 참여하는 방법 다들 아시죠?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검색창에 공개클리닉 웰 검색하시고요.
저희 채널 채팅방에 정답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담희 씨가 오늘 퀴즈 주시죠.
-이것은 남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로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만들어 분비하는 기관인 저에게는 없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1번 요도, 보기 2번 자궁, 보기 3번 전립선 되겠습니다.
그렇군요.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요.
이렇게 전립선 건강에 대해서 저희가 자세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계절일수록 지치기가 쉽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 수분 섭취도 많이 하시고요.
또 야외 활동할 때는 자외선 차단도 정말 중요합니다.
외출할 때 최대한 자외선 차단해서 또 건강한 한 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저희 다음 주 이 시간에는요.
치아 건강 특히 임플란트에 대해서 정말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으니까요.
다음 주 이 시간에도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고요.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립.
-건강하십시오.
토마토.
-전립.
-토마토.
-고생하셨습니다.
-거꾸로 해도 토마토, 토마토.
-또 토마토 사겠네, 이거.
좋아.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박민설입니다.
어느새 7월이 되고 이 더위의 기세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어느새 다음 주면 초복인데요.
이때 삼계탕이니, 또 장어, 추어탕 같은 보양식들 많이 찾아 드시죠?
하지만 사실 여러분, 요즘 시대에는 우리 다 영양 과잉이라는 거.
입맛이 떨어져서 영양이 좀 부족해서 기력이 떨어지고 이런 건 좀 옛말인 것 같긴 해요.
삼계탕 한번 먹으면 맞아요.
복날 챙기는 기분은 나지만요.
-그렇지.
-또 오히려 너무 과식하면 이제는 성인병의 지름길입니다.
조심하셔야 해요.
-그래도 말이죠, 이 옛날에 정말 이렇게 동네 사람들끼리 그늘막에 앉아서 삼계탕 끓여서 한 그릇하고 이빨 쑤시고 있으면 저기 물에 담가놨던 수박 빼서 팍팍팍 잘라서 아삭아삭, 투투투.
-뭐야, 뭐야?
혹시 수박 있어요?
-여기 뭐 하나 튄 것 같아.
-이 씨가 날아가서 좀 있으면, 내년 되면 그 씨들이 또다시 수박 막 열리고 난리도 아니었거든.
그러면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그런 힘으로 그래도 버티고 사는 것 같아.
그러니까 이제 말이지, 이제는 여자분들한테 아내분들한테 얻어먹었으니까 올 초복에는 남자분들이 정말 부엌에 가서 착 보약 달이듯이 달여서 아내들한테 착 갖다 드리는 이런 초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좀 초대해 주세요.
-육십 돼서 이제 정신 차리네.
-드디어 철이 드는.
-이제 정신 차리네.
-이거 그러면 인증 사진 찍어서.
-해야죠, 해야죠.
-찍어 오세요.
이렇게.
알았어요, 알았어요.
-튀어, 튀어.
-진짜...
-요즘 잘 돼 있어요.
뜯어서 붓기만 하면 돼.
-그렇지, 그렇지.
-그래요.
-아주 좋은 발상, 칭찬 드리면서 요즘 같은 날씨에 음식 보관 잘못하면 상하기 일쑤잖아요.
-그렇지.
-그래서 음식이 상했나 안 상했나 꿀팁 전수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유 같은 경우는 찬물이 든 컵에 몇 방울 떨어트려 보면 이게 신선한 우유는 아래쪽으로 가라앉는대요.
그런데 상한 우유는 바로 위쪽에서 퍼진다고 하니까 이거는 유의해서 드셔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달걀 같은 경우는 물과 소금을 10:1로 섞은 물에 달걀을 넣어보면 둥둥 떠오르는 상황이 생길 수 있잖아요.
-맞아요.
-그게 상한 거예요.
그럼 드시지 마시고 바로 버리셔야 합니다.
아시겠죠?
-꿀팁인데 너무 안 해본 티가 나는 거 아닙니까?
-너무 티 났죠.
죄송합니다.
전달만 드린 거예요.
-그리고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까 요즘 저도 이제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좀 많이 찾아요.
그런데 아이스크림이 이제 유통기한이 없다고 해서 오해하는 분들 많이 계신 것 같은데.
제조 일자가 너무 오래된 것은 드시지 않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거기다가 내가 아이스크림을 열었는데, 내가 알던 모양이 아니에요.
녹았다가 다시 언 느낌 있잖아요.
그런 아이스크림은 안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특히나 우리 가족들이랑 있을 때는 보통 동그란 거.
우리 큰 거 있잖아요.
두게더, 이런 거 해서 같은 숟가락으로 같이 먹는데 이런 거 먹다가 남으면 어떻습니까?
냉동실에 넣고 직통으로 또는 넘어가거든요.
-그럼요.
-이렇게 되면 우리의 서로의 침이 다 들어가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최대한 처음부터 들어 드시거나 아니면 기왕 이렇게 연 거 한 번에 다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혹시 다 못 드실 것 같으면 저를 불러주세요.
-더워지고, 또 더워지는 만큼 지치기 쉬워지는 계절이거든요.
하지만 이럴 때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우리가 조금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겠죠?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 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해설) 20g 밤톨 크기의 작은 조직인 전립선.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면 소변보는 데 불편함이 따를 수밖에 없는데요.
-소변이 안 나와서 지금 나와라, 나와라, 하고 있었다.
-(해설) 전립선 고민을 덜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공개 클리닉 웰에서는 중년 남성을 괴롭히는 전립선 질환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공개 클리닉 웰, 오늘은요.
정말 남성분들 집중하셔야겠습니다.
전립선 질환에 대해서 오늘 자세히 알아볼 텐데요.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지금 모셔봅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이민호 교수님,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남자들의 희망.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들의 말 못 할, 말 못 하고 쉬쉬하는 고민.
결국에도 쉬와 연관된 고민이거든요?
그 고민 시원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이민호입니다.
-반갑습니다.
-쉬, 쉬, 쉬.
-쉬, 쉬.
-다들 이렇게 쉬쉬하시는데 사실 여성분들은 전립선이 없거든요.
저희야 없는 기관이지만 가족들을 위해서 알아두면 좋겠죠?
-당연하죠.
-전립선이 조금 전에 살짝 소개 영상에 나왔는데 어떤 기관이고 또 어떤 역할을 하는지부터, 정말 기초부터.
-그렇지.
알아봅시다.
-저희에게 알려주시죠.
-전립선이라는 것은 우리 남성에서만 존재하는 기관이고요.
방광 바로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휴지 곽을 생각하시면 좀 편한데 휴지 같은 경우에 겉에 휴지 부분을 전립선의 실제 조직으로 생각하시고 그 안쪽, 통과하는 휴지 곽 안쪽 있죠?
그 공간을 요도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편할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립선은 보통 사춘기가 지나서 성인이 되었을 때는 20g의 무게를 정상으로 보고 있고요.
이러한 비대증이 전립선이 커지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환들이 있는데 그건 뒷부분에 말씀드릴 거고요.
이러한 전립선의 역할은 우리 몸에서 나오는 정액의 총 30% 정도를 생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립선액 자체가 약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산성을 중화시켜서 정자를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하고 우리 남성분들 아시다시피 정액의 특유의 냄새 있죠?
밤꽃 냄새.
그 냄새의 원인이 전립선액에서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전립선에 대해서 기능이나 어떤 구조, 위치를 한 번쯤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g밖에 안 된다 그랬는데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렇다면 전립선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이 그것 말고는 다른 거는 하나도 없었으면 좋겠지만 또 이런 게 또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제일 먼저 전립선 비대증, 조금 전에 말씀드렸죠?
우리 전립선 중에서도 안쪽에 세 가지 정도의 구조로 나뉘거든요?
그러면 그중에서 이행대라고 하는 부분에서 조직이 비대해지게 되면 하부요로증상, 즉 요도를 압박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 바로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비대증.
-그다음 말초대라고 해서 전립선의 바깥쪽에 생기는 질환이 있는데 그 질환이 바로 전립선암이고요.
그다음에 소변이 역류한다든지 또는 세균의 침투로 인해서 급성, 또는 만성으로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전립선염입니다.
보통 이 3가지가 대표적인 질환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면 하부요로증상이 나타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어떤 증상인지, 그리고 이게 갑자기 나타나는 게 있나요?
어떻게 나타나나요?
-우선 총 7가지 증상을 먼저 아시면 되고요.
-7개나 되는구나.
-7가지, 대표적입니다.
그래서 쭉 말씀드리면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요.
그다음에 소변을 참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소변을 보고 났는데 또 보고 싶고, 소변을 보고 나서 잔뇨감이 느끼기 시작하고요.
그다음에 소변을 중간에 보다가 끊어지니까 다시 또 힘을 줘야 합니다.
그다음에 소변을 시작하기도 힘들고,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자다가 우리 깨죠.
소변 때문에.
그게 야간뇨거든요?
그래서 총 7가지 증상이 대표적이고 그다음 이러한 비대증 같은 경우에는 증상이 사실 급성으로 오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진행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나타나게 되고 이미 내 몸에서 비대증이 시작이 되고 있다, 그렇게 중년 남성들은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거의 다 그냥 소변에 관련된 증상들이네요?
-방광염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비슷합니다.
-그러면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약간 오는 병 같은데 그리고 그 외에 또 다른 원인이 또 있습니까?
-사실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 원인이 아직 뚜렷하게, 명확하게 제시된 건 없고요.
보통은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 그중에서 많이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 중에서 나이.
나이는 50대에서는 50%, 60대에서는 60%, 이런 식으로 50대 이후에서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다만 요즘은 식습관이 워낙 서구화되고 있기 때문에 40대, 혹은 30대에서도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유전이라든지 식이습관, 이런 부분도 다 환경적 요인, 이 3가지가 다 복합이 되어서 나타나고 흔히들 아시아인, 같은 아시아인이지만 아시아에서 계속 살고 있는 분과
아시아계 미국 이민자, 이 두 그룹을 비교했을 때는 미국 이민 그룹에서 더 비대증 발생률이 높다.
이것은 어느 정도 확립된 사실입니다.
-이런 질문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자를 만드는 데 30%고 이러는데 우리처럼 아이 다 낳고 이제 손주까지 보고 이러면 그냥 걸리기 전에 그냥 확 잘라내 버리면 안 됩니까?
그다지 필요도 없는데.
-너무 극단적인.
-그렇죠.
-관우도 아니고.
-맞습니다.
-아니, 맹장도 필요 없어서 자르듯이.
-네?
-아프기 전에 미리.
-그러니까.
-그렇죠.
그런데 이거는 그냥 확 잘라내면 안 되는 게 우리가 전립선암 수술하고 나서 생기는 가장 큰 부작용 중에 하나가 요실금이거든요.
전립선이 위치해 있는 바로 위아래로 요도, 괄약근이 2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잘라버리면 잘려 나가기 때문에 소변 조절하기가 힘든 거고.
그래서 반드시 존재해야되는 기관입니다.
맹장이라는 결이 다릅니다.
-50대, 50%.
60대, 60%라고 하니까 사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싶으신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지.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의 이야기 저희가 화면에 담아 봤거든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앞에 계신 어르신이 올해 칠십일곱 되셨는데요.
얼마 전 감기약 드시고 큰일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감기약 먹었다고 소변이 하나도 안 나올 수가.
무섭다.
-이분 같은 경우는 전립선 초음파 크기상 정상인의 3개 이상 커져 있었고.
요도 폐색이 너무 심했습니다.
그래서 약물치료를 했음에도 전혀 호전이 없어서 결국에는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맞아요, 맞아요.
-아버님도 빨리빨리 잘 따라와 주셨고.
이제는 3개월 전후로 해서 약을 다 끊어볼 겁니다.
-진짜 삶의 질이 달라지는 셈이네요.
-그렇겠네.
-소변이 잘 나오는 새로 태어난 기분.
그런 생각으로 지금 살고 있습니다.
-좋아하신다.
-항상 교수님께 감사드리죠.
-영상 보고 왔습니다.
-새로운 거 알았네.
-진짜 아버님 이야기하시는데 사실 우리가 하루 중에 화장실 가는 횟수만 해도 몇 번인데요.
-맞아요.
-그거 하나 불편하면 정말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질 것 같거든요.
처음에 약을 먹다가 원활하지 않아서 결국에는 수술을 했다고 하셨는데, 교수님 그러면 뭐 수술하는 기준이 딱 따로 있는 걸까요?
-모든 수술이 마찬가지겠지만 수술은 적응점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러면 비대증은 우리가 쉽게 생각해서 내려가는 길이 막힙니다.
막히게 되면 위쪽에 소변이 고이게 되고 우리가 고인 물은 썩잖아요.
그러면 썩게 되면 썩는다는 표현은 그렇겠지만 감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요로 감염이 계속해서 재발성으로 생기기 쉽고 고여 있다 보면 소변에서 나와 있는 찌꺼기들이 결정화되면서 방광 결석이 생길 수 있고 그로 인해서 방광 기능도 감소가 되고 방광이 옆으로 삐져나갑니다.
아까 말씀드린 육조와 같은 그러면서 더 나아가서 신장 쪽으로 압력이 전해지면서 수신증이라고 결국에는 신부전이 돼서 투석까지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이런 것들이 나타나면 수술을 해주셔야 하고 그다음 약을 복용하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
또는 강력하게 본인이 원할 경우 나는 더 이상 약 먹기 싫다.
이런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경우 수술해야 하고 마지막으로는 폐 질환 우리가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거기서 사용하는 약이 저희랑 상충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 약을 서로가 계속 유지할 수 없으면 한 곳을 약을 끊고 수술을 해주게 됩니다.
-아까 수술하고 나서 약을 끊는다고 하셨는데 증상이 좋아지면 약을 끊을 수도 있나 봐요.
좋아졌다, 이러면 약을 안 먹어도 되는.
나 혈압약 몇십 년 먹는데.
-그렇죠.
-어느 정도 약을 먹으면 효과가 있는 겁니까?
-방금 말씀하신 대로 혈압약 지금 계속 드시고 계시잖아요.
-그렇죠.
-이게 전립선비대증이 고혈압, 당뇨하고 똑같이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거든요.
그래서 약을 사실 원칙적으로 못 끊습니다.
끊을 수가 없고 보통 크게 두 가지를 먼저 1차 약제로 사용하게 되는데 방광 입구의 압력을 맞춰주고 열어주면서 전립선 요도도 같이 벌려줘서 소변을 잘 보게 해주는 알파차단제라는 약이 있고 그다음에 우리가 흔히 탈모 치료제로도 사용하고 있는 5알파 환원 효소제라고 해서 상품명을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그런 계열의 약이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하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 퇴화시켜서 전립선 크기의 퇴축을 가지고 오는 약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약제를 각각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변경을 하거나 그렇게 해서 1차 약제로 시작하게 되고 언제까지 약을 먹어야 한다? 언제 끊을 수 있다.
이런 건 없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끊기는 힘듭니다.
-그러면 탈모약을 먹는 분들은 이 수치 자체가 자기도 모르게 내려가는 거겠네요.
-PSA라고 전립선 수치가 낮아지는 것도 있지만 전립선 크기가 본인도 모르게 조금씩 작아지고 있을 거고요.
학문적으로는 이 약을 꾸준히 계속 복용했을 때 최대한 30% 정도 전립선비대증 크기가 줄어든다고.
-진짜요?
-말씀을 듣다 보니까 이게 치료 시기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은데요.
이 병원에 설마 나도?
내가?
이렇게 고민하시는 분들도 꽤 많을 것 같아요.
이렇게 병원에 얼른 가서 진단받아야 하는 기준점을 정할 수 있을까요?
-흔히 집에서도 아니면 지금 당장도 저희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볼 수 있거든요.
구글에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 치면 나옵니다.
영어 IPSS라고 하거든요.
-지금 바로 화면에 나왔는데 같이 한번 남성분들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설문지가 총 7가지 문항이고 0점에서 5점까지 총 만점으로 하면 35점이 되거든요.
그중에서 각자 해당되는 점수를 체크했을 때 합산이 8점 이상이면 비뇨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항이 다 7개지만 다 특색이 있는 것이 1번, 3번, 5분, 6번 문항은 자기가 소변을 보는 데 있어서 불편감에 대한 배뇨 증상에 관련된 문제고 2번, 4번, 7번은 소변을 참아주고 저장해 주는 역할에 대한 저장 증상에 대한 설문이거든요.
그래서 같은 비대증이라도 증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혼자서 미리 설문지를 작성해 보시고 그거를 들고 병원에 가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게 문항이 7개라서 생각보다 금방 내가 병원에 가야 하는지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두 남성분 혹시 점수를 좀.
-점수를 한번 공개해 주시겠어요.
-자가 진단을 저는 해보니까 많아 봤자 한 2점.
2점, 3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야간뇨 정도 말고는 아직까지는 괜찮지 않나.
-아무래도 30대니까 그렇죠?
-30대니까.
-그렇죠, 지금은 괜찮아야 하고 다만 우리 김진 씨 아버지나 할아버지나 이런 부계 유전이 혹시 전립선암이라든지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부계 유전이 깊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은 조심하시고 나중에 40대, 50대부터는 매년 건강 검진을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렇구나.
-5번에 보면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느낀 점이 있나 이런 거 있잖아요.
남해의 어느 무인도의 어떤 섬 하나는 옛날에 다 자갈이었는데 내가 진짜 딱 이래서 모래로 다 변했거든요.
그 정도였는데.
-그래서 지금, 지금 몇 점 나오셨어요,
지금.
-지금.
-뒤쪽에 체크하셨는데.
-왕년에 모래 만든 이야기 말고.
-지금은 딱 해보니까 한 10점은 나오네.
-그럴 줄 알았어.
-10점이면 한 번쯤 병원을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구나.
그 모래들 내가 진짜 다 조져 놨는데, 내가.
-이럴 때는 진짜 한번 내원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진짜 사실은 옛날에 우리 어릴 때는 빨개 벗고 줄 이렇고 딱 쳐놓고 누가 멀리 가나 이런 거 하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다른 아이들은 앞에 다 표시가 나는데 나는 표시가 없었어.
-그만, 그만, 그만.
-나는 저 멀리 쏴서 저 끝에 표시가 나서 이 표시가 내 것은 없었다니까.
-라떼는 말이야 이런 거죠.
-그런데 왜 10점이 나오냐고. -교수님 그런데 병원에 찾으시는 분들 중에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시죠?
-하시죠.
-요강을 뒤집었다.
-옛날에 내가 이랬다.
-하시죠.
-하신대.
-하신대.
-검사해 보면 이미 중증의 비대증이 와 있고.
-지난날의 영광 말고요.
현재의 삶의 질을 위해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그렇구나.
-그러면 전립선비대증이 있을 때 감기약을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는 진짜 처음 들어봤거든요.
-그래.
-그 이에 또 조심해야 할 점들이 또 있을까요?
-우리가 이제 비대증이라는 게 결국에 처음 말씀드렸다시피 하부 요로 증상.
결국에는 요도가 압박이 되어서 소변이 안 나오는 게 가장 큰 문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장시간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건 피해 주시고 그다음에 지나친 육류 그리고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은 삼가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흔히 우리 알고 있는 복분자, 토마토 이런 것들은 실제 좋거든요.
그래서 복용을 해 주시면 좋고 우리 요즘에 꽈추형 아시죠?
-(함께) 네.
-거기 보면 실제 기성품 토마토 주스를 하루에 하나씩 드시거든요.
-토마토.
-좋습니다.
복용하시면 훨씬 좋고.
-토마토.
-그 외에 우리 감기약도 감기약이지만 술.
과음을 하시는 것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술, 좋아하는데.
-정말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감기약이랑은 도대체 무슨 상관인 겁니까?
-감기약이 흔히 콧물이 나오든지 아니면 눈이 충혈되든지 목에서 가래가 나오든지 그러면 쓰는 약들이 항콜린제라고 약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 성분이 우리 요실금이거나 과민성 방광이 있을 때 쓰는 약이에요.
쉽게 말해서 소변을 조금 더 덜 보게 조금 더 방광을 조금 더 이완을 시켜준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비대증이 있으면 안 그래도 나오기 힘든데.
-힘든데.
-그거를 조금 더 늘리고 더 자주 안 보게 하니까.
-그렇구나.
-급성 요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거죠.
-완전 이해했습니다.
-요즘 또 토마토 제철이잖아요,
여름이어서.
-그렇지.
토마토 주스.
-갈아 드세요.
-오케이 아침에 하나씩.
-분명히 사 먹는다.
이거 집에 가면 쿠팡에 바로 주문해서 바로 먹는다, 쿠팡에서.
-아마 바로 지금 내일 아침에 바로 아마 배송 오는 걸로 아마 금방 시킬 것 같은데.
-맞습니다.
-너무 웃기다.
-전립선 질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 한번 바로잡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한번 해보자.
-팩트 체크 들어가 봅니다.
첫 번째부터 집중할게요.
첫 번째입니다.
자전거처럼 회음부가 압박되는 운동이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한다.
그런데 남성분들 자전거 타는 분들 진짜 많으시거든요.
-많지, 그렇지.
-아플 것 같기는 한데.
-아파, 아파, 아파.
하나, 둘, 셋.
-따란.
-전립선을 가지고 있는 사람하고 안 가지고 있는 사람하고 차이가 딱 있네.
-그러니까 완전 차이가 있네.
-우리 전립선이 없는 담희 씨 왜 X
했는지 일단.
-아까부터 이게 연령대에 따라서 퍼센트가 올라간다고 했지 이렇게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서는 그런 특별한 말씀은 없으셨던 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냥 노화가 제일 큰 원인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뭐라고 할까요?
오래 앉아 있는 게 남자들한테 별로 좋지 않다고 했던 이야기를 제가 들은 적이 있는 것 같고.
-그렇지.
-거기다가 자전거 같은 경우에는 안장 자체가 굉장히 딱딱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계속 페달을 좀 밟다 보면 아무래도 접촉, 마찰 같은 게 계속 일어날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자극을 줄 것 같아서 유발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내 옛날에 아까 이야기했듯이 잠깐 옛날이야기하고 그러면 택시 기사분들이나 버스 기사분들은 오래 앉아 있잖아요.
요즘에는 시간을 해서 하지만 옛날에는 20시간씩 막 운전하고 막 이렇게 오래.
그런 분들이 이런 데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그래, 내가 오래 앉아 있어서 내가 별로 안 좋다고.
이거는 분명하게 O입니다.
-일단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할게요, 그러면.
-이거는 당연히.
-자전거 타는 남자분들 많으인 걸로 아는데, 정답은요?
-X 아니야?
-X네.
-내가 맞혔잖아, 이게 무슨 일이에요?
-왜요, 왜요, 왜요?
-그거 압박하면 무조건 안 좋지, 좋을 리가 있습니까?
-그렇죠.
반반은 맞다고 보시면 되는데 이 자전거라든지 어떤 오토바이라든지 우리가 이제 회음부가 압박되는 그런 운동이나 또는 장시간 운전, 이런 걸 함으로 인해서 없던 전립선비대증이 생기거나 있던 전립선비대증이 급격하게 더 악화가 되는 건 아닙니다.
다만 회음부가 눌리면 결국에는 회음부가 눌리면 요도 부위가 눌리게 되고 그리고 전립선 부위가 압박을 받으면서 우리 혈액의 흐름이 좋지 않아지거든요.
그래서 어떤 하부요로 증상이 나오는 거지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하거나 비대증 자체를 더 가속화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역시.
-자전거 열심히 타도 되겠네요.
-타셔도.
-오히려 저런 거 하체 운동에 좋잖아요.
-그러면.
-좋죠, 하체 운동하면 좋죠.
그런데 실제 보면 요즘에는 자전거도 그렇고 저 같은 경우도 진료실에서 오래 앉아 있으니까 치질 환자분들 쓰는 도넛 방석을 쓰거든요.
자전거도 마찬가지예요.
안장을 보면 중간에 뚫려 있는 거...
-맞아, 맞아, 맞아.
-그래요?
-실제 사이클을 정말 전문적으로 타시는 분들 보면 엉덩이를 살짝 떠서 타십니다.
-그렇지, 그렇지
-그래서 그런 부분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시고 운동을 하시면 크게 배뇨 관련 증상 없이 안전하게 타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케이, 그럼 아침에 토마토 주스 한 잔 먹고 사이클 한번 타고.
오케이, 좋습니다.
-풀세트로 다 하시려고, 정말.
-접수.
-진짜 오래 살 것 같아요.
-장수하세요.
-두고 보자.
-두고 보자.
-두 번째 팩트 체크도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전립선염은 배우자에게 전염된다.
-이거는 일반적으로.
하여튼, 하나, 둘, 셋.
-왜 O예요?
-나는 이거는 의학적으로나 이런 거, 염.
-염증.
-염증 이거는.
-전염.
-그래, 전염.
-그런 느낌하고는 조금 다르지 않나요?
-구내염.
-그렇지 않으면 왜 이 문제를 냈겠어?
-아니에요.
이게...
-그래서 나는 O.
-O.
-아니에요,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방광염 있다고 이게 전염 안 되는 걸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있지.
-그러네요.
-그렇죠?
그래서 이것도 마찬가지로.
-그러네.
-전립선염은 그렇게 크게 전염되거나 이런 상황은 없을 것 같아요.
-저도 비염 같은 경우에도 뭐 옮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 맞아요.
-그러니까 전립선염도 충분히 옮지 않을 것 같고.
전혀 옮지 않을 것 같아염.
-잘했다.
-갈게요.
-여기까지에염.
-귀여워.
귀여워염.
-알겠어염.
웃겼어염.
-잘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답은염?
-또 엑...
-X.
-그렇지.
-그렇죠.
나 다 맞혔어, 나.
-가지고 있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다 맞혀?
-그러니까요.
왜 그러지?
-실제...
-사실 전립선염이 전염이 된다는 게 저도 사실 궁금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서 나오는 전립선염이라고 하는 내용은 흔히 우리 남자들 난치병처럼 여겨지는 만성 전립선염을 생각하시면 되는데 만성 전립선염이 종류가 여러 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약 85% 정도는 비세균성이에요.
그런 감염이 없이 생기는 전립선염이고 한 15% 정도만 감염으로 인해서 전립선염이 오거든요.
그러면 이거 자체는 일반적인 우리 성병, 임질이나 매독, 이런 성병과는 다르게 성접촉으로 옮기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전립선염이 있을 때 저희가 항상 하는 검사가 일반적인 소변 균 배양 검사도 있지만 12가지 성 매개로 옮길 수 있는 균 검사를 같이하거든요.
거기서 여성에게 전파할 수 있는 균이 있으면 그 균에 대해서 치료를 하는 게 맞지만 일반적으로 만성 전립선염이 있다고 해서 성관계를 기피해야 하고 전염될 수 있으니까 기피해야 한다.
이거는 아닙니다.
오히려 정상적인 성생활이 더 전립선 건강에는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마지막 팩트 체크 그러면 한번 확인해볼게요.
마지막 팩트 체크입니다.
전립선암 수술을 하면 성생활이 불가능하다?
-이거 뭐.
-전립선암이 남성 암 발병률 상당히 상위권이라고 들었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맞습니다.
-그래요?
-그래, 그런 사람들이 성생활을 하여튼.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입니까.
-하나, 둘, 셋.
-불가능하다.
아니다.
-아니다, 나도 아니다.
불가능하다, 아니다.
-여자 같은 경우는 자궁암 걸리면 적출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성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불가능하지 않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런 개념이면 비슷할 것 같아요.
맞죠?
-나머지 두 분은요?
-저도 마찬가지로 저는 제 의견을 한번 제 바람을 한번 담아봤고요.
-좋아요.
-혹시나 제가 만약에 걸리게 된다면 저렇게 딱 생각이 들었을 때는 굉장히 암울한 생각이 좀 들 것 같아요.
그래서 좀 희망적으로 X를 한번 들어봤고 거기에 혹시나 만약에 수술을 했다고 하더라도 처음 회복기에는 당연히 성욕이 감퇴가 될 수 있고 사용할 수 없겠지만 회복기를 거친다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고.
-그렇지.
-자연스럽게 안 된다면 K-의료, 믿습니다.
-믿어야지.
-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약의 힘을 빌려서라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나는 뭐 전혀 지식 없고 다 틀렸는데 지금까지.
김진 씨 말하는 거기에다가 저게 사실은 성기에 대한 부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거는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렇지, 그렇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왠지 정답일 것 같은데 어떨지.
-제발 이거여야 해요.
-정답은요?
-이거는 무조건.
-X입니다.
-그렇지.
-X입니다.
-저 오늘 100점이에요.
-60대가 하나 맞혔다.
-되게 기쁘다, 내 일도 아닌데 그런데 너무 기쁘다.
-우리 세 분 다 정답인 거죠?
-맞습니다.
-60대가 하나 맞혔다.
-우리가 예전에 황관들, 내시.
-그렇죠.
-예전에는 실제 거세라는 거는 고환을 실제로 적출하는 거거든요.
-그렇죠.
-그렇게 되면 발기 자체가 안 됩니다.
그분들은 성생활이 안 되죠.
그래서 예전에 황관들이 결혼도 할 수 있고 부인을 들일 수 있지만 양자를 하는 이유가 성생활이 안 되기 때문에.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이런 전립선암 수술 이후에는 전립선 전체를 적출할 때 암 수술 원칙이 전립선과 전립선 뒤에 붙어있는 정낭이라고 하는 정액이 저장되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 공간을 같이 적출하기 때문에 나중에 성관계를 하고 나서 사정이 안 되는 거죠.
정액이 안 나오는 거죠.
-전립선암 수술을 하면 전립선이 없어지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전립선을 떼어냅니다.
하지만 발기력은 이전과는 다르겠죠.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게 수술 이전에 자신의 성 기능이 어느 정도였는지 미리 저희가 설문 조사하거든요, 수술하기 전에.
거기에 따라서 확실히 예후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고 대부분은 한 달 이후면 성생활 자체는 가능하고요.
빠른 분들은 한 달 이후에 왕성하게 성생활 다시 하십니다.
-그런데 그러면 전립선암 수술을 해서 전립선이 없어지면 이제 가족계획은 불가능해지는 건가요?
-불가능해지지.
-그렇죠.
왜냐하면 정관 자체도 자르고 전립선과 정낭이 다 적출이 되는 거기 때문에, 이제...
-없어졌으니까.
-자른다는 이야기를 저를 보시면 하니까 그 이야기에 뭔가.
-겁먹었겠어요.
-슬프고 막 마음이 막 그렇네요.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마음이, 공감 능력이 되게 좋다.
-그러니까요.
-아프네.
-가족계획이 더 있는 건 아니잖아요?
-아니요, 아니요.
둘이면 됐습니다, 이제는.
-알겠습니다.
오늘 팩트 체크, 전립선이 없는 담희 씨도 정답률 상당히 좋아요.
-없는 사람이 더 잘 맞히네.
-제가 100점을 맞았다죠.
-분발하겠습니다.
-분발하도록 하세요.
전립선 질환에 대한 팩트 체크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요즘은 또 사실 저희 공개클리닉 웰 계속 진행하다 보면 어떤 수술이든 비침습, 최소 절개 이런 이야기를 참 많이 하더라고요.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을 하게 될 때도 사실 아마 많은 분이 최소 절개, 비침습 이런 것을 바라실 것 같거든요.
비대증 수술은 어떤가요, 교수님?
-전립선비대증 수술 자체가 원래 내시경으로만 하기 때문에 사실 침습적이진 않는데요.
이게 기존의 수술은 비대해져 있는 전립선을 우리 아이스크림 숟가락으로 퍼먹는 것처럼 다 긁어내고 지혈을 해주는 작업을 했고 그러면서 지금 현재는 이제 표준 치료로 사용되는 홀렙 수술 같은 경우에는 레이저를 사용해서 한꺼번에 비대해진 전립선 덩이를 방광으로 밀어 올려서 갉아내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제 개원가에서 보면 많이 하고 계시는데 유로리프트라고 한 번쯤은 아마 들어보셨을 겁니다, 남성분들은.
아마 들어보셨을 거예요, 젊은 오빠는.
그래서 유로리프트라는 건 뭐냐 하면 전립선결찰술이라는 거고 이 비대해져 있는.
-결찰이라는 거는 약간 묶는 거죠?
-그렇죠.
이제 보시면 비대해져 있는 이 전립선의 양쪽을 실을 넣어서 딱딱 조여줍니다.
이렇게 동여맨다, 조여 맨다고 표현하시면 되거든요.
그런 금속으로 되어 있는 실을 넣어서 조여주고 그렇게 함으로써 좁혀져 있는 요도를 넓혀주는 거죠.
그렇게 하게 되면 이게 좋은 점은 입원이 필요 없고 마취도 따로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통상 5분에서 10분 정도 마취 없이 이제 국소마취 젤리만 넣어서 요도의 통증만 좀 경감시키고 할 수 있거든요.
만약에 통증이 좀 심하신 분이다 그러면 수면 마취로 약간 유도해서 하면 됩니다.
그래서 시간 짧고 출혈도 없고 입원도 필요 없다 보니까 사실 몇 년 사이에 많이 시행되었습니다.
-정말 진짜 단순하게 비대증이니까 크기를 줄이는 거네요.
-그렇죠.
-당일 수술 되고 수술도 10분, 15분 안 걸리고 솔직히 이랬다면 예를 들어서 너무 쉬운 거니까, 수술이.
-오늘 녹화 끝나고 가셔도 되겠는데요.
-그러고 나서 저녁에 아들 봐도 되겠네.
그럼 선생님 비대증이 너무너무 간단하고 너무 빠르고 너무 쉬우니까 예를 들어서 재발하는 경우는 없습니까?
-그래서 모든 경우에 할 수 있는 게 아니고요.
딱 그 전립선 크기 중에서도 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또 방광 한쪽으로 전립선이 돌출되어 있다거나 이러면 실로 묶어줄 수가 없어서 그런 분들은 할 수가 없고 그래서 이미 사전에 다 계획하고 검사를 충분히 하고 진행하는 거고 그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재발을 한다는 건 이 결찰술은 결국에는 묶어주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우리 기본 내시경 수술처럼 전립선 조직을 없애는 게 아니거든요.
그러다 보면 이 실이 느슨해지면서 다시 재발하는 거죠.
길을 막는 거죠.
그렇게 되면 결국에는 처음에 말씀드린 내시경 수술로 전립선비대증 조직을 다 없애주는 게 맞습니다.
그러한 수술법 중에서는 요즘 가장 많이 하고 스탠더드한 치료가 홀뮴 레이저를 사용한 전립선비대증 수술, 줄여서 홀렙이라고 합니다.
이 수술 같은 경우에 전립선 껍데기와 그 커져 있는 전립선종이라고 하는데 이 부위의 경계면을 따라 들어가서 레이저로 태워서 밀어 올리거든요.
덩이를 전체를 올리기 때문에 긁어내는 수술보다 같은 시간에 훨씬 더 많은 양을 제거할 수 있고 출혈도 적고 부작용도 적어서 지금 현재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수술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구나.
-그러면 아프진 않을까요?
-수술하는 것 자체는 전혀 아프지 않죠.
왜?
마취를 했으니까.
그리고 수술을 하고 나서도 그 부위에 통증을 느낀다기보다는 수술하게 되면 3일 내지 4일 정도는 우리가 소변줄을 꽂고 있거든요.
그거에 따른 요도 압박감 그리고 이런 요도 마찰 그런 것 때문에 통증이지, 수술에 따른 통증은 우리가 뭐 개복 수술한다든지 이런 게 아니기 때문에 통증은 크게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다행입니다.
-진 씨의 전립선이 비대해질 정도면 한 20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뭐 그렇다기보다는.
-그때쯤 되면 더 좋은 수술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요?
-지금의 어떤 고통의 그 강도일지, 왜냐하면 우리 아버지가 될 수 있고 삼촌이 될 수도 있고 하다 보니까 강도 자체가 좀 궁금하긴 했었어요.
충분히 괜찮다는 거잖아요?
-그럼요.
-알겠습니다.
이렇게 전립선비대증 수술이 생각보다 이야기 들어보니까 좀 마음이 놓이는 것 같기도 한데요.
이 비대증 수술까지 무사히 마치고 회복 중인 분을 저희가 만나봤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들어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앉아보시고요.
-이분도 이제 갑작스럽게 열이 있고 소변이 안 나와서 수술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아프셨을 것 같아요.
-너무 심하네.
-3.59?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박수 쳐야 해요, 이거는.
남자들이여, 박수 치십시오.
-이게 진짜 우리 영상 보는데 여기 다 이렇게 남자 스태프분들이 다 되게 집중해서.
어우 이러면서 보시더라고요.
-맞아요.
그리고 앞서서 영상 보니까 무슨 수치가 50이었다가.
-50
-뭐 3, 4 이렇게 떨어졌다 이렇게 했는데.
이 50인 수치를 못 잡게 되면 이게 암이 될 수 있는 건가요?
-이거 한번 쓸게요.
노입니다.
-아니에요?
-절대 그렇지 않고요.
급성 전립선염이든 전립선비대증이든 마찬가지인데 PSA는 전립선 항원 수치가 올라갈 수는 있거든요.
그런데 이 비대증이라는 것과 전립선암은 발생 부위 자체가 다릅니다.
전립선의 바깥쪽, 말초 내에 생기는 게 전립선암이기 때문에 비대칭이 수치가 높다, 진행이 된다?
암은 절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립선비대증은 진행이 되면 될수록 방광 기능도 망가질 수 있고 신장 기능도 망가질 수 있지만 결코 전립선암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확실히 다르다는 건데 전립선암이랑 전립선비대증, 그러면 약간 증상 자체가 조금 비슷한가요?
아니면 완전히 다른가요?
-전립선암 자체가 초기 증상 발현이 조금 늦거든요.
잘 몰라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 남성분들이 비대증도 비대증이 전립선암보다 통상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나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다 보면 암도 진행되고 비대증도 진행되고 결국에는 둘 다 커지게 되면 진행이 되면 전립선을 둘러싸고 있는 요도를 누르게 됩니다.
그러면 하부 요로 폐색이 나타나고 똑같이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변보기 힘들고, 다만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이제 3기 이상으로 진행이 되면 전립선 뒤에 있는 정낭을 침범하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혈정액증, 이제 성관계 이후에 사정을 했는데 거기서 피가 나오는 거죠.
-피가?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거.
또는 어느 정도 많이 진행이 될 경우에는 뼈 전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뼈 전이가 되면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부터 계속 등이나 아니면 골반 쪽이 아픕니다.
전립선암이 뼈 전이가 잘되거든요.
그래서 뒤늦게 증상이 그렇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둘 다 화장실을 갔을 때 불편하면 무조건 일단 내원을 하는 게 좋은 거네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러게요.
전립선암은 그러면 어떤 검사를 해서 이제 암이 있는지 알아내게 되는 건지 이게 남성분들한테 많이 생기다 보니까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있는 건지도 조금 궁금하네요.
-이게 누구나 40세나 50세가 넘어간다고 해서 남성이 국가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요.
이 부분은 남성이 직접 체크해야 합니다.
남성 암 검진 항목에 체크해야 하고 하게 되면 PSA, 혈액 검사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전립선 초음파, 이제 항문 쪽으로 초음파가 들어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많이 꺼리시는데 그 부분 두 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전립선암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도 그렇고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확 올라가는 이유는 PSA라고 해서 우리 혈액 검사, 그 수치를 건강 검진할 때 항목을 체크를 많이 하다 보니까 많이 검사하니까 많이 알게 되고 숫자가 4 넘어가게 되면 대부분의 병원에서 전립선 조직 검사를 하거든요.
하게 되니까 암이 빨리 발견되고 그러다 보니까 발생률이 더 높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 검진이 활성화되고 PSA 수치를 자주 측정하다 보니까 전립선암이 많이 발견된다?
그렇다고 해서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률에 영향이 있다?
그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다만 환자분들은 빨리 발견이 되면 전립선 단순하게 딱 적출만 하고 나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으니까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조기 검진하시는 거는 저희 입장에서는 권유하고 있는 겁니다.
-전립선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하니까 걱정되시는 분들이, 나이가 점점 들어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그러면 전립선암은 치료를 하면 결과는 좋아지겠죠, 100%?
-좋습니다.
전립선암이 와이드 스펙트럼이라고 해서 질환 차제 예후가 상당히 다릅니다.
환자분들마다 다른데 대체적으로 진행이 조금 늦다고 보시면 되고 다빈치 로봇 수술이라고 다 들어보셨을 텐데 그 로봇 기기가 발명되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전립선암이 예전에 수술할 때 너무 시야가 좁고 하기 힘들거든요.
너무 허리도 아프고 수술자가 너무 피곤한 수술법 중의 하나기 때문에 그러한 거를 8배 이상의 시야를 확보해서 로봇 팔이 들어가서 손 흔들림 없이 수술하기 위해 발명된 게
다빈치 로봇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 말인즉 그러한 로봇 기구가 도입되다 보니까 누구나 쉽게 로봇 수술을 통해서 전립선암을 수술받게 되고 완치율도 높게 되고 10년 이상 완치율, 재발 없이 지내시는 비율이
85에서 95% 정도 됩니다.
되고 아주 예후가 좋고 또는 이후에 재발이라든지 전이가 된다 하더라도 호르몬 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 이러한 부분들이 전립선암에 대해서는 워낙에 발명이 빠르거든요.
발전이 빨라서 충분히 안심하고 진단받으시고 치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기하다.
앞서 말씀해 주셨듯이 로봇 팔로 수술하고 얼마 전에 뉴스 보니까 새로운 약도 개발됐다는 것도 본 적이 있어요.
그러면 이 새로운 수술법이라든지 치료 약을 통해서 저희가 기대할 수 있는 건 어떤 게 있을까요?
-예전에는 전립선 적출술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바꿔 말하면 타 기관에 전이되어 있다든지 또는 전립선 주변에 임파선으로 전이가 많이 되어 있거나 이러면 사실 수술을 바로 할 수 없고 호르몬 치료가 들어가거든요.
1개월이나 3개월에 한 번씩 복부에 주사를 맞거나 그다음에 매일매일 복용하는 호르몬 약제를 투여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다 보면 우리가 항생제도 많이 쓰면 내성이 생기거든요.
-그렇죠.
-마찬가지로 호르몬도 계속 투여하다 보면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곧바로 항암 치료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2차 호르몬 치료라고 해서 조금 더 선택적으로 전립선암에 대해서 치료할 수 있고 항암 치료로 바로 넘어가지 않게 그리고 효과는 좋고 이러한 약들이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두 가지가 보험 급여 인정받았습니다.
현재도 많이 사용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기기 같은 경우는 얼마 전에 뉴스에 나왔는데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에서 중입자 방사선치료기가 도입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기 요새 참 이 얘기 종종 나오네요.
-그 기구가 방사선 치료 기구라고 보시면 되는데 기존의 방사선 치료 기기보다 조금 더 안전하게 우리 정상 조직은 열 손상을 입히지 않고 전립선 조직에 대해서만 더 강하게 방사선 투입을 하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고 예전에는 25회 정도 하던 방사선 치료가 한 12회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게 지금 세계 6개국에 10개 센터 정도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하나가 이번에 들어온 거고 다만 그만큼 비쌉니다.
-아직은 그럴 것 같아요.
-비싸다.
-그럼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방법 거기에다가 교수님이 좀 자주 드시는 음식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토마토 말고 또 뭐가 있는지.
-토마토 말고.
-토마토 말고 또 하나 알려주세요.
-또 따라 하려고?
-제가 하는 건 딱 토마토를 실제 저도 먹고 있고 토마토 먹고 있고 그거 외에는 사실 저번에도 제가 다른 방송에도 말씀드렸는데 거짓말하면 안 되거든요.
전 사실 건강 관리 잘 안 하고 고기도 많이 먹고 하는데.
-그러네.
-그만큼 고기를 먹더라도 채소를 같이 곁들여서 많이 먹습니다.
-채소를.
-채소를 많이 먹어야.
-채소를 무조건 채소 드시는 게 좋고 특히 콩 종류 좋거든요.
콩 종류 같이 잘 챙겨 드시고 그다음에 술을 먹더라도 복분자주로 가끔씩 드셔주고 그 외에 좀 오래 앉아 있는 거 아까 말씀드렸죠.
그건 좀 피해주시면서 되도록 1시간이나 1시간 반 사이에 한 번씩은 서서 뒤로 툭툭 쳐주면서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서 고기류 되도록 너무 많이 섭취 안 하도록 피해주시고 과음 피해주시고 그러면서 매일매일...
-담배, 담배는요?
-토마토, 토마토.
-사실 담배는 백해무익하죠.
어디든 절대 이득은 되지 않는데 제가 환자분들한테 설명할 때 담배는 방광암, 술은 전립선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아무래도 담배를 피우게 되면 방광암의 첫 번째 원인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두 가지를 각자 조금 나눠서 생각하시는 게 편하실 겁니다.
물론 술, 담배 다 하시면.
-아래위로 다 걸리네.
-다 그냥 둘 다 난리가 나는 거죠.
-진짜 웃으면서 되게 살벌하게 말씀하시는데.
-그런 말씀은 무섭다고요.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오히려 좀 경각심이 확 들 것 같아요?
-확 드네요.
-그래요.
오늘 또 교수님도 실제로 비뇨의학과 전문의 교수님도 매일 토마토를 드신다고 하니까.
-토마토를 그러니까.
-이 정도는 우리가 집에서도 좀 챙겨보면 어떨까 싶어요.
마침 또 제철이고 하니까요.
-그래.
-이번에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 여러분 맞히시고요.
또 푸짐한 선물도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저희 퀴즈 참여하는 방법 다들 아시죠?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검색창에 공개클리닉 웰 검색하시고요.
저희 채널 채팅방에 정답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담희 씨가 오늘 퀴즈 주시죠.
-이것은 남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로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만들어 분비하는 기관인 저에게는 없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1번 요도, 보기 2번 자궁, 보기 3번 전립선 되겠습니다.
그렇군요.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요.
이렇게 전립선 건강에 대해서 저희가 자세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계절일수록 지치기가 쉽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 수분 섭취도 많이 하시고요.
또 야외 활동할 때는 자외선 차단도 정말 중요합니다.
외출할 때 최대한 자외선 차단해서 또 건강한 한 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저희 다음 주 이 시간에는요.
치아 건강 특히 임플란트에 대해서 정말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으니까요.
다음 주 이 시간에도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고요.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립.
-건강하십시오.
토마토.
-전립.
-토마토.
-고생하셨습니다.
-거꾸로 해도 토마토, 토마토.
-또 토마토 사겠네,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