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면 흔히 허리디스크부터 먼저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만큼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 바로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하는데요
협착증은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 중 하나로 이제는 국민병이라고 불릴만큼 누구에게든 찾아올 수 질환이 되었다고 합니다
웰빙라이프 오늘은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 강주영 신경외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신경외과 전문의 강주영입니다

먼저 척추관협착증이란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

네~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 주변 인대와 관절이 퇴행성 변화로 비대해지면서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그렇군요 선생님,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도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네~협착증은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으로 60대 이상 노년층에 많이 발병합니다.
또한 중년 이후 여성에게서 질환이 보다 빈번히 발생됩니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근육량과 활동량이 적은 데다가 각종 가사노동, 임신, 출산, 폐경기 등을 겪으면서 척추와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상대적으로 빨리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주증상은 허리통증과 다리가 저리고 당기거나 쑤시는 통증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걸을 때 통증이 심해서 보행거리가 점점 줄어들며 50~100m만 걸어도 다리에 저린 증상이 나타나, 오래 걷지 못하고 몇 발 작 못가 쉬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져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집니다.
조문경 󰁾 3.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져서 잘 걷지도 못하게 되는군요....
무엇보다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방법도 궁금합니다.

네~한 번 좁아진 척추관은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그대로 두면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해서 심각한 다리통증과 보행장애, 하반신 마비, 대소변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초기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인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대표적인 비수술적치료 방법인 풍선확장 신경성형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풍선확장 신경성형술은 국소마취하에 협착이 심한 부위에 특수 풍선이 내장된 카테터를 꼬리뼈에 삽입하여 병변부위에 카테터를 위치시킨후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척추관을 확장시켜주는 치료법입니다.
시술은 보통 15분 내외로 짧고 입원할 필요가 없어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또 피부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과 흉터의 위험도 거의 없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수칙들도 알려 주세요 선생님

네~척추관협착증 예방과 질환의 진행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자세와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과도하게 비트는 동작, 쪼그려앉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체중, 비만은 척추에 무리가 가니 적정체중을 유지하여 허리에 부담을 덜어주고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근력운동을 통해 허리힘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척추질환예방은 무엇보다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부산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강주영 신경외과 전문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