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씹는 즐거움을 위하여! 틀니&임플란트의 모든 것

등록일 : 2023-12-18 15:14:46.0
조회수 : 592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 드리는 시간, 장수 은행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어느덧 12월 중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진짜 빠르네.
-제가 올해 초에 은행장 맡으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벌써.
-한 한 달 지난 것 같은데 벌써 이게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벌써.
-시간 너무 빨라...
이거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거 아니죠?
-저도.
-마찬가지예요?
-저도.
-저도.
-40대 후반 가니까.
-시간이.
-너무 시간이 빨라요.
지금도 지금 느끼는 것처럼 저도 세월이 너무 빨리 가다 보니까 서글퍼진다는...
-맞아, 그 느낌 때문에.
-느낌으로.
-윤아 씨는 또 올해 참 밝은 그런 노래를 많이 선사한, 지금도 표정이 그냥 밝아, 밝아.
-맞아.
-저는 여기 건강하이소 오면.
-어때요?
-항상 즐겁고 행복하거든요.
그런데 정말 특별한 일이었잖아요.
저도 올해 이렇게 건강하이소를 함께하게 됐고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저는 행복한 한 해였어요.
-한 해 정말 시끄러웠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저는 귀가 여기 먹먹해졌어요.
-저 때문에 시끄러웠나요?
-아니요?
-이동규 원장님도 올해 저희랑 첫 인연을 맺었던 2023년이었어요, 그렇죠?
-그러네.
-4월부터 방송을 시작했는데요.
그때는 되게 설레고 두근두근하고.
-맞아.
얼굴 벌게지고 막 그랬었어.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제가 판단할 때는 자연스러워지지 않았나.
-맞아요.
-좀 거만해졌어요.
-노련해지고 말도 많아지고.
-두 번째는 또 학문적으로 성취가 있어서요.
-지난번 로마 다녀오셨잖아요?
-이탈리아 로마에 가서 세계견주관절학회에 이때까지 크게
오랫동안 준비했던 저희가 하는 회전근개파열에서 삼열봉합술에 대한
발표를 할 수가 있게 되어서 큰 영광이 되었고 또 발표를 마무리 잘 해서 참성취가 큰 해였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 더 흥하시길 바라고 그리고 오랫동안 저희 터줏대감으로 앉아 있는 대표의사 우리 신준혁 원장님.
-터줏대감이라고...
-오래 묵었다 이런 뜻은 아닙니다.
-진짜 대감 같은 느낌이에요.
-저도 강의를 하는 것과 치과를 하는 것을 병행하는 게 개인적으로는 좀
힘들다는 판단하에 저를 계속 불러주시는 건 아니겠지만 제가 강의는
은퇴를 하고 치과에 집중하기로 한 첫해입니다.
그래서 나름 의미가 있는 해이고 멋지게 뻗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저희와 함께해서 또 이렇게 잘 되는 모습을 보니까 흐뭇하고.
-맞아요.
-괜히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이번에 이어지는 순서는 이 주의 픽미 시간입니다.
요즘 사실 계절 상관없이 제철 식재료라는 것이 없이 하우스에서도
나오고 해서 다 먹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됐지만.
-맞아.
-이것만큼은 겨울에, 겨울에 드셔야 한다 이겁니다, 이것만큼은.
-뭐지?
-이것 때문에 겨울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과연 뭘까요?
저는 이거 아니까 벌써 군침이 도는데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해설) 한겨울 맹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특별한 맛.
바로 겨울 별미로 빼놓을 수 없는 과메기인데요.
차디찬 바닷바람을 맞고 숙성돼 진한 바다 맛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영양 만점 보양식입니다.
특유의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이 과메기.
김치 넣고 끓인 과메기 찜이라면 밥 두 공기쯤은 뚝딱이죠.
생으로 먹기 힘든 분들은 조림으로도 즐겨 보세요.
오늘은 겨울철 건조해진 입맛에 윤기를 더해주는 과메기로 한 상 차림 어떠세요?
서리가 내려야 제맛 나는 과메기를 이 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그렇습니다.
겨울을 대표하는 별미.
-과메기.
-바로 과메기.
과메기.
어릴 때는 어른들이 이걸 비린데 이걸 왜 먹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맛있는 거 있죠?
-맞아요.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쿰쿰한 그 냄새가 너무 먹음직스럽게.
-맛있어.
-미역 깔아줍니다.
따뜻한 요를 딱 깔아 놔.
그다음에 과메기를 눕힙니다.
-그렇죠, 그렇죠.
-파를 얹어줍니다.
마늘까지 딱 베개로 얹어주면.
-어떡해, 어떡해.
-싸서 이렇게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어요.
-맞아요.
-칼슘 많고 오메가3가 많아요.
그래서 건강에 굉장히 좋은 거예요,
오메가3.
-일부러 괜히 포항의 특산물이라 그래서 포항에 시간 내서 가시는 분들도있어요.
-맞아요.
-그런데 이렇게 집에서 편안하게 드실 수 있는 세상이 됐으니까 가족들과
함께 이 과메기 한번 꼭 챙겨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장수 토크의 주제, 장수극장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장수극장 막을.
-(함께) 올리오!
-요즘 독감 환자가 많네.
-괜찮아?
-환자분, 어디가 그렇게 불편하세요?
-아빠, 괜찮아?
기침을 좀 많이 해요, 저희 아버지가.
감기인 것 같은데 감기약을 처방해 주시면 될 것 같은데.
-제가 진료를 봐야지 증상을 정확히 알죠.
어떻게 불편하신데요?
-기침도 하고 딱 증상이 감기 증상이에요.
-맞아요.
-감기약만 주세요.
-환자분, 기침을 한다고 해서 다 감기가 아닙니다.
-기침하고 열도 나요.
그러면 감기 맞잖아요.
-보자, 독감인가?
-네?
-아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
내 평생에 감기 한 번 안 걸린 사람한테. 그렇게 독한 감기가.
-그러게.
-저한테 오겠어요?
-환자분, 독감이랑 독한 감기랑 다른 겁니다.
-뭐 그게 그거지.
-다른 거예요.
-독한 감기가 독감이죠.
-그러니까.
-선생님 잘 모르신다.
달라요?
-다릅니다.
제가 진료를 한번 봐 드릴게요.
기침을 하고...
감기가 아닌데?
-갑자기, 갑자기 숨 차, 아빠?
-독감도 아닌데.
-독감이 아니야, 그러면...
-환자분.
-혹시 그러면 코로나?
-코로나 아니에요.
-코로나도 아니면 뭐예요?
-숨이 막 가쁘고 그렇죠?
-네.
-폐렴입니다, 폐렴.
-폐렴?
-네, 증상이 너무 오래됐어요.
환자분 당장 입원하셔야 해요.
-아빠, 병원 가자고 하니까.
-나 어떻게 하니.
-괜찮다며.
-나 죽는 거 아니야?
어떻게 하니.
-정말 못 살아.
돈 나가게 생겼네, 진짜.
-빨리빨리 입원하세요, 빨리.
-나 죽겠다.
-요즘 뭐 날이 너무 추우니까 으슬으슬하면 입에 달고 다는 멘트가 이제 감기 걸린 거 아니야?
-감기 들은 것, 맞아요.
-그런데 겨울철 감기도 있고 조심해야 할 것이 또 독감이 있고.
-독감.
-더 조심해야 할 폐렴도 있습니다.
이게 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인데 이렇게 겨울철에 이런 질환들이 많은 이유가
뭔지 강 원장님이 좀 설명해 주세요.
-겨울철이 되게 되면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으로 공기가 차고 건조하게 되는데요.
이런 공기 속에서는 바이러스가 자라기 쉬운 그런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여러 바이러스도 극성을 부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차가운 공기가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면 기도와 코를 자극하게
되고 면역도 떨어뜨리게 되고요.
콧물과 기침을 유발하게 됩니다.
폐로 들어가게 되면 폐렴을 일으키기도 하고요.
이렇게 더불어 겨울철 같은 경우에는 난방을 되게 세게 틀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더 건조하게 되고요.
-맞아요.
-야외 활동을 안 하다 보니까 실내에서 이렇게 바이러스, 그리고 세균의 증식에
더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이 되게 되면 호흡기 질환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맞아요.
-제 생각에는 호흡기 질환도 어차피 약간 기침을 좀 하고, 그렇죠?
우리 감기에 걸려도 기침을 하고 열도 좀 나고.
-그렇죠.
-증상이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어떤 게 감기인지 어떤 게 호흡기 질환인지 잘 모르겠는데 감기하고 독감,
저는 상당히 비슷하다,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 뭐가 좀 다르다는 이야기를 또.
-다르죠.
다르죠, 그 둘은.
-감기랑 독감.
-감기하고 독감을 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왜냐하면 감기와 독감의 초기
증상들이 비슷해서 좀 그런 경우가 많아요.
두통, 콧물, 인후통, 기침 등으로 좀 비슷한 경우가 많고 그런데 그 이후에는양상이 다릅니다.
일반 감기 같은 경우에는 한 3, 4일 정도 지나면 완만하게 좀 덜해지고 괜찮아지고
열이 나더라도 한 미열 정도에서 그치게 되고요.
독감인 경우에는 증상이 좀 갑자기 나타나고 그다음에 며칠의 잠복기를 지난 다음에는 39도 이상의.
-고열이 나는 거고.
-고열까지 올라갈 수도 있고요.
그렇게 되면 오한, 두통, 근육통 그런 것들이 여러 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감기, 독감 발생 원인도 다르겠네요, 그러면?
-감기가 일으키는 원인이 바이러스인데요.
한 200여 가지 정도가 되고요.
너무 다양하다 보니까 사실 특효 치료 약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증상이 경미하기 때문에 사실은 증상에 맞춰서 치료만 해도.
-그렇죠.
-치료가 되는 거죠.
-그거를 대증 치료라고 합니다, 그거를.
그리고 감기가 우리가 이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감기약을 먹어도 일주일.
-(함께) 안 먹어도 일주일.
-맞아요, 맞아요.
-그만큼 쉽게 치료된다는 뜻이고요.
그러나 독감은 A, B, C형으로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전염성 질환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재채기나 기침할 때 나오는 그런 침이라든지 아니면 그런
비말들을 통해서 전염을 하게 되고요.
이게 증상이 또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는 노인이라든지 소아라든지 아니면
기저질환자, 임산부들한테는 쉽게 천식이라든지 폐렴, 아니면 뇌염까지 올 수 있는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이게 독감이 폐렴으로 될 수가 있다고 하시는 건데, 그러면 이 폐렴은
감기랑 독감이랑은 어떻게 다른 거예요?
-우선 폐렴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진균 등에 의해서 정상적인 폐 조직에 염증이.
-세균이.
-생기면서 생기는 질환을 보통 이야기하는데요.
초기에는 보통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서 혼동할 수 있는데 증상이 감기와
독감보다 좀 더 심하면서 가래가 심하게 나고.
-그렇죠, 그리고.
-냄새도 나고 혹은 호흡이 곤란한 그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폐렴을의심할 수 있고요.
좀 놀라운 점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의 세 번째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특히 유소년층에서 많이 생길 수 있고요.
보통 노인층에서 사망 원인의 가장 첫 번째라고 하는데요.
우스갯소리인데 구분이 얼마나 힘드냐 하면, 보통 폐렴이 걸리는 유소아
아이들이 보통 의사들 자녀라고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봤을 때는 괜찮아요, 감기야, 감기야 했는데 막상 보니까 폐렴인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 그래.
맞아.
-그래서 단순 감기라고 그냥 방치할 게 아니라 반드시
증상이 계속되며 폐렴을 의심해 보는 게 반드시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앞서 노인 사망 원인 1위가 폐렴이라고 하셨으니까 다시 질문 드리면,
그러면 노인들에게 폐렴이 왜 이렇게 위험한 거예요?
-노인은 일반적인 폐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백혈구의 수가 줄어들고 또 활동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폐균의 폐가, 폐에 세균이 들어와도 보통 백혈구는 외부 자극과 싸우는 역할을 하잖아요.
그런데 이게 힘이 떨어지니까 별 증상이 없는 거죠.
가래의 어떤 양이 줄어들고 그다음에 가래가 줄면 기침을 적게 하게 되고 열도 잘 안 생겨요.
그래서 실제로 노인의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무기력하거나 아니면 의식이
반복해서 흐려지거나 아니면 또 식욕과 음식의 섭취량이 줄고 혈압이 떨어진다면
폐렴도 한번 의심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감기나 독감을 앓고 난 이후에 변비가 온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그래요?
-좀 이야기가 그런데.
-그래요?
-진짜요?
-네.
-그거 사실이에요?
-사실입니까, 그게?
-감기 걸리면 식욕 부진으로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게 되어서 그럴 수 있는데요.
보통은 감기, 독감 과정에서 땀을 많이 흘리고, 그렇게 되면 수분이 부족해지고
그렇게 돼서 변이 딱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는.
감기에 의한 변비 같은 경우에는 만성 변비처럼 대장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게 기침을 조금 심하게 하다 보면 나중에는 기침이, 목이 많이 상해서
목이 조금 쉰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거든요.
-맞아, 맞아요.
-잘 낫지도 않고.
이거는 좀 그냥 놔두면 어떻게 괜찮은 건가요?
아니면 계속 약을 먹어야 하는 건가요?
-결국에 목소리 같은 경우에는 성대에서 목소리를 만들어 내게 되는데 기침을
하시게 되면 이런 성대가 과도하게 접촉하게 되고 그러면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처가 이렇게 기침을 여러 번 해서 반복하게 되면 출혈이 생기고,
거기서 흉터가 생기는데 이때 생긴 흉터가 바로 성대결절, 성대낭종,
성대폴립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성대 질환이 생긴 상태에서 발성하게 되면 성대가 제대로 비벼지고
진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쉰 목소리가 나고 목도 잠기고 이렇게 하시게 되는 건데,
성대결절과 같은 경우에는 음성을 좀 제한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하게 하고
역류성 식도 질환 같은 걸 치료하게 되면 좋아지실 수 있습니다.
반면에 성대폴립이나 성대낭종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기침을 한 이후에도 계속 쉰 목소리 같은 게 나게
되면 확인을 위해서 병원을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독감 폐렴은 예방 백신이 있잖아요.
이거는 언제 맞는 게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
어때요?
저는 안 맞았거든요.
지금 당장 맞아야 한다면 저는 녹화 중단하고 맞으러 갈 겁니다.
언제 맞아야 합니까?
-중단하고 맞으시면 됩니다.
-수고하십시오.
-지금 맞아야 하나요?
-그래요?
-물론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독감과 폐렴이 완전 100% 다 예방되는 것은 아니고요.
독감에 걸린다고 하더라도 그 증상을 낮춰주고 그다음에 심각한 합병증이
가는 것까지 초래하는 것까지는 막아주는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폐렴이라고 하면 독감의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인데 그래서 독감
백신을 맞을 때에는 폐렴구균 백신을 같이 맞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 같은 경우는 매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바뀌기
때문에 매년 맞아주시는 게 좋고요.
폐렴구균 같은 경우는 종류에 따라서 1, 2회 정도만 맞아도 충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의 성인이나 아니면 12세 이하의 어린이들한테는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을 하고 있고요.
우리가 접종하고 나서 2주 정도가 있어야 우리가 면역력이 형성이 되기 때문에
유행이 시작되기 전 2주 전에 맞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바로 달려가셔도 괜찮습니다.
-출연료 때문에 녹화를 하고 가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동규 원장님, 노련해졌어요.
-당연하죠.
-호흡기 질환 마지막으로 이걸 좀 조심해야 할 부분, 겨울을 건강하게.
-호흡기 질환?
-호흡기, 호흡기.
-건강하게 지나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보통 세면대나 수도꼭지 그리고 칫솔꽂이 이런 데 보통 리모컨, TV
리모컨 이런 데 보면 손이 많이 닿는 부위인 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소독을
한다든지 이렇게 잘 안 하잖아요.
-잘 안 하죠.
-그렇죠.
-그런 부위를 통해서 보통 바이러스가 많이 전파되기 때문에 그런 부위에
소독을 자주 해 주고 청소해 주시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무엇보다 체력도 떨어지고 겨울 되면 면역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집에만 웅크려 있지 마시고.
-그래요.
-밖에 나가서 운동을 좀 해 주시는 게.
-오히려.
-아무래도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마스크, 마스크해야죠.
-마스크도 하고요.
-그렇죠?
-마스크도 하고.
-그 두 가지를 원장님부터 일단 실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백세송으로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의 투자처, 씹는 즐거움을 위하여 틀니와 임플란트의 모든 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치의, 신준혁 원장님 모십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우리가 흔히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 말을 하잖아요.
-맞아요.
-사실 이게 옛날이야기가 됐죠.
지금은 이를 만들어내는 세상이 됐고 대표적으로 틀니도 있고 임플란트도
있는데 거의 대부분 임플란트를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여전히 그래도 또 틀니를 하시는 분들도 꽤 많다고 해요.
어느 정도 됩니까?
-저희가 조사한 바로는 국내의 틀니 사용 인구는 600만 명 정도가 추산된다고 합니다.
사실 엄청 많은 수죠.
아직도 그렇게 많이 쓰고 계시고 65세 인구 중에는 2명 중의 1명 정도, 굉장히 많습니다.
틀니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그런 건강보험 제도에,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택을 하는 추세인 것 같아요.
실제로 2012년에는 완전 틀니가,2013년에는 부분 틀니가 건강보험에 적용이 됐고 그리고 현재로는
우리나라의 임플란트까지도 건강보험에 적용이 되는데 어쨌건 현재로서는
다수의 치아가 없는 그런 상태에서 노인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그런
임플란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처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초등학교 어렸을 때 그러니까 80년대 초반에 그때 제가 외할머니댁 가잖아요.
그러면 할머니가 아이고, 우리 새끼들 왔나 이렇게 치아가 다 보여요.
그런데, 나중에 저녁을 드시고 나서 보면 할머니 치아가 없어졌어.
씻고 계셔.
이게 틀니를 씻고 계신 거야.
-그렇죠.
-치아가 싹 다 빠져서 틀니를 하고 계셨는데 그러면 그전부터도 틀니가 있었다는 거 아니에요?
-네.
-틀니는 도대체 언제부터 들어오기 시작했는지.
언제부터 사용했을까요?
-치아에 감염이 됐을 때 이거로 사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랬겠네요.
-그래서 왕족이라든지 조금 의료적 지식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아예 뽑아버리는.
-맞아, 맞아.
-그런 일이 아주 빈번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가 없는 경우가 굉장히 중세 시대에는 많았습니다.
그러면 그때 당시에는 어떻게 했느냐?
다른 사람의 치아를 뽑아서.
-심어, 이식해요?
-잔인한 그런 경우도 있었고요.
동물의 치아를 대신 쓴다든지 그런 방법으로 하다가 도자기 굽는 그런 게
발전하면서 도자기라든지 상아 같은 걸 깎아서 입안에 장착하던 시대가 그나마
조금 발전한 17세기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경화 고무라고 하는 재료가 발전되면서 1800년대,
1830년대에는 우리가 요즘 말하는 틀니의 형태를 어느 정도 갖추기
시작했고 실제로 20세기에는 우리가 레진이라고 하는데, 치과 용어로는요.
쉽게 이야기하면 플라스틱이에요.
아크릴 수지인데 그거를 틀니 형태로 만들어서 장착한 게 20세기부터
약간의 그래서 그것만 해도 치의학이 많이 발전한 거죠.
-그렇죠.
-17세기부터 그런 걸 만들어서 사용했다니 놀랍습니다.
17세기가 진짜...
-그러니까.
-상상이 안 가거든요, 상상이 안 가는데 요즘 임플란트는 워낙 대중적이니까
임플란트는 정확하게 언제부터 하기 시작한 거예요?
-저희가 워낙 지금은 익숙한 세대니까 사실 우리 임 감독님, 수림 씨 50대만 하더라도.
-굳이 짜증 나게, 그리고 누구, 누구 왜 집어요.
-나는 아직 아니다.
-곧 다가올 거야.
-우리 윤아 씨 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임플란트는 당연한 걸로
생각하는 것 같지만.
-그렇죠.
사실 임플란트의 역사가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여기 정형외과 원장님들 많이 계시는데 처음에 임플란트가, 티타늄 금속이 치조골이랑 결합을 한다.
기계적, 화학적 결합을 한다는 걸 발견한 건 스웨덴의 브레네막 교수가 먼저 발견했어요.
아주 우연히.
그래서 그 기술을 이용해서 임플란트가 1cm, 10mm 정도 보통.
그리고 크기가 3.5에서 5.0, 6.0mm 정도의 그런 나사를 뼈에다가 넣어서 뼈에다가, 감독님 무서워하셔.
그래서 뼈에다가
치근, 인공치근을 결합시켜서 지금과 같은 형태를 만들게 된 거는요.
사실은 브레네막 교수가 그런 발견을 한 것들은 1965년부터 해서 그동안 여러
가지 형태들, 아주 많이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의 그런 모습,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대중적인 임플란트 형태는
1982년도 캐나다 토론토에서부터 어느 정도 계기가 되면서 만들어진 거예요.
실제로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네요.
토론토죠, 트로트가 아니죠?
트로트 가수들이 시작했다는 줄 알고.
-제 발음이 이상했나요?
-그러면 틀니를 사용하시다가 이렇게 임플란트가 발전돼서 임플란트를 하시면
굉장히 되게 신세계일 것 같아요.
-진짜.
구체적으로 선생님, 그러면 임플란트의 장점 그리고 또 단점도 있긴 있을 것 같아요.
그것 좀 알려주세요.
-먼저 단점은 아까 임 감독님 말씀만, 이야기만 해도 으 이럴 정도로 무섭잖아요.
-아프다는거, 무섭다.
-뼈에다 구멍을 내서 넣는다는 자체가.
-그러니까요.
- 뭘 또 박고 막 이러니까.
-저희한테는 일상이지만 환자분께는 무서운 일이죠.
그래서 그런 외과적 시술이 필요하다는 그게 단점이겠고요.
아무래도 비용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고 그런 게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장점은 아까 틀니에서부터 제가 이제 간단히 아주 간략히 치과의 발전 역사에 이어지는 거예요.
사실은 틀니는 제가 생각할 때 임플란트가 틀니를 대체하게 됐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틀니와 임플란트를 비교하러 오는 그런 테마이기는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틀니는 구시대적인, 한 단계 전 단계.
임플란트는 최근 치의학의 과학적 기술이 발전한 하나의 인류에게 주는선물이라고 생각해요.
-그 정도로.
-그 정도로 장점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신 원장님 설명 듣고 나니까 진짜 임플란트 줄까, 틀니 줄까 이러면
임플란트요 하고 가져갈 것 같은데 그런데도 틀니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비용적인 면 때문에 그럴까요, 왜 그렇죠?
-진짜 치아.
-이게 틀니입니다.
정말 작은 사이즈를 제가 일부러 들고 왔는데요.
이게 치아가 없는 사람들이 이렇게. -그대로 끼우는 거죠?
-넣는 거죠.
틀니 같은 경우도 환자분이 사용하시던 틀니예요.
보면 다 닳아있고요.
그다음에 제일 중요한 거는 입천장이 이렇게 막혀 있습니다.
-그러네.
-그리고 우리가 맛을 느낄 때 혀로 느끼잖아요.
입천장이 막혀 있으면 요리하시는 업이 있으신 분들은.
-미각이 떨어지는.
-미각이 떨어지는 거죠.
그래서 김치 담그시는 분들이나 요리사 하시는 분들이 틀니 하고 미각이 떨어졌는데요?
-감각이 조금.
-그러니까 이거는 굉장히 불편한 거예요.
입안이 좀 마르고 하면 잘 떨어지고 또 이런 데가 점막을 자꾸 비비니까 아프겠죠?
그리고 이게 임플란트, 전체 임플란트라고 하는데요.
이런 거는 어떻게 돼 있습니까?
이가 하나도 없을 때 저희가 쓰는 그런 보철인데요.
-진짜 치아 같다.
-이게 치아에 치료골 소실이 많아서 잇몸뼈 이식을 요즘에는 잘 안 하고
이렇게 잇몸까지도 보철로 만들어내는 거예요.
이거는 색깔까지도 맞추거든요?
이것도 같은 케이스인데 어때요, 천장이 안 덮여 있죠?
-맞아요, 맞아요.
-그리고 높이가 이거랑 완전 다르죠?
-높이가.
-원래는 이 정도 높이가 되어야 하는 케이스인 거예요.
그런데 이 틀니 같은 경우에는 플라스틱이라고 했잖아요.
치아 색깔이라고 해서 같은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거는 다 닳아서 밋밋하게 없어지는 거고 이거는 닳지 않으니까.
-임플란트는?
-나중에 또 그 위치를 유지하는 거죠.
그런데도 굳이 틀니를 하는 이유가 뭐냐.
-틀니를.
-비용적인 부담, 그러니까 부담이 있는데 비용적인 부담 이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아까 임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무서움.
-그렇죠.
-내가 이제 수술을 해야 한다.
-나사를 박아야 하니까.
-이런 부담감, 이 두 가지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조금 더 파고 들어가면 임플란트 학문은 제가 점점 발전하는 학문이라고 했잖아요.
-맞아요.
-1980년대 초에 처음 초기 모형이 만들어지고 저희는 그 변화를 다 겪은 세대예요.
그러다 보니까 정말로 시행착오가 많아졌고 지금은 약간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또 전체 임플란트 케이스에서는 조금씩 또 발전하고 있는 분야가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까 틀니를 쓰신 분들이 예를 들어 제 환자분에도 40대 때부터
틀니를 쓴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60대가 돼서 저한테 와서.
-임플란트하자고.
-임플란트가 된다더라.
그때 갔을 때는 임플란트가 안 됐는데,
치과에 갔을 때는.
-맞아요.
-지금 가니까 된다더라.
환자분들이 그때랑 지금이랑 치과 의사의 수준이 똑같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미리 안 그래도 위축이 돼 있는데 가서 또 안 된다는 이야기 계속
들으면 치과에 가고 싶지가 않겠죠?
-안 가고 싶죠.
-포기하고 산 거예요.
그런데 지금 와서 딱 치과에 왔더니 된다더라.
그래서 제가 이렇게 해 드리고 나면 대부분 하시는 이야기가, 내 잃어버린 20년은 어떻게 하고.
아쉽다.
-맞아요.
-정말로 저도 안타까운 거예요.
그래서 그 40대, 50대를 틀니를 안 쓰고 내 치아처럼 편안하게 살 수 있었는데 쉽잖아요.
-맞아.
-그러니까 이런 정보에 대해서 조금 비대칭이 있고 요즘에는 치의학이 발전을
해서 임플란트가 거의 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조금만 치과에 좀 더 가셔서 알아보면 좋을 것 같은데.
-맞아.
-그걸 놓쳐서 못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직업적으로 안타까운 경우도 있고.
-맞아.
-이해도 되고.
그렇습니다.
-지금은 사실 임플란트 하는 게 많이 대중화돼 있고 우리가 쉽게 할 수 있어서
만약에 치아가 빠진다 그러면 바로 임플란트를 하면 되는 건데 계속
말씀하셨고 저희도 계속 질문을 하지만 이게 비용이나 시간적인 문제 때문에
미루고 하시는 분들이 사실, 다음 달에 해야지, 몇 달 있다가 해야지.
-몇 년 지나고.
-이렇게 그러다 보면 그냥 생활하게 되거든요.
안 된다고 지금 계속 말씀을 하셨지만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렇죠?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 좀 해 주세요.
-제가 치료한 환자분들이 보면, 이렇게 네 군데를 대규모로 치료하신 분이
어제도 한 분 계셨는데 그분이 이쪽에 임플란트, 다른 데는 다 편한데 여기에
자꾸 음식물이 많이 끼어요, 좀 불편해요 하고 저한테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그래서 웃으면서 엑스레이를 보여드리고 말씀을 드렸어요.
이쪽이 불편한 이유는 이쪽처럼 적절한 타이밍에 빨리 이를 빼고.
-그렇지.
-임플란트를 했으면 편했는데 똑같은 임플란트라도요.
미루고 미루고 뼈가 다 녹은 상태에서 아무리 뼈 이식을 제가 잘해도 여기는 다 꺼지고 오면.
-어떻게 해.
-하고 나서도 불편합니다.
그게 평생 갑니다.
-어떻게 하냐?
-그래서 그 치료 시기를 놓쳐서 뼈가 다 줄어들고.
아니면 치아라도 좀 적절한 타이밍에 내 치아를 아끼는 건 이해를 하지만 저도
치아를 될 수 있으면 안 빼려고 하는, 치과의사는 당연한 거예요.
그런데 경험이 있는 의사들은 그 치아만 중요한 게 아니라.
-맞아.
-잇몸뼈도 중요해요.
-그렇죠.
-눈에 안 보여요.
뼈가 녹아버리면요.
그다음에는.
-손을 못 써.
-그 대안인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도 안 편해져요.
-그렇구나.
-그래서 그게 너무 안타까운 거예요.
그래서 일을 자꾸 크게 만들지 마시고.
-그러네요.
-조금 이렇게.
-빨리 와라?
-해야 나중에 결과도, 우리가 그렇잖아요?
조금이라도 신선한 상태에서 하는 게.
-맞아, 맞아.
-좋지 않을까.
-맞아.
-지금 방송 보시고 초량3동에 계신 우리 어머니 일어나셨다, 치과 가려고.
-빨리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진짜.
-빨리 가셔야겠다.
-환자분 만나보죠, 뭐.
말씀하신 대로 그동안 빨리 가셨으면 좋은데 치아 문제 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못 하신 분이에요.
그런데 치료하고 나서 식생활이 아주,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환자 만나보겠습니다.
-(해설) 노년의 건강을 좌우하는 치아. 틀니를 사용했지만 씹는 게 불편해
임플란트를 식립한 이순근 씨.
덕분에 그토록 원하던 음식을 마음껏 먹게 됐다는데요.
후회 없는 선택입니다.
-(해설) 오랜 틀니 사용으로 잇몸뼈가 많이 내려앉고 염증이 심했는데요.
특히 아랫니의 상태가 좋지 않아 발치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쪽에 보면 상악동이라는 곳에 뿌옇죠?
염증이 굉장히 상악동염이 좀 있으신 상태였습니다.
-(해설) 늘어난 기대 수명만큼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플란트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만큼 자연 치아 역할을 대신하는 것도 없기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필수입니다.
-(해설) 전악 임플란트로 잃어버린 치아 기능을 회복했는데요.
남은 건 꼼꼼한 관리입니다.
-(해설) 밥을 골고루 잘 챙겨 먹다 보니 살이 찌고 얼굴 표정도 밝아졌네요.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환자분들 보면 이분도 그렇고 치료 후에는 행복 지수가 상당히 높아졌을 것
같은데 그런 분들 많이 만나시죠?
어떤 분들 기억에 남으세요?
-제가 전체 임플란트를 틀니를 오래 쓰신 분들이나 이런 분들한테 치료를 해 보면 어떤 느낌이 드냐면요.
환자분이 감히 말씀드리는데 감당할 수 있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경험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치료 과정 중에 환자분들이 기대하셨던 것보다 그
결과에서 만족도가 훨씬 큽니다.
-그렇겠죠.
-정말로 우시는 분들 많고. 정말로 생활이 다른 거예요.
-그렇죠.
-그래서 제가 느끼기에는 치과 의사로서 저희가 저도 기술의 발전이나 연구하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서 임상에 제 인생을 바친 사람이지만 이러려고 치과 의사를
했구나, 거기에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히 VCR에서 보신 환자뿐만 아니라 우리가 방송에서는 표현이 좀 절제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 저도 매일 같이 전체 임플란트하시고 이렇게 나가시는, 끼우는
그날 환자분들의 표정, 그때는 약간 불안감, 정말 괜찮을까, 하다가 일주일 뒤에 보통 오시거든요.
오셨을 때 얼굴이 그냥 달라지는 거예요.
-다음 생에 태어나면 치과 의사가 될래요.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좀 전에 하신 치료과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잖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인지 말씀해 주세요.
-10년 전에만 하더라도 우리가 디지털 임플란트라고 하면 내비게이션, 가이드
임플란트, 이것만 디지털 임플란트라고 얘기했거든요.
또 10년 사이에 많이 발전했습니다.
-맞아.
-그래서 이런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이건 정말 작은 부분이고요.
그 뒤에 임플란트를 보철을 만들기 위한 이런 보철의 어떤 기공이라고 하는데요.
기공의 그런 발전이 또 엄청납니다.
보철의 디자인을 할 때 예전에는 실력 있는 기공사만이 캐드를 잘, 컴퓨터를 잘
다루면서 이 기공적인 실력이 있는 사람, 보통 나이가 있잖아요.
나이가 있는 사람은 컴퓨터를 잘 못 다뤄요.
언밸런스한 건데 또 젊은 사람들은 이 실력이 조금 안 따라주고, 그게 이제
디지털의 약점이었는데 이걸 해결한 게 AI입니다.
AI가 이 선학들의 이런 결과물들을 평균적으로 따라가요.
그래서 이게 어느 정도 디자인을 해주고 나면 또 거기에 맞춰서 우리 선생님들이
또 거기에 약간의 변형을 해서 맞추는.
우리가 기술의 발전이 저희는 의료인이잖아요.
의료인에 있어서 기술의 발전의 가장 큰 목적이 뭘까요?
가장 첫 번째는 환자를 위해서.
-환자.
-발전하는 거예요.
-맞아.
-맞겠죠.
당연한 거예요.
아까 제가 디지털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했잖아요.
보다 많은 케이스의 환자분들에게 수술은 적게 하고.
-그러고.
-손상은 적게 해주면서 효과는 크게,
그런 게 가능해진 시대입니다.
-그러면 저는 좀 궁금한 게요.
이게 기술이 너무 좋아졌다,
다 가능하다, 말씀하시는데 듣다 보니까 그러면 이게 전체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고령자분들, 이런 분들은 어떻게 치료해요?
-어지간한 경우에는 거의 다 가능합니다.
-무섭다, 나는 무섭다.
-그런데도 그 타이밍을 놓쳐서 도저히 안 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러니까요, 계실 것 같아요.
-도저히 안 되시는 분.
그런 분들한테는 어쩔 수 없이 틀니를 권할 수밖에 없지만 마음이 아프죠.
-맞아.
-정말로 병원에 휠체어 타고 오시는 분들도 정말 많으시거든요.
그런데 어지간한 케이스는 다 가능합니다.
-빨리 가야 되겠네요, 진짜.
-마지막으로 정리 말씀을 부탁드릴게요.
그러면 이제 오늘 가장 강조하고 싶은 거 마지막으로, 어떤 게 있습니까?
-환자분께서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치과에 우리가 계속 관리를
한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러려면 보통 임플란트를 한자리에서 오래 한다거나 책임감 있는
치과들은 보시면 알잖아요.
-그렇죠.
-이게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네, 맞아요.
-이게 뭔가 좀 너무 상업적인데, 이런 곳도 있을 수 있고 생겼다가 없어지는 곳.
-맞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좀 잘 고려를 하셔서, 그리고 포기하지 말 것.
예전에 내가 틀니를 쓰고 있는데 예전에 치과에 갔더니 틀니밖에 안 된다고 했던
말이 그때도 맞고 지금도 안 맞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죠.
-같은 의사라도.
그러니까 다시 치과에 가셔서 가능한지 한번 확인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만 마치겠습니다.
-새삼 그런 기술의 발전이 참 고맙네요.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 우리 치아를 아트로 만들어 드리는 신준현 원장님과 함께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유익한 건강 정보 가득한 코너죠.
백장수와 함께 하는 거북한 수다.
오늘도 시청자 사연으로 시작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2023년과 이제 굿바이 할 날이 진짜 며칠 안 남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만감이 교차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원장님들은 연말 다가오니까 기분이 좀 어떠세요?
특별한 계획 같은 것도 궁금해요.
조철호 원장님.
-연말에는 아무래도 저는 유부남이고 아기들도 어리다 보니까
아이들하고 놀아야 될지 그걸 고민을 하고
작년 같은 경우에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로 제가 분장을 했는데.
-변신하셨군요.
-겨울에는 또 뭘 해야 될지 남은 시간 동안 계속 고민을 해봐야 되겠죠.
-가족과 함께 따뜻한,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언젠가부터 나이를 안 세게 되더라고요.
이맘때쯤 되면 뭔가 심란한 것도 있고 한데 올해는 약간 특별하게 제가 병원을
시작한 지가 5주년이 됐거든요.
사실 그 병원 시작할 때 병원이 잘 될지 안 될지도 몰라서
사실 개원식도 제대로 못 했거든요.
그래서 5주년 되고 하니까 이번에는 조금 가족들도 있고 병원 식구들도 있고 해서
약간 크게 하고 선물도 좀 많이 준비해서 알차게 준비하려고 하고 있고요.
-축하합니다.
5주년 파티에 저도 불러주시고 저도 선물 좀 부탁해요.
-알겠습니다.
-강지헌 원장님은요?
-사실 2023년이나 2024년이나
숫자만 바뀌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긴장을 하고 이렇게 하다 보면 괜히 실수도 하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아까 조철호 원장님처럼 너무 들뜨고 다른 걸
비약하기보다는 가까운 가족들이랑 좋은 시간 가지고 싶습니다.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에요.
연말이 다가오다 보니까 하는 거 없이 나이만 먹는 것 같기도 하고
괜히 울적해진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약간 겨울을 탄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아무래도 연말이 되면 추우니까 활동도 떨어지고 활동량도 떨어지고
일조량도 줄어들면서 햇볕을 쫴야 분비가 잘 되는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멜라토닌 또는 호르몬들이 분비가 잘 안되면서 우울감도 느끼고 피로도도 더 느낀다고 합니다.
솔로는 더 춥다는, 외롭다는 말이 있는데.
-맞아요, 제가 지금 추워요.
-외로울수록 체감온도가 떨어지면서 이런 것들이 심하게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연말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억지로 밤을 지새우는 분들,
술 마시는 경우도 되게 많잖아요.
이런 것도 당연히 안 좋겠죠?
-아무래도 연말 되면 송년회 때 한잔씩만 하자고 해도
한잔만 할 수는 없잖아요.
먹다 보면 다음 날 일하시는 것도 지장을 받게 되고 아무래도 술 먹고
늦게 들어가다 보면 가족 눈치 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새우잠도 자게 되고 하다 보니까 수면 장애도 생길 수 있고
아무래도 알코올 분해를 하면서 대사 작용도 하다 보니까 수면의 질이
많이 떨어지면서 여러 가지로 불편한 것들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또 과음하다 보면 기억력이 감퇴한다든지 혹은 술을 계속 드시다 보니까
체중도 늘게 되면서 성인병의 위험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렇군요,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연말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방법이 없을까요?
강지헌 원장님?
-하나 알려드리자면 4만 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신
80대 노인분의 말씀을 들어보면 이렇게 연말에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
우울한 느낌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기부를 하거나 봉사활동 같은 걸 하게 되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신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실제로도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해독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 하나가 말씀을 드리자면 연말을 꼭 특별하게 보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다르게 보내실 필요는 없고요.
끝으로 마지막으로 집에서도 충분하게 휴식을 취하시면서 하루에 한 세 가지
정도 감사한 일을 되새기면 좋을 것 같고 연초에 새해 계획도 세워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해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도 정말 중요하잖아요.
한 살 더 먹는다고 우울해하지 말고 모두 유종의 미 잘 거두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거북한 수다는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안녕.
-안녕.
-건강하세요.
-오늘도 건강하이소 함께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저희가 다음 시간에는 새로운 주치의 다섯 분과 함께 건강한 소식으로
다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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