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퇴행성관절염을 앞당기는 휜 다리! 교정술 & 연골재생술
등록일 : 2023-07-17 13:28:43.0
조회수 : 895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 드리는 시간, 장수 은행의 문을 활짝 열어보겠습니다.
진짜 요즘 덥습니다.
이제 한여름.
-더워요.
-뉴스를 봐도 땡볕에 특히 노약자분들 건강 관리 잘하셔야 해요, 이 더위에.
픽픽 쓰러지는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맞아요.
-피서 잘 하시고 잘 챙겨 드셔야 하는데 얼마 전에도 복날 지나갔잖아요.
복달임 음식이라고 해서 보신 음식.
다 챙겨 드셨을 것 같은데 현상 씨는 몸이 여기서 제일 좋기 때문에 굳이 안
챙겨 드셔도 될 것 같은데 챙겨 드세요?
-아닙니다.
요즘에 살이 조금 붙어서 안 그래도 체중 조절을 좀 하고 있긴 하거든요.
그런데 그래도 이 체중 조절하면서도 이 복날을 그냥 넘어가기는 아쉽잖아요.
-뭐 드셨어요?
-저를 위해서 힘이 불끈.
장어를 좀...
-제일 좋은 거 드셨네.
-맛났습니다.
-장어 좋죠.
좋죠.
-장어.
-복날에는 뭔가가 제대로 된 거. 오리백숙 이런 거.
추어탕, 장어탕 탕을 자꾸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젊을 때는 안 먹었어요.
오히려 귀찮아서 엄마가 챙겨주면.
-안 먹죠.
-그냥 냉면이나 먹지 왜 이런 걸 먹냐고 귀찮아했었는데 복날에 뭔가를
안 먹으면 괜히 더 아플 것 같고 더 피곤할 것 같고.
-그렇죠.
-챙겨 먹는단 말이에요.
-은행장님.
복날 다 지금 몇 번 남았지만 그런 거 이야기할 때 미리 이렇게 같이
먹자고 이야기하고 사주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맞아.
미안해라.
-남은 복날 꼭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맞아.
삼계탕, 장어, 추어탕.
-맞아.
은행장님, 나 이번에 꼭 사줘요.
-손잡고 갑시다.
-좋아요.
-이어지는 순서는 제철 식재료, 제철 음식을 소개해 드리는 이주의 픽미시간입니다.
향긋한 냄새가 나는 것이 음식보다는 과일 쪽에 가까운 것 같은데.
-냄새가 올라오네요.
-한번 보겠습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여름철에 챙겨드시면 아마 건강에 좋을 것같아요.
하나, 둘, 셋.
참외입니다.
-참외다.
-(해설) 무성한 초록 잎사귀 아래 고개를 내민 샛노란 참외.
하루에도 몇 개씩 먹게 되는 이 참 외는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여름 대표 과일인데요.
수분 함량이 많아 무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은 참외.
올리브유를 곁들여 건강까지 생각한 가벼운 샐러드는 어떠세요?
오이 대신 참외를 넣은 냉국으로 찜통더위를 식혀도 좋습니다.
참, 왜 이렇게 맛있니.
여름엔 이 참외 없으면 섭섭한데요.
자꾸만 손이 가는 달콤한 참외를 이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여름 과일의 대표죠.
참외.
참외는 저는 씨까지 다 먹습니다.
-먹어야죠.
-애들은 다 남기는데 그것까지 제가 다 먹는데 정말 좋아하거든요.
수림 씨, 오늘 의상도 참외 의상인데.
-참외잖아요.
참외 입고 왔잖아요.
진짜 과일 킬러예요.
저희 집의 식구들이 다. 그래서 냉장고에 수박, 참외 떨어질 날이 없어요.
그런데 이 참외가 보니까 항암 효과도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대요.
-맞습니다.
-그 이야기 들으니까 더 먹게 되는 거야.
옷도 자꾸 노란색 입게 되고.
-그렇지.
-자꾸...
-또 있어요.
-뭐 있어요.
-참외가 수분이 참외에 많아서 적당히 먹으면 살도 안 찐대요.
요즘 살에 민감해서 제가 좀...
-참외 많이 드세요.
-참외 많이 먹을게요.
아이스크림 이런 거 먹을 바에는.
-그렇지.
-여름철에 참외 많이 드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맞아요, 맞아요.
-그런데 저는 들어 보니까 참외를 먹는 나라가 우리나라 사람들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래요?
-맞아요.
그런데 사실 맞아요.
-깜짝 놀랐는데 이 맛있는 참외를.
-참외를...
-그러니까 신기하죠.
-이렇게 맛있는 걸.
-수출 좀 해야겠는데, 우리가?
-왜 안 먹는지 모르겠어요.
씨도 달달하고.
-그렇죠.
-외국은 거의 재배를 하지 않고 왜냐하면 멜론을 많이 먹어요.
-그렇죠.
-멜론은 많이 먹는데 개인적으로 멜론보다는 참외가 훨씬 비용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참외 좋아해요.
-제철 과일 올여름에 지금부터 당장 많이 드시고 계시겠지만 참외 많이 챙겨 드시면서 무더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장수 토크의 주제, 장수 극장으로 만나보시죠.
-장수 극장, 막을.
-(함께) 올리오!
-자기야, 나 이거 지금 일 보느라
바쁘니까 방에 서류 좀 빨리 갖다 줘봐, 내 거, 그거.
-당연히 내가 갖고 오지.
-평소에 뭐 시키기만 하면 화부터 내던 사람이 오늘 왜 이러실까, 기분이?
-자기야, 내일부터 우리 일주일간 휴가 가잖아.
해외여행 가잖아.
-그렇지.
가자, 가자, 가자.
-뭐든 시켜, 뭐든 시켜.
-가자, 가자.
-좋아.
아버님.
-그래, 아가야.
떠날 준비는 다 했니?
-아버님, 아버님과 우리 부부의 첫 해외여행이니까 다 준비했죠.
-그럼요.
-준비하는구나.
-그럼요.
-그런데 우리가 대체 어딜 가는 거야?
-아버지, 저희가 이번에 어디 가느냐
하면요.
자 떠나자~
-(함께) 태국 바다로~ 싸와디캅.
-싸와디캅.
태국?
살아있네.
좋은 데 준비했다.
-태국 간다.
-저는 비키니 그리고 캡모자, 선크림 다 준비했어요.
-상비약은 물파스, 소화제 이런 거 내 건강식품 챙겨야지.
-아버님.
-안 챙겼나?
-아버님, 고지혈증약, 고혈압약 아버님,
드시는 게 많으시더라고요.
다 챙겼어요.
-네가 평소 깜빡깜빡 하잖아.
제대로 챙겨라.
-뇌 영양제 다 챙겼어요.
-그래.
-사람 많다.
-너무 좋아.
-좋다.
-다음 분.
예약 페이퍼 주세요.
-잠깐만요, 여기요.
-여권도 주세요.
-여권, 자기야, 여권.
-여권?
자기가 어제 챙겼다며.
-난 수영복 챙겼지.
-이거 봐라, 이거 봐라, 이거 봐라.
수상한데.
-자기가 어제 다 챙겼다 했잖아.
-무슨 소리야, 나는...
-이거 봐라, 이거 봐라, 이거 봐.
-아저씨, 여권 제 거 챙기셨어요?
뭐야, 자기.
-자기가 다 챙겼다 했잖아.
-뭐야, 여권 안 챙겼어?
그럼 우리 오늘 여행 못 가는 거야?
성질나는데 돼지국밥이나 먹으러 가자.
빨리 가자.
집에 가자, 빨리.
-또 돼지국밥이야?
-어쩌겠어, 돼지국밥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오늘 우리가 여름 이야기도 하고 있지만 사실 휴가.
휴가가 이제 코앞에 있습니다.
벌써 다녀오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계획하고 계실 텐데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휴가 꿀팁 같은 것들.
이게 준비한 만큼 휴가가 또 건강하지 않겠습니까?
이걸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성근 원장님, 휴가 계획을 혹시 하셨나요?
-네, 이번 여름에는 저희 사촌누이 집이 강릉에 있는데 그곳을 갈 예정입니다.
-강릉 좋지.
-혹시 해외나 이런 쪽으로 가실 분들은
서류나 여권, 꼼꼼하게 챙기시고요.
-그러면 공항에서도 표 티켓 받는 부업을 하시는 거예요?
-아까 하고 왔습니다.
-아까 잘하시던데요.
-예약 페이퍼 주세요.
-여기요.
-여권도 주세요.
-여권, 여권.
-이번 5월에 제가 미국 갔다 오면서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기내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을 했습니다.
아주 깊이 자고 있었는데 콜이 왔죠.
기내에 의사 선생님 계시면.
-드라마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해서.
-그러니까.
-나중에 보니까 먹었던 음식으로 인해서 체했던 경우입니다.
그래서.
-그랬구나.
-기내에 있는 약제를 드리고 응급처치해서 완쾌된 케이스입니다.
-박수받아야 해.
-잘 됐어요.
-나 영화에서만 봤어요, 그걸.
-그렇죠.
-진짜 확실히.
-누구 의사 없나요? 기내에 의사 없나요?
-이러시면 안 됩니다.
-제가 의사입니다.
누구예요?
어디예요?
-여기에요.
-어디예요?
여기?
-제가 의사인데요.
빠바밤.
-진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네요,
이게.
-진짜.
-저는 한 3번 정도 겪었습니다, 살면서.
-진짜 멋있으시다.
-기내에 가수 없나요?
저 가수입니다.
-저 있습니다.
-노래 좀 불러주세요.
-가수입니다.
뭐든 됩니다.
그러면 먼저 여행 가는 데 국내부터 제가 궁금한 점 한번 여쭤볼게요.
많은 분이 많이 덥잖아요.
더우니까 해수욕장이나 아니면 계곡으로.
-물놀이죠, 물놀이.
-많이 가죠.
-정말 많이 가시잖아요.
그런데 이런 물놀이 갔을 때 위험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잖아요.
-조심해야죠.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물놀이는 무엇보다도 물을 조심해야죠.
특히.
-아까 벚꽃부터.
-조심해야죠.
-오늘 여기까지만 할까요?
-시원하다.
-아무튼 특히 깊은 물을 조심해야 하고 여름이면 휴가철에 항상 나오는 보도 같은 걸 보면 익사 사고가 있었다,
이런 게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특히 해수욕장 갈 때는 이안류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파도가 이쪽 물가로 밀어 치는 게 아니라 먼바다 쪽으로 밀어 쳐서
그런 현상을 말하는데 이런 경우는 수영을 잘하는 분들도 거기 밀려들어
가서 사고가 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맞아요.
-만약에 이안류가 많이 발생한 수욕장이나 그런 부분이 있다면 절대 그곳은 가지 않는 것이 좋고요.
그리고 이제 제 전문 영역으로
들어와서는 특히 휴가철에 물놀이를 많이 하고 나서는 감기 이런 것 때문에
중이염도 발생할 수 있지만 귀에 물이 많이 들어가서.
-그래요?
-외이도 염증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드시 물놀이를 하고 나서는 귀에 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귀를 잘 말려주시는 게
중요한데 말릴 때 대부분 분들이 면봉으로 막 이렇게 파서 말리거나.
-맞아요.
-휴지 같은 거 넣어서 말리고 이렇게 해요.
그것은 정말 좋지 않고요.
귀를 살짝 뒤로 이렇게 당기시면.
-당겨서.
-외이도가 약간 꺾인 게 일자로 펴지거든요?
그때 드라이기 같은 것, 뜨거운 바람은 많이 뜨겁기 때문에.
-잡아당겨서.
-약간 시원한 바람으로 이렇게 쏘여서 그래서 말려주시면 좀 더 도움이 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을 하면서 여름철 되면 물놀이하러.
-많이 가죠.
-가는 이런 걸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수영장은 꼭 가야 하니까 귓병 조심해라.
또 한 가지가 또 있어요.
-뭐지?
-눈병 조심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어요.
-눈병.
맞아, 맞아.
-눈병 걸리는 분도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네, 맞습니다.
많은 분이 여름철에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를 많이 가시게 되는데요.
눈병이 걱정되시면 안 가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 왜 이래요, 다들?
-답변들이 다 시원하니 싸늘하신데요.
-그래도 가야지 그래도.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물을 소독하기 위해서 소독약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소독약 때문에 눈에 이물감이나 가벼운 충혈 같은 게 생길 수 있는 각결막염이 올 수가 있고요.
두 번째로 흔히 우리가 눈병이라고 말하는 유행성 각결막염이 수영장에서 일어날 수가 있거든요.
이것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이 돼서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한쪽 눈에 충혈이 생기고 눈곱이 나오고 눈꺼풀이 붓게 됩니다.
그러다가 며칠이 지나면 반대쪽마저도 같은 증상이 발생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보통 우리가 눈병이라는 거는 눈병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이 돼야지 감염이 되게 되어 있는데요.
아데노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굉장히 셉니다.
그래서 직접적인 접촉이 없더라도 수영장 물만으로도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과 같이 쓰는
수건이나 비누 같은 것을 사용하는 걸 자제하는 게 필요하고요.
더더욱 중요한 것은 손에 묻은 균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맞아요, 맞아요.
-절대 눈을 비비시면 안 됩니다.
그래서 만약에 비슷한 증상이 생기면 식염수나 인공누액으로 눈을 한번
씻어낸 다음에 안과로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죠.
또 수영 하다 보면 진짜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막 놀잖아요.
그러다 보면 햇볕도 강렬하죠.
그러면 픽 쓰러져요.
그런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열사병.
-네.
그게 열사병인가요?
왜 쓰러지죠?
-우리 일반적으로 많이 들어본 건 일사병, 열사병, 이렇게 있거든요.
일사병이 경한 거고 열사병이 좀 더 심한 건데요.
처음에 둘 다 어지럼증이나 구역, 구토, 또 두통, 피로 이런 증상을 보이고요.
그런데 심부온도가 40도 이하로 올라가는 경우를 일사병이라 부르고
거기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또 발작 증상 등이 동반되면서 40도 이상으로
심부온도가 올라가면 그런 증상들을 보이는데 그것을 저희가 열사병이라고 부릅니다.
저희가 많이 더울 때 소금을 먹는다, 이런 것처럼 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드시고요.
그리고 맥주나 이런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나 또는 카페인이 많이 포함된
커피나 이런 음료들은 오히려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그렇죠.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렇죠.
지금 공항이 많이 붐비거든요.
해외여행 많이 가시는데 해외여행에 있어서 조심해야 할 것들, 이것도 한번 정리해 볼까요?
-해외여행 갈 때 주의해야 할 사항 중에 하나가 또 감염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수인성 감염병이라는 게 있어요.
물 수 자, 원인.
물로 인해서 생기는 감염병인데요.
여행자 설사,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같은 것들이 이것에 속합니다.
특히 장티푸스를 앓는 사람들이 많은데 환자나 또 보균자의 대변이나 소변을 통해서 배설된 장티푸스 유발
살모넬라균이 음식 혹은 물에 오염돼서 전염되는 질환입니다.
보통 감염하고 7일에서 28일 전후에 두통 및 오한, 발열, 복통 등이 유발이 됩니다.
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장 천공, 복막염과 같은 심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 이질 또한 설사, 발열, 복통 등이 주 증상이므로 주로 소화에서 많이 발생이 됩니다.
그래서 여행하셨을 때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맞아요.
-그러면 또 이거 말고도 주의해야 하는 다른 질환 같은 것 또 있을까요?
-네, 모기에 의해서 매개되는 질환이 있게 되죠.
-모기.
-맞아요, 맞아요.
-모기로 인해서 매개되는 질환이 대표적인 게 뎅기열.
-뎅기열.
-또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또 잘 알고 있는 말라리아가 있습니다.
우선 뎅기열을 좀 살펴보면요.
이 뎅기 바이러스에 모기가 감염돼서 이것이 다시 사람에게 전파될 때
뎅기열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 모기의 특징은 밤보다는 낮에 피를 빠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 모기의 이름이 열대 숲모기인데요.
이 모기에 의해서 1년에 한 1억 명 이상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이 뎅기 바이러스에 의해서 한번 물리게 되면요.
잠복기가 한 4일에서 한 7일 정도 되고요.
그러면 여행이 끝난 뒤에 발생할 수도 있겠죠.
첫 증상이 열이 납니다.
열이 나고 피부가 빨개지고 발진이라 그러고 그다음에 근육통이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와 모기가 많은 곳이 주로 동남아이기 때문에 동남아에 만약 여행을
하게 된다면 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우리가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밖에 또 해외여행 가실 분들 기억해야 할 거 또 어떤 게 있을까요?
-배낭과 지팡이 이렇게 기억하시면 되겠는데요.
일단 배낭은 몸무게의 10% 이하로 매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체중이 1kg가 늘든 등에 1kg를 만약에 더 지게 되면 무릎에는 4배.
-그렇죠.
-4kg, 발목에는 7kg이 무게가 더 더해진다고 보통은 얘기하거든요.
그래서 배낭은 최대한 가볍게 메실 수 있으면 캐리어를 이용해서 이용을 하시고 그러면 지팡이인데요.
계곡이나 산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이 여행하기 좋아하는 중국, 일본, 동남아에
가시는 분들은 이게 이제 하체로만 걷게 되면 무릎과 발목들이 다 무게를 받아야 하는데
지팡이를 이용하면 상체로 그 무게를 분산시켜서 좀 안전하게 할 수 있고
또 울퉁불퉁한 길들도 좀 더 균형감 있게 걸으실 수 있겠습니다.
-맞아.
-그리고 조금 더 추가로 말씀드리면 그런 길을 가실 때 요즘은 등산화든 아니면
기능성 운동화를 써서 아치가 잘 받쳐지는 운동화를 꼭 착용하시고요.
환자분들이 여행 가실 때 물어보면 보호대 차도 됩니까?
무리한 활동을 하실 때 잠깐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름에 내리쬐는 강한 자외선이 눈의 노화를 가속화시키거든요.
그래서 너무 무거운 안경테 말고요.
가벼운 안경테로 된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온 후에 뜨거운 물을 적신 수건을 눈 위에 한 10분 정도 올려놓으면
노폐물도 배출되고 눈의 피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을 하신 분들한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거 좋은 팁이네요.
-그렇구나, 따뜻하게.
-그러면 이제 코로나 백신은 우리가 해외 출국할 때 필수 사항은 아니라고 알고 있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맞으면 좋은 백신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출국하기 전에.
-출국하기 전에.
-여행지에 따라서 감염병의 종류가 다 다릅니다.
그래서 그 여행지에 따라서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요.
미리 맞아야 하는 백신들이 좀 있어요.
그런 것들 저희가 알고 맞아야 합니다.
황열 백신 같은 경우는 출국 열흘 전에 접종을 하셔야 합니다.
또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장티푸스라든지 A형 간염 같은 경우에는
최소 출국 2주 전에 접종을 하셔야 합니다.
또 국내 여행객이 많이 가시는 베트남이라든지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을
여행하실 계획이라면 홍역 백신을 맞으셔야 합니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고 건강한 젊은 성인들 같은 경우는 한 번으로도 충분한데요.
좀 위험력이 있다든지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2번을 맞으셔야 합니다.
28일 간격을 두고 2회 접종을 해야지 면역이 형성됩니다.
-이처럼 이렇게 챙길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1년 만에 기다려 온 여름휴가인데.
-맞아요.
-여름에 또 잘 갔다 와야지 충전해서 일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니까.
-그럼요.
-단단히 준비하셔서 꼼꼼히 준비하셔서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최현상의 백세 송으로 만나 보겠습니다.
지금부터 뛰어 앞만 보고 뛰어 내 무릎에 태클을 걸지 마 -오늘의 투자처, 퇴행성 관절염을
앞당기는 휜 다리를 위한 교정술과 연골 재생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오늘의 주치의와 함께하는 닥터 뷰 만나 보시죠.
-안녕하세요, 김도훈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처음 뵙는 것 같은데 그런데 어디서 만난 것 같은 그런 느낌은 없죠?
-환자분들도 그런 말씀 많이 하세요.
자기 사촌 동생 닮았다, 삼촌 닮았다.
동네 형 닮았다, 이런 얘기 많이 듣습니다.
-그래, 우리 동네 목욕탕집 아드 님닮으신 것 같기도 하고.
-잘생기셨나 봐요.
-잘생...
그런데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이.
오 샹젤리제~
-(함께) 오 샹젤리제~
-그다음~
-(함께) 몰라요 몰라요~
-프랑스 파리 아니에요.
-네,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멋진 곳에 또 오게 해서.
-저한테는 조금 의미가 깊은 곳인데요.
와이프한테 한국에서부터 목걸이를 몰래 숨겨서 가서 프러포즈를.
-샹젤리제까지 가서?
-앞에서, 에펠탑 앞에.
-저기까지, 에펠탑까지 가서.
-네, 에펠탑 앞에까지 가서 이제 했는데.
그 상황이 좀 웃겼습니다.
옆에서 이제 이렇게 뭘 팔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 프러포즈를 하는 바람에 너무
긴장을 해서 아직도 흑역사로 남아서 결혼기념일 될 때마다 혼나고 있습니다.
-저는 족발집에서 프러포즈.
-토속적이시네요.
-마늘 엄청 먹어서.
냄새나는데 세상에.
남편이 분위기 없게 그렇게 하는 바람에.
아무튼 좋았어.
프러포즈란 참 좋은 것 같아요.
의사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을 때는 언제였어요?
-이제 의사들 삶은 대부분 비슷하니까,
환자보고 수술하고 그런데 이제 전문의가 되고 나서 이제 좀 더 배우기 위해서 이제 펠로우십 과정이 있다고.
한 분의, 유명하신 분 밑에 제자로 들어가서 이제 1년이고 2년이고 모시면서
그분에게 배우는 이런 과정이 있는데 부산에 모 병원에 계시는 서승석 교수님한테
저는 운이 좋게도 배울 기회가 돼서 모시면서 의술은 당연히 배웠지만.
-맞아요.
-그때 당시에도 이제 엄청 대가시고 지금도 더 대가이시지만
그분이 이제 외래에서 환자를 보시는 걸 보고 엄청 감명을 받아서 본인의 수술 스케줄,
뭐 외래 스케줄이 엄청 빡빡하신데도 그걸 저는 다 옆에서 이제.
-지켜보는 입장에서.
-보조하면서 보고 있으니까 그런데도 환자분이 오시면 거기에 꾸역꾸역 본인
힘드신 거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꾸역꾸역 넣어서 또 환자 상황 뭐 사정 다 봐주시고.
-나 뭔지 알겠습니다.
-또 막 무례한 환자들도 다 웃으면서 받아주시는 거 보면서 저렇게 대가이신 분도 저렇게 보는데 내가 뭐라고.
-맞아요.
-그래서 지금도 10여 년이 흘렀지만 그때 그 기억을 안고 환자분에게 최선을 다해서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내가 바쁘게 막 일하는 거는 나 자신을 볼 수 있잖아요.
제삼자가 봤을 때는 정말 너무 경이롭다.
이렇게 표현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김도훈 원장님도 그 교수님의 그 기운을 그대로 받아서 다른 후배들,
제자들에게도 멘토가 되는 그런 훌륭한 분이.
-그럼요, 맞습니다.
-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채 좀 주세요.
-네?
-제가 미래를 봤잖아요.
김도훈 원장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의 주치의 김도훈 원장님을 모십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휜 다리가 주제인데요.
사실 우리 어머님들 생활하시는 거 보면 이제 매일 똑같은 모습을 보잖아요, 집에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제 점차 점차 허리가 이렇게 굽어집니다.
그다음에 다리에 이제 근육량이 빠지면서 다리가 가늘어져요.
-휘어져요, 다리가.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다리가 또 휘어있는 거예요.
이런 모습 보면 너무.
-속상해.
-안타깝습니다.
이 휘는 것도 뭐 이렇게 어떻게 휘냐에 따라서 구분을 하는 겁니까?
-다리 모양이 일자면 사실 제일 예쁘고 좋습니다.
-제일 좋죠.
-서구적으로는 사실 X자 다리가 더 예쁜 다리라고도 표현은 하는데.
-X 다리.
-다리 모양이 O자도 있고 X자도 있고 모양이 크게 그렇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O자 다리 같은 경우는 저희가 내반슬이라고 부르고요.
그러면 관절의 안쪽을 주로 사용해서 손상이 안쪽에 더 많이 생깁니다.
또 이제 X자 다리는 외측을 더 많이 사용해서 무릎 관절의 외측에 손상이 더 많이 발생하는 모양이 되겠습니다.
-휜 다리를 보면 젊은 사람들보다 좀 연세 있으신 분들이 좀 많은 것 같아요.
-맞아요.
-나이가 들면서 이거 다리가 휘는 것도 자연적인 현상인가요?
-자연적이라 볼 수 있죠.
퇴행성 관절염에 의한 경우에는.
원인이 크게는 이제 선천성 또는 이제 후천성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
선천성인 경우에는 타고날 때부터 O자 다리, X자 다리 가지고 태어나는 겁니다.
그리면서 살아가면서 관절염이나 다른 질병이 이제 진행하면서 점점 그 모양이 더 심해지는 거고요.
후천성으로 보면 이제 폐경이 온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골다공증이 진행하면서 O자 다리이신 분은 O자 다리가 좀 더 진행하고 X자 다리이신 분들은 X자
다리가 좀 더 모양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고요.
또 외상성 관절염이라고 해서 이전에 골절이나 어떤 외상으로 인해서 수술을 하고 나서부터
관절염이 한쪽 구획으로 더 심하게 진행하면서 이제 진행되는 O자 다리, X자 다리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휜 정도가 이제 만약에 경미하다고 하면 본인도 잘 모를 것 같다는.
-맞아요.
-생각이 들거든요.
스스로 내 다리가 어느 정도 휘었나?
이걸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 같은 게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환자분들 다 뭐 거울 보시고 무릎 붙였을 때.
-무릎 붙였을 때.
-잘 안 붙으면 X자 다리가 되겠고.
-무릎 붙였을 때.
-발 붙였는데 무릎 안 닿으면 O자
다리라고 저희 볼 수 있죠.
또 이제 신발을 신고 다니다 보면 외측이 닳으면 O자 다리다.
안쪽이 닳으면 X자 다리다.
이런 표현들 많이 하시는데 무조건 하나의 어떤 지표로써 모양을 판단하긴 어렵고요.
가장 정확한 거는 병원에서 오셔서 스캐노그램이라고 해서 하지 전체를 엑스레이 3장을 찍습니다.
찍어서 하나로 합해서 이제 축을 그어보면 되는데요.
대퇴골의 이제 골두의 중간부터 이제 발목의 중심까지 선을 이렇게 그어보면
그 선이 이제 무릎의 어디를 지나가느냐를 보고 정확하게 O자 다리냐,
X자 다리냐 그 정도가 얼마만큼 되냐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도 약간 유전적인 그런 게 있는지 약간 다리가 휜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러면 치마를 못 입겠다는데 그 굉장히 콤플렉스가 심하단 말이에요.
그런데 외관상으로 보기 싫어서 나 스트레스 받아 하는 것도 있겠지만 질환 쪽으로는 어떤 게 좀 문제점이 될까요?
-뼈와 뼈가 만나는 부분에는 관절연골이 코팅돼 있고 그것들을
보호하는 반원상연골이 들어 있는데 그런 연골 손상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휜 다리 환자들 워낙 많이 보셨다고 하니까 혹시 그런 여러 환자
케이스 중에서 기억에 남는 특별한 환자가 있을까요?
-사실 이제 환자를 많이 보다 보면 이제 아파서 좋아지신 분을은 많으신데요.
안 아픈데 수술하신 분들 계시거든요.
-안 아픈데?
-휜 다리가 심해서 이제 이게 미용목적으로.
난 다리가 너무 예뻐지고 싶어요.
제 기억에 40대 중반의 여성분과 20대 초반의 남자분이 오셨어요.
그런데 이제 오시면 사실 무조건 뜯어말립니다, 저는.
그 외에도 원하시는 분들이 있으셨지만 이제 관절이라는 거는 사실 무릎만
우리가 보고 사는 게 아니고 고관절, 무릎, 무릎관절 또 발목관절 이렇게
타고난 대로 안 아프면 타고난 대로 사는 게 가장 좋다고 저희가 생각을 하는데요.
너무 원하셔서 일단 3번을 돌려보냈습니다.
다음에 또 한 달.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오세요.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오세요.
그래도 해달라고 하셔서 이거 돈도 많이 비쌀 텐데요.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하겠다 하셔서 사실은 이게 수술적 난이도가 좀 높습니다.
아픈 분들은 안 아팠는데 일단 아프면 안 될 테고.
-아프죠.
-그리고 또 미용 목적이니까 양쪽이 대칭적으로 또 다리가 예뻐야 되고.
-맞아.
-그렇죠.
-그러니까 의사 입장에서는 좀 더 부담스럽고 좀 더 어려운 난이도가
되겠지만 다행히 제가 그래도 해드릴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어서 다행이긴
했는데 여튼 그분들 수술 양쪽 다 해드리고 지금까지도 만족해서 잘 지내십니다.
-이 미용 목적으로 이 오다리 교정술 같은 수술을 하게 되면 건강보험.
-보험?
-(함께) 보험
-아까 비싸다고 그랬잖아요.
-보험 적용이 되는지.
-적용되는지.
-이게 이제.
-중요한 부분입니다.
-중요하죠.
-아파서 수술하시는 게 아니라서요,
건강보험 적용 안 되고요.
-안 돼요?
-안 되고 그리고 저희 성형외과 수술 보험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뭐.
-마찬가지구나.
-실비보험도 마찬가지로 안 되고요.
좀 비쌉니다.
-그렇겠죠.
-휜 다리를 오래 방치하게 되면 위험한 게 있을까요?
-증상이 발생했는데 그걸 억지로 참고 사시면 그게 문제가 됩니다.
덜 일해도 되는 부분이 더 일을 해야 하니까.
이제 그런 부분에서 뒤틀림이 생기고.
-그렇구나.
-또 통증이 생기고, 이런 것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셨으면 병원을 방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만나볼 환자도 딱 그런 케이스입니다.
휜 다리인데 증상이 있기 때문에 결국은 교정 수술을 하셨어요.
이 케이스를 좀 보고 또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해설) 욱신욱신 쑤시는 무릎은 우리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일상을 마비시키기 마련이죠.
평소 일할 때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고 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환자.
그런데 요즘에는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해설) 최근 업무 강도가 높아지면서 통증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무릎 연골이 손상되면서 다리 모양이 휘는 증상도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수술이 필요한 상황.
-(해설) 무릎 내반 변형을 겪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중년 이후 다리가 휘기 시작했다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변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휘어진 다리는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데요.
따라서 본인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수술 후 환자는 휜 다리를 곧게 펴고 손상된 연골을 회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설) 목발에 의지해 걷는 연습도 매일 하고 있는데요.
100세 시대의 행복한 삶의 조건은 건강한 무릎이기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원장님, 그러니까 이분이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일단 퇴행성관절염, 이걸 한번 풀어 주시죠.
-무릎의 퇴행성관절염, 딱 쉽게 설명해 드리면 무릎에 나이 드는 겁니다.
나이가 그런데 뭐가 드느냐?
연골이 두 종류가 있거든요.
관절 연골.
콜라젠으로 된 뼈와 뼈가 맞닿는 부분에 코팅되어 있는 관절 연골이 있고,
또 게네들을 보호하기 위한 쿠션 역할을 하는 반월상연골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두 연골이 나이가 들어서 손상이 되어 가는 것을 우리가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초기에는 그냥 붓고 열감 있고 통증 정도지만, 관절이라는 것은 원래 움직여야 하는데 그 운동 범위가
감소하여서 증상이 훨씬 더 심해지고 생활이 불편해집니다.
-저도 여름이지만, 이렇게 이불 같은 걸 덮고 있잖아요, 치마를.
그런데도 무릎 부분이 시린 느낌이 들거든요.
약간 시릿시릿하고, 나이 드니까 이런 증상이 좀 서서히 나타나는 것 같아요.
좀 무릎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뻣뻣하기도 하고.
그런데 나이 들면 누구나 다 관절염이 오는 건지.
-나이가 들면 다 오죠.
몸이 나이가 들어가면 관절도 나이가 들죠.
그런데 너무 슬퍼하시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요즘 뭐 80대이신 분들도
불편해서 검사해 보면, 60대보다 더 건강한 관절을 가지신 분도 많고요.
-맞아요.
-어떻게 관리하느냐의 문제가 더 큰 것 같고요.
-그렇구나.
-그런데 또 막상 엑스레이를 찍어 보았을 때, 관절은 많이 망가져 있는데 또 환자분들은 증상이 별로 없으세요.
-그러게.
-이게 그러니까 결국에는 어떤 엑스레이 영상적으로 관절이 얼마만큼 안 좋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분들의 하지 축, 또 쓰는 axis...
메커니즘 이런 것들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통증이 좌우되는 거니까.
일단 나이가 들어서 관절염이 진행하지만, 어떻게 관리하고.
-그렇지, 맞아.
-또 어떤 체형을 가졌느냐에 따라서 증상이 중요하니까요.
증상이 없다고 하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그렇구나.
-그럼 아프면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해요, 선생님?
-비수술적 치료는 대표적인 것들은 물리치료하고 약도 먹고 하시겠지만,
가장 효과가 큰 건 주사를 무릎에 직접 맞는 거죠.
-주사.
-여러분이 많이 알고 계시듯이 보험 적용되는 연골 주사도 있고요.
요즘에 또 일부 적용되는 DNA 주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보험이 하나도 안 되는 주사들은 콜라젠 주사 이런 것도 있는데요.
일단 주사를 맞아 보고 효과가,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사실은 이제 정밀검사를 하게 되죠.
MRI도 찍고.
휜 다리가 있으면, O자든 X자 다리든 이제 휜 다리를 교정하는 절골술이 있습니다.
-절골술.
-그리고 이제, 절골술이라는 수술 방법 자체가 예전에 인공 관절의 수명이 10년 미만일 때.
우리가 10년 정도 쓴다, 막 이랬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10명이 수술하면 8명 이상이 20년 이상 쓴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너무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을 해야 하는 경우들이 있으니
이게 또 보니까 또 무릎 관절의 다른 부위는 안쪽만 안 좋다든지 바깥쪽만 안
좋다고 하면 이거를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 하기가 너무 아까웠던 거죠.
그래서 의사들이 연구해서 개발된 게 절골술이거든요.
-절골술.
-그러면 한쪽만 안 좋은 부분을 지금은 오자 다리가 많으니까 근위경골절골술을
가지고 설명드리면 이건 자기 관절을 살려서 하는 수술입니다.
그러니까 과도한 운동도 할 수 있고 강한 강도의 일도 할 수 있고 자기 관절을 살려서 할 수 있고요.
그런데 단점이 있는데요.
단점은 뭐냐면 이 수술 자체가 이름에 있는데 근위경골절골술.
그러니까 근위, 몸통에 가까운 경골, 정강이뼈를 절골, 잘라서 하는 수술이거든요.
인위적으로 골절을 만드는 겁니다.
만들어서 안전하게 잘라서 저희가 개선을 해서 이 사람의 무릎의 축을
이만큼 벌려주려면 얼마큼 벌려야 되겠나 계산을 하고 인공 뼈를 채워 넣습니다.
채워 넣고 그걸 고정해야 되니까 금속판을 내고 나사를 박습니다.
그렇게 고정을 하니까 환자분들이 묻습니다.
이거 일부러 부러뜨리면 언제부터 걸을 수 있어요?
요즘은 기구들이 좋아서 2주째부터는 걷는 게 가능하고요.
그런데 환자분들이 증상을 보면 뼈가 보통은 아무는 시기가 6주, 그다음에 3개월 후에 확 좋아지거든요.
그래서 보통은 6주에서 3개월 정도 지나시면 좀 편안하게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전체 무릎 인공관절을 했을 때는 수술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3일째부터 걸을 수 있으면 걸으세요.
그렇게 하는데 이 절골술 같은 경우에는 장점이 크지만 단점이 상대적으로 재활이 조금 오래걸린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렇죠.
우리 국민들 워낙 성격이 급하다 보니까.
-빨리빨리 해줬으면 좋겠어요.
-좀 빨리 걷게 해주세요.
하지만 시간이 좀 걸리는군요, 장점도 있는데.
오다리 교정술 앞서 얘기하실 때 연골이 닳아서 없어진 걸 줄기세포로
다시 복원이 된다, 이런 얘기 하셨어요.
이것 좀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우리 피부는 찢어지면 아물고 재생이 되지만 관절연골은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벗겨지게 되면 관절연골이 아까 말씀드렸듯이 뼈와 뼈가 맞닿는 부분에
코팅이 되어 있으니까 코팅이 벗겨지면 밑에는 뼈거든요.
뼈끼리 마주치면 엄청 통증이 심합니다.
-아프죠.
-맞아요.
-그러면 벗겨진 부위에, 저희가 예전에는 구멍만 뚫어놨습니다.
그러니까 골수세포가 나오니까요.
그러니까 연골이 50%밖에 안 자라는 거예요, 환자분 중에서.
그때는 여기에 뭔가 덮어씌워 보자.
그래서 덮어씌워 본 게 일단은 동물 콜라겐있습니다, 처음에는.
돼지 콜라겐을 덮어씌워 봤는데 한 60% 정도 자라는 거예요.
이거 아닌가 보다 그러면 뭘 해볼까 해서 사람의 콜라겐을 덮어 씌워봤죠.
그랬더니 70%에서 75% 정도 자라는 거예요.
연구가 더 진행되면서 요즘 우리나라에서 줄기세포를 유일하게 쓸 수 있는 곳이 무릎관절이거든요.
줄기세포가 나오면서, 그게 탯줄에서 추출한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증식을 시켜서
그걸 이식을 해주니까 이게 90%, 95% 정도 재생이 되는 거예요.
-거의 100%네요.
-제가 지금까지 수술하신 분들에 있어서는 거의 다 자랐던 것 같아요.
오히려 과증식 되는 분들이 있었지. -과증식.
-이게 결국에는 뼈를 정리하고, 밭을 정리하고요.
구멍을 뚫고 씨를 뿌리고 좋은 거름을 덮은 거죠.
그거를 줄기세포를 덮어줘서 줄기세포 이식술이라고 하는데.
-신기하네요.
-이제는 관절연골도 재생이 됩니다.
-저는 줄기세포를 무릎이 아니고 뇌에다
딱 하면 절대 불로장생 되겠는데요.
-그러니까요.
-그런데 진짜 절골술이나 줄기세포로도 안 된다, 그럴 수도 있을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러면 어떻게.
-안 되는 경우들도 많죠.
-어떻게 해요?
-많으면 어쩔 수 없이 인공관절 하는 겁니다.
한 번에 뚝딱 다.
그런데 인공관절을 환자분들이 물어보세요.
인공관절 할 때도 다리 모양 예뻐집니까?
예뻐집니다.
-진짜?
-인공관절을 할 때 저희가 다 계산을 해서 딱 정중앙에 축을 들이기 위해서
저희가 다 뼈를 잘라서 인공 관절을 집어넣습니다.
-요즘은 로봇으로 수술 많이 시행하지 않습니까?
-그렇지, 로봇 인공관절.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되면 기존 수술에 비해 어떤 게 다르죠?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이전에도 사실은 그런 비슷한 게 있었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하는 인공관절을 저도 얘기했었는데 그것은 기존에 환자 무릎을
열고 데이터를 입력하고 그걸 베이스로 의사를 도와주는 시스템이었거든요, 컴퓨터가.
그런데 거기서 조금 더 진화한 겁니다.
그 데이터를 의사가 수술장에서 로봇 인공관절에 입력을 하긴 하지만 CT를
먼저 찍어서 그 컴퓨터 데이터를 미리 저장을 해 놓는 겁니다.
저장을 해 놓고 요즘은 뼈를 자르는 것을.
-절삭.
-로봇 팔이, 절삭을 로봇 팔이 합니다.
시중에 5종류가 나와 있는데요.
나머지 3개는 이전 거를 답습한 것 같고요.
2가지가 로봇 팔이 같이 있고 CT의 데이터를 베이스로 해서 조금 더 수술하는
의사가 좀 더 정확하게 절삭을 하고 아까 오자 다리, 엑스자 다리 교정 하듯이
교정도 조금 더 정확하게 할 수 있고 그다음에 출혈량을 작게 만들 수 있고
그러니까 재활도 좀 빠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맞아요.
-어떤 병이든.
-그렇죠.
-무릎 건강를 위해서 지켜야 할 생활 수칙들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1번은 체중, 체중 줄이는 겁니다.
-과체중이면 안 된다.
-체중을 줄이는 거고.
2번은 튼튼한 허벅지를 유지하는 겁니다.
-허벅지, 예, 허벅지.
-지난번에 그 얘기 했었잖아요.
-근육, 근육이.
-2, 3년 전에 유명한 학술지에서 허벅지의 둘레랑 수명이 비례한다고 발표한 적도 있거든요.
그래서 정형외과 의사보고 가장 안전하게 허벅지 근육 키울 수 있는 방법 뭐 있습니까, 하면 1번이 수영이고요.
2번이 실내 자전거입니다.
그건 남녀노소 누구를 불문하고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그렇게 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튼튼한 허벅지를 유지하시고 또 운동을 하니까
당연히 체중도 적절하게 유지를 하시는 게 건강한 무릎을 오래 유지하면서 사실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영 감독님은 100세는 보장 받으셨는데요.
-그러니까.
-허벅지 딴딴하셔서.
-허벅지, 뭐 다 딴딴하지.
-많이 얇아졌어요.
너무 얇아졌어.
요즘 애들이 아빠 왜 이래, 하체가
왜 이래.
운동 좀 하라고.
그래도 두껍다네요.
-튼튼해요, 그래도.
-앞서 일본의 80세 노인도 막상 검사해 보면 관절염이 없다.
평소에 이런 운동도 하고 관리를 잘했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꼭 강조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사람이 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심장 기능, 폐 기능이 유지되어야 우리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데요.
-맞아요.
-무릎이 건강해야 하루에 30분, 1시간 원하시는 운동하셔서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거든요.
무릎에 통증이 있으시면 인공 관절 수술을 하든 절골 수술을 하든 하루에
30분, 1시간 원하시는 운동 얼마든지 하실 수 있거든요.
망설이지 마시고 더 탄탄한 무릎을 위해서 병원 꼭 방문하십시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언제나 더 탄탄한 무릎을 위해 애쓰시는 김도훈 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백장 수가 진행하는 거북한 수다시간입니다.
오늘은 또 어떤 주제가 들어와 있는지 시청자 사연부터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온몸이 뜨거운 남자, 혈기 왕성한 20대 청년입니다.
저는 1년 내내 아아, 아이스커피만 고집하는 얼음 마니아인데요.
한겨울에도 그런데 하물며 요즘 같은 때는 오죽하겠습니까?
하루 종일 아이스 음료를 달고 사는 거죠.
그런데 요즘 많이 마시다 보니까 배도 살살 아플 때도 있는 것 같고 조금 걱정되더라고요.
저희 할머니께서도.
-찬 거 그렇게 많이 먹으면 속 다 버린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여름이니까 시원한 거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건강이 조금 걱정됩니다.
백장수 님, 좀 알려주세요.
-요즘 날씨가 덥다 보니까 아이스 음료나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거든요.
원장님들은 어떠십니까?
어떤 거 좋아하세요?
-여름이 되면 콩국수나 밀면이나 냉면 같은 차가운 면 종류를 즐겨 먹습니다.
-저도 구 원장님과 마찬가지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음식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되게 입안이 좀 개운해지고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더울 때 수박 주스를 즐겨 먹습니다.
수박 주스가 달달하고 시원하고 또 이 과즙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주 갈증
해소에는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 수박 주스. 저도 수박 주스를 좀 좋아하는 것 같거든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찬 겨울에도 먹던데 우리 김 원장님은 아주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드시나요?
-MZ 세대는 얼죽아라고 하죠.
저도 MZ 세대다 보니까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잠깐만요.
김 원장님이 MZ라고요?
NG 아닙니까, NG?
그런데 우리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 같은 거 급하게 먹다 보면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띵 하는 거 있잖아요.
이거는 왜 그런 거예요?
-갑작스럽게 찬 음식을 들이키게 되면요.
얼굴에 있는 혈관이나 신경이 수축하게 되고 자극받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뇌에서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뜨거운 혈류를 많이 보내게 되거든요.
그래서 일시적으로 혈류량이 갑자기 급격하게 변화가 되게 됩니다.
그 때문에 두통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 때문에 3차 신경이 자극받을 수도 있게 되거든요.
3차 신경은 뇌에서 분리되는 세 갈레 신경을 말하는데요.
뇌혈관이나 얼굴 쪽에 주로 분포하게 됩니다.
실제로 차가운 음식을 먹다 보면 눈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게 3차 신경이 자극받아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음식을 먹고 통증이 생겼더라도 걱정은 하실 필요 없습니다.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는 속도를 줄이시면 혈류량이나 이런 것들이 정상화되면서 통증도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군요.
너무 찬 음식은 또 건강에 안 좋다고 하던데 우리 MZ 김 원장님 어떻습니까?
알려주세요.
-저는 괜찮습니다만 실제로 찬 음식은 위장 운동 능력을 굉장히 떨어트립니다.
낮은 온도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굉장히 영향을 주고 소화 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을 줄이게 됩니다.
또 찬 음식을 먹으면 소화 효소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위장 내 소화 효소는 약 35 내지 40도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는데
찬 음식이 위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일시적으로 온도가 내려가서 음식물의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배탈이 나기 쉬워집니다.
이처럼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몸 내부 온도가 떨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서
몸의 세포 및 장기들의 활동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면역력이 저하되고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 삼복더위에 우리가 뜨끈한 음식만 먹을 수도 없잖아요.
이것만큼은 꼭 먹어도 된다, 하는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시원한 녹차를 한번 드셔보십시오.
시원한 녹차는 여름 음료로 아주 제격인데요.
녹차 속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항산화제입니다.
그래서 몸에 있는 유해 산소를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또 음식으로는 메밀국수가 있겠죠.
메밀국수 자체가 시원하고 또 소화를 잘되게 해 주고요.
또 메밀에는 단백질도 있고 그다음에 비타민, 무기질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되는데
이 전분을 아주 미세하게 갈았기 때문에 소화 또한 잘 되게 됩니다.
또 먹을 것으로서는 오이냉국이 또 있겠죠.
오이냉국은 여름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또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 주니까 여름 음식으로 제격이고요.
또 다 잘 알고 계시는 냉면이 있습니다.
냉면에 식초하고 오이, 겨자 이런 걸 섞어서 드시면 무더운 여름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덥다고 너무 찬 음식만 찾지 마시고요.
늘 속을 따뜻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거북한 수다는 다음 주에 또 만나요.
건강하세요.
-오늘도 건강하이소 시청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하루 또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저희는 또 다음 시간에 풍성하고 알찬 건강 소식 많이 챙겨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 드리는 시간, 장수 은행의 문을 활짝 열어보겠습니다.
진짜 요즘 덥습니다.
이제 한여름.
-더워요.
-뉴스를 봐도 땡볕에 특히 노약자분들 건강 관리 잘하셔야 해요, 이 더위에.
픽픽 쓰러지는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맞아요.
-피서 잘 하시고 잘 챙겨 드셔야 하는데 얼마 전에도 복날 지나갔잖아요.
복달임 음식이라고 해서 보신 음식.
다 챙겨 드셨을 것 같은데 현상 씨는 몸이 여기서 제일 좋기 때문에 굳이 안
챙겨 드셔도 될 것 같은데 챙겨 드세요?
-아닙니다.
요즘에 살이 조금 붙어서 안 그래도 체중 조절을 좀 하고 있긴 하거든요.
그런데 그래도 이 체중 조절하면서도 이 복날을 그냥 넘어가기는 아쉽잖아요.
-뭐 드셨어요?
-저를 위해서 힘이 불끈.
장어를 좀...
-제일 좋은 거 드셨네.
-맛났습니다.
-장어 좋죠.
좋죠.
-장어.
-복날에는 뭔가가 제대로 된 거. 오리백숙 이런 거.
추어탕, 장어탕 탕을 자꾸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젊을 때는 안 먹었어요.
오히려 귀찮아서 엄마가 챙겨주면.
-안 먹죠.
-그냥 냉면이나 먹지 왜 이런 걸 먹냐고 귀찮아했었는데 복날에 뭔가를
안 먹으면 괜히 더 아플 것 같고 더 피곤할 것 같고.
-그렇죠.
-챙겨 먹는단 말이에요.
-은행장님.
복날 다 지금 몇 번 남았지만 그런 거 이야기할 때 미리 이렇게 같이
먹자고 이야기하고 사주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맞아.
미안해라.
-남은 복날 꼭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맞아.
삼계탕, 장어, 추어탕.
-맞아.
은행장님, 나 이번에 꼭 사줘요.
-손잡고 갑시다.
-좋아요.
-이어지는 순서는 제철 식재료, 제철 음식을 소개해 드리는 이주의 픽미시간입니다.
향긋한 냄새가 나는 것이 음식보다는 과일 쪽에 가까운 것 같은데.
-냄새가 올라오네요.
-한번 보겠습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여름철에 챙겨드시면 아마 건강에 좋을 것같아요.
하나, 둘, 셋.
참외입니다.
-참외다.
-(해설) 무성한 초록 잎사귀 아래 고개를 내민 샛노란 참외.
하루에도 몇 개씩 먹게 되는 이 참 외는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여름 대표 과일인데요.
수분 함량이 많아 무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은 참외.
올리브유를 곁들여 건강까지 생각한 가벼운 샐러드는 어떠세요?
오이 대신 참외를 넣은 냉국으로 찜통더위를 식혀도 좋습니다.
참, 왜 이렇게 맛있니.
여름엔 이 참외 없으면 섭섭한데요.
자꾸만 손이 가는 달콤한 참외를 이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여름 과일의 대표죠.
참외.
참외는 저는 씨까지 다 먹습니다.
-먹어야죠.
-애들은 다 남기는데 그것까지 제가 다 먹는데 정말 좋아하거든요.
수림 씨, 오늘 의상도 참외 의상인데.
-참외잖아요.
참외 입고 왔잖아요.
진짜 과일 킬러예요.
저희 집의 식구들이 다. 그래서 냉장고에 수박, 참외 떨어질 날이 없어요.
그런데 이 참외가 보니까 항암 효과도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대요.
-맞습니다.
-그 이야기 들으니까 더 먹게 되는 거야.
옷도 자꾸 노란색 입게 되고.
-그렇지.
-자꾸...
-또 있어요.
-뭐 있어요.
-참외가 수분이 참외에 많아서 적당히 먹으면 살도 안 찐대요.
요즘 살에 민감해서 제가 좀...
-참외 많이 드세요.
-참외 많이 먹을게요.
아이스크림 이런 거 먹을 바에는.
-그렇지.
-여름철에 참외 많이 드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맞아요, 맞아요.
-그런데 저는 들어 보니까 참외를 먹는 나라가 우리나라 사람들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래요?
-맞아요.
그런데 사실 맞아요.
-깜짝 놀랐는데 이 맛있는 참외를.
-참외를...
-그러니까 신기하죠.
-이렇게 맛있는 걸.
-수출 좀 해야겠는데, 우리가?
-왜 안 먹는지 모르겠어요.
씨도 달달하고.
-그렇죠.
-외국은 거의 재배를 하지 않고 왜냐하면 멜론을 많이 먹어요.
-그렇죠.
-멜론은 많이 먹는데 개인적으로 멜론보다는 참외가 훨씬 비용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참외 좋아해요.
-제철 과일 올여름에 지금부터 당장 많이 드시고 계시겠지만 참외 많이 챙겨 드시면서 무더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장수 토크의 주제, 장수 극장으로 만나보시죠.
-장수 극장, 막을.
-(함께) 올리오!
-자기야, 나 이거 지금 일 보느라
바쁘니까 방에 서류 좀 빨리 갖다 줘봐, 내 거, 그거.
-당연히 내가 갖고 오지.
-평소에 뭐 시키기만 하면 화부터 내던 사람이 오늘 왜 이러실까, 기분이?
-자기야, 내일부터 우리 일주일간 휴가 가잖아.
해외여행 가잖아.
-그렇지.
가자, 가자, 가자.
-뭐든 시켜, 뭐든 시켜.
-가자, 가자.
-좋아.
아버님.
-그래, 아가야.
떠날 준비는 다 했니?
-아버님, 아버님과 우리 부부의 첫 해외여행이니까 다 준비했죠.
-그럼요.
-준비하는구나.
-그럼요.
-그런데 우리가 대체 어딜 가는 거야?
-아버지, 저희가 이번에 어디 가느냐
하면요.
자 떠나자~
-(함께) 태국 바다로~ 싸와디캅.
-싸와디캅.
태국?
살아있네.
좋은 데 준비했다.
-태국 간다.
-저는 비키니 그리고 캡모자, 선크림 다 준비했어요.
-상비약은 물파스, 소화제 이런 거 내 건강식품 챙겨야지.
-아버님.
-안 챙겼나?
-아버님, 고지혈증약, 고혈압약 아버님,
드시는 게 많으시더라고요.
다 챙겼어요.
-네가 평소 깜빡깜빡 하잖아.
제대로 챙겨라.
-뇌 영양제 다 챙겼어요.
-그래.
-사람 많다.
-너무 좋아.
-좋다.
-다음 분.
예약 페이퍼 주세요.
-잠깐만요, 여기요.
-여권도 주세요.
-여권, 자기야, 여권.
-여권?
자기가 어제 챙겼다며.
-난 수영복 챙겼지.
-이거 봐라, 이거 봐라, 이거 봐라.
수상한데.
-자기가 어제 다 챙겼다 했잖아.
-무슨 소리야, 나는...
-이거 봐라, 이거 봐라, 이거 봐.
-아저씨, 여권 제 거 챙기셨어요?
뭐야, 자기.
-자기가 다 챙겼다 했잖아.
-뭐야, 여권 안 챙겼어?
그럼 우리 오늘 여행 못 가는 거야?
성질나는데 돼지국밥이나 먹으러 가자.
빨리 가자.
집에 가자, 빨리.
-또 돼지국밥이야?
-어쩌겠어, 돼지국밥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오늘 우리가 여름 이야기도 하고 있지만 사실 휴가.
휴가가 이제 코앞에 있습니다.
벌써 다녀오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계획하고 계실 텐데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휴가 꿀팁 같은 것들.
이게 준비한 만큼 휴가가 또 건강하지 않겠습니까?
이걸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성근 원장님, 휴가 계획을 혹시 하셨나요?
-네, 이번 여름에는 저희 사촌누이 집이 강릉에 있는데 그곳을 갈 예정입니다.
-강릉 좋지.
-혹시 해외나 이런 쪽으로 가실 분들은
서류나 여권, 꼼꼼하게 챙기시고요.
-그러면 공항에서도 표 티켓 받는 부업을 하시는 거예요?
-아까 하고 왔습니다.
-아까 잘하시던데요.
-예약 페이퍼 주세요.
-여기요.
-여권도 주세요.
-여권, 여권.
-이번 5월에 제가 미국 갔다 오면서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기내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을 했습니다.
아주 깊이 자고 있었는데 콜이 왔죠.
기내에 의사 선생님 계시면.
-드라마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해서.
-그러니까.
-나중에 보니까 먹었던 음식으로 인해서 체했던 경우입니다.
그래서.
-그랬구나.
-기내에 있는 약제를 드리고 응급처치해서 완쾌된 케이스입니다.
-박수받아야 해.
-잘 됐어요.
-나 영화에서만 봤어요, 그걸.
-그렇죠.
-진짜 확실히.
-누구 의사 없나요? 기내에 의사 없나요?
-이러시면 안 됩니다.
-제가 의사입니다.
누구예요?
어디예요?
-여기에요.
-어디예요?
여기?
-제가 의사인데요.
빠바밤.
-진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네요,
이게.
-진짜.
-저는 한 3번 정도 겪었습니다, 살면서.
-진짜 멋있으시다.
-기내에 가수 없나요?
저 가수입니다.
-저 있습니다.
-노래 좀 불러주세요.
-가수입니다.
뭐든 됩니다.
그러면 먼저 여행 가는 데 국내부터 제가 궁금한 점 한번 여쭤볼게요.
많은 분이 많이 덥잖아요.
더우니까 해수욕장이나 아니면 계곡으로.
-물놀이죠, 물놀이.
-많이 가죠.
-정말 많이 가시잖아요.
그런데 이런 물놀이 갔을 때 위험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잖아요.
-조심해야죠.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물놀이는 무엇보다도 물을 조심해야죠.
특히.
-아까 벚꽃부터.
-조심해야죠.
-오늘 여기까지만 할까요?
-시원하다.
-아무튼 특히 깊은 물을 조심해야 하고 여름이면 휴가철에 항상 나오는 보도 같은 걸 보면 익사 사고가 있었다,
이런 게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특히 해수욕장 갈 때는 이안류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파도가 이쪽 물가로 밀어 치는 게 아니라 먼바다 쪽으로 밀어 쳐서
그런 현상을 말하는데 이런 경우는 수영을 잘하는 분들도 거기 밀려들어
가서 사고가 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맞아요.
-만약에 이안류가 많이 발생한 수욕장이나 그런 부분이 있다면 절대 그곳은 가지 않는 것이 좋고요.
그리고 이제 제 전문 영역으로
들어와서는 특히 휴가철에 물놀이를 많이 하고 나서는 감기 이런 것 때문에
중이염도 발생할 수 있지만 귀에 물이 많이 들어가서.
-그래요?
-외이도 염증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드시 물놀이를 하고 나서는 귀에 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귀를 잘 말려주시는 게
중요한데 말릴 때 대부분 분들이 면봉으로 막 이렇게 파서 말리거나.
-맞아요.
-휴지 같은 거 넣어서 말리고 이렇게 해요.
그것은 정말 좋지 않고요.
귀를 살짝 뒤로 이렇게 당기시면.
-당겨서.
-외이도가 약간 꺾인 게 일자로 펴지거든요?
그때 드라이기 같은 것, 뜨거운 바람은 많이 뜨겁기 때문에.
-잡아당겨서.
-약간 시원한 바람으로 이렇게 쏘여서 그래서 말려주시면 좀 더 도움이 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을 하면서 여름철 되면 물놀이하러.
-많이 가죠.
-가는 이런 걸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수영장은 꼭 가야 하니까 귓병 조심해라.
또 한 가지가 또 있어요.
-뭐지?
-눈병 조심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어요.
-눈병.
맞아, 맞아.
-눈병 걸리는 분도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네, 맞습니다.
많은 분이 여름철에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를 많이 가시게 되는데요.
눈병이 걱정되시면 안 가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 왜 이래요, 다들?
-답변들이 다 시원하니 싸늘하신데요.
-그래도 가야지 그래도.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물을 소독하기 위해서 소독약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소독약 때문에 눈에 이물감이나 가벼운 충혈 같은 게 생길 수 있는 각결막염이 올 수가 있고요.
두 번째로 흔히 우리가 눈병이라고 말하는 유행성 각결막염이 수영장에서 일어날 수가 있거든요.
이것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이 돼서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한쪽 눈에 충혈이 생기고 눈곱이 나오고 눈꺼풀이 붓게 됩니다.
그러다가 며칠이 지나면 반대쪽마저도 같은 증상이 발생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보통 우리가 눈병이라는 거는 눈병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이 돼야지 감염이 되게 되어 있는데요.
아데노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굉장히 셉니다.
그래서 직접적인 접촉이 없더라도 수영장 물만으로도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과 같이 쓰는
수건이나 비누 같은 것을 사용하는 걸 자제하는 게 필요하고요.
더더욱 중요한 것은 손에 묻은 균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맞아요, 맞아요.
-절대 눈을 비비시면 안 됩니다.
그래서 만약에 비슷한 증상이 생기면 식염수나 인공누액으로 눈을 한번
씻어낸 다음에 안과로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죠.
또 수영 하다 보면 진짜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막 놀잖아요.
그러다 보면 햇볕도 강렬하죠.
그러면 픽 쓰러져요.
그런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열사병.
-네.
그게 열사병인가요?
왜 쓰러지죠?
-우리 일반적으로 많이 들어본 건 일사병, 열사병, 이렇게 있거든요.
일사병이 경한 거고 열사병이 좀 더 심한 건데요.
처음에 둘 다 어지럼증이나 구역, 구토, 또 두통, 피로 이런 증상을 보이고요.
그런데 심부온도가 40도 이하로 올라가는 경우를 일사병이라 부르고
거기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또 발작 증상 등이 동반되면서 40도 이상으로
심부온도가 올라가면 그런 증상들을 보이는데 그것을 저희가 열사병이라고 부릅니다.
저희가 많이 더울 때 소금을 먹는다, 이런 것처럼 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드시고요.
그리고 맥주나 이런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나 또는 카페인이 많이 포함된
커피나 이런 음료들은 오히려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그렇죠.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렇죠.
지금 공항이 많이 붐비거든요.
해외여행 많이 가시는데 해외여행에 있어서 조심해야 할 것들, 이것도 한번 정리해 볼까요?
-해외여행 갈 때 주의해야 할 사항 중에 하나가 또 감염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수인성 감염병이라는 게 있어요.
물 수 자, 원인.
물로 인해서 생기는 감염병인데요.
여행자 설사,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같은 것들이 이것에 속합니다.
특히 장티푸스를 앓는 사람들이 많은데 환자나 또 보균자의 대변이나 소변을 통해서 배설된 장티푸스 유발
살모넬라균이 음식 혹은 물에 오염돼서 전염되는 질환입니다.
보통 감염하고 7일에서 28일 전후에 두통 및 오한, 발열, 복통 등이 유발이 됩니다.
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장 천공, 복막염과 같은 심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 이질 또한 설사, 발열, 복통 등이 주 증상이므로 주로 소화에서 많이 발생이 됩니다.
그래서 여행하셨을 때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맞아요.
-그러면 또 이거 말고도 주의해야 하는 다른 질환 같은 것 또 있을까요?
-네, 모기에 의해서 매개되는 질환이 있게 되죠.
-모기.
-맞아요, 맞아요.
-모기로 인해서 매개되는 질환이 대표적인 게 뎅기열.
-뎅기열.
-또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또 잘 알고 있는 말라리아가 있습니다.
우선 뎅기열을 좀 살펴보면요.
이 뎅기 바이러스에 모기가 감염돼서 이것이 다시 사람에게 전파될 때
뎅기열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 모기의 특징은 밤보다는 낮에 피를 빠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 모기의 이름이 열대 숲모기인데요.
이 모기에 의해서 1년에 한 1억 명 이상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이 뎅기 바이러스에 의해서 한번 물리게 되면요.
잠복기가 한 4일에서 한 7일 정도 되고요.
그러면 여행이 끝난 뒤에 발생할 수도 있겠죠.
첫 증상이 열이 납니다.
열이 나고 피부가 빨개지고 발진이라 그러고 그다음에 근육통이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와 모기가 많은 곳이 주로 동남아이기 때문에 동남아에 만약 여행을
하게 된다면 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우리가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밖에 또 해외여행 가실 분들 기억해야 할 거 또 어떤 게 있을까요?
-배낭과 지팡이 이렇게 기억하시면 되겠는데요.
일단 배낭은 몸무게의 10% 이하로 매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체중이 1kg가 늘든 등에 1kg를 만약에 더 지게 되면 무릎에는 4배.
-그렇죠.
-4kg, 발목에는 7kg이 무게가 더 더해진다고 보통은 얘기하거든요.
그래서 배낭은 최대한 가볍게 메실 수 있으면 캐리어를 이용해서 이용을 하시고 그러면 지팡이인데요.
계곡이나 산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이 여행하기 좋아하는 중국, 일본, 동남아에
가시는 분들은 이게 이제 하체로만 걷게 되면 무릎과 발목들이 다 무게를 받아야 하는데
지팡이를 이용하면 상체로 그 무게를 분산시켜서 좀 안전하게 할 수 있고
또 울퉁불퉁한 길들도 좀 더 균형감 있게 걸으실 수 있겠습니다.
-맞아.
-그리고 조금 더 추가로 말씀드리면 그런 길을 가실 때 요즘은 등산화든 아니면
기능성 운동화를 써서 아치가 잘 받쳐지는 운동화를 꼭 착용하시고요.
환자분들이 여행 가실 때 물어보면 보호대 차도 됩니까?
무리한 활동을 하실 때 잠깐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름에 내리쬐는 강한 자외선이 눈의 노화를 가속화시키거든요.
그래서 너무 무거운 안경테 말고요.
가벼운 안경테로 된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온 후에 뜨거운 물을 적신 수건을 눈 위에 한 10분 정도 올려놓으면
노폐물도 배출되고 눈의 피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을 하신 분들한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거 좋은 팁이네요.
-그렇구나, 따뜻하게.
-그러면 이제 코로나 백신은 우리가 해외 출국할 때 필수 사항은 아니라고 알고 있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맞으면 좋은 백신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출국하기 전에.
-출국하기 전에.
-여행지에 따라서 감염병의 종류가 다 다릅니다.
그래서 그 여행지에 따라서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요.
미리 맞아야 하는 백신들이 좀 있어요.
그런 것들 저희가 알고 맞아야 합니다.
황열 백신 같은 경우는 출국 열흘 전에 접종을 하셔야 합니다.
또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장티푸스라든지 A형 간염 같은 경우에는
최소 출국 2주 전에 접종을 하셔야 합니다.
또 국내 여행객이 많이 가시는 베트남이라든지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을
여행하실 계획이라면 홍역 백신을 맞으셔야 합니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고 건강한 젊은 성인들 같은 경우는 한 번으로도 충분한데요.
좀 위험력이 있다든지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2번을 맞으셔야 합니다.
28일 간격을 두고 2회 접종을 해야지 면역이 형성됩니다.
-이처럼 이렇게 챙길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1년 만에 기다려 온 여름휴가인데.
-맞아요.
-여름에 또 잘 갔다 와야지 충전해서 일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니까.
-그럼요.
-단단히 준비하셔서 꼼꼼히 준비하셔서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최현상의 백세 송으로 만나 보겠습니다.
지금부터 뛰어 앞만 보고 뛰어 내 무릎에 태클을 걸지 마 -오늘의 투자처, 퇴행성 관절염을
앞당기는 휜 다리를 위한 교정술과 연골 재생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오늘의 주치의와 함께하는 닥터 뷰 만나 보시죠.
-안녕하세요, 김도훈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처음 뵙는 것 같은데 그런데 어디서 만난 것 같은 그런 느낌은 없죠?
-환자분들도 그런 말씀 많이 하세요.
자기 사촌 동생 닮았다, 삼촌 닮았다.
동네 형 닮았다, 이런 얘기 많이 듣습니다.
-그래, 우리 동네 목욕탕집 아드 님닮으신 것 같기도 하고.
-잘생기셨나 봐요.
-잘생...
그런데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이.
오 샹젤리제~
-(함께) 오 샹젤리제~
-그다음~
-(함께) 몰라요 몰라요~
-프랑스 파리 아니에요.
-네,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멋진 곳에 또 오게 해서.
-저한테는 조금 의미가 깊은 곳인데요.
와이프한테 한국에서부터 목걸이를 몰래 숨겨서 가서 프러포즈를.
-샹젤리제까지 가서?
-앞에서, 에펠탑 앞에.
-저기까지, 에펠탑까지 가서.
-네, 에펠탑 앞에까지 가서 이제 했는데.
그 상황이 좀 웃겼습니다.
옆에서 이제 이렇게 뭘 팔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 프러포즈를 하는 바람에 너무
긴장을 해서 아직도 흑역사로 남아서 결혼기념일 될 때마다 혼나고 있습니다.
-저는 족발집에서 프러포즈.
-토속적이시네요.
-마늘 엄청 먹어서.
냄새나는데 세상에.
남편이 분위기 없게 그렇게 하는 바람에.
아무튼 좋았어.
프러포즈란 참 좋은 것 같아요.
의사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을 때는 언제였어요?
-이제 의사들 삶은 대부분 비슷하니까,
환자보고 수술하고 그런데 이제 전문의가 되고 나서 이제 좀 더 배우기 위해서 이제 펠로우십 과정이 있다고.
한 분의, 유명하신 분 밑에 제자로 들어가서 이제 1년이고 2년이고 모시면서
그분에게 배우는 이런 과정이 있는데 부산에 모 병원에 계시는 서승석 교수님한테
저는 운이 좋게도 배울 기회가 돼서 모시면서 의술은 당연히 배웠지만.
-맞아요.
-그때 당시에도 이제 엄청 대가시고 지금도 더 대가이시지만
그분이 이제 외래에서 환자를 보시는 걸 보고 엄청 감명을 받아서 본인의 수술 스케줄,
뭐 외래 스케줄이 엄청 빡빡하신데도 그걸 저는 다 옆에서 이제.
-지켜보는 입장에서.
-보조하면서 보고 있으니까 그런데도 환자분이 오시면 거기에 꾸역꾸역 본인
힘드신 거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꾸역꾸역 넣어서 또 환자 상황 뭐 사정 다 봐주시고.
-나 뭔지 알겠습니다.
-또 막 무례한 환자들도 다 웃으면서 받아주시는 거 보면서 저렇게 대가이신 분도 저렇게 보는데 내가 뭐라고.
-맞아요.
-그래서 지금도 10여 년이 흘렀지만 그때 그 기억을 안고 환자분에게 최선을 다해서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내가 바쁘게 막 일하는 거는 나 자신을 볼 수 있잖아요.
제삼자가 봤을 때는 정말 너무 경이롭다.
이렇게 표현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김도훈 원장님도 그 교수님의 그 기운을 그대로 받아서 다른 후배들,
제자들에게도 멘토가 되는 그런 훌륭한 분이.
-그럼요, 맞습니다.
-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채 좀 주세요.
-네?
-제가 미래를 봤잖아요.
김도훈 원장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의 주치의 김도훈 원장님을 모십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휜 다리가 주제인데요.
사실 우리 어머님들 생활하시는 거 보면 이제 매일 똑같은 모습을 보잖아요, 집에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제 점차 점차 허리가 이렇게 굽어집니다.
그다음에 다리에 이제 근육량이 빠지면서 다리가 가늘어져요.
-휘어져요, 다리가.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다리가 또 휘어있는 거예요.
이런 모습 보면 너무.
-속상해.
-안타깝습니다.
이 휘는 것도 뭐 이렇게 어떻게 휘냐에 따라서 구분을 하는 겁니까?
-다리 모양이 일자면 사실 제일 예쁘고 좋습니다.
-제일 좋죠.
-서구적으로는 사실 X자 다리가 더 예쁜 다리라고도 표현은 하는데.
-X 다리.
-다리 모양이 O자도 있고 X자도 있고 모양이 크게 그렇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O자 다리 같은 경우는 저희가 내반슬이라고 부르고요.
그러면 관절의 안쪽을 주로 사용해서 손상이 안쪽에 더 많이 생깁니다.
또 이제 X자 다리는 외측을 더 많이 사용해서 무릎 관절의 외측에 손상이 더 많이 발생하는 모양이 되겠습니다.
-휜 다리를 보면 젊은 사람들보다 좀 연세 있으신 분들이 좀 많은 것 같아요.
-맞아요.
-나이가 들면서 이거 다리가 휘는 것도 자연적인 현상인가요?
-자연적이라 볼 수 있죠.
퇴행성 관절염에 의한 경우에는.
원인이 크게는 이제 선천성 또는 이제 후천성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
선천성인 경우에는 타고날 때부터 O자 다리, X자 다리 가지고 태어나는 겁니다.
그리면서 살아가면서 관절염이나 다른 질병이 이제 진행하면서 점점 그 모양이 더 심해지는 거고요.
후천성으로 보면 이제 폐경이 온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골다공증이 진행하면서 O자 다리이신 분은 O자 다리가 좀 더 진행하고 X자 다리이신 분들은 X자
다리가 좀 더 모양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고요.
또 외상성 관절염이라고 해서 이전에 골절이나 어떤 외상으로 인해서 수술을 하고 나서부터
관절염이 한쪽 구획으로 더 심하게 진행하면서 이제 진행되는 O자 다리, X자 다리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휜 정도가 이제 만약에 경미하다고 하면 본인도 잘 모를 것 같다는.
-맞아요.
-생각이 들거든요.
스스로 내 다리가 어느 정도 휘었나?
이걸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 같은 게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환자분들 다 뭐 거울 보시고 무릎 붙였을 때.
-무릎 붙였을 때.
-잘 안 붙으면 X자 다리가 되겠고.
-무릎 붙였을 때.
-발 붙였는데 무릎 안 닿으면 O자
다리라고 저희 볼 수 있죠.
또 이제 신발을 신고 다니다 보면 외측이 닳으면 O자 다리다.
안쪽이 닳으면 X자 다리다.
이런 표현들 많이 하시는데 무조건 하나의 어떤 지표로써 모양을 판단하긴 어렵고요.
가장 정확한 거는 병원에서 오셔서 스캐노그램이라고 해서 하지 전체를 엑스레이 3장을 찍습니다.
찍어서 하나로 합해서 이제 축을 그어보면 되는데요.
대퇴골의 이제 골두의 중간부터 이제 발목의 중심까지 선을 이렇게 그어보면
그 선이 이제 무릎의 어디를 지나가느냐를 보고 정확하게 O자 다리냐,
X자 다리냐 그 정도가 얼마만큼 되냐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도 약간 유전적인 그런 게 있는지 약간 다리가 휜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러면 치마를 못 입겠다는데 그 굉장히 콤플렉스가 심하단 말이에요.
그런데 외관상으로 보기 싫어서 나 스트레스 받아 하는 것도 있겠지만 질환 쪽으로는 어떤 게 좀 문제점이 될까요?
-뼈와 뼈가 만나는 부분에는 관절연골이 코팅돼 있고 그것들을
보호하는 반원상연골이 들어 있는데 그런 연골 손상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휜 다리 환자들 워낙 많이 보셨다고 하니까 혹시 그런 여러 환자
케이스 중에서 기억에 남는 특별한 환자가 있을까요?
-사실 이제 환자를 많이 보다 보면 이제 아파서 좋아지신 분을은 많으신데요.
안 아픈데 수술하신 분들 계시거든요.
-안 아픈데?
-휜 다리가 심해서 이제 이게 미용목적으로.
난 다리가 너무 예뻐지고 싶어요.
제 기억에 40대 중반의 여성분과 20대 초반의 남자분이 오셨어요.
그런데 이제 오시면 사실 무조건 뜯어말립니다, 저는.
그 외에도 원하시는 분들이 있으셨지만 이제 관절이라는 거는 사실 무릎만
우리가 보고 사는 게 아니고 고관절, 무릎, 무릎관절 또 발목관절 이렇게
타고난 대로 안 아프면 타고난 대로 사는 게 가장 좋다고 저희가 생각을 하는데요.
너무 원하셔서 일단 3번을 돌려보냈습니다.
다음에 또 한 달.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오세요.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오세요.
그래도 해달라고 하셔서 이거 돈도 많이 비쌀 텐데요.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하겠다 하셔서 사실은 이게 수술적 난이도가 좀 높습니다.
아픈 분들은 안 아팠는데 일단 아프면 안 될 테고.
-아프죠.
-그리고 또 미용 목적이니까 양쪽이 대칭적으로 또 다리가 예뻐야 되고.
-맞아.
-그렇죠.
-그러니까 의사 입장에서는 좀 더 부담스럽고 좀 더 어려운 난이도가
되겠지만 다행히 제가 그래도 해드릴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어서 다행이긴
했는데 여튼 그분들 수술 양쪽 다 해드리고 지금까지도 만족해서 잘 지내십니다.
-이 미용 목적으로 이 오다리 교정술 같은 수술을 하게 되면 건강보험.
-보험?
-(함께) 보험
-아까 비싸다고 그랬잖아요.
-보험 적용이 되는지.
-적용되는지.
-이게 이제.
-중요한 부분입니다.
-중요하죠.
-아파서 수술하시는 게 아니라서요,
건강보험 적용 안 되고요.
-안 돼요?
-안 되고 그리고 저희 성형외과 수술 보험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뭐.
-마찬가지구나.
-실비보험도 마찬가지로 안 되고요.
좀 비쌉니다.
-그렇겠죠.
-휜 다리를 오래 방치하게 되면 위험한 게 있을까요?
-증상이 발생했는데 그걸 억지로 참고 사시면 그게 문제가 됩니다.
덜 일해도 되는 부분이 더 일을 해야 하니까.
이제 그런 부분에서 뒤틀림이 생기고.
-그렇구나.
-또 통증이 생기고, 이런 것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셨으면 병원을 방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만나볼 환자도 딱 그런 케이스입니다.
휜 다리인데 증상이 있기 때문에 결국은 교정 수술을 하셨어요.
이 케이스를 좀 보고 또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해설) 욱신욱신 쑤시는 무릎은 우리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일상을 마비시키기 마련이죠.
평소 일할 때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고 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환자.
그런데 요즘에는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해설) 최근 업무 강도가 높아지면서 통증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무릎 연골이 손상되면서 다리 모양이 휘는 증상도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수술이 필요한 상황.
-(해설) 무릎 내반 변형을 겪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중년 이후 다리가 휘기 시작했다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변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휘어진 다리는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데요.
따라서 본인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수술 후 환자는 휜 다리를 곧게 펴고 손상된 연골을 회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설) 목발에 의지해 걷는 연습도 매일 하고 있는데요.
100세 시대의 행복한 삶의 조건은 건강한 무릎이기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원장님, 그러니까 이분이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일단 퇴행성관절염, 이걸 한번 풀어 주시죠.
-무릎의 퇴행성관절염, 딱 쉽게 설명해 드리면 무릎에 나이 드는 겁니다.
나이가 그런데 뭐가 드느냐?
연골이 두 종류가 있거든요.
관절 연골.
콜라젠으로 된 뼈와 뼈가 맞닿는 부분에 코팅되어 있는 관절 연골이 있고,
또 게네들을 보호하기 위한 쿠션 역할을 하는 반월상연골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두 연골이 나이가 들어서 손상이 되어 가는 것을 우리가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초기에는 그냥 붓고 열감 있고 통증 정도지만, 관절이라는 것은 원래 움직여야 하는데 그 운동 범위가
감소하여서 증상이 훨씬 더 심해지고 생활이 불편해집니다.
-저도 여름이지만, 이렇게 이불 같은 걸 덮고 있잖아요, 치마를.
그런데도 무릎 부분이 시린 느낌이 들거든요.
약간 시릿시릿하고, 나이 드니까 이런 증상이 좀 서서히 나타나는 것 같아요.
좀 무릎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뻣뻣하기도 하고.
그런데 나이 들면 누구나 다 관절염이 오는 건지.
-나이가 들면 다 오죠.
몸이 나이가 들어가면 관절도 나이가 들죠.
그런데 너무 슬퍼하시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요즘 뭐 80대이신 분들도
불편해서 검사해 보면, 60대보다 더 건강한 관절을 가지신 분도 많고요.
-맞아요.
-어떻게 관리하느냐의 문제가 더 큰 것 같고요.
-그렇구나.
-그런데 또 막상 엑스레이를 찍어 보았을 때, 관절은 많이 망가져 있는데 또 환자분들은 증상이 별로 없으세요.
-그러게.
-이게 그러니까 결국에는 어떤 엑스레이 영상적으로 관절이 얼마만큼 안 좋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분들의 하지 축, 또 쓰는 axis...
메커니즘 이런 것들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통증이 좌우되는 거니까.
일단 나이가 들어서 관절염이 진행하지만, 어떻게 관리하고.
-그렇지, 맞아.
-또 어떤 체형을 가졌느냐에 따라서 증상이 중요하니까요.
증상이 없다고 하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그렇구나.
-그럼 아프면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해요, 선생님?
-비수술적 치료는 대표적인 것들은 물리치료하고 약도 먹고 하시겠지만,
가장 효과가 큰 건 주사를 무릎에 직접 맞는 거죠.
-주사.
-여러분이 많이 알고 계시듯이 보험 적용되는 연골 주사도 있고요.
요즘에 또 일부 적용되는 DNA 주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보험이 하나도 안 되는 주사들은 콜라젠 주사 이런 것도 있는데요.
일단 주사를 맞아 보고 효과가,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사실은 이제 정밀검사를 하게 되죠.
MRI도 찍고.
휜 다리가 있으면, O자든 X자 다리든 이제 휜 다리를 교정하는 절골술이 있습니다.
-절골술.
-그리고 이제, 절골술이라는 수술 방법 자체가 예전에 인공 관절의 수명이 10년 미만일 때.
우리가 10년 정도 쓴다, 막 이랬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10명이 수술하면 8명 이상이 20년 이상 쓴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너무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을 해야 하는 경우들이 있으니
이게 또 보니까 또 무릎 관절의 다른 부위는 안쪽만 안 좋다든지 바깥쪽만 안
좋다고 하면 이거를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 하기가 너무 아까웠던 거죠.
그래서 의사들이 연구해서 개발된 게 절골술이거든요.
-절골술.
-그러면 한쪽만 안 좋은 부분을 지금은 오자 다리가 많으니까 근위경골절골술을
가지고 설명드리면 이건 자기 관절을 살려서 하는 수술입니다.
그러니까 과도한 운동도 할 수 있고 강한 강도의 일도 할 수 있고 자기 관절을 살려서 할 수 있고요.
그런데 단점이 있는데요.
단점은 뭐냐면 이 수술 자체가 이름에 있는데 근위경골절골술.
그러니까 근위, 몸통에 가까운 경골, 정강이뼈를 절골, 잘라서 하는 수술이거든요.
인위적으로 골절을 만드는 겁니다.
만들어서 안전하게 잘라서 저희가 개선을 해서 이 사람의 무릎의 축을
이만큼 벌려주려면 얼마큼 벌려야 되겠나 계산을 하고 인공 뼈를 채워 넣습니다.
채워 넣고 그걸 고정해야 되니까 금속판을 내고 나사를 박습니다.
그렇게 고정을 하니까 환자분들이 묻습니다.
이거 일부러 부러뜨리면 언제부터 걸을 수 있어요?
요즘은 기구들이 좋아서 2주째부터는 걷는 게 가능하고요.
그런데 환자분들이 증상을 보면 뼈가 보통은 아무는 시기가 6주, 그다음에 3개월 후에 확 좋아지거든요.
그래서 보통은 6주에서 3개월 정도 지나시면 좀 편안하게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전체 무릎 인공관절을 했을 때는 수술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3일째부터 걸을 수 있으면 걸으세요.
그렇게 하는데 이 절골술 같은 경우에는 장점이 크지만 단점이 상대적으로 재활이 조금 오래걸린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렇죠.
우리 국민들 워낙 성격이 급하다 보니까.
-빨리빨리 해줬으면 좋겠어요.
-좀 빨리 걷게 해주세요.
하지만 시간이 좀 걸리는군요, 장점도 있는데.
오다리 교정술 앞서 얘기하실 때 연골이 닳아서 없어진 걸 줄기세포로
다시 복원이 된다, 이런 얘기 하셨어요.
이것 좀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우리 피부는 찢어지면 아물고 재생이 되지만 관절연골은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벗겨지게 되면 관절연골이 아까 말씀드렸듯이 뼈와 뼈가 맞닿는 부분에
코팅이 되어 있으니까 코팅이 벗겨지면 밑에는 뼈거든요.
뼈끼리 마주치면 엄청 통증이 심합니다.
-아프죠.
-맞아요.
-그러면 벗겨진 부위에, 저희가 예전에는 구멍만 뚫어놨습니다.
그러니까 골수세포가 나오니까요.
그러니까 연골이 50%밖에 안 자라는 거예요, 환자분 중에서.
그때는 여기에 뭔가 덮어씌워 보자.
그래서 덮어씌워 본 게 일단은 동물 콜라겐있습니다, 처음에는.
돼지 콜라겐을 덮어씌워 봤는데 한 60% 정도 자라는 거예요.
이거 아닌가 보다 그러면 뭘 해볼까 해서 사람의 콜라겐을 덮어 씌워봤죠.
그랬더니 70%에서 75% 정도 자라는 거예요.
연구가 더 진행되면서 요즘 우리나라에서 줄기세포를 유일하게 쓸 수 있는 곳이 무릎관절이거든요.
줄기세포가 나오면서, 그게 탯줄에서 추출한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증식을 시켜서
그걸 이식을 해주니까 이게 90%, 95% 정도 재생이 되는 거예요.
-거의 100%네요.
-제가 지금까지 수술하신 분들에 있어서는 거의 다 자랐던 것 같아요.
오히려 과증식 되는 분들이 있었지. -과증식.
-이게 결국에는 뼈를 정리하고, 밭을 정리하고요.
구멍을 뚫고 씨를 뿌리고 좋은 거름을 덮은 거죠.
그거를 줄기세포를 덮어줘서 줄기세포 이식술이라고 하는데.
-신기하네요.
-이제는 관절연골도 재생이 됩니다.
-저는 줄기세포를 무릎이 아니고 뇌에다
딱 하면 절대 불로장생 되겠는데요.
-그러니까요.
-그런데 진짜 절골술이나 줄기세포로도 안 된다, 그럴 수도 있을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러면 어떻게.
-안 되는 경우들도 많죠.
-어떻게 해요?
-많으면 어쩔 수 없이 인공관절 하는 겁니다.
한 번에 뚝딱 다.
그런데 인공관절을 환자분들이 물어보세요.
인공관절 할 때도 다리 모양 예뻐집니까?
예뻐집니다.
-진짜?
-인공관절을 할 때 저희가 다 계산을 해서 딱 정중앙에 축을 들이기 위해서
저희가 다 뼈를 잘라서 인공 관절을 집어넣습니다.
-요즘은 로봇으로 수술 많이 시행하지 않습니까?
-그렇지, 로봇 인공관절.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되면 기존 수술에 비해 어떤 게 다르죠?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이전에도 사실은 그런 비슷한 게 있었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하는 인공관절을 저도 얘기했었는데 그것은 기존에 환자 무릎을
열고 데이터를 입력하고 그걸 베이스로 의사를 도와주는 시스템이었거든요, 컴퓨터가.
그런데 거기서 조금 더 진화한 겁니다.
그 데이터를 의사가 수술장에서 로봇 인공관절에 입력을 하긴 하지만 CT를
먼저 찍어서 그 컴퓨터 데이터를 미리 저장을 해 놓는 겁니다.
저장을 해 놓고 요즘은 뼈를 자르는 것을.
-절삭.
-로봇 팔이, 절삭을 로봇 팔이 합니다.
시중에 5종류가 나와 있는데요.
나머지 3개는 이전 거를 답습한 것 같고요.
2가지가 로봇 팔이 같이 있고 CT의 데이터를 베이스로 해서 조금 더 수술하는
의사가 좀 더 정확하게 절삭을 하고 아까 오자 다리, 엑스자 다리 교정 하듯이
교정도 조금 더 정확하게 할 수 있고 그다음에 출혈량을 작게 만들 수 있고
그러니까 재활도 좀 빠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맞아요.
-어떤 병이든.
-그렇죠.
-무릎 건강를 위해서 지켜야 할 생활 수칙들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1번은 체중, 체중 줄이는 겁니다.
-과체중이면 안 된다.
-체중을 줄이는 거고.
2번은 튼튼한 허벅지를 유지하는 겁니다.
-허벅지, 예, 허벅지.
-지난번에 그 얘기 했었잖아요.
-근육, 근육이.
-2, 3년 전에 유명한 학술지에서 허벅지의 둘레랑 수명이 비례한다고 발표한 적도 있거든요.
그래서 정형외과 의사보고 가장 안전하게 허벅지 근육 키울 수 있는 방법 뭐 있습니까, 하면 1번이 수영이고요.
2번이 실내 자전거입니다.
그건 남녀노소 누구를 불문하고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그렇게 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튼튼한 허벅지를 유지하시고 또 운동을 하니까
당연히 체중도 적절하게 유지를 하시는 게 건강한 무릎을 오래 유지하면서 사실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영 감독님은 100세는 보장 받으셨는데요.
-그러니까.
-허벅지 딴딴하셔서.
-허벅지, 뭐 다 딴딴하지.
-많이 얇아졌어요.
너무 얇아졌어.
요즘 애들이 아빠 왜 이래, 하체가
왜 이래.
운동 좀 하라고.
그래도 두껍다네요.
-튼튼해요, 그래도.
-앞서 일본의 80세 노인도 막상 검사해 보면 관절염이 없다.
평소에 이런 운동도 하고 관리를 잘했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꼭 강조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사람이 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심장 기능, 폐 기능이 유지되어야 우리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데요.
-맞아요.
-무릎이 건강해야 하루에 30분, 1시간 원하시는 운동하셔서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거든요.
무릎에 통증이 있으시면 인공 관절 수술을 하든 절골 수술을 하든 하루에
30분, 1시간 원하시는 운동 얼마든지 하실 수 있거든요.
망설이지 마시고 더 탄탄한 무릎을 위해서 병원 꼭 방문하십시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언제나 더 탄탄한 무릎을 위해 애쓰시는 김도훈 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백장 수가 진행하는 거북한 수다시간입니다.
오늘은 또 어떤 주제가 들어와 있는지 시청자 사연부터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온몸이 뜨거운 남자, 혈기 왕성한 20대 청년입니다.
저는 1년 내내 아아, 아이스커피만 고집하는 얼음 마니아인데요.
한겨울에도 그런데 하물며 요즘 같은 때는 오죽하겠습니까?
하루 종일 아이스 음료를 달고 사는 거죠.
그런데 요즘 많이 마시다 보니까 배도 살살 아플 때도 있는 것 같고 조금 걱정되더라고요.
저희 할머니께서도.
-찬 거 그렇게 많이 먹으면 속 다 버린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여름이니까 시원한 거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건강이 조금 걱정됩니다.
백장수 님, 좀 알려주세요.
-요즘 날씨가 덥다 보니까 아이스 음료나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거든요.
원장님들은 어떠십니까?
어떤 거 좋아하세요?
-여름이 되면 콩국수나 밀면이나 냉면 같은 차가운 면 종류를 즐겨 먹습니다.
-저도 구 원장님과 마찬가지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음식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되게 입안이 좀 개운해지고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더울 때 수박 주스를 즐겨 먹습니다.
수박 주스가 달달하고 시원하고 또 이 과즙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주 갈증
해소에는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 수박 주스. 저도 수박 주스를 좀 좋아하는 것 같거든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찬 겨울에도 먹던데 우리 김 원장님은 아주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드시나요?
-MZ 세대는 얼죽아라고 하죠.
저도 MZ 세대다 보니까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잠깐만요.
김 원장님이 MZ라고요?
NG 아닙니까, NG?
그런데 우리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 같은 거 급하게 먹다 보면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띵 하는 거 있잖아요.
이거는 왜 그런 거예요?
-갑작스럽게 찬 음식을 들이키게 되면요.
얼굴에 있는 혈관이나 신경이 수축하게 되고 자극받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뇌에서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뜨거운 혈류를 많이 보내게 되거든요.
그래서 일시적으로 혈류량이 갑자기 급격하게 변화가 되게 됩니다.
그 때문에 두통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 때문에 3차 신경이 자극받을 수도 있게 되거든요.
3차 신경은 뇌에서 분리되는 세 갈레 신경을 말하는데요.
뇌혈관이나 얼굴 쪽에 주로 분포하게 됩니다.
실제로 차가운 음식을 먹다 보면 눈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게 3차 신경이 자극받아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음식을 먹고 통증이 생겼더라도 걱정은 하실 필요 없습니다.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는 속도를 줄이시면 혈류량이나 이런 것들이 정상화되면서 통증도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군요.
너무 찬 음식은 또 건강에 안 좋다고 하던데 우리 MZ 김 원장님 어떻습니까?
알려주세요.
-저는 괜찮습니다만 실제로 찬 음식은 위장 운동 능력을 굉장히 떨어트립니다.
낮은 온도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굉장히 영향을 주고 소화 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을 줄이게 됩니다.
또 찬 음식을 먹으면 소화 효소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위장 내 소화 효소는 약 35 내지 40도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는데
찬 음식이 위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일시적으로 온도가 내려가서 음식물의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배탈이 나기 쉬워집니다.
이처럼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몸 내부 온도가 떨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서
몸의 세포 및 장기들의 활동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면역력이 저하되고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 삼복더위에 우리가 뜨끈한 음식만 먹을 수도 없잖아요.
이것만큼은 꼭 먹어도 된다, 하는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시원한 녹차를 한번 드셔보십시오.
시원한 녹차는 여름 음료로 아주 제격인데요.
녹차 속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항산화제입니다.
그래서 몸에 있는 유해 산소를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또 음식으로는 메밀국수가 있겠죠.
메밀국수 자체가 시원하고 또 소화를 잘되게 해 주고요.
또 메밀에는 단백질도 있고 그다음에 비타민, 무기질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되는데
이 전분을 아주 미세하게 갈았기 때문에 소화 또한 잘 되게 됩니다.
또 먹을 것으로서는 오이냉국이 또 있겠죠.
오이냉국은 여름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또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 주니까 여름 음식으로 제격이고요.
또 다 잘 알고 계시는 냉면이 있습니다.
냉면에 식초하고 오이, 겨자 이런 걸 섞어서 드시면 무더운 여름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덥다고 너무 찬 음식만 찾지 마시고요.
늘 속을 따뜻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거북한 수다는 다음 주에 또 만나요.
건강하세요.
-오늘도 건강하이소 시청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하루 또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저희는 또 다음 시간에 풍성하고 알찬 건강 소식 많이 챙겨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