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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노년의 행복 뼈 건강이 좌우한다, 골다공증 바로 알기 (힘내라병원 황진호 원장)

등록일 : 2025-08-25 11:40:08.0
조회수 : 70
-(해설) 특별한 증상 없이 찾아오는 조용한 뼈 도둑 골다공증.
약해진 뼈는 작은 충격에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특히 고관절 골절, 반복된 골절로 일상이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최소 2주 정도는 아무것도 못 하게 하세요.
이 정도면 뛰는 건 아예 불가능했을 테고 걷기도 힘든 상태예요.
-(해설) 작년 한 해 120만 명이 골다공증을 치료했을 만큼 해마다 골다공증 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지금 이 시간에도 당신의 뼈가 서서히 무너지고 있을지 모릅니다.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로 뼈 건강을 지켜야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골다공증을 바로 알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골다공증, OO 위험도를 2배 높인다입니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아직도 해가 아주 뜨겁죠.
-더워요.
-그러다 보니까 햇빛을 피해서 그늘로만 막 다니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래도 하루에 30분 정도는 햇볕을 쬐어야 비타민 D가 합성돼서 골다공증도 예상할 수 있고 또 면역력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뼈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럼요.
-그래서 오늘은 골다공증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정형외과 전문의 황진호 원장님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주제가 골다공증인데요. 이미 부러지고 나면 늦습니다.
여러분의 튼튼한 뼈 또 즐거운 노년을 지켜드리고 싶은 정형외과 전문의 황진호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뼈가 상당히 튼튼해 보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얼마 전에 우리가 건강검진에 대해서 알아봤었는데.
-그렇죠.
-그때도 흔히 여성분들한테 골다공증이 많이 생긴다고 해서.
-맞아요.
-검진이 한 번 추가됐다고 들었어요. 우리 어머님들 생각하면서 오늘 집중해서 들으셔야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진짜 저희 집에 계신 저희 어머님, 곽복귀 여사님.
골다공증 진단을 받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약을 드시라, 드시라 했는데도 지독하게 안 드시는데.
-안 돼요.
-오늘 끝까지 엄마 좀 보시고 뼈 건강 지키시고 우리 엄마뿐만 아니라 우리 수많은 어머님들 골다공증에 노출돼
있으니까 끝까지 공클 본방 사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꼭 잘 챙기셔야 합니다. 주제 영상에서 본 것처럼 쉽게 골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데요.
골다공증이 있으면 또 어떤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을지도 좀 궁금한데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다들 골다공증이 있으면 골절하고 관련이 있다는 건 다들 아시잖아요.
그런데 조금 오늘 새로운 걸 하나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오늘 그래도 준비한 키워드가 골다공증, OO 위험을 2배 높인다.
뭘까요?
-골다공증이 OO 위험을 2배 높인다.
-골다공증에 걸리면 뼈가 약해지잖아요. 그런데 모든 뼈가 다 중요한데. 그런데 잇몸도 뼈죠, 원장님?
-맞습니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갈게요. 잇몸뼈가 약해지면 치아가 막 우수수 빠질 것 같아서 틀니 위험을 2배 높인다.
-너무 갔는데?
-우수수 떨어지면 틀니 해야 하니까.
-그러니까 채림 씨 말은 골다공증 틀니 위험을 2배 높인다?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그거 틀리! 이거 아니야, 틀니 그거 아니야.
-맞아.
-틀니.
-틀니.
-뭔 틀니야, 갑자기.
-뼈가 약해지거든요, 잇몸뼈가.
-진짜요.
-무슨.
-저는 그런데 앞서 원장님께서 골절 위험이 커진다고 그랬잖아요.
우리가 골절하면 어떻게 됩니까? 계속 누워 있게 되고 안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죠.
-그러면 이제 침대 생활을 하게 되는데 오래 누워 있다 보면 욕창이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골다공증, 욕창 위험을 2배 높인다. 이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너무 부수적인 거 아니에요?
-아니요, 그런데 확실히 채림 씨보다 담희 씨가 좀 연배가 있다 보니까.
-그렇지. 그렇지.
-틀니, 틀니.
-저는요, 두 분 다 의견들 다 존중합니다. 하지만 제가 또 메디컬 건강 예능들 많이 또 보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딱 나옵니다. 골다공증 무슨 위험을 높이냐. 낙상 위험.
-낙상?
-어머님들 뼈가 약해지시니까 움직이시거나 아니면 어디 뭐 올라가시거나 하실 때 넘어질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건 너무 당연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진부한 게 정답이야, 당연한 게.
-유니크 하게 틀니.
-이거 낙상 위험. 되게 진지하게 저희 말씀 듣고 계시더라고요.
-다들 경험이 많으셔서 좋은 겁니다.
-틀니는 좋지 않잖아요.
-제가 보기엔 틀니는 멀리 가셨고. 욕창이나 낙상 굉장히 좋은 답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래도 특별한 걸 가지고 나왔는데요.
오늘 저도 이번에 새로 공부하면서 알았거든요.
골다공증에 걸리면 치매 위험을 2배 높인다입니다.
-치매요?
-치매?
-제가 약간 채림 씨가 틀니 얘기했을 때하고 똑같은 눈빛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원장님. 골다공증하고 치매.
-저도 이게 이번에 새로 조금 공부도 하고 새로운 데이터들이 계속 축적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2021년 알츠하이머병 협회에서 미국하고 공동 연구를 시행했습니다.
그래서 65세 남자, 여자 1905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하고 인지 능력, 이런 상관관계를 해봤는데요.
그래서 2021년에 발표된 논문 제목은 어렵습니다, 이게. 뼈 미네랄 밀도 측정 및.
-뭐라고요?
-밀도 측정.
-밀도 측정 및 뇌 구조 및.
-아직 더 있어요?
-안 끝났는데?
-인지 기능의 연관성. 말이 어려운데.
-어려워요.
-어떤 거냐면 골밀도 검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뇌 MRI를 찍었단 얘기고 그다음에 인지 능력 테스트 3개를 해서 어떤 연관성이 있나 봤더니 골밀도가
낮은 사람이 뇌의 부피가 줄어들고 인지능력이 감소돼서 치매 확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부가적으로 왜 그러냐, 이렇게 봤더니 골다공증을 때문에 빠져나온 칼슘의 양이 항상성이 깨지면서 그것이
뇌세포에 나쁜 영향을 줘서 아무래도 이런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논문에서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좀 의외죠?
-충격적이네요, 진짜.
-진짜 의외예요.
이렇게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치매를 말씀해 주시니까 또 어떤 질환에까지 연관이 있을지 너무 무섭기도 하고 궁금한데요?
-오늘 주제가 골다공증이랑 관련된 합병증 중에 제일 무서운 게 아무래도 골절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골다공증 골절, 3대 골다공증 골절은 이제 척추 그다음에 고관절 그다음에 손목, 이 골절 3개인데
이게 골절된 것으로 끝나면 좋은데 이게 악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서 고관절 골절이 되면 보행이 안 되세요.
그러니까 누워지내게 되시고 그러다 보면 욕창이 발생하시고 그러면 폐렴 등이 생기면서 돌아가시게 되는 그런 합병증이 있고요.
-악순환이네요.
-악순환입니다. 그리고 척추 골절이 되면 구부정해져서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에. 그러다 보니까 사회생활을 안 하세요.
-그렇지.
-안 나가시고 집 안에만 계시고 그러면 또 우울증까지 이렇게 가셔서 아무래도 여러 가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잘 들으시고 잘 진단해서 잘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오늘 공클은 다들 무조건 보셔야 해요, 끝까지.
-맞습니다.
-이게 골다공증 하면 주로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걸리는 질환 같은데 이게 나이가 아무래도 들면 뼈가 약해져서 걸리는 거죠?
-맞습니다. 이게 골다공증은 다들 느낌이 있지 않습니까? 나이 들면 생기는 병이죠.
뼈가 약해지는 건데 당연히 그렇게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거를 저희가 1차성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그다음에 1차가 있으니까 2차가 있겠죠.
2차성 골다공증은 나이 드는 것 외에 다른 요인이 부가적으로 있어서 생기는 골다공증을 얘기하거든요.
그래서 1차성 골다공증은 나이 들면 생기시고요.
특히 여자분들은 다 생긴다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다요?
-저는 다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치료하시는 게 훨씬 마음이 편하세요.
그다음에 2차성 골다공증이라고 하는 거는 다른 원인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많습니다.
약물, 병 이런 게 있는데 조금 챙겨가셔야 할 내용이 뭐냐 하면 갑상샘 질환이 있는 경우 그다음에 당뇨 그다음에 류머티즘 질환 많거든요.
그거 있는 경우. 특히 류머티즘성 질환이 있는데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굉장히 위험한 것 중의 하나고요. 장기간 오랫동안 활동을 안 하시는 분,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조금.
-계속 누워 있고.
-뇌졸중 같은 게 생기셔서 활동량이 확 줄어들면서 바깥 생활을 안 하시게 된다 그러면 거의 오신다고 보시면 돼요.
그런 거를 2차성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골다공증 우리가 진단을 하잖아요.
예를 들어서 위염 진단도 내시경 해서 염증이 보이면 진단을 받는 거고.
그런데 골다공증은 우리 몸에 뼈가 진짜 많잖아요.
-맞습니다.
-그러면 어느 뼈, 어깨뼈가 많이 비어 있다, 구멍이 많이 났다. 무릎뼈다, 발목뼈다.
-궁금하네요.
-이 기준점이 되는 뼈가, 부위가 있습니까?
-네,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아주 생각보다 쉽게 진단할 수가 있어요.
-그래요?
-저희가 골밀도 검사라고 하는 그거를 하시면 되고요.
그거를 할 때 우리 강영운 씨가 질문해 주신 것처럼 우리 전신의 뼈가 한 200개 있는데 모두 측정할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척추 그다음에 고관절 뼈를 통해서 측정을 해서 저희가 T 스코어라는 것을 보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T 스코어.
-진단은 굉장히 편합니다.
-타이어 갈러 가는 것 같네, T 스코어.
-스톱. 경고.
-스톱. 당신 뼈 스톱, 스톱, 타임, 타임, 타임. T 값이 뭐예요?
-이게 T 값이 굉장히 어려운 거거든요.
그런데 설명이 너무 복잡해서 저는 그냥 T예요, T예요라고 알고 계셔야 하고 골다공증이 진단되시면 자기의 T 값이
얼마인지는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합니다.
저희 그림을 보시는 나눠져 있습니다.
T 숫자가 마이너스 2.5보다 낮으면 골다공증으로 진단이 되시는 겁니다.
그리고 T가 마이너스 1.0에서 마이너스 2.5 사이면 골다공증 전 단계인 골감소증.
그다음에 마이너스 1.0 이상이면 그냥 정상에 속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고 뼈의 양을 보는 검사가 골밀도 검사이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T다.
그래서 본인이 진단이 되시면 적어도 내가 T 스코어는 얼마야라는 걸 알고 계시면 훨씬 치료하기도 편하시다 이렇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우리가 진단하는 것도 있잖아요. F를 감성으로 보는 게 아니라 T로 이성적으로 봐야 하는.
-그 얘기 왜 안 하시나 했어요. MBT.
-MBT.
-MBT. 그런데 방금 뼈의 강도 말씀해 주시니까 제가 떠오르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구는 진짜 지나가다가 부딪히잖아요.
돌에 부딪힌 것처럼 엄청 아파해요. 통뼈여서. 진짜 튼튼한 친구가 있어요.
-그런 사람 있죠.
-있죠, 있죠.
-이런 친구들은 골다공증 위험은 없을 것 같거든요. 반대로 뼈가 약하면 골다공증에 잘 걸리나요?
-그렇죠. 아무래도 골다공증이 생기는 원인들이 되게 복잡하고 하나의 것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통뼈에 그게 있는데 저도 통뼈거든요.
그래서 몸무게가 좀 많이 나갑니다.
그래서 보면 대부분 여자한테 생기는 거죠.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가족력이 좀 있습니다.
어머님이 골다공증이시면 따님은 거의 골다공증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이런 팩터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흡연 반드시 끊으셔야 합니다.
-빠지질 않네요, 흡연은.
-흡연은 안 됩니다.
그다음에 술 이런 거 조심하셔야 하고 그다음에 신체 활동이 적은 경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뇌졸중 같은 것 때문에
활동량이 확 줄어드는 분, 자꾸 누워 있게 되는 분 이런 분들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양하네.
-다양한 원인이 합쳐져서 골다공증을 만드신다고 보면 돼요.
-그런데 이게 우리가 어릴 때 수학이나 산수 공부할 때 집합 배우잖아요.
-교집합.
-교집합이 딱 들어와 있는 게 특히 어머님들, 여성들 많이 들어와 있는데.
-핵심이에요.
-이 모든 데서 지금 빠져 있는 게 세상의 반이라고 하는 남자들입니다. 골다공증.
-그렇네요.
-진짜요.
-맞습니다.
-남자분들은 안심해도 돼요, 어떻습니까?
-제가 외래를 보다 보면 남자분들은 거의 없으세요.
-진짜요?
-그 정도로 차이가 나요?
-여러 가지 데이터상으로도 남자분이 많이 적다 돼 있거든요.
보통 저희가 국민건강보험공단 팩트 2023에서 봐도 남자에서 골다공증의 유병률이 여자에 비해서 한 5배 이상 낮습니다.
-5배.
-그런데 임상적으로 외래에서 봤을 때는 그것보다 더 낮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남자들은 조금 우선 안심할 수 있다.
-진짜요?
-그래서 표를 보시면 그런데도 불구하고 골다공증 전 단계인 저 주황색 부분 있죠?
거기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골감소증이거든요.
-골감소증. 똑같은데 거의?
-그 비율은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네요.
-그러니까 나이를 먹어가면 골감소증까지는 남녀 비슷하게 내려온다는 거죠.
그런데 이제 골다공증까지 가는 거는 역시 폐경 후에 여성 호르몬 감소 때문에 저런 비율의 차이를 내지 않는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많이 없습니다, 생각보다.
-그러면 여성 호르몬 때문에 그런 경우가 높다는 거네요?
-그게 제일 큰 영향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에스트로겐이 많은 남성, 여성스러운 남자. 제가 약간 그런 면이 있는.
-에겐남이세요?
-저도 조심해야 하겠네요.
-다음 주에 병원에 오시면 측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밀도 한번 봐주세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남자분이 골다공증이다.
그러면 아까 말씀드렸던 2차성이 원인이 아닌가는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죠.
-생활적인.
-그렇죠. 당뇨가 있다든지 무슨 갑상샘 질환이 있느냐.
또는 스테로이드 같은 거를 복용하셨던 스토리가 있느냐.
이런 것들을 반드시 체크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아시면 될 것 같아요.
-이게 여성 호르몬에 의해서 여성분들한테 거의 생긴다고 말씀하시니까 벌써 걱정이 저는 드는데.
-맞아요.
-그러니까요, 저도 걱정이 돼요, 정말.
-맞아요.
-이거 골다공증이 뼈에 신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게 증상 같은 게 느껴지는 게 있나요? 어떻게 알 수 있죠?
-이 골다공증이 제일 무서운 건 소리 없는 도둑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듯이 증상이 아예 없다는 거죠. 그래서.
-너무 싫어.
-골절이 되고 나면 후회하는 거죠. 내가 왜 안 했을까, 이런 치료를.
-그래서 첫 인사하실 때 그런 말씀을 하셨죠. 골절되면 이제 후회한다고.
-유명한 별명입니다, 이게.
-이미 골다공증이 많이 진행이 돼서 앉았다 일어났거나 할 때마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주사를 맞거나 약물을 먹으면 그게 효과가 있나요?
-조금 여기서 포인트가 골다공증은 무증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어르신들이 대개 실수하는 게 저희가 설명을 해드리잖아요.
그러면 지금 같은 질문을 하세요.
내 무릎이 골다공증 때문에 아파 이러시거든요.
그런데 그건 아닙니다. 만약에.
-다른 문제구나.
-그러거나 아니면 이미 골절이 생긴 거겠죠.
갑자기 내가 황 원장, 어제부터 도무지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어, 허리가 아파서.
그러면 골절인 거예요.
-넘어지거나 하지 않았는데 그냥.
-그게 포인트예요.
-골절이 생겨요?
-골다공증성 골절은 특히 척추는요. 기침하다 부러지고요.
-너무 무섭다, 이거.
-진짜 소리 없는 도둑이다.
-앉다가 부러지세요.
-너무 심한데요.
-그래서 환자들 질문이 특히 보호자분들 진단해 주시면 황 원장님 우리 어머니 다치지도 않았는데 왜 부러졌어요, 이러거든요.
-그러니까요.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의 특징은 그냥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러지세요.
3대가 기침하다, 화분 들다, 앉다가 부러지세요.
-소리 없는 도둑 정도가 아니네요.
-진짜 무섭네요.
-강도인데요.
-강도를 넘어서는데요.
-맞습니다. 그래서.
-무섭다, 진짜.
-만약에 부모님이 잘 지내셨는데 급격히 아파서 못 일어나시겠다, 허리가 아파서. 반드시 의심하셔야 해요.
-포인트다, 진짜.
-그래.
-예방이 필수네요, 진짜.
-그래서 골다공증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법을 설명을 드렸는데요.
지금 화면 직접 보시면서 환자 케이스를 보시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이 환자분이 통증으로 치료하고 계신데요.
지금 또 다른 문제가 있어요.
-2년 만에 골다공증으로 진행됐나 본데 아직 초기이길 바랍니다.
-허리랑 고관절이 포인트죠.
-포인트가 저렇게 표시되네요.
-저기가 고관절입니다.
-시작할게요.
-지금 보시는 게 골밀도 검사하는 모습이고요.
단위 면적당 뼈를 구성하는 칼슘이나 인 같은 미네랄이 얼마나 빡빡하게 들어 있는지 보는 검사고요.
제일 중요한 건 뼈의 상태를 객관적인 수치로 보여주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저렇게 누워만 있으면 검사가 척척 진행되네요.
-그러네요.
-뼈 색도 달라 보이는데요. 그렇죠.
-그러네요.
-그러네요.
-골다공증 들어보셨어요?
-저는 여기 병원 와서 처음 들었어요.
-그러면 예전에는 검사 안 했어요, 어머니?
-건강검진에서 2년 전에 정부에서 해주는 거 했는데 없다고 이야기했거든요.
-2년 전에요? 나 골다공증 치료한다 그러면 옆집 아줌마가 친구가 난 안 하지롱 그런다.
-다들 저러세요.
-다들 미련한 거예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다른 사람 있다 해서 나는 그래도 다행히 골다공증은 없다 하더라.
-그렇지.
-자랑했었거든요.
-그게 미련한 거예요.
-되게 미련하세요.
-그거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안 한 거예요. 예를 들어서 어머니 골다공증 때문에 아프다, 그러면 치료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죠, 당연히 하죠.
-그렇지.
그러니까 골다공증을 치료 안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뭐냐 하면 증상이 없으니까 그냥 안 해도 되나 보다 하고 살기
때문에 몰랐던 거다 이렇게 생각하셔야 해요.
지금 어머니도 아픈 건 골다공증 때문에 아픈 게 아니에요.
-협착증 때문에 아픈 거예요, 고통은.
-그래요?
-그러면 두 가지 알았어요. 제가 오늘 치료하라 하잖아요. 그렇죠. 부러질까 봐 하는 거예요.
-연세 드시면 모르세요, 아무리 설명해 드려도.
-진짜 아들처럼 말씀해 주시네요.
-골다공증이라는 뜻이 뼈에 구멍이 많이 생겼다는 뜻이잖아요. 그래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
-예방하기 위해서.
-치료하시는 거예요.
-진짜 친근하게 설명을 탁 해주시는데 이게 얼마나 위험하고 왜 치료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우리가 맥을 짚을 수 있는데 결과 발표의 시간이네요.
-여기 보시면 여기 수치가 마이너스 2.9라고 이렇게 까맣게 들어왔네요, 그렇죠.
-저렇게 수치로 다 나옵니다. 측정되면.
-커지면 안 좋은 것 같은데 작아야 하는 거예요? 새카맣게 나왔는데.
-어르신들은 마이너스라는 개념을 모르세요.
-이게 안 좋다, 골다공증이다 이런 뜻이에요, 어머니.
그러면 이게 어느 정도 안 좋냐. 아주 안 좋은 건 아니에요.
보통 어머니 연세에는 이 정도면 그냥 평균 정도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그러면 치료는 어떻게 할 거냐 하면 골다공증 예방 주사가 있어요.
그거를 해서 6개월에 한 번씩 주사를 맞으시면 돼요.
병원에 가서 주사 맞으면 엄청 골절을 예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건 내가 어머니 계속 챙겨드릴 거니까 6개월마다 한 번씩 주사만 맞으시면 돼요.
-든든하네요.
-소독하고 드릴게요.
-기준이 마이너스 2보다 낮은.
-조금 따끔해요.
-수치라 6개월마다 저렇게 주사를 맞으면서 경과를 보시면 수치상으로 많이 회복하세요.
-어머니 뼈 건강 잘 지키셔야 해요.
-꼭 잘 예방하셨으면 좋겠어요.
-어머니 정도면 굉장히 이해 잘하시는 거예요.
-그래요.
-포인트가 내 수치를 못 외우세요. 그리고 6개월마다 주사 맞아야 하는 것도 문 닫고 나가시면 까먹으세요.
그래서 이게 치료에 제일 어려운 점이라고 보시면 돼요.
-설명을 되게 조곤조곤 하나하나.
-해도 안 돼요.
-천천히 다 이렇게 해주시네요.
-그래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6개월에 한 번 주사를 맞는 건 사실 굉장히 간편한 치료처럼 느껴지는데 주사 성분이 대체 얼마나 강력하길래 이게 가능한 거예요?
-이제 저희가 환자분한테 주사를 맞으라고 하면 어떤 주사인지 되게 궁금해하세요.
그래서 이게 뼈라는 것이 저희가 생각하기에 평형 상태에 있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뭐냐 하면.
-평형 상태.
-지금 이렇게 앉아 있는데 옛날 뼈는 없어지고요. 새 뼈가 계속 만들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뼈가 만들어지고 뼈가 흡수된다 그러거든요.
그게 이렇게 평형 상태에 있는 거고 젊었을 때는 뼈가 만들어지는 게 월등한 거죠.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 이게 이렇게 30대가 넘으면 역전됩니다.
그러다가 여자분들이 폐경이 되면 이렇게 되는 거죠.
그래서 뭐가 문제냐 하면 뼈를 많이 만들어주면 되겠죠.
또는 흡수를 안 시키면 되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이 만들어주는 것은 거의 치료제가 없다고 보시면 돼요, 현재.
아직 안정성이 잘 확보가 안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냥 이야기하는 것은 골 흡수 억제제라는 말을 씁니다.
그래서 흡수를 낮춰주는 거죠. 얘는 못 올려주니까.
그래서 이렇게 끌어내리려고 하는 치료제가 주사제로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게 영어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라고 하기도 하고요.
-비스포스포네이트.
-어렵습니다, 말이, 그렇죠? 또 하나는 데노수맙.
-데노수맙.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데노수맙. 그런데 말이 어려우니까 어르신들한테 제가 데노수맙을 맞으세요 하면.
-기억에도 안 남을 것 같아요.
-뭐라 그러노.
-뭐라카노.
-그렇죠.
-뭐라 그러노.
-자가 뭐라카노.
-그렇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6개월마다 맞으세요 그러면 그 데노수맙이라고 하는 주사를 맞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그것은 골 흡수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거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는데 보통 아주 좋은 연구에서는 보통 보면 한 3년
정도 맞은 환자들을 발표해 준 거거든요.
그래서 보통 한 3년 정도 맞으시면 골절 확률, 고관절이나 척추에서 생기는 골절 확률이 엄청 많이 줄어듭니다.
그런데 저희가 임상적으로 해보면 환자분이 수치상으로 좋아지는 것은 1년 안에도 좋아지십니다.
-그래요?
-그래서 이것은 계속 맞으시는 게 굉장히 좋다 이렇게 알고 계시면 됩니다.
-꼭 맞아야 하겠네요.
-그런데 참 우리나라가 K-의료부터 시작해서 이런 제도 자체가 너무나도 국민들의 건강을 위할 수 있는 그런 제도가 더 좋아지니까.
-맞아요.
-마음이 든든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골다공증이 제일 무서운 게 골절로 이어지고 그것이 또 사망까지도 이르게 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보통 환자가 어디를 가장 많이 다치셔서 부러지셔서 오십니까?
-아까도 3대 골절 있죠. 척추.
-고관절?
-고관절, 손목.
-손목.
-손목인데 중심을 잘 잡는 게 젊은 사람이겠죠.
안 넘어지는 거 그다음이 손목을 짚습니다.
그래서 손목도 반응이 늦어지면 어디로 딛겠습니까?
-엉덩이?
-그렇죠. 그래서 고관절 골절이 잘 생기시는 거예요.
-그렇구나.
-그리고 척추 골절은 아까 뭐라고 그랬죠? 기침, 앉기만 해도, 화분 들다가도 부러질 수 있다.
그래서 이 세 가지는 흔하게 생기시는 거고 원인이 분명히 그렇게 있습니다.
-이번에는 골다공증과 뼈 건강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풀어보겠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카니까는.
-(함께) 아이다 카니까는.
-오늘의 첫 번째 이야기, 오늘 골다공증 굉장히 관심과 집중도가 높은 질환 아니겠습니까?
-맞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특히 어머님, 아버님 함께 풀어봐 주시고요.
첫 번째 이야기는 중년 부부의 대화, 저희가 나이를 한 20살 높게 좀 측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고, 다리야. 여보.
-볼 게 없네.
-여보, 나 다리가 아파서 그러는데 여기 좀 주물러 보세요, 이것 좀.
-다리?
-네.
-다리? 다리가 왜 아파? 튼튼한데.
-내가 워낙 코스모스처럼 한들한들거리니까 그렇지.
-응?
-왜? 안 들리나?
-뭐라고?
-한들한들, 코스모스.
-코스모스~
-왜 저래.
-처럼 다리가 한들한들한다? 코끼리처럼 위풍당당한 게 아니라 코스모스처럼? 참 내가 진짜.
-여보, 옛날에는 나보고 바람에 날아갈까 봐 그렇게 걱정해서 잡고 다니더만 사랑이 변했어요?
-이제는 태풍 매미 정도는 와야지 날아갈 것 같은 그런 느낌인데. 그래, 그래. 하여튼 그래서 코스모스가 어쨌는데?
-그래서 내가 뼈가 약하다 아닙니까?
-당신 뼈가 약하다고?
-그렇지, 한들한들거리니까.
-그래?
-그래서 관절염이 온 것 같은데. 피부는 거의 10대인데 이거 왜 이래, 무릎이.
-그게.
-왜 이러지?
-그게 내가 알기로는 뼈랑 아무 상관없다. 운동도 안 하고 맨날 다리도 굵은데 다리 꼬고 앉고 자세도 안 좋고 그래서 그런 거지, 이 사람아.
-이 사람이 모르는 소리 하고 있다. 내가 타고나기를 뼈가 약해서 그러는데 무슨 소리를. 우리 원장님한테 그러면 여쭤볼까요?
-무릎 통뼈인데. 그러면 여쭤보자, 그래.
-그만 싸우시고. 그만 싸우시고.
-가르쳐 주세요. 어떻게 된 거예요?
-뼈가 약하면 관절염도 같이 생긴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
-뼈가 약하면.
-저거는.
-관절염도 같이 생긴다.
-이거 오늘 수업 잘 들었으면 저는 맞힐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죠.
-그래요?
-맞습니다. 이미 한번 지나갔어요.
-왜 기억이 안 나지?
-뼈가 약하면 관절염도 잘 생긴다.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하나, 둘, 셋.
-(함께) 기다.
-채림이랑 같이 들었네요.
-기다.
-잘 들은 채림이 말인데 맞겠네.
-저도 계속 들었어요.
-그런데 원장님 표정이.
-저도 계속 들었어요.
-수업은 잘 들었다고 그러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나 진짜 수업 잘 들었어. 이게 어떤 의미일지 모르겠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뼈가 약하면 관절염도 같이 생긴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요?
-문이 얇다고 삐걱거리지는 않거든요.
-삐걱거리죠, 바람이 세면.
-그렇지.
-그것은 바람이 셀 때죠. 그러니까 뼈가 약해도 관절염이 안 생겨요.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거죠, 관절염이.
그런데 뼈 자체가 건강한데 이 사람이 통뼈가 아니라 얇은 뼈를 가지고 있어.
그래도 관리를 잘하면 염증이 잘 안 생길 것 같은데.
-그런데 방금 척추 말씀하실 때 약간의 균열이 가면 액체가 나와서 척추관협착증.
-염증 물질.
-염증도 생기고. 염증이 관절염이잖아요.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게. 그렇기 때문에 기다죠.
-그렇죠. 제가 조금 얹어볼게요.
이게 뼈가 약하면 부러지기 잘 부러지고 뭔가 지지하는 힘도 약해서 중간에 연골이라든지 이런 역할도 잘 못 해낼 것 같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그런데 뼈가 약하다고 그게 병이 생기는 게 아니라니까.
-그럼요?
-통뼈가 있고 얇은 뼈가 있는데 얇은 뼈로 평생 살아가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담희 씨랑 저랑 지금 10년을 연애하고 있는데.
-네?
-사랑이 흔들리지 않잖아요.
-네?
-그거랑 똑같은 거예요.
-사랑을 한 적이 없는데.
-사랑이 약해지지 않잖아.
-언제 누구랑 연애를 해요?
-그렇습니다. 그런 말입니다. 그런 말입니다. 담희 씨, 아시겠죠?
-모르겠어요. 저는 절대로.
-바꿀 기회 두 분 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기다.
-첫 문제를 제가 딱 하겠습니다.
-기다면 어쩌시려고 그러시는지.
-그러니까요.
-기다면 다음 문제 넘어가면 되지.
-과연 정답은?
-기다.
-쪼지 마세요. 아이다.
-방금 염증 생긴다고 하셨잖아요.
-통뼈가 잘 안 생긴다면서요. 그러면 약하면 생겨야죠.
-이제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는데요.
통상적으로는 크게 관련은 없다. 통상적으로 관련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고 특정 관절염에 따라서는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면 류마티스 관절염 이런 관련성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다.
-퇴행성 관절염 말씀이구나.
-실수하셨지.
-그게 빠졌네요.
-제가 이야기했던 게 어느 정도 일치하지 않습니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안 받아준다.
-그래도 제가 1점을 먼저 따냈습니다.
-어디를 가든 서울로만 가면 되니까.
-그렇군요.
-그럼요.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함께) 아니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과연 오늘의 클로징은 누구의 것이 될지.
오늘의 두 번째 이야기. 이제 또 두 분이 나오시네요.
-그러네요. 제가 엄마인가요?
-엄마, 요새는 뛰어도 다리 안 아픈가 보네.
-엄마 요새 골다공증 치료하잖아. 내가 황진호 원장님한테 주사 맞고 왔더니 뼈가 튼튼해졌어요.
-기분 탓 아니야? 완전히 종교네, 종교. 황교.
-얘는 엄마가 아직 젊으니까 효과가 있는 거지.
너희 아빠 갔어 봐라. 효과 있나. 비리비리하겠지, 뭐.
-내가 왜!
-그래, 엄마는 그래. 젊다 치자. 그런데 7, 80대 할머니들도 그러면 맞으면 효과 바로 그렇게 나타나?
-그러게. 나이가 들어서도 효과가 있으련지 모르겠다. 이거 원장님한테 한번 여쭤볼까?
-여쭤보자.
-원장님.
-다들 궁금해하실 텐데요. 나이가 들어서 치료를 했을 때 정말 더 뼈가 강해질지 있는 것인지. 궁금하시죠?
기다, 아니다. 당신의 선택은.
-이게.
-오늘 대신해 드리면 뼈는 나이가 들어서도 얼마든지 다시 강해질 수 있다.
강해질 수 있다면 기다, 아니면 아니다.
-얼마든지가 좀 함정일 것 같은데.
-저는 얼마든지든 뭐든 이 문제 자체는 오늘 황 원장님께서 이야기해 주셨던 수업 내용 중에 하나 있었어요.
-수업 내용 중에요?
-저는 그래서 정확하게 저는 정답을 알 것 같습니다.
-아까도 우리 채림 씨가 그렇게 이야기했다가 틀리셨거든요.
-채림 반대로 가야 할 것 같은데.
-저는 진짜 확실합니다. 저는 진짜 확실합니다.
뼈는 나이가 들어서도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기다 드세요.
저는 아니다 들겠습니다.
-뭐 정답을 알고 계신 사람처럼.
-그러니까요.
-그렇게 말씀하실까.
-저는 아니다 들겠습니다.
-저도 아니다.
-두 분 하나, 둘, 셋.
-아니다.
-기다. 진짜요?
-얄밉다.
-아까도 주사 맞으면 1년 안에 좋아지고 3년 안에 좋아진다면서요?
그렇죠. 그래서 이게 아무래도 K-의료가 그렇게 좋아졌으니까 오늘 원장님 자랑하러 오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아까 원장님께서 저울질 하셨거든요.
-그렇죠.
-이거를 낮출 수는 없지만 이거를 올리는 거다.
-그렇죠,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뼈가 강해질 수는 없죠.
-뼈를 새로 계속해서 젊은 나이에는 생성이 된대요.
생성되고 서른이 넘어가면서 생성이 되는 건 낮아지고.
-그렇죠.
-감소하는 건 높아진다.
-그렇죠.
-그래서 뼈는 자연적으로 더 강해질 수는 없는데 관리를 해야 한다.
-주사로.
-그 말을 제가 들었기 때문에.
-맞습니다.
-아니다.
-아니다.
-그래서 앞에 여기도 위에 한담희 아니다. 하고 싶습니다. 원장님.
-제가 방금 출제자가 잘못 냈네요, 문제를.
-원장님이 내신 거 아니에요?
-냈는데.
-저기요, 수작 부리지 마세요.
-아무리 의사 선생님이라도 여기서 봐드리지 않습니다.
-왜요, 왜요?
-왜냐하면 시청자들한테 치료를 해서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려고 해드렸는데 우리 영운 씨의 말을 듣다
보니까 다 모두 답으로 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그래요?
-그렇죠. 왜냐하면 치료를 하면 아까 말했던 골다공증 예방 주사를 하면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치료를 안 하고 내버려 두면 우리 또 채림 씨가 말씀하신 대로 골 형성이 안 되고 흡수가 많아지니까 계속 악화되겠죠.
그래서 이거는 출제자가 실수한 거네요.
-역사상 처음 아닙니까?
-맞습니다.
-총정리를 하자면 골다공증 주사 6개월에 한 번씩 맞는.
-강해지는 거죠.
-그 주사를 맞게 되면 뼈는 강해질 수 있다. 담희 씨 말이 맞고.
-맞고.
-안 받으면 우리 말이 맞다.
-약해지는 게 맞는 거죠.
-그래서 역사상 최초로.
-그렇죠.
-전원 정답?
-모두의 복수 정답입니다.
-안 돼. 어떻게 맞혔는데.
-그렇습니다. 제가 듣다 보니까.
-그래요.
-세 분 다 오늘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다 좋은 말씀을 하신 거예요. 맞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고 듣고 계신 시청자분들 환호하고 계십니다.
-왜요?
-나도 치료 받으면 강해질 수 있다.
-그렇지.
-그렇죠.
-가만히 있으면 안 되니까.
-맞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문제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풀어갈 공클 기다, 아니다. 이번에는 아빠와 딸의 대화네요.
-아빠, 이번에 첫 월급 선물.
-우리 딸이 첫 월급을 받고. 딸 키운 보람이 있네. 이거, 이거. 이거 비타민. 비타민D 아니야, 이거?
-그래, 나이 들수록 뼈 건강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해.
-칼슘도 있네.
-그래, 챙겨 먹어라, 아빠.
-그래, 그래. 역시 우리 딸밖에 없다. 이거를 내가 또 자랑을 해야 해서 찰칵찰칵.
-자랑은 하지 마. 이거 내가 왜 사 줬냐면 아빠가 조금 뚱뚱하잖아.
뚱뚱하면 골다공증 걸릴 확률이 높다고 했는데 걱정돼서 산 거니까 자랑은 하지 마.
그냥 조용히 먹어.
-가시나 봐라.
-걱정돼서 그러는 건데 왜 저렇게.
-걱정 좋아하네. 아빠가 전부 다 근육인데 이게 살이라고? 그래, 살이라고 치자. 그래.
-그래.
-너 내가 살 찌는 데 보태준 거 있어?
아빠한테 밥 한 끼 안 사주고 뺏어먹는 거 너희 엄마한테 말하지 마라.
아무튼 내 생각에는 뚱뚱한 거랑 골다공증은 아무 상관이 없다.
-상관 있어.
-없다니까.
-있어.
-없다니까.
-있어.
-왜 저래, 왜 저래.
-물어볼까요? 뚱뚱한 거, 살찐 거. 비만도랑 골다공증이 상관이 있습니까, 선생님?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잖아요. 골다공증과 관련이 있을까요?
뚱뚱한 사람이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기다, 아니다. 어떻게 선택하시겠습니까?
-이거 마지막 문제인데 되게 어렵다.
-그러게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시니까 또.
-그러니까요.
-흔들리는데요.
-그러니까. 이거 진짜 역대급으로 흔들리는데.
-저는 정했어요.
-저도 정했어요. 정했어요. 됐죠? 하나, 둘, 셋.
-기다.
-저는 아니다.
-나는 아닐 것 같아.
-나만 맞히면 그러면 동점이 되는 거네요.
-그러네요.
-그렇죠.
-좋았어.
-왜 그러면 기다라고.
-저는 만병의 근원이다.
이 워딩이 너무 꽂혀서 그렇다면 그래, 생각해 보니까 원래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무릎에도 좀 관절에도 무리가
가고 이게 흡수가 잘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기다라고 일단 들어봤습니다.
-저는 약간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만병의 근원이다는 약간 이거를 좀 약간 꼬기 위한.
-함정.
-함정이다.
-함정.
-함정?
-이런 느낌이 정반대로 들었고 그런데 이게 비만 같은 경우에는 체중이 관절에 과부하가 가지.
-맞아요.
-골다공증 자체는 골밀도의 문제잖아요.
-맞아요, 정확히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저는 제 생각에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무거운 아령을 든다고 뼈가 부서지지는 않잖아요.
약간 그런 느낌하고 비슷한 맥락인 것 같은.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생기는 거라고 하셨거든요.
-그렇죠, 골밀도가 다를 수 있죠.
-그런데 똑같이 골밀도가 똑같은 상태에서는 물론 날씬한 사람보다 뚱뚱한 사람의 관절에 더 부담이
가겠지만 골밀도 자체는 형성하는 데 있어서는 체중은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비만은 상관없다. 만병의 근원은 그냥 빌드업적인.
-그렇죠, 그렇죠.
-약간의 함정이다.
-함정, 함정.
-정답은.
-정답은.
-여기 있는 분 중에 있습니다.
-당연히.
-정답은.
-정답은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확률이.
-확률이.
-낮다.
-그러니까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낮다고요?
-비만하고 상관이 없다는 거잖아요.
-비만이 유일하게 좋은 병이 골다공증입니다.
-진짜요?
-오히려 좋은 거예요?
-좋은 거라고요?
-왜냐하면 저체중이 골다공증의 위험인자로 되어 있고요.
체중이 많이 나가면 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하중이 증가하면서 뼈가 더 튼튼해집니다.
-제가 진짜 평상속에 그냥 담희한테 너 사기 당하기 좋은 성격이니까 속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 문제에 속아버렸네.
-왜 이렇게 헷갈리게 만들고 만병의 근원이라고 왜 하셨어요.
-3문제 다 맞히셨네요.
-그랜드 슬램이에요. 저 최초 아니에요, 이거? 여러분 덕분입니다.
오늘 클로징은 여러분께 바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여름에 날 더운데 여러분, 골밀도 높일 수 있는 그런 체조, 운동들.
-아직 클로징 타임 아닌 것 같은데.
-여러분, 함께 오늘 끝까지 공클 하면서 함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클로징은 누구?
-강영운.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골다공증 치료. 부작용을 두려워 말라.
-이게 뭐든 부작용이 제일 무서운 거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이게 뼈를 뭐 이렇게 흡수하는 것을 억제하는 주사 이런 거 아까 이야기 들었을 때도 혹시나 주사에도 부작용이 있을까 걱정했거든요.
이게 뭐 골다공증 치료하는 데 부작용 같은 게 없나요, 어때요?
-환자분들이 진짜 많이 물어보시거든요. 그런데 결론적으로 저는 잘 못 것 같습니다.
-그래요?
-그만큼 효과도 좋고 그다음에 아무래도 부작용도 적은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런데 가장 궁금해하시는 게 한 두 가지 정도 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하나가 좀 말이 무서워요.
턱뼈 괴사. 턱뼈.
-뭐 녹는 거예요?
-녹는다고 보시면, 뼈가 녹는 병입니다.
그런데 아주아주 극도로 낮은 확률로 턱뼈 괴사가 생깁니다.
그게 먹는 제재였던 비스포스포네이트든 주사로 맞는 데노스마브든 둘 다 생긴다고 보고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나 이게 왜 중요하시냐 하면 어르신들 요즘 오래 사시기 때문에 임플란트 다 하나씩 갖고 계시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치과 치료할 때 골다공증 치료를 하면 골다공증 치료와 맞물려서 턱뼈 괴사가 살짝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치과 치료를 같이 하면.
-그래서 언제 약을 중단하고 언제 스타트를 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를 가지고 조금 생각을 하셔야 해요.
그래서 꼭 기억하셔야 하는데 골다공증 주사제인 경우에 얼마에 한 번씩 맞는다고 그랬죠?
-6개월이요.
-6개월이죠. 그러니까 6을 딱 그리신 다음에 6이죠? 앞뒤로 한 달 끊어주시면 돼요. 그래서 이제.
-임플란트 치료를요?
-그렇죠. 시작은 한 달, 6개월째 맞아야 하잖아요.
그러면 쭉 맞아왔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5개월째 스타트하시면 됩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그리고 이것을 건너뛰는 거죠. 그다음에 여기 끊은 다음부터 치과 치료인 점막 치료가 끝나는 것을 2개월 보거든요.
2개월을 더하니까 7개월째잖아요. 그러면 이때부터 다시 맞으실 수 있으세요.
그래서 6을 기준으로 한 달, 한 달.
-앞뒤 한 달에.
-조심하셔야 해요.
-머리, 꼬리를 끊어버리는 게 제일 좋다.
-좋습니다. 물론 이게 점막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다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숫자상으로 정해져 있는 거거든요.
한 달, 한 달. 이 기간을 좀 조심해라라고 하는 것을.
그런데 치과 선생님께서 점막의 상태가 너무 안 좋다.
그러면 늘리셔야 해요. 그리고 점막의 상태가 괜찮고 잇몸도 좋다.
그러면 딱 맞추셔도 되는 거죠. 그런 것들을 치과 선생님하고 잘 상의하셔야 합니다.
-그 시기만 맞물리지 않으면 턱뼈 괴사가.
-위험도가 확 낮아집니다. 그래서 그게 하나 있고요. 두 번째도 말이 좀 어려운데요. 비정형성 대퇴골 골절. 어렵죠?
-어려워요.
-골절을 피하려고 주사를 맞았는데.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히려.
-특히 동양인한테 좀 많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분들이 다리가 짧고 다리가 많이 휘어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맞았을 경우에 만약에 내가 골다공증 치료를 한 5년 받고 있는데 첫 발을 디딜 때 여기가 너무 아프다.
또 누워 있으면 괜찮다. 그러면 반드시 주치의와 한번 상의하셔야 합니다.
예방할 수도 있고요. 수술까지 안 갈 수도 있거든요. 아까 말했던 키워드.
부작용을 두려워할 필요는 절대 없다.
-없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런 것들이 발생 확률은 지극히도 낮기 때문에.
그것을 치료 안 하고 나서 생기는 척추 압박 골절, 고관절 골절로 피해 보시는 게 너무 크기 때문에.
-거의 없다.
-그러기 때문에도 치료를 잘 받으면서 주치의와 상의하시면 됩니다.
-설명을 너무 잘해 주셨습니다.
-기억이 너무 잘 나죠.
-딱 들어오네요.
-골다공증 치료가 중요하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에는 골다공증 치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찾아왔던 분을 소개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한번 보시죠. 본인의 골밀도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분은 가족 덕에 관심을 가진 케이스입니다.
-작년에 미국에 살고 있는 시누이가 미국에서 1년에 한 번 골다공증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그래서 저보고 언제
골다공증 검사를 받았냐고 물어서 한 1년 정도 됐다고 하니까 그러면 언니도 이번에 온 김에 한번 해보라고 그래서 마이너스 4.1이 나왔어요.
-엄청 안 좋으세요.
-그래서 시누이가 깜짝 놀라면서 너무 안 좋다고 선생님한테 결과를 가지고
상담을 하니까 선생님이 주사를 맞고 약도 처방받는 게 좋겠다고 해서.
-마이너스 4.1이면 굉장히 안 좋은 수치잖아요.
-이제 아시겠죠.
-어머니, 이제 골다공증 치료 저한테 딱 1년 받으셨네요, 그렇죠?
-1년이요.
-1년 받으셨으니까 6개월마다 맞는 주사 두 번 맞으신 거죠, 그렇죠?
어머니가 맨 처음에 오셨을 때가 마이너스 4.1이셨으니까 골다공증,
어머니 나이 때 1000명을 모아서 검사하면 999등이라는 뜻이에요, 저 뜻이.
-그게 T의 의미입니다.
-해석하면 그런데 1년 6개월 해서 2번 주사 맞으시고는.
-마이너스 4.1로 빨간색 구간에 위치해 있어서 매우 좋지 않으셨는데요.
하지만 환자분이 운동도 잘하고 주사 맞으시고 치료를 잘 따라와 주셨어요.
-유지만 해도 다행인데 이 정도 되셨다는 거는 어머니가 노력을 많이 하셨다.
이제 노력이라고 하는 거는 그때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어머니 약도 잘 드시고.
-네, 약 하루도 안 빠지고 꼬박꼬박.
-비타민 D, 칼슘, 약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영양제 그렇죠?
건강하게 많이 움직이시고 하니까 뼈가 많이 회복하셨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도 아직은 좋지는 않으신 상태니까 그렇게 하시면 되고요.
-마이너스 4.1이던 게 마이너스 2.9로 좋아지셨네요.
-그러네.
-엄청 좋아지셨어요.
-원래를 치과 임플란트할 예정이다. 이렇게 하셨었거든요.
-치과 임플란트.
-그래서 턱뼈 괴사가 된다고 그래요. 말이 무섭죠. 그런데 이제 거의 발생 안 하거든요.
어머니가 임플란트할 때쯤 저한테 와서 제가 언제 약을 끊고 언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꼭 저한테 확인하셔야 해요.
-그렇죠, 아까 합병증.
-그것도 기억하시면 되고. 그런데 치과에서 어머니가 임플란트 안 해도 된다.
그래서 치료하신 지 1년 되신 거죠, 그렇죠?
먹는 약이 있는데 어머니 굉장히 불편해요.
그러니까 6개월에 한 번 맞으시니까 편하시죠?
그래서 어머님 걱정하지 마시고, 6개월 간격으로 와서 주사 맞으시면 되고 나머지는 다 제가 챙겨드리는데
임플란트할 때만 나한테 한번 오시면 돼요.
그것만 기억하시면 아무 문제 없으세요.
-어머니, 꼭 기억해 주셔야 해요.
-영상 보시면서 골다공증 검사 나도 꼭 해보고 예방 얼른 해야겠다.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거 같아요.
저도 당장 가서 엄마한테 골밀도 검사 받아보라고 전화해야 할 거 같은데요.
이 골밀도 검사는 국가 건강검진으로 3번까지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얼마나 자주 할 수 있는 건가요?
-보통 요즘 바뀌어서 건강검진에서 무료로 한번 해주시는 게 있고요.
특히 65세 이상, 폐경하신 여성분들 저는 그냥 폐경하자마자 하시라고 그래요.
그게 조금 돈이 더 들더라도 얼마 안 되거든요. 그냥 하시는 걸 추천하고요.
당연히 나라에서는 65세 이상의 여성분들부터는 다 할 수 있게
해드린다는 걸 꼭 기억하셔야 하고 다 기억하시지 말고, 그냥 1년에 난 1번 한다.
그렇게 평가하시는 게 좋을 거 같고요.
또 거기에 해당하지 않는 분들, 특히 남자분들 또 65세보다 젊은 분 중에 아까 말씀드렸던 특정 질환 당뇨,
갑상샘 질환, 류머티즘,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분들 또 나는 약간의 뇌졸중이나 이런 거 때문에 바깥 활동을
안 한다든지 그런 위험 인자를 갖고 계신 분들은 그냥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까 햇볕을 쬐면서 걷는 것도 골다공증에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다른 또 좋은 운동이 있나요?
-글쎄요, 다들 그걸 질문하시거든요.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는데 햇빛을 쐬어야 합니다, 운동을 하시더라도.
그리고 걷는 정도의 운동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주면 뼈는 튼튼해지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런데 여름에는 10시쯤 햇빛 쐬고 걸으셔라.
-아침 10시요?
-왜냐하면 너무 더울 때 걸으면 온열병 생기시니까 겨울에는 오후 2시에 햇빛 쐬면서 걸으셔라.
하루에 1시간씩, 그 정도만 해도 충분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또 하나 궁금하신 거는 근력 운동은 뭘 해야 하냐.
그런 말씀 많이 하시거든요. 정말 어렵습니다.
어르신들 무릎도 안 좋고 척추도 안 좋으시기 때문에 그냥 제가 추천하는 거는 4분의 1 스쾃.
그냥 살짝만 내려갔다가 올라갔다. 그 정도의 근력 운동으로도 충분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다음에 낙상을 예방해야 하기 때문에 낙상에 제일 중요한 거는 균형 감각이기 때문에.
-그렇죠.
-근력이 되신다면 저는 한 발 쓰기를 좀 연습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왼발로 섰다가, 오른발로 섰다가.
이런 정도의 운동을 그래도 주 3회 30분 이상씩 꾸준히 해준다고 하시면 충분하게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이 되실 거 같고요.
마지막.
-마지막.
-척추를 하는 사람으로서 제발 구부리는 운동은 하지 마라.
-예를 들면요?
-윗몸 일으키기 같은 거.
-네, 그런 거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구부리는 동작이 척추골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리고 척추 입장에서도 구부리는 건 절대 하시면 안 돼요.
구부리는 거 바이바이 하셔야 해요. 바이바이 하시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바이바이.
-그렇게 알고 계시면 될 거 같아요.
-이렇게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들도 많이 알려주셨는데 6개월에 한 번 맞는 간편한 치료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꼭 골밀도 검사 하셔서 골절이 찾아오기 전에 잘 해결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 골다공증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건강 주치의 정형외과 전문의 황진호 원장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클로징 제가 담당을 하게 됐네요.
-뭐예요?
-마지막을 장식하는 게 제가 좀 어울리는 거 같아요. 그렇죠, 여러분?
-전혀 안 어울립니다, 반대합니다.
-네가 반대하면 어떡할 거야, 내가 다 맞혔는데 3문제.
여러분, 오늘 골다공증 이야기 잘 들으셨죠.
특히 어머님들 날씨가 좀 더우니까 아침저녁 선선할 때 골다공증 예방, 치료를 위해서 산책하시는 거 햇볕 받는
거 꼭 잊지 마시고 검진 대상자분들은 꼭 결과도 꼼꼼하게 체크해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절기상 처서예요. 이게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인데.
-빨리 시원해졌으면 좋겠어요.
-조상님들 정말 죄송한데, 이제 절기가 틀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는 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겠죠?
그때 기약하면서 오늘 주말도 잘 보내시길 바라고요.
골다공증이 진짜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고 했잖아요.
다음 주는 소리 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에 대해서 공개클리닉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까지 건강하시고요. 저희 함께 구호 외치죠. 공개클리닉.
-(함께)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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