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배뇨장애와 전립선암의 치료법 (김태효 / 비뇨의학과 전문의)
등록일 : 2022-08-22 14:16:12.0
조회수 : 214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박민설입니다.
이제 다들 여름휴가 잘 다녀오셨겠죠.
저도 물놀이도 하고 신나게 놀았을
뿐인데 다음 날 보면 이거 멍 어디서
들었지 하면서 곳곳에 멍이
들어있더라고요.
격하게 놀아서 공감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 멍, 또 반소매, 반바지 입으면 남들
눈에 띄니까 얼른 또 빼고 싶을 때가
있을 텐데요.
멍든 초기에는 자극을 주기보다는
냉찜질을 먼저 해주는 게 좋고요.
온찜질은 2, 3일이 지난 이후부터 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멍은 다 뺐는데 까맣게 탔는데 이게 이제
안 돌아오네요?
-멍 하니까 옛날 생각나네.
옛날에 텔레비전 같은 거 보면
부부싸움을 딱 하잖아요.
그러면 다음 장면이 딱 바껴.
그러면 여자나 남자 중의 한 명은 침대나
쇼파에 앉아서 한 손에는 달걀, 한
손에는 전화를 들어.
엄마, 나 이제 고 서방하고 못 살겠다.
이러면서 계란으로 멍을 문지르거든.
-봤어, 봤어.
-그걸 보는 우리 시청자들은 계란으로
멍을 문지르면 이게 낫겠다 싶어서
집집마다 보면 하나씩 들고나오는 사람
있어.
삶아 먹으면 계란이 파랗게 변해.
-거짓말.
-진짜라니까, 참 못 믿네.
-말도 안 돼요.
-계란이 다 파란 거는 집에서 다 멍으로
문질렀던 그 계란이야.
어디 먹다가 보면.
-조금 더 하면 넘어올 거 같은데요?
-휴게소 같은 데 가서 먹을 때 계란이
파랗잖아.
그러면 멍을 부빈 거라고 생각하면 돼.
-그런데 달걀로 많이들
문질문질하시잖아요.
제가 조금 전에 그랬잖아요.
냉찜질을 해주는 게 좋다고.
우리 달걀을 냉장고에 보관하니까
시원하니까 효과가 조금 있을 순 있겠죠.
-그래서?
-그런데 초기에는 웬만하면 자극을 안
하는 게 좋고요.
달걀이 아니어도 이런 둥글거나 부드러운
걸로 문질문질해 준다면 아무래도 응고된
피도 분산시키고 혈액 순환도 빠르게
하는 효과가 있으니까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문지르거나 찜질하는 거
손이 많이 가잖아요.
되게 번거롭단 말이에요.
저 같은 경우도 다리에 정말 멍이 많이
드는 편인데 제가 꿀팁 알려드릴게요.
약국에 가시면 멍 연고를 팔아요.
그거를 이렇게 빨리 발라주면 좀 빨리
잦아드는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귀차니즘 많으신 분들 멍 연고 사러
가세요.
-멍 연고가 있구나, 몰랐네요.
-이게 보면 간 기능이 떨어졌거나
면역력이나 혈액 순환이 저하됐을 때
멍이 잘 든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술 먹고 다음 날 보면
이렇게 멍이 많은데.
-맞아요, 맞아요.
-일석이조로 술도 줄이면서 간 건강도
이렇게 보호를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그거는 좀 어떠세요?
-사실 그런 게 한때는 좀 있었죠.
출처를 알 수 없는 멍.
-맞아, 맞아.
-다음 날 일어났는데 뭐야, 이렇게.
멍이 왜 생겼나 했더니 우리가 조심을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조심해야 해, 오래 간다.
-그렇죠?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서 올바른 정보들을
이렇게 유쾌하게 전해드리는 공개클리닉
웰, 오늘도 본격적으로 시작해 봅니다.
-참으려고 해도 참을 수 없는 요의.
볼일을 본 뒤에도 잔뇨감이 남아
고생하신 적 없으신가요?
내 뜻과 달리 소변이 새는 것 같은
요실금과 중년 남성들이 흔히 겪는
전립선 비대증.
우리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배뇨장애는
왜 생기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
그리고 남성을 위협하는 전립선암까지.
공개클리닉 웰에서 다양한 배뇨장애
질환과 전립선암의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마련합니다.
-오늘의 주제, 바로 비뇨기 관련
질환들입니다.
배뇨장애 그리고 또 나아가서 남성분들을
위해서 전립선암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 마련하겠습니다.
볼일 시원하게 보게 도와주실 분이죠.
오늘의 건강 주치의 모셔보겠습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김태효 교수님
모셔봅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의 말 못 할
사정까지 들어주는 친구 같은 의사
비교의학과 전문의 김태효입니다.
반갑습니다.
-(함께) 반갑습니다.
-오늘 배뇨장애 그리고 전립선암까지
알아본다고 말씀했는데 배뇨장애라고
하면 말 그대로 배뇨, 소변보는 데 좀
어려움이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화장실을 갈 때 어려운 부분,
다양하게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들을 우리가 배뇨장애라고 할까요?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배뇨장애라고
하면 소변을 볼 때 생기는 모든
문제점들을 다 배뇨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환으로 볼 때 가장 대표적인 것들은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 또 소변
마려울 때 되게 급하죠?
막 급하게 마렵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걸 급박뇨라고 하고요.
또 수면 중에 대게는 자다가 일어나지
않는데 일어나서 소변 보게 되는 야간뇨.
또 소변이 너무 약하다고 이렇게 느끼는
이러한 다양한 증상들을 다
배뇨 장애 현상이라고 하고요.
이런 것들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들은 과민성 방광이나 또는 방광염,
또는 요실금 같은 것도 있고 또 대게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전립선 비대증, 이런 것들이
이러한 배뇨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게 다 병인가?
그러면 예를 들어서 피곤하거나 나이가
저처럼 오래 사용해서 그런 것도 있을
거고 또 하나는 제가, 제가 정기 검진을
안 가기로 좀 유명한데.
-아직도 안 가셨어요?
-이런 것 때문에 이런 것들은 또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인이 되는 겁니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러한 배뇨
장애는 대게는 중년에서 고령, 나이가 좀
많이 드신 분들이 생기거든요.
그 말은 결국은 나이가 들면서 소변 누는
과정들은 점점 나빠지게 돼 있고
그러니까 나이가 들면서 이렇게 하나의
노화 과정으로서 배뇨 장애가 생기는
거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이런 경우의 배뇨 장애 같은 경우는 대게
약물치료로 해서 대게는 증상 개선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이 병원도 많은
데도 불구하고 약물 치료, 병원을 가지
않는다, 그래서 치료를 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우리가 소변 누는 이런 장기들은
신장부터 요관, 방광 다 연결돼
있는데요.
시작 단계인 신장까지도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장 질환이 유발, 생길 수도
있고요.
그 외 방금 말씀드렸던 뭐 요도, 방광,
요관, 이 모든 곳에서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우리가 긴장을 했을 때도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그렇지.
-맞아요.
-이게 과민성 방광이랑 비슷한 건지 다른
건지.
그리고 과민성 방광은 화장실을 몇
번이나 가야지 이게 과민성 방광이다,
하는 기준이 따로 있나요?
-교과서 적으로는 우리가 24시간,
24시간을 봤을 때 수면 시간을 6시간,
8시간이라고 쳤을 때 대게는 2시간
간격으로 해서 오줌, 화장실 가는 것을
정상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대게는 8번 정도 되거든요.
-그래요?
-그러니까 그 말은 뭐냐 결국 하루에
8번까지는 정상으로 봅니다.
그런데 이제 문제는 대부분 사람들이 그
정도로 많이 가진 않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러다 보면 이 과민성 방광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좀 중요한 부분은 평상시
본인이 누는 횟수보다 이번에는 좀 자주
보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시기가 계속
오래된다.
그러니까 원래 하루에 3번, 4번 보다
갑자기 어느 시기에 8번, 9번 본다.
그런데 이게 하루에 2주, 3주, 4주 계속
그렇다, 그런 경우에는 내가 과민성
방광이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물론 당연히 가까운 비뇨기과에 가셔서
소변 검사라든지 다른, 기타 다른
검사로 인해서 다른 질환들, 뭐
방광염이나 다른 질환들 배제를 하고
진단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보면 과민성 방광이 생기는
이유를 우리가 또 알아야 하잖아요.
-그렇죠.
-도대체 이거 왜 생기는 겁니까?
-그렇지, 잘 살다가.
-그 부분은 아직 여러 의사의 과학자가
연구는 하고 있지만 명백하게 무엇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서
나이부터 해서 인종 또는 감염, 염증,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가지 정신적인.
-성격 때문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 맞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다 연구를 했었는데
그 연구 결과들은 다
조금씩 연관이 있다, 그 말은 결국
아직까지 원인을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제가 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하나 이론이 있습니다.
이거는 허혈 이론이라고 해서 결국은
방광으로 가는 조직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서 이 조직의 어떤 손상이 오는
것들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방광을 봤을 때 방광을 우리가
소변을 볼 때 제일 첫 과정은 결국
소변이 방광을 수축을 하게 되고 방광목이
열리고 요도가 넓어지고 그래서
소변이 나가야 하는데 수축을 하는
과정에서 결국 수축하는 과정은 방광을
이루고 있는 근육의 혈관들이 좁아지는
거거든요.
좁아졌다가 다시 이완되는 과정에서 다시
넓혀지고.
그러니까 이 허혈 과정을 정상적인 배뇨
과정에서 우리가 겪게 되고 이러한
부분들이 노화와 관련해서 시간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방광 점막이 손상이
가게 되고 이러한 손상된 부분들이
이러한 과민성 방광 증상을 일으킨다라는
이론이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거기에 좀
동조를 하고 있습니다.
-허혈 이론.
-허혈 이론.
-오늘 또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계속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방광 하면 여자분들은 아마 많이
공감하실 텐데 좀 피곤하거나 컨디션 안
좋을 때 방광염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꼭
한 번 정도는 다들 있는 것
같더라고요.
방광염 이거 진짜 말도 못하고 정말
불편하거든요.
이거는 왜 생기는 건가요?
저는 보면 개인적으로 피곤할 때?
-방광염은 어떻게 보면 모든 여성,
그러니까 여성의 모든 연령을 아울러서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마찬가지로 어느 하나,
어떤 한 가지 이유로 생긴다고 말씀드릴
수 없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들은
여성의 생식기는 요도와 질이 가깝게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요도라는 장기는 솔직히 우리
소변 같은 경우에서는 전혀 세균이 없는
어떻게 보면 깨끗한 하나의 어떤
배설물이 될 수 있습니다.
배설물이지만 세균이 없기 때문에
깨끗하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여자의 질, 여성의 질 같은
경우에서는 질은 실질적으로 어떤
정상적인 세균들이 살고 있습니다.
집약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 부분이 가깝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든 간에 질에 있는 세균이 요도
쪽으로 옮겨가게 되면 방금 말씀했듯이
요도는 균이 없는 곳인데 균이
올라오니까 그때부터 증상이 생기게 되는
거죠.
그래서 방광에 염증이 생기고 이렇게
되고 그런 부분들이 방광염의 가장
일반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고 그렇게
해서 나타난 증상들은 가장 대표적인 게
배뇨통, 그러니까 소변 볼 때 좀
아프죠.
그리고 빈뇨라든지 그런 것도 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염이라 그랬으니까 방광염도
염이니까 염에 걸리면 보통 약을 먹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이거 말고 다른
치료법이 있습니까?
치료법보다도 예방법.
아예 안 걸리는 게 최고 좋잖아.
예방법은 혹시 있나요?
-저도 그런 이야기 들어본 것 같아요.
-어떤 거?
-좀 크랜베리 주스 같은 거 먹으면 좋다,
이런 이야기 들어봤는데 이거 혹시
틀렸나요?
-방금 말씀하신 크랜베리 같은 경우는
예방을 하는, 실제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여성에서는 요도와 질이 가까이
있고 실제로 생식기에 어떤 위생
상태라든지 어떤 생활 습관 때문에 이
방광염이 자주 걸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한테서는 실제로 이 크랜베리
주스를 먹었을 때 충분히 예방 효과가
있다라는 건 이미 논문에서 연구에서
이미 검증이 된 사항이고요.
방금 말씀하신 또 예방할 수 있는 또
다른 한 가지 방법들은 실제로 우리가
볼일을 보고 뒤처리를 할 때 항상
요도에서 항문 방향으로 닦아줘서 처리해
주시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고 또 한 가지는
평상시에 물을 많이 드시는 방법, 항상
제가 권장하는 방법은 하루에 1.5L의
물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드시도록.
그렇게 해서 소변을 자꾸 배설해주면
방광의 어떤 균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같이 나오는군요.
-그러네요.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또 준비를 한 시간입니다.
배뇨 장애 그리고 전립선 암, 이런
우리의 방광, 전립선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얼마나 또 잘못 알고 있는지 확인을 해
봐야겠죠.
첫 번째 팩트 체크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소변 줄기가 세면 정력이 좋다?
이거는 사실 남성분들은 이런 거로 뭐
그렇죠?
-참을 수 없죠, 이거.
-자부심 같은 거 아니에요?
-참을 수 없죠.
-하나, 둘, 셋.
-이거 무조건 아니겠습니까?
-그래요?
-그럼요, 그럼요.
-소변 줄기가 세면 우리 학교 다닐 때나
군대 때 말이죠.
이게 왜 세게 들리지?
-이렇게 본다고요?
-눈이 아니면 귀가 가.
-여자들은 이해가 안 돼.
-이해가 너무 안 가요.
-가만있어 봐.
물 내리는 소리야, 쉬 소리야.
세다.
이런 거 하거든.
아무 상관 없어.
-그런가요?
-아무 상관 없어.
제가 진짜 X가 아니면 내가 인생 다시
살아야 합니다, X.
-담희 씨는 어떻습니까?
-저도 정말 비슷하게 생각한 건 아니지만.
-뭘 비슷하게.
-아니, 양이랑 세기랑 차이지 이게 뭐
그렇다고 해서 정력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김진 씨가 오늘 되게 자신이 있어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고전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 고전 영화에서.
으 하면서 카 하는 거를 보면 산이 막
두 쪽으로 쫙 나뉘기도 하고 계곡이
생기기도 하고 그러는데.
-영화가 버렸다.
-그랬다가 다음 날 탁 일어났어요.
그런데 평소에 보리밥이 나오던 게
갑자기 쌀밥이 나오고 그러거든요.
-그만 해요, 그만.
-그러니까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교수님, 이거는 정말 바로잡아야
합니다.
-진짜 팩트 체크 정확하게 합시다.
-오늘 시청률이 좀 나와서 더 많은 분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러니까요.
-정답은요?
-그렇지, 아니잖아요.
-상관없어.
-그러면 영화는 영화였네요?
-그럼요.
-말씀 좀 드리면 일단은 남자들만의
속설인 거죠.
여자분들은 대개는 관심이 없고.
-여자들은 절친끼리도 그런 소변 경쟁
그런 거 하지 않거든요.
-어쩔 수 없어.
-여기서 나오는 정력이라 함은 결국
성생활과 관련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좋은 환경이 생긴다는 건데 소변 줄기가
세다.
소변을 누는 과정을 한번 짚어보죠.
결국 방광에 소변이 차서 방광에 소변이
차게 되면 방광에서 오줌 눠야 한다는
사인을 머리가 주죠.
그러면 우리가 소변 누러 가자.
가서 정말 소변을 세게 보기 위한 방법은
결국 방광이 수축을 하면서 오줌이 잘
나가면 되겠죠, 그렇죠?
그런데 방광은 수축을 점진적으로 이렇게
합니다.
한 번에 팡하지는 않죠.
그런데 가령 우리가 아래배에 힘을 딱
줘서 소변볼 때 세게 힘을 팍 주면 이
수축이 일시적으로 팍 일어나게
되겠죠.
그러면 당연히 소변이 세게 나가겠죠.
그러면 결국 방광이 세게 수축하는
과정이 과연 성 기능과 과연 뭐가 상관이
있을까.
아무 상관이 없다고 볼 수 있겠죠.
-아무 상관 없다.
-방광은 방광일 뿐.
-그렇습니다.
-아무 상관이 없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자면
아까 제가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허혈
이론 한 것처럼 실제 소변보실 때 자꾸
특히 남성분들 힘을 줘서 오줌을 누게
되면 방광이라는 장기는 아까 정상적인
수축 과정은 점진적인 수축을 하게
됩니다, 방광이.
그런데 그거를 억지로 힘을 줘서
일시적으로 압력을 올리는 수축을
한다.
그러면 방광에 어떤 식으로든 간에
손상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자꾸
소변 줄기를 세게 만들려고 하지
않으시는 게 실제로는 더 정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부드럽게 뭐든지.
부드러운,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괜히
있겠습니까?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 말을 새기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 팩트 체크 가 보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소변이 다 약해진다.
이거는 대체로 맞지 않나 싶거든요.
-하나, 둘, 셋.
오늘 남자로서.
-같이 가네요.
-되게 갈리네요.
-아직 나이가 젊으니까.
-아직 어려서.
-그래서 그런가?
-이거는 제가.
-혹시 벌써 약해졌나요?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니에요.
그런 건 아닌데 뭐랄까요?
아무래도 자연적으로 나이가 들면 당연히
그렇게 되는 분도 있겠죠.
하지만 관리를 잘하는 분들 또는 괄약근
운동을 많이 하는 분들은 좀 덜하지
않을까.
그렇게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그런데 괄약근 운동을 한다고.
-그러니까, 몰라.
-이게 방광, 소변이 강해지나요?
-나 또 속설에 파묻힌 건가요, 혼자?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 팩트 체크가 중요한 게
아니겠습니까?
-정말 필요한 거예요.
-저는 아까 좀 전에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수축을 계속하는 장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나이가 들면 당연히
예전만큼 수축하는 힘도 떨어질 것이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소변 줄기가
약해지겠다, 이런 생각을 한번 해
봅니다.
-옛날에 그런 거 있잖아요.
젊은 사람들은 돌만 씹어도 소화된다고
하고.
-그렇죠.
-사실 몽골 이런 데 자갈밭에 가서 오줌
팍 누면 백사장이 되고 이런 거 이야기
억수로 많이 했거든.
-또 시작이야, 또 시작이야.
-그래도 그런 친구들이 아무리 있다고
하더라도 요즘에 다 가 보면 세월이
지나면 다 자갈이 모래가 되는 게 아니라
모래도 못 헤쳐.
그냥 쓱 스며들 뿐이고.
-습하잖아요.
-그러니까 보면 이거는 나이 들면 다
약해지게 되어 있어.
-잠깐만 교수님.
정답은요?
-봐, 봐, 봐, 맞다니까.
-맞네.
-진짜요?
-맞잖아요.
-확실히 나이가 들면 뭐든지 소화기관도
약해지고 주름살도 생기고 하듯이 방광도
지치지 않겠습니까, 그렇죠?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방광이 정상적으로
수축하는 과정, 이 수축하는 과정이 방광
자체에는 허혈 이론을 접목하자면 그런
식으로 해서 정말 점진적으로 방광
점막에 손상이 가게 되는 거고요.
그런 부분에서도 남성에서는 뒤에 또
아마도 질문이 나올 것 같은데 전립선
비대증.
남성은 전립선이 있기 때문에 실제 이
전립선은 방광 바로 입구에 어떻게 보면
소변 나가는 길을 막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결국 이것 때문에 방광에 압력이
올라가고 그런 부분들이 또다시 방광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영향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정상적인 수축 과정에서
나오는 이 소변이라는 게 하나의 노화된
과정에서 방광의 기능이 떨어져 간다고
볼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여성도 어떻게
보면 남성과 달리 전립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나이가 들면서 안 그래도
방광 기능 떨어져 있는데 아까 말씀하신
소변 자주 세게 보고 이런 분들은 결국은
이런 방광의 노화, 방광의 기능 저하를
빨리 유발하는 거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말씀 들으니까 공감이 되는데.
-서비스직이라든지 운송업 하시는
분들은.
-그러네.
-화장실 잘 못 가잖아요.
-그렇죠.
-저희도, 저희도.
-비슷한 것 같거든요.
-라디오 생방송을 하잖아요.
-그러네요.
-그러면 우리 라디오 팀 예를 들어서
회식을 한다.
이러면 이 이야기가 꼭 나와요.
라디오를 시작하고 방광염이 생겼다.
왜냐하면 노래가 보통 한 3,
4분이잖아요.
노래 한 곡 듣고 오겠습니다.
-후다닥.
-하고 이렇게 뛰어가야 해.
-맞네.
빨리 해결해야 하네.
-급하게 돌아오는데 그렇게 2시간씩
생방송을 하다 보니까 저도 방광이
힘들더라고요.
이론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그러네.
-위험에 노출이 좀 많이 되네요.
-그러네요, 그러네요.
-마지막 팩트 체크는 전립선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전립선암은 착한 암이라서 꼭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
전립선의 명예를 걸고 하나, 둘, 셋!
-따단.
빠밤.
-혼자, 진짜?
-요즘 의학이 얼마나 발달했습니까?
약물 치료로도 요즘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한번 해 봤어요.
-저는 오늘 팩트 체크에 저 글자,
착한이라는 거에서 한번 이야기를 해
보면, 착한 암, 착한 병, 착한 코 병,
착한 뭐 이런 거는 병에는
착함이라는 말은 쓸 수 없다고 어느 분이
나와서 말씀하셨던 게 딱 기억에 남네.
-맞네요.
그러네요.
-그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암이 생기면 무조건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위암 걸리면 위 절제하고 간암 간
절제하고 이것도 마찬가지죠.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절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거 놔뒀다가 다른 데 전이되거나
이렇게 잘못될 수도 있으니까.
-그렇지.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방사선 치료도 있고 많이 있을 것
같은데.
-깔끔하게 거둬내야죠.
-그러니까 이게 전립선의 위치 특성상
그쪽을 굳이 수술대에 올리고 싶지 않은
남자분들의 바람이 담겨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게 아닌가.
-그럴 수도 있네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 어떻습니까?
-교수님, 정답은요?
-그렇지, 해야지.
-전립선은 내가...
-그러면 이게 일단은 전립선암이 착한
암이다.
-전공을 바꿔야 해.
-이런 이야기가 실제로 있나요?
-그렇습니다.
대중적으로는 착한 암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쓰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결국에는 착한 암이라는
말의 의미는 전립선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서 상당히 고령, 대개 60대,
70대에서 많이 발생을 하고요.
실제로 중년에서는 크게 발생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나이가 늦게 발생하게 되고 또 초기에,
진단되는 과정이 초기였다.
그런 경우라면 확실히 진행되는 과정이
다른 암에 비해서 천천히 갑니다.
그거는 확실합니다.
그런 부분들 하나.
그래서 실제로는 착한 암이라는 말을
쓰게 되고 또 한 가지가 저희
비뇨의학과에서도 치료, 이러한 초기
전립선암의 치료 중에 한 가지가 능동
감시라고 있습니다.
능동 감시란 뭐냐, 아무 치료를 하지
않고 계속 보는 겁니다, 그냥.
매년 조직 검사라든지 또는 MRI라든지
혈액 검사라든지 이런 검사를 해서 조금
더 나빠지는 타이밍을 캐치해서 그
시기에 수술이든 어떤 치료를 하자.
그거를 능동 감시라고 하는데 이 두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는 게 결국은
대부분 착한 암이라는 그런 콘셉트와
맞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감시가 그렇게 가능한 것도 그러면
전이되는 속도가 좀 느리다거나 잘
전이되지 않는다거나 그런 특징도 좀
있을까요?
-그게 가장 일반적인 이야기라는 거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또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이전에
비해서 전립선암 같은 경우에는 수술이
최근에 로봇 수술이 적용이 되면서부터
어떻게 보면 이 수술이 상당히 좀 많이
쉬워졌습니다.
옛날에 비하면 정말 많이 쉬워지고 수술
후에 합병증이나 이런 부분도 많이
좋아지고 그래서 아직까지는 어쨌든 이
초기 전립선암에서 표준 치료라고 하죠?
표준 치료로는 수술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착한 암이라고는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암이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게
좋고 수술 방법이 아직까지는 표준 치료
1호, 첫 번째 방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착한 암이라고는 없다고 했는데 착한
암이라는 게 다른 암들과 비교해서 좀
착한 거지 그래도 암이니까 빨리 치료를
하는 건 당연히 해야 된다는 거죠.
-그러게요.
-그렇죠.
제대로 알아봤습니다.
교수님, 저는 그런데 갑자기 또
궁금해지는 게 방광암이라는 말은 잘 못
들어본 것 같은데.
-맞아요.
-그렇지.
-방광에도 암이 생기나요?
-방광에도 암이 생기고 방금 말씀은,
우리가 계속 얘기하고 있는 우리
요로라고 그러죠, 요로계.
-요로계.
-요로계라고 해서 신장, 요관, 방광,
요도 이 모든 길에서 다 암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왜 그러냐.
-여성분들에게 방광염이 있다면
남성분들을 괴롭히는 게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실제로 좀 많은 분이 괴로워하고
계신가요?
-방금 이 전립선 비대증을 있는 그대로
해석을 하면 전립선이 비대.
-커졌다.
-커진다.
-커진 증상이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전립선 비대는 전립선이 커지는
건데 전립선이 어떻게 커지느냐.
100%의 남성이 다 전립선은 커집니다.
그런데 뒤에 붙는 증이라는 말이.
-증이.
-또 한 가지 요소가 되는데 전립선이
커져서 생기는 증상들 때문에 괴로운
거를 전립선 비대증이라는 진단명을 쓰게
되는 거죠.
-증상이 있는 뭔가 때문에.
-증상만 가지고 만들어진 이 병명을
대개는 증상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아까 우리가 앞서 계속 말씀드렸던 빈뇨,
야간뇨, 급박뇨, 약뇨 이런 부분이 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이 되는 거고요.
결국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남성은 전부
전립선 비대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이것
때문에 아까 말씀, 변뇨 장애 또는 변뇨
증상들을 나타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죠.
그렇다고 해서 100% 다 나타나진
않습니다.
-그렇구나.
-그러면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온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이 전립선
비대증 이거 좀 알고 미리 공부하면
괜찮을 것 같거든요.
치료 방법도 좀 궁금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전립선 비대증 같은
경우에서는 알파 차단제라는 약이
있습니다.
알파 차단제라는 약이 있는데 이 약제가
실제로 어떻게 보면 큰 의미에서는
혈압을 떨어트리는 약인데 연구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어떤 전립선에 영향이
있어서 영향을 줘서 소변이 나오게
편하게 해주는 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약 같은 경우는 어쨌든 거의
90% 전립선 비대증 진단을 받고 나면 그
약제를 처방했을 때 소변보는 증상, 아까
빈뇨, 급박뇨, 야간뇨 이런 것 대개는 다
개선되게 되고요.
그래서 어떤 경우에서는 전립선이 많이
크신 분들, 결국 이제 전립선이 비대되는
과정, 전립선 비대 때문에 생기는 증상
또한 사람마다 개체마다 다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주 심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수술을 해서 전립선을 일부
절제, 좀 잘라내 주면 소변보는 게 훨씬
편안해지시는데 그것도 한 가지 주의,
주지를 하셔야 하는 부분이 소변이
나가는 증상 그러니까 소변이
약하다라든지 잔뇨가 많이 남는다든지
이런 부분은 이 수술로 확실히
좋아지시긴 하는데 빈뇨, 급박뇨 이런
부분은 수술만 가지고는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치료
방법들은 결국 전문의와 상의하셔서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빈뇨, 급박뇨, 야간뇨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중에 다른 건 저는 좀
문제가 없는데 야간뇨는 내가 한두 번은
가서 지금 말씀하신 알파 차단제인가
그것만 먹으면 이 야간뇨는 푹, 7시간
그냥 잘 수 있는 겁니까?
-뭐 초반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약을
먹고 대개는 증상이 좋아지시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증상이 있다.
그런데 거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뭐냐 하면 실제 야간뇨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얼마나 누냐입니다.
-양?
-네, 그러니까 소변을 눌 때 밤에 2번,
3번 깨서 오줌을 누는데.
이 소변량이 낮에 한 번 누는 만큼
비슷하게 양이 나온다.
그러면 오히려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야간, 그러니까 저녁 식사를 하고 난
이후에 주무시는 동안 가능하면 금식,
물을 포함해서.
아무것도 안 먹는 게 제일 중요하고요.
-그거는 이제 음수량이 조금 많으니까
가게 되는 그런 거고.
-그렇죠.
-양이 적으면 문제네요.
-맞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아까 머리에서 나오는
호르몬.
이게 양이 떨어지니까 밤에 먹어도
몸으로 못 가져오니까 일어나겠죠.
소변이 많아지겠죠, 그렇죠?
그래서 소변량을 체크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
그런데 만약에 소변량이 많지 않다?
그러면 그 같은 경우는 아까 남성에서는
전립선 비대증 때문에 생기는 방광 자극
증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렸던 알파차단제 같은 경우는
대개 효과가 있고.
그 외에 최근에는 베타3차단제라든지,
이런 게 있는데.
그런 약재도 대개 쓰이기는 합니다.
-저는 말씀을 듣고 치료가 됐습니다.
제가 밤늦게 9시 넘어서 수박, 과일, 물,
이거 엄청나게 먹는 스타일인데.
-요즘에 수박 또 맛있으니까.
-수박.
토마토에 설탕 절이지.
그다음에 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두가
또 나왔어요.
-여름 과일들.
-저녁에 대여섯 개는 먹고 자고
이러니까.
이거를 나는 없애야 하는 거구나.
-그러니까 화장실을 가시죠.
-여름 과일이 또 수분이 많잖아요.
-그럼요.
-왜 그러냐 하면 사실 야간뇨를 할
때마다 낮에 누는 양하고 물이
똑같았거든.
그거 딱 말씀하시니까 딱 알겠네.
-다행이네요.
-그런데 되게 TMI이기는 한데 어쨌든
괜찮으시다니까 다행이에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아까 굉장히 궁금한 게 하나
있었는데.
알파차단제 약을 먹으면 소변볼 때
완화해준다고 했잖아요.
비대해진 거를 축소하는 건 아닌 거죠?
-그렇습니다.
-그 부분이 제일 궁금했어요.
그게 바로 만능 약인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니네요.
-그거는 제가 알파차단제만
말씀드렸는데 알파차단제만 말씀드린
이유는 어떤 증상 개선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약재라는 의미고요.
방금 말씀하신 부분들은 실제 다른
약재인데 그 약재는 전립선 크기를 조금
줄여주는 약이 있습니다.
그 약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하네.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사실 참 비뇨기 하면 남자들만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죠.
-이렇게 또 요실금이라든지 배뇨 장애
때문에 고생하는 여자분들도 많고요.
실제 병원에서는 어떤 분들이 배뇨 장애
때문에 병원을 찾아오는지 영상을
저희가 한번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비뇨의학과 하면 왠지 남성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오늘은 또 이렇게 여성분이 계시네요.
-불편한 걸 쓸데없이 참는 사람도
많은데 잘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까.
-그렇지.
-말씀하시기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정확하게 말씀하셔야지 정확한 진단이
됩니다.
-배뇨 시간과 소변량 그리고 속도 등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그리고 이걸 통해서 어디가 문제가 있고
배뇨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확연히 알
수 있고.
이 검사를 실제 지금 초음파로 남아
있는 소변량을 검사하는 겁니다.
-초음파까지.
-모든 검사는 아무쪼록 이게 긴장이
많이 되거든요.
-그렇죠.
-결과가 좀 좋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많이 남았네 그러면.
-알겠습니다.
-잘 보고 왔습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신 분이
배뇨 기능 장애를 겪고 계신다고 하는데
이게 보통 어르신들이
많이 불편을 겪고 계신다고요?
-그렇습니다, 계속 이제 말씀드린 것처럼
남성에서는 어떻게 보면 전립선의 비대,
여성에서는 방광 기능의 저하,
이 모두가 잘못된 어떤 배뇨 습관이라든지
이런 거 때문에 생기게 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생기게 되는 거고요.
특히나 노인 인구가
갑자기 증가를 하고 있죠.
특히나 부산 같은 경우는 작년부터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실제 이러한
노인 환자들이 많다는 얘기는
그만큼 배뇨 장애 질환들이 다 있다는
얘기인데 아마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은 실제 부산시에서 부산 지역의
우리 4개 대학 병원과 함께 또 이제
대한비뇨의학과와 함께 금년부터
아마 부산시 노인배뇨감염관리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요양 시설에 계신 분들
포함해서 어쨌든 부산시에 계신 모든
노인분들, 나이가 많으신 분들, 소변이
불편하신 분들, 그런 분들을 어떻게 보면
어떤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그런 시스템을 만들고 있어서
나중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배뇨 장애, 이거 미리
예방하면 저는 제일 좋을 것 같은데요.
나이 불문, 성별 불문, 국적 불문,
이것만큼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제해
주시라, 이런 게 조금 있을 것 같아요.
-자제할 부분은 계속 제가
강조드리고 있는 것처럼 소변볼 때
자연스럽게 소변을 보시는 거.
이제 자연스럽게 보기 위해서는
이제 남성분들도 가능한 한
앉아서 보시는 게 좋고요.
-정말요?
-집에 계신 어머님들이
상당히 좋아할 얘기인데.
-저도, 저도 이거 이렇게 꼭 추천해서
보여주고 싶네요.
-실제로 앉아서도 힘을 주면
소용이 없고요.
앉아서도 편안하게 그냥 저절로
오줌이 나올 수 있도록 편하게 계시는 게
추천드리는 방법이고.
-그러니까 앉아서도 힘은 주지 마라.
-그렇습니다.
-맞아요, 앉아서 힘을 주면
오히려 더 튄다고 안 앉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렇구나.
-저희 집 가장 얘기는 아니고요,
누군가가.
-또 한 가지는 수분 섭취입니다.
그래서 항상 물 아침에 기상하셔서
저녁 식사를 할 때까지
1.5L 정도의 물을 꼭 드시는 게 어쨌든
모든 건강의 1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것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물을 드시는 분들 중에
그냥 맹물을 싫어하셔서
둥굴레차나 녹차나.
-맞아요.
-그렇죠, 그렇죠.
-메밀차 이런 거로 대체해서 드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런 건 괜찮나요?
-그거는 괜찮을 것 같고요.
-그러게요, 안 그래도 사실 땀 많이
흘리는 계절이잖아요.
-그렇죠.
-맞아요.
-수분 섭취를 제때 잘해주는 거,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배뇨 장애 그리고 또 이와 함께
남성분들의 고민인 이 전립선,
특히 전립선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이어가 볼 텐데요.
전립선이 커지는 전립선 비대증을
말씀해주셨는데 그렇다면 이 비대증이
혹시 심해지면 비대해지다가 여기에
암세포가 생긴다든지 이렇게 해서
전립선암이 될 수도 있을까요?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암이 되지는 않습니다.
전립선 자체가 있기 때문에 전립선암이
생기는 거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고.
심지어 전립선암이 생기는 가장 큰 요인
중에서 밝혀진 건 나이입니다, 나이.
그래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전립선암이
생길 확률이 올라간다는, 이 정도는
아시면 좋을 것 같고요.
관련이 없다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그거죠.
전립선암은 대개는 전립선 자체의
말초대라고 하는데 대개는 거기서
발생하게 되고 또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 안쪽에서도 보면 중심대라고
있습니다.
거기서 전립선이 커지기 시작하는
거거든요.
아예 생기는 질환, 두 개 자체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립선암이 있다면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
그러면 그냥 수술을 해야 하는지 이런
것도 궁금하네.
-일단 수술, 어떤 처치, 치료보다도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진단인데요.
그리고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조직 검사입니다.
전립선 조직 검사를 하고 조직 검사에
맞춰서 하는데.
이 조직 검사를 하는 거는 전립선
특이항원이라고 해서 PSA라는
혈액 검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검사를 통해서 또는 전립선
초음파, 이런 검사를 통해서 어떤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조직 검사를 하게
되고 이 조직 검사를 통해서 전립선암이
진단됐을 때 다시 MRI라든지 여러 가지
영상 검사를 통해서 병기, 초기냐,
중기냐, 말기냐, 이렇게 진단 내리게
되죠.
그리고 초기인 경우에는 앞서도 말했던
것처럼 아직까지는 어쨌든 표준 치료
방법으로써, 수술 방법으로써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 적출술이 가장 권장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로봇 수술.
-로봇 수술까지.
배뇨 장애에 이어서 전립선암, 전립선
때문에 고생하고 계신 분의 이야기를
저희가 영상으로 미리 담아와 봤습니다.
병원으로 한 번 더 함께 보시죠.
전립선암 환자가 입원해 있는
병실인데요.
이분이 암 진단 받고 수술까지
해주셨어요.
-로봇.
-완벽.
-방금 말씀하신 운동은 꼭 환자가
아니라도 평소에도 해주는 게
좋겠네요.
-저는 이제 남녀 모두에게 추천하는
운동입니다.
-오늘 끝나고 공부터 사야겠어요.
-암 수술까지 하셨는데, 세 가지 약속은
무조건 지키실 것 같습니다, 그냥.
힘 안 주고 그냥 그대로 내보내기.
-감사합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화면으로 만난 분은 로봇으로 수술을
하셨다고 했는데.
이 전립선암을 로봇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 어떤 장단점이 있는가요?
-앞서 뭐 보신 것처럼 전립선이라는 장기
위치가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요.
골반, 골반뼈 안쪽 깊숙이.
그리고 저 밑에 있고 직장 바로 앞쪽.
우리 회음부라고 그러죠.
우리 음낭 밑에 회음부 바로 위에.
정말 깊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아주 30년 전에도 이 로봇
수술이 생기기 전에는 개복 수술을 많이
했었는데.
개복 수술을 하면 우리 아랫배 쪽에다가
거의 20cm 가까이 째게 되거든요.
-20cm요?
-그렇게 째도 잘 안 보입니다.
골반뼈 때문에.
-이렇게 아랫배면 거기서도 한참을
아래도 더 들어가야 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맞습니다.
-어떡해.
-거기다가 이 골반뼈 때문에 손도 잘 안
들어가기 때문에 수술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수술이었고, 저희
비뇨의학과에서는 정말 그 당시에만 해도
이 전립선암 수술을 거의 비뇨 의학과의
수술의 꽃이라고 할 정도로
그렇게 난이도 높은 수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로봇 수술이 개발이 되어서
2002년도에 아마 미국에서 아마 최초로
그 적용이 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로봇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러한
장비들이 몸 안에 들어가서 이 골반강
안에서 수술을 하다 보면 전립선이
잘 보이고 또 이 사람 손과 똑같이 얇은
팔이 움직이니까 전립선을 제거하는 데
있어서 다른 주변의 어떤 장기라든가
혈관 같은 데 손상이나 출혈.
-손도 안 대고.
-이런 것도 적고, 이 로봇 수술 같은
경우에는 전립선암에서 정말 가장 맞는
하나의 수술 방법이 되어 있습니다.
단점에 대해서 말씀을 해 달라고
하셨는데 단점은 가격이 제일 문제죠.
-수술비가 비싸구나.
그렇죠, 역시.
-어떻게 보면 비용적인 부분 말고는
단점이 없다고 해도 될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저 같은 분들은 각성해야 될 것
같은데 정력에 좋다고 그러면 남자들은
막 다 주워 먹거든요.
그런데 이 정력이 중요한 게 아니네요.
이게 전립선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전립선 건강을 챙기려면
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 집중해서 들을게요.
-함부로 뭐 주워 먹지 않게
잘 말해주십시오.
-아무거나 먹지 마.
-계속 말씀드리지만 배뇨 습관
고치는 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고.
-앉아서 부드럽게.
-부드럽게.
-맞습니다.
-그 외에 방금 하신 질문에서 답을
드릴 수 있는 것은 토마토 정도
될 것 같고요.
-기러기, 스위스, 토마토, 토마토.
-있습니다.
-토마토 엄청 먹는데.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 전립선은
장기에 대한 연구가 워낙 오랫동안
이루어져 왔고 정말 다양한
어떤 음식부터 해서 치료제부터
다 연구해 왔죠.
그런데 아직까지도 어쨌든 공통적으로
유일하게 인정받고 있는 토마토,
전립선에 좋은 음식은 토마토입니다.
그 토마토에 들어와 있는, 들어 있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확실히
이 성분은 전립선에 상당히
좋게 작용하기 때문에.
그거를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술을 먹더라도 그 토마토
살짝 안주로 먹으면.
-술을 먹을 생각을 하지 마세요.
-좋은 생각이네요.
-술, 담배를 생각을 하지마라니까.
-좋은 생각이라 생각했는데
왜 그러시죠?
-전립선 잘 지켜야 할 거 아니에요.
-토마토 꼭 기억할게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또 전립선에
좋다고 하니까 맞아요, 밥 먹고 나서
후식도 너무 단 과일보다는 토마토
이렇게 먹으면 요즘 많이 나오고
하니까 좋을 거 같네요.
-맞아요.
-그렇죠.
-자, 이번에는 저희 공개클리닉 웰
어느새 또 마무리할 시간이 돼 가고
있는데요.
저희가 준비한 퀴즈 드릴 테니까
잘 들으시고 정답도 보내주시면 저희가
선물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아시죠?
공개클리닉 웰 검색하고 채팅방
들어오셔서 정답 보내주시면 되는데요.
오늘 문제 아마 방송 잘 보셨다면
다들 맞추실 수 있을 겁니다.
문제 주시죠.
-소변을 보는 데 있어서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다음 중 배뇨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김진 씨?
-자, 보기 드리겠습니다.
1번, 요실금.
2번, 전립선비대증.
3번, 과민성 방광.
4번, 변비 비켜 되도록 하겠습니다.
-힌트 주신 거예요, 방금?
-약간 드렸어요.
-힌트를 줘 보세요, 빨리.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제 또 곧 식사하셔야 되니까.
시청자분들이 식사를 하셔야 되니까.
자, 얼른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오늘 저희가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 배뇨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에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수분 섭취인 것 같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니까 수분 섭취
하루에 물 1.5L 이상
꾸준히 마셔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저희 공개클리닉 웰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더 건강하고
유쾌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박민설입니다.
이제 다들 여름휴가 잘 다녀오셨겠죠.
저도 물놀이도 하고 신나게 놀았을
뿐인데 다음 날 보면 이거 멍 어디서
들었지 하면서 곳곳에 멍이
들어있더라고요.
격하게 놀아서 공감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 멍, 또 반소매, 반바지 입으면 남들
눈에 띄니까 얼른 또 빼고 싶을 때가
있을 텐데요.
멍든 초기에는 자극을 주기보다는
냉찜질을 먼저 해주는 게 좋고요.
온찜질은 2, 3일이 지난 이후부터 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멍은 다 뺐는데 까맣게 탔는데 이게 이제
안 돌아오네요?
-멍 하니까 옛날 생각나네.
옛날에 텔레비전 같은 거 보면
부부싸움을 딱 하잖아요.
그러면 다음 장면이 딱 바껴.
그러면 여자나 남자 중의 한 명은 침대나
쇼파에 앉아서 한 손에는 달걀, 한
손에는 전화를 들어.
엄마, 나 이제 고 서방하고 못 살겠다.
이러면서 계란으로 멍을 문지르거든.
-봤어, 봤어.
-그걸 보는 우리 시청자들은 계란으로
멍을 문지르면 이게 낫겠다 싶어서
집집마다 보면 하나씩 들고나오는 사람
있어.
삶아 먹으면 계란이 파랗게 변해.
-거짓말.
-진짜라니까, 참 못 믿네.
-말도 안 돼요.
-계란이 다 파란 거는 집에서 다 멍으로
문질렀던 그 계란이야.
어디 먹다가 보면.
-조금 더 하면 넘어올 거 같은데요?
-휴게소 같은 데 가서 먹을 때 계란이
파랗잖아.
그러면 멍을 부빈 거라고 생각하면 돼.
-그런데 달걀로 많이들
문질문질하시잖아요.
제가 조금 전에 그랬잖아요.
냉찜질을 해주는 게 좋다고.
우리 달걀을 냉장고에 보관하니까
시원하니까 효과가 조금 있을 순 있겠죠.
-그래서?
-그런데 초기에는 웬만하면 자극을 안
하는 게 좋고요.
달걀이 아니어도 이런 둥글거나 부드러운
걸로 문질문질해 준다면 아무래도 응고된
피도 분산시키고 혈액 순환도 빠르게
하는 효과가 있으니까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문지르거나 찜질하는 거
손이 많이 가잖아요.
되게 번거롭단 말이에요.
저 같은 경우도 다리에 정말 멍이 많이
드는 편인데 제가 꿀팁 알려드릴게요.
약국에 가시면 멍 연고를 팔아요.
그거를 이렇게 빨리 발라주면 좀 빨리
잦아드는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귀차니즘 많으신 분들 멍 연고 사러
가세요.
-멍 연고가 있구나, 몰랐네요.
-이게 보면 간 기능이 떨어졌거나
면역력이나 혈액 순환이 저하됐을 때
멍이 잘 든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술 먹고 다음 날 보면
이렇게 멍이 많은데.
-맞아요, 맞아요.
-일석이조로 술도 줄이면서 간 건강도
이렇게 보호를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그거는 좀 어떠세요?
-사실 그런 게 한때는 좀 있었죠.
출처를 알 수 없는 멍.
-맞아, 맞아.
-다음 날 일어났는데 뭐야, 이렇게.
멍이 왜 생겼나 했더니 우리가 조심을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조심해야 해, 오래 간다.
-그렇죠?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서 올바른 정보들을
이렇게 유쾌하게 전해드리는 공개클리닉
웰, 오늘도 본격적으로 시작해 봅니다.
-참으려고 해도 참을 수 없는 요의.
볼일을 본 뒤에도 잔뇨감이 남아
고생하신 적 없으신가요?
내 뜻과 달리 소변이 새는 것 같은
요실금과 중년 남성들이 흔히 겪는
전립선 비대증.
우리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배뇨장애는
왜 생기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
그리고 남성을 위협하는 전립선암까지.
공개클리닉 웰에서 다양한 배뇨장애
질환과 전립선암의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마련합니다.
-오늘의 주제, 바로 비뇨기 관련
질환들입니다.
배뇨장애 그리고 또 나아가서 남성분들을
위해서 전립선암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 마련하겠습니다.
볼일 시원하게 보게 도와주실 분이죠.
오늘의 건강 주치의 모셔보겠습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김태효 교수님
모셔봅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의 말 못 할
사정까지 들어주는 친구 같은 의사
비교의학과 전문의 김태효입니다.
반갑습니다.
-(함께) 반갑습니다.
-오늘 배뇨장애 그리고 전립선암까지
알아본다고 말씀했는데 배뇨장애라고
하면 말 그대로 배뇨, 소변보는 데 좀
어려움이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화장실을 갈 때 어려운 부분,
다양하게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들을 우리가 배뇨장애라고 할까요?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배뇨장애라고
하면 소변을 볼 때 생기는 모든
문제점들을 다 배뇨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환으로 볼 때 가장 대표적인 것들은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 또 소변
마려울 때 되게 급하죠?
막 급하게 마렵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걸 급박뇨라고 하고요.
또 수면 중에 대게는 자다가 일어나지
않는데 일어나서 소변 보게 되는 야간뇨.
또 소변이 너무 약하다고 이렇게 느끼는
이러한 다양한 증상들을 다
배뇨 장애 현상이라고 하고요.
이런 것들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들은 과민성 방광이나 또는 방광염,
또는 요실금 같은 것도 있고 또 대게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전립선 비대증, 이런 것들이
이러한 배뇨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게 다 병인가?
그러면 예를 들어서 피곤하거나 나이가
저처럼 오래 사용해서 그런 것도 있을
거고 또 하나는 제가, 제가 정기 검진을
안 가기로 좀 유명한데.
-아직도 안 가셨어요?
-이런 것 때문에 이런 것들은 또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인이 되는 겁니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러한 배뇨
장애는 대게는 중년에서 고령, 나이가 좀
많이 드신 분들이 생기거든요.
그 말은 결국은 나이가 들면서 소변 누는
과정들은 점점 나빠지게 돼 있고
그러니까 나이가 들면서 이렇게 하나의
노화 과정으로서 배뇨 장애가 생기는
거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이런 경우의 배뇨 장애 같은 경우는 대게
약물치료로 해서 대게는 증상 개선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이 병원도 많은
데도 불구하고 약물 치료, 병원을 가지
않는다, 그래서 치료를 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우리가 소변 누는 이런 장기들은
신장부터 요관, 방광 다 연결돼
있는데요.
시작 단계인 신장까지도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장 질환이 유발, 생길 수도
있고요.
그 외 방금 말씀드렸던 뭐 요도, 방광,
요관, 이 모든 곳에서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우리가 긴장을 했을 때도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그렇지.
-맞아요.
-이게 과민성 방광이랑 비슷한 건지 다른
건지.
그리고 과민성 방광은 화장실을 몇
번이나 가야지 이게 과민성 방광이다,
하는 기준이 따로 있나요?
-교과서 적으로는 우리가 24시간,
24시간을 봤을 때 수면 시간을 6시간,
8시간이라고 쳤을 때 대게는 2시간
간격으로 해서 오줌, 화장실 가는 것을
정상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대게는 8번 정도 되거든요.
-그래요?
-그러니까 그 말은 뭐냐 결국 하루에
8번까지는 정상으로 봅니다.
그런데 이제 문제는 대부분 사람들이 그
정도로 많이 가진 않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러다 보면 이 과민성 방광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좀 중요한 부분은 평상시
본인이 누는 횟수보다 이번에는 좀 자주
보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시기가 계속
오래된다.
그러니까 원래 하루에 3번, 4번 보다
갑자기 어느 시기에 8번, 9번 본다.
그런데 이게 하루에 2주, 3주, 4주 계속
그렇다, 그런 경우에는 내가 과민성
방광이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물론 당연히 가까운 비뇨기과에 가셔서
소변 검사라든지 다른, 기타 다른
검사로 인해서 다른 질환들, 뭐
방광염이나 다른 질환들 배제를 하고
진단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보면 과민성 방광이 생기는
이유를 우리가 또 알아야 하잖아요.
-그렇죠.
-도대체 이거 왜 생기는 겁니까?
-그렇지, 잘 살다가.
-그 부분은 아직 여러 의사의 과학자가
연구는 하고 있지만 명백하게 무엇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서
나이부터 해서 인종 또는 감염, 염증,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가지 정신적인.
-성격 때문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 맞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다 연구를 했었는데
그 연구 결과들은 다
조금씩 연관이 있다, 그 말은 결국
아직까지 원인을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제가 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하나 이론이 있습니다.
이거는 허혈 이론이라고 해서 결국은
방광으로 가는 조직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서 이 조직의 어떤 손상이 오는
것들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방광을 봤을 때 방광을 우리가
소변을 볼 때 제일 첫 과정은 결국
소변이 방광을 수축을 하게 되고 방광목이
열리고 요도가 넓어지고 그래서
소변이 나가야 하는데 수축을 하는
과정에서 결국 수축하는 과정은 방광을
이루고 있는 근육의 혈관들이 좁아지는
거거든요.
좁아졌다가 다시 이완되는 과정에서 다시
넓혀지고.
그러니까 이 허혈 과정을 정상적인 배뇨
과정에서 우리가 겪게 되고 이러한
부분들이 노화와 관련해서 시간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방광 점막이 손상이
가게 되고 이러한 손상된 부분들이
이러한 과민성 방광 증상을 일으킨다라는
이론이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거기에 좀
동조를 하고 있습니다.
-허혈 이론.
-허혈 이론.
-오늘 또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계속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방광 하면 여자분들은 아마 많이
공감하실 텐데 좀 피곤하거나 컨디션 안
좋을 때 방광염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꼭
한 번 정도는 다들 있는 것
같더라고요.
방광염 이거 진짜 말도 못하고 정말
불편하거든요.
이거는 왜 생기는 건가요?
저는 보면 개인적으로 피곤할 때?
-방광염은 어떻게 보면 모든 여성,
그러니까 여성의 모든 연령을 아울러서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마찬가지로 어느 하나,
어떤 한 가지 이유로 생긴다고 말씀드릴
수 없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들은
여성의 생식기는 요도와 질이 가깝게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요도라는 장기는 솔직히 우리
소변 같은 경우에서는 전혀 세균이 없는
어떻게 보면 깨끗한 하나의 어떤
배설물이 될 수 있습니다.
배설물이지만 세균이 없기 때문에
깨끗하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여자의 질, 여성의 질 같은
경우에서는 질은 실질적으로 어떤
정상적인 세균들이 살고 있습니다.
집약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 부분이 가깝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든 간에 질에 있는 세균이 요도
쪽으로 옮겨가게 되면 방금 말씀했듯이
요도는 균이 없는 곳인데 균이
올라오니까 그때부터 증상이 생기게 되는
거죠.
그래서 방광에 염증이 생기고 이렇게
되고 그런 부분들이 방광염의 가장
일반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고 그렇게
해서 나타난 증상들은 가장 대표적인 게
배뇨통, 그러니까 소변 볼 때 좀
아프죠.
그리고 빈뇨라든지 그런 것도 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염이라 그랬으니까 방광염도
염이니까 염에 걸리면 보통 약을 먹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이거 말고 다른
치료법이 있습니까?
치료법보다도 예방법.
아예 안 걸리는 게 최고 좋잖아.
예방법은 혹시 있나요?
-저도 그런 이야기 들어본 것 같아요.
-어떤 거?
-좀 크랜베리 주스 같은 거 먹으면 좋다,
이런 이야기 들어봤는데 이거 혹시
틀렸나요?
-방금 말씀하신 크랜베리 같은 경우는
예방을 하는, 실제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여성에서는 요도와 질이 가까이
있고 실제로 생식기에 어떤 위생
상태라든지 어떤 생활 습관 때문에 이
방광염이 자주 걸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한테서는 실제로 이 크랜베리
주스를 먹었을 때 충분히 예방 효과가
있다라는 건 이미 논문에서 연구에서
이미 검증이 된 사항이고요.
방금 말씀하신 또 예방할 수 있는 또
다른 한 가지 방법들은 실제로 우리가
볼일을 보고 뒤처리를 할 때 항상
요도에서 항문 방향으로 닦아줘서 처리해
주시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고 또 한 가지는
평상시에 물을 많이 드시는 방법, 항상
제가 권장하는 방법은 하루에 1.5L의
물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드시도록.
그렇게 해서 소변을 자꾸 배설해주면
방광의 어떤 균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같이 나오는군요.
-그러네요.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또 준비를 한 시간입니다.
배뇨 장애 그리고 전립선 암, 이런
우리의 방광, 전립선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얼마나 또 잘못 알고 있는지 확인을 해
봐야겠죠.
첫 번째 팩트 체크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소변 줄기가 세면 정력이 좋다?
이거는 사실 남성분들은 이런 거로 뭐
그렇죠?
-참을 수 없죠, 이거.
-자부심 같은 거 아니에요?
-참을 수 없죠.
-하나, 둘, 셋.
-이거 무조건 아니겠습니까?
-그래요?
-그럼요, 그럼요.
-소변 줄기가 세면 우리 학교 다닐 때나
군대 때 말이죠.
이게 왜 세게 들리지?
-이렇게 본다고요?
-눈이 아니면 귀가 가.
-여자들은 이해가 안 돼.
-이해가 너무 안 가요.
-가만있어 봐.
물 내리는 소리야, 쉬 소리야.
세다.
이런 거 하거든.
아무 상관 없어.
-그런가요?
-아무 상관 없어.
제가 진짜 X가 아니면 내가 인생 다시
살아야 합니다, X.
-담희 씨는 어떻습니까?
-저도 정말 비슷하게 생각한 건 아니지만.
-뭘 비슷하게.
-아니, 양이랑 세기랑 차이지 이게 뭐
그렇다고 해서 정력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김진 씨가 오늘 되게 자신이 있어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고전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 고전 영화에서.
으 하면서 카 하는 거를 보면 산이 막
두 쪽으로 쫙 나뉘기도 하고 계곡이
생기기도 하고 그러는데.
-영화가 버렸다.
-그랬다가 다음 날 탁 일어났어요.
그런데 평소에 보리밥이 나오던 게
갑자기 쌀밥이 나오고 그러거든요.
-그만 해요, 그만.
-그러니까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교수님, 이거는 정말 바로잡아야
합니다.
-진짜 팩트 체크 정확하게 합시다.
-오늘 시청률이 좀 나와서 더 많은 분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러니까요.
-정답은요?
-그렇지, 아니잖아요.
-상관없어.
-그러면 영화는 영화였네요?
-그럼요.
-말씀 좀 드리면 일단은 남자들만의
속설인 거죠.
여자분들은 대개는 관심이 없고.
-여자들은 절친끼리도 그런 소변 경쟁
그런 거 하지 않거든요.
-어쩔 수 없어.
-여기서 나오는 정력이라 함은 결국
성생활과 관련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좋은 환경이 생긴다는 건데 소변 줄기가
세다.
소변을 누는 과정을 한번 짚어보죠.
결국 방광에 소변이 차서 방광에 소변이
차게 되면 방광에서 오줌 눠야 한다는
사인을 머리가 주죠.
그러면 우리가 소변 누러 가자.
가서 정말 소변을 세게 보기 위한 방법은
결국 방광이 수축을 하면서 오줌이 잘
나가면 되겠죠, 그렇죠?
그런데 방광은 수축을 점진적으로 이렇게
합니다.
한 번에 팡하지는 않죠.
그런데 가령 우리가 아래배에 힘을 딱
줘서 소변볼 때 세게 힘을 팍 주면 이
수축이 일시적으로 팍 일어나게
되겠죠.
그러면 당연히 소변이 세게 나가겠죠.
그러면 결국 방광이 세게 수축하는
과정이 과연 성 기능과 과연 뭐가 상관이
있을까.
아무 상관이 없다고 볼 수 있겠죠.
-아무 상관 없다.
-방광은 방광일 뿐.
-그렇습니다.
-아무 상관이 없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자면
아까 제가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허혈
이론 한 것처럼 실제 소변보실 때 자꾸
특히 남성분들 힘을 줘서 오줌을 누게
되면 방광이라는 장기는 아까 정상적인
수축 과정은 점진적인 수축을 하게
됩니다, 방광이.
그런데 그거를 억지로 힘을 줘서
일시적으로 압력을 올리는 수축을
한다.
그러면 방광에 어떤 식으로든 간에
손상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자꾸
소변 줄기를 세게 만들려고 하지
않으시는 게 실제로는 더 정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부드럽게 뭐든지.
부드러운,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괜히
있겠습니까?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 말을 새기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 팩트 체크 가 보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소변이 다 약해진다.
이거는 대체로 맞지 않나 싶거든요.
-하나, 둘, 셋.
오늘 남자로서.
-같이 가네요.
-되게 갈리네요.
-아직 나이가 젊으니까.
-아직 어려서.
-그래서 그런가?
-이거는 제가.
-혹시 벌써 약해졌나요?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니에요.
그런 건 아닌데 뭐랄까요?
아무래도 자연적으로 나이가 들면 당연히
그렇게 되는 분도 있겠죠.
하지만 관리를 잘하는 분들 또는 괄약근
운동을 많이 하는 분들은 좀 덜하지
않을까.
그렇게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그런데 괄약근 운동을 한다고.
-그러니까, 몰라.
-이게 방광, 소변이 강해지나요?
-나 또 속설에 파묻힌 건가요, 혼자?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 팩트 체크가 중요한 게
아니겠습니까?
-정말 필요한 거예요.
-저는 아까 좀 전에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수축을 계속하는 장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나이가 들면 당연히
예전만큼 수축하는 힘도 떨어질 것이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소변 줄기가
약해지겠다, 이런 생각을 한번 해
봅니다.
-옛날에 그런 거 있잖아요.
젊은 사람들은 돌만 씹어도 소화된다고
하고.
-그렇죠.
-사실 몽골 이런 데 자갈밭에 가서 오줌
팍 누면 백사장이 되고 이런 거 이야기
억수로 많이 했거든.
-또 시작이야, 또 시작이야.
-그래도 그런 친구들이 아무리 있다고
하더라도 요즘에 다 가 보면 세월이
지나면 다 자갈이 모래가 되는 게 아니라
모래도 못 헤쳐.
그냥 쓱 스며들 뿐이고.
-습하잖아요.
-그러니까 보면 이거는 나이 들면 다
약해지게 되어 있어.
-잠깐만 교수님.
정답은요?
-봐, 봐, 봐, 맞다니까.
-맞네.
-진짜요?
-맞잖아요.
-확실히 나이가 들면 뭐든지 소화기관도
약해지고 주름살도 생기고 하듯이 방광도
지치지 않겠습니까, 그렇죠?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방광이 정상적으로
수축하는 과정, 이 수축하는 과정이 방광
자체에는 허혈 이론을 접목하자면 그런
식으로 해서 정말 점진적으로 방광
점막에 손상이 가게 되는 거고요.
그런 부분에서도 남성에서는 뒤에 또
아마도 질문이 나올 것 같은데 전립선
비대증.
남성은 전립선이 있기 때문에 실제 이
전립선은 방광 바로 입구에 어떻게 보면
소변 나가는 길을 막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결국 이것 때문에 방광에 압력이
올라가고 그런 부분들이 또다시 방광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영향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정상적인 수축 과정에서
나오는 이 소변이라는 게 하나의 노화된
과정에서 방광의 기능이 떨어져 간다고
볼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여성도 어떻게
보면 남성과 달리 전립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나이가 들면서 안 그래도
방광 기능 떨어져 있는데 아까 말씀하신
소변 자주 세게 보고 이런 분들은 결국은
이런 방광의 노화, 방광의 기능 저하를
빨리 유발하는 거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말씀 들으니까 공감이 되는데.
-서비스직이라든지 운송업 하시는
분들은.
-그러네.
-화장실 잘 못 가잖아요.
-그렇죠.
-저희도, 저희도.
-비슷한 것 같거든요.
-라디오 생방송을 하잖아요.
-그러네요.
-그러면 우리 라디오 팀 예를 들어서
회식을 한다.
이러면 이 이야기가 꼭 나와요.
라디오를 시작하고 방광염이 생겼다.
왜냐하면 노래가 보통 한 3,
4분이잖아요.
노래 한 곡 듣고 오겠습니다.
-후다닥.
-하고 이렇게 뛰어가야 해.
-맞네.
빨리 해결해야 하네.
-급하게 돌아오는데 그렇게 2시간씩
생방송을 하다 보니까 저도 방광이
힘들더라고요.
이론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그러네.
-위험에 노출이 좀 많이 되네요.
-그러네요, 그러네요.
-마지막 팩트 체크는 전립선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전립선암은 착한 암이라서 꼭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
전립선의 명예를 걸고 하나, 둘, 셋!
-따단.
빠밤.
-혼자, 진짜?
-요즘 의학이 얼마나 발달했습니까?
약물 치료로도 요즘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한번 해 봤어요.
-저는 오늘 팩트 체크에 저 글자,
착한이라는 거에서 한번 이야기를 해
보면, 착한 암, 착한 병, 착한 코 병,
착한 뭐 이런 거는 병에는
착함이라는 말은 쓸 수 없다고 어느 분이
나와서 말씀하셨던 게 딱 기억에 남네.
-맞네요.
그러네요.
-그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암이 생기면 무조건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위암 걸리면 위 절제하고 간암 간
절제하고 이것도 마찬가지죠.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절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거 놔뒀다가 다른 데 전이되거나
이렇게 잘못될 수도 있으니까.
-그렇지.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방사선 치료도 있고 많이 있을 것
같은데.
-깔끔하게 거둬내야죠.
-그러니까 이게 전립선의 위치 특성상
그쪽을 굳이 수술대에 올리고 싶지 않은
남자분들의 바람이 담겨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게 아닌가.
-그럴 수도 있네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 어떻습니까?
-교수님, 정답은요?
-그렇지, 해야지.
-전립선은 내가...
-그러면 이게 일단은 전립선암이 착한
암이다.
-전공을 바꿔야 해.
-이런 이야기가 실제로 있나요?
-그렇습니다.
대중적으로는 착한 암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쓰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결국에는 착한 암이라는
말의 의미는 전립선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서 상당히 고령, 대개 60대,
70대에서 많이 발생을 하고요.
실제로 중년에서는 크게 발생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나이가 늦게 발생하게 되고 또 초기에,
진단되는 과정이 초기였다.
그런 경우라면 확실히 진행되는 과정이
다른 암에 비해서 천천히 갑니다.
그거는 확실합니다.
그런 부분들 하나.
그래서 실제로는 착한 암이라는 말을
쓰게 되고 또 한 가지가 저희
비뇨의학과에서도 치료, 이러한 초기
전립선암의 치료 중에 한 가지가 능동
감시라고 있습니다.
능동 감시란 뭐냐, 아무 치료를 하지
않고 계속 보는 겁니다, 그냥.
매년 조직 검사라든지 또는 MRI라든지
혈액 검사라든지 이런 검사를 해서 조금
더 나빠지는 타이밍을 캐치해서 그
시기에 수술이든 어떤 치료를 하자.
그거를 능동 감시라고 하는데 이 두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는 게 결국은
대부분 착한 암이라는 그런 콘셉트와
맞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감시가 그렇게 가능한 것도 그러면
전이되는 속도가 좀 느리다거나 잘
전이되지 않는다거나 그런 특징도 좀
있을까요?
-그게 가장 일반적인 이야기라는 거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또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이전에
비해서 전립선암 같은 경우에는 수술이
최근에 로봇 수술이 적용이 되면서부터
어떻게 보면 이 수술이 상당히 좀 많이
쉬워졌습니다.
옛날에 비하면 정말 많이 쉬워지고 수술
후에 합병증이나 이런 부분도 많이
좋아지고 그래서 아직까지는 어쨌든 이
초기 전립선암에서 표준 치료라고 하죠?
표준 치료로는 수술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착한 암이라고는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암이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게
좋고 수술 방법이 아직까지는 표준 치료
1호, 첫 번째 방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착한 암이라고는 없다고 했는데 착한
암이라는 게 다른 암들과 비교해서 좀
착한 거지 그래도 암이니까 빨리 치료를
하는 건 당연히 해야 된다는 거죠.
-그러게요.
-그렇죠.
제대로 알아봤습니다.
교수님, 저는 그런데 갑자기 또
궁금해지는 게 방광암이라는 말은 잘 못
들어본 것 같은데.
-맞아요.
-그렇지.
-방광에도 암이 생기나요?
-방광에도 암이 생기고 방금 말씀은,
우리가 계속 얘기하고 있는 우리
요로라고 그러죠, 요로계.
-요로계.
-요로계라고 해서 신장, 요관, 방광,
요도 이 모든 길에서 다 암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왜 그러냐.
-여성분들에게 방광염이 있다면
남성분들을 괴롭히는 게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실제로 좀 많은 분이 괴로워하고
계신가요?
-방금 이 전립선 비대증을 있는 그대로
해석을 하면 전립선이 비대.
-커졌다.
-커진다.
-커진 증상이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전립선 비대는 전립선이 커지는
건데 전립선이 어떻게 커지느냐.
100%의 남성이 다 전립선은 커집니다.
그런데 뒤에 붙는 증이라는 말이.
-증이.
-또 한 가지 요소가 되는데 전립선이
커져서 생기는 증상들 때문에 괴로운
거를 전립선 비대증이라는 진단명을 쓰게
되는 거죠.
-증상이 있는 뭔가 때문에.
-증상만 가지고 만들어진 이 병명을
대개는 증상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아까 우리가 앞서 계속 말씀드렸던 빈뇨,
야간뇨, 급박뇨, 약뇨 이런 부분이 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이 되는 거고요.
결국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남성은 전부
전립선 비대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이것
때문에 아까 말씀, 변뇨 장애 또는 변뇨
증상들을 나타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죠.
그렇다고 해서 100% 다 나타나진
않습니다.
-그렇구나.
-그러면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온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이 전립선
비대증 이거 좀 알고 미리 공부하면
괜찮을 것 같거든요.
치료 방법도 좀 궁금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전립선 비대증 같은
경우에서는 알파 차단제라는 약이
있습니다.
알파 차단제라는 약이 있는데 이 약제가
실제로 어떻게 보면 큰 의미에서는
혈압을 떨어트리는 약인데 연구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어떤 전립선에 영향이
있어서 영향을 줘서 소변이 나오게
편하게 해주는 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약 같은 경우는 어쨌든 거의
90% 전립선 비대증 진단을 받고 나면 그
약제를 처방했을 때 소변보는 증상, 아까
빈뇨, 급박뇨, 야간뇨 이런 것 대개는 다
개선되게 되고요.
그래서 어떤 경우에서는 전립선이 많이
크신 분들, 결국 이제 전립선이 비대되는
과정, 전립선 비대 때문에 생기는 증상
또한 사람마다 개체마다 다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주 심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수술을 해서 전립선을 일부
절제, 좀 잘라내 주면 소변보는 게 훨씬
편안해지시는데 그것도 한 가지 주의,
주지를 하셔야 하는 부분이 소변이
나가는 증상 그러니까 소변이
약하다라든지 잔뇨가 많이 남는다든지
이런 부분은 이 수술로 확실히
좋아지시긴 하는데 빈뇨, 급박뇨 이런
부분은 수술만 가지고는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치료
방법들은 결국 전문의와 상의하셔서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빈뇨, 급박뇨, 야간뇨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중에 다른 건 저는 좀
문제가 없는데 야간뇨는 내가 한두 번은
가서 지금 말씀하신 알파 차단제인가
그것만 먹으면 이 야간뇨는 푹, 7시간
그냥 잘 수 있는 겁니까?
-뭐 초반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약을
먹고 대개는 증상이 좋아지시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증상이 있다.
그런데 거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뭐냐 하면 실제 야간뇨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얼마나 누냐입니다.
-양?
-네, 그러니까 소변을 눌 때 밤에 2번,
3번 깨서 오줌을 누는데.
이 소변량이 낮에 한 번 누는 만큼
비슷하게 양이 나온다.
그러면 오히려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야간, 그러니까 저녁 식사를 하고 난
이후에 주무시는 동안 가능하면 금식,
물을 포함해서.
아무것도 안 먹는 게 제일 중요하고요.
-그거는 이제 음수량이 조금 많으니까
가게 되는 그런 거고.
-그렇죠.
-양이 적으면 문제네요.
-맞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아까 머리에서 나오는
호르몬.
이게 양이 떨어지니까 밤에 먹어도
몸으로 못 가져오니까 일어나겠죠.
소변이 많아지겠죠, 그렇죠?
그래서 소변량을 체크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
그런데 만약에 소변량이 많지 않다?
그러면 그 같은 경우는 아까 남성에서는
전립선 비대증 때문에 생기는 방광 자극
증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렸던 알파차단제 같은 경우는
대개 효과가 있고.
그 외에 최근에는 베타3차단제라든지,
이런 게 있는데.
그런 약재도 대개 쓰이기는 합니다.
-저는 말씀을 듣고 치료가 됐습니다.
제가 밤늦게 9시 넘어서 수박, 과일, 물,
이거 엄청나게 먹는 스타일인데.
-요즘에 수박 또 맛있으니까.
-수박.
토마토에 설탕 절이지.
그다음에 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두가
또 나왔어요.
-여름 과일들.
-저녁에 대여섯 개는 먹고 자고
이러니까.
이거를 나는 없애야 하는 거구나.
-그러니까 화장실을 가시죠.
-여름 과일이 또 수분이 많잖아요.
-그럼요.
-왜 그러냐 하면 사실 야간뇨를 할
때마다 낮에 누는 양하고 물이
똑같았거든.
그거 딱 말씀하시니까 딱 알겠네.
-다행이네요.
-그런데 되게 TMI이기는 한데 어쨌든
괜찮으시다니까 다행이에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아까 굉장히 궁금한 게 하나
있었는데.
알파차단제 약을 먹으면 소변볼 때
완화해준다고 했잖아요.
비대해진 거를 축소하는 건 아닌 거죠?
-그렇습니다.
-그 부분이 제일 궁금했어요.
그게 바로 만능 약인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니네요.
-그거는 제가 알파차단제만
말씀드렸는데 알파차단제만 말씀드린
이유는 어떤 증상 개선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약재라는 의미고요.
방금 말씀하신 부분들은 실제 다른
약재인데 그 약재는 전립선 크기를 조금
줄여주는 약이 있습니다.
그 약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하네.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사실 참 비뇨기 하면 남자들만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죠.
-이렇게 또 요실금이라든지 배뇨 장애
때문에 고생하는 여자분들도 많고요.
실제 병원에서는 어떤 분들이 배뇨 장애
때문에 병원을 찾아오는지 영상을
저희가 한번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비뇨의학과 하면 왠지 남성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오늘은 또 이렇게 여성분이 계시네요.
-불편한 걸 쓸데없이 참는 사람도
많은데 잘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까.
-그렇지.
-말씀하시기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정확하게 말씀하셔야지 정확한 진단이
됩니다.
-배뇨 시간과 소변량 그리고 속도 등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그리고 이걸 통해서 어디가 문제가 있고
배뇨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확연히 알
수 있고.
이 검사를 실제 지금 초음파로 남아
있는 소변량을 검사하는 겁니다.
-초음파까지.
-모든 검사는 아무쪼록 이게 긴장이
많이 되거든요.
-그렇죠.
-결과가 좀 좋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많이 남았네 그러면.
-알겠습니다.
-잘 보고 왔습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신 분이
배뇨 기능 장애를 겪고 계신다고 하는데
이게 보통 어르신들이
많이 불편을 겪고 계신다고요?
-그렇습니다, 계속 이제 말씀드린 것처럼
남성에서는 어떻게 보면 전립선의 비대,
여성에서는 방광 기능의 저하,
이 모두가 잘못된 어떤 배뇨 습관이라든지
이런 거 때문에 생기게 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생기게 되는 거고요.
특히나 노인 인구가
갑자기 증가를 하고 있죠.
특히나 부산 같은 경우는 작년부터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실제 이러한
노인 환자들이 많다는 얘기는
그만큼 배뇨 장애 질환들이 다 있다는
얘기인데 아마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은 실제 부산시에서 부산 지역의
우리 4개 대학 병원과 함께 또 이제
대한비뇨의학과와 함께 금년부터
아마 부산시 노인배뇨감염관리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요양 시설에 계신 분들
포함해서 어쨌든 부산시에 계신 모든
노인분들, 나이가 많으신 분들, 소변이
불편하신 분들, 그런 분들을 어떻게 보면
어떤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그런 시스템을 만들고 있어서
나중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배뇨 장애, 이거 미리
예방하면 저는 제일 좋을 것 같은데요.
나이 불문, 성별 불문, 국적 불문,
이것만큼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제해
주시라, 이런 게 조금 있을 것 같아요.
-자제할 부분은 계속 제가
강조드리고 있는 것처럼 소변볼 때
자연스럽게 소변을 보시는 거.
이제 자연스럽게 보기 위해서는
이제 남성분들도 가능한 한
앉아서 보시는 게 좋고요.
-정말요?
-집에 계신 어머님들이
상당히 좋아할 얘기인데.
-저도, 저도 이거 이렇게 꼭 추천해서
보여주고 싶네요.
-실제로 앉아서도 힘을 주면
소용이 없고요.
앉아서도 편안하게 그냥 저절로
오줌이 나올 수 있도록 편하게 계시는 게
추천드리는 방법이고.
-그러니까 앉아서도 힘은 주지 마라.
-그렇습니다.
-맞아요, 앉아서 힘을 주면
오히려 더 튄다고 안 앉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렇구나.
-저희 집 가장 얘기는 아니고요,
누군가가.
-또 한 가지는 수분 섭취입니다.
그래서 항상 물 아침에 기상하셔서
저녁 식사를 할 때까지
1.5L 정도의 물을 꼭 드시는 게 어쨌든
모든 건강의 1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것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물을 드시는 분들 중에
그냥 맹물을 싫어하셔서
둥굴레차나 녹차나.
-맞아요.
-그렇죠, 그렇죠.
-메밀차 이런 거로 대체해서 드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런 건 괜찮나요?
-그거는 괜찮을 것 같고요.
-그러게요, 안 그래도 사실 땀 많이
흘리는 계절이잖아요.
-그렇죠.
-맞아요.
-수분 섭취를 제때 잘해주는 거,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배뇨 장애 그리고 또 이와 함께
남성분들의 고민인 이 전립선,
특히 전립선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이어가 볼 텐데요.
전립선이 커지는 전립선 비대증을
말씀해주셨는데 그렇다면 이 비대증이
혹시 심해지면 비대해지다가 여기에
암세포가 생긴다든지 이렇게 해서
전립선암이 될 수도 있을까요?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암이 되지는 않습니다.
전립선 자체가 있기 때문에 전립선암이
생기는 거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고.
심지어 전립선암이 생기는 가장 큰 요인
중에서 밝혀진 건 나이입니다, 나이.
그래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전립선암이
생길 확률이 올라간다는, 이 정도는
아시면 좋을 것 같고요.
관련이 없다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그거죠.
전립선암은 대개는 전립선 자체의
말초대라고 하는데 대개는 거기서
발생하게 되고 또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 안쪽에서도 보면 중심대라고
있습니다.
거기서 전립선이 커지기 시작하는
거거든요.
아예 생기는 질환, 두 개 자체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립선암이 있다면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
그러면 그냥 수술을 해야 하는지 이런
것도 궁금하네.
-일단 수술, 어떤 처치, 치료보다도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진단인데요.
그리고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조직 검사입니다.
전립선 조직 검사를 하고 조직 검사에
맞춰서 하는데.
이 조직 검사를 하는 거는 전립선
특이항원이라고 해서 PSA라는
혈액 검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검사를 통해서 또는 전립선
초음파, 이런 검사를 통해서 어떤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조직 검사를 하게
되고 이 조직 검사를 통해서 전립선암이
진단됐을 때 다시 MRI라든지 여러 가지
영상 검사를 통해서 병기, 초기냐,
중기냐, 말기냐, 이렇게 진단 내리게
되죠.
그리고 초기인 경우에는 앞서도 말했던
것처럼 아직까지는 어쨌든 표준 치료
방법으로써, 수술 방법으로써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 적출술이 가장 권장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로봇 수술.
-로봇 수술까지.
배뇨 장애에 이어서 전립선암, 전립선
때문에 고생하고 계신 분의 이야기를
저희가 영상으로 미리 담아와 봤습니다.
병원으로 한 번 더 함께 보시죠.
전립선암 환자가 입원해 있는
병실인데요.
이분이 암 진단 받고 수술까지
해주셨어요.
-로봇.
-완벽.
-방금 말씀하신 운동은 꼭 환자가
아니라도 평소에도 해주는 게
좋겠네요.
-저는 이제 남녀 모두에게 추천하는
운동입니다.
-오늘 끝나고 공부터 사야겠어요.
-암 수술까지 하셨는데, 세 가지 약속은
무조건 지키실 것 같습니다, 그냥.
힘 안 주고 그냥 그대로 내보내기.
-감사합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화면으로 만난 분은 로봇으로 수술을
하셨다고 했는데.
이 전립선암을 로봇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 어떤 장단점이 있는가요?
-앞서 뭐 보신 것처럼 전립선이라는 장기
위치가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요.
골반, 골반뼈 안쪽 깊숙이.
그리고 저 밑에 있고 직장 바로 앞쪽.
우리 회음부라고 그러죠.
우리 음낭 밑에 회음부 바로 위에.
정말 깊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아주 30년 전에도 이 로봇
수술이 생기기 전에는 개복 수술을 많이
했었는데.
개복 수술을 하면 우리 아랫배 쪽에다가
거의 20cm 가까이 째게 되거든요.
-20cm요?
-그렇게 째도 잘 안 보입니다.
골반뼈 때문에.
-이렇게 아랫배면 거기서도 한참을
아래도 더 들어가야 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맞습니다.
-어떡해.
-거기다가 이 골반뼈 때문에 손도 잘 안
들어가기 때문에 수술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수술이었고, 저희
비뇨의학과에서는 정말 그 당시에만 해도
이 전립선암 수술을 거의 비뇨 의학과의
수술의 꽃이라고 할 정도로
그렇게 난이도 높은 수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로봇 수술이 개발이 되어서
2002년도에 아마 미국에서 아마 최초로
그 적용이 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로봇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러한
장비들이 몸 안에 들어가서 이 골반강
안에서 수술을 하다 보면 전립선이
잘 보이고 또 이 사람 손과 똑같이 얇은
팔이 움직이니까 전립선을 제거하는 데
있어서 다른 주변의 어떤 장기라든가
혈관 같은 데 손상이나 출혈.
-손도 안 대고.
-이런 것도 적고, 이 로봇 수술 같은
경우에는 전립선암에서 정말 가장 맞는
하나의 수술 방법이 되어 있습니다.
단점에 대해서 말씀을 해 달라고
하셨는데 단점은 가격이 제일 문제죠.
-수술비가 비싸구나.
그렇죠, 역시.
-어떻게 보면 비용적인 부분 말고는
단점이 없다고 해도 될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저 같은 분들은 각성해야 될 것
같은데 정력에 좋다고 그러면 남자들은
막 다 주워 먹거든요.
그런데 이 정력이 중요한 게 아니네요.
이게 전립선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전립선 건강을 챙기려면
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 집중해서 들을게요.
-함부로 뭐 주워 먹지 않게
잘 말해주십시오.
-아무거나 먹지 마.
-계속 말씀드리지만 배뇨 습관
고치는 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고.
-앉아서 부드럽게.
-부드럽게.
-맞습니다.
-그 외에 방금 하신 질문에서 답을
드릴 수 있는 것은 토마토 정도
될 것 같고요.
-기러기, 스위스, 토마토, 토마토.
-있습니다.
-토마토 엄청 먹는데.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 전립선은
장기에 대한 연구가 워낙 오랫동안
이루어져 왔고 정말 다양한
어떤 음식부터 해서 치료제부터
다 연구해 왔죠.
그런데 아직까지도 어쨌든 공통적으로
유일하게 인정받고 있는 토마토,
전립선에 좋은 음식은 토마토입니다.
그 토마토에 들어와 있는, 들어 있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확실히
이 성분은 전립선에 상당히
좋게 작용하기 때문에.
그거를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술을 먹더라도 그 토마토
살짝 안주로 먹으면.
-술을 먹을 생각을 하지 마세요.
-좋은 생각이네요.
-술, 담배를 생각을 하지마라니까.
-좋은 생각이라 생각했는데
왜 그러시죠?
-전립선 잘 지켜야 할 거 아니에요.
-토마토 꼭 기억할게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또 전립선에
좋다고 하니까 맞아요, 밥 먹고 나서
후식도 너무 단 과일보다는 토마토
이렇게 먹으면 요즘 많이 나오고
하니까 좋을 거 같네요.
-맞아요.
-그렇죠.
-자, 이번에는 저희 공개클리닉 웰
어느새 또 마무리할 시간이 돼 가고
있는데요.
저희가 준비한 퀴즈 드릴 테니까
잘 들으시고 정답도 보내주시면 저희가
선물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아시죠?
공개클리닉 웰 검색하고 채팅방
들어오셔서 정답 보내주시면 되는데요.
오늘 문제 아마 방송 잘 보셨다면
다들 맞추실 수 있을 겁니다.
문제 주시죠.
-소변을 보는 데 있어서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다음 중 배뇨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김진 씨?
-자, 보기 드리겠습니다.
1번, 요실금.
2번, 전립선비대증.
3번, 과민성 방광.
4번, 변비 비켜 되도록 하겠습니다.
-힌트 주신 거예요, 방금?
-약간 드렸어요.
-힌트를 줘 보세요, 빨리.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제 또 곧 식사하셔야 되니까.
시청자분들이 식사를 하셔야 되니까.
자, 얼른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오늘 저희가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 배뇨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에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수분 섭취인 것 같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니까 수분 섭취
하루에 물 1.5L 이상
꾸준히 마셔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저희 공개클리닉 웰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더 건강하고
유쾌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