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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현대인을 노리는 목 디스크로부터 해방되는 법 (척시원병원 장의성 원장)
등록일 : 2023-10-17 10:32:40.0
조회수 : 805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조문경입니다.
벌써 10월도 중순이더라고요. 이맘때쯤 되면 늘 들리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단풍 소식인데요. 지리산, 설악산의 단풍이 언제더라 하면 꼭 단풍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렇지.
-맞아요.
-하지만 무리하게 등산을 하셨다가는 어디 삐끗하고 다치고 하기가 쉽기 때문에 내 몸에 맞게 알맞게 그런 적당한 등산하셔야 하겠습니다.
-산 하면 또 그냥 기본적으로 하나는 야호!
이거 하나는 해줘야 하잖아요. 올라가서 정상에 올라가서 무슨 산 이름 딱 있는 돌 앞에서 사진 하나 딱 찍어 주고.
이럴 때 옛날에 장난치다가 조금만 뒤로, 조금만 뒤로, 조금만 뒤로 하다가.
-안 돼.
-큰일 나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맞아요.
-절대 그럴 필요없습니다.
저같이 산을 그냥 태백산에 오늘 아침에 갔다가 지리산에 내일 가고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야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산은 언제든지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몸을 건강하게 만드시고 올라가면 됩니다.
오늘 안 가면 산이 없어질 것 같아도 다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그렇게 준비를 해서 안전한 등산이, 단풍 떨어지는 데 잘못 밟으면 큰일 나거든요.
안전한 등산하세요. 아셨죠?
-맞습니다. 원래 등산 하면 우리 부모님 세대 취미 같잖아요.
그런데 요즘 MZ 세대들도 굉장히 등산을 많이 합니다.
-맞아요, 맞아요.
-설마.
-많이 하더라고요.
-그럼요. 우리 부모님들은 좀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많이 입고.
-그렇지.
-등산을 하신다면 우리 MZ들은 레깅스 그리고 일상복을 입고 등산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산을 오르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이라든지 이런 활동을 많이 한다고 하니까 우리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MZ 세대들 칭찬합니다.
-칭찬합니다. 우리 담희 씨 같은 MZ 같은 친구들은 말이죠.
올라가기 전에 이미 하산주를 먹을 것 같은데 하산주는 적당히 드신다는 거 이거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등산하시는 분들 중에서 콕 집어서 누구라고 말씀드리는 건 아닌데 꼭 보면 생수병 거기에 소주를 타 가는 분들이 가끔 있어요.
그런 거는, 이런 거는 금지입니다.
-조심합시다.
-오케이. 어쨌든, 그래서 어쨌든 딱 등산을 좀 하다 보면 이게 막다른 길, 하나밖에 없는 길이 딱 마주칠 때가 있거든요.
-그렇지.
-그렇죠, 그렇죠.
-그럴 때는 그냥 편안하게 안녕하십니까? 수고 많으십니다.
-좋아, 좋아.
-편하게 칭찬도 좀 해주시고 양보도 좀 해주시면서 아름다운 등산 캠페인 만들어 보자고요. 매너!
-매너! 맞아요.
매너를 잘 지키면서 아름다운 단풍 등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등산 가야지, 하시는 분들 당연히 안 계시겠죠?
지금은 저희 공개클리닉 웰과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엔 공개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해설) 하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하고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현대인들.
이들이 피할 수 없는 질환이 있으니 바로 목디스크.
-(해설) 퇴행성 질환이라는 인식과 달리 최근 2, 30대뿐 아니라 10대 목디스크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현대인을 노리는 목디스크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 공개클리닉 웰에서는요.
정말 많은 분이 겪고 계시는 목디스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신경외과 전문의 장의성 원장님 모셔봅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척추가 건강해야 인생이 아름답고 행복해질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척추 건강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드리는 척추 신경외과 전문의 장의성입니다.
-반갑습니다. 원장님, 그런데 보니까 허리디스크 만큼이나 많은 분이 앓고 계신 게 바로 목디스크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2개가 다 디스크가 들어가는데 발생 원리가 비슷한가요?
-그렇습니다. 척추뼈와 디스크의 퇴행으로 인해서 발병된다는 점에서 그 원리가 같습니다. 그래서 이 디스크라는 것은 척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구조물로서 정상적인 조직인데요.
생김새는 타이어 같다고 그러는데 그 안에는 젤 같은 그런 투명한 젤리가 젤리의 물질이 있고요.
그리고 그 주변에는 이 천이, 천 같은 것이 한 30겹 정도 아주 단단하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퇴행이 되고 약해지고 천이 약해져서 알맹이가 삐져나온다든지 그러면 목이 아플 수도 있고 팔,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눌러서 증상을 야기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허리 디스크 하면 허리에 대한 문제가 하나가 아니라 척추관협착증이라는 것하고 구별해서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목 디스크 그러면 목 디스크 하나만 아니라
또 혼동하기 쉬운 다른 질환이 목에도 있는 겁니까?
-네, 그렇습니다.
목에서 양팔로 가는 신경 줄기나 또 다리로 내려가는 척수 신경이라는 곳이 눌리게 되면 거기에 나타나는 그런 병에 따라서
거기에 생기는 병에 따라서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날 수가 있겠는데요.
보통 디스크라 하면 순수하게 아까 말씀드린 알맹이가 터져 나오는 그러한 순수한 연성 디스크가 있고 또 척추관
속이나 신경 속으로 이렇게 빠져나가는 거기에 신경 구멍에 뼈가 자라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척추관협착증이나 또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성인이나 고령에서 생기는 후종인대골화증이나 사진에서 보시면 이제 다발성
척추관협착증이 이제 디스크랑 같이 동반돼서 나오는 경우인데요.
저런 경우나 또 종양이나 이런 것들도 증상이 유사하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다양한 증상이 있네, 목에도.
-그러네요.
-그렇다면 이 목 디스크는 왜 생기는 건지.
우리가 컴퓨터나 이렇게 휴대전화를 많이 봐서 생기는 걸까요?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해서 그렇게 생기는 병이 아니고요.
대신에 자세가 중요하겠습니다.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저희가 하루 종일 이렇게 오랫동안 사용할 때가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럴 때 목의 자세가 나쁜 자세로 오래 쓰이면 목 디스크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데요.
가령 앉아 있을 때 우리가 고개를 숙여서 이렇게 오랫동안 본달지 또 아니면 아침저녁으로 지하철에서 출퇴근 시간에 오랜 시간 랩톱이나 휴대전화를
오래 볼 때 그렇게 목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목을 곧게 했을 때는 목에 머리의 무게가 한 5kg 정도 되는데요.
오른쪽으로 가면 목이 더 숙임에 따라서 목에 더 많은 무리가 갑니다.
심지어는 무게가 곧게 서 있는 그 무게보다 5배, 6배 더 이렇게 증가하는 숫자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자세가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갑자기 궁금해진 게 목에 그러면 머리 무게에 따라서 사람마다 디스크 위험도도 달라질 수 있는 건지?
-그러네.
-그럼 고인범 선생님이 가장 그런 확률이 높은 건가요? 아니, 좀 이렇게...
-아니, 육안으로 봤을 때.
-육안으로 봤을 때.
-일반인들이 5kg이면 나는 10kg은 나가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한 4.5kg, 5kg 성인의 뇌하고 두개골, 두 개 다 합쳐서 그렇다고 하는데 고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아마 조금 더 이렇게 쓰셔야 하지 않을까 그렇습니다.
-그래, 그래서 그런가요? 이렇게 있으면 자꾸 이렇게 내려가.
-그럴수록 더 허리를 펴시고 목을 더 세우셔야 합니다.
-모든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러면 목 디스크가...
-그래야지 우리가 곧게 있을 때 보시면 이제 목을 세운다고 할 때 척추뼈가 이렇게 일직선으로 이렇게 서 있는 게 아니고 전만이라고 해서 이렇게 됩니다, 이렇게.
이것이 정상인 거예요. 이런 식으로.
-조금, 조금씩.
-좀 휘어져야 해요.
-조금 휘어졌네.
-그래서 이제 서 있을 때 반듯해야지 고유의 목. 고유의 목이라면 우리가 활 있잖아요, 활.
-그렇죠.
-활의 그 부분이 그런 식으로 이렇게 휘어져 있어야 해요. 그래서 이 자세가 가장 아이디얼, 그러니까.
-이상적인.
-아이디얼한 자세예요. 무게가 다 분산되고 우리가 누워 있으나, 또 서 있으나.
그런데 우리가 꼭 그렇진 않잖아요? 운동을 하거나 뭐 하거나 할 때 달라지니까.
-알겠습니다.
-그러면 목 디스크가 있을 때는 뭐랄까요.
목만 아픈 게 아니라 두통도 있고 여기 막 관절도 아프고 그런 분들을 제가 주변에 좀 본 것 같은데 목 디스크가 있는데 왜 이렇게 다 아픈 겁니까?
-목 디스크의 어느 부분이 다 생겨도 두통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로 상부조에 있으면 더 많다고 그러지만 그 목 척추, 이렇게 앞쪽에 우리 혹시 교감신경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우리가 응급 상황일 때 신경이 발동하는 그런 시스템인데요.
그 교감신경이 이 앞쪽에 위치해 있는데 그것들이 뇌나 또 아니면 이제 두부나 안면부로 전해져요.
그래서 여기 이상이 있을 때 두통도 오고 눈이 흐리기도 하고 이명도 들리고 그럴 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눈이 흐리고 두통 외에 또 다른 뭐 증상들은 없는 건가요, 교수님?
-아니죠. 그러니까 아까 전형적인 건 목에서 여기에 신경이 내려가지 않습니까?
이제 다리로 내려가는데 신경이, 그런데 양쪽 팔로 이런, 신경근이라고 해요.
그래서 신경 뿌리라고 하면 여기에도 눌릴 수도 있고 여기도 눌릴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 눌리는 곳에 따라가서 팔의 어느 부분이, 손가락 어디가 더 저리다. 뭐 덤덤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고요.
주로 이 날개뼈나 이 팔, 이런 데 통증이,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이 부위에 따라서 다리로 내려가는 그 척수신경이 눌릴 경우에는 통증이 아니라
다리에 힘이 빠지게 돼요. 그래서 걸음 걸을 때 술 취한 사람처럼, 또 본인이 말씀하세요.
중심을 못 잡는다, 쓰러질 것 같다, 비틀거린다.
그런 증상을 나타내게 되겠습니다.
-그래요.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 가서 해야 하겠지만 우리 김진 씨처럼 검진에 도가 튼 사람들이야 미리 병색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가만히 있어 봐, 내가 목 디스크가 아닌가.
-맞아요, 맞아요.
-꼭 병원에 가야 하나? 그렇지 않고 자기 사수로 확인해 볼 방법은 없습니까?
-증상이 정말 중요한데 본인이 목이아프다고 목 디스크, 약간의 문제는 있겠지만 2, 3일 지나서 그냥 좋아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아주 심하게 나타날 때도 있고 그게 날갯죽지나 또 목뒤나 이렇게 아픈데 더러는 팔로도 이렇게 갈 수도 있겠죠.
누르는 부위에. 그런데 거기 그 시점에서 자가 진단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혼자서 테스트하는 경우는 한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할 수가 있어요.
목을 뒤로 젖힙니다. 젖히면 그 아픈 부위가 더 심해져요. 악화가 돼요.
-안 아파.
-그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특히나 목을 아픈 쪽 반대편으로 돌려서 그러면 더 심해져요.
돌려서 뒤로 젖힐 때. 그때가 하나가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그 증상이 가만히 이렇게 앉아 있을 때도 아플 때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때 팔을 올려봅니다.
팔을 올려서 머리에 이렇게 올려도 좋고요. 그냥 들기만 해도 좋고요.
이렇게 하면 신경이 이완이 돼요, 그 길이가. 그래서 타이트하게 해서 증상이 좋아져요.
증상이 좀 경감되게 되면 따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 두 가지가 집에서 쉽게 테스트해 볼 수가 있어요.
-집에서 지금 아마 따라해보신 분들 정말 많으실 것 같은데요.
한번 자가 검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목 디스크 하면 수술을 바로 해야 하나 싶어서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초기 목 디스크 환자는 어떻게 치료하는지 저희가 화면에 담아봤거든요. 함께 보시죠.
이분은 얼마 전에 참기 힘든 목의 통증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놀이기구를 타다가 그러셨다고 합니다.
놀란 마음에 병원을 찾으셨어요.
-그냥 움직이지도 않아서.
-참 그렇지.
-뭐 침대에서 일어날 때.
-뭘 타셨을까요?
-통증 때문에, 목 통증 때문에 침대에서 일어날 수조차 없었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에는 다행히 목 디스크 초기이기 때문에 약을 먹으면서 물리 치료나 도수 치료를 병행하면 되겠습니다.
-왼쪽 목뒤 쪽이 약간 좀 당겨서요. -혹시 손 저리시거나 이런 거 따로 없으시고요?
-네. 그러시고요.
이렇게 옆으로 천천히 돌아갈 거거든요. 천천히 해 보실까요?
혹시 이렇게 늘어날 때 괜찮으세요?
-조금 당깁니다.
-이쪽 라인에 당기는 거 있으시네요, 그렇죠?
-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릴 때 불편한 걸 보니까 왼쪽 목이 더 근육에 문제가 생긴 모양인데, 저렇게 집중적으로 이완시켜 주고 근육까지 풀어주는구나.
보고만 있어도 내가 다 풀리는데. 좋아.
-고주파를 이용하면 우리 몸 깊은 곳에서 온열 작용을 일으킵니다.
혈액순환도 좋아지겠고, 그리고 통증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이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다.
-이게 온열 마사지 효과도 있을 것 같은데 통증만 가라앉아도 훨씬 좋을 것 같네요.
-저렇게 또 도수 치료까지 체계적으로 도움받으면 빨리 낫겠는데요.
-머리, 거기에 안 타겠습니다.
-영상 함께 보고 왔습니다.
-정말 이 영상에서 본 것처럼 꼭 이렇게 목이 아프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일상생활에서 좀 자세를 바로 한다든가 아니면 스트레칭한다든지 이런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요, 그렇진 않습니다.
바른 자세하고 그다음에 스트레칭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고, 하지만 이것이 치료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일단 병이 생기면 그게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런데 자연 치료라는 게 있어요.
터진 디스크가 흡수되면서 통증이 완화되는데 목인 경우에는 그게 드물어요.
그다음에 시간이 오래가고 그다음에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견딜 수가 없어요.
그래서 병원을 찾게 되겠고요. 그래서 허리보다는 자연 치유가 되는 그런 경우가 드물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병이 꼭 가벼운 디스크인 경우에는 약물이나 주사 요법으로 신경 증상을 완화하면서 근육에 미치는 그런 영향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거나 또 여러 가지 장비를 이용해서 근육을 이완시키고 또 근육 소위에 있는 신경을 자극함으로써 통증을 완화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데 도움을 줄 수가 있겠습니다.
-조금 전에 얘기를 제가 듣다 보니까, 주사 치료라는 걸 제가 살짝 들은 것 같은데 또 이게 어떤 성분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약간 좀 궁금합니다, 이거.
-주사 치료라는 것은 먼저 성분을 말씀드리자면, 주로 부신 피질 호르몬제제라 해서, 스테로이드라고 해서 그게 항소염제입니다.
소염을 아주 강력하게 시키는. 그런데 진통제는 아니고요.
그러니까 소염을 시켜서 그 상처를 치유하고 그다음에 그 부기를 빠지게 해서 원상회복을 해서 증상을 완화하게 되겠는데, 주사 치료나 약물을 통해서
그 수술장이나 또 아니면 어떠한 조영 모니터를 보면서 정확한, 그 신경 옆에다 주사를 놓음으로써 그 증상을 완화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만약에 이렇게 주사 치료를 했는데도 별로 차도가 없다 그러면 좀 시술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어떠한 시술들이 있을까요, 교수님?
-시술이라고 하면 좀 애매할 수도 있습니다, 그 말이.
그래서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면 수술의 반대말, 절개하는 거, 전신마취해서 뭘 한다는 것보다 그 반대말로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는데요.
시술이라고 하는 것은 쉽게 이야기하면 아까 이야기한 주사 바늘 치료나 또 아니면 내시경 통이나 무슨 관이나 이용해서 거기에 해당 병변을 이렇게
치료하는 걸 시술이라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주사 바늘 치료보다 그거는 신경차단술이라고 하는데, 그거보다 조금 더 발전된 신경성형술이라고 있습니다.
그거는 목 뒤로 해서 가는 선이 들어가서 여러 부위를 동시에 또 보다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고요.
또 하나는 목에 통증만 있을 때 디스크 성형술이라고 있습니다. 그런 게 간단한 치료로서 좀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우리가 목 디스크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그런 것들을 바로잡아보는 팩트체크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목 디스크에 대한 팩트체크, 첫 번째 팩트체크입니다.
목 디스크가 있을 때는 골프가 좋지 않다.
골프를 워낙 많이들 하시니까, 그렇죠.
-너무 쉬운데요.
-상식 아닙니까, 이거는?
-그러니까요.
-상식이다?
-이거는 너무 쉬운데.
-(함께) 하나, 둘, 셋.
-이 사람 다 다르게 들어.
-그러게요.
-다른 상식을 가지고 계셨어요.
-저부터 그러면 말씀드릴게요. 좀 전에 영상에서 놀이기구 타다가 이렇게 삐끗했다면서요?
-그렇죠, 그렇죠.
-그러면 골프 어떻습니까? 땅 치고 이렇게 보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무리가 갈 것 같거든요.
-그러네요.
-아니, 골프를 치고 이렇게 탁 치고 이렇게 다 들어?
픽 하고 똘똘똘 땅으로 굴러갈 수 있는데 다 들어야 해, 그거를? 아까 그 놀이기구는 이런 거지.
-뭐예요?
-어떤 떨어질까 싶어서 아니면 넘어질까 싶어서 어떤 긴장하고 이런 것도 포함되어 있는 거지, 골프 치면서 맨날긴장할 것 같으면 골프 치러 뭐 하러 가.
그냥 공 던지고 집에서 놀면 되지.
-그건 그러네요.
-이기고 싶으면 긴장할 수도 있죠.
-골프는 운동이기 때문에 꼭 이겨야 하는 그런 긴장을 할 것 같으면 골프 치러 가지 마, 나처럼!
-맞아, 맞아, 맞아.
-쓸데없는 짓 하고 있어.
골프를 어떻게 한쪽으로만 이렇게, 이렇게 움직이잖아. 일방적으로 움직이니까.
-그러니까 더.
-부담이 될 것 같은데 그거하고는 전혀.
나는 목 디스크가 골프에 좋지 않다 X가 정답이면 나 골프 치러 간다.
-가시겠네.
-담희 씨처럼 이렇게 빵 치고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게 어디 있어.
-땅 치고 천천히 보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래, 땅을 보는 사람도 있고.
-굳이 빨리 볼 필요도 없고. 그리고 제가 과학적으로 증명하겠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이 많이 아시는 우리 국민 영웅 박세리 선수. 타이거 우즈 선수.
이런 분들이 목 디스크 있다는 말 들어본 적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어.
-전혀 없습니다. 일반인 중에서 잘못 치다가 담희 씨처럼 톡 치고 이렇게 빨리 돌리다가 다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거나 아니면 원래부터 목뼈가 약했을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세 분 중에 혹시 골프를 친다.
-조금, 조금이요.
-저는 안 치는데요.
-조금이요.
-치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네, 그래서 지금 뭔가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원장님?
-이렇게...
-표정에서 알 수가 없어요.
-맞아.
-여러분께서 너무나 전문가적인 말씀을 다 해주셔서요. 그래서 답은 이렇습니다.
-O예요, 뭐예요? 뭐 이상한데?
-O가 맞고요. 맞는데 X가 또 틀린 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들어봐야 해, 이거.
-지금 골프 선수들에게 설문을 했는데 가장 많이 이렇게 아픈 부위가 어디냐고 하니까 목이라고 해요.
-이거 봐.
-그런데, 그런데 전문가의 입장에서, 전문가가 아까 말씀하신, 그런 훈련하신 분들이 칠 때는 목에 지장이 없을 수도 있는 거예요.
해답을 안 하신다든지 스윙하고 그렇다든지 그럴 수가 있는데 그런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어디 뭐 박세리 선수가 세상에 두 분이 있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렇죠.
-한 분밖에 없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그분 외에는 안 좋은 거예요, 정말로.
그래서 여기 목에 근육이 또 아주 탄탄하게 잘 잡아주면 척추가 보호가 되는데 척추 건강이라는 건 척추가 자생적으로 튼튼해질 수는 없어요, 자생적으로.
그러니까 옆에서 도와주고.
-근육도 키워주고.
-그렇죠, 보조를 해 줘야 하는데 칠 때 그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아주 산술적으로 그림으로 해부학적으로 이야기하면 목을 쓰지 않으면 지장이 없는 거예요, 이렇게 치면.
그런데 그게 아니고 스윙을 하고 난 다음에 스윙을 하고 나서 나머지 스윙이 되는 근육이 있다고 그래요. 그게 나쁜 거예요.
-정답은 틀렸지만 아파서 안 칠게요. 그게 낫겠다.
-목 디스크가 있을 때는 골프를 치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워낙 치는 분들이 많으시니까요, 요즘에.
-맞아요.
-맞아요.
-두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목 통증이 있을 때 목을 돌리는 스트레칭은 도움이 된다? 목을 돌리는 스트레칭.
-말을 잘해야 하네.
-잘해야 하네.
-통증이 있을 때.
-통증이 있을 때입니다.
-하나. 목 통증이 있을 때 목을 돌리는 스트레칭은.
-있을 때.
-도움이 된다, 하나, 둘, 셋, X.
-저랑 같네요.
-있을 때는 생각해 보세요. 목이 스트레칭이 왜 중요합니까?
목에 있는 근육들이 뭉쳐 있는 아이들을 조금 풀어주고 펴줘야 하는 작업이 필요한 거죠.
그래서 스트레칭은 도대체 우리가 왜 합니까?
다치기 전에 운동하기 전에 미리미리 긴장을 잘 풀기 위해서 하는 건데 이런 것들을 잘해줘야 저는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두 분이 들고 있으니까 약간 자신감이 떨어지네.
-그러게.
-검진의 왕이 말이야. 아까 글자 첫 줄이 저건 빼먹고 이야기하네.
-맞아요, 통증이 있을 때.
-통증이 있을 때.
-목 통증이 있을 때. 없을 때 준비하고 없을 때 근육을 키우고 없을 때 원장님 말씀하시는.
-맞아요.
-30겹을 보호하는 거지. 지금은 벌써 몇 개가 다 찢어진 상태인데 그러다가 또 돌려서 또 찢겠다는 말이야?
-조금만.
-다시 바꿔.
-조금만 하는 거죠. 조금만 돌리면 안 돼요?
-저도 고 선생님이랑 생각이 거의 일치하는데요.
정말 이런 스트레칭보다는 보조 기구를 통해서.
-그렇지, 만들어 놔야지.
-조금 만들어 놓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오케이, 좋아.
-여러분이 간과하고 있어요. 저기 목 통증이 있을 때잖아요.
목 통증이 심할 때는 하면 안 되고 있을 때는 조금 해도 된다.
-애매하게 물타기 하는 거 아닌가요?
-아닌가요?
-약간의 어미 차이를 지금 이렇게 가져가고 있는데. 어때요, 원장님?
-과연.
-정답은.
-맞아요?
-X 맞죠.
-X.
-반전이 전혀 없네.
-그런데 김진 선생님은 아까 목을 이렇게 돌리셨어요, 그렇죠? 스트레칭하신다고.
그래서 괜찮다고 그러셨는데 한 선생님은 목을 이렇게 하는 게 좋지 않다고 그랬어요, 그렇죠?
-이렇게.
-그런데 이렇게 하는 건 좋아요.
-옆으로요?
-이거는 스트레칭이고. 아까 질문이 뭐냐면 목 통증이 있을 때 목을 돌리는 스트레칭이에요.
-돌려요?
-돌리는 스트레칭은 나빠요. 왜냐하면 돌리는 스트레칭을 한다면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이 신경 구멍이 있잖아요.
여기에 신경이 나오게 되겠는데 목을 돌리게 되면 여기에 무조건 자극이 와요. 마찰이 되고.
그러면 여기의 뼈가 이론적으로는 이 뼈가 계속 마찰해서 비후해져요, 이 관절이.
그러면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절대 나빠요. 더군다나 하다 보면 우두둑, 우두둑, 이렇게 소리 난다는 분이 있어요.
-맞아요, 맞아요.
-그건 나빠요. 관절이 그러니까.
-맞아, 맞아.
-그건 나쁜 거예요.
-안 한다니까.
-그런데 그거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더 젊어집니까, 아니면 더 나이가 드나요?
-나이가 들어요.
-나이가 듭니다. 그래서 모든 게 다 마찬가지예요.
단지 우리는 노화를 조금 더 아름답게 편안하게 온전하게 하기 위해서 그러는 거지 막을 수는 없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나빠지는 걸 최소화해야 하는 데 고개를 많이 돌린 데다가 이러면 여기가 자극돼서 나빠지고요.
그런데 한담희 씨께서 아까 이야기했을 때 목을 이렇게, 이렇게 하잖아요. 그거는 좋은 스트레칭이에요. 한 방향으로.
-그렇죠, 그래, 맞아.
-한 방향으로 하는 거고.
-그래서 옛말에 문제 속에 답이 있다는 게.
-맞아요.
-우리가 또 이게 빠졌네요. 돌리는 게 아니라 적당한 스트레칭.
-돌리면 안 돼요.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팔 통증이 있을 때 만세 자세를 해서 편한 것은 오십견보다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편한 것은.
-하나, 둘, 셋.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이게 뭐 병은 의사에게 정말 약은 약사에게 웃음은 김진에게 연기는 고인범 선생님에게.
-좋아.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좋아.
-지금 제가 보니까 저 질문에서 뭔가 좀 오류가 있다. 아플 때는 혼자 아파서 괜찮나, 이렇게 하면 안 되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그래.
-무조건 병원 가야 해요. 그래서 질문이 잘못되었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X입니다.
-이게...
-질문이 잘못돼서 X라고 한다고?
-한번 따라와 보세요.
-그게 아니라.
-믿어보세요.
-이게 봐봐요.이게 오십견, 목 디스크, 둘 다 좀 오십견은 이렇게 마모된 그런 느낌인데 목 디스크는 신경이랑 다 연결돼서 팔이든 다리든 갈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아프면 무조건 안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나는 첫 번째 질문에서 우리가 통증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목 돌리는 걸 놓쳤잖아.
지금도 팔 통증이 있단 말이에요, 일단은. 팔 통증이 있는데 이렇게 해서는 편안해. 통증은 있는데 이렇게 해서는 편안하니까 이거는 오십견이 아니야.
그래서 목 디스크라고 의심할 수 있다, 이 말이지.
통증이 있어서 한번 들어보라 해서 들어봤는데 괜찮아.
그러면 이거는 오십견은 아니야. 뭐냐, 목 디스크라는 거지.
-왜요?
-그래서... 통증이 있으면...
-목 디스크 아플 수도 있지.
-팔에 통증이 있었으니까.
-잠깐만, 싸우지 말고 이제 한번 정답을 들어보면 되겠네요.
-그럴까요? 의견이 너무 분분해요.
-정답은 O입니다.
-그렇다니까.
-진짜네요?
-왜냐하면 여기서 팔에 통증이 있을 때 목 디스크라고 가정을 하고 그다음에 오십견이 뭐냐 하면 어깨에 생긴 병입니다.
이건 나이가 들어서 아니면 젊은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오십견이라는 게 한의학 용어인데 어깨에 생긴 모든 병을 총칭해서 오십견 이럴 수가 있어요.
그런데 그것의 특징이 뭐냐 하면 굳어 있는 거예요.
그런데 굳어 있을 때 통증이 워낙 심해서 연관통이라고 해서 팔까지 뻗친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팔이 아프다고 해서 그래서 구분을 지어 주려고 하겠죠.
그런데 특징이 뭐냐 하면 오십견이라면 들 수가 없어요.
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뒤로 이렇게 돌릴 수도 없고요.
그래서 어깨에 운동 제한이 와서 쓰게 되면 통증이 느껴지니까 만세를 못 하는 거고 목 디스크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팔을 올릴 때 통증이 완화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목 디스크가 의심된다고 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학교에서 배우는 게 뭐야? 딱 할 때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면 다 된다 이 말 아니야? 무슨 생각 하고 있어, 이 양반들이 지금.
-잘 들었는데.
-참 말 안 듣네.
-가만히 있어야겠다.
-내가 맞다고 했지만 이게 정답이 될 줄은 몰랐네. 좋아.
-오빠 오늘 빵진이네요.
-그런데 뭔가 되게.
-빵진.
-기세등등하시니까 왠지 모르게 뭔가 약간 얄밉네.
-당신은 검진만 할 줄 알지 잘 모르는구먼.
-그러니까요. 그런데 우리 몸이 다 유기적으로 연동이 되어 있다 보니까 이것 때문에 팔이 아플 수도 있고 저것 때문에 팔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병원을 꼭 찾으셔서 검진 잘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팩트 체크는 여기까지입니다.
-이 허리도 되게 중요한데 우리 목 같은 경우는 되게 중요한 신경이 많이 지나가잖아요.
그래서 좀 가급적이면 수술을 안 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 경우에 수술을 하게 되는 거예요?
-갑자기 증상이 악화됐을 때.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데 그게 디스크가 파열돼서 어느 경계선상에 갔는데 그때까지는 전혀
증상이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나빠져서 벼랑 끝으로 떨어지는 거예요.
그때는 정말 팔다리가 사지 마비가 오는 경우라면 수술을 해야 하고요.
그다음에 보존 치료를 해서 통증을 완화되는 데 실패한 거예요.
그때는 수술로 치료가 될 수 있으면 그때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통증 조절이 안 될 때, 잠을 못 자거나 일상생활이 안 될 때 그럴 때 수술해서 치료해야 한다면 수술을 하셔야 하고 그다음에 운동 신경에 마비가 왔을 때.
팔을 못 쓴다든지 주먹이 안 쥐어진다든지 걸음걸이가 안 되는 그럴 때는 빠른 시간 내에 수술을 하셔야겠고요.
그다음 수술에 관해서 말씀드리는데 수술을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고 좀 단순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그럼 자꾸 수술 이야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만약 수술한다고 가정을 한다면 저같이 약간 피부 미용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수술한다고 하더라도 흉터가 좀 작게 남았으면 좋겠는데.
-맞습니다.
-옆이나 뒤나 분명히 남을 거 아닙니까?
-맞아요.
-요즘은 좀 얼마나 남는지 궁금해요.
-그런데 수술하면 피부를 절개하지 않습니까?
먼저 절개하지 않는 수술 방법이 있는 거예요.
절개는 절개인데 워낙 작게 하다 보니까 절개라고 이렇게 표현 안 하고 피부를 관통한다 이렇게 하는데 사실은 1cm 정도 1cm 미만으로 절개를 해서 내시경을
안으로 넣어서 그렇게 수술할 때도 있고 또 내시경통이라고 있어요.
통, 조그마한 통이 있는데 대개 10mm 정도 통을 이렇게 앞뒤로 넣어서 수술할 때도 있고 그래서 그 미용에 굉장히 저희가 신경 쓰는 바입니다.
그런데 앞쪽 수술할 때는 앞쪽 피부 주름이 있지 않습니까? 그 주름을 따라서 이렇게 절개해요.
-너무 괜찮다.
-목주름 이렇게.
-그래서 표시가 안 나는 경우도 있고요. 시간이 지나면, 6개월 정도 지나면.
뒤에는 일자나 옆으로 갈 수도 있고 저 같은 경우에 갑상샘 수술을 했습니다, 두 번씩이나.
-진짜요?
-안 했는데.
-표시가 잘 나나요?
-없어, 없어.
-아니요.
-잘 안 나죠? 외과 선생님께서 아주 예쁘게 해 주신다고.
주름 따라서 해서 별 표시가 안 나요. 그래서 저희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수술하고 있어요.
-그렇구나.
-그러니까 흉터 걱정을 딱히 안 해도 된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실제 병원에서는 어떻게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저희가 화면에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새끼손가락까지 저리고 아팠다는 이 환자, 그래서 정말 주사도 맞아봤다고 하는데요. 큰 소용이 없어서 병원을 찾으셨다고 합니다.
-밤잠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있었다니까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팔에 이제 감각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계신 것 같은데. 힘도 저렇게 직접 다 만져보고 하시네.
-확실히 왼쪽 힘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뭐가 문제일까요?
안 움직여, 그래서 각도도 안 나오고.
-그런데 이게 디스크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같은데 이제는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한번 받고 빨리 쾌차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아까 이렇게 앞쪽으로 들어가서 수술을 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진행되는 거예요?
-앞쪽으로 들어가서 미세 현미경으로 보면서 이제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고 양쪽으로 팔로 가는 신경을 이제 여유 있게 다 풀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인공 뼈를 이제 넣게 되면 그게 마무리가 된 겁니다.
-저 금속으로 된 게 인공 디스크죠?
-인공 뼈.
-인공 뼈.
-인공 디스크를 넣을 수도 있고 인공 뼈를 넣을 수도 있고.
-이분 같은 경우에는 목이 너무 짧으셔서 수술 부위가 가슴 속으로 파고든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뼈가 아예 위아래가 다 붙어있어요.
그래서 수술이 좀 어려운 케이스였습니다.
-이분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에 갑자기 손에 감각이 없어지셨대요.
이게 완전히, 완전히 감각이 없어요, 이렇게.
-목 디스크가 아니라도 신경을 누르는 또 다른 질환이 있는 거네요, 그러면. 기타 치는 데 지장 없으시고?
-네, 지장 없고요.
-목도 이렇게 잘 움직이시고요, 그렇죠?
-지금 뭐...
-괜찮고요?
-조금 그렇지만 이제.
-지장 없나요?
-지장은 없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에는 이제 뒤쪽에서 접근해 척추관 감압술을 했고요. 이제 척추관을 또 넓혀줬습니다.
지금 같은 경우에는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진짜. 그런데 진짜 앞서 우리가 영상으로 보신 분처럼 갑자기 이렇게 마비가 찾아오면 수술을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그렇죠, 그렇죠.
-이렇게 절개를 하다 보니까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회복 기간도 좀 궁금합니다.
-맞습니다. 환자분들이 수술 전에 다 여쭤보시는 건데요.
그런데 시술이라 하면 아까 바늘이나 또 아니면 내시경통 넣잖아요. 하루 이틀이면 일상생활을 해요.
그 자체로 아직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그 시술이나 그 자체로 해서 일상생활 못 할 일이 없는 거예요.
그런데 수술이라 하면 피부 상처가 아물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는 시간이 걸리는데 그동안에는 입원해 계셔요, 대부분.
조기 퇴원도 가능하지만 그래서 입원 기간은 대략 2, 3주 정도 걸리고요.
그리고 난 다음에 퇴원하는데 수술은 그다음 날부터 통증 같은 건 없어져야해요.
그리고 걸어 다니는 건 다음 날부터 당연히 걸어 다니셔야 하고.
그리고 2, 3주 있다가 귀가하시면 일상생활을 다 하시되 딱 한 가지, 목에 소위 보조기라고 하잖아요.
목 보조기를 차고서 목을 쓰지 않게 하는 거예요.
앞서 목을 젖히거나 앞으로 숙이거나. 왜냐하면 뼈가 붙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데 여기서 인공 디스크라 하는 수술이 있어요.
인공 디스크 치환술은 퇴원하면서부터 보조기를 안 차고 일상생활이 다 가능해요.
운동까지 다 가능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경우에는 훨씬 더 놀랍죠.
-이제 우리가 흔히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 흔히 운동을 해야 하는데 코어 근육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그러면 목 디스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있습니까?
그러면 저희 바로 집에 배워서 계속 따라 해야죠.
-따라 하죠.
-오늘 밤새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따라 하셔야 하는데 그런데 목 운동이라는 게 굉장히 애매합니다, 사실은.
여러분께서 목 운동을 그렇게 많이 하셨나요?
-많이 했죠. 이거, 이거, 이거.
-그거, 그거는 스트레칭이지 운동이라고 할 수 없잖아요.
-그렇습니까?
-그래요?
-국민 체조...
-허리 같으면 여러분이 헬스클럽 가서 이렇게 운동하잖아요.
이렇게 한다든가 여러 가지 하거나, 목은 어떻게 합니까?
목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목은 없어요. 그게 뭐냐 하면.
-담희 씨는 목 운동 많이 해요. 맨날.
-게임 같은 거, 당근, 당근, 당근, 당근 하면서 많이 할 수 있죠.
-30잔씩 이렇게 막.
-허리 같은 경우에는 운동 범위가, 운동 범위가 커요.
그런데 목은 또 그렇지가 못해요. 그래서.
-그렇구나.
-주변에 있는 근육들이 허리처럼 생기기가 그렇게 단련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운동선수들 보면 이렇잖아요. 지금 고 선생님처럼 이렇게 몸이 좋은 사람.
쉽게 저렇게 안 되는 거예요.
-쉽게 만든 몸이 아니셔.
-그런데 우리는 저런 근육이 필요한 게 아니라 목에 대한 근육이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두 가지, 두 가지를 이렇게 나눠서 말씀드리면.
-이렇게.
-저건 지금 그렇게 경추 자세를 바르게 하는 거예요.
-자세를.
-잘 들으셔야 할 게 근육이 아닙니다. 경추 자세를.
오른쪽은 목이 나쁜 자세예요. 왼쪽은 바른 자세예요.
그런데 바른 자세를 하는데 잘 보시면 턱이 몇 개예요?
-3개요.
-턱이, 투 턱.
-3개는 그렇고 두 턱이죠. 그래서 손으로 이렇게 저를 보시면 이런 식으로 해서. 미는 거예요.
-이렇게.
-그래서 귀가 어깨보다 약간 뒤로 오거나.
-뻐근해져요.
-바르게 해서 그래서 두 턱이 되는 거예요, 옆에서 보시면.
-시원하네요.
-그래서 두 턱이 되면서 역시 아까 얘기한 대로 한 열을 세요. 하나, 둘, 셋, 이렇게 열을 세고 다시 펴요, 이렇게.
-재미있다.
-그러면 목 안에 있는 척추 굴곡이 나빠졌던 굴곡이 그게 바르게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거죠.
-되게 시원하네요.
-그게 운동이 돼요.
-간단한데 시원하다.
-맞아요. 처음에 할 때는 좀 어색한데 많이 하다 보면 시원해요.
-시원한데, 이거.
-시원한데.
-이렇게 풀었다.
-손가락 하나 가지고 시원할 수 있는 거네, 이거.
-이거 처음 알았네요.
-그래서, 그런데 이거 뒤로 젖혀야 해요, 뒤로 이렇게.
-더요?
-더, 더.
-이렇게 밀어야 해요, 이렇게.
-지금 우리 감독님들 다 따라 하고 계세요. 지금 다 이러고 계세요.
-두 턱이 되고 이렇게, 그게 한 가지.
-진짜.
-그다음에, 그다음에 아까 쉽게 할 수가 있어요, 쉽게. 이거 한 가지 하고 앞뒤, 좌우.
-앞뒤, 좌우.
-앞뒤.
-앞뒤는 어떻게 하느냐. 앞으로.
-이렇게.
-충분히.
-누르고.
-충분히 이렇게 스트레칭하시고.
-뒤.
-그렇죠, 천천히 뒤로 충분히.
이제 천장을 바라보고 천천히 올리고 또 바로 하시고. 그다음에 오른쪽, 왼쪽. 앞뒤, 좌우라고 했죠.
이렇게 충분히 하셨다가 다시 바로 하고.
-이쪽으로.
-그다음에 여기 또 밀고 쭉, 쭉 늘어 당기는 거예요.
-시원하다.
-시원하다.
-이렇게 좌우로 하는 거예요.
그게 이제 전부 스트레칭이 되겠고요. 그다음에 운동이라고 하면 여기 그림은 없는데 보시면 손바닥으로 여기를 눌러서 여기 반대 방향으로.
-이렇게 서로 밀어주는 거예요?
-그렇죠. 그런데 고 선생님처럼 저렇게 밀지 마시고.
-적당히.
-반듯하게 있는 자세에서 미는 거예요. 등장성 운동.
-이렇게 하는구나.
-이렇게. 등장성 운동이라고 그래요. 이렇게. 맞죠?
좌우에서 이것도 마찬가지 앞뒤로.
-앞뒤로도.
-그래서 이것도 뒤로 하고. 그래서 앉아 충분히 할 수가 있어요.
-그러면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 나쁜 자세, 이거 하면 안 된다도 알려주시면 좋겠고 잘 때도 중요할 것 같아서 베개 같은 거 어떤 거 사면 좋을까요?
-맞아요.
-이거 궁금하다.
-질문을 잘하셨는데 어떻게 하냐고 원리를 질문해야 하는데 뭘 안 해야 하냐고.
그래서 아주 좋은 질문이에요. 뭘 안 해야 해요.
-아까 보니까 휴대전화를.
-뭘 하려고 하지 마시고.
-이렇게 보면 안 된다고.
-뭘 안 해야 하냐면 나쁜 자세를 안 하는 거예요.
나쁜 자세라고 하면 아까 얘기했듯이 고개 숙이는 건 무조건 나쁘고 목을 많이 돌린다든지 그래서 목을 많이 돌리는 작업, 운동은 사실 목 건강에 안 좋은 거예요. 왜냐하면.
-나 많이 돌리는데.
-우리는 퇴화되어 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래서 보호해야 하는 거예요.
가령 무릎이 안 좋으신 연세 드신 분들은 운동을 많이 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계단 오르기 이런 거 하지 마시라고, 아껴야 하는 거예요. 목도 마찬가지.
튼튼하게 하되 바른 자세로 잘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을 아주 행복하게 그렇게 유지해야 하는 거예요.
-잘 때 베개 높이는 어떻습니까?
-베개는 우리가 베개라고 하면 머리를 이렇게 받치잖아요.
받치되 아까 말씀드린 대로 목의 굴곡이 잘 유지되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베개는 좋지 않겠죠.
-높은 베개...
-우리가 옛날에는 나무로 된 거 어르신들이 시원하다고 그러잖아요. 그건 결국 목이 아주 튼튼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빼고요. 베개는 낮게 베는 게 좋고.
-낮게.
-그렇지 않고 저희가 쿠션 좋은 그런 베개가 나오잖아요. 호텔 가면 아주 이렇게 푹신한.
-푹신한.
-많이 나오죠. 그런 베개, 그런데 그런 베개를 벨 때 제가 강조하는 건 목이 안 좋은 사람들은 어깨까지 같이 베는 거예요.
어깨 같이, 그런데 그게 습관이 되면 또 괜찮고요.
거기가 쿠션이 있기 때문에 쫙 가라앉아요.
그러면서 목 뒤까지 해서 나의 목이 그 굴곡이 유지가 됐다. 해보니까 편안하다, 목을 약간 젖히는 듯이, 그렇게 되는 게 좋고.
요즘 시중에 보면 그렇게 따라서 나오는 게 많죠.
-맞아요, 맞아요.
-맞아.
-그게 뭐냐 하면 목의 굴곡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그래서 단순하게 그리고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을 해서 일상생활에서 적용하는 게 중요하겠고 그리고 우리들도 일상생활을 할 때 어떤
자세에서 나빴는지 그걸 잘 찾아서 수정하고 교정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생활하면 아주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목 건강에 나쁜 자세를 하지 않고 그리고 지금 내가 어떤 베개를 베고 있는지도 다들 한번 체크를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목 건강에 좋은 베개를 베면서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퀴즈로 건강도 챙기고 선물도 받아볼 수 있는 그런 시간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공개클리닉 웰을 검색한 이후에 채팅창에 정답을 보내주시면 되는데요.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보내드리다고 하겠습니다. 그럼 담희 씨 퀴즈 내주시죠.
-네, 목디스크가 생기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다음 중 목디스크의 증상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1번 두통, 보기 2번 뒷목 통증, 보기 3번 손 저림, 보기 4번 무좀 되겠습니다.
-이거는...
-이거는 말이죠, 보기가 너무 억지고. 무리가 있네.
-선물 다 받아가라는 의미죠.
-받아가시는.
-이렇게 또 우리가 목 건강을 지키는 걸 다 같이 한번 알아봤는데요.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몰라요.
-내일 좋은 날.
-내일 주말 아닌가요?
-내일이 바로 손 씻기 날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코로나19를 거쳐가면서 손 씻는 게 얼마나 질병 예방에 좋은지는 다들 알고 있잖아요.
이런 환절기에 감기 환자도 많이 급증하니까요.
손 씻기 잘하셔서 개인 위생에 조금 더 신경 쓰는 그런 한 주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다시 찾아올게요.
다음 주에도 공개클리닉 웰과 함께해주시기를 바라면서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손 잘 씻어요.
-목 건강 지키세요.
-목 이렇게 시원하게. 누르지 말고.
벌써 10월도 중순이더라고요. 이맘때쯤 되면 늘 들리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단풍 소식인데요. 지리산, 설악산의 단풍이 언제더라 하면 꼭 단풍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렇지.
-맞아요.
-하지만 무리하게 등산을 하셨다가는 어디 삐끗하고 다치고 하기가 쉽기 때문에 내 몸에 맞게 알맞게 그런 적당한 등산하셔야 하겠습니다.
-산 하면 또 그냥 기본적으로 하나는 야호!
이거 하나는 해줘야 하잖아요. 올라가서 정상에 올라가서 무슨 산 이름 딱 있는 돌 앞에서 사진 하나 딱 찍어 주고.
이럴 때 옛날에 장난치다가 조금만 뒤로, 조금만 뒤로, 조금만 뒤로 하다가.
-안 돼.
-큰일 나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맞아요.
-절대 그럴 필요없습니다.
저같이 산을 그냥 태백산에 오늘 아침에 갔다가 지리산에 내일 가고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야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산은 언제든지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몸을 건강하게 만드시고 올라가면 됩니다.
오늘 안 가면 산이 없어질 것 같아도 다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그렇게 준비를 해서 안전한 등산이, 단풍 떨어지는 데 잘못 밟으면 큰일 나거든요.
안전한 등산하세요. 아셨죠?
-맞습니다. 원래 등산 하면 우리 부모님 세대 취미 같잖아요.
그런데 요즘 MZ 세대들도 굉장히 등산을 많이 합니다.
-맞아요, 맞아요.
-설마.
-많이 하더라고요.
-그럼요. 우리 부모님들은 좀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많이 입고.
-그렇지.
-등산을 하신다면 우리 MZ들은 레깅스 그리고 일상복을 입고 등산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산을 오르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이라든지 이런 활동을 많이 한다고 하니까 우리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MZ 세대들 칭찬합니다.
-칭찬합니다. 우리 담희 씨 같은 MZ 같은 친구들은 말이죠.
올라가기 전에 이미 하산주를 먹을 것 같은데 하산주는 적당히 드신다는 거 이거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등산하시는 분들 중에서 콕 집어서 누구라고 말씀드리는 건 아닌데 꼭 보면 생수병 거기에 소주를 타 가는 분들이 가끔 있어요.
그런 거는, 이런 거는 금지입니다.
-조심합시다.
-오케이. 어쨌든, 그래서 어쨌든 딱 등산을 좀 하다 보면 이게 막다른 길, 하나밖에 없는 길이 딱 마주칠 때가 있거든요.
-그렇지.
-그렇죠, 그렇죠.
-그럴 때는 그냥 편안하게 안녕하십니까? 수고 많으십니다.
-좋아, 좋아.
-편하게 칭찬도 좀 해주시고 양보도 좀 해주시면서 아름다운 등산 캠페인 만들어 보자고요. 매너!
-매너! 맞아요.
매너를 잘 지키면서 아름다운 단풍 등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등산 가야지, 하시는 분들 당연히 안 계시겠죠?
지금은 저희 공개클리닉 웰과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엔 공개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해설) 하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하고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현대인들.
이들이 피할 수 없는 질환이 있으니 바로 목디스크.
-(해설) 퇴행성 질환이라는 인식과 달리 최근 2, 30대뿐 아니라 10대 목디스크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현대인을 노리는 목디스크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 공개클리닉 웰에서는요.
정말 많은 분이 겪고 계시는 목디스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신경외과 전문의 장의성 원장님 모셔봅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척추가 건강해야 인생이 아름답고 행복해질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척추 건강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드리는 척추 신경외과 전문의 장의성입니다.
-반갑습니다. 원장님, 그런데 보니까 허리디스크 만큼이나 많은 분이 앓고 계신 게 바로 목디스크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2개가 다 디스크가 들어가는데 발생 원리가 비슷한가요?
-그렇습니다. 척추뼈와 디스크의 퇴행으로 인해서 발병된다는 점에서 그 원리가 같습니다. 그래서 이 디스크라는 것은 척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구조물로서 정상적인 조직인데요.
생김새는 타이어 같다고 그러는데 그 안에는 젤 같은 그런 투명한 젤리가 젤리의 물질이 있고요.
그리고 그 주변에는 이 천이, 천 같은 것이 한 30겹 정도 아주 단단하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퇴행이 되고 약해지고 천이 약해져서 알맹이가 삐져나온다든지 그러면 목이 아플 수도 있고 팔,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눌러서 증상을 야기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허리 디스크 하면 허리에 대한 문제가 하나가 아니라 척추관협착증이라는 것하고 구별해서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목 디스크 그러면 목 디스크 하나만 아니라
또 혼동하기 쉬운 다른 질환이 목에도 있는 겁니까?
-네, 그렇습니다.
목에서 양팔로 가는 신경 줄기나 또 다리로 내려가는 척수 신경이라는 곳이 눌리게 되면 거기에 나타나는 그런 병에 따라서
거기에 생기는 병에 따라서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날 수가 있겠는데요.
보통 디스크라 하면 순수하게 아까 말씀드린 알맹이가 터져 나오는 그러한 순수한 연성 디스크가 있고 또 척추관
속이나 신경 속으로 이렇게 빠져나가는 거기에 신경 구멍에 뼈가 자라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척추관협착증이나 또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성인이나 고령에서 생기는 후종인대골화증이나 사진에서 보시면 이제 다발성
척추관협착증이 이제 디스크랑 같이 동반돼서 나오는 경우인데요.
저런 경우나 또 종양이나 이런 것들도 증상이 유사하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다양한 증상이 있네, 목에도.
-그러네요.
-그렇다면 이 목 디스크는 왜 생기는 건지.
우리가 컴퓨터나 이렇게 휴대전화를 많이 봐서 생기는 걸까요?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해서 그렇게 생기는 병이 아니고요.
대신에 자세가 중요하겠습니다.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저희가 하루 종일 이렇게 오랫동안 사용할 때가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럴 때 목의 자세가 나쁜 자세로 오래 쓰이면 목 디스크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데요.
가령 앉아 있을 때 우리가 고개를 숙여서 이렇게 오랫동안 본달지 또 아니면 아침저녁으로 지하철에서 출퇴근 시간에 오랜 시간 랩톱이나 휴대전화를
오래 볼 때 그렇게 목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목을 곧게 했을 때는 목에 머리의 무게가 한 5kg 정도 되는데요.
오른쪽으로 가면 목이 더 숙임에 따라서 목에 더 많은 무리가 갑니다.
심지어는 무게가 곧게 서 있는 그 무게보다 5배, 6배 더 이렇게 증가하는 숫자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자세가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갑자기 궁금해진 게 목에 그러면 머리 무게에 따라서 사람마다 디스크 위험도도 달라질 수 있는 건지?
-그러네.
-그럼 고인범 선생님이 가장 그런 확률이 높은 건가요? 아니, 좀 이렇게...
-아니, 육안으로 봤을 때.
-육안으로 봤을 때.
-일반인들이 5kg이면 나는 10kg은 나가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한 4.5kg, 5kg 성인의 뇌하고 두개골, 두 개 다 합쳐서 그렇다고 하는데 고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아마 조금 더 이렇게 쓰셔야 하지 않을까 그렇습니다.
-그래, 그래서 그런가요? 이렇게 있으면 자꾸 이렇게 내려가.
-그럴수록 더 허리를 펴시고 목을 더 세우셔야 합니다.
-모든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러면 목 디스크가...
-그래야지 우리가 곧게 있을 때 보시면 이제 목을 세운다고 할 때 척추뼈가 이렇게 일직선으로 이렇게 서 있는 게 아니고 전만이라고 해서 이렇게 됩니다, 이렇게.
이것이 정상인 거예요. 이런 식으로.
-조금, 조금씩.
-좀 휘어져야 해요.
-조금 휘어졌네.
-그래서 이제 서 있을 때 반듯해야지 고유의 목. 고유의 목이라면 우리가 활 있잖아요, 활.
-그렇죠.
-활의 그 부분이 그런 식으로 이렇게 휘어져 있어야 해요. 그래서 이 자세가 가장 아이디얼, 그러니까.
-이상적인.
-아이디얼한 자세예요. 무게가 다 분산되고 우리가 누워 있으나, 또 서 있으나.
그런데 우리가 꼭 그렇진 않잖아요? 운동을 하거나 뭐 하거나 할 때 달라지니까.
-알겠습니다.
-그러면 목 디스크가 있을 때는 뭐랄까요.
목만 아픈 게 아니라 두통도 있고 여기 막 관절도 아프고 그런 분들을 제가 주변에 좀 본 것 같은데 목 디스크가 있는데 왜 이렇게 다 아픈 겁니까?
-목 디스크의 어느 부분이 다 생겨도 두통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로 상부조에 있으면 더 많다고 그러지만 그 목 척추, 이렇게 앞쪽에 우리 혹시 교감신경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우리가 응급 상황일 때 신경이 발동하는 그런 시스템인데요.
그 교감신경이 이 앞쪽에 위치해 있는데 그것들이 뇌나 또 아니면 이제 두부나 안면부로 전해져요.
그래서 여기 이상이 있을 때 두통도 오고 눈이 흐리기도 하고 이명도 들리고 그럴 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눈이 흐리고 두통 외에 또 다른 뭐 증상들은 없는 건가요, 교수님?
-아니죠. 그러니까 아까 전형적인 건 목에서 여기에 신경이 내려가지 않습니까?
이제 다리로 내려가는데 신경이, 그런데 양쪽 팔로 이런, 신경근이라고 해요.
그래서 신경 뿌리라고 하면 여기에도 눌릴 수도 있고 여기도 눌릴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 눌리는 곳에 따라가서 팔의 어느 부분이, 손가락 어디가 더 저리다. 뭐 덤덤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고요.
주로 이 날개뼈나 이 팔, 이런 데 통증이,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이 부위에 따라서 다리로 내려가는 그 척수신경이 눌릴 경우에는 통증이 아니라
다리에 힘이 빠지게 돼요. 그래서 걸음 걸을 때 술 취한 사람처럼, 또 본인이 말씀하세요.
중심을 못 잡는다, 쓰러질 것 같다, 비틀거린다.
그런 증상을 나타내게 되겠습니다.
-그래요.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 가서 해야 하겠지만 우리 김진 씨처럼 검진에 도가 튼 사람들이야 미리 병색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가만히 있어 봐, 내가 목 디스크가 아닌가.
-맞아요, 맞아요.
-꼭 병원에 가야 하나? 그렇지 않고 자기 사수로 확인해 볼 방법은 없습니까?
-증상이 정말 중요한데 본인이 목이아프다고 목 디스크, 약간의 문제는 있겠지만 2, 3일 지나서 그냥 좋아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아주 심하게 나타날 때도 있고 그게 날갯죽지나 또 목뒤나 이렇게 아픈데 더러는 팔로도 이렇게 갈 수도 있겠죠.
누르는 부위에. 그런데 거기 그 시점에서 자가 진단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혼자서 테스트하는 경우는 한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할 수가 있어요.
목을 뒤로 젖힙니다. 젖히면 그 아픈 부위가 더 심해져요. 악화가 돼요.
-안 아파.
-그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특히나 목을 아픈 쪽 반대편으로 돌려서 그러면 더 심해져요.
돌려서 뒤로 젖힐 때. 그때가 하나가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그 증상이 가만히 이렇게 앉아 있을 때도 아플 때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때 팔을 올려봅니다.
팔을 올려서 머리에 이렇게 올려도 좋고요. 그냥 들기만 해도 좋고요.
이렇게 하면 신경이 이완이 돼요, 그 길이가. 그래서 타이트하게 해서 증상이 좋아져요.
증상이 좀 경감되게 되면 따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 두 가지가 집에서 쉽게 테스트해 볼 수가 있어요.
-집에서 지금 아마 따라해보신 분들 정말 많으실 것 같은데요.
한번 자가 검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목 디스크 하면 수술을 바로 해야 하나 싶어서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초기 목 디스크 환자는 어떻게 치료하는지 저희가 화면에 담아봤거든요. 함께 보시죠.
이분은 얼마 전에 참기 힘든 목의 통증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놀이기구를 타다가 그러셨다고 합니다.
놀란 마음에 병원을 찾으셨어요.
-그냥 움직이지도 않아서.
-참 그렇지.
-뭐 침대에서 일어날 때.
-뭘 타셨을까요?
-통증 때문에, 목 통증 때문에 침대에서 일어날 수조차 없었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에는 다행히 목 디스크 초기이기 때문에 약을 먹으면서 물리 치료나 도수 치료를 병행하면 되겠습니다.
-왼쪽 목뒤 쪽이 약간 좀 당겨서요. -혹시 손 저리시거나 이런 거 따로 없으시고요?
-네. 그러시고요.
이렇게 옆으로 천천히 돌아갈 거거든요. 천천히 해 보실까요?
혹시 이렇게 늘어날 때 괜찮으세요?
-조금 당깁니다.
-이쪽 라인에 당기는 거 있으시네요, 그렇죠?
-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릴 때 불편한 걸 보니까 왼쪽 목이 더 근육에 문제가 생긴 모양인데, 저렇게 집중적으로 이완시켜 주고 근육까지 풀어주는구나.
보고만 있어도 내가 다 풀리는데. 좋아.
-고주파를 이용하면 우리 몸 깊은 곳에서 온열 작용을 일으킵니다.
혈액순환도 좋아지겠고, 그리고 통증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이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다.
-이게 온열 마사지 효과도 있을 것 같은데 통증만 가라앉아도 훨씬 좋을 것 같네요.
-저렇게 또 도수 치료까지 체계적으로 도움받으면 빨리 낫겠는데요.
-머리, 거기에 안 타겠습니다.
-영상 함께 보고 왔습니다.
-정말 이 영상에서 본 것처럼 꼭 이렇게 목이 아프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일상생활에서 좀 자세를 바로 한다든가 아니면 스트레칭한다든지 이런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요, 그렇진 않습니다.
바른 자세하고 그다음에 스트레칭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고, 하지만 이것이 치료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일단 병이 생기면 그게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런데 자연 치료라는 게 있어요.
터진 디스크가 흡수되면서 통증이 완화되는데 목인 경우에는 그게 드물어요.
그다음에 시간이 오래가고 그다음에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견딜 수가 없어요.
그래서 병원을 찾게 되겠고요. 그래서 허리보다는 자연 치유가 되는 그런 경우가 드물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병이 꼭 가벼운 디스크인 경우에는 약물이나 주사 요법으로 신경 증상을 완화하면서 근육에 미치는 그런 영향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거나 또 여러 가지 장비를 이용해서 근육을 이완시키고 또 근육 소위에 있는 신경을 자극함으로써 통증을 완화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데 도움을 줄 수가 있겠습니다.
-조금 전에 얘기를 제가 듣다 보니까, 주사 치료라는 걸 제가 살짝 들은 것 같은데 또 이게 어떤 성분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약간 좀 궁금합니다, 이거.
-주사 치료라는 것은 먼저 성분을 말씀드리자면, 주로 부신 피질 호르몬제제라 해서, 스테로이드라고 해서 그게 항소염제입니다.
소염을 아주 강력하게 시키는. 그런데 진통제는 아니고요.
그러니까 소염을 시켜서 그 상처를 치유하고 그다음에 그 부기를 빠지게 해서 원상회복을 해서 증상을 완화하게 되겠는데, 주사 치료나 약물을 통해서
그 수술장이나 또 아니면 어떠한 조영 모니터를 보면서 정확한, 그 신경 옆에다 주사를 놓음으로써 그 증상을 완화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만약에 이렇게 주사 치료를 했는데도 별로 차도가 없다 그러면 좀 시술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어떠한 시술들이 있을까요, 교수님?
-시술이라고 하면 좀 애매할 수도 있습니다, 그 말이.
그래서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면 수술의 반대말, 절개하는 거, 전신마취해서 뭘 한다는 것보다 그 반대말로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는데요.
시술이라고 하는 것은 쉽게 이야기하면 아까 이야기한 주사 바늘 치료나 또 아니면 내시경 통이나 무슨 관이나 이용해서 거기에 해당 병변을 이렇게
치료하는 걸 시술이라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주사 바늘 치료보다 그거는 신경차단술이라고 하는데, 그거보다 조금 더 발전된 신경성형술이라고 있습니다.
그거는 목 뒤로 해서 가는 선이 들어가서 여러 부위를 동시에 또 보다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고요.
또 하나는 목에 통증만 있을 때 디스크 성형술이라고 있습니다. 그런 게 간단한 치료로서 좀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우리가 목 디스크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그런 것들을 바로잡아보는 팩트체크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목 디스크에 대한 팩트체크, 첫 번째 팩트체크입니다.
목 디스크가 있을 때는 골프가 좋지 않다.
골프를 워낙 많이들 하시니까, 그렇죠.
-너무 쉬운데요.
-상식 아닙니까, 이거는?
-그러니까요.
-상식이다?
-이거는 너무 쉬운데.
-(함께) 하나, 둘, 셋.
-이 사람 다 다르게 들어.
-그러게요.
-다른 상식을 가지고 계셨어요.
-저부터 그러면 말씀드릴게요. 좀 전에 영상에서 놀이기구 타다가 이렇게 삐끗했다면서요?
-그렇죠, 그렇죠.
-그러면 골프 어떻습니까? 땅 치고 이렇게 보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무리가 갈 것 같거든요.
-그러네요.
-아니, 골프를 치고 이렇게 탁 치고 이렇게 다 들어?
픽 하고 똘똘똘 땅으로 굴러갈 수 있는데 다 들어야 해, 그거를? 아까 그 놀이기구는 이런 거지.
-뭐예요?
-어떤 떨어질까 싶어서 아니면 넘어질까 싶어서 어떤 긴장하고 이런 것도 포함되어 있는 거지, 골프 치면서 맨날긴장할 것 같으면 골프 치러 뭐 하러 가.
그냥 공 던지고 집에서 놀면 되지.
-그건 그러네요.
-이기고 싶으면 긴장할 수도 있죠.
-골프는 운동이기 때문에 꼭 이겨야 하는 그런 긴장을 할 것 같으면 골프 치러 가지 마, 나처럼!
-맞아, 맞아, 맞아.
-쓸데없는 짓 하고 있어.
골프를 어떻게 한쪽으로만 이렇게, 이렇게 움직이잖아. 일방적으로 움직이니까.
-그러니까 더.
-부담이 될 것 같은데 그거하고는 전혀.
나는 목 디스크가 골프에 좋지 않다 X가 정답이면 나 골프 치러 간다.
-가시겠네.
-담희 씨처럼 이렇게 빵 치고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게 어디 있어.
-땅 치고 천천히 보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래, 땅을 보는 사람도 있고.
-굳이 빨리 볼 필요도 없고. 그리고 제가 과학적으로 증명하겠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이 많이 아시는 우리 국민 영웅 박세리 선수. 타이거 우즈 선수.
이런 분들이 목 디스크 있다는 말 들어본 적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어.
-전혀 없습니다. 일반인 중에서 잘못 치다가 담희 씨처럼 톡 치고 이렇게 빨리 돌리다가 다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거나 아니면 원래부터 목뼈가 약했을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세 분 중에 혹시 골프를 친다.
-조금, 조금이요.
-저는 안 치는데요.
-조금이요.
-치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네, 그래서 지금 뭔가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원장님?
-이렇게...
-표정에서 알 수가 없어요.
-맞아.
-여러분께서 너무나 전문가적인 말씀을 다 해주셔서요. 그래서 답은 이렇습니다.
-O예요, 뭐예요? 뭐 이상한데?
-O가 맞고요. 맞는데 X가 또 틀린 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들어봐야 해, 이거.
-지금 골프 선수들에게 설문을 했는데 가장 많이 이렇게 아픈 부위가 어디냐고 하니까 목이라고 해요.
-이거 봐.
-그런데, 그런데 전문가의 입장에서, 전문가가 아까 말씀하신, 그런 훈련하신 분들이 칠 때는 목에 지장이 없을 수도 있는 거예요.
해답을 안 하신다든지 스윙하고 그렇다든지 그럴 수가 있는데 그런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어디 뭐 박세리 선수가 세상에 두 분이 있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렇죠.
-한 분밖에 없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그분 외에는 안 좋은 거예요, 정말로.
그래서 여기 목에 근육이 또 아주 탄탄하게 잘 잡아주면 척추가 보호가 되는데 척추 건강이라는 건 척추가 자생적으로 튼튼해질 수는 없어요, 자생적으로.
그러니까 옆에서 도와주고.
-근육도 키워주고.
-그렇죠, 보조를 해 줘야 하는데 칠 때 그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아주 산술적으로 그림으로 해부학적으로 이야기하면 목을 쓰지 않으면 지장이 없는 거예요, 이렇게 치면.
그런데 그게 아니고 스윙을 하고 난 다음에 스윙을 하고 나서 나머지 스윙이 되는 근육이 있다고 그래요. 그게 나쁜 거예요.
-정답은 틀렸지만 아파서 안 칠게요. 그게 낫겠다.
-목 디스크가 있을 때는 골프를 치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워낙 치는 분들이 많으시니까요, 요즘에.
-맞아요.
-맞아요.
-두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목 통증이 있을 때 목을 돌리는 스트레칭은 도움이 된다? 목을 돌리는 스트레칭.
-말을 잘해야 하네.
-잘해야 하네.
-통증이 있을 때.
-통증이 있을 때입니다.
-하나. 목 통증이 있을 때 목을 돌리는 스트레칭은.
-있을 때.
-도움이 된다, 하나, 둘, 셋, X.
-저랑 같네요.
-있을 때는 생각해 보세요. 목이 스트레칭이 왜 중요합니까?
목에 있는 근육들이 뭉쳐 있는 아이들을 조금 풀어주고 펴줘야 하는 작업이 필요한 거죠.
그래서 스트레칭은 도대체 우리가 왜 합니까?
다치기 전에 운동하기 전에 미리미리 긴장을 잘 풀기 위해서 하는 건데 이런 것들을 잘해줘야 저는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두 분이 들고 있으니까 약간 자신감이 떨어지네.
-그러게.
-검진의 왕이 말이야. 아까 글자 첫 줄이 저건 빼먹고 이야기하네.
-맞아요, 통증이 있을 때.
-통증이 있을 때.
-목 통증이 있을 때. 없을 때 준비하고 없을 때 근육을 키우고 없을 때 원장님 말씀하시는.
-맞아요.
-30겹을 보호하는 거지. 지금은 벌써 몇 개가 다 찢어진 상태인데 그러다가 또 돌려서 또 찢겠다는 말이야?
-조금만.
-다시 바꿔.
-조금만 하는 거죠. 조금만 돌리면 안 돼요?
-저도 고 선생님이랑 생각이 거의 일치하는데요.
정말 이런 스트레칭보다는 보조 기구를 통해서.
-그렇지, 만들어 놔야지.
-조금 만들어 놓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오케이, 좋아.
-여러분이 간과하고 있어요. 저기 목 통증이 있을 때잖아요.
목 통증이 심할 때는 하면 안 되고 있을 때는 조금 해도 된다.
-애매하게 물타기 하는 거 아닌가요?
-아닌가요?
-약간의 어미 차이를 지금 이렇게 가져가고 있는데. 어때요, 원장님?
-과연.
-정답은.
-맞아요?
-X 맞죠.
-X.
-반전이 전혀 없네.
-그런데 김진 선생님은 아까 목을 이렇게 돌리셨어요, 그렇죠? 스트레칭하신다고.
그래서 괜찮다고 그러셨는데 한 선생님은 목을 이렇게 하는 게 좋지 않다고 그랬어요, 그렇죠?
-이렇게.
-그런데 이렇게 하는 건 좋아요.
-옆으로요?
-이거는 스트레칭이고. 아까 질문이 뭐냐면 목 통증이 있을 때 목을 돌리는 스트레칭이에요.
-돌려요?
-돌리는 스트레칭은 나빠요. 왜냐하면 돌리는 스트레칭을 한다면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이 신경 구멍이 있잖아요.
여기에 신경이 나오게 되겠는데 목을 돌리게 되면 여기에 무조건 자극이 와요. 마찰이 되고.
그러면 여기의 뼈가 이론적으로는 이 뼈가 계속 마찰해서 비후해져요, 이 관절이.
그러면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절대 나빠요. 더군다나 하다 보면 우두둑, 우두둑, 이렇게 소리 난다는 분이 있어요.
-맞아요, 맞아요.
-그건 나빠요. 관절이 그러니까.
-맞아, 맞아.
-그건 나쁜 거예요.
-안 한다니까.
-그런데 그거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더 젊어집니까, 아니면 더 나이가 드나요?
-나이가 들어요.
-나이가 듭니다. 그래서 모든 게 다 마찬가지예요.
단지 우리는 노화를 조금 더 아름답게 편안하게 온전하게 하기 위해서 그러는 거지 막을 수는 없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나빠지는 걸 최소화해야 하는 데 고개를 많이 돌린 데다가 이러면 여기가 자극돼서 나빠지고요.
그런데 한담희 씨께서 아까 이야기했을 때 목을 이렇게, 이렇게 하잖아요. 그거는 좋은 스트레칭이에요. 한 방향으로.
-그렇죠, 그래, 맞아.
-한 방향으로 하는 거고.
-그래서 옛말에 문제 속에 답이 있다는 게.
-맞아요.
-우리가 또 이게 빠졌네요. 돌리는 게 아니라 적당한 스트레칭.
-돌리면 안 돼요.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팔 통증이 있을 때 만세 자세를 해서 편한 것은 오십견보다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편한 것은.
-하나, 둘, 셋.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이게 뭐 병은 의사에게 정말 약은 약사에게 웃음은 김진에게 연기는 고인범 선생님에게.
-좋아.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좋아.
-지금 제가 보니까 저 질문에서 뭔가 좀 오류가 있다. 아플 때는 혼자 아파서 괜찮나, 이렇게 하면 안 되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그래.
-무조건 병원 가야 해요. 그래서 질문이 잘못되었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X입니다.
-이게...
-질문이 잘못돼서 X라고 한다고?
-한번 따라와 보세요.
-그게 아니라.
-믿어보세요.
-이게 봐봐요.이게 오십견, 목 디스크, 둘 다 좀 오십견은 이렇게 마모된 그런 느낌인데 목 디스크는 신경이랑 다 연결돼서 팔이든 다리든 갈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아프면 무조건 안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나는 첫 번째 질문에서 우리가 통증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목 돌리는 걸 놓쳤잖아.
지금도 팔 통증이 있단 말이에요, 일단은. 팔 통증이 있는데 이렇게 해서는 편안해. 통증은 있는데 이렇게 해서는 편안하니까 이거는 오십견이 아니야.
그래서 목 디스크라고 의심할 수 있다, 이 말이지.
통증이 있어서 한번 들어보라 해서 들어봤는데 괜찮아.
그러면 이거는 오십견은 아니야. 뭐냐, 목 디스크라는 거지.
-왜요?
-그래서... 통증이 있으면...
-목 디스크 아플 수도 있지.
-팔에 통증이 있었으니까.
-잠깐만, 싸우지 말고 이제 한번 정답을 들어보면 되겠네요.
-그럴까요? 의견이 너무 분분해요.
-정답은 O입니다.
-그렇다니까.
-진짜네요?
-왜냐하면 여기서 팔에 통증이 있을 때 목 디스크라고 가정을 하고 그다음에 오십견이 뭐냐 하면 어깨에 생긴 병입니다.
이건 나이가 들어서 아니면 젊은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오십견이라는 게 한의학 용어인데 어깨에 생긴 모든 병을 총칭해서 오십견 이럴 수가 있어요.
그런데 그것의 특징이 뭐냐 하면 굳어 있는 거예요.
그런데 굳어 있을 때 통증이 워낙 심해서 연관통이라고 해서 팔까지 뻗친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팔이 아프다고 해서 그래서 구분을 지어 주려고 하겠죠.
그런데 특징이 뭐냐 하면 오십견이라면 들 수가 없어요.
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뒤로 이렇게 돌릴 수도 없고요.
그래서 어깨에 운동 제한이 와서 쓰게 되면 통증이 느껴지니까 만세를 못 하는 거고 목 디스크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팔을 올릴 때 통증이 완화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목 디스크가 의심된다고 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학교에서 배우는 게 뭐야? 딱 할 때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면 다 된다 이 말 아니야? 무슨 생각 하고 있어, 이 양반들이 지금.
-잘 들었는데.
-참 말 안 듣네.
-가만히 있어야겠다.
-내가 맞다고 했지만 이게 정답이 될 줄은 몰랐네. 좋아.
-오빠 오늘 빵진이네요.
-그런데 뭔가 되게.
-빵진.
-기세등등하시니까 왠지 모르게 뭔가 약간 얄밉네.
-당신은 검진만 할 줄 알지 잘 모르는구먼.
-그러니까요. 그런데 우리 몸이 다 유기적으로 연동이 되어 있다 보니까 이것 때문에 팔이 아플 수도 있고 저것 때문에 팔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병원을 꼭 찾으셔서 검진 잘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팩트 체크는 여기까지입니다.
-이 허리도 되게 중요한데 우리 목 같은 경우는 되게 중요한 신경이 많이 지나가잖아요.
그래서 좀 가급적이면 수술을 안 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 경우에 수술을 하게 되는 거예요?
-갑자기 증상이 악화됐을 때.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데 그게 디스크가 파열돼서 어느 경계선상에 갔는데 그때까지는 전혀
증상이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나빠져서 벼랑 끝으로 떨어지는 거예요.
그때는 정말 팔다리가 사지 마비가 오는 경우라면 수술을 해야 하고요.
그다음에 보존 치료를 해서 통증을 완화되는 데 실패한 거예요.
그때는 수술로 치료가 될 수 있으면 그때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통증 조절이 안 될 때, 잠을 못 자거나 일상생활이 안 될 때 그럴 때 수술해서 치료해야 한다면 수술을 하셔야 하고 그다음에 운동 신경에 마비가 왔을 때.
팔을 못 쓴다든지 주먹이 안 쥐어진다든지 걸음걸이가 안 되는 그럴 때는 빠른 시간 내에 수술을 하셔야겠고요.
그다음 수술에 관해서 말씀드리는데 수술을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고 좀 단순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그럼 자꾸 수술 이야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만약 수술한다고 가정을 한다면 저같이 약간 피부 미용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수술한다고 하더라도 흉터가 좀 작게 남았으면 좋겠는데.
-맞습니다.
-옆이나 뒤나 분명히 남을 거 아닙니까?
-맞아요.
-요즘은 좀 얼마나 남는지 궁금해요.
-그런데 수술하면 피부를 절개하지 않습니까?
먼저 절개하지 않는 수술 방법이 있는 거예요.
절개는 절개인데 워낙 작게 하다 보니까 절개라고 이렇게 표현 안 하고 피부를 관통한다 이렇게 하는데 사실은 1cm 정도 1cm 미만으로 절개를 해서 내시경을
안으로 넣어서 그렇게 수술할 때도 있고 또 내시경통이라고 있어요.
통, 조그마한 통이 있는데 대개 10mm 정도 통을 이렇게 앞뒤로 넣어서 수술할 때도 있고 그래서 그 미용에 굉장히 저희가 신경 쓰는 바입니다.
그런데 앞쪽 수술할 때는 앞쪽 피부 주름이 있지 않습니까? 그 주름을 따라서 이렇게 절개해요.
-너무 괜찮다.
-목주름 이렇게.
-그래서 표시가 안 나는 경우도 있고요. 시간이 지나면, 6개월 정도 지나면.
뒤에는 일자나 옆으로 갈 수도 있고 저 같은 경우에 갑상샘 수술을 했습니다, 두 번씩이나.
-진짜요?
-안 했는데.
-표시가 잘 나나요?
-없어, 없어.
-아니요.
-잘 안 나죠? 외과 선생님께서 아주 예쁘게 해 주신다고.
주름 따라서 해서 별 표시가 안 나요. 그래서 저희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수술하고 있어요.
-그렇구나.
-그러니까 흉터 걱정을 딱히 안 해도 된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실제 병원에서는 어떻게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저희가 화면에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새끼손가락까지 저리고 아팠다는 이 환자, 그래서 정말 주사도 맞아봤다고 하는데요. 큰 소용이 없어서 병원을 찾으셨다고 합니다.
-밤잠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있었다니까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팔에 이제 감각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계신 것 같은데. 힘도 저렇게 직접 다 만져보고 하시네.
-확실히 왼쪽 힘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뭐가 문제일까요?
안 움직여, 그래서 각도도 안 나오고.
-그런데 이게 디스크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같은데 이제는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한번 받고 빨리 쾌차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아까 이렇게 앞쪽으로 들어가서 수술을 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진행되는 거예요?
-앞쪽으로 들어가서 미세 현미경으로 보면서 이제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고 양쪽으로 팔로 가는 신경을 이제 여유 있게 다 풀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인공 뼈를 이제 넣게 되면 그게 마무리가 된 겁니다.
-저 금속으로 된 게 인공 디스크죠?
-인공 뼈.
-인공 뼈.
-인공 디스크를 넣을 수도 있고 인공 뼈를 넣을 수도 있고.
-이분 같은 경우에는 목이 너무 짧으셔서 수술 부위가 가슴 속으로 파고든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뼈가 아예 위아래가 다 붙어있어요.
그래서 수술이 좀 어려운 케이스였습니다.
-이분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에 갑자기 손에 감각이 없어지셨대요.
이게 완전히, 완전히 감각이 없어요, 이렇게.
-목 디스크가 아니라도 신경을 누르는 또 다른 질환이 있는 거네요, 그러면. 기타 치는 데 지장 없으시고?
-네, 지장 없고요.
-목도 이렇게 잘 움직이시고요, 그렇죠?
-지금 뭐...
-괜찮고요?
-조금 그렇지만 이제.
-지장 없나요?
-지장은 없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에는 이제 뒤쪽에서 접근해 척추관 감압술을 했고요. 이제 척추관을 또 넓혀줬습니다.
지금 같은 경우에는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진짜. 그런데 진짜 앞서 우리가 영상으로 보신 분처럼 갑자기 이렇게 마비가 찾아오면 수술을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그렇죠, 그렇죠.
-이렇게 절개를 하다 보니까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회복 기간도 좀 궁금합니다.
-맞습니다. 환자분들이 수술 전에 다 여쭤보시는 건데요.
그런데 시술이라 하면 아까 바늘이나 또 아니면 내시경통 넣잖아요. 하루 이틀이면 일상생활을 해요.
그 자체로 아직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그 시술이나 그 자체로 해서 일상생활 못 할 일이 없는 거예요.
그런데 수술이라 하면 피부 상처가 아물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는 시간이 걸리는데 그동안에는 입원해 계셔요, 대부분.
조기 퇴원도 가능하지만 그래서 입원 기간은 대략 2, 3주 정도 걸리고요.
그리고 난 다음에 퇴원하는데 수술은 그다음 날부터 통증 같은 건 없어져야해요.
그리고 걸어 다니는 건 다음 날부터 당연히 걸어 다니셔야 하고.
그리고 2, 3주 있다가 귀가하시면 일상생활을 다 하시되 딱 한 가지, 목에 소위 보조기라고 하잖아요.
목 보조기를 차고서 목을 쓰지 않게 하는 거예요.
앞서 목을 젖히거나 앞으로 숙이거나. 왜냐하면 뼈가 붙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데 여기서 인공 디스크라 하는 수술이 있어요.
인공 디스크 치환술은 퇴원하면서부터 보조기를 안 차고 일상생활이 다 가능해요.
운동까지 다 가능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경우에는 훨씬 더 놀랍죠.
-이제 우리가 흔히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 흔히 운동을 해야 하는데 코어 근육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그러면 목 디스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있습니까?
그러면 저희 바로 집에 배워서 계속 따라 해야죠.
-따라 하죠.
-오늘 밤새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따라 하셔야 하는데 그런데 목 운동이라는 게 굉장히 애매합니다, 사실은.
여러분께서 목 운동을 그렇게 많이 하셨나요?
-많이 했죠. 이거, 이거, 이거.
-그거, 그거는 스트레칭이지 운동이라고 할 수 없잖아요.
-그렇습니까?
-그래요?
-국민 체조...
-허리 같으면 여러분이 헬스클럽 가서 이렇게 운동하잖아요.
이렇게 한다든가 여러 가지 하거나, 목은 어떻게 합니까?
목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목은 없어요. 그게 뭐냐 하면.
-담희 씨는 목 운동 많이 해요. 맨날.
-게임 같은 거, 당근, 당근, 당근, 당근 하면서 많이 할 수 있죠.
-30잔씩 이렇게 막.
-허리 같은 경우에는 운동 범위가, 운동 범위가 커요.
그런데 목은 또 그렇지가 못해요. 그래서.
-그렇구나.
-주변에 있는 근육들이 허리처럼 생기기가 그렇게 단련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운동선수들 보면 이렇잖아요. 지금 고 선생님처럼 이렇게 몸이 좋은 사람.
쉽게 저렇게 안 되는 거예요.
-쉽게 만든 몸이 아니셔.
-그런데 우리는 저런 근육이 필요한 게 아니라 목에 대한 근육이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두 가지, 두 가지를 이렇게 나눠서 말씀드리면.
-이렇게.
-저건 지금 그렇게 경추 자세를 바르게 하는 거예요.
-자세를.
-잘 들으셔야 할 게 근육이 아닙니다. 경추 자세를.
오른쪽은 목이 나쁜 자세예요. 왼쪽은 바른 자세예요.
그런데 바른 자세를 하는데 잘 보시면 턱이 몇 개예요?
-3개요.
-턱이, 투 턱.
-3개는 그렇고 두 턱이죠. 그래서 손으로 이렇게 저를 보시면 이런 식으로 해서. 미는 거예요.
-이렇게.
-그래서 귀가 어깨보다 약간 뒤로 오거나.
-뻐근해져요.
-바르게 해서 그래서 두 턱이 되는 거예요, 옆에서 보시면.
-시원하네요.
-그래서 두 턱이 되면서 역시 아까 얘기한 대로 한 열을 세요. 하나, 둘, 셋, 이렇게 열을 세고 다시 펴요, 이렇게.
-재미있다.
-그러면 목 안에 있는 척추 굴곡이 나빠졌던 굴곡이 그게 바르게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거죠.
-되게 시원하네요.
-그게 운동이 돼요.
-간단한데 시원하다.
-맞아요. 처음에 할 때는 좀 어색한데 많이 하다 보면 시원해요.
-시원한데, 이거.
-시원한데.
-이렇게 풀었다.
-손가락 하나 가지고 시원할 수 있는 거네, 이거.
-이거 처음 알았네요.
-그래서, 그런데 이거 뒤로 젖혀야 해요, 뒤로 이렇게.
-더요?
-더, 더.
-이렇게 밀어야 해요, 이렇게.
-지금 우리 감독님들 다 따라 하고 계세요. 지금 다 이러고 계세요.
-두 턱이 되고 이렇게, 그게 한 가지.
-진짜.
-그다음에, 그다음에 아까 쉽게 할 수가 있어요, 쉽게. 이거 한 가지 하고 앞뒤, 좌우.
-앞뒤, 좌우.
-앞뒤.
-앞뒤는 어떻게 하느냐. 앞으로.
-이렇게.
-충분히.
-누르고.
-충분히 이렇게 스트레칭하시고.
-뒤.
-그렇죠, 천천히 뒤로 충분히.
이제 천장을 바라보고 천천히 올리고 또 바로 하시고. 그다음에 오른쪽, 왼쪽. 앞뒤, 좌우라고 했죠.
이렇게 충분히 하셨다가 다시 바로 하고.
-이쪽으로.
-그다음에 여기 또 밀고 쭉, 쭉 늘어 당기는 거예요.
-시원하다.
-시원하다.
-이렇게 좌우로 하는 거예요.
그게 이제 전부 스트레칭이 되겠고요. 그다음에 운동이라고 하면 여기 그림은 없는데 보시면 손바닥으로 여기를 눌러서 여기 반대 방향으로.
-이렇게 서로 밀어주는 거예요?
-그렇죠. 그런데 고 선생님처럼 저렇게 밀지 마시고.
-적당히.
-반듯하게 있는 자세에서 미는 거예요. 등장성 운동.
-이렇게 하는구나.
-이렇게. 등장성 운동이라고 그래요. 이렇게. 맞죠?
좌우에서 이것도 마찬가지 앞뒤로.
-앞뒤로도.
-그래서 이것도 뒤로 하고. 그래서 앉아 충분히 할 수가 있어요.
-그러면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 나쁜 자세, 이거 하면 안 된다도 알려주시면 좋겠고 잘 때도 중요할 것 같아서 베개 같은 거 어떤 거 사면 좋을까요?
-맞아요.
-이거 궁금하다.
-질문을 잘하셨는데 어떻게 하냐고 원리를 질문해야 하는데 뭘 안 해야 하냐고.
그래서 아주 좋은 질문이에요. 뭘 안 해야 해요.
-아까 보니까 휴대전화를.
-뭘 하려고 하지 마시고.
-이렇게 보면 안 된다고.
-뭘 안 해야 하냐면 나쁜 자세를 안 하는 거예요.
나쁜 자세라고 하면 아까 얘기했듯이 고개 숙이는 건 무조건 나쁘고 목을 많이 돌린다든지 그래서 목을 많이 돌리는 작업, 운동은 사실 목 건강에 안 좋은 거예요. 왜냐하면.
-나 많이 돌리는데.
-우리는 퇴화되어 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래서 보호해야 하는 거예요.
가령 무릎이 안 좋으신 연세 드신 분들은 운동을 많이 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계단 오르기 이런 거 하지 마시라고, 아껴야 하는 거예요. 목도 마찬가지.
튼튼하게 하되 바른 자세로 잘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을 아주 행복하게 그렇게 유지해야 하는 거예요.
-잘 때 베개 높이는 어떻습니까?
-베개는 우리가 베개라고 하면 머리를 이렇게 받치잖아요.
받치되 아까 말씀드린 대로 목의 굴곡이 잘 유지되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베개는 좋지 않겠죠.
-높은 베개...
-우리가 옛날에는 나무로 된 거 어르신들이 시원하다고 그러잖아요. 그건 결국 목이 아주 튼튼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빼고요. 베개는 낮게 베는 게 좋고.
-낮게.
-그렇지 않고 저희가 쿠션 좋은 그런 베개가 나오잖아요. 호텔 가면 아주 이렇게 푹신한.
-푹신한.
-많이 나오죠. 그런 베개, 그런데 그런 베개를 벨 때 제가 강조하는 건 목이 안 좋은 사람들은 어깨까지 같이 베는 거예요.
어깨 같이, 그런데 그게 습관이 되면 또 괜찮고요.
거기가 쿠션이 있기 때문에 쫙 가라앉아요.
그러면서 목 뒤까지 해서 나의 목이 그 굴곡이 유지가 됐다. 해보니까 편안하다, 목을 약간 젖히는 듯이, 그렇게 되는 게 좋고.
요즘 시중에 보면 그렇게 따라서 나오는 게 많죠.
-맞아요, 맞아요.
-맞아.
-그게 뭐냐 하면 목의 굴곡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그래서 단순하게 그리고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을 해서 일상생활에서 적용하는 게 중요하겠고 그리고 우리들도 일상생활을 할 때 어떤
자세에서 나빴는지 그걸 잘 찾아서 수정하고 교정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생활하면 아주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목 건강에 나쁜 자세를 하지 않고 그리고 지금 내가 어떤 베개를 베고 있는지도 다들 한번 체크를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목 건강에 좋은 베개를 베면서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퀴즈로 건강도 챙기고 선물도 받아볼 수 있는 그런 시간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공개클리닉 웰을 검색한 이후에 채팅창에 정답을 보내주시면 되는데요.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보내드리다고 하겠습니다. 그럼 담희 씨 퀴즈 내주시죠.
-네, 목디스크가 생기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다음 중 목디스크의 증상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1번 두통, 보기 2번 뒷목 통증, 보기 3번 손 저림, 보기 4번 무좀 되겠습니다.
-이거는...
-이거는 말이죠, 보기가 너무 억지고. 무리가 있네.
-선물 다 받아가라는 의미죠.
-받아가시는.
-이렇게 또 우리가 목 건강을 지키는 걸 다 같이 한번 알아봤는데요.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몰라요.
-내일 좋은 날.
-내일 주말 아닌가요?
-내일이 바로 손 씻기 날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코로나19를 거쳐가면서 손 씻는 게 얼마나 질병 예방에 좋은지는 다들 알고 있잖아요.
이런 환절기에 감기 환자도 많이 급증하니까요.
손 씻기 잘하셔서 개인 위생에 조금 더 신경 쓰는 그런 한 주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다시 찾아올게요.
다음 주에도 공개클리닉 웰과 함께해주시기를 바라면서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손 잘 씻어요.
-목 건강 지키세요.
-목 이렇게 시원하게. 누르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