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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염증성 장질환,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삶의 질을 높여라 (부산대학교 소화기내과 백동훈 교수)
등록일 : 2026-06-15 13:16:17.0
조회수 : 394
-(해설) 복통과 설사가 반복된다면 단순 장염이 아니라 염증성 장질환일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쉽게 치료되지 않는 데다 삶의 질마저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돼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염증성 장질환. 지금 내 장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염증성 장질환 0000만 있는 게 아니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잖아요.
-많이 더워요.
-이럴 때 음식 잘못 먹으면 배 아픈 거 아시죠? 장염으로 정말 고생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장염에 걸리면 수분이라는 수분이 다 빠져나가서 몸에 힘이 하나도 없거든요.
그런데 이런 장염 증상이 평소에도 계속된다면 굉장히 힘들 것 같아요.
이런 거를 염증성 장질환이라고 하는데 오늘 공개클리닉 웰에서 한번 자세히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백동훈 교수님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이전 말에 장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장이 건강해야지 활기찬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장 건강 지킴이 소화기내과 전문의 백동훈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요즘 MZ들 사이에서 맵부심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뭐 매운 라면, 닭발 이런 건 기본이고요. 매운 돈가스에 불냉면에 매운 종류들이 너무 많습니다.
거기에다가 뭐 단계까지 있다고 하니까 얼마나 맵겠어요.
그런데 이런 자극적인 음식을 즐긴 다음 날에는 꼭 배도 아프고 온몸이 매콤해져가지고 화장실에 들어앉아 있습니다.
다들 공감하시죠?
그런데 이렇게 한 번쯤 겪는 고통도 이렇게 괴로운데 이거를 매일 겪는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평소 장이 안 좋아 걱정이시라면 오늘 공클 집중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매주 토요일 아침 공부심, 공클부심으로 화면 앞에 앉아 계신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제가 사실 장밍아웃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거죠?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저는...
-곧 점심시간인데.
-대장성, 대장성이래요.
과민성 대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러분 만나기 전에 좀 긴장돼서 항상 화장실에 갔다 옵니다.
그래서 편안해진 상태에서 앉아 있는데 주변에 보면 장질환 가지고 계신 분들 굉장히 많고
특히 뭐 장이 제2의 뇌다 해서 굉장히 중요한 장기라고 하는데.
그래서 오늘 뭐 이런 염증성 장질환과 다양한 장질환의 모든 것들을 파헤쳐보는 시간
가질 테니까 우리 건강한 장으로 오늘도 파이팅하자고요.
-매운 음식 얘기했잖아요. 저는 이 얘기만 들어도 맵고 막 배도 아픈 것 같고 화장실 가야 될 것 같고 그렇거든요.
-못 드세요?
-저 잘 못 먹어요. 잠깐 갔다 와도 될까요?
이 염증성 장질환, 아직 낯설어서 그런지 용어조차도 좀 생소합니다.
교수님, 어떤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인가요?
-염증성 장질환은 아시다시피 흔한 질환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보험 재정상에서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고요.
염증성 장질환 환자분들이 주위에서 쉽게 보지는 못하실 것입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하면 환자분들이 설사를 많이 한다든지 혈변을 보고 복통이 있으며
급박변을 보는 것이 주 증상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서 충분히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 키워드 염증성 장질환, 0000만 있는 것이 아니다.
0000은 무엇일까요?
-네 글자네요. 0
-네 글자.
-0000만 있는 건 아니다라는 거는 뭔가 반전이 있다,
이런 뜻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것만 보지 말고그 이면의 무언가를 봐라 하는 이런 해석이 담겨 있는 것 같은데.
-분석은 잘했네요.
-그렇죠, 그렇죠. 오늘 좀 느낌이 좋아요.
이게 장질환 하면 보통 막 배 아프고 설사하고 화장실 가고 이런 것만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그거 말고 다른 게 있다라는 걸 알려주시는 것 같아서 염증성 장질환,설사 복통만 있는 건 아니다.
다른 무언가가 있다, 이렇게 한번 저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되게 자신감 넘치신 것 치고는 너무 당연한 말씀을.
-왜요, 왜요?
-기본 중의 기본을 말씀하신 것 같아서 당황스럽네요. 그런데 이게 설사가 반복되면 우리 어떻습니까?
수분이 다 빠져나가요. 그러다 보면 우리가 체중이 줄어들기도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데 또 반대로 염증성 장질환 때문에 체중이 느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이게 아무래도 배뇨 활동이 활발치 않으니 뭔가 이상이 있다 보니 그럴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한 키워드가 염증성 장질환, 체중 감소만 있는 질환이 아니다, 이렇게 가볼게요.
-체중 감소.
-그러니까 두 분이 말씀하신 게 다 기본 디폴트 값이에요. 그러니까 너무 나무만 보고 숲을 못 보는 거예요.
-그럼 다른 값은 어떻게 나오죠?
-다른 건 확실하게 넓게 거시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시적으로.
-장질환의 기본적인 게 설사, 복통이죠, 여러분. 그리고 체중 감소까지 가져올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심해지면. 그런데 이게 염증성 장질환이라면 저는 여기에 혈변이 들어갑니다.
혈변. 보통 대장암이다, 약간 의심 증상이다 하면 혈변 본다고 얘기 많이 하거든요.
피가 나오면 어떻게 됩니까? 어지럽잖아요, 그럼 뭐가 됩니까?
빈혈이 됩니다. 그래서 네 글자, 염증성 장질환, 빈혈 혈변만 있는 질환이 아니다.
-너무 가신 거 아닌가요? 빈혈까지?
-다른 것들까지 다 있다.
-진짜 아닐 것 같아요.
-교수님, 어떻습니까?
-사실 여러분들의 토론 과정에서 답이 거의 다 나왔다고 할 수가 있는데, 맞습니다.
사실은 염증성 장질환은 장의 증상이 대부분이지만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의 답은 염증성 장질환, 장의 질환만 있는 것이 아니다입니다.
-장의 질환이요?
-장의 증상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진짜 우리가 나무만 봤네.
-장의 증상만 있는 건 아니다.
-장의 증상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증상도 같이 온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게 병명이 어쨌든 염증성 장질환이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장에만 증상이 있는 건 아니라고요?
-보통 대부분의 환자들 90% 정도는 앞서 말씀드린 혈변, 복통, 설사들이 있고 장의 증상을 대부분 호소를 합니다.
하지만 조금 많지는 않지만 어떤 환자들에서는 장의 질환이 미미해서 진단이 늦게 된다든지
소수의 환자들에서는 장의 증상이 없이 전신 증상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든지 심지어는 피부 괴사가 생길 수가 있고 또한 눈 쪽에서도
눈에 충혈이 많이 생긴다든지 포도막염이라는 염증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또한 환자분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근육이 많이 아프고 관절이 많이 아프다는 것을 많이 호소하는데
큰 관절 위주로 척추, 손목, 발목, 무릎 등도 증상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전신질환이다라는 것을 알고 계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겪는 과민성 대장, 지금 뭐 함께하고 계시는 분들도 겪는 분들 굉장히 많으실 텐데
이거하고 뭐 이렇게 증상이 좀 비슷하게 나타나지 않나요? 어떻습니까?
-네, 맞습니다. 너무 똑똑하셔서 제가 당황스러운데요.
-지금 보니까 약간 그런 느낌이 좀 들어가지고. 음주도 있고 엔세이드, 진통제 같은 걸로도 있고 이러니까.
-네, 맞습니다.
사실 증상적인 측면에서만 봤을 때는 우리 염증성 장질환과 과민성 대장염은 거의 흡사하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염은 염증성 장질환과 같이 설사, 복통, 화장실을 많이 찾는 급박변 등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배변 후에 호전이 되는 것이 과민성 대장염이고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대변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지속되는 것이 첫 번째 차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과민성 대장염은 조금 장이 예민하다라고 알고 계시면 되고
우리가 실제적으로 대장내시경이라든지 혈액, 대변 검사, CT, MRI 검사를 해도
병이 없는 것이 과민성 대장염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염은 장의 형태는, 구조는 크게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암이라든지 협착이라든지
이런 것이 생기지 않지만 염증성 장질환 환자분들은 이런 구조에 문제가 생겨서
협착, 천공, 누공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장기적인 예후가 다르다라는 질병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요즘 또 자극적인 음식, 서구화된 음식 그리고 이 맵부심 때문에
굉장히 젊은 층들 사이에서도 염증성 장질환이 많이 생길 것 같은데 정확한 원인은 뭔가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염증성 장질환은 매우 빠르게 증가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잠시 도표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전 1990년대와 현재와 비교하면 현재는 이전과 비교했을 때보다 30배 이상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가 추세는 지속적으로 증가가 되는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증가 추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이고 그중의 하나가 음식이 될 수는 있으나
우리가 많은 자극적인 음식이 꼭 염증성 장질환을 유발한다라고 말할 수는 없고 여러 다양한 환경적인 인자,
그다음에 사회경제학적인 인자, 스트레스라든지 잠을 잘 못 잔다든지, 그다음에 유전적인 인자,
여러 다양한 세 가지 큰 축이 문제가 되어서 생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근데 진짜 죄송한데 저 잠깐 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라고 하면 지금...
-깜짝 놀랐어요.
-다들 당황하시잖아요.
-좀 진지하게 받아들였어요.
-갔다 와도 되나요?
-정말 메소드 연기였어요.
-그런데 이게 젊은 나이에 예를 들어서 제가 염증성 장질환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이런 상황이 실제로 올 수도 있잖아요.
-곤란하죠.
-생활하기 굉장히 곤란할 것 같아요.
-사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저한테 제일 많이 말하는 것들이 여행을 간다든지
회사에 취직을 했을 때도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그걸 제일 먼저 찾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만큼 환자들이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증상이 또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환자들이 고통을 많이 받는 것이죠.
실제로 도표를 보면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환자와 일반인들과 비교를 했을 때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결석을 많이 한다든지 결근을 많이 한다든지
또한 학업에 조금 떨어진다든지 생산성이 저하된다든지
이런 여러 다양한 사회경제학적인 문제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 얘기 들으시면서 지금 화면을 뚫고 느껴지고 있어요.
내 얘기인데, 이러시는 분들이 지금 곳곳에 계시는 것 같거든요.
그렇다면 이 염증성 장질환은 진단을 어떻게 내리게 되나요?
-매우 좋은 질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에 대해서 세 가지로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증상의 기간입니다.
우리가 사실 살면서 모든 사람들이 장염 안 걸려 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대부분의 장염은 2주 이내로 대부분 좋아지나 이런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2주 이상의 만성적인 경과를 갖고 또한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 진단하는 방법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거는 내시경 검사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염증이 있다라고 추측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 내시경을 통해서 그 염증을 확인하고
염증이 어느 정도 퍼져 있고 염증의 양상이 어떤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한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조직 검사를 하고 이런 만성화를 입증할 수 있는 검사가
대장 내시경 검사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이런 내시경 검사와 함께 CT, MRI와 같은 영상학적인 검사와 혈액, 대변 검사와 같은 검사를 함으로써
다른 질환을 배제하고 이런 여러 다양한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합당한 소견이 있으면 염증성 장질환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장염 2주 앓는 것도 힘든데 이게 계속 이어지면 너무 괴로울 것 같아요.
이게 아까 주제 영상 보니까 염증성 장질환에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한담희 씨, 기억합니까?
-어떤 거였죠?
-이게 궤양성 대장염이 있고 크론병, 이 두 가지가 있더라고요.
크론병은 옛날에 작곡가 겸 가수 윤종신 씨가 이걸 앓았다고 말을 하면서 유명해졌던 기억이 또 있거든요.
이게 분류에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이 두 가지가.
-사실 염증성 장질환이라고 하면 매우 다양한 질환이 있을 수가 있겠지만
현재 가장 큰 두 부류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사실 이 두 질병은 같은 카테고리 안에 묶여져 있지만 질병의 양상이라든지
경과가 매우 다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염증의 범위, 염증의 양상, 침범 부위에 따라서 나누어지게 되는데
크론병은 항문부터 입까지 모든 소화관이 침범할 수 있는 병이고
궤양성 대장염은 질병명에 나와 있듯이 대장에 국한된 염증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또한 염증 발생 위치에 따라서 다른데 크론병은 염증이띄엄띄엄 생기는 것이 특징이고
궤양성 대장염은 항문부터 위의 오른쪽 대장까지쭉 연속해서 생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염증의 양상도 조금 다른데 크론병은 궤양이 매우 깊게 생기는 질환이고 궤양성 대장염은
점막 하층까지만 염증이 있어서 염증이 크론병에 비해서 좀 얕게 생긴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로 인해서 증상도 차이가 나는데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얕은 염증이기 때문에
혈변, 설사를 위주로 직접 증상이 나타나고 크론병은 국한된 부위에 아주 깊게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복통, 체중 감소가 주 증상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두 질환의 공통적인 치료 목표는 점막을 치유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두 질환의 양상만 다를 뿐이지 치료 원칙은 똑같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고 또 혈변까지 보는 궤양성 대장염, 이 질환을 앓고 계신 분 저희가 만나봤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고 오시죠.
-그래도 혈변을 하루에 다섯 번이나 보셨다니까 일상도 힘들고 걱정도 크셨을 것 같은데요.
다행히 지금은 또 치료 경과가 좋다고 하세요.
-현재까지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왼쪽 사진에서 보시면 왼쪽 두 장의 사진은 궤양이 있고 출혈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잘 받으시면 오른쪽 사진 2장과 같이 점막이 잘 치유가 되고
증상이 없어지는 단계로 접어들 수가 있습니다.
-꾸준히 치료 잘 받으셔서 완쾌하시기를 우리 공클이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 궁금해지는 건요, 교수님. 대장이 굉장히 긴 장기잖아요.
그런데 이게 좀 앞쪽에 이 염증이 생긴다면 그래도 비교적 치료하기가 좀 쉬울 것 같고
바깥쪽, 안쪽으로 이렇게 생기면 또 치료하기가 좀 어려울 것 같은데 이게 위치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나요?
-매우 중요한 지적입니다.
우리가 보통 일반적인 사람의 대장 길이는 1.5m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매우 긴 장에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궤양성 대장염은 장의 침범 부위에 따라서 세 가지로 나눕니다.
먼저 직장에만 국한되어 있는 궤양성 직장염으로 첫 번째 분류를 할 수 있고
두 번째로는 왼쪽 대장까지 침범을 하는 좌측 대장염,
마지막으로는 전체 대장에 있는 광범위 대장염으로 분류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궤양성 대장염을 세 가지로 나누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치료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죠.
그래서 궤양성 직장염 같은 경우에는 국소 치료로 치료가 가능한데 직장을 넘어서면
알약과 국소 치료를 같이 병합해서 치료를 해야 되는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질병의 감시 단계가 다르다는 것인데 직장에만 국한돼 있는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일반인과 같이 하시면 되나 좌측 대장염이라든지 광범위 대장염이 있는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조금 자주 해야 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혹시 이 염증성 장질환이 대장암으로 이어지지는 않나요?
-안타깝게도 염증성 장질환 환자분들은 대장암의 위험이 조금 올라간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환자들이 전부 다 대장암이 많이 증가된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대장염의 기간이 매우 길다든지 앞서 말씀드린 대로 범위가 매우 높다든지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이라고 해서 장외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대장암이 이렇게 빨리 잘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장암이 일반인보다 조금 높기 때문에 치료를 적극적으로 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겠지만
관리를 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 그 관리 중의 한 개가 여러 주치의 선생님들과 상의를 해서
검사를 정기적으로 잘 받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콩트로 풀어보겠습니다.
-콩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 장질환에 대한 이야기라서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도 귀 쫑긋 세우고 함께 또 풀어보면 재미있을 거예요.
오늘의 첫 번째 이야기, 부녀가 화장실 앞에서 대치 중입니다.
채림아, 아직 멀었나? 아빠 급하다.
-아, 진짜. 안방 화장실 쓰면 되잖아!
-너희 엄마 샤워하고 있다.
-아, 진짜.
-아아아...
-아, 아빠 진짜. 나도 오늘은 꼭 성공해야 된다. 좀 기다려라.
-너는 평소에 변비도 있는 애가 그렇게 오래 앉아 있으면 안 좋다. 빨리 나온나, 빨리, 빨리.
-아, 진짜.
-어어어!
-도움이 안 돼. 아니, 아빠, 나 내일 그 대변 검사 있어서 지금부터 노력해야 된다. 비켜봐.
-나중에 해도 괜찮다. 빨리 나온나!
-아빠, 환풍기 잘 틀고 탈취제도 팍팍 뿌리고 그러고 나온나, 알겠지?
-냄새나는 것 같아요.
-채림아, 너는 역시 내 딸이다. 채림아, 고맙다.
-왜?
-그런데 아까 너 내 얘기 들으니까. 나 문고리 좀 놔야 되겠다.
-문 좀 닫아라.
-그래, 그래. 아니, 그거 있잖아.
-뭐?
-너 대변 검사 왜 하는데, 채림아? 우리 딸 왜 그거를?
-아이, 진짜. 아빠가 염증성 장질환이다 아이가. 나도 혹시나 해서 대변 검사부터 해보려고
아침마다 아빠 그래 고생하는 거 보니까 내가 걱정이 돼서.
-그런 거는 아빠가 전문가인데 아빠한테 미리 물어봤어야지.
그거는 대변 검사 가지고 안 돼요. 문 좀 열까, 얘기해 줄까?
-얄밉다, 아빠. 아니, 근데 나는...
-그거는 대장내시경으로 해야 돼.
-조용히 해봐, 아빠.
그 문 좀 닫아 보고. 아니, 내가 아직 증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대변 검사 정도면 되겠지.
내시경은 좀 겁난다.
-그거는 유경험자인 아빠 말은 그건 무조건 대장내시경인가, 옆으로 딱 누워가지고
전날에 딱 이렇게 해가지고. 바바바바바바 이렇게 해가지고. 아니, 교수님 어떻습니까?
제 말이 맞죠? 아빠 말 들어야 되잖아요.
-싫어요.
-문제는 내주시죠.
-먼저 딸하고 아빠하고 관계가 너무 좋은 것 같아서 보기가 좋습니다.
우리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장내시경 검사는 매우 중요한 검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대변 검사가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 퀴즈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변 검사만으로 염증의 상태를 알 수가 있다.
기다, 아니다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변 검사만으로도 염증성 장질환 상태를 어느 정도 알 수가 있다. 하나, 둘, 셋.
-기다.
-난 아이다.
-진짜 유경험자세요, 혹시?
-유경험자는 아니지만 제가 대장 내시경을 1년에 한 번 했었어요.
그런데 선생님들한테 진짜 혼났어요.
-안 되잖아요.
-안 되죠, 선생님? 1년에 한 번.
-너무 잦은 대장내시경 검사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가 있고 합병증이 생겨서 천공이 생기고
수술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매년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거는 매우 잘못된 습관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장내시경을 좀 끊었어요.
한 3, 4년, 5년 만에 한 번으로. 그런데 이게 여기서는 대장내시경을 해야지 알 수 있는 게
대변으로는 거기 나와 있는 뭐 이런 여러 가지 성분이나 이런 거 분석해가지고 이걸 다 알 수 있을까요?
염증성 장질환이 얼마나 심한지. 직접 보고 뭐 얼마나 안 좋은지를 봐야 되잖아요.
백문이 불여일견인데.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이다.
-그런데 이게 문제를 잘 읽어보면 염증성 장질환 상태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대변 검사만으로도를 봤어.
-그러니까 어디에 집중했느냐에 따라서 이게 달라졌네요.
그런데 저는 어느 정도는 대변 검사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대변 검사하고 나서 영 이게 좀 삐리하다 하면 그때 가서 내시경을 해야지 무작정 내시경 하는 것보다는
일단 한 단계 거치고 가자,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생각이 삐리한 게 아니라 꼬롬합니다. 달라요.
-아니, 영운 씨처럼 만약에 1년 전에 대장 검사를 했어요.
근데 1년 뒤에 갑자기 뭔가 염증성이 있다고 해서 바로 또 1년 있다가 바로 하면 안 좋다면서요.
-맞아요.
-그러니까 어느 정도 대변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하고 난 다음에...
-거르고 나서.
-경과 뭐 이런 거 볼 때나 나중에 대장 뭐였죠, 내시경?
그거를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뭐 이런 판단을 한번 해봤습니다.
-여보세요.
-네?
-그게 아니라 상황이 발생한 거잖아.
-싸우지 마시고요.
-아니, 상황이야 뭐 그럴 수 있겠죠. 우리끼리 이렇게 얘기한들 뭐 정답이 나옵니까?
-안 나오죠.
-교수님.
-논쟁을 많이 하고 계신데 제가 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변 검사만으로도 대장의 염증 상태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에 대한 답은 기다입니다.
-기다, 어느 정도 할 수 있다.
-역시.
-사실 대장내시경 검사가 가장 좋은 검사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까 잠시 말씀드렸듯이 대장내시경을 하려면 관장하는 경우도 있고
대장 전처치를 약을 매우 많이 드셔야 되는 그런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서는 대변의 칼 프로텍틴이라는 수치를 재서 대장의 염증 상태를 보는 검사가 매우 많이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데이터에서 이런 대변의 검사만으로 대장내시경 검사와 일치율이 90% 이상을 보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급성기에는 대변 검사를 조금 더 자주 하고 만성기에서는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꼭 1년에 두 번 정도는 대변 검사를 해서 대장의 염증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현재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건강검진할 때 대변 검사 같은 걸 추가해 달라고 하면 되나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대변 검사는 대장암을 찾기 위한 검사이지
대변의 염증을 알기 위한 검사는 아닙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국민들이 하시는 대변 검사는 잠혈검사라고 해서 잠혈을 보는,
즉 대변의 피를 보는 검사이지 이런 칼 프로텍틴이라는 염증 수치를 보는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혼돈을 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대장내시경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정말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 궁금하시고
저희도 궁금하고 다 궁금한 게 요즘 물약 말고 알약이 나왔습니다.
-맞아요.
-둘 중에 뭐가 좀 괜찮습니까?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사실 알약과 물약의 차이는 크게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분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거는 비용과 편의성인데
사실 알약이 물약에 비해서 한 3배 정도 비싼 것으로 되어 있고
그다음에 편의성 측면에서는 알약을 먹는 것이 더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측면을 봤을 때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되어 있고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물약이라는 거는 이전부터 많이 사용되는 약제이기 때문에 안정성은 물약이 더욱더 안전하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근데 너무 괴로울 것 같아요.
-너무 괴로워하더라고요.
-진짜 힘들어요. 오늘도 하고 계신 분들 계세요, 지금 금식하고.
-파이팅.
-파이팅. 콩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또 채림 씨하고 담희 씨가...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역전이 무엇인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얘기 부부간의 대화네요.
-여보, 아까 거실 화장실 썼다면서요?
-나 잘 썼지.
-그 쓰고 탈취제 뿌렸지?
-어?
-탈취제.
-내 뿌리라 했는데.
-아이고, 엄마나 딸이나 뭐 탈취제 뿌리고 환기도 다 했고 막 그랬어, 내가 다 했어.
-잘했고, 그러면 그 소독, 알코올 소독 그것도 했나 모르겠네.
-소독까지.
-됐어요. 그거는 내가 하는 게 속이 편해요.
-잠깐만, 아니, 잠깐만. 내가 무슨 전염병 환자, 역병이오!
내가 뭐 역병 환자도 아니고 무슨 소독까지 하노? 내가 진짜. 와, 너무하네, 진짜.
-당신 염증성 장질환이잖아요.
그래서 혹시나 이리 같이 쓰다 보면 또 이렇게 옮거나 뭐 살짝 튀거나 이러면
좀 찝찝하니까 이래가지고 소독하고 이러는 거지.
-이보세요, 한담순 씨.
그 말이죠, 헬리코박터 이런 거는 같이 국을 떠 먹고 이래가지고 전염이 될 수 있지만
염증성 장질환은 내가 뭐 당신 엉덩이 맞대고 있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네, 진짜. 아이고, 나 참 진짜.
-그거 또 같이 쓰다 보면 또 모르는 거니까.
당신 장에 이렇게 또 세균이랑 뭐 염증이 득실득실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게 같이 나오면서 막 이게 물 내릴 때 막 사방에...
아이고, 속이 안 좋아버라. 메스꺼워버라. 안 되겠다, 이거 조금만 더 소독해야 될 것 같아요.
-너는 내가 그래 더럽나, 어? 그러면서 나랑 같은 한방을 어떻게 그걸 씁니까, 한담순 씨?
-그러고 보니까 그러네.
그러면 오늘부터 당신은 거실에서 자고 나는 안방에서 자면 되겠다, 그렇지요?
-당신 계속 그러면 그래, 월요일날 법조타운 가자, 안 되겠다.
-그럴까요, 그러면 이참에?
-이렇게 쉽게, 이렇게 쉽게 도장을...
-그런데 이거, 이거 진짜 가족 간의 다툼이 심합니다, 이거.
-서운하겠다.
-교수님, 이거 궁금합니다.
-사실 뭐 가족이라고 하면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음식과 같은 생활 패턴 그리고 같은 도구를 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염증성 장질환에서 어떤지 제가 질문을 드리면서 이 논쟁을 조금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가족끼리 전염되거나 그다음에 발생할 확률이 높다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거 궁금한데, 염증성 장질환은 같이 사는 가족 간에 발생할 확률이 높다입니다. 준비됐죠?
-네.
-하나, 둘, 셋.
-또 이렇게 나뉘네요.
-불안하시겠어요.
-역전의 발판이죠.
-역전하시려나?
-역전의 시금석입니다.
-왜, 왜 아니에요?
-왜 아니냐면 염증이잖아요. 염증은 전염이 안 됩니다.
-그렇죠, 그렇죠.
-이거는 뭐 바이러스가 막 이렇게 들어오고 침투하고 이런 게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염증성 장질환은 제가 보기에는 같은 화장실을 써서 그렇다?
물론 뭐 그런 건 있어요. 뭐 이렇게 소변 보고 대변 보고 나서 뚜껑을 내리고 물을 내려야지 세균이 덜 튄다,
뭐 이런 건 있어요.
그건 뭐 기본적인 위생 상황이니까 지켜줘야 되는 거니까. 그런데 이거는 가족 간에 뭐 걸린다?
이건 아까 말했던 헬리코박터 이런 거는가족 간에 걸릴 확률이 높다.감기 바이러스, 확률이 높죠.
무좀,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같이 뭐 이렇게수건 쓰고 이렇게 하면.그런데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여기 보면 같이 사는 가족 간에발생할 확률이 높다라는 거는어쨌든 이 생활도 똑같이
생활 패턴이 똑같을 거고유전적인 요인도 좀 이렇게같이 공유를 하고 있을 거고 하니까
만약에 우리 아빠가염증성 장질환이라면 딸도 조금은조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서저는 기다 들었어요.
-가족력까지.
-정확하게 생각이 일치하고요. 거기서 더 하려고 그랬는데더 이상 더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얘기 하는데예능으로 빠질 것 같아서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기다로 가볼게요.
-아이다입니다, 아이다.
-기다, 기다.
-그러면 제가 답을 통해서언쟁을 조금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염증성 장질환, 가족끼리옮기는 병이다에 대한 답은아니다입니다.
-아이다.
-유전적인 생활 패턴 공유이런 것도 없어요?
-실제로 염증성 장질환이라고 함은우리가 강영운 님이 말씀하셨듯이전염이 되는 바이러스라든지
박테리아 질병이 아니고면역학적인 질환으로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뭐 같이뭐 뽀뽀를 한다든지, 가족끼리는그렇게 하시면 안 되지만.
-왜요? 가족끼리 뽀뽀가 왜요?
-가족끼리 같은 음식을 먹는다든지같이 생활한다고 해서 전혀 이 병이 옮거나
발생할 위험이 증가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조금 우리가 환자분들한테 말씀을 드릴 때 조금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는 거는
가족력이 있으면 염증성 장질환이 가족끼리 발생할 유전적인 소인이 약간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가족력이 없는 상태로 본인만 걸리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염증성 장질환은 유전적인 질환이 절대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가족끼리 이렇게 너무 다투지 마시고 더욱더 사랑하고 허그도 많이 해 주시고 그러면 더욱더 좋겠습니다.
-가족끼리 뽀뽀하는 거 아니라 그래놓고 갑자기 병을 주시고 약을 칙 쳐주시네.
와, 이거 흥미롭습니다.
-1:1:1이네요.
-1:1:1이에요.
-한담희, 김채림, 강영운 다 1:1:1입니다.
오늘 클로징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마지막 문제 여러분과 함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보, 김채림, 밥 먹자.
-아이고, 엄마. 오늘도 풀때기밖에 없네, 이거. 너무한 거 아이가?
-여보, 밥 먹자니까 또 저 화장실 들어가 앉아 있는 거 봐라, 저거 또.
-나 밥 안 먹는다! 반찬 그따위로 해가 안 먹는다.
-빨리 나와요.
-이봐, 엄마. 고기 굽는 냄새가 안 나니까 아빠가 화장실에서 나오지도 않는다.
아빠의 단식 투쟁이 시작됐다. 나도 안 먹으련다.
-단식 투쟁? 아이고야, 둘 다 배부른가 보다. 그래서 김채림, 너 밥 안 먹나?
-아니, 엄마. 아니, 엄마, 나는 한참 클 나이다. 고기, 단백질 이런 게 필요한데
이 풀때기만 잔뜩 갖다 놓으면 내 뭐 어쩌라는 기고?
내 건강을 위해서 밖에 가서 먹어야겠다. 지금 집에서 못 먹는다.
-아이고야, 누구 딸 아니랄까 봐 저것도 풀때기 풀때기 그러면서 고기 타령하는 거 봐라.
너희 아빠 그러다가 지금 염증성 장질환 걸려가지고 저런다 아이가.
그래서 이 염증성 장질환은 섬유질이 잔뜩 들어간 게 좋다고. 그래서, 그래서 풀때기를 한 거지.
내가 뭐 누구 좋자고. 너 봐라, 김채림. 너는 마라탕 먹지, 곱창 먹지, 맨날 기름진 거 잔뜩 먹는데
안 된다, 밖에서 그렇게 먹으면 집 안에서라도 풀때기 먹어줘야 된다.
-아니, 잠깐만.
-빨리 먹어.
-아빠가 이래 먹어서 염증성 장질환 걸린 기가?
-그래, 너 닮아서 그렇다. 너 너희 아빠랑 똑같이 먹는다. 마라탕, 기름진 곱창. 풀 먹어.
-그래도 채식은 안 돼, 나 안 먹어.
-안 먹는다고? 너 또 저래 화장실에 앉으려 그러나?
아니, 교수님, 이래 엄마의 마음을 모릅니다.
이 서운한 거, 이거 빨리해요. 교수님께서 한말씀 해 주세요.
-사실 뭐 음식을 조리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힘들게 준비를 했는데
먹는 사람들이 불평 불만을 하면 사실 서운한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운합니다.
-그렇죠?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채식은 도움이 된다.
-준비됐죠?
-채식이라는 게 100% 채식인가요? -그렇죠, 보통 이제 말씀하시길 채식 위주의 식단인 거죠.
-(같이) 채식 위주의 식단.
-준비됐죠? 하나, 둘, 셋.
-식이섬유 먹어줘야 됩니다.
-도움이 된다면 기다, 안 된다면 아이다죠?
-난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그래요?
-담희 씨는.
-이게 뭐 약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이렇게 먹어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죠 .
-물도 많이 먹어주고 이런 식이섬유, 풀 많이 먹어줘야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장이 좀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게 숨 쉬는 구멍을 준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너무 고기만 먹는 거 안 좋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제가 또 식품영양학과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곧 석사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 식품영양학과를 열심히 공부한 학생으로서 뭐든지 균형 잡힌 식습관이 좋지
채식 위주, 육식 위주 이 위주 좋지 않습니다. 무조건 골고루 드십시오.
-또 저렇게 얘기하니까, 식품영양학과에서 얘기하니까.
-너무 두루뭉술하게 얘기한 것 같은데.
-좀 더 구체화시켜 주세요, 선배님.
-아니, 제 생각에는, 제 생각에는 채식이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이게 채식 위주로 가면, 제가 채식 식단을 좀 많이 하거든요.
오후 되면 가스가 생겨요. 이런 부작용들이 좀 찾아보니까 그런 부작용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영운이 오빠만 그런 거 아니에요?
-저만 그런가요?
-그냥 평소에도 원래 가스가 많은데.
-한번 배출해 줘요? 그래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한테는 채식 위주의 식단이 여러 가지 좀 폐해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이 짜주는 그 식단이 있을 것 같아요.
무조건 우리가 뭐 장에 좋으려면 채식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는 하지만 그거하고는 조금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맞습니다, 맞습니다.
-네, 듭니다.
-답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이 질문은 제 외래를 볼 때 가장 많이 맞는 질문입니다.
-그러실 것 같아요.
-사실 먹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답에 대해서 저의 입장을 표명을 하면
답은 중간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왜요, 왜요?
-아니, 이렇게 된다면.
-우리가 사실 먹는 거는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잘 먹어야지 질병도 잘 조절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성 장질환 단계가 크게 두 단계가 있는데 염증이 활성화돼 있는
활성화 단계와 염증이 거의 잘 조절되고 있는 관해 상태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활성화 단계에서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한 경우에
채식은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섬유질 자체가 장을 자극하고 장에 염증을 유발할 수가 있어서
급성기 때는 채식 위주의 식단이 안 좋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급성기 때는 채식 위주의 식단을 줄이고 뭐 소화가 잘되는 쌀 위주의 식단, 밀가루도 그리 좋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쌀 위주의 식단이라든지 우리가 소화가 잘되는 죽 형태로 드시는 것이 좋고.
그다음에 치료를 잘 받고 그래서 내가 증상이 전혀 없고 검사에서도 관해 상태에 들어 있다,
이렇게 한 경우에서는 우리 아나운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균형 잡힌 식사를 하셔야 되고.
그때는 채소도 내가 증상이 없으면 많이 드시는 것도 크게 문제가 없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선배님 말씀처럼 개인별로 단계에 따라서 좀 나뉘는 것 같은데요.
-그러네요, 후배님.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근데 저희 큰일났네요.
-자, 이렇게 되면서.
-다 동점이에요.
-아니, 오늘 뭐 정말 좋은 가르침을 받긴 했는데 지금 이제 2:2:2입니다.
-맞습니다.
-오늘의 클로징의 주인공,
사실 시청자 여러분들께 맡기고 싶지만 지금 직접 만날 수는 없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 대표해서 우리 백동훈 교수께서 오늘의 클로징의 주인공, MVP를 뽑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선택해 주시죠.
-오늘 선택의 주인공은.
-클로징의 주인공은?
-강영운 님으로 하겠습니다.
이유는 가장 말을 잘하셨고 연기도 가장 액티브하게 해 주셔서 그렇게 선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엔딩 요정이에요.
-아, 싫어요.
-교수님,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 점막 치유가 최종 목표이다입니다.
-보통 우리가 증상만 잦아들면 이렇게 병원을 안 가게 되는데 그게 아니라
이게 점막 치유까지 확인을 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게 왜 중요하죠?
-예전에는 사실 환자의 증상이 좋아지면 염증성 장질환을 잘 치료했다라고 하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만 호전이 되고 그다음에 환자를 쭉 경과를 보니까 환자의 입원율이라든지 수술률,
종양 발생률이 크게 차이가 없다는 데이터를 봤습니다.
그래서 환자의 증상만 호전이 되면 결국에는 염증성 장질환의 경과를 바꿀 수가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이죠.
그래서 현재의 치료 목표는 내시경이라든지 CT, MRI 영상학적인 검사를 통해서
점막에 실제로 염증이 있나 없나를 확인하는 것이 현재의 치료 목표로 하겠습니다.
이렇게 점막이 치유가 되었을 경우에는 입원율, 그다음에 수술률, 그다음에 스테로이드가
사실 몸에 좋지는 않은데 그런 스테로이드 사용률도 다 줄일 수가 있어서
매우 양호한 경과를 이룰 수 있고 환자의 삶의 질도 잘 유지될 수 있다는
데이터가 많이 있어서 현재 치료 목표는 점막 치유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이게 그러면 점막 치유가 되지 않고 염증이 계속해서 살아 있단 말이죠.
그러면 좀 심각해질 것 같은데요.
-네, 맞습니다.
사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환자의 증상만이 좋아지면 내부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점막이 치유가 되지 않으면 점막에 계속 궤양이 생기고 그 궤양으로 인해서 협착도 생기고
그다음에 협착 때문에 누공도 생기고 심지어는 천공까지 생기는 매우 위험한 길로 들어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현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목표는 환자의 증상만을 호전시키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내시경이라든지 CT, MRI를 통해서 영상학적인 검사를 해서 그 점막이 잘 치유가 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고 이런 점막 치유를 통해서 장의 합병증을 막을 뿐만 아니고
환자의 입원율이라든지 수술률 그리고 종양 발생도 막을 수가 있기 때문에 현재의 치료 목표는
점막 치유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결국에는 근원적인 치료의 목적이 점막 치유다,
이렇게 말씀을 주신 것 같은데 사실 점막 치유라고 하면 제가 막연하게 떠올렸을 때는
연고를 바르거나 뭐 약을 먹거나 이런 게 생각이 나거든요. 어떻게 치유할 수 있나요?
장이다 보니까 연고를 바르기는 또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저도 사실은 이렇게 염증성 장질환이 있고 궤양이 있는 분들한테
저도 사실 제가 손으로 직접 어떻게 해서든지 그쪽에 연고를 바르고 싶은데.
-레이저 치료를 하거나.
-네, 맞습니다.
사실은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그러한 방법은 없기 때문에 약물치료가 제일 우선적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환자의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 스테로이드로 증상을 조금 줄이고
그다음에 항염증제, 또한 면역 조절제 등을 이런 약물로써, 먹는 약으로써
치료하는 것이 기본적인 단계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단계에서 환자들은 30에서 50%, 한 절반이 치료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관해기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발을 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환자들한테는 특정한 물질에 대해서 타게팅을 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현재까지 나와 있는 치료제는 정맥 주사 또는 피하주사로 하는 주사제 치료가 있고
그다음에 먹는 알약 형태의 경구 치료제가 있습니다.
처음 진단 당시부터 궤양이 깊다든지 범위가 너무 넓다든지 이런 고위험 환자군에서는
빠른 고급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 질환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계속해서 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나볼 분은 10년 넘게 크론병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입니다.
어떤 사연인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한창 예민했던 학창 시절부터 10년 넘게 크론병으로 고생하고 계신데요.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겠죠?
-왼쪽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궤양이 매우 깊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급 치료 또는 여러 다양한 기본 치료를 통해서 오른쪽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점막이 깨끗이 나아 있는 점막 치유의 상태를 확인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치료를 하면서 우리 먹는 거, 생활 습관 이런 것도 신경을 많이 써야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신경 쓰는 게 좋을까요?
-사실 일상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치료만큼 중요하다고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채소도 적당히 드시고 고기도 150g, 150g이라고 하면
저희 각각의 개인의 손바닥 한 개 크기의 고기양이거든요.
두 번째로 제가 염증성 장질환 환자분들한테 꼭 말씀을 드리는 것은 금연이 매우 중요합니다.
금연은 모든 병의 원인이다라는 말도 있지만 술도 웬만해서는 금주를 하시는 게 매우 좋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스트레스와 잠인데.
스트레스도 사실은 이 염증성 장질환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파트 중의 한 개거든요.
이제 내가 중심이다라는 것을 꼭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몸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 몸이 먼저지 다른 주위 상황은
둘째다라고 알고 계시고 스트레스를 받지 마라라고 저는 꼭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스 보니까 임신 중에 엄마의 장 건강이 태아한테 유전될 수 있다는 보도도 있고.
이게 평소에 장 관리를 어떻게 해야 될까요?
뭐 유산균 같은 거, 저는 뭐 통장에 500억은 없어도 500억 마리는 먹거든요, 유산균.
-아주 사실 뭐 일상적으로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한 개인데.
먼저 임신 관련에 대해서 잠시 말씀드리면 우리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해서 전혀 스트레스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혹시 뭐 다른 분들은 이 병이 내 아이한테 유전적으로 가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하지만
제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런 염증성 장질환은 절대로 유전적 질환이 아니다라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다음에 임신에 대해서 나의 장 건강이 태아한테 갈까 봐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장의 점막이 치유가 되고
내 질병이 관해인 상태에서 하시면 우리 태아한테는 전혀 문제없이 건강하게 출산을 할 수 있다고 제가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고.
두 번째로 유산균에 대해서 잠시 말씀을 드리면 사실 유산균은
현재도 너무 많이 드시고 계시고 강영운 님도 많이 드시고 계시지만
사실 유산균이 염증성 장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데이터는 아직까지 아쉽게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유산균을 먹으면 증상이 좋아진다는 환자들이 꽤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환자들한테는 유산균을 드시라고 적극적으로 추천을 드리고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안 먹고 있는데 저는 유산균을 먹으면 배가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유산균은 각각의 개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인 차이에 따라서
드시는 것을 결정하면 된다. 하지만 유산균을 먹어서 염증성 장질환을 막을 수 있거나
호전시킬 수는 없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굉장히 유익한 말씀 많이 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제가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사실 외래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을 받으면
환자분들이 많이 당황하기도 하고 너무 실망을 크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전에는 치료제가 많이 없어서 그럴 수가 있다라고 할 수가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매우 좋은 치료가 계속 개발이 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좋은 약제를 쓸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좋은 치료제로 잘 치료를 하면 앞서 말씀드린 점막 치유를 이루고
점막 치유를 이루게 되면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잘 치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병원에 안 오신다든지 그렇게 하지 마시고
점막 치유가 오고 일상생활이 되더라도 주치의 선생님들과 꼭 잘 상의를 하고
꾸준하게 잘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에 꼭 같이 주치의와 상의를 잘해서
이런 염증성 장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든든합니다. 오늘 이렇게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건강주치의 백동훈 교수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이제 제가...
-엔딩 요정이세요.
-마무리하게 돼가지고.
오늘 제가 클로징하기까지 도와주신 우리 공클의 공식 팬클럽 우리 공클이 여러분들 건행,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요즘 뭐 라디오를 틀면,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해서 목이 막히네요.
라디오를 틀면 빙수야 팥빙수부터 시작해서 아이스크림 주세요.
정말 시원한 노래들 많고요. 그리고 날씨가 더워지니까
커피, 콜라, 사이다, 녹차, 주스, 아이스크림, 맥주, 물회 등등 차가운 거 많이 찾습니다.
그런데 오늘 들었듯이 차가운 게 장 건강에 안 좋잖아요. 적당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다음 주 더 시원한 건강 정보로 찾아올 텐데 다음 주는 현대인의 고질병인 허리디스크.
아이고, 허리야라고 하시는 분들께 정확한 정보를 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구호 외치죠. 공개클리닉.
-(같이) 웰!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쉽게 치료되지 않는 데다 삶의 질마저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돼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염증성 장질환. 지금 내 장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염증성 장질환 0000만 있는 게 아니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잖아요.
-많이 더워요.
-이럴 때 음식 잘못 먹으면 배 아픈 거 아시죠? 장염으로 정말 고생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장염에 걸리면 수분이라는 수분이 다 빠져나가서 몸에 힘이 하나도 없거든요.
그런데 이런 장염 증상이 평소에도 계속된다면 굉장히 힘들 것 같아요.
이런 거를 염증성 장질환이라고 하는데 오늘 공개클리닉 웰에서 한번 자세히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백동훈 교수님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이전 말에 장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장이 건강해야지 활기찬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장 건강 지킴이 소화기내과 전문의 백동훈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요즘 MZ들 사이에서 맵부심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뭐 매운 라면, 닭발 이런 건 기본이고요. 매운 돈가스에 불냉면에 매운 종류들이 너무 많습니다.
거기에다가 뭐 단계까지 있다고 하니까 얼마나 맵겠어요.
그런데 이런 자극적인 음식을 즐긴 다음 날에는 꼭 배도 아프고 온몸이 매콤해져가지고 화장실에 들어앉아 있습니다.
다들 공감하시죠?
그런데 이렇게 한 번쯤 겪는 고통도 이렇게 괴로운데 이거를 매일 겪는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평소 장이 안 좋아 걱정이시라면 오늘 공클 집중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매주 토요일 아침 공부심, 공클부심으로 화면 앞에 앉아 계신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제가 사실 장밍아웃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거죠?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저는...
-곧 점심시간인데.
-대장성, 대장성이래요.
과민성 대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러분 만나기 전에 좀 긴장돼서 항상 화장실에 갔다 옵니다.
그래서 편안해진 상태에서 앉아 있는데 주변에 보면 장질환 가지고 계신 분들 굉장히 많고
특히 뭐 장이 제2의 뇌다 해서 굉장히 중요한 장기라고 하는데.
그래서 오늘 뭐 이런 염증성 장질환과 다양한 장질환의 모든 것들을 파헤쳐보는 시간
가질 테니까 우리 건강한 장으로 오늘도 파이팅하자고요.
-매운 음식 얘기했잖아요. 저는 이 얘기만 들어도 맵고 막 배도 아픈 것 같고 화장실 가야 될 것 같고 그렇거든요.
-못 드세요?
-저 잘 못 먹어요. 잠깐 갔다 와도 될까요?
이 염증성 장질환, 아직 낯설어서 그런지 용어조차도 좀 생소합니다.
교수님, 어떤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인가요?
-염증성 장질환은 아시다시피 흔한 질환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보험 재정상에서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고요.
염증성 장질환 환자분들이 주위에서 쉽게 보지는 못하실 것입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하면 환자분들이 설사를 많이 한다든지 혈변을 보고 복통이 있으며
급박변을 보는 것이 주 증상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서 충분히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 키워드 염증성 장질환, 0000만 있는 것이 아니다.
0000은 무엇일까요?
-네 글자네요. 0
-네 글자.
-0000만 있는 건 아니다라는 거는 뭔가 반전이 있다,
이런 뜻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것만 보지 말고그 이면의 무언가를 봐라 하는 이런 해석이 담겨 있는 것 같은데.
-분석은 잘했네요.
-그렇죠, 그렇죠. 오늘 좀 느낌이 좋아요.
이게 장질환 하면 보통 막 배 아프고 설사하고 화장실 가고 이런 것만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그거 말고 다른 게 있다라는 걸 알려주시는 것 같아서 염증성 장질환,설사 복통만 있는 건 아니다.
다른 무언가가 있다, 이렇게 한번 저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되게 자신감 넘치신 것 치고는 너무 당연한 말씀을.
-왜요, 왜요?
-기본 중의 기본을 말씀하신 것 같아서 당황스럽네요. 그런데 이게 설사가 반복되면 우리 어떻습니까?
수분이 다 빠져나가요. 그러다 보면 우리가 체중이 줄어들기도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데 또 반대로 염증성 장질환 때문에 체중이 느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이게 아무래도 배뇨 활동이 활발치 않으니 뭔가 이상이 있다 보니 그럴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한 키워드가 염증성 장질환, 체중 감소만 있는 질환이 아니다, 이렇게 가볼게요.
-체중 감소.
-그러니까 두 분이 말씀하신 게 다 기본 디폴트 값이에요. 그러니까 너무 나무만 보고 숲을 못 보는 거예요.
-그럼 다른 값은 어떻게 나오죠?
-다른 건 확실하게 넓게 거시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시적으로.
-장질환의 기본적인 게 설사, 복통이죠, 여러분. 그리고 체중 감소까지 가져올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심해지면. 그런데 이게 염증성 장질환이라면 저는 여기에 혈변이 들어갑니다.
혈변. 보통 대장암이다, 약간 의심 증상이다 하면 혈변 본다고 얘기 많이 하거든요.
피가 나오면 어떻게 됩니까? 어지럽잖아요, 그럼 뭐가 됩니까?
빈혈이 됩니다. 그래서 네 글자, 염증성 장질환, 빈혈 혈변만 있는 질환이 아니다.
-너무 가신 거 아닌가요? 빈혈까지?
-다른 것들까지 다 있다.
-진짜 아닐 것 같아요.
-교수님, 어떻습니까?
-사실 여러분들의 토론 과정에서 답이 거의 다 나왔다고 할 수가 있는데, 맞습니다.
사실은 염증성 장질환은 장의 증상이 대부분이지만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의 답은 염증성 장질환, 장의 질환만 있는 것이 아니다입니다.
-장의 질환이요?
-장의 증상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진짜 우리가 나무만 봤네.
-장의 증상만 있는 건 아니다.
-장의 증상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증상도 같이 온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게 병명이 어쨌든 염증성 장질환이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장에만 증상이 있는 건 아니라고요?
-보통 대부분의 환자들 90% 정도는 앞서 말씀드린 혈변, 복통, 설사들이 있고 장의 증상을 대부분 호소를 합니다.
하지만 조금 많지는 않지만 어떤 환자들에서는 장의 질환이 미미해서 진단이 늦게 된다든지
소수의 환자들에서는 장의 증상이 없이 전신 증상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든지 심지어는 피부 괴사가 생길 수가 있고 또한 눈 쪽에서도
눈에 충혈이 많이 생긴다든지 포도막염이라는 염증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또한 환자분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근육이 많이 아프고 관절이 많이 아프다는 것을 많이 호소하는데
큰 관절 위주로 척추, 손목, 발목, 무릎 등도 증상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전신질환이다라는 것을 알고 계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겪는 과민성 대장, 지금 뭐 함께하고 계시는 분들도 겪는 분들 굉장히 많으실 텐데
이거하고 뭐 이렇게 증상이 좀 비슷하게 나타나지 않나요? 어떻습니까?
-네, 맞습니다. 너무 똑똑하셔서 제가 당황스러운데요.
-지금 보니까 약간 그런 느낌이 좀 들어가지고. 음주도 있고 엔세이드, 진통제 같은 걸로도 있고 이러니까.
-네, 맞습니다.
사실 증상적인 측면에서만 봤을 때는 우리 염증성 장질환과 과민성 대장염은 거의 흡사하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염은 염증성 장질환과 같이 설사, 복통, 화장실을 많이 찾는 급박변 등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배변 후에 호전이 되는 것이 과민성 대장염이고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대변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지속되는 것이 첫 번째 차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과민성 대장염은 조금 장이 예민하다라고 알고 계시면 되고
우리가 실제적으로 대장내시경이라든지 혈액, 대변 검사, CT, MRI 검사를 해도
병이 없는 것이 과민성 대장염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염은 장의 형태는, 구조는 크게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암이라든지 협착이라든지
이런 것이 생기지 않지만 염증성 장질환 환자분들은 이런 구조에 문제가 생겨서
협착, 천공, 누공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장기적인 예후가 다르다라는 질병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요즘 또 자극적인 음식, 서구화된 음식 그리고 이 맵부심 때문에
굉장히 젊은 층들 사이에서도 염증성 장질환이 많이 생길 것 같은데 정확한 원인은 뭔가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염증성 장질환은 매우 빠르게 증가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잠시 도표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전 1990년대와 현재와 비교하면 현재는 이전과 비교했을 때보다 30배 이상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가 추세는 지속적으로 증가가 되는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증가 추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이고 그중의 하나가 음식이 될 수는 있으나
우리가 많은 자극적인 음식이 꼭 염증성 장질환을 유발한다라고 말할 수는 없고 여러 다양한 환경적인 인자,
그다음에 사회경제학적인 인자, 스트레스라든지 잠을 잘 못 잔다든지, 그다음에 유전적인 인자,
여러 다양한 세 가지 큰 축이 문제가 되어서 생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근데 진짜 죄송한데 저 잠깐 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라고 하면 지금...
-깜짝 놀랐어요.
-다들 당황하시잖아요.
-좀 진지하게 받아들였어요.
-갔다 와도 되나요?
-정말 메소드 연기였어요.
-그런데 이게 젊은 나이에 예를 들어서 제가 염증성 장질환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이런 상황이 실제로 올 수도 있잖아요.
-곤란하죠.
-생활하기 굉장히 곤란할 것 같아요.
-사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저한테 제일 많이 말하는 것들이 여행을 간다든지
회사에 취직을 했을 때도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그걸 제일 먼저 찾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만큼 환자들이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증상이 또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환자들이 고통을 많이 받는 것이죠.
실제로 도표를 보면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환자와 일반인들과 비교를 했을 때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결석을 많이 한다든지 결근을 많이 한다든지
또한 학업에 조금 떨어진다든지 생산성이 저하된다든지
이런 여러 다양한 사회경제학적인 문제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 얘기 들으시면서 지금 화면을 뚫고 느껴지고 있어요.
내 얘기인데, 이러시는 분들이 지금 곳곳에 계시는 것 같거든요.
그렇다면 이 염증성 장질환은 진단을 어떻게 내리게 되나요?
-매우 좋은 질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에 대해서 세 가지로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증상의 기간입니다.
우리가 사실 살면서 모든 사람들이 장염 안 걸려 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대부분의 장염은 2주 이내로 대부분 좋아지나 이런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2주 이상의 만성적인 경과를 갖고 또한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 진단하는 방법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거는 내시경 검사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염증이 있다라고 추측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 내시경을 통해서 그 염증을 확인하고
염증이 어느 정도 퍼져 있고 염증의 양상이 어떤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한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조직 검사를 하고 이런 만성화를 입증할 수 있는 검사가
대장 내시경 검사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이런 내시경 검사와 함께 CT, MRI와 같은 영상학적인 검사와 혈액, 대변 검사와 같은 검사를 함으로써
다른 질환을 배제하고 이런 여러 다양한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합당한 소견이 있으면 염증성 장질환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장염 2주 앓는 것도 힘든데 이게 계속 이어지면 너무 괴로울 것 같아요.
이게 아까 주제 영상 보니까 염증성 장질환에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한담희 씨, 기억합니까?
-어떤 거였죠?
-이게 궤양성 대장염이 있고 크론병, 이 두 가지가 있더라고요.
크론병은 옛날에 작곡가 겸 가수 윤종신 씨가 이걸 앓았다고 말을 하면서 유명해졌던 기억이 또 있거든요.
이게 분류에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이 두 가지가.
-사실 염증성 장질환이라고 하면 매우 다양한 질환이 있을 수가 있겠지만
현재 가장 큰 두 부류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사실 이 두 질병은 같은 카테고리 안에 묶여져 있지만 질병의 양상이라든지
경과가 매우 다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염증의 범위, 염증의 양상, 침범 부위에 따라서 나누어지게 되는데
크론병은 항문부터 입까지 모든 소화관이 침범할 수 있는 병이고
궤양성 대장염은 질병명에 나와 있듯이 대장에 국한된 염증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또한 염증 발생 위치에 따라서 다른데 크론병은 염증이띄엄띄엄 생기는 것이 특징이고
궤양성 대장염은 항문부터 위의 오른쪽 대장까지쭉 연속해서 생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염증의 양상도 조금 다른데 크론병은 궤양이 매우 깊게 생기는 질환이고 궤양성 대장염은
점막 하층까지만 염증이 있어서 염증이 크론병에 비해서 좀 얕게 생긴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로 인해서 증상도 차이가 나는데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얕은 염증이기 때문에
혈변, 설사를 위주로 직접 증상이 나타나고 크론병은 국한된 부위에 아주 깊게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복통, 체중 감소가 주 증상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두 질환의 공통적인 치료 목표는 점막을 치유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두 질환의 양상만 다를 뿐이지 치료 원칙은 똑같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고 또 혈변까지 보는 궤양성 대장염, 이 질환을 앓고 계신 분 저희가 만나봤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고 오시죠.
-그래도 혈변을 하루에 다섯 번이나 보셨다니까 일상도 힘들고 걱정도 크셨을 것 같은데요.
다행히 지금은 또 치료 경과가 좋다고 하세요.
-현재까지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왼쪽 사진에서 보시면 왼쪽 두 장의 사진은 궤양이 있고 출혈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잘 받으시면 오른쪽 사진 2장과 같이 점막이 잘 치유가 되고
증상이 없어지는 단계로 접어들 수가 있습니다.
-꾸준히 치료 잘 받으셔서 완쾌하시기를 우리 공클이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 궁금해지는 건요, 교수님. 대장이 굉장히 긴 장기잖아요.
그런데 이게 좀 앞쪽에 이 염증이 생긴다면 그래도 비교적 치료하기가 좀 쉬울 것 같고
바깥쪽, 안쪽으로 이렇게 생기면 또 치료하기가 좀 어려울 것 같은데 이게 위치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나요?
-매우 중요한 지적입니다.
우리가 보통 일반적인 사람의 대장 길이는 1.5m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매우 긴 장에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궤양성 대장염은 장의 침범 부위에 따라서 세 가지로 나눕니다.
먼저 직장에만 국한되어 있는 궤양성 직장염으로 첫 번째 분류를 할 수 있고
두 번째로는 왼쪽 대장까지 침범을 하는 좌측 대장염,
마지막으로는 전체 대장에 있는 광범위 대장염으로 분류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궤양성 대장염을 세 가지로 나누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치료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죠.
그래서 궤양성 직장염 같은 경우에는 국소 치료로 치료가 가능한데 직장을 넘어서면
알약과 국소 치료를 같이 병합해서 치료를 해야 되는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질병의 감시 단계가 다르다는 것인데 직장에만 국한돼 있는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일반인과 같이 하시면 되나 좌측 대장염이라든지 광범위 대장염이 있는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조금 자주 해야 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혹시 이 염증성 장질환이 대장암으로 이어지지는 않나요?
-안타깝게도 염증성 장질환 환자분들은 대장암의 위험이 조금 올라간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환자들이 전부 다 대장암이 많이 증가된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대장염의 기간이 매우 길다든지 앞서 말씀드린 대로 범위가 매우 높다든지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이라고 해서 장외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대장암이 이렇게 빨리 잘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장암이 일반인보다 조금 높기 때문에 치료를 적극적으로 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겠지만
관리를 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 그 관리 중의 한 개가 여러 주치의 선생님들과 상의를 해서
검사를 정기적으로 잘 받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콩트로 풀어보겠습니다.
-콩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 장질환에 대한 이야기라서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도 귀 쫑긋 세우고 함께 또 풀어보면 재미있을 거예요.
오늘의 첫 번째 이야기, 부녀가 화장실 앞에서 대치 중입니다.
채림아, 아직 멀었나? 아빠 급하다.
-아, 진짜. 안방 화장실 쓰면 되잖아!
-너희 엄마 샤워하고 있다.
-아, 진짜.
-아아아...
-아, 아빠 진짜. 나도 오늘은 꼭 성공해야 된다. 좀 기다려라.
-너는 평소에 변비도 있는 애가 그렇게 오래 앉아 있으면 안 좋다. 빨리 나온나, 빨리, 빨리.
-아, 진짜.
-어어어!
-도움이 안 돼. 아니, 아빠, 나 내일 그 대변 검사 있어서 지금부터 노력해야 된다. 비켜봐.
-나중에 해도 괜찮다. 빨리 나온나!
-아빠, 환풍기 잘 틀고 탈취제도 팍팍 뿌리고 그러고 나온나, 알겠지?
-냄새나는 것 같아요.
-채림아, 너는 역시 내 딸이다. 채림아, 고맙다.
-왜?
-그런데 아까 너 내 얘기 들으니까. 나 문고리 좀 놔야 되겠다.
-문 좀 닫아라.
-그래, 그래. 아니, 그거 있잖아.
-뭐?
-너 대변 검사 왜 하는데, 채림아? 우리 딸 왜 그거를?
-아이, 진짜. 아빠가 염증성 장질환이다 아이가. 나도 혹시나 해서 대변 검사부터 해보려고
아침마다 아빠 그래 고생하는 거 보니까 내가 걱정이 돼서.
-그런 거는 아빠가 전문가인데 아빠한테 미리 물어봤어야지.
그거는 대변 검사 가지고 안 돼요. 문 좀 열까, 얘기해 줄까?
-얄밉다, 아빠. 아니, 근데 나는...
-그거는 대장내시경으로 해야 돼.
-조용히 해봐, 아빠.
그 문 좀 닫아 보고. 아니, 내가 아직 증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대변 검사 정도면 되겠지.
내시경은 좀 겁난다.
-그거는 유경험자인 아빠 말은 그건 무조건 대장내시경인가, 옆으로 딱 누워가지고
전날에 딱 이렇게 해가지고. 바바바바바바 이렇게 해가지고. 아니, 교수님 어떻습니까?
제 말이 맞죠? 아빠 말 들어야 되잖아요.
-싫어요.
-문제는 내주시죠.
-먼저 딸하고 아빠하고 관계가 너무 좋은 것 같아서 보기가 좋습니다.
우리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장내시경 검사는 매우 중요한 검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대변 검사가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 퀴즈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변 검사만으로 염증의 상태를 알 수가 있다.
기다, 아니다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변 검사만으로도 염증성 장질환 상태를 어느 정도 알 수가 있다. 하나, 둘, 셋.
-기다.
-난 아이다.
-진짜 유경험자세요, 혹시?
-유경험자는 아니지만 제가 대장 내시경을 1년에 한 번 했었어요.
그런데 선생님들한테 진짜 혼났어요.
-안 되잖아요.
-안 되죠, 선생님? 1년에 한 번.
-너무 잦은 대장내시경 검사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가 있고 합병증이 생겨서 천공이 생기고
수술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매년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거는 매우 잘못된 습관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장내시경을 좀 끊었어요.
한 3, 4년, 5년 만에 한 번으로. 그런데 이게 여기서는 대장내시경을 해야지 알 수 있는 게
대변으로는 거기 나와 있는 뭐 이런 여러 가지 성분이나 이런 거 분석해가지고 이걸 다 알 수 있을까요?
염증성 장질환이 얼마나 심한지. 직접 보고 뭐 얼마나 안 좋은지를 봐야 되잖아요.
백문이 불여일견인데.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이다.
-그런데 이게 문제를 잘 읽어보면 염증성 장질환 상태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대변 검사만으로도를 봤어.
-그러니까 어디에 집중했느냐에 따라서 이게 달라졌네요.
그런데 저는 어느 정도는 대변 검사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대변 검사하고 나서 영 이게 좀 삐리하다 하면 그때 가서 내시경을 해야지 무작정 내시경 하는 것보다는
일단 한 단계 거치고 가자,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생각이 삐리한 게 아니라 꼬롬합니다. 달라요.
-아니, 영운 씨처럼 만약에 1년 전에 대장 검사를 했어요.
근데 1년 뒤에 갑자기 뭔가 염증성이 있다고 해서 바로 또 1년 있다가 바로 하면 안 좋다면서요.
-맞아요.
-그러니까 어느 정도 대변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하고 난 다음에...
-거르고 나서.
-경과 뭐 이런 거 볼 때나 나중에 대장 뭐였죠, 내시경?
그거를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뭐 이런 판단을 한번 해봤습니다.
-여보세요.
-네?
-그게 아니라 상황이 발생한 거잖아.
-싸우지 마시고요.
-아니, 상황이야 뭐 그럴 수 있겠죠. 우리끼리 이렇게 얘기한들 뭐 정답이 나옵니까?
-안 나오죠.
-교수님.
-논쟁을 많이 하고 계신데 제가 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변 검사만으로도 대장의 염증 상태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에 대한 답은 기다입니다.
-기다, 어느 정도 할 수 있다.
-역시.
-사실 대장내시경 검사가 가장 좋은 검사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까 잠시 말씀드렸듯이 대장내시경을 하려면 관장하는 경우도 있고
대장 전처치를 약을 매우 많이 드셔야 되는 그런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서는 대변의 칼 프로텍틴이라는 수치를 재서 대장의 염증 상태를 보는 검사가 매우 많이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데이터에서 이런 대변의 검사만으로 대장내시경 검사와 일치율이 90% 이상을 보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급성기에는 대변 검사를 조금 더 자주 하고 만성기에서는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꼭 1년에 두 번 정도는 대변 검사를 해서 대장의 염증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현재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건강검진할 때 대변 검사 같은 걸 추가해 달라고 하면 되나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대변 검사는 대장암을 찾기 위한 검사이지
대변의 염증을 알기 위한 검사는 아닙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국민들이 하시는 대변 검사는 잠혈검사라고 해서 잠혈을 보는,
즉 대변의 피를 보는 검사이지 이런 칼 프로텍틴이라는 염증 수치를 보는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혼돈을 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대장내시경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정말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 궁금하시고
저희도 궁금하고 다 궁금한 게 요즘 물약 말고 알약이 나왔습니다.
-맞아요.
-둘 중에 뭐가 좀 괜찮습니까?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사실 알약과 물약의 차이는 크게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분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거는 비용과 편의성인데
사실 알약이 물약에 비해서 한 3배 정도 비싼 것으로 되어 있고
그다음에 편의성 측면에서는 알약을 먹는 것이 더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측면을 봤을 때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되어 있고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물약이라는 거는 이전부터 많이 사용되는 약제이기 때문에 안정성은 물약이 더욱더 안전하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근데 너무 괴로울 것 같아요.
-너무 괴로워하더라고요.
-진짜 힘들어요. 오늘도 하고 계신 분들 계세요, 지금 금식하고.
-파이팅.
-파이팅. 콩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또 채림 씨하고 담희 씨가...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역전이 무엇인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얘기 부부간의 대화네요.
-여보, 아까 거실 화장실 썼다면서요?
-나 잘 썼지.
-그 쓰고 탈취제 뿌렸지?
-어?
-탈취제.
-내 뿌리라 했는데.
-아이고, 엄마나 딸이나 뭐 탈취제 뿌리고 환기도 다 했고 막 그랬어, 내가 다 했어.
-잘했고, 그러면 그 소독, 알코올 소독 그것도 했나 모르겠네.
-소독까지.
-됐어요. 그거는 내가 하는 게 속이 편해요.
-잠깐만, 아니, 잠깐만. 내가 무슨 전염병 환자, 역병이오!
내가 뭐 역병 환자도 아니고 무슨 소독까지 하노? 내가 진짜. 와, 너무하네, 진짜.
-당신 염증성 장질환이잖아요.
그래서 혹시나 이리 같이 쓰다 보면 또 이렇게 옮거나 뭐 살짝 튀거나 이러면
좀 찝찝하니까 이래가지고 소독하고 이러는 거지.
-이보세요, 한담순 씨.
그 말이죠, 헬리코박터 이런 거는 같이 국을 떠 먹고 이래가지고 전염이 될 수 있지만
염증성 장질환은 내가 뭐 당신 엉덩이 맞대고 있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네, 진짜. 아이고, 나 참 진짜.
-그거 또 같이 쓰다 보면 또 모르는 거니까.
당신 장에 이렇게 또 세균이랑 뭐 염증이 득실득실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게 같이 나오면서 막 이게 물 내릴 때 막 사방에...
아이고, 속이 안 좋아버라. 메스꺼워버라. 안 되겠다, 이거 조금만 더 소독해야 될 것 같아요.
-너는 내가 그래 더럽나, 어? 그러면서 나랑 같은 한방을 어떻게 그걸 씁니까, 한담순 씨?
-그러고 보니까 그러네.
그러면 오늘부터 당신은 거실에서 자고 나는 안방에서 자면 되겠다, 그렇지요?
-당신 계속 그러면 그래, 월요일날 법조타운 가자, 안 되겠다.
-그럴까요, 그러면 이참에?
-이렇게 쉽게, 이렇게 쉽게 도장을...
-그런데 이거, 이거 진짜 가족 간의 다툼이 심합니다, 이거.
-서운하겠다.
-교수님, 이거 궁금합니다.
-사실 뭐 가족이라고 하면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음식과 같은 생활 패턴 그리고 같은 도구를 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염증성 장질환에서 어떤지 제가 질문을 드리면서 이 논쟁을 조금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가족끼리 전염되거나 그다음에 발생할 확률이 높다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거 궁금한데, 염증성 장질환은 같이 사는 가족 간에 발생할 확률이 높다입니다. 준비됐죠?
-네.
-하나, 둘, 셋.
-또 이렇게 나뉘네요.
-불안하시겠어요.
-역전의 발판이죠.
-역전하시려나?
-역전의 시금석입니다.
-왜, 왜 아니에요?
-왜 아니냐면 염증이잖아요. 염증은 전염이 안 됩니다.
-그렇죠, 그렇죠.
-이거는 뭐 바이러스가 막 이렇게 들어오고 침투하고 이런 게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염증성 장질환은 제가 보기에는 같은 화장실을 써서 그렇다?
물론 뭐 그런 건 있어요. 뭐 이렇게 소변 보고 대변 보고 나서 뚜껑을 내리고 물을 내려야지 세균이 덜 튄다,
뭐 이런 건 있어요.
그건 뭐 기본적인 위생 상황이니까 지켜줘야 되는 거니까. 그런데 이거는 가족 간에 뭐 걸린다?
이건 아까 말했던 헬리코박터 이런 거는가족 간에 걸릴 확률이 높다.감기 바이러스, 확률이 높죠.
무좀,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같이 뭐 이렇게수건 쓰고 이렇게 하면.그런데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여기 보면 같이 사는 가족 간에발생할 확률이 높다라는 거는어쨌든 이 생활도 똑같이
생활 패턴이 똑같을 거고유전적인 요인도 좀 이렇게같이 공유를 하고 있을 거고 하니까
만약에 우리 아빠가염증성 장질환이라면 딸도 조금은조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서저는 기다 들었어요.
-가족력까지.
-정확하게 생각이 일치하고요. 거기서 더 하려고 그랬는데더 이상 더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얘기 하는데예능으로 빠질 것 같아서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기다로 가볼게요.
-아이다입니다, 아이다.
-기다, 기다.
-그러면 제가 답을 통해서언쟁을 조금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염증성 장질환, 가족끼리옮기는 병이다에 대한 답은아니다입니다.
-아이다.
-유전적인 생활 패턴 공유이런 것도 없어요?
-실제로 염증성 장질환이라고 함은우리가 강영운 님이 말씀하셨듯이전염이 되는 바이러스라든지
박테리아 질병이 아니고면역학적인 질환으로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뭐 같이뭐 뽀뽀를 한다든지, 가족끼리는그렇게 하시면 안 되지만.
-왜요? 가족끼리 뽀뽀가 왜요?
-가족끼리 같은 음식을 먹는다든지같이 생활한다고 해서 전혀 이 병이 옮거나
발생할 위험이 증가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조금 우리가 환자분들한테 말씀을 드릴 때 조금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는 거는
가족력이 있으면 염증성 장질환이 가족끼리 발생할 유전적인 소인이 약간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가족력이 없는 상태로 본인만 걸리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염증성 장질환은 유전적인 질환이 절대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가족끼리 이렇게 너무 다투지 마시고 더욱더 사랑하고 허그도 많이 해 주시고 그러면 더욱더 좋겠습니다.
-가족끼리 뽀뽀하는 거 아니라 그래놓고 갑자기 병을 주시고 약을 칙 쳐주시네.
와, 이거 흥미롭습니다.
-1:1:1이네요.
-1:1:1이에요.
-한담희, 김채림, 강영운 다 1:1:1입니다.
오늘 클로징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마지막 문제 여러분과 함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보, 김채림, 밥 먹자.
-아이고, 엄마. 오늘도 풀때기밖에 없네, 이거. 너무한 거 아이가?
-여보, 밥 먹자니까 또 저 화장실 들어가 앉아 있는 거 봐라, 저거 또.
-나 밥 안 먹는다! 반찬 그따위로 해가 안 먹는다.
-빨리 나와요.
-이봐, 엄마. 고기 굽는 냄새가 안 나니까 아빠가 화장실에서 나오지도 않는다.
아빠의 단식 투쟁이 시작됐다. 나도 안 먹으련다.
-단식 투쟁? 아이고야, 둘 다 배부른가 보다. 그래서 김채림, 너 밥 안 먹나?
-아니, 엄마. 아니, 엄마, 나는 한참 클 나이다. 고기, 단백질 이런 게 필요한데
이 풀때기만 잔뜩 갖다 놓으면 내 뭐 어쩌라는 기고?
내 건강을 위해서 밖에 가서 먹어야겠다. 지금 집에서 못 먹는다.
-아이고야, 누구 딸 아니랄까 봐 저것도 풀때기 풀때기 그러면서 고기 타령하는 거 봐라.
너희 아빠 그러다가 지금 염증성 장질환 걸려가지고 저런다 아이가.
그래서 이 염증성 장질환은 섬유질이 잔뜩 들어간 게 좋다고. 그래서, 그래서 풀때기를 한 거지.
내가 뭐 누구 좋자고. 너 봐라, 김채림. 너는 마라탕 먹지, 곱창 먹지, 맨날 기름진 거 잔뜩 먹는데
안 된다, 밖에서 그렇게 먹으면 집 안에서라도 풀때기 먹어줘야 된다.
-아니, 잠깐만.
-빨리 먹어.
-아빠가 이래 먹어서 염증성 장질환 걸린 기가?
-그래, 너 닮아서 그렇다. 너 너희 아빠랑 똑같이 먹는다. 마라탕, 기름진 곱창. 풀 먹어.
-그래도 채식은 안 돼, 나 안 먹어.
-안 먹는다고? 너 또 저래 화장실에 앉으려 그러나?
아니, 교수님, 이래 엄마의 마음을 모릅니다.
이 서운한 거, 이거 빨리해요. 교수님께서 한말씀 해 주세요.
-사실 뭐 음식을 조리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힘들게 준비를 했는데
먹는 사람들이 불평 불만을 하면 사실 서운한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운합니다.
-그렇죠?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채식은 도움이 된다.
-준비됐죠?
-채식이라는 게 100% 채식인가요? -그렇죠, 보통 이제 말씀하시길 채식 위주의 식단인 거죠.
-(같이) 채식 위주의 식단.
-준비됐죠? 하나, 둘, 셋.
-식이섬유 먹어줘야 됩니다.
-도움이 된다면 기다, 안 된다면 아이다죠?
-난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그래요?
-담희 씨는.
-이게 뭐 약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이렇게 먹어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죠 .
-물도 많이 먹어주고 이런 식이섬유, 풀 많이 먹어줘야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장이 좀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게 숨 쉬는 구멍을 준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너무 고기만 먹는 거 안 좋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제가 또 식품영양학과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곧 석사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 식품영양학과를 열심히 공부한 학생으로서 뭐든지 균형 잡힌 식습관이 좋지
채식 위주, 육식 위주 이 위주 좋지 않습니다. 무조건 골고루 드십시오.
-또 저렇게 얘기하니까, 식품영양학과에서 얘기하니까.
-너무 두루뭉술하게 얘기한 것 같은데.
-좀 더 구체화시켜 주세요, 선배님.
-아니, 제 생각에는, 제 생각에는 채식이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이게 채식 위주로 가면, 제가 채식 식단을 좀 많이 하거든요.
오후 되면 가스가 생겨요. 이런 부작용들이 좀 찾아보니까 그런 부작용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영운이 오빠만 그런 거 아니에요?
-저만 그런가요?
-그냥 평소에도 원래 가스가 많은데.
-한번 배출해 줘요? 그래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한테는 채식 위주의 식단이 여러 가지 좀 폐해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이 짜주는 그 식단이 있을 것 같아요.
무조건 우리가 뭐 장에 좋으려면 채식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는 하지만 그거하고는 조금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맞습니다, 맞습니다.
-네, 듭니다.
-답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이 질문은 제 외래를 볼 때 가장 많이 맞는 질문입니다.
-그러실 것 같아요.
-사실 먹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답에 대해서 저의 입장을 표명을 하면
답은 중간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왜요, 왜요?
-아니, 이렇게 된다면.
-우리가 사실 먹는 거는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잘 먹어야지 질병도 잘 조절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성 장질환 단계가 크게 두 단계가 있는데 염증이 활성화돼 있는
활성화 단계와 염증이 거의 잘 조절되고 있는 관해 상태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활성화 단계에서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한 경우에
채식은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섬유질 자체가 장을 자극하고 장에 염증을 유발할 수가 있어서
급성기 때는 채식 위주의 식단이 안 좋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급성기 때는 채식 위주의 식단을 줄이고 뭐 소화가 잘되는 쌀 위주의 식단, 밀가루도 그리 좋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쌀 위주의 식단이라든지 우리가 소화가 잘되는 죽 형태로 드시는 것이 좋고.
그다음에 치료를 잘 받고 그래서 내가 증상이 전혀 없고 검사에서도 관해 상태에 들어 있다,
이렇게 한 경우에서는 우리 아나운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균형 잡힌 식사를 하셔야 되고.
그때는 채소도 내가 증상이 없으면 많이 드시는 것도 크게 문제가 없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선배님 말씀처럼 개인별로 단계에 따라서 좀 나뉘는 것 같은데요.
-그러네요, 후배님.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근데 저희 큰일났네요.
-자, 이렇게 되면서.
-다 동점이에요.
-아니, 오늘 뭐 정말 좋은 가르침을 받긴 했는데 지금 이제 2:2:2입니다.
-맞습니다.
-오늘의 클로징의 주인공,
사실 시청자 여러분들께 맡기고 싶지만 지금 직접 만날 수는 없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 대표해서 우리 백동훈 교수께서 오늘의 클로징의 주인공, MVP를 뽑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선택해 주시죠.
-오늘 선택의 주인공은.
-클로징의 주인공은?
-강영운 님으로 하겠습니다.
이유는 가장 말을 잘하셨고 연기도 가장 액티브하게 해 주셔서 그렇게 선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엔딩 요정이에요.
-아, 싫어요.
-교수님,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 점막 치유가 최종 목표이다입니다.
-보통 우리가 증상만 잦아들면 이렇게 병원을 안 가게 되는데 그게 아니라
이게 점막 치유까지 확인을 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게 왜 중요하죠?
-예전에는 사실 환자의 증상이 좋아지면 염증성 장질환을 잘 치료했다라고 하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만 호전이 되고 그다음에 환자를 쭉 경과를 보니까 환자의 입원율이라든지 수술률,
종양 발생률이 크게 차이가 없다는 데이터를 봤습니다.
그래서 환자의 증상만 호전이 되면 결국에는 염증성 장질환의 경과를 바꿀 수가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이죠.
그래서 현재의 치료 목표는 내시경이라든지 CT, MRI 영상학적인 검사를 통해서
점막에 실제로 염증이 있나 없나를 확인하는 것이 현재의 치료 목표로 하겠습니다.
이렇게 점막이 치유가 되었을 경우에는 입원율, 그다음에 수술률, 그다음에 스테로이드가
사실 몸에 좋지는 않은데 그런 스테로이드 사용률도 다 줄일 수가 있어서
매우 양호한 경과를 이룰 수 있고 환자의 삶의 질도 잘 유지될 수 있다는
데이터가 많이 있어서 현재 치료 목표는 점막 치유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이게 그러면 점막 치유가 되지 않고 염증이 계속해서 살아 있단 말이죠.
그러면 좀 심각해질 것 같은데요.
-네, 맞습니다.
사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환자의 증상만이 좋아지면 내부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점막이 치유가 되지 않으면 점막에 계속 궤양이 생기고 그 궤양으로 인해서 협착도 생기고
그다음에 협착 때문에 누공도 생기고 심지어는 천공까지 생기는 매우 위험한 길로 들어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현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목표는 환자의 증상만을 호전시키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내시경이라든지 CT, MRI를 통해서 영상학적인 검사를 해서 그 점막이 잘 치유가 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고 이런 점막 치유를 통해서 장의 합병증을 막을 뿐만 아니고
환자의 입원율이라든지 수술률 그리고 종양 발생도 막을 수가 있기 때문에 현재의 치료 목표는
점막 치유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결국에는 근원적인 치료의 목적이 점막 치유다,
이렇게 말씀을 주신 것 같은데 사실 점막 치유라고 하면 제가 막연하게 떠올렸을 때는
연고를 바르거나 뭐 약을 먹거나 이런 게 생각이 나거든요. 어떻게 치유할 수 있나요?
장이다 보니까 연고를 바르기는 또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저도 사실은 이렇게 염증성 장질환이 있고 궤양이 있는 분들한테
저도 사실 제가 손으로 직접 어떻게 해서든지 그쪽에 연고를 바르고 싶은데.
-레이저 치료를 하거나.
-네, 맞습니다.
사실은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그러한 방법은 없기 때문에 약물치료가 제일 우선적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환자의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 스테로이드로 증상을 조금 줄이고
그다음에 항염증제, 또한 면역 조절제 등을 이런 약물로써, 먹는 약으로써
치료하는 것이 기본적인 단계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단계에서 환자들은 30에서 50%, 한 절반이 치료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관해기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발을 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환자들한테는 특정한 물질에 대해서 타게팅을 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현재까지 나와 있는 치료제는 정맥 주사 또는 피하주사로 하는 주사제 치료가 있고
그다음에 먹는 알약 형태의 경구 치료제가 있습니다.
처음 진단 당시부터 궤양이 깊다든지 범위가 너무 넓다든지 이런 고위험 환자군에서는
빠른 고급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 질환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계속해서 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나볼 분은 10년 넘게 크론병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입니다.
어떤 사연인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한창 예민했던 학창 시절부터 10년 넘게 크론병으로 고생하고 계신데요.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겠죠?
-왼쪽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궤양이 매우 깊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급 치료 또는 여러 다양한 기본 치료를 통해서 오른쪽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점막이 깨끗이 나아 있는 점막 치유의 상태를 확인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치료를 하면서 우리 먹는 거, 생활 습관 이런 것도 신경을 많이 써야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신경 쓰는 게 좋을까요?
-사실 일상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치료만큼 중요하다고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채소도 적당히 드시고 고기도 150g, 150g이라고 하면
저희 각각의 개인의 손바닥 한 개 크기의 고기양이거든요.
두 번째로 제가 염증성 장질환 환자분들한테 꼭 말씀을 드리는 것은 금연이 매우 중요합니다.
금연은 모든 병의 원인이다라는 말도 있지만 술도 웬만해서는 금주를 하시는 게 매우 좋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스트레스와 잠인데.
스트레스도 사실은 이 염증성 장질환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파트 중의 한 개거든요.
이제 내가 중심이다라는 것을 꼭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몸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 몸이 먼저지 다른 주위 상황은
둘째다라고 알고 계시고 스트레스를 받지 마라라고 저는 꼭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스 보니까 임신 중에 엄마의 장 건강이 태아한테 유전될 수 있다는 보도도 있고.
이게 평소에 장 관리를 어떻게 해야 될까요?
뭐 유산균 같은 거, 저는 뭐 통장에 500억은 없어도 500억 마리는 먹거든요, 유산균.
-아주 사실 뭐 일상적으로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한 개인데.
먼저 임신 관련에 대해서 잠시 말씀드리면 우리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해서 전혀 스트레스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혹시 뭐 다른 분들은 이 병이 내 아이한테 유전적으로 가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하지만
제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런 염증성 장질환은 절대로 유전적 질환이 아니다라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다음에 임신에 대해서 나의 장 건강이 태아한테 갈까 봐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장의 점막이 치유가 되고
내 질병이 관해인 상태에서 하시면 우리 태아한테는 전혀 문제없이 건강하게 출산을 할 수 있다고 제가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고.
두 번째로 유산균에 대해서 잠시 말씀을 드리면 사실 유산균은
현재도 너무 많이 드시고 계시고 강영운 님도 많이 드시고 계시지만
사실 유산균이 염증성 장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데이터는 아직까지 아쉽게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유산균을 먹으면 증상이 좋아진다는 환자들이 꽤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환자들한테는 유산균을 드시라고 적극적으로 추천을 드리고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안 먹고 있는데 저는 유산균을 먹으면 배가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유산균은 각각의 개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인 차이에 따라서
드시는 것을 결정하면 된다. 하지만 유산균을 먹어서 염증성 장질환을 막을 수 있거나
호전시킬 수는 없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굉장히 유익한 말씀 많이 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제가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사실 외래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을 받으면
환자분들이 많이 당황하기도 하고 너무 실망을 크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전에는 치료제가 많이 없어서 그럴 수가 있다라고 할 수가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매우 좋은 치료가 계속 개발이 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좋은 약제를 쓸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좋은 치료제로 잘 치료를 하면 앞서 말씀드린 점막 치유를 이루고
점막 치유를 이루게 되면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잘 치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병원에 안 오신다든지 그렇게 하지 마시고
점막 치유가 오고 일상생활이 되더라도 주치의 선생님들과 꼭 잘 상의를 하고
꾸준하게 잘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에 꼭 같이 주치의와 상의를 잘해서
이런 염증성 장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든든합니다. 오늘 이렇게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건강주치의 백동훈 교수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이제 제가...
-엔딩 요정이세요.
-마무리하게 돼가지고.
오늘 제가 클로징하기까지 도와주신 우리 공클의 공식 팬클럽 우리 공클이 여러분들 건행,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요즘 뭐 라디오를 틀면,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해서 목이 막히네요.
라디오를 틀면 빙수야 팥빙수부터 시작해서 아이스크림 주세요.
정말 시원한 노래들 많고요. 그리고 날씨가 더워지니까
커피, 콜라, 사이다, 녹차, 주스, 아이스크림, 맥주, 물회 등등 차가운 거 많이 찾습니다.
그런데 오늘 들었듯이 차가운 게 장 건강에 안 좋잖아요. 적당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개클리닉 웰, 다음 주 더 시원한 건강 정보로 찾아올 텐데 다음 주는 현대인의 고질병인 허리디스크.
아이고, 허리야라고 하시는 분들께 정확한 정보를 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구호 외치죠. 공개클리닉.
-(같이) 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