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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부끄러움은 그만, 치핵과 직장탈출증 당당하게 치료하자 (부산제2항운병원 황성환 원장)
등록일 : 2023-12-04 14:00:08.0
조회수 : 909
-안녕하세요? 어서 와.
-기분 업.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웰, 조문경입니다.
요즘 스트레스받는다고 매운 거 찾으시는 분들 정말 많으신데요.
떡볶이나 불닭발 제일 맵게 해서 드시는 분들.
다음 날 그런데 설사로 고생하시고 통증도 같이 찾아오고.
너무너무 힘듭니다. 매운맛을 내는 이 캡사이신은요. 대장에서 전부 흡수가 되는데요.
너무 많이 먹었을 때는 대변으로 배출되게 되고요.
이때 항문에 있는 캡사이신 수용체와 결합하면서 열감이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소량의 캡사이신은 괜찮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만성 위험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주의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우리 젊은 오빠 고 쌤은 소위 말하는 맵찔이시잖아요.
-맞습니다.
-맵찔, 사실 여러분 딱 보실 때 바로 안 앉아있고요.
좀 비스듬하게 있으면 그날 전날 이상한 거 먹어서 엉덩이가 아파서 이러는.
딱 이러면 잘 보셔야 합니다. 사실 저는 매운 거는 완전 진짜.
저는 풋고추도 제대로 안 먹는 사람이기 때문에.
-맞아요.
-어떤 음식집에 가도 순한 맛 아니면 저 밑에 보통...
뭐 이런 거 먹지. 절대 저는 매운 거 못 먹는데.
요즘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들, 뭐 맵찔?
또 맵부심, 매운 걸 잘 먹는 자부심. 맵부심, 쓸데없는 소리하고 있어.
또 요즘에는 가끔 보면 대회 같은 것도 해.
매운 것을 어느 감도짜리를 몇 그릇 먹느냐.
-맞아요.
-얼마나 먹느냐 이러다가요. 막말을 할 수도 없고. 그 있잖아요, 그 불...
큰일 납니다, 그런 짓 하면 절대 안 돼. 다른 것보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그 하나, 매운 거 잘 먹는다고 해서 무슨 표시가 날 거라고. 죽는다니까, 그거 미친다니까? 절대 하지 마. 알았지요?
-맞아요. 우리 혹시 그 관장 라테라고 들어보셨어요?
-들어봤죠.
-관장 라테.
-들어봤어요.
-연유 들어있는 거.
-맞아요, 맞아요.
이게 변비이신 분들이 이걸 드시면 효과를 봤다고 해서 관장 라테, 붙여진 이름인데요.
-진짜?
-그런데 이게 좋은 게 아니라 제가 알아봤습니다. 혹하실까 봐.
그게 아니라 연유에 든 유당을 소화하지 못해서 생겨난 현상이라고 하니까 절대 건강을 위해서.
-먹으면 안 되네.
-드시지 마세요, 지금 드시려고 하시는 분들.
특정 라테, 관장 라테 안 됩니다. 삐용!
-이런 거 보면 아이들이 참 말을 잘 듣습니다. 일찍 자죠, 일찍 일어나죠.
일어나서 미지근한 물 마시죠. 유산균 먹죠.
콩나물 같은 거 비빔밥 얼마나 잘 먹습니까?
-그렇죠, 그렇죠.
-식이섬유 섭취를 그냥 제대로 하는데. 이게 약간 뭐랄까요.
변비가 조금 있는 분들도 마찬가지고 여러 가지 통틀어서 이런 것들을 잘 섭취해야 하는데.
아이들은 약을 좀 먹이기가 그러니까.
-힘들지.
-보통 뭐 바나나 아니면 푸룬이라고 해서 서양 자두 같은 거.
-맞아요.
-이런 거 주스로도 잘 나오거든요.
이거 아이들에게도 효과가 있지만 어른들도, 저도 먹어봤는데 효과가 좀 있더라고요.
이런 것도 좀 추천을 드리지만. 또 가장 중요한 게 건강을 잘 지키는 거잖아요.
아까 뭐, 무슨 라테요?
-관장 라테.
-관장 라테.
-관장 라테 그다음에 맥주 라테 이런 거 하지 말고.
-맥주 라테는 뭐야.
-건강한 방법으로 한번 우리가 해결을 해보자고요.
-맥주나 관장 라테 안 됩니다. 푸룬 추천 한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사소한 습관들이 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만큼 주의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내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해설) 국민병이라 불리는 치질은 거의 모든 사람이 일생동안 한 번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20년 치질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63만 명.
수치심에 치료하는 않은 현실을 생각하면 실제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설) 혹시 당신도 수치심에 숨기고 있지 않으신가요?
치질, 조기에 치료하면 수술을 피할 수 있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우리를 괴롭히는 치핵과 직장탈출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요.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시는 항문질환.
그중에서도 치핵과 직장탈출증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주치의 대장 항문 전문의 황성환 원장님 모셔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부산경남 지역의 우리 이웃들의 대장항문 건강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고 책임지고 싶어 하는 외과 전문의,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황성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와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런데 원장님. 제가 듣기로는 이렇게 좀 추운 겨울이 되면 항문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분이 많다고 들었어요.
그 이유는 뭐고 어떤 질환들이 있나요?
-항문에는 우리가 보통 이야기할 때 치핵이라고 부르는 치질.
그다음에 염증성 질환인 치루. 또 항문이 찢어져서 생기는 치열이 잘 생기죠.
그런데 특히 겨울에는 이게 혈액 순환이 혈관이 항문 같은 경우는 안에 하고 밖에서 나오는 혈액의 주행이 다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피가 터지는 것. 그런데 피가 터져서 응고가 되는 걸 혈전이라고 의학적으로 혈전이라고 그러잖아요.
혈전, 그런데 차가운, 추운 환경 속에서 나와서 보면 조금 민감한, 예민한 것들이 떨어지기 때문에 항문이 탈출되는 걸 모르고 지내시는 분들이 많아요.
자기가 빠져 있는 거를. 그러다 보면 그게 들어가지 않는데 그걸 감돈 치핵이라고 그러고.
또 특히 항문에 염증도 잘 생기고 치열도 잘 생기고.
그래서 겨울에 잘 생기는 것들이 혈전, 감돈 치핵, 농양, 치열 이런 것들이 겨울에 잘 생기는 항문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특히 항문 질환 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게 치핵이잖아요.
-치핵.
-그런데 이게 신기한 게 다른 동물들은 안 걸리고 딱 사람만 걸리는 질병이라고 하던데.
-그런 게 어딨어, 이 사람아.
-맞대요. 맞죠?
-맞습니다.
보통 우리가 사람에 치질이 생긴다, 치핵이 생긴다고 설명하는 것은 하나는 사람은 직립보행을 하잖아요.
여러분 카페에 가면 고양이 보셨죠? 카페에 가면 고양이 잘 움직이지 않잖아요.
사람들이 가면 음식도 주고 이렇게. 이 고양이는 쥐를 잡을 생각을 안 하고 사람들이 주는 음식 먹고 이렇게 배가 불러오잖아요.
-맞습니다.
-그러면 자세히 보면 고양이 배가 이만큼 불러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밑으로 쳐졌죠, 이렇게.
-복압에, 복부의 압력을 배로 받는 건데 사람들은 서서 직립보행을 하는 동물이니까 복압이 증가하는 부분이 항문 쪽으로 다 압력을 받는단 말이에요.
-아래로 와서.
-두 번째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죠.
우리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 보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다 보면 반려견이 막 이리저리 냄새도 맡고 또 가다가 오줌도 누고, 영역 표시. 그다음에.
-온갖 데 똥, 오줌 다 눠.
-자기가 보고 싶은 자리에 가서.
-마음대로 하지.
-변을 보는데 마음대로 보는데 사람은 그럴 수 없잖아요. 특히 공부 열심히 하고.
-딱 나네.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들, 사회초년생들, 이런 사람들 직장에 가면 상사들 눈치 때문에 아무 시간에 가서 변볼 수 없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이걸 참다 보면 치질이 생긴다는 거죠. 그래서 두 가지 직립보행 하는 것과 체면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동물인.
-참다가.
-이것 때문에 사람들에게만 생기는 게 치질이 사람한테 생기는.
-그럼 직립보행이 항문 질환을 일으킨다는 건 진짜 처음 알았는데.
-그러게 말이야.
-그러면 치핵이 원인이 되는 이유들도 여러 가지가 좀 있을 것 같거든요. 이것도 참 궁금합니다.
-치핵이 발생하는 이유를 의학자들은 두 가지로 설명합니다.
하나는 정맥류설 또 하나는 항문하강설이라는 생각하는데. 정맥류설은 뭐 가만히 생각해도 알겠죠?
치질 덩어리가 혈관 덩어리거든요. 정상적으로 만약에 혈관 덩어리가 있는 부분들이 컨디션이 나쁘다든지 붓고 염증이 생기는 게 정맥류 설이고.
또 하나는 항문 하강설인데 50대 이상의 인구에서 50%에서 병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치질들이 다 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통계를 내보면 치질 수술 제일 많이 받는 사람들이 45에서 65세 사이에 몰려 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래서 어떤 이런 치질이 잘 생기는 이유가 노화,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것도 있지만 음식 습관, 너무 음식을 많이 먹는다든지 과식을 해서 변이 많이 생기는 거, 또 자주 보는 거.
예를 들면 기름진 음식들 섬유질이 좀 적은 음식들.
그다음에 수분 섭취를 조금 적게 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변비로 갈 수 있잖아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오래 서 있는다든지 너무 오래 앉아있는 직업들. 이런 것들이 안 좋고. 복압이 증가하는 것들.
어떤 역기를 들고 골프를 치고 뭐 이렇게 하는 운동들이 복압이 증가하는 운동들, 생활 습관들이 안 좋고.
그다음에 또 임신, 비만 이런 것들. 복압이 증가하는 것들, 이런 것들이 되게 보면 남자들은 군대 가서 치질 생기고 여자들은 임신하고 나면 생기는.
-군대.
-이런 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그런데 흔히 치핵이 있으면 돌출 증상이랑 출혈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또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나요?
-치질의 제일 흔한 증상은 출혈입니다.
피가 나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제일 많고요.
그다음에 탈출, 종괴, 항문에 치질이 있으면 생기는 불편감, 가려움증 그다음에 심지어는 항문 치질하고 다른 병들 안에 항문 치질만 생기는 게 아니고
치질하고 직장 점막이 처진다든지 하는 이런 것들 때문에 생기는 변비.
이런 것들이 치질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원장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런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일상생활도 불편하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은데요.
오랜 고민 끝에 치핵 수술하신 분을 저희가 만나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이분은 불편함은 꽤 있었지만 부끄러움에 참고 버텼다고 하시는데요. 보름 전에 수술하시고요.
경과를 보기 위해 오셨다고 합니다.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 주변에 수술하신 분들 보니까 진짜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다 막힌 것 같은 느낌이네.
-그렇죠.
-선생님이 묻기도 전에.
-그러니까.
-좋아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굉장히 만족하시는 것 같아요.
-수술한 지 한 2주 정도 되시는 분인데 수술 부위도 잘 아물고 있고 이제는 통증도 줄고 운동도 할 수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렇죠.
-점점 더 말하시는 거는...
-맞아.
-맞아.
-고생을 많이 하셨으니까.
-맞습니다.
-섬유질 많은 음식.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진작 왔으면.
-진짜.
-앞서 영상에서 보니까 일찍 오면 보존적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어떤 경우에 수술을 많이 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수술은.
-치질을 우리가 통상 1기, 2기, 3기, 4기 이루게 나누잖아요.
저 표를 보면 1기하고 2기의 치질은 사실 유지 관리, 세정, 배변 습관 교정하고 시기로서 유지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죠.
2기, 3기는 조금 애매하죠. 치질이라는 게 사실은 생명을 위협하는 그런 큰 병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하면서 지내고 싶다.
삶의 질의 문제기 때문에 2기, 3기는 환자들에 따라서 수술하기도 하고 자기가 유지 관리하겠다.
그러나 사실 유지 관리하는 게 굉장히 불편하잖아요.
그래서 조금 덜 아픈 어떤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고 3기 심한 3기, 4기 치핵은 어쩔 수 없이 수술해야 하는데 이것조차도 수술 안 하고 버티는 국민들이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4기인데도요?
-특히 의사들이 수술 안 하고 많이 버틸 것 같습니다.
-의사분들이요?
-왜요, 왜요?
-겁이 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럼 다른 약으로 통증약 먹고 치료하나?
-이게 아는 게 더 무섭다고요.
사실 제 친구 중에도 보면 같이 목욕탕 들어가서 보면 치질, 치루같이 안고 사는 친구들 좀 있거든요.
-보이시는군요, 그게.
-겁먹지 말고 치료하고 편하게 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맞네. 의사 선생님들도 자주 이렇게 앉아서 오래 있으니까.
-맞아, 맞아요.
-그게 생길 수 있구나. 그러나 저는 아닙니다.
-저도 아닌데요.
-아닌 거 맞아요?
-수술을 하더라도 이 수술을 하더라도 최대한 아프지 않게 부작용 없이 수술하고 싶은 건.
-그렇지.
-누구나 다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요즘 수술 방법이 어떻게 많이 바뀌었나요?
-그렇죠. 수술이 치질, 나폴레옹이 치질 때문에 고생했다는 거 다 알고 계시죠?
-그래요?
-나폴레옹이 치질 때문에 아파서 말을 탈 수 없고 전황을 파악할 수 없어서 프로이센하고 영국 연합군에 졌잖아요.
그게 본인은 치질 때문에 그렇다고 이야기 안 하지만 주위에서는 그런 학술적인 근거, 역사적인 기록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치질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된 거는 결국은 19세기 말에 마취할 수 있는 마취 방법이 생기면서 적극적으로 치질을
치료하게 됐는데 맨 처음에 할 수 있는 건 튀어나온 거 자르고 결찰 피 안 나게 하는 것.
그 절제, 결찰이 치질 수술의 대세를 이뤘죠.
그게 2000년 초까지 대개는 절제하고 결찰하고 그다음에 그때는 상처가 크니까 좌욕도 시키고 이랬는데 2000년 초반에 안토니오 롱거라고 이탈리아에 있는
회사가 보통 우리 장을 수술하고 나면 장하고 장하고 문합할 때 쓰는 기구가 있어요.
이런 것들인데 제가 보여드리면 이런 것 가지고 치질 수술에 적용했어요.
하다 보니까 외부 치핵을 절제를, 피부를 절제를 많이 하지 않고 수술할 수 있게 돼서 획기적으로 이게 통증이 줄어들고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되는 그런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또 무슨 문제가 생겼냐면 장점도 많은데 이게 사람 손으로 일일이 꿰매는 게 아니고 기계로 스테이플러라고 그러거든요.
봉합하는 거, 자동 봉합기 스테이플러를 쓰다 보니까 이게 잘못하면 이게 좋은 게 아니면 터져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2000년도부터 2011년도까지 전 세계적으로 40명이 죽었습니다.
-수술받다가요?
-이 수술 때문에, 이 수술 때문에.
-오 마이 갓.
-너무나 좋은 큰 장점이 있고 회복도 빠르고 그런데 수술이 잘되면 좋은데 이게 터지면서 생긴 합병증들 협착 이런 것들 있다 보니까 큰 수술 하고 난
다음에 사람이 죽는다든지 질하고 직장하고 구멍이 난다든지 이런 것들 정말 생각할 수 없는 새로운 합병증이 생긴 거예요.
그런데 2013년도부터 이게 TST 수술이라고 해서 여기 보면 이 치질을 안에 쏙 집어넣어서 여기 튀어나오는 치질만
이렇게 수술하고 나머지 정상적인 점막은 보존하는 새로운 수술 방법이 생겼어요.
그래서 그러다 보니까 과거 같이 이게 터지는 것도 줄어들고 그다음에 이전에 기존의 환형 복합기를 써서 수술하는 어떤 그런 것들 합병증이 확 줄어들고 지금은 그런 합병증은 거의 없고요.
출혈이나 이런 합병증들을 1% 미만으로 안전한 수술법이 개발되고 또 수술도 빨리하게 돼서 통증이 줄어들고 그다음에 정상 점막을 보호하니까 기능도 보존하고
또 덜 아프니까 조기 회복해서 빨리 직장에 복귀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수술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개선되어 있고 개발되어 있습니다.
-원장님이 그렇게 친구분한테 설명해도 친구분들은 잘 안 하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문화의 차이도 있는데 유럽에서는 아침에 수술하고 저녁에 보냅니다.
-입원이 아예 필요가 없는 거예요?
-아침에 수술하고 저녁에 보내고 혹은 꼭 그 한 사람은 수술하고 다음 날 퇴원시키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치질 수술하면 밖에 이게 달려 있으면 치질 수술 안 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제가 옛날에 그렇게 수술 한번 한 적이 1명을 수술한 적이 있는데 항문 수술해서이걸 써서 수술해서 정말 수술이 잘되고 만족스러운 수술이 됐는데 환자가 수술 흔적이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왜 자기 치질 수술했는데 수술한 자국이 없느냐.
이 수술은 원래 자국이 없이 하는 건데 그게 남아 있으니까 우리나라도 그렇고 일본, 중국, 한국 동양문화권은 밖에 있는 치질을 외치핵을 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안 나가네, 퇴원을 안 하네.
-그래서 절제를 안 하면 치질 수술 안 한 것처럼 그래 생각하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계의 장점이, 이 기술의 장점이라고 해야 하겠죠.
이 테크닉을 수술하게 되면 원형대로 처져있는 항문관을 잡아당겨 올리고 밖에 있는 치질은 피부 절개를 조금만 하니까 덜 아프다.
왜? 빨리 회복되고 합병증도 적고 그다음에 거의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고 그렇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수술 방법도 굉장히 많이 발전을 했고 하지만 어렵게 결정하고 수술을 하게 되잖아요.
그러면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서 주의할 점들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을 주의하면 될까요?
-치질 수술을 하고 난 다음에 밥을 많이먹어야 빨리 회복될 수 있다 그래서 하고 나면 그다음 날부터 많이 먹는 사람, 이거 금지.
-안 돼, 안 돼요.
-안 돼요. 왜냐하면 수술하고 난 다음에 한 약 2주 정도 동안 출혈 할 수 있거든요. 피가 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수술하고 난 다음에 2주 정도는 음식을 조금 적게 먹다가 2주가 지나면 그때부터는 음식을 마음껏 드실 수 있으니까 그거 참는 게 좋겠고요.
합병증이 출혈, 그다음에 협착이 생길 수 있는데 협착은 대게 3주에서 6주 정도 사이에 생길 수 있어서 그동안 환자가 해야 할 거는 변을 부풀게 그다음에
부드럽게 이렇게 보는 노력을 하면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른 합병증은 요즘은 거의 없고요.
그래서 수술하고 그다음 날, 퇴원한 다음 날 한번 보고 일주일 뒤에 보고 3주 뒤에 보고 5주 뒤에 한 세 번 정도 보면 치료를 거의 마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우리가 항문질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바로 잡아보는 팩트 체크 시간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과연 어떤 문제들이 또 우리를 테스트할지.
-내용은 뭐 많이 본 사람들은 알겠지.
-첫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치질은 정상적인 인체의 구조이다.
-정상적이다. 하나, 둘, 셋.
-빠밤. 뭐야?
-저는 치질은 정상적인 인체의 구조인데 이것을 잘못 쓰고 술 먹고.
-매운 것 먹고.
-하고 하니까 정상적인 인체의 구조에 해가 가해졌다.
-그렇죠.
-그래서 O.
-같은 O인데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 게요.
우리가 하여튼 맹장 하나 뗐다고 문제가 되지 않듯이 사랑니 하나 뽑았다고 문제가 되지 않듯이.
-그렇지, 맞아.
-이것도 그냥 조금 필요 없거나 없어도 되는 조직이라는 게 있잖아요, 신체에도.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 잘 들었어. 사랑니 좋았어.
-둘 다 이게 전혀 와닿지 않는.
-왜요?
-논리의 이야기였고.
-그런데 딱히 전문 지식이 없으면서 이 안경 만지지 마.
그러면 지식이 있어 보이잖아.
-알 없으시잖아요.
-똑똑해 보여.
-미치겠다.
-여러분이 잘 모르실 겁니다. 치질에 걸려 보셨습니까?
-아니요.
-아니요.
-아파 보셨습니까?
-(함께) 아니요.
-안 아파봤으면 말을 마세요.
-아파 보셨어요?
-김진 씨.
-저는 약 20년 전 군대에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진짜 군대에서 그랬네.
-진짜?
-저는 옛 치질인으로서 여러 가지의 전문 지식이 있기 때문에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일단은 우리가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얼굴에 갑자기 물사마귀가 나타난다거나 물혹이 나타나는 거 이거 정상적입니까?
-아니지.
-비정상적이죠. 여러분, 떼어내야 하는 거죠?
-그렇지.
-치질도 마찬가지인 겁니다.
정상적인 게 있었다, 물질 자체가 약간 변형이 되어서 튀어나오는 거 이거 절개해 줘야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바로 비정상적이기 때문에 잘라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경험자이시기 때문에 믿어지는데.
-그러니까. 믿어지는데요.
-말하고도 헷갈리네?
-뭐지?
-희한하네.
-뭐죠?
-정답은 뭡니까?
-정답은요? O이길... 맞아요?
-선생님도 자신이 없으신 것 같은데요?
-아닙니다, 아닙니다.
-왜, 왜, 왜. 왜 맞아, O가?
-치질은 정상적인 인체의 구조이다.
-김진 씨 말이 영...
-김 진 씨 말이 일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원장님 진짜 설득.
-치질 조직은 정상적인 조직입니다.
우리가 소파에 쿠션있잖아요. 쿠션과, 의사들이 쿠션에 대해서 비교를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쿠션이 망가졌다고 쿠션이 아니라고 그러나요?
-그래도 쿠션이지.
-그래도 쿠션이죠.
-쿠션이죠.
-쿠션이 망가진 쿠션이지.
-치질이 치질 조직은 정상적으로 있는 조직으로써 사용 연한이 있는 정상 조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걸 잘 관리를 하고 잘 쓰고 충격 없이 하면 평생 병적인 이상 증상을 발견할 수 없을 수도 있고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전체 인구의 50대
인구의 50%가 치질 증상들을 느끼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변 보고 난 다음에 화끈거린다든지 따갑다든지 변 볼 때 뭐가 조금 걸린 것처럼 잘 안 나오고 힘들다든지 이런 것들이 한 2, 3개월 정도 넘게.
통상 우리가 3개월이라는 걸 만성이라고 표현해서 3개월 이상 지속이 되는 경우는 치질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치질은 원래는 정상조직이고 사용 연한이 있는 정상 조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치질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그냥 그 조직의 이름이 병변의 이름이 된 거네요?
-그렇죠.
그래서 자꾸 헷갈리고 이것 때문에 혼동이 되니까 최근에 치질을 치핵이라고 표현하는 그런 경우가 있고.
의사들은 할 때는 영어로 쓰니까 헤모로이드 이렇게 영어로 쓰니까 굳이 치핵, 치질을 할 필요는 없는데 일반인들하고 대화를 할 때 아무래도
조금 구분해야 할 경향이 있으니까 이거를 의학 용어처럼 치핵 이렇게 쓰는 경향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
-치질 수술 했다고 만천하에 태어나서 처음 이야기했는데.
-또 안경 만진다.
-진짜.
-틀려서 굉장히 창피하고 그렇네요. 못 본 걸로 해 주세요.
-좋습니다. 첫 번째 팩트 체크 함께 알아봤고요. 두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설사가 심하면 치질이 심해진다? O, X.
-좋습니다. 그러면 심해진다. 하나, 둘, 셋. O.
-당연히.
-간만에 만장일치.
-만장일치네요.
-두 분의 의견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나는 설사가 심해지면 치질...
이게 잘 쓰고 가만히 놔두면 괜찮아. 운동을 해야 하면 운동만 꾸준히 하면 돼.
그런데 운동하다가 딴 짓하고 이러다가 삐끗해서 부러지면 그게 큰일 나는 거야. 그런데 치질도 마찬가지로 항문의 기능이
가지고 있는 먹고 위장에서 십이지장으로 통해서 싹 내려가는 거 잘 내려가서 쏙쏙 내보내면 돼.
그런데 위에서 뭔가 잘못 먹어서 하루에 한 번 할 걸 두 번 해야 하고 설사라는 게 그런 거잖아.
자꾸자꾸 나오는 거잖아.
-맞아요, 맞아요.
-그러면 그걸 자꾸 쓸 데 없이 심하게 써. 그러면 이상이 생기는 거지.
-저도 의견을 보태자면 이 치질이 생긴 상태면 뭔가가 까꿍하고 안녕 이렇게 나와 있는 상태잖아요.
그런데 설사를 계속하면 얘를 계속 닦아야 하잖아요.
-그렇지.
-그러면 얘가 더 얼굴 막 부을 것 같고 까꿍 이렇게 나와 있는데 얼굴이 이만해질 것 같고 더 심해지고 이런 악순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 많이 쓰면 안 돼.
-그래서 O.
-우리 유일한 경험자 진 씨.
-경험자.
-저는 원래 O였는데 X로 좀 바꿔보겠습니다.
-뭐예요. 상태...
-뭐하는 소리야.
-경험자가 이상하게 가네.
-저는 처음에는 뭔가 이완, 수축, 이완, 수축을 하루에 한두 번 할 거를 뭐 다섯 번, 여섯 번 하게 되면 안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근본적으로 몸속 안에 있는
거기 때문에 굳이 그 부분 때문에 더 심해질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저는 X로 한번 바꿔봤습니다.
-원장님, 정답은요?
-이거 봐요, 이거 봐요. 경험자가 자꾸 이렇게 갑니다.
-그래서 내가 수술했구나, 몰라서.
-그래서.
-당신은 한 번 더 수술을 해 봐야 알아.
-한 번 더 하시게요.
-일반적으로 치질이 변비 때문에 생긴다고 다 생각을 하고 씩 죠.
변비가 더 치질을 악화시키고.
-그래, 변비.
-치질이 있으면 변비가 더욱더 심해지고 하는데 설사의 원인들이 대게 보면 음식을 잘못 먹어서 그렇든지 혹은 장의 기능에 문제가 있든지
또 장에 염증이 있다든지 이런 것 때문에 설사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설사, 출혈 그다음에 몸무게가 감소하면 더 위험한 그런 증상인데 설사를 하게 되면 이렇게 설사에 있는 어떤 자극적인 물질들이
아까 처음에 할 때 캡사이신이 어떻고 저떻고 말씀하셨잖아요.
그것처럼 직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서 염증과 부종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면 치질에 좋을 게 하나도 없죠.
-하나도 없지.
-치질이 악화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죠.
-그렇죠.
-이제는 마지막 팩트 체크인데요. 함께 알아볼게요. 치질은 오래두면 암이 될 수 있다.
-이거는 조금 그렇다. 치질이.
-치질이. 치질.
-하나, 둘, 셋. 나 X로 갈래.
-나도 X.
-저는 O로 갑니다.
-자꾸 따로 가시네.
-계속 갈리네.
-이번에는 맞춘다.
-그럴 리가요.
-그러면 이야기 먼저 해봐 봐.
-치핵이나 내치핵, 외치핵, 치루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게 내치핵에서 외치핵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그 안에서 썩게 되면 그게 치루가 되거든요.
그런데 이게 치료를 안 하고 안에서 두게 되면 이게 어떻게 됩니까? 이게 썩게 되겠죠.
썩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역류를 합니다. 그러면 거꾸로 타고 올라가거든요.
그러면 대장암 해서 직장암, 십이지장 쭉 올라가면서 그 안에 나쁜 물질이 들어가게 되면서 퍼트리게 되죠.
그 퍼트리는 나쁜 아이들이 결국에 나중에 암으로도 유발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바입니다.
-정답 모르는 사람이 말은 정말 길어요.
-그렇죠. 말이 안 되는 소리를 말 되게 하시네.
-정말 말이 길어.
-그럴 수 있지 않나요?
-글쎄요.
-거꾸로 올라가는 거잖아.
-글쎄, 글쎄요.
-어차피 하나의 통로로 연결돼 있는 건데.
-저는 아까 수술하면 몇 프로?
-1? 0? 1%?
-0.1%밖에 재발률이 없다고 했는데 수술 딱 하면 끝났어. 암으로 갈 게 없다니까. 정답.
-그렇지.
-그게 오래 남고 만성으로 되면 그게 변하고 하지만 수술하면 완치하면 재발률이 1%인데 뭐를 다시 다른 거를 가느냐고, 안 가지.
-안 가지, 안 가지. 그리고 치질암, 생전 들어본 적 없어요. 들어본 적 있어요?
-없어, 없어, 없어.
-없어.
-같은 편끼리 정말 호흡이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러면 원장님, 정답은요?
-그렇지!
-빵진 됐다.
-제 이야기가 맞습니까, 어떻습니까?
-네, 그런 것 같습니다.
-맞아요?
-하나도 맞는 게 없네.
-연구 논문들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S 대학의 L 교수, 서울의 교수들이 3년 동안 280명 정도 치질 환자들을 조직 검사를 했어요.
그런데 그 과정 중에는 치질 수술하다가 항문암이 발견된 경우도 있고.
치질 수술 따로 암이 있었던 경우도 있는데 280명 중의 3명에서 치질을 하는 도중에 암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 치질 조직에서 나온 게 아니고 치질을 하면서 발견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치질하고 암하고는 연관이 없다. 또 대만에서도 연구 논문이 하나 있었어요.
여기도 한 5년 동안 이렇게 연구를 쭉 하다 보니까 치질 환자들에 대해서 대장 내시경을 하고 정상인 사람의 대장 내시경을 하니까
치질 환자에서 대장암의 발생 빈도가 2.39배 높게 나왔다.
그래서 치질이 암으로 가는 건 아니지만 치질이 있는 환자들에서 수술하다 보니까 모르고 치질인 줄 알고 왔다가 암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고.
또 치질이 있는 환자들을 검사를 해 보니까 암의 빈도가 높다고 그러니까 치질 수술하기 전에 대장 내시경을 한번 해 보시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답은 X긴 하지만 이런 치질과 유사한 혼동되는 그런 질환이 있으니까 여기에 대한 유의를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진짜 오늘.
-좋은 정보 감사하고 오늘의 결론은 김진 씨는 수술 한 번 더 하는 거로 결정 내렸습니다.
-뭐든지 약간 주식이나 문제나 역방향으로 하는 거 참 좋지 않네요.
-맞습니다.
-모두가 예스 할 때 예스로 따라가는 것으로. 노 아닙니다.
-이렇게 항문 질환에 대한 팩트 체크,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팩트 체크 마지막 답변에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치질이나 치핵인 줄 알고 갔는데 뭐뭐, 항문암이었다, 대장암이었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그런 것처럼 다른 질환으로 오해할 수 있는, 오인할 수 있는 그런 질환들이 어떤 게 있을까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치질 수술을 1년에 1500명에서 2000명, 많이 할 때는 2500명까지 수술한 적이 있는데 치질 수술하러 왔다가 발견되는 직장암 환자들이 꽤 있습니다.
-직장암.
-1년에 제가 한 20명에서 30명 정도 직장암 환자는 보는데요.
그런데 이거는 항문하고 치질하고 직장암은 거리고 멀고 상관이 없잖아요.
그런데 치질처럼 생각해서 왔는데 발견되는 게 대표적인 게 항문암입니다.
-항문암.
-항문암은 치루에서는 사실은 치루가 암으로 갈 수 있다는 정설이 돼 있고 치루암이 있는데 치질인 줄 알고 왔다가 항문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간혹 있거든요.
그런데 생기기에 우리 그거를 몇 번 본 의사들은 아주 전형적인 모습이기 때문에 잘 알 수 있어요, 판단할 수 있는데.
항문암 같은 것도 있을 수 있고 직장암 그다음에 염증성 장질환, 크론이나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 직장염 그다음에 항문 쪽에 생기는 여러 가지 양성 항문 질환들이 있습니다.
피지 낭종이라든지 이런 것들. 생각보다 항문에 생길 수 있는 다른 어떤 병들이 많고요.
또 특히 우리가 헷갈릴 수 있는 게 항문이 탈출되는 탈항하고 직장탈출증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항문에 생길 수 있는 질환들이 많죠?
-치핵과 혼동하기 쉬운 직장탈출증, 이거는 저도 처음 들어봤는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치핵과 직장탈출증은 이렇게 이야기하죠. 치핵이 심해서 항문이 빠진 경우 탈항이라고 그러는데 우리가 탈항과 직장탈출증을 구분해야 한다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치질로 인한 탈항은 통증이 아무래도 조금 더 심하겠죠.
직장탈출증은 심한 통증보다 뒤가 묵직하고 변 보고 난 다음에 시원하지 않고 남아 있는 것 같고 변 보고 난 다음에 또 보고 싶고 한다든지 이런 것들이고.
탈출되는 모양 보고도 이렇게 알 수가 있거든요.
치질에 의한 탈항은 주름이 있어요, 이렇게.
치질하고 같이 3개, 4개 정도 빠져나오는 게 보이는데 직장탈출증은 달걀처럼 이렇게 빠져나옵니다.
그다음에 혹이 만져지는 것도 직장탈출증은 반들반들하고 부드러운 반면에 치질은 조금 딱딱한 경향이 있고 그다음에 불편감도 조금 다르죠?
점액하고 나오는 것들, 피가 섞여 나오는 이런 것들 보면 탈항하고 직장 탈출하는 건 엄연히 많은 차이가 납니다.
-말씀만 들어도 굉장히 불편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이 직장탈출증, 도대체 왜 생기는 건가요?
-왜 생겨.
-직장탈출증, 아까 치질은 정맥류설하고 항문하강설을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직장탈출증은 또 두 가지로 의사들이 판단을.
하나는 직장 주위, 골반을 받쳐주는 근육이나 근막이나 이런 게 지지 조직이 약해서 빠져나온다.
모스코비츠라는 미국 의사가 1912년도에 이런 설을 이야기했고 또 하나는 인도 의사들이 연구를 해서 사람들, 여러 사람, 많은 사람을 가지고
배변영화조영술이라는 것을, 배변영화조영술 처음 들어보시죠?
-(함께) 네.
-변, 직장 안에 조영제를 넣어서 실제로 변을 볼 수 있는 과정을 보면서 직장의 변화, 항문의 변화가 어떤 변화가 있는지 촬영하는 촬영 기법인데 이
검사를 해 보니까 정상적인 사람들도 1기, 2기, 3기 정도의 직장탈출증, 불완전직장탈출증 이런 것들이 있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1기, 2기 직장탈출증이 정상이었는데.
사진을 보면, 동영상을 보면 변을 보는 과정을 설명하는 건데요.
항문하고 직장이 이렇게 쭉 내려와서 펴졌다가 변을 보고 난 다음에 정상으로 돌아가는 그런 구조죠?
-신기하다.
-저게 항문을 정상적으로 변을 보려고 하면 직장에 변이 내려와서 변감을 느끼고 변감을 느끼게 되면 적절한 장소로 가서 우리가 화장실을 가서 변을
보는 과정을 하면 직장을 수축해 주고 배에 힘을 주고 괄약근을 늘려야 하는데 이런 과정 중에 저거를 지탱하는 조직들, 골반의 조직들 그다음에 직장에 내려와서
중첩이 되는 이런 부분이 탈출이 된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두 가지 이유.
직장에 중첩이 돼서 빠져 내려오는 직장 하강.
그다음에 골반을 받쳐주는 조직의 약화, 이게 두 가지 원인 때문에 직장탈출증이 생긴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직장탈출증.
-그러면 이거 이름 자체가 직장이 탈출했다.
이거인 것 같은데 그럼 탈출했으면 왠지 무조건 수술해야 할 것만 같은데 이거 수술 안 하는 방법으로 또 있나요?
-조금 전에 제가 살짝 말씀드렸는데 직장탈출증이 완전 직장탈출증.
완전히 다 빠져나오는 완전 직장탈출증. 그다음에 항문까지 나와서 거의 조금만 힘이 떨어지면 빠지는 4기 직장탈출증.
그다음에 증상이 좀 묵직함, 뒤가 기분 나쁜 증상, 배변 장애 이런 게 3기 직장탈출증. 1기, 2기는 증상이 없다 그랬잖아요.
그래서 1기, 2기, 3기까지는 수술을 하지 않고 배변 습관을 조절하든지 아니면 괄약근 운동을 하든지 골반 근육 강화 운동 그다음에 여러 가지 약재를
쓴다든지 이런 거로 조금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반면에 4기 이상인 직장탈출증이 되면 이건 굉장히 불편하거든요. 뭐가 불편한 거냐.
변비, 변실금 이런 것들, 직장통. 직장통은 정말 여성들 힘들게 합니다. 어떤 분들은 진료실에 들어오면서 울고 엉엉 울고 들어오거든요.
-많이 아프구나.
-그래서 이런 분들은 어쨌든 수술을 해야 하는 게 원칙입니다.
-사실 직장탈출증을 오늘 처음 들어본다 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실 텐데요. 그러다 보니 수술은 아마 더 생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요. 직장탈출증 수술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봤거든요.
함께 보시죠. 올해로 84세인 이 환자는 불편함에 병원을 찾으셨는데요. 의외의 진단을 받으시고요. 수술을 앞두고 계십니다.
-밑이 걸음 걸으면.
-그렇습니다. 하루를 살아도 편안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평소에 불편한 게 뭐였나요?
-변, 이게 직장이.
-변이 나도 모르게 팬티에 묻는.
-아무 감각 없고. 이게 이렇게 나와서 묻고.
-그렇게 하다 보면 변이 묻고. 그다음에 이제.
-그리고 이게. 변이 나오다가 걸린 것 같이.
-맞아요.
-엄청 부담스러워요.
-그다음에 이제 밑이 빠지고 직장탈출증이 오고.
-이 환자는 직장 탈출증 회음 결핍,회음 탈장이라고 그러거든요. 이게 같이 동반돼 있는 환자입니다.
-나중에 뵙겠습니다. 나중에 같이 올라갑시다.
-감사합니다. 복인가 싶습니다, 늘그막에.
-수술하고 나면 기대하셨던 것처럼 정말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절개를 하지 않고 복강경으로도 가능한 수술인가 봐요?
-그럼요. 복강경으로 들어가면 복강 안에 이상 있는 소견들을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수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구나.
-하부 직장 쪽을 탈출되는 목표로 되는 부분을 박리를 할 생각입니다.
-절개를 하지 않아도 복강경 카메라로 잘 보이니까 수술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겠는데요.
-우측 골관절 근육이 다 노출이 됐습니다.
-실이라고 부르는 저 그물망은 뭔가요?
-이게 이제 생체에 들어가서 해를 끼치지 않는 생체 적합 물질 메시라고 그러는데요.
인대를 대신해서 지지해 주는 그런 역할을 합니다.
-대단하다.
-오랫동안 이게 증상이 지속되다 보니까.
-이 환자분은 일주일 전에직장탈출증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데요.
상처가 잘 아물어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처음에 변에서 피가 묻어나는 것 같고 그래서.
-다들 피가 묻어 나왔다는 거 보니까 치핵이라고 헷갈릴 수도 있겠네요.
-왔다 갔다.
-케겔 운동이 좋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는데 이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습관이 잘 안되더라고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돼요, 어머님. 저도 열심히 지금 하고 있습니다.
-지금, 지금.
-하고 있습니다! 파이팅!
-감사합니다.
-치료 잘해주세요.
-그러면 평소에도 항문 건강을 위해서 어떤 점들을 주의하면 좋을지 그리고 특히 겨울이잖아요.
겨울철에 어떤 걸 신경 쓰면 좋을지 이야기해 주신다면요.
-겨울에 제일 우리가 문제가 되는 건 기존으로 치질이 조금.
본인은 잘 모르고 있는데 기존으로 자기가 치질이 있다는 걸 모르고 있는 분들 많을 거예요.
이런 분들이 겨울 되면 증상이 악화되고 또 병원을 찾으셔서 어쩔 수 없는 그런 환경에 처하게 되는데 우선은 제일 중요한 것은 몸을 따뜻하게 보호를 해주는 게 좋을 것 같고요.
활동량이 적고 또 식사를 많이 하고 이렇게 되면 이게 변비로 연결돼서 혹은 또 나쁜 설사를 해서 치질을 악화하게 하는 음식 조절도 해야 하고요.
그다음에 배변 습관 아까 고 대표님 절대 치질 안 걸릴 것 같습니다만.
아침에 적절하게 장을 비우고 변을 하고 나가는 규칙적인 배변 습관.
그다음에 음식 습관, 수분 섭취, 적절한 수분 섭취 그다음에 제일 중요한 건 몸컨디션 저기 하는 거겠죠.
그래서 적절한 운동을 하고 정상, 자기의 생활 리듬 패턴을 유지하는 게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담 들으셨네요, 우리...
-규칙적인 배변과 뒷물은 꼭 합니다.
-오늘은 항문 질환 중에서도 치핵과 직장탈출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내과를 찾는 것처럼 항문 질환이 있을 때도 꼭 병원을 가셔야 한다는 거 기억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도 챙겨보는 그런 시간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채팅장에 정답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담희 씨 퀴즈 한번 주시죠.
-우리의 항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1번, 충분한 수분 섭취.
보기 2번, 균형 잡힌 식사.
보기 3번, 규칙적인 배변.
보기 4번, 매운 음식 먹기 되겠습니다.
매워.
-많이 맞혀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벌써 12월의 첫 번째 주말이더라고요.
-어머나.
-12월이 되면 송년회다, 모임들이 많으실 텐데요.
술 많이 드시는 것보다 주말이니까 가족들이랑 담소도 나누시고 건강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다음 주 이 시간에는 척추관협착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에도 저희와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맴매할 거야.
-순한 거 드세요.
-순한 것만 드세요.
-맞아요.
-지코바 순한 맛, 맛있더라고요.
-지코바를 이야기한다고?
-진순이, 진순이.
-지코바 자체가 매운 거잖아요, 이 새끼야.
-아닙니다. 그거 순한 맛 안 맵습니다.
-기분 업.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웰, 조문경입니다.
요즘 스트레스받는다고 매운 거 찾으시는 분들 정말 많으신데요.
떡볶이나 불닭발 제일 맵게 해서 드시는 분들.
다음 날 그런데 설사로 고생하시고 통증도 같이 찾아오고.
너무너무 힘듭니다. 매운맛을 내는 이 캡사이신은요. 대장에서 전부 흡수가 되는데요.
너무 많이 먹었을 때는 대변으로 배출되게 되고요.
이때 항문에 있는 캡사이신 수용체와 결합하면서 열감이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소량의 캡사이신은 괜찮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만성 위험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주의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우리 젊은 오빠 고 쌤은 소위 말하는 맵찔이시잖아요.
-맞습니다.
-맵찔, 사실 여러분 딱 보실 때 바로 안 앉아있고요.
좀 비스듬하게 있으면 그날 전날 이상한 거 먹어서 엉덩이가 아파서 이러는.
딱 이러면 잘 보셔야 합니다. 사실 저는 매운 거는 완전 진짜.
저는 풋고추도 제대로 안 먹는 사람이기 때문에.
-맞아요.
-어떤 음식집에 가도 순한 맛 아니면 저 밑에 보통...
뭐 이런 거 먹지. 절대 저는 매운 거 못 먹는데.
요즘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들, 뭐 맵찔?
또 맵부심, 매운 걸 잘 먹는 자부심. 맵부심, 쓸데없는 소리하고 있어.
또 요즘에는 가끔 보면 대회 같은 것도 해.
매운 것을 어느 감도짜리를 몇 그릇 먹느냐.
-맞아요.
-얼마나 먹느냐 이러다가요. 막말을 할 수도 없고. 그 있잖아요, 그 불...
큰일 납니다, 그런 짓 하면 절대 안 돼. 다른 것보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그 하나, 매운 거 잘 먹는다고 해서 무슨 표시가 날 거라고. 죽는다니까, 그거 미친다니까? 절대 하지 마. 알았지요?
-맞아요. 우리 혹시 그 관장 라테라고 들어보셨어요?
-들어봤죠.
-관장 라테.
-들어봤어요.
-연유 들어있는 거.
-맞아요, 맞아요.
이게 변비이신 분들이 이걸 드시면 효과를 봤다고 해서 관장 라테, 붙여진 이름인데요.
-진짜?
-그런데 이게 좋은 게 아니라 제가 알아봤습니다. 혹하실까 봐.
그게 아니라 연유에 든 유당을 소화하지 못해서 생겨난 현상이라고 하니까 절대 건강을 위해서.
-먹으면 안 되네.
-드시지 마세요, 지금 드시려고 하시는 분들.
특정 라테, 관장 라테 안 됩니다. 삐용!
-이런 거 보면 아이들이 참 말을 잘 듣습니다. 일찍 자죠, 일찍 일어나죠.
일어나서 미지근한 물 마시죠. 유산균 먹죠.
콩나물 같은 거 비빔밥 얼마나 잘 먹습니까?
-그렇죠, 그렇죠.
-식이섬유 섭취를 그냥 제대로 하는데. 이게 약간 뭐랄까요.
변비가 조금 있는 분들도 마찬가지고 여러 가지 통틀어서 이런 것들을 잘 섭취해야 하는데.
아이들은 약을 좀 먹이기가 그러니까.
-힘들지.
-보통 뭐 바나나 아니면 푸룬이라고 해서 서양 자두 같은 거.
-맞아요.
-이런 거 주스로도 잘 나오거든요.
이거 아이들에게도 효과가 있지만 어른들도, 저도 먹어봤는데 효과가 좀 있더라고요.
이런 것도 좀 추천을 드리지만. 또 가장 중요한 게 건강을 잘 지키는 거잖아요.
아까 뭐, 무슨 라테요?
-관장 라테.
-관장 라테.
-관장 라테 그다음에 맥주 라테 이런 거 하지 말고.
-맥주 라테는 뭐야.
-건강한 방법으로 한번 우리가 해결을 해보자고요.
-맥주나 관장 라테 안 됩니다. 푸룬 추천 한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사소한 습관들이 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만큼 주의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내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해설) 국민병이라 불리는 치질은 거의 모든 사람이 일생동안 한 번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20년 치질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63만 명.
수치심에 치료하는 않은 현실을 생각하면 실제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설) 혹시 당신도 수치심에 숨기고 있지 않으신가요?
치질, 조기에 치료하면 수술을 피할 수 있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우리를 괴롭히는 치핵과 직장탈출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요.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시는 항문질환.
그중에서도 치핵과 직장탈출증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주치의 대장 항문 전문의 황성환 원장님 모셔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부산경남 지역의 우리 이웃들의 대장항문 건강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고 책임지고 싶어 하는 외과 전문의,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황성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와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런데 원장님. 제가 듣기로는 이렇게 좀 추운 겨울이 되면 항문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분이 많다고 들었어요.
그 이유는 뭐고 어떤 질환들이 있나요?
-항문에는 우리가 보통 이야기할 때 치핵이라고 부르는 치질.
그다음에 염증성 질환인 치루. 또 항문이 찢어져서 생기는 치열이 잘 생기죠.
그런데 특히 겨울에는 이게 혈액 순환이 혈관이 항문 같은 경우는 안에 하고 밖에서 나오는 혈액의 주행이 다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피가 터지는 것. 그런데 피가 터져서 응고가 되는 걸 혈전이라고 의학적으로 혈전이라고 그러잖아요.
혈전, 그런데 차가운, 추운 환경 속에서 나와서 보면 조금 민감한, 예민한 것들이 떨어지기 때문에 항문이 탈출되는 걸 모르고 지내시는 분들이 많아요.
자기가 빠져 있는 거를. 그러다 보면 그게 들어가지 않는데 그걸 감돈 치핵이라고 그러고.
또 특히 항문에 염증도 잘 생기고 치열도 잘 생기고.
그래서 겨울에 잘 생기는 것들이 혈전, 감돈 치핵, 농양, 치열 이런 것들이 겨울에 잘 생기는 항문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특히 항문 질환 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게 치핵이잖아요.
-치핵.
-그런데 이게 신기한 게 다른 동물들은 안 걸리고 딱 사람만 걸리는 질병이라고 하던데.
-그런 게 어딨어, 이 사람아.
-맞대요. 맞죠?
-맞습니다.
보통 우리가 사람에 치질이 생긴다, 치핵이 생긴다고 설명하는 것은 하나는 사람은 직립보행을 하잖아요.
여러분 카페에 가면 고양이 보셨죠? 카페에 가면 고양이 잘 움직이지 않잖아요.
사람들이 가면 음식도 주고 이렇게. 이 고양이는 쥐를 잡을 생각을 안 하고 사람들이 주는 음식 먹고 이렇게 배가 불러오잖아요.
-맞습니다.
-그러면 자세히 보면 고양이 배가 이만큼 불러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밑으로 쳐졌죠, 이렇게.
-복압에, 복부의 압력을 배로 받는 건데 사람들은 서서 직립보행을 하는 동물이니까 복압이 증가하는 부분이 항문 쪽으로 다 압력을 받는단 말이에요.
-아래로 와서.
-두 번째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죠.
우리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 보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다 보면 반려견이 막 이리저리 냄새도 맡고 또 가다가 오줌도 누고, 영역 표시. 그다음에.
-온갖 데 똥, 오줌 다 눠.
-자기가 보고 싶은 자리에 가서.
-마음대로 하지.
-변을 보는데 마음대로 보는데 사람은 그럴 수 없잖아요. 특히 공부 열심히 하고.
-딱 나네.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들, 사회초년생들, 이런 사람들 직장에 가면 상사들 눈치 때문에 아무 시간에 가서 변볼 수 없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이걸 참다 보면 치질이 생긴다는 거죠. 그래서 두 가지 직립보행 하는 것과 체면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동물인.
-참다가.
-이것 때문에 사람들에게만 생기는 게 치질이 사람한테 생기는.
-그럼 직립보행이 항문 질환을 일으킨다는 건 진짜 처음 알았는데.
-그러게 말이야.
-그러면 치핵이 원인이 되는 이유들도 여러 가지가 좀 있을 것 같거든요. 이것도 참 궁금합니다.
-치핵이 발생하는 이유를 의학자들은 두 가지로 설명합니다.
하나는 정맥류설 또 하나는 항문하강설이라는 생각하는데. 정맥류설은 뭐 가만히 생각해도 알겠죠?
치질 덩어리가 혈관 덩어리거든요. 정상적으로 만약에 혈관 덩어리가 있는 부분들이 컨디션이 나쁘다든지 붓고 염증이 생기는 게 정맥류 설이고.
또 하나는 항문 하강설인데 50대 이상의 인구에서 50%에서 병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치질들이 다 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통계를 내보면 치질 수술 제일 많이 받는 사람들이 45에서 65세 사이에 몰려 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래서 어떤 이런 치질이 잘 생기는 이유가 노화,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것도 있지만 음식 습관, 너무 음식을 많이 먹는다든지 과식을 해서 변이 많이 생기는 거, 또 자주 보는 거.
예를 들면 기름진 음식들 섬유질이 좀 적은 음식들.
그다음에 수분 섭취를 조금 적게 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변비로 갈 수 있잖아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오래 서 있는다든지 너무 오래 앉아있는 직업들. 이런 것들이 안 좋고. 복압이 증가하는 것들.
어떤 역기를 들고 골프를 치고 뭐 이렇게 하는 운동들이 복압이 증가하는 운동들, 생활 습관들이 안 좋고.
그다음에 또 임신, 비만 이런 것들. 복압이 증가하는 것들, 이런 것들이 되게 보면 남자들은 군대 가서 치질 생기고 여자들은 임신하고 나면 생기는.
-군대.
-이런 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그런데 흔히 치핵이 있으면 돌출 증상이랑 출혈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또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나요?
-치질의 제일 흔한 증상은 출혈입니다.
피가 나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제일 많고요.
그다음에 탈출, 종괴, 항문에 치질이 있으면 생기는 불편감, 가려움증 그다음에 심지어는 항문 치질하고 다른 병들 안에 항문 치질만 생기는 게 아니고
치질하고 직장 점막이 처진다든지 하는 이런 것들 때문에 생기는 변비.
이런 것들이 치질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원장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런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일상생활도 불편하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은데요.
오랜 고민 끝에 치핵 수술하신 분을 저희가 만나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이분은 불편함은 꽤 있었지만 부끄러움에 참고 버텼다고 하시는데요. 보름 전에 수술하시고요.
경과를 보기 위해 오셨다고 합니다.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 주변에 수술하신 분들 보니까 진짜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다 막힌 것 같은 느낌이네.
-그렇죠.
-선생님이 묻기도 전에.
-그러니까.
-좋아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굉장히 만족하시는 것 같아요.
-수술한 지 한 2주 정도 되시는 분인데 수술 부위도 잘 아물고 있고 이제는 통증도 줄고 운동도 할 수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렇죠.
-점점 더 말하시는 거는...
-맞아.
-맞아.
-고생을 많이 하셨으니까.
-맞습니다.
-섬유질 많은 음식.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진작 왔으면.
-진짜.
-앞서 영상에서 보니까 일찍 오면 보존적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어떤 경우에 수술을 많이 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수술은.
-치질을 우리가 통상 1기, 2기, 3기, 4기 이루게 나누잖아요.
저 표를 보면 1기하고 2기의 치질은 사실 유지 관리, 세정, 배변 습관 교정하고 시기로서 유지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죠.
2기, 3기는 조금 애매하죠. 치질이라는 게 사실은 생명을 위협하는 그런 큰 병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하면서 지내고 싶다.
삶의 질의 문제기 때문에 2기, 3기는 환자들에 따라서 수술하기도 하고 자기가 유지 관리하겠다.
그러나 사실 유지 관리하는 게 굉장히 불편하잖아요.
그래서 조금 덜 아픈 어떤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고 3기 심한 3기, 4기 치핵은 어쩔 수 없이 수술해야 하는데 이것조차도 수술 안 하고 버티는 국민들이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4기인데도요?
-특히 의사들이 수술 안 하고 많이 버틸 것 같습니다.
-의사분들이요?
-왜요, 왜요?
-겁이 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럼 다른 약으로 통증약 먹고 치료하나?
-이게 아는 게 더 무섭다고요.
사실 제 친구 중에도 보면 같이 목욕탕 들어가서 보면 치질, 치루같이 안고 사는 친구들 좀 있거든요.
-보이시는군요, 그게.
-겁먹지 말고 치료하고 편하게 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맞네. 의사 선생님들도 자주 이렇게 앉아서 오래 있으니까.
-맞아, 맞아요.
-그게 생길 수 있구나. 그러나 저는 아닙니다.
-저도 아닌데요.
-아닌 거 맞아요?
-수술을 하더라도 이 수술을 하더라도 최대한 아프지 않게 부작용 없이 수술하고 싶은 건.
-그렇지.
-누구나 다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요즘 수술 방법이 어떻게 많이 바뀌었나요?
-그렇죠. 수술이 치질, 나폴레옹이 치질 때문에 고생했다는 거 다 알고 계시죠?
-그래요?
-나폴레옹이 치질 때문에 아파서 말을 탈 수 없고 전황을 파악할 수 없어서 프로이센하고 영국 연합군에 졌잖아요.
그게 본인은 치질 때문에 그렇다고 이야기 안 하지만 주위에서는 그런 학술적인 근거, 역사적인 기록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치질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된 거는 결국은 19세기 말에 마취할 수 있는 마취 방법이 생기면서 적극적으로 치질을
치료하게 됐는데 맨 처음에 할 수 있는 건 튀어나온 거 자르고 결찰 피 안 나게 하는 것.
그 절제, 결찰이 치질 수술의 대세를 이뤘죠.
그게 2000년 초까지 대개는 절제하고 결찰하고 그다음에 그때는 상처가 크니까 좌욕도 시키고 이랬는데 2000년 초반에 안토니오 롱거라고 이탈리아에 있는
회사가 보통 우리 장을 수술하고 나면 장하고 장하고 문합할 때 쓰는 기구가 있어요.
이런 것들인데 제가 보여드리면 이런 것 가지고 치질 수술에 적용했어요.
하다 보니까 외부 치핵을 절제를, 피부를 절제를 많이 하지 않고 수술할 수 있게 돼서 획기적으로 이게 통증이 줄어들고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되는 그런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또 무슨 문제가 생겼냐면 장점도 많은데 이게 사람 손으로 일일이 꿰매는 게 아니고 기계로 스테이플러라고 그러거든요.
봉합하는 거, 자동 봉합기 스테이플러를 쓰다 보니까 이게 잘못하면 이게 좋은 게 아니면 터져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2000년도부터 2011년도까지 전 세계적으로 40명이 죽었습니다.
-수술받다가요?
-이 수술 때문에, 이 수술 때문에.
-오 마이 갓.
-너무나 좋은 큰 장점이 있고 회복도 빠르고 그런데 수술이 잘되면 좋은데 이게 터지면서 생긴 합병증들 협착 이런 것들 있다 보니까 큰 수술 하고 난
다음에 사람이 죽는다든지 질하고 직장하고 구멍이 난다든지 이런 것들 정말 생각할 수 없는 새로운 합병증이 생긴 거예요.
그런데 2013년도부터 이게 TST 수술이라고 해서 여기 보면 이 치질을 안에 쏙 집어넣어서 여기 튀어나오는 치질만
이렇게 수술하고 나머지 정상적인 점막은 보존하는 새로운 수술 방법이 생겼어요.
그래서 그러다 보니까 과거 같이 이게 터지는 것도 줄어들고 그다음에 이전에 기존의 환형 복합기를 써서 수술하는 어떤 그런 것들 합병증이 확 줄어들고 지금은 그런 합병증은 거의 없고요.
출혈이나 이런 합병증들을 1% 미만으로 안전한 수술법이 개발되고 또 수술도 빨리하게 돼서 통증이 줄어들고 그다음에 정상 점막을 보호하니까 기능도 보존하고
또 덜 아프니까 조기 회복해서 빨리 직장에 복귀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수술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개선되어 있고 개발되어 있습니다.
-원장님이 그렇게 친구분한테 설명해도 친구분들은 잘 안 하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문화의 차이도 있는데 유럽에서는 아침에 수술하고 저녁에 보냅니다.
-입원이 아예 필요가 없는 거예요?
-아침에 수술하고 저녁에 보내고 혹은 꼭 그 한 사람은 수술하고 다음 날 퇴원시키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치질 수술하면 밖에 이게 달려 있으면 치질 수술 안 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제가 옛날에 그렇게 수술 한번 한 적이 1명을 수술한 적이 있는데 항문 수술해서이걸 써서 수술해서 정말 수술이 잘되고 만족스러운 수술이 됐는데 환자가 수술 흔적이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왜 자기 치질 수술했는데 수술한 자국이 없느냐.
이 수술은 원래 자국이 없이 하는 건데 그게 남아 있으니까 우리나라도 그렇고 일본, 중국, 한국 동양문화권은 밖에 있는 치질을 외치핵을 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안 나가네, 퇴원을 안 하네.
-그래서 절제를 안 하면 치질 수술 안 한 것처럼 그래 생각하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계의 장점이, 이 기술의 장점이라고 해야 하겠죠.
이 테크닉을 수술하게 되면 원형대로 처져있는 항문관을 잡아당겨 올리고 밖에 있는 치질은 피부 절개를 조금만 하니까 덜 아프다.
왜? 빨리 회복되고 합병증도 적고 그다음에 거의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고 그렇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수술 방법도 굉장히 많이 발전을 했고 하지만 어렵게 결정하고 수술을 하게 되잖아요.
그러면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서 주의할 점들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을 주의하면 될까요?
-치질 수술을 하고 난 다음에 밥을 많이먹어야 빨리 회복될 수 있다 그래서 하고 나면 그다음 날부터 많이 먹는 사람, 이거 금지.
-안 돼, 안 돼요.
-안 돼요. 왜냐하면 수술하고 난 다음에 한 약 2주 정도 동안 출혈 할 수 있거든요. 피가 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수술하고 난 다음에 2주 정도는 음식을 조금 적게 먹다가 2주가 지나면 그때부터는 음식을 마음껏 드실 수 있으니까 그거 참는 게 좋겠고요.
합병증이 출혈, 그다음에 협착이 생길 수 있는데 협착은 대게 3주에서 6주 정도 사이에 생길 수 있어서 그동안 환자가 해야 할 거는 변을 부풀게 그다음에
부드럽게 이렇게 보는 노력을 하면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른 합병증은 요즘은 거의 없고요.
그래서 수술하고 그다음 날, 퇴원한 다음 날 한번 보고 일주일 뒤에 보고 3주 뒤에 보고 5주 뒤에 한 세 번 정도 보면 치료를 거의 마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우리가 항문질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바로 잡아보는 팩트 체크 시간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과연 어떤 문제들이 또 우리를 테스트할지.
-내용은 뭐 많이 본 사람들은 알겠지.
-첫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치질은 정상적인 인체의 구조이다.
-정상적이다. 하나, 둘, 셋.
-빠밤. 뭐야?
-저는 치질은 정상적인 인체의 구조인데 이것을 잘못 쓰고 술 먹고.
-매운 것 먹고.
-하고 하니까 정상적인 인체의 구조에 해가 가해졌다.
-그렇죠.
-그래서 O.
-같은 O인데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 게요.
우리가 하여튼 맹장 하나 뗐다고 문제가 되지 않듯이 사랑니 하나 뽑았다고 문제가 되지 않듯이.
-그렇지, 맞아.
-이것도 그냥 조금 필요 없거나 없어도 되는 조직이라는 게 있잖아요, 신체에도.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 잘 들었어. 사랑니 좋았어.
-둘 다 이게 전혀 와닿지 않는.
-왜요?
-논리의 이야기였고.
-그런데 딱히 전문 지식이 없으면서 이 안경 만지지 마.
그러면 지식이 있어 보이잖아.
-알 없으시잖아요.
-똑똑해 보여.
-미치겠다.
-여러분이 잘 모르실 겁니다. 치질에 걸려 보셨습니까?
-아니요.
-아니요.
-아파 보셨습니까?
-(함께) 아니요.
-안 아파봤으면 말을 마세요.
-아파 보셨어요?
-김진 씨.
-저는 약 20년 전 군대에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진짜 군대에서 그랬네.
-진짜?
-저는 옛 치질인으로서 여러 가지의 전문 지식이 있기 때문에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일단은 우리가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얼굴에 갑자기 물사마귀가 나타난다거나 물혹이 나타나는 거 이거 정상적입니까?
-아니지.
-비정상적이죠. 여러분, 떼어내야 하는 거죠?
-그렇지.
-치질도 마찬가지인 겁니다.
정상적인 게 있었다, 물질 자체가 약간 변형이 되어서 튀어나오는 거 이거 절개해 줘야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바로 비정상적이기 때문에 잘라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경험자이시기 때문에 믿어지는데.
-그러니까. 믿어지는데요.
-말하고도 헷갈리네?
-뭐지?
-희한하네.
-뭐죠?
-정답은 뭡니까?
-정답은요? O이길... 맞아요?
-선생님도 자신이 없으신 것 같은데요?
-아닙니다, 아닙니다.
-왜, 왜, 왜. 왜 맞아, O가?
-치질은 정상적인 인체의 구조이다.
-김진 씨 말이 영...
-김 진 씨 말이 일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원장님 진짜 설득.
-치질 조직은 정상적인 조직입니다.
우리가 소파에 쿠션있잖아요. 쿠션과, 의사들이 쿠션에 대해서 비교를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쿠션이 망가졌다고 쿠션이 아니라고 그러나요?
-그래도 쿠션이지.
-그래도 쿠션이죠.
-쿠션이죠.
-쿠션이 망가진 쿠션이지.
-치질이 치질 조직은 정상적으로 있는 조직으로써 사용 연한이 있는 정상 조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걸 잘 관리를 하고 잘 쓰고 충격 없이 하면 평생 병적인 이상 증상을 발견할 수 없을 수도 있고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전체 인구의 50대
인구의 50%가 치질 증상들을 느끼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변 보고 난 다음에 화끈거린다든지 따갑다든지 변 볼 때 뭐가 조금 걸린 것처럼 잘 안 나오고 힘들다든지 이런 것들이 한 2, 3개월 정도 넘게.
통상 우리가 3개월이라는 걸 만성이라고 표현해서 3개월 이상 지속이 되는 경우는 치질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치질은 원래는 정상조직이고 사용 연한이 있는 정상 조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치질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그냥 그 조직의 이름이 병변의 이름이 된 거네요?
-그렇죠.
그래서 자꾸 헷갈리고 이것 때문에 혼동이 되니까 최근에 치질을 치핵이라고 표현하는 그런 경우가 있고.
의사들은 할 때는 영어로 쓰니까 헤모로이드 이렇게 영어로 쓰니까 굳이 치핵, 치질을 할 필요는 없는데 일반인들하고 대화를 할 때 아무래도
조금 구분해야 할 경향이 있으니까 이거를 의학 용어처럼 치핵 이렇게 쓰는 경향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
-치질 수술 했다고 만천하에 태어나서 처음 이야기했는데.
-또 안경 만진다.
-진짜.
-틀려서 굉장히 창피하고 그렇네요. 못 본 걸로 해 주세요.
-좋습니다. 첫 번째 팩트 체크 함께 알아봤고요. 두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설사가 심하면 치질이 심해진다? O, X.
-좋습니다. 그러면 심해진다. 하나, 둘, 셋. O.
-당연히.
-간만에 만장일치.
-만장일치네요.
-두 분의 의견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나는 설사가 심해지면 치질...
이게 잘 쓰고 가만히 놔두면 괜찮아. 운동을 해야 하면 운동만 꾸준히 하면 돼.
그런데 운동하다가 딴 짓하고 이러다가 삐끗해서 부러지면 그게 큰일 나는 거야. 그런데 치질도 마찬가지로 항문의 기능이
가지고 있는 먹고 위장에서 십이지장으로 통해서 싹 내려가는 거 잘 내려가서 쏙쏙 내보내면 돼.
그런데 위에서 뭔가 잘못 먹어서 하루에 한 번 할 걸 두 번 해야 하고 설사라는 게 그런 거잖아.
자꾸자꾸 나오는 거잖아.
-맞아요, 맞아요.
-그러면 그걸 자꾸 쓸 데 없이 심하게 써. 그러면 이상이 생기는 거지.
-저도 의견을 보태자면 이 치질이 생긴 상태면 뭔가가 까꿍하고 안녕 이렇게 나와 있는 상태잖아요.
그런데 설사를 계속하면 얘를 계속 닦아야 하잖아요.
-그렇지.
-그러면 얘가 더 얼굴 막 부을 것 같고 까꿍 이렇게 나와 있는데 얼굴이 이만해질 것 같고 더 심해지고 이런 악순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 많이 쓰면 안 돼.
-그래서 O.
-우리 유일한 경험자 진 씨.
-경험자.
-저는 원래 O였는데 X로 좀 바꿔보겠습니다.
-뭐예요. 상태...
-뭐하는 소리야.
-경험자가 이상하게 가네.
-저는 처음에는 뭔가 이완, 수축, 이완, 수축을 하루에 한두 번 할 거를 뭐 다섯 번, 여섯 번 하게 되면 안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근본적으로 몸속 안에 있는
거기 때문에 굳이 그 부분 때문에 더 심해질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저는 X로 한번 바꿔봤습니다.
-원장님, 정답은요?
-이거 봐요, 이거 봐요. 경험자가 자꾸 이렇게 갑니다.
-그래서 내가 수술했구나, 몰라서.
-그래서.
-당신은 한 번 더 수술을 해 봐야 알아.
-한 번 더 하시게요.
-일반적으로 치질이 변비 때문에 생긴다고 다 생각을 하고 씩 죠.
변비가 더 치질을 악화시키고.
-그래, 변비.
-치질이 있으면 변비가 더욱더 심해지고 하는데 설사의 원인들이 대게 보면 음식을 잘못 먹어서 그렇든지 혹은 장의 기능에 문제가 있든지
또 장에 염증이 있다든지 이런 것 때문에 설사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설사, 출혈 그다음에 몸무게가 감소하면 더 위험한 그런 증상인데 설사를 하게 되면 이렇게 설사에 있는 어떤 자극적인 물질들이
아까 처음에 할 때 캡사이신이 어떻고 저떻고 말씀하셨잖아요.
그것처럼 직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서 염증과 부종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면 치질에 좋을 게 하나도 없죠.
-하나도 없지.
-치질이 악화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죠.
-그렇죠.
-이제는 마지막 팩트 체크인데요. 함께 알아볼게요. 치질은 오래두면 암이 될 수 있다.
-이거는 조금 그렇다. 치질이.
-치질이. 치질.
-하나, 둘, 셋. 나 X로 갈래.
-나도 X.
-저는 O로 갑니다.
-자꾸 따로 가시네.
-계속 갈리네.
-이번에는 맞춘다.
-그럴 리가요.
-그러면 이야기 먼저 해봐 봐.
-치핵이나 내치핵, 외치핵, 치루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게 내치핵에서 외치핵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그 안에서 썩게 되면 그게 치루가 되거든요.
그런데 이게 치료를 안 하고 안에서 두게 되면 이게 어떻게 됩니까? 이게 썩게 되겠죠.
썩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역류를 합니다. 그러면 거꾸로 타고 올라가거든요.
그러면 대장암 해서 직장암, 십이지장 쭉 올라가면서 그 안에 나쁜 물질이 들어가게 되면서 퍼트리게 되죠.
그 퍼트리는 나쁜 아이들이 결국에 나중에 암으로도 유발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바입니다.
-정답 모르는 사람이 말은 정말 길어요.
-그렇죠. 말이 안 되는 소리를 말 되게 하시네.
-정말 말이 길어.
-그럴 수 있지 않나요?
-글쎄요.
-거꾸로 올라가는 거잖아.
-글쎄, 글쎄요.
-어차피 하나의 통로로 연결돼 있는 건데.
-저는 아까 수술하면 몇 프로?
-1? 0? 1%?
-0.1%밖에 재발률이 없다고 했는데 수술 딱 하면 끝났어. 암으로 갈 게 없다니까. 정답.
-그렇지.
-그게 오래 남고 만성으로 되면 그게 변하고 하지만 수술하면 완치하면 재발률이 1%인데 뭐를 다시 다른 거를 가느냐고, 안 가지.
-안 가지, 안 가지. 그리고 치질암, 생전 들어본 적 없어요. 들어본 적 있어요?
-없어, 없어, 없어.
-없어.
-같은 편끼리 정말 호흡이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러면 원장님, 정답은요?
-그렇지!
-빵진 됐다.
-제 이야기가 맞습니까, 어떻습니까?
-네, 그런 것 같습니다.
-맞아요?
-하나도 맞는 게 없네.
-연구 논문들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S 대학의 L 교수, 서울의 교수들이 3년 동안 280명 정도 치질 환자들을 조직 검사를 했어요.
그런데 그 과정 중에는 치질 수술하다가 항문암이 발견된 경우도 있고.
치질 수술 따로 암이 있었던 경우도 있는데 280명 중의 3명에서 치질을 하는 도중에 암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 치질 조직에서 나온 게 아니고 치질을 하면서 발견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치질하고 암하고는 연관이 없다. 또 대만에서도 연구 논문이 하나 있었어요.
여기도 한 5년 동안 이렇게 연구를 쭉 하다 보니까 치질 환자들에 대해서 대장 내시경을 하고 정상인 사람의 대장 내시경을 하니까
치질 환자에서 대장암의 발생 빈도가 2.39배 높게 나왔다.
그래서 치질이 암으로 가는 건 아니지만 치질이 있는 환자들에서 수술하다 보니까 모르고 치질인 줄 알고 왔다가 암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고.
또 치질이 있는 환자들을 검사를 해 보니까 암의 빈도가 높다고 그러니까 치질 수술하기 전에 대장 내시경을 한번 해 보시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답은 X긴 하지만 이런 치질과 유사한 혼동되는 그런 질환이 있으니까 여기에 대한 유의를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진짜 오늘.
-좋은 정보 감사하고 오늘의 결론은 김진 씨는 수술 한 번 더 하는 거로 결정 내렸습니다.
-뭐든지 약간 주식이나 문제나 역방향으로 하는 거 참 좋지 않네요.
-맞습니다.
-모두가 예스 할 때 예스로 따라가는 것으로. 노 아닙니다.
-이렇게 항문 질환에 대한 팩트 체크,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팩트 체크 마지막 답변에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치질이나 치핵인 줄 알고 갔는데 뭐뭐, 항문암이었다, 대장암이었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그런 것처럼 다른 질환으로 오해할 수 있는, 오인할 수 있는 그런 질환들이 어떤 게 있을까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치질 수술을 1년에 1500명에서 2000명, 많이 할 때는 2500명까지 수술한 적이 있는데 치질 수술하러 왔다가 발견되는 직장암 환자들이 꽤 있습니다.
-직장암.
-1년에 제가 한 20명에서 30명 정도 직장암 환자는 보는데요.
그런데 이거는 항문하고 치질하고 직장암은 거리고 멀고 상관이 없잖아요.
그런데 치질처럼 생각해서 왔는데 발견되는 게 대표적인 게 항문암입니다.
-항문암.
-항문암은 치루에서는 사실은 치루가 암으로 갈 수 있다는 정설이 돼 있고 치루암이 있는데 치질인 줄 알고 왔다가 항문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간혹 있거든요.
그런데 생기기에 우리 그거를 몇 번 본 의사들은 아주 전형적인 모습이기 때문에 잘 알 수 있어요, 판단할 수 있는데.
항문암 같은 것도 있을 수 있고 직장암 그다음에 염증성 장질환, 크론이나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 직장염 그다음에 항문 쪽에 생기는 여러 가지 양성 항문 질환들이 있습니다.
피지 낭종이라든지 이런 것들. 생각보다 항문에 생길 수 있는 다른 어떤 병들이 많고요.
또 특히 우리가 헷갈릴 수 있는 게 항문이 탈출되는 탈항하고 직장탈출증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항문에 생길 수 있는 질환들이 많죠?
-치핵과 혼동하기 쉬운 직장탈출증, 이거는 저도 처음 들어봤는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치핵과 직장탈출증은 이렇게 이야기하죠. 치핵이 심해서 항문이 빠진 경우 탈항이라고 그러는데 우리가 탈항과 직장탈출증을 구분해야 한다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치질로 인한 탈항은 통증이 아무래도 조금 더 심하겠죠.
직장탈출증은 심한 통증보다 뒤가 묵직하고 변 보고 난 다음에 시원하지 않고 남아 있는 것 같고 변 보고 난 다음에 또 보고 싶고 한다든지 이런 것들이고.
탈출되는 모양 보고도 이렇게 알 수가 있거든요.
치질에 의한 탈항은 주름이 있어요, 이렇게.
치질하고 같이 3개, 4개 정도 빠져나오는 게 보이는데 직장탈출증은 달걀처럼 이렇게 빠져나옵니다.
그다음에 혹이 만져지는 것도 직장탈출증은 반들반들하고 부드러운 반면에 치질은 조금 딱딱한 경향이 있고 그다음에 불편감도 조금 다르죠?
점액하고 나오는 것들, 피가 섞여 나오는 이런 것들 보면 탈항하고 직장 탈출하는 건 엄연히 많은 차이가 납니다.
-말씀만 들어도 굉장히 불편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이 직장탈출증, 도대체 왜 생기는 건가요?
-왜 생겨.
-직장탈출증, 아까 치질은 정맥류설하고 항문하강설을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직장탈출증은 또 두 가지로 의사들이 판단을.
하나는 직장 주위, 골반을 받쳐주는 근육이나 근막이나 이런 게 지지 조직이 약해서 빠져나온다.
모스코비츠라는 미국 의사가 1912년도에 이런 설을 이야기했고 또 하나는 인도 의사들이 연구를 해서 사람들, 여러 사람, 많은 사람을 가지고
배변영화조영술이라는 것을, 배변영화조영술 처음 들어보시죠?
-(함께) 네.
-변, 직장 안에 조영제를 넣어서 실제로 변을 볼 수 있는 과정을 보면서 직장의 변화, 항문의 변화가 어떤 변화가 있는지 촬영하는 촬영 기법인데 이
검사를 해 보니까 정상적인 사람들도 1기, 2기, 3기 정도의 직장탈출증, 불완전직장탈출증 이런 것들이 있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1기, 2기 직장탈출증이 정상이었는데.
사진을 보면, 동영상을 보면 변을 보는 과정을 설명하는 건데요.
항문하고 직장이 이렇게 쭉 내려와서 펴졌다가 변을 보고 난 다음에 정상으로 돌아가는 그런 구조죠?
-신기하다.
-저게 항문을 정상적으로 변을 보려고 하면 직장에 변이 내려와서 변감을 느끼고 변감을 느끼게 되면 적절한 장소로 가서 우리가 화장실을 가서 변을
보는 과정을 하면 직장을 수축해 주고 배에 힘을 주고 괄약근을 늘려야 하는데 이런 과정 중에 저거를 지탱하는 조직들, 골반의 조직들 그다음에 직장에 내려와서
중첩이 되는 이런 부분이 탈출이 된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두 가지 이유.
직장에 중첩이 돼서 빠져 내려오는 직장 하강.
그다음에 골반을 받쳐주는 조직의 약화, 이게 두 가지 원인 때문에 직장탈출증이 생긴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직장탈출증.
-그러면 이거 이름 자체가 직장이 탈출했다.
이거인 것 같은데 그럼 탈출했으면 왠지 무조건 수술해야 할 것만 같은데 이거 수술 안 하는 방법으로 또 있나요?
-조금 전에 제가 살짝 말씀드렸는데 직장탈출증이 완전 직장탈출증.
완전히 다 빠져나오는 완전 직장탈출증. 그다음에 항문까지 나와서 거의 조금만 힘이 떨어지면 빠지는 4기 직장탈출증.
그다음에 증상이 좀 묵직함, 뒤가 기분 나쁜 증상, 배변 장애 이런 게 3기 직장탈출증. 1기, 2기는 증상이 없다 그랬잖아요.
그래서 1기, 2기, 3기까지는 수술을 하지 않고 배변 습관을 조절하든지 아니면 괄약근 운동을 하든지 골반 근육 강화 운동 그다음에 여러 가지 약재를
쓴다든지 이런 거로 조금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반면에 4기 이상인 직장탈출증이 되면 이건 굉장히 불편하거든요. 뭐가 불편한 거냐.
변비, 변실금 이런 것들, 직장통. 직장통은 정말 여성들 힘들게 합니다. 어떤 분들은 진료실에 들어오면서 울고 엉엉 울고 들어오거든요.
-많이 아프구나.
-그래서 이런 분들은 어쨌든 수술을 해야 하는 게 원칙입니다.
-사실 직장탈출증을 오늘 처음 들어본다 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실 텐데요. 그러다 보니 수술은 아마 더 생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요. 직장탈출증 수술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봤거든요.
함께 보시죠. 올해로 84세인 이 환자는 불편함에 병원을 찾으셨는데요. 의외의 진단을 받으시고요. 수술을 앞두고 계십니다.
-밑이 걸음 걸으면.
-그렇습니다. 하루를 살아도 편안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평소에 불편한 게 뭐였나요?
-변, 이게 직장이.
-변이 나도 모르게 팬티에 묻는.
-아무 감각 없고. 이게 이렇게 나와서 묻고.
-그렇게 하다 보면 변이 묻고. 그다음에 이제.
-그리고 이게. 변이 나오다가 걸린 것 같이.
-맞아요.
-엄청 부담스러워요.
-그다음에 이제 밑이 빠지고 직장탈출증이 오고.
-이 환자는 직장 탈출증 회음 결핍,회음 탈장이라고 그러거든요. 이게 같이 동반돼 있는 환자입니다.
-나중에 뵙겠습니다. 나중에 같이 올라갑시다.
-감사합니다. 복인가 싶습니다, 늘그막에.
-수술하고 나면 기대하셨던 것처럼 정말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절개를 하지 않고 복강경으로도 가능한 수술인가 봐요?
-그럼요. 복강경으로 들어가면 복강 안에 이상 있는 소견들을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수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구나.
-하부 직장 쪽을 탈출되는 목표로 되는 부분을 박리를 할 생각입니다.
-절개를 하지 않아도 복강경 카메라로 잘 보이니까 수술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겠는데요.
-우측 골관절 근육이 다 노출이 됐습니다.
-실이라고 부르는 저 그물망은 뭔가요?
-이게 이제 생체에 들어가서 해를 끼치지 않는 생체 적합 물질 메시라고 그러는데요.
인대를 대신해서 지지해 주는 그런 역할을 합니다.
-대단하다.
-오랫동안 이게 증상이 지속되다 보니까.
-이 환자분은 일주일 전에직장탈출증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데요.
상처가 잘 아물어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처음에 변에서 피가 묻어나는 것 같고 그래서.
-다들 피가 묻어 나왔다는 거 보니까 치핵이라고 헷갈릴 수도 있겠네요.
-왔다 갔다.
-케겔 운동이 좋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는데 이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습관이 잘 안되더라고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돼요, 어머님. 저도 열심히 지금 하고 있습니다.
-지금, 지금.
-하고 있습니다! 파이팅!
-감사합니다.
-치료 잘해주세요.
-그러면 평소에도 항문 건강을 위해서 어떤 점들을 주의하면 좋을지 그리고 특히 겨울이잖아요.
겨울철에 어떤 걸 신경 쓰면 좋을지 이야기해 주신다면요.
-겨울에 제일 우리가 문제가 되는 건 기존으로 치질이 조금.
본인은 잘 모르고 있는데 기존으로 자기가 치질이 있다는 걸 모르고 있는 분들 많을 거예요.
이런 분들이 겨울 되면 증상이 악화되고 또 병원을 찾으셔서 어쩔 수 없는 그런 환경에 처하게 되는데 우선은 제일 중요한 것은 몸을 따뜻하게 보호를 해주는 게 좋을 것 같고요.
활동량이 적고 또 식사를 많이 하고 이렇게 되면 이게 변비로 연결돼서 혹은 또 나쁜 설사를 해서 치질을 악화하게 하는 음식 조절도 해야 하고요.
그다음에 배변 습관 아까 고 대표님 절대 치질 안 걸릴 것 같습니다만.
아침에 적절하게 장을 비우고 변을 하고 나가는 규칙적인 배변 습관.
그다음에 음식 습관, 수분 섭취, 적절한 수분 섭취 그다음에 제일 중요한 건 몸컨디션 저기 하는 거겠죠.
그래서 적절한 운동을 하고 정상, 자기의 생활 리듬 패턴을 유지하는 게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담 들으셨네요, 우리...
-규칙적인 배변과 뒷물은 꼭 합니다.
-오늘은 항문 질환 중에서도 치핵과 직장탈출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내과를 찾는 것처럼 항문 질환이 있을 때도 꼭 병원을 가셔야 한다는 거 기억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도 챙겨보는 그런 시간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채팅장에 정답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담희 씨 퀴즈 한번 주시죠.
-우리의 항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1번, 충분한 수분 섭취.
보기 2번, 균형 잡힌 식사.
보기 3번, 규칙적인 배변.
보기 4번, 매운 음식 먹기 되겠습니다.
매워.
-많이 맞혀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벌써 12월의 첫 번째 주말이더라고요.
-어머나.
-12월이 되면 송년회다, 모임들이 많으실 텐데요.
술 많이 드시는 것보다 주말이니까 가족들이랑 담소도 나누시고 건강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다음 주 이 시간에는 척추관협착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에도 저희와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맴매할 거야.
-순한 거 드세요.
-순한 것만 드세요.
-맞아요.
-지코바 순한 맛, 맛있더라고요.
-지코바를 이야기한다고?
-진순이, 진순이.
-지코바 자체가 매운 거잖아요, 이 새끼야.
-아닙니다. 그거 순한 맛 안 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