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단순 두통인 줄 알았는데... 당신을 위협하는 뇌종양

등록일 : 2024-01-02 15:55:02.0
조회수 : 970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 드리는 시간, 장수은행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만병의 근원,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스트레스예요.
이 스트레스를 그래서 풀기 위한 나름의 방법들이 다 있을 거예요.
저는 보통 맛있는 거 먹을 때, 혹시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 운동할 것이고.
-최고죠.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그렇죠?
여행을 갈 수도 있고 그런데 요즘에는 이거로 스트레스 푸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늘었다고요?
-감독님, 뭘까요?
감독님은 운동선수 출신이시니까 운동으로 풀지는 않을 것 같고 뭐로 푸세요, 감독님?
-혹시나 모릅니까, 운동으로 풀지?
그런데 역시 스트레스 푸는 거는 쇼핑이죠, 쇼핑.
-쇼핑?
-쇼핑?
-(함께) 쇼핑.
-쇼핑 좋아하시는구나.
-쇼핑.
-정말 그렇구나.
-그것도 아이쇼핑, 그다음에 가성비 쇼핑.
가성비에 맞는 이런 쇼핑 했을 때.
-바로 이런 분들 때문이구나.
제가 말하는 정답이 바로 쇼핑이에요.
-그렇구나, 요새 많이 늘긴 늘었어요.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분들이 지금 연말연시라서 그런지 상당히많다는 거예요.
박수림 씨는 뭘 사면 스트레스가 풀립니까?
-저는 이렇게 주부다 보니까 고기 사서 재워놓고 A+, A++ 이런 거.
-정말요?
-쌀, 생필품들 이런 거 막 사면 진짜 부자 된 느낌이 드는데 돈이 나가니까 이건 또 아닌 것 같아.
-그러니까.
-그런데 옷 같은 경우는 쇼핑은 되게 즐겁거든요.
하고 나면 또는 며칠간 좋다가 또 말고.
항상 하고 다닐 수 있는 작고 반짝이는 거?
이런 거 하고 다니면 계속 행복할 것 같아요, 여보.
-그래요, 맞아요.
-여보.
-요즘에 진짜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도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갖고 싶었던 뭔가 블링블링하고 예쁘고 멋졌던 시계 아니면 많잖아요?
-플렉스하는 거.
-그런 거, 플렉스하는 것들.
-그렇구나.
-이런 거 하시면 참 스트레스가 팍팍 날아가는 것 느끼실 수 있죠.
-건강 플렉스 어떻습니까, 건강 플렉스?
-건강 플렉스.
-그거는 늘 같이 가야죠.
-그럼요.
건강하이소와 함께라면.
-그런데 우리가 의학적으로 이걸 진짜 쇼핑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게
맞는지 우리 전문가분께서 이것을 해석해 주세요.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이 평소에 본인이 사고 싶었던 것을 구입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거를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쇼핑은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돼서 기분이 나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이를 응용해서 쇼핑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치료를 하는 것을 쇼핑 치료라고 합니다.
그리고 물건을 구입하지 않고 눈으로만 구경하는 것도 윈도 쇼핑이라고 심리적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맞아요.
-왜 이런지 궁금하시죠?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 슬픔이라는 거는 자신의 삶이 본인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처한 환경 때문에 좌우된다는 느낌을 통해 생기는 감정이라 합니다.
그래서 쇼핑을 통해서 자기가 선택하고 결과, 그걸 통해서 자기의 개인적인
통제력이라든지 자율성이 회복해서 그런 슬픔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준다고합니다.
하지만 뭐든지 쇼핑을 과하게 하면 과소비라든지 쇼핑 중독에 빠질 수 있습니다.
노노노, 플렉스!
-너무 큐티하셔.
-맞아요.
지나치면 안 된다, 하셨죠?
-노.
-노노노!
-너무 섹시해요.
-노노노 플렉스, 여러분.
적당한 소비가 또 기분을 좋게 하니까 왜냐하면 계속 커질 거예요, 아마.
충족을 못하니까.
-맞아요.
-알겠습니다.
인상 깊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 이주의 픽미.
개인적으로 저는 겨울을 이것 때문에 사실 기다리거든요.
이때 정말 제일 맛있거든요.
뭘까요, 여러분?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한겨울에 맛보는 바다의 진미.
바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인기 만점인 수산물의 제왕, 대게인데요.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맛과 영양이 탁월해 보양식으로 제격입니다.
짭짤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대게.
게딱지에 담아 먹는 볶음밥은 아무리 배가 불러도 손이 가는 대게 요리의 화룡점정이죠.
코코넛밀크 넣고 볶으면 입맛 확 당기는 특별한 요리가 됩니다.
바다 향 가득 담은 푸짐한 대게 한 상으로 올 한 해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건 어떠세요?
제철 맞아 되게 맛난 대게를 이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드디어 대게의 계절이 왔습니다.
통통하게 살 오른 대게.
정말 생각만 해도 군침 넘어가죠.
감독님은 앉은 자리에서 한 서너 마리 그냥 바로 해치우실 것 같은데요.
-서너 마리만 먹겠습니까?
한 네 마리도 해치울 수 있습니다.
돈이 문제지.
-요즘 지금 철에 대게들이 엄청나게 긴장하고 있는 게 염 감독님 떴다
이러면 엄청나게 긴장한대요.
우리를 또 얼마나 먹을까?
-하여튼 갑자기 나는 또...
-대게가 진짜 되게 맛있잖아요.
-되게 맛있죠.
-되게 크고 되게 비싸고.
되게 번거롭고.
-그만하죠.
-그런데 진짜 날 딱 잡아서 먹으러 가거나 날 잡아서 집에서 쪄 먹고 막그러잖아요.
이게 그렇게 건강에 좋대요.
아이들 키 성장하는 데 도움 되고 어르신들한테도 그렇게 도움이 된대요.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렇죠?
-맞아요, 맞아요.
키토산이라고 들어보셨죠?
-맞아, 맞아.
-그렇지, 키토산.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이렇게 확 높이는 성분이라고 얘기 많이 하는데 대개 이 키토산이.
대개, 대개 키토산이 대게에 많이.
-많이.
-대게에 들어있대요.
-그래요?
-그래, 맞아.
-그래서 이 대게 자체가 좋은 이런 성분이 엄청 많은데 또 뇌 기능의 활성화를 돕는 성분도 대게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뇌에 좋은...
-타우린!
타우린 들어 있어요, 맞아.
그렇죠, 조혁래 교수님?
-맞습니다.
대게가 비싸서 그렇지, 타우린은 뇌 기능 활성화에 좋은 물질입니다.
실제로 타우린이 뇌세포 안과 밖의 어떤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는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또 그거는 몰랐네요.
교수님이 그렇게 얘기를 해 주시니까 대게를 많이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장수 토크 후에 주제 알아봐야죠, 장수극장으로 만나봅니다.
-장수극장, 막을.
-(함께) 올려!
-저는 하이소 회사 대표 염종석입니다.
-Yo, Nice to meet you.
반가워.
My name is James Choi.
-Mr. Choi?
-Hey, You, my hand.
-한국말 조금 하네?
-I love Korea.
원래도 조금 해.
-조금 해?
-Yeah.
Very cold Korea winter.
-Today very very cold.
-Yeah, very cold.
추워, 덜덜 떨려.
-통역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진짜.
-대표님, 죄송합니다.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요.
-빨리빨리 좀 다닙시다.
-죄송합니다.
Mr. Choi! glad to meet you. -pretty woman~
-라라라~
Thank You.
-시작합시다.
우리 하이소회사는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수립과 환경, 안전 부문 역량을 다방면으로 강화하고 있다.
-Our hiso company, 지속 가능?
그, continue.
-다방, 다방.
-다방?
커피숍?
coffee...
-What?
-America...
-What coffee shop?
-통역 좀 똑바로 해 주세요.
오늘 회사 사업이 걸린 거래라니까,
지금.
똑바로 통역도 못 하고.
-아니, 너무 길어서.
-그런데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갛게 지금 달아올랐대?
-Oh My God.
You alcohol drink?
-Alcohol?
No, No alcohol. I did not no alcohol.
-Jesus, no.
-아니기는 뭐가 아니야.
-폭탄주, 폭탄주 no, no.
-지금 얼굴이 빨갛게 취기가 확 올라와 있구먼.
-You very red.
-Winter is very cold.
너무 추워서 이렇게 빨개진 거예요.
-No, man.
-취기가 확 올라와 있다니까, 지금.
-노 드링크라니까 나 안면홍조야.
-안면홍조?
-이거는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안면홍조 what?
-안면홍조가 오늘 주제네요.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붉으락 붉으락 하는 건데 이게 이제 찬 바람이 불면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왜 그런 겁니까?
-원치 않게 얼굴이 홍당무처럼 자꾸만 빨개지는 안면홍조는 주로 피부 속
혈관이 늘어남으로써 얼굴이 붉게 나타나는 걸 말합니다.
주로 겨울과 연관이 돼 있고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겨울의 계절적 특성과 추운
데서 난방이 잘된 실내로 갑자기 들어오는 이런 행동이.
-맞아요, 맞아요.
-피하의 혈관의 수축과 이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
초기에는 얼굴이나 경부에 빨갛게 변하다가 열감이 2, 3분간 같이
동반되면서 하루에도 수차례 반복될 수 있습니다.
폐경기 증상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은데 약물 복용이나 사우나 또는 자외선, 스트레스하고도 연관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요.
-그런데 갱년기 겪고 있는 여성들 보면 막 더웠다가 추웠다가 땀 흘렸다가 그러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안면홍조 있는 여성분들도 되게 많아요.
동전 크기만 한 그렇게 빨갛게 동그랗게 연지곤지 찍는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빨갛게 되는 경우도 있고 전체적으로 빨개지는 거.
이거 갱년기 여성들한테 오죠?
-맞습니다.
갱년기의 증상 중에 가장 흔한 증상 중의 하나가 우리가 안면홍조라고 하거든요.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2에서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폐경기가 되게 되면 우리 몸 속에 있는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감소하게 됩니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게 되면 아무래도 우리가 체온 조절 기능에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맞아.
-그래서 체온이 조금만 올라도 혈관이 확장되고 모세혈관이 수축이 잘 안 되다
보니까 갑자기 혈압이 오르고 또 팽창된 혈관이 쉽게 축소되지 않기 때문에
얼굴이 붉게 홍조가 된다든지 혈압이 오른다든지 갑자기 땀이 난다든지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갱년기 말고도 우리가 노화가 되면 아무래도 혈관과 피부 탄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안면홍조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고요.
또 청소년기나 또 우리가 사춘기 때 보면 사춘기 친구들 중에 볼 빨간 친구들 있잖아요.
-볼빨간 사춘기라 하잖아요.
-그런 분들도 실제로는 호르몬 변화 때문에 이렇게 생길 수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저는 운동을 하니까 밖에서 여름, 겨울 두 계절에 그걸 많이 보거든요.
얼굴이 빨개지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그러면 얼굴이 빨개지는 얼굴 안면홍조
이 기준을 정확하게 어떻게 봐야 하는지 궁금한데요.
-그러네요.
-얼마나 붉어져야 그런 건가요?
-안면홍조는 사실 진단명은 아닙니다.
-그럼요?
-증상이죠, 그냥.
-증상.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입니다.
그러니까 뭐에 의한 안면홍조다.
이 뭐에 라는 걸 찾으시는 게 가장 중요한 거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하고 관련이 많습니다.
그리고 진단, 어떠한 기준이라기보다도 다른 사람보다 더 쉽게 붉어지고 이
붉어지는 것이 가라앉지 않고 남보다 오래 지속된다면 원인을 찾아서 어떤
피부질환이 있는지 그걸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인이라.
그러면 어떤 원리 때문에 피부가 도대체 빨개지는 건가요?
-작은 감정 변화나 특정 상황에서 쉽게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을 감정 홍조라고 합니다.
감정 홍조가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자율신경계가 남들보다 조금 더 민감하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두렵거나 당황하게 되면 신경계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가 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또 혈관 확장과 열감을 일으켜서 얼굴이 붉어지는 것입니다.
-술 먹을 때 술 잘 드시는 분이에요.
그런데 이제 몇 잔 안 먹어도 얼굴이 붉어진다는 말이에요.
-계시죠, 그런 분들.
-술 먹을 때 이런 것도 안면홍조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건가요?
-맞습니다.
술 반 잔 먹어도 얼굴이 빨개스름하고 올라오는 게 알코올성 안면홍조거든요?
-그래서.
-술을 먹고 나면 안면홍조뿐만 아니라 두근거림이라든지, 메스꺼움이 동반하잖아요.
이런 것들은 이제 술을 분해하는 필수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로 한국하고 일본, 중국 사람들이 많고요.
이런 분들은 안 그래도 지방간으로 갈 가능성이 많은데 그뿐만 아니라 이런
분들이 담배를 피시면 뇌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굉장히 높아집니다.
-그러면 안면홍조만 있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이게 우리 몸에 다른 영향도 미칠 수 있을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북미폐경학회 보고에 따르면 똑같은 갱년기를 겪어도 안면홍조가 있는 여성과
없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동맥경화나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계 질환, 치매가 걸릴 확률이 두 배 이상 높다라고 합니다.
또한 안면홍조가 있는 여성은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침착이 많이 되고.
-침착이.
-동맥벽이 두꺼워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면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졸중이, 심혈관을 막게 되면 협심증이 생길 수 있겠죠.
그래서 안면홍조가 이것의 원인이 되지 않지만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연관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안면홍조 증상이 있다 그러면
일단 빨리 그러면 치료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치료를 받으면 좀 나아질까요?
어떤 치료가 있을까요?
-사실 그 확장된 혈관은 치료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기 증상일 때는 항생제를 투약해서 치료하고요.
항생제 투약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형이면 레이저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잘못된 정보 전달로 인해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초기에는 듣는 것 같아도 이후에는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얼굴에 막 울긋불긋해지고 열이 나니까 아이스팩 같은 거
얼음찜질한다고 팩 대고 있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미스트 같은 거 뿌리기도 하는데.
-맞아요.
-그런 게 좀 도움이 될까요?
열을 식히니까.
-물론 잠깐은 피부 온도가 내려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아서 안면홍조가 악화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가운 물 세안도 마찬가지입니다.
피부 속의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탄력성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세안을 할 때에는 피부와 비슷한 온도인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해주시고
마지막에 약간 시원한 물로 헹구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씻을 때 자극이 적은 세안제로 하셔야 하고 무리한 각질 제거는
삼가해주셔야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더불어 보습제를 자주 사용하고 햇빛에 의해 더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른 상태로 외출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뭐든 그렇지만 아무튼 초기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꼭 염두에 두십시오.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최현상의 백세송으로 만나봅니다.
-오늘의 투자처, 단순 두통인 줄 알았는데 당신을 위협하는 뇌종양.
오늘은 오래간만에 뇌 건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치의와 함께하는 닥터뷰 함께하시죠.
-조혁래 교수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롱 타임 노 시.
-왜 이렇게 영어를 잘하세요?
-미국 갔다 오셨잖아요.
-어떻게 알았어요?
-아까 이야기 다 했잖아요.
-아하.
-우리가 지난주에 한 번 말씀드렸었잖아.
-그렇죠.
-너무 진짜, 오랫동안 다녀오셨죠?
-1년, 1년.
-1년이면 길죠.
-뭐가 길어요?
-갔다 오시면서 또 많은 것도 배우셨을 거 아니에요?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는 선진국이니까 그분들과 교류해 보니까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살더라고요.
-다르죠, 많이?
우리나라와, 그렇죠?
미국 다녀오셔서 저는 미국의 한 도시를 보여 줄 줄 알았는데 여기는 제주도예요.
-10년 전이었죠?
대략 우리 막냉이가, 셋째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자전거 타러 가고 싶대요.
그래서 제가 큰맘 먹고 2박 3일 제주도 일주하면서요.
그동안 우리 막내랑 말 못 했던 여러 가지들 말도 하고 또 껴안고 자고 그래서 정말 행복했어요.
자전거 탈 때 제일 중요한 건 협력이잖아요.
-그렇죠.
-속도, 또 짐도 나눠야 하고.
배고프면 같이 또 먹여줘야 하고 그런 게 너무 좋았어요.
-대학 병원에 계시다가도, 종합병원에 있다가 개원들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조혁래 교수님은 개원하지 않고 대학병원에 계시거든요?
-처음에 대학교에서 2년 교수 생활하다가 애가 세 명이 되니까 소위 말하는 월급쟁이로 갔죠.
그런데 3, 4년 이렇게 지나 보니까 돈은 번 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10년 정도
되니까 이제 이런 건 현장학습처럼 귀여운 후배들을 가르쳐야 하겠는데라는
생각으로 다시 돌아온 게 10년 전이었어요.
-나의 실력을 전수해 줘야겠다.
가장 지금 행복하시다고 그러면 어느 부분이 행복하실까요?
-1년이라는 시간 동안에 외국에 간 거잖아요?
그런데 한국에서 제가 의사 생활 지금 한 30년을 했으면 아이들과 집사람과 같이
삼시 세끼를 먹고 여행을 하고 또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게 사실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부족해요, 맞아요.
-그래서 미국에 가서 좋으나 미우나 하루 종일 서로 얼굴 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또
삼시 세끼를 같이 밥 먹으면서 이야기해 보니까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여행하면서 저에 대한 아이들의 오해가 많이 풀렸어요.
그래서 그런 행복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해 보려고 노력할 겁니다.
-정말 좋습니다.
1년이어서 망정이지 2년이었으면 아마 아내분이 싫었을 수도 있을 거예요.
-그렇죠.
-그럼요.
-설거지할까 봐...
-맞습니다.
지금 너무나도 행복에 겨워서 지금 많은 후배에게 영향을 멀리 이렇게 퍼뜨리고
계신 우리 조혁래 교수님 보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오늘 닥터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주치의, 조혁래 교수님을 모십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웰컴.
-우리가 척추 건강, 무릎 건강 하면서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무릎이야.
이런 이야기 많이 한다는 이야기했는데,
사실 그거 못지않게 아이고, 머리야.
이런 이야기 많이 하거든요.
-맞아.
-그래서 평소에도 두통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이야기들었거든요.
그런 분들이 교수님 찾아오니까, 어느 정도입니까?
-맞습니다.
저도 머리가 자주 아픕니다, 실제로.
그래서 두통은 대부분 보시면 사람들이 겪는 통증 중의 하나입니다.
가벼운 통증이라고 생각하는 두통은 보통 참거나 병원에 방문하지 않으시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실제로 병원을 찾지 않는 두통 환자를 포함한다면 많을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훨씬.
-하지만 두통에도 많은 종류가 있기 때문에요.
그 종류마다 치료법이 다양합니다.
-오늘의 주제가 또 뇌종양이다 보니까.
-그렇죠.
-또 어떤 분들이, 보시는 모든 분이 어떻게 보면 머리 쪽이다 보니까 많이 무서워할 것 같아요.
-맞아.
-저 또한 마찬가지고.
뇌종양이 있으면 두통이 심하다, 이게 맞는 이야기인가요?
-그러게요.
-두통이 꼭 뇌종양이라는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두통을 표현하는 방법이 무겁다, 머리를 이렇게 가르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다양한 증상이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제 외래로 오실 때 가장 유념하게 저희가 하는 표현 중에서 이건
위험한 뇌종양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징후가 뭐냐면 아침 두통입니다.
-아침에?
-그러니까 아침에 자다가 일어나거나 아니면 새벽에 깨는 두통이죠.
이건 뇌종양 자체가 뇌압을 올리기도 하고요.
아침에 보통 뇌압이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날 때 두통으로 일어나거나 새벽에 두통으로 깰 때는
그건 뇌종양을 한번 의심해 봐야 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악성 종양이 생기면 그걸 암이라고 부르잖아요.
-그렇지.
-그런데 왜 뇌는 뇌암이라고 하지 않고 뇌종양이라고 하는 거예요?
-맞네.
-질문 좋다.
-맞네.
-좋으신 질문입니다.
그건 보통 일반인들이 뇌암이라는 표현을 안 쓰는 데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요.
실제로 뇌종양은, 일반 암들은 1기, 4기.
-1기, 3기, 맞아요.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셨잖아요?
하지만 뇌종양은 다른 기준으로 분류를 합니다.
이건 첫 번째로는요.
뇌종양은 다른 장기, 우리 폐암이나 그리고 간암이라든지 콩팥에 생기는
암들과 다르게 다른 데로 전이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뇌종양은요.
우리가 악성도를 국제보건기구에서 정해준 분류대로 등급을 나누거든요?
그때 우리 보통 시야로 보이는 일반적인 조직도도 있지만 면역 검사라든지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악성도를 분류합니다.
그래서 보통 아까 말씀드린 대로 네 등급으로 나누는데요.
1등급부터 2등급은 우리가.
-등급으로.
-양호한, 양성 뇌종양.
3등급에서 4등급은 악성 뇌종양.
보통 뇌암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악성 뇌종양은 당연히 다른 장기의 암처럼 생존 기간이 짧습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 게 뭐냐면, 양성 종양이라 하더라도 크기가
작다든지 그리고 수술이라든지 접근하기 어려운 부위는 실제적으로 오래 살지 못할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이유를 총칭해서 뇌암이라고 쓰지 않고 뇌종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뇌종양, 이게 생기는 원인이 다양할 것 같기도 하고, 왜 생기는 거예요?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원인은 없고요.
여러 가지 가설인데, 첫째로 뭐냐 하면 이제 우리 인체의 면역 감시 체계와 관련됐다는 증거가 있는데요.
천식이라든지 습진 그리고 수두.
-수두.
-대상포진 환자에게 신경교종이라든지 뇌수막종 같은 종양이 작게 발병하더라.
이런 원리를 통해서 우리가 실제적으로 뇌종양 치료할 때 면역치료법을 시도해 보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는 방사선 치료를 해서 뇌종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어떤 특정한 질병 때문에 방사선 치료를 했을 경우에 수년 이후에 우리가 추적
검사를 해 보면 뇌에 이차적으로 뇌종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논란이 되게 있는 게 뭐냐 하면 머리를 다치는 두부 손상이라든지,
흡연, 그리고 산모들이 약물을 복용했을 경우에도 뇌종양이 발병한다고 하지만
아직 그 근거를 부족한 상태입니다.
-아까 뇌종양이 있으면 아침 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맞아요.
-얘기하셨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것 말고 뇌종양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 있을까요?
-뇌종양이 뇌의 어느 부위에 생기냐에 따라서 증상이 달라지는데요.
사실상 이런 TV에 나와서 이런 말씀을 드리면 하나같이 내 증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거예요.
그래도 제가 말씀드리는 걸 한번 흘러가는 듯이 들어보십시오.
일단 전두엽에 생기면 성격 장애가 생깁니다.
그래서 치매가 걸린 것처럼 화도 잘 내고요.
욕설도 잘하고 자기 자신을 억제하는 능력들이 굉장히 사라집니다.
후두엽 같은 경우에는 시야 장애하고 관련되어 있는 부분이고요.
측두엽이라고 해서 머리 귀 뒤 쪽에, 측두엽에 종양이 생기면 간질이라든지
발작, 그리고 기억력 저하 이런 증상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두정엽에 생기면 길을 못 찾는다든지, 왼쪽, 오른쪽을, 구분을
못 한다든지, 글씨도 잘 못 씁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들이 다양하니 만약에 본인들이 이런 증상에 대한 평가를
원하시면 꼭 전문의에 와서 그 뇌 증상이 종양하고 관련된 증상인지를 감별하셔야 합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에 뇌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다고 하잖아요.
뇌혈관 질환하고 뇌종양하고 차이점이 있을까요?
-증상의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네버, 그렇죠.
전혀 없고요.
실제로 뇌혈관 질환은 갑자기 생기는 증상이고요.
뇌종양은 서서히 생기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제 외래에서 실제적으로 경험해 보면 종종 자녀분들이 자신들의 노부모가
머리도 아프고 기억력도 저하된다고 해서 모시고 와서 검사를 해보면요.
뇌종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게 암이라는 게 정말 무서운 병이잖아요.
-무서운 것 같아요.
-그런데 더더군다나 이게 다른 데도
아니고 뇌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머리를 열어서까지 수술을 하고 나면 그
후유증이 좀 무서울 것 같은데.
어때요, 선생님?
-후유증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아시다시피 뇌에 뭐가 일이 있으면
심각한 후유증이 생긴다는 거는 상식처럼 얘기하시는데요.
사실은 불치병은 아니에요.
다른 종양하고 마찬가지로 뇌종양의 종류도 다양하거든요.
지레 겁을 먹고 치료를 포기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환자분 만나볼 텐데 이분도 갑작스럽게 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으신 거예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겠죠.
그런데 다행히 수술을 받고 건강을 찾으셨습니다.
환자분 만나보겠습니다.
-(해설) 지끈지끈 머리가 아프신가요?
참을 수 없는 두통은 예고 없이 찾아왔습니다.
한 달 전 갑작스러운 두통과 전신 발작으로 입원한 최수경 씨.
세 시간 동안 혼수상태였다고 하는데요.
-(해설) 원인은 뇌종양 중 하나인 뇌수막종.
종양의 위치가 뇌 주변 구조물들과 붙어있고 크기가 커서 14시간에 걸쳐 큰수술을 받았는데요.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해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뇌종양 환자 수.
그중 약 70%는 두통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두통은 가장 흔하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증상입니다.
각종 뇌신경과 혈관 손상 위험을 줄여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수술을 했는데요.
현재 환자는 별다른 문제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해설)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두 번째 삶을 마주한 최수경 씨.
앞으로도 그녀는 정기적인 검사로 건강을 지켜나갈 예정입니다.
-이분처럼 그러면 이제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해서 진단을 내릴 것 아닙니까?
뇌종양 진단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여기 계시는 분들이 다 아시다시피 종양의 진단을 내릴 때는, 특히 뇌의
문제를 진단할 때는 MRI가 보편적인 검사방법이죠.
그런데 일반적인 MRI뿐만 아니라 병원에 가보시면 조영제를 맞습니다, 해서 조영제를 넣고 하는 검사법하고요.
또 혈관을 보는 요즘에 MRA라는 검사가 있습니다.
이건 기본적인 검사고요.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최근에는 또 첨단 장비들이
이제 기술력이 올라가니까 저랑 환자분들이 이야기하면서, 아니면 환자분한테 간단한
운동을 지시를 하면 특정한 부위가 이렇게 활성화되는 부위를 찾을 수 있는 MRI 촬영 방법이 이제 소개가 되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첨단적인 장비를 통해서 특정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을 우리가
뇌활성화 기능 MRI라고 하는데요.
제가 그런 촬영한 영상을 실제로 수술실에서 적용해서 이거는 운동으로
가는 신경, 이거는 언어로 가는 신경, 그렇게 파악을 해서 피해 가는 수술 방법을 합니다.
-MRI라든지 이런 검사 방법으로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그렇게 된다면 치료가 궁금해요, 어떤 치료들이 있을까요?
-그러게요.
-치료는 다른 일반적인 장기의 치료하고 동일합니다.
수술, 그리고 방사선 수술, 항암이나 면역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요.
여러분이 알다시피 머리에 수술하신다면 엄청나게 큰 절개를 생각하시는데.
-맞아요.
-요즘에는 상안검 수술만큼 아주 작은 절개로 하는 수술법으로 바뀌었고요.
-좋다.
-기존의 내시경 수술법이 있긴 했었지만 제가 작년에 연수지에서 봤지만
내시경 수술을 할 수 있는 범위가 굉장히 광범위해졌어요.
그래서 저도 깜짝 놀랐죠.
옛날에 내가 공부했던 내시경 수술이 아니네.
-다르니까.
-수술법이 바뀌었습니다, 첫째.
그리고 경구항암제랑 면역치료로 인해서 다른 장기의 종양이나 암처럼
치료 반응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아까 뇌종양도 등급이 있다고 했잖아요.
1등급부터 4등급까지 그 등급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도 물론 다르겠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세계보건기구에서 1등급, 2등급은 아주 좋은.
-양성.
-양성 종양이라고 말씀드렸죠.
이런 거는 수술하고 보통 경과 관찰하는 게 주로 하는 치료법이고요.
3등급과 4등급은 수술 이후에 일반적으로 방사선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그리고
항암이나 면역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하시다 보면 아무래도 장기적으로 하다 보면 인지 기능도
떨어지실 거고 또 탈모도 생길 거고.
-맞아요.
-백혈구라든지 혈소판 기능이 떨어질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환자들도 쉽게 피로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에서 제일 관심 가져야 될 게 뭐냐 하면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항암제가 과거에는 잘 안 들었어요.
왜냐하면 뇌라는 구조물은 정상적으로 뇌혈관 장벽이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이거는 약이 침투가 잘 안 됩니다.
그런데 최근에 개발되어 있는 경구 항암제인 테모졸로마이드라는
어떤 항암제는 이런 뇌혈관 장벽을 잘 투과하기 때문에 치료 성적이 확실히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면 악성 뇌종양을
약물로도 치료할 수가 있는 건가요?
-약물 치료로 할 수 있는 뇌종양들이 몇 사례가 있거든요.
그게 대표적인 게 뇌하수체 선종이라고요.
일반적으로 환자들에게는 프로락티노마라고 합니다.
프로락틴이 어떤 기능을 하냐 하면 뇌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뇌는 정상적인 구조 중에 뇌분비선이 있는 뇌하수체라는 구조가 있어요.
그래서 프로락틴 수치가 올라가면 유즙, 산모들이 유즙 나오시죠.
이런 유즙이라든지 불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경구제로 유즙을 억제시키는 약들이 있거든요.
그걸 쓰시면 종양의 크기가 없어지거나 획기적으로 작아집니다.
-암이라고 하면 우리가 생존율 얘기도 많이 하는데 뇌종양도 생존율이 좀 올라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뇌종양의 경우에는 완전히 치료되는 경우도 많지만, 뇌의 특성상 재발이나 전이가 발생되면 그다음 치료법이 어려울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뇌암이 다른 데서 전이 되어 있는 전이암의 경우에는평균 생존율이 1년 미만이고요.
악성 교모세포종이라는 것은 수술이라든지 방사선 치료, 그리고
항암치료 같은 표준화 치료에도 평균 생존 기간이 20개월밖에 안 됩니다.
-지금껏 수술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그렇죠?
기억에 남는 수술 환자가 있을까요?
-30대 초반 여자분이시고 관공서, 경찰 신분이었는데
시력이 안 보이신다고 오셨거든요.
그런데 사진을 보는 순간 어떻게 이때까지 견뎠어요, 하니까
머리가 아프셔도 경찰 근무를 하다 보니 경찰도 2교대 근무하시니까 힘드실 거 아니에요.
그걸 아마 무시하신 것 같아요, 증상을.
그러다가 드디어 시야까지 잘 안 보이시니까.
-어떻게 해.
-방문을 하셨는데 진짜 MRI 찍으니까
우리 손가락 한 마디가 7cm거든요.
8cm, 9cm예요.
-그렇게 커져 있어요?
-종양인데.
-네.
그래서 이걸 수술을 잘해도 후유증이 심각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약 10시간
수술해서 그분은 지금 퇴원 잘하셔서 결혼하셔서 아이도 낳고.
-다행이다.
-한 번씩 외래로 오세요.
-교수님의 미다스 손으로 그렇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네요.
치료 후에 각별히 주의해야 될 점이 있지 않을까요?
-뇌종양 치료는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어요, 실제적으로.
그래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실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 건 정기적인 MRI 검사를 통해서 재발하는지
안 하는지를 확인하셔야 됩니다.
-그러면 뇌종양은 원인을 잘 모르니까 예방법이라고 할만한 거라도.
-맞아요.
-저희한테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특별한 예방법은 없고요.
조기에 발견하는 게 제일 중요하겠죠.
실제로 우리나라 보시면 폐암이나 위암이 발병률이 줄어든 게 아니고요.
성적이 많이 좋아졌죠.
국민보험공단에서 일반 X-ray와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조기 발견하니
조기에 발견한 건 예후가 좋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어떨 때 조기에 검사를 하는 게 좋을까?
특히 CT나 MRI를 하는 게 좋을까 싶어서 이미 1997년도 미국 국립두통재단에서
발표한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검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우리가 머리가 아플 때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두 번째로는 두통이 점점 심해지는 거고요.
-심해지는 거.
-세 번째로는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두통이 심하면서 이 동반되는 신경학적
장애, 성격의 변화라든지 아니면 시야의 장애라든지 이런 경우가 있을 때는 해당되고요.
그리고 운동이라든지 또 부부 생활이라든지 기침을 할 때 그럴 때는.
-그때도 두통이 와요?
-그럴 때는 좀 위험한 두통이라고
생각하고 꼭 검사를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50대 이후에 생기는 두통은 꼭 검사를 해봐야 되고요.
마지막으로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두통일 경우에는 꼭 검사를 하라고되어 있습니다.
-교수님 말씀하신 그런 증상이 있을 때는 건강검진을 통해서 머리에 MRI 촬영을 해봐야 한다.
-맞아요.
-그런 말씀이고 꼭 뇌종양의 예방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저희가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좋은 생각을 하면 되려나?
모르겠네요.
-그러게.
-좀 어려워요, 이렇게 하면 그나마 뇌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사실 식사 잘하고 운동을 즐기는 것이 저는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25년간 신경외과 하면서 뇌종양 환자들을 치료하고 느낀 점이
식사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시는 분들이 항상 긍정 에너지가 많아요.
-맞아요, 맞아요.
-저도 외래에서 수술 전, 수술 후 굉장히 긍정 에너지를 많이 쏟아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 갔다 와서 스마일 해졌거든요.
그래서 재발 없이 잘 지내기 위해서는 긍정 에너지를.
-맞아요.
-긍정에는 본인도 있지만 우리 주변 가족들이라든지 그런 분들의 지원도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맞아요.
-그리고 즐거운 사람들하고 자주 어울리면 또 좋은 프로그램, 즐거운 프로그램 건강하이소!
-그렇죠.
-이런 프로그램 보면 즐거워지고.
-맞아요.
-그런데 지금 방송 보시는 분들 중에서도 뇌 수술을 앞두고 계신 분들 계실 거 아니에요?
그런 분들은 많이 두렵단 말이에요.
그분들에게 괜찮다, 희망의 그런 메시지라도 있으시다면 좀 전달해 주세요.
-맞습니다.
사실 여기에서 뇌종양을 이야기하고 뇌를 이야기하는 게 굉장히 부담스럽고 처음 맞닥뜨린 분들은 무거운 주제인 건 맞습니다.
그런데 뇌 수술이 이제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뇌 수술 장비의 개발도 말씀드렸고요.
내시경 수술 적용으로 해서 입원 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같은 의료 선진국처럼 한국도 이제 실제로 한 2일 정도 입원
기간이면 퇴원할 수 있는 의료 선진국입니다.
사전에 저처럼 뇌 수술 전문가라든지 자신의 질병을 잘 이해하신다면 이런 두려움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죠.
맞습니다.
-마지막 멘트.
Don't worry.
-Don't worry.
Be happy.
-Don't worry.
-스마일.
-Be happy.
-이제 걱정을 좀 한결 덜어놓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뇌 건강을 지켜주는 조혁래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순서는 건강 거북이와 함께하는, 백장수와 함께 하는 거북한 수다 시간입니다.
오늘도 시청자 사연으로 출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제아무리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어도 국이 없으면 밥상에 손이 안 가는 50대 남자입니다.
저의 국 사랑은 좀 유별나죠.
찬 바람 쌩쌩 부는 퇴근길, 종종걸음치며 집에 들어와 아내가 끓여놓은 뜨끈한 국
한 숟가락 뜨면 피곤과 추위가 동시에 가시는 기분인데요.
제가 늘 국 타령을 하자 아내는.
-유별나다, 유별나.
여보, 아까 TV 봤는데 뜨거운 국 자주 먹으면 암 걸린대.
그러니까 가끔은 국 없이도 밥 좀 먹어라.
-이거 정말인가요?
저희 아내가 귀찮아서 막 지어낸 소리아닐까요?
백장수, 좀 알려주세요.
-추울수록 제맛인 뜨끈뜨끈한 국물 요리들.
추위 달래는 데는 이만한 게 없는데 원장님들은 어떤 국물 요리 좋아하십니까?
궁금하네요.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 야외에서 먹게 되는 따끈따끈한 어묵탕이라든지
스키장이나 산 정상에서 먹게 되는 라면 국물 이런 거를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거기서 먹게 되는 맛은 아주 일품이죠.
-맞아요.
진짜 그 맛은 잊을 수 없습니다.
먹어본 사람만 아는 거예요.
황진호 원장님은요?
-저희 어머니가 우리 아들 살 빠졌네 하면 미역국과 아욱국, 이거 반드시 합니다.
아욱국을 된장을 풀어서 막 해준 다음에 밥을 말아요.
그다음에 거기에 김치 한 조각 탁 얹어서.
-김장 김치.
-그거를 탁 먹으면 극심한 다이어트 했을 때는 온몸에서 나트륨을 쫙 빨아들이거든요.
너무 좋아합니다.
-진짜 다이어트 완전히 성공하셔서 오늘은 아욱국 두 그릇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진짜.
-저는 부산 사람이다 보니까 돼지국밥을 좋아합니다.
-국밥.
-특히 이렇게 날이 추워지고 이렇게 좀 쌀쌀해지면 돼지국밥 생각이 딱 나거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한 달에 한 서너 번 정도 돼지국밥을 먹는 것 같은데
먹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속도 뜨끈해지면서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국밥 먹고 싶네요.
뜨거운 국물 후루룩 한 숟갈 먹으면 속까지 뜨뜻해지는데요.
속이 데워지니까 건강에도 좋을 것 같은데 이게 오히려 안 좋다고 하던데, 맞습니까?
-뜨거운 국물은 쉽게 큰 고통을 주게 됩니다.
일반적인 음식점에서 찌개 종류는 60에서 70도.
커피나 차 종류는 65에서 75도에 달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차 종류는 식도 발암률을 높인다고 여러
임상 연구에서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물류도 마찬가지겠죠.
식도에 뜨거운 국물로 인해서 식도 점막 세포가 상처받게 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이 염증 반응이 계속 반복하게 되면 세포 내 돌연변이를
유발하게 되고 결국 식도암 발병률을 높이게 됩니다.
-이 이야기만 들으니까 뜨끈한 국물, 저 못 먹겠는데요.
약간 무섭기도 하다.
그런데 김치나 된장은 또 널리 알려진 항암 식품이잖아요.
이걸로 뜨끈한 찌개 끓여 먹는 건 암도 예방하고 괜찮지 않을까요?
-제가 아까 아욱국 이야기, 된장 삭 풀어서 먹는다고 했잖아요.
다행히 된장은 가열해도 생리 활성 물질이 80% 이상 남아 있어서 암 예방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단지 그 안에 들어 있는 나트륨, 염분인 경우에 그거는 위벽을 많이 자극을 줄 수
있어서 위암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결국 또 나트륨이 문제겠죠?
김치찌개 같은 경우는 75도 정도에서 15초만 가열해도 대부분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다는 좋은 유산균들이 다 사멸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치찌개 같은 경우는 조금 된장찌개하고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고요.
더군다나 김치를 만들 때 만드는 여러 가지 젓갈, 또 소금 이런 것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 염분을 높이고 이것 또한 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밥상에 국 없으면 먹을 게 없다고 하는 게 우리 아버지들 아닙니까?
맛있는 국물 요리 좀 더 이렇게 건강하게 먹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자주 드시고 많이 드시게 되면 아무래도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거든요.
그래서 가급적 국물 요리를 드실 때는 횟수를 줄이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흔히 알지만 국물 요리를 먹을 때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제일 좋고요.
그다음에 또 국물 요리 먹을 때 또 위험한 게 너무 뜨거운 상태에서 우리가 먹는 경우가 많잖아요.
-맞아요.
배고파서 막 먹을 때 있거든요.
-그래서 너무 이렇게 급하게 먹다 보면 입천장도 데이고 또 식도 쪽에도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뜨거운 국물 요리를 먹을 때는 아무래도 좀 식혀서,
1분 정도 식혀서 먹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뜨끈한 국물 성급하게 먹다 보면 입도 데고 하니까 이제는 호호 불어서 식혀 먹자고요.
여러분, 거북한 수다는 다음 주에 또 만나요.
건강하세요!
호호 불어주세요.
-건강한 수다 함께하셨습니다.
이제 마칠 시간인데요.
남은 하루도 활기차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보내시고요.
저희는 또 다음 시간에 다섯 분과 함께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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