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수술했는데 또 아프다고요? 목디스크 재수술

등록일 : 2022-11-24 18:03:02.0
조회수 : 449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드리는 시간,
오늘도 장수 은행의 문을 활짝 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가 가장 많이
강조하고 가장 많이 친숙했던 게
첫째 마스크.
-그렇죠.
-그다음에 뭡니까?
손 씻기.
-맞아, 맞아.
-여기 가서도 씻고 개인 휴대 손 세정제.
-맞아, 맞아.
-들고 막 다니고 그랬는데 이거
잘 실천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우리 유찬 씨도 손 씻기 잘하시죠?
-글쎄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화장실 가서 씻고 요리하면서 씻고
하는데 의식적으로 씻는 건 아니다
보니까 잘 씻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우리가 이게 사실은 평소에 하는
그런 행동이니까 잘 인지를 못하는데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했습니다.
들어보면 뜨끔하는 분도 계시고
부끄러운 분도 계시고.
-그래요, 뭔데?
-허허하는 분도 계실 거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8.7회 손을
씻는다고 하고 충격적인 거는 화장실
있잖아요, 공중화장실에서 용변 보고
손 씻는 성인은 66%.
34%가 안 씻는 거예요.
-안 씻어?
-그런데 그 66% 중에서 비누를 사용하는
경우는 10명 중의 3명꼴이었답니다.
-저도 봤어요.
공중화장실에서 예쁘게 차려입은 한 20대
너무 예쁘더라고요.
화장실 갔다고 오더니 손 안 씻고 이러고
그냥 가.
-그렇죠?
-자기 얼굴 화장은 고치면서
손은 안 씻고 그냥 가.
-참 아무리 바빠도 사실은 화장은
안 해도 손은 씻어야죠.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사실 손 잘 씻는 애들, 우리 유치원생들
있잖아요.
정말 예쁘게.
-진짜 깨끗해요.
-정말 아마 제일 많이 씻을 거예요.
-맞아요.
-정말 코로나도 있지만 독감도 있고 사실
손 씻기 여러분, 다 같이 동참합시다.
-맞아요.
-해야 합니다, 정말 해야 하고.
그러면 우리가 손을 정말 깨끗하게
씻어야 하는 이유를 백장수가 설득력
있게 제일 논리적이잖아요.
-그렇죠.
-설득력 있게 얘기를 좀 해 주세요.
-그건 어렵지 않아요.
-그런데?
-뭐야?
-목소리가 좀 달라진 것 같은데.
-백장수 감기 걸렸어요?
-인사가 조금 늦었네요.
저는 장수 친구 백장군이라고 합니다.
-백장군?
백장군...
똑같이 생겼지, 이렇게?
-얼굴 똑같은데?
-똑같은데?
-무슨 그런 섭섭한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얼굴은 제가 백장수보다 얼마나 더
잘생겼는지 잘 보이지 않나요?
-그러고 보니까 약간 콧구멍이
조금 낫네.
-그러네, 콧구멍이 좀 예쁘네.
-각도가 살짝 다르고 그러네, 살아 있네.
-그러면 제가 계속 손 씻는 얘기 해도
될까요?
-하세요, 하세요.
이렇게, 이렇게.
-맞아, 맞아.
-그렇지.
-세 시간?
손 씻기를 셀프 백신이라고 부르기도
한대요.
-셀프 백신 들어 봤어.
-역시, 역시.
-맞아.
-장군이가 훨씬 낫네.
-그렇죠?
백장수 오지 말라고 해.
-장군이가 나은 것 같은데, 고맙고.
이런 본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소한
습관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우리 원장님들 궁금한데요.
어떤 습관을 갖고 있는지.
김주은 원장님은 달리기, 그렇죠?
어떤?
이게 토마토가 사실 보면 베타카로틴,
리코펜 같은 성분이 있어서 항산화
물질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항암에도 항암
작용도 하고 그다음에 노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피부나 여러 가지 노화를
막아줍니다.
그래서 그런 것 때문에도 먹고요.
또 그런 것들은 이제 칼륨이 많습니다.
토마토에는 칼륨에 많아서.
-그렇죠.
-이게 혈압 나트륨을 쫙 배설을
잘해주니까 우리가 혈압을, 고혈압을
방지할 수 있어서 항상 아침에 저는
토마토 주스를 먹는 편입니다.
-토마토를 그냥 드시지 뭘, 주스까지
해서 드세요?
그냥 꼭꼭 씹어 드시면 되지 않습니까?
-토마토 이렇게.
-토마토가 그런데 이게 아침에 그냥 씹어
먹기에는 좀 불편해서.
-맞아, 시간도 걸리고.
-맞아요.
-그래서 이렇게 포장돼 있는 토마토
주스를 먹으면 훨씬 더 간단하게 먹기도
편하고요.
-요리도 또 잘하시고 이쪽도 관심이
많군요.
-맞아.
-옥 원장님.
-부담스러운데.
체온 1도가 면역력을.
-맞아.
-맞아, 그렇죠.
-많이 상승시키거든요.
그렇게 스트레칭하면서 혈액이 잘
순환되게 하면 건강도 챙기고 면역력도
올릴 수 있습니다.
-생강차, 스트레칭 좋네.
-괜찮네.
-괜찮네요.
이철희 원장님은 아침에 BTS 음악을
듣습니까?
-아니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일단
건강하이소에서 옛날에 장수 토크에서
많이 얘기해 드렸던 종합비타민을 저는
챙겨 먹고요.
또 탈모에도 도움이 되는 비타민이
있더라고요.
-진짜?
-챙겨 먹고.
-그래서 숱이 많구나, 지금.
-진짜.
-다행입니다.
하고 조깅을 제가 힘들더라고요.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힘들어서.
-그렇죠.
-맞아.
-그냥 걷는 거 동네 강변 한 바퀴 돌고
집에 와서 샤워하고 깨끗한 상태로
수술해야 하니까 샤워하고 출근하는 게
보통 일주일에 한 2번 정도.
-그게 어디에요?
-그 정도면 됐죠.
-비타민을 매일 챙겨 드시고 아침에
운동하시고 출근한다고, 그렇죠.
그렇게 하면 참 좋죠.
우리 김용민 원장님은?
-저 같은 경우 사실 손 씻기도 굉장히
자주 하고요.
제가 외과 의사다 보니까 필수적으로
어쩔 수 없이 손을 씻게 됩니다.
-그렇죠.
-수술방 들어가야 하니까.
-맞아.
-손 씻기 굉장히 자주 하고 또 다른
사람들도 많이 하시겠지만 가글이나 비강
세척을 많이 합니다.
코를 많이 씻어요.
저도 감기가 잘 걸리는 편인데요.
이게 확실히 가글을 많이 하고 코를 자주
씻으니까 감기가 좀 적게 오더라고요.
그다음에 다른 거는 저녁에 퇴근하고
나서 저녁 먹고 조깅을 좀 합니다.
-밥 먹고 조깅을 하세요?
-네, 1시간 정도 조깅하고 들어옵니다.
-하여튼 이렇게 우리 건강하이소의
주치의들도 자신들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습관이 있다,
잘 봤습니다.
그러면 오늘 장수 토크의 주제 장수
극장으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장수 극장 막을.
-(함께) 올리오!
-온 산이 울긋불긋.
단풍아, 반갑다, 야호!
-너무 좋다, 야.
-좋다.
-진짜 일 때문에 등산도 못 하고
진짜 정신없이 살았잖아.
-그래, 유찬아, 너 요새 사업은 잘돼?
잘하고 있지?
-그냥 그래.
-그래, 그래.
그러면 잠깐만, 나 화장실 갔다 올게.
-다녀 와, 좋다.
-유찬아, 찬아, 찬아.
잘 지냈어?
-누구세요?
-나?
왜 그래?
박수림이잖아.
-수림이라고?
-응.
-살이 이렇게 빠졌어?
진짜 예뻐졌다.
-예뻐졌어?
고마워.
야!
-누구?
-잘 지냈어?
-누구신지...
-누구시긴.
박수림이야, 왜 그래?
-전에 그 뚱뚱, 박수림...
-뚱, 야, 뚱땡이 뭐?
뚱땡이 야, 말리지 마, 말리지 마.
이게 진짜 말리지 마.
-싸우지 마, 싸우지 마.
-쟤 진짜, 쟤 정말 싸가지가 바가지야,
정말로.
-날씬해졌네, 고생했네.
-우리...
-됐거든.
-등산부터 하자.
-그럴까?
-그나저나 건강은 괜찮아, 너희?
-건강이 최고지.
-건강 괜찮지.
-나야말로 완전 건강체잖아.
완벽 건강체.
-너는 어렸을 때도 노안이고 지금도
노안이야.
-건강하면 되지, 뭐.
-그래, 건강이 최고다, 그렇지?
-그래.
-가자, 산에 가자.
쟤 왜 자꾸 물을 마셔?
-잠깐 나 화장실 좀 갔다 와야 하는데.
-너 아까 갔다 왔잖아.
-물을 그렇게 마시니까
자꾸 화장실 가고 싶지.
물을 왜 이렇게 많이 마셔?
-몰라, 목이 자꾸 마르고 타.
-아니, 건강하다면서 안 건강한 거
아니야?
-그러게.
-사실 내가 다 건강한데 당뇨가
조금 있거든.
-내가 너 얼굴 보고 그럴 줄 알았어.
당뇨, 나도 당뇨 있어.
-사실 나도.
-그래?
정말 우리 당뇨 너무너무 지긋지긋해.
당뇨야, 가라!
-(함께) 가라 가라 가라~
-당뇨 있으신 분들은 참 힘들죠.
-맞아요.
-등산할 때도 그렇고 여러 가지 야외
활동할 때도 많이 힘든데 잘 챙기셔야
합니다.
그래서 매년 11월 14일이 세계 당뇨병의
날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코로나 얘기할 때 가장 중시했던
단어 중의 하나가 기저질환, 기저질환
이런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기저질환.
-그런데 그 기저질환의 대표적인 질병군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당뇨병인데.
-고혈당.
-이 당뇨, 실제로 당뇨 있는 분들이 많죠?
신 원장님, 그렇죠?
주위에?
-한마디로 당뇨 대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의 당뇨 인구가 1000만이라고 해요.
-1000만?
-엄청나게 많습니다.
당뇨병은 미미한 증상으로 이렇게 꾸준히
진행돼서 오랜 시간 온몸 구석구석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서 침묵의
살인자라고 합니다.
-그렇죠.
-그래서 이 당뇨병을 살펴보면 인슐린을
전혀 생성하지 못하는 그런 선천적인
그런 거를 제1형 당뇨병이라고 하고요.
그리고 우리가 노화라든지 불규칙한 생활
습관 그리고 가족력, 이런 것들로 인해서
생기는 제2형 당뇨병이라고 하는데요.
-제2형.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어요.
그런데 한 번 이게 발생하면 평생을
우리가 관리를 받아야 하는 그런
질환이고 그래서 굉장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죠, 그렇죠.
-그러면 당뇨가 정확히 어떤 병인가요?
-당뇨는 말 그대로 소변으로 당이
나온다는 말인데요.
결국은 혈중에 당이 올라가는 질환입니다.
흔히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돼서
포도당으로 변해서 흡수가 되는데요.
쓰고 남는 것은 근육이나 간에 저장하게
됩니다.
이때 포도당이 각각의 세포로 들어가서
에너지로 이용될 수 있도록 조절하는
호르몬이 바로 인슐린인데요.
당뇨병은 인슐린이 분비가 감소하거나
아니면 전혀 분비되지 않거나 혹은
분비된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서 혈액 속의 포도당이 적절하게
흡수가 되지 못하고 남아돌아서 혈액
속에 쌓이다가 소변으로 나오는 병입니다.
-그렇죠.
-보통 혈압은 120에 80 이렇게 정상
수치가 있잖아요.
-있죠.
-그러면 당뇨는 정상 수치가 어떻게 돼요?
-있죠, 있죠.
-당뇨는 피검사로 우리가 측정해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혈액 검사를 보고 결정하는데, 공복 혈당
기준으로 우리가 공복 혈당이라고 하면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죠.
-피검사 했을 때 100 미만을
정상으로 보고.
-100 미만.
-그다음에 식후 2시간 우리가
측정했을 때 기준으로 120에서 140까지가
정상으로 보고요.
그다음에 당뇨를 진단하는 기준은 공복
혈당이 126 이상일 때는 당뇨라고 보고요.
식후 2시간 우리가 이상 있을 때 쟀을 때
200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런데 꼭 이게 진단되지 않더라도 실제로
당뇨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맞습니다.
-무조건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죠.
-정말 당뇨는 별명 그대로
침묵의 살인자.
-맞아요.
-무서워.
-정말 무시무시한 병이고 정말 기본적인,
정말 우리가 건강을 관리할 때
봐야 할 병인데.
사실 집에서 혈당을 재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그것 없이도 우리가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당뇨가 맞을까,
이런 걸 좀 말씀해 주세요.
-그래요, 그 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보통 심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분들은
당수치가 올라간다고 해도 그 증상을
잘 못 느끼는 경향이 좀 있거든요.
-그렇죠.
-맞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당수치가 오르게 되면
아까 장수 극장에서 보셨다시피
계속 갈증이 나니까 물을 계속
드시게 되고요.
-물 마시고.
-많이 드시다 보니까 또.
-화장실 가고.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많이 보게 되고.
또 이유를 잘 모르게 자꾸만
체중이 좀 빠진다든지.
또 시야가 흐려진다든지
시력이 좀 떨어진다든지.
그리고 이렇게 상처 같은 게 나잖아요?
잘 안 낫고 그런 경향이 좀 있습니다.
-그래.
-또 왠지 모르게 계속 피곤하고.
-맞아요.
-또 손발도 저리고 이런 느낌이 들 때는
당뇨병을 한 번 정도는 의심해 보는 게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당뇨라는 것이 아까 1형, 2형,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가족력도 많이 있고
그래서 나이가 드신 분들이 조금 뭐,
걸릴 유병률이 높다, 특히 남자분들.
40, 50대.
그런데 최근에 보면 20, 30대.
2030 젊은 당뇨 환자들이
많이 생긴다고 해요.
이 원인이 뭘까요?
당뇨가 생기는 원인이 뭡니까,
김용민 원장님?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청년 당뇨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는
비만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몸속에 지방 세포가 많든지 크게 되면
아무래도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의 기능이 좀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혈당 조절을 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인슐린을 필요로 하게 되고
췌장을 혹사하게 됩니다.
그러면 췌장이 혹사하게 되면
인슐린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또 과거에 비만하셨던 분들은
아무래도 이런 췌장에 손상이
좀 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1990년대, 2000년대, 이 사이에
우리 식생활이 굉장히 많이
서구화되면서 이 시절에 유년기를
보내셨던 청년분들이 굉장히 많은
당뇨 유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뇨는 그 자체도 좀 무서워요.
그런데 문제는 합병증이란 말이에요.
-합병증이죠, 그게 무섭죠.
-뭔가 수술하려고 그러면 당뇨가 있어서
다른 병이 왔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합병증은 대표적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당뇨병은 혈관병입니다.
그래서 당뇨병 합병증은
혈관이 막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몸의 아주 미세한 혈관이
콩팥, 그다음에 망막 그리고 신장,
이런 곳에 있거든요.
그리고 혈당이 높아지면
그래서 이런 부분이, 가는 미세 혈관이
막히게 돼요.
그리고 또 심장, 뇌, 하지, 이렇게 가는
큰 혈관들이 있는데 이 혈관들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으면 위험한데
여기에 당뇨병이 이를 더 악화시킵니다.
-그렇죠.
-그래서 미세 혈관 합병증은
혈당 그 자체가 중요하고
대혈관 합병증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야 하는데 다행히 혈압하고
콜레스테롤은 약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당뇨는 보통 이제 생활하면서
좀 관리하면 되는 병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실 당뇨도 이제...
-맞아.
-당뇨 때문에 입원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맞아.
-있죠.
-제가 들었어요.
-당뇨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원인의
한 40%는 발 때문입니다.
-그렇죠.
-당뇨 발, 당뇨 발, 하죠.
당뇨병성 족부 병변 때문인데요.
매년 10에서 12만 명 정도가 발을 절단할
정도로 심각한 말기 합병증입니다.
이는 당뇨병에 의해서 말초 신경이
손상되고 동반된 혈액 순환 장애가
상처를 아물지 못하게 하고
발이 썩게 되는 겁니다.
특히나 당뇨병이 오래되면
땀이 나지 않아서 피부가 갈라지고
상처도 쉽게 생기고요.
그리고 무좀 같은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더 심하게 당뇨 발이 올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항상 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작은 상처라도 생기면
잘 치료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당뇨 있으신 분들 당뇨 발 생기지 않도록
또 유의, 그러니까 특별히 조심하시는데.
사소한, 아주 작은 어떤 마찰이나
이런 걸로 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까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잘하셔야 하고요.
이제 흔한 질환인 만큼 많은 분이
알쏭달쏭한 그런 정보들이 있어서
저희가 팩트 체크를 좀 한번,
몇 개 해보겠습니다.
당뇨, 당뇨병에 걸리면 인슐린을
평생 맞아야 한다?
-평생?
-이철희 원장님?
-무서워.
-꼭 그런 건 아닙니다.
-아닙니까?
-당뇨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거든요.
아까도 말씀해 주셨지만 제1 당뇨랑
제2 당뇨병이 있습니다.
제1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 세포가
파괴되면서 인슐린 분비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맞아.
-할 수 없이 인슐린을 계속 어릴 때부터
맞아 줘야 하는데요.
아마 식이 조절이 잘 안되다 보면
인슐린이 과다 용량이 되면서
저혈당에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험한 경우가 좀 많이 있고요.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은
제2형 당뇨병이거든요.
보통 식이 조절, 운동 요법으로
어느 정도 당 조절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보통 약물 치료나,
더 심한 경우에는 인슐린을
맞을 수 있는데요.
보통 식이 요법이랑 운동 요법,
이런 약물 치료를 잘 병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혈당 조절이 되고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인슐린을 중간에
중단할 수 있기 때문에
당 조절을 잘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군요.
-또 하나의 팩트.
당뇨는 단것을 먹어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달지 않으면 마음대로 먹어도 된다.
-그런, 그런가?
그거...
맞지 않아요, 그런데?
달지 않으면 되잖아요.
-그러니까요.
-흔히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단것을 많이 먹으면 당뇨가 쉽게
걸린다고 생각하시기 쉬운데요.
실제로 당뇨는 유전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과 상당히 많이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단 음식 자체가 칼로리가
많기 때문에 이게 살을 많이
찌우지 않습니까.
결국은 이 비만 자체가 위험 인자,
당뇨의 위험 인자가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또 하나, 혈당 수치는 높아요.
그런데 별 증상이 없어.
그러면 굳이 병원에 다니지 않아도 된다?
-증상이 없으면.
-이런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어떻습니까?
-당뇨병이 진행하는데 몸이 좀
잘 적응하게 되면 특별히 증상이 없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약한 고혈당일 때 증상은 없는데
합병증은 진행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만약에 예를 들면 혈당이 한 150 정도
된다, 그러면 특별히 증상은
거의 없을 수도 있어요.
다갈, 다뇨, 다식이라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 없이
합병증은 진행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환자분은 심각성을
못 느끼게 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체크하는 자가 혈당
체크기 같은 경우에 실제로 정확하게
체크되는 경우도 있지만.
-맞아요?
-좀 낮게 체크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혈당은 낮게 보이지만
실제 혈당은 굉장히 높은 거죠.
그래서 병원에 가서 정확하게
피검사 등을 통해서 내 혈당이
어느 정도인지.
-그래.
-내 당뇨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체크해 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공복에 혈당 체크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요즘 건강 검진을 받을 때는
조그만 비용을 추가하면 당화혈색소
검사도 해주시잖아요.
그걸 하면 좀 더 정확하게 내 당뇨 수치나
당뇨의 정도를 알 수 있으니까.
지금 또 이제 우리 건강 검진 철입니다.
-맞아요, 맞아.
-꼭 체크를 해보시기를 바라고요.
이어서 부산, 경남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엿보는 코너.
브라보 백세 라이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분일까요?
보겠습니다.
-(해설)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교육장에
배움의 열정이 가득 들어찼는데요.
젊은이들도 다루기 어려운
포토샵을 가르치는 이분,
컴퓨터 강사 김숙자 어르신입니다.
-(해설) 우연히 배운 포토샵은
무료했던 어르신의 노년을 바꿨는데요.
젊은 날과 마찬가지로 다시 사람들을
가르치게 된 겁니다.
-(해설) 바야흐로 디지털 세상이 열리면서
컴퓨터를 못 다루면
시대에 뒤처질 수밖에 없죠.
그래서 요즘에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도
그 누구보다 컴퓨터 공부에 열심입니다.
다시 켜봅시다.
시작합니다.
-(해설) 자꾸만 헛갈리는 내용.
-3주 동안 글을 읽고 그다음 장으로.
-(해설) 선생님이 좀 더 쉽게
설명해주는데요.
-다 했어요.
-(해설) 서툴지만 열심히 하는 어르신들.
배움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는다고 하십니다.
-(해설) 하나씩 일깨우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수강생들뿐 아니라 김숙자 선생님 역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열정적으로 수업하다 보니
어느새 마칠 시간.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수고하셨습니다.
-(해설) 수업을 마치고 서둘러 나선
김숙자 어르신.
집에 가는 건 아니라고 하는데
어디를 가시는 걸까요?
-지금은 어디 가시는 길이에요?
-지금요, 우리 아들 우리 손자 보러.
내가 간식 챙겨주고 또 이렇게 뭐야.
같이 놀고 숙제 봐주고 같이 운동하고
같이 소통도 하고 시장 보러도 가고
그렇게 하죠.
-(해설) 도착한 곳은 아들네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러운 손자.
며느리를 대신해 손자를 살뜰히
챙기는데요.
-할머니, 간식 호빵 줄까?
-(해설) 할머니가 준비한 간식은 선선한
바람이 불 때면 생각나는 호빵.
손자 먹는 모습만 봐도 그저
배부른 할머니.
이런 마음은 손자를 알는지요.
-쟤는 별로인데 내가
너무 좋아하지, 그렇지.
그게 아니기는
할머니 혼자 좋아하는 거잖아.
아닌가, 너도 좋나, 할머니.
할머니 생각하니, 많이?
-(해설) 처음으로 체스 두기에 도전.
손자의 말에 귀 기울이는 어르신은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야말로 인생을 더욱
값지고 건강하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오늘도 가슴 벅찬 하루가 되시길.
-브라보 100세 라이프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내가 나가고 싶다 하시는 분들 괜찮고
주위에 이분은 정말 꼭 추천한다는 분들
자막으로 연락처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분들 좀 도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또 소개도 해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이번에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소유찬의 백세 송으로 만나겠습니다.
-원, 투, 스리, 포.
-데려간.
-미워, 미워.
-오늘의 투자처, 수술 후
또 아프다고요?
목 디스크 재수술입니다.
웬만하면 이게 재수술까지
안 가는 게 좋을 텐데.
-맞아.
-구체적인 내용은 저희가 좀
짚어보고요.
먼저 뻔뻔하고 재밌는 뻔펀한 청문회부터
만나겠습니다.
-(함께) 어 우 워우워~
어어 우 워우워~
-들어가.
그렇다, 철희가 돌아왔다.
잊을만 하면 나오고 잊을만 하면
또 나오고.
노래도 하고 개그도 선보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팍팍 심어주고 있는
이 남자.
철희의 꿈은 바로 모두가 단단한
디스크로 건강한 세상 만들기.
뒷목 잡는 이들이 없도록 더 단디
챙기겠다고 하는데 이렇게 알려진 바가
사실인지 철저히
검증해보도록 하겠다.
-오해는 하지 마~
-그렇다면 그 사실을 내게 말해줘~
사실이 아니야~
그렇다, 사실인지는 아닌지
알아보겠다.
시간상 인터뷰는 생략하고요.
바로 진실을 가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짓말 탐지기 컴온.
더욱더 강력해진 거짓말 탐지기를
공수해 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 왔어...
메이드 인 차이, 차이나구나.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보니까 서울 쪽에 공중파 전국
방송도 나오더라고요.
KNN 다른 의료 프로그램에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 방송 다 나와봤지만 뭐니 뭐니 해도
최고는 건강하이소다.
-지금 제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건강하이소고.
현재 제가 건강하이소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건강하이소가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저한테.
-그렇죠, 건강하이소는 부산 경남 방송의
최고의 방송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국
방송도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이
내재되어 있어요.
그래도 방송 잘한다는 것보다는 수술
잘한다는 소리가 가장 기분이 좋다.
-당연히 수술은 잘해야 하는 거고요.
방송은 잘하면 좋은 거기 때문에 수술 잘
고치는 그런 말을 할수록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말만 하면, 말만 하면...
-전기가 온 겁니까?
그렇구나.
-말만 하면, 말만 하면
거짓말만 하네요.
-수술이고 의사고 뭐고 난 다 싫고
방송용 개그맨이 되고 싶었던 거군요.
제 후배로 들어오고 싶었단 그거네요.
그렇죠, 마지막입니다.
이거는 좀 피해 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부산 경남 의사들 중에서 방송은,
다른 거 아닙니다.
방송은 내가 톱이다.
-잠깐 조금 있다 누르시면 안 돼요?
-그래요, 대답을 하고 방송은
내가 톱이다.
-얘기 좀 하고 너무 제가 처음에 이제
방송을 보면요.
제가 나오는 프로랑 제가 나오지 않는
프로를 나눠서 보거든요.
제가 나오는 프로는 재밌는 프로라고
생각했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시청자 입장에서
방송을 보다 보니까 저보다 훨씬
재밌으신, 재밌으시고 말 잘하시는 분이
너무 많더라고요.
뛰는 놈 위에 나시는 분들이 계시구나,
생각이 들어서 톱은 아닌 것 같고 한
3, 4위 정도 되지 않을까 해서.
-3, 4등.
-아니요.
-방송 내가 톱은 아니다.
3, 4등 정도는 된다.
그 많은 출연진 중에서 3, 4등.
그것도 욕심이긴 한대.
과연.
-이거는 진짜인 것 같아.
-그러네.
-이거 진짜입니다.
-울리지 않았어요?
-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1등 톱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신준혁?
-네.
-신준혁 원장님, 신준혁 원장님 1등이고.
-신준혁 원장님.
-그러면 2등은?
-김주은 원장?
-김주은 원장님, 오늘 출연진 다
얘기하는군요.
그런 3등이 아니라 5등이라고
얘기 했어야죠.
-그러니까 공동...
-아무튼 방송에 정말 재능도 있으시고
의사로서는 톱이신 정형외과 전문의
이철희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스튜디오 나와주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힘들게 청문회를
통과한 이철희 장관, 장관이 아니군요.
원장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뭐를 어제 꿈은 무엇을 꿨길래.
계속 이걸 당하고 있었어요?
-제가 지난번의 청문회에 이어서
두 번째거든요.
그때는 제가 아마 비슷하게 했었는데
그때는 정말 그 수림 씨가 되게
송곳 같은 질문을 하셨거든요.
-오늘은?
-이제 제가 뭐 어디 질문을 본 것도
아닌데 별로 되게 날카롭지
못하더라고요.
-질문이 날카롭지 못했다.
-또 아쉬운 게 너무 이런 청문회가 너무
이 거짓말 탐지기에 의존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좀 아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거는 국정감사를.
-다시 진행하시죠.
-잠깐만요, 이거는.
-가십시오, 다시 진행하죠.
-지금 이거는 국정감사를 뒤집어
놓는 일인데.
-그러니까 다시 해.
-그런데 이거는 좋은 의견이긴 해요,
그렇죠?
-네.
-그런데 그만큼 아팠네, 보니까.
속이 당했다는 그런 얘기를.
알겠습니다, 다음에 저희가 송곳 같은
질문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 몸 구석구석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겠죠.
-맞아.
-맞습니다.
-그런데 특히 이제 목의 중요성을
목 터지라 강조하시잖아요.
목 건강 왜 중요할까요?
-보통 이제 어렸을 때 물에 빠져 본 적
다들 있으시잖아요.
-저 있어요.
-보통 이제 이 발밑에서 물이 쭉
올라왔을 때 이렇게 가슴까지
올라올 때는 덜 이렇게 위험하단
생각을 별로 안 하잖아요.
-맞아요.
-되게 물이 차올라서 목 밑에 딱
있다고 하면.
-무서워.
-무슨 생각 하세요?
어떻게 이거 뭐 내가 어떻게 살았나부터
시작해서 죽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잖아요.
-맞아.
-그 정도로 이제 목을 사실 되게
생명이랑 좀 직결되는 보통 목숨이라고
얘기하잖아요.
생명이랑 직결되는 그런 부위인데 보통
이제 목은 위쪽으로 머리와 뇌를
받치고 있고요.
뇌에서 연결되는 중추신경인 척수를
감싸고 있는 그런 역할을 하죠.
보통 이 중추신경인 척수는 보통 이제
운동 신경이기도 하고 감각 신경이기도
하고 심지어 이제 호흡을 관장하는
그러한 중추 역할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곳에 손상을 받게 되면 상당히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척수를 감싸고 있고, 있는
이 경추 목은 이 건강을 특별히 척추에서
가장 중요시 생각해야 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맞아.
-아무래도 제가 항상 목놓아
외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
-그런데 오늘 목 강조하면서 되게
인문학적으로 표현했다, 그렇죠?
목숨 얘기하고 물이 차와서.
-그렇죠.
-보통 이과적인 생각을 할 텐데.
-그리고 있잖아요.
액션 영화에서 보면 사람 이렇게 악당들
죽일 때 목 팍 비틀어서 죽잖아요.
-진짜 죽나요, 그러면?
실제로 진짜 그러면 죽어요?
-팔은 탁 꺾으면 살아있지만 아
이러지만.
목은 딱 비틀어버리면 죽잖아요.
-보통 이제 손상을 받으면 죽을 수 있죠,
당연히.
-진짜?
-그럴 수 있습니다.
-맞아요.
-탁 치면 콱 하는 거 아니에요?
-정말 원장님 말씀대로 목은 정말
중요한 부위입니다.
-맞아요, 맞아.
-우리 목이 아주 굵은 거 같아도 딱
이만큼 하면 목 굵기거든요.
-진짜요?
-다 다르죠.
-거의 이거예요, 자기 손으로 하면.
-아니지, 다르다니까.
-한번 해봐요.
-다 다르다니까.
-난 맞는데.
-하는데.
-굵은 사람을 못 봤구나.
-여기 안에 숨 쉬는 구멍.
-맞아, 맞아.
-밥 넘어가는 구멍.
-말도 하고.
-뼈 전부 다 있잖아요.
-그러네.
-그래서 그런지 목 주위를 불편해하는
분들이 참 많아요.
-맞아요.
-실제 환자분들도 목에 대해서 불편함이
많다고 이야기 많이 하시거든요.
-아무래도 여기 계신 분 중에서도 목이
좀 불편하신 분들 계셨던 것 같아요.
제가 지나가면 이렇게 가끔 저한테
여쭤보는 분들 계시거든요.
-그중에 제 남편이 있었죠?
-맞습니다.
-디스크 있어요.
-제일 많이 물어보세요.
-저도, 저도.
-맞아, 목 디스크 있죠?
-그 정도로 예전에 허리 디스크
질환만큼이나 되게 상당히 흔해졌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러한 디스크가 왜 목
디스크 질환이 왜 생기냐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거든요.
제가 오늘 그래서, 평소에는 잘 안
하는데 이렇게 치약을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뭐예요?
-갑자기 치약을?
-그러니까 보시면 디스크라고 쓰여 있죠.
-디스크 치약인가요?
-보통 이 치약 안에 있는 거를
치약이잖아요.
치약이 들어있잖아요.
이거를 보통 디스크에 있는 말랑말랑한
물질인 수핵이라고 좀 가정할 수 있고요.
이 치약을 싸고 있는 치약 케이스를
디스크를 싸고 있는 섬유륜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처음에 이렇게 새 치약이 있으면
사람들이 막 짜 쓰고 싶어지잖아요.
-그렇죠.
-편하게 그냥, 너무 많으니까.
하지만 많이 손상받고 많이 쓰다 보면
이게 이제 뚜껑이 열리듯이.
디스크가 손상이 오겠죠.
-맞아요.
-그러면서 치약 짜듯이 디스크가 터져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터져 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거나 또는 압박한
부위에서 염증 반응이 생기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목부터 어깨, 팔,
손 저림.
다양한 증상으로 환자분들이 내원하게
됩니다.
-그러면 허리 질환 같은 경우는
디스크나 협착증이 있잖아요.
그러면 목도 마찬가지인가요?
-마찬가지입니다.
목 같은 경우도 허리에 비해서 목의
구조물 자체는 되게 작죠.
얼굴이 작다고 해서 얼굴에 모든 게
더 없는 건 아니잖아요.
-맞아.
-신기하더라고요.
-신기하죠?
-연예인들 보면 얼굴은 작은데.
-다 있어.
-눈, 코, 입이 다 있어.
특이하더라고.
-마찬가지입니다.
목도 다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허리의 대표적인 질환이 이제 디스크
질환이 있고요.
또 그리고 퇴행성 변화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척추관 협착증이 보통
나올 수 있잖아요.
목도 비슷하거든요.
보통 목 디스크 자체에만 문제가 생겨서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를 보통 목 디스크
질환이라고 하고요.
조금 허리랑 다른데 목을 제가 모형을
갖고 와봤거든요.
-뭐 턱받이인가요, 저게?
앞에 있는 거.
-이게, 이게.
-목뒤 쪽이고.
-뒤쪽이에요?
-머리가.
-맞습니다.
보통 7개의 뼈로 이루어졌고 뼈와 뼈
사이는 디스크라는 게 있거든요.
그런데 보통 이 디스크가 손상을 받거나
혹은 디스크 옆에 구상돌기라는 약간
관절 부위가 있습니다.
이 부위도 많이 손상받게 되면 신경
나가는 길, 이 길이 많이 좁아지게
되겠지요.
이 길을 보통 추간공이라고 하는데요.
-추간공.
-추간공이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이것을 경추에
추간공 협착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목에는 크게 디스크 질환과
추간공 협착증으로 나뉠 수 있겠습니다.
-추간공 협착증은 오늘 처음 들어봤어요.
-저도요.
-좀 생소한 단어죠, 사실은.
-추간공, 좀 있어 보이네요?
추간공 협착증하고 목 디스크하고
차이점은 어떻게 되죠?
-발생하는 위치랑 치료에 차이가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목 디스크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신경을 압박하는
대부분의 경우 디스크 질환이라고
얘기하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신경 나가는 길.
좁아진 길, 추간공이 좁아진 거를 추간공
협착증이라고 보통 얘기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디스크 질환 환자들이
많이 있죠.
보통 이런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죠.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 신경 주사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대부분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보통 급성으로 나타나고 이제 여기도
마찬가지지만 예전에는 어떤 적절한
연령층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10대부터 7, 80대까지 다양하게
거의 국민병처럼 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반면 추관공 협착증은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보통 50대 이후에 아무래도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되면서 신경 나가는 길이
물리적으로 많이 좁아진 거죠.
그래서 보통 이러한 보존적 치료죠.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만으로는 효과가
되게 크지 않고요.
대부분의 문제 있는 부분에 수술적
치료를 이용해서 치료해 주는 것이
효과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네요.
그런데 목이라는 게 늘 강조하셨지만
결국 자세입니까?
-맞습니다.
-자세, 그런 건가요?
아니면 생활 습관, 이런 건가요?
-자세가 제일 중요한데요.
보통 환자분들이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내원하시게 되면 다양한 검사를 갖고
환자분한테 이 부분이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치료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리거든요.
그러면 환자분들이 어떤 말씀을 하시냐면
그런데 나는 정말 착하게 열심히
살았는데 내가 왜 디스크 질환이
생긴 거예요?
이렇게 물어보시는 거예요.
-그렇게 예쁘게 착하게 살았는데.
-얼마나 간절하셨으면 그러셨을까요.
-그럼, 왜 또 왜.
-진짜.
-그게 제일 궁금하신 건 또 다른 질문은.
-삶에 대한 태도가 내가 착하게 살았냐,
착하지 않았냐.
이걸 먼저 하시고 그다음.
-보통 너튜브 같은 데 보면 운동법들이
다양하게 있잖아요.
-있어요.
-그런 것들을 보고 많이 따라
해보셨는데 왜 아프냐.
그리고 내가 진짜 비싼 베개도 다 사서.
-그렇죠.
-집에 베개가 한 다스다.
그런데도 계속 왜 목이 아프냐.
-한 다스, 12개나 있어요?
-이렇게 말씀하신 분도 있고요.
한 1년 전, 2년 전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그 뒤로 계속 목이 아픈 것 같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말씀하신 것들을 다 종합해 보면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통 첫 번째는 아무래도 고개를 많이
숙이고 안 좋은 자세를 취하는 거죠.
보통 스마트폰이나 직업적인 요인이
클 거고요.
-그래, 맞아.
-두 번째는 이러한 상태에서 퇴행성
변화가 좀 많이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을 거고요.
세 번째는 스포츠 손상이나 혹은
교통사고 등의 외상에 의해서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놀라라.
-그런데 말입니다.
-송곳 같은.
-수술을 잘 마쳤어요.
이철희 원장님한테 접수하고 돈도 다
납부하고 수술 다 마쳤어.
그런데 또 아프다는 분이 계세요.
왜, 수술 잘했는데 왜 또 아프냐.
왜, 와이, 와이파이.
-와이파이.
-왜 그러냐고요.
-와이파이.
-보통 수술에 대한 만족도는 다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통 너무 심했던 이렇게 오시는 분들은
수술을 어느 정도 해 놓으면 물론
수술을 잘해야겠지만.
증상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조금만
좋아져도 엄청 만족하시거든요.
그런데 힘이 빠져서 신경 손상이 좀
심해서 근력이 많이 빠지고 운동 기능이
좀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저리고
불편하신 게 있었던 환자분들이 할 수
없이 수술하신 경우가 있거든요.
일단 손상된 건 어쩔 수 없지만 더
나빠지는 걸 막기 위해서하는 그러신
분들은 사실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그런데 그거보다 더 중요한 거는
보통 환자분들께서 수술이나 치료받고
나서 대부분 좋아지기 때문에 병원에
안 오시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 그게 문제야, 계속 가야 하는데.
-너무 안심하고.
-보통 병원에서 치료받았던 이 시간
자체를 되게 아깝게 생각하시고.
또 뭔가 보상해야 한다는 생각과 그리고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맞아, 맞아.
-더 안 좋으신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이 오시면 항상 저한테 물어보시죠.
혹시 재발인가요, 이렇게 물어보면
전 속으로 제발.
-제발, 재발.
-이렇게 생각합니다.
-수술 후에 다시 통증이 와서 재수술을
우리 이철희 원장님을 통해서 잘하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 어떻게 잘 나아지셨는지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경남 양산의 한 병원.
계속되는 목과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전길상 씨.
-10일 정도?
-오케이.
-(해설) 3년 전 한 차례 시술 후
괜찮아진 목.
최근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통증이
재발했는데요.
목과 어깨뿐 아니라 손가락 저림
증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 정밀 검사를
시행했는데요.
-(해설) 검사 결과 이전에 시술받은
아래쪽으로 목 디스크가 파열된 걸
알 수 있습니다.
-(해설) 피부와 근육 손상이 적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시행합니다.
환자처럼 팔과 손을 잘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데요.
-(해설) 수술 후 회복 중인 전길상 씨.
현재 상태는 어떨까요?
-(해설) 아직까지 경미한 증상이 남아
있지만 큰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2번이나 목 디스크가 재발한 만큼
무엇보다 평소 올바른 습관이 중요한데요.
틈틈이 스트레칭도 잊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수술을 하고 나서
재발한다.
이게 아까 재발이라는 표현을 쓰시긴
하셨습니다만 이게 본인이 잘못한
거예요, 어떤 거예요?
-교통사고 프로그램 중에서 블랙박스
보면서 하는 프로그램 있잖아요.
-있죠, 있죠.
-서로 과실률 따지잖아요.
-맞아, 맞아.
-의사가 잘못했느냐?
-그렇습니다.
환자분들 딱 들어오시면 보고 예전에
치료했던 것도 생각해 보죠.
차트도 보고 엑스레이, MRI도 보면서
블랙박스처럼 제가 복기를 해 보다 보면
이제 예전보다는 제가 수술이 더 늘었을
거고.
-그렇죠.
-빨라지다 보니까 그때는 이것 조금 더
이렇게 수술했으면 어떨까.
그리고 더 많이 해드렸으면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이런 측면에서는
의사의 잘못이 있는 것 같고.
또 잘 안 오셨을 때 전화라도 한 통
해서 왜 안 오시냐고.
-의사가 잘못했네.
-했으면 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러니까.
-그래서 측면에서 의사의 과실이 좀
있는 것 같고.
-겸손해.
-반면 이제 제가 치료 열심히 해놓고 다
해놨는데 물론 믿어주시는 건 고맙지만
너무 병원에 한 번도 안 내원하시고 혼자
열심히 사시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안
좋아진 측면은 어떻게 보면 환자분의
잘못이기도 하거든요.
-그렇죠.
-저는 5:5 결정하겠습니다.
-블랙박스 비유가 재밌었다니까요.
-맞아요.
-또 궁금한 게 우리가 처음 수술을
했잖아요.
근데 그다음에 하는 게 재수술인데
그러면 목디스크 수술도 기법이 다양한
걸로 알고 있는데 처음에 했던 수술과
재수술은 수술 방법이 좀 다르고
그렇습니까?
-그러게.
-재수술의 차이가 허리랑
비교해볼 수 있는데요.
허리 같은 경우는 수술했던 데로 다시
들어가서 수술하기가 용이하거든요.
물론 유착이 돼 있어서 쉽지는 않지만
근데 목 같은 경우에는 조금
얘기가 다릅니다.
목 같은 경우는 보통 수술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얘기가 달라지는데요.
앞으로 하느냐, 뒤로 하느냐.
또 절개를 해서 하느냐 아니면 뒤에
구멍만 내서 내시경으로 치료를 하느냐.
여러 가지로 나뉠 수가 있는데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앞쪽으로 절개
수술했던 부분입니다.
그렇게 수술하게 되면 수술했던 부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가장
곤욕스럽습니다.
왜냐하면 그쪽은 다시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요.
보통 수술했던 부위랑 식도랑 유착이
많이 되기 때문에 잘못 들어가면 식도에
파열이 올 수가 있고요.
그리고 신경이 지나가는 부분이 있는데
그 신경 부위에 잘못 손상을 주면 호흡
곤란 같은 게 올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생각한다면 보통은
이런 앞쪽으로 해서 무리가 되는
경우에는 오히려 뒤쪽으로 수술하는
경우도 있고 다양하게, 최대한 안전하게
수술하는 게 이 수술의, 재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겠네.
-그러면 이제 수술을 받고 나서 통증이
다시 심해지면 재수술을 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재수술의 기준이 있는 건가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재발 그리고
재수술 이거 사실 되게 의사들
입장에서는 가장 부담스럽고 가장 힘든
상황이거든요.
되도록 안 하려고 하는 방향이
제일 좋습니다.
보통 예전에 수술하기 전만큼의 통증이
있는데 그 부위에, 수술했던 부위에
문제가 있거나 또 수술하지 않았던
부위가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정확한
문제의 원인이 있고 어떤 수술적 치료로
좋아질 걸 기대할 수 있다면 수술하는
게 저는 맞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수술 전부터, 첫 번째 수술하기
전부터 내 신경 손상이 많이 진행돼있고
어느 정도 좋아진 게 있지만, 신경
손상에 따른 좋아진 게
제한적일 때가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굳이 무리해서 다시
들어가서 수술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고 오히려 보존적인
치료 방법으로 안전하게 계속 끌고 가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근데 사실 이게 수술을 받는 것도
두려운데 재수술을 했다.
이제는 아무리 블랙박스를 돌려봐도
과실을 반반 따진다고 해도 본인 관리가
진짜 중요할 것 같아요.
어떻게 관리를 하셔야 합니까?
-수술만큼이나 이제 중요한 게 수술
후의 관리죠.
그래서 실제 재수술 같은 경우에는
수술보다 회복 속도가 조금
더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전에 유착됐던 부분들도 좀
있고 하다 보니까, 환자분의 기대치도
있고 하다 보니까 좀 회복 속도나
회복 정도가 조금 더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수술한 후에도 물리치료나
재활치료를 통해서 꾸준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려고 노력을 해야 하고요.
또 일상으로 빨리 복귀하게 되면 또
무리하면서 더 열심히 살거나 혹은
예전에 안 좋았던 습관들도 답습하시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경우들은 반드시 좀 피해야 하고,
수시로 제가, 저는 다시 환자분들이 계속
수술하고 오게 올 때마다 잔소리 좀
많이 하는 편이거든요.
그렇게 오셔서 중간중간에 체크해서
문제가 있을 때 해결하는 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맞아요.
-궁금한 게 있는데 제가 일반 베개를
베고 자면 잠을 잘 못 자요,
목이 아파서.
-뭘 베요, 그럼.
-원래는 이제 안 베고 자던가, 그래서
시중에 경추 베개 같은 거를.
-메모리폼 같은.
-구매해서 자는데 이런 게 목에
도움이 되나요?
-옛말에 그런 말 있잖아요.
고침단면이라고.
베개가 높으면 오래 못 산다, 그런
말씀인데 꼭 경추를 갖고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베개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마 얘기를 한 내용인데 보통
이제 주무시는 시간이 암만 못 자도 한
7, 8시간은 다 주무시잖아요.
많이 주무시는 분들은 한 10시간씩
주무시는데 일하는 시간이나 주무시는
시간이나 거의 비슷비슷하거든요.
근데 주무시는 동안에 목이 많이 안
좋은 자세로 유지가 된다면 당연히 목
건강에 좋지 않겠죠.
그래서 아마 베개에 대한 궁금증이 아마
많으실 텐데 일단은 베개의 높이가
중요한데요.
너무 높은 베개를 쓰다 보면 아무래도
목이 꺾인 상태로 유지가 되기 때문에
좋지 않고요.
너무 낮은 베개를 하다 보면 불편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커브가 또 안 나올 때가 있고
적당한 높이죠, 애매하지만.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목 모양이 C자형이 나오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요.
베개 모양은 조금 메모리폼이라고 요즘
들어보셨잖아요.
-그래요, 맞아요.
-너무 단단하지도 않고 너무
말랑말랑하지도 않고 그런 형태의
베개를 베는 게 중요하고.
-이런 물결 모양.
-사실 더 중요한 거는 베개가
어떠냐보다는 어디에 베느냐가 더
중요하거든요.
-그렇죠, 이 얘기 하려고 했는데.
-어느 부위에 베느냐.
-맞습니다, 보통 머리끝에 많이 베거나
이렇게 하다 보면 목이 꺾인 상태가 더
많이 되거든요.
-안 돼, 안 돼.
-되도록 이 머리 뒤쪽이랑 목 밑 그리고
약간 견갑골까지 겹쳐서 베 준다면 목
건강에 훨씬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얘기가 되게 중요하더라고요.
워낙 베개도 요즘 많이 나오고 목 베개
이러는데 베개를 본인의 성향에 맞게,
취향에 맞게 재질이나 부드러운 걸 하되
넓은 걸 해서 저는 어깨까지 같이
벤다고 생각하고 베거든요.
-맞아요, 그런 분들 계셔요.
-훨씬 편해요, 훨씬 편해.
저의 경우입니다.
저의 경우입니다.
이제 오늘 진짜 목이 시원해졌고 궁금한
것도 많이 풀리고 있는데 목 스트레칭
잘할 수 있는 거 있으면 또 우리 원장님
주로 하는 거 있으시면 좀 공유해주시죠.
-스트레칭.
-정말 나올 때마다 하는 건데요.
-좋습니다, 계속하면 되죠.
-여러 가지 해봤자 소용없더라고요.
이게 보니까 가장 안전하고 제일 편한
방법 하나가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보통 이제 고개를 많이 숙인 상태가
유지가 되면 목에 사실 제일 안
좋거든요.
사실 목에 되게 많이 도움이 되는
운동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스트레칭 정도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보통은 오랫동안 일을 하다가도 중간에
30분씩, 조금씩 이렇게 머리 뒤에 깍지를
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뒤쪽으로
이렇게 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좀 어떨까.
눈도 좀 감고 이렇게.
-빨래 타는 냄새 난다니까.
-눈도 좀 내려놓고 하시면 훨씬 더 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게 사실은 아파보면 정말 후회할 수
있는 이 목 질환인데 미리미리 이렇게
저희가 건강 관리를
체크를 잘 해야 합니다.
금방 이런 스트레칭 같은 것도.
이게 쉬워 보이고 아주 간단하지만, 저게
뭐가 되겠어 하지만 아파보면 너무
후회할 수 있는 거니까 잘 챙겨보시고요.
마지막으로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당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주로 나와서 말씀드렸던 게
대부분 목 질환에서 말씀을 드렸고 또
이게 공교롭게도 방송되는 날이
목요일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한 30회 동안 목요일의
남자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제까지 제가 말씀드렸던
내용을 바탕으로 목에 대해서 건강
관리를 좀 신경 쓰신다면 아마 100세,
충분하게 목 건강 유지하면서 사실 수
있으실 거고요.
다만 근데 자꾸만 제가 목 얘기만 하다
보니까 환자분들이 물어봐요.
이 선생님은 허리는 잘 모르시잖아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척추 전문인데.
-그래서 사실 척추에 있어서 목이나
허리 어느 하나 놓칠 수 없을 정도로 참
중요한, 우리 몸의 중요한 기둥이거든요.
다음번에 출연할 때는 반드시 허리
건강의 비법을 가득 안고 컴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방송 예고편이었어요?
-이제 우리 부산 경남 목의 명의가
되셨으니 이제 허리, 나 자존심 상하는데
이런 내용인 거네요, 그렇죠?
알겠습니다, 우리 이철희 원장님의 허리
강의도 기대를 해보겠고요.
이번 시간 여러분들, 시간 한 3분만 함께
내주시면 여러분들 목 건강 챙길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 홈트 준비했습니다.
갑니다, 헬스 적금.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생활 요가로
여러분의 건강을 챙겨드릴 요가 마스터
민아름입니다.
오늘은 어깨 물구나무서는 동작을
통해서 몸 전체 혈액순환 시켜 부종을
제거하고 처져 있는 장기의 위치를
바르게 맞춰 탈장과 탈항을 예방할 수
있는 동작 해볼게요.
등 반듯하게 누워 쟁기자세부터
시작합니다.
두 다리를 앞으로 뻗어 가지런히
모아주시고 다리 사이와 턱, 배꼽을
나란하게 맞춰주세요.
손, 바닥 짚어 천천히 누워줍니다.
손, 바닥에 짚어주시고 다리를 하나씩
하늘 위로 올려볼게요.
손으로 바닥을 밀면서 구르듯이
엉덩이와 허리를 바닥에서 떨어뜨릴게요.
양손을 허리 가운데를 짚어주고 고개가
너무 숙여지지 않게 턱을 살짝
들어줍니다.
시선은 다리 사이 바라보고요.
이때 허리가 너무 동그랗게 말리지
않도록 허리를 살짝 잘록하게 한다는
느낌으로 펴주세요.
내쉴 때 두 다리를 하나, 둘 오른쪽으로
이동시켜볼게요.
다시 제 자리 하나, 둘, 하나, 둘.
반대 왼쪽으로 하나, 둘, 하나, 둘.
다시 중간 하나, 둘, 하나, 둘.
두 번째 동작해 보도록 할게요.
아까와 같이 쟁기자세.
두 다리를 하나씩을 올려주시고
엉덩이를 들어 올린 자세.
꼬리뼈를 끌어올려 허리를 펴주시고
턱을 살짝 들어 목이 불편하지
않도록 합니다.
양손은 하나하나 등 뒤를 짚어주시고
오른 다리를 먼저 하늘 위로 올려볼게요.
두 다리 올리기가 힘드시면 다리
하나씩만 유지하셔도 돼요.
오른발 내렸다가 왼 다리를 올려서도
유지를 해주시면 됩니다.
가능하시다면 오른 다리도
올리기를 도전.
발끝을 나란히 모아주시고.
이때 몸이 이렇게 접히지 않게 최대한
허벅지 앞면을 펴주면서 발끝을
천장으로 일직선.
엉덩이를 꽉 조아주시고 시선은 다리
사이를 바라볼게요.
세 번째 동작, 엄지를 넣고 주먹을 쥐어
팔꿈치를 내 몸통 옆에 붙입니다.
너무 접어지지 않게 90도 각도
맞춰주시고 두 다리를 예쁘게
모아주세요.
발끝을 뾰족하게 만들어 주고요.
팔꿈치로 바닥을 밀어 가슴을 끌어
올리고 정수리를 바닥으로 눌러줍니다.
뒷목이 너무 꺾이지 않도록 내 뒷목의
주름을 편다는 느낌으로 목을 길게
늘여서 입을 모으고 혀끝을 입천장에
붙이고 코로만 호흡하도록 합니다.
굽은 등이 펴질 수 있도록, 목의 결림이
풀어질 수 있도록 유지할게요.
다리를 가능하시면 45도 각도 정도로
뻗어볼게요.
오른발, 왼발.
두 다리를 가지런히 붙여주시고
유지합니다.
훨씬 더 몸이 가벼워지신 것 같으세요?
오늘 하신 동작, 좀 어렵더라도 꾸준히
도전해보시면 활력있는 몸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오늘도 여러분의 건강을
저금하세요.
-일교차 많이 큽니다.
오늘 저도 사실 좀 컨디션이 안 좋아서
링거 맞고 온다고 늦어서 죄송합니다.
-건강이 최고예요.
-근데 이런 컨디션 조절도 잘해야
하겠지만 또 조절을 잘해야 할 게
음식입니다.
음식을 실온에 잘못 놔뒀다가 낮에 기온
올라가면 상하거든요.
식중독 걸릴 수 있다고 그러니까
여러분들, 주의하시고 저희는 다음 주 더
풍성하고 즐거운 소식 가지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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