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24시 닥터스 - 자궁이 보내는 SOS, 하혈과 생리통

등록일 : 2023-10-17 10:42:00.0
조회수 : 834
-(해설) 새 생명을 잉태하고 키우는 기적의 공간 자궁.
하지만 때로는 이곳에 종양이 자라기도 하고 암이 발생하기도 해 여성의 삶을 위협하는데요.
자궁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해설) 여성 암 사망률 2위.
자궁경부암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임기 여성 10명 중 4, 5명에게 발생하는 자궁근종과 불임까지 부르는
자궁내막증은 자궁 건강을 위협합니다.
그래서 여성 개인뿐만 아니라 인류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자궁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은 자궁 안에서 수십 개의 질환들이 발생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리고 자궁경부암이라는 거는 어느 날 갑자기 굉장히 빠르게 진행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치료할 수 있는 어떤 기회들이 많아요, 중간에.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을 하면 완치할 수 있는 단계에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암이 됩니다.
-(해설)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심리적으로 산부인과 병원 문턱을 높게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으면 이미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병이 많이 진행했기도 한데요.
지금 당신의 자궁은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나요?
기적과도 같은 탄생 과정을 함께하며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한 출산을 돕는 산부인과 전문의 최진석 원장.
로봇 수술로 자궁에 자라는 종양과 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산부인과 전문의배종운 원장.
7살 딸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김유담 씨.
결혼할 당시만 해도 싱글맘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요.
하지만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주 저앉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해설) 지금은 씩씩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처음엔 이혼의 상처와 아이에 대한 죄책감도 컸는데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고 죄책감보다는 함께 웃는 일상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는데요.
예상치 못한 질병이 찾아온 겁니다.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한 자궁경부암이었죠.
-(해설) 김유담 씨를 괴롭힌 자궁경부암은 어떤 질환일까요.
자궁경부암은 인체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정상세포가 완전한 암세포로 발전하는 데는 평균 3년에서 5년의 세월이 걸리는데요.
병변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암으로 발전한 단계였죠.
그래서 같은 달에 자궁경부, 이쪽이 자궁경부거든요?
자궁경부 원추절제술을 시행했는데 일반적인 자궁경부암이 아닌
자궁경부선암 1기가 의심되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해설) 자궁경부암은 약 80%를 차지하는 판평상피세포암과 약 10%를 차지하는 선암으로 분류됩니다.
또 선암은 일반적인 자궁경부암에 비해서 재발이나 전이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공격적인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아울러 이분은 추후에 더 임신할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자궁절제술을 시행하기로 했죠.
-(해설) 사실 암으로 진행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건강검진을 시행했기에 비교적 초기에 병변을 발견해 수술을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싱글맘으로 겪었던 경험과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같은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김유담 씨.
잘 회복해서 아이에게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해설) 급성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이 함께 있었습니다.
병변을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한데요.
수술은 로봇 복강경을 이용해 진행됩니다.
정확하게 움직이는 로봇 관절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병변의 절제,
그리고 봉합, 지혈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개복 수술이라든지 일반 복강경 수술에 비해서 아무래도 합병증의 가능성도 떨어지고요.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환자의 예후에 더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해설) 급성 복통은 약물 치료에도 효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해설) 자궁에 생기는 종양인 자궁근종과 자궁 안쪽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자궁 밖에서 성장해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자궁내막증 병변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그래서 로봇 복강경을 이용해서 오늘 자궁내막증 깨끗하게 제거되었고요.
그리고 근종도 다 제거가 된 상태입니다.
향후 결혼해서 아기를 낳을 예정인데 임신도 잘될 것 같은 생각입니다.
-(해설) 난소의 자궁내막증이 있었는데 수술 후 정상 난소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자궁내막을 누르던 커다란 자궁근종도 제거했습니다.
심한 생리통과 과다한 양의 월경 증상이 있었던 환자.
하지만 응급실에 실려 오기 전까지는 산부인과 검진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해설) 자궁경부암 5년 생존율은 80%인데 조기 발견 시 94%에 이릅니다.
다양한 질환으로부터 자궁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필수입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심했던 생리통과 월경 과다 증상도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임신 전까지 호르몬 치료를 시행하면서 병변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옛날 선조들 말씀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씀들이 있잖아요.
여러 사회생활이라든지 아이들 교육 문제 때문에 너무나 바쁘셔서 아주 간단한
시술로 끝날 수 있는 질환을 결국에 묵혀서 나중에 큰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시간을 내셔서 꼭 정기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가래로 막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설) 한국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레이첼.
12살부터 심한 생리통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진통제와 피임약을 먹으면서 버텼는데 최근 그 증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해설) 예고 없이 찾아오는 통증은 일상을 마비시켰는데요.
먼저 호르몬제를 복용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수술을 시행했죠.
-(해설) 심한 통증의 원인은 심부 자궁내막증이었습니다.
자궁내막증을 오래 앓으면서 병변이 주변 장기의 신경까지 파고들어 통증이 심했던 겁니다.
최근 들어서 그런 진통제나 피임약 등이 더 이상 진통 효과가 없어져서 작년 초에 저희 병원을 내원한 케이스입니다.
예상했던 대로 심부 자궁내막증이 있었고요.
그러기 때문에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았던 거고 수술도 아주 깨끗하게 잘 끝났습니다.
자궁내막증 수술 같은 경우에는 암 수술과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는 병변이
거의 없을 때 정도까지 병변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고 이분도 또 수술이 그렇게 잘 마무리가 됐습니다.
향후에 자궁내막증이라는 병은 재발을 잘하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약물 치료를
약 3개월 정도 시행한 다음에 경과 관찰을 한 3에서 6개월 정도마다 지켜볼 예정입니다.
-(해설) 외국에서 수술을 결정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술한 다음에는 통증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현실이 만족스럽죠.
과거에 비해서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개복을 해서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좋은 수술 시야를 카메라를 통해서 얻을 수가 있고요.
전기나 초음파를 이용한 여러 가지 수술 도구, 복강경 수술 도구가 발달함에
따라서 현재는 거의 모든 부인과 수술들이 복강경 수술로 대체가 되어 있는 상태고.
개복 수술에 비해서 합병증도 적고 회복 및 예후도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설) 3년 전 자궁경부암으로 수술을 시행한 조수미 씨.
그런데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아기 몸무게는 230g, 18주 3일.
아주 양호하게,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지금.
-잘 지내?
-안녕?
-어때, 몸은 좀 괜찮아?
-오늘 훨씬 많이 좋아졌어.
-많이 좋아졌어?
다행이네.
-그러니까.
-건강 빨리 회복하고.
-알겠어.
-빨리 건강해져야지.
-조금만 기다려.
금방 갈게.
-의사 선생님 말 잘 듣고.
그래서 저만 생각해 주고.
원래 연애도 안 하려고 했었다가 이제는 자연스레 연애까지 하게 된 케이스기는 한데.
너무나 저만을 위해서 이제는 해 주다 보니까 이 사람이면 결혼까지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좀 바뀌게 해준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하게 됐어요.
-그런데 자궁경부 절제술을 하면 자궁 경부는 자궁하고 외부를 연결하는
그 목 부분이, 길목이 잘려 나가서 없어진 거잖아요.
그래서 임신은 가능하지만 자연 임신이 되기가 조금 쉽지가 않아요.
이게 자궁 경부 안에서 나온 여러 가지 점액 분비물이나 이런 분비물들이 있어야
이 정자가 거기로 헤엄쳐서 들어갈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없어져 버리니까 마른 상태에서 헤엄쳐 들어가기 힘든 거죠.
그래서 대게는 자궁 경부 절제술을 하고난 다음에는
임신을 하고자 하더라도 시험관 아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렇게라도 임신을 할 수 있도록 이제 만들어 주는 거죠.
-(해설) 자연 임신은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 선물처럼 아이가 찾아온 겁니다.
가임력을 보존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는데요.
일반적인 아이보다 세상에 일찍 태어났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해설) 아이가 인큐베이터에서 세상과 만날 준비를 하는 사이 조수미 씨도 푹
쉬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애초에 아기를 가지기 전에 자궁경부암이었어요.
이제 자궁경부암 2기였거든요.
이 상태에서는 사실 정상적인 임신이 유지되기가 어렵습니다.
임신 중기에 아기가 커지기 시작하면 저게 열리면서 아기가 흘러나와 버리거든요.
그래서 임신 중기에 저희 12주경에, 12주경이죠.
그때 자궁경부를 이렇게 묶어서 강화시킨 거죠, 자궁 입구를.
그 상태로 임신이 유지가 됐었고 아기는 대부분 성숙되기 때문에
거의 우리가 안전한 시기까지는 이 수술로 인해서
잘 유지가 됐었고 아기는 조금 저체중이긴
하지만 큰 문제 없이 아기는 잘 회복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설) 첫 아이다 보니 모든 게 서툴 수밖에 없었습니다.
혹시 아이가 유산될까 봐 처음에는 집에 누워만 있었다고 하는데요.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절대안정이 더 안 좋다고 해 가벼운 일상생활을 시작했죠.
대신 스트레스를 안 받기 위해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해설) 여성의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자궁.
여성의 삶의 질을 좌우하고 기적과도 같은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기관인데요.
지금 당신의 자궁은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나요?
-어쨌든 앞으로 인구가 줄면 우리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이
어려워질 텐데 우리가 후세를 낳고 우리 사회를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여러 가지 방안들이 마련이 되어서 새로운 세대가 자라날 수 있고
새로 날 수 있고 그런 마음을 먹을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보면 자궁은 생명의 우주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모든 게 잉태되고 만들어지는 위치이기 때문에 그걸 건강하게 유지하고
그런 부분을 저희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 주는 그런 책임이 있겠죠.
그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성에게는 유방과 더불어 여성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체 일부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런 중요한 자궁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작은 자궁 안에서 수십 개의 질환이 발생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다면 여성들의 소중한 자궁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유는 안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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