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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신년특집 건강을 위협하는 1위 질환, 새해 계획 1위 비만에서 해방되는 법 (동아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한성호 교수)

등록일 : 2025-02-03 16:24:49.0
조회수 : 759
-(해설)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2025년 신년 특집.
건강을 위협하는 1위 질환 시리즈. 마지막 시간은 비만.
다이어트는 세계 계획에 빠지지 않고 1위를 차지하는 우리 모두의 목표인데요.
-점심 제대로 잡숫고 헬스 운동 2시간 하고 저녁은 메밀 드세요.
아버지 옷 폼 안 나요. 다이어트하세요.
-(해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고지혈증, 암, 심근경색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해 현대인의 가장 큰 적이라 불립니다.
WHO는 1997년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했을 만큼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신년 특집, 건강을 위협하는 1위 질환.
마지막 시간으로 비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비만의 원인과 치료, OOOO에 달려 있다입니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공개클리닉 웰은 신년 특집으로 1순위의 질환들을 모아 모아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해 계획의 1순위죠. 바로 만병의 근원이 되는 비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한성호 교수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만병의 원인 비만, 오늘 건강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방법 저와 함께하시죠. 가정의학과 전문의 한성호입니다.
-(함께) 반갑습니다.
-교수님, WHO에서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를 했더라고요.
예뻐지기 위해서 날씬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제 정말 건강을 위해서 관리를 해야 하는 거구나 싶은데요.
이 비만이 질병이 되는 배경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꽤 오래된 전입니다.
1996년에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 비만은 만성 질환으로 오랫동안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분류를 했습니다.
그 뜻은 비만이 이제는 옛날처럼 다이어트 미용의 목적이 아니라 수많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건강을 위해하는 굉장히 중요한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최근 10년 동안 우리 비만의 유병률이 계속 증가가 되었습니다.
10명 중의, 성인 10명당 4명이 지금 비만이고요. 남성은 10명당 5명이 비만인 상태입니다.
-반이네, 반, 반. 우리도 반.
-샘.
-여기서 반이 비만이에요.
-미용은 둘째고요. 엄연히 건강을 위해서만이라도 꼭 치료해야 하는 질병인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하면 잘 관리할 수 있는지 오늘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라겠고요.
우리 건강 패널 여러분들은 비만이랑은 거리가 조금 다 머셔서
오늘 키워드는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죠.
-어렵네요.
-거리가 멀잖아, 비만하고.
-제일 머신 거예요?
-안 보여, 채림이 안 보입니다. 너무 두꺼우셔서 안 보여요.
-혹시 느낌 오는 게 있으신가요?
-비만의 원인과 치료, OOOO에 달려 있다. 네 글자. 이거 지금 비만하고는 우리 집안은 참 많아.
고혈압도 항상 들어가죠.
-그렇죠.
-고도비만이라는 말도 있죠. 이런 거 많은데 비만이 생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밤낮 눈만 뜨면 많이 먹기 때문에 그런 거야.
칼로리가 많이 쌓이기 때문에. 비만의 원인과 치료, 식이.
이거는 많이 먹으라는 게 아니고 식이습관, 습관.
그러니까 분류도 하고 졸이기도 하고 이런 거 이런 거 먹고 이러라는 식이습관.
이것이 달려 있다. 정답, 끝!
-숨 잊으시겠네. 그렇게 답답해라.
-식이습관에 달려 있다. 일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유협의 사무총장입니다.
-대유협이 뭐죠?
-대유협?
-대한 유지어터 협회.
-유지어터가 뭐예요?
-언제부터요?
-감량하고 나서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요.
-대단하시네.
-딱 습관이 되는 걸 알겠더라고요. 살이 찌는 습관을.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밤에 먹는 거예요, 밤에.
-맞아, 야식.
-그래서 비만의 원인과 치료. 야식, 폭식에 달려 있다.
이거 생활 습관에 딱 빗대서 살 빼기 전에 야식, 폭식. 이거 진짜 정답이에요.
채림 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또 2025년을 맞아서 여느 때와 같이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특별히 제가 1:1 개인 맞춤 운동까지 신청했거든요.
-그거 비싼데.
-그래서 헬스장을 정말 큰 마음 먹고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다녀 보니까 확실히 식습관만 개선했을 때랑 느낌이 조금 달라요.
그래서 저는 맞춤 운동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맞춤 운동?
-비만의 원인과 치료는 맞춤 운동에 달려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좋은 생각.
-그런데 말은 식이습관, 운동 너무 잘 알죠.
-알죠, 잘 알죠.
-알죠, 알죠.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뭐죠, 뭐죠, 운동?
-이거를 실천할 마음가짐입니다. 그래서 이 비만의 원인과 치료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진짜 마음먹네.
-2025년도가 장난이야?
-무슨 말씀이세요. 저 진지하거든요?
-2025년이 장난이야, 이 사람아?
-마음먹기.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파티하냐. 마음먹기에 달렸다?
-이 양반아.
-그래, 마음만 먹으면 마음은 사라지지 않아.
-진정하세요, 진정하세요.
-제가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여러분?
-심하다, 진짜.
-식은땀 굉장히 많이 나는데 교수님, 우리 중에 키워드 혹시나 맞춘 사람 있습니까?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지금 분위기 보니까 제가 말을 잘못하면 큰일 날 것 같아요.
사실 네 분 다 정답입니다.
-진짜요?
-일단 맞습니다. 다 맞는 말입니다.
-그래 놓고 정답은 따로 있는 거죠?
-그렇죠, 정답은 따로 있습니다. 사실 네 분 다 다이어트 또 비만을 조절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요.
그런데 오늘의 정답은 조금 다릅니다. 비만과 원인과 치료.
좀 익숙하지 않은 단어일 겁니다. 바로 장 호르몬에 있다입니다.
-당신!
-실컷 시켜놓고.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들 진정해 보시고요. 제가 하나씩 차근히 여쭤보겠습니다.
교수님, 사실 저는 장 호르몬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봐요. 이게 뭔가요?
-저도 처음 들어봐요.
-장 호르몬이라는 것은 식사한 후에 장에서 분비되는 우리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대표적인 게 식욕을 억제하거나 또는 우리 몸에 있는 열량을 태우는, 소비하는 그런 기능을 하거나
또는 포도당이나 지질대사, 기름을 조절하는 그런 중요한 것들을 조절하는 데
장 호르몬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 호르몬.
-장 호르몬.
그러면 저도 지금 혈압약에 고지혈증약에 그다음에 간에 대한 것 하고 위장 약하고
4개를 무조건 하루에 한 알씩 꼭 먹거든요.
장 호르몬. 이것도 약이 있겠네요.
-궁금하다.
-이거 굉장히 중요한데요. 계속 제가 장 호르몬 이야기를 할 겁니다.
그중의 하나가 장 호르몬으로 만든 약이 있습니다.
-좋아요.
-좋아, 좋아.
-그러면 말이죠. 그러면 이게 장 호르몬하고 비만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차근차근 해서 그거 들어보면 이거 다 나가네.
-우리가 장 호르몬을 어떻게 발견했냐면 우리 음식이나 포도당을 주사하게 되면.
-그렇죠.
-포도당을 낮추기 위해서, 당을 낮추기 위해서 우리 몸에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원래 분비가 됩니다.
들어보셨죠? 우리 당뇨 환자들은 인슐린 주사를 맞아서 혈당을 낮추지 않습니까?
-그렇죠.
-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 주사로 하면 훨씬 더 빨리 나올 것 같은데
오히려 먹었더니 인슐린이 더 빨리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뭔가 우리 몸에 이걸 조정하는 것이 있다고 발견한 것이 소장과 대장
일부에서 나오는 장 호르몬, 영어로 인크레틴이라고 하거든요. 영어를 한 번씩 또 써야지, 또.
-연구한 것 같고.
-장 호르몬이라는 인크레틴이라는 호르몬인데요.
이게 대표적인 게 GLP-1이라는 것과 GIP라는 호르몬이 요즘에 굉장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게 식욕을 억제하고 그리고 당을 떨어뜨리고 그리고 하는, 여러 가지겠죠,
좋은 작용을 해서 이것들을 요즘 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GLP-1이 문제는 수초 만에 없어져요.
이 좋은 기능이 오랫동안 유지되면 당도 떨어뜨리고 식사도 조절할 거잖아요?
딱 나오고 난 뒤 몇 초 만에 없어져 버리기 때문에 이걸 발견해서
GLP-1 유사체 비슷한 그런 약을 개발한 겁니다.
-대단하다.
-그래서 이게 오래 감으로 해서 이 효과를 바라보는 게 목적입니다.
-대단하다.
-기대되는데요?
-좋아, 좋아.
-이게 지금 상용화가 되어 있습니까?
-기대하십시오.
-연예가중계 스타일로 잠시 뒤에 공개합니다, 이거네요.
알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시기 바랍니다, 공개클리닉을.
-장 호르몬이 많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말 너무 흥미로운데요.
-장 호르몬 진짜 처음 듣는데.
-그러면 평소에 저희도 어떻게 장 호르몬을 늘릴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있을까요?
-질문 많이 생겼네.
-그렇지, 이런 거라든지요.
-침만 많이 삼키면 생긴다든지 이런 거 없습니까?
-장 호르몬하고 연관된 건 사실은 유산균, 장내 세균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고요.
장내 세균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는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그러니까 채소류,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두 번째는 충분한 수면, 잠도 잘 자야 하겠죠.
-수면.
-장 호르몬이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고요.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그리고 요구르트와 김치 같은 발효 식품들도 굉장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죠.
-유산균 많이 먹는 게 좋구나, 이게.
그런데 이게 우리가 비만의 기준에 대해서 어릴 때부터 계속해서 들어놨거든요.
그런데 정확한 수치는 잘 모르겠어요. 항상 뭐 BMI 지수 해서.
-맞아요.
-이런 거 조사하고, 요즘에는 또 이렇게 기계 올라가서 재는 것도 있고.
-맞아, 맞아요.
-보디, 보디 뭐 하는 것도 있고.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이게 비만의 정확한 기준을 먼저 알고 들어가야지,
나중에 장 호르몬도 이해가 가고 할 수 있으니까.
-맞습니다.
-내 몸부터 알 수 있도록 정확한 기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확하게 비만을 진단하는 기준은 아직까지는 체질량지수.
금방 영운 씨가 얘기한 것처럼 BMI라고 하거든요.
체질량지수를 가지고 비만을 일단 정의합니다.
그래서 이걸 구하는 방법은 체중, 킬로그램을 신장 미터의 제곱으로 나눕니다. 이거 어렵죠?
-어려워요.
-이거 어려울 수밖에 없죠.
-어려워, 어려워.
-쉽게 해주세요.
-암산이 안 돼.
-이걸 쉽게 하는 방법은 계산 아니면 계산 틀려요. 산수 잘 못하기 때문에.
-왜 그러세요.
-계산 틀리기 때문에 우리 검색창에 금방 말한 것처럼 BMI 또는 체질량지수를 검색하시면
아주 쉽게 키와 몸무게를 넣는 창이 나옵니다.
거기에 자기 키와 몸무게를 집어넣으면 수치가 나오게 돼요. 정상은 18에서 23 사이입니다.
-18, 23.
-그리고 18 이하를 저체중이라고 표현하고요.
23부터 25 사이를 우리가 과체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제가 지금 24.6이 나와요.
-그렇죠.
-24.6?
-24.6이면 23에서 25 사이를 과체중. 25 이상부터를 비만이라고 합니다.
-과체중.
-그러니까 지금 영운 씨는.
-비만은 아니네.
-과체중 군이죠. 체중을 줄였기 때문에 과체중으로 들어간 겁니다.
8kg 쪘을 때는 확실히 비만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비만의 단계도 비만도 1, 2, 3단계 비만으로 나뉩니다.
1단계 비만은 25부터 30까지.
그다음에 30부터 35를 2단계 비만, 35 이상을 3단계 비만으로 해서
일반적으로는 BMI가 30 이상 되면 고도비만이라고 표현을 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복부 비만도 대한비만학회의 진단 기준으로는 남자는 복부 비만이 90cm 이상,
여자 같은 경우는 85 이상 되면 복부 비만이 있다고 하고요.
그 외에도 아까 말하는 우리가 BIA라고 하는 우리 헬스장 같은 데 있잖아요.
-체중량도 알려주고 근육량도 알려주는 그것으로 전체적인 양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양을 가지고 비만을 측정하지는 않고요.
결론적으로는 체질량 지수인 BMI를 가지고 진단하게 됩니다.
-BMI 정확한가.
-지금 바로 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다 휴대전화 꺼내서.
-검색하셔서. 사실 눈대중으로 봤을 때 좀 뚱뚱하다 싶으면 비만 아니야?
이렇게 자주 놀리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맞죠.
-근데 확실히 이렇게 기준을 딱 알려 주시니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건 잘 알겠는데 정확하게 어떤 악영향을 주는 걸까요?
-그러니까. 내가 비만인데.
-비만이 굉장히 많은 것에 영향을 주는데요.
첫 번째 어떤 생각 하기에는 심혈관 질환.
그러니까 고혈압이든 그다음에 고지혈증이든 심장에 문제를 만드는 것에 굉장히 영향을 주고요.
두 번째는 2형 당뇨병. 당뇨병에도 비만한 사람들이 당뇨병이 많이 오게 됩니다.
호흡기 질환도 사실 영향이 있는데요. 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도 비만한 분들이 오면 자다가 숨 멈추는 분들 있잖아요.
-맞아요.
-그리고 코골이도 비만하고 연관이 굉장히 있습니다.
-코골이까지.
-그래서 코골이 심하신 분들 살부터 먼저 빼라고 권유하는 이유가 살을 빼면
코골이가 개선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요?
-그 외에도 소화기도 문제가 되는데요. 역류성 식도염 많이 들어보셨죠?
식도염도 비만한 분들이 역류성 식도염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담석증에도 큰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담석증까지.
-그리고 관절 문제 중요한데요. 허리, 무릎, 엉덩이 모든 관절에 비만하면 이게 하중이 많이 들기 때문에
굉장히 부담을 많이 느끼고 염증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건강적인 문제도 정신 건강에도 굉장히 영향을 미치는데요.
우울, 불안하고도 연관이 있고요. 또 하나는 굉장히 비만한 분들이 자존감이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비만군들이 아주 비만한 고도비만 한 분들의 많은 숫자가
이런 우울이나 불안으로 시달리는 분들이 있고 자존감 감소로 정신과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분도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암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대장암, 자궁내막암 특히 유방암은 비만하고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일정 암들은 오히려 수술을 하고 치료를 하고 난 뒤에 체중 감량이
아주 중요한 재발을 막는 중요한 인자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만나볼 분은요.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함께 보고 오시죠. 이분은 6개월 전에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셨습니다.
-73kg 정도 나갔어요, 처음에. 그래서 너무 많이 아파서 진통제를 많이 먹어야만 했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살을 좀 10kg 넘게 빼라고 해서 선생님께 와서 도움을 좀 받으려고 왔는데.
-나이가 들면 1kg 빼기도 보통 일이 아닐 텐데 그런데 10kg이나 뺐다는 건 힘들었겠는데요.
대단하다.
-거의 짧은 기간 동안 10kg 빼니까.
-진짜네.
-확실히 편하시죠?
-네.
-무릎은 좀 어떠세요?
-많이 좋아졌어요.
-많이 좋아지셨죠?
-배고프지 않으셨어요? 힘들지 않으셨어요?
-힘들었죠.
-힘들었죠? 이제 약을 먹으면 배고픔을 조금 견디기는 하지만 사실은 배고픔 자체는 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밥 먹기 전에 흰자, 달걀 흰자를.
-흰자.
-한 2알 정도를 프라이 해서 먼저 먹고 그다음에 식사를 조금 했기 때문에 견뎌낸 것 같아요.
-그렇죠. 확실히 체중이 거의 10kg 빠지고 난 뒤에 운동하실 때 뭐가 달라지신 것 같아요?
가볍다하고 또 예를 들면 어떤 게?
-이제 제가 이쪽 다리를 수술을 했는데 이 다리도 많이 아팠거든요.
-그렇죠.
-그래서 진통제도 많이 먹었는데 요즘에는 진통제를 안 먹고 지내고 있어요.
-저런.
-그리고 아픈 것도 다 없어졌고요. 그게 좀 많이 달라졌어요.
-그렇죠.
-무릎 관절염이 심해서 수술을 권유받았던 분인데 결국 체중 감량을 해야 좋아지는 분이었습니다.
관절염은 체중 감량을 해야, 부담을 줄이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결국은 무게가 가벼워지니까 이것도 이제 부하라고 표현하는 하중이 덜 걸리니까
훨씬 더 관절도 부드러워지죠.
그래서 아마 이렇게 계속 살을 조금씩, 조금씩 체중을 줄여가면 점점 점점 아마 좋아질 겁니다.
혹시 앞으로도 체중을 한 얼마 정도 더 뺐으면 좋겠어요?
-얼마?
-10kg 뺐으니까 아직 5kg 정도만.
-5kg.
-그러면 57kg.
-5kg 정도만 더 빼면 충분합니다.
그 정도면 거의 정상체중이 되기 때문에 지금도 이전에 비해서는 거의 과체중으로 내려오셨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거의 정상체중으로 오면 아마 날아다니실 것 같아요.
-고기를 많이 먹어도 되나요?
-원래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감소가 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고기는 많이 드셔야 합니다.
그런데 고기에 칼로리가 많잖아요.
열량이 많아서 가급적 살코기 위주로 고기를 드셔야 하고 기름기가 적은 고기를 먹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수육 종류나 아니면 국에 있는 그런 고기 종류를 드시는 게 좋고요.
고기를 많이 먹는 대신에 탄수화물이나 밥이나 이런 고구마나 기타 우리가 탄수화물이라고 표현하잖아요.
그것을 줄이는 게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오히려 중년 이후에 노년에 우리가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할 때는 결국은 밥 같은 탄수화물은 줄이고
오히려 고기 종류를 더 많이 먹기를 가르쳐 드리고 있습니다.
-이분도 밥을 많이 드셨거든요.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탄수화물.
-체중을 아주 급격하게 잘 조절하셨기 때문에 이제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시고
길게 조금 생각하시고 약을 드시면서 조절하시면 될 것 같고
그리고 목표 체중이 딱 오면 그때도 약을 바로 끊지 않고 조금씩 약을 용량을 줄여가면서
습관을 만드는 그 교육을 또 말씀을 드릴 겁니다.
너무나 잘하고 계시고 습관도 잘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것만 계속 유지한다고 생각하시면
차차 차차 아마 체중이 조절될 것 같습니다.
잘하고 계세요. 최고입니다.
-국제가 처음에는 한 73kg 정도 나갔어요.
제가 살을 조금 더 일찍 알아서 좀 뺐었으면 다리 수술도 안 했었을 것인데.
-그러네.
-너무 진짜 후회스럽고 이제 와서 보니까 살 다 빼고 나니까 안 아프고 막 이러니까.
-너무 좋아하시겠다.
-다리 수술한 것도 후회스럽고 그전에 진짜 좀 더 전에 빼서 이런 수술도 안 하고 그럴 것인데
좀 늦은 것도 있고 그렇지만 지금도 좀 이만한 것만도 다행이다 싶고
한쪽 다리 수술 안 한 것만도 다행이다 싶고 허리도 괜찮고
이제 여러 가지로 다 이렇게 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중년의 체중 감량 쉽지 않습니다.
-쉽지 않아요.
-그렇지만 중년의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또는 치료하기 위해서 체중 감량은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비만도 종류가 다양할 걸로 생각하는데 흔히 또 마른 비만이라고 있대요.
저하고는 전혀 딴판으로 그냥 앙상한데 뼈만 이렇게 볼록 나온 이런 걸 말하는 것 같은데
이 경우가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뭡니까?
-맞습니다. 우리가 마른 비만 딱 보면 마른 편인데 배만 볼록.
-있어요, 있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 딱 그려지는 게 운동을 잘 하지 않으면서, 그렇죠?
그리고 식생활은 어쨌든 조절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고요.
이런 분들의 특징이 또 체지방이 많아요. 그러니까 복부 비만이 많다는 뜻이죠.
이런 분들의 문제는 내장 비만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내장 비만에 비례해서
심혈관 질환도 더욱더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내장 비만이 많다는 증거. 두 번째는 대사 증후군인데요.
대사 증후군은 고지혈 그다음에 인슐린 저항성, 다시 말해서 당뇨
그리고 고혈압을 통칭하는 질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역시 마른 비만하고 굉장히 연관이 있고 그리고 또 하나는 이 마른 비만이
아까 말했던 체질량 지수로는 정상이거나 약간 과체중 정도예요.
그 말은 본인은 정상이라고 믿고 있는 거예요.
-그렇죠.
-몸 좋아.
-몸이 좋아. 그냥 마르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렇지만 마른 비만이 그런 면에서는 오히려 본인한테는 만족감을 줘서 자극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오히려 뚱뚱하신 분들은 주위에서 뭐라 하잖아요. 살 좀 빼라.
마른 비만은 그런 자극도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렇죠.
-맞아요.
-더 큰 위험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왜 뱃살이 중년의 상징이라는 이야기도 되게 많이 했습니다.
-그렇죠. 인격이라고도 했지.
-맞아, 맞아.
-그렇죠.
-인격, 인격.
-인격, 인격.
-그런데 이게 내장 비만이 심해지는 이유 중 하나를 혹시 나이로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맞습니다. 우리 뱃살이 한때는 부의 상징이었어요.
-그렇죠.
-사장님 배다.
-맞아요.
-우리가 못 먹고 아주 옛날에 그런 이야기를 했잖아요. 지금은 아저씨의 상징이죠.
중년 아저씨들이 보통 그렇게 뱃살이 나오니까요.
이게 10년 동안 지금 사진을 보다시피 우리 복부 비만의 유병률도 아주 증가가 되었습니다.
보면 복부 비만이 증가가 되는 이유를 잘 조사를 해 봤더니 결국 호르몬에 문제가 있다고 밝혀진 거죠.
우리가 여성 같은 경우는 폐경이 오지 않습니까?
폐경이 오기 전까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보호를 해 줬거든요.
사실은 비만하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폐경되고 난 이후에 우리가 나이가 들수록 보통은 여자들이 살이 찌기 시작하죠.
-맞아요.
-그런데 남자도 폐경이 옵니다. 폐경이라기보다 갱년기가 옵니다.
남자의 갱년기는 55세 전후에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떨어집니다.
그러면 남자들도 역시 이렇게 살이 찌는 거죠.
그래서 테스토스테론을 운동선수가 맞으면 안 된다고.
원래 금지 약물로 되어 있거든요. 그 이유가 뭐냐.
테스토스테론을 맞게 되면 근육이 늘고 지방이 줍니다. 그 말은.
-도핑 이런 건가요?
-그렇죠. 그래서 도핑의 금지 약물이 테스토스테론인데 이게 나이가 들어서
중년 이상의 남성분이 부족할 때는 오히려 치료하게 되는 거죠.
-그렇죠.
-오히려 치료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가 나이가 들수록 기초 대사량이 줍니다.
-그렇겠죠.
-기초 대사량은 우리가 숨만 쉬어도 사실은 열량을 쓰는 거거든요.
이런 것들이 줄고 나이 들수록 또 밤에 잠을 잘 못 자요. 새벽 잠이 줄고.
-고생 많이 하시더라고요.
-잠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푹 자지 못하는 것도 또 다른 비만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요.
노년의 경우에는 여자들이 운동을 안 하세요.
결국은 운동을 안 하니까 계속 칼로리가 소모되지 않고 쌓이는 거죠.
이런 여러 가지 것들로 인해서 우리가 나잇살이 든다고 하고요.
참고로 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저녁마다 라면을 드시지 않아도 라면을 한 그릇 먹은 거 같은 효과.
-그게 뭔데요?
-무슨 말이냐 하면 그날 저녁에 라면을 안 먹었는데도 라면을 먹은 거 같은 효과를 중년이,
중년의 나이가 되면 그렇다는 거죠.
-안 먹어도 먹은 것처럼 살이 찐다고요?
-안 먹어도 먹은 것처럼 살이 찔 수 있다.
-너무 억울하실 거 같은데.
-너무해.
-그래서 여성의 경우에도 폐경 이전에 운동하면 살이 잘 빠져요.
그런데 폐경 이후에 살이 잘 안 빠집니다.
아까 말한 그 호르몬 영향이라는 거죠.
그래서 체중도 조금 더 젊을 때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으로는 더 좋습니다.
-다 미리 해야 하는 거네요.
-하루빨리 해야 하는 거네요.
-봐봐, 나는 라면을 안 먹어도 이렇게 된 거 아니야.
-몰래 드시잖아요.
-안 먹어.
-아니야, 치킨을 많이 먹으세요, 치킨을.
-치킨 좋아하시더라고요.
-닭쟁이라서. 이제 그 판도라의 상자를 서서히 한번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요?
-아까 그 영상으로 본 분은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다 했거든요.
-그렇지, 왔다.
-어떤 처방을 받는지.
-때가 왔다.
-어떤 약이 도움이 되는지.
-올 것이 왔다.
-궁금하다.
-보통 한번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장 호르몬약이 또 있다.
-약을 처방하러 탁 먼저 오시면 제가 첫 번째는 사실, 약을 처방하기 전에 비만이 되는
다른 원인이 있는지를 먼저 찾아봅니다.
대표적인 것이 갑상기능저하증 이런 여러 질환이 그리고 다낭성난포증후군이라고
난소 증후군이라고 하는 여성질환이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이 비만이 그 병 때문에 올 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 병이 있는지를 먼저 검사를 하고 난 뒤에 이런저런 이유로 치료할 때는
첫 번째로 여러 가지의 종류 약들이 처방되는데요. 식욕 억제를 도와주는 약.
당연히 식욕을 적게해서 제가 도움을 주는 약이 있고요.
또 하나는 대사를 촉진하는 겁니다.
기초대사를 높이고 몸에 열이 나게 해서 에너지를 많이 쓰게 하는 그런 약을 쓰기도 하고요.
그리고 혈당을 조절하는 약도 일부 씁니다.
그 약 중에서는 비만을 조절하는 약이 또 있습니다.
그리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정신과 약제를 같이 쓰는 경우는 있습니다.
물론 정신과 약제 중에는 식욕억제를 도와주는 약도 있고 또 하나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조금 비만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은 정신과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동시에 치료하기 위해서 정신과적 약제를 처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시 말해서 환자의 상태와 그리고 질병에 따라서 약은 적절하게 맞춤형으로 처방하게 됩니다.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네요.
-그렇죠.
-그러면 약은 일단 있으니까 가서 이제 처방을 받으면 되네요, 좋아.
-여기서 두 번째 판도라 상자를 열어보겠습니다.
-궁금하다, 뭐죠?
-먹는 약뿐만 아니라 요즘은 맞는 주사제로도 굉장히 많이 뭔가가 나오고 있다고 해요.
-요즘에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는 약 또 있죠?
-그렇죠, 그렇죠.
다들 아마 혹시 그거라고 생각하고 계실 거 같은데 이런 비만치료제는 어떤 경우에 처방받을 수 있나요?
-미국의 일론 머스크가 이 주사를 맞고.
-(함께) 그렇죠.
-그렇게 살을 빼서 전폭적인 인기를 얻고 사실 한때는 품귀현상까지 있었습니다.
-뭐죠?
-품귀, 완전히 이제 솔드아웃이 된 거죠.
-없어서.
-미국에서도 없어서 못 팔정도로 굉장히 이게 핫해진 약이긴, 사실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 들어 온 지 얼마 안 됐는데요.
들어오고 난 뒤에 문제가 오남용이 문제가 지금 좀 굉장히 되고 있습니다.
이게 이제 비대면으로 처방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현재는 비대면으로 처방받지를 못합니다. 의사 처방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주사는 기본적으로 꼭 맞아야 하는 군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게 기억이 필요한데요.
일단 체질량 지수, BMI가 30 이상인 분.
-고도비만이네요?
-많이 찌셨네요.
-많이 비만한 분.
그리고 체질량 지수가 27 이상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나 고지혈증 같은 비만과
관련된 질환이 있는 분을 일차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일차다.
-그러네요, 고혈압 있으시고.
-나 고혈압 있지.
-그렇죠. 그런 거 외에도 전통적인 우리가 식이습관이나 운동 습관으로 해도
도저히 조절이 안 되는 분도 해당이 될 수 있고요.
그리고 이제 이런 비만과 관련된 여러 가지 가족력이 있고 심각한 질환의 가능성이 있는
뇌졸중이나 이런 가능성이 아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분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만으로 인해서 우울증이나 불안증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비만 환자,
이런 환자들도 이 주사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약물, 이런 약물 치료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 꼭 이런 주치의의 처방에 의해서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또는 친구가 구해줘서 맞다가 보면 관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치료 효과도 떨어지지만 다른 문제가 많이 생길 수 있다는 점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 순간에 우리 영운 씨 질문은 해야지. 1등 되는 사람은 싸게 되는지 물어보세요, 빨리.
-너무 대놓고 그러시는 거 아니에요?
-의료보험 되고 이런 거 물어봐.
-의료보험을요?
-진짜 궁금해서.
-내가 직접 물어볼까.
-이게 왜냐하면 저는 처음 들어왔을 때 워낙 화제가 됐기 때문에 이게 과연 비급여일까, 급여가 될까,
이게 궁금했거든요.
-저는 1번 되거든요.
-이거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이게 아까 말씀드린 장 호르몬인 GLP-1 유사체로 만든 주사입니다.
-진짜요?
-그래서 아까 말했던 그 효과들이 다 있는 거죠.
-그러면 이게 위OO이라고 불리는 약, 삭OO이라고 불리는 약 다 똑같은 거예요?
-그 계열입니다. 지금도 계속 많은 약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게 장 호르몬하고 이 주사하고 다른 건 줄 알았는데 장 호르몬 그 성분이 바로 이거.
-그러네.
-그렇죠, 장 호르몬 성분이 몇 초 만에 없어지기 때문에 이 유사체를 화학적으로 만들어서
이 효과가 오래 가게 만든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신기하다.
-그러면 저는 삼십 이상이고 고혈압이 있으면.
-고혈압 있고.
-의료보험 됩니까?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도 비만 치료 목적으로는 의료보험이 되지 않는 비급여 품목입니다.
그런데 이 약이 처음 개발될 때는 혈당 약으로 개발됐어요.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당뇨를 치료하는 약으로 되어 있고 당뇨약 중에 이 성분이 똑같은 성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절되지 않는 당뇨인 경우에 당뇨 치료 목적으로는 의료보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만을 치료하는 목적으로는 아직은 의료보험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효과가 이렇게 좋다고 말하시는데 그러면 좋다, 급여는 급여고
어떤 작용을 하길래 이런 효과가 뛰어난지 한번 알려주시죠.
-이게 장 호르몬이 작용해 주는 거니까.
-그렇죠, 아까 그거하고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거네.
-그렇죠, 그렇죠. 일단 금방 말한 것처럼.
-식욕 억제.
-식욕 억제 효과가 굉장히 뛰어나서.
-이게 제일 크네.
-평균적으로 20% 정도의 감량이 일어납니다. 굉장히 많은 거예요.
평균 20%라면 더 많이 빠진 분도 있고 덜 빠진 분도 있겠으나 평균 20%니까.
-크구나.
-굉장히 큰 효과죠.
-100kg이면 20kg 빠진 건데.
-그렇죠. 그런데 이게 우리가 수술을 하는 경우,
그러니까 우리가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 대사 수술이라고 위절제술을 하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옛날에 마라도나도 그 수술을 받은 적 있었죠.
-그렇죠, 그렇죠. 그거 때문에 워낙 체중이 잘 안 빠지니까 수술을 받는 분이 계시는데요.
이 수술과 근접한 정도의 효과가, 이 주사가 이미 굉장히 각광받은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우리가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고 했잖아요?
인슐린을 분비해서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서 이 주사를 맞게 되면 기존의 당뇨약을 줄여야 합니다.
-오히려.
-오히려.
-위험하니까.
-효과가 세지게 할 수 있으니까.
-저혈당이 될 수 있겠네.
-저혈당이 될 수 있죠. 그래서 약 효과를 보고 줄이는 그걸 하게 되고요.
그리고 최근에 이 주사제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는 효과까지 입증이 되어서
그래서 굉장히 각광을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래서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본인이 직접 하려고 하고 구해오고 하는 게 많은데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전문의의.
-맞습니다.
-지도가 있어야 한다고.
-반드시 주치의의 처방이 필요하고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 주치의들은 보통 알기 때문에 불편함이나 이런 부분들을 다 관리를 하거든요.
그러지 않고 혼자서 또 얻어서 하다 보면 굉장히 큰 불편함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요.
이런 분들이 효과만 보고 잘못 판단하시면 안 되게 이거 좋은 점은 너무 많지만 이런 부작용도 있다,
이런 것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좋습니다. 이게 굉장히 또 중요해요.
알려진 부작용이, 이게 또 하나의 효과가 뭐냐면 위 배출 시간.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음식이 들어와서 위에서 장으로 내려가는 시간을 늘려줍니다.
다시 말해서 음식이 오랫동안 위에 머물게 하는 거죠. 그러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배 안 고프게.
-그렇죠.
-다음 게 안 들어가지.
-절대 안 들어가요.
-다음 게 못 들어가지.
-배가 안 고픈 거예요.
그런데 이런 효과에 또 플러스해서 뭐냐면 그렇기 때문에 구역이나 구토를 호소하는 분들이 있어요.
이게 잘 안 내려가니까.
-한 끗 차이네요.
-이해가 되시죠? 이게 효과일 수도 있지만 부작용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부분입니다.
-부작용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게 췌장에 작용하죠, 인슐린을 분비하니까.
그래서 일부 연구에서는 고위험군, 예를 들어 술을 많이 드시는 이런 알코올 중독인,
이런 분에 대해서는 췌장염을 4배 이상 가능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어요.
-4배요?
-네.
-췌장염을.
-그래서 췌장염도 물론 관리를 받는 상태에서 문제는 없지만 그런 부분도 있다는 것 꼭 기억하시고요.
그리고 체중이 갑자기 많이 빠지다 보니 근육량이 빠지는 경우가 있어요.
-빠지죠.
-그래서 적절한 운동이나 관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체중만 많이 빠지면
근육량 감소로 고생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과 약제를 복용하는 분들은 식욕 억제를 하니까 뇌에 작용하지 않습니까?
정신과 질환을 약간 더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보고도 있기 때문에 그런 약제를 드시는 분들은
반드시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해서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수님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두 번째 키워드는 제가 공개하겠습니다. 다이어트가 힘들다면 OOO 식사를 해보자.
-OOO.
-바로 시간제한 식사입니다.
-시간제한이요?
-우리가 간헐적 단식 이런 건 많이 하는데 비슷한 거예요, 시간제한?
-비슷한 개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특정 시간을 정해 놓고 식사를 하는 방법을 말하고요.
나머지 시간에는 금식하는 방법입니다. 간헐적 단식과 사실은 거의 비슷한 유형이죠.
예전에는 간헐적 단식으로는 체중을 빼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이
대한비만학회의 공식적인 입장인데요.
최근에 여러 연구에서 굉장히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해서 오히려 제대로 된 시간제한 식사를
알려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법적으로 보면 우리가 제일 일반적인 게 16:8이라는 거.
지금 화면처럼요. 저렇게 하는 게 제일 흔한 방식인데요.
16시간을 금식하고 8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는 겁니다.
-8시간 동안이요?
-그렇죠.
예를 들어서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8시간만 먹고 그 외의 시간은 식사를 하지 않는 겁니다.
그러니까 아침을 안 먹고 점심부터 저녁때까지 정도만 편하게. 이 편하다는 말은 마음껏은 아닙니다.
뷔페를 마음껏 다녀라가 아니라. 이 기간 동안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는 겁니다.
이 기간 동안 편안하게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요.
이 시간 외에 금식 시간에는 칼로리가 없는 음료 또는 커피, 차 등을 먹으면서
탈수도 예방하고 포만감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막 폭식해도 되고 이런 게 아니라 제대로 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지 효과가 있는.
-그렇죠, 그런데...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막 먹어라.
-이렇게 하는데 이게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죠.
생활 습관이 저녁에 근무하시는 분이 계실 수 있고 아침에 근무하는 분이 있지 않습니까?
이게 이제 개별적으로 맞춤형으로 되어야 합니다.
-내 시간은 내가 알맞게 맞추는.
-그렇죠. 맞추는데 정하는 거죠.
그런데 이제 8시간을 미친 듯이 먹고 16시간을 금식한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아까 맥주를 또는 소주를 글라스로 먹으면서 안주를 실컷 먹고 그 외에는 하면 다음 날 붓겠죠.
-붓죠, 그렇죠.
-한담희 씨를 바로 비춰주시네요. 한담희 씨를 바로 비춰주세요. 역시 우리 PD님.
-그렇게 저희가 하루 종일 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적절한 식사를 하면서
약속을 정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긴 시간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12:12.
12시간을 먹고 12시간을 안 먹고. 사실 보통 사람들이 12:12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아침부터 저녁 먹고 그냥 안 먹으면 되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맞아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처음에 시작을 했다가 조금씩 조금씩 금식 시간을 늘리는 방법.
그리고 습관이 되면 이것도 좋은 다이어트의 방법으로 대한비만학회에서는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16:8을 기억해야 하겠다.
-16:8.
-그런데 사실 일정 시간이라도 금식을 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잖아요.
맛있는 게 눈앞에 있으면 막 먹고 싶고 그럴 텐데.
-맞죠.
-효과를 명확하게 알려주시면 동기부여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음껏 먹는다는 표현은 아니지만 그래도 편하게 우리 일상 식사하듯이 하는 정도만 해도
한 끼 정도 이상을 안 먹는 거잖아요.
-그렇지.
-그렇게 되면 칼로리가 제한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굉장히 일단 효과가 꽤 있습니다.
하루에 500Kcal 이상을 적게 먹는 거기 때문에 한 달에 1, 2kg 감량 효과가 실제로 있는 걸로 알려져 있고요.
그리고 인슐린 감수성을 좋게 만들어서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심혈관 질환도 좋게 만들고요. 면역에도 도움이 된다는 최근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식의 시간을 늘리는 것이 우리가 옛날에 원시인들이 많이 굶었다가 먹었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인체 생리적으로 굉장히 좋다는 연구들이 꽤 많아서 그런 다이어트 방법도
또 하나의 좋은 추천으로 저희가 알려드리고 있는 거죠.
중요한 것은 맞춤형으로 꼭 주치의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맞춤형이 중요하구나.
-이렇게 긴 시간 식사를 안 하면 나 환장하겠는데.
-힘드실 것 같은데.
-문제가 분명히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6시간 식사 안 하면.
-그렇죠. 사실은 이 기간 동안에도 만약에 계속 식사를 자꾸 줄이려고만 하시면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원 푸드 다이어트처럼 바나나만 먹는다든지 이렇게 되면 체중은 쭉 빠지지만
아까 말한 균형 잡히지 않아서 다른 문제가 생길 수가 있죠.
-그렇지, 식사를 안 하니까.
-그래서 영양소를 충분히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그리고 허용된 시간, 딱 그 시간만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과식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죠, 그렇죠.
-그럴 것 같아요.
-그래요.
-잠깐만, 야, 야, 5분만 기다려, 5분만 기다려. 왔어.
-이제 먹어도 돼.
-그래서 자기 습관과 루틴, 그러니까 습관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당뇨가 있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당뇨약을 드시면 혈당을 평소에 조절하는 것처럼 당을 떨어뜨리고 있잖아요.
금식 기간이 너무 늘면 저혈당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가 있거나.
-맞네.
-또는 식사를 그렇게 불규칙하게 했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질환을 가진 분들은
특히나 조심해서 주치의와 상담을 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이제 금식을 오랫동안 하다가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경향 때문에 소화 불량을
초기에 불편하다는 분이 있어요.
너무 굶었다가 고기 같은 걸 먹게 되면 좀 불편한 거죠.
-갑자기.
-그런 것들을 호소하는 분들, 다양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람에 따라서 이런 먹는 즐거움이 있지 않습니까?
못 먹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니까 굉장히 초창기에.
-맞아요.
-이런 식사 습관을 방법으로 하다가.
-크죠.
-처음 1, 2주에 굉장히 힘들다는 분이 많으세요.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하는 운동이라든지 적절한 것들을 반드시 하셔야 하고요.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이거나, 그리고 수유 중인 사람, 성장기 청소년, 아동들은 이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수유부나 임신하신 산모들은 임산부들은 보통 아이를 위해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분들이나 성장하는 애들은 청소년들은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키가 안 커요.
-키가.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꼭 주치의와 상담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주사를 맞으면서 다이어트 치료를 하고 계신 분의 이야기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고 오시죠. 체중이라는 게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서서히 늘잖아요.
어느 날 체중계에 올라갔다 현실을 마주하면 놀라고 말죠.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살이 찌면 혈압이나 고지혈증 수치도 높아진다고 하죠.
몸이 안 좋다고 하니까 현실을 맞이했을 때, 마음먹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118?
-빼는 건 어려운데 요요는 또 금방 돌아오거든요.
그래도 이번에 좋은 기회 생겨서 너무 다행입니다.
-맞습니다.
-맞아, 맞아요.
-포만감이 오래 느껴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먹는 양도 줄여지게 됩니다.
-그렇구나.
-감량뿐만 아니라 혈압, 고지혈부터 시작해서 일석삼, 사조, 오조 되네요.
-1년 이상 제가 주사를 일주일에 한 번씩 맞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1년 동안 지속하게 되면
사실은 이런 일시적인 부작용 말고 좀 오랫동안 했을 때
몸에 혹시 다른 영향이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사실 좀 되기는 되거든요.
주변에 이런 주사를 하고 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다 일론 머스크가 맞았던 이런 걸 이야기를 다 들으니까.
-그것은 다 안다.
-다 알아.
-관심을 되게 많이 가져주고 좀 더 공개적으로 내가 다이어트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인정을 해주는 분위기라서 그런 것은 좀 평소에 하는 다이어트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성공하실 겁니다.
-좋습니다.
-또 다이어트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니까 갑자기 저희도 불끈불끈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니까요.
-앞서 말씀 주신 시간제한 식사 말고 혹시 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이 습관
이런 게 참고할 만한 게 있을까요?
-우리 고인범 선생님은 주위 친구분이 기분이 우울할 때 어떤 곡을 추천하십니까?
-어떤 곡요?
-네.
-당신이 얼마나 내게~
-이 노래 2년 동안 부르네.
-소중한 사람인지~
-우울할 때는 한담희의 달빛연가죠.
-진짜.
-그런데 주위의 제 친구는 그러더라고요. 친구가 우울하면 소고기나 돼지고기 좋다고.
-이걸 생각 못 했네요.
-그렇죠? 소고기, 돼지고기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니까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맞죠, 맞죠.
-노래, 노래는 안 되겠다.
-소곡이.
-돼지고기. 제가 이 말을 드린 이유는 스트레스를 사실은 식사, 먹는 것으로 푸는 분들이 많아요.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또 원칙 중의 하나는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지 말자는 겁니다.
-그럼 뭘로 풀어요?
-그러니까 다른 방법, 운동일 수도 있고.
-너무 어렵다.
-대화일 수도 있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면 계속 반복돼요.
이게 보상이 계속되니까 사실 굉장히 고도비만인 분들의 특징이
음식으로 자기의 어떤 스트레스를 푸는 거예요.
굉장히 고도비만이 될 확률이 높고요.
또 하나는 제가 농담 삼아 식판 들고 다니라고 합니다.
-식판?
-도시락 식판. 우리 식판 있잖아요.
-과식 안 하게?
-우선 정해 놓고 먹어라, 이 말입니다. 우리가 회식을 하게 되면
앞에서 고기 구워주면 한정 없이 먹게 되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몇 킬로 먹었는지도 몰라.
-모르지 않습니까?
-맞아요.
-식판이라는 표현은 제가 의미를 그런 뜻으로 드린 거죠. 정해 놓고 먹어라.
미리 내가 먹을 정도를 미리 정해두고 오늘은 이만큼만 하고 그 외에는 집게를 들고 다른 분을 구워주세요.
-좋은 생각이다.
-그렇게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습관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오늘 가지고 나온 한 번도 안 보여주셨는데.
-그렇죠. 오늘 제가 이거 한번 말씀드릴게요.
-우리 이거 잘했다고 나누어 주려고 가지고 온 거예요, 먹으라고?
-이게 사실 비만 1kg예요. 비만 살 지방 1kg.
-생각보다 큰데요?
-지방.
-지방 1kg.
-진짜 크네요.
-비만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게 지방 1kg인데요. 엄청 양 많죠?
-손바닥 두 개만한 것 같은데.
-식빵 만한대, 식빵.
-지방 1kg를 빼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보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굉장히 이게 다이어트라는 게 쉽지 않은 일이고요. 1, 2kg 빼는 게 정말 쉽지 않은 게.
-지방을 이렇게 뺐잖아요. 애써서 뺐는데 저게 다시 어디 안 먹어도 붙는단 말이지.
-그렇지.
-그거를 우리는 요요라고 한단 말이죠. 요요는 왜 생기는 겁니까, 이게?
-정확하게는 생체 방어 기전입니다. 죽지 않기 위해서 우리 몸이 살기 위해서 하는 발악입니다.
왜냐하면 갑자기 살을 쭉 빼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되냐 하면 우리 주인이 굶어죽겠다. 이해가 되시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내가 의도적으로 다이어트한 거를 우리 몸은 모르고
오히려 이렇게 하는 굶어 죽어. 이러면 안 돼 이래서 우리 기초대사량을 줄입니다.
그래서 움직여도 소위 에너지를 잘 안 쓰게 되죠.
그래서 오랫동안 진행하게 되면 살을 빼고 난 뒤에 기초대사량이 주니까
나중에 끝나고 난 뒤에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효과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래서.
-현재 신체 에너지가 계속 이게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근육까지 주니까 더더욱 떨어지고요.
또 그리고 이게 다이어트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니
불규칙한 식사도 같이 이게 적응이 됩니다.
그래서 요요 현상은 사실은 몸이 적응하는 방어하는 기전이기는 한데
사실 이거는 지속적으로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이거를 극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습관을 만드는 겁니다.
운동도 습관, 식사도 습관. 그렇게 되면 우리 영운 씨처럼 계속 유지하는 저체중이 되는 거죠.
-교수님, 시청자 분 중에 새해 계획으로 다이어트 생각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실 것 같은데요.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다이어트는 단순하게 체중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 돼서는 안 됩니다.
사실 건강하자는 게 목적이죠.
-그렇죠.
-그래서 단기간에 욕심을 낼 게 아니라 아주 장기간 동안 주치의와 상담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제가 주치의와 꼭 만나라는 이야기를 늘 하게 되는데요.
꼭 이 비만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에서 주치의와 만나서 상의하는 것.
이것만큼 건강에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5년 다이어트 비만뿐만 아니라 건강한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명쾌하십니다.
-이렇게 오늘은 새해 계획 1순위인 비만에서 해방되는 방법을 이야기해 봤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건강주치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한성호 교수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엔딩 요정 한담희예요. 공개클리닉 웰이 전해드린 2025년 첫 번째 특집,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새해 계획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정말 궁금한데요.
아마도 가족과 나의 건강, 우리 집의 행복은 우리 모두의 소원이겠죠. 건강해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 새해에 계획했던 금연, 금주, 운동, 식습관이 조금 느슨해졌다면
지금부터 다시 해보아요.
-가식적이야. 가식적이야.
-정말 환장하겠다.
-다음 이 시간에는 바른 치아, 환한 미소로 만들어지는 교정 치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까요.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요. 공개클리닉웰 여기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많이 받으세요.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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