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3-11-28 10:33:39.0
조회수 : 204
-안녕하세요?
11월 28일 화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오늘은 바로 엑스포 유치지 결정 디데이인데요.
그래서 첫 번째 순서 경제 브리핑에서는 엑스포 유치지 결정을 앞두고 경제
효과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이은혜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2030 세계 박람회 유치지 결정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 각국이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드는 이유는 나라와 도시의 위상도
높아지지만 무엇보다 경제 효과가 크기 때문인데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먼저 엑스포 유치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과거 밀라노 엑스포와 2025년 열릴 일본 오사카 엑스포의 사례를 살펴보면
약 2조 원에서 3조 원대의 예산이 잡혔던 만큼 우리도 3조 원대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엑스포가 유치될 경우 경제 효과는 그보다 훨씬 클 것으로보입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엑스포를 유치할 경우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61조 원으로 추산되는데요.
생산 유발 43조 원, 부가가치 18조 원, 고용 창출 50만 명의 경제 효과가기대됩니다.
과거 국제 행사와 비교해 봐도 규모가 훨씬 큰데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얻은 경제 유발 효과의 2배가 넘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약 4배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보다 행사 기간이 훨씬 더 길고 첨단 기술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중국 상하이도 2010년 엑스포 개최로 110조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부산도 엑스포 유치 시 북항 재개발 등 엑스포와 연계된 지역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다양한 문화, 관광 자원을 포함하고
있는 부산에서 엑스포가 개최된다면 부산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텐데요.
부산의 2030 세계 박람회 유치를 기원합니다.
경제 브리핑이었습니다.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했던 경제 브리핑 만나보고 왔습니다.
다음으로 만나볼 코너는 내일은 낚시왕인데요.
오늘은 트로트 낚시꾼이 남해안에 있는 큼지막한 보물을 건지러 갔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보물일까요?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세상의 모든 낚시는 나에게 맡겨라.
오늘은 간단한 장비 하나로 묵직한 손맛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돌문어 낚시에 도전해 보는데요.
활력 넘치는 돌문어를 잡으러 지금 함께 떠나 보시죠!
-나는 문어~ 꿈을 꾸는 문어~
제가 오늘은 경남 사천에 위치한 대방진굴항에 나와 있는데요.
제가 오늘 문어 낚시에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지금 배가 시동이 다 꺼져 있는데 딱 1대만 불이 환하게 켜져 있고요.
저 배가.
내가 가야 하는~ 곳이라는 것.
오늘은 꼭 문어를 잡아서 여러분께 문어 파티를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발!
-(해설) 그렇게 동이 트는 바다로 향해봅니다.
-여기가 상석이네요.
-네.
-선장님.
궁금한 게 있어서 지금 왔거든요.
문어 낚시를 왜 이렇게 이른 시간에 하는 건지.
해 뜨는 시간에 주로 맞춰서 이렇게 나간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오늘 몇 문어 정도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오늘 뭐 최소해도 한 3마리에서 한 5마리 정도는 씨알 급으로 킬로그램
오버로 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문어 낚시에 대해서 조금 공부를 해봤었는데요.
문어는 보통 동해에서 주로 잡히는 거라고 알고 있는데 남해거든요, 지금.
-그렇죠.
-여기에서도 문어가 나오나요?
-문어가 종류가 2가지가 있어요.
저희가 흔히 말하는 피문어, 창문어라고 해서 그게 지금 동해 쪽에서 나오는 문어고요.
남해 쪽은 지금 돌밭이나 이런 쪽에 지형에 사는 돌문어라고 우리가 아는, 문어 종류가 조금 다릅니다.
-그러면 오늘 저희가 잡는 대상 어종은 돌문어.
-돌문어라고 보시면 돼요.
오늘 날씨도 좋고 물때도 좋고 하니까 오늘 조금 기대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만나는 모든 선장님들이 항상 날씨도 좋고 물때도 좋고.
오늘 한번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해설) 오늘 돌문어 낚시 상당히 기대됩니다.
-선장님, 오늘 문어 낚시 채비는 어떻게 되나요?
-채비는 이렇게 보시면 준비는 했는데 도래라고 해서 이렇게 4개를 같이 다셔서 이게 하나가 에기라고 하거든요.
이게 에기인데 우리 고기 낚시랑은 조금 다르게 바늘에 보시면 이렇게 뒤로 꼽히는 미늘이 없어요.
-제가 지금까지 보던 낚싯바늘하고는 조금 생김새가 다르거든요.
-왜냐하면 낚싯바늘 고기는 입으로 해서 딱 미끼를 먹어버리는데 문어나 주꾸미
같은 경우에는 입으로 먹을 수 없다 보니까 이 위에 올라타는 거예요, 이렇게 딱 감싸고.
그러면 우리가 문어라든가 주꾸미는 약간 말랑말랑하잖아요.
그러면 올라타면 우리가 힘껏 꽂아서 딱 살에 꽂혀서 쭉 가지고 올라온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걸어서 가지고 올라온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미늘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나중에 낚시를 하실 때 입질이 파바박 이렇게 오는 게 아니고 쟤 무게
가지고 올라탄 무게를 딱 측정을 하셔서 그대로 쭉 들어올리시는 거예요.
그런 낚시라고 보시면 되고 이렇게 보시면 바닥까지 내려야 하기 때문에
추도 무겁게 해서 30호에서 40호 기준으로 문어 낚시는 보통 이렇게 다시는 거고 바닥에서 이렇게 쿵쿵거릴 거예요, 이렇게.
이렇게.
어필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해야지 서로 움직이는 거예요.
그래서 같이 묶어놓지 않고 다 따로따로.
이제 문어 입질이 보통 2가지인데 문어가 공격을 하려고 해서 미끼인 줄 알고
올라타는 경우가 있고요.
아니면 우리가 지나가면서 문어 집 앞에, 문어 집 앞에 시도하게 되면 얘네가 자기
집을 지키는 특성이 강해서 쫓아내려고 다시 나오는 거예요.
그때 이제 문어가 올라타게 되면 공격을 한다고 올라타게 되면 저희는 그때올리는 거죠.
그런 낚시를 하시면 되고 그래서 오늘 계속 움직여주셔야 해요.
부지런하게 움직여주셔야 해요.
바닥권에서 계속 움직이는 부지런한 낚시가 되셔야 합니다.
한번 해보시겠어요?
-오늘도 쉽지 않겠는데요.
-(해설) 우리의 임찬, 구체적인 돌문어 낚시 방법도 배웠겠다 바로 실전에돌입해보는데.
그런데 뭔가 묵직한데, 묵직해.
-히트!
히트다, 히트!
빠진 것 같은데?
뭐야?
-천천히 감으셔서 변했네요.
-선장님, 혹시 듣고 싶은 노래 있으십니까?
-막걸리 한 잔 가능하십니까?
-막걸리 한 잔이요?
-네.
-저희 음주 방송은 안 되는데.
인물은 그래도 내가 낫지요~ 고사리 손으로 따라주던~
막걸리 한 잔~나는 문어가 생각나네~ 문어는 언제쯤 잡힐까요?
아버지!
-(해설) 그런데 그 순간 이게 뭐야, 이거.
-그대로 감으세요, 그대로 감으세요.
-왔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대박! 왔다! 열정, 열정, 열정!
저는 그런데 진짜 지금 바닥인 줄 알고 선장님께 여쭤봤거든요.
저 바닥 걸릴 것 같은데요 했는데 왔다!
제가 문어 집을 공략했습니다.
드디어 첫 수 성공!
왔다!
잠깐만.
-잠깐, 잠깐, 잠깐.
-뭐야, 뭐야?
-갑오징어, 갑오징어.
-문어...
네?
-갑오징어입니다.
-진짜 무거워.
보이시죠?
오늘 이 남해 바다에 있는 두 종류 제가 박살내도록 하겠습니다.
오케이!
나는 주꾸미~ 꿈을 꾸는 주꾸미~
오늘 선장님 덕분에 정말 손맛도 제대로 보고 너무 좋습니다.
지금 여기 보시면.
선장님께 낚시란 어떤 의미일까 좀 궁금하거든요.
-저희가 형님이랑 둘이 대구에서 있다가 취미가 좋아서 생업까지 이렇게 하게
돼서 저에게는 제2의 인생이라고 그렇게 말을 하고 싶습니다.
-프로 낚시꾼 임찬의 인생도 오늘부로 바뀌었습니다.
인생 역전이라고 하죠.
나야 나야 나야 나야~ 멋진 남자 나야~
오늘부터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죄송합니다.
그럼 다음 낚시 기대해 주세요!
-(해설) 남녀노소 누구나 묵직한 손맛을 느껴볼 수 있는 돌문어 낚시의 무한 매력.
앞으로 또 어떤 낚시가 우리의 손맛을 기쁘게 해줄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
-사천 앞바다에서 펼쳐졌던 돌문어 낚시였습니다.
정말 낚싯대를 던졌다 하면 월척을 잡아 올린 것 같은데요.
돌문어 낚시는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가 있다고 하니까 바다의 감성도
즐기고 묵직한 문어의 손맛도 즐겨보 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광주에서 전해온 소식입니다.
요즘은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곳곳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면서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자랑하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광주에서 가을의 끝자락 풍경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영상으로 떠나보시죠.
-(해설) 가을의 끝자락, 짧아서 더욱 아쉬운 계절을 마음껏 느끼기 위해
오늘도 길을 나섰습니다.
-날씨 너무 좋다.
풍경도 예쁘고.
완전 가을이구먼요.
오늘의 여행지는 바로 빛고을광주인데요.
여러분은 광주 앞에 어떤 단어가 생각나시나요?
혹시 노잼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오늘 제 영상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광주에 숨어 있는 꿀잼들을 여러분한테 알차게 소개해 드릴 테니까요.
저만 믿고 따라오시죠.
-(해설) 첫 번째로 떠날 여행 코스는요.
바로 이번에 새로 생긴 광주시립수목원입니다.
지난 10월 20일 개장한 광주시립수목원은 축구장 360개가 넘는 크기에 한국 정원,
잔디 광장, 주제별 정원 등이 꾸며져 있는데요.
온통 유리로 둘러싸인 전시온실부터 구경해 볼까요?
-폭포도 있고 분수도 있고 엄청 넓네요.
-고맙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좀 눈여겨볼 만한 식물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요즘 시민들이 와서 가장 좋아하는 게 여기 있는 바로 뒤에 있는 망고입니다.
-망고.
진짜 망고가 열려 있네요.
-노랗게, 노랗게 아주 색이 변하지는 않았는데 시민들이, 일반 시민들이 노지에서는 볼 수 없는 거라서.
-그렇죠.
-이거 보고 아주 좋아합니다.
-저도 사실 망고나무 처음 봤거든요.
-그러실 거예요.
처음에 와서 꽃이 좀 있었는데 열매가 이렇게 열린 거는 여기 와서 열렸습니다.
-(해설) 따뜻한 기온이 감도는 전시온실에서는 산책하듯 거닐며 희귀 열대 식물 7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곳곳에는 특별한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폭포도 있고 진짜 아기자기하게 내부를 잘 꾸며두신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이 폭포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기도 하고요.
-저희 무등산에 있는 주상절리를 본따서 만들었습니다.
-(해설) 무등산 주상절리, 그중에서도 입석대를 형상화한 건데요.
작은 폭포와 야자나무가 그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나무가 좀 작다고 표현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현재는 좀 빈약해 보일 수도 있는데 5년, 10년 뒤를 생각하면 조금 더 좋은 환경이 더 꾸며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이게 처음부터 큰 나무를 들여서 오는 것보다 작은 나무를
데려와서 뭔가 광주의 햇빛도 받고 하면서 커 가는 게 의미가 있고요.
-고맙습니다.
-(해설) 사실 광주는 전국 광역시 중에서 유일하게 공공수목원이 없었는데요.
외면받던 공간을 가꾸고 꾸며서 이제는 시민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쌓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광주의 한 목장인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광주에서 이곳에 오면 아주 다양한 꿀잼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왔거든요.
그런데 제가 오면서 보니까 말이 있던데요, 이곳에.
어떤 곳인지 소개 좀 해주시죠.
-저희는 기본적으로 승마를 배울 수 있는 승마장과 또 양들한테 먹이를 줄 수 있는
양 떼 동물 목장, 그리고 거기에 동반되는 염소라든지 돼지라든지 또
기니피그라든지 이런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면 제가 뭐 먹이 체험도 직접 할 수 있고 승마 체험도 할 수 있는 건가요?
-네.
-(해설) 목장 체험을 즐기러 이제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즐거움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데요.
-인형 아니죠?
진짜 살아 있는 말이 여기 이렇게 풀을 뜯어 먹고 있어요.
-인형인 줄 알았어요, 멀리서 보고.
안녕.
안녕.
너무 귀여워.
어떡해, 너무 예쁘게 생겼다.
안녕, 엄청 순해.
어떡해.
-아기 말은 아니에요.
-정말요?
-지금 다 큰 말이고요.
미니어처라는 품종이에요.
-저는 작길래 아기인 줄 알았어요.
-아니에요.
이건 다 큰 말입니다.
다 큰 말이고 얘 이름은 밀키예요.
-밀키.
-그래서 말한테 접근하실 때는 항상 정면에서 측면으로 가서 목덜미를 쓱 만져주시면 돼요.
-목덜미를.
-말한테는 이게 칭찬입니다.
-정말요?
-네, 툭.
-예뻐.
-만져 주시면 돼요.
-예뻐, 순해.
진짜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밀키.
그러면 이 말은 항상 여기에는 있는 건가요?
-우리 어린 친구들.
유치원생 밑으로.
아이들, 우리 유아들이 탈 수 있는, 체험할 수 있는 말입니다.
직접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체험이 가능합니다.
제가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말이 엄청 늠름한데 지금 이 말을 제가 탈 수 있는 건가요?
-(해설) 조심조심 말 위로 올라타 봤는데 생각보다 말의 크기가 커서 그런지 높이가 높아서 무섭더라고요.
-편하게, 편하게 앞에 보시고요.
-(해설) 그런데 출발하고 나니까 오히려 조금 안정이 됐습니다.
-신기하네요.
제가 처음 얘랑 교감을 해 보는 건데 이 말을 듣고 움직이다니.
선생님 그런데 이렇게 승마를 하니까 너무 재미있긴 한데 이게 또 운동으로도 효과가 있나요?
-기본적인 승마는 상체 밸런스를 중시하는 운동이라서 말에 앉는 것
자체가 상체 코어 운동 발달에 굉장히 도움이 되고요.
그리고 저희가 지금은 평보를 하는 건데 평보를 하면서도 골반이 말의 다리
움직임에 따라 골반 이완 운동도 돼요.
그래서 골반 운동이라든지 속보를 하게 되면 장 운동에 굉장히 좋습니다.
-(해설) 말 위에서 중심을 잡아야 하니까 확실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자극이 되더라고요.
-이게 승마가 저는 그냥 말을 가만히 앉아서 타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앉아 보니까 말 움직임에 따라서 제가 움직이고 있어요.
진짜 운동이 제대로 되는 것 같아요.
굿잡.
-(해설) 말을 다 타고 난 뒤에는 먹이 주기 체험이 진행되는데요.
이 녀석 당근에 꽤 진심이었습니다.
-맛있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진정해.
-(해설) 이게 또 주다 보니까 은근히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양부터 기니피그 물고기까지 모두에게 먹이를 나눠 줘봤는데요.
동물과 가깝게 마주하면서 교감을 나눈다는 게 정말 행복했습니다.
-가자!
일로 와, 일로 와!
줄게, 줄게.
양들 엄청 많다.
줄게, 줄게.
잠깐만.
나 양한테 인기 많네.
너도 줄까?
다 뺏겼어.
지금 들어선 지 1분밖에 안 됐는데 바로 동났어요.
이렇게 귀여운 얼굴을 하고 그렇게 달려드는 거야?
그런데 들어와서 보니까 양이 엄청나게 많아요.
그리고 여기 언덕으로 쫙 보이시죠?
그냥 한국의 알프스가 따로 없어요.
-(해설)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행복 충전 가을 나들이.
이번 주말 여러분도 꼭 한번 떠나보세요.
-짧아서 아쉬운 계절이죠.
가을의 풍경 만나보고 왔습니다.
공공 수목원부터 동물들이 가득했던 목장까지 가을을 제대로 즐긴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옷 따뜻하게 챙겨 입고 힐링 여행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린 곳들에 대한 문의처는 아래 자막으로 나가고 있으니까요.
함께 참고해 주시면 되겠고요.
그럼 마지막 순서 만나보겠습니다.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둔 마지막 주말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코미디 축제가 열렸는데요.
박장대소,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던 현장으로 지금 떠나보시죠.
-(해설) 코앞으로 다가온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월드엑스포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대규모 국제 행사인데요.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부산 곳곳이 웃음바다로 물들었습니다.
그 현장 지금 만나봅니다.
온 국민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요즘 부산시민회관에는
추위를 뚫고 4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있는데요.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뭔가를 열심히 적고 있습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함께) 파이팅!
-(해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는 현지 시간 오늘 한국 시간으로는 내일 0시 이후 결정됩니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182개 회원국 대표들의 익명 투표로 이루어집니다.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대한민국의 뜨거운 도전, 2년 반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온 부산은 막판 유치를 위해 속도를 더하고 있는데요.
지난 토요일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코미디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엑스포 유치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죠.
-오늘 행사는 엑스포 유치까지 3일 딱 남았거든요.
시민분께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는 것 자체가 엑스포 유치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시민분께서 좀 더 재미있고 좀 더 즐겁게 그리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 이런 걸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고요.
시민분께서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설) 부산의 강점은 정부와 부산시 그리고 부산시민이
각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마음, 한 뜻으로 뛰고 있다는 점인데요.
발표 시간이 다가올수록 긴장보다는 희망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엑스포 아자라고 적었습니다.
부산이 좀 더 유명해지지 않을까요?
더 큰 관광지로 발전하지 않을까요?
-부산에 꼭 유치하기를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여러 가지 청년들한테 도움도 많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러 가지로.
-(해설) 부산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
투표에서 기호 1번을 확보했는데요.
첫 발표 주자로 나서는 만큼 부산 이즈 넘버원이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유치 응원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준비되셨나요?
-(함께) 네.
부산이 관광산업 단지들이 많이 생기고 또 관광 자체를 많이 와 주실 것 같아서 도움이 될 것 같고.
환경 개선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 좋아질 것 같아서 꼭 개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상황을 보시면...
-(해설) 유치 성공의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상상하며 카운트다운에들어갑니다.
-투, 원.
부산이 유치 확정됐습니다.
날려주세요.
-(해설) 꿈은 이루어진다.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엑스포 부산 유치를 열망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지는데요.
-(함께) 유치를 위하여~ 다 함께 나가자~ 2030 부산월드엑스포~ 아 미래 부산~ 아 엑스포~ 아 미래 부산~
-D 마이너스 3일이지만 이제 개최 도시가 결정된다는 데 꼭 유치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치할 수 있도록 우리 엑스포는 부산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제대하면 자르려고 했습니다.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코미디 공연도 마련했는데요.
웃음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잖아요.
엑스포를 연계한 스토리로 유머를 전하며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읍니다.
-에, 에, 에.
-(함께) 그렇습니다.
열심히 응원해야 하잖아요,
파이팅입니다.
-(함께) 파이팅!
-저희의 작은 힘이라도 모아서 부산에 엑스포가 꼭 유치되기를 기원합니다.
-가자!
-부산 바다, 웃음바다 그리고 엑스포가 있는 바다로 갑시다.
-파이팅!
-이제 부산 바다가 세계 바다로 갑니다.
-부산이 대한민국 최고의 항구 도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부산에서 엑스포가 유치되기를 정말로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습니다.
마, 이번 엑스포는 무조건 부산에서 한데이.
부산 파이팅!
-(해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
마지막으로 부산 시민들이 전 세계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요.
-아무래도 부산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또 해외나 국내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2030 엑스포를 통해서 부산이 얼마나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은 세계 10대 항만 물류도시이면서 바다와 산, 볼거리가 많고 다이내믹한
부산을 보실 수 있기 때문에 부산에 꼭 유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30 월드엑스포 부산에 유치해!
-넘버원 부산 이즈 레디!
-(해설) 뜨거운 응원이 하나로 집결된 국민들의 마음이 파리, 현지에도 전해지길 바라면서요.
2023년 11월 28일이 부산 역사에 가장 빛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엑스포 개최지 결정 디데이인 오늘까지 유치를 염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는데요.
오늘 오후 8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대규모 응원전을 펼친다고 합니다.
파리에서의 투표 상황을 생중계로 지켜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2030 월드엑스포도 꼭 부산에 유치되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이렇게 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저희가 순서는 여기까지고요.
2030 세계박람회가 꼭 부산에 유치되길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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