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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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젊다고 안심할 수 없다 3편, 말 못 할 고민 배뇨장애 · 성기능 장애 (구포성심병원 비뇨의학과 박정수 원장)

등록일 : 2025-06-16 17:06:49.0
조회수 : 8
-(해설) 건강에 대한 걱정과 고민은 나와 상관없다.
하지만 질환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자주 화장실을 찾거나 소변을 참기 힘들고 시원하게 보지 못해 불편하지는 않으신가요?
-병원부터 가자고요.
-안 아파요.
-아픈데 뭐가 안 아파요?
-(해설) 거기다 혼자 끙끙 앓게 되는 성기능 문제까지.
말 못할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젊은 남성이 늘고 있습니다.
젊은 층의 배뇨 장애와 성기능 장애는 다른 세대와 차별화된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젊을수록 주의가 필요한 질환 시리즈.
그 세 번째 시간으로 젊은 남성의 배뇨 장애와 성기능 장애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는 키워드는 전립선염을 방치하면 OO 건강까지 위협한다입니다.
-토요일 아침에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요즘 굉장히 덥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시원한 커피, 탄산음료를 많이 찾게 되더라고요.
또 그러면 자연스럽게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죠.
그런데 혹시 이런 적 없으세요?
-여유가 있을 때는 괜찮은데 진짜 줄이 길거나 이러면 다들 아시잖아요.
-그렇죠.
-진짜 그냥 아득해지잖아요.
-아득하죠, 아득하죠.
-밖에서 잘하신다면서요, 그래서.
-그런 걸 여기서 말하시면 어떻게 해요.
-비밀이에요, 오빠.
-비밀이었는데, 진짜.
-알았어, 알았어.
-그런데 이런 것들이 매일같이 반복이 된다면 어떨까요?
진짜 상상만 해도 아찔한데 말 못할 고민이 있으실 분들이 많으실 텐데 배뇨 장애와 성기능 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비뇨계의학과 전문의 박정수 원장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시죠.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불편한 몸과 마음을 정성껏 치료해 드리고 보살펴 드리겠습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박정수입니다.
-반갑습니다.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오늘의 키워드는요. 전립선염을 방치하면 OO 건강까지 위협한다입니다.
-두 글자.
-OO이 뭘까요? 두 글자입니다.
-두 글자.
-OO이.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제 주변 사람 중에서 전립선염을 앓은 분들이 꽤 많으시거든요.
-그래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하루 중에 화장실을 안 갈 수가 없잖아요.
-그렇죠.
-그러다 보면 소변을 눌 때마다 이게 굉장히 쓰리고 아프고 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온통 신경이 여기에만 쏠리다 보니까 정신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전립선염을 방치하면 정신건강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 이렇게 가겠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다.
-달려라 하니라는 만화의 주제가 첫 부분을 보면 저와 담희 씨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뭐예요?
-전립선에 대해서.
-제가 전립선이 없는데.
-난 있잖아~ 넌 없잖아~
-뭐야.
-난 있잖아~
-진짜.
-넌 없잖아~
-쌍팔년도식 개그 하시네요, 정말로.
-이것 좀 보세요, 이게.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고 근데 이게 또 생식에도 관련이 된단 말이죠.
-그렇죠.
-그런데 전립선염이 생기고 이걸 방치하면 그러면 남성의 생식에 관련된 그 어떤 것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난 이게 세 글자 같단 말이지.
-뭐예요?
-뭘까요?
-뭔데요?
-그러니까 전립선염을 방치하면 거시기 건강까지 위협한다. 그런데 이게.
-이걸 그렇게 얘기한다고?
-두 글자인데 한담희 씨 어떤 걸로 해야 할지 좀 결정을 좀.
-제가요? 난 없잖아.
-진짜, 넌 없네. 그러네, 그러네. 그래서 전립선염을 방치하면 거기 건강까지 위협한다.
-거기로 줄였네요.
-거기 건강.
-전립선에는 거기 어때~ 거기.
-거기.
-여러분은 고품격 프로그램 공개클리닉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고급지다, 정말.
-왜, 솔직하게 말하는 거예요, 솔직하게.
-그렇죠.
-솔직하게.
-가식 없는 방송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근처에 있는 장기들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어서 머릿속에 그림을 한번 그려봤어요.
그랬더니 방광이 떠오르더라고요. 전립선 바로 위에 방광이 있잖아요.
-그렇죠
-바로 위에까지 영향이 가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방광 건강으로 가겠습니다.
-일리 있다, 방광 건강.
-그럴 것 같은데요?
-담희 씨.
-저는 이 문장을 보니까 뭐뭐 건강까지더라고요.
-까지.
-이거에 함정이 있는 것 같아서 생각을 해보니까 전립선 건강을 방치하면 부부는 일심동체. 그러다 보니까.
-어디까지 가나 보자.
-그러니까 전립선염을 방치하면 아내 건강까지 위협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원장님께서 한담희 씨 얘기할 때 음이라고 하셨어요.
-맞나봐요. 진짜. 그래서 혹시 그러면 아내 건강인가요?
-정답은 일 수도 있지만 아닙니다.
-정답은 뭐죠?
-기대했어.
-여러분 추측하신 대로 정신 건강.
물론 전립선염이 생기게 되면 만성적인 불편감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이 옵니다.
그래서 정신 건강도 영향을 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생식기능이라든기 발기 능력이라든지 이런 게 떨어지기 때문에 남성 건강, 거시기 거기 건강까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방광은 전립선 바로 위쪽에 위치해서 같이 유기적으로 배뇨 기능을 관장하기
때문에 전립선염이 생기게 되면 방광 기능도 떨어지죠.
또한 세균성 전립선염이라는 것도 있거든요, 전립선염 중에는.
그런 경우에는 부부 관계를 하다 보면 아내의 건강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진짜요.
-그런데 여러분이 짐작하시는 건 다 맞아요.
맞지만 오늘 제가 준비한 키워드는 전립선염을 방치하면 정자 건강까지 위협한다입니다.
-이건 되게 심각한 문제로.
-그렇죠.
-가는 거잖아요.
-그럼요.
-시청자분도 굉장히 놀라셨을 것 같은데 이게 어떻게 관련이 있는 건가요?
-전립선염이 걸리게 되면 전립선액에 변화가 오게 됩니다.
전립선액이라는 것은 정액을 구성하는 한 성분인데요.
우리가 정액은 정자를 담고 난자로 가서 수정을 하게 하는 물질인데 그 주
구성분은 정낭이라는 것과 전립선액으로 구성이 되는데 전립선액만 추출해서
정자와 같이 보존하면 정자의 운동성이 향상되는 걸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정낭액만 추출해서 정자와 같이 보관하면 정자의 운동성이 오히려 떨어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전립선액에는 뭔지 모르지만 정자의 운동성을 활성화하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거죠.
그래서 많은 사람이 연구를 해보니까 전립선액 내에는 아연이라는 것이 분포하더라, 이렇게 밝혀져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연이 정자의, 우리 정자는 머리와 꼬리로 이렇게 이루어지는데요.
그중에 꼬리를 활성화해서 정자의 운동성을 높여주죠.
다시 말해서 정자의 안정성을 가져오게 되는데 또한 정자의 머리에 있는 핵 부분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전립선액에는 정자를 활성화해 주는 물질인 아연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것이 전립선염이 걸리게 되면 아연 분포가 떨어지게 돼요.
그래서 아연 분포가 떨어지게 되다 보니까 전립선염에 걸린 환자들은 정자의
활성화가 떨어져서 정자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현상이 초래되게 됩니다.
-그렇구나.
-그래서 주호 씨 왜, 남성 건강에 좋은 거라고 아연.
-아연.
-같은 거 많이 먹고.
-영양제 많이 봤어요.
-굴도 아연 많이 들어있다고.
-맞아요.
-그렇다면 살짝 뭔가 증상이 있음에도 긴가민가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 것 같은데.
-그렇죠.
-그렇다면 정확하게 전립선염이 있으면 어떤 증상을 겪게 되나요?
-전립선염이 오게 되면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뉘게 됩니다.
표를 보시게 되면 일단 전립선염은 여기 1형과 크게 2, 3, 4형으로 나뉘어진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1형은 급성기로 오는 것이고 2형과 3형, 4형은 만성화되어서 나타난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만성.
-특히 만성화된 전립선염과 급성 전립선염에서도 세균이 있냐, 없냐를 보고 또 나뉘게 되는데 1형 전립선염은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입니다.
다시 말해서 갑자기 나타나고 세균성에 의해서 감염이 일어나서 우리가 감기가 심하게 걸리면 어떻게 됩니까?
세균이 침범해서 고열이 나고 몸살이 나잖아요.
똑같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고열과 몸살로.
오히려 내과로 처음에 방문하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이차적으로 보니까 소변에 세균이 많이 나타나고 배뇨통이 오고 그다음에
하복부통도 오고 회음부통도 이렇게 동반되어서 이차적으로 보니까 급성
전립선염이 초래돼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요.
두 번째부터는 만성화되어서 나타나는 건데 만성화된 전립선염에도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나뉩니다.
2형은 만성화된 전립선염 중에서도 세균성인데 세균성 같은 경우에는 세균이
직접 나타나게 되고 그런 세균으로 인해서 만성화된 전립선 염증으로 인해서
하복부통, 배뇨통, 그리고 고환통 이런 것들이 같이 동반되어서 나타납니다.
물론 이 치료는 세균이 나타나니까 항생제를 써야 하겠죠.
그다음에 제일 어려운 치료 중의 1개가 3형인데요.
3형은 만성화된 전립선염이긴 한데 비세균성으로 전립선염이 나타나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증상은 세균성 전립선염과 거의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정상이라는 거죠.
세균이 없이 나타나는데 증상은 세균성 전립선염하고 거의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서 이런 경우에는 치료가 조금 까다롭습니다.
일단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젊은 층에 요즘 이 배뇨 장애가 많이 나타나는 이유를 꼽자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젊은 분들은 아무래도 구조적인 변화나 해부학적인 변화보다는 기능적인 변화가
오는데 그 기능적인 변화를 초래하는 원인이 사회적인 스트레스, 우리가
지나치게 긴장을 한다든지 업무에 관한 스트레스가 너무 많게 되면 아무래도
그것이 배뇨 장애로 나타나기도 하고 젊은 분들은 사회생활하면서 아무래도 모임이 많게 되죠.
그러다 보면 음주할 확률도 많아지고 그리고 술이나 담배 같은 것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런 것들이 방광 기능을 많이 떨어뜨립니다.
이 배뇨 증상을 우리가 이해를 하려고 하면 크게 방광의 기능을 봐야 하는데 방광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소변을 저장하는 기능, 배출하는 기능이 있는데 하나는 저장하는 기능은 우리가 고장이 나게 되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현상이 생기죠.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밤에 야간에 소변을 자꾸 보는 야간뇨, 심지어는 소변을 참지 못하는 급박뇨.
경우에 따라서 심한 경우에는 실수를 하는 급박 요실금도 발생하게 되고요.
배출 기능이 문제가 생기게 되면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니까 배뇨가
중단되고 약해지고 그리고 누고 나도 잔뇨가 남고 그다음에 하복부가 늘 뻐근하게 불편한 증상.
이런 것들이 젊은 분들을 많이 괴롭히고 그로 인해서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막 말씀 듣다 보니까 긴장하거나 하면 좀 화장실 가고 싶다.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잖아요.
이렇게 본인들이 느끼는 증상들도 중요하지만 어쨌든 객관적인 지표로 좀
수치로 볼 수 있는 그런 검사들의 결과도 중요할 것 같아요.
어떻게 확인을 좀 할 수 있나요?
-일단 간단하게 집에서 해볼 수 있는 게 여기 보시는 화면을 보시면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라는 게 있습니다. 문진표인데요.
그중에 1, 3, 5, 6번 여기 보면 순서로 보시면 그쪽은 배출 기능을 보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잔뇨감이라든지 빈뇨라든지 일단 그런 걸 보게 되고 저장 기능이
떨어지는 거 2, 4, 7번 해당되는 경우인데 그런 경우에는 빈뇨, 급박뇨 그리고 야간뇨가 있는지 이렇게 봅니다.
그렇게 이걸 해서 수치화시키는 거죠. 8점 이상이 되면 실제로 생활에 불편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병원에 오셔서 검사를 해 보면 되고요.
그리고 실제로 병원에 왔을 때 환자분들이 소변을 참지 못한다.
자주 본다. 양이 적다.
하는데 그걸 수치화해서 객관화해서 볼 수 있는데 제일 간단한 방법이 요속 검사라는 걸 해보는 겁니다.
요속 검사를 보면 이 환자분이 평소에 어떻게 소변을 보고 있는지 보이거든요.
보통은 소변을 볼 때 긴 종 모양으로 그래프가 그려집니다. 긴 종 모양으로.
긴 종 모양을 거꾸로 뒤집은 것처럼.
보통은 젊은 분들은 소변을 볼 때 시원하게 한 번에 보잖아요.
그러면 속도가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싹.
-줄어들죠.
-깔끔하게 사라지는 형상으로 나타나야 하는데 배뇨 장애가 나타나면 이게 거꾸로 선 긴 종이 아니고 넓적한 종으로 변합니다.
그렇게 완만하게 되고 이 봉우리가 또 경우에 따라서 여러 개로 중단되었다가 봤다가.
그리고 마무리가 잘 안 되면 길게 이렇게 배뇨가 이루어지는 형태로 관찰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배출 기능과 저장 기능이 얼마나 고장 났는지 알 수 있고요.
그리고 특수 검사이긴 하지만 초음파를 해 보는 겁니다.
요즘은 초음파도 이런 배뇨 장애가 있는 분들은 국가 의료 보험 시책에 의해서
다 의료 보험이 되는데 초음파를 보게 되면 방광 형태나 이런 것들을 볼 수 있고요.
그다음 전립선, 전립선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다고 했는데 그 요도의
확장된 길이 아니면 좁아져 있는지 그런 것들을 보고 치료 방침을 세울 수 있죠.
-아까 여기...
-선배님 뭐 자가 진단하신 것 같던데.
-계속 지금 계속 진짜 하시던데.
-몇 점 나왔어요?
-몇 점 나오셨어요?
-3점 나오는데요.
-3점?
-가야 하나요?
-3점은 뭐 크게 불편하시지 않으면 조금 지켜보셔도 되죠.
-지켜봐야 하면 뭔가 문제가...
-눈 커지셨어요.
-지켜본다는 말은 크게 문제가 없다는 거니까 3점이라는 건 본인이 일상생활할 때 크게 불편이 없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물론 연령대를 고려하셔야 하는데 마흔이 넘은 분들은 점수가 좀 낮다 하더라도 한 번쯤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가보세요. 체크해 보세요.
-그런데 2, 30대에서는 점수가 3점 아까 이야기한 7점 정도까지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꼭 병원을 방문할 필요는 없고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오늘 이야기를 식습관이나 이런 걸 설명해 드릴 때
그때 참고해서 치료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뇨 장애는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그 고통을 공감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해요.
-그럼요.
-과연 어떤 어려움이 있으셨는지 저희가 카메라로 담아왔는데요.
함께 보고 오시죠. 젊은 나이에 배뇨 장애가 생기면 잠도 제대로 못 자서 업무 효율도 떨어지고요.
또 수치심에 더 힘들다고 합니다.
-2, 3년 전부터 화장실을 다녀와도 또 가고 싶고 계속 그런 증상이 있고 좀
시원하게 나오지도 않고 그리고 밤에 자다가도 깨서 화장실을 여러 번 가게
되고 그렇게 가는 도중에 바지에 지리는 경우도 있고 해서 또 다녀와도 잔뇨감도
있고 그래서 무슨 일인가 싶어서 내원하게 됐습니다.
-실수했을 때 마음이 어땠을까요? 고민이 많으셨을 텐데 잘 오셨습니다.
-소변보기는 좀 어떠셨나요?
-말씀해 주신 대로 치료를 하다 보니까 수분 섭취를 늘리고 하다 보니까
화장실을 조금 더 자주 가기는 하는데 조금 더 편안한 느낌은 있는 것 같습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가 방광 기능에 상당히 도움을 받거든요.
방광 용적을 적절하게 늘려주고 방광의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과정에서는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배뇨 기능이 떨어져 있는 급성기이기 때문에 소변을 참는 것은 별로 권장하는 상태는 아닙니다.
여기 보시면 우리 환자분 전립선을 조사를 했을 때 전립선 모양도 괜찮고 이 부분이 전립선 요도입니다.
충분히 열려 있고 정상적인 모양을 보입니다.
-전립선 초음파는 특이 소견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피검사를 갖다가 한 걸 보면 전립선 수치도 괜찮고 그다음에 소변 검사도 이렇게 보면 정상 수치로 다 나옵니다.
-요실금을 동반한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하고 치료 중입니다.
-구조적인 문제는 없다. 그리고 염증이라든지 그다음에 전립선염이라든지 이런 소견도 굳이 보이지 않거든요.
여기 보시면 방광이 있고 여기 성기가 있는데 이 전립선이 조금 전에 보여준
것처럼 요도가 나이가 들면 좁아지는 게 있는데 지금은 모양도 정상적인 모양이기
때문에 조금 자신감을 가지고 적절하게 수분 섭취를 하고 방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긴장감 없이 소변을 보다 보면 많이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커피, 술 이런 것들이 특히 과민성 방광인 환자들, 소변을 참지
못하는 환자들한테는 자극 증상이 아주 심하게 옵니다.
그래서 음식 조절, 커피와 술 짜고 맵고 이런 것들을 조절하시면서 지내다 보면
점진적으로 약 갖다가 끊고 건강하게 배뇨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생활에서도 요법을 바꾸고 그리고 약물 치료를 계속하면서
조금씩 증상이 호전되다 보니까 점점 일상생활에서 자신감도 생기고 일의
집중력도 조금씩 올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의 젊은 분들이 배뇨 장애로 병원을 내원하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검사해 보면 특별한 것이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만큼 환자분들도 어떤 증상이 생겼을 때 배뇨 장애 증상이 생겼을 때
괜찮겠지 않고 병원을 내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점진적으로 세월이 흘러가다 보면 방광의 기능, 전립선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병식이 없다 보니까 무분별한 식사 그리고 술과 담배, 커피 등 이런
것들이 방광 자극 증상을 많이 일으키는 현상을 해서 방광의 기능이 점점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내원해서 전립선과 방광에 대한 조사와 치료가 병행이 되면
건강한 배뇨를 통해서 사회생활 하는 데도 큰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주저하지 말로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요.
-영상에서 봤던 것처럼 약물 치료나 행동 치료를 하면 좀 치료 효과가 좋은 편입니까?
-아무래도 젊은 분들은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영상에서 본 것처럼 나이 드신 분들은 우리가 전립선 비대증이 생기고 골반
근육이 약해지고 아무래도 장기가 기능이 떨어지다 보니까 구조적인 문제가 생겨서
그런 구조적인 문제가 너무 심한 분들은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경우도 약물 치료를 한다 하더라도 일시적인 약물 치료가 아니고 장기적인
약물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맞는데 젊은 분들은 구조적인 문제가 없이 발견되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행동 치료나 약물 치료를 했을 때 치료 반응이 좋죠.
대신에 병원 첫 방문이 힘듭니다, 이분들이.
-그렇지.
-왜냐하면 아무래도 자기 자신이 건강하다.
아무래도 젊은 분들이 조금 불편함을 그냥 참고 지내는 거죠.
처음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만성화되고 오랜 시간이 지나다 보면 방광의 기능이 변화가 오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치료가, 일이 커지는 거죠.
오랫동안 치료해야 하고 치료해도 효과가 잘 없는 경우가 많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약물 치료나 이 정도를 했단 말이죠.
그런데 그것도 안 되면 시술이나 수술까지 가는 경우가 있습니까?
-대부분 젊은 분들은 효과가 좋습니다.
효과가 좋아서 약물 치료로 대부분 다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이런
약물 치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소변을 못 참아서 지리는 경우.
그리고 증상이 개선이 안 된다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 경우에는 방광의 수축을 이완시켜주는 보톡스를 방광 근육에다 실제로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시경으로 방광 벽에다가 보톡스 줌으로써 방광의 저장하는 힘을 먹는
약으로 안 될 때 그렇게 방광의 힘을 길러주기도 하고요.
-그게 이마하고 턱에 미간에 맞는 보톡스하고.
-그러니까.
-똑같은 걸? 같은 걸 쓰는 거예요?
-진짜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보톡스라는 게 미간이나 맞는 목적이 주름을 펴는 거잖아요.
주름을 펴려고 하면 근육이 수축하는데 수축된 근육을 늘려줘야 하는 거잖아요.
그렇게 함으로써 주름이 펴지는 건데 방광도 방광 안에 근육이 분포하고 있거든요.
근육이 분포됨으로써 그것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이렇게 하면서 저장과 배출을 하게 되는데 이게 늘어나는 힘이 약해지는 거죠.
그러면 방광 내에다가 방광 벽에다가 보톡스 주사를 줌으로써 방광 벽이 이완되도록 해주는 거예요.
그러면 지나치게 수축하는 걸 막아줌으로써 소변을 저장하는 힘이
길러지고 실수하는 걸 갖다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것도.
-보톡스도 참 좋은 친구네요.
-그러네요.
-그러게요.
-방광 벽에도 맞는지는 몰랐어요.
-사랑스러운 친구야, 아주.
-이게 좀 부끄럽고 약간 수치심이 들고 그래서 그렇지 병원에 가면 빨리 효과를
볼 수 있고 금방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무래도 젊은 분들이 그렇죠.
-아무래도 그런데 숨기고 좀 방치를 하면 문제가 커지겠죠, 당연히?
-그렇습니다. 이걸 방치하게 되면 방광도 결국 구조적인 문제가 나타나게 됩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데 그걸 참고 억제하고 하다 보면 결국 방광의 내압이 올라가게 돼요.
방광 내압이 올라가게 되면 방광이 압력을 견디기 위해서 방광 벽이 두꺼워지게 됩니다. 그렇죠.
그러면 늘어나지 못하니까 조금만 차도 마려운 거잖아요.
-계속 가고 싶겠네요.
-조절이 안 되고. 그다음에 줄어들지 못하니까 시원하고 안 나오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뭔가가 누고 놔도 남아 있는 것 같고.
-잔뇨감.
-진짜...
-그런 기능에 변화가 오는 거죠.
그러면 2차적으로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그런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소변에 잔뇨가 남게 되고 잔뇨가 남게 되면 방광에 염증에 올 확률이 아무래도 높아지겠죠.
아까 방광은 요관을 통해서 신장과 연결이 돼 있다고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신장과 연결돼 있는 거기에 압력이 전달되겠죠.
균도 올라갈 수가 있고 우리 요로 감염은 상형 감염이라고 표현을 많이 써요.
상형 감염이라는 건 외부에서 내부에서 감염이 생겨서 신장으로 요관으로 가는
게 아니고 아래쪽에서 위로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상행 돼서요.
-소변이 나오는 길을 거꾸로 타고 올라간다, 그 개념이거든요.
그래서 치료를 하지 않고 두면 방광에 있는 염증 요도염이나 방광염이나
전립선염이나 이런 것이 2차적으로, 신장염도 만들 수 있다는 거죠.
신장염을 만들게 되면.
-무서워.
-결국은 만성적인 신장염 젊으니까 급성 신우 신열이라는 신장염이 생기게 되면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치료하겠지만 경미하게 아픈 그런 상태가 왔다 갔다
이렇게 하게 되면 방광이 쉽게 말하면 만성적인 잽을 만드는 게 비슷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신장이 결국은 점진적으로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그러면 알고
봤더니 한참 세월이 지난 후에 검사해 봤더니 신장이 약간 작아져 있는 거예요.
-신장이요?
-신장이 약간 작아져 있는 거예요. 그러면서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변뇨 장애는 절대 방치하면 안 되는 질환입니다.
-평소에 부끄럽게 생각할 것도 아니잖아요.
-그렇죠.
-그럼.
-계속 악순환의 연속이 될 수밖에 없네요.
-설명해 주시는데 귀에 쏙쏙 들어와요.
-맞아요.
-진짜 소변 박사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함께) 아이다.
-귀엽네요.
-우리만 귀여운 거 아니죠.
-귀다, 아이다 시간.
-(함께) 아이다.
-오늘의 첫 번째 여러분과 함께할 이야기입니다.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네요. 나 죽네.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하는데 개인가. 왜 이렇게. 오빠, 이리 와서 약이나 먹어.
-약.
-죽도 먹고.
-약. 무슨 약인데?
-감기약이지. 뭐 내가 수면제 타왔을까 봐. 빨리 아, 아.
-나 감기약 안 먹는다, 안 먹는다.
-왜? 땀을 이만큼 흘렸으면 안 된다. 이거 앓아눕는다. 빨리 아, 입 대고 아. 아, 아.
-공포 영화, 공포 영화.
-나는 이거 먹으면 안 된다. 감기약 먹으면 안 된다.
한 번만 봐줘, 한 번만 봐줘. 한 번만 봐줘.
-뭘 봐줘, 입 대. 입 대, 잘 먹네.
-사실은 나 전립선염이란 말이야. 감기약 먹으면 안 된다.
-전립선 환자는 감기 안 걸려? 입 대라. 어디를 그렇게 도망가려고 그래?
-안 된다!
-도망가려고 그래?
-여러분,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감기약을 조심해야 한다.
그러니까 감기약을 먹게 되면 전립선 비대증 환자한테는 안 좋다는 거죠.
공식적으로 문제 드릴게요.
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감기약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진짜 어렵다.
-우리 아버님들도 함께 풀어보시고요. 준비됐습니까?
-(함께) 네.
-좋습니다.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기다.
-항상 다릅니다.
-이 팀은 진짜, 아나운서팀 장난 아니야.
-그러게요.
-두 분이 자꾸 담합을 하는 느낌이.
-절대 담합하지 않죠, 저희는?
-전혀 상의하지 않았습니다.
-왜 저렇게 되지?
-한담희 씨.
-다른 병도 아니고 감기잖아요.
감기 뭐 전립선 비대증 걸리신 분도 감기 걸릴 수 있고 다른 여느 질환이 있으신
분도 감기 걸릴 수 있는데 보편적으로 다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게 감기약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관계가 없다.
-관계없다.
-상관없을 것 같은데.
-오주호 씨는요?
-옛날에 한번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순전히 제 감만 믿고 그냥저는 기다로 가겠습니다.
-이게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감기약을 좀 독하게 먹고 잠들면
이상하게 화장실을 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럼 본인 전립선에 이상이 생겼다고 느끼는 거예요?
-그게 아니라.
-전립선이 어디 있어요, 채림 씨가?
-이게 약 먹으면서 물을 많이 섭취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감기 걸리면 계속 누워있고 싶잖아요.
-맞아요.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화장실 가고 싶어서 깬 적이 좀 많은 기억이거든요.
전립선 비대증 환자분이라면 더 좀 그렇게 느낄 수도 있고.
-그런가?
-아무래도 연관이 있을 것 같아서 기다로 했습니다.
-아니야.
-박정수 원장께서 지금 흐뭇하게 웃으면서 세 분의 이야기를 들으셨는데요.
-비장하게 들으셨어요.
-궁금합니다.
-다 끄덕끄덕하시니까.
-과연 정답은?
-정답은?
-정답은?
-기다?
-아이다.
-기다였습니다.
-진짜? 왜, 왜, 왜 상관이 있어요? 감기인데?
-감기약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분들은.
-그래요?
-조심해야.
-병원에 내원하는 분들 중에 요폐, 소변 길이 막혀서 오는 분들이 계시는데 흔하게 오는 원인 중의 하나가 감기약 먹고 오시는 분들.
-미치겠다. 그렇구나.
-감기약이 왜 조심을 해야 하느냐 하면 조금 전에 설명해 드린 소변 보는 그
방광 아래쪽의 전립선은 그 기능이 교감 신경에 의해서 좁아진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약을 쓰게 되면 교감 신경 차단제를 써서 늘려서 소변이 나오게 되거든요.
그런데 우리 감기약에는 특히 콧물 감기약, 비염이나 이런 약에는 그것을 수축시키는.
-그러면 제가 느낀 그게 맞아요?
-네, 수축시키는 약 성분이 들어가 있어요.
-진짜로?
-그래서 감기약 전체를 조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감기약 중에 특히
콧물, 비염 이런 약들은 교감 신경 그 아래쪽을 전립선을 수축시키는 성분 빼고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전립선 비대증이 있어서 소변 보기가 불편한, 젊은 분들도
마찬가지고 소변이 잘 불편한 분들은 처방을 받을 때 임의로 그냥 사서 약을 먹으면 안 됩니다.
처방을 받을 때도 자기가 배뇨 장애가 있다는 것을 선생님한테 이야기를 하시고
그 성분을 빼고 아니면 그 성분 중에서도 약한 약을 골라서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곤란을 겪지 않습니다.
-큰일 나겠다, 정말.
-진짜 오늘 정말 대박 정보를.
-그렇죠.
-주셨습니다.
-진짜 몰랐던 정보예요.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
-전립선 환자분들 알고 계신 분도 계시겠지만 감기약을, 진짜 특히 콧물 감기약, 비염 항상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한담희 씨 역시 또.
-빵담희예요.
-실패입니다. 역시 명불허전이라고 하죠.
-명불허전을 그렇게 받고 싶지 않아요.
-이거 바꿀까요, 닉네임?
-됐어요.
-명불허전.
-안 돼, 안 돼.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아~
-뭐예요?
-뭐라는 거야?
-이다~ 기다~
-시작.
-(함께) 아이다~
-이것은 편집이다.
-원장님 당황해하시는데.
-여러분께 다음 문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이좋은 또 선후배들, 형과 동생이 만났네요. 이거 뭐야?
-형, 동생.
-형, 뭐 어디 안 좋아?
-아니야.
-왜, 왜, 왜?
-많이 안 좋아 보이는데.
-너 괜찮아?
-나는 뭐 당뇨도 괜찮고 혈압도 괜찮고, 나 아직 젊잖아. 팔팔하지. 형은?
-나도 뭐 당뇨, 혈압은 다 괜찮아.
-당황했다. 당황하셨는데.
-거짓말하는데, 거짓말.
-그런데 왼쪽 저기 아래쪽에 한번 쭉 내려가 봐.
-어디 한번 보자.
-밑에 남성 호르몬 수치 거기.
-남성 호르몬 수치, 나는 한 888이라는데. 20대 평균이 700이라던데 이 정도면 높은 거 아니야? 형, 나 괜찮은 것 같은데.
-너 엄청 많이 나왔네.
-형은?
-나는 뭐 그냥 딱.
-얼마인데 한번 보자.
-444
-444?
-444 절반 정도 되네. 그 정도면 어떤가, 안 좋은 거 아닌가?
-그런데 너 너무 그렇게 좋아하지 마라. 내가 알기로는 말이지.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 발생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더라.
-또, 또, 또.
-여자 제스처.
-높다더라.
-지지배.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은 것 같은데. 아니, 그런데 내가 많이 높게 나왔다고 해서 형이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야?
-아니라니까.
-샘나서.
-나는 444인데 전립선암 발병 위험율은 낮을 것 같아. 너는 888이라서 되게 높을 것 같고.
-술을 줄이는 게 낫지 않겠어?
-나 안 먹는데.
-머리를.
-언니라 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문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생각하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이건 또 진짜 어렵다.
-어렵죠? 그런데 진짜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이에요.
-저는 쉽습니다.
-왜요?
-저는 공클의 그래도 비교적 오래 있었다 보니까 정보가 많이 있어요.
-눈칫밥으로.
-그런데 왜 그렇게 못 맞히죠?
-기억력이 짧아서입니다.
-숏 한 거 인정합니다. 준비됐죠?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다.
기다, 아이다. 하나, 둘, 셋.
-기다.
-뿅.
-아이다. 아이다.
-아이다.
-따라오네, 역시. 우리 채림 씨는 증가한다고요?
-생각 안 나죠?
-이게...
-생각하고 하신 거예요?
-모든 호르몬은 균형을 이뤄야 좋은 거잖아요.
여성호르몬 같은 경우에도 너무 많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진짜요?
-그래서 남성호르몬이 너무 높으면 전립선암에 영향을 줄 것 같아요. 기다.
-기다.
-저는 조금 이번 질문들이 유난히 다 어렵게 느껴져요.
-맞아요. 어려워요.
-본인한테 직접 관계가 된 거기 때문에.
-그러니까요.
-신중해서 그래요.
-중요하긴 한데 맞아요, 신중하기도 하고.
-오히려.
-그런데 이게 남성호르몬과 탈모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는데.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있지.
-이게 전립선암과 연관돼 있다, 이 얘기는 잘 못 들어봤기 때문에 선생님, 저는 제가 들어봤던 경험에 의해서 저는 아니다라고 가겠습니다.
-아이다.
-저는 제 기억 속에 이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립선 관련된 질환은 50대 50%, 60대 60%, 70대 70%.
이렇게 연령대로 올라간다고 들었지 호르몬 수치는 제가 기억에 없거든요.
그래서 호르몬 수치랑은 상관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드셨다. 과연.
-드셨습니다.
-제발.
-정답은?
-아이다!
-아이다였습니다.
-맞았어, 상관없대.
-아이다.
-아니다입니다.
-비슷하게 얘기했나요, 혹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는 않다. 아이다.
-아니에요.
-당황하셨어요, 원장님.
-우리 남성호르몬 수치는 엄격하게 말하면 전립선암과 관계가 있지는 않습니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다고 해서 전립선암이 생기지는 않는 거죠.
하지만 남성호르몬은 전립선암에서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남성호르몬 자체가 전립선암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전립선암이 발생한
환자들한테 남성호르몬이 이차적으로 주입이 된다면 전립선암 증식 속도를 엄청나게 빠르게 할 수 있어요.
-진짜.
-그래서 우리 남성 갱년기 치료를 한다든지 아니면 요폐가 있는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환자라든지 아니면 전립선암이라든지 이런 환자들한테
어쨌든 남성호르몬을 투여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립선암을 감별을 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감별하지 않고 치료하게 되면 전립선 비대증 속도도 빠르게 만들고 전립선암의 속도도 빠르게 만듭니다.
-그렇군요.
-그럼 저도 반점은 주시는 건가요?
-인정하셔야 합니다.
-구질구질하게 그러지 마. 주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어디서 질척거리고 있어.
오늘은 마지막 문제에서 클로징의 주인공이 밝혀지게 되어 있습니다.
-발표 나겠네요.
-음, 음, 음.
-누가 휴대전화를 안 끈 거야. 이 오빠네, 또.
-내 친구.
-친구예요?
-내 친구.
-받아봐야지.
-여보세요? 내 남성 호르몬, 주호? 금마 사람 아니네.
-소문낸다, 소문낸다.
-남성 호르몬 차고 넘치네. 나는 뭐 반 정도 남았는데 괜찮았어.
너는 발기부전은 어떻게 됐어?
발기부전이 원인을 모르겠다. 정신적인 게 문제다.
정신적인 게 문제면 발기부전이 정신적인 게 문제면 약을 먹어서 정신적인 것은
해결이 안 될 수도 있고 그런데 이거 선생님한테 한번 물어볼게.
그래, 그래, 그래. 이 친구 굉장히 고민이랍니다.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려고 했는데 부끄럽다고 해서 안 했어요.
정신적인 원인에 의한 발기부전은 발기유발제가 필요하지 않다.
-이것도 진짜 어렵다.
-어렵죠.
-필요하지 않다.
-결정됐죠. 좋습니다.
-어려운데.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낫기도 하면.
-아니다.
-필요하면 안 필요하다.
-안 필요하다.
-그러니까 안 필요하다.
-안 필요하다.
-안 필요해도 이거죠.
-안 필요하다. 기다예요.
정신적인 게 해결 안 되는 트라우마라든지.
-맞아요.
-이런 게 해결이 안 되면 스트레스 이런 게 해결이 안 되면 조금 다음 단계 넘어가는 게 시기상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채림 씨.
-이게 딱 원인이 심리적인 거라면 심리 치료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그렇지.
-명상이라든지.
-맞죠, 맞죠.
-이런 거를 해야지 비뇨의학과에 대한 신체적인 구조에 대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약보다는 정말 심리 치료가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아니죠.
-아니에요?
-주호 씨 아니에요?
-남자분의 입장을 들어봅시다.
-왜냐하면 이게 물론 심리 치료가 선행이 되면 좋기는 하겠지만 이게 정신적인
원인에 의해서 발기부전이 계속 일어난다 하면 이게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단 말이죠.
그러니까 당연히 발기유발제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약물치료도 한번 병행해 보는 게 좋지 않겠나.
-뭔가 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려나.
-그럴 수도 있죠. 그렇다 보니까 저는 아니다로 가겠습니다.
-아니다로.
-그래요?
-원장님, 궁금합니다. 이게 지금 우리가 이렇게 갑론을박이 벌어진 적이 없어요.
-정답을 발표하겠습니다. 정답은, 정답은 바로, 바로.
-기다.
-아니다였습니다.
-진짜?
-확실히 남성분이 유리했네요.
-발기유발제가 필요합니다.
-필요해요?
-그렇죠.
-심리적이어도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발기부전은 크게 혈관성이라든지 신경성이라든지 내분비성이라든지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는데 아무래도 젊은 분들은 정신적으로 발기부전이 발생합니다.
발생하지만 발생할 때 그 상황을 보면 우리가 아무래도 파트너와 잘될지 안
될지 모르는 불안감, 긴장, 우울감 이런 것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죠.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되냐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됩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수축한다고 했잖아요.
처음에 긴장을 해서 일어나는 그 수축을 발기유발제를 씀으로 해서 혈관을 이완해
주면 발기가 오히려 도움이 되고 그런 발기가 도움이 되어서 성공적인 성관계를
수차례 이렇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긴장감이 떨어지게 되죠.
그러면 교감신경 활성화된 게 떨어지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됩니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굳이 약을 쓰지 않아도 혈관이 자연스럽게 확장되어서 발기가 잘 되는 걸 느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초기에 발기부전이 있는 특히 젊은 분들은 발기유발제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명확하게 또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호 씨가 정말 오늘 남성 전용 공개클리닉 웰 주인공이 되어 버렸습니다.
-엔딩을 하시는 거예요?
-그렇죠, 그렇죠. 세 문제 연달아 정답.
-오늘의 클로징은 오주호 씨 그랜드슬램.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주호, 주호 맞힌 주호.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 공개해 주시죠.
-남성도 케겔운동이 필요하다입니다.
-그래요?
-케겔운동을 생각하면 흔히 여성분들이 많이 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기는 한데.
-그렇죠.
-남성분들도 필요하다는 말씀이신 거죠?
-남성분들도 케겔운동이 필요합니다. 케겔운동은 결국 골반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인데요.
골반 근육을 강화시켜주게 되면 남성분들도 아무래도 발기력도
올라가게 되고 사정 능력도 올라가고 남성들이 성기능 장애 중에 많이 겪는
조루증을 예방할 수 있고 그리고 요실금도 예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전립선염 증상도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같은 경우에는 만성 골반통이
오게 되는데 그런 경우에도 증상 완화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골반 근육을 일시적으로 수축시켰다 풀었다를 반복하게 되면 그런 증상들이 많이 개선되고 기능이 강화될 수 있죠.
-케겔운동 딱 이야기 듣자마자 하고 계시죠?
-나 진짜 제대로 들켰다. 나 지금 제대로 하고 있었거든.
진짜 내가 뭐 하려고 했냐 하면 나 지금 하고 있는데 동시에 한번 해볼까요라고 하려고 했어. 진짜.
-케겔운동은 마법의 단어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보시는 분들도 지금 하고 계시죠?
-그렇죠, 하고 계시죠.
-하고 계시죠.
-그렇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니까요.
-간파하셨어, 정확하게.
-이게 얼굴에 표가 안 나서 그렇지.
-티가 안 나서.
-그런데 표가 안 났는데 어떻게 알았지?
-그러니까요.
-그런데 실제로 운동을 다 하고 계신다고 하지만 운동을 어떻게 했어요 이러면
단전 쪽, 단전에 이렇게 힘을 주고 배에 힘을 주면서 운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그래서 저는 환자분들이 오시게 되면 케겔운동을 교육시킬 때 케겔운동이라는
어려운 용어보다는 항문 조이기 운동이라고 표현을 많이 합니다, 항문 조이기 운동.
항문 조이기 운동은 결국은 항문을 조일 때 생기는 근육인데 그러면 그거를
어떻게 인식할 거냐 이러면 조금 비뇨기과니까 방귀가 나오려고 할 때,
변이 나오려고 할 때 그걸 참는다고 생각하면 돼요.
방귀나 변이 나올 때 그거는 경험을 해보잖아요.
-그럼요, 그럼요.
-해볼 수 있는 일이니까 그때 그걸 참으려고 하면 항문이 조여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그런데 그때 키포인트가 하나 있어요. 배에 힘이 안 들어가야 해요.
-배에 힘이 안 들어가야 해요?
-배에 힘이 안 들어가요. 배에 힘이 안 들어가고 항문만 조여야 해요.
그래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처음 하시는 분들은 배에 힘이 들어가는지 안
들어갔는지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또 한 가지 있어요.
-어떤 거죠?
-배에 손을 얹어보고, 배에 손을 얹고 항문을 조여보는 거예요.
방귀를 참는다 생각해보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항문이...
-왜 소리를 내세요.
-진짜...
-진짜 불쾌하네.
-헙 하는 거는 이미 배에 힘이 들어간 거예요.
-잘못된 겁니까?
-배에 힘이 이미 들어간 거예요.
-이거 정확하게 처음 배우는 거거든.
-진짜요?
-우리가 그냥 항문 조이기만 배웠지.
-그렇죠.
-원장님한테 처음 배우는 거잖아요, 이게.
-소리가 나면 잘하고 있는 건가요?
-헙 하면 배에 힘이 들어갑니다. 배에 힘이 안 들어가야 해요.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항문만 조여야 해요.
-빨개졌다.
-이야기한 대로 여자분들은 조여서 자궁 앞까지 이렇게 하면 요실금에 도움이 되겠죠.
그런 운동하고 그리고 남성들은 전립선 주위까지 이렇게 조이게 되면 아무래도
발기력도 올라가고 사정 능력도 올라갑니다.
-교수님도 평소에 많이 하십니까?
-많이 합니다.
-몇 초 가능하세요?
-교수님이 올림픽이야?
-그걸 시간을 재고 하지는 않는데.
-아까 10초 이렇게 말씀하시길래.
-시간을 재고 하지는 않은데 저도 조금. 왜냐하면 허리가 아플 때 특히 많이 해요.
-그게 도움이 되나요?
-자세가 바라지잖아요. 항문 조이기 운동은 이렇게 하기가 힘들거든요.
-그렇죠.
-반듯한 자세에서 하는 게 정확하게 배에 힘이 안 들어가게 되니까 허리가
불편하거나 이렇게 오랫동안 앉아 있을 때는 자세를 바르게 하고 그다음에 항문 조이기 운동을 같이 병행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 주면 전체적으로 편해지거든요. 긴장도 완화되기도 하고.
-너무 좋은 운동.
-코어 운동이니까요.
-그렇죠.
-코어 운동이라서.
-그런데 보통 우리가 성기능 장애 하면 중년, 장년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겪는 젊은 층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좀 오래된 데이터이기는 한데 2016년에 발표된 데이터 자료를 보면요. 한 표로 보겠습니다.
이 표를 보시면 20대에서도 벌써 한 30% 이상, 30대에서도 한 40% 이상 해서 성기능 장애가 나타난다고 돼 있어요.
실제로 그런데 주관적인 평가를 해보면 한 3% 정도밖에 안 돼요.
2, 30대에서 자기가 성기능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빈도가 낮은데
실제로 설문조사에서 객관적인 자료로 체크를 해보면 한 30%에서도 성기능 장애가 있다고 데이터가 보고되고 있죠.
그런 만큼 어떤 불편함이 조금 자기가 생긴다고 했을 때는 자기가 혹시 성기능
장애가 있지 않을까 한 번쯤 생각해 보고 점검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면 병원을 찾았을 때 어떤 검사를 받게 되고 또 어느 정도가 됐을 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런 병원의 기준이 있나요?
-남자들 같은 경우에는 젊은 남자분들이 성기능 장애가 있을 때 고환 초음파를 한 번쯤은 해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환 초음파에 보면 흔한 병 중 하나가 정계정맥류라는 병이 있는데
정계정맥류는 우리 하지정맥류처럼 고환으로 가는 혈관이 지나치게 늘어나 있는 경우가 있어요.
고환으로 가는 혈관이 늘어나게 되면 고환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거든요.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우리 고환이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남성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일과 그리고 정자를 만들어서 활성화시키는 일을 하는데 그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불임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많겠죠.
발기 능력도 떨어질 가능성이 많고.
그 외에 검사로 해볼 수 있는 게 남성호르몬 수치를 한번 측정해 보는 거예요.
실제로 수치가 떨어졌는지.
젊은 분들은 작기는 하지만 혈관성이라든지 그리고
내분비성이라든지 이런 병들이 알기 위해서 혈액검사도 한번 해 봅니다.
그래서 당뇨라든지 갑상샘 질환이라든지 고지혈증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고 거기에 맞게끔 원인이 밝혀지면 원인 치료를 해야 하니까요.
그렇지 않으면 이야기한 발기유발제나 이런 다른 스포트한 치료를 해서 발기부전을 극복해야겠죠.
-또 심할 경우에는 난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문제가 발견된다면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는 어떻게 상담과 치료가 이루어지는지 화면으로 담아봤거든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발기부전을 앓던 중 배뇨 장애까지 시작되어서 병원을 찾으셨습니다.
-결혼 전에 건강 챙기셔야죠. 잘하셨습니다.
-이제 검사 진행하겠습니다. 초음파 기구가 항문을 통해서 들어가게 됩니다.
긴장하지 마시고 어깨 힘 쑥 빼시고 배에도 힘 빼시고.
-지금 보시는 게 전립선 초음파 하는 과정입니다.
전립선 초음파를 보면 전립선 선종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금 선종이 보이지만 전립선은 큰 이상은 없습니다.
-전립선 모양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네요.
전립선 선종은 경미하게 형성되어 있는데 되어 있더라도 전립선 요도는 충분히 확보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
-큰 문제가 없어 보이기는 하는데 그러면 치료가 어떻게 진행되는 거죠?
-소변 보는 거는 좀 어떠셨나요?
-소변 보는 것도 그때 말씀하신 이게 제가 심리적인 요인인지는 모르겠는데 지금은 큰 불편 없이 소변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검사했을 때 전립선 상태를 보면 모양도 괜찮고요.
전립선 좁아져 있는 것도 특별히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기능적으로 요속도 그렇고 방광 용량도 그렇고 잔뇨 남는 것도 그렇고
기능적인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현재는 약, 우리가 보통 전립선 약이라고 하는 알파 차단제를 썼거든요.
그렇게 하면 소변 나오는 길이 약간 열려요.
요도가 확정이 되는 역할을 하는데 그거는 장기적으로 쓸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조금 스스로 너무 긴장된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까 소변길이 특히 압박감을
느끼면서 소변을 보다 보니까 양이 적고 해서 기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많고요.
그런 경우에는 약을 단기간 쓰고 나중에 적절하게 수분 섭취하고 일단 그렇게만 하면 배뇨 기능은 좋아질 겁니다.
그리고 현재도 좋아졌지만 점점 약을 끊을 수 있을 것 같고요.
혹시 발기는 좀 어떻던가요?
-그것도 같이 좀 많이 개선된 것 같습니다.
약물의 효과인지 말씀해 주신 운동의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이전 검사에서 보면 고환하고 초음파를 같이 했었는데 모양도 크게 문제는 없었어요.
-그때 말씀하신 케겔 운동 이런 것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 주는 게.
-케겔 운동은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그런 운동 요법을 같이 병행해 주는 거 아주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남성호르몬 요법 그리고 케겔 운동 열심히 하셔서 더 건강한 남성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든든합니다.
-앞서 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케겔 운동이 또 영상에도 나오네요.
-그렇죠.
-중요합니다.
-정말 중요한가 봐요.
그러면 이렇게 성기능 장애에 도움이 되는 케겔 운동이라든지 또 다른 운동이나 아니면 식이요법 이런 것도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 중에 남성 호르몬이 떨어지는 요인 중의 하나가 비만입니다, 비만.
비만이 되면 결국 우리 몸에 지방 세포의 분포가 많아지고 근육이 줄어들잖아요.
남성 호르몬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근육이 있어야 합니다.
근육이 활성화가 돼야 합니다.
그런데 비만이 되게 되면 근육의 활성화가 떨어지게 되고.
근육의 활성화가 떨어지게 되면 우리 몸에서 남성 호르몬이 정상적인 활성화가 떨어지는 거죠.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발기 능력도 떨어지게 되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거든요.
그래서 운동을 하더라도 케겔 운동뿐만 아니고 근력 운동도 같이 하셔야 합니다.
-근력 운동도.
-그리고 체중 관리를 하셔야 하는 거죠.
-제가 옛날에 들었을 때, 남성 건강을 위해서는 소변볼 때 뒤꿈치를 들고 소변을 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어느 정도 건강에 좀 도움이 됩니까?
-그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있었어요.
-그게 케겔 아니에요?
-케겔인가 그게.
-들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니까?
-그러니까.
-제가 그런 이야기는 들어보지는 못했는데. 흘릴 것 같은데요, 옆에.
-계속해서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쳤다.
-맞는 말씀이신데.
-배뇨 장애나 성기능 장애를 겪는 남성들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한마디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배뇨 장애나 성기능 장애는 결국 참는 질환이 아닙니다.
그리고 결코 부끄러운 질환이 아닙니다.
그리고 많은 젊은 분, 실제로 병원에 와서 상담해 보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참지 마시고 비뇨기과 문을 두드리시고 도움을 받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왕성한 사회생활 하는 데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 젊은 남성들의 말 못 할 고민, 배뇨 장애와 성기능 장애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신 건강 주치의, 비뇨의학과 전문의 박정수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좋아요.
-오주호 씨 클로징이네요.
-엔딩 왕자.
-엔딩 왕자. 여러분, 매년 여름이 되면 들려오는 말이 있잖아요.
-덥다?
-작년보다 훨씬 더 더울 거다.
-그렇지.
-올해 여름도 정말 더울 거란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맞아요.
-6월부터는 고온 현상이 일어나고요.
그리고 7, 8월에는 정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거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날씨가 더워지면 온열 질환에 대해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데요.
갈증이 나지 않도록 물을 더 자주 마셔주시고요.
더운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는 등 건강 수칙을 잘 지키셔서 여름도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다음 시간에는 젊다고는 안심할 수 없다, 마지막 시간으로 많은
남성들의 고민인 탈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다음 주에도 함께해주시길 바라면서 저희는 이만 여기에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거 미리 대본 받았어요? 왜 이렇게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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