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24시 닥터스 - 하루하루 숨 막히는 당신, 이제는 벗어날 수 있다
등록일 : 2023-04-11 17:35:18.0
조회수 : 690
-(해설)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난 후 우리는 잠을 통해 피로를 회복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활기찬 내일을 맞는 건 아닌데요.
누군가는 잠을 잘 자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해설) 수면 무호흡증과 코골이, 비중격 만곡증, 비염, 부비동염 등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 치료를 통해 공기가 지나는 길을 넓혀줘야 하죠.
-차이가 많이 나죠?
-(해설) 공기를 호흡기에 최적화된 상태로 바꾸는 건 코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래서 사실 구강 호흡하게 되는 경우는 우리가 무호흡증이 있거나 아니면
비강에 구조적이나 해부학적인 막힘이 있을 때 비강 호흡을 못 해서 구강 호흡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해설) 숨 막히는 하루에서 벗어나 이제는 개운한 하루를 맞이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올바른 수면 상태를 만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재훈 원장.
코의 구조를 개선해 고민을 해결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무건 원장.
꽉 막힌 삶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학건 원장.
-반갑습니다.
-(해설) 권익재 씨는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심한 코골이와 코막힘, 편도 결석 등으로 수면의 질에 이어 삶의 질까지 떨어지고 말았죠.
더 이상은 방치할 수 없어 해결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해설) 수면 장애 진단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검사는 수면다원검사입니다.
하룻밤을 보내면서 뇌파와 안구 운동, 호흡, 근육의 움직임, 심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죠.
몸에 각종 센서를 부착한 채로 잠들면 여러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기록됩니다.
검사가 끝나고 나면 정확한 판독과 분석을 통해
수면 장애에 대한 진단을 내리고 환자와 결과를 공유해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오늘 주무시는 동안에.
-(해설) 수면 1시간당 발생하는 무호흡,저호흡 지수가 정상보다 높고 코골이도 심한 편입니다.
산소 포화도 역시 정상 범위인 95에서 100%보다 낮은데요.
깊은 수면을 뜻하는 N3 수면 시간도 부족합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건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해설) 내시경을 이용해 콧속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봅니다.
-코가 이렇게 부어 있다.
-(해설) 공기가 지나는 또 다른 길인 입안도 살펴봅니다.
마찬가지로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해설) 구조상 비강 호흡에 이어 구강 호흡까지 힘들어 물리적 공간을 넓혀줘야 합니다.
우리는 코 혹은 입으로 숨 쉴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평소에 어떻게 숨을 쉬는지 의식하지 않고 더 나아가 비강 호흡의 중요성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코는 신체의 가습기이자 온도 조절기, 공기 청정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역할들은 특히 잘 때 도드라지죠.
구조적 문제가 있으면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등으로 표출됩니다.
그래서 그 열려 있는 공간으로 기류가 빠르게 지나가면서 관련된 기도에 있는 점막이라든가,
근육층이 많이 떨리게 되면서 이런 굉장히 큰 소리를 내게 됩니다.
이런 와류 현상 때문에 나는 그런 소리를 코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두 개가 동시에 일어나기도 하고 대부분 한 쪽이 있으면
다른 쪽이 있기 때문에 두 개를 많이 혼돈스럽게 생각을 하시는데요.
사실 코골이만 있는 경우는 그렇게 의학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상태는 아니고요.
하지만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에는 사실 상당히 위험한 퍼텐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가 사실은 위험한 경우라고 보시면 되겠는데
대부분 코골이가 심하게 있는 경우에는 무호흡증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설)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낮잠을 자게 됩니다.
짧은 낮잠은 뇌에 활력을 불어넣는 피로회복제가 돼 졸음운전 같은 위험천만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죠.
하지만 낮잠으로 밤잠을 보충하는 행위가 반복되면 신체가 정상적인 리듬을 잃게 되는데요.
다양한 만성 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돼 최악의 경우에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이 들쑥날쑥하게 되면서 점점 올라가는 경우가 많고요.
그리고 부정맥이라든가, 심한 경우에는 심근경색, 이런 증상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사실 상당히 많고,
이런 것이조금 더 가속화되고, 좀 더 악화하게 되면 급사라든가, 돌연사의 위험이 있는 것이
사실 수면 무호흡증의 가장 큰 위험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권익재 씨가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고주파를 이용해 비대한 혀뿌리를 축소합니다.
혀의 부피를 줄여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죠.
다음으로 큰 편도와 늘어진 목젖 일부를 절제합니다.
편도는 흔적 기관이기 때문에 제거해도 문제가 없고, 목젖도 호흡에 방해되는 범위 내에서
제거하는 기도가 충분히 넓혀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코 속의 문제도 해결해줘야 합니다.
비염 수술은 보통 고주파를 이용하는데요.
섭씨 40에서 70도의 열을 내는 저온 고주파를 비대해진 점막에 쏘아 부피를 줄여 줍니다.
레이저보다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죠.
이제 휘어진 비중격을 바로잡을 차례입니다.
-(해설) 휘어진 부분을 잘라 내 비정상적인 형태를 교정합니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균형을 잡고 나면 숨쉬기가 한결 원활해질 겁니다.
공간이 충분히 확보된 걸 확인하고 수술을 종료합니다.
권익재 씨의 삶에 뜻깊은 변화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해설) 유성훈 씨도 수술로 코골이와 코막힘 증상을 개선했습니다.
자다가 자주 깨고, 낮에는 수시로 졸음이 밀려와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웠죠.
-(해설) 작년 11월에 치료를 받은 후로 비강 호흡이 원활해졌는데요.
더 이상 입으로 숨을 쉬지 않고 잠을 잘 자다 보니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해설) 수면의 질은 정말 나아졌을까요?
수면 다원 검사를 통해 치료 전후의 검사 결과를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이전과 같은 시간에 검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함께 검사 결과를 살펴봅니다.
-(해설) 무호흡, 저호흡 지수, 무호흡 시간, 코골이 등 주요 수치들이 모두 줄었습니다.
수술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인데요.
이런 결과가 나온 건 공기가 통하는 길이 충분히 확보됐다는 뜻입니다.
코와 입 안을 내시경으로 살펴보면 구조적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해설) 남들보다 많이 내려가 있던 목젖을 올려 주고, 고주파로 비대해진 코점막을 줄여 준 상태입니다.
하지만 수술을 받았다는 이유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여겨선 안 됩니다.
-이 정도면 상당히 괜찮을...
-(해설) 몸과 마음이 가벼운 하루가 지속되려면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잘 해낼 수 있겠죠?
-(해설) 60대인 박봉희 씨는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쁜 소식을 들었는데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겁니다.
보호사 자격시험.
-(해설) 합격의 비결은 바로 숙면이라고 합니다.
-합격하였습니다.
-(해설) 재봉틀도 취미생활 중 하나입니다.
바늘 아래에 천을 두고 능수능란하게 움직이다 보면 앙증맞은 옷 하나가 순식간에 완성돼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고.
-(해설) 사실 인형 옷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지금 입고 있는 원피스 역시 수준급의 실력으로 직접 만든 작품입니다.
-(해설) 활력의 원천은 양압기입니다.
박봉희 씨는 4년 전 수면 무호흡증과 코골이가 심해, 주간 졸림증과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병원을 찾아 여러 가지 검사를 해 본 결과, 수술보다는 양압기 치료를 먼저 진행해 보기로 결정했죠.
다행히 경과가 좋았습니다.
저한테는.
-(해설) 적정 압력 검사로 설정한 양압기의 압력이 몸에 잘 맞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설) 첫 내원 당시에 진행한 수면 다원 검사에서는 고도의 수면 무호흡증 진단을 받고,
맥박의 횟수가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말하는 빈맥도 있었는데요.
양압기를 쓴 후로는 무호흡, 저호흡 지수가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조적인 변화는 없지만, 수면의 질은 달라졌습니다.
-(해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앞으로도 양압기를 사용하면서 단잠을 자게 될 겁니다.
양압기는 박봉희 씨에게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그거면 돼요.
-(해설) 수면의 질이 개선되지 않았더라면 공부도, 취미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결국 양압기가 제2의 인생을 열어 준 셈입니다.
이런 수면 장애를 극복했을 때, 평소의 삶의 질도 많이 올라갈 수 있고
그리고 이제 이런 무시무시한 합병증들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꼭 본인의 건강은 본인이 잘 챙기셔야 하고요.
-(해설) 김혜영 씨는 비염 때문에 수시로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는 게 일상입니다.
코가 간지러워 습관적으로 만지다 보면 불편한 느낌을 자꾸만 의식하게 되죠.
생활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느낌이.
-(해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코안 쪽에 휴지를 넣어 닦으면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방치할 수도 없습니다.
-가려운 걸 참으면.
-(해설) 증상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할 땐 약을 먹지만, 부작용도 나타납니다.
알면서도 먹을 수밖에 없으니 악순환이 반복되는 셈입니다.
-(해설) 증상은 잘 때 가장 심합니다.
코가 막히니 숨을 잘 쉴 수 없어 늘 휴지를 옆에 두어야 하고 한 번도 깨지 않고 자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매일 밤을 이런 식으로 보내왔습니다.
-(해설) 코와 관련한 김혜영 씨의 고민은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모양입니다.
흔히 말하는 들창코이기 때문이죠.
-(해설) 얼굴 중앙 에서 늘 드러나는 부위다 보니 신경 쓰지 않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증명사진을 찍으면 콧구멍이 잘 보이지 않도록 수정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해설) 김혜영 씨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까요?
먼저 병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진단해보기로 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는데요.
이제는 오랜 고통에서 벗어나야 할 때입니다.
-(해설) 콧구멍을 둘로 나누고 중심을 잡아주는 연골인 비중격이 휘어지는 바람에 여러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에서는 알레르기가 발견되지 않았죠.
만성 비후성 비염의 코막힘이 주된 증상이라고 한다면 혈관 운동성 비염은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콧물, 코막힘 그리고 코 가려움증 이러한 증상들을 유발할 수가 있거든요?
-(해설) 구조적 문제를 알았으니 콤플렉스였던 코의 모양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해설) 콧대는 좀 더 세우고 코끝은 내려 전체적인 모양의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기능적인 부분과 미용적인 부분을 함께 개선하는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해설) 휘어진 비중격 연골을 잘라 몸 밖으로 빼냈습니다.
비대해진 점막도 고주파로 줄여주는데요.
전보다 공간이 넓어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취한 비중격 연골은 콧대에 사용합니다.
코끝은 귀 연골을 활용하죠.
귀 연골은 탄성이 좋고 부드럽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비중격 연골로 콧대를 세우고 귀 연골로 코끝을 다듬어줍니다.
한 번의 수술로 구조적 문제와 외적 고민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이제 회복할 일만 남았네요.
김혜영 씨의 일상은 변화가 찾아왔을까요?
-통증은 없으시고.
그 정도.
-(해설) 아직은 회복 단계이기 때문에 코막힘 증상이 조금 남아있는데요.
공간은 충분히 넓혀줬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흐르고 나면 한결 편안해질 겁니다.
-(해설) 코 모양도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해설) 부기가 빠질 일만 남았습니다.
-(해설) 콤플렉스로 여겨졌던 코는 이제 당당하게 드러내고 싶은 부위가 됐습니다.
기능도 개선하고 자신감도 채우고.
정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겁니다.
-(해설) 수술 전후 사진을 비교해보니 변화가 더욱 뚜렷합니다.
시원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실 수 있는 맑은 하루가 김혜영을 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에 절개를 넣고 미용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비중격을 완전히 노출하는데 있어서도
한 번의 접근으로 두 가지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요.
이 기능적인 문제가 있을 때 그거를 그냥 개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이제 미용적인 수술만 하게 된다면 밑에 있는 이제 지지대가 약하거나 아니면 휘어 있는 상태에서
위에다가 이제 보형물이라든지 이런, 이런 것들을 올리게 되면 지지력이 약해지거나
또는 코가 무너지는 일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비중격 만곡증이 있거나 이런 코 질환이 있는 분들이
성형 후에 더 증상이 악화되었다고 호소하시면서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해설)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 봄.
하지만 봄이 돌아올 때마다 가렵고 막히는 코 때문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겐 달갑지 않은 계절인 셈이죠.
이번만큼은 반드시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이 뚜렷해지기도 합니다.
재작년 봄, 양승오 씨는 코막힘이 심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도 숨소리가 거칠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잠을 자고 있는 줄 알았다는 농담을 자주 들을 정도였죠.
결국 수술을 선택했습니다.
-(해설) 코가 자꾸 막혔던 건 비중격이 오른쪽으로 심하게 만곡돼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겉으로 보기에도 코가 휘어져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비중격 만곡증과 만성 비후성 비염, C자 모양으로 휜 코를 개선하기 위해
비중격 고정술과 하비갑개 외향절골술, 고주파 위축술을 진행했습니다.
-(해설) 당시 비중격은 휘어진 연골을 전부 드러내야 하는 상태였습니다.
-(해설) 비중격을 새로 만들어서 넣어주는 체외 비중격 교정술을 시행하면서 휜 코가 자연스럽게 교정됐는데요.
코끝은 비중격 연골로 라인이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해설) 이제는 코가 막히지 않고 숨소리 때문에 눈치를 보는 일도 사라졌습니다.
휘어진 코를 바로 잡아준 덕분에 자신감까지 되찾은 겁니다.
기능이 잘 잡혀야 모양도 잘 잡히게 되고 모양이 잘 안 잡히게 되면 기능적인 문제가
나중에 결국 발생하기도 하거든요.
-(해설) 일과를 마치고 늦은 시간에 끼니를 챙기는 이재문 씨.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재문 씨에게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행위에 불과해졌습니다.
늘 코가 막혀 있어 무얼 먹어도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해설)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기침이 나고 가래가 껴 수시로 화장실에 가야 하는데요.
밥을 먹을 때마다 반복되다 보니 여간 골치 아픈 일이 아닙니다.
-(해설) 꽉 막힌 코를 뚫기 위해 노력해 봐도 코를 통해 나오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이렇게.
-(해설) 누워 있을 때도 콧물이 목 쪽으로 넘어와 불편한 느낌이 이어집니다.
물론 지금까지 치료를 해보지 않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로는 효과를 보지 못하는 단계에 이르고 말았는데요.
이제는 좀 더 확실한 치료로 편안하게 생활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해설) 이재문 씨는 흔히 축농증이라고 불리는 부비동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모든 부비동에 염증이 있는 상태로 물혹까지 동반되어 있었습니다.
-(해설) 입안도 살펴봅니다.
기침이 나고 가래를 뱉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발견됐습니다.
-(해설) CT 결과상 비어 있어야 할 공간들이 꽉 차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물혹은 일단 다 제거를 할 거고요.
갈아낼 거거든요.
물혹을 다 갈아낸 다음에 원래 구멍들이, 조그마한 구멍들이 다 있어요.
-(해설) 물혹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로 완치될 수 없습니다.
수술적 치료로 해결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5에서 15%가 앓는 부비동염.
증상이 있을 때 빨리 병원을 찾으면 간단한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만성화되면 치료가 까다로워집니다.
하지만 오래된 경우, 몇 년씩 됐다든지 아니면 몇 달 이상 계속적으로 이제 반복된다든지
이런 경우에 만성 축농증 같은 경우에는 약물을 한 달에서 석 달 정도 썼을 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이제 수술을 하게 되는 것이죠.
-(해설)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물혹을 제거하고 부비동 입구를 열어 고여 있는 분비물을 배출해 줘야 하는데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코안으로 내시경 기구를 넣어 꽉 막힌 공기 길을 터줍니다.
수술에는 내비게이션 장비가 사용됩니다.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이 낯선 길을 안내해 주는 것처럼 수술에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장비 역시 복잡한 콧속을 3차원 지도로 구현해 주는데요.
CT로 문제가 되는 부위를 촬영한 후 내비게이션 장비에 연결해
수술 기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수술을 진행합니다.
수술하는 과정에서 코와 가까운 눈, 뇌 등의 부위에 손상을 입히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더 안전하고 정확도 높은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꽉 막혀 있던 공간이 넓어진 걸 확인하고 수술을 종료합니다.
-(해설) 오랫동안 막혀 있던 코가 뚫리면 삶의 질이 달라지는 걸 확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약 한 달 전에 만성 부비동염 수술을 받은 이춘숙 씨의 취미는 운동입니다.
예전에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스트레스였는데요.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활기찬 하루를 보냅니다.
-(해설) 코가 많이 막힐 때는 비강 스프레이로 숨 쉬는 공간을 넓혀줬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코가 막히고 두통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았죠.
-(해설) 두통은 잠자리에 들 때 더 심해졌고 귀에서 소리가 나 마음 편히 잘 수가 없었습니다.
명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는 채로 하루하루를 보내도 보니 스트레스가 점점 극심해졌죠.
약물치료로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해설) 검사를 해보니 청력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대신 양쪽 비강 내에는 물혹이 가득 차 있었는데요.
코와 귀가 연결되어 있다 보니 코의 문제가 귀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되고.
-(해설) 수술한 지 한 달 반 정도가 지난 현재 경과는 양호한 편입니다.
관리만 열심히 해 준다면 점점 더 좋아질 겁니다.
-(해설) 부비동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경과 관찰입니다.
수술 후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한 염증 때문에 생겼던 경우에는 재발을 안 하는 경우가 많고요.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이 같이 있는 분.
천식이라든지 이런 것이 같이 있는 분은 재발을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관리가 더 중요한 것이고 사실 이게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설) 같은 길을 걸어도 예전에는 공기가 이렇게 맑을 줄 몰랐습니다.
감기로 여기며 참고 견뎌왔던 증상은 이제 과거에 남았습니다.
-(해설) 귀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밤잠을 설치지 않아도 되고
꽉 막힌 코와 두통 때문에 움츠리지 않아도 됩니다.
삶이 180도 변했습니다.
-(해설) 부비동염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아도 재발한다면 어떤 치료를 해야 할까요?
신도진 씨는 3년 전에 이어 장염까지 총 2번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냄새를 맡을 수 없고 코가 번갈아 막히고 있죠.
-(해설) 증상이 심할 때면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도움을 받았는데요.
호전과 악화가 반복돼 오히려 더 스트레스였습니다.
하지만 대안이 없었죠.
물혹이 동반된 탓에 의지와 다르게 증상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해설) 신도진 씨처럼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새로운 주사 치료제가 개발됐습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에 이어 만성 부비동염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과잉 면역 반응에서 일어나는 염증 매개 물질에 대한
항체를 만들고 체내에 주사해 염증 반응을 차단하는 원리입니다.
수술로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만큼 신약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해설) 앞으로 2주 간격으로 6번 정도 주사 치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치료의 선택지가 늘어난 덕분에 다시 한번 희망을 품어보게 됐습니다.
비싸서 보통은 한 6번 정도 주사를 맞으면 수술했을 때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최근 연구 결과가 나온 게 있습니다.
하지만 이 주사 6번을 맞으면 수술비의 두세 배가 나옵니다.
그래서 아직은 처음 치료로 사용하기는 부담이 좀 될 거고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곳은 이제 수술 후에 재발했을 때 간단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설) 숨 어떻게 쉬고 계시나요.
코로 숨을 잘 쉬지 못한다는 건 생각보다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자세와 빨리 치료를 받으려는 의지가 합쳐져야
숨 막히는 하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활기찬 내일을 맞는 건 아닌데요.
누군가는 잠을 잘 자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해설) 수면 무호흡증과 코골이, 비중격 만곡증, 비염, 부비동염 등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 치료를 통해 공기가 지나는 길을 넓혀줘야 하죠.
-차이가 많이 나죠?
-(해설) 공기를 호흡기에 최적화된 상태로 바꾸는 건 코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래서 사실 구강 호흡하게 되는 경우는 우리가 무호흡증이 있거나 아니면
비강에 구조적이나 해부학적인 막힘이 있을 때 비강 호흡을 못 해서 구강 호흡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해설) 숨 막히는 하루에서 벗어나 이제는 개운한 하루를 맞이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올바른 수면 상태를 만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재훈 원장.
코의 구조를 개선해 고민을 해결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무건 원장.
꽉 막힌 삶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학건 원장.
-반갑습니다.
-(해설) 권익재 씨는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심한 코골이와 코막힘, 편도 결석 등으로 수면의 질에 이어 삶의 질까지 떨어지고 말았죠.
더 이상은 방치할 수 없어 해결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해설) 수면 장애 진단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검사는 수면다원검사입니다.
하룻밤을 보내면서 뇌파와 안구 운동, 호흡, 근육의 움직임, 심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죠.
몸에 각종 센서를 부착한 채로 잠들면 여러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기록됩니다.
검사가 끝나고 나면 정확한 판독과 분석을 통해
수면 장애에 대한 진단을 내리고 환자와 결과를 공유해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오늘 주무시는 동안에.
-(해설) 수면 1시간당 발생하는 무호흡,저호흡 지수가 정상보다 높고 코골이도 심한 편입니다.
산소 포화도 역시 정상 범위인 95에서 100%보다 낮은데요.
깊은 수면을 뜻하는 N3 수면 시간도 부족합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건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해설) 내시경을 이용해 콧속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봅니다.
-코가 이렇게 부어 있다.
-(해설) 공기가 지나는 또 다른 길인 입안도 살펴봅니다.
마찬가지로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해설) 구조상 비강 호흡에 이어 구강 호흡까지 힘들어 물리적 공간을 넓혀줘야 합니다.
우리는 코 혹은 입으로 숨 쉴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평소에 어떻게 숨을 쉬는지 의식하지 않고 더 나아가 비강 호흡의 중요성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코는 신체의 가습기이자 온도 조절기, 공기 청정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역할들은 특히 잘 때 도드라지죠.
구조적 문제가 있으면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등으로 표출됩니다.
그래서 그 열려 있는 공간으로 기류가 빠르게 지나가면서 관련된 기도에 있는 점막이라든가,
근육층이 많이 떨리게 되면서 이런 굉장히 큰 소리를 내게 됩니다.
이런 와류 현상 때문에 나는 그런 소리를 코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두 개가 동시에 일어나기도 하고 대부분 한 쪽이 있으면
다른 쪽이 있기 때문에 두 개를 많이 혼돈스럽게 생각을 하시는데요.
사실 코골이만 있는 경우는 그렇게 의학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상태는 아니고요.
하지만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에는 사실 상당히 위험한 퍼텐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가 사실은 위험한 경우라고 보시면 되겠는데
대부분 코골이가 심하게 있는 경우에는 무호흡증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설)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낮잠을 자게 됩니다.
짧은 낮잠은 뇌에 활력을 불어넣는 피로회복제가 돼 졸음운전 같은 위험천만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죠.
하지만 낮잠으로 밤잠을 보충하는 행위가 반복되면 신체가 정상적인 리듬을 잃게 되는데요.
다양한 만성 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돼 최악의 경우에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이 들쑥날쑥하게 되면서 점점 올라가는 경우가 많고요.
그리고 부정맥이라든가, 심한 경우에는 심근경색, 이런 증상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사실 상당히 많고,
이런 것이조금 더 가속화되고, 좀 더 악화하게 되면 급사라든가, 돌연사의 위험이 있는 것이
사실 수면 무호흡증의 가장 큰 위험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권익재 씨가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고주파를 이용해 비대한 혀뿌리를 축소합니다.
혀의 부피를 줄여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죠.
다음으로 큰 편도와 늘어진 목젖 일부를 절제합니다.
편도는 흔적 기관이기 때문에 제거해도 문제가 없고, 목젖도 호흡에 방해되는 범위 내에서
제거하는 기도가 충분히 넓혀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코 속의 문제도 해결해줘야 합니다.
비염 수술은 보통 고주파를 이용하는데요.
섭씨 40에서 70도의 열을 내는 저온 고주파를 비대해진 점막에 쏘아 부피를 줄여 줍니다.
레이저보다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죠.
이제 휘어진 비중격을 바로잡을 차례입니다.
-(해설) 휘어진 부분을 잘라 내 비정상적인 형태를 교정합니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균형을 잡고 나면 숨쉬기가 한결 원활해질 겁니다.
공간이 충분히 확보된 걸 확인하고 수술을 종료합니다.
권익재 씨의 삶에 뜻깊은 변화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해설) 유성훈 씨도 수술로 코골이와 코막힘 증상을 개선했습니다.
자다가 자주 깨고, 낮에는 수시로 졸음이 밀려와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웠죠.
-(해설) 작년 11월에 치료를 받은 후로 비강 호흡이 원활해졌는데요.
더 이상 입으로 숨을 쉬지 않고 잠을 잘 자다 보니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해설) 수면의 질은 정말 나아졌을까요?
수면 다원 검사를 통해 치료 전후의 검사 결과를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이전과 같은 시간에 검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함께 검사 결과를 살펴봅니다.
-(해설) 무호흡, 저호흡 지수, 무호흡 시간, 코골이 등 주요 수치들이 모두 줄었습니다.
수술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인데요.
이런 결과가 나온 건 공기가 통하는 길이 충분히 확보됐다는 뜻입니다.
코와 입 안을 내시경으로 살펴보면 구조적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해설) 남들보다 많이 내려가 있던 목젖을 올려 주고, 고주파로 비대해진 코점막을 줄여 준 상태입니다.
하지만 수술을 받았다는 이유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여겨선 안 됩니다.
-이 정도면 상당히 괜찮을...
-(해설) 몸과 마음이 가벼운 하루가 지속되려면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잘 해낼 수 있겠죠?
-(해설) 60대인 박봉희 씨는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쁜 소식을 들었는데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겁니다.
보호사 자격시험.
-(해설) 합격의 비결은 바로 숙면이라고 합니다.
-합격하였습니다.
-(해설) 재봉틀도 취미생활 중 하나입니다.
바늘 아래에 천을 두고 능수능란하게 움직이다 보면 앙증맞은 옷 하나가 순식간에 완성돼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고.
-(해설) 사실 인형 옷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지금 입고 있는 원피스 역시 수준급의 실력으로 직접 만든 작품입니다.
-(해설) 활력의 원천은 양압기입니다.
박봉희 씨는 4년 전 수면 무호흡증과 코골이가 심해, 주간 졸림증과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병원을 찾아 여러 가지 검사를 해 본 결과, 수술보다는 양압기 치료를 먼저 진행해 보기로 결정했죠.
다행히 경과가 좋았습니다.
저한테는.
-(해설) 적정 압력 검사로 설정한 양압기의 압력이 몸에 잘 맞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설) 첫 내원 당시에 진행한 수면 다원 검사에서는 고도의 수면 무호흡증 진단을 받고,
맥박의 횟수가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말하는 빈맥도 있었는데요.
양압기를 쓴 후로는 무호흡, 저호흡 지수가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조적인 변화는 없지만, 수면의 질은 달라졌습니다.
-(해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앞으로도 양압기를 사용하면서 단잠을 자게 될 겁니다.
양압기는 박봉희 씨에게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그거면 돼요.
-(해설) 수면의 질이 개선되지 않았더라면 공부도, 취미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결국 양압기가 제2의 인생을 열어 준 셈입니다.
이런 수면 장애를 극복했을 때, 평소의 삶의 질도 많이 올라갈 수 있고
그리고 이제 이런 무시무시한 합병증들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꼭 본인의 건강은 본인이 잘 챙기셔야 하고요.
-(해설) 김혜영 씨는 비염 때문에 수시로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는 게 일상입니다.
코가 간지러워 습관적으로 만지다 보면 불편한 느낌을 자꾸만 의식하게 되죠.
생활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느낌이.
-(해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코안 쪽에 휴지를 넣어 닦으면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방치할 수도 없습니다.
-가려운 걸 참으면.
-(해설) 증상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할 땐 약을 먹지만, 부작용도 나타납니다.
알면서도 먹을 수밖에 없으니 악순환이 반복되는 셈입니다.
-(해설) 증상은 잘 때 가장 심합니다.
코가 막히니 숨을 잘 쉴 수 없어 늘 휴지를 옆에 두어야 하고 한 번도 깨지 않고 자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매일 밤을 이런 식으로 보내왔습니다.
-(해설) 코와 관련한 김혜영 씨의 고민은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모양입니다.
흔히 말하는 들창코이기 때문이죠.
-(해설) 얼굴 중앙 에서 늘 드러나는 부위다 보니 신경 쓰지 않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증명사진을 찍으면 콧구멍이 잘 보이지 않도록 수정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해설) 김혜영 씨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까요?
먼저 병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진단해보기로 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는데요.
이제는 오랜 고통에서 벗어나야 할 때입니다.
-(해설) 콧구멍을 둘로 나누고 중심을 잡아주는 연골인 비중격이 휘어지는 바람에 여러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에서는 알레르기가 발견되지 않았죠.
만성 비후성 비염의 코막힘이 주된 증상이라고 한다면 혈관 운동성 비염은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콧물, 코막힘 그리고 코 가려움증 이러한 증상들을 유발할 수가 있거든요?
-(해설) 구조적 문제를 알았으니 콤플렉스였던 코의 모양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해설) 콧대는 좀 더 세우고 코끝은 내려 전체적인 모양의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기능적인 부분과 미용적인 부분을 함께 개선하는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해설) 휘어진 비중격 연골을 잘라 몸 밖으로 빼냈습니다.
비대해진 점막도 고주파로 줄여주는데요.
전보다 공간이 넓어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취한 비중격 연골은 콧대에 사용합니다.
코끝은 귀 연골을 활용하죠.
귀 연골은 탄성이 좋고 부드럽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비중격 연골로 콧대를 세우고 귀 연골로 코끝을 다듬어줍니다.
한 번의 수술로 구조적 문제와 외적 고민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이제 회복할 일만 남았네요.
김혜영 씨의 일상은 변화가 찾아왔을까요?
-통증은 없으시고.
그 정도.
-(해설) 아직은 회복 단계이기 때문에 코막힘 증상이 조금 남아있는데요.
공간은 충분히 넓혀줬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흐르고 나면 한결 편안해질 겁니다.
-(해설) 코 모양도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해설) 부기가 빠질 일만 남았습니다.
-(해설) 콤플렉스로 여겨졌던 코는 이제 당당하게 드러내고 싶은 부위가 됐습니다.
기능도 개선하고 자신감도 채우고.
정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겁니다.
-(해설) 수술 전후 사진을 비교해보니 변화가 더욱 뚜렷합니다.
시원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실 수 있는 맑은 하루가 김혜영을 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에 절개를 넣고 미용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비중격을 완전히 노출하는데 있어서도
한 번의 접근으로 두 가지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요.
이 기능적인 문제가 있을 때 그거를 그냥 개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이제 미용적인 수술만 하게 된다면 밑에 있는 이제 지지대가 약하거나 아니면 휘어 있는 상태에서
위에다가 이제 보형물이라든지 이런, 이런 것들을 올리게 되면 지지력이 약해지거나
또는 코가 무너지는 일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비중격 만곡증이 있거나 이런 코 질환이 있는 분들이
성형 후에 더 증상이 악화되었다고 호소하시면서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해설)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 봄.
하지만 봄이 돌아올 때마다 가렵고 막히는 코 때문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겐 달갑지 않은 계절인 셈이죠.
이번만큼은 반드시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이 뚜렷해지기도 합니다.
재작년 봄, 양승오 씨는 코막힘이 심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도 숨소리가 거칠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잠을 자고 있는 줄 알았다는 농담을 자주 들을 정도였죠.
결국 수술을 선택했습니다.
-(해설) 코가 자꾸 막혔던 건 비중격이 오른쪽으로 심하게 만곡돼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겉으로 보기에도 코가 휘어져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비중격 만곡증과 만성 비후성 비염, C자 모양으로 휜 코를 개선하기 위해
비중격 고정술과 하비갑개 외향절골술, 고주파 위축술을 진행했습니다.
-(해설) 당시 비중격은 휘어진 연골을 전부 드러내야 하는 상태였습니다.
-(해설) 비중격을 새로 만들어서 넣어주는 체외 비중격 교정술을 시행하면서 휜 코가 자연스럽게 교정됐는데요.
코끝은 비중격 연골로 라인이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해설) 이제는 코가 막히지 않고 숨소리 때문에 눈치를 보는 일도 사라졌습니다.
휘어진 코를 바로 잡아준 덕분에 자신감까지 되찾은 겁니다.
기능이 잘 잡혀야 모양도 잘 잡히게 되고 모양이 잘 안 잡히게 되면 기능적인 문제가
나중에 결국 발생하기도 하거든요.
-(해설) 일과를 마치고 늦은 시간에 끼니를 챙기는 이재문 씨.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재문 씨에게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행위에 불과해졌습니다.
늘 코가 막혀 있어 무얼 먹어도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해설)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기침이 나고 가래가 껴 수시로 화장실에 가야 하는데요.
밥을 먹을 때마다 반복되다 보니 여간 골치 아픈 일이 아닙니다.
-(해설) 꽉 막힌 코를 뚫기 위해 노력해 봐도 코를 통해 나오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이렇게.
-(해설) 누워 있을 때도 콧물이 목 쪽으로 넘어와 불편한 느낌이 이어집니다.
물론 지금까지 치료를 해보지 않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로는 효과를 보지 못하는 단계에 이르고 말았는데요.
이제는 좀 더 확실한 치료로 편안하게 생활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해설) 이재문 씨는 흔히 축농증이라고 불리는 부비동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모든 부비동에 염증이 있는 상태로 물혹까지 동반되어 있었습니다.
-(해설) 입안도 살펴봅니다.
기침이 나고 가래를 뱉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발견됐습니다.
-(해설) CT 결과상 비어 있어야 할 공간들이 꽉 차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물혹은 일단 다 제거를 할 거고요.
갈아낼 거거든요.
물혹을 다 갈아낸 다음에 원래 구멍들이, 조그마한 구멍들이 다 있어요.
-(해설) 물혹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로 완치될 수 없습니다.
수술적 치료로 해결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5에서 15%가 앓는 부비동염.
증상이 있을 때 빨리 병원을 찾으면 간단한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만성화되면 치료가 까다로워집니다.
하지만 오래된 경우, 몇 년씩 됐다든지 아니면 몇 달 이상 계속적으로 이제 반복된다든지
이런 경우에 만성 축농증 같은 경우에는 약물을 한 달에서 석 달 정도 썼을 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이제 수술을 하게 되는 것이죠.
-(해설)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물혹을 제거하고 부비동 입구를 열어 고여 있는 분비물을 배출해 줘야 하는데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코안으로 내시경 기구를 넣어 꽉 막힌 공기 길을 터줍니다.
수술에는 내비게이션 장비가 사용됩니다.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이 낯선 길을 안내해 주는 것처럼 수술에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장비 역시 복잡한 콧속을 3차원 지도로 구현해 주는데요.
CT로 문제가 되는 부위를 촬영한 후 내비게이션 장비에 연결해
수술 기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수술을 진행합니다.
수술하는 과정에서 코와 가까운 눈, 뇌 등의 부위에 손상을 입히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더 안전하고 정확도 높은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꽉 막혀 있던 공간이 넓어진 걸 확인하고 수술을 종료합니다.
-(해설) 오랫동안 막혀 있던 코가 뚫리면 삶의 질이 달라지는 걸 확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약 한 달 전에 만성 부비동염 수술을 받은 이춘숙 씨의 취미는 운동입니다.
예전에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스트레스였는데요.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활기찬 하루를 보냅니다.
-(해설) 코가 많이 막힐 때는 비강 스프레이로 숨 쉬는 공간을 넓혀줬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코가 막히고 두통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았죠.
-(해설) 두통은 잠자리에 들 때 더 심해졌고 귀에서 소리가 나 마음 편히 잘 수가 없었습니다.
명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는 채로 하루하루를 보내도 보니 스트레스가 점점 극심해졌죠.
약물치료로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해설) 검사를 해보니 청력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대신 양쪽 비강 내에는 물혹이 가득 차 있었는데요.
코와 귀가 연결되어 있다 보니 코의 문제가 귀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되고.
-(해설) 수술한 지 한 달 반 정도가 지난 현재 경과는 양호한 편입니다.
관리만 열심히 해 준다면 점점 더 좋아질 겁니다.
-(해설) 부비동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경과 관찰입니다.
수술 후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한 염증 때문에 생겼던 경우에는 재발을 안 하는 경우가 많고요.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이 같이 있는 분.
천식이라든지 이런 것이 같이 있는 분은 재발을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관리가 더 중요한 것이고 사실 이게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설) 같은 길을 걸어도 예전에는 공기가 이렇게 맑을 줄 몰랐습니다.
감기로 여기며 참고 견뎌왔던 증상은 이제 과거에 남았습니다.
-(해설) 귀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밤잠을 설치지 않아도 되고
꽉 막힌 코와 두통 때문에 움츠리지 않아도 됩니다.
삶이 180도 변했습니다.
-(해설) 부비동염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아도 재발한다면 어떤 치료를 해야 할까요?
신도진 씨는 3년 전에 이어 장염까지 총 2번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냄새를 맡을 수 없고 코가 번갈아 막히고 있죠.
-(해설) 증상이 심할 때면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도움을 받았는데요.
호전과 악화가 반복돼 오히려 더 스트레스였습니다.
하지만 대안이 없었죠.
물혹이 동반된 탓에 의지와 다르게 증상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해설) 신도진 씨처럼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새로운 주사 치료제가 개발됐습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에 이어 만성 부비동염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과잉 면역 반응에서 일어나는 염증 매개 물질에 대한
항체를 만들고 체내에 주사해 염증 반응을 차단하는 원리입니다.
수술로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만큼 신약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해설) 앞으로 2주 간격으로 6번 정도 주사 치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치료의 선택지가 늘어난 덕분에 다시 한번 희망을 품어보게 됐습니다.
비싸서 보통은 한 6번 정도 주사를 맞으면 수술했을 때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최근 연구 결과가 나온 게 있습니다.
하지만 이 주사 6번을 맞으면 수술비의 두세 배가 나옵니다.
그래서 아직은 처음 치료로 사용하기는 부담이 좀 될 거고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곳은 이제 수술 후에 재발했을 때 간단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설) 숨 어떻게 쉬고 계시나요.
코로 숨을 잘 쉬지 못한다는 건 생각보다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자세와 빨리 치료를 받으려는 의지가 합쳐져야
숨 막히는 하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