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라이프 오후 - 허리디스크에 대해 (양승현 / 명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등록일 : 2023-09-21 09:18:44.0
조회수 : 416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라고 불리는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 또는 수핵 탈출증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2~3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고 합니다.
웰빙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양승현 신경외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신경외과 전문의 양승현입니다.
네. 선생님. 주변에 보면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허리디스크라고 알고 있는 추간판 탈출증의 원인은 뭔지 궁금합니다. 정확히 좀 알려 주세요.
네, 추간판 탈출증은 명칭 그대로 척추뼈 사이에 있으면서 충격 흡수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삐져나오거나 터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디스크는 중심에는 젤리같은 수핵이 있고 이 젤리를 섬유륜이라는 강력한 섬유조직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 섬유륜이 약해지면 이 틈으로 수핵이 탈출해서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가끔 보면 허리보다는 엉덩이쪽, 엉치라고 하죠. 그 부위가 아프거나 다리가 더 아프다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추간판 탈출증 걸리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도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 터져나온 수핵이 어떤 신경을 자극하느냐에 따라 증상의 차이가 있게 됩니다. 중심부로 나오게 되면 요통이 주증상이 될 것 이구요. 바깥쪽으로 나오게 되면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엉치나 다리가 아픈 방사통의 양상을 주로 보입니다.
해당 증상들을 잘 기억하셨다가 내가 해당되는 증상이 있으면 주저없이 병원을 찾으셔야 할 것 같은데요. 추간판 탈출증이 의심돼서 병원을 찾으면 어떤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받게 되나요.
우선 다리를 들어올릴 때 통증이 악화되는지를 확인하는 간단한 이학검사를 포함해서 디스크의 탈출정도와 어떤 신경을 어떤 위치에서 누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CT와 MRI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서 향후 치료법과 수술접근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렇군요. 허리디스크에 걸리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라는 두려움도 큰데요. 비수술치료법은 없는지 또 꼭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어떤 경우에 어떤 수술법을 하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먼저 비수술적 치료법을 알려드리자면 대표적으로 경피적 풍선 신경성형술이 있습니다. 명칭 그대로 터진 디스크와 이로 인해 눌려진 신경부위에 가느다란 도관을 위치시켜서 풍선으로 불려주게 되면 디스크와 신경사이에 풍선으로 공간이 확장되면서 눌려진 신경이 공간을 얻게 되어 통증을 호전시키는 치료법입니다. 그리고 수술에 대한 걱정이 크실텐데요, 이러한 비수술적 요법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양방향내시경을 통한 최소한의 피부절개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술식이 있습니다. 조직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선명한 수술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회복이 빠르고 조기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네. 이렇게 환자의 통증강도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웰빙라이프 오늘은 허리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양승현 신경외과 전문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라고 불리는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 또는 수핵 탈출증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2~3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고 합니다.
웰빙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양승현 신경외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신경외과 전문의 양승현입니다.
네. 선생님. 주변에 보면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허리디스크라고 알고 있는 추간판 탈출증의 원인은 뭔지 궁금합니다. 정확히 좀 알려 주세요.
네, 추간판 탈출증은 명칭 그대로 척추뼈 사이에 있으면서 충격 흡수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삐져나오거나 터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디스크는 중심에는 젤리같은 수핵이 있고 이 젤리를 섬유륜이라는 강력한 섬유조직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 섬유륜이 약해지면 이 틈으로 수핵이 탈출해서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가끔 보면 허리보다는 엉덩이쪽, 엉치라고 하죠. 그 부위가 아프거나 다리가 더 아프다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추간판 탈출증 걸리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도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 터져나온 수핵이 어떤 신경을 자극하느냐에 따라 증상의 차이가 있게 됩니다. 중심부로 나오게 되면 요통이 주증상이 될 것 이구요. 바깥쪽으로 나오게 되면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엉치나 다리가 아픈 방사통의 양상을 주로 보입니다.
해당 증상들을 잘 기억하셨다가 내가 해당되는 증상이 있으면 주저없이 병원을 찾으셔야 할 것 같은데요. 추간판 탈출증이 의심돼서 병원을 찾으면 어떤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받게 되나요.
우선 다리를 들어올릴 때 통증이 악화되는지를 확인하는 간단한 이학검사를 포함해서 디스크의 탈출정도와 어떤 신경을 어떤 위치에서 누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CT와 MRI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서 향후 치료법과 수술접근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렇군요. 허리디스크에 걸리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라는 두려움도 큰데요. 비수술치료법은 없는지 또 꼭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어떤 경우에 어떤 수술법을 하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먼저 비수술적 치료법을 알려드리자면 대표적으로 경피적 풍선 신경성형술이 있습니다. 명칭 그대로 터진 디스크와 이로 인해 눌려진 신경부위에 가느다란 도관을 위치시켜서 풍선으로 불려주게 되면 디스크와 신경사이에 풍선으로 공간이 확장되면서 눌려진 신경이 공간을 얻게 되어 통증을 호전시키는 치료법입니다. 그리고 수술에 대한 걱정이 크실텐데요, 이러한 비수술적 요법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양방향내시경을 통한 최소한의 피부절개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술식이 있습니다. 조직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선명한 수술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회복이 빠르고 조기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네. 이렇게 환자의 통증강도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웰빙라이프 오늘은 허리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양승현 신경외과 전문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