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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통합 암 치료로 암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법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원장)

등록일 : 2026-06-08 15:02:08.0
조회수 : 116
-(해설) 항암 치료와 함께 찾아오는 극심한 피로와 메스꺼움, 손발 저림 같은 항암 부작용은 치료를 이어가기 힘들게 하는데요.
심할 경우 치료를 미루거나 중단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슬기롭게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작용을 줄이고 회복을 도와야 하는데요.
이때 한의학적 방법을 이용하면 부작용을 다스려 치료를 끝까지 이어갈 수 있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통합 암 치료로 암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항암 부작용 관리의 출발은 0000이다.
-토요일 아침의 건강한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제가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요즘 주변에 보면 암 걸린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
이게 아무리 암 치료법이 좋아지고 기술이 발전된다고 하더라도 매일매일 암과 싸우는 분들은 정말 외롭고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또 암 치료도 치료지만 항암 치료 부작용 이런 것들 때문에 굉장히 고생이 많으시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항암을 더 힘들게 하는 항암 부작용을 잘 관리해서 끝까지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방 치료, 통합 암 치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실 건강주치의 한방내과 전문의 방선휘 원장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견디기 힘든 항암 치료, 그 끝까지 도와드릴 한방내과 전문의 방선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원래 항암 부작용 하면 아무래도 구토하고 탈모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요.
그런데 머리카락 빠지고 살이 빠지는 것도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속상하지만 음식을 또 제대로 먹지 못하고
구토와 그리고 통증까지 동반된다면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그러면 일상생활에도 정말 지장을 줄 것 같은데요.
오늘 그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끝까지 함께해 주시죠.
-그런 얘기 들었거든요. 항암이 힘들어서 중단을 하는 경우까지 있다.
그만큼 굉장히 힘들지만 주변에서 얘기하는 건 힘들지만 견디길 바랍니다, 이게 응원인데.
그런데 오늘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그 응원뿐만 아니라 마음을 다해서 또 새로운 방법들을 알려주실 거고요.
그리고 잠깐 쉬어가는 여유까지 진짜 암 환자 여러분께 소문의 낙원이 되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너지를 모아서 힘차게 공개클리닉 웰만 보시면 오늘 아주 암 치료 정확하게 알아가실 수 있을 겁니다.
원장님, 항암 부작용을 관리한다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건 알겠는데 좀 막막하거든요.
정확히 좀 설명을 해 주신다면요?
-항암 부작용을 관리를 해야 되나, 어떤 준비법이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제가 20년간 암 환자들을 보면서 내린 나름의 결론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키워드로 준비해 봤습니다. 항암 부작용 관리의 출발은 0000이다. 그 0000은 무엇일까요? 0
-네 글자네요.
-네 글자네요.
-이 암 환자를 딱 떠올려봤을 때 우리가 얼마 전에 공클에서도 암성 피로 이런 얘기했었잖아요.
굉장히 피곤해지는 게 무기력해지고 이런 게 좀 특징인 것 같아서 이거를 잡는 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래서 항암 부작용 관리의 출발은 피로관리다, 이렇게 가보겠습니다.
피로 관리.
-피로 관리.
피로 관리, 뭐 컨디션 관리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나 이렇게 암 환자분들은 몸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시잖아요.
그래서 뭔가 면역력이 떨어져 있고 이러면 다양한 감염에 노출이 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항암 부작용 관리는 면역 관리이다, 이걸로 가볼게요.
면역 관리.
-담희 씨는 항상 나는 건강하다, 나는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뇌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진짜 건강하니까요.
-그러니까 나는 마음가짐인 것 같아요.
이런 마음가짐. 그렇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되뇌이고 되뇌이니까.
-맞아요, 중요하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항암 부작용 관리의 출발은 저는 멘탈 관리라고 생각하거든요. 마음가짐인 것 같아요.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물론 두 분 하신 말씀도 응당 맞는 말씀이지만.
그래서 이제 방 원장님께 멘탈 관리, 마음 관리가 이게 정답이 아니냐라고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피로가 조금 더 정답에 가깝지 않나.
-요새 선행 학습이 학생들도 많이 하는데 여기서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요? 그럴 리가.
-제가 준비한 키워드는 항암 부작용 관리의 출발은 복부 이완이다입니다.
-복부 이완이요? 이 배, 복부요?
-너무 뜬금없어요.
-그러니까요.
-복부 이완하면 저희는 배가 나와요.
-복식호흡 이런 거 말씀이신가요?
-복부 이완 하면 약간 생뚱맞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생각해 보면 암 환자가 처음에 진단받고
검사하고 금식하고 수술하고 항암하고 방사선 하면서 얼마나 두렵고 긴장하겠습니까?
그래서 대부분 환자들은 자율신경이 부조화되면서 과한 긴장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머리가 아프고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 되고 변비가 오고 그런 만성 피로도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복부를 이완시켜주면 그런 부작용들이 하나하나 약을 먹어서 다 없애는 것보다는
배를 이완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가볍게 약물을 쓰지 않고도 부작용들을 경감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미국에 있는 암센터들에서는 암 환자들에게 복식 호흡이나 명상 같은 것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마라톤을 할 때 그 어떤 준비 운동을 하면 성적도 좋아지고 또 부상도 예방되는 것처럼
복부를 이완하면 장기들을 스트레칭을 한번 쫙 하고 항암 치료하는 것과 같은 그런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원장님 말씀 들어보니까 이 구토나 복통 같은 것도 복부가 긴장이 돼서 생긴 게 아닐까 싶은데요.
항암 부작용은 또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항암제는 최근에 많이 발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백 가지의 항암제가 있지만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가 있는데 80년 동안 써왔던 독성 항암제,
최근에 개발되고 있는 표적과 면역 항암제가 있습니다.
독성 항암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항암제입니다.
토하고 밥 못 먹고 설사하고 백혈구 떨어지고. 80년 동안 써왔는데 효과는 좋고 다양한 암에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대부분의 환자가 심한 부작용을 겪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2000년대 들면서 쓰기 시작했던 표적 치료제는 암세포에게만 작용하는 표적 치료제인데
암세포 표면에 있는 표면 단백질을 타깃으로 합니다.
그래서 부작용이 앞에 있는 독성항암과 달리 설사, 여드름, 고혈압, 부종 같은 것들을 보이는데
그 빈도도 낮고 중증도도 대체로 낮은 편입니다.
그리고 최근 2010년도 이후에 개발되고 있는 뭐 그런 면역항암제.
지금은 사실 면역항암제의 시대라고도 하는데 그런 항암제들은
면역 감시 체계에 있는 특정 단백질을 공격하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서
부작용들이 굉장히 다양해지고 오래 가지만 그 부작용의 강도는 많이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환자분들이 이거는 왜 부작용이 없어요라고 할 정도의 약들도 있고 그렇게 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독성 플러스 표적, 독성 플러스 면역, 면역 플러스 표적 이렇게 해가지고 항암제 종류가 섞어가지고
두세 가지를 하는 그런 항암도 늘고 있기 때문에 항암 부작용의 종류도 좀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항암 하면 항상 들었던 생각이 부작용이 그냥 따라오는 하나의 단어인 것 같아요.
이게 항암을 하면 부작용이 무조건 생깁니까?
아니면 안 생기는 경우도 있는지, 왜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항암제는 그 타깃이 있습니다.
목표가 있어요, 목표. 그래서 독성 항암은 빠르게 자라는 세포, 표적항암은 암세포 표면에 있는 표면 단백질
그리고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 중에 있는 특정 단백질을 공격하는데 그런데 그게 암 세포만 있느냐. 그게 아닌 거죠.
정상 세포에도 그런 성분들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정상 세포에서 독성이 나타나는 거고.
하지만 점점점점 개발되고 있는 과정에서 그 타깃이 점점 명확해지고 구체화되면서 그 부작용의 정도나 빈도가
많이 줄고 있는 것 또한 굉장히 긍정적인 방향입니다.
-이 부작용에 따른 통증이 얼마나 심할지 상상하기조차 힘든데요.
부작용 때문에 치료가 너무 힘들어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나요?
-항암제는 정해진 용량과 용법과 시기에 맞게 쭉 해나가면 마치 기찻길 가듯이 쫙 가야지만이 효과를 온전히 볼 수가 있는데
그 부작용 관리가 안 돼가지고 용량을 줄이든지 연기하든지 심지어 포기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의 환자나 항암제가 잘 듣지 않거나 체중이 무려 30kg도 안 되는 그런 환자분들은
대부분 항암을 시작도 못 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스케줄대로 쭉 달려가면 치료 성적도 쑥 올라가고 또 항암도 편하게 할 수가 있는데
그런 항암 부작용 관리가 잘 안 되면 항암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를 획득하지 못하는
그런 안타까운 결과를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항암 부작용을 잘 관리를 하면 계획대로 항암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완치로 갈 수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는 건지. 또 장점들은 어떤 게 있는 건지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항암 부작용 관리를 잘하면 기본적으로 항암을 편안하게 받습니다.
그래서 원장님, 제가 항암 치료하고 있는 거 맞나요?
제가 맞고 온 게 항암제가 아니라 영양제 아닐까요?
이런 정도로 가볍게 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러면 항암도 편하게 하고 스케줄 다 지키게 되고
항암 효과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가볍게 항암을 하게 되면 잘 먹고 잘 자고 뭐 대소변도 원활해지니까
면역 수치도 높아지게 되니까 면역 수치가 높은 상태에서는 항암 치료 효과 또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부작용 관리는 항암 치료에 있어서 굉장히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이번에는 힘든 항암 치료를 묵묵히 견디면서 완치를 향해 나아가고 계신 분의 이야기 담아봤습니다.
다양한 치료들을 통해서 부작용을 이겨내고 계신데요.
어떤 사연인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암 수술과 항암 치료는 겪어보지 않으면 그 고통을 짐작하기도 쉽지 않죠.
-이분은 극심한 항암 부작용 때문에 항암을 거의 포기했던 상태였는데
지금은 항암 부작용 관리를 잘하면서 약을 잘 유지하면서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머리뼈도 추나를 하는지 처음 알았어요.
-그러니까요.
-이분은 두통 때문에 정기적인 두부 추나와 침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복부의 심부 온도를 높여주기 위해서 복부 뜸 치료를 지금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인 항암 치료가 항암 부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다행이면서도 좀 신기하기도 하고요.
끝까지 치료 잘 받으세요.
-너무 건강해 보이시네요.
-그러니까요.
-아니, 그런데 이게 항암을 침 치료로 한다는 거 좀 신기하기도 한데 항암을 침치료로 해도 되나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이게 침치료가 어떤 효과를 또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죠.
-현재까지 암 환자의 항암 부작용에 대해서 침 치료를 권고하라고 하는 논문들이 350편이 발표되었고요,
전 세계적으로. 61개 부작용에 대해서 연구가 되고 있고 그중에 19개에 대해서는 권고안이 긍정적으로 나와서
적극적으로 시행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가 20년 동안 하면서 느끼는 거는 암성 통증이라든가 호르몬 억제제 치료에 의해 생기는 관절통이나 상열감 같은 것들
그리고 입이 건조해진다든가 뭐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침 치료가 굉장히 효과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 한방 하면 침도 침이지만 한약도 빼놓을 수 없잖아요.
한약 같은 경우에도 항암 부작용 관리에 도움이 되나요?
-네, 지금 중국은 이제 인구가 14억 명인데 1년에 400만 명 정도의 암 환자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들 중의 80%가 현대적인 암 치료와 한약을 같이 쓰면서 하고 있고요.
일본에는 한의사 제도가 없기 때문에 의사들이 한약을 쓰면서 항암 치료를 끌고 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또 미국에서 보시면 2024년도에 미국 최고 권위에 있는 학회인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는
암성 피로에 대해서 인삼의 효능을 인정하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2021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서 9개 암종에 대해서 한약에 대한
권고안들을 쭉 내가지고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처치할 수 있도록 발표하고 시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신뢰가 있는 치료네요.
이렇게 지침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실 어떤 분들께서는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암 치료를 하는 환자가 한약까지 먹으면 간에 너무 무리가 될 것 같다.
오히려 몸이 좀 못 버티지 않을까, 이렇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네, 맞는 말씀이시고요.
한약에 대해서는 그런 독성이 있다는 그런 믿음들이 있었는데 작년에 2025년도에 서울대와 단국대에서 발표한 논문들이 나왔습니다.
거기에서는 67만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먹었던 환자들이
67만 명이 한약을 먹었지만 간독성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는 논문이 나왔고요.
그리고 오히려 진통제라든가 그런 항생제들에 의해서 양약에 의한 간독성이 조금 더 높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었고요.
또 기본적인 간염이나 간 질환이 있는 분들은 어떤 약이든 간에 독성이 있는 걸로 나왔기 때문에
기저 간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약을 쓰는 데 신중해야 됩니다.
그리고 또 암 환자들은 기본적으로 강력한 약을 많이 쓰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약이 많을 때는 한약도 조절해서 소량 쓰는 게 맞고요.
그런데 이제 약을 좀 쉰다든지 간 기능이 좋을 때는 단기적으로 약을 쓰는 거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고 안전하게 쓸 수가 있습니다.
저도 20년간 암 환자에게 한약을 쓰면서 한약을 써서 간 수치가 올라간 경우는 거의 없었고요.
오히려 간 수치가 현저히 내려가는 경우들은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논문으로도 발표돼 있기 때문에 전문가에 의해서 가이드라인에 맞게 쓰는 한약들은
충분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 어떤 치료들이 항암 부작용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나요?
-복부의 뜸 치료도 예를 들 수가 있는데요.
복부의 뜸 치료는 복부를 이완하는 데 굉장히 효과가 좋습니다.
항암 부작용은 대부분 군집 증상으로 여러 개가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가슴 답답하고 소화 안 되고 입맛 없고 설사하고 변비하고,
뭐 이런 것들이 같이 있는데 뜸을 통해서 배를 좀 이완시켜주면 그런 증상들이 다 사라지든지
상당 부분 경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복부 온열 치료를 하게 되면 장에 들어있는 소화 효소들이 온도에 의해서 활성화되고
장 운동이 좋아져서 소화력이 좋아지는 면도 있고 또 암 환자분들이 추위를 많이 타는데
심부 온도가 높아지면 추위를 덜 타게 돼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가 있게 됩니다.
또 최근에 아까 봤던 추나 치료 같은 것들이 있는데 추나 치료가 급여가 되면서 굉장히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데
통증이 있는 추나처럼 과격하게 하는 게 아니라 굉장히 마일드하고 어떤 소극적인 형태로 하면서
관절의 가동 범위를 좋게 하고 또 머리뼈라든가 복부 장기의 리듬들을 좋게 하면서 그런 통증을 줄이고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를 통해서 약물을 쓰지 않고도 그런 증상들을 상당히 경감시킬 수가 있게 됩니다.
-아까 영상에서 본 분은 갑상선암이었잖아요.
이런 통합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분은 따로 정해져 있는 건가요?
-아니요, 그런 건 아니고요.
일단은 아주 강력한 항암 치료를 한다든지 골수 이식을 한다든지 해서 무균실에 가서
격리돼야 되는 환자들이 가끔 있고 그런 경우나 일상 임상실험 같은 경우에는 격리를 해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거의 한국에 있는 200만 명의 암 환자분들은 대부분 이런 통합적인 치료를 할 수가 있고
이런 것들은 뭐 항상 증상들을 개선하고 몸을 좋게 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그런 증상들이 개선되면서 자기 몸에 대한 자신감도 챙기고 또 치료에 대한 의욕도
고취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받으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거 왜 누가 받을 수 있느냐에 이어서 바로 궁금한 게 그거잖아요. 이건 얼마만큼 받아야지 효과가 있냐.
-그렇죠, 그렇죠.
-단기적인 부작용 같은 경우에는 아까 얘기했던 복부 긴장이 너무 심해서 오는 두통이나 소화불량 같은 경우에는
불과 하루 이틀만 해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고요.
그리고 항암을 오래 해서 백혈구가 너무 떨어져 있거나 혈소판이 너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한두 번으로 안 되고
적어도 3주에서 4주 이상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대부분 환자에서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회복돼서
또 항암을 열심히 받을 수 있는 그런 혈액 수치를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다양한 만큼 수일에서 한 2, 3개월까지 걸리는 것들이 있긴 한데 중증인 경우에서도
보통 2, 3개월 정도면 대부분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통합 암 치료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원장님도 같이 해 주시네요.
-최고, 최고.
-오늘의 첫 번째 이야기는 중년 자매 간의 대화입니다. 쌍둥이 자매네요, 쌍둥이.
-두 분이.
-그럴 리가 없습니다. 이거 잘못됐네요.
-엄마야, 담순아. 며칠 사이에 담순이 이래 살이 빠져가 와 이래 애빗노, 우리 담순이.
-어머.
-걱정이다, 진짜 우리 담순이.
-담순아?
-담순아.
-영순아.
-와?
-내 네 언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똑바로 다시 얘기해라.
-하여튼 담순이 너는 평생을 울궈먹는다.
2분 먼저 태어난 게 뭐 그리 유세라고 진짜. 아이고, 벼슬 해라 그래. 아이고, 참 나.
그래, 언니야, 언니야 그래. 언니야, 그런데 요새 뭐 마이너스 주사 맞나?
살이 억수로 빠진 것 같은데.
-얘는 마이너스 주사는 네가 맞아야 되겠구먼.
뭐 내가 마이너스 주사고. 내 항암 치료하는 줄 모르나?
항암 치료하는 사람이 무슨 마이너스 주사고.
-그게 그냥 언니야,
요새 살 빠지는 사람들 열에 일고여덟은 그냥 마이너스 주사 그거 맞아가지고
이렇게 툭 해가지고 이렇게 살이 빠진다 그러기에.
혹시나 그게 뭐 암 환자도 맞을 수 있나 싶어가지고 언니한테 물어보는 거지.
-아이고, 우리가 뭐 같은 배에서 같은 시간에 태어났다지만 너는 조금, 조금 뇌순녀라서 조금 아쉽긴 하다.
-뇌가 순하다고?
-어째 그럴 수가 있노.
야, 기본적으로 내가 항암 치료하면 항암 치료 때문에 좀 이렇게 몸이 힘들어가지고
살이 빠지는 거지, 어째 마이너스를 생각을 할 수가 있노?
-그러나, 언니야? 난 트렌디하게 그리 생각한 거지.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 다이어트인데 언니 너는 항암이 또 다이어트가 되는지 걱정이네.
-내가 너 때문에 방금 또 1kg 빠진 것 같더라.
-언니야, 미안해.
-마음 고생 좀 안 시켰으면 좋겠네.
야, 나는 네가 어째 나랑 똑같이는 안 생겼지만 다르게는 생겼지만 그래도 같은 배에서 튀어나왔다고
내가 좀 예쁘게 봐주려 했더만 말을 그렇게밖에 못 하겠나?
-그래, 언니야. 내가 잘못했다 그래.
-잘못했지?
-어, 말 잘못했네 그래. 다이어트 취소, 퉤퉤. 됐다, 됐다.
-그래, 너는 미안하면 말로만 그러지 말고 뭐 언니한테 맛있는 걸 사주든 옷을 사주든.
-진짜 미안하다.
-명품백을 사줘가지고...
-진짜 미안하다, 언니야.
-언니야 마음을 달래주든 뭐라도 노력했으면 좋겠는데.
-고마해라 그냥, 고마해라.
아유, 진짜. 그런데 언니야, 그거 그 다이어트... 다이어트, 미안하다 그래.
그 항암하면 살이 그리 빠지는 게 그게 진짜인가?
원래 그리 하면 살이 계속 빠지는가?
언니 지금 완전 상태가 너무 얼굴이 애비가지고 우리가 일란성 쌍둥이인데 너무 다른 것 같아.
옛날에 언니 네가 그래도 우리가 일란성이라서 좀 닮았는데 지금 그 항암하고 나서 살이 너무 빠져가지고
얼굴이 빠지고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언니 미모 어떻게 하노?
나는 이런데 미안, 진짜.
-미안해하지 마라.
너 옛날부터 뭐 잘못 먹어가지고 어릴 때부터 그래와가지고 나도 한참 미안했는데 그래, 뭐 요새 내가 그런갑지?
-원장님, 우리 언니 너무 고생됩니다.
일란성 쌍둥이인데 얼굴이 너무 달라졌어요.
항암하면 원래 살이 빠지고 얼굴이 저렇게 생겨지고 이렇게 되는 건지, 원래 저래 됩니까?
-아무리 살을 빼고 싶어도 항암 치료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고요.
일단 우선 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 체중이 감소한다. 기다, 아니다.
-이렇게 힘차게 문제를 주셨습니다.
-항암 치료를 하면 체중이 감소한다. 무조건 체중이 감소한다는 거죠.
그러면 기다, 아니면 아니다. 준비됐습니까?
-살이 빠진다면 기다, 안 빠진다면 아니다를 들어주십시오.
-하나, 둘, 셋.
-잠깐만.
-네?
-원장님이 바로 아이다를 들어주셨네요.
원장님이 바로 아이다를 들어주셨네요. 우리 모두는 기다를 들었습니다. 우린 다 틀렸어요.
-이럴 수가.
-이렇게 빨리 결정이 나다니. 아니, 이거 진짜 충격이 굉장히 배가 되는데요.
-어질어질해요, 지금.
-아니, 왜 기다 들었어요?
-아니, 당연히 우리 뭐 드라마나 영화 같은 데 봐도 또 항암 치료받으시는 분들 다, 다 살을 일부러 배우분들이 뺄 만큼.
-맞아요.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기다라고 들었는데요.
-채림 씨.
-아니, 당연히 항암 치료하면 식욕도 저하되고 힘도 없고 안 움직이게 되고 하니까 살이 막 빠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아니, 저는 사람은 하루 두 끼 이상 먹어야 생존이 가능하다는 법칙처럼 똑같이 항암하면
당연히 살이 빠진다고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 있었는데. 아니, 왜 원장님이...
-갑자기 원장님께서...
-갑자기 너희 아니야. 너희 아니야.
-다 틀렸어요.
-놀랐어요.
-이유가 뭡니까?
-답이 아이다인데 왜 그러냐면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항암제가 종류가 많아졌어요.
그래서 독성 항암제, 1세대 약은 독하잖아요.
체중이 빠집니다, 대부분에서는.
그런데 2세대 항암제, 3세대 항암제 표적과 면역에서는 체중 빠지는 비율이 많이 낮아집니다.
그리고 또 독성 암을 하더라도 유방암 환자에 있어서는 체중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되어 있습니다.
왜 그러냐, 왜 그러냐 하면 유방암 환자분들은 잘 먹고 소화관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즉 위암이나 대장암이나 담도암, 췌장암 환자분들은 체중이 빠지는데 유방암 환자분들은
소화관이 좋으니까 잘 먹고 또 안 움직이고 스테로이드 같은 거 먹는 경우가 있어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흔히 보입니다.
그래서 약의 발전과 또 특정 암에 있어서는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들이 오히려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어서
일괄적으로 다 빠진다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충격적이에요.
-그러네요.
-이게 우리가 생각했던 잘못된 1차원적인 생각이었다는 걸 시청자 여러분과 저희가 함께 또 알아가고 있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두 번째 이야기. 제가 엄마고요, 채림 씨가 딸이네요.
-엄마, 엄마, 이모는 잘 보고 왔나? 좀 괜찮더나?
-야, 아프다고? 하나도 안 아프다.
한마디도 안 지고 따박따박 하는 거 보니까 너희 이모 있지, 140살까지 살겠더라.
-그래? 다행이다, 다행이네.
그런데 일란성 쌍둥이라 그런지 뭐 생긴 것도 비슷하고 입담도 비슷하고 엄마나 이모나 참 똑같다, 그렇지?
-똑같은 거 좋아하네.
어릴 때부터 야, 아무리 일란성이라도 우리가 좀 다르거든.
내가 훨씬 예뻤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진짜?
-진짜.
-어렸을 때 그랬어?
-미모를 보나 몸매를 보나 마음의 심성을 보나 두뇌가 얼마나 내가 똑똑한데 야야. 그래갖고 미국 같았으면 내가 언니야.
-진짜?
-그래.
-알았다, 알았다. 어렸을 때는 그랬구나.
-그래.
-지금은 좀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지금은 사실 담희 이모가 조금 더 예쁘고 몸매도...
-너는 누구 딸인데 진짜 얘가 진짜.
-알았다, 알았다, 알았다, 알았다. 엄마가 백 배 천 배 더 낫다, 됐지?
-답답하다. 너는 딱 자기 애비 닮아가지고.
-엄마는 항상 이런 얘기만 나오면 아빠 닮았다 카더라.
그런데 엄마도 건강검진 받아야 되는 거 아이가? 이번에 갑상선 검사도 좀 같이 받자.
내가 걱정돼서 안 되겠다.
-뭐 이모랑 나랑 같이 이제 그 한 뱃속에 났으니까.
-그래.
-가족력이 있다.
-진짜 비슷하다 아이가. 위험해.
-그런데 뭐 나는 안 받아도 돼. 건강해. 아까 뭐 건강검진 하랬나?
-그래.
-난 건강해서 안 해도 돼. 너희 이모랑 다르게 나는 억수로 건강해, 나 안 받아.
-아니, 그래도 그 피가 섞였다 아이가.
-아니, 내가 겁이 나서 얘기하는 게 아니고 내가 건강해.
원장님, 뭐 같은 한 뱃속에 태어났다 해도 가족력 이런 건 뭐 괜찮잖아요.
-싹 받아야죠.
-암은 가족력이 있다, 이런 얘기가 많아가지고 가족분들이 암에 걸리면 되게 걱정들 많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정답을 확인하고 속을 시원하게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란성 쌍둥이의 암 발생률은 거의 동일하다. 맞으면 기다, 아니면 아니다로 해주세요.
-동일이요?
-일란성 쌍둥이의 암 발생률은 거의 흡사하고 동일하다.
-일란성을 얘기하는 거잖아. 그냥 일반 형제가 아니라요.
-일란성 쌍둥이입니다. 쌍둥이입니다. 하나, 둘, 셋. 아닌 것 같아.
-진짜요?
-아니, 거의잖아, 거의.
-거의. 거의에 포커스를 두신 거예요?
-예. 담희 씨는 어디에 포커스를 뒀어요?
-일란성 쌍둥이잖아요.
그러면 거의 세포 분열도 똑같이 똑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이렇게 된 거잖아요.
그러면 이 발병률도 똑같은 퍼센테이지로 자라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냥 단순하게요.
-그럼 다르게 암이 생긴다면?
-다른 암은 생길 수 있죠.
그런데 이게 암을 발생시키는 그 유전자 자체는 같이 갖고 태어나지 않았을까.
-그래도 후천적으로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 뭘 먹고 자랐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은데요.
생활 습관 같은 게 더 그걸 좌우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아이다라고
그 비슷한 생각으로 들긴 했었는데.
-그래도 유전자 무시 못 할걸요.
-그런데 이게 거의 흡사하다면 되게 무서운 거네요. 만약에 기다라면.
-그렇죠, 그렇죠.
-관리를 더 잘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원장님, 궁금합니다.
-기를 모으시고 계세요. 저도 같이 모아볼까?
-혹시 뭐 우리가 틀려서 부들부들 떨고 계시는 거 아니죠?
-아이다입니다.
-아니다.
-안 돼.
-아이다. 아니었죠, 그렇죠. 이게 그대로면 되게 무서울 것 같은데.
-위험하죠.
-왜요?
-둘 다 맞는 말이라서 여기에 대해서 인류가 관심이 많아서 대규모 실험이 있었습니다.
북유럽에서 쌍둥이 30만 명을 대상으로 32년간 암 발생을 조사를 해봤더니
유전자에 의해서 생기는 암은 전체 암 발생의 33%밖에 안 된다는 거죠.
전립선암 같은 경우가 제일 높게 나왔는데 57%, 유방암 같은 경우는 31% 그리고 폐암 같은 경우는
환경적 요인이 오히려 더 높게 나와서 24%를 차지했습니다.
그래서 유전자가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라 하더라도 환경이라든가 섭생이라든가 이런 거에 의해서 한 절반 이상,
거의 70% 가까이 다른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유전자가 다 결정한다라고 했는데
최근에는 섭생이라든가 환경에 의해서 생기는 그런 암들, 그것을 요새는 후생유전학이라고 해서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암을 발생시키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학계의 정실이 되었습니다.
-일란성 쌍둥이 생각보다 다른 존재네요.
-그러니까요. 그래서 담희 씨하고 저하고 이렇게 달랐군요. 그렇지, 담순아?
-저는 모르겠는데 기분 나쁘네.
-기다 아이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되면서 첫 번째 문제 다 틀렸고 두 번째 문제는 채림 씨와 제가 맞혔고요.
-아, 그러네요.
-클로징으로 가는 길 마지막 문제 여러분과 함께 풀겠습니다.
-이모, 제가 기분 전환 좀 하실 겸 근처에 있는 미슐랭 원스타 예약을 했거든요. 같이 가시죠.
-아이고, 미슐랭 원스타? 우리 채림이는 어째 그래 예쁜 생각만 하노. 너희 엄마랑 다르게.
-제가 그 예약창 열리자마자 그냥 막 새로고침 빠바빠바바박 눌러서 그거 성공했거든요.
맛있는 거 드시면서 회복도 하고 힘도 얻어가지고 항암도 파이팅하고 얼른 완쾌하셔야죠.
-아이고,
네가 내 딸을 했어야 되는데 못생긴 너희 엄마 딸 해서 어쩌노.
그래, 그런데 채림아, 네 마음은 너무 고마운데 이모야가 좀 몸이 안 좋아가지고 병원을 가야 될 것 같아.
너희 엄마랑 둘이 갔다 온나.
-아니, 이모 취소 안 돼요. 예약금 다 냈는데.
이제 6개월 만에 예약 성공한 건데. 병원은 그러지 말고 내일 가시고 일단 먹고 나면 또 괜찮아질 수 있어요.
일단 드시고 생각하세요.
-아, 그럴까? 그래도 병원 먼저 가야 되는 거 아이가? 원스타가 먼저인가?
-원스타가 먼저죠.
아니, 막 토하고 막 쓰러지고 이러면 병원 가야겠지만 열 조금 나는 거는 괜찮아요, 괜찮아.
-그런 것 같긴 한데 한번 내가 그러면 원장님한테 여쭤보고 올게.
원장님, 저 원스타 지금 어렵게 예약했는데 이거 먹고 내일 병원 가도 됩니까?
-원스타면 저도 식당에 가고 싶긴 한데 그래도 일은 일이니까 정답을 먼저 확인하고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암 중 발열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기다, 아니다.
-항암을 하는 환자 중에 발열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 된다.
가야 된다면 기다, 아니면 아니다. 준비됐죠? 하나, 둘, 셋.
-아이다세요?
-한 바퀴를 도셨어요.
-아이다였어요.
-아니다였어요?
-아이다였어요, 저.
-두 분 갈렸네요, 진짜.
-그러네요.
-저는 문제 나갈 때부터 아이다라는 마음을 잡았어요.
-왜요?
-왜요, 왜요?
-이게 뭐 발열이라는 게 염증 반응이라든지 몸 안에서 뭔가 좀 싸우고 있으니까 열이 나는 거긴 한데
그런데 이게 항암 때문에 일어나는 거라면 뭔가 몸에서 또 다른 반응이 일어날 것 같아요.
또 다른 안 좋은 상황들이 일어날 것 같고 단순하게 뭐 감기 기운이라든지
약간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일어나는 발열일 수 있잖아요.
너무 그러면 병원 자주 가면 얼마나 환자분이 힘들고 괴롭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감기 기운 때문에 균이 들어가서 발열 증상이 나타났을 때 항암 치료를 하는 분들은
면역력이 엄청 떨어져 있잖아요.
그래서 발열 증상이 조금 있을 때 바로 그걸 병원에 가서 잡아야지 그대로 놔두면
순식간에 몸에 퍼져버려서 더 병이 커질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면역의 측면에서 봤을 때 초장에 잡아야 된다라고 생각해서 얼른 병원 가야 된다고 기다 들었습니다.
-초장에 잡아야 된다.
-네, 초장에 잡아야 된다.
-나중에 뭐 결혼할 때도 그렇게 하시겠네요.
-꽉 잡으시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원래 이렇게 상상을 해 봤을 때 만약에 우리 가족 중에서 이렇게 아픈데 발열이 난다?
그러면 바로 병원 데리고 갈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요.
-그런데 반대로 제가 항암 치료를 하고 있는데 열이 조금 나면 안 갈 것 같아요.
그래서 왠지 원장님께서 저같이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혼내시려고 그러지 말고 무조건 병원 오셔야 됩니다,
이렇게 혼내시려고 문제 내셨지 않았나.
-지나치게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습관은 좀 버려야 될 것 같습니다.
-명탐정 해봤습니다.
-명탐정 좋아하시네. 다시 부들부들 떨고 계신 방선휘 원장님, 정답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정답은 기다입니다.
-기다!
-채림이 오늘 엔딩 영상이네요. 저런, 저런. 뭉크 같으세요.
-항암 치료할 때 백혈구나 호중구가 기준치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아무것도 아닌 증상들이
하루이틀 만에 급속히 진행돼서 패혈증에 빠져서 나빠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양학적으로는 발열이, 항암 중에 발열이 굉장한 응급 상황입니다.
그래서 환자분들이 기력이 너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실제로 몸에 감염이 있고
몸에 염증이 있더라도 열을 잘 못 낼 수가 있어요.
그래서 38도만 찍어도 안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지체 없이
가서 혈액 검사를 해본다든지 조치를 하는 게 필요하고 간혹 뭐 38.5도, 39도
얘기하시는 분도 계신데 그런데 그런 경우에는 이미 하루이틀만 해도 급속히 진행돼 버리기 때문에
엄청나게 심각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고 그렇게 늦게 가면 중환자실에서 2, 3주 동안
항생제 치료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항암 치료 중에는 그런 규칙도 잘 지키지만 혹시라도 열이 38도 이상 찍으면
즉시 병원 가서 확인해 보는 게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미슐랭 원스타건 투스타건 다 제쳐놓고 일단 병원부터 가야겠네요.
-진짜 오늘 알아두면 소중한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중요한 지식들,
우리 공클 가족들 모두가 함께 또 배워본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클로징은 바로 김채림.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항암 부작용을 관리를 잘하면 생존 기간이 늘어난다.
-저는 이 항암 부작용 관리를 하는 이유가 항암 치료를 하면서 힘든 부분들을 좀
완화시키기 위한 건 줄 알았는데 생존 기간까지 길게 늘려준다고요?
-항암 부작용 관리를 잘하게 되면 아까 말했듯이 항암이 편안하게 잘하고 삶의 질이 좋아져서
편안하게 항암 할 수 있을 거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 관리를 잘하면 물론 27kg, 28kg 나가는 위암 할머니들도 8번의 항암을 잘 마치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맞습니다.
하지만 항암 부작용 관리를 잘해서 잘 먹고 잘 자고 대소변이 원활하면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그 면역력이 높은 상태에서 항암을 하게 되면 항암제가 암세포를 죽여서 암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들이 농출될 때 그 단백질들이 어떤 항원을 제시하면서 면역 세포가 한 번 더 암을 때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2차적인 반응에 의해서 항암제에 의해서 한 번 더 공격하고 두 번째로 면역세포가
암을 더 한 번 공격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항암 부작용 관리를 통해서 면역력이 높아지면 항암 성적이 좋아집니다.
저기 보이는 표에서도 2024년 1년 정도의 여명이 있는 151명의 진행성 암 환자들에서
부작용 관리를 잘했더니 저렇게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걸 볼 수가 있고
또 부작용들을 꾸준히 관리하면 할수록 생존 기간이 1년 이상 늘어나는 걸로 볼 수 있고
366명의 식도암 4기 환자들이 부작용 관리를 잘하니까 저렇게 위의 선들이 생존율인데
밑의 선과 차이가 생기면서 저만큼 생존 기간이 연장되는 것이 나왔습니다.
단순히 편해지는 것뿐이 아니라 항암 치료 효과가 더욱더 증폭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게 굉장히 아주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
-또 통합 암 치료로 무사히 힘든 여정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하신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나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또 생길 것 같습니다.
그 소중한 이야기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췌장암에 폐 전이까지 있어서 치료도 쉽지 않았고 그만큼 부작용도 심하셨나 봐요.
-약침은 원래 종류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진다고 들었거든요. 이건 어떤 약침이죠?
-허리가 아프셔서 놔주고 있는 자율신경 약침 되겠습니다. 지금 췌장에 있던 종괴는 제거되었고요.
그리고 이어서 폐에 있는 종괴가 생겼는데 이것도 수술로 제거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서 바로 폐에 다발성 전이가 생겼는데 이것은 현재 없는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행이네요.
-아니, 진짜 항암을 중단하고 생사를 오가셨다는 사실이 안 믿길 정도입니다.
11년째 이상이 없다면 이제 한시름 놔도 되겠는데 앞으로도 어머님, 쭉 건강하세요.
-파이팅.
-어머님이 아까 화면 보니까 핸드프린팅 같은 거 찍으시더라고요.
-제가 부산국제영화제 보고 핸드프린팅 우리도 하자 해가지고 그 진단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 끝나고
질병의 발견 없이 즉 무병 생존하여 5년이 경과한 자에 의해서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벌써 20번째 핸드프린팅을 올해 초에 했고 올해 또 두세 분 정도가 핸드 프린팅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너무 뭉클한데요.
-이 말씀 들으시고 환우 여러분들 진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꼭 찍겠다, 핸드프린팅.
-그런데 아까 어머님 보니까 췌장암은 생존율이 굉장히 낮고 거기다가 폐 전이까지 있었는데
이게 진짜 쉽지 않았을 텐데 더 이상 진행이 안 되는 케이스입니까, 이게?
-네, 저분 같은 경우에는 거의 한 9년째 암이 멈추어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암은 조금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깨알처럼 남아 있는데 더 커지지 않고 있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는 굉장히 사실은 드문 케이스로 볼 수 있고.
또 제가 췌장암에 대한 논문을 한 4편 정도 냈는데 그중의 한 분은 췌장암인데
수술을 못 했는데 항암 먼저 하고 부작용 관리 잘해서 수술하고 또 후항암 6번 하고
하고 난 다음에 또 완치가 되고 그 이후로 또 5년이 더 지났습니다.
그분도 지금 10년째 잘 생존하고 있는데 췌장암이나 담도암이나 이렇게 어려운 면이 있는
암 같은 경우에서도 항암 부작용 관리 잘하면서 하면 또 좋은 결과가 올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의료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환자가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하는 부분도 많을 것 같거든요.
어떤 부분을 실천하면 좋을까요?
-암 치료를 잘하려면 환자와 보호자와 또 의료기관들이 잘 조화가 돼야 됩니다.
암을 축소하고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암 자체를 갖고 있는 몸에 대해서도 가꾸고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나 보호자나 사회에서는 환자분들을 많이 도와주고 치료 잘해주지만
환자분 자체는 진단 당시부터 핸드프린팅 할 때까지 항상 네 가지를 잘 지켜야 됩니다.
아까도 나오긴 했는데 제가 봤을 때는 환자분한테 늘 강조하는 게 밝은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스트레스가 모든 만병의 근원입니다.
그래서 밝은 마음을 가져야지 모든 통증도 줄고 치료 효과도 좋아지고 또 두 번째가 잠을 잘 자야 됩니다.
잠을 잘 자면 대부분의 항암 부작용들이 많이 감소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몸의 대사를 활성화해 줘야지만이 그런 긴장도 풀리고
근육량도 유지되고 식욕도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어떤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서 항암제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영양분을 소모시키는데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서 그걸 보충해 주지 않으면 항암을 해 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네 가지를 꼭 지키면서 환자분들께서 투병하신다면 모든 환우분들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습니다.
-정말 오늘 희망적인 여러 가지 말씀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는데요.
마지막으로 환자분들께 당부 말씀 부탁드릴게요.
-우리나라는 현재 모든 암의 완치율이 70%를 넘어가는 암 선진국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이렇게 좋아진 이유를 분석해 본 논문을 보면 조기 검진이
건강검진이 발달되면서 얻게 된 것도 있고 두 번째로는 국내의 암 치료 기술이 많이 발전된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2기 이상의 암에서는 항암 치료가 아직도 필수 불가결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항암 치료에 있어서 그 부작용 관리를 잘한다는 것은 암 전체의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첩경이기 때문에 몸을 가꾸고 항암 부작용을 잘 관리하면서 암 치료를 쭉 이어간다면
대한민국 암 치료 70을 넘어서 75, 80% 될 수 있는 그날이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정말 그날을 위해서 우리 공클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요.
-오늘 이렇게 통합 암 치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건강 주치의 한방내과 전문의 방선휘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또 마무리는 또 우리 김채림 씨가 엔딩 요정이 돼주시네요.
-2023년 국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암 환자가 273만 명을 넘었다고 해요.
이거를 또 환산을 해보면 19명 중에 1명이 암 환자라는 뜻인데요.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거는 요즘 검진 기술도 좋아지고 또 치료법도 좋아지면서
암 환자 10명 중에 7명은 5년 이상 생존한다고 합니다.
지금 투병 중인 암 환자분들 그리고 가족분들 완쾌하실 때까지 조금만 더 힘내시고
건강한 마음가짐, 균형 잡힌 식습관 이런 것들 잘 챙기시기를 콩클이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 테니까요. 다음 주도 함께해 주시길 바라면서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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