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밴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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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밴드 시즌2 - 4회

등록일 : 2021-11-04 10:25:30.0
조회수 : 916
-청춘 밴드 시즌 2, 네 번째 이야기. 이 멋진 공원에서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반갑습니다.
-이 곳은 제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이곳은 용소웰빙공원이라는 곳이고 저희가 보고 있는 뒤에 저수지 있잖아요.
 이 저수지가 사실 농업용 용수로 쓰였던 곳이에요. 농업용수, 그래서 예전에는 주변에 논밭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주변이 개발되고 주택들이 많이 서서, 사실 용도가 다 된 거거든요.
그 용도가 다 된 것을 이렇게 예쁜 공원으로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선물해준 그런 예쁜 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업용수의 물이었는데 메워서.
-그렇죠.
-이렇게 공원을 만든 거네요.
-시민들에게, 시민들 품에 안겨준 거죠.
-오늘 청춘 밴드는 저희 말고도 또 특별한 손님을.
-맞아요.
-모셔봤는데요. 나와주시죠, 길구봉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왔구나, 왔어.
-저희는 길구.
-봉구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어떤 각오로 이렇게 청춘 밴드에 참여하게 되셨어요?
-즉흥적으로 제가 부탁드려도 될까요?
-어떤?
-길구봉구의 히트곡.
-히트곡.
-짤막하게 지금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바람?
-불러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너무 좋죠.
-그럼 지금 또 마침 바람이 살살 불어오니까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짧게.
-이거, 바람 더 불면 어떻게 해요.
-후렴만.
-이거 강 실장 맨날 차에서 틀잖아.
-정말요?
-길구봉구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좋다.
-감사합니다.
-오늘 멋진 공연을 위해서 우리 청춘밴드 다 같이 한번 힘차게 외쳐보겠습니다.
-외쳐야죠.
-청춘.
-(함께) 밴드.
-출발! 박수. 다 같이. 불 맛을 입혀줘요~ 청춘 밴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박구윤 씨.
-왜 이렇게 뜨거운 거예요.
-어떻게 이렇게 흥이 나게, 신나게 할 수 있어요. 저도 여기 나가서 춤출뻔했어요.
-춤추시지 그랬어요.
-추고 싶은데요. 저는 진짜 밖에 나가서 춤추는 게 너무 민망해서.
-그런데 그거 아시죠, 제가 중간에 너무 신나서 박구윤 씨. 제가 일어나서 나왔어요.
-나도 뒤에 따라가고 싶었는데.
-그런데 아무도 안 일어나는 거 있죠.
-좋습니다. 청춘 밴드 시즌 2, 네 번째 이야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첫 곡은 박구윤 씨의 불 맛을 입혀줘요.
아주 멋진 곡 듣고 왔는데요. 아주 멋지게 시작을 해주셨어요, 박구윤 씨가.
-감사합니다.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구윤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유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무나 반갑습니다, 소찬휘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혜경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희는 길구.
-(함께) 봉구입니다, 안녕하세요?
-청춘 밴드 시즌 2, 지난주에 이어서 이 뒤가 바로 바다예요. 정말 이 멋진 곳에서 부산 시민들을
위한 공연, 사연자분들을 위한 공연, 오늘 펼쳐볼 건데요. 스페셜 게스트.
-(함께) 길구봉구.
-길구봉구가 사연을 준비했는데, 길구봉구가 본명이에요?
-맞습니다.
-저희 둘 다 본명이에요.
-형은 강길구이고요, 저는 이씨, 이봉구입니다.
-진주 강씨?
-진주 강씨.
-전주 이씨?
-맞아요.
-그냥 찍었는데 어떻게, 오늘 잘 될 것 같네.
-다 아시네요.
-사연 소개해 주십시오.
-정확하네요.
-사연 소개해드릴게요. 라고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럼 누구시죠, 이 사연의 주인공이.
-어디 계세요. 손 한번 들어봐주세요. 아이고, 다 오셨구나.
-이렇게 한 가족이군요.
-반갑습니다. 너무 반갑습니다.
-우정을 위해서 서로의 가족을, 남남인 사람을 소개해서, 가족이 돼서 여태 지금 같이 다니시는 거예요?
-너무 신기하다.
-영화 같다.
-후회하진 않으세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요. 흐뭇해요.
-아니, 그런데 그 세 분이서 다투거나 그런 적은 없으세요?
-아니면 가족, 남편분이랑 친구가 싸우거나 그러면 화해 시켜 주기도 하고 그러세요?
-그러면 롱 런의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처음부터 저는 전략이었죠.
-대단한 전략이다.
-그래서 남 주기는 아깝잖아요.
-그렇죠, 아깝죠.
-우리 집에는 또 재산도 많은데.
-재산 하니까, 재산 하니까 손을 한번 잡아보고 싶네요. 손이 되게...
-어머님.
-제가 한발 늦었네요.
-아니, 그런데. 그래서 말 이어가 주십시오.
-좋은 친구가 있으면 평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생각을 한 거죠.
그런데 지금 사실 우리가 42년 됐거든요. 그런데 지금도 너무 예뻐요. 처음에는 잘 모르더니.
-아니, 그러면 지금까지는.
-술 사고 밥 사고 막 이래요.
-지금까지는 이제 중요한 가운데 역할을 하신 우리 어머님 얘기였고요.
이제 가족이 되신 다른 분의 얘기를 좀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마이크를 옆으로 전달해주세요.
-궁금해요, 궁금해.
-그렇죠, 그렇죠.
-뭐라고 해야 하나. 하늘에서 내려줬다 해야 하나? 떨어진 것 같아요, 제가 볼 때.
-만들어서 되지 않는.
-저희 둘 같네요.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단점, 안 좋은 점도 있을 것 같고.
-너무 좋은 얘기만 해주시는데.
-그렇죠, 그렇죠. 현실성이 조금 떨어지니까.
-이런 건 좀 불편해, 이런 거 있잖아요. 살아보니까 이런 건 좀. 감사합니다.
-저도 제 동생 있으면 친한 친구를 소개시켜 줄걸. 그럼 자주 보고 오래오래 보잖아요.
-오래오래 볼 수 있죠.
-전부 다 모두 행복해지시라고 다음 곡은 누가 불러주실 건가요?
-제가 준비했고요. 아주 그냥 찰떡이네요.
-그러니까, 너무 부럽죠.
-이분들에 있어서 찰떡인 노래, 천생연분이라는 노래 준비해봤습니다.
-솔리드의?
-그렇습니다.
-쉬기에는 너무 간주가 좋은데요.
-일어나세요. 봉구.
-잘한다.
-아니, 이 노래 때문에 순간 여기가 정말 행복의 꿀 바다가 됐어요.
-천생연분을 이렇게 주제곡처럼 불러드렸는데 가족분들이 너무 박수
쳐주면서 즐거워하시는 모습 보니까 제가 노래할 맛이 더 났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요.
신유 씨 노래 들으니까 어떠셨어요. 우리 주선해주신 우리 어머니.
-사반회.
-사과하고 반성하라.
-너무 멋있다.
-한마디로 제 노래는, 제가 이제 반성하라는 얘기십니까. 반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진짜 분위기가 파도 소리 들으면서 노래하면서 여러분들 표정도
보면서 참 즐거운 이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드디어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내가 너무너무 기다렸던 길구봉구의 노래 들어볼까요?
무슨 노래 준비했어요?
-저희는 이번에 세 분의 소녀 시절부터
쭉 이어온 인연이잖아요. 그래서 이문세 선배님의 소녀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좋다.
-너무 좋네요.
-학창 시절에 참 추억이 많았을 텐데, 그렇죠? 소녀 들으신 소감이 어떠세요. 앞에 계신 우리.
-우리 첫 번째 소녀.
-첫 번째 소녀.
-말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촌말을 해서 어쩔까.
-아닙니다. 너무 좋습니다.
-우리 또 옆집 이모님께서 또.
-옆집 소녀. 어떠셨어요?
-우리 어머니가 제일 소녀 같으시네요.
-저도 노래를 한 곡 하고 싶다는 마음이 불끈불끈 막 용솟음칩니다.
-어떤 곡을 준비하신 거예요? 나 진짜 이 노래 잘 못 하면 혼낼 거야.
-진짜? 임재범의 사랑 들려드리겠습니다.
-임재범 선배님 노래를 어떻게 건들 생각을 했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박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너무 잘 들었습니다. 정말요, 맨날 농담하고 막 누나 놀리니까
항상 개구쟁이 같다는 느낌을 저는 받았거든요. 노래도 그렇게 항상, 그런데 너무
진지하고 가사를 하나하나 또박또박 제 마음에 훅하고 들어왔어요.
-오늘 박구윤 씨한테 노래 선물 하나 제대로 받은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노래거든요.
-남자들은 다 한 번씩,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노래방 가면 다 부르는.
-누구나 다 도전 한번 해보고 싶은.
-너무 좋았고요. 진지한 모습, 항상 다른 음악도 더 많이 들어보고 싶어요.
-청춘 밴드 시즌 2, 오늘 저희를 이곳에 소환한 두 번째 사연자를 만나볼 차례인데요.
이 두 번째 사연은 우리 꾀꼬리 같은 목소리, 소찬휘 선배님께서 소개를 한번 해주시죠.
-꾀꼬리라는 표현이 참 저에게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꾀꼬리도 여러 꾀꼬리가 있으니까요.
-어쨌든 꾀꼬리 소리 들으니까 기분은 좋네요.
-찰떡같아요, 잘 어울립니다. 하셨습니다.
-정말 꾀꼬리 같은 목소리.
-사연 주신 붕장어집 사장님, 어디 계시나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니, 오늘.
-반갑습니다.
-어떤 분들과 함께 공연 보러 오셨어요.
-여기 맨 가장자리에 우리 사랑하시는 어머니시고.
-어머니,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머니시고 횟집 창업자 됐습니다.
-50년 되신 창업자분.
-여기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아내고. 여기 또 사랑하는 아들이고.
-아들.
-제일 사랑하는 딸입니다.
-딸.
-이렇게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에 코로나 때문에 운영이 좀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 어떠세요?
-많이 힘든데.
-효자시네요.
-우리 아내분께 한번 마이크 넘겨주실래요?
-소녀소녀 하셔, 그렇죠? 오늘 공연 보러 오신 감정이 어떠세요, 마음이?
-그러세요.
-오늘 행복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행복하고 너무 좋아요.
-우리 어머니, 마이크 한번 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가족이 너무너무 화목해 보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혹시 붕장어가 피부에도 좋은가요?
-피부도 좋죠.
-그래서 그런지 피부의 윤기가.
-두 분, 어머니 두 분 다 피부가 너무 좋으세요.
-너무 좋으셔서, 눈이 부셔서 못 보겠어요.
-본인이.
-아버님도 좋으시네요.
-그러니까요.
-본인이 하시던 일을 이제 아드님이 물려받으셨잖아요. 어떤 생각이 드세요, 지금 쭉 지켜보시면서.
-목소리에서 느껴집니다.
-1층에는 우리 자녀분들이 앉아계시잖아요.우리 자녀분들은 오늘 어떻게 억지로 끌려오신 거예요, 아니면.
-저도 되게 궁금했어요.
-너무 궁금해서, 정말 억지로 끌려온 건가 해서. 어떠세요, 오늘 이렇게 공연 보고 계신 소감이.
-뒤에 마이크 좀 갖다줘.
-너무 귀여우시다.
-저희 여섯 명 중에 누구를 제일 좋아합니까?
-저는.
-한 명만 짚어주세요.
-진짜 다 좋은데.
-한 명만 짚어주십시오.
-왜 이렇게 어려운 질문을.
-어려운 질문을.
-길구봉구님들 노래 정말 잘 듣고 있어서.
-제가 그 얘기를 듣고 싶어서 물어본 거예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즉흥적으로 신청 곡, 반주 없이도 노래해 주실 수 있어요.
-진짜요?
-듣고 싶은 노래.
-정말 듣고 싶으신 곡이 있다면.
-은하수.
-은하수 잠깐 불러주실래요? 하나, 둘, 셋, 넷.
-기분 좋아요?
-완전히 좋아요.
-어떻게 또 듣고 싶은 노래 있으세요? 그거는 다음에 듣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아니, 가족분들이 이렇게 화목한 모습이 그냥 말씀 안 하셔도 딱 그냥 풍기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그러네요.
-저는 딸이 아빠나, 엄마나, 할머니에게 한마디, 한 얘기. 마음을 좀 전하는 얘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영상 편지. 카메라 보고.
-카메라 어딨는지 찾고 있어. 그냥 하셔도 돼요.
-카메라 64개 중에 아무거나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카메라가 어디 있는지는 찾네요.
-찾네.
-확실히.
-너무너무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저 말 할게요.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정말. 이 마음이, 진심이 묻어나옵니다.
-난 울뻔했어요.
-그러면 이 감정선을 깨뜨리면 안 돼.
-그래요.
-이 감정선을 노래로 표현해 주실 우리 대한민국 최고의 우리 소찬휘 선배님.
-(함께) 어떤 노래를 준비하셨어요?
-제가 오늘 이 노래 준비하기를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 엄마.여기도 계시죠? 어머니들을 위한 노래 한 곡 준비해봤습니다.
엄마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큰 박수 부탁드려요.
-선배님. 왜 이렇게 저를 울리세요. 가사를 보니까. 너무 엄마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너무. 박혜경 씨가 오늘 좀 느끼셨던 것 같은데 어떻게 앞에 계신 우리 어머님들 괜찮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잘하셨어요.
-소찬휘 선배님의 이렇게 감동의 눈물바다를 만들어주셨는데 이어지는 다음 무대. 제 친구 신유가 준비했는데.
-저는 안 하면 안 돼요?
-하지 마세요, 그러면.
-그래도 제가 해야 할 일이니까 해야죠.
-그렇죠.
-해야죠.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선곡이 정말 너무 좋다.
-너무 멋진 말인 것 같아요.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 정말 그런 기억을 해본 지가 언제인가
한번 다시 되짚어보게 되는 그런 노래인 것 같네요. 잘 들었습니다, 신유 씨.
-감사합니다.
-지금 잠시 그 소찬휘 선배님 말씀하실 동안 잠깐 고개를 돌아왔는데 오늘따라
하필이면 파도가 왜 이렇게 예쁘게 리듬을 타면서 치는 것 같아요.
-그러네요.
-그루브를 잘 타네요, 파도가. 아니, 그 저 신유 씨 노래 듣고 어떠셨어요?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진심으로.
-최고의 찬사를.
-오랜만에 올나이트하시는 것도 참 괜찮을 것 같아요. Get All Right.
-올나이트하니까 여기 어머님께서 얼굴을 이렇게 감싸세요. 젊었을 때 좀 많이 해보셨어요?
-이 분위기를 또 우리가 또 한 번 이어가야 하겠다. 하면서 노래를 준비했는데 우리 길구봉구가 준비했죠?
-네, 이별이라는 곡을 준비를 했고요. 저희 곡을 한번 준비를 해봤습니다.
-달달한 목소리. 우리 길구봉구의 노래 여러분 큰 박수로 청해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예술이다, 예술.
-이게 노래네요.
-아니, 박구윤 씨하고 제가 뭐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노래가.
-정말 이게 노래입니다.
-이게 노래예요.
-여러분, 이게 노래입니다.
-이게 노래입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큰 박수 보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게 가수입니다.
-너는 지금 어느 별에 있니? 난 아직도 이 별에 있어.
-이제 우리가 따님 얘기를 한번 들어봐야 해. 아주 길게 나올 것 같거든요. 한 30분 이야기할 것 같아요.
-아니, 진짜 가사가 한 편의 시인데.
-저희한테 질리실 것 같은데요.
-한 번, 한 번.
-우리 따님이 원래 길구봉구의 왕팬으로서.
-팬이니까.
-어떠셨어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그래요.
-감사합니다.
-이거 봐요, 엄청 길잖아요.
-아니, 지금 제일 좋아서 얼굴이 빨개지셨어요.
-그러니까요. 흥분하셨어요.
-고막 남친? 그러면 길구봉구가 박혜경 선배님 노래 부르시니까 소개 한번 해 주세요.
-네.
-내 차례구나?
-네, 이번에 진짜 정말 목소리 보석이에요, 보석.
-정말.
-박혜경 선배님의 이제 노래인데. 노래 혹시 어떤 노래일까요? 한번.
-팔을 걷어붙이고. 저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다.
-1년을 드릴게요.
-주문을 걸어. 주문을 걸어.
-주문을 걸어. 감사합니다.
-진짜 청춘밴드가, 진짜 이렇게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분들을 모시고 지금 저희가 방송을 하고 있는 거예요. 정말.
-정말, 정신 차리세요!
-저는 차리고 있는데요?
-그래요?
-알겠습니다. 박혜경 선배님께서 코로나라 사라져야. 이렇게 한번 주문을 걸면 이루어질 것 같은데.
-갑자기?
-한번 우리 청춘밴드, 우리 시청자분들과 우리 모든 멤버를 대표해서 한번 좀 주문을 걸어 주십시오.
-갑자기? 즉석에게, 갑자기.
-정말. 진짜 우리 박구윤 씨 노랫말대로 코로나가 빨리 없어져서.
-맞습니다.
-그때가 되면 지금 우리가 이제 청춘밴드 시즌 3를 시작하게 되면
그때는 아마 코로나가 없어질 거란 말이죠?
-없어지고 지금 이 마스크를 안 쓰신 얼굴을 보면서 같이 이렇게 참 즐기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이 모여서 막 뛰고.
-그때는 아마 이곳이 꽉 채워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맞아요.
-기대를 해보면서.
-그래서 제 친구 신유가, 신유 씨가 준비를 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노래고요.
나쁜 남자라는 노래. 정말 감미로운 신유 씨의 목소리로 한번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청해 듣겠습니다.
-나쁘네. 나쁜 남자 맞네.
-정말 이제 공연의 끝점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데요. 이번 무대는 또 피날레를 또 장식해
주실 우리 선배님이 또 계시잖아요? 어떤 노래 준비하셨습니까?
-조금 전에 들었던 노래들보다는 조금 시끄러울 수 있으나 우리가. 어머니! 올나이트 하는 마음으로.
-올나이트!
-마지막 곡은 현명한 선택으로 들려드리겠습니다.
-베리 나이스 초이스! 현명한 선택.
-베리 나이스 초이스.
-베리 나이스. 다 같이. 같이 해볼게요. 마지막 함성! 감사합니다.
-소찬휘.
-(함께) 소찬휘, 소찬휘!
-감사합니다.
-(함께) 소찬휘!
-이제 아쉽지만 마지막 순서입니다. 저희 청춘밴드 시즌 2. 네 번째 공연.
아쉽지만 여러분과 이제 인사를 나눠야 할 시간입니다. 이 파도 소리가 출렁거리는 멋진
이곳에서 같이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윤도현 밴드의 나는 나비. 저희 모두가 들려드리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한번 같이 외쳐볼까요?
청춘, 밴드. 청춘.
-(함께) 밴드!
-감사합니다.
-길구봉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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