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24시 닥터스 - 우리 몸이 흔들린다, 척추·어깨 질환과 이별하는 법

등록일 : 2023-03-28 13:41:15.0
조회수 : 595
-(해설) 사람이 살아가면서 성장하고 노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나이 드는 것과 병드는 것은 다른 문제인데요.
-(해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여기는 사이 병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해설) 쑤시고 저리는 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트립니다.
-(해설) 허리를 굽게 하고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게 하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
진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데요.
그다음에 어떤 구조물들이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서 접근하는 방법이 상당히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의 방법으로 어떠한 척추 질환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효과를 얻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척추 형태 그리고 사람들마다 해부학적인 구조가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자 환자한테 생긴 질병에 가장 잘 맞춰진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설) 병의 진단부터 건강한 삶으로 회복하기까지 슬기롭게 병에 대처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월 앞에서 흔들리는 몸을 바로잡을 때입니다.
병에 대한 폭넓은 이해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신경외과 전문의 윤상오 원장.
수술과 비수술 사이 헷갈리는 어깨 질환.
풍부한 경험으로 치료하는 정형외과 전문의 임극필 원장.
여러분은 하루 대부분을 어디에서 보내나요?
현대인들은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습관은 허리에 부담을 줘 다양한 척추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10년 전부터 허리가 쑤시고 아팠다는 박의근 씨.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의 범위도 점차 커졌습니다.
-(해설) 힘이 빠지면서 내 다리가 내 몸의 일부가 아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왼쪽 다리를 주무를 때는 문제가 없는데 오른쪽 다리를 주무르면 감각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았죠.
-(해설) 결국 수술을 시행하고 2주가 지났습니다.
치료 경과는 어떨까요?
-(해설) 수술 부위를 확인합니다.
그런데 등이 아닌 배에 상처가 있는데요.
척추 수술을 했는데 왜 배에 상처가 있는 걸까요?
일반적으로 등을 절개하는 수술과 다른 수술법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뒤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절개의 창도 커지게 되고 절개창이 커지면 손상되는 근육이 많아지기 때문에
그런 걸 최소화시켜서 허리 근육을 저희가 세이브하기 위해서.
배 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크게 다치는 근육들이 거의 없습니다.
-(해설) 위 척추뼈가 아래보다 배 쪽으로 밀리며 척추뼈가 서로 어긋나는 척추전방전위증이었습니다.
통증도 통증이지만 걷는 게 불안해서 자꾸 휘청이게 되고 넘어지게 되고,
이런 상황들 때문에 걷는 게 많이 불안해서 조금 급하게 수술해야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해설) 마비가 진행되고 있어 수술이 시급했습니다.
그렇다면 수술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정확한 수술명은 전방경유척추체간골융합술로 일명 알립이라고 불리는 수술법인데요.
등 뒤에서 병변으로 접근하는 게 아니라 앞쪽 배꼽 주변을 절개해 장기를 한쪽으로 밀고 문제 부위에 접근하는 수술법입니다.
병변을 직접 보면서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골 융합용 기구를 삽입합니다.
위아래 척추뼈를 고정해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왜 등이 아닌 배 쪽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걸까요?
우리 몸의 뒤쪽으로는 몸을 지탱해 주는 척추뼈와 근육, 인대가 있습니다.
등으로 병변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뼈와 근육 등 정상 조직을 일부 제거하고 신경을 젖혀야 하는데요.
앞으로 접근하면 정상 조직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있었던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해부학적인 구조물들을
잘 보존시켜야 사실 더 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걸 제거하는 방법을 쓰는 건 좋은 치료법이 아닙니다.
근육이 붙어야 하는 뼈의 구조물을 제거하면 결국은 근육이 붙을 수 있는 곳이 없게 되어서
근육이 힘을 못 쓰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서 근육에 손상이 오게 됩니다.
-(해설) 이제 나사못을 박아 고정할 차례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앞으로 밀리고 불안정해 인공 구조물만으로는 척추뼈가 흔들림 위험이 있습니다.
척추뼈가 유합되는 동안 나사못을 박아 더욱 단단하게 고정하면 수술은 끝이 납니다.
좁아지고 밀린 척추뼈 사이의 간격을 넓히고 정렬을 바로잡았습니다.
척추를 고정해 마비의 원인이었던 신경 압박도 풀어줬죠.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해설) 알립 수술의 장점은 정상적인 척추 구조물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건데요.
회복도 그만큼 빠릅니다.
조심스럽게 걸음을 내디뎌 보는데요.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다리의 감각 이상 문제도 좋아졌습니다.
마비가 진행되면 신경 손상이 시작된 건데요.
다행히 치료 경과가 좋습니다.
그런데 아마 빨리 인지하고 더 나빠지기 전에 빨리 오셔서 다행히 결과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보통은 저희가 마비가 진행되면, 풍이 오신 분들이 마비가 오면 풍이 지나가도 마비가 그대로 있듯이
대부분은 사실 수술해도 그 이상 회복되는 건 불가능합니다.
-(해설) 엄지발가락의 감각 이상도 좋아졌습니다.
이제 꾸준한 재활 치료로 일상을 되찾을 때입니다.
-(해설) 꽃과 함께 봄이 찾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산책하기에 좋은 계절인데요.
안상오 씨는 이런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해설) 사실 얼마 전만 해도 양쪽 다리가 불편해 걷는 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해설) 처음 다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 척추 관절에서 물혹인 낭종이 발견됐습니다.
낭종 제거술은 받았지만 통증은 다시 재발했는데요.
그 후 다양한 치료를 받았지만 양쪽 다리가 저리는 증상은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다리 감각도 부자연스러웠죠.
-(해설) 1년 사이에 두 번의 수술을 겪으면서 두려움과 걱정이 컸는데요.
76세라는 나이도 수술을 망설이게 했죠.
과연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해설) 등 뒤로 지나는 큰 신경 줄기에서 다리로 뻗어가는 신경공이라는 곳이 좁아진 신경공 협착증이었습니다.
타병원에서 관절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이미 후방에 상처가 있는 상태였죠.
기본적으로 한 번 상처를 받았던 부위를 또 상처를 내게 되면
사실은 우리가 항상 발목을 한 번 접지른 부분이 더 잘 접질리게 되고 잘 안 낫는 것처럼
수술했던 상처 부위를 다시 열게 되면 상처 부위의 회복 속도도 굉장히 더디고
그다음에 거기에 힐링 되는 우리가 말하는 상처 조직이 회복되는 속도가 굉장히 느리기 때문에
사실은 회복하는과정에서 환자분한테 유해성이라든지.
-(해설) 고령이고 재수술이다 보니 최대한 주변 조직의 손상을 덜 주는 방법인 알립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해설) 두 번의 척추 수술을 겪으면서 이제 운동도 제대로 즐기지 못할 줄 알았는데요.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취미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습니다.
골프와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하면서 더 활기찬 노년을 아내와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해설) 80세, 90세에도 허리를 곧게 펴고 걷는 게 정상입니다.
나이가 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통증을 방치하면 삶은 위축될 수밖에 없는데요.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면 사회생활에도 문제가 생기고 근육 감소로 인해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사망 위험까지 높아집니다.
걷지 못하게 하는 병의 진짜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면 노년의 삶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질환을 치료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양손잡이인 윤경아 씨는 왼쪽 팔의 문제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팔이 저리고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 혈액순환의 문제로 생각했는데요.
원인은 목에 있었습니다.
-(해설) 팔을 주물러봐도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해설) 글씨고 쓰고 젓가락질을 하는 등 세밀한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해설) 팔 감각 이상의 원인은 목 디스크였습니다.
-(해설)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파열되고 목에서 팔로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진 상태입니다.
두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있어 팔로 가는 신경을 압박해 마비 증세까지 나타난 겁니다.
-(해설) 마비가 있을 정도로 심한 상태였는데 왜 이제야 병원에 찾을 걸까요?
사실 윤경아 씨는 10년 전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큰 수술을 겪으면서 전반적으로 통증이 있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활동량이 줄면서 휴대전화 사용이 늘었습니다.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가 알게 모르게 목 건강에 악영향을 준 겁니다.
-(해설) 목 디스크는 일상생활 시 잘못된 자세로 발생하기 쉬운데요.
장시간 앉아서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밀거나 고개를 숙여 휴대전화를 하는 자세는 목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매년 목 디스크 환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나누어도 환자 수가 늘고 있는데 특히 70대 이상의 증가율이 높습니다.
고령에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연령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기본적으로 아무리 좋은 자세라고 해도 30분 이상 넘어가게 되면 자세가 흐트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요점은 항상 다른 자세를 만들어서 우리가 근육을 잘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자세의 변경이 자주자주 일어나야 하고 그런 점에서 운동이 중요한 부분은 운동을 해서
근력을 강화시키거나 특수한 부분을 더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게 아니라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을 잘 쓸 수 있고
여러 부위를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형태를 나타내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같은 자세를 안 취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설) 신경 손상으로 마비가 진행되고 있어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전반 경유 추간판 치환술을 시행하는데요.
먼저 목 앞쪽으로 절개하고 들어가 문제가 있는 디스크를 제거할 겁니다.
미세 현미경을 이용해 문제가 있는 디스크를 확인하는데요.
경추 5번과 6번 사이의 디스크를 성공적으로 제거했습니다.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해주던 디스크를 대신할 인공 디스크를 삽입합니다.
목은 무게 부하를 덜 받는 곳이기 때문에 인공 디스크를 삽입할 수 있는데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줄 수 있고 인접 마디의 변성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신경을 눌러 마비를 일으키던 디스크를 제거하고 인공 디스크가 잘 삽입됐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고정술이라고 해서 인공 뼈를 넣어서 서로 뼈들을 연결시켜버리는
이런 수술들을 많이 시행을 했었는데 그 수술을 하고 나면.
수술한 부위 주변에 있는 관절들이 망가지는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경추에서 쓸 수 있는 게 인공 디스크 치환 수술이라는 수술이 디스크랑 동일하게 움직이진 않지만
디스크의 움직임에 대해서 60에서 70%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인공 보형물,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무릎, 인공 관절처럼 쓸 수 있는 인공 보형물이 있기 때문에 그 관절을 쓰게 되면.
-(해설) 수술 후 약 2주가 지났습니다.
이제 퇴원을 앞두고 있는데요.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손이 바빠집니다.
저리고 아프던 팔의 감각도 많이 돌아왔습니다.
-(해설) 내 몸 같지 않던 팔의 감각도 많이 돌아왔는데요.
수술 경과는 어떨까요?
조금 더.
조금 더, 조금 더.
-그러니까요.
지금 힘 많이 돌아왔네.
-(해설) 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는 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면서 꾸준히 재활 치료를 한다면 긴 시간을 두고 서서히 회복될 수 있을 겁니다.
수술하고, 전에는 무서웠고요.
-(해설) 팔의 통증과 저리는 증상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오른손과 비교하면 아직 약하지만 왼손의 악력도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데요.
잘 회복해 다시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하지만 어떤 환자분들에 있어서는 병이 너무 진행되어 오시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수술적인 치료가 급하게 시행되어야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검사를 통해서 확실하게 잘 판명해서
환자한테 맞는 치료법을 적절하게 잘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이 되고.
-(해설) 누구보다 빠르게 나와 부지런히 하루를 여는 김기윤 씨.
특수 목재를 자르고 조립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일하며 회사는 커졌지만 몸에는 다양한 이상 증상이 생겼습니다.
특히 허리를 굽히고 쪼그려 앉는 등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일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죠.
이렇게 하면.
-(해설) 항상 바쁘게 살아왔는데 최근에는 통증이 심해져 일을 제대로 못 했습니다.
팔이 저리고 심한 통증이 있는데 특히 오른쪽 팔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해설) 더 답답한 건 병의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것이었는데요.
윤상오 원장을 만나고 증상이 좋아졌습니다.
-조금 더 효과가 있으신가 보네요, 그렇죠?
-(해설)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있었는데요.
검사 결과 척추 뒤 신경길이 좁아지는 척주관 협착증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해설) 이 경우 신경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는데요.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병변에 약물을 투입하고 신경 유착을 풀어주는 겁니다.
목에도 디스크가 파열되고 신경이 지나가는 척주관이 좁아지는 협착증이 있었습니다.
-(해설) 증상은 오래됐지만 주사 치료에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근력이 떨어지거나 마비 등의 증상은 없어서 비수술적인 방법인 신경성형술을 시행했는데요.
다행히 통증이 많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아프거나 어깨 쪽, 이쪽이 아프신 거.
이런 부분들이 아픈 거는 어깨보다는 목인 경우들이 조금 더 많아 보이고요.
-(해설) 다양한 병이 복합적으로 있는데요.
목에도 비수술적인 방법인 신경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환자분의 증상과 여러 가지 영상 자료를 통해서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환자의 증상에 접근하는 진단을 내리려고 노력하지만 저희가 이제,
사실은 저도 척추를 하다 보면 척추에만 더 몰입하게 되고.
정형외과 원장님들은 어깨에만 몰입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사실 진단이 그럴 때 저희도 모르게 조금 어긋나는 경우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설) 어깨에도 이상이 있는 것 같아 협진을 시행했습니다.
-네, 안 올라갑니다.
-아픕니다.
-그렇죠, 그런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시고.
-(해설) 팔이 잘 안 움직이는 건 어깨 문제였는데요.
흔히 오십견이라고 하는 유착성 관절막염이었습니다.
이게 뭐냐면 우리가 어깨를 싸는 관절이 있습니다.
모든 관절에는 관절막이라고 하는 구조물이 있는데 그 관절막이라는 것은
사실 우리가 볼 때 움직일 때마다 늘어나 줘야 하는 가동성을 가지는 일종의 막입니다.
그 막 자체가 조금 두꺼워진다고 보시면 돼요.
사실 얇으면 잘 늘어날 텐데 이 막 자체가 우리 관절을 안 쓰거나 굳게 놔두게 되면 막 자체가 두꺼워지겠죠.
두꺼워지게 되면 우리가 정말 필요한 가동 시 잘 못 늘어나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생기는 병이 유착성 관절막염이라고 진단하게 되는 거고요.
-(해설) 증상이 지속돼 정밀 검사를 시행했는데 별다른 이상 없이 오십견만 있는 상태였습니다.
주사와 물리 치료를 시행하면서 운동법을 알려줬습니다.
-(해설) 집에서 꾸준히 운동을 시행하니 어깨의 가동 범위도 좋아졌는데요.
이 상태라면 수술 없이 치료를 끝낼 수도 있을 겁니다.
칼로 찌를 수도 있으시고 아니면 불타오른다고 표현하는 분도 계시고 아니면 욱신욱신한다든지.
그런 걸 잘 듣고 나서 정확하게 환자분이 목에도 문제가 있구나 아니면 어깨만의 문제구나.
-(해설) 다양한 병이 복합적으로 있어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겨우 치료의 첫 단추가 끼워졌습니다.
-(해설) 이제는 일할 때도 내 몸에 관심을 두는 여유를 찾았습니다.
-(해설) 어깨도 무릎이나 허리처럼 나이가 들면 퇴행성 변화로 인해 서서히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어깨에 만성적으로 통증이 있어도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년 어깨 질환 환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3대 어깨 질환도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특히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에 문제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깨 관절 질환들이 대부분 환자분들께서 초기보다는 조금 늦게 오시는 경우가 많이 있고.
-(해설) 수년 동안 오른쪽 어깨가 아팠다는 최송화 씨.
통증이 생겼다 사라지길 반복했지만 참고 버텼는데요.
최근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해설) 팔의 가동범위에 제한이 생겼습니다.
왼쪽과 다르게 오른쪽 팔은 90도 이상 들 수 없는 상태입니다.
-(해설) 일이 바빠 제대로 된 진료 없이 아플 때만 치료받으면서 지냈는데요.
최송화 씨의 어깨에는 어떤 문제가 생긴 걸까요?
-(해설)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이 끊어진 회전근개 파열이었습니다.
-여기 보시면.
-(해설) 근육과 뼈를 잇는 힘줄이 끊어져 위로 말려 올라간 상태입니다.
어깨 관절에는 네 개의 힘줄.
회전근개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회전근개가 끊어지면서 말려 들어간 겁니다.
발목에 이상이 있어 수술을 받았는데요.
발목 통증은 어깨와 달리 참지 않고 바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설) 옷을 입을 때는 무조건 오른팔부터 입어야 합니다.
-(해설) 머리를 빗을 때도 팔을 들어올리는 게 아닌 머리를 숙여야 겨우 빗을 수 있는데요.
왜 불편함을 무작정 참았던 걸까요?
-(해설) 어깨를 움직이는 네 개의 힘줄 중 두 개가 끊어진 상태인데요.
몸이 불편한 어깨에 익숙해진 사이 어깨 상태는 점차 악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걸 설명을 드려요.
예를 들어서 첫 번째 경우에는.
사실 관절염이 진행 돼 버리면 환자분 상태에서는 다시 자기의 힘줄을 붙여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그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자체도 상쇄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라면 어쩔 수 없이 가장 마지막 수술인 무릎이나 다른 관절도 쓰시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선 환자분 입장에서도 자기 관절을 최대한 오래 쓰시고 건강하게 쓰시는 게 제일 좋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 받으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설) 파열된 회전근개를 다시 이어붙이는 회전근개 봉합술을 시행할 겁니다.
관절경을 이용해 문제가 있는 어깨 병변으로 접근합니다.
-(해설) 예상보다 파열 범위가 큰 상태입니다.
먼저 어깨뼈 주변에 퇴행성 변화 로 잘못 자란 뼈를 다듬어 줍니다.
어깨뼈와 끊어진 힘줄을 연결해야 하는데 힘줄이 끊어진 지 오래 돼 약해진 상태입니다.
힘줄과 연결된 근육도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아 지방 조직으로 변성된 상태인데요.
이 상태에서 그냥 봉합하면 또다시 끊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인조 인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깨뼈에 나사를 박은 후 나사 달린 봉합실을 어깨 힘줄과 연결하는데요.
인조 인대를 덧대서 조금 더 튼튼하게 봉합했습니다.
-(해설) 인테리어 일을 하면서 평소에 어깨를 많이 사용했다는 김정자 씨.
7년 전부터 어깨 통증이 있었는데요.
두 달 전 수술을 받고 점차 회복하고 있습니다.
팔을 제대로 들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찬장에 있는 그릇을 꺼내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해설) 오랜 통증의 원인은 팔을 들 때 어깨뼈끼리 부딪히는 어깨 충돌증후군이었는데요.
오랜 시간 방치면서 회전근개까지 파열됐습니다.
-이제 이거 정도 있잖아요.
-(해설) 심한 통증에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는데요.
아픈 팔을 되도록 사용하지 않으면서 어깨가 굳는 오십견까지 생겼습니다.
-그렇지.
-(해설) 하나의 병이 두 개, 세 개로 늘어난 겁니다.
-(해설) 파열된 회전근개를 다시 봉합하는 수술을 진행했는데요.
다행히 파열 범위가 크지 않아 재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렇죠.
-그렇지.
-(해설) 어깨 관절이 굳지 않고 근육의 위축을 막기 위해 꾸준한 재활 치료를 시행했는데요.
이제는 어깨 가동 범위를 늘리기 위해 매일 운동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처음에 하시게 되면.
-(해설) 원인이 됐던 충돌증후군은 왜 생긴 걸까요?
-(해설) 어깨를 많이 사용하면서 어깨 충돌증후군이 생겼는데요.
오랜 시간 뼈끼리 부딪히면서 회전근개까지 파열됐습니다.
다행히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다시 봉합할 수 있었죠.
예를 들어서 직업군을 봐도 알 수 있는데 인테리어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높게 있는 물건을 들어올린다든지 우리 머리 위에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어깨를 든 상태에서 작업을 해야 할 겁니다.
특히, 어깨 같은 경우에 옆으로 들게 되는 상황이 회전근개.
즉, 극상근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상황이 되고요.
대표적인 직업군이 인테리어 말고도요.
의외로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 말하는 미용하시는 분들이라든지 이 어깨를 벌린 상태로 이런 일들을 하시는 분들.
예를 들어서 주방 일을 하신다든지 이런 분들도 어떻게 보면.
-(해설) 수술 후에는 팔을 올리는 게 어려운데요.
재활 운동은 근력을 단련시키고 활동 범위를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막대기나 수건을 잡고 관절을 늘리고 회전 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해설) 몸의 기둥 척추와 어깨가 병들고 무너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증상을 종합적으로 관찰해 병을 진단하는 겁니다.
그리고 무조건 비수술 또는 수술을 고집하는 게 아니라 너무 늦지 않을 때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을 시행하는 겁니다.
아무래도 주무실 때 통증 때문에 잘 못 주무시게 되면 본인이 삶의 질 자체가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그것 때문에도 하루 일과가 힘들게 되고 어렵게 되시는데 아무래도.
치료를 잘 받게 되면 통증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고 그것 때문에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져서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때 내가 치아 관리를 못 하고 술도 좋아하고 치아를 막 썼어요.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