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해발 900m - 신선이 사는 거대한 돌탑 왕국
등록일 : 2023-04-27 16:47:30.0
조회수 : 780
-(해설) 해발 900m 깊은 산속에 신선이 살고 있다?
돌에 새겨진 심상치 않은 흔적과 기이한 경관을 자랑하는 돌탑은 인간 세계에
무성한 소문을 불러일으켰으니.
그 해답을 풀기 위한 여정,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오늘 미스터리한 소문이 숨어 있는 곳은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경상남도 하동입니다.
-여기 뭐야?
날씨도 완전 흐린 것이 뭔가 스산한 기운이 막 도는데?
완전 만화 속에 나오는 데 같아요.
저기가 다 돌이네?
-(해설) 전체적으로 돌이 진짜 많은데요.
되게 기하학적인 글 자도 적혀 있고 조각도 되게 무서운 약간 이런 느낌으로 있어서 그야말로 신비롭기 그지없다,
이런 느낌이 되게 강한 것 같아요.
-(해설) 깊은 산속, 외부인을 경계하듯 높이 쌓아 올린 돌탑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많은 돌을 누가 다 이렇게 꾸며놨을까요?
진짜 대단하다, 진짜.
여러 사람이 모아서 한 건가?
한 사람이 한 건가?
알 수 있어요?
-산신령이세요?
아니 근데 여기 기운이 정말로 어디선가 산신령이 쓱 하고 지나갈 것 같거든요.
좀 더 둘러보면서 만나봐야 하겠어.
진짜 너무나 경이롭습니다.
약간 숨죽이고 둘러봐야 할 것 같아요,
여기는.
-(해설) 그 규모도 얼마나 큰지 견고하게 쌓아 올린 돌탑의 담장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여기 대박.
대박, 대박.
진짜 대단하다, 진짜.
다 돌이야.
-(해설) 미로 같은 돌탑길을 지나면 또 하나의 보물을 찾을 수 있는데요.
바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풍경입니다.
-여기 SNS에서 진짜 많이 봤어요.
인생 숏 찍는 데로 되게 유명하던데 여기였구나.
-(해설) 청량한 호수가 반짝이는 이곳은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푸른 호수를 둘러싼 웅장한 성벽과 의문의 성전.
마치 신선들이 내려와 노닐 것만 같은 이곳의 정체가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우리 어머님, 아버님은 여기는 어떤 곳으로 알고 오셨어요?
-어떤 포인트가 가장 훌륭한가요?
-여기를 어떤 곳으로 알고 오셨어요?
-진짜, 그렇죠?
-진짜, 누가 했을까요?
-돌...
아까 어떤 분이 50년째 돌을 쌓으신 분이 계시다고 누가 그러더라고.
-(해설) 지리산 청학동 깊은 산골짜기에 무성하게 퍼진 소문,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직접 돌성의 주인을 찾아 나섰습니다.
-감독님, 혹시 이분 아니실까?
한번 가서 물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혹시 말씀 좀 여쭤보겠습니다.
혹시 여기 이렇게 돌탑하고 쌓으신 분이 선생님이신가요?
-그렇게 보여요?
-네, 누가 봐도.
범상치 않은 복장을 하고 계셔서.
-그렇게 봐주시면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이곳은 어떤 곳인지 짧게 한번 소개해 주시겠어요?
-우리 한민족의 성전인 삼성궁이라고 하는데.
삼성은 성인 성 자예요.
그러니까 세 성인을 모시는 성전.
그러니까 삼성궁, 우리 민족의 시조인 환인, 환웅, 단군.
세 시조를 모신 성전이 삼성궁인 겁니다.
-취미로 조금씩 쌓아서 한 게 아니고 그러한 어떤 염두를 두고 조성을 하신 공간이네요?
-(해설) 무려 5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오롯이 손으로 쌓아 올렸다고 하는데요.
-정말 돌이 어마어마하게 많거든요.
저는 태어나서 볼 수 있는 돌 여기서 다 보는 것 같아요.
이 돌이 다 어디서 온 거예요?
-기본적으로 돌이 많이 있는 산이기도 한가 봐요.
-그렇죠, 여기 어디서 가져온 돌은 하나도 없고요.
처음에는 곡괭이로 파서 하나하나 만들다가 이제는 장비로도 파서 제가 쌓을 때 도움을 줍니다.
보다시피 이 돌 하나하나가, 하나하나 이게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이렇게 퍼즐 맞추듯이 맞춰나가는 거예요.
정확하게 맞게 돼 있어요, 놓으면.
-다 일정한 모양이 아니고.
-다 다른 거고 놓으면 자기가 알아서 맞아지는 겁니다, 이게.
지금 보다시피 하나하나 잘 맞죠?
-신기하네?
-맞을 수밖에 없어요.
-(해설) 잊혀서 가는 우리 고유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참된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탄생한 삼성궁.
반세기가 넘는 시간 속에서 단 한 번도 꺾이지 않은 곧은 심지가 느껴집니다.
-선생님에게 이곳은 어떠한 의미가 있나요?
-우리가 잃어버린 우리 역사 인식에 대한 고향?
그런 의미가 아닐까요.
-그러면 오시는 분들이 이런 것을 생각하고 둘러보셨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요.
이곳을 찾을 때는 그런 것을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봐 줬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신비로운 이야기가 숨어 있는 경남 하동의 삼성궁을 같이 한번 둘러봤습니다.
오늘의 날씨가 다소 흐리기 때문에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는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비 오는 날, 화창한 날 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숨어 있는 이야기들까지 함께 즐기신다면 어느 때보다 힐링할 수 있는 시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 하동에서 신비로운 기운, 함께 느껴보시길 바랄게요.
안녕!
돌에 새겨진 심상치 않은 흔적과 기이한 경관을 자랑하는 돌탑은 인간 세계에
무성한 소문을 불러일으켰으니.
그 해답을 풀기 위한 여정,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오늘 미스터리한 소문이 숨어 있는 곳은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경상남도 하동입니다.
-여기 뭐야?
날씨도 완전 흐린 것이 뭔가 스산한 기운이 막 도는데?
완전 만화 속에 나오는 데 같아요.
저기가 다 돌이네?
-(해설) 전체적으로 돌이 진짜 많은데요.
되게 기하학적인 글 자도 적혀 있고 조각도 되게 무서운 약간 이런 느낌으로 있어서 그야말로 신비롭기 그지없다,
이런 느낌이 되게 강한 것 같아요.
-(해설) 깊은 산속, 외부인을 경계하듯 높이 쌓아 올린 돌탑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많은 돌을 누가 다 이렇게 꾸며놨을까요?
진짜 대단하다, 진짜.
여러 사람이 모아서 한 건가?
한 사람이 한 건가?
알 수 있어요?
-산신령이세요?
아니 근데 여기 기운이 정말로 어디선가 산신령이 쓱 하고 지나갈 것 같거든요.
좀 더 둘러보면서 만나봐야 하겠어.
진짜 너무나 경이롭습니다.
약간 숨죽이고 둘러봐야 할 것 같아요,
여기는.
-(해설) 그 규모도 얼마나 큰지 견고하게 쌓아 올린 돌탑의 담장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여기 대박.
대박, 대박.
진짜 대단하다, 진짜.
다 돌이야.
-(해설) 미로 같은 돌탑길을 지나면 또 하나의 보물을 찾을 수 있는데요.
바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풍경입니다.
-여기 SNS에서 진짜 많이 봤어요.
인생 숏 찍는 데로 되게 유명하던데 여기였구나.
-(해설) 청량한 호수가 반짝이는 이곳은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푸른 호수를 둘러싼 웅장한 성벽과 의문의 성전.
마치 신선들이 내려와 노닐 것만 같은 이곳의 정체가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우리 어머님, 아버님은 여기는 어떤 곳으로 알고 오셨어요?
-어떤 포인트가 가장 훌륭한가요?
-여기를 어떤 곳으로 알고 오셨어요?
-진짜, 그렇죠?
-진짜, 누가 했을까요?
-돌...
아까 어떤 분이 50년째 돌을 쌓으신 분이 계시다고 누가 그러더라고.
-(해설) 지리산 청학동 깊은 산골짜기에 무성하게 퍼진 소문,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직접 돌성의 주인을 찾아 나섰습니다.
-감독님, 혹시 이분 아니실까?
한번 가서 물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혹시 말씀 좀 여쭤보겠습니다.
혹시 여기 이렇게 돌탑하고 쌓으신 분이 선생님이신가요?
-그렇게 보여요?
-네, 누가 봐도.
범상치 않은 복장을 하고 계셔서.
-그렇게 봐주시면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이곳은 어떤 곳인지 짧게 한번 소개해 주시겠어요?
-우리 한민족의 성전인 삼성궁이라고 하는데.
삼성은 성인 성 자예요.
그러니까 세 성인을 모시는 성전.
그러니까 삼성궁, 우리 민족의 시조인 환인, 환웅, 단군.
세 시조를 모신 성전이 삼성궁인 겁니다.
-취미로 조금씩 쌓아서 한 게 아니고 그러한 어떤 염두를 두고 조성을 하신 공간이네요?
-(해설) 무려 5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오롯이 손으로 쌓아 올렸다고 하는데요.
-정말 돌이 어마어마하게 많거든요.
저는 태어나서 볼 수 있는 돌 여기서 다 보는 것 같아요.
이 돌이 다 어디서 온 거예요?
-기본적으로 돌이 많이 있는 산이기도 한가 봐요.
-그렇죠, 여기 어디서 가져온 돌은 하나도 없고요.
처음에는 곡괭이로 파서 하나하나 만들다가 이제는 장비로도 파서 제가 쌓을 때 도움을 줍니다.
보다시피 이 돌 하나하나가, 하나하나 이게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이렇게 퍼즐 맞추듯이 맞춰나가는 거예요.
정확하게 맞게 돼 있어요, 놓으면.
-다 일정한 모양이 아니고.
-다 다른 거고 놓으면 자기가 알아서 맞아지는 겁니다, 이게.
지금 보다시피 하나하나 잘 맞죠?
-신기하네?
-맞을 수밖에 없어요.
-(해설) 잊혀서 가는 우리 고유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참된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탄생한 삼성궁.
반세기가 넘는 시간 속에서 단 한 번도 꺾이지 않은 곧은 심지가 느껴집니다.
-선생님에게 이곳은 어떠한 의미가 있나요?
-우리가 잃어버린 우리 역사 인식에 대한 고향?
그런 의미가 아닐까요.
-그러면 오시는 분들이 이런 것을 생각하고 둘러보셨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요.
이곳을 찾을 때는 그런 것을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봐 줬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신비로운 이야기가 숨어 있는 경남 하동의 삼성궁을 같이 한번 둘러봤습니다.
오늘의 날씨가 다소 흐리기 때문에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는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비 오는 날, 화창한 날 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숨어 있는 이야기들까지 함께 즐기신다면 어느 때보다 힐링할 수 있는 시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 하동에서 신비로운 기운, 함께 느껴보시길 바랄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