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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클리닉 웰 - 알고 받으면 달라지는 건강검진, 내 건강을 제대로 읽는 법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김경민 의원장)

등록일 : 2026-08-31 13:11:12.0
조회수 : 52
-(해설)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
하지만 건강검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내게 꼭 필요한 검사인지, 혹시 빠진 검사는 없는지, 정상이라는 숫자 하나에 안심하거나 높고 낮은 수치에
불안해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건강검진은 결과표를 받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검진 항목을 선택하는 법부터 검진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는 법까지 공개클리닉 웰에서 알고 받으면 달라지는
건강검진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올해는요, 짝수년도 출생자가 건강검진 대상자거든요.
혹시 여기 짝수년도 출생자 계신가요?
-저 홀수입니다.
-홀수시고.
언니, 짝수세요?
-저 짝수입니다.
-검진 받으셨어요?
-아직 예약을 못 했어요.
-이제 벌써 절반이 넘어가고 있는데.
-그러니까.
-이렇게 귀찮아서 미루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건강 걱정돼서 건강검진 막 알아보고 계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그래서 공개클리닉 웰에서 준비해 봤습니다.
건강검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할게요.
도움 말씀 주실 건강주치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경민 병원장님 함께하십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건강검진을 제대로 받아서 여러분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경민입니다.
-저는 뭐 기본자세가
원장님들 나오시면 옆으로 눕습니다.
-옆으로 왜요?
-위 대장 내시경 하기 위해서.
-마니아시라고.
-아니, 기본적으로. 준비가 돼 있어요.
준비가 돼 있는 정도인데. 이게 사실 그런데 여기 보면 2, 3, 40대가 다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5~60대 함께하시는 우리 형님, 누님들을 위한 내용들도 많이 오늘 준비하고 있고. 특히
건강검진 결과표 받으면 뭐 이상한 감마가 올라가 있고 하여튼 우리가 알아보지 못하는 표들도 굉장히
많거든요.
오늘 병원장님께서 정확하게 또 알려주신다고 하니까 공클 끝까지 함께 해 주세요.
-시청자 여러분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죠.
저희 불편한 손님 만나보도록 할 텐데요.
-화제입니다, 아주.
-건강검진에 대해서 어떤 고민이 있는지 사연을 한번 들어보도록 할 텐데요.
나와 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 42살 직장인입니다.
-이거 제 얘기 같아요.
-저도요.
-제 얘기.
-제 얘기.
제 얘기예요, 제 얘기.
-서로, 서로.
-아니, 제가 서른아홉에서 마흔 딱 됐을 때 저 느낌을 가지고 자세하게 위 대장 내시경 다 했었거든요.
-진짜요?
-진짜 약간 설사만 조금 해도 약간 나 대장에 문제 있나.
-겁난다니까요.
-위가 조금 아파도 나 위암인가, 이런 생각 되게 많이 했었어요.
-술도 매일 드시잖아요.
-매일은 안 먹어요.
-말아서.
-사람이 진짜.
-매일 드시는 것 같은데.
-지금 700만 시청자 여러분들 보고 계시는데.
-그런데 이게 건강검진 받아야지, 받아야지 하면서도 진짜 큰 병이 혹시나 있으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
때문에 그냥 미루게 되는 느낌도 사실 저는 있어요.
병원장님, 검진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어떤 걸 가장 걱정하시나요?
-아무래도 국가 검진 항목에 암이 포함이 되어 있다 보니까 해당 분처럼 암 걱정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특히 사연자분처럼 소화가 안 되거나 장이 불편하면 혹시 하고 걱정부터 많이 하시는데요.
걱정만 하는 것보다는 제대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또 병이 발견된다면 조기에 발견하면 요즘은 또 의학이 많이 발전되어 있으니까 치료 완치
확률이 굉장히 높거든요.
그래서 내 건강을 지키는 출발인 만큼 건강검진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하셔서 스마트하게 잘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첫 번째 키워드를 선정해 봤는데요.
건강검진, 00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 건강검진의 기준이 되는 00은 무엇일까요?
-두 글자네요.
-두 글자, 00.
-건강검진의 기준.
-기준, 이게 저희 엄마가 작년까지 건강검진을 한 번도 안 받으셨거든요.
그런데 걱정되잖아요, 딸 입장에서. 그래서 엄마한테 막 건강검진 좀 받아, 받아 하면 엄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야, 난 아무 증상도 없어. 맨날 이러세요.
아픈 데가 있으면 그때 가면 돼, 이러시는데 너무 답답한 거죠.
아프고 가면 늦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그래도 엄마의 마음이 이렇게 쓱 떠올라서 저는 건강검진, 증상에 따라서 다르게 선택해야 된다,
이렇게 한번 가볼게요.
-미리 가야 되는데.
-그래도 막 속 쓰리고 하면 위암 내시경 좀 추가해 보고, 위장 내시경. 설사 좀 자주 나오고 한다면
대장 내시경 추가해 보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증상 나타나면 큰일납니다.
늦습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을 받는 건데요.
저는 조금 비슷하지만 다른 걸로 생각을 했는데 왜 가족력이라는 게 있잖아요.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암이 있으셨다, 이러면 암 위주로 위암이나 대장 쪽으로 이렇게
내시경을 추가하고 그리고 뭐 당뇨나 이런 거 있으셨다 그러면 그쪽으로 더 추가를 하는 것처럼
저는 건강검진, 유전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된다, 이걸로.
-이거 약간 유력한데요.
-그렇죠?
-유전.
-근데 담희 씨, 괜찮긴 한데 제가 보기에는 병원장님 나오셨잖아요.
현실적으로 가야 됩니다.
-현실적으로?
-현실적으로.
-이게 현실적이지 않으면 뭐...
-이게 왜냐하면 지금 8월달, 9월달 넘어가잖아요.
그러면 이제 건강검진 예약자들이 차가지고 연말에는 아예 못 받을 수가 있어요.
-그렇죠.
-그런데 이거 빨리 받으려면 패키지로 가야 합니다.
-패키지요?
-패키지로 가야 돼.
이게 비용을 좀 더 들이면 더 자세하게 검사할 수 있고 그 패키지에 많이들 등록 안 하기 때문에
바로 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거 진짜 아닌 것 같은데요.
-관련자분이세요?
-패키지가 세 글자잖아, 세 글자.
그래서 내가 작가 누나한테 누나, 이거 두 글자인데 어떻게 해야 되냐 하니까 야, 구성이잖아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건강검진, 구성에 따라 다르게 선택한다.
-날로 드시는 것 같아요.
-날로 먹는 게 아니라 이게 현실적인 거라니까.
-현실적이요?
-병원장님, 어떻습니까?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다 맞는 말씀은 맞는데.
아까 영운 씨가 말할 때 우리 여기 20대, 30대, 40대 있댔잖아요.
저는 50대거든요. 그래서 제가 준비한 오늘의 키워드는 건강검진, 나이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입니다.
-나이에 따라서요?
-연령대에 따라서.
-연령대별로 좀 강조가 되는 항목들이 조금 있거든요.
그 부분을 조금 설명드릴까 해요.
-사실 그냥 생각했을 때는 다 비슷비슷할 것 같거든요.
똑같은 사람이니까. 그런데 나이에 따라서 검진 항목을 다르게 하는 이유와 중요한 기준은 뭔가요?
-나이가 무척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국가 검진에 보면 자궁경부암 검사는 여성분들은 20세부터
시작하고 있고 또 위암 검사는 40세 그리고 대장암 검사는 50세, 연령대별로 좀 분류가 되어 있어요.
-40대가 되면 또 추가되는 검진들이 있다고 하셨잖아요.
40세가 중요한 기준이 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40세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나이를 1살 먹어서가 아니고 우리가 이제 나이를 먹으면 40세부터는
만성질환과 암의 위험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연령대입니다.
우리 운동선수들 보면 에이징 커브란 말이 있잖아요.
어느 나이가 지나면 신체 활동이 좀 꺾이죠.
그러면서 신체 활동 운동 능력이 떨어지잖아요.
그게 우리 보통 일반인들은 40세부터라고, 노화가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 에이징 커브네.
-꺾이던가요?
-네?
-꺾이던가요?
-안 꺾이려고 되게 노력하는데.
-음주량 보면 안 꺾이신 것 같은데.
-마흔 즈음에 한 곡 불러야 되겠네.
-진짜 40이라는 나이를 기억하라고 하시니까 이제 곧 앞두고 있으니까 좀 무서운데요, 이게. 그렇다면
40대부터 꼭 확인해야 되는 기본적인 검사가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떤 게 있을까요?
-일단 국가가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공단 검진을 잘 받는 것이 중요하고요.
40세가 되면 그 검사에 추가되는 항목들이 있어요.
공단 검진 안에 일반 건강검진에는 여성분 같은 경우는 고지혈증 검사가 추가되고요.
40세가 됐을 때. 그리고 B형 간염 검사가 추가가 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B형 간염 보균자가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40세 됐을 때 일찍 발견해서 간암 대상이 되어서 관리를 잘하라는 뜻이죠.
그리고 또 암 검진이라고 따로 있잖아요.
그게 40세부터는 위암 검진 그리고 간암 검진, 유방암 검진이 추가가 됩니다.
-40대 되면 이제 받으면 기본적으로 위내시경은 들어가더라고요, 위암 검진.
-그렇죠, 위암.
-그런데 대장 내시경은 선택을 해야 되고.
그런데 40대 넘어가면 위 대장 다 받는 게 좋겠죠?
-제가 예전에 또 공부할 때는 보통 위는 40세부터, 대장 50세부터라고 배웠는데 지금 사실 암이 조기
발견되는 경우가 되게 많습니다.
그래서 위암이나 위궤양 그리고 대장암 같은 경우는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초기에 가장 병변을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할 수 있는 검사가 위 대장 내시경입니다.
검사 중에 병변을 또 치료할 수도 있고 용종을 제거해서 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위 대장 내시경은 사실 증상이 없어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또 성별에 따라서도 좀 다를 것 같은데 40대 여성은 어떤 검진을 받는 게 좋을까요?
-아무래도 여성이다 보니까 유방과 자궁경부암 검사를 좀 강조 드리겠습니다.
유방암은 40대부터 이제 폐경기가 가까워 오잖아요.
그때부터 발병률이 올라가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검사 방법은 우리가 엑스레이라고 하는 유방 촬영술이
있고요. 국가가 이건 시행해 주죠.
유방 촬영술을 하고 나서 조금 더 정밀하게 볼 때 유방 초음파를 합니다.
근데 유방 촬영술을 하면 우리나라 대부분 동양 여성들은 치밀유방 소견이 많이 나옵니다.
치밀유방 소견이라는 건 유방 엑스레이가 그 유방 조직이 너무 촘촘해서 통과를 잘 못 해요.
그래서 유방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그 부분이 굉장히 뿌옇게 나옵니다.
뿌옇게 나오면 우리가 암 결절 같은 것도 하얗게 보이거든요, 엑스레이에선. 보이지가 않죠.
그래서 추가로 초음파 검사를 하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경부암은 또 아무래도 우리 여성들 같은 경우는 성관계 같은 게 일찍 시작하기 때문에 20대부터
강조를 하고 있고요.
특히 검사 종류로는 자궁경부 세포 검사랑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 바이러스 검사가 있어요.
-그렇다면 반대로 남성분들이 또 챙겨보면 좋은 항목도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떤 게 있죠?
-이게 아무래도 남성분들이 여성분들보다는 술, 담배에 많이 노출이 되어 있잖아요.
아무래도 간이나 폐를 보는 게 제일 좋죠.
간은 간단하게 복부 초음파라든가 간 기능 검사 같은 피검사가 있고요.
폐는 엑스레이를 찍을 수도 있고 또 엑스레이에 이상 소견이 있으면 조금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흉부
저선량 CT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이번에는 저희가 건강검진 받는 분 한번 만나봤는데요.
화면 함께 보고 오시죠.
선택 검사를 추가할 때는 생활 습관과 나이를 고려하면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분은 혈관 건강이 걱정돼서 뇌 MRI를 추가했는데요.
검사 중에는 기계 소음이 발생할 수 있어서 소음 차단용 귀마개를 착용한 뒤 누워 있으면 됩니다.
누워 있는 동안 뇌혈관을 꼼꼼히 살피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2~30분 정도 걸리는 검사입니다.
이번에는 목을 타고 뇌로 향하는 혈관인 경동맥 초음파로 혈관 건강을 체크해 보는데요.
-이분은 올해 추가된 폐 기능 검사 대상자인데요.
흡연자인 만큼 중요한 검사입니다.
-검사가 다 끝났는데요. 특별한 이상이 없기를 바라봅니다. 어떤가요?
-이번 기회에 금연하셔서
건강 꼭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니, 근데 힘드신 게 있어요.
-어떤 게...
-담희 씨, 해봤습니까?
-저는 많이 해봤어요.
-저도 많이 해봤거든요.
한번 포즈 한번 지어보세요.
-진짜 쥐어짜야 되거든요.
-가수라서 이렇게 노래하는 것 같은데 이게 아니라 해 보신 거...
빨간 공, 파란 공 후 하는데 더더더더더더더더... 이거 뭐 음주 단속을 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하거든요.
이게 폐 기능 검사예요? 어떤 거예요, 이게?
-폐 기능 검사는 공기를 얼마나 잘 들이마시고 내뿜는지, 그리고 공기가 기도를 통해서 얼마나 원활하게
흐르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폐활량을 보기도 하고 1초 동안 강제호기량 그리고 기도가 좁아진 정도를 알 수가 있어요.
이게 올해 처음 추가된 국가 검진 항목입니다.
-처음 추가됐군요.
또 다른 검사도 추가된 게 있는지, 또 대상자는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도 좀 궁금합니다.
-폐 기능 검사가 올해는 만 56세, 70년생 그리고 만 66세, 60년생들에게 추가가 됐고요.
의료 급여자분들은 만 66세만 해당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지혈증 확진 검사를 해서 고지혈증 피검사 항목이 조금 높을 때는 다시 2차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이 고지혈증에 대한 설명을 좀 들으시고 관리하는 의사 상담을 또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가 좀 높으신 분들은 이 앞에 당뇨 확진 검사라는 게 있었어요.
당뇨 검사를 했을 때 공복 혈당이 126을 넘으면 병원에 다시 한번 내원하셔서 다시 한번 공복 혈당을
체크를 해드렸는데 올해부터는 당화혈색소라고 이게 당뇨 환자의 진단 기준이 되는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거를 국가 검진에 이번에 들어갔습니다.
-뇌혈관 검사라든지 아니면 심장, 심혈관계라든지 이런 것들도 50대가 되면 걱정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어떤 경우에 받으면 도움이 될까요?
-우리가 이제 50대가 되면 서든데스라고 급사의 위험도가 좀 많이 올라갑니다.
갑작스러운 사망을 말하는 거죠.
-겁난다.
-근데 이렇게 급사랑 연관되는 장기는 머리랑 심장이에요.
지금 그중에서도 머리랑 심장은 전부 다 혈관하고 연결이 돼 있죠.
-맞습니다.
-그러니까 심장 CT 같은 경우는 관상동맥에 그 심장을 두르는 동맥들을 볼 수 있고 또 뇌 MRI 같은
경우는 뇌혈관의 어떤 막힌 정도를 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로 인해서 심근경색이나 뇌동맥류라든가 뇌혈관 협착 등을 가장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이런 건 추가하면 금액이 많이 올라가나요?
-금액이 아무래도 좀 있는데 이런 것도 조금 자세히 보면 급여가 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전에 협착 소견이 있었거나 어떤 양성 종양이 있었던 경우에 의료보험 급여 적용도 되고 그리고 또
요새 다들 실비보험도 많으시잖아요.
또 비급여지만 실비 항목도 가능합니다.
-그냥 이렇게 막연하게 생각해 보면 50대까지는 뭔가 예방 목적이 크다고 하면 60대부터는 뭔가
목적이 달라질 것 같거든요. 좀 다른가요?
-4~50대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게 맞고요.
60대부터는 여기에 좀 더해서 심혈관 질환, 뭐 암이라든가 근력의 감소, 골다공증, 낙상, 인지 기능,
우울감 등을 측정해서 건강 수명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둬야 돼요.
그래서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대장암, 위암, 폐 검진 그리고 여성분들은 골다공증
그리고 노인분들은 근력, 근력을 측정도 하고 보행도 보고요.
낙상의 위험도 측정하는 그런 검사법들이 있습니다.
-연령대를 좀 낮춰 보면 우리 지금 함께하고 계신 어머님, 아버님들의 자녀분들, 뭐 20대도 굉장히 많고,
채림 씨처럼. 2~30대들한테 꼭 건강검진이 이렇게 다양하게 필요할까 싶기도 해요.
안 가더라고요, 채림 씨도 아직.
-그러다 이십견 진단받았잖아요. 가야 됩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20대, 30대도 검진이 필요합니다.
다만 40대, 50대들처럼 어떤 검사를 하거나 혈관에 관한 검사를 추가한다기보다 자기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하는 거죠.
그래서 현재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피검사나 소변 검사, 엑스레이 검사 그리고 뭐 허리둘레 같은 걸로 비만도를 측정할 수도
있고 자궁경부암 검사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간단한 피검사만 해도 어느 정도는 좀 예측을 할 수 있는 거죠?
-그렇죠, 특히 당뇨라든가 고지혈증 같은 경우는 가족력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간단한 피검사로도 알
수 있죠.
요새는 20대 분들은 채용 검진에서 많이 발견돼요.
국가 공무원 채용이라든가 뭐 일반 회사에서 채용 검진할 때 콜레스테롤하고 당뇨 검사가 들어 있거든요.
그래가지고 그걸로 일찍 발견하는 경우도 있고. 저는 예전에 모 대기업에서는 콜레스테롤 높다고 20대분이
채용이 안 된 경우를 봤습니다.
-그래요?
-아주 유명한...
-유전적인 요인 이런 걸 떠나서 식습관이나 이런 것들이 바뀌었기 때문에 되게 20대들도 그런 것을
잘 경계해야 되겠네요.
-맞습니다.
어차피 올 사람들이 식생활하고 생활 습관이 안 좋으니 더 빨리 온다고 봐야겠죠.
-그런데 또 궁금한 게 CT 검사 자주 받으면 방사선 노출돼서 암 걸릴 수도 있고 이렇잖아요.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피폭돼, 뭐 이런 거.
-맞아요, 한 번이라도 덜 받아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좀 걱정되는데요.
-맞습니다, 일반 CT가 있고요.
또 저선량 CT라는 게 있거든요. 그래서 주로 건강검진에는 저선량 CT를 씁니다.
저선량 CT는 대신에 방사선의 노출은 적으나 조기 발견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정밀하게 보지는 못해요.
그래서 건강검진에서는 보통 저선량 CT로 어떤 병변을 확인하고 그러고 나서는 해당과 진료를 봐서는
그쪽에서 일반 CT라든가 조영 CT 검사라 해서 고해상도 CT도 있거든요.
좀 더 정밀하게 치료를 받는 거죠.
그리고 한 번 CT 찍는 걸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필요하다면 오히려 CT는 받는 게 좋습니다.
-그럼 MRI는요?
MRI도 걱정되거든요.
-걱정이 참 많네, 안 해놓고.
-걱정돼서 못 하고 있어요.
-MRI는 방사능이 없는 검사니까 뭐 걱정할 건 없죠.
방사선 노출이 없으니까. 그렇지만 모든 검사에 MRI가 더 좋은 건 아니에요.
MRI는 주로 머리나 신경계 검사 그리고 척추 있죠.
뭐 허리, 목, 골반 이런 검사들. 그리고 CT로 찍었을 때 조금 더 애매한 경우. 제일 또 있는 게
예전에 보면 어르신들이 시골에서 가슴에 보형물을 많이 넣었어요.
불법 시술이죠.
그런 걸 넣으신 분들은 엑스레이랑 초음파에서 확인이 안 됩니다.
-그럼 어떡해요?
-대부분 종합병원 가서 유방 MRI를 찍어야 돼요.
판독 자체가 유방 MRI 권유라고 나와요.
-보형물을 합법적으로 넣은 건 나오는 건가요?
-합법적으로 넣은 건 나옵니다.
병원에서 주사하신 거. 파라핀 같은 거를 많이 넣었더라고요, 주사제로.
-진짜 이게 이런 말이 방송에 나와서 될지 모르겠지만 야메는 안 됩니다.
-안 넣을 것 같네요.
-안 되죠, 안 되죠.
-아까 영상에서도 경동맥 초음파 그리고 복부 초음파 이렇게 종류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저도 건강검진 가서 초음파 골라라고 하면 이게 너무 복잡해서 뭘 골라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이거 뭐 어떻게 골라야 됩니까?
-일단 기본적으로 건강검진에서 제일 활용되고 있는 영상 검사는 초음파 검사예요.
방사능에 노출도 없고 금액도 생각보다 좀 저렴한 편이고. 그리고 한 10년 전부터 문재인 케어라
해가지고 또 의료보험이 적용이 되는 초음파 검사들이 있어요.
지금은 복부 초음파라든가 유방 초음파 그리고 심장 초음파 같은 경우는 의료급여 적용이 됩니다.
그리고 이 급여 초음파들은 다 각각 장기별로 시행이 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유방, 복부, 경동맥, 갑상선, 또 비뇨기 초음파 그리고 심장 초음파 등이 있어요.
근데 잘 모르시는 분들이 경동맥하고 갑상선이 조금 더 가깝거든요.
갑상선 검사를 했는데 그걸 또 경동맥도 하시는 줄 알고.
-그럴 것 같은데요.
-비슷하니까.
-또 문지르고 이렇게 하시니까 잘 모르시는데 다 장기별로 검사가 달라요.
-왜 건강검진 하면 암에 걸릴 수 있는 지표, 뭐 이런 것도 본다는데 그것도 좀 설명해 주세요.
-혈액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종양표지자 검사가 있고 유전자 검사가 있어요.
그러니까 피검사로 어떤 암이 올 예측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유전자 검사도 피검사를 해가지고 어떤 암이나 만성 질환이 올 수 있는 예측을 하는 거죠.
이 검사가 또 굉장히 정확성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항상 종합 검진을 할 때 모든 검사를 할 수가 없잖아요.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해서 어떤 결과를 보면 그 다음번 검진 할 때
그 부분을 조금 더 정밀하게 할 수 있는 거죠.
예를 들어서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위암의 확률이 조금 높게 나왔다면 이분은 매년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게 좋죠.
폐암 수치가 조금 높다면 흉부 CT 같은 경우 특별히 비용도 많이 나오지 않거든요.
1년에 한 번 정도, 특히 이분이 흡연을 하고 있다면 1년에 한 번은 추적 검사하는 게 좋죠.
그리고 이 검사들은 유전자 검사 같은 경우는 평생 한 번만 받으면 됩니다.
어차피 유전이기 때문에 내용이 바뀌질 않아요.
그러니까 처음 할 때 한 번 해놓고 내가 어떤 장기나 어떤 만성 질환에 취약하구나, 그거를 알고
있다가 다음번 검진 할 때 검사 항목을 그런 쪽으로 중점적으로 보면 되는 거죠.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진짜.
저 나이대 정도 되면 다 하고 싶거든요.
그렇다면 병원장님, 단도직입적으로 저희가 700만 시청자 여러분들을 대변해서 제가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병원장님 가족이라 생각하고 검진 가서 이거, 이거, 이거는 꼭 받으십시오.
-기본적으로 피, 소변 검사는 해 주셔야 돼요.
거기서 당뇨나 고지혈증을 찾을 수 있고 영상 검사는 대부분 초음파 검사를 추가합니다.
앞에 말씀드렸듯이 비용적으로도 금액도 괜찮고 방사능에 노출도 없고 복부 초음파 같은 경우는
한 번의 검사로 다섯 가지의 장기를 알 수 있어요.
그리고 혈관을 볼 때는 우리가 머리, 심장 쪽으로는 금액이 비용이 많이 들고 하니 경동맥이라고
여기,심장에서 목으로 올라가서 머리로 가는 동맥을 보면 다른 부분의 혈관 상태도 이럴 것이다,
이렇게 유추할 수가 있죠.
만약에 또 본인이 흡연을 막 10년, 20년 이상 했으면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하는 것도 꼭
추천드리고 40세부터는 위내시경 검사, 50세부터는 대장 검사를 꼭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번에는 건강검진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콩트로 풀어보겠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이야기,
엄마와 딸의 대화 함께하시죠.
-채림이 왔나?
-엄마, 나 왔다.
-너 손에 그건 뭐고?
-아니, 나 출장 갔는데
제일 유명한 빵집이라 캐가 내가 줄 서서 사 왔다. 먹자, 먹자, 같이 먹자.
-아이고, 너 뭐 출장 가서 그런 거 다 사오나?
그러면 그거 갖다가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라.
-냉장고? 바로 먹어야지, 엄마.
냉장고 넣어놓으면 맛도 없다.
-얘는 지금 엄마가 내일 건강검진이라서 물도 못 마시고 있는데 그 빵을 지금 먹으면 어쩌노?
내 건강검진 갔다 와서 같이 먹자.
-아이, 큰일났네.
아니, 건강검진 얼마 전에 한 것 같은데 또 하나?
-야, 1년 전에 했다.
원래 건강검진 매년 해야지 뭔 소리 하노?
-매년? 2년에 한 번 아닌가?
그거 원래 매년 하는 기가?
-원래 그렇게 나라에서 해 주는 건 2년마다 맞고.
-그래.
-근데 원래 이걸 예방하는 목적 아닌가 봐.
그러면 매년 하는 게 맞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니, 엄마, 2년에 한 번 국가에서 그리 하라는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엄마 혼자 그렇게 매년 하면 그거 무슨 소용 있노?
괜히 병원 가서 막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덤탱이 씌우는 거 아이가?
-그래.
-진짜 너는 한 번도 안 가본 애가 뭐 그렇게 변명이 많다.
건강검진은 원래 자주 받으면 받을수록 좋은 거거든.
-아닌데.
-그렇지요, 원장님?
-건강검진 자주 받으면 좋을지, 아니면 과하면 좋지 않을지 퀴즈로 한번 확인해 보시죠.
건강검진을 너무 자주 받으면 오히려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가 늘어날 수도 있다.
자주 받으면 검사가 늘어난다면 기다, 아니면 아니다를 들어주세요.
-그러니까 검진을 너무 자주 받으면 오히려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가 늘어날 수 있다를 여쭤보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쉬운 문제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함정이 있을 것 같은 문제이기도 하고요. 준비됐나요?
-네.
-좋습니다.
하나, 둘, 셋.
-이렇게 갈립니다, 또.
-사실 뭐 건강 호사가로서의 건강 호사가의 출발점은 다 이 건강검진입니다.
건강검진에서 그 모든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다와 제 이름표 색깔이 또 깔맞춤을 한 거예요.
-아니, 이유나 얘기해 주세요.
-이유가 그거예요.
-이유가요?
-아니, 우리가 백화점 자주 가면 더 많은 걸 사고 필요 없는 것도 사게 됩니다.
우리가 다 있는 곳 거기 가도 자주 가면 내가 눈에 짚이는 것만 또 가져오게 돼요.
건강검진도 마찬가지예요. 매년 하게 되면 나는 작년에 위내시경 했는데 올해 안 해도 되는데
나 또 하게 되고 나 경동맥 초음파 뭐 한 해 건너뛰었는데 또 하게 되고. 그러니까 사람이 걱정이
건강 염려증으로 변한다니까. 왜냐하면 제가 매년 해봐서 알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본인의 선택이 그렇게 됐었던 거 아니에요?
-내 선택이니까 내가 한 거지.
-아니, 그런데 건강검진을 자주 받는다고 해서 그게 그렇게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왜요?
-건강검진을 자주 받는 게 안 좋다라는 질문이었다면 저는 기다를 들었을 것 같은데 자주 받는다고
해서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가 늘어날 수도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 수치 같은 걸 다 보고 의사 선생님께서 다 이렇게 치료 처방을 해 주실 텐데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맞아요, 영운 씨 같은 경우는 대장 내시경을 매년 한 게 그게 문제지.
-그게 문제였어요.
-아니, 그냥 건강검진을 우리가 받잖아요.
이거를 받다 보면 작년에 내가 놓쳤던 거를 올해 다시, 여기 조금 수치가 안 좋은데 이거 한번
받아볼까요?
아니면 뭐 이런, 이런 우리가 놓쳤던 거.
-맞아요.
-이런 거를 하다 보면 예방이 되면서 건강을 더 잘 챙기게 되죠.
-그렇죠, 불필요하지 않죠.
-불필요한 게 어디 있습니까, 건강에?
-제가 아는 한담희 씨가 저렇게 교과서적으로 살아왔는지 몰랐습니다.
병원장님, 궁금합니다. 정답 답판 한번 들어주시죠.
-아이다죠.
-아니다입니다.
-아니다, 그렇지.
대장 내시경은 다른 거라니까.
-그러니까요.
-저는 제 개인적으로 생각을 한 거예요.
-뭔지 알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원장님 말씀 들어볼게요.
-아까 채림 씨가 뭐 2년마다 하는 거 아니냐는 말씀도 했고 매년 하는 게 좋다고 하셨는데 사실
우리가 뭐 옛날에 잔병치레 하면 더 오래 산다는 말도 있잖아요.
병원을 조금만 아파도 가면 어떤 큰 병도 찾듯이 건강검진 하면 아까 2년, 1년이 다른 케이스가
뭐냐 하면 어떤 종양이나 결절이 처음 발견됐을 때는 6개월 만에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여성이, 30대 여성이 유방암의 결절이 보이는데 처음 생겼고 이분이 유방암 병력도 있다.
그리고 가끔 통증이 느껴진다 할 때는 1년, 2년은 너무 깁니다.
우리가 암은 6개월 만에도 발생을 하거든요. 그런 경우는 6개월 만에 봐야 되죠.
예전에 또 채용 검진을 하러 오셨는데 20대분인데 간 수치가 좀 두세 배 이상 높은 거예요.
보통은 저희가 채용 검진을 웬만하면 합격을 드려요.
일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니까.
-그렇죠, 그렇죠.
-근데 제가 그때 따라 좀 기분이 싸해 가지고 초음파 검사를 한번 해보자 하니까 그분이 또
흔쾌히 하셨어요.
했는데 담낭 쪽에 뭔가 또 보이는 거예요, 초음파. 초음파는 아무래도 그림자로 보다 보니 또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권유해서 CT 검사를 찍었죠.
그렇게 하고 담낭에 좀 어떤 신생물이 보여서 제가 의뢰서 써 드려서 보냈는데 사실 그 이후로
잊고 지냈어요.
근데 2년이 지났는데 어떤 분이 진료실에 오면서 90도로 인사를 하는 거예요.
알고 보니까 담낭암을 찾은 거예요.
-담낭암이요?
-담관암을 찾았어요, 담관암.
그래서 자기는 국가 검진하러 왔다가, 그 채용 검진 했다가 결국 암까지 갔죠.
근데 이거는 이분의 협조도 굉장히 좋았어요.
-그렇죠.
-의사가 어떤 검사를 권유했을 때 잘 따라주셨고 검사할 때마다 공복으로 와야 되기 때문에
병원을 대여섯 번을 오고 가고 기간도 판독하는 것 때문에. 그래도 결국 찾아서 완쾌해서
다시 채용 검진을 하러 오신 거예요. 그래서 이런 케이스죠.
그래서 검사는 하시는 게 좋고 또 필요한 항목은 정기적으로 보는 게 좋습니다.
-불필요한 게 없군요.
-그러니까요.
-불필요한 검사라는 건 절대 없습니다.
인정합니다, 제가 틀렸습니다. 이렇게 담희 씨와 채림 씨가 한 점씩을 얻어 갔습니다.
콩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두 번째 이야기, 부부간의 대화네요.
-그러네요.
여보, 병원에서 건강검진 결과가 나와서 내가 열어봤는데 아, 이게...
-그거를 당신이 왜 보노?
-이거 봐봐, 살도 좀 빼야겠고 간 수치는 이게 왜 이리 높습니까?
-가져와라, 가져와라, 가져오소.
높긴 뭐가 높다고 그래? 그게... 그리고 남의 개인 정보를 함부로 보고 그러면 안 돼요,
진짜. 남의 걸 갖다가 말이야.
-강영운 씨.
남의 개인정보 뜯어봐서 미안합니다.
-화났다, 화났다.
-그러니까 그 말은 제가예.
방금 얘기는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그게... 건강은 민감한 개인 정보다, 이 말이고.
-그러니까 민감한 개인 정보를 내가 눈치 없이 뜯어봤네요.
그렇지예?
그래서 간 수치 높은 것도 내가 신경 쓰지 말아야 되는데 이거를 걱정하고 앉았다, 그렇지예?
-담순이, 내가 미안해요, 담순이.
내가 말이 헛나왔어. 미안해, 미안해.
-아이고, 그래.
내가 남의 개인 정보를 뜯어봐서 걱정을 해서 너무나도 죄송스럽고. 이제는 술도 그만 마시라고
이렇게 잔소리도 안 하겠습니다.
보험이나 좀 빵빵하게 들어놓으소.
-누구 좋으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담순 씨, 그 미안한데 그게 간 수치가 높은 게 술 때문이 아니에요.
술은 잘못이 없어요. 술 때문이 아니에요.
술 마신다고 간 수치 올라가는 게 아니에요.
-간 수치가 술 때문이 아니면
그럼 누구 때문인데예?
-당신, 내가 나는 당신 앞에서 간 치수가 높아지고 싶어요, 이렇게. 간 크게 덤비고 싶은데
못 덤비는 게 좀 아쉽기는 한데.
-아이고, 듣기 싫어라.
-아니, 저 원장님한테... 원장님, 이 간 수치 높은 게 술 때문이 아니잖아요, 이게.
-여러분들이 먼저 퀴즈로 풀고 나면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간 수치가 높으면 술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연 정답은 뭘까요?
-전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전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간 수치가 높으면 술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집에서 아이고, 당신 술 좀 먹지 마라.
방금 같은 상황도 많이 일어날 거란 말이죠.
-많이 있죠.
-과연 남편들의 변명거리가 생길 것인지.
하나, 둘, 셋.
-술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 저만 기다예요?
-이유를 정확하게 알고.
-제가 공클 한 지 그래도 한 2년 정도 됐잖아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들께서 항상 나오시면 술, 담배 절대 하지 마세요, 이렇게 말씀을 하시거든요.
-그렇죠.
-그런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술만큼 나쁜 게 없으니까. 특히나 간은 또 해독을 하는 그런 기관인데 술이 계속 들어와 봐요.
간이 안 좋죠. 간 수치 높아질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운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도 간 수치가 높게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운동이 왜요?
-게다가 살아 있는 산 증인으로다가 저희 남편이 술을 안 먹거든요.
근데 간 수치가 이렇게 오락가락하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꼭 술 때문만은 아니다, 이렇게 알고 있어요.
-그렇죠, 피곤해서 간 수치가 높아질 수도 있고.
-그럼요, 그럼요.
-술은 잘못이 없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술을 마시면 더 올라갈 것 같은데요.
-원장님.
답은요?
-어떤 게 정답이죠?
-아니다입니다.
-그렇지!
-대화에 다 사실 답이 있어요.
-그래요?
-술도 간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되고 또 체중 증가도 되고.
아까 운동도 말씀하셨고. 그리고 우리 몸과 맞지 않는 건강기능식품이라든가 약물의 부작용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약 같은 거 복용하는 경우도 그런 경우 있고 무슨 즙 같은 거 복용하는 분들
계시거든요.
집에서 달여서 먹고, 막. 그런 분들은 간 수치가 엄청 높죠.
간 수치가 높다는 거는 간세포가 파괴가 됐다는 뜻이에요.
간세포가 파괴가 됐는데 다행스럽게도 간은 우리 몸에서 회복이 가장 잘되는 장기예요.
그래서 그 자극을 중단하거나 그리고 간 기능제 같은 것을 복용해 주면 또 간세포는 많이
살아납니다.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죠.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듯이 감마 GTP가 알코올에 예민한 수치도 맞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간 수치는 국가 검진에서도 보면 세 가지가 나오거든요.
AST, ALT 감마 GTP. 보통 세 가지가 다 높아요, 술을 드시는 분들은. 근데 가끔 가다
보면 여성분들, 특히 술도 안 먹는데 감마 GTP만 높은 경우가 있어요.
이런 분들이 걱정을 엄청 해요. 난 술도 안 먹고
건강기능식품도 먹지 않고. 제가 그래도 건강검진에서 17년 정도 근무하면서 이런 경우도
많이 보고 추가적인 진료도 봤으나 AST, ALT가 정상이고 감마 GTP가 조금 높은 경우는
별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왜요?
-그냥 나이에 들어가는 일시적인 그냥 증가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냥 특별히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어요.
괜찮다고 봅니다. 대신에 초음파 같은 검사는 당연히 한번 해봐야겠죠.
그래서 너무 피검사 숫자에 연연하실 필요 없고.
그래서 간 수치가 올라가는 건 여러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이거는 아니다.
아니다가 맞습니다, 아니다.
-와, 좋습니다.
-한담희 씨의 노래 한 곡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간 때문이야.
-(노래)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간 건강 잘 지키시길
바라겠습니다.
-좋네요.
-한담희 씨가 지금 두 점을 앞서가고 있습니다.
채림 씨하고 제가 한 점씩이고요. 클로징으로 가는 길 마지막 문제, 여러분과 함께하는
기다 아이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이야기네요.
-오빠, 다음 주 주말에 우리 건강검진 하기로 한 거 기억하죠?
-알지, 우리 림이.
우리 결혼 앞두고. 요즘 그래서 오빠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도 하고 있잖아.
-아니, 근데 그 평소대로 해서 검사를 받아야지 그 바짝 한다고 표도 안 날 텐데.
-괜찮아, 림이한테 책 잡히고 싶지 않은 내 마음이야.
준비돼야지, 벼락치기라도.
-근데 이번 항목에 그 PET-CT도 추가하려 하는데 괜찮죠?
-그렇지, 나는 너의 애완남이니까.
그렇지. 내가 애완남으로서 그 CT를 그래.
-무식한 남자는 좀 별로인데.
그런데 이거 애완동물 그 CT가 아니고 암세포 확인할 수 있는 그 첨단 검사라 하더라고요.
위 대장이야 뭐 그렇다 하지만 다른 데 또 있는 건 모를 수도 있으니까 하는 김에 제대로
싹싹 봐야...
-림이, 림이, 림이.
-결혼 앞두고.
-우리가 그런데 아직 젊으니까 그것까지 들어갈 필요가 있겠나 싶은데 페트병 뭐 어떻게
한다고? 나는 그거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나는 그냥 기본적으로 위 대장, 위아래, 우우
아래로 그냥 하면 끝날 것 같은데.
-그럼 안 할 거죠, PET-CT?
-그건 원장님한테 물어보고 하자.
-아니, 나는 아픈 사람이랑 결혼해서 병수발 들 생각이 없거든요. 원장님, PET-CT 안 한다
하면 결혼하면 안 되겠죠?
-이번 문제도 퀴즈로 먼저 풀어보겠습니다.
PET-CT는 암을 가장 잘 찾는 검사이므로 누구나 한 번쯤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다 아니다, 당신의 선택은?
-처음 들어봤어요, PET-CT.
-준비됐죠?
-아니요.
-하나, 둘, 셋.
-일단 기다 해 볼게요.
-아니, 난 왜냐하면 왜 아니다를 들었냐면 저는 권유를 안 받았었거든요.
권유받았습니까?
-그게 다예요?
-예, 그게 다예요.
-저는 그냥 이게 그냥 잠깐 드는 생각으로는 뭔가 피검사를 하고 뭔가 뭐 염증 소견이라든지
뭔가 있을 때.
-PET의 약자가 뭔데요?
-모르죠.
피검사.
-피검사를 해서 피이튀.
피가 이렇게 튀어.
피이튀, 이거야?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추가 검진 같은 느낌이에요.
-그렇습니까?
-네.
-진짜 소 뒷걸음질하다가 쥐 잡는 느낌으로 아이다를 들었습니다.
-한번 맞혀보겠습니다.
-병원장님, 진짜 궁금합니다.
이거 시청자 여러분들도 굉장히 궁금해하실 만한 PET-CT.
-PET-CT.
정답은 아니다.
-원장님!
-아이다, 아이다, 아이다.
-뒷걸음질 소 잡았어요.
-진짜.
만점이다.
-만점이에요, 언니?
-빵점이야?
-저 빵점 아니라 1점이에요.
-한담희 만점이다.
-아니, 원장님, 아까 기다 드시더니 갑자기.
-극적인 반전을 위해서...
-일단 근데 PET-CT가 뭐예요?
-PET-CT는 원래는 우리 몸에 포도당,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포도당을 주입하면 우리 몸의 세포로 퍼지거든요.
근데 우리가 암세포가 항상 보면 빨리 자라고 뭐 성장 속도도 빠르고 크게 자라잖아요.
그쪽으로 포도당이 많이 가요. 그러면 검사를 했을 때 그쪽 부분에 뭔가 많이 보여 있어요.
그걸로 이 병변에 뭐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원래 PET-CT는 암 수술한 이후에 보통 암 환자들이 진단되면 전이를 할 때 많이
했습니다.
또 수술하고 나서 수술이 잘됐는지 전이 여부를 확인할 때 하는 검사인데 한 10년 전에
이게 들어오면서 약간 유행이 됐었어요.
약간 이걸 한 번 하면 다 볼 수 있다. 뭐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때도 많이 찍었어요, 병원마다. 그때도 병원도 찍었고 뭐 암만 있으면 건강검진에서
센터에서도 그냥 찍을 수 있었어요.
국가 의료보험 95% 혜택을 받고 암 환자들은 5%밖에 자기 부담금을 안 내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좀 바뀌었습니다.
암 환자라도 주치의가 이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있어야만 의료보험 적용이 돼요.
그리고 이 검사는 좋긴 한데 또 단점이라고 하면 너무 정밀해요. 너무 정밀한 거죠.
쉽게 말해서 몸에 종기만 있어도 포도당이 흡수율이 빠른 그 부분이 또 확대가 되는
거죠.
그런 식으로 이걸 찍고 나면 전부 다 병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필요 이상으로 과잉이네요.
-그렇죠.
-그래도 한 번쯤은 받아두면 좋은 거 아니에요?
-하면 좋은데 할 때 그 특정 부위의 장기 검사도 추가가 돼야 한다는 거죠.
예를 들어서 담낭암 같은 경우는 담낭 용종을 봐야 되는데 PET에서는 용종이 잘 안
보이거든요.
-문제가 있는 것처럼.
-그렇죠, 그때는 초음파 검사가 동반돼야 되고 위 대장을 또 PET가 볼 수가 없어요.
그러면 또 내시경이 동반이 되어야죠.
PET는 또 좋은 건 저도 실제로 겪었는데 제가 한때 병원에서 PET 상담도 했었거든요.
림프암이나 뭐 골암이나 평소 때 건강검진에서 발견 못 하는 병들을 찾아요.
건강검진에서 갔을 때 우리가 뼈암을 찾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렇죠, 그렇죠.
-근데 뼈암을 굳이 찾으려면 너무 아파가지고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갔을 때 MRI를
찍어야 되는데 PET-CT를 찍으면 거기에 뭔가 병변이 보이는 거죠.
또 림프암이라고 우리 몸에 림프절이 엄청 많이 존재하거든요.
그쪽에 종양이 생긴 것도 찾을 수 있어요. 그래서 두 분 다 말씀이 맞아요.
채림 씨 말대로 한 번 찍으면 좋긴 좋아요.
그렇지만 영운 씨는 이거 가지고는 다는 안 돼요.
-오늘 기다 아이다, 오늘 클로징의 주인공은 바로 한담희 씨, 만점 담희.
-감사합니다.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두 번째 키워드, 내 몸의 성적표 숫자를 읽으면 건강이 보인다.
-숫자.
-숫자.
-안 그래도 엄마, 아빠 건강검진 한 결과표를 보니까 이게 그냥 정상, 비정상 이렇게
딱딱 나오는 게 아니라 막 숫자들이 엄청 많은 거예요.
아까 영운 선배님 말씀하시는 게 뭐 감마 GTP. 저는 GPT 말씀하시는 줄 알았거든요.
이게 뭔가 되게 어려워요.
숫자를 잘 읽어야 되는 이유가 뭔가요?
-이게 먼저 검사를 보면 그 기준치가 있습니다.
기준치를 확인하는 게 가장 좋아요.
기준치가 대부분 숫자로 표시가 되어 있거든요. 근데 중요한 건 이 기준치를 조금 벗어나면
허용 범위가 있어요. 허용 범위는 건강검진표에 없어요.
예를 들어서 간 수치 같은 경우는 아까 앞에 말했던 AST, ALT 같은 수치는 40 이하가
정상 소견입니다.
그렇지만 의학적으로 우리가 60까지는 약물 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 관찰을 해요.
근데 어르신들은 잘 모르니까 40을 조금 벗어나면 걱정을 엄청 하시는 거예요.
간 수치가 너무 높다, 어떻게 해야 되냐. 그런 식으로 상담을 많이 하는데 그 정도는 지켜보면
돼요.
이런 부분들은 의사하고 상담을 통해서 본인이 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가상의 건강검진표를 준비했는데요.
화면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하는지 의사 선생님이랑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0대 중년 여성의 건강검진표고요. 콜레스테롤이나 혈당이 주의라고 나오면 이게 치료가 필요한지
또 고민이 되는 부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고지혈증은 세 종류의 콜레스테롤이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그리고 이 세 가지를 합친 걸 총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고요.
LDL이 이분은 149로 경과 관찰로 되어 있죠.
나이를 봤을 때 대부분의 원인은 폐경입니다.
약물치료의 기준은 LDL 콜레스테롤 160부터입니다.
그리고 이 HDL은 46이니까 조금 부족하죠.
HDL은 우리가 소위 말하는 필요한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주로 운동을 권유하죠.
그리고 중성지방은 여기 보면 178이고요. 이게 기준 범위는 150이지만 또 200이 허용 범위예요.
그래서 이런 경우는 그냥 경과 관찰이고 피검사를 한 6개월 정도 있다가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공복혈당을 보시면 정상은 100 이하, 그리고 126부터가 당뇨입니다.
이분은 지금 공복 혈당이 108이니까 당화혈색소는 또 6.5부터가 당뇨 진단이거든요.
6.0이니까 이분은 당뇨 전 단계라고 볼 수 있죠.
-HbA1 써 있는 게...
-그게 이제 한글로는 당화혈색소 3개월간의 평균값입니다.
사람들이 가끔 병원 올 때 식전 혈당을 더 중요하게 보세요,
그날그날. 근데 식전 혈당은 사실 그날그날 달라요.
내가 내일 검진하러 간다고 저녁에 쫄쫄 굶고 오거나 아니면 밤에 운동하고 오시거나 아니면 아침에,
새벽에도 운동하고 오시는 분. 그런 분들은 당연히 공복 혈당이 낮게 나와요.
그 순간만 낮은 거예요.
-평소대로 하고 가는 게 좋네요?
-그렇죠.
평소대로 하는 게 제일 좋죠. 굳이 많이 먹을 필요는 없고.
-벼락치기 해야 되는데.
-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해서 당화혈색소가 더 중요하고 진단 기준에 들어가죠.
-3개월의?
-3개월의 평균값이죠.
당화혈색소는 검사할 때 식사를 하고 오셔도 상관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아시는 분들은 병원에 가볍게 오셔가지고 식사해도 당화혈색소 한 번 하고.
수치도 요새는 기계가 잘 나와서 그날 나오거든요.
결과 확인하시고 또 가볍게 가시는 분들도 많죠.
이분은 지금 고지혈증약이나 당뇨약을 먹을 필요는 없고요.
운동, 식이요법 하시면서 정기적으로 피검사 하시면서 관리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점 눈여겨보면 좋을까요?
골밀도 이런 거?
-그렇죠.
이분은 보면 혈압이 있는데 일단 142에 90으로 고혈압의 기준을 넘었어요.
혈압은 우리가 보면 수치가 2개가 나오잖아요.
심장이 짜줬다 펴줬다 하니까 짰을 때 수축기, 폈을 때 이완기. 140에 90인데 그 두 개를
하나라도 넘으면 고혈압이에요.
이분 같은 경우는 143에 90이니까 두 가지 다 넘었죠.
그런데 단 한 번으로는 또 고혈압 진단하지 않아요.
보통 한 달에 두 번 정도, 평소 때 혈압을 자주 측정하고 또 혈압 재기 전에는 한 10분 이상
쉬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혈압을 재는 게 더 좋습니다.
골밀도를 보면 수치가 나와요, 이것도. T-score가 -2.1이거든요.
이거는 마이너스가 붙었습니다. 숫자가 클수록 안 좋아요.
그래서 1.0이 정상, -2.5부터 골다공증. 그럼 이 분은 –2.1이니까 골다공증에 가깝죠.
이런 경우를 골감소증이라고 합니다.
골감소증은 또 따로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가끔 칼슘제를 드실 수도 있는데 칼슘제는 치료제가 아니고 예방약이에요.
그래서 먹어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가끔 또 칼슘제 복용해서 소화불량이
또 많이 오시거든요.
그런 분들은 저는 또 오히려 먹지 말라고 하고. 또 골다공증이 걱정되면 비타민D 검사를 해가지고
또 비타민D 수치를 확인해서 또 필요하시면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왠지 이렇게 건강검진 결과표 받으면 성적표 받는 것 같아가지고.
-그럴 것 같아요.
-위축되고 이런데 이게 또 검진해서 추적 관찰 이게 필요하다고 그러면 너무 무서워요.
-그렇죠.
-너무 무서워가지고 이런 말을 안 들었으면 좋겠는데 도대체 이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는 거는
왜 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대부분의 건강검진의 목적은 만성질환이나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거니까 그 목표가
기준치를 벗어나면 일단 뭐 유소견이라든가 추적 관찰이라고 판정이 나와요.
그런데 이건 말 그대로 일단 지켜보자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걱정하실 건 없고 의료진과 상의해서 추적 관찰 그 기간을 보는 게 좋습니다.
그러니까 1년 정도면 대부분은 양성, 암이 안 되는 혹들이 많고 6개월이면 처음 발견됐거나
아니면 모양과 형태가 조금 자랐거나 변형이 있으니까 조금 더 자주 보자.
또 심할 때는 3개월 뒤에도 우리가 볼 때도 있습니다, 추적 검사를. 그리고 기간을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기간. 추적 관찰 기간.
-짧을수록 좀 안심해도 되겠네요?
-안 좋은 거죠.
-안 좋은 거예요?
-자주 보니까.
-자주 봐야 되니까.
-자주 봐야 되니까.
1년이 좋죠, 1년이. 어른들 오시면 많이 안심시켜드립니다.
건강검진에서 1년 보자는 건 확실히 암이 아니고 양성 소견이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우리가 암은 보통 6개월만 해도 발생하거든요.
-무섭다, 진짜.
-길수록 좋다.
-근데 이게 우리가 검진표를 이렇게 딱 받잖아요.
그런데 유의미한 결과나 아니면 좀 충격적인 결과가 있을 시에는 뭐 추적 관찰하고 해야 되는데
그렇게 크지 않을 시에는 그냥 맹숭맹숭하게 넘어간단 말이죠.
그런데 이 결과를 어떻게 활용해야지 좀 100점 만점의 건강 관리가 될까요?
-다음번 검사를 언제 받을지 확인하는 절차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 분들이 어쩔 수 없이 한 병원에서 검진을 안 받는 경우가 있어요.
A 병원에서 저번에 몇 년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고 B 병원에 갈 수도 있단 말이에요.
대부분 위는 정상일 때는 2년마다, 대장은 5년마다. 근데 대부분 용종이나 선종들이 있기 때문에
그 기간을 받는 게 좋아요.
그리고 초음파나 또 CT 같은 거 찍으면 뭐 결절이라든가 아까 같은 종양, 낭종 같은 것들이 또
나오거든요.
기본은 1년을 보고 있는데 처음 발견됐거나 좀 더 추적 관찰이 필요하고 악성의 가능성이 보일
때는 짧게 좀 더 재검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건강검진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건강주치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경민 병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클로징 만점 담희.
-만담희입니다.
한담희가 아니고 만담희입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건강검진 예약 잡기 어려운 거 아시죠?
저도 아직 안 해가지고 이거 숙제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이제 돌아오는 주에 꼭 예약을 잡아보도록
해요.
이렇게 최근에 건강 이상이 좀 느껴지셨다, 이렇게 걱정만 하지 마시고요.
건강검진 받아서 우리 건강 꼭 챙기도록 해요.
공개클리닉 웰, 다음 시간에는 저도 관심이 굉장히 많은 분야인데요.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 알레르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도 함께해 주시기 바라면서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할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검진 꼭 하시고요.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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