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 가을철 피부 고민을 깨끗하게 지우는 법 (이현재피부과의원 이현재 대표원장)

등록일 : 2023-10-30 13:31:07.0
조회수 : 964
-안녕하세요?
-가을이다~ 가을 바람~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조문경입니다.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주말이더라고요. 그런데 공클을 진행하다 보니까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요?
-그렇죠.
-빨라요.
-좋은 계절을 다 보내기 전에 이번 주말에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진짜 많으시더라고요.
단풍 보러 간다, 억새 보러 간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가을 하면 천고마비의 계절, 맛있는 게 너무 많잖아요.
식도락 여행 간다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어떻게 우리 공클 가족 여러분들은 특별한 계획 있으신가요?
-여러분, 아무리 계획이 있어도 이것은 중요한 거예요.
-어떤 거요?
-토요일에 공개클리닉을 꼭 보고 나가셔야 해요.
-그렇죠.
-그럼요, 그럼요.
-그낭 딱 나가면 큰일 나.
-맞습니다.
-맞아요, 맞아요.
-공개클리닉 할 시간에는 여러분, 김밥 싸면서 고인범이 나오네, 이렇게 하시면서 김밥 딱 싸고 끝나면 출발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말이죠. 옛날에는 플래카드가 정말 많이 걸렸거든요.
요즘에는 이상한 정치 플래카드가 많던데 옛날에는 온 동네에 무슨 초등학교 운동회, 무슨 국민학교 운동회, 24회 졸업생 운동회, 이런 운동회 플래카드가 엄청 많았어요.
-맞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다른 게 많아서 이상한데, 하여튼 사실 이번 이제 가을, 내일쯤 저도 공클을 딱 보고 난 다음에 우리 아이들하고 밖으로 나가 봐야 해.
지금 그냥 나가는 자체가, 손에 아무것도 안 들어도 돼.
나가는 자체가 진짜 뭔가를 확 마시고 오는 거잖아요.
-맞아요.
-계절이 보석이에요.
-이번에는 보물찾기 이런 거 하나 만들어서 나무 사이 이렇게 숨겨 놓고 우리 외손주들 3명하고 보물찾기 이것 한번 해봐도 좋겠다. 좋아.
-좋아요. 이거 소풍 때 많이 하던 거잖아요, 이거.
-그렇지.
-맞아요, 맞아요.
-정말 가을 하면 소풍, 운동회, 이 단어만으로도 너무 설레는 것 같아요. 운동회 하면 또 달리기.
-달리기.
-계주가 또 운동회 꽃 아니겠습니까?
-맞아요.
-계주, 난리나, 난리.
-잘하셨어요?
-저도 왕년에 좀 잘하게 생겼는데 사실은 활약은 크게 못 했기는 했어요.
그런데 가을 하늘 아래에서 달리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웠거든요.
-그렇지.
-요즘 우리 다 헬스장 안, 이렇게 밀폐된 공간에서 다들 달리고 운동하시잖아요.
오늘 공클 끝나고는 이제 가을바람 맞으면서 뛰어보는 거 어떨까요? 콜?
-이렇게 담희 씨처럼 의욕만 앞서다가는.
-왜요?
-다음 날 아플 수도 있거든요.
조심하셔야 하고 그리고 아이들 유치원 운동회 같은 데 가면 아빠들이 평소에 운동 안 하다가 나는 가서 그런 거 안 한다, 한 다음에 아이들한테 멋진 모습
보여주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임하는 순간 발목을 접질린다거나 디스크가 터진다거나.
-햄스트링 나가고.
-몸살이 걸린다거나 그럴 수 있거든요. 물론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빠 이야기인데요, 이거.
-제 이야기예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자기 몸을 제대로 알고 스트레칭 무조건 해줘야 한다는 것, 이거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진짜 김진 씨 하니까 생각났는데 운동회 보면 이런 게 있어.
아버지가 나는 안 해, 나는 안 해 이러는데 아이들이 달리기하다가 쪽지를 딱 하나 봤는데 아빠와 달리기 있으면 아빠와 달리기 이러면 탁 뛰어나가다가
그냥 다리 이렇게 해서 아야, 너 혼자 가라, 다리 아프다, 이런 사람 많거든.
-맞아요, 맞아요.
-진짜요?
-그런데 아예 여러분 몰래 그냥 안 한다, 안 한다 하고 몰래 그날 저녁에는.
-맞아요.
-저 뒤에 가서 화장실 뒤에 가서 스트레칭을 좀 하고 준비를 하세요.
아빠와 달리기, 이러는데 그거 안 뛸 거야? 같이 뛰어야지.
-맞아.
-운동해야지, 맞아.
-뛰어야지.
-미리 딱 몸 풀어놔야 해. 그러면서 안 해, 안 해 하고 뛸 때는 진짜 뛰고, 알았죠?
-정말 운동도 좋고 소풍도 좋고 운동회도 좋지만 내 몸에 딱 맞는 운동을 하면서 좀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것, 기억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죠.
-그리고 여러분들 몸에 딱 맞는 건강 지킴이는 뭐다?
공개클리닉 웰이라는 걸 기억해 주시고요. 내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해설) 무더웠던 여름은 갔지만 영광의 흔적은 남았다.
-어디서 몸 담그고 오셨어요? 살결이 거칠어지신 게.
-(해설) 찬 바람이 불면 건조해지는 우리의 피부.
가을철 피부는 더 괴롭다. 여름의 흔적은 지우고 속부터 촉촉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가을철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 가을철 피부 고민을 해결해 보는 그런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피부과 전문의 이현재 원장님 모셔봅니다. 어서 오세요.
-(함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피부 미남.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피부 고민을 깔끔하게 지워드리고 자신감으로 채워드리고 싶은 피부과 전문의 이현재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원장님, 가을이잖아요.
가을철과 관련된 속담 중에 이런 게 있더라고요.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
전국에 계신 며느님들이 좀 속상할 만한.
-서운해.
-그런 속담이긴 한데 그러면 가을볕은 우리 몸에 좀 더 이롭다고 말할 수 있나요?
-아무래도 가을이랑 봄을 비교해 보면 여름에는 햇볕에 탄단 말이죠.
그래서 피부가 단단해져 있고 멜라닌 세포도 많이 증식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방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햇볕을 쬐게 되면 햇볕의 이로운 기능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우리가 햇볕을 쬐게 되면 비타민 D가 합성되기 때문에 뼈도 튼튼해지고 비타민 S가 유방암이나 대장암을 막아주는 그런 역할도 합니다.
또 우리가 세로토닌이 합성되기 때문에 잠도 잘 오고 혈압도 떨어지고 성인병에도 굉장히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너무 좋네요.
-그렇구나. 햇볕이 똑같은데 왜 차이가 있나 했더니 그런 이유네.
그러면 여름이 생긴 문제를 해결하고 환절기도 준비를 하고 가을에 피부과에 가는 분들도 많거든요.
가을철 피부는 어떤 특징을 보인다고 볼 수 있습니까?
-아무래도 가을철이 되면 여름보다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날씨도 춥고 건조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여름보다는 좀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러다 보면 괜찮은 분은 괜찮은데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피부 장벽이 많이 손상되게 됩니다.
그래서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단순히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는 분들도 있고 심해지는 경우에는 건조한 습진이나
아토피, 건선, 구순염 같은 피부 질환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간혹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새 샤워하러 가면 옛날에 여름에는 대충 머리만 털고 이렇게 하던데 요새는 몸을 왜 그렇게 때리고 있지, 사람들이.
-왜 때려요?
-온 데 때리고 난리야. 이게 그걸 피부를 아는 사람들이 그러고 있는 거네.
나만 여기만 몇 대 때리고 나오는데 이상하게 몸을 많이 때리더라고.
-좀 구석구석 때리세요.
-자신 있는데 마지막에 때리기를 때린다니까.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저도 고민이 있는 게 저도 기미가 한 기미 하거든요.
-전혀 모르겠는데요.
-가렸지. 가렸는데 이게 여름에 꼭 이렇게 물놀이하고 나면 짙어지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것도 아무래도 또 자외선 이런 것 때문에 그런 건가요?
-우리가 햇볕 중에서도 자외선이 피부에 악영향을 많이 끼치는데 피부에 흡수되게 되면 바로 DNA 손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DNA 손상되면 우리가 피부 화상을 입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피부에서도 화상을 막기 위해서 방어적으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그래서 단순히 얼굴이 까매지는 경우에 그치면 괜찮은데 기미나 잡티, 검버섯 이런 색소 질환들이 한 번 생기면 이것들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게 되면 좀 고생을 하게 되죠.
-그렇구나.
-색소 질환 하면 기미, 주근깨, 검버섯 이렇게 딱 생각이 나는데 일반인이 봤을 때는 비슷해 보이거든요.
-그러게요.
-각자 좀 다른 특징들이 있나요?
-일단은 환자분들 오실 때 다들 색소가 생겼다 안 하고 다들 기미가 생겼다고 하세요.
-그렇죠.
-그래서 기미랑 색소랑 혼돈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기미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뚜렷한 특징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보시면 일단 크기가 커야 합니다.
최소한 동전 이상의 면적이 돼야지 우리가 기미라고 진단하고 이게 얼굴이 한쪽에 있는 게 아니고 양측에 똑같이 꼭 나비 모양으로 대칭적으로 생기게 되면
이거를 우리는 기미라고 진단하게 됩니다.
이제 두 번째로 주근깨, 잡티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비슷하게 생각하는데 제일 큰 특징이 나이입니다.
젊은 나이에 생기면 주근깨, 30대 이후에 생기면 잡티 이렇게 구분을 많이 했는데 우리가 주근깨 같은 경우는 빨간 머리 앤을.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흰 얼굴에 까만 점 같은 게 생기면 주근깨라고 보시면 되고요.
색소가 그렇게 진하지는 않은데 흐릿흐릿한데 점점 커진다, 이러면 잡티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저게 잡티인 거예요?
-계속 커지다가 나중에 만졌을 때 꺼끌꺼끌하거나 튀어나오게 되면 검버섯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뭐지? 저거는 뭐예요?
-저거는 잡티가 점점 더 진행하면 만지면 표피 세포가 증식하면서 검버섯이 되는 거죠.
-그렇죠.
-그래서 검버섯으로 진행한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옛날에 귀 밑에 여기에 처음에 아까 봤던 조그마한 게 여기 있어서 그냥 이렇게 하다가 이렇게 만져.
그런데 이게 점점 커지더니 껍질이 벗겨지고 이러더라고요, 여기서.
그래서 제가 가니까 손에 있는 이런 균들을 자꾸 이렇게 만지면 증식이 된대.
그래서 커져서 한번 태운 적이 있는데 새롭게 보니까 옛날 생각이 나네.
-그런데 치료를 되게 잘하신 것 같아요.
-완벽하게 잘했어.
-없어졌는데.
-여기 딱 밑에 있었는데 면도할 때도 거슬리고 이래서.
-그랬겠다.
-완벽하게 됐어요.
-그런데 고 쌤은 치료를 너무 잘하셨지만 보통 보면 기미는 치료했는데 다시 올라온다 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더라고요.
-맞아.
-오케이.
-치료 좀 어려운 건가요?
-그래서 고인범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되게 좋아하는 피부입니다.
병원에 오시면 피부가 두껍고 기름기가 많고 상처가 나도 회복이 잘 되는 피부죠.
-맞아.
-그래서 이런 케이스는 아무리 큰 병변이 있어도 깨끗하게 한 일주일 지나면 다 낫는다고 보시면 되고요.
-역시...
-피부과에서 선호하는 피부 미남.
-완벽한 연예인이야.
-그래서 기미 같은 경우에는 정확하게 반대의 피부에서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기미가 생기는 피부들이.
-얇고.
-대부분 얇고 잔주름이 많고 피부가 좀 푸석푸석하고 힘이 없는 피부에 생기거든요.
그래서 이런 피부들은 우리가 예전에는 그냥 자외선을 쬐면 생긴다고 했는데 현재는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에서 자외선을 쬐게 되면 어떤 데미지에 의해서 기미가 생긴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단순한 색소성 변화가 아니라 어떤 질병이다, 그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이 피부 장벽을 완전히 회복시켜 주지 않으면 어느 정도 좋아졌다 하더라도
다시 재발하기 때문에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면 피부도 타고 나는 느낌인 거잖아요. 그러면 우리 고인범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피지컬도 타고 나고 통뼈에.
-건강
-피부 미남에 완벽한 젊은 오빠네요, 그냥.
-그러네요.
-얼굴이 두꺼워야 연예인 하는 거야. -부럽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 여름에 사실 축제를 보러 영국에 갔다 왔었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여름에 가니까 사실은 사람들이 노출이 심한,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하얀색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까 빨간 머리 앤처럼 이런 주근깨나
이런 데 이런 게 엄청 많던데 그거는 흑인, 황인, 백인 이렇게 차이가 좀 있습니까?
-주근깨 같은 경우는 흰 피부에 많이 생기는데 우리가 사실 동양인들은 흰 피부를 되게 선호하거든요.
-오히려.
-그런데 실제로 흰 피부 가진 사람들 보면 보기에는 예쁘지만 피부암이 굉장히 많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멜라닌 색소가 피부 이렇게 어떤 암으로 변하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런 방어 기능이 없기 때문에 피부암이 굉장히 많이 생기고 자외선을 많이 쬐게 되면 콜라젠 섬유가 녹아버립니다.
그래서 백인들이 보면 좀 빨리 늙는 그런 피부가 있지 않습니까?
-맞네.
-그래서 우리 동양인에 비해서 좀 빨리 늙고 이런 차이가 있죠.
-의외로 많더라고.
-그러면 과연 색소 질환은 어떻게 치료하는지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저희가 화면으로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그런데 이분은 피부가 되게 좋아 보이는데요?
-그러니까. 좋아 보이는데.
-눈 밑에 조그마한 잡티들이 있구나. 이걸 치료하러 병원을 찾아주셨습니다.
-피부 좋으신데, 이마에서 광 나는데.
-그러니까요.
-그러게요.
-그러면 자연을 벗 삼은 흔적이네요.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남들 눈에는 사실 대수롭지 않게 보여도 당사자한테는 진짜 나쁜 녀석이거든, 이게.
싹 처리하면 좋을 텐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선크림만 바른다니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이렇게 뭐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종이에는 레이저를 왜 쏘는 거예요?
-종이도 레이저를 쏘면 옅어지는 것처럼 얼굴 전체에 골고루 레이저를 쏘아서 멜라닌 색소를 태워주는 겁니다.
-신기하다.
-물광 주사 이거 궁금하네요.
-저렇게 넣어서.
-주사 그런 거 하는 듯이.
-그런가 봐요. 신기하다.
-직접 피부에 좋은 성분을 넣어주는 것 같은데 주사기 원리 같거든요. 아프지 않은지 궁금하네요.
-아플 것 같은데.
-그렇구나.
-예뻐지세요.
-그런데 아프지 않다고 하니까 조금 더 혹해요. 그렇죠?
-네, 가야 되겠는데요.
-지금 우리가 못 보지만 많은 모양인데?
-네. 주름이 너무 많이 늘어서.
-그래?
-한 번 가야겠습니다.
-같이 가요, 담희 씨.
-비슷해 보이지만 색소 질환 종류에 따라서 사용되는 레이저 이런 치료법도 달라지겠죠?
똑같은 걸 다 쓸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 가지 색소가 있는데 좀 진하고 뚜렷할수록 치료가 잘 되고 연하고 흐릿할수록 치료가 안 된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생각하면 쉬운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튀어나온 검버섯, 뚜렷하게 보이는 잡티나 주근깨 같은 경우에는 레이저를 한두 번만 해도 딱지가 탁 생겼다가 떨어지면서
깨끗하게 탈락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강하게 치료를 하게 되고요.
반대로 기미나 색소 침착 같은 경우에는 색소가 굉장히 흐릿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강하게 치료를 하게 되면 오히려 반발력으로 더 진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치료할 때 우리 흔히 피부과에 토닝 받으러 간다, 이렇게 표현을 많이 하는데요.
그래서 톤을 업 시킨다, 이런 뜻이거든요.
그래서 레이저를 받고 나오면 피부 전체가 밝아지고 환해지게 되는데 이 과정을 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지속해 주게 되면 기미가 처음보다 한 50%, 60%
이렇게 점점 연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상태로 치료를 하는 게 좋습니다.
-치료 기간이 꽤 기네요.
-맞습니다. 최소한 3개월 정도는 잡아야 합니다, 기미 같은 경우에는.
-이게 기미나 주근깨나 검버섯마다 치료 방법이 다른 것 같은데 이게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기미도 있고 잡티도 있고 이런 경우가 있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하는 거예요? 기미...
-얼굴을 베끼고 바꿔. 가면을 바꿔.
-이야기 좀 들어봅시다. 어떻게 해요?
-굉장히 디테일하게 질문을 주세요. 깜짝 놀랐는데요.
우리가 여러 가지 색소가 있지만 결국 타게팅하는 건 멜라닌 색소 하나거든요.
그래서 잡티 레이저, 기미 레이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모든 레이저들이 멜라닌 색소를 타게팅으로 하는 레이저이기 때문에 우리가 동양인들은 피부 질환 하나만 있는 경우가 없습니다.
오시면 검버섯, 사마귀, 잡티, 기본적으로 세 가지 이상은 있기 때문에 우리가 레이저 쏘는 방식을 조금 다르게 합니다.
아까처럼 딱지 생기는 방식이 있고 피부 톤만 환하게 하는 방식이 있는데 그래서 오실 때마다 한 번에 골고루 다 치료하게 되는데 다만 그 병변에 따라서
잡티나 검버섯 같은 경우는 몇 번만 오셔도 되고 기미 같은 경우는 꾸준히 하셔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구나.
-영상에서 본 분은 색소 질환 때문에 치료를 받으셨는데 물광 주사까지 같이 받으셨거든요.
레이저 치료 말고도 이렇게 병행하는 이유들도 궁금합니다.
-일단 기미 같은 경우에는 피부 장벽이 손상된 게 가장 큰 원인이거든요.
그래서 피부 장벽이라는 게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각질층과 세라마이드 같은 이런 피부 보습제들이 피부의 성벽을 이루면서 피부를 보호해 주는 그런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제 그런 기능이 떨어지신 분들한테 생기기 때문에 이런 걸 회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줄기세포 추출물을 우리 피부에 직접 주입하게 됩니다.
흔히 연어에서 추출한 그런 것도 있고 피를 뽑아서 추출하는 것도 있고. 아니면 아까 보셨듯이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고요.
두 번째는 먹고 바르는 약이 기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우리가 먹는 약 중에 트란사민 엑시트라고 하는 항산화제 성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미가 있는 경우에는 이런 항산화제를 한 2, 3개월 먹어주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우리가 바르는 제품 중에 성분명이 하이드로퀴논이라고 하는데요.
이거는 요즘 홈쇼핑 같은 데도 많이 파는 제품인데 멜라닌 세포를 실제로 억제를 하므로 이제 너무 많이 바르지만 않으면 멜라닌 색소가 죽어버리기
때문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요즘에 미백 관련 제품들이 워낙 많이 나오잖아요. 그리고 또 마시는 글루타싸이온?
-맞습니다.
-이런 것도 진짜 많더라고요, 종류가. 이런 게 좀 도움이 되나요, 원장님?
-이거는 조금 약간 민감한 문제긴 한데 글루타싸이온이나 백옥 주사라고 하는 게.
-맞아요.
-이제 글루타싸이온이라고 하는 강력한 항산화제 물질인데 이 물질이 굉장히 불안정합니다, 사실은.
그래서 이거를 제일 좋은 건 혈관으로 바로 주입을 하는 효과가 좋은데 혈관으로 주입하기에는 매일 병원에 오실 수 없으니까.
-그렇죠, 그렇죠.
-그것을 이제 바르거나 먹는 제품으로 하게 되는데 먹는 경우에는 이제 글루타싸이온을 바로 섭취하기 때문에 위에서 분해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전구체가 되는 물질을 이제 흡수를 해야 하고요.
바르는 제품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조금 연구를 더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이게 흡수되는 과정에서 조금 다른 물질로 변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구나.
-몰랐던 사실이에요.
-오늘 의사 선생님하고 정말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이런 걸 함부로 할 수는 없겠네요.
-그러니까요.
-맞죠, 맞죠.
-이제는 우리가 피부 건강에 대해서 정말 이렇게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이 많습니다.
그런 것들을 바로 잡아보는 팩트 체크 시간입니다.
첫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기미는 나이가 들면 심해진다.
기미는 나이가 들면 심해진다.
-나이가 들면 심해진다?
-아까 살짝 말씀하신 것 같기도 하고요.
-심해진다?
-나이가 든 사람 따라 와. 하나, 둘, 셋.
또 저놈 자식, 저거 안 따라오네, 저거.
-왜 거기로 트셨어요, 또.
-두 분 말씀해 보십시오.
-이 사람아 아까 이야기 했잖아 흰색인 사람은 영국에 딱 가보니까 주근깨 이런 건 어릴 때부터 생겨서 점점 없어진다고 하잖아.
기미는 뭐야, 어릴 때는 진짜 동글동글하니 어릴 때 사진 한번 봐, 동글동글 백옥 같았어.
그런데 사람이 살면서 이상한 거 좀 생기고 그러는데 기미는 나이가 들면 생기게 되어 있는 거야.
그걸, 이걸... 진짜 너가 아무리 검진을 많이 받아도 그렇지.
-검진.
-이거는 말이 안 돼.
-담희 씨는요?
-저는, 저도 20대 때는 기미가 없었는데.
-그렇지.
-30대 넘어서니까 갑자기 기미가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오케이.
-없던 게 막 생겨요.
-좋아, 좋아.
-그래서 오라고 들었는데 피부 미남이 엑스라고 하니까 헷갈리네.
-피부 미남은 아니고.
-여보세요, 여보세요.
-건치 미남.
-건치 미남이요?
-빨간 머리 앤 이야기 못 들어보셨습니까?
-주근깨.
-빨간 머리 앤 나이가 몇 살입니까? 그 친구 미성년자예요.
-어린애.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게 지금 많이 있잖아요, 기미가.
그런 걸 비춰보면 나이랑은 크게 관계없는 것 같고 주변 분들 보면 잘 관리한 분들 보면 나이가 들으셨는데도 전혀 얼굴에 잡티 없이 깔끔한 분들 있거든요.
특히나 우리 와이프가 임신했을 때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미 같은 것들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그런 데에 비춰보면 나이 때문은 아니고 호르몬 때문인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러면 남자는 기미 안 생겨요?
-생기죠, 생기죠.
-남자는 임신 안 하는데.
-남자는 군대 갔을 때 생기죠, 이제.
-그거는 햇볕을 많이 맞아서 그런 거고, 이 사람아.
-어쨌든 그렇습니다.
-햇볕을 안 맞으셨나 봐요.
-그리고 하나 바로 잡아야 하는데 빨간 머리 앤은 기미가 아니고 주근깨야.
-주근깨.
-같은 거...
-바꿔라. 좋은 말 할 때 바꿔라.
-엉터리구먼.
-비슷한 거 아니에요?
-오네.
-지금 기미랑 주근깨도 조금 헷갈려하시고요.
-그러면 기미, 나이랑 상관있나요, 원장님?
-정답은 엑스입니다.
-엑스예요?
-거 봐요, 거 봐요, 맞잖아.
-뭐지?
-왜, 왜, 왜.
-나이랑 상관이 없어요?
-뭘 하고 있는 거야.
-김진 씨가 정말 애처가이신 것 같아요.
사모님이 임신하셨을 때 기미가 진해진다는 걸 캐치해주셨는데. 기미는 여성 호르몬 농도에 정확하게 비례합니다.
그래서 임신했을 때 가장 심해지고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연해지다가 폐경기가 지나면 기미 자체는 없어집니다.
-없어져요?
-우리가 이걸 헷갈릴 수 있는 경우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기미랑 다른 색소성 질환을 혼용해서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미 자체는 폐경이 지나면 없어지게 되고 대신 우리가 나이 들수록 계속 잡티, 검버섯 이런 게 심해지지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기미는 나이가 들면 없어지고 오히려 잡티나 검버섯은 올라가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면 담희 씨나 내가 이런 거는 기미인 것도 아니고 둘 다 완전 잡티네.
-잡티일 수도 있겠네요, 이게.
-잡티, 주근깨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여드름 흔적 이런.
-색소침착.
-너는 잡티 아니면 주근깨야. 잡티가 뭐야, 이 사람아.
-이거 보십시오. 정답을 못 맞힌 분들끼리 이렇게 싸웁니다.
-우리끼리 싸워서 뭐 해요.
-저처럼 피부에 상식 있는 분들이 피부가 좋다고요.
-억울하네, 이거 참.
-김진 씨도 맞히시고 깜짝 놀라는 거 카메라에 들켰어요.
-저도 놀랐어요.
-본인도 놀라놓고.
-그러면 두 번째 팩트 체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습제는 실제로 수분이 아니라 기름 성분이다.
-보습제가?
-보습제, 우리가 흔히 바르는 수분 크림 이런 거 이야기하는 걸까요?
-기름이다.
-기름이다.
-(함께) 하나, 둘, 셋.
-아니다.
-엑스.
-저랑 자주 같이하시네.
-오늘 왜 이래.
-피부를 아는 분들은 무조건 오를 들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또 따로 가시네.
-제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까?
-좋아요, 좋아요.
-건조하기 때문에 바로 거기를 코팅해 주면서 보습해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약간의 기름 성분이 얼굴에 맨들맨들하게 쫙 스며들게끔 하는 좋은 기름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바꿀까. 그런데 이 보습제가 사실 얼굴 기름 질질 흐르는 사람들 이거 맨날 기름 닦는 종이도 가지고 다니면서 별로 좋지 않거든.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보습은 수분을 채워주는 느낌의 이게 보습제지 기름을 발라주는 이런 건 아닌 것 같은데. 진짜 나 이거.
-고 선생님은 수분 크림 받으세요?
-그런 거 없어, 나는.
-그냥 착착 끝나는 거죠.
-착착.
-나는 스킨 두 번 볼 때리면 끝이야, 나는 다른 거 발라 본 적도 없고 평생을.
사실 화장, TV 화면에 나오고 드라마 할 때 뭘 제일 많이 발라.
-아무래도.
-뭐 하시고, 뭐 이러는데.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그냥 팍팍 2대만 볼때기 때리면 끝나는 거 아닌가?
-그러니까 좀...
-그러니까 이걸 귀로 미는 거는 좀 이상하던데.
-그러니까 2번 이렇게 하시니까 틀리시는 거예요, 진짜.이게 기름이기 때문에 그렇고 제가 힌트 하나 드리면 콜레스테롤도 좋은 게 있고 나쁜 게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
-기름도 좋은 게 있고 나쁜 게 있습니다.
-뭐야? 뭐야?
-아니야. 가, 가, 가. 그래, 가.
-그래, 아니에요.
-그러면 담희 씨는요?
-이게 수분이 많으면 수분 크림, 유분이 많으면.
-유분 크림!
-그렇죠.
-오케이.
-유분 크림이 가는 건데 이거는 기름 성분보다는 보습, 진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수분을 좀 이렇게.
-그거를 채워주는 거지.
-채워주는 크림이기 때문에 조금 더.
-기름.
-수분 함량이 많을 것 같아요. 기름보다는.
-기름 막은 아닌 것 같아.
-뭐 100%는 아니어도.
-근거가 부족하다.
-틀리면 어쩌시려고 그러죠?
-원장님.
-봐.
-보습제 성분, 도대체 뭡니까?
-정답은.
-X지, 뭐.
-O입니다.
-이거 뭐야, 이거.
-되게 공교롭게도 지금 김진 씨가.
-피부, 보십시오. 피부를 한번 보십시오, 저를.
-기름이에요?
-진짜.
-보습제가 기름이면.
-그런데 저도 이거는 담희 씨랑 똑같이 생각을 했었거든요. 말씀 좀 해 주세요.
-그러면 옛날에 그거 기름 같은 것들 바르고 그러면 더 좋았네? 참말이야.
-보습제 같은에는 우리 세라마이드, 아까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정확했대요, 또.
-진 씨가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는데.
-제가요?
-네. 유분을 너무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맞아요, 맞아요.
-좋은 유분과 나쁜 유분이 있는데 세라마이드는 좋은 유분이라서 피부를 코팅해 주고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유분기가 너무 많으면 또 뾰루지 생기고.
-그래. 그런데.
-맞아.
-막 이게 생기잖아요.
-기름이 그렇게 여드름이 되고.
-트러블 생기지.
-쫙 짜면 나오는 그게 뭡니까?
-그래, 그래, 그래.
-그게 나쁜 기름인 거죠.
-그래서 세 분이 피부 타입이 다 달라요.
-딱 보면 아시는 것 같고.
-지성, 건성, 중성인데 지성인 분들은 보습제를 굳이 안 바르셔도 됩니다.
그래서 스킨만 바르신다는 말씀이.
-그래서 2번.
-그래서 괜찮으시구나.
-그게 맞는구나.
-이래서 이제...
-그게 몸에서 막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굳이 안 발라주셔도 되고.
-맞아요. 스킨 하나 발라도 우리 집사람은 몇 개를 발라야 하는데 나는 하나만 바르고 더 안 발라도 괜찮아. 자기는 하나 바르면 당긴대요.
-맞습니다.
-나는 안 당기는 게 없어.
-맞습니다. 진 씨 같은 경우에는 중성인데도 불구하고 얼굴을 보면 반질반질 하시잖아요.
-맞아요.
-보습제를 잘 바르시기 때문에 그렇고요.
담희 씨 같은 경우는 피붓결이 굉장히 곱고 하얘요.
너무 좋은데 샤워하다 보면 볼이 빨개진단 말이죠.
-맞아요.
-그래서 보습제를 많이 발라주셔야 해요.
-어떻게 하시는 거지?
-그래서 바르는 족족 흡수가 되는구나.
-세라마이드가 많이 들어간 걸 바르셨습니다.
-그렇구나.
-세라마이드 공부하세요.
-공부하겠습니다.
-도움이 돼요.
-김진. 잘 아는데.
-진짜 제대로 다시 봤네요. 그동안의 그 노력이.
-김진이 그냥 나온 게 아니지.
-빛을 발하고 있어요.
-세라마이드를 머릿속에 기억하십시오.
세라마이드, 세라마이드. 좋은 기름이니까.
-너무 따라 하시는 거 아니에요?
-기름, 좋은 기름이에요. 외울 수 있잖아요.
-세라마이드.
-기억해 주시고요.
-그러면 명절 때 돌아오면 튀길 게 아니라 그거를 발라야 하겠네, 기름을.
-그런 건 또 안 돼요. 그런 건 또 안 돼.
-기름을...
-튀길 게 아니라 발라야 하겠네.
-콜레스테롤은 바르면 안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바르면 안 되고.
-그건 안 된대요.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 세라마이드로 바꾸셔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바르면 안 되고.
-진짜 바르실 수 있거든요. 이렇게 잘 말씀해 주셔서 너무 다행이에요.
-맞아요.
-이제 마지막 팩트체크 알아보겠습니다.
검버섯이 갑자기 몸에 많이 생기면 암이 생길 수도 있다?
무섭다, 갑자기.
그렇죠?
-무섭... 피부암 이야기하는 거겠죠?
-우리 담희 씨.
-갑자기 많이 생기면?
-담희 씨. 우리 이거 하지 말자.이거 하지 말고 김진이 드는 거 따라가자.
-맞아, 어차피 못 맞출 거야.
-하나라도 맞추자.
-그래, 그래.
그래, 그래.
오케이.
-진짜.
-김진 씨 하나, 둘, 셋.
-저는 이걸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저도요.
-그럴 줄 알고 제가 이번에는.
-뭐야? 나 이걸로.
-그러면 우리 진 씨.
-사실 나 원래 O라고 생각했었어.
-저도요.
-저는 사실 X였어요.
-그래?
-저도 생각해 보니까...
-왜냐고? 그러면, 왜냐하면 제 이유를 한번 들어보십시오.
-말씀해 주세요.
-검버섯이 갑자기 몸에 많이 생기는 거 하고는 암 하고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그냥 뭔가 갑자기 그냥 호르몬 체계에 약간의 그냥 이상 정도가 좀 생기지 않았을까?
그게 뭐 암이랑은 관계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검버섯이 얼굴에 생기기 시작하면 사실 그것을 지금은 의학적으로 검버섯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우리가 이야기할 때는 저승꽃, 저승꽃 이렇게.
-저승꽃.
-저승꽃이 뭐냐. 이 저승꽃은 이제는 요단강 건너가 이런 거 만나리 이런 거거든요.
-나이가 들어서.
-암은 사실은 이렇게 걸리면 요즘에야 뭐 워낙 K-의료로 많이 고치고 하지만 그래도 저승꽃 이러면 간다, 이런 생각의 개념이 있기 때문에 검버섯은 저승꽃.
저승꽃은 간다. 암이 제일 위험하다. 그래서 암으로 생길 수 있다. 정답은 O.
아니면 다음 주 출연한다.
-여러분, 말이 원래 약간 이렇게 늘어지면 정답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담희 씨 한번 얘기해 보시죠.
-집중해서 두 분의 말씀을 드렸는데 정말 정말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납득이 하나도 안 돼서 설득이 안 돼서 저는 김진 오빠에 한 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증후군이 약간 생기면 검버섯이 생기는 것보다 갑자기 머리가 핑 돌거나.
-그렇지.
-갑자기 혈반을 한다거나.
-그렇지, 그렇지.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생기겠죠. 구토를 한다거나. 검버섯은 문제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암이라는 거는 위에 생기면 위암, 어디 피부에 생기면 피부암이야.
그러니까 아무 데나 다 생길 수 있는 게 암이라니까.
그런데 그것은 검버섯에서 출발할 수도 있다, 이거지.
-저승꽃은 간다,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아요.
-과연? 원장님, 검버섯 피부암과 관련이 있나요?
-정답은 O입니다.
-뭐야? 나 이리 따라갔다 틀렸어.
-나 다음 주 출연한다. 다음 주 출연한다, 나는.
-이게 맞는 말씀이신 거예요?
-연륜을 무시할 수 없는 게 이게 저승꽃이란 것에서 이거를 오해하면 안 되고 우리가 실제로 두 분 말씀하신 게 거의 맞아요.
검버섯이 생겼다고 우리 몸에 안 좋거나 이런 거 아니에요. 그런데 특정 증후군이 있습니다.
레제르트렐라증후군인데 위암이나 대장암에 걸렸을 때 갑자기 몸에 검버섯이 30개, 40개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우리가 어떤 암을 발견할 수 있는 마크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럴 때 내시경을 했는데 위암이 있을 수 있다. 이거는 맞습니다.
그런데 이제 두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검버섯이 생겼다고 그게 우리 몸에 안 좋거나 그런 징후는 아니거든요.
이건 어떤 특정 증후군을 지칭해서 말한 거고 우리가 꼭 얼굴에 검버섯 한두 개 생겼다고 암이 생겨, 걱정할 필요는 없고요.
이런 케이스가 간혹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제가 조심합니다.
-저희는 피부암만 생각을 했는데 뭐 위암이나 대장암 이럴 때도.
-맞습니다.
-검버섯이 갑자기 많이 생길 수 있는 거네요.
-검버섯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사이토카인들이 많이 분비가 돼서 갑자기 검버섯이 몸에 확 번지게 되는 겁니다.
-오늘 이렇게 피부 건강에 대한 팩트 체크는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이면 말이죠. 공기가 건조해지니까 우리 집사람도 같이 살다 보면 계절별로 이야기하는 것 중에 피부가 건조해진다.
-맞아요.
-이래서 아까 나는 두 대만 때리면 되는데 그 거울 앞에 앉아서 여러 종류 갖다 놓고 때리고 각질이 생겼느니, 주름이 더 깊어졌느니 이런 말 많이 하는데
이런 데 일리는 있는 겁니까, 이 말이?
-아무래도 춥고 건조해지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천연 보습인자가 다 파괴가 되어버려요.
수분을 피부가 머금을 수 없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피부 단순히 건조한 경우는 괜찮은데 이것이 심해지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게 됩니다.
그래서 피부 전체적인 어떤 볼륨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름이 깊어 보일 수 있고요.
그리고 피부가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종 습진성 질환이 만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기존에 아토피나 건선이 있던 분들이 더 심해지기도 하고 특히 중년 남성분들 코 옆이나 기압이 계속 굵어지면서 각질 생기는 분들 있거든요.
이런 지루피부염이 있던 분들도 더 심해질 수 있고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안면 홍조 있으신 분들이 아무래도 가을철 되면 더 심해지게 됩니다.
-그렇구나.
-홍조 있는 사람들 여기 있네.
-제가 살짝 찔리는데.
-홍조.
-제가 사실 샤워하는 시간이 길어요, 한 1시간 정도 씻는데.
-진짜요?
-미쳤다.
-왜요, 그런 분들 좀 계실걸요.
그냥 머리에 뭘 발라놓고 팩 발라놓고 또 이렇게 잠깐 있었다가 뭐 발라놓고 긁었다가 밀었다가 뭐 이렇게 하다 보니까 1시간이 지나더라고요.
이거 조금 피부에 안 좋나요? 듣다 보니까 걱정되네.
-걱정돼, 걱정돼.
-담희 씨처럼 피부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분들은 괜찮아요.
이제 뭐 피부 지금 봤을 때 얼굴이 광이 나고 너무 좋으시잖아요.
그래서 이런 케이스는 괜찮은데 아까 말씀드린 아토피, 뭐 피부염, 피부염이 있는 분들이 이렇게 오래 세안하면 굉장히 안 좋아요.
그래서 피부가 너무 따갑거나 각질 올라올 때는 제가 세수는 한 30초, 샤워는 3분 정도 해서.
-3분이요?
-3분이요?
-간단하게라도 얘기를 합니다.
-1시간을 어떻게 3분으로 줄이지?
-우리가 뭐 소위 3분 컷 이러면 되게 어, 이러잖아요.
-옷 벗는 데 3분 걸릴.
-찬물은, 찬물은 좀 오래 하셔도 괜찮은데.
-찬물은.
-찬물로.
-찬물로 가을에 하기 힘들기 때문에 뜨거운 물.
-추워요.
-쓰시는 거는 3분 내로 웬만하면 하시고 그래서 머리 감을 때 그냥 샤워하면서 감지 말고 세면대에서 머리만 감고 샤워를 간단하게 하라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피부 장벽이 회복되는 기간 동안에.
-따로 하라고요?
-군대에서 샤워하는 그게 과학적인 근거가 있었네요.
3분 만에 하고 딱 나오는데 그게 근거가 있었구나.
-그게 맞는 거였어, 그렇죠? 몰랐습니다.
-우리 건조한 피부는 속부터 좀 채워야 한다는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있는데.
-맞아요.
-이게 맞는지도 궁금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징어로 비교를 하는데.
-오징어.
-오징어가 바짝 말라버리면 다시 물을 부어도 원래대로 안 돌아가거든요.
-그렇지.
-그래서 수분을 머금고 있는 이런 물질들이 중요합니다.
우리 히알루론산이나 글리세린 같은 물질들이 있어야지 이 수분을 머금고 있을 수 있는데 이미 장벽 손상이 심하게 온 경우에는 회복되는 데 굉장히 더뎌요.
그래서 이렇게 히알루론산이나 이런 것들을 피부에 직접 주입을 하는 그런 시술도 있고요.
아니면 이러한 물질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세포들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줄기세포 물질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피부에 주입을 해주면아무래도 이런 것들을 몸에서 좀 더 많이 만들어 내기 때문에 수분을 조금 더 오래 머금고 있을 수 있겠죠.
-그만큼 좀 수분감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건조해서 이미 트러블이나 주름이 생겼어요.
그러면 어떤 도움을 좀 받을 수 있어요?
-주름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생기는데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볼 수있습니다.
그래서 원인 따라서 해결책이 약간씩은 조금씩은 다른데 우리 얼굴을 상중하로 나눴을 때 이마, 미간, 눈가 이 상 쪽에는 주로 근육이 수축하면서 생기는 주름입니다.
우리 얼굴에는 근육이 종잇장처럼 납작하게 돼 있거든요.
그래서 근육이 수축하면 주름이 생기고 근육이 이완하면 주름이 펴지게 됩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는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해서 주름을 교정할 수 있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얼굴 중간이나 아래쪽에는 우리가 주로 볼륨이 떨어지고 피부 탄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생기는 주름이거든요.
그래서 얼굴 볼륨 같은 경우는 우리가 10년에 한 5%에서 10% 정도 줄어든다고 해요.
그래서 젊을 때보다 나이가 들면 살이 찌는데도 얼굴이 살이 빠져 보이거든요.
그래서 그 살이 자연적으로 빠진 만큼은 좀 보충해 주는 이런 시술들이 필요한데 히알루론산을 넣는다든지 아니면 자가 콜라젠을 주입하는 이런 방법이 있을 수 있고요.
그리고 우리가 중력 때문에 계속 피부가 아래쪽으로 쳐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우리가 고주파나 초음파 레이저를 이용해서 얼굴에 열을 가해서 얼굴 근육을 수축시키게 됩니다.
그러면 얼굴에 탄력도 생기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피부 안쪽으로 실을 넣어서 실이 흡수되면서 섬유 조직으로 변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탄력을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 왜 요즘 유행하는 바르는 보톡스 이런 것도 있잖아요. 보루피린?
-크림으로 된.
-이렇게 뭐 크림이든 뭐 앰풀 같은 걸로도 많이 나오던데 그것도 실제로 효과가 있는 거예요? 바르면 효과 있는 같기도 하고.
-보툴리눔 톡신 자체가 굉장히 큰 분자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공보다 조금 더 큽니다. 그래서 발라서 흡수가 잘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안 되는구나.
-그래서 아마 다른 어떤 보습 제품을 많이 발라주면 피부가 좀 탱탱해 보일 수는 있는데 그게 어떤 보툴리눔이 톡신 작용을 해서 근육이 마비를 시켜서
펴진다기보다는 아마 다른 부가적인 작용이 있어서 좀 좋아 보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게 있어요? 그럼 이번에는 깊어지는 주름 때문에 고민까지 깊어졌다는 분들의 사연을 저희가 화면에 담아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분은 얼마 전에 큰일을 겪은 뒤에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피부과를 찾으셨대요.
-어떡해.
-보이죠, 보이죠.
-큰 고민을 해결하고 나니까 또 다른 걱정이 생긴 모양인데 이번에도 멋지게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예전 사진을 보면 조금 수술받았던 느낌이 있었는데.
-너무, 전혀.
-전혀.
-지금은 전혀 그런 게 없으시고.
-맞습니다. 처음에 수술하고 나니까 여기가 많이 들어갔었는데.
-저희 엄마도 저런 말씀 많이 하셨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이마랑 팔자 주름이 걱정이다, 고민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저 마음 너무 잘 알죠.
-이분도 팔자 주름 고민이 커서 탄력을 더해줄 콜라겐을 주사해 주고 리프팅 실을 이용한 시술을 할 예정입니다.
-인형 꽉 쥔 손이 남의 일 같지 않은데요. 꽉.
-저게 인형이구나.
-웃겨.
-통증이 좀 따르시겠지만 젊어지시려면 참으셔야 합니다.
-신기하다.
-너무 적나라한데요?
-어떻게 하시는 거야.
-만족하시는 것 같아요.
-엄청.
-많이 달라지셨어요.
-다르다.
-자신감.
-붓기 같은 것도 별로 없으시네.
-붓기가 없어요.
-자신감.
-간단한 시술로.
-그런데 또 비싼 돈 들이고 시간 많이 들이고 치료받았는데 오늘 딱 하고 내일 다시 이상한...
이게 사후 관리라고 해야 하나? 어떻게 하면 이렇게 오래 지속하는 아름다움, 이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이거 도움 되는 말씀 좀 해주십시오.
-이미 질문 속에 대답이 다 포함되어 있는데 건강할 때 예쁜 것처럼 자기 건강 관리 잘해주는 게 제일 중요해요.
특히 젊은 여자분들 다이어트를 너무 심하게 하시는데 그럼 볼살이 폭 패여서 더 늙어 보이거든요.
그래서 적당히 잘 드시고 또 근력 운동도 적당히 하시고 건강을 유지할 때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어렵네요.
-자신의 건강이 더 중요하네.
-그러면 이게 피부 같은 경우에는 저 같은 건성도 수분만 막 채워준다고 해서 이게 또 촉촉해지는 게 아니잖아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하는 겁니까?
-그래서 저희 유분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거든요.
콜레스테롤도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있는 것처럼 유분에도 좋은 유분, 나쁜 유분 이렇게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유분은 아까 보습제에 들어가는 세라마이드 같은 피부를 코팅해서 수분이 날아가는 걸 막아주는그런 역할을 하고 나쁜 유분 같은 경우에는 우리 모낭충이나 여드름균들이
지방을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이 나쁜 유분이 많으면 여드름도 많이 나고 모낭충이 증식하게 되면 코가 막 빨개지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일단 좋은 유분을 많이 하려면 많이 발라주면 돼요. 이건 간단합니다.
그래서 세라마이드가 들어 있는 좋은 유분을 많이 발라주고요.
나쁜 유분을 줄여주려면 이거는 피지를 줄이는 약을 먹든지 아니면 저녁에 바르는 비타민 A 크림이 있습니다.그거 발라주면 피지가 줄어들고요.
그리고 레이저를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유분을 많이 발라주고 나쁜 유분을 줄여주는 게 결국 이렇게 하면 수분이 증가되기 때문에 결국 수분 밸런스가 좋아집니다.
-저도 그 피지 줄이는 약을 한번 먹어봤었는데.
-맞습니다, 있습니다.
-되게 좀 독하다고 하더라고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어때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너무 독해요, 약이.
그래서 독하다는 게 몸이 상한다기보다는 피부가 너무 건조해져요.
우리 서양 사람들은 피지 줄이는 약을 보통 하루에 6알 정도 먹거든요.
그런데 동양인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처방할 때 하루에 1알.
-그렇게 먹었던 것 같아요.
-문경 씨 같은 경우에는 한 3일에 1알 정도.
-그렇게요?
-약을 굉장히 적게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거를 의사 처방하에 먹어야 하고 피지 줄이는 약은 우리가 그냥 단순하게 피지를 줄이는 목적으로 처방을 하지는 않고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보다 큰 문제점이 있을 때.
예를 들어서 여드름이 너무 심하게 나서 흉터가 진다든지.
이득이 리스크보다 더 클 때 일시적으로 처방하는 약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로 바르는 비타미네 크림이 있습니다.
그런데 바르는 크림도 너무 강해요. 한국 사람 같은 경우 예를 들어서 패널분이 세 분 계시면.
-나 정도면.
-바르시는 게 좋고 진 씨 같은 경우에도 한 3일에 1번, 4일에 1번.
담희 씨 같은 경우에는 아예 안 쓰는 게 좋아요.
-안 쓰는 게 좋아요?
-네, 그래서 피부가...
-정확하게 짚으신 게.
-그러니까.
-제가 3일에 한 번씩 먹거든요.
-진짜요?
-그것도 먹어?
-진짜요?
-피지가 너무 많아서 약간 억제하는 약을 겨울철에는 좀 줄이고.
-미치겠다.
-여름철에는 많이 샘솟을 때는 먹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안 드시는 게 없네요.
-그러니까.
-그런데 저는 깜짝 놀란 게 그걸 바로 저를 짚으셨잖아요. 뜨끔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다 있네, 다 있어.
-지금 원장님 말씀이나 김진 씨 이야기 들어보니까 진짜 수고와 노력이 없이는 이런 좋은 피부를 가질 수 없는 거네.
-그러네.
-맞습니다.
-툭툭 두 번 때려서는 안 되겠네.
-타고나는 것보다 이게 더 힘들어요.
그런데 우리가 평소에도 이렇게 피부 관리를 잘하는 게 중요한데 가을철 피부 관리가 제일 중요할 것 같거든요.
꿀팁 좀 알려주세요.
-10월 말이잖아요. -일단은 충분하게 수분 섭취하는 게 제일 중요한데 이거는 다들 잘하고 계시겠지만 1.5에서 2리터 정도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이거는 하지.
-이거는 다들 잘하고 계실 거고 두 번째는 잠을 충분히 주무셔야 해요. 이거는 사실 우리가 제일 힘든데.
-쉽지 않아요.
-12시 이전에 주무셔야 합니다.
그 이후에 주무시면 우리 코티졸이라고 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가 되는데 피지가 우리 여드름균의 먹이도 되지만
피부를 상처가 났을 때 빨리 회복을 해 줄 수 있는 그런 성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잠을 못 자면 피지 분비량이 굉장히 늘어나는데 이게 또 여드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여드름이 많이 나시는 분들은 최소한 12시
이전에는 주무셔야 합니다. 또 피부가 평소에 많이 따갑고 가렵다 이런 분들은 당연히 보습제도 많이 바르고 꾸준하게 1일 1팩 하는 게 더 좋습니다.
-1일 1팩.
-팩.
-팩을.
-마스크팩.
-그런데 저는 팩 붙이면 좀 아까워서 한 1시간.
-맞습니다, 맞습니다.
-50분씩 붙이고 있는데.
-맞아요, 맞아요.
-그렇죠, 아깝죠, 그거 한 장?
-다음 날 다시 쓴 적도 있어요. 넣어서.
-그거 물속에 넣었다가?
-네, 다시 이렇게.
-그런데 이렇게 해도 괜찮은 건가요?
-일단은 우리 피부에도 수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팩을 올리면 수분이 계속 날아가잖아요.
보통 한 15분, 20분 지나면 팩에 있는 수분이 피부에 있는 수분보다 더 적게 남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더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팩에서 피부 수분을 뺏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물에 적셔서 하시든지.
-아끼다가 똥 되는 거네.
-그러네요.
-아니면 뿌려서 쓰시든지.
-뿌려서.
-제일 좋은 거는 15분마다 갈아주면서 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
-그렇구나.
-새것 써요.
-왜요.
-그냥 두 장 사서 한 장 하고 다음 날 또 하면 되지.
-그런데 그거는 어떻습니까?
-아껴야죠.
-팩 우리 집사람이 하는 그대로 하면 이 안에 들어 있는 것 뺐잖아요.
그다음에 딱 자기가 발랐어 그런데 그 안에 물이 좀 남아 있더구먼요.
-맞아, 에센스.
-그걸 또 발라서 이렇게 다 바르데 그거는 괜찮아요?
-그렇지.
-좋습니다. 글리세린이나 이런 피부 보습제들이 많이 있을 거기 때문에 발라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괜찮은 거네. 여보, 계속해.
-가을철 피부가 우리 모두의 고민이다 보니까 다들 이렇게 질문이 참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저희가 준비한 퀴즈로 건강도 챙기고 또 상품도 받을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공개클리닉 웰을 검색하신 후에 1:1 채팅창에 정답을 보내주시면 되는데요.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담희 씨, 퀴즈 한번 내주시죠.
-이것은 우리 중년 여성분들의 큰 고민입니다.
동전보다 크고 양쪽 대칭으로 생기는 색소 질환으로 이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1번, 점.
보기 2번, 기미.
보기 3번, 주근깨.
보기 4번, 오타모반 되겠습니다.
-이거 기미하고 주근깨 사이에서 헷갈릴 것 같은데.
-헷갈릴 것 같은데 힌트 갑니까?
-힌트, 힌트.
-Oh gimme gimme gimme gimme~
-Gimme gimme~
갑자기?
-Gimme gimme~
-(함께) 사랑을 Tell me Tell me Tell me~
-Tell me Tell me~ Tell me로 내시면 어떻게 하지.
-1, 2, 3, 4 중에 tell me는 없습니다.
-그러네.
-Oh gimme gimme~
-아마 충분한 힌트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9월 20일부터요. 독감 무료 접종이 순차적으로 시행이 됐습니다.
지난 19일부터는 65세 이상 대상자까지도 접종이 시작이 됐으니까요.
여러분, 독감 접종 잊지 마시고 이게 또 항체가 생기려면 2주 이상 걸린다고 하니까 유행할 때 맞으면 이미 늦었습니다.
지금부터 독감 예방 접종 다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공개클리닉 웰, 다음 이 시간에는요. 중년 남성 3명 중의 1명은 이걸 또 겪고 계신다고 합니다.
남성 갱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라면서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시작합니다.
오~
-(함께) 기브 미 기브 미 기브미
기브 미 기브 미 기브 미~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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