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허리 수술, 함부로 하지 마라!

등록일 : 2023-05-18 11:30:11.0
조회수 : 994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장수은행의 문을 활짝 열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흙수저다,
금수저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맞아, 세상 불공평해.
이런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그래도 신이 모든 인간에게 정말 똑같이 공평하게 나눠준 것이 있습니다.
뭘까요?
-참 신은 어떻게 보면 평등하다, 이런 게 느껴지는 게 흰머리가 잘 안 나.
흰머리가 안 나는데 머리숱이 별로 없어.
흰머리가 너무 많은데 머리는 풍성해.
그래서 공평하구나, 이렇게 생각할 때도 있거든요.
-물론, 물론 그렇죠.
-그런 거 따졌을 때 그런 것도 있고.
-그럴 수도 있죠.
제가 생각한 답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렇게 위로를 받을 수도 있는데.
바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시간입니다,
시간.
-시간?
-하루 24시간 똑같이 주잖아요.
-시간.
-맞아.
-그런데 누구는 그 시간을 정말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꼼꼼하고 사용하고
어떤 사람은 그냥 흥청망청 시간을 세월아 네월아.
-그렇죠, 맞아.
-써버리니까 거기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맞아.
-그래서 저희 쭉 봤을 때 제가 윤아 씨가 24시간을 제일 잘 쓸 것 같아서 어떻게 쓰세요?
궁금합니다.
-저요?
제 24시가 궁금하세요?
-궁금합니다.
좀 이상하네, 질문이.
-저도 사람인지라 서면 앉고 싶고.
-(함께) 앉으면 눕고 싶고.
-그러다 보니까 조금 이런 규칙적인 계획들이 많이 깨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지.
-그리고 제가 규칙적으로 살아보려고 플랜을 짜서 한번 실천을 해야겠다 했는데.
-했더니.
-그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쉽지 않아요.
-작심삼일.
계획을 짜서 한번 살아보면 어떨까.
-중요합니다.
-그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염 감독님 같은 경우는 선수 시절은 타인에 의해서 시간이 관리가 됐지 않습니까?
지금은 반대가 됐는데 스스로 관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잘 못 쓰시죠?
어때요?
-잘 안되죠.
선수 시절에는 연습하고 가족들 챙기고 지인 잠깐 보고 하는 시간을
매일 쳇바퀴 돌 듯이 하는 거기 때문에 시간 관리할 것까지는 없는 것 같고.
최근에 2021년부터 학교를 들어가다 보니까 애들하고 상담도 있고 부모님 상담도 있고
또 훈련도 하고 옆에 계신 두 분, 연예인분들보다 시간이 많겠지만
매일매일 세 가지, 네 가지씩 밤에 적고 해서 내일은 이런, 이런 일들을 해야 한다 하는데.
꼭 다음 날 보면 한두 가지는 남아요.
-맞아요.
-그래서 다음 날 또 가고, 또 가고.
-맞아, 안 돼.
-맞아, 맞아.
-자꾸 밀리는 습관이 있어요.
-맞아요.
이게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100세 시대 아닙니까?
우리 프로그램 이름처럼.
길어진 노후 생활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게 바로바로 건강 아니겠습니까?
-맞아요.
-최고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건강 정보 저희가 많이 드릴 테니까 건강하이소 할 때만큼은 채널 고정해 주시면서 다른 거 채널 안 됩니다.
계속 고정해 주세요.
-맞습니다.
그러면 이 시점에서 여러분의 건강수명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해 드릴 건강하이소의 새로운 주치의 다섯 분 소개합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모든 원장님들 반갑고요.
오늘은 백장수가 원장님들께 나의 소울푸드는 뭔지 적어달라고 했어요.
-소울푸드.
-누구 것인지 여러분도 한번 맞혀 보시기 바랍니다.
-궁금해.
-그렇지, 누구나 하나씩은 있을 거예요.
-다 뚝배기, 이런 거 나오는 거 아니에요?
된장찌개, 이런 거.
청국장.
-그럴 수도 있죠.
나의 소울푸드는 한 분, 한 분 확인해 보겠습니다.
하나, 둘, 셋.
단팥빵.
-신준혁 원장님이다.
-단팥빵.
-저기 원장님이 웃으시는 것 같네.
-아니에요, 아니에요?
-접니다.
-김 원장님.
-예전에 학창 시절에 저희가 우유 급식이 나왔거든요.
-나왔죠.
-우유 급식이 나왔는데 그때 간혹 행사가 있으면 단팥빵이 나왔습니다.
그때 우유랑 단팥빵을 먹었던 기억이 너무 제 기억에는 그때 최고의 간식이었기 때문에
요즘도 빵집에 가서 종종 단팥빵을 사 먹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출장이 있을 때는 꼭 가방에 단팥빵을 넣어 다니고 있습니다.
-맞아요.
-오늘도 들고 오신 거 아니에요?
한번 검사 한번 해봐야 할 것 같아.
아래에 있을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허리 건강이 걱정이 많으시죠?
허리가 튼튼해야 빵집 투어도 가능합니다.
-맞네, 맞네.
-여러분의 허리 건강 이 손안에 있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척추.
정형외과 전문의 김문찬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빵 먹고 싶어.
-빵을 좋아하셨구나.
단팥빵.
-단팥빵이면 나이를 알 수 있잖아.
옛날 사람이지.
맛있죠.
-저는 할머니가 생각이 나요, 단팥빵 하면.
-맞아.
-손주 주신다고 몇 개씩 호주머니에 챙겨 오시면서.
-챙겨주시고.
-단팥빵, 소울 푸드 좋습니다.
두 번째 분.
-소울 푸드.
-어떤 음식이 나올까요.
하나, 둘, 셋.
-집 김밥.
-느낌이 비슷하게 갑니다, 오늘.
-그래, 이것도 옛날에 엄마가 싸주셨던 김밥.
-누굴까요, 누굴까요?
-접니다.
-신준혁 원장님.
-김밥.
-사실 저는 소울 푸드가 100가지도 넘는데.
단팥빵도 맞고요.
-이해해요.
-그때그때 좀 다른데.
사실 김밥을 되게 좋아합니다.
그래서 밖에서 사 먹는 김밥, 시장에서 파는 김밥 그다음에 레스토랑에서 파는 고급 김밥.
이걸 다 먹어 봐도 어릴 때 엄마가 만들어 주신 그 참기름 탁 이렇게 발라서.
-그렇죠.
-먹는 그 김밥 맛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어릴 때 소풍 가거나 어떤 그런 추억도 떠오르고.
그다음에 결국 이게 살아 보니까 먹는 게 남는 거고.
-맞아.
-또 먹었던 게 추억인 것 같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이런 걸 잘 먹기 위해서는 우리가 치아, 건강한 치아가 필요하겠죠.
-맞아요.
-그래서 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지는 그리고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디지털 임플란트
그리고 여러분의 치아를 아트로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치과 신준혁입니다.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김밥 드실 때 썰어 드세요?
-통으로.
-아니면 통째로 들고 끊어 드세요?
-둘 다요.
-이렇게 잘라 놓은 거 먹으면서 이렇게 먹는 스타일로?
-양손잡이, 양손잡이.
-맞습니다.
-그래요, 집 김밥.
먹고 싶다, 이것도.
그러면 세 번째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소울 푸드는.
하나, 둘, 셋.
-뭐야, 이거.
-샐러드인데.
-(함께) 카프레제.
-나는 이거 처음 들어요.
-이거 어렵네요, 또 어느 나라에서 오신 거야?
-많이 보신 거 하는 거 아닙니까?
-어느 나라에서 오셨나?
누굴까요, 누구인가요? 최정연 님.
-카프레제.
-카프레제 샐러드는 토마토랑 모차렐라 치즈를 번갈아서 놓아서 드레싱을 그 위에 올리는.
-그게 카프레제예요?
-이탈리아 샐러드예요.
제가 이걸 소울 푸드로 꼽은 이유는 음식이 무겁지도 않은데 맛도 있어서거든요.
-칼로리가 낮다는 뜻인가요?
무겁지 않다.
-그렇죠.
-그렇죠.
-맛있는 걸 먹는데도 살이 찌지 않아서 기분이 좋다고 할까요?
그래서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 많으시죠?
여러분의 살 고민을 한 방에 한방으로 덜어 드릴 미담이 많은 한의사 최정연입니다.
-다이어트 걱정 많으시죠 하니까 박수림 씨를 보니까 박수림 씨 표정이 별로 안 좋아져서.
그러면 이제 다음 분 확인하겠습니다.
나의 소울 푸드는 하나, 둘, 셋.
돼지고기 김치찌개.
-내 최애야, 이거.
-맛있겠다.
-나 이거 지금 먹고 싶은데, 당장. 누굴까요?
-어느 분이세요?
-접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 이거 시중에 파는 게 아니고요.
-그렇죠.
-아까 수림 씨께서 말씀하셨던 뚝배기 된장찌개, 이런 부류의 음식이기는 하지만, 하지만.
-그렇지.
-박인숙 여사 표 김치찌개입니다.
-어머님.
-어머니.
-네, 어머니, 어머니 성함이고.
-공개해도 돼요, 이거?
-허락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김치찌개가 그냥 고기 반, 국물 반.
-맞아.
-그리고 직접 김장을 하시기 때문에 그 맛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학생 때부터 그 한 그릇 먹으면 힘이 불끈불끈 솟고.
저희가 또 힘드신 남성분들을 주로 키워 드리는 역할도 하지만 지금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비뇨기 질환으로 많이 고생하시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그러한 분들께 조금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정보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서 오늘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이민호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여기 남성분들 사실 궁금한 게 많을 겁니다.
-그럼요.
-이제 마지막 한 분이 남아 있는데 자연스럽게 보겠습니다.
하나, 둘, 셋.
매실 맛 탄산음료?
-잠깐만, 이건 소울 푸드라 하기에는 그런데.
-이건 그냥 마트에서 파는 거 아닌가요?
-이건 그냥 음료수인데?
-차 원장님, 이제 마지막인데.
-접니다.
일단 힐링 푸드라는 게 그때그때 좀 달라지는데요.
요즘에는 꽂혀 있는 게 매실 탄산수입니다.
그런데 시중에 파는 그런 맛은 아니고 저희 가족들 중에 직접 매실 원액을 담가서
그 매실 원액에 얼음이랑 탄산수랑 섞어서 마시는 건데.
-맛있죠.
-요즘 보면 하이볼이라는 게
유행하잖아요.
하이볼이라는 게 위스키에 탄산을 섞어서 종류별로 마시는 건데.
저 같은 경우는 술을 잘 못하기 때문에 그 대용으로 이런 거를 누가 알려줘서 먹게 되었는데
일단 하루에 되게 피곤한 상태로 집에 와서 저녁 한 10쯤에 이렇게 만들어서 마시면 그날 피로가 진짜 싹 가시는 느낌이 나요.
약간 휴양지에 가서 모히토 마시는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나면서.
-모히토.
-기분도 좋아지고 약간 힐링이 되는데.
여러분의 관절에도, 이런 매일 지친 관절에도 힐링 자극제가 필요하잖아요.
이런 힐링 자극제가 되고 싶은 여러분의 관절 건강 단디 지킴이 차홍은 원장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다섯 분의 새로운 주치의와 함께 본인 인생의 소울 푸드를 알아봤는데
여기에 하나 보태서 이 시기에 이번 주에 특히나 꼭 드셨으면 좋을 그런 식재료를 추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이주의 픽 미.
주인공이 바로 제 옆에 있는데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뭘까요?
이주의 픽 미.
하나, 둘, 셋.
물기가 촉촉한 미나리입니다.
-(해설) 온통 푸른 산에 올라 오늘의 주인공 미나리를 찾아보는데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우리 몸 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데 이 미나리만 한 게 없다고 합니다.
각종 요리에도 두루두루 쓰이는 팔방미인 미나리.
그러면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흔히 먹는 만두도 미나리를 곁들이면 다른데요.
향긋한 풍미가 일품인 미나리 만두.
또 오래도록 두고 먹고 싶다면 미나리 장아찌는 어떠신가요?
미나리 밥을 지어 양념장과 함께 비벼 먹어도 그 맛이 일품입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미나리 요리.
한 접시로는 성에 안 차겠죠?
봄의 기운을 한껏 머금은 미나리를 이주의 픽 미로 선정합니다.
-이 미나리의 독특한 향이 스튜디오에서 맡으니까 더 좋은데.
이 미나리.
수림 씨 좋아하시나요?
-미나리 하면 청도 미나리 생각 많이 하시잖아요.
-유명하죠.
-그런데 미나미 먹고 미쳤나, 이러잖아요.
진짜 미나리는 먹으면 미친 식감 이러잖아요.
-맞아요.
-그리고 향이 굉장히 좋을 때가 이 시기라고 그러더라고요.
양산 원동에 거기가 미나리 축제할 정도로 굉장히 많대요.
유명하대.
-가까운데?
-양산 원동 거기 보면 삼겹살집이 쫙 있어요.
거기 가면 기본적으로 다 미나리가 올라와 있는 거죠.
먹고 싶다.
-맛있겠다.
먹고 싶어요.
-윤아 씨는.
-그런데 이게 미나리가 맛도 맛인데요. 이게 독소 배출에 그렇게 좋다고 들었거든요.
-되게 유명하죠.
-맞죠, 맞죠?
이거 여성분들 독소 배출해야 되거든요.
그래야지 이렇게 예쁜 피부를 만들 수가 있거든요, 여러분.
여러분, 지금 미나리 맛있다고 하니까 우리 다 같이 많이 먹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 먹으러 가야 될 것 같은데.
-가요.
-생미나리를 못 드시는 분들은 데쳐서 돌돌 말아서 초고추장 찍어 먹으면 그것도 맛있어요.
-시청자 여러분도 이번 주나 아무튼 가까운 시일 내에 미나리로 맛있는 식사 만들어 드시고요.
그러면 장수 토크의 주제를 알아봐야 할 텐데.
장수 극장으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장수 극장 막을.
-(함께) 올려.
-이상한 냄새 나지 않니?
-냄새?
-야, 너 옷 빨아 입었어?
-빨았어.
-야, 너네는 왜 지레 겁을 먹니.
그리고 분수에 맞게 좀 입고.
알아들었으면 끄덕여.
나는 이렇게 해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아.
아무도 널 보호해 주지 않는다는 소리야. 동은아.
-아이들 왜 이렇게 안 와.
-누나.
-왔어?
-그래.
-서로 인사해.
여기는 우리 누나.
문동은.
결혼할 사람 박연진.
-안녕하세요?
-저기 혹시 고등학교가?
-아니, 저 고등학교 안 나왔어요.
-하긴 박연진은 코 옆에 점이 없었지.
-우리 결혼할 건데.
-그래, 축하해요.
-많이 긴장했나 보다.
-어떻게 이거, 의사.
의사세요?
저기 올케 될 사람인데 갑자기 이러는데 왜 이러죠?
-최고에 혹시 몸에 달라진 점이 없나요?
-점.
몸에 막 없던 점도 좀 생기고.
이렇게 코에도 크게 점이 생기고요
팔에도 이만한 점이 이렇게 여기에 생겼거든요.
-이거는 단순히 점이 아니라 피부암일 수도 있습니다.
-네?
피부암이요? 점이 난다고 피부암이.
-점이 없었다.
피부암이라고요?
멋지다, 박연진.
박연진, 파이팅.
-왜?
-장수 극장 잘 봤습니다.
오늘은 점 이야기를 해볼 텐데.
아무리 깨끗한 피부를 가진 분들이라도 몸속에 보면 어딘가에는 점이 있거든요.
-다 있죠.
-없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어릴 때는 사실 드러나 있는 점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은 놀림의 대상이기도 하고.
어릴 때는 점 가지고 참 많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신 원장님, 혹시 점 관련해서 재미있는 이야기 없을까요?
-제가 외모로 누굴 놀릴 만한.
-그런 뜻 아닙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사실 최근에 저는 오른쪽 팔에 저희 진료실 체어가 자외선이 좀 많이 노출이 돼요.
-맞아.
그래서 그런지 저도 점이 굉장히 많이 생겼거든요.
-많이 생겨, 맞아, 맞아.
-피부과에 가봐야 하나.
사실 저희가 부모님 때만 하더라도 이름이 뭐 이렇게 점순, 점자, 점례.
-맞아, 맞아
-점복이, 복점.
-특히 제 환자분들 이름 중에도 엄청 많아요.
-그러시구나.
우리 어머님들.
-연세가 드신 분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그래서 옛날에는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이름을 지은 경우가 많았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게 점이라고 해요.
-맞아, 맞아.
-또 점을 별에 비유해서 별 성 자를 사용한 예가 있었는데 안중근 의사에 어릴 적 가슴 부근에 7개의 점이 있었대요.
-맞아요, 그래서 칠성이라고 했어.
-그렇죠.
북두칠성의 기운을 받게 태어났다고 해서 응칠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응칠.
-응칠.
-이게 점이 이렇게 있게 태어나기도 하는데 가끔 보면 여기 원래.
-갑자기.
-나 여기 점이 있었나?
할 때가 되게 가끔 있어요.
이렇게 갑자기 점이 생기는 그 원인은 뭐예요?
-가장 흔한 요인은 자외선입니다.
피부가 오래 자외선에 노출이 되게 되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분비하는데요.
이 멜라닌 색소가 모이게 되면 그것이 점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또 가족이나 부모, 형제 그리고 가까운 친척 중에 비슷한 위치에 점이 있는 거를 본 적이 있으시죠?
-네, 네.
-이는 유전적인 요인에 해당됩니다.
-그래요?
-그렇구나.
-신기하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검은색 반점 형태를 통해서 점이 생길 수도 있고요.
여드름 관리를 제대로 해 주지 못해서 여드름 상처가.
-맞아요, 맞아.
-빨간 점이나 검은 점이 되면서 생기기도 합니다.
-유전적인 얘기하니까 저도 여기.
-점이 있어요?
-점이 하나 있는데 가족들이 다 있어요.
-비슷한 위치에.
-커요, 되게.
-가슴에.
-갈비뼈 있는 쪽에.
-갈비뼈 쪽에.
-저도 이렇게 팔을 보게 되면, 아까 신 원장님 얘기하셨지만 점들이 조그마하게 많이 보이거든요.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고 조금 연한 것도 있고 한데 점에도 종류가 있는 겁니까?
-점이라고 부르는 색소 병변은 모반세포가 증식되면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경계성 모반과 진피성 모반 그리고 복합성 모반으로 나뉠 수가 있습니다.
특히 경계성 모반은 우리가 얕은 병변의 1에서 5mm 정도의 표면에서 나타나는데
옅은 갈색이나 흙색을 나타내면서 매끈하고 털이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진피성 모반이라고 하는데.
-조금 더 진한.
-그거는 조금 더 깊은 위치에서 나타나면서 대개 성인에게 나타나고 매끈하지 않고 약간 올라온.
-맞아요, 맞아, 맞아.
-반구 형태로 나타나는 형태로 색이 다양하고 털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복합성 모반은 진피성과 경계성 같이 있는 경우인데요.
표면이 매끄러울 수도 있고 울퉁불퉁할 수도 있고 거친 털을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반적인 점 외에도 기미라든지 주근깨, 쥐젖, 검버섯 등도 점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 왼쪽 가슴 밑에 점이 있는데 털이 항상 달려 있어요.
-여기 윤 감독님도.
털이?
-뽑아도 나.
-기르고 있어요, 지금?
-아니, 그게 자라요.
-자라요?
너무 잘 기니까.
-다 하나씩 오픈 합시다, 오늘.
-뽑아주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보니까 진피성 모반이구나.
알게 돼서 공유하고자, 이거 괜히 얘기했나?
색깔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색깔이 다양하다고 했는데 불그스름한 거는 뭔가 걱정이 되거든요.
-붉은 점.
-붉은색 점.
이거는 어떤 의미인가요?
-이게 피부에 빨간 볼펜으로 찍어 놓은 것 같다든지.
-맞아요, 빨간 거 있어.
-또는.
-저 여기 있는 것 같아요.
-그렇죠.
-체리혈관종.
-붉은 고춧가루 같은 게 묻어 있는 것 같은데 크기가.
-진짜.
-1mm 미만의 작은 돌출된 점들이 있으면 체리혈관종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체리혈관종.
-이거는 노화 과정에서 피부 탄력 섬유 기능이 떨어지면서 일부 진피 기능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돌출되어서 붉게 비치는 것이고요.
이 외에도 앞서 말씀하셨다시피 유전 요인이 될 수 있고 또는 모세혈관의 과도한 증식 등이
체리혈관종을 발생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체리혈관종은 딱히 몸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고 악성으로 진행 가능성은 없어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행이다.
-발생했을 경우에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서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하고 싶습니다.
-윤아 씨 있나 봐요, 손에.
-네.
-봐봐요.
-여기 없어진 데 이렇게 약간 볼펜으로 진짜 말씀하신 것처럼.
-찍은 것처럼.
-콕 찍은 것처럼.
-저도 아까 볼펜 묻은 줄 알고 침 발라서 닦아주려고 그랬어요.
-안 닦여요.
-안 닦이더라고요.
이렇게 닦으려고.
-더 커집니다, 더 커져.
-이게 또 보면 하얀 반점처럼 생기고.
-조그마한 저도 하얀 점 있어요, 여기 이마에.
-그렇게 보일 듯 말 듯 이렇게 나만 보이게 이렇게 생기는 그거는 뭐예요?
-바로 백반증이라고 하는데요.
앞서 이 원장님 말씀하신 빨간 점은 저도 많이 생겨서 보니까 마음 한편으로는 좀 슬프네요, 노화래요.
-흔하구나.
-그런데 백반증은 사실 피부에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나타나는 건데 얼굴, 손발, 팔꿈치 여러 부위에 나타날 수 있고
처음에는 작았지만 사이즈가 점점 이렇게 커질 수도 있고 심지어는 드물게 가렵거나 따가울 수도 있다고 그래요.
최근에 미국의 톱 모델인 위니 할로우라는 사람으로 인해서 더 유명해졌는데 발병률이 꽤 됩니다.
100명 중에 1, 2명 정도라고 하니까 꽤 높죠.
아직 그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는데 피부의 색을 만드는 멜라닌 색소가 파괴돼서 발생한 거고요.
주로 10대에서 30대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얼굴에 이런 게 있으면 조금 제약을 받을 수 있겠죠.
-그러니까요.
-이런 점들 이야기하는데 쭉 들어보니까 점들이 건강의 적신호가 될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렇죠?
-맞아요.
-건강의 적신호든 여하튼 이런 점들은 어떤 질환의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갑자기 생긴 점이나 멍이 점점 짙어진다면 흑색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흑색종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매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점이나 멍으로 혼동될 수가 있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가 많이 필요합니다.
흑색종은 피부 속의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것인데요.
모양이나 분포에 따라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동양인에게는 손바닥이나 발바닥, 손발톱 밑에 많이 생기는 말단흑색점, 흑색종이 가장 흔합니다.
결절흑색종은 점이 아닌 혹 모양으로 생기는 흑색종으로 얼굴이나 목 주변에 많이 생깁니다.
-직접 겪은 일인데 환자가 발바닥에 약간 궤양같이 이렇게 왔어요, 군살, 티눈처럼.
그런데 거무튀튀한 거예요.
그리고 환자가 위생 상태도 발이다 보니까 좋은 분은 아니시고, 농사 일을 하시는 분이니까.
그래서 약간 좀 이상하다 궤양성 병변이 아닌가.
일단은 뭔가 감염되어 있으니까 감염을 조금 긁어내야겠다 하는데 까만 점들이 이렇게 중간중간에 있는 거예요.
좀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수술하면서 이제 조직 검사를 나가봤죠.
나가보니까 결과는 악성 흑색종으로 나왔더라고요.
-발바닥에.
-그래서 바로 피부과 전문의한테 의뢰했는데 저 같은 의사들도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 아니었는데 이게 오인한 거죠.
저도 어쨌든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그래도 의심하셨네요.
-오인한 거잖아요.
그래서 없었던 점이 갑자기 생긴다든지 크기가 변하고 모양이 변하고 색깔이 변한다면 이게 단순 점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그렇죠.
-일단은 의심을 해보고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께 보면 검버섯 핀다고 그러잖아요.
-맞아요.
-보기는 참 안 좋은데 그게 건강에는 이상은 없잖아요.
-그것도 점 안에 들어가는 거예요?
-네, 검버섯은.
어때요?
-맞습니다.
점의 어떤 일종인 검버섯은 60대 이후에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얼굴과 목 주변에서 많이 나타나고요.
그게 처음에는 옅은 갈색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인 기미나 주근깨로 오인하기가 쉽습니다.
그렇지만 점점 사이즈가 커지고 좀 더 짙어집니다.
그렇고 되면 대부분 우리가 미용상으로 보기 흉할 뿐.
그게 사이즈가 커진다고 해서 건강상의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검버섯은 피부과에서 레이저나 박피술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렇군요.
그래서 보통 우리가 피부과를 찾아서 전문의한테 진료를 받고 점을 빼거나
아니면 기미 치료를 받는데 사라져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또 생겨.
-맞아요.
-나는 그게 너무 짜증 나.
-왜 그래요, 왜?
-또 생겨.
-그렇죠.
일반적으로 표피에만 발생하면 한 번 치료하면 더 이상 치료는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뿌리가 깊을 경우에는.
-진피층.
-그렇죠.
아래쪽에 있는 뿌리를 해결하지 못해 주면 곧 다시 뿌리에서부터 점 세포가 올라오기 때문에
계속해서 재발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반복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실 처음에 진단을 할 당시에 뿌리가 깊었는지 안 깊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사실 의사의 역량인데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고.
점은 어떻게 보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보이스피싱하고 똑같습니다.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계속 잡아봤자 절대 뿌리를 뽑지 못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1년, 2년 이상의 수사력을 총집중을 해서 저기 아래쪽에 있는 뿌리를 빨리 해결해 주지 않으면 계속 재발할 수 있다.
-그 점을 파헤친다, 건강하이소.
-널 가만두지 않겠어.
-않겠어.
-가만두지 않겠어.
-그런데요, 제가 몇 년 전에 SNS, 요즘 젊은 사람들 SNS 많이 하잖아요.
거기서 본 게 있는데 식초로.
-식초로.
-식초 그 먹는 식초 있잖아요.
-식초로 점을 뺀대요?
-그걸로 점을 뺄 수 있다는 그런 영상이 화제가 됐었어요.
-티눈도 식초로 하니, 무슨.
-그러니까요.
-무좀도 식초로 하니.
-민간요법이라고 해서.
그런데 저는 사실 믿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저는 믿지 않았는데 그걸 의외로 따라 하는 사람이 많이 있더라고요.
-진짜?
-자기가 집에서 한번 해보겠다고.
-식초나 빙초산을 밀가루와 섞어서.
-밀가루.
-점 위에 바르면 빙초산이 점을 태우면서 밀가루 딱지가 생깁니다.
그 밀가루 딱지가 빠져나가면서 점도 같이 빠져나간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 빙초산이라는 것이 농도가 너무 강해서 위험합니다.
-그러니까.
-물론 농도를 묽게 해서 여러 번 사용할 수는 있는데요.
이 농도를 묽게 한다는 걸 대부분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위험해서 피부가 산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심한 흉터를 남길 수가 있어서 따라하시면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이거.
안 됩니다.
-그럼, 안 되죠.
근데 점도 좀 안 생겼으면 좋겠어.
-맞아요.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거야, 뭐 자외선 많이 보면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안 생기게 할 수 있는 그런 예방 방법들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게 있습니까?
-물론이죠.
예방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게 우리가 매일 하는 세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죠.
-모공 속에 피지가 쌓이게 되면 이게 딱딱해지면서 블랙헤드로 변할 수가 있고
이 블랙헤드가 시간이 지나서 점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안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점의 발생을 어느 정도 줄여줄 수가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 엔데믹이 되면서 다들 여행 많이 가시죠?
저도 해외여행을 지금 계획하고 있고 가게 될 때 반드시 필수품이 자외선 차단 크림입니다.
구입할 때 보셔야 하는 것이 본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서 크림이 좋을지
또는 우리가 이렇게 문질러서 하는 제재도 있고요.
-요즘 종류가 많아서요, 맞아요.
-뿌리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 타입이 있어서 그리고 또 SPF라고 해서 자외선 차단 수치,
이러한 부분도 잘 체크해서 준비해서 가시면 조금 더 피부암이라든지 그 외 피부 질환도 막을 수 있고.
-혹시 내 몸에 어느 순간 점이 탁 생겼다.
이게 혹시라도 아까 말씀드린 그런 나쁜 질환의 징조일 수도 있으니까 한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그러면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백세송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정말로!
-안 돼!
-참말로, 진짜로, 정말로 아파 죽겠어요, 허리!
근데요, 좋아졌어요.
참말로, 진짜로, 정말로, 치료받았어요.
-평소.
-허리.
-유일하게 팬클럽이 있으신 분이잖아요.
아직도 건재합니까?
핸섬해졌어요.
한라산이에요?
-힘겹게 올라가는 그 한라산 등산하는 모습을 보고 동네 산은 자주 다니죠.
저의 어떤 버킷리스트이기도 했고.
-김문찬 원장님 파이팅!
-구부정한 자세로 자꾸 일을 하다 보니까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안타까웠던 사례.
50대에 MRI를 찍어 보니까 유전입니다.
풍선으로 확장해서.
-고무풍선 말씀하시는 거 아니죠?
-통증을 유발하는 거기 때문에 대소변 장애까지 유발됩니다.
최소침습적인 좀 더 타깃성이 있을 수 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의 투자처, 허리 수술 함부로 하지 마세요.
평소에 허리 병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오늘 방송 주의 깊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먼저 오늘의 주치의와 함께 하는 닥터뷰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김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게 얼마 만이에요.
건강하이소 진짜 오랜만에 출연하신 거예요.
-맞습니다.
-안 본 사이에 아주 핸섬해졌어요?
-수림 씨도 안 본 사이에 나이를 거꾸로 드시는 것 같습니다.
-나 나이 먹었다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더 젊어지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이소에 출연하시는 원장님들 중에 유일하게 팬클럽이 있으신 분이잖아요.
아직도 건재합니까?
-대체로 건재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워낙 잘하시니까.
근데 저희가 이렇게 있는 곳이 보니까 한라산이에요.
왜 이곳에 오자고 한 거예요?
저도 개인적으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고 저의 어떤 버킷리스트이기도 했고
제가 이번에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한라산에 오자고 하였습니다.
-동네 산은 자주 다닙니다.
-해발 100m?
동네 산 다니다 한라산 가기 되게 쉽지 않을 텐데.
-그래도 한번.
-그래도 파이팅.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의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는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추천을 했습니다, 처음에.
정형외과를 저희가 수술하다 보니까 환자들의 어떤 결과도 좋고 해서 지금은 참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고
그 당시에 어머니의 어떤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 추천이죠.
지원을 해준다거나 그런 마마보이 그쪽은 아니시죠?
-추천입니다.
-그렇죠.
적극적으로 많이 밀어주시고 또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또 간호사들 사이에, 환자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는 건 되게 쉽지 않거든요.
비결이 뭘까요, 인기 비결이?
-늘 환자분들 대하는 거를 가족분들 대하듯이.
-내 가족 같이.
-친근하게 대하려고 제가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그리고.
-그렇죠.
그러니까 환자가 아파하면 같이 아파해 주는 그런 닥터가 저는 최고인 것 같아요.
저도 얼마 전에 수술해 봐서 알거든요.
-어떤 수술?
-엉덩이 쪽에.
깊게 안 들어가겠습니다.
그러니까 정말 잘하고 계시는 거예요.
-감사합니다.
-김문찬 원장님을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김문찬 원장님, 파이팅.
-파이팅.
-멋지다.
-그럼 오늘의 주치의 김문찬 원장님을 모십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원장님이 팬클럽이 있는 줄 몰랐는데.
-그 유명한 걸 왜 몰라요.
-저는 몰랐습니다.
저도 없거든요.
팬클럽에게 한마디 하시죠.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건재해 주셔서.
-우리가 오늘 허리가 주인공인데 허리에 관련된 어쨌든 의료 기술도 계속 발전하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통계 같은 걸 보면 허리 환자는 해마다 늘어난다고 듣고 있어요.
-맞습니다.
허리 병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제 지금은 100세 시대입니다.
100세 시대이다 보니까 고령화 시대로 접어드니까 허리의 어떤 퇴행성 질환이 증가하는 건 당연하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생활 문화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앉아서 일을 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증가했거든요.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컴퓨터 작업도 많이 하고 바른 자세로 일한다기보다는 구부정한 자세로.
-맞아요.
-자꾸 일을 하다 보니까 허리 병이 증가했고 그리고 어떤 비만 등도 원인이 있고요.
그런 다음에 여러 가지 야외 활동이나 스포츠 활동도 증가했죠.
그래서 다쳐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다시 정리하면 우리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그런 다음에 생활 문화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허리 병이 증가하는 추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환자분 치료를 상당히 많이 하셨을 텐데.
-그렇죠.
-그리고 느낀 점도 많으실 거고.
그런데 안타까운 사례가 하나 있을 것 같은데.
-있겠죠.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 사례 하나만.
-허리 병도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분들은 젊은 분들.
운동선수나 아니면 제 환자분 중에 댄서하시는 분도 있는데.
-진짜?
-그런 분들은 꿈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있는데도.
-참고.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운동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맞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분들 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릴 수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조금 쉬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좀 안타까운 부분도 있고요.
-그렇구나.
-실제로 또 척추 골절이 최근에 한 번 발생했는데 그분 같은 경우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서
뒤에 신경이 굉장히 손상을 많이 받아서 하반신 마비가 초래됐습니다.
그래서 이미 손상 당시에 이미 많이 다쳤기 때문에 우리가 수술을 하더라도 불완전하게 돌아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분 같은 경우는 특히 어떤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걸어야 하는데 그걸 못 했기 때문에
참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던 사례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네.
-저도 이 공연을 했어서 허리랑 이 골반 쪽이 그냥 뻐근하게 기분 나쁘게 아팠던 기억이 계속 있었는데,
이거를 병원에 가야 하는 거야 말아야 하는 거야,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었거든요.
주로 이 허리병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은 어떤 질환을 갖고 오시는 경우들이 많아요?
-두 가지로 쉽게 설명해 드릴 수 있는데 단순한 요통, 우리가 감기에 걸리듯이,
우리가 특별한 이유 없이 찾아오는 감기처럼, 특별한 이유 없이 요통이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게 이제 감기처럼 우리가 1주나 2주 정도, 특별한 치료도 없이 단순한 치료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고요.
-가볍게.
-가볍게.
그렇지만 일정 기간 어떤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그런 경우 우리가 병적 요통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 원인에는 우리가 흔하게 허리 디스크, 그다음에 척추협착증, 척추에 어떤 변형이 동반된 경우도 있고요.
척추전방전위증 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허리 아픈 건 다 비슷하게 아파요.
그런데 병 이름이 또 너무 많더라고요, 다양하더라고요.
-맞아.
-그런데 이 척추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이 자세일까요?
생활 습관?
어떤 게 가장 큰 원인일까요?
-앞서 말씀드린 여러 가지 원인도 있지만 대표적으로 가장 큰 원인은 유전입니다.
-그것도 유전이에요?
-유전은 미국의 어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란성 쌍둥이를 조사했습니다.
일란성 쌍둥이를 조사해 보니까, 우리가 형은 사무직.
동생은 육체노동을 하는 힘든 일을 하는 분이었는데, 50대에 MRI를 찍어보니까 결과가 비슷하더라.
-진짜?
-그래서 결국 조사를 해 보니까 어떤 후천적인 영향도 물론 영향을 받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어느 정도 유전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유전적인 게 있구나.
-그래서 척추 질환의 어떤 가장 큰 원인은 지금 현재로선 유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이것도 이제 가족력을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거네요.
-그래요.
-그러면 내가 이제 병원에 가서 허리가 아프다는 진단을 받은 거예요.
그렇다고 바로 수술을 하는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허리병은 이제 대부분 수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비록 이제 신경이 압박이 조금 있더라도 충분히 시간을 두고 약을 드신다든지,
통증이 있는 부위에 물리치료를 하신다든지, 신경 주사를 맞는다든지 등을 시행하다 보면 어느 정도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병 진단 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안심하시고 치료하셔도 됩니다.
-이제 좀 편안해졌다.
-다행이에요.
희망이 보이네, 희망적이야.
-디스크가 빠져서 신경을 압박해서 염증이 생겨서 이렇게 된다는 건데, 수술하지 않고.
-그렇지.
-어떻게 그걸 계속해서 안 아프게 유지를 할 수 있다는 건지, 그게 참 궁금해요.
-일단은 먼저 디스크의 구조에 대해서 뭔지를 아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디스크라고 하는 건 이제 뼈 하고 뼈 사이의 물렁뼈입니다.
물렁뼈, 젤리 같은 성분인데, 그게 뒤에 균열이 생기든, 뒤로 탈출되었든, 뒤의 신경에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통증을 우리가 인지하는 건 우리가 기계적으로 뭔가 물리적으로 튀어나와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보다는 핵심은 염증입니다.
-염증이 생겨서.
-그래서 우리가 이제 튀어나온 디스크를 이제 수술로 제거하지 않고 그 염증반응을 가라앉게 되면 통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결국은 우리가 이제 튀어나왔다고 다 제거할 필요는 없고요.
그 튀어나온 디스크에 어떤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약을 드신다든지,
신경 주사를 맞는다든지 그런 우리가 수술 아닌 방법, 우리가 보전적 치료라 얘기하는데,
보전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그런 염증 반응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요즘에 정말 많이 듣는 척추 간 협착증, 그것도 어떻게 수술을 안 하고 나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물론 이제 디스크도 척추협착증과 같은 원리입니다.
결국 협착증도 원리가 좁아서 생겨서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그것 또한 치료의 핵심은 염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좁아져 있다고 해서 다 뚫을 필요는 없습니다.
좁아진 채로 살면서 그 염증 반응을 없애주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척추협착증도 대부분이 수술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행이다.
-그러면 김문찬 원장님, 지금까지 말씀하신 걸 제가 한마디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아파서, 허리가 아파서 죽을 것 같아까지가 아니다.
그러면 급하게 수술을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이 말씀 맞습니까?
-맞습니다.
-다행이다.
-공부 잘하는구나.
-허리 병은 대부분 우리가 급하게 수술을 서두를 이유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내과 질환 위암이나 간암처럼 뭔가 발견됐다면 조기에 수술로 조치를 해줘야 되는 질환도 있지만.
-맞아요.
-척추 질환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염증입니다.
염증이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심하게 압박이 있다든지 디스크가 터졌다든지
하더라도 그 염증 반응을 없애주면 충분히 시간을 두고 보존적 치료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국한된 경우에 있어서 수술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먼저 비수술로 치료하다 보면 해결되는 경우가 90% 이상입니다.
-그렇구나.
처음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군요.
실제로 허리 아프신 한 분이 이거 수술해야 하는 거 아닌가 고민하시다가
병원을 찾아서 허리병 진단을 받았는데 어찌됐건 비수술적인 치료로 허리 병을 고치신 분이 있어서 환자분을 만나보겠습니다.
-(해설) 우리 몸에 대들보 척추.
이 척추가 무너지면 건강에 적신호가 찾아오는데요.
박말숙 씨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반복적인 가사 노동으로 허리에 무리를 주다 보니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은 발바닥까지 이어졌는데요.
이로 인해 일상생활마저 불편해졌다고 합니다.
-(해설) 내원 당시 척추전방전위증을 진단받은 박말숙 씨.
허리와 골반에 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있었는데요.
여러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받기도 했지만 수술만은 피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해설) 척추전방전위증 발생에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이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5년간 약 18%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아닌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신경차단술을 통해 병변 부위의 신경에 약물을 주사하는데요.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혀 통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할게요.
-(해설) 걸을 때마다 밀려오던 통증이 줄어드니 이제는 걷는 것도 두렵지 않다는데요.
꾸준한 걷기로 허리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잘 봤습니다.
일단 치료가 잘 돼서 다행인데, 이분 지금도 괜찮으신 거죠?
-네, 통증도 많이 줄었고 일상으로 복귀해서 직장 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보통 이제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 어떻게 진단을 하시겠습니다만, 어떤 치료 단계를 밟게 됩니까?
-먼저 이제 아까 허리 병은 수술을 서두를 이유가 없고요.
허리 병의 핵심은 염증입니다.
그래서 통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 대표적으로 약을 드시고요.
그다음에 통증이 있는 부위에 물리치료로 좀 풀어 주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신경 주사 치료를 통해서 해결하는 경우도 있고요.
최근에는 특수 카테터를 이용한 여러 가지 시술법도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수술이라는 단어는 항상 우리가 좀 부담스러워요.
-절개해야 하고, 그렇죠?
-큰 대수술같이 느껴지는데, 요즘 이제 허리 쪽에는 시술이라는 말들이 많지 않습니까?
-맞아요.
-어떤 시술 방법이 있는지, 다양한지, 그걸 좀 알고 싶어요.
-수술은 칼을 대는 거고요.
시술은 우리가 이제 피부의 어떤 절개도 없고 근육도 손상이 없고 그리고 국소마취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죠.
-우리가 고령이나 어떤 내과의 병이 있던 분도 부담 없이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시술입니다.
결국 시술도 우리 보존적 치료 방법 중의 하나죠.
수술 아닌 방법.
그래서 이제 대표적으로 우리가 시술이라고 하는 건, 최근의 신경성형술이 제일 대표적이고요.
그다음에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풍선으로 약간 확장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풍선으로 확장해서 시술하는 방법도 있고요.
디스크가 돌출된 경우에는 고주파를 이용해서 수액을 축소시키는, 감압해 주는 고주파수액감압술 등이 있습니다.
-좀 어리석은 질문이겠지만, 그 풍선은 고무풍선 말씀하시는 거 아니죠?
-아닙니다.
-무슨 풍선이...
-풍선을, 풍선확장술이라고 환자분이 질문을.
-부풀리는...
-풍선을 넣느냐?
그런 질문을 하시는데.
-그러면.
-넣지는 않고요.
이제 척추협착증이라고 하는 건, 좁아진 관에서.
-부풀려서.
-염증이 발생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풍선을 이용해서 그 공간을 약간 벌려 준 다음에.
-넓혀 준다.
-약을 투입합니다.
실질적으로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공간이 넓어지진 않고요.
잠시 약을 투여하기 위해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되게 말씀을 듣고 보니까 굉장히 다양한 시술들이 있어서.
그래도 정말 마지막에 이 수술이 필요할 때가 있잖아요, 선생님.
-맞습니다.
-정말 꼭, 꼭, 꼭 필요한 그런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어요?
-움직이지 못할 때.
-움직이지 못할 때?
-말도 안 나올 때.
-그래요?
-너무 아파서.
-맞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척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오히려 수술 아닌 방법으로 해야 하는 경우보다 더 명확합니다.
해야 하는 경우는.
제가 항상 환자분에게 이야기하는, 두 가지라고 말씀드리는데.
첫 번째는 우리가 충분하게, 아까 이야기해 드렸듯이 충분하게 치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했는데도 안 돼.
-도무지 아파서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잠도 못 자고.
10m, 20m 가기도, 걷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오는 경우에는, 도무지 그런 경우에는 우리가 보존적 치료라고
우리가 신경 주사든 어떤 시술이든 반복적으로 조금 할 수는 있지만, 그 기한이, 주사 효과가 3일밖에 가지 않고,
이틀밖에 가지 않는데 계속 주사를 줄 수는 없잖아요.
그런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우리가 적절하게 수술을 권유하게 돼 있습니다.
-그렇죠.
아니면 뭐 특별한 질환 없이 그냥 사고를 당했다, 이러면 수술을 해야겠죠?
-그렇죠.
골절이 발생한 경우에는, 그것도 상황에 따라, 골절의 정도에 따라서 경미한 경우에는 보조기만 착용해도 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나사못고정술까지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 있어요?
수술.
-또 저희가 이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마비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추는.
-마비요?
-점점 마비가 오는 경우인데.
-감각이 없어지는구나.
-목인 경우에는 이제 위쪽으로 힘이 떨어지죠.
상지의 어떤 위압감이라든지 글 쓰는 거라든지 젓가락질, 단추질 같은 미세한 동작도 힘들게 됩니다.
그런 경우에는 우리가 이제 수술을 부득이하게 권유할 수밖에 없고요.
-해야겠구나.
-허리는 이제 발목 힘이 안 들어가서 올라가지 않는다든지, 까치발이 되지 않는다든지.
심지어 어떤 환자분들은 더 심하면 이제 대소변 장애까지 유발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해야 하는구나.
-처음부터 수술을 긴급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어릴 때도 어른들이, 허리에는 칼 대는 거 아니야.
저도 이런 이야기를 들었던.
-맞아요.
-세대거든요.
그래서 왜냐하면 수술하고 나면 몇 달씩 누워 있어야 하고, 자리 보존하고 이런 경우를 보다 보니까
고생을 정말 많이 하셨는데, 지금은 그래도 기술이 많이 좋아졌지 않습니까?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어때요, 지금은?
-의료 기술이 굉장히 많이 발전했습니다.
특히 이제 수술법이 최소한의 어떤 상처로, 예전에는 많이 절개를 했죠?
요즘은 적은 절개로, 최소한의 손상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그런 최소침습적인 수술 기법들이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최소한의 어떤 손상으로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수술하고 난 다음에도 재활 또한 굉장히 빨라졌습니다.
최소침습적인 수술은 일단 절개 자체가 작고 그다음에 확대해서 수술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우리가 요즘 척추 내시경이나 미세 현미경을 통해서 굉장히 확대해서 병변을 딱 필요한 부위만 타게팅해서 수술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어떤 손상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면서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재활 또한 굉장히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허리 통증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아마 들으신 분들은 조금 마음이 편하게 놓이셨을 것 같습니다.
수술에 대한 공포도 조금 줄어든 것 같고 마지막으로 정리 말씀 부탁드리면요.
-스스로 환자분들이 치료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환자분들이 그런 관리를 하지 않으면 반복적인 통증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맞아요, 맞아요.
-환자의 노력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김문찬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운동으로 건강을 챙겨볼 시간입니다.
다시 청춘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고민 다들 하시죠?
이것을 운동으로 보여주고 계신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해설) 오늘은 어떤 운동을 할지 빨리 가 볼까요?
내 몸을 살리기 위해 시작한 운동은 이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운동하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느껴지는 건강한 변화.
이럴 때마다 운동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는데요.
-(해설) 운동하는 이 순간만큼은 오롯이 자신의 건강에 집중하는 시간인데요.
매일 반복되는 무기력한 일상에서 재미와 활력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어머니, 대단하십니다.
괜찮아요?
-네.
-잘하시네요.
우리 오늘도 운동 한번 배워봅시다.
-(함께) 네.
이제 러닝머신 한번 뛰어볼게요.
허리를 쫙 폅니다, 일단.
그리고 아랫배를 당겨 넣습니다, 아랫배를.
발뒤꿈치부터 바닥을 딛습니다, 발뒤꿈치부터.
처음에는 가볍게 해서 걷습니다.
발뒤꿈치 대고 허리 쫙 펴고.
그래서 속도를 차츰차츰 높입니다.
빠르게 걸을 필요도 없고 천천히 걸으셔도 괜찮아요.
가슴 쫙 펴고요.
-(해설) 유산소 운동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러닝머신.
걷거나 뛸 때 전신 근육이 골고루 사용되기 때문에 몸의 균형 감각을 기르는 데 효과적인데요.
노년층 낙상 위험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다리도 그렇게 하시고.
사이클은 자기 길이를 맞춰야 하거든요, 자기 다리 길이.
지금 딱 맞는데 무겁게 하면 안 되거든요, 무게를요.
이런 식으로 가볍게 하셔서 너무 빨리 돌린다고 운동이 되는 게 아니고 천천히, 그렇죠?
천천히 돌리시면 되겠습니다.
좋습니다.
-(해설)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사이클 운동.
자신의 체력에 맞춰서 하는 게 중요합니다.
-가볍게 하시고 허리도 쫙 펴면 더 좋겠죠.
아랫배가 이렇게 불룩해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봉체조를 한번 배워봅시다.
-(함께) 네.
-이거는 자세를 갖다가 바르게 해 줍니다, 우리.
하나, 둘, 쭉.
둘, 둘.
하나, 둘, 쭉쭉.
발은 11자로 해서요.
이 정도로 벌리셔서 상체만 들어줍니다,
손을 보시고.
허리 쫙 펴고 또 반대로 쭉 틀어주시고.
발을 11자로...
-(해설) 100세 시대 관절이 튼튼해야 남은 인생이 즐거운 법.
다 함께 봉체조로 관절염을 예방해 보는데요.
봉 대신 수건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좋아요, 좋아요.
여기 보세요, 칭찬 좀 해 주세요, 칭찬.
오늘 너무너무 수고들 많이 하셨어요.
-(함께) 네.
-우리 다시 청춘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함께) 네.
-다시.
-(함께) 청춘으로!
-오늘도 건강하이소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건강하이소는 KNN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실 수 있고요.
그리고 유튜브 채널 KNN 메디컬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더 풍성한 건강 소식 챙겨서 다시 뵐 것을 약속드리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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