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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갑상선암 수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샘병원 이강대 원장)

등록일 : 2026-05-26 14:22:49.0
조회수 : 280
-(해설) 2023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갑상선암.
5년 생존율이 100.2%로 월등한 생존율 덕에 착한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암을 잘 제거하는 것은 기본,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갑상선 주변의 성대 신경과 부갑상선이 손상되면 목소리가 변하거나 손발 저림 같은 저칼슘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꼼꼼한 수술로 합병증과 재발률을 낮추고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공개클리닉 엘에서는 삶의 질을 높이는 갑상선 치료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갑상선암 수술은 000 관리가 중요하다입니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암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존재죠.
그런데 이 암을 나이 드신 분들이 좀 많이 걸린다라고 생각하기가 쉬운데요.
요즘 주변에 보면 또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또 그중에서는 갑상선암이 가장 많은 것 같거든요.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 갑상선암 어떻게 치료하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 공개클리닉 웰에서 하나씩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실 건강주치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강대 원장님 함께하십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확한 검사와 수술로 환자의 삶의 질에 최선을 두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강대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갑상선암 하면 아무래도 착한 암이다, 이런 말씀을 많이 들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암이 어떻게 착할 수 있는지 정말 예전부터 의문이었거든요.
착한 암이 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치료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그 치료법 제대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사실 제가 그 갑상선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목을 쓰는 직업이기도 하고 하니까 갑상선의 건강 관리에 유의를 하는데. 그래서 제 별명이 강상선입니다.
-강상선.
-그런데 이게 갑상선암 그리고 갑상선 건강에 대한 여러 가지를 여러분들 좀 이렇게 오해하고 계시거나
우리가 잘 몰랐던 부분도 굉장히 많은데 오늘 원장님과 함께 공개클리닉 웰에서갑상선의 모든 것들을
함께 알려드리고 공부하는 시간 가질 테니까 끝까지 공클 집중해 주세요.
-이 암은 또 생존율이 높은 만큼수술 후에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거든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갑상선암은 실제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착한 암으로 이렇게 이름을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것에 대한 중요성이 또 많이 느껴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키워드로 준비를 했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000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늘의 키워드 000은 무엇일까요?
-000, 세 글자요?
-세 글자.
-세 글자. 이게 암 수술하신 분들 다 공감하실 것 같은데 재발이 제일 무서운 존재잖아요.
힘들게 수술하고 치료하고 했는데 또 걸리면 어떡하나,
이런 걱정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재발하지 않도록 어떻게 관리하고 검사해야 할까,
이거를 좀 알려주시려는 게 아닌가 싶어서 재발률 관리,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변에 가수분들이나 배우분들 보시면 갑상선 수술하고 난 다음에
이 목소리 관리하느라고 굉장히 애쓰시더라고요. 이게 또 목소리가 평생 또 쉰 목소리만 나오면 속상하잖아요.
그래서 갑상선암 수술, 목소리 관리가 중요하다, 이걸로 가볼게요.
-접근 자체가 굉장히 좀 괜찮네요. 그런데 두 분 다 근본적인 걸로 들어가야 됩니다.
-근본.
-갑상선이 하는 역할은 또 호르몬을 생성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들?
-그렇죠.
-그래서 갑상선암 수술, 호르몬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오늘 원장님께서 강조를 해 주시네요, 그렇죠?
-뭐 세 분 말씀 모두가 다 일리가 있고 다 좋은 말씀이고 정답에 가깝습니다마는
그러나 목소리 보존이 가장 정답에 가깝다라고 얘기를 하겠습니다.
-정말요?
-제가 준비한 오늘의 키워드는 갑상선암 수술, 합병증 관리가 중요하다입니다.
-목소리 관리도 합병증, 다른 병에 들어가는 거니까.
-그래서.
-아니, 그런데 보통 갑상선암 하면 착한 암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합병증은 생각도 못 했거든요.
이게 어떤 합병증을 또 동반할 수 있는 거예요?
-갑상선 수술의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은 성대 마비와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런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이유는 갑상선 바로 뒤에 성대를 움직이는 후두신경이 지나가고
또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부갑상선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장기가 또 너무나 예민하기 때문에 조그마한 자극이 가더라도 손상을 받거나
성대 마비가 온다든가 혹은 부갑상선 기능 저하가 되는 그런 일이 생기게 되거든요.
우리가 말을 할 때 목소리가 좀 쉰 소리가 나죠.
그리고 물을 마시면 사레가 들어가지고 기침이 날 수도 있고.
또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좀 숨이 차는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목소리를 조금 들어보시면. 목소리 한번 들어보실까요?
-약간 쇳소리 같은 느낌.
-이런 목소리가 나올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부갑상선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손발이 저리고 쥐가 나는 그런 현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합병증들은 환자분뿐만 아니라 수술을 한 저희 의사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합병증이 좀 꽤 심한 것 같은데 이 착한 암이 아니라 못된 암 같거든요.
-그러니까요.
-그런데 착한 암이라는 이 별칭이 도대체 왜 생긴 거예요?
-갑상선암이 착한 암이라고 이름을 불리게 된 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이 자라는 속도가 굉장히 느리거든요.
그래서 치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
그래서 예후가 좋을 수가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치료의 반응이 좋다는 겁니다, 다행히. 그래서 생존율이 굉장히 높게 나오게 되는 것이죠.
그렇지만 모든 갑상선암이 다 착한 것은 아닙니다.
좀 이렇게 못된 암도 있는 거예요.
그래서 실제로 생명을 위협하는 암들도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갑상선암이 뭐 양호하다 해서 늘 안심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저는 뭐 대한민국 남녀를 통틀어서 가장 발병률 1위의 암, 간암, 위암, 폐암 이 정도 생각했었는데 갑상선암이 1등이라는 거.
-진짜 착한 암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젊은이들의 발병 비율이 굉장히 높다는 게 이게 좀 심각하거든요. 이유가 있을까요?
-이제 우리나라에서 갑상선암이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물론 갑상선암이 자연 증가가 되는 수도 있겠죠.
하지만 사실은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젊은 층을 포함하여가지고 굉장히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다른 질환으로 이렇게 진료를 받을 때도 갑상선에 초음파를 하는 경우가 많고
그걸 통해서 갑상선암이 진단될 수도 있고요.
또 우리나라의 많은 국민들이 건강 검진을 받지 않습니까?
그걸 통해서 또 갑상선암이 진단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과정을 통해서 갑상선암의 발병 빈도가 높아지게 된 겁니다.
-결국에는 검사를 통해서 작은 것들도 다 알아내서 그 발병률이 높게 보이는 거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네, 그렇습니다.
-의료 선진국일수록 좀 더 높게 나타나겠네요.
-그렇죠, 초음파라는 그 장비에 많이 노출돼 있는 그런 나라에서는 아무래도 진단율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또 이 갑상선암은 자라나는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고 말씀해 주셨잖아요.
그러면 이걸 발견했을 때그냥 지켜볼 수도 있고 수술을 할 수도 있고 두 가지 선택지가 있을 것 같거든요.
-갑상선암이 진단되었을 때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수술을 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능동적 감시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이제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 하는 치료 방향의 선택은 암의 크기 그리고 위치가 어디냐, 전이가 있냐 없냐,
또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일단 사이즈가 1cm보다 크면 일단은 수술 쪽으로 권유하게 되고요.
그러나 1cm보다 작은 암이라 하더라도 위치, 위치가 뒤쪽에 가 있으면 굉장히 안 좋거든요.
그런 경우는 수술하게 되고 또 기도에 가깝거나 혹은 피막을 침범하거나 혹은 의외로 전이가 있는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이즈와 상관없이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나이도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20대, 30대, 40대에 있는 분들은 아직 남은 세월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어차피 수술을 해야 될 가능성이 나중에라도 있게 된다.
그래서 수술을 권하는 쪽이 되고요. 하지만 그 이상에서는 좀 다른 판단을 할 수가 있고.
그리고 능동 감시는 우리가 수술을 최대한도로 늦춰보자 하는 그런 뜻에서 시작하게 된 겁니다.
그러나 아무나 능동 감시를 하는 것은 아니고 몇 가지 조건들이 있어요.
그 조건은 첫째, 크기가 1cm 이하고 갑상선 내부에, 가운데 다른 데 접하는 데가 없이 가운데 있어야 되고.
그리고 전이가 없어야 되고. 또 나이는 60대 이상이면 6~70대 이렇게 가면 가장 적합한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능동 감시를 하느냐.
하는 방법은 6개월에 한 번씩 초음파를 해가면서 사이즈의 변화를 보게 됩니다.
임파선 전이도 보게 되고 사이즈의 변화도 보게 되고 해서 3mm 이상 자란다든가
혹은 림프절 전이가 혹시라도 보이게 되면 그때 수술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게 갑상선암 수술은 또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되게 궁금하거든요.
요즘 왜 로봇 수술도 많이 하는데 갑상선암도 이렇게 로봇 수술을 하면 합병증이 좀 덜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거든요.
-갑상선 수술 방식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피부 절개를 통해서 암을 제거하는 방식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로봇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우리가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그 목표는 병을 완전히 절제하고 합병증 없이 맞춰주는 것이다.
이런 갑상선 수술의 목표를 본다면 피부 절개를 통해서 하는 것이 병을 완전 절제하고
또 주변에 있는 후두신경이라든가 부갑상선의 손상 없이 맞출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피부 절개를 통한 방법은 피부에 절개선을 남긴다는 그런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이 하나의 문제가 좀 될 수가 있고요.
하지만 많은 환자분들께서 세월이 지나면 절개선들이 좀 옅어지기 때문에 좀 다행스러운 그런 부분도 있고요.
반면에 로봇 수술은 우리 목에 피부 절개선을 갖지 않는다 하는 면에서 미용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으로 접근하는 방법에 있어서 겨드랑이에서 통해서 온다든가 유방을 통해서 온다든가 혹은 귀 뒤,
입안을 통해서 오기 때문에 갑상선에 도달하는데 많은 부분을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좀 문제가 될 수가 있고요.
그리고 중요한 신경이라든지 혹은 부갑상선을 다룰 때 사람의 손이 하는 것보다
로봇 손이 그렇게 더 뭐 예민하게 잘할 수 있다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과 피부 절개 모두 다 장점과 한계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환자분들께서는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의를 하셔서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갑상선암 수술은 후두신경과 부갑상선의 보존이 중요하다는 말씀 드렸는데요.
수술실에서는 보존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이분은 내일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입원을 했습니다.
-(해설) 또 확인할 게 있나 봐요.
-(해설) 초음파로 목 앞부분, 그러니까 갑상선이 있는 곳을 확인해 보시는데요.
조금 전에 모니터로 봤던 것처럼 까맣게 보이는 게 갑상선 암이 있는 부위입니다.
어디로 접근하는 게 효과적일지 미리 표시해 두시네요.
-(해설) 이번에는 코 내시경인가 봐요.
-(해설) 자칫 수술을 하면서 성대 신경을 건드리게 되면 쉰 목소리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미리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설) 다음 날 아침 수술 준비가 한창입니다.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안전하게 암을 제거하는 것이 오늘의 목표인데요.
-(해설) 어제 계획한 대로 절개해서 갑상선에 접근했습니다.
후두신경을 보존하기 위해서 확인이 필요한데요.
-(해설) 후두신경이 지나지 않는 곳으로 접근해서 암이 있는 부위만 절제해야 합니다.
환자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순간인데요.
-(해설) 또 하나 중요한 부갑상선 보존,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해설) 쌀알의 크기로 빛이 나는 게 부갑상선입니다.
-(해설) 후두신경과 부갑상선을 안전하게 보존해 두고 암세포를 절제해 주면 됩니다.
갑상선암이 있던 부위를 안전하게 제거했는데요.
이제 수술이 마무리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설) 성대 신경을 확인하는 것으로 수술이 끝났습니다. 환자분, 건강하게 회복하세요.
-그런데 저희가 보니까 수술 중에 후두신경 감시술이라는 게 영상에서 나왔는데 이 검사가 중요한 이유가 뭘까요?
-갑상선 수술할 때 신경이 늘 눈에 잘 보이는 거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 후두신경 감시술을 쓰게 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을 우리가 미리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탐촉자를 갖다 대면 소리를 통해서 우리가 위치를 알 수 있고 이 신경이 잘 작동을 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이 굉장히 안전하게 되는 거죠.
-그렇네요, 갑상선암 환자라면 누구나 이 수단을 좀 활용하고 싶을 것 같은데요.
누구나 할 수 있나요? 또 보험 적용은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네, 보험 적용은 됩니다.
하지만 100% 다 보험 적용이 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들께서 가지고 있는 병이 아주 크다든지
혹은 암이 많이 심하다든지 하는 그런 분들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통계를 보면 약 20% 정도가 거기에 해당되고요.
나머지 80%는 안타깝게도 이러한 장비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사비를 내도 못 받나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러한 현실을 조금 극복하기 위해서 개발한 것이 있는데 자료 화면을 조금 보실까요?
그래서 저는 이 피부 전극이라고 하는 전극을 활용하여가지고 아주, 비용이 굉장히 싼 겁니다.
그래서 이것을 활용하여가지고 안전하게 신경을 잘 보존하는 그런 후두신경 감시술을 활용해 왔고요, 개발해 왔고.
또 최근에는 바늘전극을 이용한 후두신경 감시술을 하여서 환자분들로 하여금
안전하게 수술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접 개발하신 건가요?
-피부 전극은 제가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을 한 바가 있습니다.
-되게 훌륭하시네요.
-존경합니다.
-이 앞전에 부갑상선 보존도 되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부갑상선은 손상되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부갑상선이 손상되면 우리 몸의 혈중 칼슘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저칼슘혈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입 주변이 조금 얼얼해요.
이상 감각이 좀 오다가 그다음에 손발이 조금 저리는 느낌이 오다가 이게 좀 더 심해지면 손이 이렇게 꼬이기 시작합니다.
발도 꼬이고.
이렇게 되니까 굉장히 힘들어지죠.
그런데 여기에서 더 심하게 되면 부정맥이 오고 전신적인 발작이 오게 되고
그다음에 더 심하게 되면 성대를 움직이는 요 근육들이 경련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막혀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호흡 곤란이 오게 되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병원에 있게 되면 이런 손발 저림이 오는 그런 상황에서 칼슘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그런 안 좋은 상황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부갑상선 탐색술이라는 그런 방법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사용하게 되면 좀 더 이런 부갑상선 기능 저하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또 새롭게 개발되는 치료법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은데
방금 말씀해 주신 부갑상선 탐색술, 이건 어떤 건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부갑상선은 몸의 혈중 칼슘을 조절하는 굉장히 우리 몸에서 중요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즈가 정말 쌀알만큼밖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쌀알만 한 장기를 먹여 살리는 혈관은 실처럼 가늡니다.
그래서 보존이 굉장히 힘들고요.
그뿐만 아니라 부갑상선의 색깔이 주변에 있는 지방, 그다음에 림프절 이런 것과 굉장히 비슷한 그런 색깔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눈으로 부갑상선을 확인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갑상선을 잘 보존하는 것이 어려운 게 현실이었는데.
그렇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연구하게 된 게 부갑상선 탐색술이고요.
이것은 수술 부위에 근적외선을 이렇게 비추어 주게 되면 부갑상선만 밝게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부갑상선을 쉽게 찾을 수가 있고요.
이 자료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굉장히 갑상선 결절이 큽니다.
큰데 부갑상선은 쌀알만 하거든요.
이 넓은 필드에서 어떻게 부갑상선을 찾느냐는 것은 굉장히 어려울 수가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이제 근적외선을 이렇게 비춰주게 되면 부갑상선 탐색술을 해 주게 되면
굉장히 수월하게 이것을 찾아서 잘 보존할 수 있다라고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성대 신경이나 부갑상선의 미세 혈관을 보존하지 못한 채 수술을 받게 됐다면
그런 경우에는 뭐 재활 같은 치료를 통해서 또 나아질 수 있는 건가요?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성대 마비가 오게 되면 성대가 잘 못 움직여가지고 성대가 결손 부위가 생기거든요.
그것을 좀 채워주는 방법이 있어요.
자료 화면을 좀 보시게 되면 바늘을 찔러서 성대의 한 부분이 이렇게 채워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렇게 채워지게 되면 목소리를 내는 데 훨씬 더 편해지게 되고요.
그리고 또 음성 치료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 음성을 재활을 시킬 수 있고 또 부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칼슘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타민D라든가 칼슘을 보충해 줌으로써 어느 정도 극복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가수다 보니까 자꾸 성대가 겁이 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 가수였죠?
-까먹었죠? 이게 집착이 되네요.
이게 성대의 회복도 중요하지만 조금 살짝만, 조금만 절제해서 성대 안 건드려지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렇죠, 나도 그 생각했어요.
-그렇죠?
-실제로 그런 변화들이 생겼습니다.
-그래요?
-예, 그래서 과거에는 갑상선암 이러면 전절제, 다 떼는 것을 선호했거든요.
그런데 많은 연구를 하다 보니까 갑상선암의 자연적인 그 진행 과정이 있는 거예요.
내추럴 콜스가. 그래서 그걸 잘 보았더니 천천히 진행되더라.
그리고 너무 그렇게 과하게 절제하지 않아도 되더라 하는 것을 많이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전절제를 많이 했지만 요즘은 만약에 갑상선암이 한쪽에 있다.
그런데 사이즈가 굉장히 크다 하면 과거에는 전절제술로 했겠지만
지금은 전절제로 넘어가지 않고 반절제로 하는 경우가 많이 선택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위한 그런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갑상선암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풀어보겠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첫 번째 이야기는 모녀간의 대화네요.
-채림아, 너는 마음 단디 먹어야 된다, 알았지? 너 그래도 갑상선 암 걸려서 다행인 줄 알아라.
그게 생존율 100%란다, 알았나?
-엄마, 그런 말이 어디 있노? 암은 암이지.
그리고 내 수술은 사실 걱정이 안 되는데 나중에 내 임신해서 애한테 안 좋은 영향 가면 어쩌나, 이런 걱정도 되고.
-얘는 네 애한테서 문제가 생길 게 뭐가 있노?
-문제 되지, 아무래도. 왜냐하면 이 갑상선 수술하고 나면 호르몬이 부족해질 거 아이가.
그러면 애한테 무조건 영향이 갈 기다.
-아이고야, 지금 있지도 않은 애 걱정하지 말고 너는 네 몸부터 챙겨라.
-내가 이 뼛속부터 모성애가 좀 있는가 보다.
-내 닮아서 그런가 보지.
-그건 아닌 것 같고. 그런데 엄마, 나 그럼 수술을 좀 미룰까?
애 낳고 그러고 나서 수술하면 애는 그래도 괜찮을 거 아이가.
-너 큰일날 소리 하지 마라. 너 그러다가 암이 이렇게 커지면 너 어쩌려고 그러노? 무서워 죽겠다.
너 그런 걱정 하지 말고. 요즘은 의술이 좋아서 약이든 뭐든 뭐든지 방법이 있다.
너 그렇게 불안하면 엄마가 한번 물어볼게.
-그래, 그래.
-원장님, 이게 뭐 문제없지예? 속 시원하게 말 좀 해보이소.
-가임기 여성 환자분들께서 고민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고요.
그래서 실제 환자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퀴즈로 준비했습니다.
갑상선 수술 후 임신했을 때 산모의 갑상선 기능과 태아의 건강은 상관관계가 크다.
관계가 크다면 기다, 관계가 없다면 아이다를 들어주세요.
-한 번 더 정리해 드리면 갑상선 수술을 하고 나서 임신을 했을 때
산모의 갑상선 기능과 태아의 건강은 상관관계가 크다고 생각하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준비됐죠?
하나, 둘, 셋.
-저만 아이다예요?
-네, 저는 기다라고 생각해요.
-아, 진짜요?
-왜 아이다예요?
-그런데 이게 뭔가 직접적인 관계는 아닐 것 같아요.
여기서 나오는 호르몬이랑 뭔가 자궁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있잖아요.
그거는 좀 별개이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아니다로 들어봤습니다.
-센터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 센터가 그런데 갑상선 아니에요?
-그러니까 나도...
-컨트롤 타워.
-중간에 센터가 여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르겠어요. 그냥 일단 별게 아닐까. 별게라서 이렇게 문제 들고 오신 게 아닌가.
-저는 진짜 안타깝고 방금 그 사연도 너무 안타까운 얘기인데.
아마도 태아를 잉태하려고 할 때 산모가 갑상선의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계속 약을 먹어야 되는 그런 부분들부터 시작해서 영향이 좀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기다를.
-맞아요, 그래서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관리를 철저하게 잘해야 된다, 이런 취지로 문제를 내주신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스튜디오 분위기 정말 저희 기다로 쏠리는 것 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기다.
-아이다면 어쩌려고 그러지?
-원장님, 궁금합니다.
-정답은?
-정답은.
-정답은?
-저도 잘 모르겠는데, 헷갈리는데.
-헷갈리면 어떻게 해요, 원장님.
-기다 맞았습니다.
-영향이 있구나.
-안타깝네요, 그런데.
-그런데 좀 안타깝네요, 진짜.
-이렇게 이게 중요한 거는 태아는 태어날 때 첫 3개월 동안에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갑상선이 없어요.
그래서 전적으로 산모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문제는 갑상선 호르몬이 태아의 정신적인 뇌의 발달과 그다음에 신체 발달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게 부족하면 곤란합니다.
그래서 어렵게 어렵게 임신해 가지고 왔는데 태어났을 때 곤란한 상황이면 곤란하겠죠. 그렇죠?
그래서 이제 임신을 했을 때는 첫 3개월 때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지
여부를 꼭 체크를 해줘야 되고만약에 계획된 임신을 한다라고 한다면
임신하기 전에 산모의, 그 가임기 여성분의 갑상선 기능 검사를 좀 체크를 해 봐야 됩니다.
TSH라는 수치가 2.5가 있거든요.
그거보다 조금 낮은 상태에서 임신을 하는 것이 가장 좋고요.
그다음에 그런 생각 없이 뭐 어쩌다 임신이 됐다,
그러면 얼른 병원에 가셔가지고 내가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어떤지를 평가를 하고 약의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산모 여러분들 모두 다 건강하시기를 또 응원합니다.
참고로 다음 주 공개클리닉에 고위험군 산모에 대한 이야기를 또 할 테니까요.
예고를 미리 드립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두 번째 이야기, 중년 언니와 그리고 동생의 이야기네요.
-제가 동생인가요?
-제가 동생입니다.
-그럴 리가요, 무슨 일이죠?
-담순이 언니야. 다음 주에 시간 되면 언니야, 우리. 언니야, 우리 순자 병문안 좀 가자, 언니야.
-아니, 그래, 시간은 되는데 그 순자가 갑상선암 아니었나? 이게 원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데.
우리 가서 신경 쓰이게 하면 되나 싶다.
-언니야, 진짜 내가 그래서 마음이 너무 쓰인다. 안 그래도 림프절에 전이가 돼가지고 너무 힘들어하던데.
그 절제를 했다더라고. 그러니까 언니야, 요새 장어가 제철인데 장어 푹 구워가지고 좀 구워가지고 언니야, 있잖아.
그거 해가지고 볶아가지고 언니야. 그래서 순자한테 좀 영양 보충을 좀 하러 함께 언니야,
우리 같이 가면 안 될까, 언니야?
-가만 보면 너 보면 스트레스받을 것 같긴 한데. 그래, 네 마음은 그래 곱다야.
그래, 그런데 어디서 듣기로는 림프절을 절제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하데.
뭐 이렇게 맨날 두릅 캐러 다니고 뭐 장어 잡으러 다니고 막 그래쌌는 영순이 네가 가면 쪼께 뭐, 쪼께 그렇지 않겠나?
-언니야. 언니야. 와, 진짜 언니, 진짜 와. 진짜 짜증난다, 진짜.
-왜 너는 짜증이 그래 많나?
-무슨 말을 그리 하노? 언니야, 내가 그럼 바이러스를 달고 다닌단 말인가? 그러면 언니한테 바이러스 전파할까?
-아이고, 입 냄새야.
-와, 진짜 언니야. 정말 생각 같아선 언니 뜯고 싶은데 내가 참는다, 진짜.
그런데 얘기 들어보니까 그래, 나 때문에 바이러스가 좀 옮고 이럴 수도 있겠나, 언니?
-그래, 그래, 그래. 너 한번 물어봐라. 너 그래가지고 큰일난다.
-선생님, 기분 억수로 나쁜데예. 참아야 되겠지예?
선생님, 이게 참아야지 내 갑상선 건강에 이롭겠지예?
-네, 그렇습니다.
-그렇지예? 저 언니가 나한테 그러는데 저 뭐라 해야 됩니까, 선생님?
-아마 그 림프절이 면역에 관계하기 때문에 림프절을 절제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그런 걱정 때문에 이런 얘기를 나누게 된 것 같습니다. 함께 퀴즈로 풀어보시죠.
갑상선 수술 시 림프절을 제거하더라도 면역 기능과는 상관이 없다. 기다, 아니다. 당신의 선택은?
-이번에는 좀 어렵다.
-어려워요.
-갑상선 수술 시 림프절을 제거하더라도 면역 기능과는 상관이 없다. 상관이 없으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준비됐죠?
-네.
-하나, 둘, 셋.
-상관이 있으면 뭐라고요?
-하나, 둘, 셋.
-뭐였지? 기다? 뭐였지? 상관이 있다.
-아니, 나는...
-상관이 없다.
-상관이 있다.
-나는 면역 기능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
-저는 안 미칠 것 같아요.
-왜요?
-왜냐하면 우리 몸에 림프절이 한두 개가 아니잖아요.
다 퍼져 있는데 이 갑상선 수술을 했다고 해서 전체를 다 절제한 것도 아니고 이게 상호 보완을 할 것 같은데요.
-저는 호르몬 센터이기 때문에 우리가 말한 대로 컨트롤 타워이기 때문에
면역력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담희 씨는 어떻게 문제를 다 이해를 하셨나요?
-네, 그런데...
어렵네요.
이 면역력도 면역력인데 원래 갑상선이 안 좋으면 되게 피로해지잖아요.
-맞아요.
-피로해지면 운동도 좀 덜하게 되고 뭐 이런 여러 가지 겸사겸사 겸사겸사 이게 쌓이고 쌓여가지고 면역력에 영향을 줄 것 같아요.
-언니야, 이번 말은 언니 말이 맞는 것 같아.
-맞지? 내 말 들어라.
-아닌데, 아닌데, 기다인데.
-언니야, 사과할게. 그래, 아까 미안하다. 궁금합니다, 원장님.
-정답은 림프절을 절제하면 면역은 상관관계가 없다로 하겠습니다. 기다입니다.
-어머.
-상관이 없어요?
-네, 상관없습니다. 지금 우리 몸에는 림프절이 500개 정도가 있습니다.
-그렇죠, 많죠.
-그런데 목이 굉장히 중요해요. 그래서 목에 300개 정도가 있습니다.
-많이 몰려 있네요.
-그런데 갑상선 수술할 때 이 주변에 수술할 때는 갑상선 수술에 주변에 있는 임파선을 절제하는 거는 10개 전후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많은 숫자에서 10개 정도 빠진다 해가지고 우리 몸 전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일은 없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행이다.
-그거 진짜 안도네요. 다행입니다.
-다행이다.
-그래서 다들 몇 점이세요? 저는 2점.
-저는 1점.
-저는 2점.
-저 빵담희인데요.
-죄송합니다.
-클로징으로 가는 길입니다. 과연 오늘의 클로징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만점이요.
-오늘의 마지막 문제, 부부간의 대화네요. 지금 10시 40분.
우리 자기 갑상선 약 먹을 시간이네. 자기야, 약 먹을 시간 됐어.
-나 이거 공클 기다, 아이다 본다고 시간 가는 줄 몰랐네.
-똑바로 좀 앉아줄래? 자세가 중요해요. 자, 우리 자기 약 먹자. 자, 약.
-아이, 나 그만. 안 먹는다, 이제. 뭐 됐다 마, 치워라.
-아, 왜? 그럼 내가 비장의 기술을 써야지. 자기에게 들어갈 약 열차 열차 출발합니다.
-그만 시끄럽다. 내가 무슨 애가? 나 이제 약 안 먹는다. 이제 안 먹어도 돼.
그거 치워라. 버려뿌라, 다.
-큰일나려고.
-조용히 좀 해봐라.
-큰일나려고. 약 먹는 게 귀찮아도 우리 자기는 꼬박꼬박 먹어야지. 열차 폭주 기관차 출발합니다.
-아니, 아니, 내 얘기 들어봐라. 가만있어 봐라. 나 어제 병원 가서 갑상선 수치를 다시 쟀어.
그런데 이제 정상이더라고. 약 먹는 것도 지겹고 삼킬 때마다 목 아프고 그랬는데 이제 안 먹어도 될 것 같다.
-김채림. 장모님이 했던 대로 얘기한다. 김채림. 약 먹어야 된다, 김채림.
-안 먹어도 돼.
-그럼 내가 직접 전문의하고 상담해 볼 테니까, 공개클리닉 웰에 원장님이 와 계시네. 원장님 정답은 이건데, 저건데 이강대 원장님?
-갑상선 약을 드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궁금하게 생각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다들 뭐 약을 좀 끊고 싶어 하는 그런 마음도 가지고 계실 테고요.
그래서 서로 공감하 문제가 되기 때문에 문제로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갑상선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면 갑상선 약을 끊어도 된다.
기다, 아니다. 당신의 선택은?
-저는 정했어요.
-벌써요?
-네, 오늘 제가 기운이 좋아요.
-기운이 좋던데 따라갈까요? 여기 살짝 컨닝 좀...
-채림 씨 마지막에 드세요, 그러면.
-오케이, 알겠습니다.
-갑상선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면 갑상선 약 끊어도 된다. 하나, 둘, 셋, 우리 둘만.
-이거 저도 아이다예요.
-원장님. 원장님 살짝 당황하셨습니다.
-뭔가 언니 바꿀 것 같은데.
-지금 역전하는 거 좋아해가지고.
-어차피 역전이 안 돼요.
-바꿀까요, 교수님?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안 넘어가셨어요.
-안 넘어오시네요.
-어차피 빵점이라서 역전이 안 돼요.
-그렇죠. 그러면 뭐 이왕 안 되는 거기다로 가볼게요.
왜냐하면 이게 정상으로 나오면 수치로 조절을 하면서 볼 거 아니에요, 어차피. 이게 추적 관찰을 하면서.
그러면서 정상으로 나올 때는 좀 안 먹었다가 조금 컨디션 안 좋아서 조금 낮아지면
다시 관리 차원에서 먹고 좀 이런 식으로 조절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네요.
-그런데 이게 혈압약이랑 똑같은 원리인 것 같은데 계속해서 먹어야지만 관리가 되는 거지
이게 다 나았다고 생각해서 안 먹으면 그때부터 다시 또 수치가 안 좋아질 것 같거든요.
혈압약처럼, 그럴 것 같아요.
-제 생각도 이거는 호르몬 생성할 수 있는 갑상선 기능이 아예 많이 저하되고 없기 때문에
평생 약을 먹으면서 그걸 조절해 줘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죠, 그렇죠.
-지금 원장님 고개를 끄덕끄덕하셨습니다. 정답은요?
-정답은 이게 저도 참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요?
-이렇게 해서 제가 각도를 조금 줘야 될 것 같아요. 완전히 정면은 아니고. 조금 이렇게.
-사이드. 저희도 이 정도, 이 정도, 이 정도. 일단 아이다가 맞는 거죠?
-일단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하는데 일단 그 수치가 약을 드시는 중에서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면 몸이 회복되어서
수치가 정상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이제 약을 복용해서 정상으로 나온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상태에서 약을 끊게 되면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서 기능 저하가 빠질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지만 반절제를 하신 분도 계시거든요. 상당 부분 남아 계신 분들도.
그런 분들은 이제 중간에 평생 약을 복용하는 거는 좀 부담스럽기 때문에 중간에 조금씩 조금씩 아까 말씀하신 대로
줄여서 조절해서 혈액 검사와 같이 해보면서 양을 줄여나가다가 나중에는 졸업을 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제가 조금 비스듬하게 들었습니다.
-자, 이렇게 되면서 오늘 갑상선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함께 또 습득을 해 봤는데요.
오늘 클로징은 김채림.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 공개해 주시죠.
-네, 공개하겠습니다.
갑상선암, 삶의 질을 지키는 수술이 중요합니다.
-삶의 질을 지키는 수술이다.
이게 어떤 건지 궁금하긴 한데 아마도 아까 말씀해 주셨던 뭐 성대를 지키는 뭐 이런 것들이 될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삶의 질을 지킨다 하는 것은 수술 후 합병증 없이 일상의 생활로 복귀하는 것을 의미하는 건데.
그중에서 제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살다 보면 이게 내 천직이다 하는 그런 직업이 있거든요.
생활의 수단이 되기도 하고. 이걸 지켜줘야 된다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리면 사진을 조금 보겠습니다.
이 환자분은 성대 기능은 정상이지만 후두신경이 지금 암에 침범된 것을 볼 수가 있거든요, 화살표에서.
그런데 직업이 교사세요. 그래서 이 신경을 암과 함께 절단을 하게 되면 성대 마비가 오게 됩니다.
아까 성대 마비 목소리 들으셨죠?
그런 목소리로는 학교 선생님으로서의 역할을 하기가 참 어렵지 않습니까?
그래서 환자분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우리가 암을 다 완전 절제하는 게 목표이긴 하지만 그러나 또 삶의 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최대한도로 우리가 현미경적으로 이걸 벗기고 벗겨서 암을 미세하게 성대에 붙이고 그다음에 그럼 남은 건 어떻게 하느냐.
남은 거는 수술 후에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하겠다 해서 그 과정을 거쳤거든요.
그랬더니 다행히 성대 마비도 없이 그리고 그 이후에 경과
관찰에서 양호한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암의 재발도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은 이분은 다시 학교로 복귀하셔서 학교 선생님으로서 많은 역할을 또 해 주시고 계시거든요.
저는 이런 치료가 삶의 질을 지키는 수술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수 한번 드립니다.
-너무 뿌듯하셨겠어요.
그런데 이게 또 수술을 할 때 어떤 사람은 절반을 절제했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다 절제했다고 하고 그러시잖아요.
이 정도에 따라서 삶의 질이 또 달라질까요?
-네, 당연히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절제를 하는 경우에는 한쪽만 절제하는 경우에는 암이 한쪽에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수술 자체가 조금은 작은 수술이 될 수 있고 또 혹시 한쪽에 수술을 하다가 문제가 생겼다 하더라도
반대편에 정상적인 신경과 부갑상선이 남아 있기 때문에 여유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절제를 한 경우에는 갑상선 암이 크다든가 혹은 양쪽에 있다든가
전이가 있는 그런 경우에 주로 진행하기 때문에 그래서 수술 범위가 아무래도 좀
확대가 되고 부갑상선이나 신경도 많이 노출이 됩니다.
그래서 이제 리스크가 아무래도 높아질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삶의 질의 측면이라고 한다면 반절제가 전절제보다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뭐 전절제해야 될 땐 해야 되겠죠.
-갑상선 절제 수술을 하면 평생 약을 복용해야 된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그게 조금 살짝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거든요.
-전절제를 하면 우리 몸에 있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장기는 완전히 없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평생 반드시 약을 드셔야 되고요. 그렇지만 약값이 굉장히 싸요. 평생 드셔도 뭐 얼마 하지도 않고.
그리고 약만 잘 드시면 이 호르몬이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지낼 수가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적정량을 찾아야 됩니다.
그래서 호르몬을 많이 먹게 되면 심장이 두근두근,
그다음에 밤에 잠 못 드는 이런 갑상선 기능 항진 증상이 생길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어쩌다가 좀 적게 드시면 굉장히 몸이 붓고 살이 찌고 또 피로합니다.
이런 기능 저하 증상이 생길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적절한 혈액 검사를 통해서 나에게 가장 맞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어느 정도냐,
이걸 찾아서 복용하면 뭐 삶의 질이 그렇게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전이가 되면 치료가 힘들지는 않을까, 또 수술하고 나면 내 삶이 송두리째 바뀌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이번에는 수술 후에 이전만큼 활기차게 살고 계신 분 만나보겠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3월에 수술받으셨다면 얼마 안 되셨는데 목소리에서 정말 에너지가 넘치시네요.
수술하신 지 아무도 모르시겠어요.
-림프절 전이가 있긴 했지만 충분히 잘 절제가 되었고요. 그리고 성대 신경도 잘 보존되었습니다.
-환자의 삶의 질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진짜 실감이 나는데 앞으로도 관리 잘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기분 좋습니다.
-정말 이런 환자분들 만나면 너무너무 보람차고 뿌듯하실 것 같아요.
다행히 영상에 나오신 분은 오히려 제가 느끼기에는 수술하기 이전보다 더 활기차지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갑상선 수술을 하고 나면 조금은 일상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이럴 때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우선 그 수술 부위와 관련하여서는 피부 절개선 밑으로 좀 붓기가 생긴다든가 딱딱해지는 그런 변화가 생기게 되거든요.
그런데 그런 경우는 염증의 결과들입니다. 그래서 염증이 모이게 되면 섬유화라는 과정이 있습니다.
섬유화란 말 자체가 딱딱해진다는 뜻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생기게 되면 우리가 수술 이후에 뭐 음식을 먹는다든가 물을 마시게 되면 뭔가 걸리는 느낌이 좀 들어요.
그리고 이물감이 느껴지고.
이것은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 중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3개월 정도쯤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고요.
그리고 또 하나 우리가 좀 봐야 될 게 피부 절개선이 보호가 잘돼야 되거든요.
그래서 직사광선을 좀 피하는 게 좋겠고.
그리고 수술 이전에는 안 하던 게 수술 이후에 해야 될 게
호르몬 약을 복용해 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공복에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깨어났을 때 드신다든가,
혹은 그게 좀 여의치 않으면 밤에 주무시기 전에 공복에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도 좀 재발을 하는 암인지도 궁금하고요.
재발을 한다면 뭔가 재발 방지 이런 방법도 있을지 궁금하거든요.
-갑상선암은 순하긴 하지만 재발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느리게 생기고 또 진행 속도가 느리고 또 예후도 좋고
그렇지만 우리가 장기간 경과 관찰을 보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 5년 혹은 10년,
심지어는 20년 뒤에도 늦게라도 암이 재발돼서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그 재발하는 형태는 수술한 자리에서 재발할 수도 있고 혹은 남겨 있는, 반절제인 경우에는
반대편에 있는 갑상선에서 재발이 올 수도 있고 혹은 주변에 있는 림프절에 전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심한 분은 원격 장기, 폐, 간, 뼈 이런 데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런 재발을 줄여주기 위해서 수술 뒤에 방사선 요오드 치료라는 것도 들어가고
그다음에 호르몬 약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양보다는 조금 더 많이 복용을 합니다.
그래서 그걸 억제 요법이라고 그러는데 그런 걸 해서 재발을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경과 관찰을 볼 때 초음파, 혈액 검사 이런 걸 면밀히 봐서 초기에 변화를 잘 보고
혹시 암이 재발하더라도 초기에 재발을 발견하게 되면 다시 완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료진을 믿고 치료에 임하시면 충분히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 이렇게 갑상선암의 수술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건강 주치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강대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무리는 또 김채림 씨.
-클로징 전문 아나운서입니다.
-옷이 예쁩니다. 핑크핑크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채소 챙겨 드시는 모범생 공클 여러분들께 저희가 꿀팁을 좀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오이랑 당근을 같이 먹으면 오이의 비타민C를 온전히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독으로 드시거나 오이는 또 파프리카랑 같이 드시는 게 좋다고 하고요.
당근 같은 경우에는 기름에 살짝 볶아서 섭취하면 이 베타카로틴 성분이 더 잘 흡수된다고 합니다.
입이 심심하다고 사탕이나 젤리, 과자 이런 거 드시기보다는 채소로 좀 활력도 채우고 영양도 채우는 그런 주말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공개클리닉 웰 다음 이 시간에는 최근에 늘고 있는 고위험 산모가 건강하게 임신을 유지하고
또 출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함께해 주실 거죠?
저희는 여기서 공클 힘차게 외치면서 마무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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