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 혈당은 내리고 건강은 올려라! 슬기로운 당뇨병 생활 (삼성내과엠알영상의학과의원 최영식 원장)

등록일 : 2023-11-15 10:21:32.0
조회수 : 1163
-공개클리닉 웰. 좋아.
-안녕하세요? 공개클리닉 웰, 조문경입니다.
요즘 날씨가 좀 제법 쌀쌀해졌어요.
그래서인지 따뜻한 음식이 당기는데요. 우리 돌솥 밥 먹고 난 뒤에 물 부어서 먹는 숭늉.
이거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잖아요?
실제로 이 숭늉을 먹으면요, 소화를 잘되게 도와주기도 하고 또 우리가 짜게 먹는 분들, 우리 몸을 중화해 줘서 훨씬 더 좋다고 합니다.
-그렇죠.
-하지만 혈당이 높은 분들은 이걸 더 드시게 되면 혈당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안 드시는 게 더 좋다고 하네요.
-진짜. 마지막에 숭늉 한 그릇. 딱 먹어줘야 이게 쫙 끝나는 건데.
-마무리가 되는 건데.
-이걸 하지마라 그러네.
그런데 말이죠, 또 뉴스 보니까 요새 겨울에 간식이 또 특히 안 좋다네.
가짜 뉴스인가 진짜 뉴스인가 모르겠지만 이 겨울에 안 먹을 수 없잖아.
-그러니까요.
-찬 바람이 불면 붕어빵. 먹어줘야 하고.
-그럼요.
-호빵. 먹어봐야 하고.
고구마. 김치 딱 얹어서 먹어줘야 하고.
이걸 다 포기하라니. 이게, 이거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인데.
그러니까 또 그래도 건강을 해친다고 하니까 여러분, 이거 먹는 대신에 운동으로, 운동으로 이 겨울을 한번 이겨봅시다. 운동 좋아.
-그래도 이 추운 겨울에는 붕어빵 필수죠.
그리고 예전처럼 팥 붕어빵, 슈크림만 있는 게 아니라 요즘은 피자 붕어빵, 치즈 붕어빵, 마라 붕어빵도 있다고 합니다.
-마라까지 생겼어요?
-네. 그러면 이제 우리 붕어빵 먹는 재미가 또 머리부터 먹네, 꼬리부터 먹네. 이런 재미. 취향 맞춰가는.
-머리, 머리에요, 꼬리에요?
-저는 머리죠.
-머리.
-머리부터 딱 먹는데. 우리 또 호빵 또 그런 게 있지 않습니까?
-뭐?
-팥을 좋아하냐, 채소를 좋아하냐.
이런 거 이렇게 취향 맞추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렇지.
-저는 채소를 좋아하는데 저랑 취향 맞으신 분 어디에 계실까요?
추우니까 더 외롭다.
-아니야. 도대체 언제 찾아야 하는 겁니까?
-그러게요.
-요즘 연락 안 와?
-안 와요, 안 와요.
-김진?
-띠링띠링 아직 안 와서. 오면 제가 바로 바꿔주겠습니다.
-붕어빵 머리부터 먹는 사람 꼭 좀 전해주세요.
-그런데 요즘에는 붕어빵, 호빵, 국화빵 다 좋지만 요즘 아이들의 대세 간식은 바로 탕후루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맞아.
-이런 말도 있대요.
-식후탕. 밥 먹고 탕후루 먹어야 한다고.
-어머.
-거기다가 탕후루 먹고 마라탕 먹고 이런 게 좀 유행이라고 하는데 그런데 이게 또 걱정이 돼요.
왜냐하면 이게 약간 끈적끈적하니 입에 들어오게 되면 치아가 금이 갈 수도 있잖아요.
얼마나 걱정됩니까?
-맞아요, 맞아요.
-거기다가 과일도 당인데 설탕을 이렇게 해서 하면 이게 당수치가 얼마나 올라가겠어요.
-폭발하죠.
-그래서 저는 저희 아이들 봄이랑 민준이한테 탕후루 내년에 사주려고 합니다.
올해는 안 될 것 같아. 이거 당수치 올라갈 것 같아요.
-내년에 사줄 거 맞아요?
-문제가 된다, 이거.
-그러니까요. 요즘에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는 간식들이 많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무조건 적당히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토요일 아침에는 공개클리닉 웰, 지금 시작합니다.
-(해설) 자꾸 갈증이 나 물을 많이 마시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다 맛있죠? 어떻게 해.
-(해설) 평소보다 음식을 많이 먹지 않으십니까?
갑작스레 체중이 줄고 피로하다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30대 이상 당뇨병 환자는 2018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20년 57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셈.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혈당은 내리고 건강은 올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는 11월 14일이 세계 당뇨병의 날이라고 하는데 알고 계셨나요?
-아니요.
-그렇죠. 저도 몰랐는데 공개클리닉 웰, 오늘은요, 당뇨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내분비내과 전문의 최영식 원장님 모셔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환영합니다.
-친절한 상담으로 환자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또 당뇨병을 함께 극복하게 노력하고 있는 내분비내과 전문의 최영식입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원장님, 그런데 당뇨병 하면 가장 먼저 연결돼서 떠오르는 게 인슐린이거든요.
그런데 인슐린이 어떤 역할을 하는 건가요?
-인슐린 이야기를 하기 전에 11월 14일이 세계 당뇨병의 날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인슐린을 만든 벤팅 박사가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1922년에 인슐린을 만들게 됐었는데 100년이 됐죠, 그렇죠.
노벨상도 4개를 탔습니다. 그래서 이 벤팅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서 11월 14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인슐린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우리가 음식을 먹게 되면 위나 소장을 통해서 포도당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포도당이 높아지게 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게 되죠.
인슐린이 분비되면 인슐린이 포도당을 각 세포 내로 밀어 넣어서 우리가 지금 이렇게 이야기도 하고 일도 하고 하는데 아까처럼 탕후루 먹고 당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남는 포도당은 인슐린이 간이나 근육, 지방 쪽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그러고 보니 인슐린 말고도 많잖아요.
그런데 우리 몸에 어떤 호르몬들이 있고 또 그 호르몬들 각각 어떤 역할을 합니까?
-제가 내분비내과 전문의기 때문에 호르몬을 담당하는데 호르몬 종류가 80가지가 됩니다.
각각의 호르몬 기능을 다 설명하자면 오늘 한 시간을 다 보내야 하는데 짧게 이야기드리면 내분비기관이라고 해서 호르몬을 집중적으로 분비하는 장기들이 있습니다.
뇌하수체에서는 성장호르몬이나 갑상선자극호르몬,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일을 시키는 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나오게 되고요.
췌장에서는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나오고 또 남성, 여성 성선 호르몬이 있잖아요, 그렇죠?
남자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이 나오고 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이 나오잖아요.
이런 호르몬은 우리 몸에 성장도 하고 생식에도 관여하고 에너지 대사라든지 또 수분 이런 조절 모든 일에 호르몬이 관여합니다.
-그렇구나. 엄청나네.
-그러면 당뇨병은 인슐린의 문제가 생겨서 생기는 병인 거예요?
-네, 당뇨병을 크게 생각해 보면 인슐린이 분비가 잘 안되는 경우에 췌장이 망가졌거나 췌장 염증에 의해서 인슐린이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나 아니면
인슐린이 만들어지기는 잘 만들어지는데 작용을 잘 못할 경우에 당뇨병이 올 수 있습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가 안 되게 되는 저런 경우를 1형 당뇨병이라고 하죠.
인슐린이 나오기는 나오는데 작용을 잘 못하는 경우, 저런 경우는 2형 당뇨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간염 같은 경우에도 B형이 있고 C형이 있고 여러 가지 있잖아요. 당뇨도 종류가 혹시 있습니까?
-조금 전에 제가 1형, 2형 당뇨병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당뇨병은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이있고 그 외에도 임신성 당뇨가 있고 임신해서 생기는 당뇨.
그리고 또 췌장을 수술해서 췌장암이나 종양이 있어서 수술해서 췌장이 없는 경우에 인슐린이 안 나오기 때문에 당뇨병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임상에서 우리가 흔히 보는 당뇨병은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이 있는데요.
1형 당뇨병은 과거에는 소아 당뇨병이라고 애들한테 생기기 때문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했고 이 경우에는 인슐린을 맞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그래서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고 했습니다.
어른한테 오는 성인 당뇨병은 인슐린을 혈당이 굉장히 높을 때는 먼저 맞고 또 치료하다가 잘 안되면 인슐린을 맞기
때문에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1형 당뇨병, 2형 당뇨병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1997년 무렵에 환자분한테 의사분이 진료할 때 설명을 하는데 선생님, 내 당뇨병이 어디에
속해요 이렇게 물어볼 때 당신은 인슐린 비의존형입니다 하면서 인슐린 주니까 환자분이 내가 인슐린 비의존형인데 왜 나한테 인슐린을 주냐고 자꾸 이렇게 질문하니까.
-그렇죠.
-진료 시간이 길어지고.
-그렇겠네요.
-설명이 길어지니까 용어의 혼란이 오니까 1997년부터 세계 당뇨병학회에서 애들한테 오면서 이런 경우는 1형이라고 하고 어른한테는 오고 인슐린 꼭 맞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2형 당뇨병이라고 용어를 통일하였습니다.
-갑자기 문제가 생겼는데 어린이 당뇨병은 유전으로 받은 거예요?
-주로 어른들한테 당뇨병이 더 유전적인 영향이 많습니다.
가족 중의 당뇨병 있는 분들이 유전이 잘 오고요.
애들은 췌장에.
-기능이.
-임파구가 내 췌장인데 공격을 하는 거죠.
이런 걸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는데 마치 류머티즘 관절염 있지 않습니까?
내 관절인데 내 임파구가 내 것 아니라고 공격하듯이 내 것이니까 자가, 임파구가 면역 세포이니까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합니다.
췌장이 내 것인데 내 임파구가 내 것이 아니라고 췌장을 인슐린 만드는 세포를 공격해서 인슐린을 못 만들게 하는 거죠.
-그게 그러면 무조건 맞아서 인슐린을 보급시켜줘야 하는 거네.
-그렇죠.
-1은.
-그렇군요. 그런데 앞서 주제 영상에서 봤을 때 당뇨병의 증상이 다음, 다뇨, 다식이라는 게 나왔거든요.
그런데 이거 말고도 또 다른 증상들이 있나요?
-이제 당뇨병은 이제 소변에 당이 나오니까 당뇨병이라고 하는데.
-그렇죠.
-소변에 당이 나오게 되는 것은 우리 혈당이 180이 넘어가게 되면 소변에 당이 나오게 됩니다.
180 이전에는 우리 당이라는 건 결국 돈으로 사서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아깝지 않습니까?
소변 밖에 나가면 다시 재흡수를 시킵니다.
그런데 혈당이 180을 넘어가게 되면 몸에 해를 끼치니까 소변으로 당을 내보낸 것이 당뇨병입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분이 혈당이 공복 혈당이 200이 넘어가게 되면 소변에 당이 나오게 되죠.
당이 자기 혼자 나오지 않고 물을 데리고 나오게 됩니다.
그러니까 당이 나오면서 물을 데리고 나오니까 목이 마르죠.
물을 마시게 되고 또 혈당이 높으니까 소변을 자주 보게 되니까 밤에 자다가 깨서도 소변을 보게 되는 거죠.
그러면 소변을 많이 보게 되면 결국 우리 몸의 70%는 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물이 빠지니까 체중이 줄게 되죠.
잠을 푹 자야 하는데 자다가 자꾸 소변보고 깨니까 낮 동안에.
-피곤해.
-피곤해서 계속 졸게 되는 거죠.
그런데 이제 당뇨병 진단 기준을 얼마냐 하면 125 이상이 당뇨병이잖아요.
125 근처에 있을 때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혈당이 150 정도 되면 당뇨병의 증상이 없고 혈당이 200이 넘어갈 때 증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뭐가 문제가 되냐 하면 당뇨병 환자가 혈당이 200이 넘거나 이럴 때는 병원에 와서 치료를 하는데 조금 치료해서 혈당이 150 정도 되면 치료를 안 하는 거죠.
이것이 문제가 됩니다. 나중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혹시 물어보는데 지금 소변 가지고 말씀 많이 하셨는데 소변 다 소변이 물 같이 내려가는데 그러면 내렸을 때 소변 색깔이나 소변을 봤을 때
이게 지금 당이 흘러나오는구나 알 수 있는 거품이나 이런 게 있습니까?
-그 옛날에는 당뇨병을 어떻게 진단했냐 하면 소변 놓은 자리에 개미가 몰려오는 거 보고 이거 당뇨병이다. 이렇게 진단을 했어요. 그 옛날에.
-흙에 오줌을 누면.
-그래서 이제 당뇨병 있는 환자들은 개미가 몰려오는구나, 당이 있어서.
그래서 알게 됐었는데 요즘 그렇지 않고 소변에 당이 당뇨병 때문에 소변 색깔 보고 구별하기는 힘들고요.
자주 보는 양 그다음에 소변 누고 난 다음에 변기가 끈적끈적하게 묻어 있을 경우는 당이 높을 수 있습니다.
-거품하고 색깔하고는 상관없이. 나도 길 가다가 한번 길에서 한번 눠봐야겠는데. 이것도 걸리려나.
-저기 멀리 안 보이는 데 있잖아요.
-조심하세요.
-뒷산 같은 데.
-맞습니다. 정말 당뇨병도 꾸준한 치료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계신 분의 이야기를 저희가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이분은 이상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으셨는데요.
당뇨병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하셨대요.
-자가 진단이 좀 잘못됐네. 그렇죠, 그렇죠.
당뇨 제일 무서운 게 저거야.
저 검사 때문에 매일 피를 봐야 한다는 저게 너무 힘들어.
-관리를 잘하고 계신 모범생이셨네요.
-그러네.
-열심히 관리한 덕분에 약을 줄이신다는 말씀이죠?
-맞습니다. 환자분이 혈당이 잘 조절돼서 또 제가 이야기하는 대로 잘 따라주셔서 약을 줄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영상에서는 우리가 흔히 하는 손가락을 이렇게, 이렇게 콕 찔러서 진짜 조금만 찔렀는데도 왜 그렇게 아픈지 몰라.
요즘 검사는 이런 거 말고 좀 다양하게 검사하는 방법이 있다면서요?
-보시면 아까 혈당 검사하는 것이 주사기를 이렇게 침을 써서 콕 찔러서 여기 꼽아서 혈당 측정하는 이게 자가 혈당 측정기라고 하는 겁니다.
그전에 피를 뽑아서 하던 거를 집에서 할 수 있는 거죠.
획기적인 검사법이었죠. 이 검사의 장점과 단점은 장점은 순간순간의 혈당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단점은 환자분이 병원에 올 때
선생님이 혹시 뭐라고 할까 싶어서 이틀 정도 식사를 안 하고 병원에 와서 재면 혈당이 정상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극단적인 환자는 잘 없지만 대부분 환자분이 병원에 올 때 혹시 선생님이 나무라면 어떻게 할까 싶어서 좀 음식을 적게 드시거나 그렇게 해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들 먹고, 완전히 안 먹고.
-그런 경우에 당화혈색소라고 있습니다.
두 달이나 석 달에 한번 정도 평균을 보는 거죠.
학교 시험도 땡시험이라고 해서 그날그날 시험 보는 게 있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평소에 공부를 잘했나 보는 것 같이 당화혈색소라는 검사가 있고요.
그다음에 최근에는 이런 당화혈색소나 자가혈당 측정조차도 혈당의 변동 폭을 볼 수는 없기 때문에 24시간 이렇게 여기 붙여놓으면.
그래서 한 2주간 이렇게 또 다른 기기는 한 달 동안 이렇게 딱 붙여놓으면 계속 혈당이 측정이 됩니다.
그리고 휴대전화를 갖다대면 그 휴대전화의 전 측정이 환자분도 볼 수 있지만 진료실에 있는 의사선생님한테도 그게 날아오기 때문에 24시간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고요.
그래서 환자분이 당뇨가 처음이거나 당뇨병, 다른 치료를 하고 있을 경우에 내가 이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오를지 말지 이런 것들을 알기가 좀 어렵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그때그때마다 손가락을 찌르기 힘드니까요.
그래서 휴대전화를 갖다대면 혈당 변화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연속 혈당 측정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앞서 공복혈당 125 이상이더라도 증상이 없다고 했는데 이게 증상이 없는 거랑 있는 거랑 구별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흔히 당뇨병이 요즘 환자분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나면 당뇨병에 대해 저는 어떤 단계인가요, 이렇게 많이 질문을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인식 수준도 굉장히 높아지신 거죠. 당뇨병 진단 기준을 과거에 1995년, 97년 이전에는 공복혈당을 140 이상 넘으면 당뇨병이라고 하고 식후 2시간은 200이 넘으면 당뇨병이라고 했습니다.
식후 2시간이 140에서 200 사이를 내당능장애라고 이야기했거든요.
당뇨병을 그렇게 했는데 문제가 식후 2시간은 200이 넘는 사람이 공복혈당을 재보면 121, 126.
-정상이네.
-123 이렇게 됩니다.
그러면 공복혈당을 보면 당뇨병이 아닌데 식후혈당을 보면 당뇨병인 거죠.
그래서 당뇨병학회에서 이러면 안 된다 해서 식후 2시간 혈당을 평균 내서 가장 높은 게 언제인가 보니까 125가 제일 높은 거라서 그러면 125가 공복이 넘으면 당뇨병이라고 하자.
그다음에 식후 2시간은 140에서 200 사이면 내당능장애라고 했는데 그러면 공복혈당은 얼마를 날까 이래서 처음에는
110 하다가 그다음 100으로 낮춰서 100부터 125 사이를 당뇨 공복혈당 장애라고 했습니다.
공복혈당 장애와 내당능장애를 합쳐서 당뇨병 전 단계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혈당이 100 이하를 정상, 100에서 120 사이를 공복혈당 장애 또는 당뇨병 전 단계, 125 넘어가면 당뇨병 이렇게 단계를 나눠놨습니다.
-기준이 조금 더 엄격해졌네요.
-그렇게 된 이유는 뭐냐 하면 140이 왔을 때 즉, 식후 2시간에 200이 넘으면 합병증이 막 오는데 식후 2시간 200이 낮은 게 125잖아요, 그렇죠?
125에서 140까지 가는 동안도 굉장히 많은 시간이 흐르니까 미리 진단을 해서 환자분이 당뇨에 대해서 아까 그랬죠.
탕후루 안 먹게 되면 혈당을 굉장히 많이 엄격하게 관리하게 되면 합병증이 주는 역할이 많았죠.
그래서 환자분한테 당뇨병이라고 이야기해서 당뇨병이 느끼는 그 공포감보다는 합병증을 줄이는 그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당뇨병 기준을 낮췄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당뇨가 아닌 전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게 되면 이게 좀 늦출 수 있는 건지, 늦추는 방법 같은 것도 궁금합니다.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연구가 DPP라고 해서 Diabetes Prevention Program이라는 연구가 있는데 굉장히 많은 당뇨 전
단계인 사람, 공복혈당 장애인 사람을 데리고 세 그룹으로 나눠서 한 그룹은 그냥 그대로 지내라, 그냥 평상시처럼.
-지금까지 먹던 것처럼.
-한 그룹은 영양사를 붙여주고 그다음에 헬스 코치를 붙여주고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관리를 합니다, 엄격하게.
한 그룹은 일주일에 30분, 하루에 30분, 일주일에 몇 번 정도 운동을 하시고 식사는 이렇게, 이렇게 드세요 하는 일반적인 원리를 가르쳐 주고 대신에 당뇨병 약을 하나 줬어요.
그렇게 세 그룹을 데리고 연구를 해보니 그냥 지낸 사람보다 엄격하게 혈당을 조절한 사람의 당이 많이 줄어 당뇨병이 안 왔고요, 많이 줄어들었고.
그다음에 약을 하나 쓴 사람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당뇨병 치료에는 엄격하게 생활 습관을 관리하면 당뇨가 준다, 이것이 DPP 연구의 결론이고요.
당뇨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거고 최근에 좀 비만인 당뇨병 환자들 많지 않습니까?
그 사람은 다이렉트 연구라 해서 이분들의 체중을 10kg를 빼니까 당뇨병이 60% 좋아지고 약을 안 드시게 되고 15kg 이상을 빼니까 70%에서 당뇨가 없어지면서 약을 안 먹게 됐습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가 비만하고 당뇨가 있을 경우는 체중은 본인의 지금 현재 체중보다 10%를 줄이든지 아니면 10kg나 15kg 이상 줄이면 당뇨병이 없어지죠.
그래서 예방이 가능합니다.
-10kg, 15kg 줄이기가 그게 보통 일이냐고요.
-쉽지가 않죠.
-쉽지 않죠.
-예삿일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 당뇨 예방에 대한 거를 이야기할 때 꼭 혈당 피크라는 단어가 따라오더라고요.
-피크?
-그런데 뿐만 아니라 암이나 다이어트 이야기를 할 때도 혈당 피크라는 단어가 보이는데 이게 도대체 뭔가요?
-이게 아까 보이던 연속 혈당 측정을 하면서 더 많이 알게 된 이론인데요.
당뇨병,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반 사람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나 식사 후 2시간,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혈당이 한참 피크를 일으킵니다.
스파이크가 생기는 거죠. 보통 140 이하로 유지되게 되어 있는데 그거를 넘어가게 되면 이거를 혈당 스파이크라고.
스파이크 꼭지점을 피크라고 이야기하죠.
음식을 먹고 난 뒤에 혈당이 스파이크가 있는 경우에 이 스파이크 생기는 부분 때문에 염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염증이 생겨서 대사증후군이 생기고 결국은 당뇨병이 오는 거죠.
그래서 이 스파이크가 안 생기도록 식사 조절을 해야 하는 거죠.
굉장히 중요한 이론입니다.
-아까 그러면 기준이 된다고 하셨던 이야기한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라고 하나? 이거는 뭡니까?
-어렵다.
-환자분들도 많이 궁금해하고 많이 물어보시는 건데요.
혈색소는 헤모글로빈이라고 이야기, 헤모글로빈이 혈색소인데 우리 빈혈 이야기하잖아요.
빈혈이 헤모글로빈이 떨어지는 걸 빈혈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 헤모글로빈이 혈색소거든요. 그런데 이 혈색소는 적혈구 안에 있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우리 적혈구가 골수에서 만들어져서 비장에서 생을 마감하는데 120일을 생존합니다, 우리 혈액 안에.
적혈구가 120일 동안 피를 돌아다니면서 당을 얼마나 묻혔느냐 보는 것이 당화혈색소입니다.
그래서 이 당화혈색소는 2개월 내지 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볼 수 있는 거죠.
그리고 또 당뇨병 환자의 진단 기준으로 좋습니다.
당화혈색소가 6.5가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도 있고요.
또 당뇨병 환자가 약을 먹고 있는데 치료할 때 당화혈색소 7이 넘어가게 되면 치료 약제가 안 듣는 거기 때문에.
-바꿔야 해요?
-약제를 추가하거나 이렇게.
그래서 당화혈색소가 요즘에 의사 선생님들한테 굉장히 중요한 이유는 치료할 때도 사용하고 진단할 때도 사용하고 환자분이 평소에 얼마나 혈당을
잘 조절하는지 평가할 때도 이용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당화혈색소는 그런 거구나.
-혈당뿐만 아니라 그것도 기준이 될 수 있네요.
-진단에도 쓰고.
-이제는 우리가 당뇨병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바로잡는 팩트 체크 시간입니다.
첫 번째 팩트 체크입니다. 식사 후에 운동을 하면 혈당이 반드시 떨어진다. 식사 후에 운동을 하면.
-식사 후에 운동을 하면.
-식사 후에 운동을 하면. 반드시 떨어진다.
-이건 당연히...
-떨어진다. 하나, 둘, 셋.
-당연히.
-가만있어 봐.
-X라고요?
-그렇지. 이게 우리가 O라고 다 생각하는데 문제를 냈겠어? 그래.
-뭐야. 뭐예요? 뭐야. 꺾었어요? 왜요?
-그런데...
-그런데 식사 후에 운동하면 아까 남은 그런 것들이 근육하고 이런 게 들어간다고 했는데 당연히 떨어지겠지. O지.
그러면 이 문제를 왜 냈겠어. 이건 아니야, 그래서 X야.
-한 번 꺾어서 생각을 했다.
-한 번 꺾어서. 출제자의 의도.
-그렇지.
-저도 마찬가지로 뭔가 문제에 함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 그래.
-식사 후에 운동을 하면 혈당이 반드시라는 말이.
-그래.
-약간 좀 걸려요. 그래서 떨어지지 않는 사람도 그런 케이스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 한번 해봤습니다.
-밥 먹고 숭늉까지 드시는 분께서 하시는 말 별로 와닿지 않고요.
어쨌든 밥 먹고 무조건 운동해야지 이거 당뇨 환자분들이나 혈당 관리하시는 분들한테 무조건 도움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반드시.
-그래, 그래, 그렇지?
-반드시.
-반드시.
-그래, 나도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어.
-뭐야, 뭐야? 뭐야.
-이게...
-뭐예요?
-바로 바꾸셨네.
-나 이제 혼자 남았어요?
-뭐야, 갈대 같으시네.
-그런데 아까 그 피크 이런 것도 있었듯이 밥 먹을 때 올라갔다 가만히 있을 때 떨어지지만 그거를 운동을 하게 되면 조금 더 내려간다.
-맞아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또 갑자기 드네.
-당연하지.
-이쯤 되면 정답 한번 알려주십시오.
-그러니까요. 정답은요?
-정답은.
-X.
-왜, 왜? 진짜요?
-그래, 이게 문제가 그렇더라고.
-역시.
-왜요?
-당연한 거죠.
-당뇨병 환자들이 많이 질문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있는데요.
혈당을 마음을 잡고 열심히 혈당을 측정하게 되는데 뭐가 문제가 되냐 하면 하나는 밤에 자기 전에 혈당이 얼마였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혈당이 더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밤새 아무것도 안 했는데 왜 혈당이 더 올라갔냐 그런 질문을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거는 밤사이에는 인슐린 반대되는 물질이 우리 몸에서 나와서 자기 전보다 혈당이 더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다음 하나는 음식 먹고 난 후에 30분에서 2시간 동안 운동하라고 해서 열심히 운동했는데 혈당이 떨어질 줄 알고 혈당을 쟀는데 더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요, 왜요?
-혈당을 잘 조절되는 분들, 정상인 분들은 운동을 하고 나면 더 잘 떨어지는데 당화혈색소가 7 이상 되는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분들은
운동을 하게 되면 혈당이 점점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진짜요?
-그리고 몸이 살기 위해서 혈당을 더 높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운동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하는 것은 근육을
좋게 해 주고 당을 소모하고 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설사 운동을 하고 난 후에 혈당이 더 올라가더라도 운동을 안 한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해 주시고 당을
조절하면 나중에는 결국 운동하고 나면 혈당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이제 당뇨병 환자들이, 모든 환자가 식사를 하고 나면, 운동을 하고 나면 무조건 혈당 떨어지는 거 아니라는 거를 알려드리려고 반드시 하라고 문제를 냈습니다.
-정확하게 파악하셨었네요.
-문제에 함정을 살짝 넣으셨어요.
-딱 맞았는데.
-맞힌 건 접니다.
-그러니까요.
-축하드립니다.
-맞힌 건 겁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러면 두 번째 팩트 체크 가봅니다.
-맞히고 싶다.
-당뇨병 환자는 식사할 때 음식의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당연한 문제를 또 이렇게 계속.
-오히려 헷갈린다 그렇죠?
-참 애매하네.
-여러분께서는 지금.
-순서는 중요하지 않나?
-당뇨병 환자는 음식의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문제에 속고 있는 겁니다, 지금.
-중요하지 않다.
-뭐라 하실지 참 궁금하네요.
-뭣이 중헌디.
-하나, 둘, 셋. 나 X.
-중요하지 않다, X. 중요하지. 뭐야.
-뭐야.
-중요한가?
-가만있어 봐. 왜 그러냐 하면 나는 그것 때문에 그래, 아까 말했던 숭늉 때문에.
밥 먹고 뒤에 숭늉 먹으면 안 된다며.
-맞네.
-그러면 숭늉 먼저 먹고 밥 먹으면 괜찮을 수도 있을까 이런 이야기 때문에 X.
-저 같은 경우에도 아까 그 이유도 있고요.
어디서 봤는데 채소부터 먹고 그다음에 육류 먹고 그다음에 탄수화물 섭취하는 게 좋다고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맞겠지요.
-정답을 알고 있거든요. 정답은 O입니다.
-미치겠다.
-왜냐하면 우리 국밥 먹을 때 순서대로 먹습니까?
비빔밥 우리 비벼 먹을 때 순서대로 먹습니까?
샤부샤부 먹을 때 고기 먼저 먹고 국물 먹나요?
우리가 언제부터 순서를 따졌습니까?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그 음식점들에게 다 미리 표기가 돼서 안내가 나갔을 거예요.
저는 태어나서 그런 걸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순서는 관계없다, O.
-뭐야 우기기였어?
-아니야. 전주 콩나물국밥집에 가면 먼저 국을 한 숟가락 뜨시고요.
그다음에 다음이 김을 넣고요. 그다음에 달걀 넣고요.
-달걀 맞아요.
-이렇게 순서가 있어, 이 사람아.
-그거는 맛있게 먹는 방법이잖아요.
-맛있게?
-과연 지금 정답이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요. 원장님 정답은요?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그럴 리가요.
-똑똑한 척하더니...
-정답을 알고 계신다면서요.
-제가 조금 일리는 있었죠?
-일리도 있습니다.
-그래요?
-그래요?
-과거까지는 아니어도 지금도 보통 당뇨병 치료를 식사 요법은 골고루 알맞게 제때 알맞게 드시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최근에 연속 혈당 측정 이런것들이 가능해지면서 보면서 환자분이 혈당 스파이크 아까 이야기 있었지 않습니까?
이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음식을 드실 때 탄수화물을 먼저 먹게 되면 스파이크가 먼저 생기게 되는 거죠.
그래서 채소를 먼저 먹고 그다음에 단백질, 고기, 달걀, 생선, 두부 이런 것들 먹고 밥은 나중에 조금 먹게 되면 혈당 스파이크가 거의 잘 안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당뇨병 있는 분들은 음식을 드실 때 그냥 국에 밥 말아서 먼저 먹고 반찬 먹고 이런 것보다는 아까 말한 뷔페 가면 채소 먼저 드시고 단백질 드시고
탄수화물 먹는 게 좋은데 우리나라 식단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렇죠.
-그 와중에도 시금치와 양배추 삶은 거라든지 이런 걸 먼저 드시고 그다음에 단백질을 드시고 밥을 적게 드시면 혈당이 스파이크가 거의 없어서 굉장히 당뇨 조절에 유용합니다.
-제가 정확했습니다.
-진짜.
-에헴.
-우리 집사람이 이렇게 먹던데 우리 집사람 모르고 먹었던 것 같은데.
항상 밥은 제일 마지막에 먹어. 그리고 어떨 때는 딱 보고 먹을 게 좀 많다 싶으면 밥을 안 시켜.
밥 없이 그냥 먹는다고. 우리는 밥 없으면 죽거든.
-알고 계셨던 거 아닐까요?
-그러니까요. 같이 그렇게 이제 드셔야겠어요.
-그럴까, 오늘 집에 가서 당신한테 내가 확인할 거야. 기다리고 있어.
-그러면 이제 마지막 팩트 체크 알아볼게요.
임신 당뇨병은 노산 때문에 발생한다? O, X.
-노산.
-이게 조금이라도 어쨌든 있으면 그게 연관이 있다는 거잖아요.
-이게 오면 굉장히 슬플 것 같거든요.
-제가 참 걱정하는 부분이라.
-오면 좀 슬플 것 같아요.
-너는 지금 시집도 안 가 놓고 무슨 노산부터 걱정해.
-그러니까 어차피 노산일 거 아니에요.
-아무리 빨리 해도.
-지금 당장 해도 노산이다?
-지금 당장 노력해도.
-잠깐만, 이러면 나 시집 더 못 가잖아. 잠깐만, 조용히 하세요.
-하나, 둘, 셋. X.
-저도 좀 애매한데.
-왜, 왜요?
-아니, 저희 와이프가 28살 때 첫애를 가졌는데 그때 임신 당뇨병이 왔었거든요.
-왜, 왜?
-그런데 그때 막 손에 매번 피 검사하고 먹고 검사하고 먹고 검사했었는데 산부인과 선생님, 그때 원장님이 말씀하셨던 게 생각나요.
이게 호르몬 변화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했던 게 기억이 나서 일시적인 거고 출산하고 난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없어질 거라고 하셨는데 진짜 출산하고 난 뒤에 자연스럽게 없어졌거든요.
그냥 뭐 호르몬 때문에 일시적인 변화였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임신이 35세 전으로 노산으로 본다고 저는 어디서 들었거든요.
그리고 친구들도 보면 그래서 늦게 아기를 가지는 친구들은 특히나 그 위험성 때문에 먹는 거 조절을 특히 열심히 하더라고요.
그래서 관련이 무조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듣고 보니...
-과연 노산과 임신 당뇨가 관계가 있나요?
-네.
-뭐야, 안 되는데? 안 되는데?
-이럴 줄 알았어. 약간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으면.
-아니, 왜요?
-왜요?
-임신성 당뇨가 2012년에는 약 한 5.3%였는데 2021년에는 10%로 증가됐습니다.
그걸 보니까 우리나라 점점 결혼 연령이 늦어진 부분이 있었고요.
또 20대에 아기를 가졌을 때는 임신성 당뇨가 100명 중의 5명이 온다고 하면 3, 40대 넘어가면 100명 중의 한 30명 이상
이렇게 당뇨가 오는 걸 봐서 나이가 많이 들어서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당뇨병이 올 확률이 좀 더 높은 걸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이야기하신 아내분이 임신성 당뇨가 왔었다 하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원래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임신성 당뇨가 올 수 있습니다.
원래 당뇨가 40세나 50세에 와야 하는데 임신이라는 이 환경이 태아가 당을 높이는 것 때문에 그걸 이기는 힘이 좀 약해지는 거죠.
그래서 빨리 먼저 임신성 당뇨가 오고 원래 당뇨는 40에 와야 하는데 이거 때문에 잠시 빨리 온 거죠.
그러면 아기 낳고 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지만 임신성 당뇨 있는 분이 10년 지나면 30%가 당뇨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임신성 당뇨를 경험했던 분들은 임신하고 난 뒤에 당뇨가 없어지고 나면 마음을 놓는 게 아니라 그때부터 혈당 스파이크가 안 생기도록 관리를 하셔야지
당뇨가 40세, 50세에 안 오고 더 늦게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신성 당뇨는 당뇨가 원래 와야 할 것이 좀 더 빨리 왔다 생각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지금...
-그러면 지금부터 관리 잘해야겠네요.
-그러면 노산이면 무조건 임신성 당뇨가 오는 건 아니지만 위험이 높다는 거죠?
-네, 위험이 높다는 거죠.
-그래, 100명 중의 1명이, 35세는 100명 중의 5명이라는데 빨리 결혼해서 아기 낳아.
-당뇨병도 다 오는 건 아니에요.
가족 중에 누가 당뇨가 있다고 해서 자녀가 다 당뇨가 오는 것이 아니고 한 30% 당뇨가 빨리 올 수 있는 거죠.
-그렇구나.
-지금은 우리가 다미 씨 보고 이야기했지만 우리 둘이나 있습니다.
문경, 다미 다 있으니까 연락을 우리 김진 씨한테 주시면 꼭 이렇게 미팅 자리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경, 다미.
-여러분, 전화 많이 주세요.
-띠링띠링~
-2 대 2.
-2 대 2로.
-콜센터입니다.
-이렇게 또 결혼 장려까지 해 주시는 팩트 체크 함께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당뇨병이 1형과 2형이 있다고 말씀하셨었는데 그러면 1형이냐, 2형이냐에 따라서 치료 방법도 달라지나요?
-네,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인슐린 의존형이라 아까 이야기했고.
-그렇죠.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인슐린 안 맞게 되면 생명이 위험하죠.
그래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고. 그다음에 인슐린 아니면 췌장 자체를 이식할 수도 있죠.
췌장 이식 수술을 하거나 또 췌장 안에 인슐린 만드는 세포가 모인 곳을 췌도라고 합니다, RSL이라는, 그것만 추출해서 이렇게 이식하는 치료를 하기도 하는데.
또 이식하게 되면 문제점은 면역 억제제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그거는 좀 문제가 있고요.
대부분 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 주사로 돼 있죠, 그렇죠?
인슐린 주사를 맞아서 치료하는 거죠.
-그러면 주사를 맞는 시기는 한 달에 한 번 뭐 이런 게 있습니까?
-여기 지금 인슐린 주사기를 제가 가지고 나왔는데요.
인슐린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네 시간 정도밖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거를 덴마크 사람이 1934년에 작용 시간을 길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12시간 가도록 만들어서 중간형이라고 해서 1980년대쯤 와서는 아예 유전자 조합으로 만들어서 하루에 한 번 맞을 수 있도록 그걸 지속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인슐린은 하루 네 시간 가는 속효성, 12시간 가는 중간형, 24시간 가는 지속형.
시간에 따라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주사기 같은 경우는 지속형 인슐린 주사기입니다.
-그러면 그거를 자가로 탁 맞으면 되는 거예요?
-맞죠, 그렇죠. 이게 지금 보면 펜으로 돼서 꼽을 수 있도록 돼 있고. 주삿바늘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없는데요.
-너무 조그마한데요.
-거의 보이지 않죠. 굉장히 가늡니다.
-있어요?
-네, 끝에 이렇게.
-있구나.
-그래서 배에 이렇게 찌르면 되는데요.
과거에는 처음 만들어지고 이럴 때는 1930년, 40년대는 볼펜 심만한 주삿바늘이, 과학이 발달해서.
-엄청나게 아팠겠네.
-아프겠다.
-그런데 지금은 워낙 과학이 발달해서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안 보이는구나.
-찔러도 찔렸는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늡니다.
-진짜.
-그래서 많은 당뇨병 환자분들이 이 인슐린 주사가 바늘이 있다는 생각 때문에 잘 안 하려고 하는데 그렇지 않고 굉장히 가늘어졌기 때문에 아무런 염려 없이 주사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인슐린 주사기를 이렇게 상온에 두면 안 되지 않나요?
-이거는 상온에서 쓸 수 있기 때문에 펜으로 만든 거고요.
-상온에서 쓸 수 있어요?
-보통 병으로 돼 있는 거는 냉장 보관했다가 꺼내서 하는 거고. 이 펜으로 만든 이유가.
-그래, 맨날 꼽고 다니라고 했는데, 상온.
-꼽으려고 만들어서 펜으로 만들었죠.
-가슴 밑에 있으니까.
-왜냐하면.
-물론 이 인슐린도 쓰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하는 건 좋지만 이거는 들고 다니라고 펜으로 꼽아놓은 겁니다.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거네요.
-네.
-그러면 하루에 그거 하나를 맞아야 하잖아요.
-아니요. 여기는 이 주사기에는 300단위가 들어 있습니다, 인슐린 300단위.
그러니까 1cc에 100단위가 들어서 3cc가 들어 있는데요.
보통 인슐린 환자분이 맞는 단위 수가 20단위나 30단위 이렇게 맞는데 20단위 맞으면 보름을 쓸 수 있습니다.
300이 들어있으니까.
-하나로요?
-네, 네. 그리고 만약에 인슐린 10단위를 맞게 되면 이 한 개 가지고 한 달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런 거도 물어봐도 돼요? 그거 하나 얼마나 하는데요?
-보통 보험이 되기 때문에 1만 원 근처에.
-괜찮네.
-가격도...
-이 인슐린 밴팅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개, 돼지나 소 췌장을 갈아서 인슐린을 만들었었거든요.
소를 엄청 잡아야 그 췌장에서 인슐린 1병이 만들어지는 거죠. 그래서 굉장히 귀한 약이죠. 지금은 엄청 가격이 그때 비하면.
-1병...
-우리 소 한 마리 잡아서 대학 보내고 이런 시절에 비하면 지금...
-진짜 저렴해졌네요.
-진짜 좋아졌네.
-대단하시다, 다들.
-그러면 2형 당뇨병은 이게 치료하는 방법이 다른가요?
-2형 당뇨병.
-1형...
-2형 당뇨.
-1형 당뇨병 하고 달리 2형 당뇨병은 성인에서 오는.
-그렇지, 아까 말씀하셨잖아.
-인슐린은 어느 정도 몸에서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구용 혈당강하제라고 해서 약으로 혈당을 낮추는 제제들이 있습니다.
그걸 쓰면 주사는 맞지 않아도 되는 거죠.
그런데 이제 당화혈색소가 9가 넘어가는 경우에는 약을 써도 잘 안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럴 때는 먼저 인슐린을 써서 좋아지면 인슐린을 빼고 약으로 치료하거나 또 약으로 치료하다가 점점 나빠지면 결국은 인슐린 쓰게 되죠.
그래서 2형 당뇨병은 경구용 혈당강하제라는 당뇨 약과 인슐린 같이 병용해서 쓸 수 있는 치료 하면 됩니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 중의 하나가 저희, 저 나이 때, 어릴 때 주변의 형님 한두 분은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신 분도 많았는데.
합병증이, 어떤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까, 당뇨병.
-당뇨병 병증 무서운 거는 대부분 다 알고 계시는데요.
당뇨병 합병증은 혈관병입니다, 혈관병.
우리 몸의 혈관을 크게 나누면 눈에 보이지 않는 현미경으로 봐야 정도의 가는 미세혈관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눈으로 보이는 혈관들, 대혈관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미세혈관은 주로 어디 있냐 하면 콩팥.
사구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콩팥하고 신경 그다음에 눈 뒤에 이제 망막이라고 있습니다.
망막에 주로 미세혈관들이 있습니다.
이런 미세혈관들이 막히게 되면 시력이 나빠지거나 콩팥이 나빠져서 투석하거나 발이 저리거나 이런 합병증이 오는 것이 미세혈관 합병증이고요.
이런 미세혈관 합병증이 혈당을 조절하면 좋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거대 혈관 합병증은 이제내려가는 혈관이나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나 다리로 가는 혈관이 거대 혈관인데 이 경우에는 혈당도 영향을
미치지만 콜레스테롤하고 혈압이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대혈관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혈압도 잡고 콜레스테롤도 잡고 혈당을 잡으면 대혈관 합병증이 안 오죠.
그래서 당뇨병이 혈당 합병증이 무섭다, 무섭다 하면서 혈당 조절을 안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혈당을 조절하면 합병증이 줄게 되죠.
특히 처음 당뇨병이 온 환자분들이 혈당을 열심히 조절하면 합병증이 거의 잘 안 오게 되어 있습니다.
-가만있어 봐. 당뇨병을 잡아야겠네.
-진짜 이 합병증이 예방이 정말 중요하고 또 어려울 것 같은데요.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계신 분을 저희가 만나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고 있는 이분, 요즘 관리의 중요성을 정말 실감하고 계신다고요.
-관리가 잘되시니까 먼 거리를 한걸음에 오시네.
-당뇨병 환자에게도 안저 검사를 하네요.
-이쪽 보시고 눈에 힘을 조금 줄게요.
-이게 미세혈관 합병증이 눈의 망막하고 콩팥에.
이분은 이제 만성 콩팥병이 있기 때문에 같이 검사하는 거예요.
-이번에는 팔뚝에 뭔가 하시는 것 같은데,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그거.
-네, 맞아요.
-24시간 동안 관찰할 수 있는 그 기계인 것 같네요.
-지금 붙이는 거네, 저게.
-이렇게 휴대전화하고 연동이 됩니다. 그래서 환자분이 휴대전화를 갖다 대면 혈당이 측정되는 거죠. 그 혈당이 이제.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고요?
-실시간으로.
-저 데이터가 저한테 날아오기 때문에 아침에 출근해서 먼저 열어보고 환자분한테 상담을 해서 혈당을 조절하고 약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게 제일 중요하네.
-감사합니다.
-포항에서.
-포항에서.
-감사합니다.
-포항에서 부산까지 왔다 가실 정도로.
-감사합니다.
-그 정도로.
-아까 화면 속의 그분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처음에 관리가 잘 안됐다고 그러셨어요.
그러면 이렇게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는 어떤 이유 때문이죠?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이 식이요법입니다. 보면 환자분이 무심코 이제 먹게 되는 믹스커피.
이게 혈당을 굉장히 많이 올리고. 경로당에 가거나 모임에 가면 믹스커피를 타서 주잖아요.
-많이 타죠.
-많이 먹죠, 많이 먹죠.
-이게 혈당을 굉장히 많이 높이게 되고 그다음에 이제 사이다나 콜라라든지.
-먹을 거.
-이런 것들이 정제된 당이 당을 굉장히 많이 높이고.
과일도 혈당을 많이 올립니다.
제가 무슨 과일 농사 짓는 분들을 나쁘게 하려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고요.
특히 가을에 이제 홍시 이런 경우에 혈당 굉장히 많이 올립니다.
가끔 환자 중에 저는 밥 대신 과일을 먹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런 분들은 거의 당뇨가 오거나 혈당 조절이 엉망일 수밖에 없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분들은 특히나 겨울에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유가 좀 있나요?
-왜요, 왜 그래요?
-다른 것보다 이제 당뇨병 합병증이 있는 분 중에 신경 합병증 있는 분들은 뜨거운 걸 갖다 대도 뜨겁다는 걸 잘 못 느낄 수 있습니다.
-들어본 것 같아요, 이거.
-겨울에 이제 날씨가 추운데 또 아파트 살거나 이런 분들은 덜한데 또 독거노인이나 이런 분들이 전기장판이라든지 전열기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이 당뇨병에 만성 합병증 있는 분이 전열기나 이런 것들을 갖다 대면 뜨거운 걸 못 느끼기 때문에 상처를
입으면 혈당이 높은 분들이 이렇게 화상을 입게 되면 그게 당뇨 발이라 해서 당뇨병 발이 굉장히 손상이 와서 썩어가고 이렇게 되죠.
그래서 절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전기장판 이런 경우에 뜨거운 거 하지 마시고 전열기 가까이 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겨울에는 그런 거 사용하게 되니까 더 위험해지네. 그런 일도 있구나.
-그러네요. 그러면 원장님, 일반인들은 당뇨를 예방하고 당뇨 환자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좀 해주시죠.
-아까 첫 화면에 당뇨병 지금 30세 이상 당뇨병 500만 명. 그렇죠.
당뇨병 전 단계까지 합치면 1000만 명이 넘는 이런 시대에 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방송에서 이야기했지만, 당뇨병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체중을 줄이거나 그다음에 식이요법 그다음에 운동 요법을 하고 또 당뇨 전 단계일 때도 이제 당뇨병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긴 때문에 일반인들 특히
일반인들 중에 자기 가족 중에 삼촌, 형제 또는 아버지 뭐 이런 당뇨가 있는 분들은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당뇨병이 빨리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은 내가 당뇨가 올 수 있구나 생각하시고 식이요법.
제일 중요한 것이 아까 말한 이런.
-믹스커피.
-믹스커피 이런 정제된.
-콜라.
-이런 거를 줄이시고.
-아침마다 먹는데.
-그다음에 운동하시고. 이렇게 하시면 당뇨병의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럼 이번에는요. 공개 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도 챙기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공개 클리닉 웰 검색하신 뒤에 1:1 채팅창에 정답을 보내주시면 되는데요.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푸짐한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담희 씨 문제 주시죠.
-다음 중 당뇨병의 증상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1번 다음.
보기 2번 다뇨.
보기 3번 다식.
보기 4번 다산.
되겠습니다.
다산은 좋은 거 아니에요?
우리 저출산 시대에.
-다산.
-이거 꼭 필요합니다.
-여러분, 퀴즈 쉬우니까 많이 많이 보내주시고요.
그리고 다가오는 11월 16일이 수학능력시험일이라고 합니다.
-벌써요?
-이날 또 엄청 춥겠네.
-이 단어만 들어도 정말 긴장이 되고 떨리는 것 같은데요.
-추워.
-아마 수험생을 둔 가정이라면 다들 마음 졸이면서 이번 주를 보내실 것 같습니다.
수험생분들은 건강 잘 챙기시고요.
실력 발휘 충분히 할 수 있길 저희가 응원하겠습니다.
다 같이 응원하자고요.
-파이팅!
-파이팅! 가자.
-다음 주 이 시간에는요.
저희가 무릎 관절염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 이 시간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라면서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좋아.
-당뇨 걸리지 마십시오.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