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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일상에서 망가지는 팔꿈치, 조기 관리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 (거인병원 이승준 원장)
등록일 : 2026-05-18 14:35:41.0
조회수 : 307
-(해설) 골프를 하지 않아도 골프 엘보를 진단받거나 테니스를 치지 않아도 테니스 엘보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팔꿈치 질환은 손을 많이 쓰는 주부나 직장인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손목과 어깨를 연결하는 중요한 관절인 팔꿈치는 한 번 통증이 시작되면 물건 들기,
빨래 짜기와 같은 일상 동작까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팔꿈치에 생기는 질환과 치료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팔꿈치 질환은 0000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입니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너무 좋죠.
산책하기도 좋고 또 나간 김에 운동하기도 참 좋은 날씨인데요.
여러분들, 혹시 지나가다가 저분은 공원에서 골프를 치시나 하는 그런 장면 본 적 없으세요?
-많이 보죠, 유행이잖아요.
-간단하게 목재 클럽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시니어의 대표적인 운동 바로 파크골프라고 합니다.
이게 간단하기도 하고 접근성도 좋지만 또 팔꿈치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오늘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팔꿈치 질환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정형외과 전문의 이승준 원장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우리 몸에 소중하지 않은 관절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관절을 지켜드리는 관절 건강 지킴이 정형외과 전문의 이승준 인사드립니다.
-어서 오세요.
-수염이 아주 멋있으시군요.
-저는 주변에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많다 보니까 이렇게 얘기를 많이 들어봤는데요.
아이 키우다 보면 뭐 하루 종일 들었다가 안았다가 눕혔다가 분유 타고 젖병 씻고
뭐 하루 종일 이 조그마한 아이를 키우는데도 몸이 너덜너덜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알게 모르게 많이 사용되는 게 팔꿈치일 것 같은데요.
어떻게 팔꿈치를 좀 안 아프게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도 너무 궁금하거든요.
아이 엄마들을 대신해서 제가 다 물어보도록 할 테니까요. 육아맘님들 기다려 주세요.
-오늘 한담희 씨는 육아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부산경남의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다, 세다.
-이게 사실 뭐 야구 하면 어깨도 중요하겠지만 선수들 팔꿈치 부상 굉장히 많이 당하거든요.
-많죠.
-류현진 선수 같은 경우에도 어릴 때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습니다.
그게 토미 존 수술이라고 그런 수술들이 있습니다.
선수들도 이렇게 팔꿈치를 다치면 굉장히 또 큰 손상을 입고 재활을 하는데, 수술을 하고.
그런데 또 일반인들도 팔꿈치 손상이 굉장히 많단 말이죠.
지금 팔꿈치가 아파서 이렇게 만지고 계신 어머님, 아버님, 끝까지 함께 하시면.
-쳐다보셨다.
-오늘 팔꿈치에 대한 궁금증 확실하게 해결해 가실 수 있을 겁니다. 채널 고정.
-그런데 정말 두 분 말씀 듣고 보니까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생각보다 팔꿈치를 많이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생기는 질환도 다양할 것 같고 증상도 다양할 것 같은데요. 어떤 질환들이 있나요, 원장님?
-팔꿈치에는 다양한 질환들이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질환들을 손쉽게 구별하기 위해서 오늘 키워드를 하나 준비해 봤는데요.
팔꿈치 질환은 0000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 오늘의 키워드 0000은 무엇일까요?
-네 글자네. 0 제가 사실 팔꿈치가 아파 본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팔꿈치 하면 가장 많이 들려오는 말들이 엘보거든요.
골프 엘보, 테니스 엘보 이런 것들인데 그게 다 운동에서 따온 이름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좀 운동이랑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운동 종류에 따라 팔꿈치 질환을 좀 구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운동도 뭐 맞는 말이기는 한데 저는 아까 그 주제 영상 보니까 테니스를 안 쳐도 테니스 엘보에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뭐 제가 앞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아이를 맨날 안고 눕히고 이러는 것처럼
뭔가 이 생활 습관 같은 게 이게 계속 누적이 되고 피로로 쌓이면서 이게 질환이 될 것 같거든요.
그래서 팔꿈치 질환, 생활 습관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가볼게요.
-두 분은 공개클리닉 웰 하면서 너무 좀 이렇게 준비가 안 돼 있는 느낌입니다.
-왜요?
-왜요, 왜요? 열심히 준비했는데.
-마치 지금 말씀하시는 것들이 운전면허 안 따고 자동차 사는 거하고 똑같은 거예요.
-그래요?
-오빠는 면허 땄나 한번 볼까요?
-과정이죠, 과정이.
-과정이요?
-모든 것은 영상의학이 들어가야 됩니다. 사진 찍어봐야 될 거 아니에요. 여기 뭐가 문제인지.
-엑스레이 이런 거요?
-그런데 엑스레이는 너무 기본이란 말이지.
네 글자긴 한데 기본이 좀 더 깊이 들어가야 되는데 팔꿈치 질환 엠아르아이. 엠아르아이는 좀 그렇고.
-다섯 글자인데요. 엠아르아이, 땡.
-그래서 딱 보니까 딱 나온 거야. 컴퓨터 단층 촬영이라고 불리는 게 있습니다.
-되게 전문적으로 보여요.
-똑똑한 척 좀 그만하세요.
-팔꿈치 질환, CT 촬영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 원장님.
-다 나온 것 같은데.
-원장님 어이없어하시는데요.
-너무 수준 높은 대답이 많으셔서 제가 민망한데요. 저의 키워드는 팔꿈치 질환, 통증 위치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입니다.
-통증 위치요?
-진부한가요?
-아닙니다.
-너무 생각보다...
-그런데 사실 팔꿈치는 비교적 좁은 부위잖아요. 여기서도 이게 통증 위치가 나뉠 수 있나요?
-네, 맞습니다. 팔꿈치는 보통 이렇게 손바닥을 위로 봤을 때
안쪽, 바깥쪽, 앞쪽, 뒤쪽으로 나뉠 수 있는데 제일 흔한 것이 바깥쪽 통증입니다.
바깥쪽에는 테니스 엘보라고 하는 외측 상과염이 있고요.
안쪽이 아플 때는 골프 엘보라고 불리는 내측 상과염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바깥쪽이 테니스 엘보인가 봐요. 이 테니스 엘보는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테니스 엘보는 보통 환자분들이 저는 테니스를 치지도 않았는데 왜 테니스 엘보가 생겼나요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요.
이게 예전에는 강한 힘에 의해서 힘줄이 찢어지든지 아니면 어떤 염증성 질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아팠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계속해서 어떤 반복적인 미세한 작업을 해서 미세하게 힘줄에 손상을 입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일 대표적인 게 저 화면에 보시면 붉은 부분이 손목에서 팔꿈치를 연결해 주는 전완부 근육이고
저렇게 표시해 놓은 하얀 부분에 빨간 점 저기가 테니스 엘보가 잘 생기는 신전근, 손목 신전근입니다.
저 신전근을 주로 쓰는 동작이 컴퓨터 작업, 워드 치거나 자판 치고 아니면 마우스 작업.
일상에서 계속 여러 가지 반복적인 작업을 할 때 저 부위에 문제가 생기거든요.
-바깥쪽은 테니스 엘보, 안쪽이 골프 엘보겠네요, 그러면.
-맞습니다, 보통 골프 엘보는 테니스 엘보 다음으로 유명한 질환인데요.
손바닥을 위로 했을 때 드는 동작을 많이 하면 아픕니다.
보통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 아니면 집에서 주부님들이 둥가둥가 아기 안고 이렇게 하면
이거 많이 하면 또 팔꿈치에 골프 엘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작은 팔꿈치에 뭐 관절염부터 시작해가지고 정말 다양한데 또 다른 질환들이 있을까요?
-제일 유명한 엘보 질환들 이외에는 아까 류현진 선수 얘기하셨는데 안쪽 같은 경우는
야구 선수들이 주로 발생하는 내측 측부인대 파열, 이거는 이제 토미 존 수술을 하는 걸로 유명하죠.
그런데 일반인 같은 경우에는 바깥쪽이 훨씬 흔합니다. 보통 미용사분들 이렇게 서서 일하시잖아요.
이렇게 할 때 외측 측부인대 파열이라고 있는데 이 외측 측부인대 파열이 스테로이드 주사 잘못 맞으면 또 잘 생기죠.
그리고 안쪽에 우리 어릴 때 탁 치면 확 올라오는 이 화끈거리는 신경이 있습니다.
이게 척골 신경인데 이렇게 굽혔다 폈다 했을 때 쩌릿쩌릿, 새끼손가락이 쩌릿쩌릿하면 척골 신경 손상도 우리가 의심할 수 있죠.
뭐 이런 것들이 흔히 말하는 엘보가 아닌 다른 어떤 팔꿈치 질환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다.
-아까 테니스를 치지 않아도 테니스 엘보가 올 수 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시니까
그걸 듣고 나서 이 통증은 그러면 왜 생기는 거지? 이런 궁금증이 또 들더라고요.
-그러니까 예전에는 어떤 염증이라든지 다쳐서 생긴다고 생각했는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계속 자판 작업을 하면 아무런 뭐 다친 적도 없는데 테니스 엘보가 생깁니다.
따라서 테니스 엘보는 말 그대로 만성 질환이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만성 질환은 그 어떤 만성 질환도 어떤 특정한 치료를 딱 한 번 해서 낫는 만성 질환은 없습니다.
만성 질환은 그 병이 생기는 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에 낫는 데도 오래 걸리거든요.
그래서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같은 경우는 통증 조절 플러스
어떤 지속적인 재활 운동을 해야지 병이 조금씩 조금씩 좋아진다는 것을 이해하셔야 됩니다.
-주변에만 봐도 팔꿈치 아프다고 병원 가는 경우는 많이 못 본 것 같거든요.
이게 좀 있으면 낫겠지, 이러고 넘기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이게 우리 사실 어떤 경우에 병원을 가야 할지 잘 모르잖아요. 어떤 경우에 가야 합니까?
-테니스 엘보는 원체 흔한 병이니까 대부분이 이제 저절로 낫죠.
대부분 저절로 낫지만 예를 들어 통증이 쉬었는데도 불구하고 2주 이상 계속 아프다.
그리고 쥐는 힘이 좀 현격하게 떨어진다.
그리고 일상생활이 좀 어렵다, 이런 경우에는 이건 단순한 엘보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손가락이 저리다, 아니면 움직이는데 뭐가 떨그럭떨그럭한다.
공을 못 던지겠다, 뭐 이렇게 되면 단순한 엘보 질환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가까운 전문의를 찾아가셔서 제대로 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증상이 생겼을 때 빠르게 내원하면 그 치료 과정도 비교적 간단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초기에 진료를 받으러 오신 분의 이야기 들려주신다고 합니다. 화면 함께 보고 오시죠.
-아이고, 아프시겠어요
-MRI 검사 결과 물혹으로 인한 신경 증상보다는 힘줄 질환이었기 때문에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를 하였습니다.
-얼른 건강히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맞아요. 빨리 병원 가야죠, 아프면. 이게 방금 저분이 체외충격파를 받는다고 했는데 이게 어떤 효과가 있습니까?
-체외충격파는 사실 처음에는 비뇨기과에서 이렇게 돌, 요석 깨려고 만들어진 치료인데요.
또 다른 효과는 어떤 손상된 조직에 이렇게 에너지를 줘가지고
미세한 혈관들을 갖다가 생성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테니스 엘보나 골프 엘보 같은 경우는 반복적인 손상으로 인해서
힘줄 자체가 퇴행성 변화가 돼서 혈류 공급이 감소된 상황이거든요.
이럴 때 체외 충격파를 좀 때려주면 혈관이 감소돼 있는 조직에 혈관이 가서 재생을 도와주는 것이죠.
-굉장히 효과적인 치료인가 봐요. 그러면 체외충격파 이외에는 또 어떤 치료들이 있을까요?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치료는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아시다시피 매우 강력한 소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러 의원급에서 이거 한 번 탁 맞고 나면 명의가 되는 치료죠.
그런데 한 번 맞으면 당장은 좋아지지만 이 손가락이나 팔꿈치같이 작은 관절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그 안에 있는 힘줄이 괴사될 수도 있습니다.
힘줄이 괴사되거나 아니면 팔꿈치, 아까 말씀드린 바로 옆에 매우 중요한 인대가 있는데
이 인대가 녹아서 터지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러면 원래는 보존적 치료로 나을 수 있는 엘보 질환이 수술을 해야 되는 인대 파열, 힘줄 파열로 진행될 수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웬만해서는 팔꿈치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처방하지 않습니다.
-그럼 어떤 치료가 있을까요?
-그리고 요즘 각광받는 PRP 주사 치료가 있습니다. 자기 피를 채혈을 합니다.
사실 조금 많은 피를 뽑아야 됩니다. 원심분리기기인데요.
특수하게 만들어진 저 기구에다 넣고 원심분리를 윙 돌리면 저 피, 혈장 속에 있는 소위 말하는
우리 재생에 도움 되는 조직들이 이제 분리가 됩니다.
혈관과 힘줄을 갖다가 재생시키는 PRP 액을 갖다가 환자분의 환부에 초음파를 대고 주사를 놓는 것이죠.
PRP 주사는 사실 꽤 오래전부터 연구가 되어 있고 재생 치료의 방법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어떤 논문이라든지 연구가 많이 되어 있는 주사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관들에서 줄기세포라고 해가지고 이거 한번 맞으면 완전히 다 낫는다라고 홍보하는 분들도 계신데
계속 말씀드리지만 엘보는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어떤 신비한 주사 한 방 맞는다고 절대 낫지는 않습니다.
PRP 주사는 그 병의 진행을 조금 늦추고 회복을 도와줄 수는 있지만 PRP 주사 한 번으로 낫지는 않고요.
PRP 주사를 맞음으로 인해서 혈관이 재생되면 그 혈관 재생을 계속해서 뭐랄까요,
더 효과를 상승시키는 재활 치료를 반드시 같이 해야 됩니다.
그래서 너무 주사 하나를 맹신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기본적으로 엘보는 재활을 열심히 해야 되는 질환이다.
내가 노력해야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원래 보통 이렇게 나도 치료 좀 받고 싶은데 생각하다가도
이게 어느 정도 치료를 받아야 되는지 모르고 막연하게 가기가 좀 그렇거든요.
이게 치료를 어느 정도 받아야지 회복이 가능한 거예요?
-힘줄은 회복이 굉장히 느린 조직입니다.
따라서 뭐 좀 병원에 일찍 오셔서 일찍 치료받는 분들은 빨리 좋아지겠지만
뭐 3개월, 6개월, 몇 년에 걸쳐서 아프신 분들은 당연히 낫는 데도 오래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저는 환자분들에게 이거를 뭐 전혀 안 아플 때까지 기다리는 건 좀 무리고
어느 정도 일상에 복귀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치료를 하고 나머지는 일하고 생활하면서 조금씩 그 뭐랄까요.
통증을 좀 덜 할 수 있도록 사용량을 좀 조절하는 것을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이게 뭐 주사 맞고 체외충격파 치료받고 이러면 어느 정도는 좀 나아지는 것 같은데
그런데 수술하는 경우도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엘보 질환, 뭐 테니스 엘보, 골프엘보는 80에서 95% 정도는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엘보는 원래 수술을 안 하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죠.
하지만 아까 그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나서 생기는 힘줄 괴사, 인대 괴사 뭐 이런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그런 어떤 힘줄이나 인대가 멀쩡하더라도 세상에는 항상 운 없는 분들이 있거든요.
한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계속 치료를 했는데 계속 아파.
그러면 이제 뭐 수술도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 되겠죠.
하지만 저는 운동 치료 충분히 시키고 체외충격파 몇 번 하고 그리고 PRP 주사 맞아보고
그래도 안 될 때는 정밀 검사하고 수술을 권유하지만 보통은 그전에 대부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게 팔꿈치가 아프다고 해서 다 엘보는 아니잖아요.
그러면 관절염도 의심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엘보의 관절염은 크게 원인이 세 가지입니다. 많이 써서 생기는 어떤 원발성,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하죠.
첫 번째가 퇴행성 관절염이고 두 번째는 넘어지거나, 그러니까 심하게 다치거나
탈구가 있은 후에 생기는 어떤 외상성 관절염 후유증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류마티스 환자분들에게 생기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있습니다.
이 세 개는 각각 예후가 조금씩 다르긴 한데요.
세 가지 다 특히 첫 번째, 두 번째의 경우 원발성이나 아니면 후유증으로 인한 외상성 관절염은 움직임의 제한이 되게 심합니다.
특정 자세를 했을 때 딱딱 걸리기도 하고 아니면 뭐 좀 이렇게 했을 때 환자분들이 관절 내에 깊은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경우는 원체 특이하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잘 아시고요.
-이번에는 팔꿈치 질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풀어보겠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오늘의 첫 번째 이야기는 중년 부부의 대화입니다. 이야, 돈이 억수로 좋네. 와, 무게도 가볍고. 이야, 이거 김 사장 제대로...
-사장님, 나이스샷.
-한 500m 날아가. 아이고, 참 내 그래. 나이스샷 그래. 당신이 봐도 이 채 억수로 좋지, 이거? 진짜 가볍다. 달라도 다르지, 그렇지?
-당신, 그거 어디서 났어요? 못 보던 건데.
-샀지, 샀지.
-아니, 이거 돈이 어디 있어가지고 그걸 샀어요? 정신이 있나, 없나.
-아니, 얼마 전에 주식 좀 올랐잖아. 그거, 그거 갖고 또 그래 사노.
-그 주식 오른 거 그거 내버려 둬야지. 지금 당신만 생각해서 그걸로 사면, 아이고야.
아니, 그리고 돈도 돈이지만 당신 지금 당뇨 있는 사람이 무슨 골프를 한다고 난리요.
-아니, 이 사람아. 당뇨가 있으니까 골프를 하지.
필드를 걸으면서 유산소 되지, 붕붕 휘두르면서 상체 근육 되지, 거기다가 나는 다른 사람들
그늘집 가가지고 막걸리 하는데 나는 아니다.
거기 가서 풀때기 먹거든. 없으면 골프장 잔디라도 뜯어가 먹는다 내가, 그늘집에서.
그러니까 운동이 얼마나 좋고 당뇨에 얼마나 좋은데, 이 사람아.
-잔디를 먹고 와가지고 입에서 그렇게 알코올 냄새가 나더나, 응? 와따, 내 뭐 그늘집 이런 거는 모르겠고 나는 딴 건 몰라도
당신 당뇨 있을 때는 하여튼 간에 골프를 하면 안 된다, 난 이거는 알고 있어요.
-그래, 그래. 당신 거 안 사줘서 그러네. 뭐 하나 사주꾸마.
-맞지, 돈으로 줘, 그러면. 돈으로. 명품으로 주든가, 그러면.
-내도 다 빚밖에 없어가지고 다 카드깡 해가지고 하는데, 이 사람아.
-빚 밖에 없는 양반이 무슨 골프. 아이고, 원장님. 저 양반 때문에 내가 죽겠습니다.
저 사람은 당뇨도 있는데 골프 치면 엘보가 더 생길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원장님?
-골프를 친다고 해서 뭐 골프 엘보가 생기는 건 아니라고 아까 말씀드렸는데요.
그러면 당뇨가 있다면 어떨까요? 당뇨가 있다면 팔꿈치 힘줄 질환이 더 생길까요?
잘 생긴다면 기다, 안 생긴다면 아이다를 들어주십시오.
-아이다.
-아이다.
-휘둘러볼까요?
-당뇨가 있으면 팔꿈치 힘줄 질환이 더 잘 생긴다. 잘 생긴다면 기다, 아이면 아이다. 준비되셨죠?
-네.
-시청자 여러분도 준비되셨죠? 자, 하나, 둘, 셋.
-기다.
-나도 기다.
-아이다.
-아, 아이다. 기다.
-왜 아이다라고.
-잘 생긴다고요?
-네, 당뇨가 있으면.
-당뇨가 뭐든 합병증에 안 좋은 거는 알고 있지만 그런데 이 운동하고 뭐 힘줄 질환에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아요.
여러분 걱정하지 마시라고 질문 들고 온 것 같습니다.
-자신 있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자신은 없지만.
-아니, 당뇨가 있으면 당연히 뭐 힘줄 질환이라든지
아니면 혈관 질환 이런 데도 다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저는 당연히 기인할 것 같다.
그래서 더 주의하시라는 의미에서 콧수염 휘날리시면서 문제를 내주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당뇨가 있으면 혈류가 잘 안 도니까 힘줄에 뭐 산소나 영양분이나 잘 안 갈 것 같거든요.
그럼 당연히 힘줄이 더 약해질 것이고 조금만 다쳐도 회복이 잘 안 될 거고 그럴 것 같아서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원장님, 궁금합니다.
-제가 들까요?
-예, 정답을 말씀해 주셔야 됩니다.
-정답은?
-정답은 하나, 둘, 셋. 기다.
-기다.
-잘 생겨요, 그러면?
-아니, 그런데 제가 약간 민망한 게 제가 할 얘기를 다 해 주셨어요.
-누가요?
-당뇨병은 혈관 질환입니다. 당뇨병이 무서운 거는 혈관에 당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혈관벽이 망가지는 질환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혈류 공급이 약해지고 혈관 생성이 약해지고 멀쩡한 혈관은 이제 점점 없어지고 이상한 혈관만 많이 생기죠.
그래서 아까 그 엘보 질환은 만성적인 어떤 퇴행성 질환이라고 했는데 당뇨가 심해지면 회복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이죠.
그러니까 손상은 예를 들어 똑같이 활동을 한다 하더라도 회복이 안 되는 질환이 당뇨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분이 너무 그런데 정확한... 답안지가 유출된 것 같은데.
-어깨를 너무 펴시는 것 같은데요. 엘보 좀 잡아주세요.
-저는 두 분 연락처를 모르는데.
-아니, 엘보를 너무 펴시는데.
-어쨌든 기다입니다. 제가 별로 할 얘기가 없네요. 대단하시다.
-자, 뭐 이대로 끝냈으면 좋겠지만 두 번째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두 번째 이야기, 소개팅하는 남녀의 이야기.
-아이고, 저런.
-저런.
-우리 채림 씨, 아주 미술 전공자답게 미술관에서 소개팅이라니, 좋네요.
채림 씨의 첫 인상은 마치 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처럼 수수하면서도
시선을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는 아주 차밍 매력이 있으세요.
-네, 저는 영운 씨를 보니까 뭉크의 절규가 생각났어요.
-딱이다.
-농담도 잘하시지. 잘못했으면 밀레의 만종이 아니라 만정이 떨어질 뻔했네요. 이렇게 대화가 통하는 분을 만나니까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전시회도 자주 보러 다니고 미술관도 자주 가고. 그대의 뮤즈가 되어 드리고 싶어요.
-좋습니다. 혹시 그런데 저 작품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저 작품은 저기 오뎅이 아니죠. 로댕의 그 생각하는 사람이잖아요.
-네.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저는 의료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로댕 저 사람 말이죠.
팔꿈치를 이렇게 계속 하고 있으니까 팔꿈치 통증 때문에 방사통으로 새끼손가락 저림이 좀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팔꿈치의 구부린 각도 자체가 사랑꾼이라서...
-죄송한데 여기 소개팅인데.
-항상 아내에게 팔베개를 해주는 저와 같은 증상. 그런데 팔베개 해줄 때도 약간 저릴 것 같아요, 새끼손가락이. 그런 느낌?
-저는 인간의 고뇌 뭐 이런 걸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손이 저려요?
저는 이런 발상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저랑 안 맞는 것 같으니까 서로 시간 낭비 그만하고 집에 갑시다, 바빠요.
-아니, 그러지 말고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도...
-주말에 귀한 시간 내가지고 나왔더만...
-망했네.
-집에 가뿌라.
-어머머. 원장님, 이거 이거 좀... 팔꿈치 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아니, 로댕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하시다니 저도 놀랐습니다.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과연 영운 씨의 말씀이 옳으실지는 맞을지 확인을 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팔꿈치를 자주 개거나 아니면 구부린 채 오래 자면 새끼손가락 저림이 심해질 수 있다. 정답은 과연 뭘까요?
-팔꿈치를 자주 괴거나 구부린 채 오래 자면 새끼손가락 저림이 심해질 수 있다.
-이 방면은 제가 또 전문가거든요.
-왜요, 어떻게요?
-제가 팔꿈치를 이렇게 학창시절에 진짜 많이 괴고 졸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는 정확하게 알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그럼 해 주세요.
-뭘요?
-마지막.
-아, 정답을요? 오케이, 오케이.
-저는 공개할게요. 저는 새끼손가락 저림이 있을 것 같다.
-저도 기다예요. 담희 씨는?
-아니다, 아니다.
-진짜, 기다.
-아니다.
-왜 아이다라고 생각해요?
-잘 모르시네요. 이게 많이 괴어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이게 오랫동안 이게 잠깐 괼 때는 모르거든요.
그런데 진짜 1시간, 2시간, 3시간 이렇게 하다 보면 새끼손가락보다는 이게 잘 안 돌아갑니다.
아, 이렇게 되니까 손목 쪽이 더 통증이 많이 오고 나중에 팔도 잘 이렇게 펴지는 게 힘들지,
스트레칭을 이쪽으로 많이 하는 게 힘들지, 꺾이는 부분이.
새끼손가락은 아무래도 다른 힘줄이라든지 뭐 다른 근육통이라든지 이런 데에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요, 힘줄.
그러니까 팔꿈치 안에도 아까 말씀해 주셨지만 여기 안에 이렇게 누르면 여기 전기 오는 거 이거 뭐라고 했죠?
-맞아요, 이렇게 탁 했을 때.
-척골신경. 이거 진짜 전기 찡 하고 오거든요.
-맞아요.
-이게 딱 부딪혔을 때 저는 이 새끼손가락 이쪽,
수도 있는 쪽이 쫙 울리면서 오더라고요, 통증이. 그거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같이.
그래서 이 인대랑도 관련이 돼 있는 것 같아서 기다. -저도 사실 경험담을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는데
잘 때 인형을 이렇게 안고 자면 구부린 채로 자게 되잖아요.
-귀엽네요.
-토끼 인형, 이름은 토순이인데 이렇게 토순이 안고 자면 구부린 채로 자고 일어나게 되는데
항상 정확하게 새끼손가락이 저려요, 아침에. 그래서 저 깜짝 놀랐어요, 질문 보고.
-경험에 의한.
-네.
-원장님, 궁금합니다.
-담희 씨는 굉장히 신경 회복 능력이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정답은 기다입니다.
-기다. 언니 무슨 일이에요, 오늘?
-아니, 이렇게 베고 자도 항상 이 손목만 아프던데요.
-그러니까 타고나신 거죠. 신경 재생 능력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아, 그래요?
-보통 저희 교과서에 보면 토요일 밤 증후군이라고 해서 보통 신혼부부들 이렇게 팔베개 해 주고 나면
토요일 밤에 팔베개 해 주면 아, 손 저려. 넷째, 다섯째 손가락 저리다고 하거든요.
여기 이제 눌려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척골신경은 피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잘 눌려지고,
그리고 이렇게 굽히면 이 주행 경로가 길어지기 때문에 신경에 손상이 조금씩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척골신경의 어떤 질환이 조금씩 진행되면 나중에는 굽히면 찌릿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척골신경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뭐 토요일 밤 증후군은 할 수 없지만
너무 지나치게 굽히고 오래 있는 것은 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답은 기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다. 빨리 그 로댕은 병원 가봐야 되겠는데.
-그러게요, 계속 이러고 있어서.
-로댕 병원 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구부린 채로 자면 안 좋은 거네요?
-안 좋죠.
-기다 아이다, 여러분. 지난주까지 아주 뭐 고속주행을 하던 한담희 씨가 지금 빵점으로 무너졌습니다.
-빵담희가 됐어요.
-이변이 일어났어요.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채림 씨와 제가 클로징을 두고 다툴 텐데요.
마지막 문제 콩트 부탁드립니다.
-엄마, 내 오늘 안마 해줄게.
-엄마야, 이게 무슨 일이고. 그래, 한번 해봐라.
-아이고, 우리 엄마는 목선도 예쁘고 어깨 승모근도 라인이 진짜 예쁘고.
-맞지, 맞지.
-팔뚝도 막 여리여리한 게 막 부러질 것 같고. 아이고, 우리 엄마는 안 예쁜 데가 없다.
-김채림, 너 이거 시원해서 좋긴 한데 가만히 보니까 너는 의도가 순수하지 않다. 너 뭐 바라는 거 있지?
-역시 내를 잘 안다. 지금 느껴지더나?
아니, 내 이번에 기말고사 끝나고 친구들이랑 여름 방학 때
어디 좀 잠깐 갔다 오려 하는데 그 비행기를 지금 예약해야 한다 하데.
그런데 나중에 용돈 주면 갚을 테니까 지금 좀 빌려줘.
-친구들?
-어, 친구들.
-갚을 건데, 여행을. 그 네 친구들이라는 게 혹시 막 성별도 다르고 뭐 이런 건 아니겠지?
-엄마, 혹시 내 핸드폰 봤나? 이걸 어찌 알았지?
-이 발랑 까져가 너희 아빠 닮아가지고. 너 안 되겠다.
너는 어째 그렇게 애가 공부할 생각은 안 하고 어디 남자애들이랑 놀러 갈 생각...
너 됐다, 너 오늘부터 외출 금지고. 너 아까부터 그래,
네 의도가 순수하지 않다더니까. 너 엄마 여기 이렇게 주무를 때 그래 아프게 하데.
-무슨 소리야?
-살짝 꼬집으면서.
-아이고마. 아니, 엄마. 빌려주기 싫으면 싫다 하지.
그건 내가 진짜 순수한 마음으로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에, 효심에 그렇게 막 주물러 준 걸 가지고
그렇게 막 몰아가면 내가 진짜 서운하지. 그러면...
-순수하게?
-그래, 순수하게. 저 삼거리 앞에 그 목 잘 보는 그 병원이 있다 하더라. 공클 나온 그 원장님 하시는 데 거기 가보자.
-이봐라, 순수하다 하면서 엄마가 팔이 아프다는데 목 아픈데를 추천해?
이래갖고 안 된다, 이거 이거 이거. 이래가지고 강씨 집안은 안 된다. 안 돼.
원장님, 나보고 팔이 아프다는데 목 아픈 데로 가랍니다. 이게 맞습니까?
-글쎄요, 병원비로 쓸지 여행 경비로 쓸지는 퀴즈로 풀어볼까요?
팔꿈치가 아플 때 원인은 팔꿈치가 아니라 목일 수 있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팔꿈치랑 목이요?
-팔꿈치가 아플 때 원인은 팔꿈치가 아니라 목일 수도 있다.
-목일 수도 있다.
-목일 수도 있다. 문제가 목일 수도 있다.
-알겠습니다. 준비되셨죠?
-네.
-하나, 둘, 셋.
-갈렸다. 우와, 두 분이 갈렸네요. 불안하시겠어요, 저랑 같아서.
-아니, 그렇진 않아요. 그렇진 않아요.
-표정 관리가 안 되시는 것 같은데.
-아니, 머리 좋으시잖아요.
-그럼요, 아이큐가 100이 넘죠.
-아이큐 100,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희 씨부터 왜 아니다인지.
-아니, 이게 뭐 아까 말씀하시는 연관통, 방사통 뭐 이런 거 잘은 모르지만 어쨌든 팔꿈치랑 목은 거리가 좀 너무 먼 것 같아요.
그래서 관련이 없지 않을까. 근처가, 오히려 어깨 이런 데가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게 그 목이 아프다 이런 거는 어깨에 관련된 질환으로 공개클리닉 웰 하면서 많이 배워가지고
팔꿈치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하는데 그런데 왜 김채림 씨는 기다라고 들었는지.
-경계하시네요.
-저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했습니다.
-수도 때문에, 수도?
-수도, 이 모든 질환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팔꿈치 질환, 물론 목이 아니라 다른 원인일 수 있죠.
운동하다 부상을 입었을 수도 있고. 인형을 안고 잤을 수도 있고.
하지만 목일 수도 있다. 수많은 원인들 중의 하나일 수는 있다. 목일 수도 있다.
-이거 긴장되네요. 여기서 클로징이 갈리는 건데. 부산경남 아재들만의 특유의 그 안도하면서도 긴장되는 바이브가 있습니다.
-뭐죠?
-휘파람과 한숨이 동시에 나오는 건데.
-난 왜 하는 거야?
-원장님.
-진짜 역시 채림 씨 굉장히 수능 성적이 좋으셨을 것 같습니다.
출제자의 의도를 정말 정확하게 판단하셨어요. 정답은 기다입니다.
-기다. 문제를 끝까지 들으셔야 돼요, 끝까지.
-왜 나랑 똑같이 가가지고.
-일 수도 있다입니다.
-얼마 만의 클로징이냐.
-아니, 그런데 팔꿈치하고 목하고 연관이 있습니까, 이게?
-경추에서 나오는 신경들이 있는데요. 뭐 예를 들어서 5번, 6번 경추 사이에서 나오는 신경들은
주로 어깨를 지배한다고 알려져 있고 6번, 7번 신경은 팔꿈치 바깥쪽,
7번, 8번은 팔꿈치 내측을 지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6번, 7번이나 7번, 8번의 경추를 누르는 여러 가지 질환들,
뭐 경추 디스크라든지 아니면 경추 협착 뭐 이런 질환들이 있는 분들은
아까 어느 분이 방사통 얘기 대단하신데, 방사통 얘기하셨는데 방사통이라고 저 위에서부터 쭉쭉 타고 내려옵니다.
그런 통증이 있을 때는 보통 어떤 관절 질환이기보다는 경추의 질환을 먼저 의심을 할 수도 있다가 답인 것 같습니다.
-꺼림칙했어, 수도가.
-원장님, 질문을 굉장히 잘 내시네요.
-뻔뻔해, 뻔뻔해.
-나중에 한번 토순이와 함께하시면...
-네, 토순이.
-오늘의 클로징은 김채림.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두 번째 키워드는요. 손목 스트레칭으로 팔꿈치 질환 재발 막고 예방하자입니다.
-팔꿈치가 아프면 팔꿈치 이렇게 스트레칭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손목하고 팔꿈치도 연관이 또 밀접하게 있나 봅니다.
-굉장히 밀접한 영향이 있습니다. 팔꿈치는 사실 거의 손목을 움직이기 위한 관절이라고 생각할 정도인데요.
왜냐하면 손목을 움직이는 힘줄들 대부분이 팔꿈치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팔꿈치가 아플 때는 대부분 손목을 쓰는 힘줄을 너무 많이 써서
팔꿈치가 아프다라고 생각해도 뭐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따라서 팔꿈치가 아플 때는 반드시 손목을 움직이는 신전근, 굴곡근 등을 열심히 치료를 해야 됩니다.
-그 말씀은 손목이 안 좋아서 팔꿈치가 안 좋을 수도 있고
팔꿈치가 안 좋아서 손목이 안 좋아질 수도 있고 뭐 이렇게 복합적인 겁니까?
-맞습니다, 손목을 너무 많이 써서 아니면 손목이 지나치게 뻣뻣하다든지 뭐 전완부가 뻣뻣해서
손목을 많이 쓰게 되면 아까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팔꿈치가 아플 수 있고요.
반대로 팔꿈치가 아프면 팔꿈치 통증을 피하기 위해서 손목을 좀 이상하게 쓰면 손목은 금방 피곤해지거든요.
손목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팔꿈치 통증 같은 경우는 사실은 좀 쉬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손목 통증은 한 번 오면 굉장히 오래 갑니다.
보통 한 3개월은 기본이고요.
굉장히 오래 가기 때문에 팔꿈치 손목 통증은 조기에 신경 써야 되고 손목이 아플 때는
팔꿈치를 팔꿈치가 아플 때는 손목도 같이 신경 쓰면서 잘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에서 본 영상에도 스트레칭을 많이 소개해 주셨는데요. 그걸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요?
-첫 번째 동작을 보시면 저렇게 쭉 당기면 손바닥 쪽의 근육이 당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동작처럼 당기면 손등 쪽의 근육이 당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 두 가지 동작이 팔꿈치 보호를 위한 전완부 근육 스트레칭이거든요.
스트레칭은 약을 먹고 어느 정도 통증이 조절되면 시작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그러면서도 그다지 힘들지 않은 치료 방법입니다.
근육 스트레칭을 충분히 시행하면 경직돼 있고 어떤 손상돼 있던 힘줄에
아주 좋은 자극을 줘서 힘줄의 재생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저 스트레칭 동작을 충분히 하고 나서 어느 정도 통증이 좋아지면
그다음에는 한 손으로 하는 근력 강화 운동을 또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스트레칭이나 근력 강화 운동은 한 번에 너무 많이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아프지 않은 한도에서 자주 하시는 것이 좋고요.
너무 많이 하면 특히 강화 운동 같은 경우는 오히려 통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좀 아파도 되지만 강화 운동은 너무 많이 하시는 건 좋지는 않습니다.
이런 근육 운동을 꾸준하게 해야지 팔꿈치 통증의 재발을 갖다가 좀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팔꿈치와 손목이 연결돼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이번에는 손목 충격으로 팔꿈치까지 손상을 받으셔서 회복 중인 분의 이야기 담아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고 오시죠.
-갑자기 수술이라니요.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손목으로 짚으면서 외측 불안정성이 뚜렷했고요. 외측 인대 파열이 의심돼서 수술했습니다.
열어봤더니 인대 봉합이 어려운 상황이라 인대 재건술을 시행했습니다.
-저게 회복 진행 상태에 따라서 보조기 각도를 이렇게 조절을 해 주시나 봐요.
그러면서 또 운동 범위 넓어지고 이러면 또 금방 건강하게 회복하시겠죠.
-그래도 회복이 잘돼서 다행입니다.
-정말 손목을 이렇게 짚었는데 수술을 하라니 너무 놀라셨을 것 같아요.
이 수술을 하고 나면 재발하는 경우는 없는지, 이게 관리는 또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한데요.
-이분 같은 경우는 다쳐서 그런 거지만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어떤 생활 습관이나 운동 습관이 잘못돼서 오신 거기 때문에
수술을 해서 원래대로 만들어 놓는다 하더라도 수술 후에 똑같이 생활하시면 또 재발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라는 거는 망가진 어떤 조직을 원래대로 만들어 놓는 것이라면
수술 후 재발은 꾸준한 재활과 생활 습관 및 운동 습관을 잘 조절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진짜 운동들 많이 하시는데 특히 어르신들 파크골프 하시죠.
그리고 골프 치시는 분들도 많고 테니스 치시는 분들도 많고. 어떤 점을 좀 유의해서 운동을 해야 될까요?
-운동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본인의 근력에 맞는 운동량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
근력이 못 따라가는데 너무 연습을 많이 한다든지 하면 탈이 날 수밖에 없겠죠.
따라서 본인의 상태를 늘 잘 보시고 미리미리 그 뭐랄까,
스트레칭 많이 하시고 워밍업 많이 하시고 운동량 조절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듣다 보니까 이 팔꿈치가 정말 다양한 역할을 하는 소중한 친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마지막으로 관련해서 당부의 한말씀 해 주신다면요?
-팔꿈치 질환은 원체 흔해서 테니스 엘보 같은 경우는 너무너무 흔하니깐요.
다들 매우 사소하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팔꿈치 질환은 관리만 잘하면 수술까지 가지 않는 아주 예후가 좋은 질환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이상의 통증이 지속되거나 아니면 움직임이 제한이 있는 뭐 관절염이라든지
신경 증상이 있다든지 뭐 이런 일반적인 엘보 증상이 아닐 때는 잘 그 증상이
본인에게 주는 어떤 교훈을 신호를 잘 잊지 마시고 미리미리 너무 병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전문의를 찾아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 이렇게 팔꿈치 질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건강주치의 정형외과 전문의 이승준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채림 씨.
-오랜만에 이 클로징의 영광을. 토순이 언니 간다.
건강하기 위해서 했던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되면 굉장히 속상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 주시는 게 좋고요.
만약에 부상을 입게 되거나 통증을 느끼신다면 참지 마시고 바로 병원으로 내원해서 치료받는 걸 다시 한번 추천드리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다음 이 시간에는 후유증 없이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방법과 함께 찾아올게요.
다음 이 시간에도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저희는 공개클리닉 웰 외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주말 잘 보내세요, 여러분.
팔꿈치 질환은 손을 많이 쓰는 주부나 직장인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손목과 어깨를 연결하는 중요한 관절인 팔꿈치는 한 번 통증이 시작되면 물건 들기,
빨래 짜기와 같은 일상 동작까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팔꿈치에 생기는 질환과 치료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팔꿈치 질환은 0000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입니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너무 좋죠.
산책하기도 좋고 또 나간 김에 운동하기도 참 좋은 날씨인데요.
여러분들, 혹시 지나가다가 저분은 공원에서 골프를 치시나 하는 그런 장면 본 적 없으세요?
-많이 보죠, 유행이잖아요.
-간단하게 목재 클럽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시니어의 대표적인 운동 바로 파크골프라고 합니다.
이게 간단하기도 하고 접근성도 좋지만 또 팔꿈치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오늘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팔꿈치 질환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정형외과 전문의 이승준 원장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우리 몸에 소중하지 않은 관절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관절을 지켜드리는 관절 건강 지킴이 정형외과 전문의 이승준 인사드립니다.
-어서 오세요.
-수염이 아주 멋있으시군요.
-저는 주변에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많다 보니까 이렇게 얘기를 많이 들어봤는데요.
아이 키우다 보면 뭐 하루 종일 들었다가 안았다가 눕혔다가 분유 타고 젖병 씻고
뭐 하루 종일 이 조그마한 아이를 키우는데도 몸이 너덜너덜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알게 모르게 많이 사용되는 게 팔꿈치일 것 같은데요.
어떻게 팔꿈치를 좀 안 아프게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도 너무 궁금하거든요.
아이 엄마들을 대신해서 제가 다 물어보도록 할 테니까요. 육아맘님들 기다려 주세요.
-오늘 한담희 씨는 육아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부산경남의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다, 세다.
-이게 사실 뭐 야구 하면 어깨도 중요하겠지만 선수들 팔꿈치 부상 굉장히 많이 당하거든요.
-많죠.
-류현진 선수 같은 경우에도 어릴 때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습니다.
그게 토미 존 수술이라고 그런 수술들이 있습니다.
선수들도 이렇게 팔꿈치를 다치면 굉장히 또 큰 손상을 입고 재활을 하는데, 수술을 하고.
그런데 또 일반인들도 팔꿈치 손상이 굉장히 많단 말이죠.
지금 팔꿈치가 아파서 이렇게 만지고 계신 어머님, 아버님, 끝까지 함께 하시면.
-쳐다보셨다.
-오늘 팔꿈치에 대한 궁금증 확실하게 해결해 가실 수 있을 겁니다. 채널 고정.
-그런데 정말 두 분 말씀 듣고 보니까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생각보다 팔꿈치를 많이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생기는 질환도 다양할 것 같고 증상도 다양할 것 같은데요. 어떤 질환들이 있나요, 원장님?
-팔꿈치에는 다양한 질환들이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질환들을 손쉽게 구별하기 위해서 오늘 키워드를 하나 준비해 봤는데요.
팔꿈치 질환은 0000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 오늘의 키워드 0000은 무엇일까요?
-네 글자네. 0 제가 사실 팔꿈치가 아파 본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팔꿈치 하면 가장 많이 들려오는 말들이 엘보거든요.
골프 엘보, 테니스 엘보 이런 것들인데 그게 다 운동에서 따온 이름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좀 운동이랑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운동 종류에 따라 팔꿈치 질환을 좀 구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운동도 뭐 맞는 말이기는 한데 저는 아까 그 주제 영상 보니까 테니스를 안 쳐도 테니스 엘보에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뭐 제가 앞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아이를 맨날 안고 눕히고 이러는 것처럼
뭔가 이 생활 습관 같은 게 이게 계속 누적이 되고 피로로 쌓이면서 이게 질환이 될 것 같거든요.
그래서 팔꿈치 질환, 생활 습관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가볼게요.
-두 분은 공개클리닉 웰 하면서 너무 좀 이렇게 준비가 안 돼 있는 느낌입니다.
-왜요?
-왜요, 왜요? 열심히 준비했는데.
-마치 지금 말씀하시는 것들이 운전면허 안 따고 자동차 사는 거하고 똑같은 거예요.
-그래요?
-오빠는 면허 땄나 한번 볼까요?
-과정이죠, 과정이.
-과정이요?
-모든 것은 영상의학이 들어가야 됩니다. 사진 찍어봐야 될 거 아니에요. 여기 뭐가 문제인지.
-엑스레이 이런 거요?
-그런데 엑스레이는 너무 기본이란 말이지.
네 글자긴 한데 기본이 좀 더 깊이 들어가야 되는데 팔꿈치 질환 엠아르아이. 엠아르아이는 좀 그렇고.
-다섯 글자인데요. 엠아르아이, 땡.
-그래서 딱 보니까 딱 나온 거야. 컴퓨터 단층 촬영이라고 불리는 게 있습니다.
-되게 전문적으로 보여요.
-똑똑한 척 좀 그만하세요.
-팔꿈치 질환, CT 촬영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 원장님.
-다 나온 것 같은데.
-원장님 어이없어하시는데요.
-너무 수준 높은 대답이 많으셔서 제가 민망한데요. 저의 키워드는 팔꿈치 질환, 통증 위치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입니다.
-통증 위치요?
-진부한가요?
-아닙니다.
-너무 생각보다...
-그런데 사실 팔꿈치는 비교적 좁은 부위잖아요. 여기서도 이게 통증 위치가 나뉠 수 있나요?
-네, 맞습니다. 팔꿈치는 보통 이렇게 손바닥을 위로 봤을 때
안쪽, 바깥쪽, 앞쪽, 뒤쪽으로 나뉠 수 있는데 제일 흔한 것이 바깥쪽 통증입니다.
바깥쪽에는 테니스 엘보라고 하는 외측 상과염이 있고요.
안쪽이 아플 때는 골프 엘보라고 불리는 내측 상과염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바깥쪽이 테니스 엘보인가 봐요. 이 테니스 엘보는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테니스 엘보는 보통 환자분들이 저는 테니스를 치지도 않았는데 왜 테니스 엘보가 생겼나요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요.
이게 예전에는 강한 힘에 의해서 힘줄이 찢어지든지 아니면 어떤 염증성 질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아팠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계속해서 어떤 반복적인 미세한 작업을 해서 미세하게 힘줄에 손상을 입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일 대표적인 게 저 화면에 보시면 붉은 부분이 손목에서 팔꿈치를 연결해 주는 전완부 근육이고
저렇게 표시해 놓은 하얀 부분에 빨간 점 저기가 테니스 엘보가 잘 생기는 신전근, 손목 신전근입니다.
저 신전근을 주로 쓰는 동작이 컴퓨터 작업, 워드 치거나 자판 치고 아니면 마우스 작업.
일상에서 계속 여러 가지 반복적인 작업을 할 때 저 부위에 문제가 생기거든요.
-바깥쪽은 테니스 엘보, 안쪽이 골프 엘보겠네요, 그러면.
-맞습니다, 보통 골프 엘보는 테니스 엘보 다음으로 유명한 질환인데요.
손바닥을 위로 했을 때 드는 동작을 많이 하면 아픕니다.
보통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 아니면 집에서 주부님들이 둥가둥가 아기 안고 이렇게 하면
이거 많이 하면 또 팔꿈치에 골프 엘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작은 팔꿈치에 뭐 관절염부터 시작해가지고 정말 다양한데 또 다른 질환들이 있을까요?
-제일 유명한 엘보 질환들 이외에는 아까 류현진 선수 얘기하셨는데 안쪽 같은 경우는
야구 선수들이 주로 발생하는 내측 측부인대 파열, 이거는 이제 토미 존 수술을 하는 걸로 유명하죠.
그런데 일반인 같은 경우에는 바깥쪽이 훨씬 흔합니다. 보통 미용사분들 이렇게 서서 일하시잖아요.
이렇게 할 때 외측 측부인대 파열이라고 있는데 이 외측 측부인대 파열이 스테로이드 주사 잘못 맞으면 또 잘 생기죠.
그리고 안쪽에 우리 어릴 때 탁 치면 확 올라오는 이 화끈거리는 신경이 있습니다.
이게 척골 신경인데 이렇게 굽혔다 폈다 했을 때 쩌릿쩌릿, 새끼손가락이 쩌릿쩌릿하면 척골 신경 손상도 우리가 의심할 수 있죠.
뭐 이런 것들이 흔히 말하는 엘보가 아닌 다른 어떤 팔꿈치 질환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다.
-아까 테니스를 치지 않아도 테니스 엘보가 올 수 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시니까
그걸 듣고 나서 이 통증은 그러면 왜 생기는 거지? 이런 궁금증이 또 들더라고요.
-그러니까 예전에는 어떤 염증이라든지 다쳐서 생긴다고 생각했는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계속 자판 작업을 하면 아무런 뭐 다친 적도 없는데 테니스 엘보가 생깁니다.
따라서 테니스 엘보는 말 그대로 만성 질환이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만성 질환은 그 어떤 만성 질환도 어떤 특정한 치료를 딱 한 번 해서 낫는 만성 질환은 없습니다.
만성 질환은 그 병이 생기는 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에 낫는 데도 오래 걸리거든요.
그래서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같은 경우는 통증 조절 플러스
어떤 지속적인 재활 운동을 해야지 병이 조금씩 조금씩 좋아진다는 것을 이해하셔야 됩니다.
-주변에만 봐도 팔꿈치 아프다고 병원 가는 경우는 많이 못 본 것 같거든요.
이게 좀 있으면 낫겠지, 이러고 넘기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이게 우리 사실 어떤 경우에 병원을 가야 할지 잘 모르잖아요. 어떤 경우에 가야 합니까?
-테니스 엘보는 원체 흔한 병이니까 대부분이 이제 저절로 낫죠.
대부분 저절로 낫지만 예를 들어 통증이 쉬었는데도 불구하고 2주 이상 계속 아프다.
그리고 쥐는 힘이 좀 현격하게 떨어진다.
그리고 일상생활이 좀 어렵다, 이런 경우에는 이건 단순한 엘보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손가락이 저리다, 아니면 움직이는데 뭐가 떨그럭떨그럭한다.
공을 못 던지겠다, 뭐 이렇게 되면 단순한 엘보 질환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가까운 전문의를 찾아가셔서 제대로 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증상이 생겼을 때 빠르게 내원하면 그 치료 과정도 비교적 간단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초기에 진료를 받으러 오신 분의 이야기 들려주신다고 합니다. 화면 함께 보고 오시죠.
-아이고, 아프시겠어요
-MRI 검사 결과 물혹으로 인한 신경 증상보다는 힘줄 질환이었기 때문에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를 하였습니다.
-얼른 건강히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맞아요. 빨리 병원 가야죠, 아프면. 이게 방금 저분이 체외충격파를 받는다고 했는데 이게 어떤 효과가 있습니까?
-체외충격파는 사실 처음에는 비뇨기과에서 이렇게 돌, 요석 깨려고 만들어진 치료인데요.
또 다른 효과는 어떤 손상된 조직에 이렇게 에너지를 줘가지고
미세한 혈관들을 갖다가 생성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테니스 엘보나 골프 엘보 같은 경우는 반복적인 손상으로 인해서
힘줄 자체가 퇴행성 변화가 돼서 혈류 공급이 감소된 상황이거든요.
이럴 때 체외 충격파를 좀 때려주면 혈관이 감소돼 있는 조직에 혈관이 가서 재생을 도와주는 것이죠.
-굉장히 효과적인 치료인가 봐요. 그러면 체외충격파 이외에는 또 어떤 치료들이 있을까요?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치료는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아시다시피 매우 강력한 소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러 의원급에서 이거 한 번 탁 맞고 나면 명의가 되는 치료죠.
그런데 한 번 맞으면 당장은 좋아지지만 이 손가락이나 팔꿈치같이 작은 관절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그 안에 있는 힘줄이 괴사될 수도 있습니다.
힘줄이 괴사되거나 아니면 팔꿈치, 아까 말씀드린 바로 옆에 매우 중요한 인대가 있는데
이 인대가 녹아서 터지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러면 원래는 보존적 치료로 나을 수 있는 엘보 질환이 수술을 해야 되는 인대 파열, 힘줄 파열로 진행될 수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웬만해서는 팔꿈치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처방하지 않습니다.
-그럼 어떤 치료가 있을까요?
-그리고 요즘 각광받는 PRP 주사 치료가 있습니다. 자기 피를 채혈을 합니다.
사실 조금 많은 피를 뽑아야 됩니다. 원심분리기기인데요.
특수하게 만들어진 저 기구에다 넣고 원심분리를 윙 돌리면 저 피, 혈장 속에 있는 소위 말하는
우리 재생에 도움 되는 조직들이 이제 분리가 됩니다.
혈관과 힘줄을 갖다가 재생시키는 PRP 액을 갖다가 환자분의 환부에 초음파를 대고 주사를 놓는 것이죠.
PRP 주사는 사실 꽤 오래전부터 연구가 되어 있고 재생 치료의 방법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어떤 논문이라든지 연구가 많이 되어 있는 주사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관들에서 줄기세포라고 해가지고 이거 한번 맞으면 완전히 다 낫는다라고 홍보하는 분들도 계신데
계속 말씀드리지만 엘보는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어떤 신비한 주사 한 방 맞는다고 절대 낫지는 않습니다.
PRP 주사는 그 병의 진행을 조금 늦추고 회복을 도와줄 수는 있지만 PRP 주사 한 번으로 낫지는 않고요.
PRP 주사를 맞음으로 인해서 혈관이 재생되면 그 혈관 재생을 계속해서 뭐랄까요,
더 효과를 상승시키는 재활 치료를 반드시 같이 해야 됩니다.
그래서 너무 주사 하나를 맹신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기본적으로 엘보는 재활을 열심히 해야 되는 질환이다.
내가 노력해야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원래 보통 이렇게 나도 치료 좀 받고 싶은데 생각하다가도
이게 어느 정도 치료를 받아야 되는지 모르고 막연하게 가기가 좀 그렇거든요.
이게 치료를 어느 정도 받아야지 회복이 가능한 거예요?
-힘줄은 회복이 굉장히 느린 조직입니다.
따라서 뭐 좀 병원에 일찍 오셔서 일찍 치료받는 분들은 빨리 좋아지겠지만
뭐 3개월, 6개월, 몇 년에 걸쳐서 아프신 분들은 당연히 낫는 데도 오래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저는 환자분들에게 이거를 뭐 전혀 안 아플 때까지 기다리는 건 좀 무리고
어느 정도 일상에 복귀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치료를 하고 나머지는 일하고 생활하면서 조금씩 그 뭐랄까요.
통증을 좀 덜 할 수 있도록 사용량을 좀 조절하는 것을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이게 뭐 주사 맞고 체외충격파 치료받고 이러면 어느 정도는 좀 나아지는 것 같은데
그런데 수술하는 경우도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엘보 질환, 뭐 테니스 엘보, 골프엘보는 80에서 95% 정도는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엘보는 원래 수술을 안 하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죠.
하지만 아까 그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나서 생기는 힘줄 괴사, 인대 괴사 뭐 이런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그런 어떤 힘줄이나 인대가 멀쩡하더라도 세상에는 항상 운 없는 분들이 있거든요.
한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계속 치료를 했는데 계속 아파.
그러면 이제 뭐 수술도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 되겠죠.
하지만 저는 운동 치료 충분히 시키고 체외충격파 몇 번 하고 그리고 PRP 주사 맞아보고
그래도 안 될 때는 정밀 검사하고 수술을 권유하지만 보통은 그전에 대부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게 팔꿈치가 아프다고 해서 다 엘보는 아니잖아요.
그러면 관절염도 의심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엘보의 관절염은 크게 원인이 세 가지입니다. 많이 써서 생기는 어떤 원발성,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하죠.
첫 번째가 퇴행성 관절염이고 두 번째는 넘어지거나, 그러니까 심하게 다치거나
탈구가 있은 후에 생기는 어떤 외상성 관절염 후유증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류마티스 환자분들에게 생기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있습니다.
이 세 개는 각각 예후가 조금씩 다르긴 한데요.
세 가지 다 특히 첫 번째, 두 번째의 경우 원발성이나 아니면 후유증으로 인한 외상성 관절염은 움직임의 제한이 되게 심합니다.
특정 자세를 했을 때 딱딱 걸리기도 하고 아니면 뭐 좀 이렇게 했을 때 환자분들이 관절 내에 깊은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경우는 원체 특이하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잘 아시고요.
-이번에는 팔꿈치 질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풀어보겠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오늘의 첫 번째 이야기는 중년 부부의 대화입니다. 이야, 돈이 억수로 좋네. 와, 무게도 가볍고. 이야, 이거 김 사장 제대로...
-사장님, 나이스샷.
-한 500m 날아가. 아이고, 참 내 그래. 나이스샷 그래. 당신이 봐도 이 채 억수로 좋지, 이거? 진짜 가볍다. 달라도 다르지, 그렇지?
-당신, 그거 어디서 났어요? 못 보던 건데.
-샀지, 샀지.
-아니, 이거 돈이 어디 있어가지고 그걸 샀어요? 정신이 있나, 없나.
-아니, 얼마 전에 주식 좀 올랐잖아. 그거, 그거 갖고 또 그래 사노.
-그 주식 오른 거 그거 내버려 둬야지. 지금 당신만 생각해서 그걸로 사면, 아이고야.
아니, 그리고 돈도 돈이지만 당신 지금 당뇨 있는 사람이 무슨 골프를 한다고 난리요.
-아니, 이 사람아. 당뇨가 있으니까 골프를 하지.
필드를 걸으면서 유산소 되지, 붕붕 휘두르면서 상체 근육 되지, 거기다가 나는 다른 사람들
그늘집 가가지고 막걸리 하는데 나는 아니다.
거기 가서 풀때기 먹거든. 없으면 골프장 잔디라도 뜯어가 먹는다 내가, 그늘집에서.
그러니까 운동이 얼마나 좋고 당뇨에 얼마나 좋은데, 이 사람아.
-잔디를 먹고 와가지고 입에서 그렇게 알코올 냄새가 나더나, 응? 와따, 내 뭐 그늘집 이런 거는 모르겠고 나는 딴 건 몰라도
당신 당뇨 있을 때는 하여튼 간에 골프를 하면 안 된다, 난 이거는 알고 있어요.
-그래, 그래. 당신 거 안 사줘서 그러네. 뭐 하나 사주꾸마.
-맞지, 돈으로 줘, 그러면. 돈으로. 명품으로 주든가, 그러면.
-내도 다 빚밖에 없어가지고 다 카드깡 해가지고 하는데, 이 사람아.
-빚 밖에 없는 양반이 무슨 골프. 아이고, 원장님. 저 양반 때문에 내가 죽겠습니다.
저 사람은 당뇨도 있는데 골프 치면 엘보가 더 생길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원장님?
-골프를 친다고 해서 뭐 골프 엘보가 생기는 건 아니라고 아까 말씀드렸는데요.
그러면 당뇨가 있다면 어떨까요? 당뇨가 있다면 팔꿈치 힘줄 질환이 더 생길까요?
잘 생긴다면 기다, 안 생긴다면 아이다를 들어주십시오.
-아이다.
-아이다.
-휘둘러볼까요?
-당뇨가 있으면 팔꿈치 힘줄 질환이 더 잘 생긴다. 잘 생긴다면 기다, 아이면 아이다. 준비되셨죠?
-네.
-시청자 여러분도 준비되셨죠? 자, 하나, 둘, 셋.
-기다.
-나도 기다.
-아이다.
-아, 아이다. 기다.
-왜 아이다라고.
-잘 생긴다고요?
-네, 당뇨가 있으면.
-당뇨가 뭐든 합병증에 안 좋은 거는 알고 있지만 그런데 이 운동하고 뭐 힘줄 질환에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아요.
여러분 걱정하지 마시라고 질문 들고 온 것 같습니다.
-자신 있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자신은 없지만.
-아니, 당뇨가 있으면 당연히 뭐 힘줄 질환이라든지
아니면 혈관 질환 이런 데도 다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저는 당연히 기인할 것 같다.
그래서 더 주의하시라는 의미에서 콧수염 휘날리시면서 문제를 내주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당뇨가 있으면 혈류가 잘 안 도니까 힘줄에 뭐 산소나 영양분이나 잘 안 갈 것 같거든요.
그럼 당연히 힘줄이 더 약해질 것이고 조금만 다쳐도 회복이 잘 안 될 거고 그럴 것 같아서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원장님, 궁금합니다.
-제가 들까요?
-예, 정답을 말씀해 주셔야 됩니다.
-정답은?
-정답은 하나, 둘, 셋. 기다.
-기다.
-잘 생겨요, 그러면?
-아니, 그런데 제가 약간 민망한 게 제가 할 얘기를 다 해 주셨어요.
-누가요?
-당뇨병은 혈관 질환입니다. 당뇨병이 무서운 거는 혈관에 당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혈관벽이 망가지는 질환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혈류 공급이 약해지고 혈관 생성이 약해지고 멀쩡한 혈관은 이제 점점 없어지고 이상한 혈관만 많이 생기죠.
그래서 아까 그 엘보 질환은 만성적인 어떤 퇴행성 질환이라고 했는데 당뇨가 심해지면 회복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이죠.
그러니까 손상은 예를 들어 똑같이 활동을 한다 하더라도 회복이 안 되는 질환이 당뇨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분이 너무 그런데 정확한... 답안지가 유출된 것 같은데.
-어깨를 너무 펴시는 것 같은데요. 엘보 좀 잡아주세요.
-저는 두 분 연락처를 모르는데.
-아니, 엘보를 너무 펴시는데.
-어쨌든 기다입니다. 제가 별로 할 얘기가 없네요. 대단하시다.
-자, 뭐 이대로 끝냈으면 좋겠지만 두 번째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두 번째 이야기, 소개팅하는 남녀의 이야기.
-아이고, 저런.
-저런.
-우리 채림 씨, 아주 미술 전공자답게 미술관에서 소개팅이라니, 좋네요.
채림 씨의 첫 인상은 마치 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처럼 수수하면서도
시선을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는 아주 차밍 매력이 있으세요.
-네, 저는 영운 씨를 보니까 뭉크의 절규가 생각났어요.
-딱이다.
-농담도 잘하시지. 잘못했으면 밀레의 만종이 아니라 만정이 떨어질 뻔했네요. 이렇게 대화가 통하는 분을 만나니까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전시회도 자주 보러 다니고 미술관도 자주 가고. 그대의 뮤즈가 되어 드리고 싶어요.
-좋습니다. 혹시 그런데 저 작품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저 작품은 저기 오뎅이 아니죠. 로댕의 그 생각하는 사람이잖아요.
-네.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저는 의료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로댕 저 사람 말이죠.
팔꿈치를 이렇게 계속 하고 있으니까 팔꿈치 통증 때문에 방사통으로 새끼손가락 저림이 좀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팔꿈치의 구부린 각도 자체가 사랑꾼이라서...
-죄송한데 여기 소개팅인데.
-항상 아내에게 팔베개를 해주는 저와 같은 증상. 그런데 팔베개 해줄 때도 약간 저릴 것 같아요, 새끼손가락이. 그런 느낌?
-저는 인간의 고뇌 뭐 이런 걸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손이 저려요?
저는 이런 발상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저랑 안 맞는 것 같으니까 서로 시간 낭비 그만하고 집에 갑시다, 바빠요.
-아니, 그러지 말고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도...
-주말에 귀한 시간 내가지고 나왔더만...
-망했네.
-집에 가뿌라.
-어머머. 원장님, 이거 이거 좀... 팔꿈치 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아니, 로댕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하시다니 저도 놀랐습니다.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과연 영운 씨의 말씀이 옳으실지는 맞을지 확인을 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팔꿈치를 자주 개거나 아니면 구부린 채 오래 자면 새끼손가락 저림이 심해질 수 있다. 정답은 과연 뭘까요?
-팔꿈치를 자주 괴거나 구부린 채 오래 자면 새끼손가락 저림이 심해질 수 있다.
-이 방면은 제가 또 전문가거든요.
-왜요, 어떻게요?
-제가 팔꿈치를 이렇게 학창시절에 진짜 많이 괴고 졸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는 정확하게 알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그럼 해 주세요.
-뭘요?
-마지막.
-아, 정답을요? 오케이, 오케이.
-저는 공개할게요. 저는 새끼손가락 저림이 있을 것 같다.
-저도 기다예요. 담희 씨는?
-아니다, 아니다.
-진짜, 기다.
-아니다.
-왜 아이다라고 생각해요?
-잘 모르시네요. 이게 많이 괴어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이게 오랫동안 이게 잠깐 괼 때는 모르거든요.
그런데 진짜 1시간, 2시간, 3시간 이렇게 하다 보면 새끼손가락보다는 이게 잘 안 돌아갑니다.
아, 이렇게 되니까 손목 쪽이 더 통증이 많이 오고 나중에 팔도 잘 이렇게 펴지는 게 힘들지,
스트레칭을 이쪽으로 많이 하는 게 힘들지, 꺾이는 부분이.
새끼손가락은 아무래도 다른 힘줄이라든지 뭐 다른 근육통이라든지 이런 데에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요, 힘줄.
그러니까 팔꿈치 안에도 아까 말씀해 주셨지만 여기 안에 이렇게 누르면 여기 전기 오는 거 이거 뭐라고 했죠?
-맞아요, 이렇게 탁 했을 때.
-척골신경. 이거 진짜 전기 찡 하고 오거든요.
-맞아요.
-이게 딱 부딪혔을 때 저는 이 새끼손가락 이쪽,
수도 있는 쪽이 쫙 울리면서 오더라고요, 통증이. 그거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같이.
그래서 이 인대랑도 관련이 돼 있는 것 같아서 기다. -저도 사실 경험담을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는데
잘 때 인형을 이렇게 안고 자면 구부린 채로 자게 되잖아요.
-귀엽네요.
-토끼 인형, 이름은 토순이인데 이렇게 토순이 안고 자면 구부린 채로 자고 일어나게 되는데
항상 정확하게 새끼손가락이 저려요, 아침에. 그래서 저 깜짝 놀랐어요, 질문 보고.
-경험에 의한.
-네.
-원장님, 궁금합니다.
-담희 씨는 굉장히 신경 회복 능력이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정답은 기다입니다.
-기다. 언니 무슨 일이에요, 오늘?
-아니, 이렇게 베고 자도 항상 이 손목만 아프던데요.
-그러니까 타고나신 거죠. 신경 재생 능력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아, 그래요?
-보통 저희 교과서에 보면 토요일 밤 증후군이라고 해서 보통 신혼부부들 이렇게 팔베개 해 주고 나면
토요일 밤에 팔베개 해 주면 아, 손 저려. 넷째, 다섯째 손가락 저리다고 하거든요.
여기 이제 눌려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척골신경은 피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잘 눌려지고,
그리고 이렇게 굽히면 이 주행 경로가 길어지기 때문에 신경에 손상이 조금씩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척골신경의 어떤 질환이 조금씩 진행되면 나중에는 굽히면 찌릿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척골신경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뭐 토요일 밤 증후군은 할 수 없지만
너무 지나치게 굽히고 오래 있는 것은 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답은 기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다. 빨리 그 로댕은 병원 가봐야 되겠는데.
-그러게요, 계속 이러고 있어서.
-로댕 병원 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구부린 채로 자면 안 좋은 거네요?
-안 좋죠.
-기다 아이다, 여러분. 지난주까지 아주 뭐 고속주행을 하던 한담희 씨가 지금 빵점으로 무너졌습니다.
-빵담희가 됐어요.
-이변이 일어났어요.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채림 씨와 제가 클로징을 두고 다툴 텐데요.
마지막 문제 콩트 부탁드립니다.
-엄마, 내 오늘 안마 해줄게.
-엄마야, 이게 무슨 일이고. 그래, 한번 해봐라.
-아이고, 우리 엄마는 목선도 예쁘고 어깨 승모근도 라인이 진짜 예쁘고.
-맞지, 맞지.
-팔뚝도 막 여리여리한 게 막 부러질 것 같고. 아이고, 우리 엄마는 안 예쁜 데가 없다.
-김채림, 너 이거 시원해서 좋긴 한데 가만히 보니까 너는 의도가 순수하지 않다. 너 뭐 바라는 거 있지?
-역시 내를 잘 안다. 지금 느껴지더나?
아니, 내 이번에 기말고사 끝나고 친구들이랑 여름 방학 때
어디 좀 잠깐 갔다 오려 하는데 그 비행기를 지금 예약해야 한다 하데.
그런데 나중에 용돈 주면 갚을 테니까 지금 좀 빌려줘.
-친구들?
-어, 친구들.
-갚을 건데, 여행을. 그 네 친구들이라는 게 혹시 막 성별도 다르고 뭐 이런 건 아니겠지?
-엄마, 혹시 내 핸드폰 봤나? 이걸 어찌 알았지?
-이 발랑 까져가 너희 아빠 닮아가지고. 너 안 되겠다.
너는 어째 그렇게 애가 공부할 생각은 안 하고 어디 남자애들이랑 놀러 갈 생각...
너 됐다, 너 오늘부터 외출 금지고. 너 아까부터 그래,
네 의도가 순수하지 않다더니까. 너 엄마 여기 이렇게 주무를 때 그래 아프게 하데.
-무슨 소리야?
-살짝 꼬집으면서.
-아이고마. 아니, 엄마. 빌려주기 싫으면 싫다 하지.
그건 내가 진짜 순수한 마음으로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에, 효심에 그렇게 막 주물러 준 걸 가지고
그렇게 막 몰아가면 내가 진짜 서운하지. 그러면...
-순수하게?
-그래, 순수하게. 저 삼거리 앞에 그 목 잘 보는 그 병원이 있다 하더라. 공클 나온 그 원장님 하시는 데 거기 가보자.
-이봐라, 순수하다 하면서 엄마가 팔이 아프다는데 목 아픈데를 추천해?
이래갖고 안 된다, 이거 이거 이거. 이래가지고 강씨 집안은 안 된다. 안 돼.
원장님, 나보고 팔이 아프다는데 목 아픈 데로 가랍니다. 이게 맞습니까?
-글쎄요, 병원비로 쓸지 여행 경비로 쓸지는 퀴즈로 풀어볼까요?
팔꿈치가 아플 때 원인은 팔꿈치가 아니라 목일 수 있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팔꿈치랑 목이요?
-팔꿈치가 아플 때 원인은 팔꿈치가 아니라 목일 수도 있다.
-목일 수도 있다.
-목일 수도 있다. 문제가 목일 수도 있다.
-알겠습니다. 준비되셨죠?
-네.
-하나, 둘, 셋.
-갈렸다. 우와, 두 분이 갈렸네요. 불안하시겠어요, 저랑 같아서.
-아니, 그렇진 않아요. 그렇진 않아요.
-표정 관리가 안 되시는 것 같은데.
-아니, 머리 좋으시잖아요.
-그럼요, 아이큐가 100이 넘죠.
-아이큐 100,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희 씨부터 왜 아니다인지.
-아니, 이게 뭐 아까 말씀하시는 연관통, 방사통 뭐 이런 거 잘은 모르지만 어쨌든 팔꿈치랑 목은 거리가 좀 너무 먼 것 같아요.
그래서 관련이 없지 않을까. 근처가, 오히려 어깨 이런 데가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게 그 목이 아프다 이런 거는 어깨에 관련된 질환으로 공개클리닉 웰 하면서 많이 배워가지고
팔꿈치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하는데 그런데 왜 김채림 씨는 기다라고 들었는지.
-경계하시네요.
-저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했습니다.
-수도 때문에, 수도?
-수도, 이 모든 질환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팔꿈치 질환, 물론 목이 아니라 다른 원인일 수 있죠.
운동하다 부상을 입었을 수도 있고. 인형을 안고 잤을 수도 있고.
하지만 목일 수도 있다. 수많은 원인들 중의 하나일 수는 있다. 목일 수도 있다.
-이거 긴장되네요. 여기서 클로징이 갈리는 건데. 부산경남 아재들만의 특유의 그 안도하면서도 긴장되는 바이브가 있습니다.
-뭐죠?
-휘파람과 한숨이 동시에 나오는 건데.
-난 왜 하는 거야?
-원장님.
-진짜 역시 채림 씨 굉장히 수능 성적이 좋으셨을 것 같습니다.
출제자의 의도를 정말 정확하게 판단하셨어요. 정답은 기다입니다.
-기다. 문제를 끝까지 들으셔야 돼요, 끝까지.
-왜 나랑 똑같이 가가지고.
-일 수도 있다입니다.
-얼마 만의 클로징이냐.
-아니, 그런데 팔꿈치하고 목하고 연관이 있습니까, 이게?
-경추에서 나오는 신경들이 있는데요. 뭐 예를 들어서 5번, 6번 경추 사이에서 나오는 신경들은
주로 어깨를 지배한다고 알려져 있고 6번, 7번 신경은 팔꿈치 바깥쪽,
7번, 8번은 팔꿈치 내측을 지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6번, 7번이나 7번, 8번의 경추를 누르는 여러 가지 질환들,
뭐 경추 디스크라든지 아니면 경추 협착 뭐 이런 질환들이 있는 분들은
아까 어느 분이 방사통 얘기 대단하신데, 방사통 얘기하셨는데 방사통이라고 저 위에서부터 쭉쭉 타고 내려옵니다.
그런 통증이 있을 때는 보통 어떤 관절 질환이기보다는 경추의 질환을 먼저 의심을 할 수도 있다가 답인 것 같습니다.
-꺼림칙했어, 수도가.
-원장님, 질문을 굉장히 잘 내시네요.
-뻔뻔해, 뻔뻔해.
-나중에 한번 토순이와 함께하시면...
-네, 토순이.
-오늘의 클로징은 김채림.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두 번째 키워드는요. 손목 스트레칭으로 팔꿈치 질환 재발 막고 예방하자입니다.
-팔꿈치가 아프면 팔꿈치 이렇게 스트레칭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손목하고 팔꿈치도 연관이 또 밀접하게 있나 봅니다.
-굉장히 밀접한 영향이 있습니다. 팔꿈치는 사실 거의 손목을 움직이기 위한 관절이라고 생각할 정도인데요.
왜냐하면 손목을 움직이는 힘줄들 대부분이 팔꿈치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팔꿈치가 아플 때는 대부분 손목을 쓰는 힘줄을 너무 많이 써서
팔꿈치가 아프다라고 생각해도 뭐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따라서 팔꿈치가 아플 때는 반드시 손목을 움직이는 신전근, 굴곡근 등을 열심히 치료를 해야 됩니다.
-그 말씀은 손목이 안 좋아서 팔꿈치가 안 좋을 수도 있고
팔꿈치가 안 좋아서 손목이 안 좋아질 수도 있고 뭐 이렇게 복합적인 겁니까?
-맞습니다, 손목을 너무 많이 써서 아니면 손목이 지나치게 뻣뻣하다든지 뭐 전완부가 뻣뻣해서
손목을 많이 쓰게 되면 아까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팔꿈치가 아플 수 있고요.
반대로 팔꿈치가 아프면 팔꿈치 통증을 피하기 위해서 손목을 좀 이상하게 쓰면 손목은 금방 피곤해지거든요.
손목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팔꿈치 통증 같은 경우는 사실은 좀 쉬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손목 통증은 한 번 오면 굉장히 오래 갑니다.
보통 한 3개월은 기본이고요.
굉장히 오래 가기 때문에 팔꿈치 손목 통증은 조기에 신경 써야 되고 손목이 아플 때는
팔꿈치를 팔꿈치가 아플 때는 손목도 같이 신경 쓰면서 잘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에서 본 영상에도 스트레칭을 많이 소개해 주셨는데요. 그걸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요?
-첫 번째 동작을 보시면 저렇게 쭉 당기면 손바닥 쪽의 근육이 당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동작처럼 당기면 손등 쪽의 근육이 당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 두 가지 동작이 팔꿈치 보호를 위한 전완부 근육 스트레칭이거든요.
스트레칭은 약을 먹고 어느 정도 통증이 조절되면 시작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그러면서도 그다지 힘들지 않은 치료 방법입니다.
근육 스트레칭을 충분히 시행하면 경직돼 있고 어떤 손상돼 있던 힘줄에
아주 좋은 자극을 줘서 힘줄의 재생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저 스트레칭 동작을 충분히 하고 나서 어느 정도 통증이 좋아지면
그다음에는 한 손으로 하는 근력 강화 운동을 또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스트레칭이나 근력 강화 운동은 한 번에 너무 많이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아프지 않은 한도에서 자주 하시는 것이 좋고요.
너무 많이 하면 특히 강화 운동 같은 경우는 오히려 통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좀 아파도 되지만 강화 운동은 너무 많이 하시는 건 좋지는 않습니다.
이런 근육 운동을 꾸준하게 해야지 팔꿈치 통증의 재발을 갖다가 좀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팔꿈치와 손목이 연결돼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이번에는 손목 충격으로 팔꿈치까지 손상을 받으셔서 회복 중인 분의 이야기 담아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고 오시죠.
-갑자기 수술이라니요.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손목으로 짚으면서 외측 불안정성이 뚜렷했고요. 외측 인대 파열이 의심돼서 수술했습니다.
열어봤더니 인대 봉합이 어려운 상황이라 인대 재건술을 시행했습니다.
-저게 회복 진행 상태에 따라서 보조기 각도를 이렇게 조절을 해 주시나 봐요.
그러면서 또 운동 범위 넓어지고 이러면 또 금방 건강하게 회복하시겠죠.
-그래도 회복이 잘돼서 다행입니다.
-정말 손목을 이렇게 짚었는데 수술을 하라니 너무 놀라셨을 것 같아요.
이 수술을 하고 나면 재발하는 경우는 없는지, 이게 관리는 또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한데요.
-이분 같은 경우는 다쳐서 그런 거지만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어떤 생활 습관이나 운동 습관이 잘못돼서 오신 거기 때문에
수술을 해서 원래대로 만들어 놓는다 하더라도 수술 후에 똑같이 생활하시면 또 재발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라는 거는 망가진 어떤 조직을 원래대로 만들어 놓는 것이라면
수술 후 재발은 꾸준한 재활과 생활 습관 및 운동 습관을 잘 조절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진짜 운동들 많이 하시는데 특히 어르신들 파크골프 하시죠.
그리고 골프 치시는 분들도 많고 테니스 치시는 분들도 많고. 어떤 점을 좀 유의해서 운동을 해야 될까요?
-운동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본인의 근력에 맞는 운동량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
근력이 못 따라가는데 너무 연습을 많이 한다든지 하면 탈이 날 수밖에 없겠죠.
따라서 본인의 상태를 늘 잘 보시고 미리미리 그 뭐랄까,
스트레칭 많이 하시고 워밍업 많이 하시고 운동량 조절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듣다 보니까 이 팔꿈치가 정말 다양한 역할을 하는 소중한 친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마지막으로 관련해서 당부의 한말씀 해 주신다면요?
-팔꿈치 질환은 원체 흔해서 테니스 엘보 같은 경우는 너무너무 흔하니깐요.
다들 매우 사소하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팔꿈치 질환은 관리만 잘하면 수술까지 가지 않는 아주 예후가 좋은 질환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이상의 통증이 지속되거나 아니면 움직임이 제한이 있는 뭐 관절염이라든지
신경 증상이 있다든지 뭐 이런 일반적인 엘보 증상이 아닐 때는 잘 그 증상이
본인에게 주는 어떤 교훈을 신호를 잘 잊지 마시고 미리미리 너무 병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전문의를 찾아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 이렇게 팔꿈치 질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건강주치의 정형외과 전문의 이승준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채림 씨.
-오랜만에 이 클로징의 영광을. 토순이 언니 간다.
건강하기 위해서 했던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되면 굉장히 속상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 주시는 게 좋고요.
만약에 부상을 입게 되거나 통증을 느끼신다면 참지 마시고 바로 병원으로 내원해서 치료받는 걸 다시 한번 추천드리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다음 이 시간에는 후유증 없이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방법과 함께 찾아올게요.
다음 이 시간에도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저희는 공개클리닉 웰 외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주말 잘 보내세요,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