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 100세 시대! 내 무릎을 더 튼튼하게 오래 쓰는 법 (이태훈 / 정형외과 전문의)

등록일 : 2023-01-06 15:27:36.0
조회수 : 249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박민설입니다.
오늘이 여러분, 바로 2022년의 어느새
마지막 날입니다.
     
늘 찾아오는 토요일 아침 시간이지만
왠지 올해 마지막 공개클리닉 웰이라고
하니까 저희도 좀 감회가 특별한데요.
몇 시간 후면 이제 2023년이 됩니다.
진짜 한 해가 참 빠르네요.
그런데 또 이 빨리 가는 한 해를 얼른
계획을 세워 봐야죠.
다들 새해 계획은 세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제 새해에는 체력을 조금 더
길러서 일단 기차를 제시간에 잘 타도록
빨리빨리 일단 달리고 만약에
아슬아슬해도 숨이 차지 않도록 달리기를
해볼까 싶어요.
어떠세요?
-그렇습니다.
저도 내년부터는 관리를 해야 하지
않겠냐.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2022년 최고의 TV 프로그램, 욜로
가자 갈맷길.
-공개클리닉 웰.
-그걸 찍으면서 제가 선크림 하나 안
바르고 땡볕에 살았더니 진짜 얼굴이
시커메지고 볼품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피부 관리도 좀 하고 건강
관리도 좀 하고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해서 진짜 머리에 지식도 많이 담아서
공개클리닉 앞으로 딱 15년 후에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거기에 저도 15년 얹어 갈게요.
-좋아요.
-그리고 이제 내일부터는 내년이니까
면역력 좀 길러 보려고요, 저도.
운동도 열심히 하고 확실히 이제 30대
중반이 되다 보니까 운동을 안 하니까
티가 나.
그래서 운동도 꾸준히 하고 내일부터는
술도 줄이고 이런 식으로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오늘 밤 11시 59분까지만.
-오늘은 마셔야지.
-오늘 밤 11시 59분까지 12시 넘기면 안
됩니다.
-오케이, 오케이.
-저는 이제 건강 염려증도 좀 있고
병원을 좋아하잖아요.
미리 예방하고 생각하고 미리 이렇게
진단받고 하는 거 참 좋아하는데
올해부터는 뭔가 마음의 수양을
쌓으면서.
-그래.
-여기저기 신경 쓰다 보면.
-맞아, 맞아.
-사실 한도 끝도 없고 검색하다 보면
사실 증명 안 된 가짜 뉴스 너무
많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생각에 생각에 꼬리를 물고 하다 보니까
이게 마음에서 오는 거구나.
-그럼요.
-마음의 안정을 찾고 여유를 느끼기
위해서 명상도 잘하고요.
그래서 약간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
저를 한번 다져볼까 합니다.
-좋은 생각인데요.
-제가 볼 때는 김진 씨는 명상이고
자시고 다 때려치우고요.
내년에는 돈을 많이 벌어서.
-많이 벌어서.
-준병원 정도 하나 차려.
-준병원 정도는.
-그래서 아침마다 들어가서 다 내과
갔다가 외과 갔다가 들렸다가 출근하고
이런 거 해.
몸이 종합병원인데 뭔 쓸데없는 소리
하고 있어.
-다 마음의 병에서 온다고.
-그러니까.
-마음을 넓게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저를 다릴게요.
마하반야~
-그만해.
-어울린다.
-진이 씨, 안색이 조금 안 좋아 보이는데
혹시.
-또 왜?
-놀라라고 한번 해봤어요.
-진짜요?
나 순간 진짜.
-이럴 때도.
-말을 잇지 못하잖아요.
-나 또 병원 가야 하나, 이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럴 때도 마음을 넓게 가져야
합니다.
-실손보험 좋습니다.
-그러게요.
참 우리 진 씨 덕분에 실손보험료가 조금
올랐습니다.
내년에는 상승 폭이 좀 줄어들길
바라면서 우리 공개클리닉 웰 식구들도
새해에는 더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시청자 여러분도 한 해의 마지막
날인데요.
오늘 또 알차게 건강하게 마무리
잘하시고요.
저희 공개클리닉 웰 함께하시죠.
본격적으로 출발합니다.
-(해설) 날씨가 추워지면서 무릎이 더
시큰거리는 건 기분 탓일까요?
노화와 함께 찾아온 무릎 관절염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데요.
나이가 들면 누구나 걸리니까 하고
방치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100세 시대, 내
무릎을 더 튼튼하게 오래 쓰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요.
국민병이라고 불리는 질환 중 하나인
우리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해보겠습니다.
도움 말씀 해 주실 건강 주치의
모셔봅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이태훈 원장님 어서
오세요.
-(함께)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미남이십니다.
-반갑습니다, 원장님.
-건강한 무릎으로 노년을 활기차게
만들어드릴 정형외과 전문의
이태훈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확실히 정형외과 선생님들은 뭔가 좀
반듯하신 것 같죠?
-그런 것 같아요.
-뭔가 자세도 그렇고.
-맞아요.
-정직하고 반듯하고.
눈썹도 오늘 더 예쁘신 것 같습니다.
-또 어디 관절 안 좋아서 또 지금.
-오른쪽 무릎이야?
오른쪽이야, 왼쪽이야?
-미리 또 깔았네.
-주치의로 미리 좀 이렇게 이야기를
하려고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아직 퇴행성 질환이 올 나이가 아니에요.
우리 진 씨처럼 젊은 분들은 사실 아직
무릎이야 걱정이 없겠지만 어르신들은
원장님, 나이가 많이 드시고 하면 무릎이
쑤시다는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나이가 들면서 관절염이 생기는 이유,
뭘까요?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노화가
진행되듯이 무릎 관절 연골도 노화가
진행되어 탄력성이 빠지고 닳게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체중은 두 다리에 의지하여 두 발
보행을 하게 되는데 수십 년간 쓰다 보면
기계도 마모되듯이 무릎의 연골도 닳게
됩니다.
날씬한 사람보다는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분, 과도한 운동 및 노동을 하시는
분들이 아무래도 잘 올 수가 있습니다.
-옛날에 우리 이런 거 있잖아.
아이고, 비가 오려나.
아이고, 왜 이렇게 쑤시지 그러듯이.
-맞아요.
-이게 낮에는 괜찮다가 밤이 되면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도 관절염
증상입니까, 아니면 관절염은 주로 어떤
증상을 나타내는 겁니까?
-무릎 자체의 통증 그리고 보행 곤란,
굽혔다 폈다 할 때의 불편감 등을
들 수가 있습니다.
주로 초기에는 평지는 잘 걷는데 사실
계단 내려올 때나 내리막 내려올 때
불편감을 느끼게 되고요.
한동안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도
뻐근함을 느끼게 됩니다.
관절염이 더 진행하게 되면 급기야 평지
걷는 것도 부담스러워지게 되고 무릎에
물이 차고 무겁다고 느끼게 됩니다.
사실 이쯤 하면 병원에 대부분
절뚝거리면서 내원을 하게 되고 진행을
많이 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러면 초기에 좀 계단을 내려갈 때
불편감을 느낀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그때
자세를 교정한다든지 운동을 하면 좀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무릎 위의 허벅지 근육, 아래쪽의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키면서 무릎으로 가는 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도 쉽고 가장 좋은 것이 평지
걷기입니다.
-역시 걷기.
-걷기.
-역시.
-노면이 울퉁불퉁한 곳보다는 평평한 곳
그리고 딱딱한 곳보다는 부드러운 흙길
및 우레탄이 깔려 있는 트랙 등 약간의
충격이 흡수가 되는 곳이 더욱 좋습니다.
사실 시간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딱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무릎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 번 할 때
약 3, 40분 정도가 바람직합니다.
-너무 오래도 아니고.
-그 외에 실내 자전거 타기, 수영, 물
속에서 걷기 등도 바람직한 운동입니다.
-사실 저희 장인어른도 무릎이 좀 안
좋으시고 할머니도 인공관절 수술을
하셨거든요.
그러면 이제 관절 같은 경우에는 항상
평상시에 보호를 잘해야 하잖아요.
-그렇죠.
-이거 일상생활에서 보호하려면 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소 생활 습관들이 쌓이게 되면 무릎
관절염의 증상 발현과 진행 속도 등을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아무래도 팔을 흔들며 올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필요하고 만약에 일을 할 때도
쪼그리고 앉고 하는 것보다는 낮은
낮은 의자에 앉아서
작업하거나 그리고 좌식보다는 입식
그리고 다리 꼬기를 피하는 등 사소한
생활 습관 교정도 필요합니다.
-이거 꼭 알려드려야겠다.
-옛날에, 옛날에 20년 전에 리포터 하러
다닐 때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수박밭입니다, 여기는 오이밭입니다 할
때 가서 일하는 거 보면 대부분 다 90도
허리를 구부려서 일해요.
-(함께) 맞아요, 맞아요.
-대부분 다 잡초를 뽑아도 그렇고 농사를
했는데 지금은 엉덩이에 의자를 달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맞아요, 맞아요.
-다 이렇게, 이렇게.
-요새는 수경재배 같은 거 하면서.
-그렇지.
-딸기도 높이 있더라고요.
-높이 있고 밑에는 의자를 엉덩이에 달고
다니면서 바로 앉아서 하고 그건 요새
좋아졌더라고.
-괜찮다.
-이동하는 의자도 있고.
-이동하는 의자도 있고, 맞아.
-우리의 소중한 무릎을 지키기 위해서 또
제대로 알아봐야겠죠.
이번에는 우리의 무릎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바로
잡아보겠습니다.
팩트 체크 들어갑니다.
첫 번째입니다.
연골 주사로 연골을 재생할 수 있다?
-가.
하나.
-쉽다, 이겁니까?
-(함께) 하나, 둘, 셋.
-O가 있어?
-저도 약간...
-연골 주사로 해서 연골을 재생할 수
있으면 그거 왜 무릎을 인공관절을 넣고
해.
주사 넣으면 뭔가 연골이 생겨서
도가니탕 먹듯이 도가니가 딱 채워져서
왔다 갔다 하면 윤활유가 잘되고 또 쓰면
되지.
이거는 재생이 안 돼.
-그런데 연골은 연골이고 관절은
관절이죠.
-(함께) 그렇지.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야.
-우리가 도가니탕을 먹는다고 뼈를 먹진
않잖아요.
-그러니까 내 말은 혹시 그런 걸 잘 못
알아들을까 싶어서 내가 예를 들어서
그런 거고 그런 것들을 주사로 재생이 안
된다, 이걸 얘기하는 거지.
쓸데없는 이야기하고 있어.
-우리 담희 씨.
-물광 주사 맞듯이 연골 주사도 맞으면
연골이 나오겠죠.
뭔가 재생이 되거나 도움을 주겠죠.
아니면 이름을 왜 연골 주사로
지었겠어요.
이게 다 네이밍을 하는 데 이유가 있는
거예요.
-지금 잘 모르는데 주사 놓는 거는.
-제가 말씀드릴게요.
-더 이상 그것이 닳고 없어지지 않는
것을 진행을 멈추기 위한 주사예요.
-몰라요.
나는 연골 주사 재생되는 걸로
할래요.
-연말에 사이좋다, 사이좋아.
-이름에서라고 따진다면 다를 수
있어요.
곰국에 곰이 들어갑니까?
붕어빵에 붕어가 들어가요?
-요즘 붕어빵...
-갈매깃살은 뭐 갈매기입니까?
-갈매기 아니에요?
-호두 빵에는 호두 들어간다.
-그러니까요.
그거는 살짝 들어가는데.
-그래.
-이름하고는 관계없이 약간의 그냥
연골에.
-더 이상 아프지 않게.
-부드럽게 해준다, 이 정도일 것
같습니다.
-그래요.
한번 보겠습니다.
과연 연골 주사를 맞는다고 진짜 연골이
재생되는 건지.
원장님, 정답은요?
-정답은 X입니다.
-그렇지.
-그렇지.
-사실 제가 드릴 말씀을 김진 씨께서
정확하게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제가요?
-그래요?
-연골 주사는 무릎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하여
피부로 따지면 영양 크림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요?
-아쉽게도 손상된 연골은 다시 재생되지
않고요.
사실 제한된 경우에 수술로써 원래
연골을 회복하는 이런 수술이 시도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완벽하지는
못합니다.
-그렇지.
-저 역시도 사실 주사 하나로 손상된
연골이.
-맞아.
-딱 재생이 되는 그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죠.
그럼 퇴근도 빨리하실 거고 얼마나
편하겠어.
-그렇지.
그러면 수술이 아니라 시술로 다
끝나겠네.
-그러게요.
연골 주사라고 해서 연골이 재생되는 건
아니네요.
그러니까 미리미리 관리를
잘해야겠습니다.
두 번째 팩트 체크 들어가 봅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저도 이 얘기
들어봤던 것 같은데.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능하다.
-뭐라고 들어봤어요, 그래?
-불가능하다고.
-불가능하다고.
-저희 어머니 나이 또래 되면 다
갱년기도 지나시잖아요.
-맞아요.
-그러면 치즈 같은 것도 챙겨 드시고
이게 뼈 관리를 잘해야 나중에
인공관절을 한다더라.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하나, 둘, 셋.
-만장일치네요.
-진짜네.
-만장일치네.
-그래도 방법은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요.
-김진 씨, 할 말 없습니까?
-그러면 X를 들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제가 먼저 할까요.
-이야기해 봐.
-이제 왜냐하면 골다공증이 있으면
일단은 지반이 약한 상태잖아요.
구조물을 이렇게 올려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인데 약간 모래밭에다가 구조물을
심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게 보통 시멘트를 하고 그 위에 올리고
구조물을 올리는데 모랫바닥 위에 하는
그런 느낌이라서 되게 잘 부서질 것 같고
허술할 것 같고 그래서.
-상당히 구체적인 답변입니다.
-잘 안될 것 같아요.
-2022년 종합병원을 다니더니 많이
알아뒀네.
-그러니까요.
-병원 이제 하나 인수하겠습니다.
-좋아졌어, 좋아졌어.
-될 것 같아.
-저는, 저는 오늘 2022년에 여러분
아시지만 임플란트를 하지
않았습니까?
하면서 이때도 제가 위에 것을 하면서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그래도 위에
뼈들이 튼튼해서 심으면 되는데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이거 인공 뼈도 심고
이렇게 해서 오늘 김진 설명 잘하네.
그런 것처럼 골다공이라는 게 이 뼈 안에
도가니 빼내고 먹으면 구멍이 솔솔
생기듯이 뼈라는...
-그렇죠, 그렇죠.
-맞아, 맞아.
-뼈가 이렇게 촘촘하지 않은 연결이
느슨한 연결로 형성돼 있는 거거든,
골다공증이.
그런데 여기에다가 뭘 한다는 거는
힘들어서 이거는 2022년 마치면서 O가
아니면 저는 내년에 꼭 나옵니다.
-저 왠지 바꿔야 할 거 같아요.
-바꾸고 싶게...
-왜, 왜, 왜?
-고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살짝 설득이
안 됐어요.
-이 사람이.
-왜냐하면 요즘 얼마나 발전을 많이
했습니까?
-그렇죠.
-우리 의학 기술이.
뭔가 그렇게 좀 부실한 부분이 있으면
뭔가를 채워서 대체할 수 있는 뼈들,
뼈를 대체할 수 있는 부분들을 기술이
그때 거기까지는 발전했을 거 같아요.
-그렇지.
-채우고 난 다음에.
그래서 골다공증을 다 낫고 해야지.
-낫게 하고.
-낫게 하고.
-낫게 한 다음에.
-수술할 때도 일시적으로 그렇게 같이
시술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한 방에, 한 방에.
-잠깐만, 잠깐만.
일단은 더 이상 싸우지 말고.
한 해가 또 마무리하잖아요.
사우는 게 뭐야, 살이야, 살.
-싸우지 말고 선생님이 물어 볼게요.
-그러니까요.
올해는 안 됐는데 내년, 내일부터는 될
수 있지도 않겠습니까?
-그러니까요.
-바뀔 수도 있어서.
-우리나라 의학 기술이.
-원장님 정답은요?
-정답은 X입니다.
-맞혔다.
-진짜요?
-맞혔다.
-골다공증이 있는데 수술이
가능하다고요?
-이렇게 알고 계시는 어른들
많으신데.
-잠시 말씀을 드리면 정답은 못 하는
것은 아닌데 주의를 요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대로 모래 위에 집을
지으면 튼튼하지 못하듯이 약한 뼈
위에다가 상대적으로 강한 인공관절
금속을 이식해 놓으면 아무래도 조금
침강할 수도 있고 주변부에 골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많이 드문
경우고요.
수술 전에 적절한 골밀도 검사를 통해서
뼈의 상태를 적절하게 파악을 하고
있다면 수술 자체를 우리가 조심스럽게
하고 전략을 잘 짠다면 큰 문제 없이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렇구나.
지난번에 우리가 봤을 때 뼈를 이렇게
자르고 이렇게 하면 망치로 팍팍 잡아
넣었잖아요.
그때 이 밑에 뼈가 원래 우리가 가지고
있는 뼈는 골다공증으로 튼튼하지 않으면
이게 터지고 깨지고 힘들다고 하는데.
살짝 박나?
-아주 뼈가 약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일단 저희가 뼈의 절삭을
통해서 이게 많이 약하다고 판단되면
말씀하신 대로 지지대를 조금 세워서
수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면 튼튼한 뼈는 사실 우리 생각보다
엄청 튼튼한가 보네요.
-맞습니다.
특히나 관절염이 진행이 많이 된 남성분들
같은 경우에 보면 여성분들보다는
골다공증이 심하지 않거든요.
-그렇겠죠.
-사실 뼈를 절삭하는 과정에서도
수술하시는 분들이 몸으로 느낍니다.
그 뼈를 자를 때 조금 골다공증 있는
여성분들보다 조금 힘들게 자르는 경향이
사실은 있습니다.
-그렇구나.
-우리의 뼈를 우리가 조금
과소평가했네요.
-이 부분은 진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정말 많을 거 같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이거 엄마한테 꼭 말씀드려야겠다.
-김진 씨하고 저는 그런 거는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서 일부러 틀려준 거지.
-맞습니다.
-고 선생님 말이 맞습니다.
-팩트 체크 얼른 들어가 보겠습니다.
마지막 잘 보세요.
-맞혀야 되는데 큰일 났네.
-관절약을 계속 먹으면 살이 찐다?
-이거는 뭐.
-고 선생님은 관절약도 안 드시는데 왜
살이 쪘지?
-많이 먹어서 그래요.
-그거를 내가 정답으로 이야기하고
싶어.
-(함께) 하나, 둘, 셋.
-그래서 저는 O로 하겠습니다.
-나 계속 반대로 타네.
-저는 O로 했습니다.
-관절약 드세요?
-아니,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내가 먼저 말씀드리면.
관절이 좋으면 우리 경상도 말로 야,
니는 오데를 그렇게 쏘 당기네?
어디를 쏘 당기네, 이러거든 공부 안
하고.
이런 것처럼 무릎이 좋고 실제적으로
좋으면 많이 다닐 거라는 거지.
-그렇죠.
-다니면 그냥 다니나?
요새는 많이 찾아봐야 하고 많이 먹어야
하고 맛집 가야 하고 괜찮은 집 가야
하고 많이 먹어야 해.
그런데 많이 먹으면
그게 그냥 가만히 있나.
칼로리가 많아서 살찌지.
그래서 저는 O.
-그러니까 원래는 많이 먹은 만큼 많이
돌아다녀야 하는데 관절 약을 먹는다는
건 관절이 안 좋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렇지.
-많이 돌아다니지 못하므로 먹은 대로
살이 찐다, 이 말인 거죠?
-그렇지.
-고 쌤, 고 쌤 번역기야?
-진짜, 통역, 통역했다.
-고생했네.
-여러분, 구글, 구글 번역기
잘 보셨습니다.
-민설고네요, 민설고.
-그러네요.
-힘드네요.
-고생했다.
-우리 담희 씨.
-제 생각에는 관절염은 아무래도
염증이다 보니까 붙잖아요.
그런데 관절염 약을 먹으면 부기가
가라앉지 않습니까?
-그렇지.
-이게 부기가 다 살로 된단 말이에요.
-맞아, 맞아.
-그렇기 때문에 관절 약을 계속 먹으면
살이 찐다?
아니죠, 오히려 뭔가 부기 개선을 해
주면서 살이 빠지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럴듯해 보입니다.
-뭐가 그럴듯하긴 그럴듯해.
한담희 씨 이야기라면 그러면 이쪽에
싹 낮추면 이쪽으로 볼록
올라오고 뭐, 풍선이에요?
-아니...
-여기 딱 맞으면 여기가 볼록 올라오고.
이렇게 되나?
지금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어,
쓸데없는 소리 하고 있어.
-연말에 왜 이렇게 화가 많아지셨어.
-아니, 계속 틀리니까 신경질 나잖아.
-오늘 31일이에요.
-우리 진 씨, 확실히 이야기해 줘.
-저도 사실 같은 편이기는 하지만.
-동감한다.
-동감합니다.
이게 관절이 안 좋을 때는 입맛도 없고.
-그렇지.
-신경도 쓰이고.
-그렇지.
-되게 예민하잖아요.
-그렇지.
-입맛도 없고 이러니까 많이 안 드실 것
같은데 관절 약은 먹으면 무릎이
좋아져서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서.
-맛집도 찾고.
-맛있는 거 먹다 보면.
-그렇지.
-자기도 모르고 입맛이 돌아오니까.
-그렇지.
-살이 좀 찌지 않을까, 약의 효과로.
-겨울에는 맛있는 게 많습니다.
-다른 이유로.
-과메기, 방어 이런 거 많습니다.
-맞아요,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맛집에 가서 줄을 100m, 200m
서 있으려면 관절이 좋아야 서 있어.
-맞아요.
-지금 약간 어이없다는 미소를 짓고
계시는데.
-죄송합니다.
-정답 알려줘요, X라고 해요.
-제가 정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답은요?
-오늘은 12월 31일이기 때문에 연말에
모두에게 선물을 드리기 위해서 O, X가
아니고 사실은 정답은 둘 다 맞습니다.
-그래요?
-이게...
-그래도 조금 더 누가 맞는지.
-굳이 말씀드리자면 X에 가깝습니다.
그러면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답은 일부에서 그럴 수 있다는 겁니다.
대표적인 관절염 약은 진통소염제로 사실
불필요한 만성염증을 줄여주어 통증을
감소하게 해서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약재입니다.
사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한 5에서
10% 정도에서 전신 부종, 즉 붓는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데 사실 이러한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면 과민 반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조금 있다가 나타나게
되면 콩팥에 일시적인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중단하게 되면 대부분은 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돌아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너무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즉 이 약재를, 진통소염제 약재를
복용한다고 해서 붓는 분들은 일부에
속하게 되고 또 붓는다고 하더라도 다른
약재로 변경했을 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막연하게 관절염 약이
붓는다, 살이 찐다고 생각하시는 건 사실
바람직한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
-그러니까 맛집이랑은 아무 상관이
없네요, 그런 얘기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 줄 알았어요.
-그래요, 어쨌든 체중이 너무 늘면
무릎이 안 좋다고 하니까 적당히 관리해
줘야겠습니다.
-그러니까.
-무릎 관절에 대한 팩트 체크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원장님, 어느 정도 관절염이 서서히
진행됐다면 불편할 거고 이제 치료가
필요할 텐데 그렇다면 엄마가, 아빠가
무릎이 아프시다고 했을 때 어느 정도로
아프시다고 하면 그때 병원에 가보시라고
말씀을 드리는 게 좋을까요?
-무릎 관절염 증상은 워낙 다양하므로
어떤 특정한 증상이 있을 때 병원에
방문하라기보다는 무릎 불편감이
있었을 때 얼마나 아팠느냐, 즉 이완
기간 자체를 두고 병원에 방문하라고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평소에 별문제 없이 지내다가 제가
하루 종일 서 있었다거나 무리하게 활동을
한 날 만약에 아팠다고 친다면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럼 그런 분들은 병원에 갈 필요가
없겠죠.
-그렇죠.
-하지만 짧게는 2주, 길게는 4주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호전될
기미가 없다면 가까운 병원에 찾아서
선생님과 상담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주에서 4주.
-그러면 예를 들어 이제 심각하다,
이러면 그냥 수술?
툭 째서 어쩌고 하는 게 아니라,
아닐 건데.
그러면 약물이나 물리치료
이런 거 있잖아요.
요새는...
그런 데 가면 물리 치료실이 없는 데가
없는데 간단한 치료도 가능합니까?
-물론입니다.
관절염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단기간의 약물 치료 및
물리 치료를 통해서 이겨내고
이후 증상이 좋아지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극복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간혹 무릎 진통 소염제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제시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감기에 빗대어 설명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감기에 걸려 염증 반응이
심하게 되어서 오한, 열 그리고 근육통,
인후통 등이 생길 수 있는데.
-그렇지.
-만약 감기가 경미하게 온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도 많이 먹고 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그렇죠.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굉장히 심하다면
약의 도움으로 이 순간을 벗어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초기 무릎 관절염도
불편감이 있을 때는 단기간의 약물 치료로
소염 효과를 통해 그 순간을 벗어나고
이후 충분한 휴식 및 운동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약은 절대 먹지 말고
염증은 치유 기전 중 하나이니
억지로 조절하지 말라는 분들도
일부 있습니다.
하지만 무릎 관절염은 만성 염증이므로
사실 놔둔다고 해서
치유되는 기전이기보다는
불필요한 어떤 염증 반응이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서는
조절해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이게 특히, 맞아.
-감기로 예를 드니까 딱 그러네.
웬만하면 그냥 약 한 두어 개
탁 털어 넣고 이러면 되는데 저는 딱.
근육통, 오한, 딱 이러면 나는 무조건
링거를 꽂아버리거든요.
그러면 가서 한 1시간만 자고 일어나면
싹 없어지는 것처럼.
그렇게 예를 드니까 금방 확 알아듣겠네.
-특히나 또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은
연세가 있으시니까.
-그렇죠.
-그런 약에 대해서 막연히 좀
무서워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진료실에서 보면 가장 흔한 질문들이
관절 약을 드시면 살이 찌는지
아니면 꼭 약을 먹어야 하는지.
-그러니까요.
-이런 질문들을 많이 하시는데
단기간에 쓰시는 건 저는 큰 관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도움이 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약도 약인데 이게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았다는
이야기를 그렇게 많이 들었거든요.
-(함께) 그렇죠, 그렇죠.
-이게 어떤 성분의 어떤 주사인지,
어느 부위에 놓는 건지도 궁금하거든요.
-조금 답변을 길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좋아요.
-정형외과에서 쓸 수 있는 무릎 주사는
크게 한 다섯 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요.
-종류가 많네요.
-가장 많이 쓰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연골 주사, 그다음에 폴리뉴클레오타이드
성분의 콘쥬란 주사 그리고 뼈 주사라고
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
그다음에 PDRN 주사,
인대 강화 주사인 프롤로 주사.
이렇게 총 다섯 가지 정도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많네.
-좀 많죠?
그런데 그중에 보험이 되고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주사는
연골 주사하고 콘쥬란 주사입니다.
연골 주사는 쉽게 말해 관절액 성분으로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충격을 흡수하여
무릎의 부담을 덜어주게 되고
염증 반응을 조절해 줍니다.
콘쥬란 주사는 과거 DNA 주사라고 하는
PDRN 주사라고 있었는데요.
그것보다 상위 개념이었던 성분을
결합해서, 즉 간단하게 이야기해 드리면
연골 주사의 어떤 장점과
PDRN 주사의 장점 일부를 차용해서
혼합한 주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더 최신 주사인가 봐요?
-조금 뒤에 나온 주사는 맞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주사가 어느 것이
우월하다는 어떤 보고는 사실
신뢰성은 없고요.
적절한 상황에 맞게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케이, 오케이.
-그리고 스테로이드 주사는 아시다시피
강력한 항염증 작용으로 필요시
최소화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결국 연골을 약화하고 당뇨가 있을 경우
당뇨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장기간 사용 시에는 피부가 얇아진다든지
얼굴이 붓는다든지 멍이 잘 든다든지
이러한 호르몬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대 강화 주사라고 하는
프롤로 주사인데요.
말 그대로 관절 연골을 좋아지게
한다기보다는 손상되고
퇴행한 인대 자체를 튼튼하게 해서
무릎 부담을 덜어준다는 개념인데요.
사실 효과 입증이 아직은 제한적이고
보험이 되지 않아서 최근에는
제한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름도 어렵고 종류도 많은데요.
증상에 따라 당연히 어떤 주사가
들어갈지는 달라지겠지만
얼마나 자주 맞아야 효과가 있는 걸까요?
-이런 질문도 정말 많이 받는 질문인데요.
그러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본적인 주사를 맞고 내가 얼마만큼
편한지를 보면 나의 관절 상태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관절 상태가 나쁘지 않아 6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될 수 있고 말기 관절염에는
사실 한두 달도 채 못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최소한의 기간, 즉 한 주사를
최소한 기간 동안만 여러 번 맞지
말라는 기준이 건강보험에서는 6개월로
정해 놓았기 때문에 만약 6개월 이내에
불편한 감이 있다면 다른 종류의 관절
주사를 맞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 이는 담당 선생님과 상의가
필요합니다.
-6개월 이상 가면 그래도 내 관절이
아직은 쓸만하구나,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맞아요.
어르신들 중에 또 무릎에 물 차서 빼신
분들이 있는데 저희 아빠도 얼마 전에
그러셨거든요.
-그래요?
-진짜요?
-이거 진짜 저도 왜 차는지 궁금했어요.
그리고 차서 물을 빼러 가셨대요.
그래서 그러면 아빠, 빼면 다시 차?
이러니까 몇 번 하다가 또 괜찮아지시고
이런 것 같던데 이게 물이 왜 차는
건가요, 정말?
-대부분 무릎 안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 즉 연골 손상이 있는 경우
닳았을 때 무릎 연골이 자극되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연골 상태라도 갑자기
살이 찌거나 과도하게 무릎을 쓴 경우에
무릎 연골에 부하가 걸려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외에 류머티즘성 질환이나 통풍처럼
내과적인 전신 질환이 연관되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에 물이 찬다는 것은 무릎
안에 무언가 좋지 못한 문제가 생겼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생각하시고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래요.
-생각보다 이렇게 또 들으니까 겁이
나네요.
-그래요.
얼마 전에 우리 월드컵을 하면서 우리
16강 가서 대한민국, 하고 했는데 옛날에
캡틴 박지성 선수가 영국에서 이렇게
넘어오면 비행기를 타고 오면
우리나라에 도착하면 꼭 무릎에 물을
빼고.
-맞아, 맞아.
-이렇게, 이게 너무 자주 되니까.
-맞아, 맞아.
-선수 생명이 빨리 그만두어야 했다고
하는데 무릎에 물이 차서 물을 뽑는다.
그러면 물을 그냥 차면 무조건, 무슨
수도꼭지 트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이게 뭐 샘물도 아니고 계속
차오르냐고요.
-차면 빼고 차면 빼고 치료도 어떻게
해야 할 텐데 이런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 그러면?
-맞아요.
-찼다고 빼고 찼다고 빼고 할 수는
없잖아.
-우선 무릎에 물이 차게 되면 당분간은
체중 부하를 조금 줄이고 안정을 취하며
붕대나 무릎 보호대로 압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 일시적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병원을
방문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실 진료실이든 건강 검진을 나가게
되면 자주 듣는 질문 하나가 물이 찼을
때 뽑아도 되냐는 질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물 차는 증상은
통증이나 불편감 같은 단순한 증상이
아닐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오히려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모르겠지만 재차 물을 뽑는 행위는
사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관절 천자, 즉 물을 뽑는 행위는 왜
생기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조금은 알고
하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구나.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병원에 꼭
방문해보시라.
-가서.
-아빠, 잘 들으세요.
가세요.
-좋아.
-알겠습니다.
무릎 관절염의 초기 치료법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또 나눠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실제 환자 사례를 또 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 환자분, 오른쪽 다리를 이렇게
움직이시는 게 여기가 좀 불편하신가
봐요.
-그래서 오른쪽이 자유로우셨구나.
-그러니까 오른쪽은 이미 수술을 했고
왼쪽은 주사를 맞는다 이 말씀이시네.
-다행입니다.
사실 오른쪽은 그때 관절염이
많이 진행이 돼서 2년 전에 저희가
수술을 했었고, 그렇죠?
그런데 왼쪽은 지금 보시다시피
연골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관절염 단계로 따지면 우리 어머니
초기 정도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괜찮네.
-당분간은 잘 쓰실 것 같고.
이렇게 주사 치료하시고 그다음에
평소 때 운동 많이 하셔서
근력 강화 하시면, 근력을 키우시면
어머니 잘 쓰실 것 같습니다.
-선생님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
-좋은 결과 기대할게요.
오늘 세 번째 주사도 제가 최대한
안 아프게 한번 놔 볼게요.
-감사합니다.
-알겠습니다.
침대 위에 올라가시고요.
-안 아프게 놔 준다는 거 믿어도
되는 거예요?
저 같으면 저렇게 누워서 막 벌벌
떨었을 것 같은데 어머니 되게
침착하신 것 같다, 그렇죠?
-가만히 계신다.
-어머니, 긴장 푸시고요.
따끔합니다.
따끔, 따끔합니다.
아이고, 잘 참으십니다.
-어머니 팔에 힘 빡 들어간 것 같은데요.
-따끔 아닌데.
-잘 들어갔고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최대한 안 아프게 놓으려고.
-그래요?
-많이 합니다.
-주사는 언제 봐도 무서워.
-어머니 내려오시고요.
어쨌든 고생하셨습니다.
일어나시고, 샤워는 내일부터 하시면
되고 그다음에 주사 맞은 날은 활동은
가급적이면 평소 일상 활동만 좀 하시고,
과격한 운동이나 노동 활동
이런 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알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이미 인공 관절을 수술해 보셨으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 무릎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실 것 같아요.
-그렇죠.
-건강하셔야죠.
-그러실 겁니다.
-알겠습니다.
-이렇게 영상을 보니까 더 무릎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초기에는 주사 치료 같은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 같은데
시기를 놓쳐서 혹시 방치한 경우라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여러 염증 반응으로 무릎뼈가 자라게
되어 무릎이 굵어진다든지 다리 모양이
앞에서 보았을 때 O자로 휘어지는
변형이 올 수 있고 무릎 관절도
다 펴지지가 않아서 옆으로 봤을 때는
관절 구축이 와서 구부정하게 보이는
전반적인 무릎 모양의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리 변형 자체가 보행에 영향을
미치고 이런 잘못된 보행이 인접 관절,
발목, 고관절, 허리에도 부담을 주게
되는 악순환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면 다리 모양이 O자로 벌써 변형이
되셨거나 무릎이 다 안 펴지는 분들은
수술 말고는 따로 방법이 없을까요?
-사실 이미 많이 진행된 말기 관절염에
이르면 보존적 치료 외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아 인공관절 수술을
선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말기 관절염에 이르기 전, 즉
중기 관절염 정도에 오게 되면 다른
관절염에 비해 관절경 시술 및 연골 재생
시술 그리고 변형을 교정해주는 절골술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옛날에 우리 어릴 때는
이야기했잖아.
논에서 밭에서 일하다가 배야 일하다
들어가서 잠깐 애 낳고 올게 해서 낳고
바로 업어서 일해서 하도 업어서 아이
다리가 O자로 변형됐다고 그랬거든요.
맨날 업어서 일을 해야 하니까.
-업어 키우니까.
-혼자 냅두고 일을 할 수가 없으니까
변형된다고 그랬는데 그런데 요새 세상
사람들은 배야, 애 낳고 올게.
이런 경우는 없는 것 같아.
요새는 다리는 다 날씬해요.
옛날에는 이런 O자들이 진짜
많았거든.
-오히려 목욕탕 가면 어머님들 다리가
휘어 있거나 이런 경우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 많이 업혀서 그래, 많이
업혀서.
-다들 어렸을 때부터 일하셔서, 진짜
일하셔서 그리고 치료 시기 놓쳐서 약간
변형이 와서 키도 조금 줄어드셨을 것
같고 그렇죠?
-이거는 수술밖에 없구나.
-변형을 또 교정하는 수술도 있고 이런
시술들, 절골술 이런 건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무릎뼈에 붙어 있는 연골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고 일부
혹은 국소적으로 벗겨져 있을 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연골이 벗겨져서 드러난 뼈를 마치 연탄
구멍처럼 여러 개 홀을 내어 스스로
연골이 차오르게 한다거나 이 공간에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아직은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절골술은 무릎 모양을 잠시 보시면.
-여기 무릎이 있었네요.
-무릎 외측은 어느 정도 건강한데 안쪽에
내측만 많이 망가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가 O자로 휘어져 있을 경우에
절골술을 통해 뼈에 살짝 금을 내고
다리를 벌려놓으면 1자에서 약간
바깥쪽으로 돌리게 됩니다.
그러면 체중 부하가 건강한 바깥쪽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관절염을 극복하는
수술입니다.
-절골술이라고 해서 저는 또 진짜 절골을
해야 하는 그런 느낌인 줄 알았는데
다행히 그건 또 아니네요.
-다행이다.
-이제 예를 들어서 많이 아파.
말기라고 들어왔어.
아까 초기도 있고 몇 단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해.
그러면 자기 몸이니까 두 다리가
있으니까 두 다리 다 O자가 된다면
하나씩 하나씩 수술하면 한꺼번에 양쪽
다 수술 가능합니까?
-사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수술하시는
분들은 두 무릎을 동시에 수술하는
경우가 가끔 있긴 합니다.
하지만 주로 발생 가능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 일정 간격을 두고
수술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제가 이 이유에 대해서 한번 비유를
해드리면요.
한쪽 다리를 수술할 때 약 우유 한 컵
정도의 피를 흘린다고 가정을 한다면 두
쪽을 수술하게 되면 하루에 우유 두 컵
정도의 피를 흘리게 됩니다.
-그럼 빈혈 올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그래서 이때 우리 몸에서는 빠져나간
피를 보상하기 위해서 심장 박동이
증가하는 등 심장이 부담이 가게
되는데요.
양쪽 동시에 수술 시에는 이를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술 직후에도 양측 하지가
불편하기 때문에 침상에서 이렇게 체위
변경도 용이하지 않아서 아무래도
욕창이나 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들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보통
1주나 또는 한 달에서 석 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수술 일자에 따라 이렇게
일정 간격을 두고 수술하시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요.
사랑니도 우리 하루에 양쪽 다 안
뽑잖아요.
-맞아요.
-사랑니도 한 달 있다가 뽑는데.
-그런 이야기를 왜 해요.
나 양쪽 2개 다 이 해서 내가.
-이도 빨리 뽑으십시오.
-2kg 뺐잖아.
양쪽 다 하면 안 돼.
-시간을 좀 두고 해야겠네요.
-그래요.
-그리고 최근에는 여기저기 수술을 할
때마다 로봇.
-맞아.
-로봇으로 수술하는 게 심심치 않게
나오잖아요.
그러면 이거 무릎 관절염도 그렇게
로봇으로 수술하는 게 있는지, 있다면
혹시 장단점이 존재할까요?
-환자의 뼈와 다리 모양은 사실 다
제각각입니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은 무릎뼈에 우리
절삭틀을 부착해서 이에 맞게 뼈를
자르는 형태입니다.
이 틀은 사람보다 다른 모양의 뼈를
자르는 각도와 뼈를 자르는 양을
결정하는 것이 다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높이가 좀 작거나 다리가 짧은 분들은
많이 자를 수밖에 없는.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그럴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무릎뼈 위에 있는 허벅지 뼈를
자를 때는 이렇게 뼈의 중심 쪽으로
축을 이렇게 넣어서 즉, 뼈에 구멍을
뚫게 돼요.
절삭틀을 고정하게 되는데 이때 색전증
등의 드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은 수술 전 여러
번 조작을 통해서 여러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뼈를 이렇게도 잘라보고
저렇게도 잘라보고.
또 자르는 뼈의 양도 0.5mm 간격으로도
조절할 수 있으며 사실 절삭틀이 따로
뼈에 부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불필요한 출혈량을 줄여서 심폐합병증의
빈도를 줄이게 되는 등 이외에도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단점을 하나 꼽자면 사실은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비용적인 면만.
비싸다는 것 빼고는 사실 다 장점이라는
거네요.
알겠습니다.
무릎 관절염에도 이렇게 또 로봇이
사용되는군요.
이번에는요.
무릎 관절염으로 수술받으신 분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분이신데요.
관절염으로 주사 치료를 받으시다가
최근에 양쪽 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셨답니다.
-그래?
-이 장면은 다른 환자이긴 한데, 로봇
수술 영상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지금 볼 때는 뭐 다른 수술하고 별반
차이를 못 느끼겠는데요.
-그러게요.
로봇이 투입되기 전까지는 뭐 하는 게
많나 봐요.
-많이 하네, 그래도.
-많이 한다.
아프겠다.
-드디어 모니터가 보이는 거 보니까
로봇이 출동할 것 같습니다.
-가겠습니다.
-진짜 세상 좋아졌어요.
-로봇이 정교하게 인공관절 심을 부위를
뼈를 잘라주는 장면입니다.
-로봇이 하고 있구나.
이거 로봇이 아무래도 사람보다 정교할
수 있겠죠.
-그러니까요.
-거기다 이제 숙련된 의술이 더해지는
건데 뭔가 숫자 딱 뭔가 잘될
것 같죠.
-양쪽 다 한꺼번에 수술을.
저거는 또 뭡니까, 그러면?
-엑스레이를 통해서 인공 관절이 잘 자리
잡고 있는지 확인하는 중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양쪽 모두 인공 관절이
곧게 잘 들어갔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술했다고 끝이 아니라 검사할
게 제법 많네요.
-지금 혈관 초음파를 하고 있는
과정인데요.
무릎 붓기가 혈전증에 의한 것인지
원인을 보기 위한 과정입니다.
-어머님, 안녕하세요?
반갑네요.
앉으세요.
-다행이다.
-확실히 다리가 길어 보이네요.
-그러니까.
-인공 관절 수술도 잘되셨으니까 이제 잘
사용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그래, 재미도 없지.
-속상하셨겠다.
-앞장서시겠는데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아, 좋아, 좋아.
-어머니 수술 잘되신 거 축하합니다,
진짜.
-축하해요.
-건강하셔야 해요.
이렇게 인공관절 수술하고 나면 이게
어느 정도 있다가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 거예요?
-사실 수술 전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
전에 무릎 변형이 얼마나 왔는지 또
얼마나 굽혀졌는지에 따라서 수술
회복에도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근력 운동이 잘 되어 있는 경우에는 수술
후 약 2, 3주가 지나면 보조 도구 없이
잘 걸어 다닐 수 있고요.
아무래도 다리에 힘이 없는 경우 시간이
더 걸릴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약 3, 4개월이 지나게 되면
무릎의 열감 및 부기가 좋아지고 보행이
조금 더 편해져 큰 불편감 없이 지낼
수가 있습니다.
휘어졌던 다리가 한순간에 펴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무릎에 있는 인대나
힘줄들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저희 할머니가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처음에는 되게 불편해하셨는데 한 두세
달 정도 있고 난 뒤부터 갑자기 밭일을
또 하러 가시더라고요.
지금은 또 소소하게 배추나 이런 거
농작물 소소하게 지금 또 하시고 아주
단단해지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해서 아까 130도
이야기를 하셨잖아요.
그러면 이게 왜 우리 한옥집 이런 데
가서 옛날에 선생님씩한테 혼났을 때
무릎 꿇고 앉는 이런 자세는 안 되는
거네요?
-그렇죠.
사실은 이 인공관절 기계는 서양식
기구이기 때문에 우리 동양인들한테 좌식
생활한다거나 양반다리를 하도록
고안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한때 사실 양반다리를 할 수 있는
인공관절이 고안되기도 했었는데요.
내 정상 뼈를 많이 잘라서 만드는 부작용
때문에 수명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요즘 많이 쓰진
않습니다.
-양반다리도 안 되는구나.
-그래서 일단은 인공관절 하신 분들은
가급적이면 의자 생활을 하시고 식탁
생활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네요.
양반다리하는 그런 자세가 사실 무릎
건강에는 별로 안 좋은 거네요, 선생님.
-안 좋구나.
-안 좋지.
-알겠습니다.
요즘에 또 하체 단련하기 위해서 특히
여성분들도 스쿼트 많이 하잖아요.
-많이 하죠.
-무릎 건강에도 좋다고 하고 런지 같은
것도 하시는데 이런 거를 미리미리
해두면 관절염이 늦게 찾아오지
않을까요.
-물론 무릎 관절염이 있는 분들도 올바른
운동법이 필요합니다.
우선 걷기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가장
좋습니다.
-걷기.
-팔을 휘저으며 무릎을 약 45도에서
60도가량 정도 들어 올리고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발뒤꿈치부터 디디게 되며
무릎에 힘을 주어 지지를 하며 걷습니다.
조금 어려운 것 같아도 힘차게 걷는
군인을 상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들 걸을 줄은 아니까요.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뒤뚱거리면서 걷는 것보다는
힘을 주어 가면서 걷는 것이 그리고 너무
넓지 않은 적절한 보행으로 걷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의자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요.
의자에 앉아서 무릎에 힘을 주고 다리를
서서히 들어 올리고 5초에서 7초 정도
유지를 하는 운동도 근력 강화에 있어서
가장 좋습니다.
-오히려 은근히 지금 밑에서.
은근히 좀 이게 그렇죠?
-그리고 아까 앞서 질문하신 대로 사실
스쿼트나 계단 오르기도 굉장히 좋은
운동이지만 말기 관절염이나 그리고
슬개골에 있는 즉 앞쪽에 있는 무릎 앞쪽
관절염이 있으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역으로 무릎에 부담을 주게 돼서 사실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직접 해보시고 무리가 간다 싶으시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스쿼트 자체는 무릎 근력 강화에
굉장히 좋은 운동이나 바른 자세로
하기가 조금 힘든 경우가 있어서.
-맞아요.
-오히려 잘못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겨울철에 특히나 이 무릎 관리 조금 더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우리 무릎 건강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봤는데요.
끝으로 저희가 퀴즈 내드리고요.
상품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저희 카카오톡 채널 공개클리닉 웰
검색하고 채팅방 들어오셔서 정답
보내주세요.
문제 주시죠.
-무릎 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바른 생활
습관과 자세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다음 중 무릎 관절염에 좋은 자세는
무엇일까요?
-보기 드리겠습니다.
1번 쪼그려앉기, 2번 다리 꼬기,
3번 양반다리, 4번 의자에 앉기.
-무릎 관절염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지만 내가 평소에 어떻게 관리를
했느냐에 따라서 진행을 늦출 수도
있다고 오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오늘부터라도 무릎 건강에 좋은 자세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내일이 되면 해가 바뀌잖아요.
하루라도 젊을 때 한 해라도 젊을 때
조금 더 우리 건강 챙겨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덧 올해 마지막 방송인데요.
그동안 저희 공개클리닉 사랑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저희는 새해에도 알찬 건강 소식들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절 받으십시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봉투 봉투 열렸네~
-봉투 봉투 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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