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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지긋지긋한 비염, 원인에 따라 치료하자 (BS숨이비인후과의원 정재훈 원장)

등록일 : 2026-02-09 13:48:00.0
조회수 : 10
-(해설) 비염이라고 모두 같은 비염이 아니다.
간질간질 재채기가 나거나 계속 콧물이 흘러 괴롭기도 하고 코가 막혀 답답할 수 있는데요.
비염 증상은 비슷해도 원인은 다를 수 있습니다. 증상과 원인에 따라 치료해야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는데요.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비염의 원인에 따른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추울 때 땡땡땡땡이 심하면 혈관운동성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입니다.
-토요일 아침에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얼마 전에 입춘이 지났죠.
이제 봄이 오려나 꽃이 피려나 기다리면서 설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반대로 이 봄이 굉장히 무서운 분들도 있습니다. 바로 비염 환자분들이시죠.
그래서 오늘은 콧물 또 나아가서 머리까지 아프게 하는 지긋지긋한 비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재훈 원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정재훈입니다.
-어서 오세요.
-편안하게 숨 쉬는 세상, 콧물, 코 막힘 없는 세상을 꿈꿉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재훈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또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지만 10여 년째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 아니겠습니까?
콧물 나오고 재채기 나오고 이 괴로운 거 너무나도 잘 알거든요.
이거 보시는 분들 중에서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 답답함을 오늘 시원하게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스를 보니까 우리나라 비염 환자가 900만 명이랍니다.
-그렇게 많아요?
-그 안에 우리도 포함이 돼 있는 거죠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보통 보면 고질병이다, 끝까지 못 고친다, 이런 얘기도 많고. 그냥 반려 질환이라서 우리와 같이 살아야 한다.
-반려 질환이요?
-우리의 식구다, 이런 얘기들 많은데. 오늘 정재훈 원장님과 함께 비염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공개클리닉 웰에서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맞습니다. 환절기만 되면 콧물이 나와서 이게 감기인지 비염인지 헷갈리시는 분들도 참 많으실 것 같아요.
원장님, 비염의 특징적인 증상 소개해 주신다면요?
-비염과 감기는 사실 반대의 개념은 아니고요.
일종의 종속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그래서 비염의 종류가 상당히 많아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알레르기 비염이 있고 그다음에 알레르기 비염이 아닌 것 중에서
혈관운동 비염, 약물 유발 비염, 그리고 호르몬성 비염 같은 것들도 있고요.
그러니까 좀 전에 말씀 주신 그런 감염성 비염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감기인지 헷갈려 하는 그런 비염이에요.
비염의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사실 그 종류에 따라서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저희가 세세하게 알아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오늘은 사실 그중에서 첫 번째인 혈관운동 비염을 제가 좀 소개시켜 드리고 싶어서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를 선정해 봤습니다.
추울 때 땡땡땡땡이 심하면 혈관운동성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첫 번째 키워드인 땡땡땡땡은 무엇일까요?
-네 글자.
-네 글자입니다.
-혈관운동성 비염. 딱 하나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요.
-그런데 이게 코랑 눈이 연결돼 있잖아요.
그래서 이쪽에 좀 집중해서 생각을 해 보니까 왜 막 비염일 때 재채기 나오고 하면 눈도 빨개지고 눈도 간지럽고 그렇거든요.
또 혈관 운동성이라고 하니까 뭔가 좀 약간 혈관, 빨간색, 피 해가지고 눈이 충혈되는 게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고요.
네 글자니까 눈이 충혈. 좀 더 고급스럽게 안구충혈 이렇게 한번 가보겠습니다.
-안구충혈. 그런데 원래 보통 비염이 있으면 간지럽고 콧물 나오고 막 재채기 나오고 이러잖아요.
이게 다 알레르기 증상 아니겠어요?
그런데 원래 보통 봄에 꽃가루가 많이 날릴 때 이런 때 증상이 원래 심한데 특히나 추울 때도 이런 증상이 있다.
이럼 심각한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추울 때 알레르기가 심하면 혈관운동성 비염을 의심해야 된다,
이렇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우리가 감기 걸리면 기침하기 시작하고 기침이 심해지거나 하면 열 나면서 가래까지 끓잖아요.
이런 것들이 날씨가 추워지면 비염과 결합을 해서 같이 코 속에도 뭔가 문제를 일으킨다.
저는 그래서 오늘 굉장히 진지합니다. 제가 앓고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농담 하나 안 섞고 진짜 진지하게 이건 진짜 정답일 것 같아요.
-뭐죠, 뭐죠?
-추울 때 기침 가래가 심하면 혈관운동성 비염을 의심한다. 기침, 가래.
-표정만 진지하신 것 같은데.
-굉장히 진지합니다.
-김상중하다.
-원장님, 그렇죠? 기침, 가래. 오늘 제가 준비한 키워드는 그렇게 진지한 건 아니고요.
-아니에요.
-엄청 간단하게 알기 쉽게 사실 낸 거거든요.
그래서 오늘 준비한 키워드가 가장 근접한 건 한담희 씨가 얘기하신 이 알레르기랑 비슷한데
사실 제가 준비한 키워드는 추울 때 맑은 콧물이 심하면 이 혈관운동성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입니다.
-이거 혈관운동성 비염인 것 같아요.
-맑은 콧물 평소에 많이 흘리세요.
-콧물이 평소에 많이 나서.
-갑자기 코가 맹맹해졌어.
-갑자기 콧물 나는 것 같아요.
-코밑이 좀 하얀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이게 보통 추운 데 있다가 따뜻한 데 들어가거나 매운, 뜨거운 라면, 국밥 이런 거 휴지 필수거든요.
그런데 누구나 흘리지 않나요? 이게 비염이라고요?
-좀 전에 말씀해 주신 그런 증상이 정확하게 혈관운동성 비염에 부합하는 증상이에요.
그래서 이제 우리가 말이 좀 생소하죠. 혈관운동성 비염이라고 하는 게.
사실 이 말이 어디서 나왔냐면 1950년대에 이제 이 말이 처음 쓰였어요.
그때는 이제 우리가 뭘 잘 모르니까 코 안에 혈관이 많고 이런 혈관 많은 것 때문에 콧물이 많이 나고 이런 재채기도 하고
증상들이 유발된다 생각해서 혈관운동성 비염이다라고 진단을 그때 이름을 매겼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제 이게 밝혀지면서 그런 혈관이랑은 관계가 크게 없어요.
사실은 이런 자극이 들어왔을 때 몸에서 이런 자율신경계가 항진이 되고 그 자율신경계가 항진된 게 비디안 신경이라는 신경을 자극하고요.
그 신경이 부교감 신경을 또 항진시켜서 콧물이 나오게 되는 그런 기전을 거치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사회생활도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런 것들 때문에 단순한 반응의 문제가 아니고 이런 혈관운동성 비염이라고
진단이 되게 되면 그에 따른 치료를 꼭 하셔야 일상생활이 좀 편해지실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그냥 콧물 흐른다고 해서 나도 혈관운동성 비염일까,
이렇게 단정짓기가 너무 헷갈릴 것 같아서 혹시나 또 여러 가지 증상이 또 다른 게 있을까요?
-제가 외래에서 환자분들한테 말씀드리는 크게 두 가지가 있거든요.
한 가지는 운동을 막 하시다가, 아침에, 콧물이 너무 많이 나서 수건 하나를 다 적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 정도로 많이 나와요?
-그런 분들. 그리고 이제 밥 먹을 때 콧물이 너무 많이 나가지고 옆에 사람들이랑 밥 먹는 거를 좀 꺼려하시는 분도 있어요.
-그런 분 있어요.
-이렇게 좀 부끄러워서 그래서 이 두 가지가 사실 제가 느끼는 가장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말씀하시는 그런 증상들이고요.
사실 그 외에 이제 코막힘도 있고 아침에 증상이 좀 심해지시고 뭐 냄새나 온도에 예민하시고 뭐 그리고 이제 그런 자잘한
증상들이 많이 있으신데 그런데 그 증상 중에서 이런 급성 비염이나 이런 증상들은 없거든요.
그래서 감기 기운이라든가 두통이라든가 심한 두통이라든가 몸살이라든가 이런 거는 없는.
아까 말씀드린 그런 증상들이 위주인 그런 분들을 혈관운동성 비염이라고 의심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혈관운동성 비염 이게 계속해서 좀 낯설기는 한데 이게 정확하게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과 저희한테
개념을 좀 심기 위해서 일반적인 비염하고 어떻게 좀 다른지.
-쉽게 말해서 알레르기 비염 같은 경우는 원인 항원이 있어요.
그래서 꽃가루라든가 집먼지라든가 동물 털이라든가 뭐 음식물도 있고요.
이런 것들이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했을 때 혈관운동 비염은 그런 원인 항원은 따로 없고요. 일반적인 환경 자극에 의해서 발생해요.
연기라든가, 향수라든가 아니면 차가운 공기, 에어컨 바람, 음식, 이런 것들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조금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방금 이 차가운 공기 말씀해 주셨잖아요. 그러면 추운 겨울에는 더 심해지겠네요.
-그렇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대부분의 혈관운동 비염 환자들이 겨울철에 많이 오세요. 그리고 은근히 여름에 에어컨 때문에도 많이 오세요.
그래서 봄, 가을은 알레르기의 시즌이다라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거에 비해서 여름, 겨울은 혈관운동 비염의 시기예요.
그래서 환자분들이 저희 이비인후과 의사들은 이제 걸어 들어오실 때 콧물이 흐르는데 시즌만 봐도 대충 알거든요.
그 정도로 좀 그런 게 다른데.
차가운 공기, 에어컨 그리고 음식, 온도 변화, 스트레스, 냄새 이런 것들에 엄청 예민해요, 혈관운동 비염이.
그래서 겨울철 이런 온도 변화, 계절 이런 거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겨울철이 훨씬 더 심하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그렇구나. 원래 비염하면 좀 유전되는 질환이다, 이렇게 많이 알고 있는데 혈관운동성 비염 이것도 그래요?
-사실 밝혀진 게 많지는 않은데 혈관운동 비염은 유전과는 관계없다는 게 나와요.
저희가 알레르기 비염 같은 경우는 많은 연구에서 최근에는 유전과의 연관성이 많이 드러나고 있거든요.
그런데 알레르기 비염도 유전과 환경이 다 복합적으로 돼 있지만 그에 비해서
혈관운동 비염은 유전은 없고 다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라고 나와 있어요.
그래서 그거는 조금 다르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그게 관리의 영역이라고 하잖아요. 영원히 앓을 수 있다, 이거를. 그런데 이게 꼭 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는지.
그다음에 이걸 그냥 두면 어떻게 되는지 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비염이 있다고 해서 죽고 살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은 하잖아요.
-괴롭죠.
-그런데 당장 위험한 건 아니지만 사실 이게 삶의 질에 엄청 큰 영향을 줘요.
그중에서도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수면의 질에 영향을 많이 줘요.
그래서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면 수면 유도 시간이 상당히 길어지거든요.
잠을 못 자는 거죠. 그만큼 집중해서 자는 시간도 많이 줄어들고.
그렇게 되면 다음 날도 엄청 피곤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직장에서 혼나고 공부할 때 성적 떨어지고
다양한 부수적인 것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사실 콧물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콧물, 코막힘만의 문제는 아니고 다른 것들이 너무 많이 파급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는 거죠.
-어떻게 해요? 저 혈운비 맞는 것 같아요.
-혈운비.
-그걸 또 줄이냐, 또.
-별다줄.
-이거 어떻게 해요? 어떻게 치료해요, 원장님?
-혈운비는 혈운비를 치료하는 방법이 사실 기존에는 완치보다는 조절이었거든요.
그래서 점막을 안정시키는 약을 쓴다든가 스프레이를 뿌린다든가 아니면 자극을 줄이는 생활 관리, 코 세척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많이 하시고.
그리고 필요할 때 시술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어요. 그래서 개인별로 반응이 다 달라서 맞춤 치료가 계속 중요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러한 혈관운동성 비염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 기법이 최근에 나와서 사실 그거를 오늘 소개시켜 드리고 싶어서 제가 나왔어요.
냉동치료라고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실제 냉동치료를 받으신 분의 이야기를 오늘 좀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콧물이 좀 흐른다고 해서 얼마나 불편할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실제 환자가 겪는 고통은 상당합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까지 정말 많네요. 콧물과 이 비염으로 인해서 굉장히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이분은 냉동치료를 하셨는데요. 얇은 기구를 넣은 뒤에 아산화질소를 분사하게 됩니다.
순간적으로 급속 냉각되면서 과민해진 신경이 마비돼서 콧물 분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신경을 마비시켜서 콧물을 줄인다니 너무 신기한데요. 이제 한 달 되셨다는데 어떠실까요?
-꽉 막혀 있었는데 뻥 뚫렸습니다. 비포 애프터가요. 확실하게 뻥 뚫려 있습니다.
-환자 만족도도 중요한데요. 사실 잘 아물었는지 저도 확인을 해야 돼서 내시경을 이용해서 수술 부위를 확인해 봤습니다.
-환자분도 원장님도 만족한 수술. 재발 없이 잘 관리하셔서 완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너무 보기 좋아요. 그런데 냉동치료 이거 너무나도 생소한데요. 그냥 생각해 보면 콧물을 얼려서 치료하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얼려가지고 고드름처럼 딱.
-그대로 뽑아버리나. 이게 도대체 어떤 치료예요?
-피부과에서 사마귀 땔 때도 냉동치료하고요.
그리고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 치료할 때도 쓰고 그리고 정형외과 같은 데에서 통증 치료할 때도 냉동치료를 해요.
그래서 냉동치료는 비단 이비인후과 비염 치료만 하는 게 아니고 다양한 냉동치료 방법이 있는데 고드름처럼 얼리는 게 아니고
차가운 에너지를 사용해서 코 안에 과민해진 신경 부분을 부분적으로 얼리는 거예요.
그러면 이제 그 신경이 잘리거나 손상되지 않고 그 부위에 있는 축삭이라고 하는 부분만 선택적으로 살짝 얼릴 수가 있어요.
그러면 기능만 떨어뜨리는 거거든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그 부교감 신경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거죠.
그렇게 되면 신경이 잘리는 게 아니니까 몸에 손상도 많이 없고 그리고 증상은 증상대로 줄일 수 있고.
기존에 우리가 이런 치료법이 주위에서 그런 비대한 신경 절제술이라는 치료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수술의 단점은 뭐였냐면 그 수술을 하면 눈물이 안 날 수도 있어요.
콧물을 줄이는데 잘못하면 눈물까지 안 나는 그런 부작용이 있었었는데 이제 이런 냉동치료는
그 신경을 자르는 것도 아니고 부분적인 신경만 이렇게 적용하기 때문에 그런 눈에 부작용도 거의 없고
그리고 치료 효과도 상당히 좋은 그런 치료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지금 많은 분들이 그런 방법이 있구나라고 하실 텐데 누구나 다 받을 수 있는 치료입니까?
-만 18세 이상 성인에서 가능한 치료예요.
그런데 이제 특히나 그중에서도 나이가 조금 있으신 노인성 비염인 분이 가장 치료 효과가 탁월한 부분은 많고요.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린 혈관운동성 비염이 가장 적응 중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차가운 에너지를 이용해서 예민함을 좀 떨어뜨려주는 방식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일시적이지는 않나요?
-그 일시적이라고 하는 기준이 사실 조금 애매하긴 한데요.
지금까지 나온 기준에서는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2년이 지나서 치료 효과가 아예 없어지고 이런 건 아니고 실제는 그것보다 훨씬 더 오래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지금까지 치료 환자를 쭉 봤을 때 상당히 많은 환자에서 2년 지나서도 효과가 좋다라는 데이터를 외국에서도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알고 있고 그리고 다만 개인차나 그리고 또 생활패턴이나 생활 자극에 따라서 조금씩 그 유지 기간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훨씬 더 오래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걸 기대하면서 수술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군요. 그러면 혹시 나중에 증상이 또 재발을 한다면 그때 또 재수술도 가능한 거죠?
-그렇죠, 당연히 이런 냉동치료 같은 경우는 신경 손상이 크게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서 만약에 필요 시에
다시 재발했을 때 반복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는 그런 장점을 갖고 있는 치료입니다.
-되게 뭔가 장점이 굉장히 많아 보이는데 두 가지가 궁금해져요.
혹시나 이게 부작용은 없을지 걱정도 되면서 그리고 사실 안 아팠으면 좋겠거든요, 시술 받으면서. 어때요?
사실 우리가 아이스크림 같은 거를 먹었을 때 두통이 찡 오잖아요. 그걸 이제 우리가 아이스크림 두통이라고 하거든요.
의학 용어로 아이스크림 헤드 에이크라고 그래요. 그런데 냉동치료를 할 때 마취를 많이 안 하고 하면 그런 통증이 좀 있을 수 있어요, 사실.
그래서 그런 아이스크림 헤드 에이크를 줄이려면 수술할 때 그 부위에 국소마취를 잘 하면 전혀 문제없이 잘 시술을 끝낼 수가 있고요.
그리고 수술 시간도 되게 짧아요. 한 10분, 15분이면 끝나거든요.
-되게 짧네요.
-그래서 마취 부분만 잘 신경 써서 하면 수술하는 도중에 아픈 거는 별로 없고요.
그리고 부작용이라고 하면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그런 눈물이 안 나고 이런 게 기존의 부작용이었는데
이런 냉동치료는 그런 부작용을 많이 줄여주는 치료고 그리고 현재까지 다른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된 게 없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치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비염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풀어보겠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아이다.
-오늘의 첫 번째 이야기 함께 하시죠.
-엄마 우리도 강아지 한 마리 키우면 안 되나? 그 꼬똥 드 툴레아가 진짜 귀엽대.
-김채림, 나는 니 키우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뭔 또 강아지야.
-내가 키울게.
-됐다 마. 니는 그리고 엄마가 10년 전에 그때 알레르기 있다고 난리지긴 거 모르나. 지나가는 고양이만 봐도 재채기를 그래 해쌌는데.
-그러니까 고양이 말고 강아지 키우자, 강아지.
-니는 고양이나 강아지나 그 동물털 알레르기 다 똑같은 거야, 안 돼.
-아, 진짜. 엄마 혹시 그 동물털 알레르기 아이가. 비염, 동물털 알레르기 비염. 잘 모르지? 뭔지 잘 모르지?
-뭐라노. 엄마는 생전 살면서 비염 이런 거 견적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그래?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냥 뭐 그건 아니고 모르겠다, 나는. 어쨌든 털만 아니면 된다, 털만.
-엄마, 언제 검사 받았다고?
-10년 전에.
-이거 안 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엄마. 정재훈 원장님께 검사를 받아보자.
그래서 동물털 알레르기라 하면은 내가 그냥 뭐 애견 카페를 갈게.
-니보다 내가 10년은 넘게 더 살았는데. 야, 니 그냥 돈 1만 원 줄 테니까 카페나 가라. 맞지요, 원장님.
-보통 증상이 있으면 나는 비염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비염을 어떻게 진단하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준비한 문제입니다.
알레르기 검사에서 정상이 나오면 비염이 아니다. 비염이 아니라면 기다.
비염이 맞다면 아니다를 선택해 주세요.
-저는 정했어요.
-저도 정했어요.
-저도요.
-하나 둘 셋.
-다 아이다네요.
-오렌지 군단이네. 원장님, 이거는 저희 시청자 여러분들과 저희를 너무 알로 본 문제인 것 같습니다.
-보너스, 보너스.
-제가 2년 전에 나왔었는데 그때보다 패널분들의 약간 지능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때는 지능이 낮았나요?
-그 전에 돌고래가 앉아 있었습니까? 정답은 뭡니까?
-정답은요?
-정답은, 아이다입니다.
-그렇지, 알로 보셨어.
-부산, 경남 700만 청취자 시청자 여러분들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다 맞혔어요, 다 맞혔어.
-말씀 주신 그대로예요. 다른 비염들 엄청 많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알레르기 비염에 일반 비염은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생각하니까
알레르기 비염만 생각하고 검사만 해서 여기서 기다, 아니다를 보는 건 아니라는 거죠.
그런 환자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그래서 저 알레르기 비염인 것 같은데 와서 검사해 보고 싶어요.
그러면 보통 저희가 피 검사를 많이 합니다.
원래는 피 검사랑 피부 검사인데 피부 검사는 많이 이렇게 좀 찌르고 해야 되니까 불편해서
피 검사 한 방에 뽑아가지고 보통 108가지에 대한 항원에 대한 검사를 해요.
마스트 검사라고 하죠. 그러면 검사가 보통 하루 이틀 있으면 나와요. 그런데 거기서 아무것도 안 나왔어요.
그러면 나 비염 없네, 이렇게 하면 아니라는 거죠. 왜냐하면 거기서는 이제 안 나오더라도 다른 배제 진단들이 많아요.
아까 얘기했던 알레르기가 아닌 비염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아까 계속 말씀해 주시는 혈운비, 혈관운동성 비염 이거인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약물 때문에 생기는 약물성 비염도 있고요.
그리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임신이라든가 갑상선 질환이라든가 이런 것 때문에 생기는 호르몬 비염도 있어요.
그리고 아까 또 처음에 말씀드렸던 감기 관련된 감염성 비염 아까 얘기해 주셨죠.
그래서 이런 것들도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검사에서 정상이 안 나왔다 해서 내가 비염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시면 안 돼요.
-종류가 굉장히 많네요.
-저도 알레르기 검사했을 때 저는 특정 수치가 좀 높을 줄 알았거든요.
집먼지 진드기나 뭐 이런 쪽에. 그렇게 예상을 하고 했는데 수치가 다 낮은 거예요.
그런데 비염 증상이 꽤 있으니까 막 가렵고 이러니까. 이 문제는 그냥 뭐.
-다 전문가네요. 너무 거들먹거리지 마세요. 다 맞혔는데.
-여러분 다들 의사 되세요.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아이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두 번째 문제. 이 문제도 중요할 것 같네요.
-그래요.
-함께 하시죠. 아유, 막 코가 아파.
-아이고, 더러워라.
-여보. 여보, 내 그 코스프레이 좀 가온나. 내 죽겠다 지금.
-그 맨날 뿌려사는 그거 눈이 작아서 안 보이는가배.
-내 눈이 이렇게 큰데 어디 나왔노. 빨리 가 온나. 내 죽일라나, 빨리 가 온나. 그거 뿌려야 된다, 지금.
-어찌 그렇게 맨날 몇십 년을 살아도 저렇게 물건을 못 찾는다.
-좀 찾아줘라. 어디 갔노.
-여 있잖아요, 여기.
-진짜 뿌리시는 거예요?
-너무 싫어요.
-아, 시원해. 아이고, 시원해. 아이고, 이제 살겠다.
-아이고, 당신은 살랑가 모르겠지만 나는 답답해 죽겄어요.
-당신도 비염이가 그럼 뿌리라.
-어디를 드럽고로.
-시원하재.
-어디 어느 콧구녕에 들어갔던 거를 누구한테 주노, 지금?
-니 콧구녕이나 내 콧구녕이나 부부는 일심동체인데 뭐.
-아유, 드러워라, 쳐줘버라,
-아이고, 쳐줍기는.
-아니, 그리고 여보. 생각을 해 보세요. 그 맨날천날 그런 거 뿌려대지 말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가지고 치료를 해야지.
그거 맨날 뿌린다고 좋은 줄 알아요.
-공개클리닉 웰 좀 보드만 아이고, 아는 척은. 이게 와 그 이런 데 제약회사하고 선생님들이 만든 거로 나왔겠노.
콧구녕에 이래 살짝. 어우, 시원해라. 이거 코 뚫으라고 하는 거 아이가.
-그래, 코 뚫리고 시원하겠지. 그런데 그것도 자꾸 뿌리면 내성 생기고 몸에도 안 좋고 좋을 게 뭐가 있겠어.
-내성이 왜 생기는데. 약국과 병원에서 준 건데. 물어볼까 쌤한테.
-내 말이 맞다니까요, 원장님.
-이거 뿌려도 되죠, 이거?
-매일 뿌리면 또 안 된답니까?
-정말 사실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세요. 그래서 비염 있을 때 이렇게 코스프레이를 매일 사용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사실 환자분들이. 그래서 사용하면서 이거 언제까지 사용해야 돼요? 이거를 저한테 많이 물어보세요.
그래서 오늘 퀴즈로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코 스프레이는 오래 써도 괜찮다. 기다, 아이다. 선택해 주십시오.
-하나 둘 셋.
-기다예요, 언니?
-어떤 점 때문에 기다를 들었는지. 저는 어느 정도 알 것 같아요.
-그래요.
-두 개 중에 하나는 처방받은 거는 어느 정도 써도 괜찮다. 자주 써도 괜찮다라고 하는 걸 들었거든요.
그런데 약국에서 구입하는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거는 이게 스테로이드 물질이나 이런 게 많기 때문에 많이 넣으면 내성 생긴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혈관 수축제잖아요. 그 내성도 내성이지만 너무 자주 쓰면 이 혈관이 약해져서 코피가 나는 경우도 제가 봤거든요.
아무래도 안 좋을 것 같아요.
-이런 탄탄한 원리를 가지고 있는데 왜 혼자 그렇게 기다를.
-그래서 저도 만성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을 정말 많이 했던 사람으로서 이게 정해진 용량이 있어요.
하루에 몇 번 이상 쓰지 마세요. 그런 기준이 나온 게 왜 있겠습니까?
그 기준을 넘어서면 당연히 내성 생기고 몸에도 안 좋은 성분이 생기겠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정해진 수치대로만 쓴다면 정량대로만 쓴다면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오래 써도요?
-네.
-안 좋을 것 같은데.
-괜찮을걸요.
-저는 한담희 씨가 지난주까지 참 똑똑했는데.
-왜요?
-약간 이해력이 떨어지시는.
-이러다가 내가 맞으면 어떡하려고 그러죠?
-그럼 내가 잘못했다고 하면 되지.
-그럼 잘못했다 크게 말하세요.
-그럼 광고 듣고 돌아오면 되지.
-정답은. 네, 기다입니다.
-진짜요?
-잘못했다 하세요. 크게 말하세요.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아유, 고소해라. 아유, 고소해라.
-그런데 저번에 나오셔서 비슷한 얘기했던 것 같은데요.
-네, 맞아요. 그런데도 대답을 그렇게 하세요?
-왜요, 왜요?
-굉장히 안 똑똑하시네요.
-그거 맞아요.
-그런데 사실 제가 세 분의 이렇게 말을 듣고 있는데 제가 할 말이 별로 없는 느낌이에요.
너무 다들 똑똑한 대답을 해 주셔 가지고. 사실 제가 생각한 답도 정확하게 일치하거든요.
이거는 두 가지로 구분을 해야 돼요. 전문 의약품과 일반 의약품. 맞아요.
약국에서 그냥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은 스테로이드 성분보다는 혈관 수축제 성분이 많아요.
옥시메타졸린이라고 하는 함량이 꽤 높은데 이거는 우리가 5일 이상 자세히 보면 나와요.
그 약전에 나와 있어요, 뒷면에. 잘 못 보시는데 깨알같이 적혀 있어요.
5일 이상 사용하지 마세요, 의사의 지시 없이.
그래서 이거를 처음에 쓰면 엄청 효과가 좋기 때문에 기분이 좋은데 5일 이상 쓰고
그게 2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되고 꽤 쓰게 되면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약물성 비염에 걸리게 돼 있어요.
그렇게 되면 이제 또 되돌리기가 상당히 어렵거든요. 그래서 이 일반 의약품인 스프레이는 사용하면 사실은 안 돼요.
그런데 오늘 제가 퀴즈를 낸 이거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코스프레이가 그게 아니에요.
이비인후과 의사가 생각하는 코스프레이는 처방받는 스프레이죠.
그러니까 이비인후과 의사를 만나서 증상을 이제 얘기하시고 이비인후과 내시경으로
진단을 받고 스프레이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처방을 받는 거죠.
이걸 우리가 흔히 전문 의약품이라고 하죠. 처방전을 갖고 약국에 가셔서 구입을 하는.
그래서 이 전문 의약품인 스프레이는 주로 성분이 스테로이드로 돼 있어요.
그런데 스테로이드 하면 우리가 좀 몸에 안 좋아 보이잖아요.
-오히려 그게 안 좋아 보이는데.
-그런데 그거는 먹는 스프레이 그리고 먹는 스테로이드 그리고 스테로이드가 몸에 과하게 들어가게 되면
대사를 망가뜨리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데 국소 스프레이로 이렇게 뿌리는 거는요.
이제 코 점막에만 흡수되기 때문에 생체 이용률이 되게 떨어져요.
그래서 코에만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이런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아까 또 정확하게 얘기하셨는데 용량이 따로 있어요.
100mcg라고 있는데 그 정도만 쓰면 돼요. 하루에 칙칙칙 뿌려서 하루에 두 번까지 써도 되거든요.
그래서 그 용량만 쓰면 이거는 FDA 승인이 났는데 1년 이상 써도 2세 이상에서 괜찮다고 나와 있어요.
그래서 제가 오늘 퀴즈로 낸 거는 우리가 전문 의약품인 코스프레이를 말씀드린 건데 그거는 오래 써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거죠.
-마지막 이야기 함께 하시죠. 채림아, 아빠 왔는데 왜 안 나와 보노? 채림아, 우리 채림이.
버릇이 그리 없는 딸내미가 아닌데. 채림아, 아빠 왔다.
-아빠 왔나. 나가라, 아빠랑 말하기 싫다.
-아니, 섭섭하게 그런 말이 어디 있어. 아버지한테 무슨 일 있나? 남자친구한테 차였나?
-아니, 그럴 리가 있나.
-아, 그래.
-그럴 리가 있지.
-아니, 내가 이래 책상 앞에만 앉으면 왜 이리 잠이 오고 코가 막히고 공부를 못 하나 했더니 일단 비염.
아빠, 엄마는 공부 잘한다 아이가. 두 문제나 맞혔다. 이 비염이 있으니까
내가 만성 피로에 집중력도 떨어지고 공부만 할라면 잠이 오고 아, 나 진짜
-잠깐만, 그러니까 네가 시험을 못 친 게 다 내 탓이다. 아버지 탓이다, 이 말 아이가.
-맞잖아.
-아니, 그럼 내 비염 때문에 니가 그걸 못 했다고?
-그렇지.
-그걸 물려받아서? 야, 이 사람아. 이게 뜨신 밥 키워놨드만 내 탓을 하고 말이야. 이게 말이야.
그 비염의 원인은 말이야. 1억 2356가지가 있어요. 1억 2356가지가 있어요.
그 사이에 하나가 들어가는 게 그 유전인데 그걸 내 때문이라 해가지고 니가 공부 안 한 거 가지고
니가 니그 엄마 닮아가 머리가 안 좋은데 내한테 그래 탓을 하노.
-잠깐 잠깐 잠깐. 1억 2356가지 중에 하나라도 그게 제일 크다. 아빠 때문이다, 알지도 못하면서.
-1억 2536까지를 외웠네. 대단하네. 유전이 아니라니까 진짜.
-아빠 때문에 공부도 못하고 내 시험 못 보고.
-저기 봐, 저기 봐. 원장님 여쭤보자. 원장님, 이거 맞는 말입니까? 어떻습니까?
-두 분 조금 친하게 지내시기 바라고요.
-화해 좀 하세요.
-퀴즈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한번 들어가 볼게요. 비염은 유전이 가장 큰 원인이다. 기다, 아니다 선택해 주세요.
-하나 둘 셋.
-저는 어렸을 때 그렇게 비염 같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딱 고양이 키우면서 알레르기 비염이라는 게 생겼어요.
그래서 생각해 보면 저희 부모님들 중에서 비염으로 그렇게 고생하시는 분도 없으시고 좀 환경적인 요소로 생기는 경우가 많지 않나.
제 경험담으로 말씀드려 봤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생겼어요. 어릴 때는 안 그랬거든요. 그래서 아이다.
-모르겠다, 저는 기다로 바꿔볼게요.
-승부수 띄운다.
-승부수를 던져볼게요.
-이기고 싶어 가지고.
-이기고 싶어서.
-어차피 그러면 2:2 동점이에요. 왜 기다로 바꿨습니까?
-일단은 이 비염 중에는 굉장히 많은 비염들이 있잖아요.
종류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알레르기 비염이 좀 대중적으로 많이들 알고 있는 비염이잖아요.
그런데 방금 아까 이제 수업 시간에 말씀해 주셨을 때 알레르기 비염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고 또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비염의 종류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알레르기 비염의 비율이 높을 거고
또 그중에서는 유전적인 비율이 높지 않을까 싶어서 가장 큰 원인인 거는 맞다.
하지만 이외의 원인들도 있을 수 있다.
-원장님, 궁금합니다.
-우리가 시험 칠 때 제일 중요한 거는 이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건데 정확하게 파악하셨습니다.
-대박.
-우와, 진짜 나랑 안 맞다. 상성이 아예 안 맞아. 나 0점 나왔다, 오늘. 그런데 왜 기다예요?
-양 부모가 알레르기 비염에 이환되어 있을 때. 알레르기 비염을 갖고 있을 때 그 자녀가 알레르기 비염일 확률은 한 70% 가까이 돼요.
-높네요.
-물론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최근의 보고에서는 30에서 70%.
높게는 70%까지 보는데 그렇기 때문에 유전의 비율을 상당히 높게 보고 있는 게 최근 추세고요.
물론 환경 요인도 맞아요. 이렇게 군대 가서 생기시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이제 후천적으로 생기는 경우들도 상당히 많아요.
그런데 그런 환경 요인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유전적인 요인이 요새는 더 큰 비중을 약간 차지하고 연구가 되고 있는 부분이고요.
여기서 조금 덧붙여서 환경적인 요인에 대해서 살짝 말씀을 드리면 조금 잘못 알고 계신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어릴 때 어린이집에 빨리 가고 좀 약간 너무 깨끗하지 않은
환경에 빨리 노출될수록 알레르기 비염에 걸릴 확률이 떨어져요.
-강하게 키워야 되는.
-강하게 키워야 해요. 그리고 항생제 치료를 너무 많이 받은 아기들이 오히려 알레르기 비염에 많이 걸려요.
-그래요.
-그래서 이렇게 좀 약간 애매하게 얘기하면 좀 더럽게 키워도.
-흙도 먹고 종이도 주워 먹고.
-흙은 먹으면 안 되지만.
그리고 이제 다양한 항원에 많이 노출될수록 알레르기 비염에는 조금 덜 이완되는 그런 결과가 있기 때문에 환경 요인이 많죠.
그런데 이제 그것보다 최근에 나온 연구에서는 유전적인 요인이 더 크게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 제가 드린 출제자의 의도는 답은 기다로 하겠습니다.
-승부사 김채림. 한 건 했어요.
-중간에 답을 바꿔버리네.
-너무 기분 좋네요.
-김채림 씨와 한담희 씨. 한담희 씨와 김채림 씨. 두 문제씩 맞혔습니다. 선택을 오늘은 정재훈 원장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오늘 클로징의 주인공은 두 분 중에 오늘 수제자 누구를 꼽으시겠습니까?
-저는 사실 마지막 게 조금 인상이 깊어서요. 김채림 님 우승자로 드리겠습니다.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두 번째 키워드는 코막힘 비갑개 비대가 원인일 수 있다입니다.
-기갑부대는 들어봤어도.
-그러니까요, 처음 들어봐요.
-비갑개는 처음 들어보는데 이게 뭐예요?
-비갑개를 기갑부대라고 하는 걸 처음 들었는데 저도.
-비슷하게 들렸어.
-비갑개는 조금 생소하실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 몸에는 코 안에 조그마한 구조 안에 엄청나게 많은 구조물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안에서 이제 이런 비갑개라는 게 있는데 모형을 제가 좀 들고 나왔습니다.
공기가 코에서 이렇게 쭉 들어왔을 때 여기에 보이는 이런 부분들, 이런 부분들이 이제 보여요.
얘가 이제 비갑개 중에서 아래에 있다고 해서 하비갑개. 그리고 얘는 그거보다 위에 있다고 해서 중비갑개.
그리고 여기에는 잘 안 보이는데 이 위에 가면 상비갑개라는 것도 있어요.
그런데 이런 비갑개가 공기를 데우고 습도 조절과 먼지를 걸러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사실 몸에서 해주거든요.
이 비갑개가 비염이나 자극으로 인해서 엄청 부푸는 경우가 있어요.
공기가 이렇게 지나갈 때 여기서 계속 걸리고 공간 자체가 좁아져가지고 코막힘이 잘 생겨요.
그래서 이제 이런 비갑개가 커져 있는 경우에는 비갑개의 부피를 줄여주는 게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코막힘이 지속되는 원인으로는 또 어떤 게 있을까요, 원장님.
-비중격만곡증이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코 가운데 있는 벽이 한쪽으로 휘어져 있고 그에 따라서 그쪽이 막히는 증상을 나타내는 게 비중격만곡증인데.
이런 비중격만곡증이 코막힘의 또 하나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축농증이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코 옆에는 이런 부비동이라고 하는 공간들이 있는데 그 공간에 농이라든가
아니면 염증성 물질 내지는 물혹 같은 게 차 있으면 부비동으로 우리가 숨을 쉬어줘야 하는데
거기가 막혀 있어서 숨을 제대로 못 쉬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 축농증 때문에 코가 막히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는데 비염 때문에 막힐 수 있지만 조금 말씀드리고 싶은 게 약물성 비염이에요.
우리가 상품명 그 오트리땡 그게 있거든요. 그거를 엄청 오래 뿌리신 분들은 그게 만성화되면서 점막이 기능을 안 해요.
그러면서 생기는 약물성 비염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코가 막히기도 해서 다양한 원인들을 살펴봐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코 막힐 때는 아까 그 영상으로 본 것처럼 냉동치료, 얼려가지고 고치면 되는 거 아니에요?
-정확하게는 냉동치료는 조금 코 막힘에도 효과는 있지만 콧물에 더 효과가 있는 치료기는 하고요.
그리고 코가 막힌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 이거는 아니에요.
초기에는 우리가 약물 치료나 아까 말씀드린 그런 전문 의약품인 스프레이를 뿌려서 좀 더 증상을 완화시킬 수가 있고요.
이게 오랫동안 이런 증상들이 만성화가 됐을 때 우리가 만성이라고 말을 붙일 때는 12주라는 기간이 필요한데
12주 이상 이런 증상들이 지속되고 약물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다면 그때는 우리가 수술적인 치료를 해볼 수가 있어요.
그 수술적인 치료는 하비갑개라든가 중비갑개를 줄여주는 비갑개축소수술, 고주파를 사용한.
그런 수술들을 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코막힘과 더불어서 콧물까지 너무 불편하시다면 아까 말씀드린 냉동치료를 같이 치료하게 된다면
콧물, 코막힘 두 마리 토끼를 같이 잡을 수 있는 그런 수술적인 치료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게 비갑개가 코 구조물이잖아요. 잘라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생각을 우리가 1차원적으로 해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자꾸 죄송합니다.
-어쩔 수 없죠. 제가 돌고래라.
-자꾸 이게 제가 그렇게 해서 죄송한데.
-괜찮아요, 솔직한 사람이네.
-아, 그래요. 이제 과거에는 그런 수술들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요새는 아무도 그 수술은 하지 않아요.
이제 의료의 트렌드는 많이 바뀌거든요.
예전에는 맞았지만 지금은 아닌 경우가 많은데 비염 수술에 있어서 그런 하비갑개 절제술이 딱 그런 경우예요.
그래서 하비갑개라고 하는 거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뼈가 안쪽에 있고요.
바깥쪽에 점막으로 둘러싸여져 있는 이런 구조물인데 이 구조가 점막이 하는 역할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점막을 우리가 줄여줘서 숨쉬기 좋게 만들어주는 거는 우리가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 기능을 하는
점막 자체를 잘라내버리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빈 코 증후군이라는 게 올 수 있어요.
-빈 코?
-빈 코 증후군.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내시경으로 봤는데 잘 뚫려 있어요.
그런데 점막이 너무 많이 잘려 나가서 기능을 하는 점막이 없는 거죠.
그래서 코는 뚫려 있는데 오히려 코가 막히는 그런 역설적인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걸
우리가 빈 코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그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과거에 과도한 하비갑개 절제술을 했을 때 그런 게 생길 수가 있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그렇게 안 하고요.
다들 이비인후과 전문의 선생님들은 다 비슷한 수술을 하시는데 이제 고주파를 사용해서 하비갑개만 줄여주는 수술을 제일 많이 해요.
그래서 하비갑개 안쪽을 줄여주게 되면 겉구조는 최대한 보존하면서 부피만 줄여주기 때문에
출혈도 적고 회복도 빠르고 퇴원도 바로 할 수 있고 일상생활 복귀도 빠르기 때문에 실제로 당일 입퇴원도 가능하고
그런 수술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그런 방식의 수술을 거의 다 하고 있습니다.
실제 수술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왼쪽, 오른쪽이 번갈아 가면서 코막힘이 있으셨고요.
그로 인해서 잠도 못 자고 두통이 있어서 불편했던 분입니다.
-운동하면 숨이 얼마나 찬데 이게 또 숨을 제대로 쉴 수조차 없으면 굉장히 불편하셨겠어요.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해야 할 텐데.
-비갑개도 커져 있고요. 비중격도 만곡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환자분의 바람대로 수술이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시경을 코에 넣어서 수술을 하는 건가 봐요?
-절개 없이 내시경으로 영상을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도 짧고 회복도 좀 빠른 편입니다.
비대해져 있는 비갑개를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절삭기와 고주파를 이용해서 지금 비갑개를 줄여주고 있는데 숨길이 넓어져서
숨쉬기가 편해지고 축농증이 있던 부위뿐 아니라 휘어진 코뼈까지 교정하면 수술이 마무리되게 되겠습니다.
-코로 숨을 쉬어본 적이 없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나는데 이제는 쾌청한 코로 마음껏 숨쉬기를 바랍니다.
-원장님, 이렇게 고주파로 비갑개를 줄여주면 바로 괜찮아지고 일상생활도 바로바로 가능한 건가요?
-환자분에 따라서 치료 후에 바로 이렇게 뻥 뚫려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런데 좀 많은 경우에 그런 것보다는 회복 과정이 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수술하고 나서 일시적인 붓기가 있어서 코가 조금 더 막혀가지고 한 1-2주는 좀 불편해하시는 경우가 많고요.
이제 우리가 고주파 같은 경우는 한 3주 정도 지나면 이제 그 안에 있는 하비갑개 점막이 점점점 줄어들면서
제일 작아지는 시점이 한 3주 이후부터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교과서에도 3주에서 3개월이라고 나와요.
그래서 그 정도 사이가 되면 치료 효과가 제일 좋아지는 시기가 되고 그때부터 이제 좀 유지가 되게 되겠고요.
일상생활 같은 경우는 사실 그 당일 날 퇴원하셔서 일상생활 다 가능하세요.
그리고 사회 활동도 다 가능한데 격한 운동이라든가 사우나라든가 이런
조금 자극적인 행위는 한 1-2주 뒤부터 하시는 게 좋고 코피가 안 날 수 있어서 안전하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비염이라는 증상 자체를 심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생활 습관 관리를 잘 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좀 봐야 될까요?
-가장 도움이 되는 거는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요.
그다음에 온도도 너무 차갑거나 너무 뜨거운 쪽을 피하는 우리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느낌의
그런 음식도 먹고 그리고 그런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들.
그래서 한 25도 정도의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습도도 너무 낮거나 높지 않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요.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지만 코스프레이를 약국에서 산 걸 너무 남용하지 않는 게 중요하고요.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쓰는 게 가장 좋겠고요.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충분한 수면을 하시고 스트레스 관리 잘하시고 이런 것들도 결국 코 건강에 영향을 주거든요.
그래서 이런 환경 관리만 잘 하셔도 사실 코막힘이 많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너무 우리가 그런 환경 관리에서 이제 이득을 못 보고 약물 치료에도 반응이 없으면
당연히 수술적인 치료까지 가겠지만 그전에 평소에 이런 환경 관리를 잘 하신다면 치료 효과를 우리가 기본 생활로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이런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게 수술하고 난 다음에 또 코가 막히는 경우도 있나요?
-수술 한 번 한다고 해서 그냥 끝나거나 100% 무조건 완치되고 이런 건 아니에요. 다시 막힐 수는 있거든요.
그런데 비갑개는 이런 환경 자극에 따라서 다시 커질 수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는데 우리 고주파 비염 수술 같은 경우는 해보신 분들은 시청자분들도 아실 거예요.
정말 간단하게 끝나거든요 그래서 재발을 하더라도 한 2, 3년 뒤에 만약에 그런 불편감이 있으면
다시 그때 그 부분만 살짝 해도 다시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그 정도로 관리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 이렇게 비염의 원인에 따른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건강주치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재훈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원장님께서 비염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단 말씀 해 주셨는데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찬 바람도 불고 또 4월까지는 독감이 유행한다고 하니까 마스크 꼭 챙겨 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다음 이 시간에는 현대인을 괴롭히는 만성 피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라면서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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