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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2024 신년 특집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 희망을 찾다 4부 암 진단 (이샘병원 이성근 원장)

등록일 : 2024-01-29 15:05:47.0
조회수 : 257
-(해설) 예방이 최선이지만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암.
금식을 하거나 오랜 시간 다양한 검사를 하다 보면 검사를 받다 지치기 마련인데요.
복잡한 암 검사는 그만. 단 10mL의 혈액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의료 기술 발달로 쉽고 간편하게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2024년을 맞아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로 희망을 쏘아올린 의료 기술 그 네 번째 시간으로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주치의 내과전문의 이성근 원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근!
-(함께) 이성근!
-이거 선거 같은데, 이거. 하여튼.
-공개클리닉 웰이 2024년을 맞이해 준비한 특집,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 희망을 찾다.
그 네 번째 주제는 암의 조기 진단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말이죠. 이게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저는 임진왜란 때부터 검진이라는 걸 전혀 받아본 경험이 없으니까 이게 참 안 되네.
그런데 방금 보니까 피 10mL로 이게 그 피 조금만 가지고도 검사할 수 있는 게 암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서 저는 아마 손을 한번 대보려고요. 10mL면.
-드디어.
-진짜 걱정 안 하셔도 되는 게 이 10mL라고 생각을 하면 이게 어느 정도 양인지 되게 모르겠잖아요.
-그렇지, 이만큼.
-맞아요.
-우리 어머님, 이만큼이라니요.
우리 어머님들 화장품 사시고 샘플 받으시면 이만한 거, 이만한 거.
-맞아.
-샘플 받으시잖아요. 이거 2개 양이 바로 10mL입니다.
-그래?
-이 적은 양으로 암까지 진단을 한다고 하니까 오늘 너무 기대됩니다.
-그래서 검사비가 얼마냐고요~ 궁금하다고요~
-잘한다, 잘한다.
-저는 사실 검진을 사랑하는 남자 김진입니다만 사실 오늘 같은 날은 더욱더 좀 집중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 맞아, 맞아.
-왜냐하면 오늘은 또 암을 진단하는 검사라고 하니까 지금부터 집중하시라고요~ 저도 집중하겠습니다.
-맞습니다, 이렇게 건강검진으로 우리 기대 수명도 사실 늘어나고 있는데 건강검진 기술도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원장님.
-또 우리가 과거에 서양의 어떤 것을 배우려고 그리고 거기에 의료기술 격차가 많이 났었는데요.
지금은 많이 따라잡았죠. 따라잡고 전체적인 암의 치료 성적도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지금 나오고 어떤 부분은 우리가 더 우수한 그런 부분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래 사는 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을 해보면 오래 사는 것에 대한 발목을 두 질병이 붙잡고 있습니다.
-어떤...
-첫 번째가 암이고요.
두 번째가 혈관질환, 심장하고 뇌혈관질환이 대표적인 것이 될 수 있는데요.
이 암과 혈관질환을 잡으면 한 70% 정도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혈관질환은, 이제 그래프 나오는데요.
암은 지속적으로 지금 현재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고 그다음에 저기 뇌혈관질환을 보시면 과거부터 점점, 점점 감소하고 있죠?
그리고 심장질환을 보시면 점점 증가돼서 2012년 정도 전후로 해서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의 사망률이 역전이 되고 있습니다.
-역전이...
-저거를 보니까 내려오고 올라오고 이런 것들이 약간 평균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좋기는 한데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왜냐하면 저는 이제 예전에 뇌졸중 이런 게 1위라서.
-그렇지.
-보험 같은 거 그런 데에 많이 넣어놨는데.
-뭐야, 바뀌었네?
-심장 질환 사망이 1위라고 하니까 이것도 없어서 또 걱정되기도 하네요.
-보험 취소해.
-취소할까요?
-해약해.
-그런데 그러면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게 왜 준 거예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하나만 가지고 이야기하라면 고혈압에 대한 치료가 잘된 겁니다.
고혈압 약도 좋은 약들이 많이 개발됐고요.
또 고혈압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잘돼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 정리가 되면서 뇌혈관 질환이 점점 감소하게 되었죠.
-그렇구나.
-그러면 반대로 심장 질환은 증가했는데 심장 쪽으로 보험 좀 들으라고 할까요? 보험을 조금 수정해야 할 것 같은데.
-그게 가능한 이야기죠, 가능한 이야기고.
그러면 어떤 것을 할 것이냐 했을 때 같은 돈을 가지고 이제는 심장 쪽으로 더 많이 하는 것이 합리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짜요?
-진짜요? 이거 증가한 이유는 왜 그런 거예요?
-대표적인 콜레스테롤입니다. 고지혈증이라고 이야기하고 이상지질혈증이라고도 이야기하는데요. 이게 당뇨병이 증가하면서 같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고요.
우리가 시기가 먹는 것이 서양화되면서 또 우리 고전의 음식에서 패스트푸드로 간다든지 또 고기 섭취가 많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식이에 많은 영향을 받아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서 심장 질환이 증가하게 됩니다.
-먹을 게 다양해져도 별로 좋지는 않네요.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이네요.
-그러니까, 부자병이네.
-그러면 본격적으로 오늘 우리가 할 이야기인 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암이 어떤 암이 많이 발생하느냐도 또 궁금할 거고.
또 어떤 암으로 많이 돌아가시게 되느냐, 죽게 되느냐도 관심이 있겠죠.
그래프를 보시면 폐암은 과거로부터 지속해서.
-올라가네.
-인류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인입니다. -막 올라가네.
-그리고 위암과 대장암, 췌장암 순으로 사망률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위암을 보시면 점점 사망률이 감소하게 됐죠.
그리고 대장암이 저기 빨간색으로 표시돼 있는데.
-올라가는데요.
-점점 증가하다가 2015년도 부근에 보면 서로 사망률이 역전되죠, 위암과.
-그러니까.
-위암은 사망률이 감소하고 대장암은 사망률이 증가하게 되는 거죠.
-맞네.
-췌장암도 지금 증가하고 있고요. 저희가 학생 때나 배울 때 위암은 약간 후진국 병이고 대장암은 선진국 병이다, 이런 식으로 교육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우리가 위암으로 많이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요즘은 대장암이 더 사망률이 위암을 앞지르는 것으로 봐서 우리 질병의 패턴도 저희도 선진국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죠.
-그렇구나.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암의 위험도도 봤지만 어떻게 하면 이 암을 조기에 진단할 것인가.
-그렇지.
-이 부분입니다.
아까 위암을 대표적으로 보시면 위암을 우리가 조기에 진단한다든지 하면 이게 한 90% 이상 생존율을 가집니다.
그런데 이것이 원격 전이가 됐을 때는 5년 생존율이 7% 미만으로 떨어집니다.
한 6.7% 정도 되는데 너무나 큰 차이죠. 100명 중의 한 6명 정도만 살 수 있다, 5년 뒤에.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조기에 진단해서 치료하는 것이 생존율도 높이고 또한 삶의 질도 굉장히 높일 수 있습니다. 치료한 예를 보면요.
지금 사진에 나와 있는 저 부분이, 화살표 한 부분이 위 조기암입니다.
-조기암이 저렇게 보이는 거예요?
-네, 과거에는 저렇게 진단이 되면 위 전체를 다 자를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 환자의 경우에는 점막만 도려내서 다시 위를, 위 기능을 다 보호할 수가 있죠.
그래서 밥도 정상적으로 먹게 되고요. 지금 보이는 저 사진은 위 점막절제술을 하고 나서 다 나은 자리입니다.
점막절제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살펴보면 이 사진은 이제 위 조기암으로 진단되었고요.
과거에는 이것을 다 수술해서 위를 잘랐는데요. 이것을 이제 레이저를 가지고 점막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저게 울퉁불퉁한 저 부분이 암인 거예요?
-그렇죠, 약간 움푹 들어가게 되고 지금 여기 이제 전체적인 지도를 그렸고요.
저기 지금 하얀 점이 찍힌 부분 있죠? 저 부분을 다 도려내는 겁니다.
-동그랗게 도려내는 거네요?
-도려내려고 미리 이제 지도를 그려 놓은 거고요.
지금 도려낸 상태고요. 그래서 이것을 병리과로 가져갔을 때 전체적으로 암으로 진단되고 또 이것이 밑에, 그러니까 근육층이나 이쪽으로 전이가 안 되어 있다면 이것으로써 완치가 될 수 있습니다.
다 도려낸 상태입니다.
-저렇게.
-저렇게 도려내는구나.
-그래서 이 점막절제술을 하게 되면 우리가 위를 자르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면 훨씬 더 삶의 질이 높아질 수가 있죠.
-그렇겠네요.
-먹을 것을 다 먹을 수가 있고요.
수명도 또한 늘어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암 진단이 이렇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 중에 내가 모르는 단어 하나, 원격 전이라는 것은 뭡니까? 말씀하실 때.
-맞아요.
-원격 전이라면, 리모컨으로 전이가 되지 않을 거 아니에요?
-이제 위를 예를 들면 위에서 생긴 것은 국한, 국소로 생겼다, 국한으로 생겼다 그러고 그다음 옆에 림프절에 전이되면 국소로 생겼다.
그리고 원격 전이는 위를 한 단계 넘어서서 간이나 폐 또는 뼈 이쪽으로 전이가 되면 원격 전이라고 합니다.
-시작은 위에서 했는데 그렇게까지 이렇게 가면.
-이때는 국한이나 국소 병보다는 훨씬 더 치명적으로 결과가 나오게 되죠.
-그러면 그 말씀은 발견 자체가 늦었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렇습니다.
-그러면 위에서 다 활성화되어서 다른 데까지 갔으니까.
그럼 많이 아팠을 건데 왜 병원을 안 갔을까요?
-저희가 진료를 보다 보면 이런 분들이 있어요.
작년에 검진이었는데 바빠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래서 잠시 놓쳤습니다, 하고 한 2년 또는 4년을 건너뛰다가 오면 분명히 그전에는 괜찮은 검사였는데 전이가 많이 된 케이스를 저희가 보게 됩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죠.
-그럼 검진은 괜찮겠네.
-저는 자주 가니까.
-큰일이네.
-그러니까요. 안 그래도 원장님이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그러니까, 그러니까.
-저희가 앞서 VCR에서도 봤잖아요.
10mL로 암 검진이 가능하다. 이게 진짜 무슨 말인지 이것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피를 뽑아 보면 붉은색 피와 그다음에 시간을 좀 뒀을 때 노란색 피로 나뉘게 됩니다.
붉은색 피는 우리가 적혈구, 백혈구 하는 혈구세포들이고 노란색 부분은 우리가 이제 혈장이라고 해서 단백질이나 다른 부분들이 포함되는 건데요.
여기에 다른 암세포에서 들어오는 DNA나 RNA 또는 암세포 자체들이 검출이 될 수 있다는 거죠.
-그럼 그것을 가지고 이제 다시 정밀하게 더 검사를 들어가겠네요, 딱 보고.
-그렇습니다.
-그게 표본이 일단 될 수 있는 거구나.
-가끔 보면 1cc로 모든 암을 진단할 수 있다, 모든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이런 이제 자극적인 뉴스를 보게 되는데요.
-광고.
-그게 일부는 가능하고요. 또 일부는 제한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가 이제 병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을 민감도라 그러고 병이 없는 것을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특이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민감도는 이제 병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 이 방법들은 개발이 되었는데 그럼 과연 피에서, 피검사에서 이렇게 검사를 했을 때 없다고 나왔을 때
진짜 없느냐, 했을 때 이 부분이 굉장히 약점이 되죠.
그래서 이것을 조금 더 보완을 해야 우리가 좋은 진단 방법으로 될 수가 있고 특히 검진, 조기암 검진에서는 없는 없다고 이야기해 줄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액체 생검이 도입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은 다양한 영상 장치나 조직 검사를 통한 그런 진단일 것 같은데요.
이렇게 암을 발견하고 치료하신 분을 저희가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내 몸이 평소와 달리 아프거나 안 좋은 데가 있으면 병원을 찾게 되는데 이런 관심들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혹시나 했던 염려가 현실이 됐을 때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안 아팠으면 더 좋았겠지만 조기에 발견을 했으니까 치료 잘 받으시고 오늘 검사에도 이상이 없길 바라겠습니다, 제발.
-병리과라고 하니 이게 뭘 하는 곳인지 참 궁금한데요.
-혈액을 뽑아서 전처리를 하고 그다음에 보관까지 다 검사를 일관되게 하는 곳입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또 신속하게 할 수 있는 곳이죠.
-그렇구나. 너무 신기한데요. 저렇게.
-저렇게 혈액 검사를.
-그렇죠. 이게 초음파실이 왜 안 나오나 했습니다.
-맞아요, 갑상샘암이었다 보니까 갑상샘 초음파는 필수적인 것 같죠.
그런데 이게 또 눈으로 바로 보다 보니까 뭔가 또 긴장이 더 많이 될 것 같거든요.
제발 재발이 아니기를 제발.
-제발.
-기대해 봅니다.
-문제없대.
-없대, 없대.
-말씀 들어 보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저렇게 꼼꼼하게 촉진까지 해주시니까 더 안심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건강 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알게 됐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면 갑상샘암은 초음파 검사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초음파 검사는 또 뭐 어떤 암까지 발견할 수 있는.
내가 볼 때는 K-의료니까 다 될 수 있을 거 같기는 하지만. 어떤 암까지 발견하는 데 사용이 가능합니까?
-과거에 의사들의 대표적인 모습이 청진기를 가지고 하는 모습이었죠.
-가슴 올리고.
-요즘은 초음파가 과거의 청진기 역할을 할 정도로 굉장히 우리가 흔히, 또는 편하게 쓸 수 있는 진단 방법입니다.
초음파는 말 그대로 음파입니다. 우리 귀로 들을 수 없는 음파인데요. 이 음파를 이용해서 진단을 하고 영상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그런데 음파가 가지 못하는 또는 뚫지 못하는 부분이 두 군데가 있는데 첫 번째가 공기입니다.
우리 몸에서 공기를 만나게 되면 초음파가 더 이상 산란이 돼서 좋은 영상을 못 주게 되고요.
-그래요?
-또 하나는 뼈를 뚫지 못합니다. 우리 의료기의 초음파는요.
그래서 뇌에 있는 뼈를 뚫지 못하기 때문에 초음파를 뇌를 전체적으로 볼 수 없겠죠.
-그럼요, 그럼요.
-또 폐는 공기가 차 있기 때문에 초음파로 폐를 볼 수 없겠죠.
또 위에는 공기가 좀 있고 또 안에 빈 공간이 있기 때문에 위도 잘 볼 수 없습니다.
-그렇구나.
-굳이 보자면 물을 1L 정도 마시게 하고 안에 물을 꽉 채워서 볼 수는 있습니다.
-그런 방법으로.
-그래서 이렇게 공기와 뼈를 제외하고 나면 우리가 간 그다음에 담도.
-담도.
-그다음에 췌장, 그다음에 비장, 콩팥 이런 곳을 다 볼 수 있겠습니다.
또 여자분들의 자궁 또는 난소. 또 남자들의 전립선, 방광 다 같이 볼 수 있죠.
-안 되는 게 없네, 거의 그러면.
-그러면 초음파 이외에 우리가 알고 있는 거는 CT, MRI 이런 종류들이 있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거 매일 들어도 차이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너무 헷갈려요.
-CT를 보면 CT는 초음파보다는 더 깊은 곳.
또 못 찍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만능선수라고 보시면 되겠죠.
-만능.
-카메라로 치면 셔터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그래서 아무리 움직이고 해도 다 찍어냅니다.
예를 들면 움직이는 심장. 1분에 한 60번 뛰잖아요?
뛰는 심장에도 적정한 조건을 갖춰주면 심장과, 심장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까지 촬영을 해낼 정도로 굉장히 능력, 만능 어떤 선수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고 굉장히 빨리 찍어낼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려서 못 찍는 곳이 없습니다.
그에 비해서 MRI는 셔터 속도가 한 0.5초에서 2초 정도 되면서 지속적으로 몸과 기계가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움직이고 있는 장기들은 찍기 힘들죠.
좋은 영상이 나올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폐, 심장. 폐는 계속 숨을 쉬어야 하지 않습니까?
이러면 좋은 영상을 얻기 힘들어서 폐나 위장, 대장은 좀 찍기가 힘들고요.
대신에 가만히 고정되어 있는 곳은 CT보다 훨씬 좋은 영상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면 뇌를 고정시켜서 한 20분에서 30분 정도 MRI 기계 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그 영상은 CT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영상과 많은 정보를 얻게 되고요.
그다음에 근골격계. 통 속에 들어가서 가만히 있을 수 있죠.
그 안에 20분 있으시면 그래서 어깨라든지 그다음에 관절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굉장히 영상이 좋고요. 그다음에 척추.
그래서 과를 보면 신경외과나 정형외과 쪽의 사진은 MRI가 굉장히 좋게 나오고요.
요즘은 간이나 췌장, 여기도 MRI 사진이 CT보다 훨씬 좋은 사진으로 볼 수 있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영상 검사에서 이상이 뭐 있다, 이렇게 판단이 되면 바로 추가적으로 조직 검사 같은 게 들어가는 거죠?
-그렇죠. 이게 어떤 암이 의심된다 했을 때는 혈액 검사나 아니면 조직 검사 또 추가적으로 암 표지자 검사 같은 걸 해서 모든 걸 종합해서 암으로 진단할 수 있죠.
-시작은 CT나 MRI구나.
-그렇습니다. 이제는 저희가 암 검진과 건강검진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바로잡는 팩트 체크 시간입니다.
첫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검진 일주일 전 운동을 하면 수치가 개선된다.
말 그대로 벼락치기 하면 괜찮다 이런 건가요?
-벼락치기 내가 전문가인데.
-나도인데.
-벼락치기... 여러분.
-검진 일주일 전 운동을 하면 수치가 개선된다.
-이거는.
-오케이.
-하나, 둘, 셋.
-역시 벼락치기.
-벼락치기는 같은 마음입니다. 우리 또 많이 해봤거든요.
-이런 방법 진짜 너무 웃기다.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면 어떻습니까?
근육통이 오고 그리고 우리 의사 선생님들 뭐라고 그래요. 적당한 운동이 가장 보약이고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박동이라든지 어떤 수치적인 부분들이 분명히, 어느 정도, 벼락치기 했기 때문에 조금은 개선이 될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일주일이요? 충분해요.
일주일이면 잠들어 있던 근육들 다 깨우고 세포 변화라든지 뭔가 이렇게 활성화 이런 거 있잖아요.
-그렇지, 잘한다.
-폐 쪽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 영향을 주고도 남죠, 일주일이면 충분하지.
-이겨내야 해.
-그런데 사실 나는 운동이라는 거는 그러면 안 돼.
그거는 숨을 쉬더라도 꾸준히 쉬어야지. 그러면 일주일 동안 숨 안 쉬고 가만히 있다가 다음 날 숨 쉬면 그게 숨 쉬어 지나 그게?
그냥 계속 쉬듯이 숨을.
-숨은...
-계속 운동해 줘야 그게. 예를 들어서 스트레칭도 있죠, 여러분.
이렇게 아, 하고 내리면 아무 소용 없는 거야.
최소한 이걸 똑같은 자세로 30초 이상 펴줘야 하고 해 줘야 그게 효과가 있는 거지.
갑자기 아, 아, 아, 이러고 나서 나 운동했다 이거는. 그냥 막.
-아니야, 아니야.
-이거는 벼락치기. 운동은 꾸준히 숨을 쉬고 공기를 마시듯이 꾸준히 해 줘야 효과가 있는 겁니다.
정말 X 아니면요. 오늘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방송 끝마칩니다.
-정말?
-뭐 하시겠죠, 뭐.
-그건 안 돼요, 그건 안 돼.
-그 정도까지, 그 정도까지. 선생님, 일주일 운동으로 수치 개선되나요?
-아니지, 아니지.
-되죠, 이겨내야지.
-되지, 되지.
-일단 답부터 말씀드릴까요?
-정답은요.
-하나, 둘.
-X로 하겠습니다.
-저 아까 이야기할 때는 왜 끄덕거렸어요?
-뭐?
-끄덕거렸잖아. 아까 저 이야기할 때도 끄덕거려주시더라고요.
-저도 사실 그거 봤는데.
-그거 하고 무슨 상관있어, 이 사람아.
-그래서 나는 맞는 줄 알았는데.
-고 선생님이 그만두신다고 해서 X로 한 거예요.
-그렇구나.
-그래서.
-이 출제자의 의도를 잘 봐야 하는데요.
이게 아마 단기간 뭘 한다고 해서 우리 전체적인 콜레스테롤이라든지 간 수치라든지.
-당뇨라든지 혈압이라든지.
-이런 지표들이 좋아지지 않으니까 평소에 잘하라는 의도로.
-그래, 맞아요, 맞아요.
-의도인 것 같고.
그런데 금방 우리 한담희 씨가 이야기한 대로 혈당인 경우에는 운동하는 만큼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 환자에게서는 특히 더 떨어지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많이 먹고 운동 안 하고 있다가 며칠 뒤에 의사 선생님 뵈러 가야 한다 할 때 운동도, 안 하던 운동 한 3일 하고 그다음에 먹던 거도 줄이고 하면 혈당이 굉장히 정상처럼 보이게 되죠.
그래서 병원 문을 나오자마자 다시 막 먹게 되는.
-다시 먹고, 막.
-맞아요, 난 괜찮으니까.
-피자도 먹고.
-이렇게 해서 단기간으로 해서 수치가 좋아지는 게 대표적인 게 혈당입니다. 일부는 맞는 이야기에 대해서 끄덕끄덕 제가 해드린 거고요.
-그랬구나.
-전체적인 출제자의 의도는 단기간으로 해서 전체적인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라는 거에서 X로 했습니다.
-그렇지.
-이게 경상도 말로 좋은 말이 있어.
-뭐요?
-얍삽하게 살지 마. 알았어?
-두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MRI 검사는 혈관을 촬영할 수 있어 뇌졸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혈관을 촬영할 수 있어서 뇌졸중.
-당연한...
-하나, 둘, 셋.
-당연히 O.
-당연히 O 아닙니까?
-그러니까.
-MRI가 여러분 생각해 보죠. 그거 한 번 찍는 데 100만 원 정도 든다 아닙니까?
그런데 이 비싼 장비 같으면 무조건 저 정도는 나와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또 K-의료 대단하잖아요. 요즘 안 되는 게 어디 있습니까? 들어가면 그냥 수치 다 나오는 거지 뭐.
O예요, O.
-저도 혈관 촬영할 수 있으면 말 더 이상 할 필요 있어요?
뇌졸중이 혈관 쪽 위험도 때문에 나오는 거잖아요.
혈관이 찍히면 당연히 예측할 수 있죠.
-그렇죠.
-이게...
-이게 X면 좀 이상한데?
-요새 또 출제자의 의도 찾고 또 이렇게 하시면서 다르게 또 바꾸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오랜만에 일심동체가 됐는데.
-진짜 똑같이 되기 힘든데 우리.
-불안해, 그러니까.
-불안하다. 바꿀까?
-이상하기는 해.
-원장님 정답은요?
-정답은 X입니다.
-바꿀걸.
-아니...
-아까 그러면 아까 말씀하신 거랑 다르잖아요, 아까...
-MRI가 다 촬영된다고 하셨는데.
-그래, 다 흔들리지 않아서.
-왜요, 왜요?
-제일 정확하다고 했는데.
-이제 보통...
-진짜 방송 이러시면 안 되죠. 정말로.
-고정하세요.
-고정하세요.
-들어보세요, 들어보세요.
-들어봅시다.
-시험을 낼 때 보통 변별력이라는 것을 하잖아요.
-내가 이럴 줄 알았어.
-400점을 낼 수가 없기 때문에.
-킬러 문항이었네.
-그럴 때 이제 말 하나를 살짝 바꿔서 이제 답을 틀리게 유도하게 되는데요. MRI가 대표적인 우리 명칭이죠. 거기 옆에 또 보면, 슬쩍 쳐다보면MRA라는 게 있습니다.
-MRA요?
-MRA.
-MRA?
-헷갈리네.
-MRA가 이제 동시에 촬영이 됩니다.
MRI와 MRA가 같은 통 속에 있으면서 촬영되는데 MRI는 우리가 뇌 자체를 보여주게 되는 거고요.
MRA는 혈관을 따로 촬영하게 됩니다. 그래서 MRA를 촬영하게 되면 거기에 이제 꽈리라고 해서 동맥류를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동맥류를 찾아내면 우리가 그것을 간단하게 시술해서 완치를 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게 치료가 되면 갑자기 뇌졸중이라든지 뇌출혈을 막아줄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MRA라는 방법을 가지고 예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좀 더 맞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킬러 문항이라고 될 수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꼬아서.
-한 글자 차이네.
-문제 내주는 선생님이 제일 싫었어.
-그러니까.
-나도요.
-진짜.
-싫은 사람.
-지금 담당 PD님이 우리 다 공부한 건데 이렇게 다들 처음 듣는 것처럼.
-본인이 생각할 때 내가 이제 건강에 관심이 갈 나이 정도 때는 MRA든 CTA든 어쨌든 A라고 붙은 게 혈관이거든요.
그 혈관을 포함하는 영상 촬영을 한 번 하시면 동맥류도 발견할 수 있고 다른 데 혈관 질환들 이거 다 보거나.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하고 있는 나도...
-그러니까 얼마나 프로입니까? 일부러 알지만 가는 거죠.
-최선을 다해서.
-모르는 척하신 거예요?
-모른 척하기 힘들다, 이제.
-당연하죠.
-진짜.
-진짜.
-의사 선생님도 한 두세 사람한테 물어봐야 해. 안심이 돼.
-이제 마지막 팩트 체크.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해서 예방이 가능하다?
-조기 진단 예방.
-오케이.
-나 간다.
-출제자의 의도 파악되셨나요?
-저분... 잠깐만요. 잠깐만요, 출제자 의도.
-출제자의 의도.
-췌장암은 조기 진단하여 예방이 가능하다.
조기 진단하여 예방이 가능. 하나, 둘, 셋. X.
-이거는 X입니다.
-너는 뭐, 아무것도 모르지?
-아니야, 가능하다, 가능하다. 저 캐치했어요.
출제자의 의도를 캐치했습니다.
-나도.
-캐치했어요?
-이제 K-의료가 발전해서 조기 진단해서 예방이 가능하니까 저 문제를 낸 거예요.
안 가능하면 저 문제를 왜 내요? 당연한 조금 췌장암은 위험도가 높은 암이니까 알아서 조심해라, 이러셨겠죠. 아닌가?
-저는 왜 X를 들었냐면 췌장암은 조기 진단에서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면 그런 약이라든지 그런 제품이라든지.
-그렇지.
-이런 게 나왔을 텐데 제가 주식하는 저로서는 그런 정보를 제가 모른다는 것.
-오케이.
-나오지 않았다.
-참나.
-그래서 X입니다. 만약에 있었으면 나 벌써 샀을 거예요.
-예방에 방점을 찍으신 거네요.
-예방.
-그렇지, 그렇지.
-예방.
우리 고 선생님은요?
-저도 예방이라는 게 문제인데 조기 진단이 일단은 처음부터 생각하면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불가능은 아니지만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시기적인, 시간적인 이런 거라든지 그런 것도 조금 힘들고 그걸 식이요법을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하여튼 조기
진단이 어렵고 그런데 이게 조기 진단으로 치료는 가능하지만 조기 진단으로 예방은 가능하지 않다, X. 내가 이거 틀리면요.
-또?
-방송 마칠 때까지 앉아 있을 겁니다.
-가보시죠, 가보시죠. 이거는 무조건 X지, 뭐.
-가능할 텐데.
-무조건 X야.
-또 가시는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X여야 해.f
-조기 진단과 예방, 가능합니까?
-이거 하나만 맞추고 싶다.
-오늘 답은 전부 다 X네요. X입니다.
-오케이.
-오케이. 침묵의 살인자 아닙니까?
-이것마저 틀렸어.
-췌장암은 예방이 힘들어요.
-그런데.
-진짜요?
-그런데 김진 씨 말보다 제가 좀 더 정확하지 않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아니, 끄덕거리시더라고요.
-이 와중에, 이 와중에.
-나는 A 플러스.
-같은 편인데.
-당신은 A.
-이 와중에 또 편 가르기.
-췌장암을 보면요. 췌장암 진단 당시에 한 40%가 원격 전이가 돼 있습니다.
이래서 어려운 거고요.
-이미.
-이미. 그리고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을 보면 췌장에만 국한돼 있는 경우, 주변 림프절에 전이 되어 있는 경우를
국소라고 하고 그리고 원격 전이가 됐을 때 생존율을 비교해 보면 췌장에 국한됐을 때 48%, 10명 중의 5명은 5년을 살 수 있고요.
림프절 전이가 됐을 때는 20%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원격 전이가 되었을 때는 2.4%, 2% 정도로 돼서 100명 중의 2명 정도만 살아 있고 모두가 사망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췌장암이 사실 저희 현대 의학에서 제일 난제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조기 췌장암이라는 개념은 성립될 수 없고요.
그리고 어떻게 예방할 수도 없고 그래서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그래도 원격 전이보다는 국한되어 있을 때 찾아내면 반은 건진다는 거죠.
-그렇죠.
-그렇죠? 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에 국한된, 췌장에 국한된 주변에 림프절에 전이 안 되었을 때 우리가 진단할 수 있도록 검진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가 임해야 하는데요.
10년,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런 일들을 추진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생존율은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음파가 아무리 발달되다 놓치는 부분이 아직 많이 있고 CT가 가장 좋은 진단 방법인데요.
방사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매년 검사를 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들은 얄팍한 지식으로 우리 공개클리닉 웰 패널로서 췌장암이라는 게 뼈 뒤에 숨어 있어서 그렇게 해서 발견이 힘들고 이렇다고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그것도 제 기억이 조금 맞습니까?
-뼈가 아니고요. 복막 뒤에 있어서.
-복막이래요.
-복막. 그것도 공기층이라서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다른 장기는 복막이라는 막으로 쌓여 있어서 한 번 더 지나가는 데 장애가 되겠죠?
그러니까 원격 전이 가는데 복막이 한 번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췌장의 경우에는 복막 뒤에 있고 바로 림프절과 연결되어 있고 그다음에 다른 장기로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막아주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진단되어 쓸 때 또는 암이 발생했을 때 이미 빨리 전이되는 암입니다.
-그러니까 더 위험하구나.
-오늘 이렇게 건강검진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을 조금 긁을 수 있었던 그런 시간인 것 같습니다.
건강검진에 대한 팩트체크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것도 궁금한 게 예전에 안젤리나 졸리가.
-맞아요.
-무슨 암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미리 가슴을 도려내는 선택을 했었잖아요.
그렇다면 우리도 암유전자가 있는지 먼저 검사를 해보고 그 유전자 따라서 검진하고 예방하고 이러면 훨씬 더 괜찮아지는 것 아닙니까?
-대표적인 유전자인데요, BRCA1이라는 유전자인데요.
유방암을 60% 일으키고 난소암을 40% 일으키는 유전자입니다.
-꽤 높네요.
-높네요.
-많이 높죠. 그렇기 때문에 그 유명한 배우가 자기 모든 것을 여성을 잃어버리고 할 정도로 예방적 수술을 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특정 유전자를 우리가 검사해서 그 유전자에 대해서 암을 일으킬 수 있다면 미리 예방을 하고 또 대비를 하고 조금 더 검진을 자주 할 수 있는 이런 힌트를 얻을 수 있겠죠.
일부 의사들은 안젤리나 졸리의 수술에 대해서 약간 너무 과하지 않았나 표현을 하시는 분도 있고요.
-미리.
-저는 개인적으로 그분 행위에 대해서 찬성합니다.
-찬성.
-그러면 그런 유전자 검사 같은 경우에는예방도 되고 치료도 된다면 하면 검사를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건지 비용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아마 이게 NGS라고 해서 Next Generation Sequencing이라는 차세대 염기서열을 검사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치료에 대해서 조금 더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이게 어떤 거냐면 우리가 검사해서 돌연변이를 순식간에 많은 돌연변이를 한꺼번에 찾아냅니다.
찾아내서 어떤 것은 돌연변이가 있고 어떤 것은 돌연변이가 없고 해서 치료제를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에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약에 돌연변이들이 유전이 되고 또 다음 세대에 넘어갈 수 있는 돌연변이가 발견이 된다면 자식들 세대에서 또 많은 혜택을 볼 수가 있겠지만 당대의 돌연변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전이 안 되는 돌연변이도 있고 하기 때문에 이 검사를 가지고 검진을 한다든지 어떤 혜택을 받기에는 아직도 데이터가 충분히 모여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이 NGS 유전자 검사는 원하면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아까 모두에게 또 말씀드렸듯이 치료에 지금 현재까지 방점이 찍혀 있기 때문에 암 진단을 받고 치료제 선택을 할 때 NGS를 많이 이용하게 되고요.
이거를 가지고 검진에 이용을 해서 내가 어떤 돌연변이가 있는가를 알기에는 비용 문제라든지 법적인 문제라든지 이게 조금 문제가 될 수가 있습니다.
-비용이 어느 정도.
-다행입니다, 다행입니다. 된다 했으면 김진, 또 바로 뛰어갔어.
-이미 갔어, 이미 갔어.
-끝나면 아마 바로 예약했을 거예요.
-아무리 좋은 검사라고 해도 단점은 또 있겠죠.
지금 말씀하셨던 검진 씨가 뛰어갈 NGS 유전자 검사는 어떤 장단점이 또 있습니까?
-장점은 치료제를 선택할 때 굉장히 많은 정보를 주게 됩니다.
그래서 특히 표적 치료제를 사용한다고 할 때 많은 장점을 정보를 주게 되어서 좋은 장점이 될 수 있고요.
단점은 비용이 많이 들고 그리고 검진으로써 아직 사용하기가 힘들다 하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아니, 이거, 이거 또 물어보면 또 검진 오빠가 달려갈 것 같아서 걱정되기는 한데.
-뭐, 뭐, 뭐?
-이거 NGS 유전자 검사 말고 또 암을 진단하는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뭐가 있을까요?
-김진...
-조용히...
-아까 혈장 속에서 있는 단백질, 그 암이 만들어 내는 특이한 단백질을 찾아서 우리가 암 진단을 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전립선암의 PSA입니다.
-PSA.
-PSA라고 해서 Prostate Specific Antigen이라는 이 단백질을 찾아내면 전립선암을 조기에 진단을 하고 또 이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계속 관찰하면 어느 시점에 가서는 이거는 암의
수준이라고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한 정보가 될 거고 또 다른 암 표지자로 부인암이라든지 위암, 대장암, 담도암, 췌장암, 이것도 일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폐암의 또 특이한 단백질들이 있습니다.
이런 표적 단백질을 가지고 우리가 암을 진단을 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전통적인 방법. 직접 그 장기의 이미지, 그러니까 사진을 가지고 진단을 하는 방법이죠.
초음파, CT, MRI, 또는 내시경을 가지고 직접 부위에 가야 하는데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 대통령이나 미국 대통령도 대장암 진단을 위해서는 물을 2L나 4L를 마시고. 예외가 없습니다.
그래서 똑같이 대장 진단을 해서 대장 내시경을 해서 대장암을 진단을 하게 되는 거죠.
그다음에 엑스레이 방법이라든지 부인과의 Pap smear이라든지 이런 방법들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또 내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건강 검진이 무엇보다 우선이 되어야 할 텐데요.
건강 검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저희가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그런데 건강 검진 대상자인 걸 알아도 보통은 다들 연말까지 미루시거든요, 저처럼.
그런데 이렇게 연초에 여유롭게 받으시는 게 더 좋다고 하네요.
-참 부지런하시네요, 우리 김진처럼 저분이 건강하시더라고, 저런 분들이 또.
-이거 숫자 읽어주시고.
-2
-이거 뚫려 있는 방향은요?
-이상하게 시력 검사하면 꼭 맞히고 싶더라고요.
-맞아요.
-이번에는 뭘 검사하는 거죠?
-엑스레이 촬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거 할 때마다 숨 들이쉬세요, 참으세요, 하는데 되게 긴장되고 그렇더라고요.
-맞아요.
-그렇죠, 또 CT가 빠질 수 없죠.
-맞습니다.
-이쪽 계단으로 올라오시겠습니다.
-이게 CT지.
-천장 보시고 바로 누우시면 됩니다. 양손 다 머리 위로 쭉 뻗어주시겠습니다. 방송으로 숨 들이마시고 멈추시라고 몇 차례 말씀드릴 겁니다.
방송 나올 때마다 항상 똑같은 양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숨 참고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검사 소요 시간 2분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CT는 국가 검진 기본 항목이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제 주변에도 검진받으실 때 추가해서 받으시는 분이 많으시더라고요.
-정상적인 항목에 들어가 있지는 않고 고위험자, 담배를 많이 태우시는 분들은 일부 국가에서 지원을 해 주는 걸로 되어있고요.
-개인 돈을 내시고 본인이 염려되는 부분. 위나 복부 쪽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든든하시다, 검진.
-이번에는 병원에 좀 반가운 분이 찾아오셨는데요.
원장님과 10년 전에 인연을 맺으신 분이라고 합니다.
진료를 보던 중에 말단비대증이 의심이 돼서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추천하셨고요.
정밀 검사에서 췌장암이랑 갑상샘암이 발견돼서 무사히 수술을 마치셨다고 합니다.
-완전 홍보대사네.
-맞아요.
-멋지십니다.
-건강검진 중요합니다.
-맞아요. 그런데 건강검진하면 떠오르는 게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항상 진짜 10년, 20년 열심히 애들 키우고 직장 다니고 하다가.
-맞아.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냥 한 번 가게 됐는데 암입니다.
-갑자기.
-또 그런 사람들이 또 많이 걸려.
-그러니까 이런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경우가 실제로도 많은 건가요?
-저희 주변에 진료를 떠나서 주변에 열심히 살던 부부들.
아주 고생을 하고 성공을 해서 살던 사장님들. 그분들이 이제 밥 먹을 만하다고 했는데 어느 날.
-약을 먹는다.
-시한부의 어떤 질병을 진단받게 되는데요.
-아이고, 무슨 말도 안 돼, 진짜.
-이걸 곰곰이 되돌아보면 그 정상까지 오기 위한 기간들이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까.
-맞아요, 맞아요.
-결국 스트레스가 이 발암 물질로 생각되니까요.
그 많은 고통을 받는 그 시간을 겪고 이제 좀 살 만하다, 했을 때는 이미 시작된 그 암들이 전이가 되고 말기암으로 가게 되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이, 바쁠 때나 또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힘들 때 꼭 먼저 검진을 받아 보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히려.
-조기 발견을 하면 좋겠지만 사실 더 좋은 거는 예방을 할 수 있으면 더 좋잖아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이것만은 꼭 안 했으면 좋겠다, 혹은 이거는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 하는 게 있을까요?
-어떤 상식의 수준이죠. 우리가 나쁜 것은 안 하고 우리가 좋은 것은 강조를 해야 하는 거죠.
위암은 예를 보면 헬리코박터가 나오면 치료를 해야 한다, 탄 거 안 먹는다, 짠 거 안 먹는다, 이런 어떤 기본적인 건강 수칙이 있을 거고요.
그다음에 스트레스를 안 받고 그다음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항상 이 환기라고 그러죠, 마음의 환기를 시키는 것이 암 예방의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혹시 원장님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비법.
-해소법.
-궁금하다.
-그런 거.
-지금 말씀하신 누가 무슨 소리를 하든 나는 막 내 이야기하면 되고 내 소견 다 발표하면 되고 이런 겁니까?
-저는 이제 잠을 잘 잡니다. 저는 스트레스의 많은 해소 부분이 잠이고요.
또 정신의학 쪽에서 보면 꿈이, 꿈을 꾸는 것이 그날 하루를 정리하는, 또는 일주일을 정리하는 어떤 행위이기 때문에 잠을 깊게 잘 수 있는 것, 이것이 스트레스의 가장 큰 부분이고 그외의
한다면 스포츠를 한다든지,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를 떤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스트레스를 제 개인적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구나.
-방금 한담희 씨가 친구들 만나서.
-죄송합니다.
-한잔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했다가.
-수다예요, 수다. 여기서는 수다예요, 술 안 좋아요.
-그렇죠.
-술도.
-저랑 비슷하신 줄 알고.
-술도 곁들이기도 합니다.
-그래요? 다행입니다.
-다행이긴 뭐 다행이야.
-각자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 잘 해소하셨으면 좋겠고요.
오늘은 액체생검이라는 새로운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봤고 건강검진의 중요성에 대해서 진짜 연초에 다시 한번 알게 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도 풀고 건강도 챙기는 그런 시간이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공개클리닉 웰을 검색하신 후에 채팅창에 정답을 보내 주시면 되는데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담희 씨 퀴즈 전해 주시죠.
-국가건강검진은 일반적으로 검진 대상자가 2년에 1번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4년, 올해 출생 연도가 짝수년생인 분이 받을 수 있을까요, 홀수인 분들이 받을 수 있을까요?
-보기도 사실 너무 쉽습니다. 1번 홀수, 2번 짝수. 그냥 다 받아 가십시오.
둘 중의 하나예요, 확률이 반반.
-맞아요, 맞아요.
-2024년 갑진년을 맞아서 공개클리닉 웰이 정말 최선의 의학 트렌드들을 소개해 드렸는데 우리가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학 발전이
정말 눈부시게 이루어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의학이 아무리,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건강한 생활 습관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거 다시 한번 기억해 주시고요.
올해는 더 건강한 생활 습관 잘 유지하셔서 활기차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 이 시간에는요, 저희가 치주질환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 테니까요.
다음 주에도 오전 10시 공개클리닉 웰과 함께해 주시길 바라면서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검진 받으세요~
-건강검진 받으시고.
-검진 받으시고.
-CT, MRI 추가해서 받으시고.
-받으세요~
-MRA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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